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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0(수)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10. 10. 06:53
18/10/10(수)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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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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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Model Portfolio-가치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 - BNK
ㅇ 미국, 성장주가 완화적 통화정책 환경하에서 지속적으로 아웃퍼폼
가치와 성장주로 분류할 때, 최근 성장주가 가치주의 수익률을 상회하는 모습이 한국과 미국에서 나타남.
미국 성장주는 2007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가치주를 초과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같은 기간 미국 금리는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금리가 스타일의 성과에 중요한 변수임을 알 수 있음.
하지만 2015년 12월 통화정책 정상화가 시작되면서 금리가 점차 상승했던 최근에도 성장주가 여전히 아웃퍼폼. 이는 금리만으로 설명이 어려움.
ㅇ 미국, 이제는 가치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 :
미래단기금리, 이익사이클, 수익성 개선(ΔROE)을 고려하면 가치주. 장기금리는 향후 경기나 물가와 정(+)의 상관성을 보이는 ①미래단기금리와 리스크 요인을 반영하는 ②기간프리미엄으로 분해 가능.
미래단기금리가 상승할수록 성장주, 기간프리미엄이 상승할수록 가치주가 아웃퍼폼하는 것으로 나타남. 최근 미국의 금리급등은 미래단기금리가 유지되는 한편, 기간프리미엄이 급등한 것에 기인하기 때문에 가치주에 유리한 환경.
또한 미국의 기업실적 사이클은 연내에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2019년의 금리인상은 기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커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시기에는 가치주가 성장주를 아웃퍼폼하였음.
ㅇ 한국 역시 가치주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한 시기
한국의 가치주는 비록 상대수익률의 수준은 다르더라도 추세를 제거한 사이클로는 미국과 높은 상관성을 지님. 따라서 한국에서도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 그 이유는
① 밸류에이션(P/B) 스프레드가 축소될수록 투자자들이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최근 스프레드는 축소되는 추세. ② 또한 펀더멘털로 측정해 보더라도, 최근 성장주의 가치주대비 수익성(ROE) 차이가 축소될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
■ 10월 옵션만기: 연말 배당 예상 -신한
ㅇ KOSPI200 연말 배당 예상
컨센서스를 감안하면 2018년 KOSPI200 종목의 연간 현금배당은 26.3조원으로 2017년 대비 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배당수익률은 2004년이후 처음으로 2%에 근접한다. 배당 증가와 시가총액 하락이 맞물린 결과다.
중간배당을 제외한 12월 기말배당은 작년보다 2% 감소한 18.4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배당이 작년과 달리 3, 6, 9, 12월에 균등하게 지급될것으로 예상되는 영향이다.
ㅇ연말 프로그램 매매 매수 우위
매년 연말 시즌은 배당의 영향으로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국내기관은 2012년부터 작년까지 12월 한 달 동안 평균적으로 1.5조원 프로그램 순매수를 기록했다.특히 대형주 주가는 프로그램 매매와 상대적으로 상관관계가 높은 편이었다. 연말 배당을 노린 차익거래가 유입된다면 특히 대형주주가에 일정 부분 버팀목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선물가격, 외국인 선물매매 동향, Put/Call ratio
선물가격은 10월 들어 다시 이론치를 하회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롤오버를 포함한 외국인 선물 순매도 포지션은 9월 만기 직전에 2만 계약 부근까지감소했지만 다시 늘어나 6만 계약에 근접한다.외국인 시각은 여전히 보수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심리지표인 풋/콜 ratio가 지난 주말 1.5배를 넘어섰다. 1.5배 상회는 지난 2월 시장 급락 당시 이후 처음이다. 단기적이지만 시장 심리는 과하게 하락 쪽에 쏠려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중국의 지준율 인하와 외환보유고의 증시 영향
ㅇ 심리 악화
인천공항에 따르면 국경절 중국인 입국자는 8.56만명 (36% YoY)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2016년 최고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내수 및 고용부진 요인으로 꼽히던 요우커 문제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미국 중간선거 이후 종전선언이 체결되면 사드보복 완화는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내수 경기도 소폭이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습니다.
ㅇ 고용
12일에 9월 고용동향이 발표되는데, 어제 김동연 부총리는 9월 고용지표가 개선됐을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르면 다음 주에 고용대책이 발표될 것이라 합니다. 내수경기(소비자심리지수) 반등은 국내유통주와 금융주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될 10월 이후에는 다시 순환매 고민이 시작될 것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국경절 중국인 입국자는 8.56만명 (+36% YoY)을 기록했는데, 내수경기도 소폭이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다
2. 12일에 9월 고용동향이 발표되며, 이르면 다음 주엔 고용대책 발표 가능성이 있다
3. 내수경기 (소비심리지수) 반등은 국내유통주/금융주에 호재이나, 10월 이후엔 재료소진에 대비할 필요도 있다■ 현금 비중을 높여야 할 때 - 토러스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는 리스크 관리에 전념. 한은은 올해 4분기에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듯. 19년 말 미국 기준금리가 3.25%에 도달하면 한-미 금리격차 더 벌어져..현금의 비중을 높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
한은이 올해 4분기에 1회, 내년에 1회 금리를 인상하고, 미 연준이 내년 3회금리 인상을 가정하면 2019년 말에 한-미 금리 격차는 1.25%p까지 벌어진다.
현재 외국인 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9월 28일부터 6일 연속으로 순매도를 하고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내년 금리격차 확대에 있다고 본다. 이러한 증시의 변동성은 12월 FOMC에서 내년 점도표가 발표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증시가 안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10월과 11월에는 한국 증시에 큰 변수로 작용할 미-중 무역전쟁, 11월 미국 중간선거, 남북 종전 선언 등의 요인이 남아있어 증시는 박스권(2,200pt ~ 2,400pt)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한다.
10월과 11월에는 알파를 찾기보단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판단한다. 따라서 주식의 비중을 늘리기 보다는 현금보유 비중을 늘리는 것을 추천한다.
■ 美 中間選擧-Trump"s Re-rating or Retreat, Round Ⅱ- 교보
11/6일 실시될 미 중간선거는 트럼프노믹스의 경제성장 연속성을 위한 분수령이다. 트럼프노믹스 정책은 1) 규제완화, 2) 세제개혁, 3) 보호주의, 4) 재정확장으로 구분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17년 1) 규제완화, 2) 세제개혁을 통해 2018년 강한 경제회복의 여건을 조성한 뒤, 미-중 무역분쟁을 통해 보호주의를 실행했다.
2019년에는 인프라투자 집중의 재정확장을 실시해 미국 경제의 강한 서장을 이끈 뒤, 2020년 재선에 나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 모멘텀에 있어 중간선거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역사적으로 중간선거에서 여당의 승리는 쉽지 않았으며, 현재 여론도 마찬가지다. 즉 이번 중간 선거에서도 하원에서 민주당이 과반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이 가운데 만약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까지의 경제성과와 보호 무역주의 실행 등을 통해 예상 외의 강력한 지지를 이어간다면 트럼프노믹스는 강화되고, 이로 인한 실물 및 금융충격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미 중간선거 시나리오와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은 다음과 같으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순서로 제시한다.1) 민주당 하원 과반, 공화당 상원 과반의 경우,
트럼프노믹스 추진력은 다소 약화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취한 규제완화, 세제개혁 등 이미 취한 정책의 되돌림을 없으나, 일방적인 보호주의 채택 및 2019년 재정확장은 집행되기 어렵다. 미국 경기둔화 가능성이 고조되고, 연준의 금리인상 압력은 다소 완화될 것이다. 채권금리 안정, 달러약세 및 신흥국 위기 완화가 예상된다.
2) 상하원에서 현재 의석분포가 유지될 경우,
트럼프노믹스의 정책 아젠다가 유지되면서 2019년 재정확장 및 경기회복 지속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다. 다만 2019년 하반기에는 정책
효과가 소멸되면서 경기회복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연준의 금리인상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채권금리와 달러화 강세가 유지되고, 신흥국 우려는 위험국 위주로 남게 될 전망이다.3) 상하원에서 공화당이 의석 수를 확대하는 경우,
트럼프노믹스 추진력은 강화될 전망이다. 2019년 재정확장 정책을 위한 예산편성에 나서고, 미국의 경제성장 및 인플레이션 발생 압력
이 높아질 것이다. 연준의 금리인상은 가속화되고, 채권금리 및 달러화의 급격한 강세가 예상된다. 금리상승과 달러화 강세는 신흥국 대외부채 부담을 가중시켜 취약성 위험이 전반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 등의 경기 경착륙 우려 등 미국 외 지역의 경제전망 하향이 예상된다.4) 상하원에서 민주당이 과반을 달성할 경우,
트럼프노믹스는 급격히 후퇴되고 조기 레임덕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미국 경제전망 하향 및 연준의 금리인상 압력이 약화되고, 채권금리 하락 및 달러화의 급격한 약세가 예상된다. 일시적으로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리하락 및 달러화 약세, 자국 통화가치 회복으로 신흥국 취약성 위험 완화가 예상된다.
■ Tesla의 하락이 주는 시사점 -KTBㅇ 테슬라와 유사한 한계기업에 대한 경계심리를 가질 때
테슬라 주가의 가파른 하락세는 오너 리스크도 있으나, 그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가려진 재무 건전성 악화가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본래 이익 실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비즈니스 모델로 상장한 기업이다. 테슬라는 상장한 07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는 줄곧 적자를 실현해왔다. 18년 또한 마찬가지다. 테슬라의 18년 2분기 순이익은 -7억 1,750달러를 기록, 적자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시장은 테슬라가 무기로 내세웠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까지 점차 의심을 품어가고 있다. 앞서 머스크 CEO는 17년 연말까지 자율주행차 활성화를 공언하였으나 실패하였으며, 모델 3 생산 차질에도 약 11조 투자가 예상되는 21년 상하이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인력 이탈 또한 가속화 되고 있다. 최근 1년동안 테슬라를 퇴사한 임원만 59명에 달하며, CFO 등 핵심 임원들 또한 연이어 사임하였다. 이와 별로도 테슬라는 임직원 37,000명 중 약 9%(3,400명)를 해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테슬라의 재무 건전성은 매우 낮다. 매출액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당기 순이익은 여전히 적자다. 순부채 비율은 증가하고 있으며, 잉여 현금 흐름 또한 마이너스 상태다.이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테슬라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자금난이 더욱 가중 될 수 밖에 없을 것을 시사한다.
현 테슬라의 재무구조를 보자면 당연히 회사채 신용등급이 좋을 수 없다.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테슬라의 회사채에 대해 가장 높은 등급(CCC)를 부여, 사실상 테슬라의 회사채를 정크본드 수준으로 평가하였다.17년 약5.3%으로 발행된 테슬라의 회사채 금리는 현재 8.15%까지 상승, 정크 본드(Caa) 금리와 스프레드 간격을 좁혀나가고 있다.
현재 미 장기물 금리는 현재 3%를 돌파, 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해석된다. 다만 실질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한다면 위험자산가격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08년 이후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가파르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의 부채 구조는 08년도 금융위기 당시와는 사뭇 다르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민간과 기업의 부채 총상환능력(Debt toIncome Levels)을 비교하였을 때 민간 부채(Debt To Income ratio, 총부채상환비율)의 레버리지 리스크는 08년도를 기점으로 1.3배에서 1배로 하락하였으나,
반면 기업 부채(Net debt to EBITDA ratio, 영업이익 대비 순부채비율) 레버리지 리스크는 08년 이후 증가하고 있다. 내수 경기보다는 오히려 기업 이익 둔화가 경기 하강의 시그널로 먼저 작용 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ㅇ 헬쓰케어업종의 테슬라요건에 관심
테슬라의 현 상황은 국내 기업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사점을 내포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는‘테슬라 요건’이라는 제도가 있다. 테슬라 요건 제도는 당장 이익실현이 불가하더라도 일정수준의 시가총액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들을 상장하도록 만든 제도다.주로 헬스케어, 그외 성장주로 분류되는 중소형 업종이 이에 부합한다. 테슬라가 미 연준의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 기업으로 분류된다면, 회사채 금리가 높은 기업들, 즉 테슬라와 유사한 한계기업들에 대한 경계심리를 가질 시점이라고 보여진다.
특히 과거 금리 인상 사이클을 보면, 미 장기물 금리 상승속도에 따라 고금리 회사채 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확대되었다. 금번 사이클 또한 유사한 시나리오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 新경제냉전시대 중국의 대응과 기회 -이베스트ㅇ 신경제냉전 체제의 출현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갈등에 이어 정치, 군사적 대치국면까지 치닫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중간 힘의 균형은 어떻게 맞춰질까요? 미국 내에서도 제기하듯 미중간의 관계는 장기적으로 새로운 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 있습니다.
신경제냉전체제(new economic Cold War)라고도 부릅니다. 신경제냉전체제에서의 양국의 전략과 2019년을 바라보는 주식시장은 어떻게 대응해야할지에 대해 분석하고자 합니다.ㅇ 과도기에 서있는 중국, 구(舊)·신(新)의 조화
G1 자리를 놓고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국 견제는 중국의 시장 개방을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단기적으로 중국의 구경제 업종인 산업재와 중장기적으로 산업이 커지고 있는 신경제 업종 모두에게 오히려 긍정적이라는 판단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G1을 향한 경쟁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현재와 미래의 투자 기회를 찾아봤습니다.ㅇ 중미 무역갈등과 협상의 나비효과
중국은 무역 관련 제한이 많은 국가입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중국 사업이 제한적이며, 다른 기업들 역시 다양한 비관세 장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비관세 장벽 축소 요구가 어느 정도 받아들여진다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업종은 화학과 미디어를 꼽을 수 있습니다
화학제품은 대표적인 중간재 수출이라는 점, 더불어 무역갈등의 이슈로 인해 중국의 재정부양 강도가 높아지는 것도 기회일 수 있습니다. 미디어 업종 역시 다양한 규제로 비관세 장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10월 10일 장 마감
[한국증시]
한국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중간선거 이후로 미룬다" 라고 언급한 이후 대북 관련주가 하락 주도. 더불어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중국 소비 관련주도 경쟁 강화에 따른 중국 매출 감소 우려감이 높아지자 동반 하락한 점도 부담.
장중 중국 증시가 1% 가까이 상승하자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속에 하락 전환한 점도 국내 증시 하락 요인.
또한 스파이칩 이슈 재부각 또한 IT 부품주 하락을 야기. 대체로 한국 증시는 증시 주변 여건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특히 기업 펀더멘탈 등 정형화된 이슈 보다는 정치적인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불확실성이 높아져 있어 저가 매수보다는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매도 등 수급적인 요인이 주식시장 하락 요인으로 부각.
[스파이칩 이슈 재 부각]
지난 4일 블룸버그는 2015년 애플과 아마존은 서버에서 스파이칩을 발견해 FBI에 수사 의뢰를 했다고 보도. 그러나 애플과 이를 제작한 슈퍼마이크로 등은 관련된 보도에 대해 부인.
중국 정부는 물론 미국의 국토안보부에서도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언급. 이를 감안 블룸버그 관련 보도는 오보일 가능성이 높아졌었음. 그렇지만 이러한 보도 여파로 시장에서는 미국 IT 기업들의 비용 증가 우려감이 높아졌다고 분석. 이후 기술주가 미 증시 하락을 이끔.
이런 가운데 10일에는 블룸버그가 이번에는 미국의 통신사 데이터센터에서 스파이칩을 지난 8월에 발견해 제거 조치 했다고 보도. 블룸버그에 따르면 보안 전문가가 통신사에서 관련 조사했으며 조사 자료를 비롯해 증거자료등을 입수 했다고 주장.
관련 서버는 중국 광저우의 수퍼마이크로 하청업체 공장에서 제조 되었으며 여기에서 스파이칩이 부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시황 코멘트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 강현기
현재 저는 주식시장의 장기 전망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2019년에는 더욱 만만치 않은 장세로 들어서리라 보고 있습니다. 최근 데이터를 면밀히 살펴보니, 무엇보다 미국에서 이상 신호가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께 차후 설명드릴 기회가 있을 듯합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소폭의 반등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단기는 6개월 정도 내외이며, 소폭은 KOSPI 기준으로 지금부터 2400p~2500pt 정도까지입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미국 외 지역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탓에 부양정책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중국은 경기 압박이 심하여 경기부양 기조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힘이 일시적이나마 한국 주식시장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기 반등이 이뤄질지에 대하여 함께 살펴봐야 할 것으로 "비철금속(구리 등)"을 추천드립니다. 이들은 경기, 특히 중국 경기에 민감하기에, 참고할만한 좋은 지표가 됩니다.
만약, 반등이 나오게되면 가장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전략은 낙폭 과대주가 될 것입니다. 추후 다시 변화의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2차전지: 미국 9월 EV 판매량과 배터리 산업 이슈-삼성
ㅇ미국 9월 전기차 판매량 전년 대비 109% 급증:미국시간 지난 7일 Inside EVs에 따르면 9월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전월에 이어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있다. 9월 판매량은 44,589대로 월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 하였고, 이중 50%가 테슬라의 Model 3가 차지했다.
Model S와 X를 합치면 테슬라가 당월 판매한 수량은 29,975대로 전월 대비 29% 성장했고 동사의 점유율은 67%에 이르렀다. 미국 내 올해 누적 판매량은 234,635대로 전년 동기간에 비하면 62%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지역의 올해 8월까지 누적 전기차 판매 성장률이 34%인 점을 감안하면 Model3 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ㅇ테슬라 3 분기말 주당 생산량 5,300 대 상회:테슬라는 미국 시간 지난 2 일, 3 분기생산량은 80,142 대로 이전 분기에 기록한 생산량의 50% 이상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중 Model 3 생산량은 53,239 대로 전분기에 비해 2 배 늘어났다.
특이한 점은 분기초 후륜 구동 위주의 생산에서 분기말로 갈수록 대부분 듀얼모터 차량 위주의 생산으로 바뀐 것이다. 테슬라는 전환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으나 당초 예상치에 부합한 생산량을 보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3 분기 전체 판매량은 83,500 대였으며 이중 Model 3 는 55,840 대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3 분기 Model 3 판매가 북미시장 위주와 고가 스펙에 한정되었지만, 향후 일반적인 배터리를 채용한 저가 스펙과 글로벌 판매를 시작하게 되면 의미있는 성장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ㅇ 2 차전지 투자전략 - 변동성은 또 다른 매수 기회:10 월 어닝시즌에 들어선 이후 지난 주말 2 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조정이 일어났지만, 전방산업에서 조정의 빌미가 될 변화를 찾기는 어렵다.
중국 시장의 전기차 성장세가 예년 보다 약하지만 이는 보조금 감소에 따른 것으로 시장의 방향성을 바꾼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편 미국시장은 테슬라 Model 3 의 생산성 확대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지난주 2 차전지 밸류체인들의 주가 변동은 실적 시즌을 앞두고 일부투자자들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액션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하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양산 경쟁을 시작한 전방산업의 성장이 주요 배터리 셀 업체들과 재료업체들의 캐파 확대와 높은 가동률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은 또 한 번의 매수 기회로 활용해 볼만하다.
따라서 삼성SDI 와 에코프로를 각각 2 차전지 셀과 재료 탑픽으로 유지하고, 포스코켐텍과 신흥SEC 등은 관심주로 유지한다.
■ 음식료3Q18 Preview: 어둠 속에서도 별은 빛난다! -KB
음식료업종 투자의견 Positive 유지, 필수 소비재로서 안정적. 음식료업종 최선호주는 대형주 CJ제일제당, 중소형주 SPC삼립 제시
지난 3년간의 약세로 음식료업종 PER 13.9배까지 하락, 하방 경직성 존재. 3Q 음식료업종 영업이익 2.9% 감소 예상, KT&G 제외 시 5.0% 증가 전망. SPC삼립과 종합가공식품업체의 3Q 호실적 예상, KT&G와 농심은 부진할 전망
3Q 실적이 가장 부각될 기업은 SPC삼립이다. 제빵부문이 샌드위치와 냉장디저트 등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성장하고, 에그팜 청주공장이 가동률 상승에 따라 흑자 전환하는 것이 주 요인이다.
또한 2Q에 이어 종합가공식품업체의 호실적이 예상된다. 전반적인 경쟁 완화 외에 ① CJ제일제당: 기저효과가 큰 바이오와 생물자원부문의 수익성 개선, ② 동원F&B: 주력 제품의 판매호조와 원어 투입단가 하락, ③ 대상: 식품부문 마케팅비용 절감과 소재부문 가동률 상승 등을 고려했다.
반면, ① KT&G: 일반 궐련담배 수요 위축과 중동/중앙아지역으로의 수출 차질, ② 농심: 라면 판매량 감소와 원가 상승, ③ 하이트진로: 수입 맥주시장 성장 속 국내 레귤러 맥주 매출감소폭 확대 등은 3Q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부진할 전망이다.
■ CJ제일제당 : 3분기도 순항 중-삼성
ㅇ 컨센서스와 유사한 3분기 실적 전망: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58조원(+3.8% y-y), 2,653억원 (-1.5% y-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과 영업이익은 2.7조원 (-1.0% y-y), 2,161억원 (+1.1% y-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4월 매각한 CJ헬스케어 제외 시 각각 4.2%, 11.3% 증가할 전망.
부문별로는 1) 가공식품은 HMR 및 글로벌 고성장으로 매출 12% 증가하겠으나, 지난 3월 가격 인상에 따른 프로모션 집행과, 추석 선물세트 반품비용 계상시점의 차이, 원재료 (쌀)가격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은 7% 감소할 것.
(반품비용 2017년에는 4분기에 반영 vs 2018년에는 예상비용의 70%를 3분기에 선반영)
2) 소재식품은 저수익 사업 축소로 매출 5% 감소하고, 원당 투입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년 높은 베이스로 영업이익 9% 감소할 것.3) 바이오는 메치오닌 공장 유지보수에 따른 적자를 라이신 기저효과 및 셀렉타 파업 정상화가 상쇄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7%, 24% 증가할 것.
4) 생물자원은 국내 저수익 거래선 축소로 매출 3% 감소하겠으나, 글로벌 축산 시황 회복에 힘입어 전 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흑자 전환 예상.
ㅇ 4Q부터 가공식품 이익 개선 전망:
수익성 하락으로 인해 전사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를 못하고 있지만, 가공식품의 매출 성장은 동사의 가장 중요한 투자포인트. 국내 HMR시장의 급속한 확대, 해외에서 비비고 만두의 인기를 감안하면, 수익성보다는 매출 성장에 중점을 두는 현재의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
4Q부터는 가격 인상 효과 역시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 한편, 동사는 미국 냉동식품 제조업체인 Schwan's Company 인수를 추진하면서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 진출을 계획 중.
과거 10년 동안 동사의 M&A전략이 사업 다각화였다면, 향후 10년 동안의 M&A 전략은 핵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수 금액이 합리적인 수준이라면, 글로벌 M&A는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것.
ㅇ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10,000원 유지:1) 가공식품부문 국내 경쟁사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과 브랜드 파워, 2) 바이오부문 업황 개선 및 원가 경쟁력 강화, 3) 소재식품및 생물자원부문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비하여, 4)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요인으로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10,000원 유지.
SOTP 방식으로 산출한 목표주가 410,000원이 내재하는 2019 P/E는 15배로, 글로벌 가공식품 업체 대비 15% 할인된 수치.
■ 애널리스트 목표가 변화가 주가에 반영되는 패턴 - 유안타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변화가 주가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그것을 어떻게 주가 전망에 활용할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찾기위함
주간 목표가 순상향 건수를 단순하게 누적하면 주가 흐름과 시계열상 유사하게 진행되지만 중요한 변곡점에서 주가에 후행하는 경향 존재. 특히 고점대보다는 바닥권에서 후행하는 경항 강함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개월 평균 목표가 제출 기관 수 대비 평균 주간 목표가 순상향 건수의 비율을 구함. 이 지표는 주가 시계열과는 차이가 있지만 주가의 매수 강도를 나타내는 모멘텀 지표로 작용해 단순 누적 순매수 건수의 후행성을 극복하는 역할을 함
3개월 목표가 순상향 건수는 주가의 장기 고점과 저점에서 다이버전스를 형성하면서 추세 반전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고, 중기로는 추세와 동행, 장기 상승 추세에서는 플러스권에 머물고, 장기 하락 추세에서는 마이너스권에 머뭄. 장기 박스권 횡보구간 에서는 0선을 중심으로 등락 반복. +10%를 넘어서면 과매수로, -10%이하는 과매도로 이해할 수 있음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지대에서 반등 시도 중이지만 아직 3개월 평균 목표가 순상향 비율이 마이너스권에 머물고 있어 바닥권 확인 과정 필요한 상황. 아모레퍼시픽은 -10%를 하회해 과매도권 이지만 단기 하락세 강해 바닥 확인 과정 필요
3개월 목표가 순상향 비율 기준으로 상승 추세에서 조정 후 재 상승 중인 종목으로 GS건설, 한국가스공사, 중기로 상승 추세가 강한 종목으로 SK텔레콤, 한온시스템, 바닥권 탈출 가능성 높은 종목으로 고려아연, KT에 관심 가실 수 있다고 판단됨
■ RFHIC : 날이 갈수록 새롭다 -미래
ㅇ본격 성장 궤도 진입
RFHIC는 1999년 설립된 트랜지스터 및 전력증폭기 생산 전문 기업이다. 동사는 30여년 독주해온 LDMOS 기반의 트랜지스터를 대안 신소재인 GaN on SiC 기반으로 대체하여 생산하는 기술로 기존 시장을 잠식해 나가고 있다.RFHIC의 GaN 트랜지스터는 5세대 무선 통신의 주력 주파수와 같은 고주파 대역에서 고효율을 발휘하는 특성이 있어 통신 시장의 고도화 및 세대 변화는 곧 RFHIC의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RFHIC는 2018년 상반기에 매출액 YoY +67.4%, 영업이익은 YoY +163.7%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했다. 2018년 온기 실적은 매출액 1,063억원(YoY+71.3%), 영업이익 246억원(YoY +204.4%)의 고성장을 예상한다.
ㅇ 네트워크 고도화에 따른 장기 수혜 가능 기업
RFHIC의 현재 주가 상승은 5세대 통신 시장 개화에 따른 모멘텀으로 해석될 수 있으나, 통신 장비 고도화에 따른 장기 성장성 관점에서 동사를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RFHIC의 장기 성장 요인은 첫째, 신소재를 이용한 LDMOS 시장 잠식이다. 세계 무선통신장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화웨이가 선도적으로 GaN 트랜지스터 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들도 동 트랜지스터에 대한 발주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트랜지스터 시장에서 GaN 트랜지스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약 20~30%에서 2022년 전후에는 약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방산 부문 실적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RFHIC의 두 번째 장기 성장 요인은 방산 부문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다. GaN 트랜지스터는 과거 진공관의 역할을 대체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현재 진공관중심의 방산용 전력증폭기는 점차 트랜지스터 소자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방산용 전력증폭기는 트랜지스터 단위가 아닌 모듈 단위 매출 비중이 높아 부가가치가 크다. 따라서방산 부문 매출 비중이 높아질수록 수익성 개선의 효과가 커진다.
게다가 통신용 트랜지스터 대량 생산에 따른 규모의 경제는 방산용 트랜지스터 가격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RFHIC는 글로벌 방산 기업과 40여 개의 방산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으며 상기한 경쟁력은 동사 방산 부문 신규 수주에 긍정적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ㅇ2019년 예상 실적 대비 주가 상승 여력 충분
2019년 RFHIC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 1,531억원(YoY +44.0%), 영업이익 347억원(YoY+41.2%), 지배주주순이익 306억원(YoY +37.8%)을 예상한다. 현재 주가는 2019년 예상실적 대비 P/E 18배 수준이다.통신 인프라 고도화 및 방산 부문의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한 RFHIC 장기 예상 실적을 고려하여 동사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 악재 속에서 희망을 찾을 때 - 신한ㅇ KOSPI 조정 요인은 미국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 강세
KOSPI는 6거래일 연속 하락해 2,250pt대에 재차 도달했다. 8월 16일 기록했던 연중 최저점(2,240.8pt)까지 불과 13pt 내외 남았다. KOSPI 약세 배경은 달러 강세다. 달러화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올해 들어 더 커졌다.
달러화 지수 변화율과 KOSPI 수익률 상관계수는 2011년부터 -0.46이다. 둘 간상관계수는 2018년 -0.93이다. 대외 변수 영향력이 커진 결과다. 달러화 지수는 8월 14일 연중 고점(96.76pt) 기록 후 1% 가량 하락했으나 연초 대비4.0% 상승하며 KOSPI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ㅇ이번 주 인플레 관련 지표 발표 후 시중금리 상승세 둔화 기대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완화적이었다. Fed(미국중앙은행)는 내년과 내후년 점 도표 유지 및 완화적 통화정책 문구 삭제로 현재 정책금리가 중립 수준에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달러 강세 배경은 미국 시중금리 상승이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는 지속 중이다. 9월 미국 비농가고용자 수 증가는 13.4만명으로 전월 및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허리케인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실업률은 3.7%로 전월 대비 0.2%p 하락했으며 48년 만에 최저치다. 미국 10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유가 상승으로 2.16%까지 상승하며 4월 수준을 회복했다.
시중금리 상승세는 소비자물가(CPI) 발표 이후 둔화 가능성이 높다. 헤드라인CPI 전년 대비 상승률 예상치는 2.4%로 전월(2.7%)보다 낮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10월부터 평균 50달러를 돌파했기 때문에 기저효과도 줄어들 전망이다.
ㅇKOSPI가 보수적 저평가 구간에 근접한 상황에서 추가 하락 여지 제한적
과거 증시 조정 구간에서 우선주 포함 후행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는 복원력 높은 저평가 기준선이었다. 현재 기준 2,250pt다. KOSPI는 보수적 저평가구간에 근접했다. 지지부진한 시장 상황이나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이다.
■ 건설 Again 2006 : 상승 사이클의 도래 - 흥국
건설업 주가 흐름의 핵심은 실적과 유가다. 실적이 좋은 상황에서 유가 상승에 따른 수주 모멘텀이 확인되었을 때 건설업종의 주가는 크게 상승했다.
2006~08년 건설업종 주가 상승은 주택부문 호조에 따른실적 증가와 유가 상승에 따른 해외 수주 증가가 동반되었을 때 나타났다. 이제 2018~20년은 2006~08년주가 상승 사이클을 다시 한번 보여줄 때다.
2018년 상반기 플랜트 실적이 회복에 따른 실적 급증이 확인되었고, 유가도 큰 폭 상승하면서 해외 수주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2018~20년, 3년간 보여줄 모습은 2006~08년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주가 상승 사이클이 기대되는 현 시점에서 실적과 해외수주, 2가지 핵심에 가장 적합한 기업은 플랜트비중이 높고, 주택비중이 낮은 기업이다. 왜냐하면 플랜트는 상승 사이클이지만, 주택은 하락 사이클이기 때문이다.
프랜트 상승, 주택 하락을 해외수주, 실적 두가지 측면에서 설명하면, 1)해외수주 측면에서는 플랜트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수주했을 때 나타나는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크다.
똑같은 1조원을 수주하더라도 비중에 따라 각기 매출액에 끼치는 기여도가 다르다. 2)실적 측면에서는 주택비중이 낮은 기업이 높은 기업보다, 주택 수주잔고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 영향이 덜하기 때문이다.
플랜트는 중동과 아시아 시장 모두에서 좋다. 두 시장 모두에서 국내기업들의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
중동에서는 1)유가 상승(32→80달러)→오일 수입 증가→재정 여유→발주 증가, 2)중동 국가 경제발전 비전 이행에 따른 투자 증가, 3)국내 기업 플랜트 실적 회복에 따른 수주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
아시아에서는 1)경제 성장 드라이브에 따른 발주 증가, 2)국내 건설사들의 아시아 수주 비중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2005년부터 국내 건설사들은 아시아 수주 비중을 확대해왔고, 이는 발전부분, 정유부분, 화학부분에서 두드러졌다.
동남아시아 국가 경제계획에서도 에너지에 대한 부분을 언급했기 때문에 해당 공종에서 비중을 확대해온 한국 기업 수혜를 기대한다.
반면, 주택은 성장에 제한이 걸렸다. 택지 공급 감소→인허가 감소→수주 감소다. 2011년부터 택지공급이 10km2수준으로 2010년(50km2)대비 큰 폭 감소했다.
이 여파로 2018년 이후 주택 공급물량의 감소를 피할수 없다. 2018년 주택 인허가 물량을 59만호로 전년(65만호) 대비 소폭 감소(-9%yoy)하지만, 2019년은 32만호로 크게 감소(-45%yoy)할 전망이다.
그나마 구원이 될줄 알았던 도시정비사업은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정책의 영향으로 속도있게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실적호조와 유가상승에 따른 발주 기대감으로 2020년까지 건설업종 업사이클이 기대된다. 건설업종에 대한 Overweight 의견을 제시한다. 업사이클이 기대되는 시점에는 실적 증가가 전망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
그런 기업은 1)플랜트 비중인 높은 기업, 2)주택 비중이 낮은 기업이다. 해당 기준에 따라 종목 선호도는 삼성엔지니어링 > 현대건설 > GS건설 > 대림산업 > 대우건설 순이다.
■ IT 수요의 상승반전 시그널: Speed & Safety - 유안타
메모리반도체 수요 상승 시그널, MLCC 등 수동부품의 고용량화와 소요원수 증가
Top-Picks: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SK머티리얼즈, 한미반도체, 심텍,이수페타시스
▶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기(009150)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권고한다. 특히, 삼성전기(009150)에 대한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Strong Buy로 상향한다.
IT 수요 상승 Cycle은 이제 막 초기 단계로 분석, 최근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메모리반도체와 MLCC는 모두 공급 증가 속도가 제한적인데다가 IT 수요 상승 Cycle에서 빼놓을 없는 투자처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 SK머티리얼즈(036490)은 반도체 업황이 ‘Supply Driven’에서 ‘Demand Driven’으로 전환되면서 관련 부품/소재 업종에 강한 모멘텀 기회가 열릴 것이다. 동사는 지금까지 투자해온 사업들이 2019년부터 본격적인 회수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한다.
▶ 심텍(222800)은 DRAM Version Up Cycle의 최대 수혜업체다. 반도체 기판의 ASP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기존 기판 대비 판가가 2~3배 상승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이번 ASP 상승 Cycle은 6~7년만에 오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더불어 부진한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AI Boosting칩 수요가 발생하면서 반도체 기판 수요를 촉발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21,600원을 유지하고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권고한다.
▶ 한미반도체(042700)는 HBM 확산에 따른 수혜주다. 비메모리 중심에서 메모리 시장에도 진입하게됐다는 점과, TC-bonder 판가가 기존 주력 장비 대비 단가가 4배 이상 비싸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000원을 유지한다.
▶ 이수페타시스(007660)는 5G 통신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주다. 동사의 사업영역이 유선망 중심에서 무선망으로 확대되고 있다. 5G통신적용에 따른 MLB(Multi Layer Board) 고사양화로 동사의 시장진입 기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400원을 유지한다.
■ 고영 : AOI가 이끄는 외형 성장
ㅇ3Q18 Preview: 매출액 기준 시장 컨센서스 부합할 것으로 예상
동사의 3Q18 실적은 매출액 618억원(21.2% YoY)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AOI 매출액이 49.3% YoY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AI 등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R&D 비용 증가로 인해 120억원(0.5% YoY, OPM 19.5%)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단순한 장비업체가 아닌 이유: 핵심기술의 솔루션화와 플랫폼화
1) 고 밸류에이션의 이유, 강력한 핵심기술: 동사의 핵심 기술은 국내 로보틱스 1세대들에 의해개발된 강력한 3D 센싱 기술이다. 3D측정기술의 강점은 재현성과 정확도가 높은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동사의 핵심기술은 솔루션화와 플랫폼화가 가능하다.
2) 핵심기술의 솔루션화, 견조한 본업: SMT 검사시장의 지배력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AI기술과 3D 측정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쟁사가 제공할 수 없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Auto Programming, PCB제조장비와의 연동 등의 강력한 부가기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핵심기술의 플랫폼화, 신사업: 동사는 독보적인 3D측정기술을 플랫폼화하여 현재까지 4가지 신사업(MOI, 의료로봇, 3D Pin, 반도체검사)을 공개하였다(2018.4.13 리포트 참조). 느린확산속도와 매출추정이 어려운 장비산업 특성상 신규사업은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고객사의 최대 이슈는 수율 향상과 비용절감이며, 그러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3D 측정기술을 핵심기술로 보유한 동사가 유일하다.ㅇ투자의견 매수로 상향하며 목표주가 130,0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130,000원을 유지하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상승여력이 30%로 증가한 점을 고려하여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한다. 동사의 현주가는 12개월 FWD PER기준28.1배로 글로벌 Peer(Robo Index, 27.9배)와 유사한 수준이다.
동사에 대한 주요한 관심은 ① AOI부문 확대를 통한 SMT 검사장비의 시장지배력 강화와② 신사업 가시화다. 지난 2Q18 최초로 매출비중이 SPI를 넘어선 AOI는 향후에도 동사의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따라서 향후 주가상승의 주요 변수는 신사업 가시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비산업 특성상 매출 가시화시점을 추정하는 것이 매우 어렵지만, 고객사의 니즈와 기술 진입장벽을 고려할 때 신사업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 정유Short : 석유화학Long, 지금부터 유효하다- 하나
[정유] IMO 2020 효과보다 현재의 수요 둔화에 초점
최근 주가상승으로 상승여력이 축소되어 투자의견을 Neutral 로 하향한다. IMO 2020에 따른 중장기 등/경유 수요개선에는 동의하나, 본격적인 효과는 2019년 하반기에나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동 시점에는 중국 중심의 대규모 PX의 증설(향후 3년 간 글로벌 Capa의 약 30% 증설)이 예정되어 있어, IMO 2020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와 PX약세에 따른 부정적인 효과가 상존하기 때문에 마냥 장밋빛 전망을 하기는 어렵다.
휘발유는 최근 유가상승과 신흥국의 통화가치 급락에 따른 유가부담 등으로 자동차주행거리 증가율이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부진
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도 휘발유마진은 추가적인 둔화 가능성이 높다.IMO 2020에 따른 경질원유 투입량증가와 정제설비 가동률 상승에 따른 잉여물량 출회, PX 약세에 따른 영향이다. 미국/유럽의 등/경유 재고 상승은 전반적인 수요 둔화를 의미한다고 판단하며, 1년 래 최저치로 떨어진 아시아의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11월 이후부터는 정제마진 약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화학] 2020년까지 유효한 이익Cycle. 시황반등 또한 시작
국경절 종료 이후 거래가 재개된 10/8~9일 중국 대련선물거래소의 LLDPE, PP가격과 정저우선물거래소의 PTA가격은 큰폭의 거래를 동반하며 급등세를 나타냈다.
약 6개월 만의 뚜렷한 재고확보 움직임의 시작이라 판단한다. 현재의 업황 부진은 실물수요 영향이라기보다는 불확실성에 따른 구매지연이므로, 낮아진 현재의 재고상황 하에서는 Pent-Up 수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에탄가격의 급등과 중국의 미국산 PE에 대한 관세부과는 중장기적으로 미국 ECC의 추가증설을 어렵게 하는 요소이기에 NCC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TopPicks는 LG화학,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금호석유, 효성화학이며, 관심종목은 태광산업을 제시한다.
[3Q18 Preview] 석유화학 컨센 하회, 정유 컨센 부합/상회
석유화학업체의 영업이익은 전반적으로 컨센을 하회할 전망이며, 정유는 컨센 부합/상회를 예상한다.
LG화학(-7%), 롯데케미칼(-23%), 대한유화(-16%), 금호석유(-5%)가 컨센을 하회하며, S-Oil은 컨센 부합, SK이노베이션(+13%)은 컨센을 상회할 전망이다.
■ ‘NH 스몰캡 이슈’
ㅇ스마트한 Work, 스마트팩토리
생산 효율화와 원가 절감으로 무인화 및 스마트팩토리가 글로벌 트렌드. 글로벌 무인화로 인해 국내에서도 18년부터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5G가 본격화되면 스마트팩토리 투자는 본격화 될 것
ㅇ 빠르게 변하는 유통 산업
기술의 발전과 생산 효율화, 원가 절감 등으로 인해 무인편의점, 스마트팩 토리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음. 미국에서는 유통시장의 미래를 보여주는 아마존고가 출연하였고, 한국의 경우도 무인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점’을 출점시킴.
일본 5대 편의점 업체는 2025년까지 5만개 점포에 무인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며 중국의 스타트업 빙고박스(Bingobox)는 18년말까지 전국 무인 편의점을 5,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
ㅇ 산업계는 무인화와 데이터 자동화로 진화 중
스마트팩토리는 각 공정마다 부착되어 있는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실시간으로 오류를 잡아내 불량률을 줄일 수 있고, 인력의 추가증원없이도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음. 19년부터 본격화되는 5G와 맞물려 19년 스마트팩토리 효과는 증폭될 것으로 전망
ㅇ 롯데정보통신, 한국전자금융, 알에스오토메이션을 추천
18년부터 본격화된 산업계의 진화로 인해 일부 기업에서 관련 매출이 의미있는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하였으며 동 매출액은 해당 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
NH투자증권 스몰캡팀에서는 추천 종목으로 롯데정보통신, 한국전자금융, 알에스오토메이션을 선정하였으며, 포스코 ICT, 에스피
지, 한컴MDS, 로보티즈를 관련주로 제시■ 반도체 : 이번 겨울은 혹한이 아니다- 하나
ㅇ대형주 투자전략: 밸류 트랩 속의 숨은 기회를 포착하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P/E에는 DRAM 가격의 급락 우려가 담겨 있다. 계절적으로 2019년 상반기까지 DRAM 비수기가 지속된다. 과거 불황기와 달리 1년 이내에 마무리될 것이다. 공급 증가가 제한적이고, 수요 증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DRAM 공급사가 2019년 하반기부터 가격 협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버 DRAM과 모바일 DRAM 수요가 빗그로스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2019년 DRAM 가격의 V자 반등에 대비해야 한다. 비수기의 대형주 최선호주는 삼성전자이다. 2019년 2분기 말, DRAM 가격이 반등하면 SK하이닉스를 최선호주로 교체할 예정이다.
ㅇ소형주 투자전략:
작지만 확실한 알파 창출 기업에 안착하자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시설투자를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DRAM 시설투자에 대해 보수적이다. 양사 모두 DRAM 부문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기 때문이다. 시설투자보다 주주 환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주가가 매니지먼트의성과 평가에도 반영되기 시작했다. 기존 기관투자자의 요구도 늘어나고 사모펀드와 헤지펀드의 액티비즘 활동도 증가할 것이다.
전방산업의 시설투자가 제한적일 때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업종, 진입장벽 높은 업종, 제품수와 고객수가 다양화된 롱테일 기업을 추천한다.
기체소재(SK머티리얼즈, 원익머트리얼즈), 고체소재(티씨케이, 원익큐엔씨), 후공정 검사(고영, 리노공업) 밸류체인을 추천한다.
ㅇ 의심에 가려진 기회: 2019년 DRAM 수요 +23% YoY 전망
모바일 DRAM 수요는 2018년 18% 증가한 후 2019년 21%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5G 도입 앞두고 DRAM 8GB 스마트폰 출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2019년 전체 DRAM 수요 증가율은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사의 공급 증가율은 이보다 낮은 20%로 예상된다. DRAM 수급이 타이트할 가능성이 높다.
ㅇ Top Picks 및 관심종목
[대형주]
-삼성전자(005930) 사막의 오아시스: 최선호주
-SK하이닉스(000660) 겨울잠 자는 황금알: 차선호주[전공정 기체소재 특수가스]
-SK머티리얼즈(036490) 날개를 펼치는 알바트로스
-원익머트리얼즈(104830) 남모르게 차오르는 곳간[전공정 고체소재 소모품]
-티씨케이(064760) 반지의 제왕
-원익큐엔씨(074600) 소모품 본업과 M&A 효과의 이중창[후공정 검사]
-고영(098460) EV용 매출 시작되면 게임 끝판왕 등극
-리노공업(058470) 작디작은 핀으로 쌓은 견고한 첨탑■ 한국전력 : 문제는 유가와 환율-신한
ㅇ3분기 영업이익 1.32조원(-52% YoY), 4분기 -6,265억원(적지) 예상
4분기 영업이익도-6,265억원(적자확대, -4,971억원)을 예상한다. 3분기 한시적 주택용 누진제 완화와 사회적 배려계층 복지할인 확대에 따른 전기 매출 감소 효과는 3,100억원이다.원전가동률은 3분기 79.4%(+6.1%p YoY), 4분기 79.6%(+11.6%p)상승이 기대된다. 그러나 상반기 상승한 유가, 석탄가격이 하반기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를 증가시키며 실적 부진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ㅇ 19년 자체적으로 3.1조원 이익 증가 가능. 관건은 유가 등 매크로 변수
2019년 자체적 비용 2.8조원 감소, 일시적 전기요금 할인 효과 제거에 따른 매출 0.3조원 증가 등 3.1조원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 원전 가동률은 82%로 전년 대비 11%p 상승이 기대된다.상반기 신고리 4호기, 하반기 신한울 1호기 가동도 기대된다. 이에 따른 비용 감소는 3조원으로 추정된다. 4월 LNG/석탄 세제개편에 따른 비용 감소는 4,500억원으로 기대된다.
감가상각비 및 수선비, 월성1호기 폐쇄 충당금 감소 등 기타 비용 증가는 6,200억원으로 추정된다. 석탄가격도 2018년 3분기부터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문제는 유가, 환율이다. 최근 유가, 환율 상승으로 2019년 실적 개선에 대한 눈높이 하향이 불가피해졌다. 뉴캐슬 석탄가격 90달러/톤, 두바이유가 76달러/배럴, 환율 1,100원/달러로 가정시 영업이익은 2.42조원(흑자전환, +2.54조원 YoY)로 기대된다.
ㅇ 목표주가 33,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을 반영해 33,000원(-18%)으로 하향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2018년말 전기요금 인상은 어렵지만, 발전믹스 개선, 에너지세제 개편 등으로 비용 감소를 위한 기반은 마련되었다.유가, 환율 등 매크로 변수가 하향 안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PBR도 0.24배로 역사적 최저점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Buy & Hold'를 할 가치는 충분하다
■ 중국 자동차산업, 공급과잉이 이끄는 각자도생의 시대 -SK
ㅇ 경쟁심화의 중국시장. 이유는 수요(Demand)?
중국 자동차산업의 경쟁심화가 현대차그룹뿐 아니라 진출한 모두에게로 확대되고 있다. 로컬업체를 필두로 가격할인이 진행되고, 재고는 늘어나고 있다. 결국 수익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경쟁심화의 원인으로 높은 기저효과와 구매력 하락, 대출규제 등에 따른 수요부진을 꼽을 수 있다. 정부에서 부양책을 시행할 경우 단기적으로 실적과 투자 센티먼트에 긍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과거보다 높아진 보급대수를 감안하면 부양책이 나오더라도 크게 기대를 갖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이다.
ㅇ 경쟁심화의 근본적인 이유, 공급능력(CAPA) 증가
특히 중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심화 이유는 수요 하나만이 아니다. 꾸준한 수요 증가에 가려져 잊혀졌지만, 수요를 상회하는 공급증가가 근본적인 문제인 것이다.
중국자동차 산업의 가동률은 2017 년 기준으로 60.7%이고, 작년 대비 수요 증가를 3%로 가정할 때 18 년 가동률은 약 59.8%로 하락할 전망이다.
여기에 신규투자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0 년 기준으로 VW 그룹과 GM 의 공급능력 중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6.8%, 42.5%로 높아지고, 도요타와 혼다는 일본공장을 축소하면서 중국에 투자를 확대한다. 공급능력이 이끄는 경쟁심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 커질 수밖에없는 상황이다.
ㅇ각자도생 시대의 개막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심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국 자동차판매 환경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기 어렵다. 특히 현지에 진출한 완성차와 부품사의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부양책이라는 정책변수를 제외할 때, 향후 중요포인트는 경쟁완화를 위한 공급능력의 축소이다.
당사에서는 1)중국정부의 구조조정 개입 여부와 2)선도업체 중심으로의 경쟁가속화(치킨게임), 3)업체의 중국이탈 등이 공급능력을 축소시킬 수 있는 주요인으로 판단하며, 이러한 변화가 향후 주가와 본업의 트리거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가는 결국 이익과 멀티플이라는 변수로 움직이고, 단기적으로 중국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다는 점도 분명한 사실이다.
단, 역사적으로 볼 때 생존업체들에게는 이러한 위기가 기회였다는 점도 분명하다. 실적도 중요하겠지만 결국 향후 중국 자동차 산업의 포인트는 ‘살아남아 누릴 수 있느냐’로 좁혀질것으로 판단한다.
■ 중국증시 코멘트-KB
ㅇ과거 저점 근접 후 지지선은 일단 형성된 모습
상해종합지수가 8~9월 이미 과거 저점 (2016년 1월 말 2,638pt)에 근접한 후 지지선이 확인되는 과정을 경험했으나, 대내외적 굵직한 부담요인 속에 증시 반등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 여전ㅇ9월 정책적 호재는 이미 증시에 반영
9월 하순은 9/18 <인프라 취약점 보완 정책> 발표, 9/20 <소비 잠재력 자극 정책> 발표 등 오랜만에 정책적 호재 진작으로 단기 랠리 (9/18~9/28 +6.39%)를 보였으나, 국경절 연휴 전 이미 증시에 반영됨ㅇ대내외적인 굵직한 부담요인 여전해 투심 개선 난항, 반등 모멘텀 부족
대외적으로 미중 무역분쟁 우려, 위안화 약세 등, 대내적으로 경기둔화, 금융 레버리지 축소, 부동산 규제등 굵직한 부담요인들이 단기 내 실질적인 개선을 보이기 어려운 상황으로 투심 개선 난항.(1) 무역분쟁: 여전히 격화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향후 고관세의 적용이 점차 경제지표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 약화에 일조.
(2) 환율: 위안화의 과도한 약세 흐름은 8월 인민은행의 환율 산정기준에 역주기 요인을 추가한 후 진정세를 보였으나, 대내외적인 부담요인들로 약세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임. 외환보유고는 올 들어 감소세 지속 (1월 3.1614조 달러→9월 3.0870조 달러, 연초대비 -2.35%).
(3) 중국경기: 고정자산투자가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고, 사회소매판매의 성장성도 작년 대비 둔화 중.
(4) 금융정책: 상황에 따라 약간의 수위조절은 있었으나, ‘금융 레버리지 축소’라는 정책기조에는 변화가 없는 만큼 증시 유동성도 개선되기 어려움.
(5) 부동산 규제: 부동산 규제가 이미 2년간 시행됐으나, 최근 정부 관계자의 발언으로 보아 아직은 규제를 완화시킬 조짐은 보이고 있지 않음
지준율 추가 인하, 증시 진작 역부족. 글로벌 자금 유입 확대, ‘멀리 있는 물로는 가까이 난 불 끌 수 없음’
ㅇ지준율 추가 인하는 유동성 구조 개선, 실물경제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함. 증시 진작효과 제한적
10/7 인민은행, 10/15부터 지준율 1%p 인하 발표. 지준율 인하로 공급되는 자금의 일부는 10/15 MLF (중기유동성지원창구) 만기 (4,500억위안) 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 자금(7,500억위안)은 소형기업・민간기업・혁신형 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에 사용하기로 함.올 들어 네 번째 (1, 4, 7월에 이어) 인하이나, 온건・중립의 통화정책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 인민은행의 입장임. 과거 지준율 인하 시 증시 흐름으로 보아 증시 진작효과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
ㅇ향후 글로벌 자금 유입은 긍정적이나, ‘멀리 있는 물로는 가까이 난 불 끌 수 없음’
장기적으로 중국A주의 FTSE 신흥국지수 편입 (2019/6), A주의 MSCI 신흥지수 편입비중 확대는 글로벌자금의 중국증시로의 유입에 긍정적.하지만 현재 중국증시에서 외국인 비중 (전체 시총 기준 2%, 유통 시총 기준 6%)이 아직 상당히 작은 관계로, 외국인은 아직 중국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요인이 아님.
따라서 향후 글로벌자금의 유입은 아직 ‘멀리 있는 물로는 가까이 난 불을 끌 수는 없는’ 격인 셈
■ 오늘스케줄-10월 10일 수요일
1. 대만 증시 휴장
2. 北 노동당 창건일
3. 국회, 국정감사 실시
4.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6. 셀트리온, 트룩시마 美 FDA 승인 자문위 개최(현지시간)
7. 국토부,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개정안 행정예고 예정
8. 제1차 한ㆍ멕시코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9. 소니, OLED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3" 국내 출시 예정
10. 동북아 경제협력과 GTI 세미나 개최
11. 네이버, 모바일 첫화면 개편안 발표 예정
12. 아이유, 데뷔 10주년 기념 신곡 발표 예정
13. 2018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 개최
14. 에너지플러스 전시회
15.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8 개최
16. 국제관함식 제주 개최
17. 로보월드 2018 개최
18. 18년 18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19. KDI 경제동향 발표
20. 인콘 변경상장(주식분할)
21. 레드로버 추가상장(유상증자)
22. 유에스티 추가상장(CB전환)
23. 지엘팜텍 추가상장(CB전환)
24. 두산중공업 추가상장(BW행사)
25. 美) 8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26. 美) 9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7.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0/9(현지시간) 美 국채금리 급등세 진정 속 혼조 마감… 다우 -56.21(-0.21%) 26,430.57, 나스닥 +2.07(+0.03%) 7,738.02, S&P500 2,880.34(-0.14%), 필라델피아반도체 1,300.15(-0.07%)ㅇ 국제유가($,배럴), 이란 원유 수출 감소 소식 등에 상승... WTI +0.67(+0.90%) 74.96, 브렌트유 +1.09(+1.30%) 85.00
ㅇ 국제금($,온스), 中 경제 우려 등에 상승... Gold +2.90(+0.24%) 1,191.50
ㅇ 달러 index, 美 국채금리 하락세 등에 하락... -0.06(-0.07%) 95.69
ㅇ 역외환율(원/달러), -1.90(-0.17%) 1,132.04
ㅇ 유럽증시, 영국(+0.06%), 독일(+0.25%), 프랑스(+0.35%)
ㅇ 辛의 귀환...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 탄력 붙나, 총수 석방에 경영정상화 급물살
ㅇ 모트렉스·웰투시 전진重 공동인수 추진
ㅇ 외국인, 코스닥 하락장에 베팅 인버스 ETF 5일 연속 '매수 행진'
ㅇ 약세장서도 보험·기계株 '꿋꿋'... KRX지수 한달새 상승
ㅇ 한앤컴퍼니, SK해운 인수... 1.5조원 투자 최대주주로
ㅇ "투자지역·대상 다변화해 수익 높일 것"... 안효준 국민연금 신임 CIO 당면과제는
ㅇ 모다·에프티이앤이 상폐 제동... 판결전까지 정리매매 중지
ㅇ 정치적 불확실성 걷히니... 브라질펀드 '방긋', 최근 한달새 15.5% 수익
ㅇ 내년 새 LCC 이륙... 최대 3곳 '공중전' 가세... 정부, 내년 1분기 추가 면허
ㅇ "中증시 급반등 어려워... 한국 화학株 1차 타격" 주요 증권사 긴급 진단
ㅇ 불법 공매도 골드만삭스 다음주 최대징계 예고
ㅇ 청산가치 절반도 못미치는 기아차·현대제철 주가
ㅇ 사모펀드, 후계없어 폐업몰린 中企 살렸다
ㅇ 글로벌 車기업 수익성 둔화 속 현대·기아車 저평가 매력 부각
ㅇ 에스넷 임직원, 10년 만에 자사주 매입 나선 까닭은...
ㅇ 기관투자가 몰렸지만... 카지노 인허가 단계 남아... 롯데관광개발, 2100억 유상증자 성공할까
ㅇ 일자리 정책에... 포스코·KT·네이버 '눈물'
ㅇ 효성重·LS산전 실적 청신호, 커지는 ESS 시장이 '효자'
ㅇ 넷플릭스·아마존 경쟁에... 스튜디오드래곤 몸값 '쑥'
ㅇ '상장 리츠' 이리츠코크렙 배당 매력에 공모가 회복 눈앞
ㅇ 이달 말 코스닥 상장 로보티즈 김병수 사장 "로봇 생산 늘어 제품 수요 급증"
ㅇ 한화손보, 후순위채 최대 2000억 발행... 새 회계처리기준 대비 자본확충
ㅇ 김재철 회장 "동원부터 미투제품 벗어날 것"... "동원만의 제품으로 승부"
ㅇ 질소산화물 부담금에 시멘트 업계 '억'소리... 내년말 시행 미세먼지대책 논란
ㅇ "절대강자 없는 日바이오시밀러 시장 잡아라" 종근당·동아에스티, 이달 빈혈치료제 판매허가 신청
ㅇ LG CNS, 소프트웨어 강자 독일 SAP에 도전장... 지능형 ERP 국내 첫 출시
ㅇ 구글, 50만 개인정보 유출 6개월간 '쉬쉬'
ㅇ LG V40 씽큐, 18일 미국시장서 먼저 출격
ㅇ 줄민원에 동네북된 수상태양광
ㅇ 대형 SUV '펠리세이드' 11월 중순 전격 생산 돌입... 현대차 이르면 내달초 사전계약
ㅇ 분수령 맞은 조선업계 노사갈등... 노동위 '유급휴직' 18일께 결론
ㅇ 삼성전자 수뇌부 북미로... AI경쟁력 확보 총력전
ㅇ "접히는 디스플레이 시장 2022년 10조로 성장" 美시장조사기관 DSCC 분석
ㅇ AI가 공장관리...LS니꼬동제련, 스마트팩토리 도입
ㅇ 현대오일뱅크 "수소충전시장 선점", 울산 이어 내년 수도권에 충전소 2곳 설치하기로
ㅇ 삼성 스마트TV서도 '삼성페이' 쓴다
ㅇ 금리상승기 주택관련 대출 2題... 연5% 문턱, 치솟는 주담대 금리... 60조원 육박, 급팽창한 전세대출
ㅇ 주요은행, 3분기도 '어닝서프라이즈' 기대... 에프앤가이드 순익 추정치 KB독주... 우리·하나 3위 싸움
ㅇ 소비자 '금리인하 요구' 불응땐 금융회사 제재... 금리인하 요구권 법제화
ㅇ 김동연 "일자리 중기·단기 대책 다음주 발표할 것"
ㅇ 돈 제때 못갚는 中企 급증... 대출 연체율 두달째 올라
ㅇ 폭증한 실업급여... 9월까지 5조 육박
ㅇ "웨어러블 국제표준, 한국이 주도하겠다" IEC총회 22~26일 부산서
ㅇ "환율 개입 않겠다"... 한미FTA서 '양해' 논란, 기재부 "원론적인 합의일뿐"
ㅇ 정부, 脫원전 손실 전기료로 메운다... 전력산업기반기금 활용키로
ㅇ 27만명 '핀셋증세'라더니 내년 47만명 종부세 낸다
ㅇ 기업들 "물려줄바엔 판다"... 매각금액 2년째 3조 돌파
ㅇ IMF도 韓경제 비관... 올 성장률 3.0 → 2.8%, 내년 성장률도 2.6%로 낮춰
ㅇ 韓성장률 전망 줄줄이 하향... 내년은 더 암울, 8개월만에 전망 수정
ㅇ 지재권 날개단 만화 출판사 '화려한 부활'
ㅇ 존엄사법 시행 8개월... 연명치료 중단 2만명
ㅇ 내주 교황 만나는 文대통령, 김정은의 北초청 의사 전달
ㅇ 美·北 정상회담 장소 수싸움... 제3국 부상, 2차 美北회담 가시권
ㅇ 한반도 비핵화, 성공적 협상전략은... 외교현안 라운드테이블 12일 외교협회서 개최
ㅇ 한국당 조강특위 인선 난항 11일에는 발표할 수 있을까
ㅇ 이해진 네이버 의장, 26일 국감 증인 출석
ㅇ 막오른 국감 '20일 전쟁'... 與 "평화는 경제" VS 野 "민생파탄 심판"
ㅇ 풍계리 사찰단 구성·美北 정상회담 일정 조율... 비건·최선희, 내주 '디테일 싸움'
ㅇ 통일장관으로 4년만에 조명균, 내달 美방문 추진
ㅇ 범죄·생활고에 지친 브라질... 극우 포퓰리스트에 쏠렸다, '브라질의 트럼프' 보우소나루 대선 1차 압승
ㅇ 지준율인하 약발 안받네... 커지는 中경제 불안감
ㅇ 정정불안에 통화정책 失機까지... 신흥국위기 급속 확산, 아르헨티나 이어 파키스탄도 IMF행
ㅇ "올해 1.3조 위안 감세"... 中, 경기 불씨살리기 안간힘
ㅇ 美 "태워버리는 가스 수출, 러시아 잡겠다"... 에너지 패권전쟁 선언
ㅇ '동남아 우버' 그랩에 MS도 2억달러 베팅
ㅇ 美관세 비웃는 中기업... 수출품 '코드 위조' 기승
ㅇ 아베, 메콩강 5개국 정상 초청... 경협 물량공세
ㅇ 페북, 영상통화 AI스피커 출시
ㅇ "EU는 적"... 목소리 높인 佛·伊 극우 포퓰리스트
ㅇ 천호지하道 매립 않고 전시관·상가로 개발... 서울시 '입체도시' 구상, 지하 자투리땅 적극 재활용
ㅇ 수서 토지보상 3천억 풀려, 인근 집값 불씨 들쑤실까
ㅇ '한부모 가족'에도 행복주택 입주자격 준다
ㅇ "재건축 상가 소유주는 억울해" 아파트와 달리 양도 전면금지 새집 다 지어질때까지 못팔아
ㅇ "2기 신도시부터 살려주세요" 주택공급계획에 대한 반발 확산
ㅇ 3층이상 건물 불 잘 붙는 외부 마감재 사용금지, 국토부 건축법 하위법령 개정
ㅇ [오늘의 날씨] 체감온도 '뚝'... 서울 최저 12도, 낮 16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기술주에 대한 외국인 수급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0.47% MSCI 신흥 지수도 0.37% 하락 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31.23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8 일(월) 미 증시는 기술주가 여전히 ‘스파이칩’ 이슈 여파로 나스닥이 하락 했다. 오늘도 관련 이슈가 지속되며 관련주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더불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지속되며 산업재가부진했다.특히 PPG 가 관세 발효로 인한 투입비용 증가 여파로 실적 둔화 가능성을 언급한 점은 향후 관련 이슈로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투자심리를 위축시켜왔던 미국 국채금리가 매파 성향의 카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가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하락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다.더불어 브렉시트 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지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국제유가 또한 미국 산유량 감소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한 점도 우호적이다.
더 나아가 월요일 급락했던 중국 증시가 화요일에는 안정을 찾은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미국 기술주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주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이탈리아 정부가 2019 년 재정적자 목표 변경을 거부하는 등 관련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상승 또한 제한 될 것으로 예상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6,430.57pt (-0.21%), S&P 500지수는 2,880.34pt(-0.14%), 나스닥지수는 7,738.02pt(+0.0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00.15pt(-0.07%)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의 급등세가 진정되며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 헬스케어, IT, 유틸리티,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ㅇ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의 예산안을 두고 EU와 이탈리아의 충돌이 발생하리라는 우려가 감소한 가운데 에너지주의 강세가 상승세를 이끌며 대체로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이란 원유 수출 감소 우려와 허리케인 마이클 피해 우려로 전일대비 배럴당 $0.67(+0.90%) 상승한 $74.96을 기록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고문인 케빈 하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이 양국 피해 없이 해결 가능할 것이라고 밝힘 (CNBC)
ㅇ 중국이 미국과의 계속되는 무역긴장에도 오는 11일 달러 표시 채권 발행을 통해 3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알려짐. 중국은 5년과 10년 만기를 발행할 계획이지만, 더 장기물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음 (WSJ)
ㅇ NFIB는 9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 108.8에서 107.9로 감소했다고 발표함. 이는 45년 전 집계가 시작된 이후 3번째로 높은 수치임 (WSJ)
ㅇ 영국 브렉시트장관이 몇 달 안에 EU와 합의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함 (FT)
ㅇ 이탈리아 유럽담당 장관이 이탈리아와 독일의 10년물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가 통제를 벗어날 정도로 벌어지면 정부는 내년의 확장 예산안을 수정할 수도 있다고 알려짐 (WSJ)
ㅇ 터키 재무장관은 물가를 내리기 위한 방안들을 발표함. 터키 기업들은 물가 산정 품목에 포함되는 소비자 상품들의 가격을 최소 10% 낮추기로 정부와 협의했다고 말함. 터키 정부는 천연가스와 전기세를 올해 말까지 동결할 것이라고 밝힘 (CNBC)
ㅇ 미•중 무역전쟁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중국 증시와 위안화가 속절없이 무너졌음. 류쿤 중국 재정부장의 기업 지원 약속과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도 중국 금융시장 혼란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이에 따라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음.
ㅇ 올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일~7일)에 한국을 찾은 중국인 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 사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음. 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올 국경절 기간 중국인 입국자 수는 8만5588명으로 지난해 국경절 연휴 입국자(6만2855명)보다 36% 증가했음. 이는 사드 등으로 중국인 입국자 수가 줄기 전인 2015년~2016년과 비슷한 수준임.
ㅇ 이승헌 한은 국제국장은 인천 한은 인재개발원에서 ‘최근 신흥국 금융 불안 확산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최근 금융불안은 지난 테이퍼 텐트럼(긴축발작) 때와 달리 일부 취약 국가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등 차별화 현상이 뚜렷하다”며 “다른 나라로 확산되더라도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음
ㅇ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SK하이닉스의 새로운 낸드플래시공장 건설이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음.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새 낸드플래시공장 설립은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메모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주는 중요한 결정"이라면서 "해당 공장의 건설이 SK하이닉스 신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음.
ㅇ 국토부가 LCC 추가 면허 일정과 비교적 상세한 심사 기준을 담은 ''항공운송사업 신규 면허 심사 추진계획''을 발표하자 면허를 대기 중인 항공사들은 기대감을 나타냈음.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부에 이미 면허를 신청했거나 곧 신청할 항공사는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등 크게 세 곳임.
■ 전일 S&P500, 4 일 연속 하락
①국채금리 하락 ②미-중 무역분쟁 ③브렉시트 협상 타결 기대
미 증시는 전일에 이어 이탈리아 이슈 및 국채금리 상승여파로 하락 출발.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협상타결을 하고 싶지만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라고 주장한 여파로 산업재 업종도 부진.다만, 월마트를 비롯해 일부 경기 소비재 업종과 정유업종이 강세를 보이자 낙폭 제한. 특히 브렉시트 협상 타결 임박 가능성이 제기되자 상승 전환 성공하기도 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다우 -0.21%, 나스닥 +0.03%, S&P500 -0.14%, 러셀 2000 -0.47)
미 증시는 ①국채금리 하락 ②미-중 무역분쟁 ③브렉시트 협상 타결 기대 등이 영향. 미 국채금리가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카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가 장 시작 전 “앞으로 3 번의 금리인상이 합리적” 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연준이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이란 두 가지 목표 달성에 다가서고 있다” 라며 금리인상 횟수 증가 우려감을 완화. 더불어 국채금리가 7 년내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매물 출회된 점도 하락 요인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은 지속되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협상 타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대화를 수차례 취소 했다” 라고 주장한 데 이어 “중국이 보복을 한다면 2,670 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것이다” 라고 경고.
한편 이러한 미-중간의 무역분쟁여파로 도료, 코팅재 만드는 특수 화학 회사인 PPG 가 18 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둔화 가능성을 발표한 이후 급락하는 등 기업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주는 경향을 보임. PPG 관세 발효 등으로 투입비용이 증가하고, 중국 등에서의 수요가 약화되고 있음을 언급.
한편, 미 증시는 장 후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때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음. 이는 영국과 EU 가 브렉시트협상에서 북아일랜드 국경 문제에 대해 견해 차이가 좁혀지며 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인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양측은 15 일(월)까지 대략적인 협상을 한 이후 18~19 일 있을 EU 정상회담에서 타결을 볼 것으로 전해짐. 이 영향으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화학업종 부진
마이크론(-1.86%)은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 ‘스파이칩’ 관련 보도 이후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며 하락을 이어갔다.웨스턴디지털(-2.21%)은 실적 둔화 우려감이 높아졌다는 보도가 나오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게이트(-4.01%)도 동반 하락 했다. 아메리칸에어라인(-6.55%)은 3분기 마일당 총 수익이 전년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 했으나 하락했다.
시장에서 1~3% 전망했던 것에 비해 최저치가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상단이 정체된 점이 부담을 줬다. 더불어 연료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점도 영향을 줬다.
화학업체인 PPG(-10.06%)는 3분기 실적을 통해 관세 등의 영향으로 중국 수요 감소 등이 악영향을 줬다고 발표하자 급락 했다. 론덴바젤(-4.33%), 듀폰(-3.67%) 등도 동반 하락 했다.반면, 월마트(+2.52%)는 도이체방크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스타벅스(+2.07%)는 헤지펀드가 지분 확보를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독일 산업생산 둔화
9 월 미국 중소기업 낙관지수는 전월(108.8) 이나 예상치(108.9) 보다 둔화된 107.9 로 발표되었다. 무역분쟁 여파로 중소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추정한다.10 월 유로존 Sentix 투자자 신뢰지수는 전월(12.0)이나 예상치(11.7) 보다 둔화된 11.4 로 발표되었다.
8 월 독일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3% 감소 했다. 이는 전월(mom -1.3%) 보다는 양호했으나, 시장전망치(mom +0.4%)를 하회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와 함께 허리케인 여파로 일부 해양 시추시설에서 작업자를 철수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했다. 더불어 IEA 사무총장이 이란의 산유량이 하루 평균 80 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하는 등 일부 지역의 산유량 감소 소식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다만, IMF 가 무역분쟁 여파로 글로벌 성장률 하향 조정한 점은 상승을 제한 했다.
달러화는 브렉시트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자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인 여파로 하락 했다. 다만, 유로화가 이탈리아 정부가 2019 년 재정적자 목표 변경을 거부한 여파로 달러 대비 강세폭이 제한되자 달러화 또한 약세가 제한되었다.엔화는 달러 약세 및 글로벌 성장률 하향 조정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매파 성향의 카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가 “앞으로 3 번의 금리인상은 합리적이다” 라고 주장한 데 이어 “연준이 목표로 한 완전고용과 물가에 거의 도달 했다”라고 언급하며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데 힘입어 하락 했다.더불어 IMF 가 글로벌 성장률 하향조정한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무역분쟁 우려감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농산물은 무역분쟁 격화 여파로 하락 했다. 중국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18%, 철근은 0.75% 상승 했다.■ 전일 주요매크로변수
ㅇ미10년국채금리 : 상승추세에서 전고점을 경신후반락조정중. 전일 반락했지만 여전히 상승추세 내에 있다고 판단.(전일하락)
ㅇ달러인덱스 : 93.5~95.5 사이 박스권 상단에서 추가상승이 제한되는 모습. 달러강세추세가 약세로 바뀌었다고 볼수는 없음(전일 달러약세)
ㅇ위안달러환율 : 6.80~6.93 위안의 박스권 상단에서 추가상승이 제한되고 전일 하락. 향후방향성은 달러가치의 방향성에 달려있음(전일 위안강세)
ㅇ원달러환율 : 박스권상단인 전 고점 근처에서 추가상승 주춤.반락 가능성 예상하나 향후방향성은 달러 방향성에 달려있음.전일 1132.25원 (전일 원화 강세)
ㅇWTI유가 : 상승추세에 있고 전고점 돌파후 최근몇일간 반락조정이 있었으나 조정마무리되는 모습, 상승추세로 복귀전망 (전일 유가상승)
■ 전일 뉴욕채권시장마감 : 미 국채가 급락 멈춰…10년물 금리 장중 3.25% 돌파
미 국채 가격은 최근 가파른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콜럼버스 데이로 하루 휴장한 뒤 다시 문을 연 미국 국채시장은 장초반 매도 압력에 시달렸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한때 3.25% 선도 웃돌았다.
9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1.9bp 하락한 3.208%를 기록했다. 이날 장 초반 3.254%로, 2011년 4월 이후 처음으로 3.25% 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1bp 상승한 2.889%를 나타냈다.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33.9bp에서 이날 31.9bp로 축소됐다.
전일 콜럼버스 데이로 하루 휴장한 뒤 개장한 미 국채시장은 이날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휴장 기간 가파른 미 국채수익률 상승 우려로 미국 주식시장이 불안한 흐름을 이어간 데다,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장초반 국채 값은 큰 폭 하락했다.
국채수익률이 빠르게 상승하면 대출 비용 등이 올라가 기업 이익을 훼손할 수 있고, 더 높은 금리를 찾아 주식에서 채권으로 자금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우려로 미국 주식시장은 최근 약세를 보였다.
이후 시장의 과도한 투매에서 한숨 돌리며 국채수익률은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수년간의 고점을 찍은 데다, 이번 주 국채 입찰을 앞두고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나타났다. 미국 재무부는 오는 10일 3년과 10년 국채 입찰을, 11일에는 30년 만기 국채 입찰에 나선다.
최근 우려를 자아낸 이탈리아 국채수익률도 하락 반전했다. 이탈리아 예산안 여파로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은 지난주 계속 올랐다. 이는 이탈리아 은행은 물론 유로존 금융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장 초반 3.674%로 오르다 이날 6.9bp 하락한 3.493%를 나타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의 마크 카바나 미국 단기 금리 전략 대표는 "단기간 현 수준 근처에서 국채수익률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다가오는 분기에는 완만하게 더 상승할 것"이라며 "계속되는 경제지표 호조에다 수급 불균형, 저금리를 줄이려는 구조적인 노력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KBC 뱅크의 분석가들은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주요 저항선을 이번 달 초 깨면서 중기적으로 더 상향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다음 저항대는 3.32%와 3.79%인데, 이 지점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하락분을 각각 50%, 62% 회복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 전일중국증시마감 : 폭락 후 방향성 잃은 中·홍콩증시…불확실성 지속9일 중국증시는 전날의 폭락세 이후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등락하는 장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4.50포인트(0.17%) 오른 2,721.01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19포인트(0.09%) 하락한 1,385.09에 거래를 마쳤다.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29.66포인트(0.11%) 하락한 26,172.91에 마감했다. H지수는 전장대비 27.33포인트(0.26%) 오른 10,420.62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락 출발 후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반등했고, 선전종합지수는 상승 출발 이후 등락을 보인 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전날 중국 증시는 주말 간 당국의 긴급 지급준비율(RRR·지준율) 인하를 발표에도 맥을 추지 못하고 4%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미즈호은행의 환이 주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최근 지준율 인하는 시장 심리를 개선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와 미국과의 무역갈등 등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소시에테제네럴은 "중국의 완화적 정책은 미국의 긴축적 통화정책과 반대되는 면이 있으며, 이는 중국이 역내 위안화 환율이 7위안대로 바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을 부추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가 다음주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의 통화약세 유도를 비판해 미중 대립이 격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있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고위 관계자는 8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위안화 동향을 예의주시(closely monitor)하고 있다"며 "최근 위안화 절하가 우려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거래일보다 0.09% 올리면서 작년 5월 이후 최고수준인 6.9019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위안화 가치 절하를 의미한다.
한편 중국 정부당국의 수출세 인하 발표 등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마켓워치는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반등한 것은 의외였다면서 "하지만 중요한건 이 기세가 과연 지속가능한지 여부다"고 말했다.
상하이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페트로차이나가 4.42% 올랐고, 농업은행이이 1.06% 떨어지며 장을 마쳤다. 홍콩 증시에서는 텐센트홀딩스가 1% 넘게 밀렸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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