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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0/11(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0. 11. 06:56

    18/10/11(목)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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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 급락 코멘트- 미래대우


    금리 탠트럼에 실적 경계감이 더해지면서 미국 증시 급락, 글로벌 증시 동반 급락 야기. 경험적으로 금리 탠트럼 여파는 1~2개월, 이후 주식 투자 기회 모색. 주가 기조적 하락세로 전환? 실질금리 2% 넘기 전에는 가능성 낮음.


    단기적으로 안전 지향하되, 선별적으로 원유, 에너지업종 주식은 긍정적 접근 가능할 듯. 주가 급락 배경: 금리 탠트럼, 미-중 무역갈등 지속 등에 따른 기업실적 우려


    10월 첫 주 파월 의장은 현재 Fed 기준금리(2~2.25%)가 중립금리 대비 상당폭 낮은 수준임을 언급한 것이 금리 탠트럼의 발단. 이는 3% 수준에서 금리인상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시장 일각의 기대를 벗어나는 것이었기 때문에 미국채 금리를 연중 최고치로 밀어올림.(미국채 10년 금리 최고 3.23%에 도달, 전고점은 3.12%).


    금리 상승 폭 자체는 그리 크지 않지만, 연초와 비슷하게 경기 상승세가 아닌 상황에서 금리가 오른 것이 탠트럼을 유발한 듯함. 아울러, 3Q 어닝시즌을 앞두고 글로벌 경기 둔화와 달러 강세 영향 등으로 실적 경계감이 작동한 것도 주가 하락 배경. 특히, 하이 멀티플 기술주가 성장 둔화와 금리 상승의 조합에 더 큰 충격을 받음.


    ㅇ금리 탠트럼 여파는 단기적, 1~2개월 조정 후 주식 투자 기회 모색


    금리 탠트럼의 사례는 많이 찾을 수 있음. 금년 초 금리 상승기, 2013년 QE 테이퍼링 시사했을 당시, 조금 멀게는 2006년 5월 버냉키 쇼크 당시 등이 대표적(2006년 5월은 FRB 기준금리가 5%로 인상된 때로, 시장에서는 금리인상 종료를 예상했지만 버냉키 의장은 계속된 금리인상을 예고).


    경험적으로 금리 탠트럼에 따른 미국 주가 충격은 대략 1~2개월, 10% 내외 조정. 따라서, 현재 주가 조정은 아직 5% 수준이고 기간도 1주일 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단기적으로 추가조정 가능성은 열려 있음. 하지만, 1~2개월 조정 이후에는 주식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


    ㅇ주가 하락 기조 전환? 실질금리 2% 넘기 전에는 가능성 낮음


    금리 상승은 주가 할인 요소로서, 금리가 빠르게 오르거나 또는 최근 상황처럼 경기 방향에 반해서 오를 때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게 됨. 하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단기적인 조정은 반복적으로 발생하지만, 증시가 금리 상승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기조적인 하락세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실질 금리가 2% 이상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임.


    과거 2000년 당시에는 실질금리 4% 넘어섰을 때 주가가 하락 기조로 전환되었고, 2008년에는 실질금리 3%에서 그러했음. 미국의 잠재 성장률이 낮아지는 과정에서 실질금리 임계점도 낮아진 것으로 보임.


    지금은 미국 잠재성장률이 2% 내외로 추정되는 만큼, 실질 금리 2% 수준을 임계점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따라서 현재 실질 Fed 금리가 0%를 갓 넘긴 현 상황에서는 금리 임계점까지 여유가 있는 것으로 판단됨.


    아울러, 과거에 주가 고점은 장단기 금리 역전 이후에 발생해 왔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음. 아직은 장단기 금리 역전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길게 보면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는 여건이라 판단됨.


    단기적 대응은 현금 중심. 단,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 공급 부족 우려가 제기되는 원유 가격 상승세는 좀더 기대 가능해 보이므로, 원유, 에너지업종 주식 등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듯함






    ■ 주식시장 긴급 점검: 당분간 시장 순응적인 위험관리 - 삼성


    전일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동반 급락. 이 결과 S&P500은 기술적으로 200일선부근까지 하락했고, 특히 Nasdaq은 200일선을 하회. Nasdaq의 경우 2015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중기 지지선 이하에서 종가 기록.


    미국 시장이 지난 9월 21일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주째 조정을 이어온 가운데 전일 급락 출현으로 충격. 시장 약세의 원인은 우선 “(1) 9월 FOMC 전후로 본격화된 미국채 금리 상승, (2)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 리스크 재평가” 등 전형적인 이유에서 기인. 여기에 “(3)미·중 무역갈등, (4) 기술주의 실적 우려” 등이 가세.


    과거의 경우 경기호조에 따른 Fed 긴축정책 지속에 대한 우려는 일시적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데 그침. 실제 최근 미국채 금리 상승은 일드커브가 steepening을 동반 중. 이는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Fed의 긍정적인 경제전망을 수용하고 있음을 의미.


    다만 전일 하락의 또 다른 기제(機制)였던 기술주의 논쟁은 가장 우려할 사안. 이는 경기지표가 크게 둔화되지 않고, 전통적인 리세션 선행 지표(Yield gap)가 경기침체를 신호하지 않더라도 주식이 조정에 진입할 수 있는 빌미가 될 수 있기 때문.


    지난 수년간의 선진 증시 강세 사이클의 주도권은 Tech 주식에 있었는데, 이들마저 금리상승에 따른 마진감소를 우려한다면 이를 대체할 다른 성장주는 부재. 따라서 당분간은 ‘시장 순응적인 위험관리’가 필요.


    첫째, 조정 시점이 좋지 않기 때문. 상기한 바와 같이 전통적인 펀더멘탈 데이터는 양호한 반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시장 외적 변수의 영향력이 큰 상황. 특히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중 무역갈등의 해소 가능성이 낮음.


    둘째, 기술주에 대한 우려는 달리 보면, 시장금리 상승의 소화기간이 필요함을 의미. 즉 경제와 기업이 새로운 영역에 진입한 금리를 극복할 수 있을지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요구됨.


    국내 시장 영향은 ‘글로벌 펀더멘탈’과 ‘KOSPI 밸류에이션’ 2가지를 고려해야 할 것.


    이 두 가지 관점에서 단기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당사는 하반기 KOSPI의 하단을 최근 5년간 PBR의 저점(0.87배)인 2,150pt로 제시한 바 있음. 일시적으로 이를 하회하더라도 2,100pt(P/E기준, 10년 평균-2б, 7.85배)에서 지지선 구축 예상.


    포트폴리오 전략은 경기방어주 중 업황 불확실성이 높은 유틸리티보다는 통신을 선호. 금융주의 경우 금리 상승 영향은 은행/보험이 유리. 스타일별로는 성장주보다는 가치주가 대안.






    ■ 예상보다 빨리 온 마진 우려. 미국 연고점 확인, 5% 추가 하락 전망 -KB


    ㅇ 미국 증시, 지난 2월 이후 최대폭 하락


    미국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S&P 500이 전일 대비 3.29%, 다우지수가 3.15%, 나스닥은 4.08% 하락했다. 하락세는 시장 전반에서 나타났지만 기술주의 낙폭이 컸다.


    미국 대표 IT주를 모아 놓은 NYSE FANG+ 지수는 4.5%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3% 하락했다. S&P 500의 IT 업종 지수의 하락률은 4.8%였고, 아마존이 포함된 경기소비 업종도 3.6% 하락했다. 이런 영향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의 하락폭은 2016년 브렉시트 이후 약 2년여 만에 가장 컸다.


    ㅇ 예상보다 빨리 느끼기 시작한 비용 부담과 마진축소 우려


    최근 증시 부진의 주 원인은 비용 부담에 의한 마진축소 우려다. 1) 미중 관세로 비용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2)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7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자 부담이 상승하고,


    3) 임금상승률이 2.8%를 기록하는 등 노동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4) 이란 제재와 베네수엘라 공급 차질 우려로 유가가 상승하고, 5) 경기호조로 운송비용이 증가하는 것 역시 비용 부담 요인이다.


    비용 부담은 기업 실적에서 확인되고 있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페스터널 (Fastenal), PPG, 트린지오 (Trinseo) 등은 이익마진이 감소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기술주도 지난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의 중국 스파이칩 보도 이후 보안 비용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아직 실적에서 비용 상승 우려를 확인하지 않았지만 기술주의 하락세가 특별히 가파른 이유다.


    ㅇ 저점 매수는 섣부르다. 연내 고점 경신 어렵고, 추가 5% 하락 예상


    이란 제재에 의한 원유 공급 우려를 제외하면, 2~5번은 경기 확장기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경기와 무관한 1번 (관세 영향)을 시장이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


    미국은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중국을 압박하고 있고, 중국은 장기전에 대비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관세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걱정이 나올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시장은 관세를 이벤트로 해석했지만, 이제는 실질적 영향을 가늠하고 있다.


    중국 스파이칩 보도 이후 시장 상승세를 이끌어 온 기술주의 비용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IT주는 낙폭이 커 단기 반등 기대가 높다. 그러나 실적으로 우려를 불식시키기 전에 기술주의 추세적 반등 가능성은 높지 않다.


    최근 낙폭이 큰 비자와 페이팔의 실적은 24일에 나온다. 25일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31일 페이스북, 11월 1일 애플이 실적을 발표한다. 중장기 투자자들은 IT 기업의 실적발표 전까지는 섣부르게 매수에 나서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해 연고점 경신은 어렵고 추가 5% 하락 가능성이 있다. 주가 하락으로 경기모멘텀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S&P 500은 1차로 2,600pt까지의 하락을 예상한다.


    ㅇ피할 수 없는 한국증시의 동반 하락


    단기적으로 한국증시에 나타날 수 있는 리스크 중 가장 큰 것이 미국증시 조정이었다. 아무리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어도 한국증시가 홀로 버티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당분간은 펀더멘탈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가치주가 다소 유리하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연중최저, 그리고 대응전략’, 10월 10일 발간). 다만 가치주라도 기존의 박스권을 뚫고 주도주가 되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다.


    실적발표가 중반을 넘어가는 10월 하순 이후에는 낙폭과대 성장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낙폭과대 성장주에 해당하는 업종/종목이 무엇인지는 10월 하순쯤 윤곽이 잡힐 것이다.







    ■ 미국 주식시장 급락에 대한 견해 -NH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했습니다. 시중금리 상승부담, 미중 무역갈등 등이 실적둔화 우려로 반영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제는 미국 주식시장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ㅇ 급락을 만들었던 변수들의 개선이 필요


    10월 10일 미국 S&P500 지수는 -3.3%, 다우지수는 -3.2%, Nasda지수는 -4.1% 급락. 최근 미국을 제외한 주식시장은 대부분 하락세였음. 미국 시중금리상승, 공급 충격에 의한 유가 상승, 자국 통화 약세에 따른 외환 시장 불안, 이탈리아 예산안 문제 등이 조정의 원인으로 작용했음.


    이러한 요인들은 경제 및 기업들의 비용을 높이는 요인들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시장은 강력한 경제 및 실적 성장 기
    대로 악재에도 강한 흐름을 보여왔음. 새벽 미국 주식시장의 급락은 이제는 미국 주식시장마저도 더 이상은 안전자산이 아님을 시사.


    케빈 하셋 백안관 경제 자문의원장이 미국 경제의 최대 위험은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이머징마켓의 심각한 경기둔화 위험이라고 언급했듯이, 미국 주식시장도 글로벌 경기에 부담 주는 변수들에 영향을 받기 시작했음을 의미.


    미국 주식시장이 다시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급락을 만들었던 변수들의 개선이 필요함을 의미. 즉 미국 채권금리의 안정, 유가의 안
    정, 신흥국 금융시장의 안정 및 이탈리아 예산 문제의 확산 진정 여부를 주목해야 할 것임.


    다행히도 미국 주식시장의 급락 과정에서 조정을 야기했던 미국 채권금리 및 유가가 하락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향후 미국 주식시장은 가파른 가격조정을 지속하기 보다는 레벨다운 된 박스권 등락을 통해서 앞서 언급했던 부정적인 변수들의 추이를 확인해 할 것으로 예상.






    ■  10월 10일 미국증시 급락 배경-CAPE


    ㅇ 10일 미국 다우 -3.15%, S&P500 –3.29%, 나스닥 -4.08% 급락


     급락 배경은 시장금리상승 부담 등에서 기인한 실적 부진 불안감,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


    ㅇ시장금리 상승 부담


    지난 9월 말 이후 미국의 10 년물 국채금리가 파월의장의 중립금리 발언 (" 현재 기준금리는 중립금리와 멀리 떨어져있 다"), 미국 고용시장 호조 등으로 3% 대에 재진입하며 시장금리 상승세가 지속 , 지난 9일 장중에는 3.25%를 상회하 며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하기도 함


    한국시간으로 11 일 현재 3.17%선까지 내려왔지만, 시장금리 상승으로 지난 금융위기 이후 장기간 저금리의 혜택을 누려왔던 기업들의 이자를 포함한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


    ㅇ 스파이칩 사태


    중국이 애플과 아마존의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버뿐만 아니라 미국의 통신업체 네트워크 서버에도 스파이칩을 심었다는 의혹 이 제기됨. 현재 관련 당사자들은 부인하고 있으나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그동안 고가의 서버 구입 및 운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저가의 중국산 부품을 구입했던 미국 IT 기업들이 보안 및 서버 비용 부담이 증가할 것 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확산되며, 애플 (-4.63%), 아마존 (-6.15%), 엔비디아 (-7.48%), AMD(-8.22%) 등 기술업종 급락


    현재 3차 관세까지 부과한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이 스파이칩 사태와 맞물리면서 장기화될 경우 수입관세 비용 상 승 및 해외 매출 부진 우려 가 향후 미국 기업들의 실적 부담 우려를 가중시킴


    ㅇ 미국 증시의 잠재적인 조정 불안감


    올해 초 미-중 무역분쟁 이후 중국 , 한국 , 유럽 등 미국을 제외한 여타 주요국 증시는 지속적으로 조정을 받았음 (연초 이후 10 월 10 일까지 일까지 일까지 등락률 : 미국 +3.65% vs 중국 -17.31%, 독일 -9.76%, 유로스톡스 -7.30%, 한국 -9.68%)


    미국 증시는 무역분쟁이 무색할 정도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 시장참여자들 사이에서 사이에서 잠재적인 조정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했음






    ■ 미국증시 급락, 그리고 미국에 대해 생각해볼 문제-KB


    ㅇ 미국증시


    투자자분들도 인지하듯, 올해 남은 기간 한국증시에 가장 큰 리스크는 미국 증시 하락입니다. 미국증시가 5~10% 밀린다면, 한국증시에 영향이 없을 수는 없겠지요.


    사실 이런 상황은 미국 중간선거 이후라는 생각이었는데, 시장의 반응이 빠릅니다. 만약 이번에 증시가 반등하더라도 연말연초까지는 한번 생각해볼 문제가 있습니다.


    ㅇ 문제점


    지금까지 미국증시가 상대적으로 강했던 건 무역갈등의 승자 (PER)여서가 아니라, 감세/부양책으로 워낙 EPS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미국증시의 감세효과는 점차 사라지고, 반면 비용 이슈 (관세/임금/유가상승)는 점점 커지게 됩니다.


    여기에 무역갈등과 금리 상승 이슈가 트리거로 작동하여 시장이 생각보다 먼저 반응한 상황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미국증시가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것은 무역갈등의 승자 (PER)여서가 아니라, 감세 등으로 EPS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2. 그런데 내년에는 감세효과는 점차 사라지고, 비용 (관세/임금/유가) 문제는 점차 커지게 된다


    3. 이런 상황에서의 미국증시 조정은 연말연초까지 한국증시에 가장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





    ■ 미국 증시 급락. KOSPI에 미치는 충격 파장은?- 대신


    ㅇ미국 펀더멘털 불확실성으로 시작된 Black Tuesday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831.83p(3.15%), S&P 500지수는 94.66p(3.29%) 하락하며 올해 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315.97p(4.08%) 급락하며 16년 6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반면, 미국 채권금리(10년물 기준)는 2.1bp하락하며 3.2% 밑으로 내려갔고, 달러는 소폭 하락하며 95.5선에서 장을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2.96%, 야간 선물지수는 5p 급락하며 장 초반 2,200선 이탈이 예상된다.


    미국 수요일 폭락에는 펀더멘털 불확실성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논란이되고 있는 스파이칩 이슈가 인터넷 관련 기업들의 비용증가, 이로 인한 실적 하향조정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2019년 미국의 GDP 성장률이 2.5%에 그칠 것이라는 언급으로 인해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도 높아졌다.

    즉, 지금까지 채권금리 급등, 달러 강세 등 가격변수가 시장 불안심리를 자극했던 것과는 달리 미국 기업의 실적과 경제 변수와 같은 펀더멘털 변수가 미국 증시의 폭락의 원인이라는판단이다.

    이로 인해 위험자산이라 할 수 있는 주식시장, 상품시장 모두 급락세를 기록했다(WTI 2.39% 급락, 73달러로 장마감).


    ㅇ4/4분기 글로벌 위험자산 변동성 확대국면 지속될 전망. 채권금리 레벨업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가 펀더멘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 경계.


    향후 시장은 펀더멘털 변화에 민감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우선, 미국 10년물 채권금리가 3.2%선으로 레벨업됨에 따라 금융시장은
    모기지금리, 자동차 대출금리, 학자금 대출금리 등 실물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반영해 나갈 전망이다.


    주식시장 측면에서는 중소형주, 성장주 프리미엄 하락변수로 미국 증시의 Downside Risk 압력을 높일 것이다. 여기에 무역분쟁의 여파가 경제지표, 기업실적에 반영될 시점이다.


    7월 중1차, 2차 관세부과(총 500억달러)에 이어 9월 24일 2,000억 달러에 달하는 3차 관세부과가 발효됨에 따라 10월 경제지표와 4/4분기 기업실적에는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고, 확대되어온데 따른 부정적 영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다.


    4/4분기에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변동성에 노출될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4/4분기 KOSPI 2,100선 전후에서 지지력 테스트 예상.


    방어력 강화에 집중.  4/4분기 KOSPI도 약세추세 지속, 지수 레벨다운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이어 미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KOSPI 기업이익의 하향조정도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박스권 상단(1,135원)을 넘어서며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심화가 예상된다. 확정실적 기준 PBR 0.93배(금융위기 이후 저점)인 KOSPI 2,100p 전후에서 지지력 테스트가 가능할 전망이다.



    당분간 배당주, 내수주 중심의포트폴리오 방어력 강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 블랙먼데이 재현-교보


    10 월 국내증시가 극심한 침체국면에 빠짂 형국이다. 9 월과는 다른 달러화 강세 전환, 미국 국채수익률 급등에서 시작된 글로벌 유동성 환경의 변화는 미국 증시 급락이라는 충격요읶까지 직면하게 되었다. 지난 밤 미국 주요지수의급락은 1987 년 ‘블랙먼데이’와 공통점이 많다는 점에서 경계자세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난 8 월 교보전략에서 분석했던 ‘블랙먼데이 자기최면’이 투영되는 급락 장세가 연출되었다.1987 년 블랙먼데이와 유사한 점을 기술해 보면


    1980 년대 레이건 정부는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자 합의와 인위적 달러 약세를 지향했지만, 수입물가 급등, 기업 수익성 악화,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발생시켰다.


    1987 년 당시 FRB 의장이었던 그린스펀은 금리 인상을 적극적으로 수행했고, 장기채권 금리는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지금과 마찬가지로 당시 S&P500 기준 PER 은 20 배에 달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컸고, 단기 채권수익률 급등은 주식 시장의 상대 투자매력 저하로 급락을 유도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2018 년 10 월의 급락은 달러와 미국 국채수익률에서 비롯된 것이다. 글로벌 투자자는 위험자산보다 미국 채권에 대한 투자매력을 크게 느끼고 있고, 조금 더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 중이다.


    즉 급락장세가 진정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미국 채권 금리 안정이다. 미국채 10 년 기준 3% 이하의 영역에 진입할 경우 가치가 하락한 자산에 대해 추격 매도에 나설 이유는 없다.


    국내증시의 10 월 급락은 펀더멘탈의 문제가 발생산한 것이 아니란 점에서 저가 매력은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외국인 수급 안정이 대외적 금융조건의 변화에서 시작될 수 있는 만큼 공격적인 매수 대응의 제약이 있다는 점을 반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여전히 신중함이 요구되는 시점 - 유안타


    1. 기존 보다 높지 않은 위험 지표


    부정적인 소재들이 다수 등장하면서 신흥국 증시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체감적인 증시 부담과는 달리 달러 인덱스나 EMBI 스프레드 같은 위험 지표들은 아직 극단적인 영역까지 도달하지 않은 모습


    단순히 역발상 측면에서의 접근이 아니라 위험 지표들이 추가적으로 악화될 여지가 남아 있다는 측면에서 해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2. 미국 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이상 기류


    연중 경기 현황이나 증시에 있어서 US VS Non Us 상황이 전개되고 있었음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최근 미국 내에서도 이상 기류가 형성. 미국 내수 경기를 잘 반영하는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지수가 S&P500대비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한데, 금리 상승에 따라 고벨류에 대한 경계가 나타날 수 있다는 해석과 차별적으로 견조했던 미국 경기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형성되기 시작했다는 해석


    3. IMF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미국의 경기에 대한 신뢰도가 훼손된다면 이 역시 무역 분쟁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IMF는 9일 WEO 수정 전망치 발표를 통해 글로벌 교역량 하향 조정 및 미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을 단행.


    무역 분쟁 이슈가 새로운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경기 부문에 대한 부담이 심화될 것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만큼 당분간 주의가 필요








    ■ 세 가지 색깔의 글로벌 금리 상승 -신영


    최근의 글로벌 증시 조정은 금리 상승에 기인하고 있다 . 미국 긴축에 대한 기대 강화는 펀더멘털이미국 대비 열위에 있는 Non-US 자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


    미국도 현재 레벨의 금리가 지속될 경우 경제와 자산시장에 주름이 잡힐 가능성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 미국 주식 스타일 측면에서는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나아 보인다


    이탈리아의 금리 상승은 유로존의 정책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다 . 정치적 균열과 ECB 양적완화 종결을 앞둔 불확실성이 금리 급등으로 귀결되고 있다 .


    한국도 경기 호전이 아닌 한미 금리차 축소와 주택시장 과열 억제 차원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논의되고 있다 . 경기 회복이 뒷받침되지 않는 금리 상승은 주식시장에 악재이다 . 주택버블을 막기 위해서는 금리 조정 보다 대출 총량규제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될 필요가 있다 .






    ■ KOSDAQ 하락 코멘트 : 10월 10일 KOSDAQ 2.54% 하락-KB


    10월 10일 15시 현재 KOSDAQ 2.54% 하락 중. 외국인 525억원 순매도. 기관 227억원, 개인 282억원 순매수.
    규모별로는 KOSDAQ 대형주 (KOSDAQ 100) -1.5%, 중형주 (KOSDAQ MID 300) -3.1%, 소형주 (KOSDAQ SMALL) -3.7%.


    업종별로는 건설 (-6.1%), 금속 (-5.6%), 일반전기전자 (-4.7%), 정보기기 (-4.6%), 운송 (-4.5%) 순으로 하락폭이 큼. KOSDAQ 내 비중이 큰인터넷 (+0.3%), 제약 (-2.0%) 업종은 상대적으로 양호


    ① 북미정상회담 지연 이슈.


    이슈 측면에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힌 점이 경협 모멘텀 공백으로 연결
    다만 북미정상회담이 11월이라고 하더라도 지금부터 2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점임.


    KB증권은 10월 주식전략 자료를 통해 북미정상회담이 미국 중간선거 이후 개최 가능성이 높으며, 이 점이 11월까지 놓고 보면 남북경협주에 부정적이지는 않다고 언급한 바 있음. 기존 의견을 유지


    ② 신용융자잔고 청산 조짐은 부담 요인.


    현 시점에서 단기적으로 부담스러운 점은 KOSDAQ 시장에 쌓여 있는 신용융자잔고. 과거 경험상 코스닥 신용융자잔고의 청산은 20일, 60일 이동평균선이 동반 하락할 때 발생.


    투자자들 사이에서 상승 추세가 무너졌다는 심리가 확산되는 시점이기 때문. 이러한 경험은 2015년 이후 KOSDAQ 급락이 나타났던 세 번의 사례 (2015년 8월, 2016년 10월, 2017년 6월)에서 공통적으로 관찰


    10월 2일부터 20일, 60일 이평선이 동반 하락하기 시작. 반면 KOSDAQ 신용융자잔고는 8월 이후 5천억원 이상 증가. 향후 KOSDAQ 신용융자잔고가 축소되는 과정에서 지수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 있음


    이 경우, 코스닥 내에서도 중소형주가 더 부진할 가능성이 큼. 코스닥 내에서는 시가총액 규모가 작을수록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음. 대부분이 기관투자자인 외국인 비중을 보면, 대형주에서는 17%를 차지하나 소형주에서는 4%에 불과


    ㅇ 결론: KOSDAQ 중소형주 중심 추가 조정 가능성 주의 필요


    KOSPI 대비 KOSDAQ 부진 전망 유지. KOSPI의 경우 추가 하락압력이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KOSDAQ은 전저점 신용융자잔고 규모가 큰 중소형주 중심으로 추가 조정 가능성 높다고 판단





    ■ 3Q18 기업이익 프리뷰-신한




    ㅇ이익 모멘텀 둔화됐지만 어닝 쇼크는 제한적


    코스피의 3Q18 영업이익, 순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영업이익 56.6조원, 순이익40.2조원, 전년대비 증가율은 각각 11.5%, 15.4%으로 사상 최대 분기 이익이 기대되고 있다(직전 최대이익은 2Q18 영업이익 54.9조원, 순이익 40.0조원).


    순이익 기준 컨센서스의 변화율은 7~8월 -2.7%, 9월~10월 초 0.0%를 기록하며 이익 모멘텀 둔화가 지속됐다. 하지만 실적시즌과 관련이 높은 직전 1개월 이익 모멘텀이 중립적이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어닝 쇼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환율, 금리, 수출 지표는 기업이익에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이었고 이미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소폭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ㅇ업종별 이익 모멘텀과 신한의 전망


    과거의 경험상 컨센서스가 상향조정된 업종에서 어닝 서프라이즈, 하향조정된 업종에서 어닝 쇼크가 잘 나타났다. 최근 1개월간 시장 대비 이익컨센서스 상향조정 폭이 컸던 업종은 조선, 에너지, 철강, IT하드웨어이다. 반면 하향조정폭이 컸던 업종은 보험, 유틸리티, 건강관리, 호텔/레저이다.


    신한 예상치를 시장 컨센서스와 비교해 보면 신한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업종은 조선, 디스플레이, 건설이다. 반면 시장 컨센서스 대비 부정적일 수 있는 업종은 유틸리티, 화학이다.


    최근 주식시장은 기업의 펀더멘탈보다 매크로 및 외부 환경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 여전히 기업이익보다 수급이 중요한 시점이지만 미중 무역분쟁, 미국 중간선거와 같은 이벤트가 지나면 기업이익이 주가에 빠르게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대비해 이익 모멘텀이 긍정적인 업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 [트럼프, 에탄올] 일석삼조



    ㅇ 트럼프, 에탄올 규제 완화로 국면 전환 시도


    중간선거 지원 유세가 한창인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아이오와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에탄올 사용량 규제 완화를 언급한 것이다. 미국은 그간 휘발유에 에탄올을 섞어 공급했다.


    단, 정유업체의 반발로 에탄올 함량은 전체의 10%에 불과했다. 아무리 높아도 15%를 넘진 않았다. 이런 구조를 지금 트럼프가 부수려 한다. 단 한 번의 조치로 세 가지 이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 표심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에탄올 생산이 많은 주의 유권자를 공화당으로 몰기 쉽다. 트럼프가 에탄올 규제 완화를 왜 아이오와에서 말했을까? 그곳이 주요산지이기 때문이다.


    에탄올 생산은 재료인 옥수수와 관계가 높은데 주요 경작지는 네브래스카에서 아이오와를 통과해 오하이오까지 이어진다. 옥수수가 공급 과잉인상황에서 대통령의 에탄올 수요 진작 발언은 옥수수 농가에 분명 도움이 된다.


    둘째, 중국의 무역 보복을 방어할 수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무역문제로 갈등이 극에 이른 상황이다.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규모 관세를 과했고, 중국도 동일 방식으로 보복에 나섰다.


    특히 중국은 트럼프를 코너로 몰기 위해 미국 농가에 관세라는 부담을 지웠다. 하지만 농산품을 소비하는 수요처가 새롭게 나타날 경우, 중국의 전략은 효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셋째, 휘발유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최근 미 전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2.91달러로 확인된다. 원유시장의 공급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WTI가 75달러를 상회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트럼프의 말대로 유류제품내 에탄올 함량이 높아진다면,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하더라도 그 속도가 예전보다 느려질 공산이 크다. 에너지 비용 부담이 빠르게 늘어나는 걸 막는 효과다.


    한편 트럼프의 전략적 승부수는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언론이 에탄올 규제 완화를 언급하면서 정유업체의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에탄올 생산, 판매, 유통, 저장 등 바이오연료와 관계된 기업의 주가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발레로 에너지와 퍼시픽 에탄올의 상반된 주가 추세가 상황 변화를 너무나뚜렷하게 말해 준다. 시장에 다시 한 번 바이오연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수 있다





    ■  10월 11일 장 마감 준비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5.24 제재''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미국의 승인 없이 해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여파로 경협주도 전일에 이어 급락세를 이어감.


    한편, 중국 증시 또한 글로벌 증시와 더불어 급락하고, 기술주가 많은 대만 증시가 6% 넘게 급락하자 한국 증시는 하락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임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스파이칩 이슈 여파로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환율 조작국 지정 우려 등 악재성 재료가 유입되며 낙폭 확대.


    한편, 중국 증시는 거래량이 급감하며 대부분 시장 참여자들이 관망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 여파로 일부 매물 출회에도 변동성이 크게 확대. 오후 들어서 하락폭이 확대 됨.


    [중국 철강 가격 상승 기대]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 복건, 안휘 등 각 지방 정부들이 올해 동절기 난방철 철강 제품 생산 제한 조치 발표. 특히 생산 제한 시행 범위가 증가하고, 10월 하순부터 생산 제한 시즌에 돌입.


    중국 언론들은 이 영향으로 중국 철강시장의 공급 감소가 기정사실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도.


    [마이크론 CEO 발언]


    마이크론 CEO는 반도체 시장이 구조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고 주장. 특히 데이터 센터의 등장과 자동차 및 네트워킹 장치와 관련된 칩 시장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고 언급.


    마이크론은 관련된 시장에 대해 자본 지출을 늘리려고 하고 있다고 언급. 관련된 발언에 힘입어 전일 마이크론은 장중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장 막판 지수 급락 여파로 하락전환하며 마감 했었음
     






    ■ 포스코대우 :예상되는 3분기 부진보다 4분기 개선에 주목-하나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7,000원 유지


    포스코대우 목표주가 2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3분기 영업이익은 미얀마 가스전 가스관 폭발사고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9월 6일 공시로 신규 가스관 건설을 11월 15일까지 완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같은 지점에서 연이어 발생한 사고로 대체건설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재발 가능성이 해소되었지만 주가는 여전히 사고 이전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최근 유가 강세를 감안하면 상승여력은 충분하다. 현재주가는 2018년 기준 PER 9.0배, PBR 0.8배로 ROE 9.6%를 감안하면 저평가다.


    ㅇ 3Q 영업이익 607억원(YoY -38.0%) 컨센서스 하회 전망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5.7조원이 예상된다. 자원개발부문 외형감소에도 본업의 성장으로 만회가 가능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8.0% 감소한 607억원으로 예상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이익기여도가 높은 자원개발 부문의 부진 때문이다.


    국제유가 강세로 판매단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사고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사고지점까지 판매가 이뤄지고 있지만 일산량은 BEP 수준에서 머물고있다. 하지만 겨울철 성수기 이전에 판매가 정상화될 예정으로 4분기부터는 빠른 실적회복이 예상된다.


    ㅇ 4분기부터 본격화될 실적성장. 2019년 20% 이상 증익 가능


    현재 가스전 일산량은 중국 내 가스관 폭발로 BEP 수준인 1.5억입방피트로 낮아졌다. 하지만 성수기 11월에 가스관이 완공될 예정이며 4분기 일산량은 4.5억입방피트까지 회복이 가능하다.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반등이 예상되지만 주가는 실적전망이 반영되지 않고 있으며 최근 국제유가 상승 대비 괴리도 확대되는 추세다. 중국의 천연가스 수요는 환경규제 완화에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판매되지 못한 이연물량을 반영하면 2019년 영업실적은 20% 이상 증익이 가능하다.


    3분기부진에도 연간 최대이익 경신이 가능하며 4분기에서 2019년까지 이어질 실적개선을 감안하면 긴 호흡에서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된다.






    ■ 고영 : 3Q18 리뷰: 무역분쟁의 안전지대-하나


    ㅇ잠정매출 640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추정치와 컨센서스 상회


    3분기 잠정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40억원(-2.1% QoQ, +25.5% YoY), 139억원(+9.3% QoQ, 16.2% YoY)을 기록하며 하나금융투자 추정치(매출 623억원, 영업이익 131억원)를 상회했다. 컨센서스(매출 616억원, 영업이익 136억원)도 상회했다.



    3분기는 주요 고객사의 휴가 시즌이다. 매출이 전분기대비 항상 감소했다. 이번 매출 감소폭은 -2.1% QoQ에 그쳤다. 비수기의 호실적으로 판단된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SPI51%, AOI 45%, MOI 4%로 추정된다.


    3분기 매출 견읶차는 SPI 장비. AOI 매출도 고속 성장. +40%YoY3분기 매출 견인차는 SPI(Solder Paste Inspection: 납 도포검사) 장비이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모바일용, 컴퓨터용, 통신용 시장의 수요가 견고했다.


    2분기 매출 견인차였던 AOI(Automated Optical Inspection: 부품 실장 검사) 장비의매출은 288억원으로 추정된다. AOI 매출의 두 자릿수 성장 흐름(+40% YoY)은 변함 없다. 고객사 숫자는 전분기 대비 45곳 늘어났다. 신규 고객사가 AOI 장비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ㅇ4분기는 성수기. 매출 689억원, 영업이익 152억원 전망


    고영의 주요 고객사는 4분기에 가동률을 높인다.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완제품 출하를 늘리기 때문이다. 마진이 양호한 유럽지역 매출이 증가하며 성수기다운 실적이 기대된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6%, 8.7% 증가한 689억원, 152억원으로 예상된다.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0,000원 유지. 목표 P/E 32배 적용


    고영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고영은 2,000곳을 상회하는 고객사를 확보하며 실적 성장의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반도체 업종에 서려 있는 무역분쟁의 그림자를 가뿐히 걷어내고 있다.


    목표 P/E 32배는 스웨덴의 검사장비 기업Hexagon의 P/E를 50% 할증한 값이다.





    ■ 롯데쇼핑 : 3Q18 Preview: 회복을 기대



    ㅇ영업이익 1,330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


    3분기 영업이익은 1,33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할인점과 슈퍼마켓 손실이 확대되고 홈쇼핑도 예상외로 부진했던 2분기보다 안정적인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 추석 시점 차이로 전 부문이 양호한 기존점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부문별 전년동기대비 기존점매출 증가율은 백화점 3%, 할인점1.5%, 슈퍼마켓 1%로 추정한다. 중국 할인점 손실은 8월 말까지 영업에 대해 370억원 규모로 3분기에도 반영된다. 9월 잔여 점포 12개 폐점이 완료된 만큼 4분기부터는 연결 실적에서 제외된다.


    백화점 지속 호조, 대형마트는 수익성 개선 진행 중국내 백화점 기존점매출 증가율은 3%로 추석 효과를 고려할시 업계 평균보다는
    낮다. 하지만 연초부터 지속된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며 3분기에도 10% 이상 증익을 예상한다.


    상품권 행사 축소와 DM 효율화가 주를 이루고, 올해 초부터 진행되어 상반기 600억원 비용 절감을 완료했다. 부진했던 대형마트는 SKU(Stock Keeping Unit, 상품재고관리 단위)를 줄이고 효율이 좋은 신선식품, 가공식품, HMR, 생활가전 판매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하반기 매출 감소는 피할 수 없으나 매장 슬림화를 진행하며 수익성은 개선될 여력이 충분하다.


    ㅇ 중국 사업 종료, 온라인 투자 지속될 전망


    중국 마트 매각이 완료되면서 매각 대금이 유입될 예정이다. 더 이상 충당금 설정은 없으며 환입도 가능하다. 중국 백화점 영업권도 매각 시도를 지속하고 있어 4분기에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오프라인 마트와 슈퍼마켓은 기존점 역신장을 타개하긴 어려우나 온라인 센터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슈퍼마켓 프레쉬 전략도 지속해 3시간 내 배송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 리스크가 마무리되고 국내 온라인 전략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본업 가치 정상화를 기대한다. 회복 가능성을 감안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35,000원을 유지한다. 현재 주가는 2018F PBR 0.45배 수준이다.










    ■ IMO 규제와 조선. 교체수요가 아니어도 OK -삼성


    ㅇ대규모 교체수요를 가정하지 않아도 조선산업은 수혜.


    우선, 2016-2017년의 발주량 둔화의 원인 중 하나가, IMO규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라는 점을 감안. 규제발효는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되며, 선박 구매결정을 연기했던 선주들을 자극할 것.


    또한 2)연료유 가격 상승도 조선업에는 긍정적. 이는 유가와 관계없이 현재의 낮은 운항속도가 상당기간 유지될 수 있음을 시사. 즉, 운항속도 상승에 따른 선박 수요 감소 리스크가 완화되는 것.


    또한 해당 규제는 조선산업 내에서도 ‘한국’업체들에게 특히 유리. 연료비 상승은 연비가 우수한 한국산 선박에 대한, 선주들의 선호를 강화시키기 때문. 해사 환경규제와 관련한 장비들을 직접 생산하는 현대중공업 그룹이, 대비가 잘 되어 있는 편.


    그룹내에서는 IMO규제 수혜산업으로 지목되는, 1)조선, 2)기자재, 3)정유산업을 모두 보유한 현대중공업지주가 가장 큰수혜를 누리게 될 것.


     



    ■ 조선 주가 급등 속, 돌아오는 실적시즌과 valuation 고민 -삼성


    ㅇ주가 급등 속 다가오는 3분기 실적 시즌:


    조선주 주가가 3개월간 24% 급등. 국제유가상승 속, 조선업종의 수주 및 선가 지표가 반등했기 때문. 업종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조선사들의 3분기 실적 시즌이 도래.


    문제는 여전히 이들의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 지난 분기 매출 반등에는 성공했으나, 3분기조업일수를 감안하면 추가 개선은 미미할 것. 여기에 후판가격 인상 영향, 구조조정과관련한 일회성 비용의 발생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태.


    주가 상승 후 발표되는 부진한 실적은 시장에 또다시 valuation논쟁을 야기할 가능성. 이미 일부 조선사들의 주가는 장부가(P/B 1배) 수준에 근접. 하지만 해당 valuation 논쟁이 추가적인 조정을 야기한다면 이를 오히려 매수기회로 이용할 필요.


    ㅇ 2분기 실적 시즌의 학습효과:


    지난 2분기 조선사들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지만 오히려 이들 주가는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상승. 이는 현재 조선사들의 적정가치를 결정하는 valuation multiple이, 단기 ROE가 아닌 업황지표에 의해 결정되고 있기 때문. 분기 실적은 목표 P/B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BPS에만 영향을 주는 구조.


    조선사들이 분기단위로 적자를 기록하더라도, 이는 이들의 전체 자본규모 대비로는 미미한 수준. 결국 실적 부진을 반영하여, BPS추정치를 하향하더라도 전체 목표주가 추정치에는 영향이 미미. 오히려 투자자들이 부진한 실적 발표를 불확실성 해소로 인식했던 것. 다가오는 3분기 실적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


    ㅇ 업황지표는 개선추세 지속할 것:


    적정가치 산출에, 단기 ROE 대신 업황지표를 사용하기위해서는 업황지표가 이들의 미래 이익을 개선시킬 수 있는 수준까지 상승한다는 전제가 필요. 다행히 업황지표는 꾸준히 개선 중. 한국의 9월 누적 발주량은(CGT기준)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


    개별 대형 조선사들의 9월 누적 수주 금액도 올해 예상 매출의 80%수준까지 상승. 재무상태 역시 연초 대비 비약적으로 개선. 개선된 재무상태와, 수주실적은 대형사들의 적자 수주 유인을 완화. 그리고 이들의 수주전략 변화는 결국 전체 업종 선가 개선을 유도할 것.


    ㅇ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


    장기관점에서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은 대부분의 투자자가 동의하는 부분. 문제는 이들의 valuation을 어디까지 허용할 지 여부. 최근의
    업황변화를 감안 시, 이들의 주가를 장부가 수준까지 정당화할 수 있다는 판단.


    당사가 기존 조선업종에 적용하던 목표 P/B 0.9배는, 업황 바닥과 회복 시기가 중첩되었던 2000년-2003년에, 일본과 한국 업체들의 거래 배수를 조합하여 산정.


    당시 top tier였던 일본업체들은 P/B 1배에 거래. 최근의 국제유가 상승과, IMO황산화물 배출규제는 한국업체들이 차기 cycle에서도 top tier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 유가 상승의 직접적인 수혜를 누리는 해양시장은 아직까지 한국이 중국에 크게 앞서 있는 시장.


    상선부문도 선박 환경규제로 연료비가 상승 할 경우, 연비가 우수한 한국산 선박이 유리. 상대 valuation 관점에서도 해양시추선, 해양생산설비 운용업체들의 최근 주가 흐름과 valuation을 감안하면, P/B 1배는 적용 가능하다는 판단.


    업종 내에서는 유가에 대한 높은 민감도에도, 최근 실적 우려로 주가가 부진했던 삼성중공업이 상기 매매 전략에 가장 적합. 선박 환경규제에 대한 대비가 가장 우수한 현대중공업도 주가 추가 조정 시에는 관심을 가져볼 필요.






    ■ 2차전지 소재-충전완료! 다시 한번 2차전지 - 한투


    국내 2차전지 소재업체 중 기술력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를 점한 선발업체를 선호한다. 대규모 물량의 안정적인 조달이 가능한 선발업체의 수혜 폭이가장 클 것이기 때문이다.


    선발업체는 기술력 검증이 완료돼 전지 업체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증설 여력 또한 충분해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다.


    음극재, 양극재 사업부 통합과 그룹사의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 소재의 수직계열화를 진행중인 포스코켐텍과 양극재 시장 내 높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엘앤에프를 탑픽으로 제시한다. 차선호주는 국내 유일 NCA 양극재 제조사인 에코프로다.


    ㅇ포스코켐텍(003670, 매수/TP 95,000원)은


    그룹사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포스코 사업 구조 재편의 중심에 설 것이다. 계열사간 시너지를 고려한 그룹사 차원의 폭넓은 투자가 강점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켐텍은 양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ESM과의 사업부 통합과 원재료를 생산하는 자회사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원가경쟁력을 확보 할 것이다.


    국내에 없던 2차전지 통합 소재업체의 탄생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는 타당하다.


    ㅇ엘앤에프(066970, 매수/TP 54,000원)의 NCM 매출은


    대부분이 NCM523, 622, 니켈 함량 70%의 양극재로 하이니켈 양극재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차세대 양극활물질인 NCM811 양산에 있어서도 기술력 우위를 바탕으로 업계 선두를 유지할 것이다.


    이에 대한 반증으로 전기차향 양극활물질 납품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차에 탑재될 소재는 전지업체의 까다로운 테스트와 2년이상의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므로 이미 높은 진입장벽을 넘은 셈이다. 선발 업체의 경쟁 우위는 지속될 것이다.


    ㅇ 차선호주로는 NCA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에코프로(003670, 매수/TP 54,000원)를 제시한다.


    NCA는 NCM과 달리 시장 플레이어가 적은 과점화된 시장으로 에코프로는 국내 유일한 NCA 제조사이자 글로벌 2위 사업자이다. 최근 LG화학과 삼성SDI가 장기적인 2차전지 기술 로드맵으로 NCMA 혹은 NCAM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NCA 양극활물질을 제조하는 에코프로의 존재감이 부각돼 주가는 모멘텀을 맞을 것이다. 더욱이 NCA 시장내 가장 큰 경쟁사는 고객 다변화가 어려운 사업 구조를 갖고 있어 NCA 시장 확대시 에코프로의 성장 여력이 더 크다.







    ■ [한세그룹 패션부문 IR 후기]새로운 성장동력, 중국 패션사업-NH


    한세그룹 패션부문, 향후 중국에서 대리상과 온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그 규모를 키워 나갈 것으로 기대됨. 한세예스24홀딩스, 한세엠케이, 한세실업 순으로 투자매력 높다고 판단


    ㅇ 한세그룹 중국패션사업, 기대해 볼 만한 투자


    한세그룹은 10월 4~6일 중국 상해에서 패션부문 합동 IR을 진행. 현재 한세그룹은 한세엠케이의 NBA, 한세드림의 모이몰른(MOIMOLN)을 필두로 중국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대리상과 온라인채널을 적극적으로 확장하여 그 규모를 키워 나갈 것으로 기대됨


    당사에서는 한세그룹 내 투자매력을 한세예스24홀딩스, 한세엠케이, 한세실업 순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 기업 모두 내년 수익성이 의미 있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함.


    우선 한세예스24홀딩스의 경우 중국관련 패션기업들을 모두 연결자회사로 보유하고 있고, 중국에서 가장 성장성이 높은 한세드림의 가치가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데다가, 한세실업의 턴어라운드 수혜까지 기대할 수 있어 투자매력이 높다고 판단.


    한세엠케이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NBA의 중국 채널확장 수혜 및 국내 신규브랜드의 안정화가 기대됨. 한세실업의 경우 미국 의류시장의 호조, 미중무역분쟁으로 인한 동남아 수주증가 등의 호재가 부각 받고 있는 중.


    다만 밸류에이션이 절대적으로 싼 구간은 아니라 트레이딩 관점에서 추천


    ㅇ 2019년, 전 그룹사의 중국스토리 강화와 수익성 개선 기대됨


    한세예스24홀딩스: 한세그룹의 지주사로 한세실업, 한세드림, 예스이십사 등의 지분을 보유 중. 최근 한세드림 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MOIMOLN)의 고성장으로 주목 받는 중. 모이몰른은 국내 유아복 시장점유율 1위의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인기몰이 중


    한세엠케이: 한세실업의 패션브랜드 자회사. NBA와 NBA Kids를 필두로 중국사업 전개 중. 중국에서 이번 달 온라인플래그십스토어 오픈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대리상 영업도 시작할 계획. 국내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관전포인트


    한세실업: 의류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기업으로 최근 미국 의류시장의 호조, 미중무역분쟁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중. 중장기 성장을 위해 생산거점 다변화 하고, 원단 수직계열화도 확대해나가며, R&D 투자 늘릴 것. 산업의 성숙도를 감안했을 때 트레이딩 관점에서 추천







    ■ 오늘스케줄- 10월11일 목요일


    1. 옵션만기일
    2. 갤럭시 A9프로 공개 예정
    3. 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진행 예정
    4. 블록체인 정책 컨퍼런스 GBPC 2018 개최 예정
    5. 국제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6. 대한민국탄소포럼 2018 개최
    7. K-뷰티엑스포 개최
    8. 한전KDN,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 및 보안 컨퍼런스 개최
    9. 넷마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기자간담회 개최 예정
    10. 中 리커창 총리, 상하이협력기구 회의 참석 예정(현지시간)
    11. 신한카드, 통합 앱 신한PayFAN 출시 예정
    12. OPEC, 월간 보고서 발표(현지시간)
    13. 서울식물원 임시 개장
    14. 8월 국제수지(잠정)
    15. 9월 금융시장 동향
    16. 코스닥 5개사 상장폐지
    17. 한국실리콘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 예정
    18. HDC 추가상장(유상증자)
    19. 한성기업 추가상장(CB전환)
    20. 대진디엠피 추가상장(CB전환)
    21. 패션플랫폼 추가상장(CB전환)
    22. 유테크 추가상장(CB전환)
    23. 에프앤리퍼블릭 추가상장(CB전환)
    24. 수산아이앤티 보호예수 해제
    25. 美) 9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6.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7.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8. 美) 델타항공 실적발표(현지시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중국 증시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2.96% MSCI 신흥 지수는 2.97%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2,116계약) 여파로 5.00pt 하락한 283.80pt 로 마감 했다.


    KOSPI 로 환산하면 2,190pt 다. NDF 달러/원환율 1 개월물은 1,142.7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3 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실적 둔화 우려감이 부각되며 하락 했다. 전일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줬던 ‘스파이칩’ 이슈가 부각된 지난 4 일 이후 기술주들의 보안관련 비용 증가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S&P500 의 경우 2 년내 가장 긴 5 일 연속 하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미 증시 하락 요인이 비용 증가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둔화 가능성이 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스파이칩 이슈는 전일 한국 증시 하락에 이미 반영이 일부 됐고, 미국 기업들의 실적 둔화 우려는 업황의 문제라기 보다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발효에 따른 투입비용 증가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오늘 한국 증시는 투자심리 위축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주목할 부분은 중국이다. 특히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증시 부양책 등이 이어지고 있어 중국증시가 반등을 모색한다면 한국 증시 또한 반등 기대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0/10(현지시간) 美 국채금리 급등 우려 및 기술주 급락 등으로 폭락 마감… 다우 -831.83(-3.15%) 25,598.74, 나스닥 -315.97(-4.08%) 7,422.05, S&P500 2,785.68(-3.29%), 필라델피아반도체 1,242.10(-4.46%)


    ㅇ 국제유가($,배럴), 美 증시 급락으로 인한 위험회피 등으로 하락... WTI -1.79(-2.39%) 73.17, 브렌트유 -1.91(-2.25%) 83.09

    ㅇ 국제금($,온스), 달러 약세에 상승... Gold +1.90(+0.15%) 1,193.40


    ㅇ 달러 index, 美 국채금리 급등 우려감 등으로 하락... -0.17(-0.19%) 95.48

    ㅇ 역외환율(원/달러), +7.96(+0.70%) 1,140.89

    ㅇ 유럽증시, 영국(-1.27%), 독일(-2.21%), 프랑스(-2.11%)


    ㅇ 外風에 코스피 추풍낙엽... 1년5개월새 최저, 7거래일째 하락

    ㅇ 금리인상 불안감... 코스닥은 10개월만에 750선 붕괴

    ㅇ 7일간 1.7조 셀코리아... 코스피 연중 최저 추락


    ㅇ 경기방어 대표株 음식료, 이름값 못하고 주저앉아

    ㅇ 지배구조 불확실성 해소... 롯데지주 최대 수혜, 호텔롯데·물산보유 케미칼지분 2조2천억에 롯데지주가 인수

    ㅇ 高유가엔 정유주 유망, 화학주 부진 중론인데... "油化사고 정유株팔아라" 하나금투의 역발상 리포트


    ㅇ 일본으로 향하는 유커... 아모레 기는데 시세이도는 훨훨

    ㅇ M&A·신사업 발굴... 수익성 1등株 3인방(CJ제일제당·포스코켐텍·롯데정밀화학)

    ㅇ 개인회사 통해 거미줄 같은 순환출자 구도 형성... 공정위 규제 대비... 고려제강, 지배구조 개편하나


    ㅇ "SKT 중간지주사 전환땐 5조 이상 필요"... 대신지배구조硏 보고서

    ㅇ 테크윙, 영업이익 24% 감소... 3분기 기업실적 발표, 에스앤에스텍은 97% 증가

    ㅇ 中企대출 경쟁심화 유탄 우려... 기업銀 주가는?


    ㅇ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2배 늘린다... 행안부에 확대 요청

    ㅇ 해외펀드 기준가 공시, 하루 연장으로 가닥

    ㅇ 3분기 장내 주식 결제대금 19.6% 감소... 증시 부진으로 거래 위축


    ㅇ CJ, 美식품업체 이달 말 품는다... 슈완스컴퍼니 지분 80% 2조원대에 우선인수

    ㅇ 가치주를 찾는다, 우리 생활속으로 들어온 '인바디'

    ㅇ 삐에로쑈핑 확장 속도낸다... 코엑스·동대문점 안착에 경기 의왕·강남 논현동 이어 신촌 그랜드마트 입점 조율


    ㅇ 싱가포르 '쉐이크쉑' 한국SPC가 운영... 美서 인정받아, 내년 1호점

    ㅇ 대상, 中 청푸그룹에 100억 '라이신 기술' 이전

    ㅇ 국내 첫 혁신신약 개봉박두? 제약사 R&D 잇단 성과거둬


    ㅇ 코스맥스, 아시아 최초 화장품 생산설비 '비건' 인증

    ㅇ 화웨이 "AI 기술 회사로 변신"... 화웨이 커넥트 2018

    ㅇ 삼성, SW 청년인재 1만명 키운다... 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 설립


    ㅇ LIG넥스원, 해외시장 정조준... 올해 수주잔액 5조 돌파 시도

    ㅇ 이해진 네이버 GIO, 文대통령 순방 첫 동행

    ㅇ 올 들어서만 다섯번째... 현대重노조, 오늘부터 또 파업


    ㅇ 현대차, 美 AI 스타트업에 투자... 자율주행차 기술력 강화 포석

    ㅇ 현대로템 웨어러블 로봇의 힘... 다리 근력 보강, 고령자도 20kg 짐 메고 시속 12km로 달려

    ㅇ SK텔 AI비서 '누구' 이용자 한컴 '지니톡'으로 통번역


    ㅇ 현대重, 4년만에 해양플랜트 수주 단비... 美원유생산설비 5천억에 따내

    ㅇ 어느새 4조 시장... P2P에 발담그는 은행들

    ㅇ 中企 "최저임금 올리는 주휴수당 폐지를"


    ㅇ 정부 낙관론에... "내수 침체" 쐐기 박은 KDI

    ㅇ 김동연 부총리 "공항 면세 한도 증액 검토"

    ㅇ 덩치 불리기 나선 GA, 불완전판매율도 '껑충'


    ㅇ 케이뱅크, 1200억 유상증자 사모펀드 IMM, 실권주 인수

    ㅇ 8퍼센트, VC서 60억원 유치... DSC인베스트먼트 등 3곳

    ㅇ 文 "고용·자영업자 대책, 국회 대안 수용해야"... 최저임금 정책변화 여부 촉각


    ㅇ "5.24 조치 해제 부처간 검토" 강경화 외교, 발언 번복 논란

    ㅇ 北과 성급한 빅딜땐 자칫 '역풍'... 풍계리 사찰 등 선결조치 챙긴다, 트럼프 "2차회담 11월 이후"

    ㅇ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 뉴스와 '실검' 사라진다


    ㅇ 첫 화면엔 검색창만... '그린닷' 터치하면 AI가 '맞춤형 정보' 제공

    ㅇ 사람 대신 AI가 편집한다는데... "뉴스 배열 기준 외부 검증 받아야"

    ㅇ 脫원전·일자리 늘리기에... 공기업 순익 '10분의 1토막'


    ㅇ 脫원전 정책 직격탄 맞은 한전... 2년 뒤엔 순이익 80% 급감 '쇼크'

    ㅇ 공기업 빚 급증... 2020년 500兆 돌파

    ㅇ 文대통령이 살인행위로 규정한 음주운전... 어떻길래? 만취상태로 사람 치고도 사과 안해... 10명중 4명 재범


    ㅇ 정부 '가짜뉴스와 전쟁'... 민주당·정의당 일각서도 비판

    ㅇ "구조조정 지원 원샷법, 기한연장 검토"

    ㅇ 농림축산식품부, 또 등장한 '쌀값 포퓰리즘'... 목표가 25% 인상 주장 나와


    ㅇ "가상화폐 ICO 합법화 여부 11월 결정", 홍남기 국조실장 정무위 답변... "블록체인사업 내년 200억 지원"

    ㅇ 신흥국 자금유출 '비상'... 더 커진 위기 경보음

    ㅇ 美재무 "올해 위안화 현저히 떨어져"... 中환율조작국 지정 임박


    ㅇ 트럼프, 또 연준 때리기 "금리 빨리 올릴 필요 없다"

    ㅇ UN 대북제재 주도 헤일리 퇴장... 후임엔 '이방카 측근' 유력

    ㅇ "위안화 하락 막아라"... 또 시장개입 나선 中 정부


    ㅇ 손정의, 세계1위 사무실 공유업체 인수 추진

    ㅇ 무역전쟁 수세 몰린 中 1조달러 美 국채 파나

    ㅇ G2패권싸움 여파... 중국 장사 안되는 車 업계


    ㅇ 구글의 '또 다른 야심'... AI스마트폰 '픽셀3' 공개

    ㅇ 英·EU 브렉시트 협상, 이번주 타결 가능성

    ㅇ "제품값 10% 깎아라" 기업 옥죄는 에르도안... 터키 인플레 특단 대책


    ㅇ 괜찮던 인천·강원마저... 지방집값 하락 확산, 1~3분기 집값 추이 작년과 비교해보니

    ㅇ 김현미 "2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내놓겠다"

    ㅇ 집값 규제 '풍선 효과'... 경기도 9월 거래 2년만에 최대


    ㅇ '도심 유휴지 활용' 10곳 시범사업, 서울시 '박원순 구상' 구체화 나서

    ㅇ 서울은 갭투자 1년만에 두배... 김상훈의원 대출자료 분석

    ㅇ [오늘의 날씨]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 최저기온 영하권 육박, 서울 아침 6도/낮14도








    ■ 미드나잇뉴스

    ㅇ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 금리상승 우려와 기술주 불안이 겹치면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IT가 4.8% 하락하는 등 전 업종 하락 마감

    ㅇ 다우지수는 25,598.74pt (-3.15%), S&P 500지수는 2,785.68pt(-3.29%), 나스닥지수는 7,422.05pt(-4.0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42.10pt(-4.46%)로 마감.


    ㅇ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 재정 정책에 대한 우려와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 우려 등으로 인해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증시가 급락한 데 따른 위험회피 강화로 전일대비 배럴당 $1.79(-2.39%) 하락한 $73.17를 기록


    ㅇ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의 호조가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이 2% 부근에 머무는 한, 금리가 약 3%에 도달할 때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힘 (Reuters)


    ㅇ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이 이탈리아 정부는 높은 수준의 국가부채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그 책임을 EU회원국들에게 전가할 순 없다고 밝힘 (WSJ)


    ㅇ EIA는 단기에너지전망에서 미국의 올해 원유 생산량이 당초 전망보다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Reuters)


    ㅇ 중국이 맞춤형 해외투자 프로그램인 적격국내유한책임투자자 제도에 대한 승인을 보류하고 있음. 아울러 중국 정부는 JP모건자산운용이나 애버딘스탠다드 등 관련 사업 면허를 가진 적격투자자들에게 마케팅 "수위를 낮추라"고 요구함 (Reuters)


    ㅇ 미국 소매업의 상징인 시어스가 이번주 내로 파산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되며 당일 시어스의 주가가 30%하락한 35센트에 마감함 (WSJ)


    ㅇ 바클레이즈의 전략가들은 비우호적인 환율과 유럽규제의 변화등의 이유로 인터넷 회사들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중국 정부를 향해 중국 위안의 평가절하에 관여하지 말라고 경고했음. 므누신 장관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전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힘. 그는 미 재무부가 통화 이슈를 "매우 신중히" 모니터하고 있고 위안가치가 올해 "상당히" 하락했다고 지적하며 중국 당국과 무역협상의 일환으로 통화이슈를 논의하고 싶다고 함


    ㅇ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내무장관이 정부의 예산안이 하향 조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음. 외환정보업체 등에 따르면 그는 "예산안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연금 개혁과 감세도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ㅇ JP모건 자산운용은 여전히 캐리 트레이드 및 회사채 투자에 비중을 두고 있으며 그런 점에서 채권 부문에선 고수익 채권 등이 여전히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함. JP모건 자산운용은 향후 3~6개월 동안 채권 부문에선 미국과 유럽의 정크본드, 신흥시장 채권, 레버리지론, 단기 듀레이션 증권화 상품 등을 선호한다고 밝힘


    ㅇ 현대중공업이 4년만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해양플랜트 새 일감을 따내는데 성공했음. 지난 7월 이후 개점휴업 중이던 해양사업부도 정상화를 향한 희망을 갖게 됐음. 그러나 이번 수주한 설비의 실제 제작까지는 1년간의 설계와 준비 기간이 필요해 당장 해양부문 유휴인력 문제는 지속될 전망임


    ㅇ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날개를 단 케이뱅크의 이사회가 10일 유상증자를 결의했음. 자본금 부족으로 다달이 되풀이된 대출중단 사태가 일단락되고 신사업 추진에도 한결 탄력이 붙을 전망임. 케이뱅크는 이사회에서 총 1200억원 규모의 보통주 1936만3200주와 전환주 463만6800주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했음


     




    ■ 전일 미 증시, 실적둔화 우려 부각 여파로 급락


    ㅇ 다우 -3.15%, 나스닥 -4.08%, S&P500 -3.29%


    미 증시는 스파이칩 이슈 부각 여파로 기술주가 하락 주도. 특히 스파이칩 이슈는 향후 인터넷 관련 기업들의 비용증가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감을 부각. 여기에 바클레이즈가 인터넷 관련 기업들의 3 분기 실적 우려감을 표명한 점이 부담.


    더불어 찰스 에반스 키가고 연은 총재가 미국의 2019 년 GDP 성장률이 2.5%에 그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영향(다우 -3.15%, 나스닥 -4.08%, S&P500 -3.29%, 러셀 2000 -2.86%)


    미 증시는 3 분기 실적 둔화 우려감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하락. 먼저 스파이칩 이슈인데 블룸버그는 지난 4 일에 이어 이번에서는 미국의 통신사 데이터센터에서 스파이칩을 지난 8 월에 발견해 제거 조치 했다고 보도.


    블룸버그에 따르면 보안 전문가가 관련 조사했으며 조사 자료를 비롯해 증거 자료를 입수 했다고 주장. 관련 서버는 중국 광저우의 슈퍼마이크로 하청업체 공장에서 제조 되었으며 여기에서 스파이칩이 부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이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4 일 관련 내용이 언급된 애플(-4.63%)과 아마존(-6.15%)을 비롯해 브로드컴(-5.26%), N 비디아(-7.48%), AMD(-8.22%) 등 반도체 업종이 급락. 이는 기업들의 보안관련 비용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며 실적 둔화 우려를 자극한 것으로 추정.


    바클레이즈도 인터넷 기업들의 3 분기 실적에 대해 우려를 표명. 바클레이즈는 2 분기에 이미 인터넷 관련주들은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을 발표했었다며 이번 3 분기에도 유럽규제, 달러 강세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 플랫폼 회사와 함께 대 중국 수입제품이 많은 기술주 등이 급락. 또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 기업들의 투입비용 증가 등으로 향후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실적 시즌을 앞두고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옴.


    골드만삭스 등 투자은행들은 미국의 대 중국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 발효로 2019 년 미국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15% 내외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인터넷 플랫폼 업종 급락


    전일 블룸버그가 스파이칩 관련 보도를 또다시 내놓았다. 이 여파로 애플(-4.63%), 아마존(-6.15%)이 하락 했으며, 브로드컴(-5.26%), N비디아(-7.48%), AMD(-8.22%)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했다.


    다만, 전일 반영이 된 슈퍼마이크로(+2.73%)는 상승 했고, 마이크론(-1.56%), 웨스턴디지털(-0.50%),시게이트(-0.77%) 등은 보합권 등락을 보이는 등 견조 했다.


    한편, 바클레이즈가 인터넷 관련주에 대해 실적 둔화 가능성을 언급 했다. 이 여파로 넷플릭스(-8.38%), 트위터(-8.47%), 알파벳(-4.63%), 페이스북(-4.13%) 등이 하락을 주도 했다. 셰브론(-3.33%), 코노코필립스(-5.43%), EOG리소스(-4.44%) 등 에너지주는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보잉(-4.66%), 캐터필라(-3.84%), 3M(-3.93%) 등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가능성 우려로 하락 했다. 백화점 업체인 시어스홀딩스(-16.83%)는 파산 소식에 장중 31% 넘게 급락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 했다.





    ■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물가지수 예상치 하회


    9 월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6% 상승하며 예상치(yoy +2.8%)를 하회했다.

    근원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5% 상승 했다. 9 월 미국 도매재고는 전월 대비 1.0% 증가해 예상치(mom +0.8%)를 상회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


    국제유가는 허리케인이 해양시추시설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했다. 특히 해양시추시설 쪽으로 이동하지 않고 파이프라인이 많은 내륙으로 이동한다는 점이 부담이었다.


    더불어 글로벌 증시가 크게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도 부진 요인 중 하나였다. 여기에 이란의 산유량이 감소하고 있으나, 다른 OPEC 국가들의 산유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EIA 는 미국의 9 월 산유량이 하루 1,110 만 배럴을 기록해 8 월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2018 년에는 하루 평균 1,070 만 배럴로 예상했고, 2019 년에는 1,180 만 배럴로 예측한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인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이탈리아 재정 리스크가 부각되었으나 8 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7% 증가하는 등 견고한 지표를 발표한 데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관련 협상이 줄을 이어진행중이라는 점을 감안 다음주 EU 정상회담에서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신흥국 환율은 글로벌 증시 급락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10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년 평균(2.52 배) 보다 낮은 2.39 배에 그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하기도 했다(3 년물도 2.84 배에 미치지 못한 2.56 배 기록). 그러나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을 하회하고,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하락 전환했다.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으로 하락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 가격은 보합, 철근은 0.43% 상승 했다.







    ■ 전일 뉴욕증시 : 금리·기술주 불안 공포…다우 3.15% 폭락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 국채금리 상승 부담과 기술주 불안 우려가 겹치며 폭락했다.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1.83포인트(3.15%) 폭락한 25,598.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4.66포인트(3.29%) 급락한 2,785.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5.97포인트(4.08%) 폭락한 7,422.0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지난 2월 초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2016년 6월 24일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크게 하락했다.

     
    시장 참가들은 미국 생산자물가(PPI) 등 경제 지표와 미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했다. 전일 소폭 반락했던 국채금리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PPI 등으로 재차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24%를 넘어서기도 했다


    미 노동부는 9월 PPI가 전월 대비 0.2%(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2% 상승에 부합했다.PPI는 지난 8월 2017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었지만,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2.6%로 지난달 2.8%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했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 트레이드 서비스를 제외한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4% 오르고, 지난해 9월 대비로는 2.9% 상승하는 등 물가 상승 우려를 자극하는 요인도 있었다.


    미 국채 10년물 오후 장에서 전일 수준인 3.2% 부근으로 재차 반락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증시 불안은 진정되지 못했다. 주요 인터넷 기업 등 기술주 실적 우려도 제기되는 등 악재가 겹쳤다.


    바클레이즈는 페이스북과 스포티파이, 아마존 등의 실적이나 실적 전망치(가이던스)가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아마존과 넷플릭스,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기업의 주가가 이날 일제히 큰 폭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S&P 500지수의 기술주 섹터는 7년여 만에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던 주요 기술주로의 쏠림 현상이 급격한 투매를 촉발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주요 기업들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자사주 매입을 보류한 것 역시 주가 폭락의 원인으로 제시됐다.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내무장관이 금융시장의 불안에도 예산안이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강경 발언을 내놓으며 이탈리아 시장이 다시 부진한 점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


    무역 정책은 물론 위안화 절하 문제 등으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도 여전하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경쟁적인 위안화 절하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다"면서 "올해 들어 위안화는 상당히 절하됐고 우리는 확실히 무역 논의의 일부로서 환율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중국이 무역협상을 타결한 준비가 안 돼 있다면서 추가 관세 부과 위협을 재차 내놓기도 했다. 종목별로는 아마존이 6.15% 급락했고, 넷플릭스는 8.4% 폭락했다. 애플도 4.63% 내렸다. 한편 파산보호신청을 준비 중이란 보도가 나온 전통의 미국 유통기업 시어스 주가는 17%가량 폭락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가 4.77% 폭락했다. 2011년 8월 이후 약 7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커뮤니케이션도 3.94% 내렸고, 에너지도 3.59% 하락했다. 금리상승 방어 주로 꼽히는 유틸리티는 0.53% 하락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이날 PPI 외 다른 경제 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8월 도매재고가 전달 대비 1.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0.8% 증가였다. 도매재고는 지난 10개월간 늘었다. 지난달 0.6%, 이번 달 1.0% 등 증가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가 매우 좋고, 실업률도 3.5%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예고된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해 편안함을 느낀다"면서 "2.75%에서 3% 사이로 추정되는 중립금리 수준에 도달하려면 기준금리가 조금 더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금리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그동안 투자가 집중됐던 기술주를 타격할 수 있다면서 불안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QMA의 에드 캠벨 수석 연구원은 "금리와 상승 속도가 주식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며 "채권과 현금의 금리가 오르면 주식과의 경쟁이 더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담스 펀드의 마크 스토에클 대표는 "투자자들이 그동안의 승자를 투매하고 있다"며 "시장의 움직임에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지만, 매우 힘든 환경이다"고 토로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8.1%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1.57% 폭등한 22.58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요약


    ㅇ미10년국채금리 : 상승추세에서 전고점을 경신후 반락조정중에 전일 장마감시간에는 소폭상승하였으나 장마감후 시간외로  큰폭 하락. 여전히 상승추세 에서 이탈했다고 볼수없음.(전일하락)


    ㅇ달러인덱스 : 93.5~95.5 사이 박스권 상단에서 추가상승이 제한되는 모습. 달러강세추세가 약세로 바뀌었다고 볼수는 없음(전일 달러약세)


    ㅇ위안달러환율  : 6.80~6.93 위안의 박스권 상단에서 추가상승이 제한되고 전일 보합. 향후방향성은  달러가치의 방향성에 달려있음(전일 위안보합)


    ㅇ원달러환율 : 박스권상단인 전 고점을 돌파, 크게상승. 향후방향은 달러 방향성에 달려있음.전일 1143.19원 (전일 원화 약세)
     
    ㅇWTI유가 : 상승추세에 있고 전고점 돌파후 최근몇일간 반락조정이 있었으나 전일 -3.12%큰폭하락, 72.62달러, 상승추세를 이탈하지는 않았음 (전일 유가큰폭 하락)







    ■ 전일 뉴욕채권시장마감 : 미 국채가, 인플레 우려·입찰부진 하락


    미 국채 가격은 인플레이션 우려에다 입찰부진이 더해지며 장기물 위주로 하락했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1.3bp 상승한 3.221%를 기록했다. 전일 3.261%로 7년래 최고치를 찍은 뒤 하락 반전했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다시 소폭 상승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8bp 하락한 2.881%를 나타냈다.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에서 다소 후퇴했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31.9bp에서 이날 34.0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최근 국채수익률이 가파르게 오른 가운데 이날 실시된 국채 입찰에 관심이 집중됐다. 미국 재무부는 360억 달러 규모의 3년 만기 국채, 230억 달러 상당의 10년 만기 국채를 입찰을 실시했다.


    10년 만기 국채는 3.225%에 발행됐다. 주요 중앙은행을 포함한 간접 입찰은 64.5%, 국내 펀드매니저를 포함한 직접 입찰은 5.4%였다. 10년 만기 국채 응찰률이 2.39배로, 1년 평균인 2.52배를 밑돌았다. 상승하는 국채수익률에 대한 우려가 미 국채 수요를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된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2011년 이후 이런 수준을 보인 적이 없어 눈에 띄게 싼 가격이 구매를 부추길 수 있다는 전망을 빗겨간 것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국채수익률이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공포에 새로운 채권을 더 사는 데 주저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국채시장에 더 큰 고통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브리클리 어드바이저리의 피터 부크바 선임 시장 분석가는 "최근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과거 10년과 비교할 때 더 매력적이 됐지만, 국채수익률의 계속된 상승이 잠재적인 수요자들을 겁먹게 했다"며 "이 영향으로 미국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여전히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현재는 중립금리로부터 먼 거리에 있다"는 발언 이후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로 미 국채수익률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지면 이런 예상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한 관심이 대폭 커진 상황에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 수준으로 나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잠재우지 못했다.


    미국 노동부는 9월 PPI가 전월 대비 0.2%(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던 PPI는 한 달 만에 상승 반전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0.2% 상승에 부합했다.


    부크바 분석가는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 트레이드 서비스를 제외한 생산자물가가 작년 대비 2.9% 올랐는데, 이는 2014년 이후 최대"라며 "기저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가 공급 체인을 통해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25%로 인상되면 물가는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11일에는 또 다른 인플레이션 주요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 나온다.


    이전에는 연준이 분기에 한 번 25bp씩, 점진적으로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을 지배했지만, 파월 의장 발언과 계속되는 경제 지표 호조에 금리 인상 시기가 이보다 빠를 것이라는 주장도 점차 힘을 얻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석유 수출 제재가 임박하면서 최근 국제유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점 역시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페이든&리겔의 제프리 클리블랜드 수석 경제학자는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다음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전일 중국증시마감 : 본토, 美·中 갈등 지속에 혼조…홍콩 상승


    10일 중국 본토 증시는 미중 무역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혼조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4.83포인트(0.18%) 상승한 2,725.84에 마감했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04포인트(0.15%) 하락한 1,383.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양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탐색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은 악화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미중 무역 협상 결렬은 중국이 협상 타결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라고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중국이 미국의 관세에 보복할 경우 2천670억 달러 상당의 대중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면서 무역 갈등의 분위기를 유지했다.


    위안화에 대한 미국 관리들의 언급도 갈등 분위기를 심화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여부를 확실히 확인할 것이라면서 중국에 위안화의 약세에 관여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므누신 장관은 위안화 약세 문제를 무역 협상의 주요 안건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달 미국 재무부의 반기 환율보고서가 발표되는 가운데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우려감도 고조된 상태다.


    다만 주 초반 중국증시의 하락 폭이 컸던 만큼 이날 하락 폭이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업종별로는 대형주와 소비재주가 하락했다.


    상하이 시총 4위 종목 귀주모태주는 3.46% 하락했다. 상하이자동차그룹은 2.33% 내렸다.한편, 홍콩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20.16포인트(0.08%) 상승한 26,193.07에, H지수는 전장대비 22.09포인트(0.21%) 오른 10,442.7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항셍지수는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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