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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0/15(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0. 14. 18:28



    18/10/15(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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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이제는 냉철해질 때 -NH


    미국 경기에 대한 의심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향후 미국 경기와 실적에 대한 판단을 해보면 업사이드보다는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더 큰상황입니다. 안도보다는 긴장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ㅇ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경기

    이번 미국 주식시장의 급락 배경은 펀더멘털에 대한 의심이다. 먼저 미국 경기에 대한 판단을 해보면 주식시장의 하락을 견인할 만큼 심각하게 둔화되고 있지도, 상승을 견인할 만큼 강하게 개선되고 있지도 않다.


    다만, 연준의 가파른 긴축 정책과 임금의 과도한 상승으로 자칫 소비자들과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증가될 수 있다.

    또한,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이 갈리면 미국 정부의 재정난 이슈가 빈번히 불거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경기에 대한 업사이드보다는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더 큰 상황인 것 같다.

    ㅇ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실적 하향 조정에 대비

    팩셋 컨센서스상 2018년 미국 S&P 500 기업들의 전년동기대비 EPS증가율 전망치는 23.0%, 2019년 EPS 증가율 전망치는 10.4%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19년 1월 1일 25% 고율관세가 부과되면 S&P 500 12개월 선행 EPS는 현재 $173에서 $165.8까지 하락 할 수 있다. 만약 4차 관세인상까지 단행한다면 EPS는 $153까지 추가 하락이 전망된다.


    따라서 11월 G20 정상회담에서 미∙중간 협상 여부가 실적 전망치의 변곡점이 될 것이다.

    ㅇ 끓는 물 속의 개구리(Boiling Frog)

    당장 미국 펀더멘털이 위협받는 수준은 아니다. 다만, 냄비에 들어 있는 개구리가 물이 천천히 뜨거워지는 것을 모르고 결국 죽게 되는 것처럼 서서히 변화되는 글로벌 경기의 온도 차이를 못 느끼고 낙관하는 것은 아닐까?

    경제 및 기업들의 비용을 높이는 변수들이 여전히 상존한다는 점에서 부정적 요인들의 추이를 예의주시해야 할 때이다.





    ■ 반등은 일시적 -IBK



    ㅇ 글로벌 증시, 기술적인 반등

    지난 금요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국 증시는 상승하면서 위축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리스크 요인은 상존하고 있어 단기적인 반등에 그칠것으로 판단한다.

    ㅇ 낮아진 밸류에이션

    현재 KOSPI의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경제 위기 가능성을 반영한 수준이라 할 수 있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레벨에 근접했다. 12개월 후행 PBR은 청산가치인 1배를 하회하는 등 역사적으로 밸류에이션 저점에 근접했다는 점에서 반등이 예상된다.


    상대적 강도 지수를 의미하는 RSI를 보면, 30%를 하회하며 과매도 국면에 속해있음을 고려해 보더라도 지수는 단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ㅇ 낙폭과대 및 실적을 고려한 접근

    밸류에이션이나 기술적인 지표 측면에서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반등이 예상돼 어떤 업종에 관심을 둘 것인지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단기적인 충격에 의해 하락한 이후 정상화되는 과정에서는 낙폭과대순으로 반등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철강, 기계, 디스플레이, 건강관리업종이 지수 상승을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






    ■ 단기 저점권에 근접한 KOSPI -대신

    ㅇ 글로벌 증시 폭락. 미국 펀더멘털 불확실성이 원인

    글로벌 증시가 동반 급락했다. 지금까지 조정패턴과 달리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미국 펀더멘털(기업이익/경제성장) 불확실성이 원인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조정을 통해 미국 펀더멘털마저 둔화될 경우 미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의 Downside Risk 확대가 불가피함을 확인했다. 2019년 글로벌 매크로 환경/투자환경을 예고한 것으로 판단한다.

    ㅇ KOSPI 2,100선을 중심으로 기간조정 예상. 일시적 2,100선 이탈 가능성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단기 저점권에 근접한 것으로 본다. 확정실적 기준 PBR 0.93배(금융위기 이후 저점)인 KOSPI 2,100p 전후에서 지지력 테스트 가 예상된다. 급격한 변동성 확대 이후 여진과정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V자반등보다는 2중 바닥패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고, 그 과정에서 일시적인 KOSPI 2,100선 이탈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ㅇ 4/4분기 투자전략 수정. KOSPI 2,100선 이하는 Trading Buy 기회

    기간조정 국면, KOSPI 2,100선 이하에서 분할매수를 제안한다. 4/4분기 시장전망과 투자전략을 약세 전망에서 Trading Buy 기회를 노리는 전략으로 수정한다.


    미국 펀더멘털 불확실성을 일정부분 반영한 KOSPI 레벨다운이 예상보다 빠르고 강하게 전개되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투자심리 측면에서 더 이상 악화될 가능성이 낮다.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까지 지나면 글로벌 불확실성 이벤트는 대부분 지나간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재차 유입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12월 FOMC도 글로벌 금융시장, 특히, 미국 증시가 충격을 받은 상황에서 금융시장 안정에 플러스 요인이될 가능성이 높다. 단기 낙폭과대 업종/종목을 중심으로 Trading buy 대응이 가능한 지수대와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 미금융위기 이후 신흥국 주가 충격 크기는 25%였다 - 대신



    지난 주까지 신흥국주식은 연초 이후 -12.4%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하락 요인은 미 국채금리 상승, 미/중 무역분쟁 확대 가능성, 유로존 정치 불안, 어닝시즌 이익전망 하향 등이다.

    특히 10월들어 신흥국주식 약세 폭이 확대되고 있는데(10월, -8%) 여기에는 기존 악재가 심화되었다기보다는 신흥국주식 관련 유동성 위축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10월(월초~12일)에만 아시아 7개국(한국, 대만,인도, 아세안)에서 73억달러를 순매도하며 지난 2월(102억달러 순매수)이후로 최대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신흥국주식 중기저점 확인의 필요 조건은 Non-US 경기모멘텀 회복이다. 최근 10년간 신흥국주식은 OECD 경기선행지수로 대표되는 경기모멘텀과 궤를 같이 하고 있으며 순환주기내 경기모멘텀 둔화 사이클은 평균 1년 6개월이었다. (이번사이클 저점은 2019년 1Q로 추정).


    과거 경기모멘텀 반전을 이끈 것은 정책 드라이브였다. 금번의 경우에도 내년초 예상되는 G2 중심의 재정확대가 트리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불편한 대외 요인으로 연말까지 신흥국 주식시장은 의미있는 강세를 나타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2010년 이후 경기모멘텀 둔화기에, 불확실성을 충분히 반영한 주가 하락폭이 -25% (고점대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현재 -19%) 신흥국주식은 경기순환적 하락의 8부능선을 지나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신흥국에 대한 지나친 비관을 자제할 때이다





    ■ 미국의 호황이 신흥국에게 주는 불행  - 하이

    ㅇ 경기와 기업이익

    미국과 非미국의 경기 격차가 다시 확대되고 있습니다. 非미국 국가들의 대미수출로 봤을 때 무역분쟁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무역적자를 축소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글로벌 경기, 특히 신흥국 경기의 down cycle이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확산지수로 미루어 보아 내년 1분기에는 경기가 저점을 형성해 나갈 가능성은 있습니다

    ㅇ 유동성

    한편 미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는 4분기 동안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미국 경기와 물가, 임금 상승 압력이 여전히 위협적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미국이 금리인상을 이어나가면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신흥국도 금리를 인상할 수 밖에 없는데, 이는 경기 모멘텀이 악화되고 있는 이들에게는 부담입니다.


    이 와중에 중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지준율을 인하했습니다. 이는 위안화 가치 하락 요인이며, 이로 인해 자본 유출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ㅇ 환율과 원자재

    앞서 언급했듯이 미국과 非미국 경기 격차가 벌어지고 있고 미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는 더욱 강해질 것이기 때문에 달러는 재차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편 유가가 자체적인 수급 이슈로 상승했기 때문에 브라질 등 자원국 증시는 크게 무너지지 않았는데, 유가 레벨이 현 수준보다 높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합니다.



    ㅇ KOSPI 전략

    당사는 이번 금리 급등과 같은 리스크 확대시 Trailing PBR 0.88배에 해당하는 2,120pt를 저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KOSPI가 급락하면서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미국 금리인상, 달러 강세 등이 위협적이기 때문에 여전히 증시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하지만, 글로벌 경기가 내년 1분기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어, 주가 하락은 연말로 갈수록 점차 마무리되어 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 상장지수펀드(ETF)로 바라보는 증시 - 하이

    ㅇ 결론: 원자재 경기 회복이 신흥국의 활로가 될 것

    전세계 증시 변동성 확대 속에 신흥국의 부진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만큼 가파른 경기 성장을 선진국은 누리지만 신흥국은 부진한 경기 상황에 있고, 무역분쟁에 따른 경제 성장률 감소에 대한 우려가 증시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그럼에도 증시 반등의 시기를 가늠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흥국 증시의 주가수익비율(연 중 최고 13.28x, 현재 10.49x)이 매력적이고 악재로 작용했던 이슈들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 가격 매력도나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시기를 가늠하는 것보다 다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신흥국 지수의 움직임을 잘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찾아 본 결과 원자재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가 매우 유사한 움직임(R-Squared: 0.88)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원자재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MXI ETF)의 국가 비중 79%는 선진국 기업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비록 선진국에 속해 있지만 원자재 경기에 좌우되는 기업들의 주가는 부진했다는 의미며, 마찬가지 신흥국도 원자재 경기에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뜻이다.


    원자재 경기의 회복을 지속 관찰하며 신흥국 투자의 시기를 가늠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 이유다.





    ■ 불가역적 시장화로 불가역적 비핵화를-가시권에 들어 올 남북경협 - 삼성

    정확히 1년 전에 ‘북한 핵 위기에 대한 소고 : 종착점이 머지 않은 Mandarin fish전략’이라는 제하의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당시 전쟁의 위기가 팽배했음에도, 우리는 북한이 2018~2020년 중 협상의 1차 타결을 ‘목표’한다고 주장했다.


    2022년경으로 예상되는 제 8차 당대회까지 김정은 위원장이 경제·핵 병진노선의 성과 도출에 진력할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장기 집권체제 구축을 바라는 젊은 지도자는 경제성과를 바탕으로 리더십을 증명하고, 기념비적인 2022년에 새로운 통치이념을 제시할 것이다.*

    올해 한반도에서는 과거에 상상도 못했던 역사적 사건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신의 벽은 여전히 높다. 북한이 핵을 최종적으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과의 협상과정에서 ICBM 만 포기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실제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는 기술적으로 험난하고 장기적인 여정이다. 하지만 최종적인 북한의 비핵화를 완성하기 위한 수단은 정치가 아닌 ‘경제’가 될 것이다. 즉 노동당보다 강력해지고 있는 장마당의 힘이 결국 최종적인 비핵화를 견인(牽引)하게 해야 한다. 바로 ‘불가역적 시장화’이다.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남북경협의 시대가 再도래할 것으로 전망한다. Top-down 방식으로 진행되는 북한의 비핵화 협상 및 프로세스는 높은 실행력이 있다.


    북한의 행동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보상으로 UN과 미국의 대북제재 완화, 유예 등이 조만간 논의될 것이다. 다만 초기 경협은 규모, 대상 등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본격적인 대북제재 해제와 높은 수준의 남북경협은 미국 의회를 설득할 만큼 의미 있는 비핵화 프로세스가 전제되어야 한다.

    최근 우리 사회에는 남북경협에 이중적 시각이 존재하고 있다. 북한 경제재건 비용부담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반대로 향후 북한의 개혁 개방 국면에서 남한이 소외될 우려이다.


    이는 경제통일을 지향하는 ‘경제통합’에 대한 합의로 극복해야 한다. 통일에는 비용이라는 개념이 적절하지만, 통합은 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


    우리는 북한과 경협에서 장점이 많다. 하지만 결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열강들과 북한에서 경쟁하게 될 것이다. 신중하되 먼저 준비할 때이다.





    ■ 미국 환율보고서-하나



    ㅇ지난주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은 무역갈등의 연결선상에서 바라볼 필요




    지난주 미국 금리 급등에서 촉발된 글로벌 금융시장의 냉각은 기술주에 대한 불안이 해지며 피할 겨를도 없이 전세계에 상처를 남겼다. 돌이켜 보면 G2간 무역전쟁에 대한 부담이 한꺼번에 시장에 쏠리며 반영된 측면이 있는 듯하다.


    무역전쟁은 일단 열위에 있는 중국과 신흥국에 교역량 축소와 공급사슬의 붕괴 위험을 촉발하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미국에도 인플레이션 부담에 따른 통화긴축과 해외 노출도가 높은 기업들의 마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최근 미국 시장금리의 상승과 해외 이익의존도가 60%에 이르는 미국 IT의 실적 경계감을 가벼이 볼 수는 없다.


    ㅇ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은 40% 내외, 유예시 일단 심리 안정 기대


    다행히도 지난 주말 국내외 주식시장이 반등했지만 여진에 대한 두려움에서는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듯하다. 우선 이르면 금주 발표될 미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상반기에 환율조작국 지정 기준을 낮출 수도 있다는 언급이 있었던 만큼, 만일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경우 아시아 시장의 불안과 자금이탈로 위안화의 약세와 이를 방어하기 위한 인민은행의 금리인상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조심스러운 이슈이다.


    다만 미국 현지 언론을 통해 이번에도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할 것이라는 뉴스가 있었던 만큼 지나치게 앞선 걱정보다는 결과 확인이 필요하다.


    ㅇ FOMC 의사록, 강한 수위의 매파적 성향 가능성 낮지만 잡음의 여지는 내포


     한편 9월 FOMC 의사록도 한은 금통위 등과 맞물려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이벤트다. 파월 발언 이후 연준 인사들의 시장 친화적인 언급이 이어지고 있어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이 강한 매파적 성향을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파월의 발언이 미국경제의 과열을 방어하고 트럼프로부터 독립성을 지키기 위한 방편으로 해석될 수 있어 향후 잡음의 여지는 내포되고 있다.


    즉 트럼프가 파월의 해고 여부를 언급한 점은 정상적 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연준이 독립성을 지켜내야 하는 당위성을 더해 줄 뿐이다.




    ■ 브라질: 결선 과정에서 연금개혁 추진을 위한 의회기반 확보가 중요 -NH


    우파연합대 좌파연합간 대결 예정인 브라질 결선 서베이에서 58% 지지율의 볼소나로가 42%의 하다드에 우세한 상황. 대선결과와 함께 개혁 추진을 위한 의회 지지기반 확보가 더욱 중요해져.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 매수 권유


    볼소나로의 결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대선’에서‘개혁추진능력에 대한 의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


    볼소나로 캠프의 정치적 리더십이 의회지지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당선후 개혁 추진능력이 달려 있음. 따라서 계속되는 변동성을 이용한 분할 매수를 권유함





    ■ 2019년 증시 전망- 키움

    ㅇ 경기선행 및 동행지수의 동반 하락을 계기로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음

    당사는 ① 선진국 수요 증가 ② 원자재 가격 상승 ③ 대규모 재정정책에 힘입어, 2019년 한국 경제가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

    ㅇ 실적 전망도 견조하지만, KOSPI는 PBR 0.84배까지 하락(12개월 예상 BPS, 2018년 10월 11일 기준)

    파월 미 연준 의장이 “현시점에선 중립으로부터 한참 멀리 있는 듯하다”고 발언한 영향으로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강세’ 속에 신흥시장에서 자금이 유출된 것이 주가 폭락의 직접적 원인.


    특히 금리 급등 속에 이른바 ‘FAANG’을 비롯한 성장주에 대한 차익 매물이 증가한 것도 조정폭을 키웠음

    ㅇ 달러강세는 2018년 4분기를 고비로 진정될 전망

    미 인플레 압력이 ① 달러강세 ② 수입물가 하락 ③ 단위노동비용 안정 영향으로 약화되고 있음. 더 나아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것도 금리 상승을 억제할 전망

    따라서 2018년 4분기를 고비로 달러강세 흐름이 진정될 것으로 판단되며, 2009년 이후의 평균 PBR 수준(1.0배)을 회복한다고 가정할 경우, 2019년 Target KOSPI는 2,532pt Worst Case에도 2008년 10월 말 PBR(0.8배) 수준인 2,026pt를 하회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됨.






    ■ 10월 15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 위안화 약세에 대해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특히 이 여파로 16일 오전 미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 발표시 중국의 환율 조작국 우려가능성이 완전 배제되지 못했다는 점이 부담.


    중국 증시 또한 관련 이슈로 매물이 출회된 점도 한국 증시 하락 요인 중 하나.


    [중국 증시]


    중국 정부가 오늘부터 지준율 인하 적용되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된 가운데 하락. 특히 미국의 환율 조작국 발표를 앞두고 매물이 출회된 여파. 더불어 최근 중국 증시 하락으로 인해 주식담보 대출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중국 언론의 보도 또한 우려감을 높임.


    다만, 일부에서는 전일 증감회가 기관 투자자들을 만나 회의를 하는 등 중국 증시 활성화에 대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향후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 지속되는 지 여부에 주목해야 할 듯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미국 정치권의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제재 가능성이 높아지자 아시아 시장에서 현재 1% 이상 상승중. 오늘은 여기에 EIA가 원유 시추생산성 보고서를 발표함. 이는 셰일 오일 기업들의 산유량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미 재무부 환율 보고서]


    시장에서는 미 증시 마감 후 환율 보고서 발표 예정. 현재의 ''교역 촉진법''으로는 중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이 쉽지 않음. 그러나 시장은 1988년에 재정된 ‘종합 무역법’을 반영하면 중국에 대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음.


    지난 11일 재무부가 중국에 대해 환율 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없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안도하고 있음. 그러나 12일(금)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중국의 위안화 절하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며 여전히 관련 이슈를 배제할 수 없음

    중국은 지난 1992년에 중국의 이중환율제도에 따른 외환시장 불투명성을 근거로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 되었었음(1992년 5월~1994년 11월). 그 당시 위안화 환율은 인민은행이 고시하는 공정(고시)환율과 기업간 외환거래를 통한 조절(시장)환율로 이원화되어 있었음.


    이에 중국은 관리변동 환율제를 도입, 환율을 단일화. 공정환율은 33.3% 평가절하(5.82→8.72위안/달러)된 반면, 조절 환율은 14.7% 평가절상(10.0→8.72 위안/달러). 이를 반영해 1994년 6월 미 환율보고서에서 조작국 지정 해제.





    ■ 통신 장비/부품, 5G Cycle에 올라타자 -KTB

    10년 만에 돌아온 통신 투자 cycle. 5G 투자는 4G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 2010년 4G 투자가 시작된 이후 관련 통신 장비/부품 업체 실적과 주가는 추세적 우상향.


    국내 투자가 끝나면 해외 투자 Cycle에 올라탈 수 있었기 때문. 5G에서도 dejavu. 최소 5년 간의 up-cycle 구간이 이제 시작. 업종에 대해 투자 비중 확대 유효.

    그 중에서도 높은 시장 점유율, 제품 경쟁력, 고객사 다변화에 강점을 보이는 부품 업체 최선호. 이수페타시스, RFHIC Top-pick

    국내 5G 투자는 5년간 최소 20조원 이상이 소요될 전망. 4G 당시 투자액은 8년간 20조원 수준. 중국은 5G에 7년간 200조원, 일본은 5년간 51조원 투자 계획. 5G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통신 환경이기에 전세계적으로 이른 상용화에 대한 의지 높음

    5G에서는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만큼 비용효율적인 기지국 구축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기술집약적인 장비/부품이 필요. 스몰셀이 더욱 촘촘히 배치되고 기지국당 트래픽을 높이기 위한 Massive MIMO 기술 채택이 핵심

    한편, 국내 통신 장비/부품 업체 주가는 투자를 앞두고 연초 대비 크게 상승. 그럼에도 결코 부담스럽지 않은 주가 수준이라 생각. 4G 투자가 본격화된 이후, 장비/부품 업체 실적과 주가는 지금까지 추세적 우상향. 국내 이후엔 해외 투자가 이어졌기 때문. 5G도 마찬가지. 2019년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으로 5년 이상의 capex 구간. 투자도 4G보다 증가

    업종 의견 비중 확대. 그 중 기지국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 업체 최선호. 이수페타시스 (BUY, 9천원), RFHIC(BUY, 3.2만원) 커버리지 개시. 오이솔루션과 케이엠더블유도 관심 종목

    스몰셀 관련 기지국 장비는 2020~2021년 최대 정점 예상. 관련 종목으로는 이노와이어리스, 서진시스템, 케이엠더블유 선호. 기지국향은 아니지만 5G 단말기 출시에 따른 수혜의 와이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필요



    ■ 화장품-인싸 가고 아싸 온다 - SK

    ㅇ 화장품 섹터에 대해 비중확대로 투자의견을 제시.


    2019 년 화장품 산업의 키워드는 ‘SNS’, ‘경험 ’, ‘유행 , ‘멀티샵 ’으로 요약된다 . 향후 소비자들은 경험을 더욱 중요시 여길 것이고 . 유행에는 보다 민감해질 것이다 .


    SNS를 통한 마케팅과 판매는 점차 확대될 것이고 ,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멀티샵이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종합 했을 때, 국내 ODM 업체들과 일부 브랜드 업체의 수혜가 기대 되며, 당사는 한국콜마와 코스메카코리아를 탑픽으로 제시한다 .

    ㅇ ‘아싸(Outsider)’들의 반란, ODM/OEM과 트렌디한 브랜드 업체가 수혜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 ‘패스트뷰티’ 트렌드가 나타나면서 소비자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를 한눈에 보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강해지면서 H&B등 뷰티 편집샵이 글로벌 주요 화장품 유통채널로 자리 잡았으며,


    저마다의 개성을 찾고 재미를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SNS 상에서의 컨텐츠 제작이 화장품 업체들의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이전보다 경험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뷰티 플랫폼의 이용 빈도와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경험(후기) 없이는 쉽게 지갑을 열지 않고, 어렵게 구매했더라도 또 쉽게 새로운 상품을 찾아간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모여 산업 저변에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적어도 화장품 산업에서는 더 이상 ‘브랜드 네임’만으로 승부를 볼 수 없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ODM 업체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며,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브랜드 업체들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요 화장품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산업의 변화에서 유리한 한국콜마와 코스메카코리아를 Top-Pick으로 제시한다.

    ㅇ 화장품, 바닥을 지나는 중

    현재 화장품 업종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은 12M Fwd PER 기준 20.8배까지 하락해 단기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2017년 초 사드 보복 조치 직후 최악의 멀티플이었던 19배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화장품 산업 관련 데이터는 오히려 2017년 대비 확연히 호전되었으며, 지난 2분기 업체들의 실적 역시 개선되었다. 즉, 2017년의 업종 밸류에이션 멀티플보다는 높은 멀티플을 부여할 근거가 충분한 상황이라고 판단하며, 향후 업종 12M Fwd PER은 단기 밴드 상단인 26~28배까지는 무난히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ㅇ 중국 발 매크로 불확실성, 이미 과도하게 반영

    최근 위안화 약세와 중국 소비 둔화 우려가 불확실성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인데, 이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한다. 이러한 요인들은 실질적인 이익 훼손보다 투자자들의 심리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두 요인에 의한 국내 업체들의 펀더멘털 훼손은 제한적이다. 위안화의 경우, 인민은행이 추가 약세를 방어할 개연성이 높아 향후 급등 가능성은 크지 않으며,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소비 지표의 경우에도 최근 추이를 살펴본 결과, 국내 업체들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크지 않다. 두 가지 우려 요인이 화장품 업종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한다.





    ■ 정유/화학 : 어둠 속의 빛을 찾아서  - 하이 

    ㅇ 불확실성 확대 구간 , 개별 모멘텀 보유 종목 투자 권고

    글로벌 금리 인상으로 인해 경기 둔화 우려감이 작용하고 있고 , 미-중 무역분쟁 으로 인해 수요는 부진하다 .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인해 원가가 상승하였는데 , 수요 부진에 따라 제품가격으로의 전가가 쉽지 않아 대부분의 화학제품 마진이 축소된 상태이다 .

    과거 정유 /화학 업종의 주가가 Rally를 보였던 구간에서의 공통점은, 견조한 수요를 기반으로 원가 상승분을 자연스럽게 제품 가격으로 전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되었다는 점이다 . 현재의 상황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


    이에 정유 /화학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Neutral 로 제시하고, 개별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에 대해 선별적 투자를 권고한다 . 다만 , 정유업종은 ‘20 년 IMO의 선박연료 규제 강화로 인해 정제마진이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다 .

    ㅇ Top Pick :  정유업종 S-Oil, 화학업종 LG 화학

    정유업종에서는 S-Oil을 Top-Pick 으로 제시한다 . RUC/ODC 로 인한 실적 개선 이 4Q18부터 온기로 반영될 것이며 , 현재 타당성 검토중인 MFC의 ‘23 년 상업 가동 시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 .

    화학업종에서는 LG 화학을 Top-Pick 으로 제시한다 .  EV 중대형 배터리 중심의 2차전지 성장 모멘텀이 모멘텀이 최소 ‘20 년까지 지속될 것이고 , ‘21 년 여수 NCC 대규모 증설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 기대된 다.






    ■ 9월 수출 부진이 끌어내린 3분기 음식료 업종 수출 부진 - 대신

    담배, 맥주, 라면, 조제분유, 제과, 김, 라이신 합산 9월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0% 감소, 전월 대비 7.1% 감소한 1억 7,124만 달러 기록. 이에 3Q18 해당 품목 수출 금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7.0% 감소, 전분기 대비 21.8% 감소한 5억 4,606만 달러 기록

    연중 부진을 면치 못하는 담배 수출 제외, 오비맥주 OEM 생산/수출에 따른 맥주 수출 제외 음식료 업종 합산 9월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 전월 대비 4.5% 감소한 1억 564만 달러 기록.


    이에 3Q18 담배,맥주 제외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 전분기 대비 20.4% 감소한 3억 3,325만 달러 기록

    담배, 맥주 제외 3분기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 등에 따른 9월 일시적 부진에도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에 그치며 라면, 조제분유의 7, 8월 수출 호조로 선방

    ㅇ또 다시 벌어진 담배 중량, 금액 기준 차

    9월 호주, 일본 제외 담배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3% 감소한 반면 중량 기준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하며 금액 기준 수출 부진이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

    9월 호주, 일본 제외 톤당 담배 수출 금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한 1만 3,431달러 기록. 지역 Mix 변화 및 일시적 할인율 확대에 따른 수출 ASP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러움.


    ㅇ 라면, 조제분유 수출 기대는 10월로 이연


    라면 수출 금액은 7월, 8월 전년 동기 대비 4.8%, 14.5% 증가, 조제분유 수출 금액은 33.0%, 31.7% 증가하며 전체 수출 성장을 견인 하였으나 9월 수출 금액은 라면, 조제분유 각각 25.3%, 33.3% 감소하며 크게 부진

    9월 수출 부진은 전년 동기 대비 조업일수 감소에 기인. 매월 두 자리 성장이 지속 되었던 맥주 수입 금액 역시 9월은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하였고, 매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고성장세를 기록 해오던 맥주 수출금액 역시 9월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는데 그침

    11월 11일 중국 최대 쇼핑 행사 ‘광군제(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둔 10, 11월 수출 물량 증가 기대




    ■ 소매/유통-Winner를 찾기 위한 고민과 그 결론 - 유안타

    Winner의 조건 : ①E-Commerce
    Winner의 조건 : ②본업의 개선

    당사는 롯데쇼핑과 GS 리테일이 Winner가 될 수 있는 조건에 가장 부합한다 고 판단한다 . 롯데쇼핑은 중국 사업의 매각을 통해 -2,760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전할 수 있을 것이다 . 또한 국내 사업부 전반에서 진행 중인 구조조정 성과가 2019 년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판단한다 . 

    GS리테일은 편의점 전반의 건전한 최대 수혜주이다 . 동시에 편의점과 슈퍼마켓의 MD 통합으로 GPM 개선도 가능하다 .
    롯데쇼핑과 GS 리테일을 당사 소매 /유통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 . 차선호주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마트이다





    ■ 여행 :선행지표의 유의미한 반등  -    한화

    10/1 기준 PKG 예약증감률이 최악을 반영, 여행업 비중확대에 대한 고민 필요

    결론적으로 11/1 안정적으로 숫자를 확인하고 가기 전까지는 시장 조정 혹은 3분기 영업실적에 대한 노이즈에 따라 또다시 주가가 흘러내릴 가능성도 온전히 배제할 수 없다.


    더군다나 여행 트렌드가 PKG 대비 FIT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아직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에서 업종 자체에 대한 해석이 대세 반전일 정도로 긍정적으로 바뀐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여행주에 가장 크게 반영되는 선행지표인 PKG 예약증감률은 10/1 기준으로 발표된 숫자가 최악일 가능성, 그 후 매달 1일 공표되는 숫자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짙다는 점(내년 2월부터는 완벽한 기저효과 구간에 진입)이다.


    내년 중순까지 회복 사이클에 기반한 주가 상승은 기대해볼 수 있겠다. 여행업종 비중확대에 대한 고민이 분명 필요한 때다.











    ■ 오늘스케줄-10월 15일 월요일


    1. 美 재무부, 하반기 환율보고서 발표 예정
    2. APEC 재무장관회의 개최
    3. 南-北 고위급 회담 개최 예정
    4. 中 인민은행 지급준비율 1%P 인하 예정
    5. 다주택자 전세대출 보증 전면 제한 예정
    6. 방통위, EBS 사장 후보자 공모 예정
    7. 한국GM노조 파업 찬반 투표 예정
    8.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임종헌 前행정처 차장, 검찰 소환 예정
    9. 중국수출입박람회(Canton Fair), 개최 예정
    10. 금융위, MG손해보험 경영 개선 불승인 결정 예정
    11.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개최

    12. 한샘 실적발표 예정
    13. 에스퓨얼셀 신규상장 예정
    14. 바른전자 권리락(유상증자)
    15. 텔레필드 추가상장(CB전환)
    16. 유니켐 추가상장(CB전환)
    17. 매직마이크로 추가상장(CB전환)
    18. 아이에스동서 추가상장(CB전환)
    19. 일경산업개발 추가상장(CB전환)
    20. 두올산업 추가상장(CB전환)
    21. 에스에너지 추가상장(CB전환)
    22. 뉴프라이드 추가상장(CB전환)
    23. 안트로젠 추가상장(CB전환)
    24. 제이엔케이히터 추가상장(CB전환)

    25. 美) 8월 기업재고(현지시간)
    26. 美) 9월 소매판매(현지시간)
    27. 美) 10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8. 美)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실적발표(현지시간)








    ■ 금일 한국증시전망 : 상승예상


    금요일 미국증시의 상승에 따른 긍정적 요인과 함께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기대되고 있음, 달러강세가 있었지만 원화도 소폭강세.금일 외인의 추가적 이탈요인은 크지않을 것으로 전망 .

    미국금리가 3.25% 고점찍은 후 하락조정후 금요일 반등, 상승추세는 계속되고 있으며 미국 분기별 성장율수준으로 고점을 높여나갈 것으로 판단, 금리상승 수혜주인 건설, 기계등 산업재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

    유가는 금요일 일부반등이 있었으나 수요감소우려가 작용하고 있어서 유가의 단기하락쪽을 지지. 유가상승수혜주는 금일 중립.
    정부의 석유소비세 인하조치로 정유주에 긍정적일 듯. 

    남북고위급회담 진행과, 문재인대통령의 유럽순방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 완화외교활동시작에 남북경협주에 긍정적일것으로 전망. 

    금요일 미국증시에서 기술주들이 폭등 수준으로 상승, 한국증시에는 IT부품주, 반도체주들에 긍정적. 9월 유커의 한국방문 증가율이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 유커관련주에 긍정적.  

    은행주, 내수소비주는 향후 금리의 방향성을 지켜보고 판단해야 할듯.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0/12(현지시간) 기술주 반등 및 은행주 실적 호조 등으로 강세… 다우 +287.16(+1.15%) 25,339.99, 나스닥 +167.83(+2.29%) 7,496.89, S&P500 2,767.13(+1.42%), 필라델피아반도체 1,253.58(+1.97%)

    ㅇ 국제유가($,배럴), 美 증시 반등 등에 소폭 상승... WTI +0.37(+0.52%) 71.34, 브렌트유 +0.17(+0.21%) 80.43
    ㅇ 국제금($,온스), 美 증시 및 달러 반등에 하락... Gold -5.60(-0.45%) 1,222.00

    ㅇ 달러 index, 美 증시 반등에 소폭 상승... +0.20(+0.21%) 95.22
    ㅇ 역외환율(원/달러), +2.70(+0.24%) 1,132.50
    ㅇ 유럽증시, 영국(-0.16%), 독일(-0.13%), 프랑스(-0.20%)

    ㅇ 반등한 아시아증시... 한숨돌린 중국, 30억弗 달러채 발행에 '글로벌 뭉칫돈' 몰려
    ㅇ "외국인 자금 급격한 유출 없을 것, 프로그램매매發 변동성 확대 경계"... 금융당국, 긴급 점검회의
    ㅇ "코스피 밸류, 10년만에 최저 수준" 하루만에 32포인트 반등

    ㅇ 청산가치 미만 주가 속출... 금융위기 직후 수준
    ㅇ 유진기업, 자회사 흡수합병... 서진개발·유진엔랩 등 11개社
    ㅇ 액땜이라기엔... 액면분할하면 '비실'... 네이버, 거래재개 첫날 간신히 상승

    ㅇ 신용거래 빚, 두달 새 4600억 늘어... 반대매매 주의보
    ㅇ 루미마이크로, 바이오社 다이노나 합병 추진
    ㅇ CP시장 공략하는 대형 증권사들... 중소형社 '텃밭' 인단 진출
    ㅇ SK증권, 1100억 유상증자 결정... J&W파트너스 지배력 강화 목적

    ㅇ KKR, 신한금융 '사실상 2대주주' 된다... 오렌지라이프 지분 9.9% 매입 후 신한 주식과 교환
    ㅇ 글로벌 PEF 손잡은 신한금융... 해외 M&A·대체투자 속도낸다
    ㅇ 숨죽인 코스피... 15·18일 美 양대이벤트(환율보고서·FOMC 의사록 공개) 촉각

    ㅇ "삼성전자 올 배당수익 3.3%" 글로벌 경쟁사중 넘버원 예상
    ㅇ 증시휘청... 투자자들 '방탄 상품'에 눈돌린다
    ㅇ 성장세 뚜렷한 패션주, 저가매수 기회 노려볼만

    ㅇ 삼성전기·SK이노베이션·빙그레... '깜짝실적 기대株' 노려라
    ㅇ 애경유지공업, 시스템통합 자회사 AK아이에스 흡수합병... 애경그룹 오너家, 그룹 지배력 단단해졌다
    ㅇ 급락장에 몸값 뛰는 金선물·美국채 ETF

    ㅇ SK네트웍스 주가 청산가치의 절반... AJ렌터카 인수로 수익개선 기대
    ㅇ 롯데그룹 금융계열사 M&A 물밑 협상 속도... 지배구조 개편 급물살
    ㅇ 일진머티리얼즈·현대미포... '뒷심' 좋은 기대株

    ㅇ "새CIO, 단기수익 집착 안하게 할 것"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새 기금운용본부장에 당부
    ㅇ 옵티팜·로보티즈 이번주 공모 청약
    ㅇ 프랜차이즈, 커피도 빵도 "배달합니다"

    ㅇ 이른 추위에...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 실적 방긋
    ㅇ 현대상선 정상화 '출항'... 연내 8000억 자본수혈
    ㅇ 자본확충 '급한 불' 끈 현대상선... "선박금융 등으로 5조 실탄 확보"

    ㅇ "미래 성장엔진 선점"... 삼성, AI중심 경영 선언
    ㅇ KAI, 보잉서 꼬리날개 5200억 수주
    ㅇ 캐나다도 철강에 긴급수입제한

    ㅇ 한샘, 홈리모델링 '승승장구'
    ㅇ 구글·아마존·카카오 등서 버그 찾으면 시큐어플래닛 지급... 세계 첫 '화이트해커용 가상화폐' 나왔다
    ㅇ 페이스북 "해킹으로 2900만 개인정보 털렸다"

    ㅇ V40 씽큐 출고가 104만9400원... 17일부터 예약판매
    ㅇ 현대 수소車 佛에 5천대 수출... 日 도요타·혼다와 정면승부
    ㅇ 韓조선 어려울때 발주... 한손 회장의 40년 우정

    ㅇ 더 빨라지는 최태원의 '차이나 인사이더'... 中 시노펙 최고경영진과 회동
    ㅇ 항공업계, 日 노선 주춤하자 中하늘길 넓힌다
    ㅇ 자율주행 트랙터, 농기계 원격관리... LG유플러스·LS엠트론 제휴... 5G 기반 '스마트 농업' 서비스

    ㅇ 은행들 내부 금융범죄 '쉬쉬'... 올 상반기 고발률 24% 그쳐
    ㅇ 윤석헌 "무자본 M&A 감시할 기구 필요"... 금감원 국정감사
    ㅇ 신규 취업자 '바닥'... 8개월째 고용대란, 9월 4만5000명 증가 그쳐

    ㅇ 추석·재정덕에 최악 면했는데... 정부 "고용 나아졌다"
    ㅇ 기재부, 1년여만에 '경기 낙관론' 접었다
    ㅇ 은행 안가도 금리 인하 요구할 수 있다... 금감원, 시중은행에 지시

    ㅇ "가상화폐 거래소 아시아 10國으로 확장"... 빗썸 인수한 김병건 BK글로벌컨소시엄 회장 인터뷰
    ㅇ 제조업 경기, 4분기 더 나빠진다
    ㅇ 또 성장률 하향 검토... 정부, 경기하강 공식화하나... 김동연부총리 G20 회의 참석

    ㅇ 투자·고용 이어 소비위축 우려에... 정부 10년만에 유류세 인하... 이달말 경제활성화 대책
    ㅇ '묻지마' 공무원 증원... 그리스 재정위기 잊었나, 공무원 증원 前정부의 2배 넘어 '역대급'
    ㅇ 이 와중에 '공공알바' 만들라는 정부... 고용지표 악화에 공공기관 압박

    ㅇ 文 "남북정상회담 제도화·정례화할 것" 프랑스 국빈방문... 동포간담회
    ㅇ 文 "영화 프란치스코 함께 보자" 프랑스行 전용기서 '감짝 제안'... 18일 바티칸서 교황 예방
    ㅇ 美, 대북제재 명단에 '세컨더리 보이콧' 문구 추가... 北 관련 기업 등 310여곳 타깃

    ㅇ 트럼프-시진핑 내달 만난다... 무역전쟁 해법놓고 담판
    ㅇ IMF "美中분쟁 지속되면 아시아 성장률 0.9%P 하락"
    ㅇ 터키, 美 경제제재에 '백기'... 억류 美 목사 석방

    ㅇ 캐나다, 마리화나 17일부터 합법화
    ㅇ '中 IT공룡' 텐센트의 수난... 시총 반토막·자회사 美 상장 연기
    ㅇ "美 국채금리에 놀라지마라, 10년물 年 4%까지 오를 것" 다이먼 JP모간체이스 회장

    ㅇ 美, 환율보고서 발표 임박... 中·日 '조마조마'
    ㅇ "중국이 동맹국들 공격... 美국익 위협하고 있다" 美 국방부 보고서 제출
    ㅇ 카쇼기 사태 사우디 개혁 제동... 트럼프 "가혹한 처벌할 것"

    ㅇ "日과도 환율 논의" 므누신 美재무 압박
    ㅇ 글로벌 긴축 속... 中, 나홀로 기준금리 인하 '만지작'
    ㅇ "실수요 1주택자도 투기꾼 취급" 靑 청원 빗발
    ㅇ '장위 14구역' 주민들 투표로 재개발 유지 결정

    ㅇ 헛 꿈만 키우고... 가을 '로또분양' 물 건너가
    ㅇ 청약 부적격 당첨자 대거 적발
    ㅇ 박원순 '도시임대' 역세권부터 시동건다

    ㅇ 서울 3억대 공공분양에 260대1
    ㅇ 전국서 3988가구 이번주 분양
    ㅇ 매년 3.5회 수정... '누더기 주택청약제'
    ㅇ 청약자료집 Q&A만 100페이지... 입력실수땐 신청자가 '독박'
    ㅇ 증여받은 시골집은 무주택 간주... 서울 청약 가능
    ㅇ [오늘의 날씨] 큰 일교차 주의, 서울 낮21도... 미세먼지 나쁨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339.99pt (+1.15%), S&P 500지수는 2,767.13pt(+1.42%), 나스닥지수는 7,496.89pt(+2.2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53.58pt(+1.97%)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최근 폭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미국의 금리상승에 대한 불안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약보합권에서 마감

    ㅇ WTI 유가는 증시 상승에 힙입어 사흘만에 반등함. 전일대비 배럴당 $0.37(+0.52%) 상승한 $71.34를 기록

    ㅇ 에번스 총재가 금리정책을 다소 제약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일정 기간 해당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제약적인 통화정책은 금리가 중립금리보다 약 50bp 높은 수준으로 보며 중립금리의 수준은 2.75%~3.0% 수준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임 (CNBC)

    ㅇ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에 환율 조작과 관련해 경고한 것으로 알려짐. 중국과 무역 이슈에 대해 논의할 때 환율도 확실히 논의의 일부가 되도록 할 것이며 미국이 무역으로 보상받는 부분을 환율로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언급 (CNBC)

    ㅇ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99.0으로, 전월 확정치인 100.1보다 하락함. 소비자들이 개인 금융에 대해 덜 우호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지수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됨 (WSJ)

    ㅇ 9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5% 상승하면서 지난 5월 0.9% 상승한 이후 넉 달 만에 처음으로 상승 반전함 (WSJ)

    ㅇ IEA는 월례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전 세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루 130만 배럴과 140만 배럴로 제시함. 이는 기존 전망치에서 하루 11만 배럴 낮아진 것이며 경제전망 악화, 무역긴장, 고유가 상황이 전망 하향의 원인 (FT)

    ㅇ 해양수산부는 H-LINE해운과 현대삼호중공업이 LNG 추진 외항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내 최초로 LNG 추진 외항선이 도입된다고 밝힘.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LNG 추진 외항선은 18만t급 벌크선 2척임

    ㅇ 중국 리쿠이원 해관총서 대변인은 올해 1~9월 중국의 북한에 대한 수출입은 111억1000만위안(1조82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2% 감소했다고 밝힘. 올해 1~9월 중국의 대북한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8% 감소한 101억1000만위안(1조6568억원), 수입은 10억위안(1638억원)으로 90.1% 급감함

    ㅇ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BK글로벌 컨소시엄에 4000억원에 매각됨. 빗썸의 최대주주였던 비티씨홀딩컴퍼니는 지분 50%+1주를 BK컨소시엄에 40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음 밝혔다. BK컨소시엄은 이로써 빗썸 지분 38%를 소유하게 돼 최대주주 지위에 올라섬

    ㅇ 펄어비스는 아이슬란드에 소재한 종속회사 펄어비스 아이슬란드의 주식 219억9천326만8천500주를 2천17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함

    ㅇ 유진기업은 조직 통합을 위한 시너지를 위해 현대산업 등 11개사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함. 존속회사는 유진기업이고 소멸회사는 현대산업, 고흥레미콘, 흥한레미콘, 현대콘크리트, 현대레미콘, 현대개발, 현대기업, 서진개발, 유진아이티디, 유진엔랩, 유진바이오에너지 등임
     
     



    ■ 한국증시 주간전망 

    한국 증시 변화 요인은 ①미국 기업 실적 발표 ②브렉시트 협상 ③미 재무부환율 보고서 ④FOMC 의사록 등이 있음. 미국 3분기 실적은 낙관적이지 못함.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 하향 조정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는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 반면, EU와 영국간의 브렉시트 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 18~19일 있을 EU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요인. 

    더불어 미 재무부가 중국에 대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는지 여부도 주목됨. 오늘밤과 내일 미국에서 중국, 일본, 대만, 멕시코, 한국 등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이벤트를 앞두고 불확실성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듯. 일각에서는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을 하지않을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으나 트럼프의 판단은 아닌것으로 보임.

    한편, 주 후반에는 미 국채금리의 변화 또한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됨. FOMC의사록 공개 및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있기 때문. 최근 미 국채금리가 상승을하자 연준위원들이 톤다운 되는 발언을 하고 있어 미 국채 금리 하향 안정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 

    한국 증시 변화 요인은 ①미국 기업 실적 발표 ②브렉시트 협상 ③미 재무부 환율 보고서 ④FOMC 의사록 등이 있음. 먼저 미국 3분기 실적은 낙관적이지 못함.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 하향 조정 가능성이 높기 때문.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미국 3분기 S&P500 기업들의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3%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 그렇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전망. 그러나 미국이 대 중국 수입 제품에 대해 관세 발효를 단행했고, 이는 미국 기업들의 투입비용 증가 가능성이 높음. 실제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많은 투자은행들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발효로 미국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10~15% 내외 감익 될 것으로 전망. 이를 반영하면 2019년 1분기부터 S&P500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0% 하락으로 변화. 그동안 미 증시가 실적 개선 및 자사주 매입 효과로 글로벌 증시와 다르게 움직였기 때문에 기업이익 둔화는 미 증시 하락 요인.

    반면, EU와 영국간의 브렉시트 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 18~19일 있을 EU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요인. 이 영향으로 유로화 및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달러화 약세 요인. 이는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 기대를 높임.
    미 재무부가 중국에 대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는지 여부도 주목됨. 그러나 지난 11일(목) 미 재무부가 중국에 대해 환율 조작을 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면서 관련 이슈는완화. 

    다만, 트럼프가 무리해서 1988년 지정된 종합무역법을 이용해 중국에 대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음. 그렇기 때문에 과거 사례를 살펴봐야 되는데 과거(92년) 중국이 환율 조작국에 지정되었을 때 위안화 실질 환율이 절상이 되었었음. 이를 감안 환율 조작국에 지정이 된다면 단기적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있으나, 위안화가 절상이 되면서 악재성 재료는 완화 될 수 있다는 점에주목해야 할 듯.

    주 후반에는 미 국채금리의 변화 또한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됨. FOMC 의사록 공개및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있기 때문. 최근 미 국채금리가 상승을 하자 연준위원들이 톤다운 되는 발언을 하고 있어 미 국채 금리 하향 안정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트럼프가 언급했기 때문에 중국이 환율 조작국 지정 가능을 배제할 수 없음.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중국은 지난 1992년에 중국의 이중환율제도에따른 외환시장 불투명성을 근거로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 되었었음(1992년 5월~1994
    년 11월).

    그 당시 위안화 환율은 인민은행이 고시하는 공정(고시)환율과 기업간 외환거래를 통한조절(시장)환율로 이원화되어 있었음. 이에 중국은 관리변동 환율제를 도입, 환율을 단일화. 공정환율은 33.3% 평가절하(5.82→8.72위안/달러)된 반면, 조절 환율은 14.7%평가절상(10.0→8.72 위안/달러). 이를 반영해 1994년 6월 미 환율보고서에서 조작국지정 해제.

    이를 감안, 만약 중국이 환율 조작국에 지정된다면 위안화는 절상 가능성이 높음. 물론한국 원화 등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의 한국 증시 유입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음. 실제 한국이 지정된 88년, 중국이 지정된 92~94년에는 증시 랠리 구간. 물론 단기
    적으로는 무역분쟁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부담.





    ■ 10월들어 지속된 주가 폭락의 이유와 미중 무역분쟁

    10월 들어 주가흐름은 지난 금요일 하루 빼고 하락 중입니다. 금리에 민감한 업종이나 중국과 관련된 종목들이 주로 낙폭이 컸습니다. 

    악재는 대략 10월초에 발생했고, 주가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요인은 금리의 급상승, 그리고 미-중무역갈등의 심화라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는 주가 폭락의 이유를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연준의 책임으로 돌라는 발언을 했는데, 트럼프의 발언 이후, 라가르드, 자넷 옐런 등 적어도 10명 이상의 기관이나 유명인들이 일제히 트럼프의 발언을 비난했습니다.

    CNN에서는 트럼프의 재정정책이나 감세는 지금처럼 경기가 좋을 때 쓰는 정책이 아니라면서, 연준은 불이 나지 않도록하는 소방수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IMF나 세계은행과 같은 기관에서도 트럼프의 재정정책과 감세정책이 위험하다고 경고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급등한 미국의 금리가 3.2%대의 새로운 영역으로 들어서면서 투자자의 우려가 증시폭락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금리수준역시 미국경제의 성장율범위내에 있어 우려할 바는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JP모건은 중미간에 무역 전쟁의 악화를 주가 폭락의 이유로 꼽았는데, 향후 시장 방향성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요소가 바로 중미간의 무역 전쟁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미-중 무역갈등의 양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는 점 때문입니다.

    최근에 합의된 북미지역 무역협정인 USMCA(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에 아주 흥미로운 특별한 조항이 생겼습니다.

    "캐나다나 멕시코가 시장 경제국이 아닌 국가와 FTA를 체결하려면, 미국이 비토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는 조항입니다. 다시말하면 멕시코나 캐나다가 미국의 동의 없이는 중국과 FTA를 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트럼프는 중국만을 상대로 했을 뿐, 중국의 상대 교역국에는 관여하지 않았었는데, 이 조항으로 인해 미중 무역갈등은 지금까지의 양상과는 전혀 다르게 전개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마치 세컨더리 보이콧처럼, 무역 전쟁에서도 이와 비슷한 룰을 적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캐나다가 제 2의 교역국인데, 직교역은 물론이고, 중국이 제 3국을 경유해서 미국에 수출하는, 이른바 간접 수출마저도 모두 차단하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캐나다가 막판까지도 도장을 찍지 못하고 주저했던 이유도 바로 이 조항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10월 2일 남중국해에서 미국이 FONOP(항행의 자유작전)가 재개되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구축함이 서로 충돌 직전까지 갔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 뉴스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나라의 독도 문제처럼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영토와 영해 문제라는 것 때문입니다. 

    중국이 미국에게 판 통신 장비에 스파이용 마이크로 칩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도 기술주의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항행의 자유, 스파이칩사건은 미중 무역갈등의 한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서 증시에 충격을 누적시킨 효과가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결국 치솟는 미국의 장기 금리 상승이 증시급락의 트리거가 되면서, 미중간의 무역갈등으로 누적된 충격이 한꺼번에 글로벌 증시하락을 초래했다고 봅니다. 

    미-중무역 갈등은 이제 패권다툼으로 번지면서 미국의 전략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미국과 자유무역을 통해 기축통화인 달러를 공급받는 서방세계와는 달리, 중국을 단절시키는 전략을 확대하므로서, 중국의 달러부족을 유발하고, 이를 지렛대 삼아서 불공정무역을 일삼는 중국을 굴복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미국이 이를 통해서 중국에게서 얻고자 하는 바는, 불법적 기술탈취 금지, 국가보조금으로 생산된 제품을 저가로 수출하는 불공정 수출금지, 중국내 외국기업들에 대한 차별대우금지 이 세가지입니다. 

    이세가지는 모두 전세계로부터 지지를 받는 내용들이며, 특히 미국민들은 보수와 진보를 떠나서 중국에 대한 미국의 강경정책에 지지를 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미국의 요구를 중국이 곧바로 수용할리가 만무하기 때문에 미중무역분쟁은 장기전화 될 수 밖에 없고, 그 부정적인 영향이 중국과 글로벌 증시에 거의 다 반영된 상태로 봅니다. 이제는 미중무역분쟁은 상수화되었고, 중국이 어려워지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므로, 기존보다 새로운 형태의 충격이 없다면 점점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합니다. - 정찬삼





    뉴욕증시 주간전망 : 금리發 불안 여전…실적 영향 주목-연합인포맥스, 재정리

    이번 주(15일~19일) 뉴욕증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주시하는 가운데 불안한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기업이 본격적으로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성적표는 물론 무역 전쟁 등에 대한 평가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주 증시의 폭락을 촉발했던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는 한풀 꺾였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가 우려보다 강하지 않았던 데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더해진 영향이다.

    안도하기는 이르다. 이번 주 9월 FOMC 의사록이 공개가 예정돼 있다. FOMC 의사록 내용에 따라 금리의 움직임이 다시 커지면 증시의 동반 등락도 불가피한 시점이다.

    연준은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통화정책성명에서 '완화적'이란 문구를 삭제하면서 비교적 완화적이란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지난주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후 기준금리가 중립금리와는 멀리 떨어져 있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시장의 극심한 불안을 촉발했다. 

    이번 주는 핵심 기술 기업 중 하나인 넷플릭스를 비롯한 주요 기업이 본격적으로 실적을 발표한다. 팩트셋에 따르면 3분기 순익이 지난해 대비 19%가량 늘었을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앞선 1~2분기 실적 시즌 추이를 보면 기업들이 기대를 충족시킬 가능성이 크다.

    호실적은 주가에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3분기 성적 자체보다 향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나 무역전쟁과 달러 강세에 대한 평가 등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JP모건체이스는 순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 기대를 넘어섰지만, 주가가 하락했다. 기업이 관세나 금리 상승, 달러 강세 등을 이유로 향후 경영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한다면 주가도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브렉시트 협상 결과도 나올 예정이다. 오는 17~18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영국과 EU가 브렉시트 방안에 합의할 것이란 전망이 속속 제기됐다. 예상대로 양측이 합의점을 찾는다면 유로존은 물론 글로벌 시장의 투자심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의 반기 환율보고서도 주요 변수다. 미국 재무부 실무진은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는 않기로 잠정 결론낸 것으로 전해졌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하지만 해당 보도 이후에도 "중국과 무역 이슈에 대해 논의할 때 환율도 확실히 논의의 일부가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무역으로 보상받는 부분을 환율로 잃지 않도록 하겠다"는 발언을 내왔다.

    오는 15일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는 것이 확인되면 양국 갈등에 대한 시장의 긴장도 완화될 수 있다.

    양국 정상이 오는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별도의 정상회담을 예정하면서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도 다소 커진 시점이다.

    19일 발표되는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선진국 통화 긴축과 미국과의 무역 전쟁 등으로 중국 경제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핵심 위험 요인 중 하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주 중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3분기 성장률이 부진하면 중국은 물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더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ㅇ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 소매판매와 주택관련 지표에 관심이 집중될 예정. 

    15일에는 9월 소매판매와 10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 8월 기업재고가 발표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실적을 발표한다.

    16일에는 9월 산업생산과 10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 주택가격지수가 나온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존슨앤드존슨, 넷플릭스가 실적을 내놓는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도 예정됐다.

    17일에는 9월 신규주택착공 및 주택착공허가건수가 나온다. 9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18일에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와 9월 경기선행지수가 나온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랜틀 퀼스 연준 부의장이 연설한다. BNY멜론,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트래블러스, 페이팔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19일에는 9월 기존주택판매 지표가 예정됐다. 프록터앤드갬블(P&G)과 스테이트스트리트 은행 등의 실적이 나온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 12일 뉴욕증시, 공포진정·변동성 여전-연합인포맥스, 재정리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최근 폭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상승했지만, 큰 변동성을 보였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7.16포인트(1.15%) 상승한 25,339.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8.76포인트(1.42%) 오른 2,767.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7.83포인트(2.29%) 급등한 7,496.89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은행 등 주요 기업 실적과 미 국채금리 동향, 주요 기술주 주가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지난 이틀간 시장을 휘감았던 공포가 다소 누그러졌다.9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낮았던 데다, 오는 11월 미·중 정상회담 기대 등 시장 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는 요인들도 나왔다.

    이날 개장전 일제히 발표된 주요 은행들의 실적도 양호하게 나오면서 주가 반등을 도왔다. JP모건체이스는 순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씨티그룹은 매출이 기대에 소폭 못 미쳤지만, 순이익은 기대보다 양호했다. 웰스파고는 매출이 시장 기대를 넘어섰고, 순익은 기대에 미달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큰 폭 늘었다.

    이에따라 다우지수는 장 초반 414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등 회복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안정적인 시장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었다. 다우지수는 상승 폭을 반납하고 장중 한때 하락 반전키도 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미 금리 상승과 무역전쟁 등으로 촉발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채권 대비 주식의 매력 반감 등의 근본적인 불안 요인은 해소되지 못한 탓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중국 간 관계에 대해서는 혼재된 소식이 나왔다. 양국이 오는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별도 양자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고, 미국 재무부 실무진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론 냈다는 소식도 전일 나왔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다만 이날 "중국과 무역 이슈에 대해 논의할 때 환율도 확실히 논의의 일부가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미국이 무역으로 보상받는 부분을 환율로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미 상무부는 템퍼 셀리 등 기업들의 고발에 따라 중국산 매트릭스에 대한 덤핑 여부 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초반 증시에 활력을 줬던 은행 실적에 대해서도 이후 냉정한 평가가 나왔다. 채권 수익률 곡선의 평탄화 등으로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상했다. 최근 낙폭이 컸던 아마존과 넷플릭스 등 주요 기술주는 비교적 큰 폭 상승하며 증시에 도움을 줬다.

    다만 페이스북은 지난 9월 해킹사고에서 당초 예상한 것보다 적은 3천만 개 계정이 해킹당했지만, 전화번호와 이름, 거주지 등 민감한 개인정보도 유출됐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아마존은 이날 4% 올랐고, 넷플릭스는 5.75% 반등했다. 페이스북은 0.3% 오르는 데 그쳤다. JP모건은 장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1.09% 하락 마감했다. 씨티그룹은 2.14%, 웰스파고는 1.3%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0.07% 하락한 부동산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반등했다. 기술주는 3.15% 올랐다. 커뮤니케이션도 2.08% 반등했고, 임의 소비재는 2.15% 올랐다. 금융주는 0.1% 오르는 데 그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다소 부정적이었다. 미 노동부는 9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3% 상승을 웃돌았다.

    미국 수입물가는 지난 5월 0.9% 상승한 이후 넉 달 만에 처음으로 상승 반전했다. 지난 8월에는 0.4% 하락했다. 8월 수입물가는 당초 0.5% 하락했던 데서 상향 조정됐다.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99.0으로, 전월 확정치인 100.1보다 하락했다. WSJ의 전망 집계치 100.0도 밑돌았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주요 인사의 긴축적인 발언도 나왔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정책을 다소 제약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일정 기간 해당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약적인 통화정책은 금리가 중립금리보다 약 50베이시스포인트(bp) 높은 수준으로 본다면서, 중립금리의 수준은 2.75%~3.0%라고 설명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의 투자심리 회복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USAA의 와지프 라티프 글로벌 멀티에셋 대표는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며 "숲 속에서 빠져나왔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며칠간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9.7%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4.37% 하락한 21.39를 기록했다.





    [12일 미국주요 종목변동원인 ]

    마이크로소프트(+3.46%)는 맥쿼리가 투자의견(중립→비중확대)과 목표주가(106달러→121달러)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 

    맥쿼리는 MS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이익 개선이 크게 되면서 강력한 실적 발표가 기대된 다고 언급. 넷플릭스(+5.75%)는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중립→매수)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75달러로 유지한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씨티는 가입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강력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발표. 아마존(+4.03%)은 인도의 축제기간 초기 2일 동안 쇼핑객 수가 3배 증가했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아마존은 인도에서 이미 사용자가 1억명을 넘어섰고, 배송을 위한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 

    애플(+3.57%)은 아이폰XS의 수요가 양호하기 때문에 수익 개선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강세. 애플 수요를 예단할 수 있는 폭스콘의 9월 매출이 29.7% 증가해 8월(25.3%)보다 가속화 되었고 3분기 전체에서는 27.7% 증가했다는 소식이 도움이 되었음. 이러한 견조한 성장세가 아이폰XS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




    [12일 주요 매크로 변수 요약]

    ㅇ미10년국채금리 : 전고점 3.25%에서 4일차 반락조정후에 전일 소폭 상승. 상승추세 에서 이탈했다고 볼수없음.(전일상승)

    ㅇ달러인덱스 : 93.5~95.5 사이 박스권 상단에서 하락조정사이클을 타고있는중 전일 소폭상승하여 94.94. 달러약세가 박스권하단까지 추가로 진행될것으로 기대 (전일 달러강세)

    ㅇ위안달러환율 : 6.80~6.93 위안의 박스권 상단에 위치 전일상승 (전일 위안화 약세)

    ㅇ원달러환율 : 박스권상단 1145원, 하단 1110원 사이에서 전일 하락하여 1131원, 전고점 수준으로 내려 단기하락추세 계속 예상 (전일 원화강세)

    ㅇWTI유가 : 상단저항선 78달러, 하단 지지선 68달러의 장기상승 밴드, 중기상승밴드, 단기 하락밴드속에 위치, 전일 소폭상승했으나 단기하락세 이어갈 가능성, 전일소폭 상승하여 71.48달러 (전일 유가상승)

    ㅇ한국물 : MSCI 한국지수는 2.29% 상승, MSCI 신흥지수도 2.94% 상승. 야간선물은 0.05pt 하락한 280.15pt로 마감. 




    [상품 및 외환시장]

    국제유가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 했음. 다만, IEA가 올해와 내년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이 부담이 돼 상승폭은 제한 됨. 

    달러화는 경제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 유로화는 스페인 예산안에서 재정적자 규모가 확대 되었다는 점이 부담이 돼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6% 약세를 보임. 미국 국채금리는 지표 둔화 불구 주가지수 상승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기도 하는 등 보합권 혼조.





    ■ 12일 뉴욕유가 : 위험회피 진정에도 불안 지속 0.5% 반등-연합인포맥스, 재정리

    뉴욕 유가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극심한 공포심리가 진정됐음에도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쳤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37달러(0.5%) 상승한 71.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뉴욕증시 등 위험자산의 동향을 주시했다. 글로벌 원유 수요 둔화 우려도 강화됐다. 

    미국 금리 상승으로 촉발된 금융시장의 공포가 이날은 다소 진정됐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장 초반 400포인트 내외 상승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유가도 장 초반에는 1%가량 오름세를 나타냈다. 

    패닉 성 공포가 물러나기는 했지만,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지는 못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하락 반전하는 등 여전한 변동성을 보였고 유가도 이에 따라 상승 폭을 반납했다.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도 지속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와 내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데 이어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IEA는 월례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전 세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루 평균 130만 배럴과 140만 배럴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에서 하루 11만 배럴 낮아진 것이다.

    IEA는 "경제 전망의 악화와 무역갈등, 높아진 원유 가격 등에 따른 조정"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IEA는 또 현재 시장 상황의 수급 상황에 대해서는 "적절한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원유 시추업체 베이커 휴즈가 발표한 이번 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가 869개로 전주 대비 6개 늘어난 점도 유가 상승 동력을 떨어뜨렸다.

    허리케인 마이클에 따른 미국의 원유 생산 차질은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미 환경안전집행국에 따르면 전일 멕시코만 지역의 주요 석유기업들의 산유량은 40% 줄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시장의 초점이 공급 위축에서 수요 둔화 우려로 다시 옮겨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PVM의 스테픈 브레녹 연구원은 "약세 시장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내년 원유시장 수급이 초과 공급이 될 가능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12일 뉴욕환시 : 달러화 가치, 주가 반등에 상승-연합인포맥스, 재정리

    달러화 가치는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며 상승했다. 12일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0.27% 상승한 95.254를 기록했다.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달러지수는 결국 사흘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했다. 

    최근 주가 급락에도 이머징마켓 통화가 강세를 보이고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이 눈에 띄게 오르지 않는 등 주식시장 불안이 외환시장에까지 퍼지지는 않았지만, 증시 반등으로 안도감이 형성됐다.

    주식시장의 가파른 하락세가 지속하지 않는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존의 방침대로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데 힘이 실렸다. 미국 국채금리가 이날 다시 상승한 점 역시 달러 강세에 일조했다. 

    UBS의 바실리 세레브리아코브 외환 전략가는 "대규모 주식 매도세 이후 금융시장 환경이 일부 타이트해졌지만, 이날 반등으로 다시 완화됐다"며 "연준이 기존 시각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달러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에 따른 안전통화로의 쏠림으로 지난 7월 이후 2.5% 상승했다. 헤지펀드들은 2016년 말 이후 가장 많은 달러 롱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MUFG의 데렉 핼페니 글로벌 시장 분석의 유럽 대표는 "올해 남은 기간 달러가 훨씬 더 많이 오를 것이라는 데 의심하고 있다"며 "다음 달 6일 중간 선거를 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달러에 잠재돼 있다"고 지적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에스더 마리아 레이첼트 FX 전략가는 "주식시장 급락이 다른 자산으로 전염되지 않고 다시 빠르게 안정을 찾는다면 연준이 계획대로 금리 인상을 계속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달러는 현재의 강한 흐름을 당분간 유지하겠지만,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BK에셋의 캐시 리엔 외환 전략 이사는 "유로존 정책 담당자들이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에 대한 코멘트를 많이 했다"며 "물가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환율 조작국 지정 여부를 앞두고 중국 위안화는 소폭 하락했다. 달러-위안은 6.9222위안을 기록하며 7위안대에 근접했다.

    터키 리라는 미국과의 긴장 요인이 됐던 미국인 목사를 터키 법원이 석방하기로 한 영향으로 0.34% 상승했다. 전일 2% 이상 급등하면서 선반영된 탓에 큰 움직임은 없었다.




    ■ 12일 뉴욕채권시장 마감-연합인포맥스, 재정리

    미 국채 가격은 미국 주식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주식시장의 폭락세가 진정되고 반등에 성공하면서 다시 소폭 하락했다.
    12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0.5bp 상승한 3.140%를 기록했다. 

    지난 9일 장중 3.261%로 7년래 최고치를 찍는 등 지난주 후반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8.5bp 급락했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과 같은 2.840%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9.5bp에서 이날 30.0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주식시장이 급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하면서 미 국채 값은 재차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가 소폭 상승하는 등 극단적인 위험 회피가 물러나면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다소 줄었다.

    시포트 증권의 톰 디 갈로마 이사는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국채와 국채 선물 매도세를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 9월 미국의 수입물가는 시장 예상보다 가파르게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9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3% 상승이었다. 

    미국 재무부 직원들은 중국이 환율 조작국이 아니라는 결론을 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고조될 수 있는 중요 포인트다. 

    미국 국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 무역관세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국채를 대거 팔아버릴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지정학적 우려 역시 미 국채시장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므누신 장관은 "만약 중국이 미국 국채를 보유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결정하면 다른 매수자가 있어서 걱정하지 않는다"며 "중국이 이런 결정을 하면 매우 비싼 비용을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경기가 둔화할 때까지 중앙은행이 다소 제약적인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약적인 통화정책은 금리가 중립금리보다 약 50bp 높은 수준으로 보며 이 중립금리의 수준은 2.75%~3.0%라고 설명했다.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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