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8/10/18(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0. 18. 07:16

    18/10/18(목)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달러, 위안, 원화 전망: 우려가 현실이 되는 순간-대신

    지난 해 약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올해 들어서 강세로 전환한 이유를 다음의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미중간 무역 갈등이 불거지면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통화 불안이 심화되고, 둘째, 미국은 경기확장이 지속된 반면 신흥국은 경기둔화가 시작되어 경기차별화 현상이 현저해졌고, 마지막으로 양호한 고용과 경기를 발판 삼아 기준금리를 인상하려는 연준의 의지가 강화되면서 안전자산으로 평가 받는 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내년에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과 연준 기준금리 인상이 달러화를 비롯한 전세계 주요국 통화가치에 영향을 줄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

    우리는 미중간 무역갈등이 장기화할 것을 기본 전망으로 삼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도 연준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세차례에 걸쳐 약 2,500억 달러에 이르는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과의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경우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고, 관세율을 추가로 인상하는 전략을 구사하며 대중국 압박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중국 역시 미국의 무역압박으로 인한 경기둔화와 금융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화완화 (지준율 인하) 정책을 통해 미국의 공세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한다.

    G-2의 무역분쟁 등은 위안화 및 신흥국 통화의 상시적인 약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두 국가간 갈등 양상에 따라 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중국은 체제의 특성상 다른 국가들에 비해 경제/금융/외환시장 통제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중국 이 앞으로도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연준의 금융긴축이 지속되는 한 중국에 투자된 해외자본의 이탈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될 것이고, 인민은행 통화완화 정책의 경기부양 효과마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중국경제 신뢰 및 정부의 위안화 통제력이 약화된다면 위안/달러 환율은 7.0 수준을 넘어설 수도 있으며, 우리는 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한국은 대내외적으로 원화가치 하락을 이끌 요인이 산재해 있다.

    대내적으로는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고, 수출마저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경기하강 압력이 커졌다. 대외적으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달러화 강세, 위안화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아 위안화와의 동조성이 점차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미중 무역갈등의 향방에 따라 원화약세 정도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관리, 부동산과열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과의 금리차 역전 정도를 완화해 해외자본의 이탈을 방지하고, 이를 통해 원화가치의 안정도 기대하는 듯 보인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있지만 일회성 기준금리 인상 혹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폭에 미치지 못하는 인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원화약세 속도를 제어할 수 있겠지만 원화의 강세 전환을 야기하는 수준까지 이르지는 못할 것이다.

    한은이 경기여건을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정부의 부동산 및 가계부채 관리의지를 넘어서는 정도의 금리 인상은 기존 차입자에 원리금 상환부담을 가중시키는 한편 부동산 경기를 악화시켜 경기하강을 더욱 가속화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 원화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되거나 금리 인상 의지가 약화된 이후에 약세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연준 금융긴축 변곡점 시기는 2019년 2/4분기~3/4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원화는 이 때까지 약세 압력이 높을 것이며,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앞으로 원화가치는 하락(원/달러 환율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원화가치 하락이 취약 신흥국 통화만큼 무질서하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다. 한국은 경상흑자를 통해 달러유동성이 꾸준히 공급되고 있고, 대외 지불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향후 1~2년 내 미국경기도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경기 확장도 꺾인다면 전세계 경기에 대한 우려로 강달러 환경이 공고해질 것이다. 강달러로 향후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중후반의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WTO, 중국] 공허한 메아리


    ㅇ 중국, 자유무역을 말하다


    언제부터인가 중국이 자유무역주의(?)를 옹호하고 있다. 의도는 명확하다. 미국의 통상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다. 실제로 중국 지도부는 매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16일 노르웨이 국왕과 17일 영국 48그룹 클럽의 회장을 연달아 만났고, 그 자리에서 중국이 자유화와 세계화를 지지한다고 발언했다.


    리커창 총리는 15일 네덜란드 국왕에게 양국의 경제협력과 자유무역 수호를 피력했다. 왕이 외교부장도 멕시코와 캐나다 외교장관과의 통화에 나섰다. 특히 새로운 북미자유무역협정인 USMCA에서 북미 국가가 중국에 통상 압력을 가하는 것은 자유무역주의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중국이 무역분쟁을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결과는 좋지 않을 전망이다. 일단 미국의 동맹국에게 지지를 얻는 게 하늘의 별 따기일 뿐더러 미국의 제재에 대한 WTO 제소 결과도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과 동맹국이 WTO에 구축한 장벽, 즉 예산 기여도가 중국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WTO 조사는 미국의 동의 없이 어떤 조치로도 진행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이 기대를 걸고 있는 WTO 상소기구(Appellate Body)는 현재 7석 중 4석이 공석인데, 트럼프 정부의 선임 거부로 판사 임명이 지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해 EU와 일본은 WTO에 1) 중국의 산업 보조금 정책, 2) 해외기업의 기술 이전 강요, 3) 신흥국에게 부여되는 특별 규제 면제 등이 부당하다며 기존 규칙의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데니스 셰어 WTO 미국 대사 역시 개혁여부는 미국의 리더십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은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여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온갖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상황은 여의치 않다. 장기화된 무역분쟁이 경기에 부담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도 국영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도 경기를 방어하는데 모자람이 있다. 중국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 도이모이와 북한개방 -한국


    ㅇ 김정은 시대의 개막, 북한 기업의 변화


    북한은 2014년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를 도입하며 기업의 자율성을 보장해줬고 제한적 시장경제를 인정했다. 시장의 논리가 작동하는 북한 기업들과의 남북경협은 과거 남북정부에 의해 ‘계획된’ 투자를 넘어 ‘사업성’ 있는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다.


    ㅇ 김정은도 공부한 베트남 개방 전략 – 외자유치, 수출확대


    김정은 위원장이 도보다리 담화에서 베트남식 개방 모델을 언급한 데 이어 미국도 북한에 베트남식 개방 모델을 제안했다. 베트남은 미국과의 적대 관계를 해소하며 개방을 진행했다는 점과 외자유치와 수출을 통해 성장했다는 점에서 북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북한은 베트남의 개방 과정을 참고하여 정책의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ㅇ 경제성장을 위해 북한 개방은 불가피, 개방 단계별 수혜업종 제시


    북한은 기반제도를 정비한 뒤 외자유치를 통해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수출확대를 도모할 것이다. 외자유치는 국제 원조와 합영기업의 형태로, 수출확대는 노동집약적 경공업에서 파생될 가능성이 높다. 북한은 노동력 확보를 위해 농업의 현대화 전략에 집중할 것이다.








    ■ 환율보고서와 FOMCM의사록 공개의 중시 영향-KB


    ㅇ 환율조작국


    중국/한국 등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중국 환율 투명성에 특별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위안화 약세가 인민은행의 직접 개입 때문은 아니지만, 미국의 무역수지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11월 G20회담 등에 따라 내년 환율조작국 여부가 갈릴 듯 합니다. 관찰대상국은 중국, 한국, 독일, 인도, 일본, 스위스입니다.


    ㅇ 원달러


    15일로 예정됐던 환율보고서가 나오지 않으면서, 한국을 조작국으로 지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도 있었지만, 일단 결과가 나오면서 환율은 일
    정부분 되돌림을 줬습니다. 최악은 피했고, 환율보고서 결과의 증시 영향은 대체로 중립적이라는 생각입니다


    ㅇ FOMC의사록


    공개된 9월 FOMC의사록에는 중립금리보다 높은 수준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타나있었습니다. 경제전망에 대해서도 견조하며 중국과의 무역갈등 영향도 작다고 했습니다.


    다만 신흥국의 스트레스가 경제에 위험하며 무역정책은 장래 성장/인플레에 불확실성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ㅇ 힌트


    내년 연준의 스탠스는 중요합니다. 연준의 말처럼 만약 무역전쟁의 실물 경제 영향이 생각보다 적다면 증시는 시간이 가면서 반등할 것입니다. 반대로 영향이 크다면 연준도 더이상 ‘우리랑 상관 없는 일’이라며 긴축을 고수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바로 2016년 금융시장이‘중국 자본유출 우려’라는 패닉에서 탈출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방법입니다


    ㅇ세줄 요약:


    1. 중국과 한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진 않았습니다
    2. FOMC 의사록에는 연준의 긴축정책 지속이 확인되었고, 신흥국/무역전쟁 우려는 있지만 GDP 영향은 아직 크지 않았습니다
    3. 연준의 이런 스탠스는 투자자들에게 내년 증시 반등 타이밍에 관한 두 가지 힌트를 줍니다






    ■ 골드러시 대신 그린러시 -신한


    ㅇG7 중 처음으로 캐나다가 연방정부 차원에서 대마초 합법화


    대학생 시절 토론 과목을 수강한 적 있다. 조별로 찬반 토론을 진행하고 수강생들이 토론 승자를 투표해 이기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이었다. 시험 공부를 말로 때울 수 있다는 매력이 있었다.


    우리 조 주제는 대마초 비범죄화였고 제비를 뽑아 비범죄화에 찬성하는 입장에 섰다. 당시 사회적 논란이 일었던 주제였다. 여기서 비범죄화는 합법화와 차이가 있다. 대마초를 흡연할 경우 구속 대신 벌금형으로 처벌하자는 주장이다.


    토론에서 이길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대마초가 일반 담배보다 중독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마초를 규제할 근거는 사실 크지 않다. 유럽과 미국은 중독성과 환각성이 큰 마약은 불관용하고 있지만 의료용 대마초는 규제를 완화하는 추세다.


    미국은 1996년 캘리포니아주와 오리건주에서 의료 목적 대마초 판매를 허용했다. 2018년 현재는 콜로라도, 워싱턴, 알래스카, 오리건, 네바다, 캘리포니아, 메사추세츠, 버몬트 등 8주와 워싱턴 D.C.에서 기호 목적 대마초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의료 목적뿐 아니라 기호 목적으로 대마초를 허용하는 전면 합법화 선언 국가들이 늘고 있다. 우루과이는 2013년 국가로서 세계 최초로 대마초를 합법화했다. 캐나다는 G7(선진 7개국) 중 연방정부 차원에서 대마초 합법화를 허용한 첫 번째 국가다.


    캐나다가 대마초를 합법화한 가장 큰 이유는 규제 실효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캐나다 국민들은 이미 자국 내 대도시에서 처방전 없이 쉽게 의료용 대마초를 구매할 수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대마초 시장 규모를 50억달러로 추정하는데 전면 합법화 이후 20% 내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 입장에서 세수 증가와 고용 증대, 해외 기업의 국내 투자 촉진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담배를 대체할 잠재력이 충분하다. 투자자 입장에서 대마초가 가진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다.


    대마초 산업은 기호성 소비라는 점에서 경기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캐나다와 미국 외 각국에서 규제를 약화하는 추세라는 점도 투자 포인트다.


    북미 대마초 기업 관련 지수인 북미 마리화나 지수 수익률은 2017년 3월 지수 개발 이후 100% 이상 상승했다. 미국과 캐나다 증시 상장 기업 투자와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한 투자 모두 가능하다.





    ■ 지금 환율이 얼마입니까  -SK


    ⊙ 하락일변도는 벗어났지만 한국 증시는 좀처럼 상승 탄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전일 증시도 상승세를 상당부분 반납하고 마감되었다.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미국 재무부 환율 보고서, 중국 경기 둔화, 사우디 불안 등이 증시 부진의 배경으로 지목되나, 좀더 근본적인 이유를 환율에서 찾아보았다.


    ⊙ 한국은 수출 주도형 국가이다. 시가총액 상위 업종 모두 수출과 관련되어 있으며, 내수 업종으로 분류되는 유통, 화장품 마저도 한국 내수 경기보다는 중국 소비경기 및 위안화, 규제 등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만큼 대외경기와 환율은 한국 전체 기업 경기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친다.


    ⊙ 2000 년 이후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23원으로 현재 수준과 거의 같다. 이것만 놓고 보면 원화가 크게 강세라고 하긴 어려워 보일 수도 있다. 다만 문제는 실질실효환율로 본 체감환율이 900원대 후반이라는 점이다.


    ⊙ 실질실효환율이란 교역대상국과의 이종환율로 실제 원화가 강세인지 약세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실질실효환율로 본 체감환율과 표면적인 원/달러 환율의 격차는 150 원 가량이다. 환율로 나타나는 가격경쟁력이 상당부분 약화된 상황에서 한국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크게 신장되기를 기대하긴 어려워진다. 원화 강세를 최근 증시 부진의 이유 중 하나로 지목하는 이유이다.


    ⊙ 그렇다면 한국 증시가 하락세를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역설적으로 원화 약세이다.


    ① 경상수지(유가 상승과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내년도 경상수지는 올해보다 축소 예상), ②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 소멸(당사는 내년도 1분기 기준금리 인상, 추가 인상 없을 것을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원화는 2분기부터 약세로 전환될 것을 전망한다.


    증시의 분위기 반전도1분기에서 2분기로 넘어가는 시점이 되어야 가능할 것을 예상한다.






    ■ 미국 환율보고서: 환율조작국 지정은 없었다 - KTB


    ㅇ 환율조작국 지정 無. 중국, 한국 등 6개국 관찰대상국 유지


    미국 재무부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 따르면 환율조작국(심층분석 대상국)으로 지정된 국가는 없음. 4월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되었던중국, 일본, 독일, 인도, 한국*, 스위스는 관찰대상국으로 유지됨.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바 있는데 일단 해당 우려는 완화될 전망임.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이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렵고 트럼프 대통령은 약달러 선호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금융시장은 지준율 인하 등 중국의통화완화 정책이나 위안화 절하를 양국 갈등 확대의 불씨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함.

    (유동성 공급이 순수하게 경기부양을 위한 것이고 위안화 절하가 달러화 가치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 해도)


    트럼프는 대미 무역흑자 국가들의 (미국 입장에서 환율개입 또는 조작으로 인식할 만한) 통화가치 약세유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음. 이번 환율보고서에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 국가는 없었으나** 무역분쟁이 지속되고 미국 무역적자가 줄어들지 않는 이상 트럼프는 계속해서 환율조작국 지정을 압박(또는 협상)카드로 활용하려 할 것임.


    ㅇ 원/달러 환율, 완만한 하락 전망 유지


    당사는 US와 Non-US 경기격차가 축소(=미 경기확장 강도 약화 & 여타 국가 완만한 회복)되면서 달러화 강세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함. 이를 반영해 원/달러 환율이 완만하게 하락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함.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을 주도한 요인이 달러화 강세가 아닌 글로벌 주식시장 부진, 미 국채금리 상승, 미-중 무역분쟁 우려와 위안화 약세 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는 원/달러 환율 상승압력이 우세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그러나, 당사 전망대로 달러화 강세가 제한된다면 2019년 원/달러 환율은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함.


    한국은 외환정책 투명성 제고를 위해 올해 하반기 외환거래 내역(‘19년 3월 공개예정)부터 공개하기로 결정. ‘19년 상반기까지는 반기별로 그 이후에는 분기별로 내역 공개. 공개대상은 외환당국의 외환 순거래 내역이고 시점은 대상기간 3개월 후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려면 지정기준을 변경하거나 종합무역법을 근거로 판단에 재량적 해석을 추가해야 했으나 최근 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세계경제에 미칠영향을 감안해 이를 강행하지 않음.


    다만, 향후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심화될 경우 환율조작국 지정이 현실화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음


    ㅇ 위안화 환율의 추가 상승압력은 제한될 전망


    달러화의 강세 압력이 제한될 경우, 향후 위안화 환율의 방향은 중국 내부 요인(경기, 정책)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판단함. 당사는 중국 경제 구조와 인민은행의 정책을 고려하면 위안화 환율의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함.


    시장의 우려와 달리, 당국은 위안화 절하 카드를 미-중 무역전쟁의 대응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함. 중국 GDP에서 내수 및 투자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18. 2Q 기준 각각 78.5%, 31.4%로 압도적인 수준임.


    당국이 미국의 관세 공격을 상쇄하기 위해 위안화를 의도적으로 절하시킬 경우, 중국 내 자본이 유출되고, 내수 및 투자를 중심으로 경기가 더욱 둔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실제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이 6.8위안을 넘어선 이후, 환율 안정 정책(Counter Cyclical Factor 도입, 위안화 선물환 예치금 비율 상향, 역외 위안화 대출 제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고, 시장 예상보다 기준 환율을 절상 고시하며, 위안화 가치의 추가 하락을 억제하고 있음.


    최근 인민은행은 유동성 추가 공급(지준율 인하, 기준금리 인하)을 통한 경기부양 가능성을 언급함. 이는 위안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음.


    그러나 당사는 미-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경기 위축 우려 부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당국의 경기부양 정책이 위안화 환율의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함.

     



     

    ■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 중국을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은 것은 G20 회담 때문- KB


    ㅇ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이번 환율보고서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것이라는 우려는 해프닝으로 끝났다. 미국은 중국을 포함, 그 어느 나라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지난 상반기와 동일하게 중국, 일본, 인도, 독일, 스위스 그리고 한국 등 6개국이 그대로 관찰대상국으로 명시됐다.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중국의 환율 투명성과 중국 위안화의 최근 약세를 특별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ㅇ 중국이 환율조작국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특히 중국은 이번 환율보고서 발표 직전에 1) 추가 지준율 인하 (100bp)를 단행했다. 외국자본의 유출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지난 2015년 10월 이후 변화가 없는 2) 1년 만기 대출금리의 인하도 가능하다는 이강 인민은행 총재의 IMF 연례회의에서의 발언도 있었다.


    중국 위안화는 달러대비 6.9위안을 상회하면서 약세 압력이 확대됐다.


    ㅇ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은 것은 G20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미국의 전략적 판단


    KB 증권은 11월말 예정된 G20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미국의 레버리지 전략이라고 판단한다. 지난 9월 미국이 중국에게 2차 2,0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자, 곧바로 중국 정부는 예정돼 있던 장관급 회담을 취소했다.


    공정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회담은 무의미하다는 의미이자, 회담 직전 강행한 미국의 2차 관세에 대한 노골적인 불편함을 드러낸 것이다.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굳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해서 지난번과 같은 악수를 되풀이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해 회담에 차질을 주는 행위 자체를 지양했다는 것 만을 놓고 보면, 중간선거 이후의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G20 정상회담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


    ㅇ 불확실성 해소에도 단기 위안화 약세, 원화는 18일 금통위 이후 약세 예상


    그 동안 논란이었던 미국의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은 최종적으로 없었으므로 외환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은 해소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위안화는 단기적으로 달러화 대비 약세를 예상한다.


    단기적으로 위안화 약세를 예상하는 이유는 1) 중국의 경기둔화 지속 (펀더멘털 요인), 2) 지준율 인하 등으로 미국과 장기금리차 축소, 3) 환율보고서 발표로 통화의 강세압력이 소멸 (수급)되기 때문이다. 최근 3차례의 환율보고서 발표 이후 중국 위안화는 강세보다 약세를 기록했다.


    한국 원화는 중국 위안화와의 높은 상관성에도 불구하고, 18일 한은 금통위 회의 대기로 강세모습. 금통위 이후 이벤트 종료로 약세가 예상되나, 위안화와 함께 급격한 변동보다는 완만한 약세를 예상한다.


     

     

     

    ■ 미국 중간선거 Q&A  - 키움


    ㅇ주식시장은 어떤 변화를 보이나?


    일반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은 중간선거 결과에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 이유는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이미 다수당등 선거결과를 예상하고 있고, 중요성 또한 대통령 선거에 비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무역분쟁이라는 뜨거운 이슈가 진행 중에 있고, 세금 등 정책적 변화도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번 중간선거의 중요도는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민주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할 경우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신흥국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보인다.


    그러나 공화당이 하원에서도 다수당을 차지할 경우, 미국의 법인세 인하(21%→20%) 등 2차 세제개편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미국 증시에는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 중국 전기차 시장은 과도기 진입 - 한화


    ㅇ 중국 배터리 업계 구조조정, 국내 업체들에게는 반사이익


    최근 2~3년 사이 공격적으로 전기차 산업을 육성해왔던 중국 정부는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보조금 삭감과 함께 반인위적으로 2차전지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기에 돌입했다.


    이는 국내 2차전지 업체들에게반사이익이 될 것으로 판단하며, 3세대 전기차 시대가 열리는 3년 후 중국 2차전지 업체들의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까지 향상되지 않을 경우 그 수혜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 동안 중국에서는 자국의 전기차 시장 육성 계획으로 인해 2차전지 업체들이 과도하게 생산시설을 늘려왔다. CATL과 BYD를 포함해 중국 상위 10개 2차전지 기업들의 올해 생산 캐파는 146GWh에 이르고, 이는 2년 전에 비해 47%나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매년 약 20%씩 삭감하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중국의 2차전지 업계는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이 시작되고 있다.


    보다 많은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3원계 배터리를 개발해 공급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대부분의 업체들은 2원계 배터리만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중국 내 3위였던 옵티멈나노에너지는 올해 7월부터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고, 10위였던 난징인롱뉴에너지는 경영난으로 생산설비를 압류당했다.


    반면 CATL과 BYD는 올해 들어 더욱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기술경쟁력이 확실한 상위 업체들로 수요가 몰리는 탓이다. BYD 역시 아직까지 3원계 배터리에서는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기에 시간이 지나면 CATL의 점유율이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2018년 기준 전세계 2차전지 생산 캐파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이른다. 하지만, 이 중 대부분이 2원계 배터리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면 2~3년 후 유의미한 캐파는 CATL이 보유한 32GWh 수준에 불과할 수도 있겠다.


    중국이 구조조정에 진입하고 있는 지금 국내 2차전지 업체들에게는 기회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를 감안할 때 국내 2차전지 3사는 앞으로 공격적으로 캐파 증설을 할 필요가 있겠다.




    ■ 10월 18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중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이 안되었다는 호재성 재료에도 불구 하락. 중국 증시가 남중국해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및 증권사들의 지분 담보 대출 사업 중지 관련 보도 등으로 2% 넘게 급락하자 한국 증시 또한 매물 출회.

    더불어 전일 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2%를 상회한 점도 부담.


    [중국 증시]


    최근 중국 증시의 특징 중 하나는 지방정부와 국유 기관들의 민간 기업 대주주 공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의 일환으로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주식 매입을 승인한 이후 나타난 현상.


    그러나 이런 내용이 오히려 중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을 높임. 특히 민간 기업 대주주들의 주식담보 대출 관련 반대 매매 물량들을 지방 정부가 매수한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이런 가운데 중국 언론사가 증권사들이 지분 담보 대출 사업을 중지하거나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 특히 증권사들이 담보 대출 지급액 제한하고, 심사 강화를 발표했다고 언급. 이럴 경우 향후 지수 하락이 이어지면 중국 증시는 반대 매매 물량 출회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질 수 있어 오늘 하락 요인으로 작용


    한편, 전일 미 상무장관이 중국과의 대화는 단절되어 있다고 언급하며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이슈 또한 부담. 더 나아가 미국의 B52가 남중국해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 점도 영향.


    [EU 정상회담]


    EU 정상회담이 이어지고 있음. 특히 브렉시트 관련해 전일에는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파운드화 약세요인으로 작용. 이번 회담에서 합의가 되지 않으면 11월 긴급 정상회담을 열어 또다시 협상을 이어감.


    그러나 전일 메이총리는 연설을 통해 EU의 결단만을 촉구할 뿐 새로운 제안이 없었다는 점에서 쉽지 않음. 관련된 이슈는 외환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음.






    마감 시황-하나

    ㅇ 오늘 그리고 내일

    18일 KOSPI -0.9%, KOSDAQ -1.1% 동반하락 마감. Hawkish 무드가 확연했던 9월 FOMC 의사록은 최근 소강전환했던 미 국채금리(10년 3.21%) 급등을 재자극하는 모습.


    여기에 중립이하의 IBM 3Q 실적은 글로벌 IT 마진 피크아웃 우려를 재차 환기.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유예(관찰대상국 유지) 결정이 있었으나,


    접점 확보가 마땅치 않은 환율 변수를 중심으로 파상공세 가능성을 예고했다는 점은 국내증시를 위시한 EM 증시 전반의  충격파로 작용. 일련의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 KOSPI 2,100pt선의 하방 지지력은 견고.


    1) 60월 이평선 부근 심리 및 기술적 지지 가능성, 2) 추가 감익 리스크를 고려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락바텀 밸류 메리트, 3) 동 인덱스 레벨을 경계로 한 셀링 클라이막스 시그널 출현 등을 주목하기 때문

    시장 기류 변화 판단의 핵심 가늠자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될 것. 매파적 시나리오의 현실화 여지를 감안시(12월 1회, 내년 3회, 총 추가 4회 인상) 2019년말 연준리는 3.25%.


    통상 1년 가량 선반영하는 시장금리의 특성을 고려할 경우, 올해 미 10년물 금리의 임계치는 3.3%. 글로벌(특히 EM) 증시는 다분히 금리 의존적 경로를 띌 수 밖에 없단 의미

    연내 3.3% 임계치 이상의 시장금리 상승은 글로벌 위험자산 진영의 긴축발작적 내홍으로, 금리 안정화는 제한적 반등의 분기점으로 작용할 전망. 시장 바닥은 봤지만, 대외변수에 연유한 박스권 일진일퇴 공방전 구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 유틸리티/에너지 : 3분기 프리뷰: 전환의 시기-신한


    ㅇ3분기 실적 개선 기업은 가스공사, 포스코대우는 일시적 부진


    한국전력 1.32조원(-52% YoY), 가스공사 -1,595억원(적자축소, +516억원), 포스코대우 704억원(-28%), LG상사 553억원(-15%%), 지역난방공사 –563억원(적자확대, -88억원)으로 예상한다.


    상반기 상승한 유가, 환율이 LNG 판매가격, SMP 등에 반영됨에 따라 가스공사는 실적 개선, 한국전력은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 포스코대우는 중국 가스관 폭발에 따른 가스 판매량(3Q17 2.9억cf/일→ 3Q18F 1.5억cf/일) 감소로 일시적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LG상사는 트루크메니스탄 수익 감소에 따른 인프라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지역난방공사는 원가 상승 대비 낮은 열요금 상승 등에 따른 열사업 부진이 우려된다.


    ㅇ 2019년 한국전력은 전력구입비 감소, 포스코대우는 실적 정상화 기대


    4분기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은 LG상사 641억원(+141%), 가스공사 4,997억원(+10%), 포스코대우 981억원(+2%)이다. 가스공사는 자원개발 및 가스도매사업 실적 개선 지속,


    LG상사는 석탄가격 상승분 반영, 판매량 증가, 포스코대우는 11월 중국 가스 판매 재개로 가스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한국전력 -0.6조원, 지역난방공사는 여전히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2019년에는 유가, 석탄가격 하향 안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전력의 원전가동률 상승(85%, +14%), LNG세제 인하 등으로 비용 감소,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포스코대우도 가스 판매 정상화 등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ㅇ Top picks: 한국전력, 포스코대우


    한국전력의 PBR은 역사적 저점인 0.23배이다.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전기요금 인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한편 정부의 전력구입비용 감소를 위한 규제 완화가 전망된다.


    포스코대우는 2019년 영업이익 29% 증가, 2021년 가스전의 투자비회수 1,000억원 감소를 감안한 실적 대비 PER 7.6배로 저평가되어 있다.





    ■ 더블유게임즈-3분기도 좋고, 4분기는 더 좋다 -KTB


    12MF 지배주주순이익(CB/BW 전량 희석 가정)에 Target PER 14.3배를 적용한 TP87,000원 유지. ''더블유카지노'' 마케팅 효율 확대와 ''더블다운카지노'' 리뉴얼 효과가 반영되며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전망. 게임 업종 Top-pick 의견 유지


     3분기 매출액 1,321억원(YoY 23.5%, QoQ 11.3%), 영업이익 409억원(YoY 49.1%, QoQ 18.6%)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386억원을 상회할 전망


    1) 더블유카지노: 상대적 성수기 진입과 환율 상승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0% 증가한 459억원 예상.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 증가는 제한적일 전망.


    2분기부터 신규 유저 유입보다는 기확보한 유저의 ARPPU를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 별도 영업이익 208억원(YoY 64.5%, QoQ 5.7%)으로 개선될 전망


    2) 더블다운카지노: 6/25 진행된 2차 리뉴얼 효과는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 ''더블다운카지노''의 미국 iOS 매출 순위는 6월 말부터 최근까지 확연한 상승세 기록 중.


    3분기 더블다운카지노 별도 매출은 707억원(YoY 16.7%, QoQ 9.4%), 영업이익은 202억원(YoY 27.3%, QoQ 35.8%)으로 전분기대비 대폭 개선 전망


    실적 성장은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 ''더블다운카지노''의 미국 iOS 매출 순위는 10월 현재에도 3분기 평균 대비 크게 상승한 수준을 유지 중.


    또한 4분기는 통상적인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 성수기. 9월 미국 노동절을 시작으로 10월 할로윈, 11월추수감사절, 12월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스페셜 데이 트래픽 증가 효과기대


    ''더블다운카지노'' 정상화로 인한 실적 개선은 2019년까지 이어질 전망. 장기적으로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의 크로스프로모션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


    한편 회사는 11월 말~12월 초 코스피 이전상장 준비 중. 2019년 10월경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자회사 디에이트게임즈(DDI 지분 100% 보유)와의 중복 상장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함.


    2019년 상반기 코스피200 진입도 목표로 하고 있어 수급개선 기대감 점차 확대될 전망








    ■ 한솔케미칼 (014680.KS)-NH


    ㅇ 분기 최초 영업이익 300억원 돌파


    반도체용 H2O2 출하량 증가로 장기성장성 확보. 퀀텀닷(QD) 소재에 대한 인식 일시적 유행에서 핵심 소재로 변화하여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가능. 분기 최초 영업이익 300억원 상회 예상


    3분기 영업이익 321억원(+37% y-y, +26% q-q)으로 분기 최대 실적이자 분기 최초 3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 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2015년
    1분기 100억원을, 2016년 2분기 200억원을 상회했는데 당시 주가 수준은 한 단계 높아짐.


    향후 분기 영업이익은 300억원대(4분기 상여금 제외)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예상됨


    반도체용 과산화수소(H2O2) 출하량이 늘어나며 영업이익 증가 중. 향후 4년 과산화수소 출하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으로 동사 영업이익 증가의 중심이 될 전망.


    이는 삼성 전자 반도체 18라인에 이어 19라인 물량 수주로 향후 이들 라인 가동률 상승에 따라 과산화수소 출하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동시에 SK하이닉스와 중국 내 삼성 전자 반도체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과산화수소 출하량 증가를 대비해 설비 증설 중. 작년 말 기존 설비에서 7천톤 규모 증설을 완료했고, 올해 말 3만톤 신규라인 완공 전망.


    2019년추가 1만톤 설비 증설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시안공장은 2019년초 약 3천톤 규모 증설 설비 완공할 계획. 작년부터 진행된 증설 설비는 주로 반도체 중심의 고부가 제품 생산에 활용될 전망.


    ㅇ퀀텀닷(QD) 소재는 우려에서 기대로 변화


    퀀텀닷(Quantum Dot, QD) 소재의 경우 기존에는 TV 판매 마케팅에 사용되는 일시적 유행으로 인식됐지만 지금은 TV 기술진보 핵심 소재로 인식이 변화됨. 2018년에는 QLED 가격 인하로 TV 판매량이 크게 늘어 QD소재 영업이익이 증가 중이며, 이는 2019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언론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라인을 QD-OLED 라인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한다는 전략. QD-OLED를 차세대 TV로 활용한다는 의미가 되며, QD-OLED가 출시될 경우 TV 한 대당 사용되는 QD 소재는 약 5배 증가하고, TV 제조 원천 소재로 사용되어 그 중요도가 높아지게 됨.


    4분기에는 연말 상여금 약 100억원 지급 전망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하겠지만 상여금 지급 전 기준으로는 3분기와 유사할 전망. 한솔씨앤피 주식 매각으로 상반기 반영됐던 영업적자는 3분기 영업이익(약 30억원)으로 환입될 가능성 있으며, 4분기에는 매각차익금의 영업외실적 반영 예상.






    ■ SK : 바이오 CDMO 사업 설명회 후기 -한투


    ㅇSK바이오텍 CDMO 사업 개요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란 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이 모두 가능한 바이오업체.


    지주회사 SK는 CDMO사업체 SK바이오텍 지분을 100% 보유. SK바이오텍은 합성의약품 CDMO업체로 제약회사의 합성의약품 생산과 개발을 담당함


    2013년 CDMO 사업 전략을 수립 후 2014년 세종공장을 건설하고 2017년 1차 증설에 돌입. 2017년 BMS의 아일랜드 공장 설비 인수, 2018년에는 AMPAC 인수


    ㅇ글로벌 CDMO 사업 현황


    Specialty 신약, 제네릭 의약품 소비 증가, 제약업체의 아웃소싱 증가로 글로벌CDMO(경구용 기준) 시장은 2015년 77억달러에서 2020년 87억달러로 연평균 2.5% 성장할 전망


    신약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글로벌 빅파마들은 생산 외주를 확대, 신생 제약사의 신약개발이 활발해지면서 CDMO 아웃소싱 수요 증가. CDMO시장은 4천여개의 업체들이 존재하나 기술력과 캐파를 갖춘 top-tier업체는 3개 정도로 자본집약적, 높은 기술이 요구되는 시장임.


    성공적인 CDMO 조건은 임상 초기 단계부터 상업수주 Lockin(Development-임상물량공급-상업화 스케일업) 가능 여부, FDA 등 글로벌규제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력, 대형 고객사 대응을 위한 캐파 수준임


    ㅇ SK CDMO 사업 성장 전략


    Development 역량강화를 통한 밸류체인 확대와 M&A를 통한 지속 성장. 경구용 제품을 넘어 향후 주사제 시장확보와 DP(후공정)영업 진출을 위해 활발한 M&A를 시도할 계획.


    지난 7월 SK가 인수한 AMPAC은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API 전사업 부문에서 역량이 우수하여 고객사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평가


    M&A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매출 3.5조원을 육박하는 글로벌 top-tier CDMO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 미국-유럽-한국(대전)에 거점을 마련하며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


    ㅇSK의 CDMO 사업 실적 전망


    SK바이오텍은 아일랜드 소재 Swords 공장 인수로 2018년 매출 2,5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1% 증가할 것으로 전망(AMPAC 제외 기준, AMPAC포함시 매출액 5,000억 전망)


    지속적인 M&A 를 통해 2025년 매출을 3.5조원까지 확대할 계획. 회사는 CDMO 사업 가치가 연간 매출 5,000억원(SK바이오텍 + AMPAC)
    EBITDA 1,100억원, 멀티플 12~13배를 적용한 1.2조~1.4조원 예상





    ■ 티씨케이 : 3Q18 리뷰: 망설이지 말고 담자 -하나


    ㅇ3Q 잠정매출 452억원, 영업이익 167억원, 낮아진 컨센서스 부합


    3분기 잠정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52억원(+4.4% QoQ,+24.1% YoY), 167억원(+20.4% QoQ, +14.1% YoY)을 기록하며 하나금융투자 추정치와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부문별 매출은 실리콘 카바이드 링 356억원, 핫존 63억원등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산업의 성수기 진입 효과로 식각공정용 실리콘 카바이드 링과 반도체용 핫존 매출은 전분기대비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은 2분기 32%에서 3분기 37%로 개선되었다. 일회성 판매수수료 소급분이 2분기까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ㅇ 가동률 유지되어 4Q 매출 464억원, 영업이익 172억원 전망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64억원, 172억원으로 전망된다. 성수기가 지속되어 실리콘 카바이드 링의 가동률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사의 수요가 견조해 티씨케이의 매출이 464억원을 상회할 가능성도 있지만, 분기 매출이 500억원을 뛰어넘는 시기는 2019년 2분기로 전망된다. 티씨케이가 재고 비축에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3분기와 동일한 37%로 추정된다. 2017년에는 4분기 마진이 3분기 둔화되었으나 이번에는 그런 상황을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 통상적으로 4분기에 반영할만한 비용을 3분기에 이미 반영했기 때문이다.


    ㅇ 목표주가 75,000원 유지. 저평가 매력 부각. 19년 P/E 10.2배


    목표주가를 75,000원으로 유지한다. 3Q 실적이 추정치에 부합했고 4Q 실적 증가 흐름도 예상대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최근 주가 조정 이유는 3Q 실적의 눈높이가 낮아지는 과정에서 전방산업의 신규투자가 둔화된다는 우려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3D-NAND 적층 숫자가 늘어날수록 가혹한 식각 공정의 필요성이 증가하므로 티씨케이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으로 2019년 P/E는 10.2배에 불과하다. 2016~18년 P/E 하단보다 낮아졌다. 망설임 없이 매수를 추천한다.







    ■ SK머티리얼즈 : 어닝서프라이즈가 계속된다-신한



    ㅇ3분기 영업이익 512억원(+25.5% QoQ)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3분기 매출액 1,860억원(+18.1% QoQ, +41.5% YoY), 영업이익 512억원(+25.5% QoQ, +27.2% YoY)으로 컨센서스(매출액 1,727억원, 영업이익483억원)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 원달러 환율 상승(2Q1,092.4원  3Q 1,122.2원), 2) NF3(삼불화질소) 가격 3% QoQ 상승, 3) SK트리켐의 프리커서 매출액 175억원(+110.8% QoQ)이 실적을 견인했다.


    ㅇ 19F 영업이익 2,512억원(+39.3% YoY) 예상


    4분기 매출액 1,945억원(+4.6% QoQ, +38.7% YoY), 영업이익 546억원(+6.6% QoQ, +49.4%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512억원)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지속되겠다.


    2019년 중국 CSOT와 샤프의 10.5세대 라인이 신규 가동할 예정이다. 2019년 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에 2번째 DRAM라인, 청주에 신규 NAND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2019년 매출액 8,530억원(+25.4% YoY), 영업이익 2,512억원(+39.3% YoY)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ㅇ 목표주가 253,000원으로 2.4%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1) 19F 영업이익 2,512억원(+39.3% YoY), 2) 19F SK트리켐 매출액 1,040억원(+107.4% YoY), 3) 19F PER 11배, ROE 31.8%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247,000원에서 253,000원으로 2.4% 상향조정한다.


    반도체용 고기능성 웻 케미컬 사업화를 위해서 엘티씨에이엠의 전환사채 85억원을 인수했다. NF3 매출비중이 2015년 75%에서 2020년 49%까지 축소되고, 대신에 30% 이상의 고마진 사업인 반도체용 특수가스와 케미칼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 2020년 매출 목표치를 1.4조원으로 제시했다. 2차전지 소재 등 신규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꿈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있다. 신한 IT 탑픽이다.







    ■ CJ제일제당 : 실적 보다는 M&A 성사 여부에 관심-키움


    ㅇ3분기 대통제외 기준 영업이익 2,104억원 전망


    CJ제일제당의 3Q18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616억원, 대한통욲 제외 영업이익은 2,104억원으로 젂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헬스케어 매각 영향을 제외하면, 3분기 대통제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3Q17 1,906억원 -> 3Q18 2,104억원).


    선물세트 비용 반영시점의 차이로 식품 부문의 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하지만(-146억원YoY), 1) 생물자원 수익성 턴어라운드(+234억원 YoY), 2) 셀렉타 인수 효과(+96억원 YoY) 등에 힘입어, 전사 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선물세트 비용 영향을 제외한다면, 3분기 가공식품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유사하고,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HMR 매출(+41% YoY), 해외 매출(+22% YoY)의 비중 확대로 읶해 Margin Mix가 악화되고, 쌀/건고추 등의 원재료 단가가 전년동기 대비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3분기 바이오 영업이익은 2분기 이월 물량 반영에 따른 셀렉타 이익 증가(+85억원 QoQ)에도 불구하고, 메치오닌 정기 보수(45일)에 따른 고정비 부담 영향으로 읶해, 2분기대비 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다(-34억원 QoQ).


    ㅇ 실적 보다는 M&A 성사 여부에 관심


    주가 측면에서, 향후 실적의 방향성 보다는 대형 M&A 성사 여부가 더욱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동사는 미국 냉동피자 2위 업체인 Schwan’s Company 읶수젂에 뛰어들었고, 언론을 통해 읶수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이뤄지고 있다.


    언론보도에 나온 Deal의 조건을 감안한다면, M&A 성공시 내년도 EPS는 추가로 10% 중반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이번 M&A가 성사된다면 가공식품과 해외 사업의 이익 비중이 커지고, 기존 미국 식품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기 때문에, 전사 밸류에이션 레벨의 상승 가능성도 있다.


    4분기 실적은 전년동기에 선물세트 비용이 많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가공식품부문의 영업이익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바이오 부문은 핵산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트립토판 판가의 역기저로 인해, 전년동기와 유사한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한다. 동사는 1) HMR과 해외 사업 중심의 가공식품 매출 성장, 2) 스페셜티 아미노산 비중 확대와 라이신/메치오닌 원가 절감,


    3) 생물자원 수익성 턴어라운드를 통해, 내년에도 견조한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더불어, 미국 Schwan’s Company 인수가 성사된다면, EPS와 PER레벨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 OEM/ODM: 업황에 대한 고찰 - 신한


    ㅇ 재고 Re-stocking, 아직이나 점진적 개선에의 고민 필요


    지난 7월 OEM 업체들의 주요 전방 국가인 미국 내 소매의류 재고 증감률은 -0.8% YoY을 기록했다. 업체 별 차이는 존재하겠으나 전체 시장 흐름에 대한 오더 증가 시그널은 아직이다.


    그러나 재고 감소 폭 축소 등 추이는 개선 중이다. 지난 7월까지의 올해 재고 증감률은 평균 -0.5%을 기록해 전년도 평균 대비 0.3%p 개선되었다. 소폭이지만 개선, 안정화된 모습이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재고 re-stocking의 선제 조건인 매출은 +6.3% YoY 증가했다.


    연초 이후로는 5.4% YoY 증가해 지난해 평균 대비 4.1%p 개선되었다. OEM 업황 개선 시점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ㅇ 업황은 바닥 다지기, 3분기 주요 업체 달러 오더는 +7.1% YoY 전망


    1Q17~1Q18 주요 업체들의 매출액 증감률은 +4.8%을 기록했다. 예상 대비 달성률은 97.4%에 그쳤다. 대만 업체 동 기간 매출액 증감률은 +2.3% 를 기록했다.


    다만 달러 기준 매출액 증감률에 대한 흐름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3Q17~2Q18까지의 달러 기준 매출액 증감률은 주요 업체 평균 +6.8%을 기록했다. 2Q16~2Q17 평균 성장률 대비 4.9%p 개선된 수치이다.


    3Q18에도 흐름은 이어지겠다. 3분기 주요 OEM 업체 달러 매출액은 7.1% YoY 증가를 전망한다. 바닥 다지기는 진행 중이다.


    ㅇ OEM 업태에 대한 관심 높일 필요,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3분기 원/달러 환율은 0.9% YoY 하락에 그쳤다. 상반기 평균 5.8% 하락 대비 4.9%p 개선된 수치이다. 주요 원재료 중 하나인 면화 가격 역시 -5.5% QoQ 하락해 상반기 상승 폭 21.0% 대비 안정되겠다.


    업황 바닥 다지기 뿐 아니라 우호적 외부 변수 등은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이다. 전방 시장 내 여건(의류 판매 및 재고)도 개선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반기 OEM 업태에의 관심도 상향이 필요하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 화장품-부러진 날개  - KB


    ㅇ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Neutral로 하향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Neutral로 하향한다. KB증권은 화장품 업종 시가총액 2, 3위 종목인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의견 (Hold)을 제시하고 있다.


    두 종목의 합산 시총이 전체 시총의 38%에 달하기 때문에 화장품 업종에 대해 긍정적 관점의 투자를 권고하기 어렵다.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산 화장품에 열광하던 지난 5년간의 ‘호황’은 끝났다고 판단된다.


    한류라는 프리미엄 요인이 축소된 데 따른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한국과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률이 여전히 견조한 점을 감안할 때, 브랜드 경쟁력과 실적이 우위에 있는,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 투자할 기회는 존재한다고 판단된다.


    ㅇ 추천 종목은 LG생활건강과 코스맥스


    주가지수 하락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LG생활건강과 코스맥스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LG생활건강은 높은 실적 가시성과 ‘후’ 매출의 견조한 성장을 기반으로 주가 수익률이 업종 내에서 우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맥스는 중국 성장률이 다시 30%대를 회복하면서 지난 2분기에 발생했던 중국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ㅇ 화장품 시장 성장률은 한국과 중국 모두 양호


    한국 화장품 시장은 2018년에 면세점을 포함한 기준으로 한 자릿수 후반, 면세점을 제외한 기준으로 한 자릿수 중반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면세점이 고성장하는 가운데, 전문소매점과 무점포소매도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18년에 한 자릿수 후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성장률이 2014~2016년에는 6~9% 내외였다가, 2017년에 12%까지 상승했었다. 전년도 높은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올해 성장세는 견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ㅇ화장품 업(業)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화장품 ODM 산업이 발전하고, 2000년대 들어 이커머스 유통이 발달하면서 화장품 시장의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공장을 짓고 연구원을 고용해 R&D를 하지 않아도 ODM 생산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오프라인 매장이 없어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됐다. 시장의 파이 (pie)를 나눠 먹는 업체들이 많아지다 보니,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대기업의 자금력과 인력이 중소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ㅇ 중국에서 한국 브랜드의 폭발적 성장세가 멈춘 이유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중저가’ 브랜드들이 최근 들어 고전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시장규모도 크고 성장성도 갖춘 매력적인 시장이다. 한국 업체뿐만 아니라 글로벌 업체와 로컬 업체도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기초 시장에서는 로컬 업체들이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색조 시장에서는 글로벌 업체들이 경쟁 우위를 차지하는 모습이다.


    ① 기초 시장은 로컬 업체의 ‘중저가’ 브랜드들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2017년 한국 브랜드 점유율은 5% 수준에 정체). ② 색조 시장은 글로벌 기업의 ‘럭서리’ 브랜드들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2017년 한국 브랜드 점유율 0.5%p YoY 하락).

     

     

     



    ■ RFHIC-3Q에도 호실적 전망, 화웨이 미국 제재 리스크 크지 않아 - 하나


    ㅇ 장/단기 실적 전망 낙관적, TP 40,000원으로 상향


    RFHIC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2Q에 이어 3Q에도 높은 이익 성장을 나타낼 전망이고, 2) 화웨이를 중심으로 GaN 트랜지스터 채택율이 높아지는 상황이며,


    3) 중국 통신 3사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2019년 내 5G CAPEX 집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4) 마진이 높은 해외방산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5) 연말 미국 주파수 경매 이후 미국 수출 증가가 예상되고,


    6) 글로벌 Peer 그룹대비 여전히 저평가되어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12개월 목표가는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40,000원으로 상향한다.


    ㅇ 2Q에 이어 3Q에도 우수한 실적 기록할 전망


    RFHIC는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1) 주력인 화웨이향 GaN 트랜지스터 매출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2)3분기에 해외 방산 매출이 예상 외 호조세를 나타냈으며, 3)수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고, 4)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당초 미국/중국간 무역 분쟁으로 화웨이향 매출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전히 화웨이가 전세계 네트워크장비 시장에서 현재 M/S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고 LTE에 GaN 트랜지스터 채택 비중이 높아지며 양호한 매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수율 향상과 마진율이 높은 방산비중의 확대는 영업이익률 향상에 결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3Q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3억원(+97% YoY,-1% QoQ)과 72억원(+380% YoY, -3% QoQ)이 예상된다.


    ㅇ화웨이 리스크 크지 않음, 내년 실적 전망 낙관적


    투자가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RFHIC의 화웨이 매출 전망은 낙관적이다. 미국/영국/호주를 중심으로 화웨이 장비를 채택하지 않겠다는 움직임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대다수 국가에선 화웨이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는 양상이고


    중국 통신사들이 예상보다 빨리 5G 투자에 나설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특히 관심을 끄는 부분은 차이나모바일에이어 차이나텔레콤도 5G 조기 투자 의지를 밝히고 있으며 차이나유니콤/차이나텔레콤간 합병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다.


    LTE를 근간으로 차이나모바일이 M/S 상승 반전의 기회를 삼았다면 5G에선 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이 패권을 잡아보겠다는 의도로 보여진다. 중국 후발사업자까지 5G 투자에 가세할 경우 화웨이향 매출 증가에 따른 큰 수혜가 예상된다.

     





     

    ■ 아모텍 : 전장 받고 MLCC 더 -  이베스트


    ㅇ삼성 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수혜


    아모텍은 세라믹칩, 안테나 등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동소자 부품 전문업체이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3콤보(무선충전 + NFC + MST) 안테나 모듈 및 칩바리스터, 감전소자 등을 공급하며 2017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하다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둔화로 최근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삼성전자는 갤럭시 A7의 트리플 카메라 채택과 같이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필요시 하이엔드 부품을 채택할 계획이며, 이는 동사의 스마트폰 부품 수혜로 연결될 전망이다.


    ㅇ자동차 부품의 성장세


    동사는 2017년 기준 자동차향 부품 매출이 600억원 수준으로 전년비 35.7%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이며 BLDC모터, 다양한 안테나 단품이나 모듈 및 수동소자 칩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BLDC모터는 저소음 고효율 모터로 전방 LED용 쿨링팬, In-car 센서로 주로 쓰이며 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동사의 자동차향 매출 비중은 전사의 40%를 육박할 수준으로, 동사의 주력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ㅇ MLCC  시작한다


    아모텍은 2019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MLCC 신규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동사의 칩바리스터, 감전소자 등 기존 세라믹칩 제조공정이 수동소자 생산 공정과 유사하여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MLCC 시장 진입이 유리할 전망이다.


    2019년 초 월 10억개 수준에서 연말까지 50억개 수준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초기 중저가 제품에서 향후 동사가 경쟁력이 있는 전장용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ㅇ 투자의견 매수 , 목표주가 38,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아모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동사는 2017년 큰 폭의 실적 성장 이후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 둔화로 최근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강화 정책에 따라 본업인 세라믹칩 및 안테나 부분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의 가파른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이에 동사에 대해 매수 추천한다.

     

     



    ■ 3Q18 현대/기아차, 무엇을 생각했던 그 이하 예상 - 신영


    ㅇ 현대/기아차의 Knock Sensor Detection System (KSDS)이 시사하는 점


    10월 17일 저녁,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엔진의 진동을 감지해 차량을 진단하는 `KSDS(Knock Sensor Detection System)`를 최근 개발했다.


    나아가 현대/기아차는 “우수한 신기술을 개발한 만큼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고객 만족도 제고 차원에서 KSDS를 기존 판매한 차량 적용하기로 결정”했으며 “3Q18 국내외에서 기존 판매된 차종들에 KSDS 기술을 장착”했다.


    즉, AI 기술과 노크센서(Knock sensor)를 통해 엔진 진동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탐지될 경우 이를 운전자에게 경고등 점등 등을 통해 알려주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노크센서 자체는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특허청 검색결과 현대차는 1997년 7월 30일자로 ‘노크센서 출력에 따른 점화시기 제어 방법’을 출원한바 있음).


    우리는 지난 2월 27일 발간한 “OTA, 스마트 기기에서 자동차로” 보고서에서 2014년 Tesla가 플러그 과열로 인한 화재위험 리콜을 Over-The-Air 기술을 활용해 대응한 사례를 소개하며 리콜및 결함 대응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선진 리콜, 또는 결함예방 기술을 현대기아차가 개발, 도입한 것은 고무적이다.


    단 기존 판매된 차종들에게 KSDS 기술을 선제적으로 장착했다는 것이 이례적이다. KSDS는 차종별, 연식별, 배기량별로 ECU를 별도로 개발해야 한다. 따라서 적용이 매우 시급한 것이 아니라면 이미 판매한 차량보다, 출시예정인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미 판매한 차량에 대해서 새로운 기술, 그것도 안전과 관련된 기술을 적용했다는 것은 그 만큼 기술적용이 절실하고, 시급하다는 의미다. 즉, 세타 GDI엔진 결함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자 한 결정일 것이다.


    美 소비자 단체인 Center for Auto Safety(이하 CAS)는 화재발생 위험을 이유로 지난 6월에 이어 재차 현대/기아차에게 리콜을 촉구하고 있다.


    CAS가 화재위험을 지적한 차량은 MY2011-14 쏘렌토, 옵티마(K5), 쏘나타, 싼타페 그리고 MY2010-15 기아차 쏘울로 도합 2.9백 만대로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정황 상 美 도로교통안전국이 리콜을 명령하기 전에 미국시장에서 기존 판매한 차량에 대해서 3Q18에 KSDS를 적용하는 자발적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판단한다.


    이에 현대차, 기아차는 에어백 리콜 비용과 더불어 KSDS 캠페인 비용 및 향후 발생가능한 관련 비용을 3Q18에 반영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것이 시장이 예상했던 그 어떤 기대치 보다 현대차,기아차의 3Q18 이익이 낮을 것이라 전망하는 이유다.


    우선 1H18 발생한 에어백 결함(현대차 58만대, 기아차 51만대)으로 인해 각각 116십억원, 110억원의 리콜 비용을 예상한다 (대당 20만원 가정). 여기에 CAS가 화재발생 위험 차량으로 지적한 상기 차량 중 세타GDi엔진 적용차량은 현대차 122만대, 기아차 103만대 수준이다.


    KSDS는 엔진결함을 사전에 방지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따라서 상기 화재 발생 소지가 있는 차량에 대해 모두 KSDS를 도입할 것이라 본다. 이러한 가정을 바탕으로 추정한 3Q18 미국發 KSDS 비용은 현대차 137십억원, 기아차 116십억원이다.


    즉 3Q18 에어백 리콜과 KSDS 합산 비용은 현대차 253십억원, 기아차 226십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 이에 3Q18

    현대차 매출 23,363십억원(YoY-3.5%), 영업이익 584십억원(YoY-52%, OPM2.5%),

    기아차 매출 13,034십억원(YoY-7.6%), 영업이익 252십억원(흑전,OPM 1.9%)을 기록하며

    시장 영업이익 기대치를 각각 32%, 22%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 오늘스케줄-10월 18일 목요일


    1. 금융통화위원회
    2.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文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면담(현지시간)
    4. DSR 대출규제 기준 발표
    5. 하도급법 개정안 시행
    6. 전국택시파업
    7. 현대자동차, "라페스타" 중국 출시 예정
    8. LG전자, "V40 씽큐" 미국 출시 예정(현지시간)
    9. 게임빌, "탈리온" 일본시장 정식 출시 예정.
    10. 구글, 픽셀3 출시 예정(현지시간)
    11. 울산지방노동위원회, 현대중공업 유급휴직 결정 예정
    12. 삼성 파운드리 포럼(현지시간)
    13. FT아일랜드 이홍기, 솔로 앨범 공개 예정
    14. 3분기 가축동향조사
    15. 18년 3/4분기 소재부품교역동향 발표
    16. 로보티즈 공모청약
    17. 원익머트리얼즈 추가상장(무상증자)
    18. 루미마이크로 추가상장(유상증자)
    19. 유양디앤유 추가상장(CB전환)
    20.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CB전환)
    21. 우진 추가상장(CB전환)
    22. 백금T&A 추가상장(CB전환)
    23. 미스터블루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4. 이지웰페어 추가상장(CB전환)
    25. 이에스브이 추가상장(BW행사)
    26. 컨버즈 추가상장(CB전환)
    27. 솔트웍스 추가상장(CB전환)
    28. 엘아이에스 추가상장(CB전환)
    29. 에프앤리퍼블릭 추가상장(CB전환)
    30. 케이씨피드 보호예수 해제
    31. 올릭스 보호예수 해제
    32. 인텔리안테크 보호예수 해제
    33. 美) 9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34. 美) 10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5.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6. 美) 누코(NUCOR) 실적발표(현지시간)
    37. 美)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실적발표(현지시간)
    38. 독일) 9월 도매물가지수(현지시간)
    39. 영국) 9월 소매판매(현지시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ㅇ중국 증시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0.62% MSCI 신흥 지수도 1.22%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2,100계약) 여파로 0.95pt 하락한 280.2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7.41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FOMC 의사록이 공개 되었다. 지난 9 월 회의 때 발표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회의 당시보다 비둘기파적인 내용 포함을 기대 했으나, 당시와 다르지 않았다는 점에 실망감을 주며 발표직후 지수 하락폭이 확대되기도 했었다.


    특히 중립금리를 초과하는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 포함된 점도 부담이었다. 비록 미 증시는 장중 상승전환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으나 FOMC의사록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이 더 강한 모습이다.


    한편, 국제유가가 3% 넘게 하락하며 70 달러를 하회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부정적이다. 더불어 달러 강세 및 미 국채금리 상승 또한 부담이다. 상무장관이 미-중 무역분쟁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점도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다.


    다만, 전일 시나통신 등 중국 언론들이 오늘 미 재무부가 환율 보고서를 발표한다고 보도 했다. WSJ 는 지난 16 일 중국이 환율 조작국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한 점을 감안하면 관련 이슈 해소에 힘입어 반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환율 보고서 발표 이후 중국 증시의 변화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한다.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0/17(현지시간) 추가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하락… 다우 -91.74(-0.36%) 25,706.68, 나스닥 -2.79(-0.04%) 7,642.70, S&P500 2,809.21(-0.03%), 필라델피아반도체 1,277.31(-0.44%)


    ㅇ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재고 급증 등으로 급락 … WTI -2.17(-3.02%) 69.75, 브렌트유 -1.36(-1.67%) 80.05

    ㅇ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3.60(-0.29%) 1,227.40


    ㅇ 달러 index, 추가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 등으로 상승... +0.59(+0.63%) 95.64

    ㅇ 역외환율(원/달러), +3.82(+0.34%) 1,128.30

    ㅇ 유럽증시, 영국(-0.07%), 독일(-0.52%), 프랑스(-0.54%)


    ㅇ 횡보장서 위력... 양매도 ETN·ETF '봇물'... 거래소, 양매도 지수 2종 출시

    ㅇ JP모간·UBS "신흥국 투자, 지금이 적기" 역발상 투자론 내놓는 글로벌 톱 증권사들

    ㅇ 3분기 새내기株 9% 수익... 대유 179% 최고


    ㅇ '검은 목요일' 가동 안된 국민연금 비상대책반... 위기 선제대응 하겠다더니 3월엔 '뒷북'... 이번엔 '안일'

    ㅇ 윈도드레싱·공매도 청산 수혜株... 연말 다가올수록 돋보이네

    ㅇ '낙폭 과대' 화장품株 꿈틀... ODM 업체 중심 반등하나


    ㅇ 나이스알앤씨와 나이스데이터 합병... 2세 승계 작업 '시동', 지배구조 재편 '신호탄' 쏜 나이스그룹

    ㅇ "증선위 처분 취소해달라" 삼성바이오, 행정소송 제기

    ㅇ "한국版 보잉' 한화에어로, 내년부터 투자 결실


    ㅇ 2%대 외화표시 발행어음, 한투·NH증권 출시 잰걸음

    ㅇ 카카오게임즈 상장, 내년 하반기는 돼야

    ㅇ 자사주 줄줄이 사들이는 대주주들... 메디톡스·대신證·모두투어 등... 주가 조정 틈타 저가매수 나서


    ㅇ '셀리버리'... 파킨슨병치료제 개발... 성장성 특례상장 1호

    ㅇ 올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역대 최다

    ㅇ 삼성그룹주펀드, 약세장 속 선방\


    ㅇ LS산전 800억 회사채에 4600억 매수 몰려... 사전 청약에 모집액 6배 주문

    ㅇ 출점경쟁 숨고르기... 편의점 점포당 매출 늘어

    ㅇ 신세계면세점 3대 명품 품는다


    ㅇ 세계 최초 돼지세포 사람 이식... 부처 이기주의탓에 좌초위기

    ㅇ 삼성 'C랩 노하우'로 스타트업 500개 키운다

    ㅇ 유튜브, 전세계서 접속장애... 어제 오전, 90분만에 정상화... "구글 메인서버 문제인듯"


    ㅇ 삼성전자, 스페인 지랩스 품었다 "5G네트워크 장비 시너지 기대"

    ㅇ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임랄디' 유럽 출시... 5조 복제약 시장 놓고 다국적사들과 '전면전'

    ㅇ '상트로' 부활시킨 현대차, 인도시장 본격 공략나선다


    ㅇ 법원, 한국GM 주총 개최금지 가처분 기각... 19일 R&D법인 분리 안건 처리

    ㅇ AI가 엔진이상 실시간 파악... 현대車, 세계 첫 진단시스템

    ㅇ 12인치 3D계기판 탑재한 제네시스... 2019년형 G70 본격 출시


    ㅇ 은행들, 사회공헌에 3조 쏟아붓는다

    ㅇ 美 금융당국 제재 불똥튈라... 농협·기업은행장 연말 뉴욕行

    ㅇ 공정위 이어 국세청도 대기업 공익법인에 '칼날'


    ㅇ "남북경협 예상비용 115조... 농업 30조·도로 22조"... 국회 예산정책처 비용 추계, 철도망 3308km 건설에 19조

    ㅇ 금융사 내부통제 사고 발생 땐 CEO·임원에게 직접 책임 묻는다

    ㅇ 韓국가경쟁력 15위로 올랐지만 기업하기엔 여전히 '나쁜나라'... 세계경제포럼 140개국 국가경쟁력 평가


    ㅇ 쌀 생산량 줄었지만... 소비감소로 9만t 남아

    ㅇ 美 "中 환율조작국 지정 안해... 韓포함 6개국 '관찰대상국' 유지"

    ㅇ 국민연금 '더내고 더 받게' 소득대체율 45→50% 추진


    ㅇ 연금 100만원 시대 연다지만... 보험료율 '두 자릿수 인상' 반발 부를듯

    ㅇ 오늘 전국 택시 전면파업... 출근길 혼란 비상

    ㅇ '제조업 심장' 수도권 공단 불이 꺼진다... 남동·반월·시화 産團 현장 르포


    ㅇ 공장 10곳 중 1~2곳만 야근... 저녁 8시면 산단 전체가 '암흑세계'

    ㅇ "10개 입주기업 중 임차료 내는 곳 2~3개 뿐"... 채산성 악화가 더 문제

    ㅇ 최종구 "車부품사 대출 회수 말라"... 은행장들과 간담회서 요청


    ㅇ 위기의 자동차산업... 현대車 '실적 쇼크', 한국GM은 '적자 늪'... 車산업 엔진이 식어간다

    ㅇ 車 부품사도 '휘청'... 실적전망 줄줄이 하향... 완성차 흔들리자 '직격탄'

    ㅇ 정부, 정책금융 늘려 車부품사 살린다... 이르면 내달 지원방안 마련


    ㅇ 서울교통공사의 '막장 고용세습' 파문... 아들·며느리까지... 직원 친인척 108명 정규직 채용

    ㅇ 美이어 개도국도 수입장벽... 무역한국 '발목잡힌 수출'

    ㅇ 발목잡힌 수출... 태국·남아공까지 "한국産 제품 STPO"... 차·화·철 "팔 곳이 없네"


    ㅇ '불황의 그늘' 트럭마저 안팔린다... 현대 상용차 9월판매 42%↓

    ㅇ 생계비 인상 쓰나미.. 위기의 가계, 혼수가전도 '리퍼브' 구입... 지갑 얇아진 중산층 新자린고비

    ㅇ 우윳값마저 올라 빵·아이스크림 등 연쇄인상 가능성


    ㅇ 서민 살린다고 하지만... 되레 악소리나는 '역주행정책'

    ㅇ 그동안 덜줬나... "유치원 비리 터지자 급식 과일주문 4배 늘어"... 한 식재료업체 직원의 고백... 급식비 횡령 백태

    ㅇ 뒷북점검...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 조사... 복지부, 22일부터 두달간 실시


    ㅇ '북핵공조' 한미 스텝 꼬이는데... 文정부 외교라인도 엇박자

    ㅇ "비핵화 프로세스 한미 목소리 같아야 공동목표 달성" 해리스 美대사 속도조절 요구

    ㅇ 文, 현직 대통령으론 첫 교황청 미사 참석 "종전선언은 마지막 냉전 해체하는일"


    ㅇ 요격미사일 개발 두달 남았는데... 시험비행 등 일정 아직도 '미정'

    ㅇ 빈 일자리 700만개 넘는 美... 실업자 다 채용해도 90만개 남는다

    ㅇ 우버 기업가치 135조... '車빅3' 합친 것보다 많아


    ㅇ 中 "환율조작국 피하자"... 美 국채 20조 던지며 위안화 방어

    ㅇ 폼페이오 사우디 도착한 날... 美 계좌에 들어온 1억 달러

    ㅇ EU서 뺨 맞은 구글 "SW사용료 내라"... 삼성 등 스마트폰 제조사 불똥


    ㅇ "하원 뺏겨도 내탓 아니다" 트럼프, 내달 중간선거 선긋기

    ㅇ "숲을 지키자" 원전 늘리는 핀란드... 에너지 자립국 발돋움

    ㅇ 이낙연 총리 "부동산 대출 더 조여야"... 오늘 韓銀 금통위 결과 주목


    ㅇ 재건축부담금 변수... 대치쌍용 시공사 선정 중단

    ㅇ '래미안리더스원' 당첨돼도 현금 8억 있어야

    ㅇ 아파트 공시가격 이의신청 2.8배 증가... 세금때문에 "내려달라"


    ㅇ 대형빌딩 공시가, 시세 절반도 안돼... 지난해 이후 매각 10개 빌딩, 시세반영률 44.9%에 불과

    ㅇ [오늘의 날씨] 전국 곳곳 비, 서울 낮 16도... 미세먼지 '보통'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706.68pt (-0.36%), S&P 500지수는 2,809.21pt(-0.03%), 나스닥지수는 7,642.70pt(-0.0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77.31pt(-0.44%)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9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의 긴축 의지 재확인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한 데 따라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금융, 커뮤니케이션을 제외한 전 종목 하락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브렉시트 협상 진전 상황에 주목하며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와 미국과 사우디의 충돌 가능성이 줄어든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2.17(-3.02%) 하락한 $69.75를 기록


    ㅇ 마이클 바니어 EU 브렉시트 협상대표가 브렉시트 협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함(WSJ)


    ㅇ 미국의 최근 발표된 2018년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전년대비 17% 증가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부처에 예산 5% 삭감을 지시할 것으로 알려짐 (CNBC)


    ㅇ 미국 정부가 중국을 비롯한 주요 무역 대상국들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함.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하지만 중국에 특별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힘 (Bloomberg)


    ㅇ EU가 이탈리아의 예산안을 인정하지 않고 거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탈리아 채권에 매도세가 나타남. EU 예산 집행위원은 수치를 봤을 때 EU가 예산안을 조정하라고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함 (WSJ)


    ㅇ 터키가 20억 달러의 5년물 달러 표시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함. 특히 발행 물량의 세배에 달하는 60억 달러의 수요가 몰리며 터키 자산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경감됐다는 평가가 나옴 (CNBC)


    ㅇ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 2천만 달러어치를 매수할 예정임.  머스크 대표가 증권거래위원회와 합의서에서 이런 계획을 밝힘 (CNBC)

     

    ㅇ 일본계 신용평가사인 R&I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안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함. R&I는 우리 경제가 ''견조하다''고 평가하고, 소비 증가가 투자 둔화를 상쇄하며 올해 2% 중후반대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함


    ㅇ 중국 지방정부가 장부에 올리지 않고 숨겨둔 부채가 수천억 달러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옴. S&P는 보고서에서 중국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에 보고하지 않아 공개되지 않은 부채 규모가 최대 6조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음. 이를 포함하면 중국의 공공부채 비율은 GDP의 60%에 육박한다고 지적함


    ㅇ 브렉시트가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연쇄 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경고했음. 파월 의장은 영국 은행에 대한 미국 금융 시스템의 위험 노출은 작지만, 유럽 금융 시스템에 대한 미국 금융회사들의 노출은 더 심각하다고 지적함


    ㅇ 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월가의 은행들로부터 IPO 제안을 받았으며 기업가치가 최대 1200억달러로 예상됨. 이같이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 받는 것은 우버의 핵심 사업인 차량공유뿐만 아니라 음식 배달과 화물 운송 등 다른 사업도 진행 중인데다가 중국 디디추싱과 싱가포르 그랩, 러시아 얀덱스의 지분 보유의 영향으로 추정됨


    ㅇ SK머티리얼즈가 반도체용 고기능성 화학제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힘.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화학재료 및 장비회사인 ''엘티씨에이엠''과 공동으로 해당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며, 이에 양사는 지난 12일 반도체용 고기능성 왯 케미컬(Wet Chemical) 제품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전환사채 인수계약과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함






    ■ 미 증시, FOMC 의사록 공개 후 변동성 확대


    ㅇ 미 연준, “경기는 긍정적이고, 인플레이션은 예상 수준”

    미 증시는 부진한 주택지표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IBM(-7.63%) 하락도 지수하락 요인. 다만,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어 금융주가 반등에 성공하자 낙폭 축소.


    한편,FOMC 의사록 공개 직후 일부 매파적인 내용에 의해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으나,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한 점에 주목하며 재차 반등하는 등 변동성 확대 (다우 -0.36%, 나스닥 -0.04%, S&P500 -0.03%, 러셀 2000 -0.45%)


    미 증시는 ①기업 실적 발표 ②주택지표 부진 ③국제유가 급락 ④FOMC 의사록 공개에 의해 변화. 전일 미 증시마감 후 IBM 은 예상 보다 부진한 매출 발표. IBM 은 달러화 강세로 매출이 둔화되었다고 발표.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주는 이슈로 달러 강세(28%)가 첫 번째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었음. 넷플릭스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 출발 했으나 향후 실적 개선이 지속될지 의문이 제기된 이후 매물 출회.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으며, FANG 기업들도 매물 출회되며 장중 한때 하락 전환. 한편, 국제유가가 급락한 점도 부담. 국제유가는 미국과 사우디의 분쟁이 해소되는 과정이 이어지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자 70 달러 하회.


    연준은 FOMC 의사록에서 ‘점진적인 금리인상’ 의지를 표명. 내용을 살펴보면 ①강달러가 저상장, 인플레 유발 위험 요인 중 하나. ②무역분쟁이 성장과 인플레 불확실성 요인 ③경기는 긍정적이고, 인플레는 예상수준 ④중립금리는 변수 중 하나라고 언급한 점이 특징.


    관련 내용이 발표된 직후 중립 금리 초과하는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자 주식시장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음. 기대했던 것보다 더 비둘기파적인 내용이 없었다는 실망감과 일부 매파적인 내용이 의한 것으로 추정.


    또한 달러화와 국채금리도 소폭 상승폭 확대.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인 금리인상’에 초점을 맞추고 주식시장은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한편, 12 월금리인상 확률은 의사록 공개 직후 상승(79.7%→83.0%)한 반면 2019 년 3 월 확률은 하락(50.2%→49.8%)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ㅇFANG 기업들 장중 한때 하락하는 등 변동성 확대 이어짐


    넷플릭스(+5.28%)는 양호한 실적과 가입자수 증가에 기대 상승 했다. 다만, 장중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축소되기도 했다. 이 여파로 알파벳(-0.48%), 페이스북(+0.40%), 아마존(+0.65%), 애플(-0.43%) 등 FAANG 기업들이 장중 한 때 하락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였다.


    US방코프(+3.79%)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국채금리 또한 상승하자 JP모건(+1.11%), BOA(+1.30%) 등 여타 금융주도 동반 상승 했다. ASML(+1.81%)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IBM(-7.63%)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하자 하락했다. 홈디포(-4.34%)는 CS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 한 여파로 하락 했다. 레나르(-2.31%), KB홈(-2.84%), 로이어(-3.34%)도 주택착공건수 둔화 소식까지 겹치며 동반 하락 했다. 코노코필립스(-1.79%), EOG리소스(-1.73%) 등 셰일오일업체들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부진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주택 지표 둔화


    미국의 9 월 주택착공건수는 지난달(126 만 8 천건)보다 감소한 120 만 1 천 건에 그쳤다. 이는 예상치(121 만 6 천건)에도 미치지 못했다. 주택소유자들이 주택가격 상승 여파로 새로운 집을 구하기 보다는 집을 개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허가건수도 전월(124 만 9 천건)은 물론 예상치(127 만 2 천건)에 미치지 못한 124 만 1 천 건에 그쳤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70 달러 하회


    국제유가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분쟁 우려가 완화되자 하락 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사우디의 카슈끄지 사건의 투명한 수사에 감사한다” 라고 언급하는 등 완화 되는 과정이 이어졌다.


    이러한 과정이 이어지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었다. 이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국제유가는 70 달러를 하회했다. 한편, EIA 는 주간 원유재고 보고서를 통해 650 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한 점도 국제유가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가솔린 재고가 2 백만 배럴 감소하며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기도 했으나, 시장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


    달러화는 파운드화 및 유로화 약세, 그리고 FOMC 의사록 공개 후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EU 정상회담에서 EU 관계자가 브렉시트 협상 타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고 주장한 점,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4% 상승에 그치며 예상(yoy +2.6%)를 하회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EU 예산 집행위원이 이탈리아의 예산안을 EU 가 거부할 수 있다고 주장하자 이탈리아 이슈가 재부각 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미 국채금리는 경제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특히 FOMC 의사록 공개 직후 위원중 일부가 중립정책금리를 초과하는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점이 상승 확대 요인중 하나였다.


    한편, 12 월 금리인상 확률은 의사록 공개 직후 상승(79.7%→83.0%)한 반면 2019 년 3 월 확률은 하락(50.2%→49.8%) 했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도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또한 미 상무장관이 미-중 무역분쟁 협상이 정지되었다라고 언급한 점도 부담이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75%, 철근은 0.17% 상승 했다.






    ■ 전일 매크로주요지표 요약


    ㅇ미10년국채금리 : 전고점 3.25%에서 단기반락조정후에 전일 크게상승. 진행중인 중기상승추세로 복귀 전일 3.207%(전일보합)

    ㅇ달러인덱스 : 93.5~95.5 사이 박스권 상단에서 하락사이클을 마무리하고 비교적 크게 상승. 95.35. (전일 달러강세)

    ㅇ위안달러환율 : 6.80~6.93 위안의 박스권 상단에 위치 전일상승 (전일 위안화 약세)

    ㅇ원달러환율 : 박스권상단 1145원, 하단 1110원 사이에서 전일 상승하여 1128.69원, 전저점근처 지지선까지 단기하락추세 유효 (전일 원화약세)

    ㅇWTI유가 : 상단저항선 78달러, 하단 지지선 68달러의 장기상승 밴드, 중기상승밴드 내에서 단기조정계속, 전일큰폭 추가하락하여 70.03달러 (전일 유가하락)






    ■ 전일 뉴욕채권시장마감 :  미 국채가, 추가 금리인상 의사록에 하락


    미 국채 가격은 추가 금리 인상을 가리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영향으로 하락했다.


    17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 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2.0bp 상승한 3.178%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5bp 상승한 2.882%를 보였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9.1bp에서 이날 29.6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9월 의사록에서 대다수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경기를 둔화시킬 수준까지 금리를 지속해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간에 대해 논의가 활발했는데, 두 명의 위원만이 "경기과열과 인플레이션 상승의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반대했다.


    소수 위원은 통화정책이 당분간(for a time), 추가적인 몇몇 위원은 '일시적으로(temporarily)' 제약적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국채수익률의 가파른 상승을 이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중립금리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발언과 같은 맥락으로 시장에서는 인식했다.


    BMO캐피털의 이안 린젠 미국 금리 전략가는 "이번 사이클에서 연준이 처음으로 진짜 제약적인 정책 금리 설정에 다가갔다는 증거"라며 "위원들 간의 논쟁은 12월 회의가 다가올수록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마크 카바나 미국 단기금리 전략 대표는 "이번 의사록에서 연준이 계속된 금리 인상을 원하고 중립수준의 정책을 바란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기존 전망을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왑센터의 캐시 존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이번 사이클을 거치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과 관련해 정말 조심할 것이라는 느낌을 가졌지만, 강력한 고용지표와 의사록 등을 볼 때 이제는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초반 국채수익률은 주택착공과 허가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하락하기도 했다. 부동산 시장의 실망스러운 지표로 안전자산인 미 국채로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이후 주식시장이 장초반 낙폭을 만회하면서 국채수익률도 저점을 찍은 뒤 반등했다. 오후 2시 연준의 매파적인 의사록이 공개되자 상승폭을 더 키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을 계속해서 비난했다. 연준이 가장 큰 골칫거리이며 인플레이션이 잠잠한 상황에서 금리를 올릴 정당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연준 의사록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과 달리 금리 인상을 정당화했다.






    ■ 전일 중국증시마감 : 롤러코스터 장세 끝 상승…상하이 0.6%↑


    17일 중국증시는 상승장과 하락장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장세 끝에 상승세로 마쳤다. 지수는 장 중 재차 4년래 최저치를 경신하는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인프라업종과 유틸리티 업종 등의 강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5.29포인트(0.60%) 상승한 2,561.61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0.18포인트(0.81%) 높아진 1,266.55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4년 만에 최저치로 밀린 후 사흘 만에 상승한 것이다.


    두 지수는 장 초반 1% 넘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중반께 하락세로 돌아서 1% 넘는 약세를 보였다. 장중 저점을 찍은 후 지수는 다시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단기 모멘텀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빼내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졌으나 뉴욕증시 상승과 함께 이같은 우려가 다소 사그라지면서 이날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올랐다고 분석했다.


    다만 오는 19일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과 9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은 지속됐다.

    상하이증시에서는 정보기술(IT)업종이 1.7% 올랐고, 부동산과 산업재 관련주가 1.6%, 1.3%씩 상승했다




    ■ 전일 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10/22(월)한눈경제정보  (0) 2018.10.21
    18/10/19(금)한눈경제정보  (0) 2018.10.19
    18/10/17(수)한눈경제정보  (0) 2018.10.17
    18/10/16(화)한눈경제정보  (0) 2018.10.16
    18/10/15(월)한눈경제정보  (0) 2018.10.14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