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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0/17(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0. 17. 07:08

    18/10/17(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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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이익이 주저앉게 될까  - 한화


    미국발 금리 급등으로 글로벌 증시는 조정받았다 . KOSPI는 2,100pt대까지 하락했다 . 지난해 KOSPI가 6년 만에 박스권을 돌파한 이후로 2,100pt대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


    기업 이익 레벨 업이 박스권 돌파의 원동력이었음을 고려하면 t2,100pt대는 기업 이익이 예전 수준으로 주저앉는 것을 가정한 지수대다 . 향후 증시 움직임은 이익 예상치 하락 과  KOSPI 상승이 어떻게 조합되느냐에 달렸다 .


    하반기 이익은 상반기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 . 최근 수출 증가율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 과거 수출 증가율 발표치와 예상치의 괴리가 컸을 때 분기 순이익 실제치는 예상 치를 하회했다 .


    4분기는 분기 실적 중 변동성이 가장 크고 최근 10 년간 예상치를 상회한 적이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다만 상반기 동안 아시아 주요국 수출 증가율과 괴리를 보여온 한국 수출은 연말로 갈수록 괴리가 차츰 좁혀질 것으로 판 단한다 .


    흥미로운 점은 2010년 이후 2년과 2017년 이후 2년의 이익 예상치 흐름이 매우 닮았 다는 점이다 . 올해와 내년 이익 예상치는 과거 비 교 시점처럼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


    동일 속도가 올해 말, 내년 말까지 이어진다고 가정 하면 올해와 내년 이익은 2017년 140조원 근방 에 안착 할 것으로 전망 한다.


    한국 이익 흐름은 선진국 및 신흥국 두 지역의 평균 수준과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다 . 한국이 신흥국 이익 흐름을 따라가게 된다면 우려가 불거질 수 있다 . 내년 신흥국 이익 흐 름은 IMF의 GDP 성장률 전망치와 EPS 고려시 올해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다 .


    하지만 비교 시점으로 언급한 2011년과 2012년 이익 흐름은 이미 신흥국 부진을 반영 하고 있다 . 현재는 금리가  당시는 달러 강세가 부담스러운 변수였다 . 2011년 이후 달러 와 올해 금리는 유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고 신흥국 증시의 반응 또한 흡사하다.


    신흥국과 선진국 GDP 성장률이 악화되는 등 불확실성이 높았던 해였다. 그 상황에서도 2011년과 2012년 이익이 2010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 기업 이익이 직전 박스권으로 주저앉을 가능성은 낮다 .


    레벨 업된 이익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것은 밸류에이션상승이다 . 단기에 개선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정책적 노력 , 대내 불확실성완화 등은 악화되기보다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판단한다 .


    글로벌 불확실성 탓에 외국인 매도세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 연말까지 연장될 가능 성도 존재하나 현 지수 수준은 추가 하락보다 반등에 무게가 실리는 위치다 .


    KOSPI의 120 일 평균 주가 대비 최대 하락률이 직전 최대 상승률과 유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해도 하락해도 그 수준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 KOSPI 2,100pt.에 예년처럼 익숙해지지 않을 전망이다 .






    ■ Fed의 실수-신한


    ㅇ파월 의장 매파적 발언 이후 증시 부진 지속


    KOSPI가 후행 PBR(주가수익비율) 1배를 하회하는 부진을 계속하고 있다. 세계 증시도 마찬가지다. MSCI Ac. world는 10월 4일부터 8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하락폭은 5.9%를 기록했다.


    증시 약세는 파월 Fed(미국중앙은행) 의장 발언 영향이 크다. 파월 의장은 10월 3일(현지시간) 정책금리가 중립 수준 도달까지 멀며(a long way)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금융시장은 파월 의장 발언을 매파적으로 해석했고 시중금리 급등과 달러 강세가 증시 약세를 유발했다. 해당 발언은 ‘순응적’ 문구 삭제로 비둘기파 해석이 가능했던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1주일여 만이었다. 의장 의도는 모호했으나 금융시장이 겪은 충격은 컸다.


    ㅇ과거에도 Fed 의장 발언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커진 사례 있어


    과거 Fed 의장의 실수에 가까운 발언으로 증시 변동성 확대를 유발했던 사례가 있다. 버냉키 의장은 FOMC가 있었던 2013년 6월 19일 기자회견에서 금년(2013년) 하반기 자산 매입량을 축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세계 증시는 3일 만에 5% 이상 하락했고 시중금리 급등과 강 달러가 전개됐다. 버냉키 의장은 회고록에서 당시 시장이 보인 반응이 예상과 달랐음을 인정했다.


    옐런 의장은 2014년 3월 19일 FOMC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적완화 종료 이후 상당 기간 저금리를 유지한다’는 성명서 문구 중 ‘상당 기간’ 의미에 대한 기자 질문에 ‘6개월’이라고 답했다. Dow 산업 지수는 당일 0.7% 하락했다.


    ㅇKOSPI, 테이퍼 탠트럼 이후 20거래일 만에 이전 수준 회복


    Fed 의장이 지닌 영향력을 고려하면 증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지만 결국 반등했던 사실에 주목할 만하다. 2013년 테이퍼 탠트럼 때 KOSPI는 20거래일 만에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신흥국 지수도 18거래일 만에 낙폭을 만회했다.






    ■ 반전의 계기가 필요한 글로벌 증시- 삼성


    ㅇ지역: 3중고에 전 지역 약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브라질 상승


    글로벌 증시는 전반적으로 부진, 1)美 국채 금리 상승, 2)미중간 무역분쟁갈등 고조, 3)주도 업종인 기술주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가 맞물리며 부담으로 작용


    기술주 비중이 높은 대만과 한국 증시가 약세, 스파이칩 이슈에 실적둔화우려가 가중된 영향. 브라질과 러시아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양호한 모습


    ㅇ업종: 스파이칩 이슈로 반도체 업종 부진, 경기 방어업종이 선방


    반도체 업종이 급락, 중국 정부가 미국 인터넷 기업 서버에 스파이칩을 통한 해킹을 시도했다는 이슈와 실적 성장세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부진


    이익 변동성이 낮고, 배당 수익률이 양호한 경기 방어업종(유틸리티,음식료/담배)은 글로벌 증시가 부진한 상황에서 선방


    美 국채 금리와 국제유가가 동반 상승한 영향으로 은행과 에너지 업종의 하락폭도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모습


    ㅇ관심 Global Basket: 에너지, 국제유가 상승과 친환경 제도 실시 수혜


    미국 원유재고가 `17년 이후로 감소하는 추세가 지속, 이를 바탕으로 유가도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며 에너지 업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또 또한 `20년부터 발효 예정인 IMO(국제해사기구)의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로 抵유황유 수요가 증가, 정유 부문 이익상승을 견인 할 것으로 전망


    국내증시에서는 I MO규제에 대비하여 고도화 설비투자를 진행중인 SK이노베이션의 수혜를 기대









    ■ 아직은 지켜볼 때-한국


    ㅇ스트레스 완화와 외국인 복귀 필요


    코스피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시장에 만연한 조정 압력이 한국 내부에서 기인한 건 아니라는 점이다. 지금은 신흥국 증시 전반에 조정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MSCI EM 지수는 연일 하락세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까지 더해져 더욱 흔들리는 모습이다. 그 결과동 지수의 30일 변동성은 올해 2월의 급락 시점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 변동성이 연중 최고치로 오르다 보니 EM 각국의 주가지수도 부진한 흐름일 수밖에 없었다. 일례로 대만 가권지수는 10월에만 10% 하락했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9%의 낙폭을 기록했다. 한국 코스피는 중국에 비해서 하락폭은 작았으나그래도 보름간 8% 이상 급락하는 가격 조정을 겪었다.


    결국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가 반등하려면 지금껏 시장에 작용한 불확실성이 사라져야 한다. 그러나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9월 FOMC 의사록 등 핵심 이벤트의 결과를 아직 알 수 없기에 투자심리 회복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잠시 시장을 지켜보는 동안 두 가지 지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신흥국 불안심리를 알 수 있는 EMBI 스프레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스트레스를 점검할 수 있는 BoA 메릴린치 금융 스트레스 지수다.


    공교롭게도 두 지수는 신흥국 증시가 흔들릴 때 상승한 바 있다. 특히 금융 스트레스 지수는 기준선인 0을 상회하며 금융불안이 가중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을 압박하던 불확실성이 사라지거나 약화된다면 어떻게 될까? 달라진 환경을 반영해 두 지표가 반락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다. 결국 이 시점이되어야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도 여유를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


    더불어 최근 재개된 EM ETF에서의 자금 유출도 멈출 수 있다. 물론 아직까진 두 지표에서 유의미한 하락세가 확인되진 않는다. 계속해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인다.


    아쉽게도 불안심리가 잔존하다 보니 시장 반등도 아직은 요원하다. 16일 코스피는 전일과 똑같은 2,145.12p를 기록했는데, 기존 추세에서 탈피해 위로 오르기위해선 심리 회복을 자극하는 변수가 나타날 필요가 있다.


    조만간 발표될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와 FOMC 의사록에서 그런 결과가 나오길 시장은 고대하고 있다. 더불어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도 요구된다. 올해는 아쉽게도 외국인이 코스피지분을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15일 기준으로 외국인의 코스피 보통주 지분율은 35.1%로 낮아졌다. 물론 월초보다 지분율이 약간 상승했지만 여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려운 형국이다.


    그도 그럴 것이 외국인이 삼성전자처럼 시장을 견인하는 주식의 비중을 늘린 게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하락갭이 나타난 이후로 비중을 늘린 주식은 오렌지라이프, 메리츠종금증권, S-Oil 등과 같은 배당주다.


    낙폭이 컸던 산업재와 경기소비재 일부도 지분을 약간 늘렸다. 이처럼 외국인의 매매패턴을 보면 아직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기 어려워 당분간 시장 변화를 좀 더 지켜보는 게 유리해 보인다.심리지표와 수급 상황을 보고 대응해도 아직 늦지 않다는 판단이다.









    ■ 나스닥 반등과 낙폭과대 성장주 vs. 내수형 가치주


    ㅇ 되돌림


    나스닥이 급락 (고점대비 -9.6%)한 뒤 40% 정도 되돌림을 보였습니다. 물론 급락 뒤엔 추가 기간조정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지수보다는 업종전략에서 생각해볼 것이 있습니다.


    최근 금융 등 내수형가치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KB증권 10월 추천업종과 일치하는 것이지만, 이를 추격매수하기 보다는 낙폭과대 성장주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ㅇ  GDP


     미국 3분기 GDP는 약 4% 정도로 강력할 것 (10/26 발표)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3분기를 고점으로 GDP 성장률은 2%로 내려앉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월말 이후에 금리 급등이 완화된다면, 지금의 금융주 강세/성장주 급락의 양상도 바뀔수 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KB증권의 10월 전략업종은 내수형가치주 (내수유통/금융 등)이지만, 지금 추격매수에 들어가는 것은 고민이 됩니다
    2. 미국의 성장률은 3분기 GDP (4%전망, 10/26 발표)를 정점으로 둔화될 것인데, 금리 급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최근 금리 상승은 금융주의 랠리와 성장주의 급락의 중심에 서있는 요인입니다








    ■ 10월 17일 장 마감


    [한국증시]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중국 증시가 미국의 환율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매물이 출회되자 한국 증시는 상승폭 제한. 더불어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이슈 여파로 바이오업종 부진에 따른 코스닥 상승폭 축소 또한 부담.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데 힘입어 1% 넘게 상승 출발. 특히 지방정부가 민간 기업들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되었다는 공시가 발표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증시 부양책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매물 출회.


    한편, 중국 주요 기관들 또한 일부 제약 및 음식료 업종 종목들에 대해 대주주 공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식료 업종이 하락 한 점도 부담. 업종별로 보면 소프트웨어, 통신, 전기전자 업종 등은 상승한 반면, 석유화학, 음식료 등은 하락.


    [FOMC 의사록 공개]


    9월 FOMC에서 미 연준은 정책금리를 2.00~2.25%로 25bp 인상. 더불어 경기 낙관론을 강화하면서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3.1%(6월 2.8%)와 2.5%(6월 2.4%)로 상향 조정했음.


    하지만, 물가 전망치의 경우 내년도 PCE 물가지수를 2.0%로 지난 6월 전망보다 0.1%p 하향 조정해 물가 오름세가 주춤해질 것임을 전망함. 시장에서는 9월 FOMC는 비둘기파적이었다고 평가.


    이러한 9월 FOMC의 의사록이 발표되는데 9월 발표된 내용 위주로 나온다면 국채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음. 이는 미 증시를 비롯해 한국 증시에도 우호적이라는 점을 감안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


    [미국 기업실적 발표]


    전일 미 증시 마감 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외로 11% 상승 중인 넷플릭스에 주목. 이에 힘입어 FANG 기업들이 1% 내외의 상승을 보이고 있기 때문. 한편, IBM의 시간외 4.77% 하락 또한 주목.







    ■ 철강 : Cycle의 전환 결정권은 수요에서 공급으로 - 키움



    ㅇ2016년 이후 최근 2년간의 철강/비철가격 상승세 종료-키움



    중국 철강가격은 4Q17이후 횡보, 비철가격은 2Q18이후 하락반전. 8월 이후 중국 철강가격과 비철가격의 동행성 약해짐. 비철가격은 중-미 무역분쟁 우려와 달러강세에 하락. 반면, 중국 철강가격은 선물가격 상승에 지지(인프라투자, 감산 기대감)


    POSCO 주가는 중국 철강가격과 동행, 1월말 트럼프의 연두교서(1.5조달러 인프라투자 계획 포함) 발표 전후해 고점기록. 이후 중-미 무역분쟁 격화 및 달러표시기준 중국 철강가격 하락과 연동해 부진  달러표시 가격이 올라야 모멘텀 존재


    ㅇ2016년 이후 시작된 중국發 수요 Cycle 마무리


    비철가격을 움직이는 요소는 중국 경기모멘텀> 달러 > G2 정책기대감. 중국의 경기모멘텀은 2H17이후 점진적 둔화국면 진입, 달러가 강세로 전환된 2Q18이후 비철가격은 이를 반영하기 시작함.


    중국의 경기모멘텀이 다시 회복되기 전까지 비철금속가격은 중장기 하락국면에 진입(달러약세시 단기적으로 반등은 가능). 이는 철강가격에도 동일하게 적용(단, 철강은 원가와 공급 변수가 존재)



    ㅇ 중국 부채 문제로 2018년 인프라투자 급감, 향후 부양에 나설 전망이나 ‘적극적’ 부양가능성 높지 않음


    중국의 산업별 철강소비는 부동산 35~40%, 인프라 15~20%, 2016년 이후 부동산과 인프라투자 동시에 회복됨. 2018년 부동산향 수요는 견조(착공면적)하나 인프라투자향 수요는 부진해 철강/비철 수요증가율은 둔화 시그널


    향후 중국의 긴축기조 완화 및 인프라투자 확대 예상되나 2015년과 같은 적극적 부양가능성은 낮음(경기 하락속도 조절). 한편, 미국과 중국의 대규모 인프라투자 기대감은 단기적으로 철강선물가격과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음


    ㅇ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감산기대감이 중국 철강가격을 지지 (VS 공급기대감이 없는 비철가격은 하락)


    7월 초 중국 정부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2018~2020년 중장기 프로젝트인 Blue Sky Action Plan 발표. 중국 최대 철강생산 도시인 당산시(중국내 생산비중 11%)는 7/20~8/31 철강사에게 가동률을 30~50% 낮출 것을 명령


    8월 초 중국 정부는 동절기(11/15~3/15) 30~50% 철강사 감산을 1.5개월 앞당겨 10월부터 시작하겠다는 초안을 발표. 9월 초, 동절기 감산의 관리감독이 기존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이관된다는 루머에 불확실성 제기되며 선물가격 조정


    9월 말, 올해 동절기 감산정책은 작년의 30~50%의 일괄적 감산문구 삭제되고 오염정도에 따른 지방정부 자율권 보장 공식화


    ㅇ 중국 환경규제 강화가 실제 ‘의미 있는 감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음


    중국의 2016~2020년 폐쇄목표 1.5억톤은 2016년 6,500만톤, 2017년 5,000만톤, 2018년 3,000만톤으로 완료됨. 이와 별개로 2017년 통계에 잡히지 않는 유도로(Induction Furnace, 노후 철강설비) 1.4억톤 폐쇄(가동률 50% 추정)


    최근 3년간 대규모 철강설비 폐쇄 발표에도 중국 생산증가세는 지속, 2018년 8월누계 6%YoY 증가하며 사상최고치. 2016년~17년 급감했던 중국의 철강수출량은 2018년 다시 증가할 조짐


    ㅇ 중국 환경규제 강화가 실제 ‘의미 있는 감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첫번째 이유


    2012~2015년간 급격히 악화되었던 중국 철강사들의 수익성은 2016년 이후 급격히 개선되며 생산욕구를 자극. 현재 중국 철강 spot 마진과 철강사의 이익규모는 역사상최고 수준. 수익성이 다시 악화되기 전까지 중국 철강사와 지방정부가 적극적인 감산에 나설 가능성은 낮음.


    ㅇ 중국 환경규제 강화가 실제 ‘의미 있는 감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두번째 이유


    고로 가동률 제한에도 고품위 철광석사용과 전로에서의 고철 투입비중 확대 등의 방법으로 부족한 생산량을 보충. 작년 대규모 설비폐쇄, 동절기(11/15~3/15) ‘2+26 도시’ 30~50% 감산에도 고로 생산량은 큰 변화 없음.

    환경규제 및 감산명령에서 자유로운 전기로 생산량 급증(2016년 5,170만톤 ->2017년 7,449만톤 추정)


    ㅇ 중국의 전기로 선호는 전극봉 등 전기로 관련 원부자재 가격상승 요인


    중국은 2016년 이후 ‘1:1.25 감량치환’ 도입(신규 고로 100만톤 증설을 위해서는 기존 고로 125만톤을 폐쇄해야 함). 단, 전기로는 등량치환을 인정해 전기로 증설을 지원, 2018년 신규 허가량의 30% 이상이 전기로).


    중국의 전기로 생산량 증가는 관련된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연결->국내 전기로 제강사에는 원가 부담 증가.


    ㅇ중국의 고로가동률 제한이 가져오는 딜레마 – 철강사 주가는 마진보다 가격에 민감


    고로 생산량 정체로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은 2018년 증가세 종료, 항구재고도 감소하기 시작해 Destocking 시그널. Vale를 중심으로 한 Major 철광석 업체들의 증산은 2019년까지 지속-> 중장기 철광석가격은 2017년 peak out


    만약 중국의 의미 있는 철강 감산이 이루어질 경우 철광석가격은 하락하고 이는 결국 철강가격 하락으로 연결. 마진개선으로 실적에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철강가격 하락시 주가 상승모멘텀은 약해짐(공급조절 Cycle의 딜레마)






    ■ 비철금속 : 무거워진 비철가격, 2016년 이후 랠리의 절반을 반납 - 키움



    ㅇ 비철가격, 지난 2년간의 상승랠리 끝내고 2Q18 이후 하락반전


    2016년 이후 상승배경: 1차 랠리 – 중국경기회복 + 트럼프 인프라투자 기대감, 2차 랠리 - 달러약세. 2Q18이후 중국-미국 무역분쟁과 달러강세에 하락반전-> 2차랠리 상승분 반납


    중국 경기모멘텀 둔화되고 있어 위안화강세 및 달러약세 또는 인프라투자 기대감 부각 등의 매크로/정책 변화가 필요. 칠레 Escondida 광산의 파업우려 해소, 광산공급에 문제 없음.


    중국 spot 구리 제련수수료(Treatment Charge, TC)는 2017년 이후 안정되며 광산 수급이 균형을 나타냄. 2018년 세계 최대 구리광산 칠레 Escondida는 파업우려 해소(2017년 44일 파업), 광산공급에 특별한 문제 없음. 단, 2018년 중국 구리메탈(Refined Copper) 생산급증은 경계요소


    ㅇ구리가격은 2016년 이후 중기 상승추세 종료, 하락추세로 전환


    구리가격은 2018년 6월 초 $7,300대를 고점으로 이후 하락 반전, 6월말 이후 하락추세 전환. 단기급락에 따른 반등은 가능하나 중국 경기모멘텀, 또는 달러 약세 등의 매크로 변화가 없다면 하락추세의 반전가능성 낮음.


    단, 거래소의 낮은 재고와 프리미엄을 감안시 실물 구리수급은 안정적, 이는 구리가격 하락을 제한시킬 수 있는 요인


    ㅇ 2년간 하락해 역사적 저점을 확인했던 중국 spot 아연 제련수수료 급반등


    2015년 하반기 이후 급락했던 중국 spot 구리 제련수수료(Treatment Charge, TC)는 2018년 하반기 반등 시작. 이는 2015년 하반기 이후 시작된 극심한 아연광산 부족이 해소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시그널


    또한 아연광산으로 쏠렸던 광산-제련사간의 힘의 균형(Bargaining power)이 제련사로 넘어오고 있음을 나타냄.


    ㅇ2018년 이후 신규 아연광산 가동으로 광석공급은 2020년까지 가파른 증가 전망


    2015년 하반기 Century 폐광(50만톤), Glencore의 감산(50만톤) 등으로 아연 광산공급 부족. 2017년말 Dugald River(17만톤), 2018년 Gamsberg(25만톤), New Century(26만톤) 등 신규광산 가동 본격화.


    2017~18년 5% 수준으로 급락한 벤치마크 TC rate는 내년부터 구조적 상승국면에 진입 전망(아연 제련사 실적개선)➞ TC rate는 아연가격대비 제련수수료의 비율로 비철가격을 놓고 제련사와 광산이 얼마나 나눠가지는가를 나타냄.


    ㅇNyrstar, 현금흐름악화와 부진한 실적으로 9월말 부터 Default Risk 부각


    9월말 Nyrstar 신용등급 CAA1(무디스), CCC+(S&P)로 강등되며 내년 차입금 상환여부 불투명. 낮은 아연 제련수수료로 글로벌 아연제련사들의 수익성 악화, 중장기 아연 제련캐파 증설여력 낮음. 재무구조가 우수한 고려아연에게는 증설을 통한 중장기 M/S 확대 기회


    ㅇ아연 제련수수료 반등이 반드시 아연가격 하락으로 연결되지 않음


    비철가격은 거래소선물이 주도하므로 실제 수급상황보다 중국 경기모멘텀과 달러를 중심으로 매크로 변수의 영향력이 큼. 반면, 비철 제련수수료는 광산-제련사간의 실물 인도가 수반됨으로 매크로 변수보다는 실제 수급상황이 중요.


    2015년 이후 구리가격과 아연가격의 방향성은 일치하지만 아연/구리 제련수수료는 다르게 움직였음. 광산생산 증가-> 제련수수료 반등 -> 메탈생산 증가-> 거래소 재고증가-> 비철가격하락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


    ㅇ 아연가격은 2016년 이후 중기 상승추세 종료, 하락추세로 전환


    아연가격은 2018년 2월 $3,500대를 고점으로 하락반전, 4월말 이후 하락추세 전환. 구리가격과 동일하게 중국 경기모멘텀, 또는 달러 약세 등의 매크로변화가 없다면 추세전환 가능성 낮음. 단, 거래소 아연재고는 매우 낮은 수준이고 프리미엄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현물수급은 타이트.


    ㅇ아연 제련수수료 반등은 연 제련수수료 반등의 시그널


    과거 중국 연 spot 제련수수료는 아연 제련수수료에 후행, 아연 수수료 반등으로 연 제련수수료 반등가능성도 높아짐. 연가격은 2018년 2월 $2,600대를 고점으로 하락반전, 4월말 이후 하락추세 전환. 단, 아연과 유사하게 연가격 상승모멘텀은 제한적일 전망



    ㅇ Top-pick: 고려아연. : 아연/연 제련업황 중장기 턴어라운드 시작





    ■ 2019년 BIG ISSUE: 일본 카지노 사업자 선정- 한화


    ㅇ 아시아 카지노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 일본 오픈 카지노를 합법화시키기까지


    일본은 지난 70 년간 카지노 대신 거대한 파친코 시장 (2016년 총매출 237조 원)을 조성하고 있는 국가다 . 그러나 파친코 시장도 지속적인 인구 감소 와 사행성 규제 강화 로 80년대 후반부터 하락세를 보여왔다 .


    1) 장기 경제 침체를 타개하고 , 2) 카지노와 엔터가 결합된 IR 투자로 ‘관광인프라 확보→고용확보→고용 창출→관광객창출→관광객 증가→세수증가→세수확보 ’를 순환해


    관광중심의 경기부양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 12 월 아베 총리는 수년간 공들여 추진한 끝에 마침내 일본 카지노합법화에 성공했다 . 또한 3) 아베 총리는 방일 관광객을 2017년 2,840만 명 → 2020년 4,000만 명을 목표로하고 있다 . 



    일본 내국인이 즐기는 게임인 파친코보다는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전 세계 일반고객(Mass)들이 즐길 수 있는 바카라, 블랙잭, 룰렛, 포커, 슬롯머신 등이 포함된 카지노 시설을 탑재한 관광형 복합리조트 설립이 시급한 이유다 .


    외국인 만을 위한 카지노가 아니라 일본 정부는 싱가포르의 성공적인 오픈카지노 (내국인 허용 )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 지난 7월 카지노 세율 및 도박 중독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내국인 이용제한 등 카지노 운영 방안 규정이 중의원을 통과했다 .


    ㅇ 2019 년 사업자 선정 시작 , 한국 기업 중 유일한 파라다이스’


    이제 본격적으로 IR 개발 지역과 가장 중요한 카지노 운영 사업자 선정에 돌입 한다. 접근성과 풍부한 관광자원  , 그리고 무엇보다 큰 규모의 내수 소비가 뒷받침 되기 때문에 샌즈 (Sands), 윈(Wynn) 등 글로벌 대표 카지노 기업들은 이미 일 본지사 , TF를 설립했고 , 11조 원 규모가 넘어가는 투자금액을 제시하고 있다 .


    새로운 아시아 카지노 시장의 성장동력인 일본 사업권을 누가 획득할 것인지가 내년 글로벌 카지노 산업의 가장 큰 화제인  셈이다 .

    사업자 선정에 있어 경쟁 우위에 속하는 종목들 이 기대감을 반영하며 급등하는 주가 모습도 예상 가능하다 .



    아직까지는 국내 사업자 중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회사는 일본 최대 게임 및 파친코 기기 제조업체인  ‘세가사미 홀딩스 ’와 손잡은 ‘파라다이스 ’가 유일하다 .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겠다 .






    ■ 전기차중국 탐방기: 충전의 시간 - 미래대우


    ㅇ 중국 탐방기: 질적 성장을 위한 충전 중, Top Picks 삼성SDI/LG화학, 테슬라


    지난 주 화유 코발트, 닝보 샨샨 등 중국 전기차 체인을 탐방하였다.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 전기차 시장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 중이며, 18~19년 업체간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지 업체들은 18년 중국 수요가 기대보다 약하다고 밝혔는데, 지난 6월 보조금 정책이 변경되면서 상용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었고 승용차도 주행 거리에 따라 보조금이 차별화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19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최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보조금이 추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고, 배터리 화재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하면서 자동차 업체들이 조심스러워졌기 때문이다. 18~19년은 업체간 차별화가 심화되면서 전반적인 원가가 낮아지는 시기가 될 것이고, 20년 이후 전기차 플랫폼의 도입 등으로 성장 속도가 다시 빨라질 전망이다.


    둘째, 코발트, 리튬 등 배터리 메탈 가격은 당분간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 메탈 가격은 중국발 수요급증으로 급등했으나 중국 시장이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신규 공급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메탈 가격 안정은 배터리 업체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셋째, 여전히 경쟁력 있는 배터리 업체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후발 업체들은 오히려 어려워지고 있었는데, 1) 보조금 정책 변경으로 수요가 기대만큼 강하지 않은 가운데 2) 배터리 밀도 및 전기차 주행 거리에 따라 보조금이 차별화되고 있고 3) 최근 배터리 화재 사고로 안정성 기준이 강화될 전망이며 4) 정부의 디레버리징 정책으로 기업들의 유동성 확보가 상당히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글로벌 전기차 서플라이 체인의 Top Picks로 한국 배터리 업체(삼성SDI, LG화학)와 테슬라를 제시한다.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1)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과점적으로 향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2) 메탈 가격 안정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3) CATL 대비 상대적 투자 매력이 높다.


    삼성SDI(매수/목표주가 33만원)는 이익 성장률이 가장 높다. 실적 서프라이즈가 지속될 전망이다. 성장을 위한 CAPEX 투자도 지속되고 있다. 20년 이후 생산능력의 증가속도는 경쟁사들보다 빠를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은 이제 시작되었다.


    LG화학(매수/목표주가 46만원)은 글로벌 탑티어 배터리 업체로 전기차 시장 확대 과정에서 핵심 수혜가 예상된다. 최근 경기 우려 확대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기차 배터리 가치를 감안했을 때 저평가되어 있다. 매크로 우려 완화 시 탄력적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테슬라(TSLA US)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88%다(9월 기준). Bolt, Leaf, i3 등의 경쟁 모델의 판매는 부진하다. 테슬라 모델 3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제품력으로 시장 지위를 잃어가고 있다.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업체들이 신규 전기차를 출시하더라도, 테슬라의 제품력과 충전 인프라와 강한 브랜드력 등을 감안하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ㅇ 재무적인 턴어라운드가 확인되면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CATL(300750 CH)의 경우 중국 내 가장 경쟁력 있는 배터리 업체임에는 분명하나, 정부의 보호하에 글로벌 동종 업체 대비 높은 마진을 향유하고 있어 향후 실적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해 현 시점에서는 한국 배터리 업체가 상대적으로 매력이 높다.


    한편 중국의 전반적인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 업체들은 향후 1~2년간 업체간 차별화가 심화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디레버리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후발 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에선별 투자가 필요해 보인다.





    ■ 전기차와 이차전지-Model 3발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 -키움


    Model 3발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 사이클이 실현되고 있다. Model 3의 생산과 판매가 정상궤도에 진입한 7월 이후 미국 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Model 3가 내연기관차 수요를 잠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중국은 보조금 정책 변경이배터리 업계의 구조조정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코발트, 리튬 등 핵심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배터리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ㅇ Model 3가 미국 전기차 시장 주도


    미국 전기차 시장은 올해 9월까지 65% 성장했고, 지난해 성장률(26%)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주역은 Tesla Model 3다. Model 3의 생산과 판매가 정상궤도에 진입한 7월부터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는 Model 3가 진일보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내연기관 준중형 프리미엄 세단 수요를 잠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9월까지 미국 전기차 모델별 판매 점유율은 Model 3가 33%로 압도적이다.


    Tesla의 3분기 출하량은 83,500대로 전분기 대비로는 2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배 이상 급증한 규모다. 이중 Model 3는 55,840대로 전분기의 3배다.


    Tesla의 선전은 소형 원형전지의 공급이 부족한 결정적인 배경이 되고 있고, 전기차 성능 경쟁을 촉발하며 전기차의 ‘파이’를 키우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ㅇ 중국 보조금 정책 변경, 배터리 업계 구조조정 촉매


    세계 전기차 시장은 올해 8월까지 64% 성장한 107만대를 기록했고, 이는 지난해 연간 성장률 58%를 넘어서는 것이다.


    중국 전기차 성장은 지난해부터 보조금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8월까지 98% 성장하는 등 여전히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동반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은 주행거리가 긴 모델에 집중되는 형태로 변경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새롭게 적용된 보조금 규정에서는 주행거리별 보조금 구간을 세분화해 주행거리가 300km 이하인 모델은 보조금을 하향하고,


    300km 이상 모델에 대해서 보조금을 상향 조정했다. 보조금 정책 변화의 시사점으로서 고용량 배터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보다 고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삼원계 배터리의 채용이 늘어날 것이다.


    이는 경쟁력이 취약한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시장에서 퇴출되고, 산업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다.


    ㅇ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 본격화


    배터리 업체들은 코발트, 리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하락 반전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다.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코발트 가격은 지난 4월을 정점으로 31% 하락했고, 리튬 가격은 고점 대비 54% 하락했다.


    단순하게 양극재가격이 20% 하락한다고 가정하면, 원가율이 5%p 가량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가격 에스컬레이션 계약 방식을 고려하더라도 앞으로 1~2년간은 재료비 원가 부담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 건설 : 찻잔 속 태풍, 방향성은 정해졌다!  - 키움


    ㅇ안정적인 주택, 정상화 국면인 해외


    5개 대형건설사의 3분기 매출액은 14.3조원(YoY -4.1%), 영업이익은 8,240조원(YoY +21.5%), 세전이익은 7,183억원(YoY +12.3%), 영업이익률은 5.5%(YoY +0.9%p)로 전년대비 이익의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개선은 아직까지 높은 주택부문 이익 기여도에 기인하며, 해외부문은 현안 프로젝트 준공으로 개선되고 있는 국면이다. 해외부
    문 추가 손실 여부는 건설업종 핵심 체크 포인트에서 점차 멀어지는 중이다.


    종목별 특이사항으로는 1) HDC현대산업개발의 자체사업 매출이 IFRS15에 따라 인도 기준으로 인식되면서 하반기 부진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2)실적개선이 기대됐던 현대건설은 해외 준공 현장 3개에서 정산손실이 발생하면서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되며, 대림산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시장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한 수주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이어지는 해외 수주 모멘텀은 상당히 강력하다. 가장 중요하고 밀접한 지표인 유가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중동에서 다운스트림 분야에 대한 투자가 검토 중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발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더불어 최근 2년여간 슈퍼 사이클을 누렸던 정유/화학 업체들이 CAPEX 투자에 나서기 시작했다. 특히 국내 정유/화학 업체들이 발주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국내 건설사들에게는 대단히 긍정적이다.


     이제 수주를 국내와 해외로 구분할 것이 아니라 플랜트, 주택 등 공종으로구분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는 듯하다.


    ㅇ찻잔 속 태풍, 방향성은 정해졌다!


    최근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건설업종 역시 그동안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상황이다. 이는 찻잔 속 태풍과 같다는 판단이다. 겁 먹을 필요가 없다.


    건설업종은 수주산업이고,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모멘텀인 해외수주가 다시금 시작되고 있다. 수주 증가 → 수주잔고 증가 → 매출 증가 → 수익성개선이라는 건설업종 턴어라운드를 즐기면 된다. 방향성은 정해졌다. 최근 주가 급락을 좋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당사가 제안하는 건설업종 최선호주는 GS건설이며, 차선호주는 대림산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다. 모두 해외 및 플랜트수주에 강점을 보유한 건설사라는 점이 공통점이다.






    RFHIC 탐방노트


    ㅇ3분기 실적 동향


    3Q18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92억원(+103.3% YoY), 73억원(+390.9%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59억원)를 상회할 전망. 마진율 높은 해외 방산 실적이 한 분기씩 앞당겨 지면서 3Q18에 이어 4Q18도 유사한 수준의 실적 개선 전망


    일반적으로 방산 마진은 40~45% 수준이나, 올해는 국내보다 해외 방산 수주가 많아 방산 마진이 60%를 상회할 전망. 단, 내년에는 국내와 해외 방산을 유사한 비중으로 가져감에 따라 평년 수준으로 복귀 예상


    ㅇ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와 5G 투자


    2019년 매출액 1,500억원(통신 1,200억원, 방산 300억원) 가이던스는 유지. 내년 통신 매출 중 화웨이향 매출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약 500억원 수준에서 +50% 성장 전망


    내년 삼성전자향 매출은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예상되나, 삼성전자를 벤더로 채택한 미국 통신사 투자 규모에 따라 추가적인 업사이드 가능


    ㅇ 중국 시장 현황


    중국 5G 주파수 경매도 조만간 완료될 것으로 파악되며, 주파수 배정 완료시 5G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우려가 존재하나, 동사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화웨이 비중의 60%가 중국 내수용.


    중국 시장은 화웨이로 공략, 미국 시장은 삼성전자와 노키아로 공략하고 있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






    ■ 삼성전기 : 3Q18 Preview: 카메라모듈도 합세하는 서프라이즈-한국


    ㅇ영업이익 컨센서스 크게 상회할 것, top pick 유지


    3분기 추정실적은 매출액 2조 3,060억원, 영업이익 3,780억원(컨센서스 3,374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5.3% 늘어나는 것이고, 영업이익은 266.6% 증가하는 것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로 82.9% 늘어나는 것이다. 기판사업부의부진에도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주요인은 MLCC 호실적에 이어 카메라 모듈 사업부도 깜짝 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 연간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이고, 내년에 대한 전망도더욱 밝아졌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1만원(12MF PBR 3배)을 유지한다.


    ㅇ High-end MLCC 호황은 4분기에도 지속


    High-end MLCC를 공급하는 삼성전기는 3분기에도 MLCC 납품 물량이 증가했고 ASP도 약 10%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MLCC가 포함된 컴포넌트사업부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57.4%, 전분기 대비 41.9% 늘어난 3,577억원이다.


    비수기인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다. 매출 증가속도는 3분기 대비 빠르지 않을 수 있으나 자동차용 전장용 MLCC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mix가 개선될 것이다.


    MLCC 매출에서 고객사에 직납 비중이 80%이상으로 추정(Yageo 등은 distributor 등 중개상 매출이 50% 이상인 것으로 알려짐)되는데 4분기에도 이를 바탕으로 물량 증가와 ASP 상승은 지속될 것이다.


    ㅇ3분기 카메라모듈도 깜짝 실적, 내년 기대감을 높이다


    카메라모듈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고객사의 전략 모델 출시 시기에 따른 모듈 사업부 매출액은 변동(올해는 매출액 1, 3, 2=4분기 순)이 크다. 3분기에는 주요 고객사 하반기 플래그십모델 매출이 발생했고 중화권향 납품 물량도 늘었다.


    또한 상반기 듀얼카메라 제작에서 발생한 수율 문제도 해결되면서 5% 내외의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으로 트리플카메라 시대가 개화될 것이다.


    트리플카메라는 제작 난이도는 높지 않은 반면 모듈 숫자는 늘어나 ASP가 상승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크게 늘 것이다.







    ■ 호텔신라 : 단기 경쟁 일단락, 매출 고성장 지속-교보


    ㅇ3분기 영업이익 YoY 113% 증가 전망


    2018년 3분기 호텔신라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2,790억원(YoY36%), 645억원(YoY +113%)으로 전망. 중국 춘절 수요 증가와 따이공 견조한 매출 지속으로 면세 매출이 YoY 39% 성장하며 전사 매출 견인할 것으로 기대.


    면세매출의 60% 내외를 차지하는 시내면세점이 YoY 33% 성장, 공항 매출은 YoY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 다만, 8월말부터 시작된 알선수수료 경쟁으로 시내면세점 영업이익률은 QoQ 3%p 하락한 9%로 추정.


    해외면세는 YoY 73% 고성장 이어가며 3분기부터는 적자폭(YoY +50억원) 축소 기대. 호텔과 생활레저 매출은 각각YoY 9%, YoY 16% 성장한 1,030억원, 268억원 예상.


    ㅇ단기 경쟁 일단락, 4분기 이익률 정상화 예상


    1) 8월말 촉발된 알선수수료 경쟁은 10월부로 일단락된 것으로 파악. 3분기 알선수수료율은 상승했으나 상위사의 시장점유율의 변동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 장기적으로 시내면세점 매출 대비 10% 초반대의 알선수수료율(2Q18 11.3%)로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


    2) 상해 푸동공항 비행기 전수 조사는 수시로 생겼던 사안으로 동사의 따이공 매출에 영향 없음. 3) 8월 중순 마무리된 경쟁적 온라인 마케팅은 이익과 시장점유율 훼손으로 이어지지 않음. 4분기는 연말 수요 흡수가 기대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YoY 31%, 336% 증가한 1조 1,670억원, 680억원으로 전망.


    ㅇ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4만원→11만원 하향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BUY 유지하나 목표주가 110,000원으로 하향. 시장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축소로 2020년 예상 당기순이익에 적용했던 Target PER 23배를 18배로 하향 조정.


    2018년 기준 PER 24배 수준으로 성장 산업에서의 높은 시장점유율과 영업레버리지 확대 고려. 현재 호텔신라의 12MF PER은 16배로 매출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 국면 감안시 비중 확대 유효.







    ■ 우유가격이 오른다 - 한투


    ㅇ남양유업에 이어 경쟁업체 가격 인상 기대감 확대 전망


    남양유업이 10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우유제품의 가격을 평균 4.5% 인상하기로 했다. 원유가격 인상 부담 이외에도 누적된 생산/물류 비용, 그리고 인건비 증가가 가격 인상의 이유이다.


    지난 8월 1일 유가공업체들이 원료로 사용하는 원유의 가격은 리터당 922원에서 926원으로 4원(0.43% 상승) 인상된 바 있다. 이후 서울우유가 8월 16일에 흰우유가격을 1리터 기준으로 3.6% 인상했다.


    서울우유의 가격 인상으로 다른 유가공업체들의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가 생기기도 했지만, 서울우유의 경우는 2016년에 낮췄던 가격을 다시 정상화하는 성격이 강해 이 기대가 크게 확산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남양유업이 가격을 올림에 따라 빙그레, 매일유업과 같은 유가공회사들의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증폭될 전망이다.


    ㅇ 빙그레, 매일유업도 가격 올린다면 실적 개선될 것


    우리는 원유가격과 서울우유의 가격 인상, 그리고 지난 가격 인상 이후 5년이 지났다는 점에서 수익성이 매우 저조한 흰우유 제품이나 아니면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와 같이 강력한 브랜드는 가격이 오를지도 모른다고 예상해 왔다.


    아직 매일유업이나 빙그레의 가격 인상 소식은 없지만 최대 경쟁자인 남양유업의 가격 인상으로 이들 업체도 따라 가격을 올릴 개연성이 커졌다.


    매일유업의 흰우유 매출액은 3천억원 수준(매출액 비중 20%대)이며, 빙그레의 바나나맛우유 및 흰우유의 매출액도 역시 비슷한 규모(매출액 비중 30%대)이다.


    바나나맛우유의 경우 1%가격이 오를 때마다 빙그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억원, 6억원 정도씩 증가하고 우리가 가정한 5.6% 인상이 실현될 경우 2018년 실적 기준으로 인상 전 대비 매출액 1.3%, 영업이익과 EPS는 약 7%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유가공업체의 실적이 한 단계 개선되는 계기가 생길 지 지켜볼 때다.






    ■ 에스엠코어 : SK그룹과의 시너지 본격화 시점 도래-한국


    ㅇ자동화설비 전문 제작업체


    에스엠코어는 산업 자동화시스템의 설비 및 가동시스템 제작, 설치 전문 기업이다.고객사의 생산제품이나 공정에 맞춰 자동화전용기, 자동반송시스템, 로봇 및 응용장비, 자동창고 등 각종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크게 자동화장비, Clean FA, 스마트팩토리로 구분되며 17년 1월 SK가 제3자배정유상증자 및 자기주식 매매로 지분을 취득하며 SK그룹에 편입되었다.


    ㅇSK하이닉스 설비투자 확대의 수혜


    지난 6월 에스엠코어는 공시를 통해 ‘반도체 DRAM Test Infra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100억원 규모의 신규 설비 투자 계획을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증설투자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7월 말 공시를 통해 3.5조원 규모의 이천공장 설비투자 계획을 밝혔으며 투자는 18년 12월부터 2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에스엠코어는 자동화 설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증설에서 물류자동화 부문을 담당할 것이며 투자 시작 시점, 수주 이후 매출인식까지의 기간을 고려하면 SK하이닉스 향 매출은 19년에 뚜렷하게 증가할 것이다.


    ㅇ스마트팩토리는 글로벌 트렌드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됨에 따라 전세계 제조산업의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스마트팩토리 산업에 대한 투자는 SK C&C,삼성 SDS, LG CNS 등 대기업 ICT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그러나 설비와 장치, 소프트웨어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운영되는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해선 ICT기술과 더불어 제조설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제조기술이 필요하다.


    이에 SK그룹은 하드웨어 설계 및 제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에스엠코어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18년 6월 에스엠코어가 수주한 현대모비스의 수출물류센터 자동화사업은 에스엠코어와 SK가 각각 설비제조와 소프트웨어 설계를 담당하고 있다.


    하반기 가시화되기 시작한 시너지는 앞으로도 SK C&C,SK건설 등과의 본격적인 협업을 통해 더욱 강화될 것이다.





    스마트써포터즈 -대신


    한국경제는 성장 동력이 약화되면서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대한민국의 주력 산업들 역시 기존 성장 방식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변곡점에 진입해 있다. 또한 임금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을 실시하면서 인건비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반면 글로벌 경쟁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기업들에게 혁신과 변화 없이는 더 이상 생존하기조차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다. 성장을 기대하기에 앞서 최소한 효율성이라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더존비즈온(012510): ERP, 클라우드 전문 기업]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6,000원 제시 :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ICT 기업이다. ERP 부문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통해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기존 저사양 ERP를 고사양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것과 클라우드 서비스가 성장의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높은 실적 개선을 기록중에 있다. 고마진의 확장형 ERP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포스코ICT(022100): Smart Factory 대표 수혜 기업]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300원 제시 : IT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향후 포스코그룹 Smart Factory를 주도하고 대외 사업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가 2019년까지 모든 공장의 Smart Factory 전환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계획은 뚜렷한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2018년 하반기 이후 2019년까지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한국전자금융(063570): 무인화 시대 선도 기업]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800원 제시 : CD VAN, ATM과 같은 현금지급기 사업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2014년 이후에는 무인주차장, 키오스크 사업에 진출하면서 무인화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무인주차장은 성장 잠재력이 크고 동사가 강점을
    갖고 있어 기대가 큰 부분이다. 그동안 이어졌던 M&A 효과가 희석되면서 모멘텀은 약해질 수 있지만, 여전히 양호한 실적 개선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신세계I&C(035510): 유통업에도 IT 기술 필요성 증가]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147,500원 제시 : 신세계그룹내 유일한 IT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최근 스타필드와 이마트24 출점, SSG페이 사업은 성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이익 개선세가 정체될 수 있다. 아직 SSG페이 사업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해, 실적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가는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어 보수적 관점을 제시한다.





    ■ 손해보험-유일한 대안 - 이베스트


    ㅇ 하반기 감익은 불가피 , 내년 존재


    양호한 상반기 실적을 기록한 손해보험사들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감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자동차보험 요율 조정이 자율화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손보주 주가의 단기적인 가장 큰 모멘텀으로 작용해 왔다.


    2017년 양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로 인하된 자동차 보험료는 올해 손해율 상승을 불가피하게 만들었고, 상반기까지 상승률이 양호했지만 7,8월 폭염으로 인해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커버리지 3사의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감익이 불가피 하다.


    하지만 내년은 개선될 만한 요인이 존재한다. 상승한 손해율과 정비수가 인상으로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대한 유인이 존재하고 실손보험은 문재인 케어 관련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2017년 4월 이전 실손보험 계약에 대해 보험료 인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과열된 GA경쟁으로 베이스 자체가 높아진 사업비율은 내년 초 보험업 감독규정이 개정되면서 안정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따라서 1)자동차보험료 인상, 2)실손보험료 인상, 3)사업비 안정화로 인해 내년실적은 올해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커버리지 3사의 위험보험료 성장률은 연간 10%를 상회한다. 내년 시책경쟁완화로 신계약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실손보험료 인상으로 위험보험료성장률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ㅇ 커버리지 3사 3분기 실적 5,107억원 (QoQ-27.6%, YoY+1.3%)기록 전망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의 3분기 실적은 2분기 대비 감소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전망이다. 우리는 당초 2위권사, 특히 DB손해보험의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7,8월 폭염으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상승했다.


    따라서 DB손해보험, 현대해상의 3분기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하였다. 삼성화재는 삼성물산 지분매각이익 120억원(세전)이 반영될 것이다.


    장기위험손해율은 추석을 포함한 영업일수 감소효과를 제외하면 크게 변할 것이 없으나 전술한 폭염으로 인해 3사 모두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5%p가량 상승할 전망이다.


    GA경쟁이 7월 정점을 찍은 뒤 완화되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여전히 사업비 베이스 레벨 자체는 높다. 하지만 이런 요인으로 인해 회사별 신계약은 가이던스 이상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3분기 월납환산 장기보험료는 7,8월 양호한 매출로 삼성화재 110억원, DB손해보험 70억원, 현대해상 70억원 이상 발생할 것이다. 최선호주는 기존의견대로 DB손해보험(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5,000원)을 유지한다.






    ■ 넷플릭스 : 저력을 다시 확인  - 한투




    ㅇ 시장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 기록


    넷플릭스는 한국시간 17일 새벽에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40억달러, 영업이익 4.8억 달러를 기록해 컨센서스와 가이던스(매출액 39.9억달러, 영업이익 4.2억달러)를 웃돌았다.


    유료 가입자수는 전분기대비 해외 507만명(+39%), 미국 100만명(+11%) 순증하며 가이던스(458만명/87만명)와 시장 기대치를 뛰어 넘었다. 부문별 스트리밍 매출액은 미국 19.4억달러, 해외 19.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5%, 49% 증가했다.


    ㅇ 유료 가입자수 증가로 ASP 상승세 지속


    3분기 ASP는 순증 유료 가입자수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8.5%상승했는데 미국은 12.9%, 해외는 6.6% 높아졌다. 달러강세로 해외 매출이 9천만달러의 마이너스 효과로 반영됐다. 환율 효과 배제시 11%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3분기 676시간 분량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했는데 전년동기(289시간)대비 135%, 전분기(452시간)대비 50% 늘었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Over-the-top) 시장은 빠르게 커가는 가운데 디즈니, 아마존, 타임워너를 인수한 AT&T 등도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충성도를 제고할 전망이다. 지난 7일 자체 제작 콘텐츠 강화를 위해 뉴멕시코 앨버커키에 ABQ스튜디오를 인수한 바 있다.


    구독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특정 타이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양질의 콘텐츠 확보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ㅇ글로벌 OTT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


    유료 가입자수 증가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장르와 지역 확대,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속화 등으로 지속돼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가 부진했는데 콘텐츠의 규모의 경제 확보 전략으로 글로벌 OTT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 램리서치3Q18 실적영향 -NH


    ㅇ 반도체 장비 업체 램리서치가 3Q18 실적을 발표


    매출액 $2,331mn(-25% q-q), 영업이익 $630mn(-37% q-q)을 기록.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 장 마감 후 주가 7% 상승 중


    전체 매출에서 NAND 비중이 51%, DRAM 비중이 26%, 파운드리가 17%를 차지. 고객사들의 NAND 투자 둔화로 NAND 비중이 소폭 감소했고 DRAM 비중이 증가


    ㅇ 양호한 4Q18 가이던스 제시


    램리서치는 4Q18 가이던스를 매출액 $2,500mn, 영업이익 $688mn으로 제시. 현재 형성 중인 컨센서스를 상회


    회사는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반도체 투자는 메모리보다 로직, 파운드리, 이미지센서가 좋을 것으로 언급. 메모리 중에서는 당분간 DRAM 투자가 많고 NAND 투자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말함.


    반면 당사는 2019년부터 메모리 업체들의 전략적 판단에 의해 DRAM 투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 2018년 NAND 투자가 감소했지만, 2019년에는 업체들 간 경쟁 강화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이를 통해 2019년 양호한 DRAM 업황 유지가 가능할 전망







    ■ 베트남 : 매크로에서 주식시장 전략까지 한번에 이해하기-KB


    조금 이른 2019년 증시의 기본 시나리오로 상저하고를 예상한다. 최근 5년간 경제성장의 과실 (및 기대감)이 증시에 본격 반영된 시점은 2016년 이후로, 짧지만 강했다.


    현재 베트남 증시의 밸류에이션은 합리적 수준이며, 2019년 상반기는 기업 실적을 확인하는 과정임과 동시에 2018년 소모된 에너지를 회복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국영기업 민영화는 진행형인 한편, Frontier Market ‘졸업’ 가능성이 점증하는 2020년 증시 상승률이 2019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는 이유다.


    앞으로 대내 요인 (내수 경기, 재정 건전성)보다는 대외 요인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위안화 절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이 신흥시장 및 베트남 증시의 최대 변수다.


    이때 증시 상승여력이 제한적일수록 액티브 펀드가 ETF를 아웃퍼폼할 것이다. 개별종목에 투자할 경우 성장성 및 유동성을 감안한 ‘대형주 > 중형주 > 소형주’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


    협소한 증시 환경 상 외국인 수급이 증시 방향성을 결정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외국인 순매수와 주가의 방향성이 일치하는 대형주 종목을 투자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베트남 경기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예상대로’다. 3분기 누적 GDP는 전년비 7% 성장했고, 제조업 경기는 9월까지 34개월 연속 확장세다. 중앙은행은 신용대출 관리를 강화하면서 버블 방지에도 정책적 노력을 가하고 있다.


    연말 베트남 경제 성장률은 6% 후반, 인플레이션은 4% 수준에서 관리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유가 상승세는 향후 물가 압력의 가장 큰 변수다.


    베트남은 FDI, 무역정책을 통해 향후 1~2년간 6%대 중후반의 성장률을 지속할 것이다. FDI 정책 방향성이 비용편익 (cost-benefit)을 고려해 수정될 수 있음을 감안하면 제조업 부문 기여도는 감소할 수 있다.


    대신 해외 자본 유입이 증가하는 부동산 섹터가 현지 투자자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성장할 것이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함과 동시에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무역 정책은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CPTPP),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 (EVFTA) 등 실질적으로 이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시장 개척, 1차 산업 상품의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중장기적으로 베트남 경제의 성장을 지지할 것이다.


    앞서 설명했듯이 대외 교역 중심의 경제구조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취약하다. 한편으로는 저렴한 노동력과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중국 제조업의 대안 기지로써 글로벌 공급망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대미 무역수지는 2017년 한 해에만 322억 달러를 기록, 트럼프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피하기 위해 美 항공기 구매 계약, 완성차 업체 간 파트너십을 통한 Give & Take 전략과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군사적 관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대미 수출품이 저부가가치 상품 위주인 것도 첨단제품 비중이 높은 중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 구조와는 상이하다. 미·중 무역분쟁의 심화가 중국과 경쟁관계에 있는 베트남 주요 수출품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되는 반사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 오늘스케줄-10월 17일 수요일


    1. 홍콩 증시 휴장
    2. EU 정상회의(현지시간)
    3.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예정(현지시간)
    4. SK, CEO세미나 개최
    5. 헌법재판관 후보자 표결 예정
    6. 한국건축산업대전
    7. 2018 세계해양포럼 개최
    8. LG전자, V40 씽큐 예약 판매 예정
    9. 2018 국제탄소산업포럼(2018 ICIF) 개최 예정
    1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컨퍼런스 개최
    11. "제13회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 개최
    12. 블록체인 국제 표준 워크숍 개최
    13. 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 미니" 전국 출시 예정
    14. 8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
    15. 8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16. 18년 9월 ICT 수출입동향
    17. 2018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


    18. 옵티팜 공모청약
    19. 로보티즈 공모청약
    20. 에이스침대 거래 정지(주식분할)
    21. 알비케이이엠디 거래 정지(주식병합)
    22. 에이아이비트 추가상장(유상증자)
    23. 썸에이지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4. 에이디테크놀로지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5. 다원시스 추가상장(CB전환)
    26. 다산네트웍스 추가상장(CB전환)
    27. 나노메딕스 추가상장(CB전환)
    28. 리켐 보호예수 해제
    29. 휴마시스 보호예수 해제


    30.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31. 美) 9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32.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3.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4. 美) 알코아 실적발표(현지시간)
    35.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36. 유로존) 8월 건설생산(현지시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반도체 업종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1.99% MSCI 신흥 지수도 2.51%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409계약)에도 불구하고 2.80pt 상승한 280.4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2.61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미 증시가 강력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급등 했다. 특히 바이오와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 했다. 미-중간의 무역분쟁 여파로 향후 가이던스 하향 조정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견고한 실적은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증시 또한 이러한 글로벌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반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미 증시 마감 후 넷플릭스(+3.98%)와 IBM(+2.83%), 크리(+7.20%) 실적 발표가 있었다. 견고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시간 외로 넷플리스는 13%, 크리는 7% 급등하고 있다. 이 또한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IBM 은 4% 내외 하락 중이다. 매출 성장에 문제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데 따른 결과다.



    한편, 지난해 반도체 업황 피크 논란을 불러왔던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관련주가 과도하게 하락 했다고 언급하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31% 급등 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주목할 부분은 여전히 미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 결과다. 시장 예상과 같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는 등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면 위안화 등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된다는 점에서 이 또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감안 오늘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순매수 가능성이 높아지며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한다.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0/16(현지시간) 기업 실적 호조 및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급등… 다우 +547.87(+2.17%) 25,798.42, 나스닥 +214.75(+2.89%) 7,645.49, S&P500 2,809.92(+2.15%), 필라델피아반도체 1,282.95(+3.31%)


    ㅇ 국제유가($,배럴), 美/사우디 충돌 우려 지속 등으로 소폭 상승… WTI +0.14(+0.20%) 71.92, 브렌트유 +0.63(+0.78%) 81.41

    ㅇ 국제금($,온스), 안전자산 수요 지속 및 달러 약세에 상승... Gold +0.70(+0.05%) 1,231.00

    ㅇ 달러 index, 美 증시 급등에 소폭 상승... +0.02(+0.03%) 95.08


    ㅇ 역외환율(원/달러), -2.78(-0.25%) 1,124.22

    ㅇ 유럽증시, 영국(+0.43%), 독일(+1.40%), 프랑스(+1.53%)

    ㅇ 코스닥 반등에도 개미 거래대금 '뚝'


    ㅇ 패시브 > 액티브... "펀드매니저 믿느니 지수따라 투자", 패시브설정액 액티브 첫 추월

    ㅇ 삼바 再감리도 '중징계' 결론... 2012년부터 회계처리 위반... 금감원, 이번주 조치안 통보

    ㅇ 삼바 분식회계 논란 2라운드... 금감원 재감리에도 '쟁점'은 여전, 내달 증선위서 再공방 예고


    ㅇ 눈물의 구조조정 삼총사(대우조선, 동국제강, LGD) 실적개선 희망가

    ㅇ 중국증시 2600선마저 붕괴... "A주 내년 3분기 돼야 반등"

    ㅇ "美 기침에 세계 증시 몸살... 中·日 회복 기대, 유럽 불확실"


    ㅇ 상상인, 골든브릿지투자證 인수 사실상 무산

    ㅇ 포스코강판, 3분기 영업익 6.5% 증가 그쳐... 증권사 시장 전망치 밑돌아

    ㅇ 작년 영업이익 6310억... SK화학부문 실적 견인, SK이노베이션 '효자'로 떠오른 中 중한석화


    ㅇ 로보티즈 공모가 1만4000원... 희망 최고가보다 24% 높게 확정, 4차 산업혁명株... 투자자 몰려

    ㅇ YG, 오크밸리 인수 추진... 테마파크 큰 그림, 한솔개발 입찰 위한 실사 진행

    ㅇ 증시약세에... 증권株 추풍낙엽


    ㅇ 영구채 상환 앞둔 두산重, 해외서 3억弗 조달 추진

    ㅇ 무역분쟁 속 美 대두값 반등... 국내 ETF 하루새 2.7% 올라

    ㅇ 국민연금 주식운용실장 사상 첫 공모


    ㅇ 美 화이자, 15개 신약 승인 기대... 신약·바이오시밀러 쌍끌이, 올 영업이익률 30% 웃돌듯

    ㅇ 윤동한의 '승부수'... 우시에 中최대 화장품 공장

    ㅇ 농심 바둑 마케팅 통했다... 中 진출 20년만에 최대 매출


    ㅇ '만물 잡화점' 삐에로쑈핑, 명동 입성... 외국인 관광객 겨냥 12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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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798.42pt (+2.17%), S&P 500지수는 2,809.92pt(+2.15%), 나스닥지수는 7,645.49pt(+2.8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82.95pt(+3.31%)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이날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큰 폭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술주와 헬스케어가 3%, 2.9% 상승하며 가장 큰 폭 상승


    ㅇ 유럽 증시는 3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언론인 실종사건을 둘러싼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간 긴장 유지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0.14(+0.20%) 상승한 $71.92를 기록


    ㅇ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EU, 영국, 일본으로 무역대화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힘 (Reuters)


    ㅇ 트럼프 미 대통령은 16일 인터뷰에서 또 한번 연준을 비판함. 그는 연준이 가장 큰 골칫거리이고, 인플레가 낮다는 것을 봤기 때문에 연준의 움직임은 빠르다고 지적 (Reuters)


    ㅇ 미 9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3% 증가하며 예상치 0.2% 증가를 상회함. 설비가동률은 예상치보다 소폭 낮은 78..1%를 기록 (Bloomberg)


    ㅇ 독일 10월 ZEW 경기기대지수는 -24.7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12를 대폭 하회함 (WSJ)


    ㅇ 파월 연준 의장은 브렉시트가 미국 은행에도 위험할 수 있다며 은행의 대응 자본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그는 브렉시트 효과를 정량화하기 어렵지만 무질서한 브렉시트의 경우 미국에도 전염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 (WSJ)


    ㅇ 이란의 비잔 잔가네 석유장관은 석유시장은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최근 유가 상승은 대이란 제재로 야기된 것이라고 밝힘.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괴롭힘으로 유가를 끌어내릴 수는 없다고 지적 (Reuters)


    ㅇ 중국증시는 경제와 금융시장을 둘러싼 비관심리가 확산함에 따라 다시 4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음. 10월 초 국경절 연휴 때 중국의 주택판매가 급감하고 자동차 판매가 3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가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됨


    ㅇ 오는 19일 발표될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2009년 금융위기 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음. 로이터는 68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올해 3분기 중국 GDP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6.6%로, 지난 2분기(6.7%)보다 0.1%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힘


    ㅇ 필리핀이 올해 들어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두테르테 대통령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음. 9월 필리핀의 물가상승률은 6.7%QoQ로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 교통요금부터 식료품까지 모든 소비자물가가 상승한데다 정부의 세금 인상과 기후 이상으로 인한 쌀 부족 사태가 겹치면서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피해가 확대됐음


    ㅇ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 하락으로 지난 3월 금융위로부터 경영개선 ’권고’를 받았던 MG손보가 자본확충 계획에 차질을 빚으면서 한 단계 격상된 ''요구'' 단계를 적용 받았음


    ㅇ  한화그룹의 태양광 계열사인 한화큐셀이 모기업인 한화솔라홀딩스와 합병 예정임. 이에 따라 한화큐셀은 미국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것임. 현재 한화솔라홀딩스는 한화큐셀의 지분 93.91%를 소유하고 있으며, 조만간 나머지 지분을 매수해 완전 자회사로 만들어 흡수 합병할 계획임

     








    ■  전일 미 증시, 강력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급등


    ㅇ다우 +2.17%, 나스닥 +2.89%, S&P500 +2.15%

    미 증시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상승 출발. 특히 유나이티드헬스(+4.73%)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헬스케어 업종이 상승 주도. 아마존(+3.35%)도 전자책 리더인 킨들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하는 등 개별 호재성 재료도 영향(다우 +2.17%, 나스닥 +2.89%, S&P500 +2.15%, 러셀 2000 +2.82%)


    최근 미 증시는 실적 시즌이 진행 되며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급등락을 보이는 등 변동성은 확대되는 경향. 10 월 4 일 ‘스파이칩’ 이슈가 발생한 이후 기술주 실적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지난10 일에는 바클레이즈가 인터넷 관련주에 대한 실적 둔화를 경고하자 나스닥이 4.08% 급락.


    그러나 지난12 일에는 일부 투자은행들이 기술주에 대한 양호한 실적 가능성을 제기하자 나스닥이 2.29% 급등 했었음. 시장의 급격한 변화가 이어질 때는 ①경제적인 펀더멘털이 변화 ②리스크 요인의 확대 ③수급 등 유동성 변화④대외적인 변수가 발생 여부 등을 점검. 그러나 미국 경기는 여전히 견고하고, 미-중간의 무역분쟁이 더욱 격화되는 경향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브렉시트, 이탈리아 이슈가 확대되지 않고 있어 변화 요인으로 볼 수는 없음.


    그렇다면 유동성과 관련된 내용인데 상반기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전년 대비 48%(3,840 억 달러) 급증 하며 미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그러나 미국은 실적 발표 한달 전부터는 자사주 매입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에돌입하게 됨. 10 월 5 일에는 S&P500 기준 86% 기업들이 이 기간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시장에 수급적인 부담.


    지난 2 월 초 미 증시 급락도 관련 이슈였다는 분석이 지배적. 이러한 블랙아웃 기간 미 증시는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해야 함. 특히 자사주 매입 활동이 활발했던 기술주 등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은 이어질 듯.





    ■  전일 미국증시 마감 : 기업 호실적에 환호…다우 2.17% 급등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기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큰 폭 올랐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7.87포인트(2.17%) 급등한 25,798.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9.13포인트(2.15%) 상승한 2,809.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4.75포인트(2.89%) 급등한 7,645.49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주요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실종사태 추이 등을 주시했다. 기업들의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증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가량 늘어나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주요 기업들은 대체로 시장의 기대를 넘었다.



    언론인 실종 사고 영향으로 촉발된 미국과 사우디 긴장에 대한 우려도 다소 경감됐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자밀 카슈끄지 사건의 배후가 사우디 왕실이 아닐 수 있다고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사우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터키의 자국 영사관에 발생한 사건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미 국무부는 사우디로 급파된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사건을 적시에 투명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수 있도록 성실히 지원한 데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사우디가 사건 봉합 수순을 밟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다만 린제이 그레이엄 미 상원 의원은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살인을 명령했다고 비난하면서, 그가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를 위험하게 만들었다고 하는 등 정치적 갈등 여지는 상존했다.


    미 국채 금리 움직임도 차분해졌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16% 부근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너무 빨리 올린다면서 "연준이 가장 골칫거리"라는 비판을 또 내놨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에 주목하는 장세로 전환되면 증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웨더부시 증권의 조엘 쿨루니아 연구원은 "부정적인 소식들이 추가로 나오지 않는다면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이치방크도 이날 보고서에서 "증시가 미국의 강한 경제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존슨앤드존슨, 유나이티드헬스 등이 모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내놨다.

    존슨앤드존슨과 유나이티드헬스는 올해 전체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도 기존보다 상향 조정하면서 시장 일각의 향후 기업 수익 둔화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이날 4.73% 급등했고, 존슨앤드존슨 주가도 1.95%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월마트는 2019 회계연도의 순이익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지만, 인도 플립카트 인수에 따른 영향을 제외하면 동일매장매출 등에 대한 가이던스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2.1% 상승하는 호조를 보였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JP모건체이스 등 은행의 경우 호실적에도 주가가 실적 발표 당일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날 모건스탠리는 실적을 바탕으로 5.7%, 골드만삭스는 3% 급등했다.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 최근 부진했던 주요 기술주와 반도체 기업 주가도 이날 큰 폭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넷플릭스 주가는 장중 4% 올랐고, 장 마감 이후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순익과 매출, 가입자 수 등이 시장 기대를 웃돌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13% 이상 추가 급등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술주가 3.02% 올라 가장 선전했다. 헬스케어 업종도 2.9% 급등했고, 커뮤니케이션은 2.34% 올랐다. 임의 소비재도 2.22%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양호했다. 연준은 9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3%(계절 조정치) 늘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2% 증가였다. 9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산업생산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생산은 9월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채용공고는 전월 694만 명보다 증가한 71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채용공고가 2000년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고 기록을 쓴 뒤 8월에는 이마저 갈아치웠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10월 주택시장지수는 68로, 전월 67보다 상승했다. WSJ이 조사한 전문가들의 전망치 67을 넘어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7.3%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7.28% 급락한 17.62를 기록했다.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헬스케어 업종 상승 주도


    유나이티드 헬스(+4.73%)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Anthem(+4.13%), 메트로닉(+2.91%) 등 헬스케어 업종을 비롯해 암젠(+3.45%), 길리어드사이언스(+4.85%) 등 바이오주도 동반 상승 했다.


    모건스탠리(+5.68%), 골드만삭스(+3.01%)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JP모건(+2.14%), BOA(+2.18%) 등 금융주도 동반 상승 했다. 아마존(+3.35%)은 전자책 리더인 킨들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제품이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테슬라(+6.55%)는 미국 법원과 증권 분쟁 관련 타결을 봤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했다. 마이크론(+2.05%), 인텔(+3.17%) 등 반도체 업종도 상승 했다. 지난해 11월 반도체 업황 피크 논란을 불러왔던 모건스탠리가 최근 반도체주 매도세가 과도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여전히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라고 주장은 이어갔다. 넷플릭스(+3.98%), IBM(+2.83%), 크리(+7.20%)는 실적 발표한 이후 시간외로 마이크론이 13%, 크리가 7% 급등 중이다. 다만 IBM은4% 내외 하락 중이다. 알파벳 등 FANG 기업들도 1% 내외 상승 중이다.




    ■ 새로나온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고용지표 개선


    9 월 미국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3% 증가 했다. 예상치(+0.2%)를 상회했다. 제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상승 하며 예상과 부합되었다. 한편, 공장 가동률은 전월과 같은 78.1%로 발표되었다.


    10 월 미국 주택시장 지수는 전월(67) 보다 상승한 68 로 발표되었다. 주택건설업체들의 심리지표라는 점에서 최근 둔화되고 있는 주택지표가 향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의 8 월 채용공고는 전월(694 만건) 보다 증가한 710 만건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금융, 헬스케어 등 전문 서비스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소매판매, 제조업 등은소폭 감소 했다. 한편, 이직률은 2.7%로 유지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달러, 미 국채금리 보합권 혼조세


    국제유가는 주가지수가 급등하고, 양호한 경제지표가 발표되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 했다. 다만, 미국과 사우디와의 분쟁에 주목하며 상승은 제한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인실종 사건에 사우디 왕실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했고, 폼페이오 미 국무장광도 사우디를 방문해 “사우디 정부가 투명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 데 감사한다” 라고 표명하는 등 관련 이슈가 봉합되는 과정을 보인 점도 상승 제한 요인이었다.


    달러화는 견고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파운드화 및 신흥국 통화 강세 영향으로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 유로화는 독일의 경제지표가 둔화되고, 이탈리아 의회가 2019 년 예산안을 EU 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승인한 점이 부담이 돼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영국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협상 기대를 높이는 발언을 하고, EU 또한 브렉시트 협상 타결을 언급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역외 위안화는 생산자 물가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여타 신흥국 환율은 글로벌 주식시장 강세에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 했다. 고용지표와 산업생산이 양호한 결과를 발표하자 금리는 상승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의회가 2019 년 예산안을 마무리 지었으나 EU 집행위가 이를 거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 남아 있다는 점이 부담이 되며 상승은 제한 되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가 너무 빠르게 오르고 있는 점이 부담이다” 라고 주장한 점도 일부 영향을 줬다.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와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 가격은 0.20%, 철근도 0.27%하락 했다













    ■ 주요매크로변수 요약


    ㅇ달러인덱스 : 93.5~95.5 사이 박스권 상단에서 하락사이클을 타고있는중 전일 보합세로 94.78. 달러약세가 박스권하단까지 추가로 진행될것으로 기대 (전일 달러보합)


    ㅇ위안달러환율 : 6.80~6.93 위안의 박스권 상단에 위치 전일하락 (전일 위안화 강보합세)


    ㅇ원달러환율 : 박스권상단 1145원, 하단 1110원 사이에서 전일 큰폭 하락하여 1123.30원, 전저점근처 지지선까지 단기하락추세 계속 예상 (전일 원화강세)


    ㅇWTI유가 : 상단저항선 78달러, 하단 지지선 68달러의 장기상승 밴드, 중기상승밴드 내에서 단기조정을 끝내고 중기상승추세로 복귀될 듯, 전일소폭 상승하여 72.16달러 (전일 유가상승)






    ■ 전일 뉴욕채권마감 :  미 국채가 혼조…장기물↑단기물↓


    미 국채 가격은 주식시장이 급등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16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 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0.5bp 하락한 3.158%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6bp 상승한 2.867%를 보였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30.2bp에서 이날 29.1bp로 축소됐다. 이날 국채 값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최근 주가 민감도가 커진 만큼 주식시장을 주시했다. 장 초반에는 주가가 안정적으로 오르자 국채수익률도 소폭 올라 최근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후 증시 상승폭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로 쏠리자, 투자자들 사이에서 국채수익률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생겨났다. 그동안 주가 급락의 이유로 작용한 장기물 국채수익률 상승이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감세에 따른 경제 부양 효과가 사라졌는데도 올해 말까지 미국 경제가 상승 열기를 뿜을 수 있을지 주시하면서 이날 경제지표에도 집중했다.


    현재 애틀랜타,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추정치는 2.25~4%다.  3분기에 또다시 강한 성장률이 나온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개월에 한 번씩, 점진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다.


    9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3% 늘어 시장 예상치 0.2% 증가를 웃돌았고, 지난 8월 미국의 채용공고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맥쿼리의 티에리 위즈먼 글로벌 금리·외환 전략가는 "고용이나 성장 지표가 이미 오랜 기간 높은 추세를 유지했기 때문에 시장이 이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그러나 전반적인 지표는 여전히 환상적"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국채수익률 상승을 이끈 다른 한 축인 공급 우려 역시 다소 줄었다. 미국 재정적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재무부는 국채 발행이 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추가 국채 공급이 가격에 압력을 줘 수익률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지금까지 데이터를 볼 때 투자자들이 추가 국채를 거의 모두 사들인 만큼 탄탄한 수요가 있다는 주장도 팽팽하다






    ■ 전일 중국증시마감 :  4년래 최저치로 추락…S&P, 지방부채 경고


    중국증시는 경제와 금융시장을 둘러싼 비관심리가 확산함에 따라 다시 4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1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1.76포인트(0.85%) 하락한 2,546.3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선전종합지수는 24.71포인트(1.93%) 밀린 1,256.37에 장을 마감했다. 2014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밀렸다. 두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약세로 방향을 틀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월 초 국경절 연휴 때 중국의 주택판매가 급감하고 자동차 판매가 3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가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통은행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국경절 연휴 기간동안 10개 주요 도시의 거주용 부동산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49.2% 급감했다.

    자동차 판매가 감소하면서 상하이증시에 상장된 동풍자동차와 장성자동차의 주가는 올해 40% 이상 하락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브릴리언스차이나 오토모티브는 올해 65%나 떨어졌다. 차이나 갤럭시 인터내셔널의 토니 리 애널리스트는 미중 무역분쟁과 주식 매도세가 소비 심리에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더 경계심이 커졌고, 비싼 물건을 구매할 의지가 줄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무역긴장 심화와 경기 둔화, 정치적 불확실성이 중국증시를 짓누르고 있다면서 성장률이 6% 수준으로 떨어지고 위안화가 달러화에 5% 더 떨어지는 비관적인 경우에 주가는 10% 넘게 더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9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2.5% 상승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그러나 3.6% 올라 3개월 연속 상승률이 낮아졌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압박이 커지면서 내수가 둔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중국 지방정부의 숨겨진 부채가 최대 40조위안(약 6천500조원)에 이를 수 있다면서 지방정부 자금조달기관(LGFV)의 추가 디폴트 우려를 제기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증시에서 정보기술(IT)업종이 3.7%나 떨어졌고, 부동산과 통신업종이 각각 3%, 2.6% 하락했다.


    홍콩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17.20포인트(0.07%) 상승한 25,462.26에 마쳤고, H지수는 53.99(0.53%) 높아진 10,198.33에 마감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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