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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0/23(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0. 23. 07:07

    18/10/23(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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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SPI 하락 코멘트-KB


    ① 트럼프, INF (중거리핵전력조약) 파기 위협


    10/23 (한국시간) 트럼프는 선거지원을 위해 텍사스로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러시아가 협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 협정을 끝내고 싶다. 중국도 여기 포함된다’고 언급. 이어 트럼프는 ‘그들이 제정신을 차릴 때까지 우리는 핵무기를 증강할 것’이라고 위협.


    이미 주말에 가능성이 언급된 것이지만, 트럼프가 직접 재차 언급하면서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충격을 받음.



    ② 미중 무역갈등과 군사적 충돌 우려


    트럼프는 대중 관세가 오래 지속되어 중국이 고통 받을수록 미국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악시오스 (Axios)가 보도. 무역전쟁이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하다는 우려가 확대됨.


    22일 미국 군함 두 척이 대만해협 통과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하라며 반발. 무역전쟁 압박 수단으로 미중 간 군사적 갈등이 확대될 양상을 보이고 있음


    ㅇ결론: 저평가 매력은 있으나, 연말 매크로 이벤트 부담. 업종전략 대응


    단기적으로 이번 주 예정된 4중전회, 미국/한국 주요기업 실적 발표에 주목. 4중전회에서는 중국 경제에 관한 논의가 핵심사안이 될 것이라고 알려짐. 다만 한국 상장기업 실적 추정치는 하향조정되고 있음.


    기술적으로 코스피의 주요 지지선이 붕괴되면서 장중 투매가 나오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음.


    여전히 시장의 관심은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와 미국증시의 추가 조정 여부임. 한국증시가 밸류에이션 매력을 갖췄지만, 글로벌 증시에 추가 조정세가 나온다면 동반 하락 불가피. KB증권은 미국증시가 향후 약 5%의 추가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


    한국의 금리 급등세 진정되면서 11월에는 금융주에서 낙폭과대 성장주로의 순환매 양상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 (낙폭과대 성장

    주 관련 종목은 KB주간전략: 보이는 대로 보기 참조, 10/12)






    ■ 한국 주식시장 급락에 대한 견해  - NH


    이머징 및 한국 주식시장이 재차 급락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대중국관세 관련 강경 발언, 중거리핵전력조약 파기 발언 등 신흥국의 공포감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 지수대는 공포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상황입니다.


    개선될 트리거가 당장은 보이지 않지만, 수급이 조금만 개선된다면,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될 것입니다. 현재는 내년 금융위기 수준의 기업이익 감소를 미리 선반영한 가격입니다.


    ㅇ 공포의 극대화, 현 가격대는 공포의 극치를 반영 중



    10월 22일 미국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그에 비해 신흥국의 낙폭은 과대하게 나타나는 중. 달러, 미국 10년 국채금리, 유가 등이 상승하며 신흥국의 비용 요인에 대한 상승은 일정 부분 10월초 가격 조정으로 반영했다고 판단


    금일의 하락은 글로벌 군사적 긴장감과 트럼프의 대중국 관세 관련 강경발언에 따른 무역 전쟁 공포감의 극대화에 있다고 판단. 주식시장이 다시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공포감이 일정부분 해소되어야 한다고 생각.


    그동안 일각에서는 11월 30일 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와 시진핑의 빅딜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트럼프는 화해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시사.


    여기에다 미국 군함이 대만 해협을 통과했다는 뉴스가 보도되며 미국과 중국의 긴장감이 확대된 것이 주요 요인


    여기에다 신흥국 중 한국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과대한 이유는 수급적 요인과 내년도 기업이익의 감익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낙폭이 큰 이유는 국내 수급이 타이트하기 때문. 수급 요인이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쉽지 않아 보이나, 국민연금 대차잔고 회수 등 수급적 개선 요인도 존재.


    올해 4분기 감익은 예상가능한 범위이나, 내년 1분기 반도체 감익 가능성이 최근 컨센서스에 반영 중. 내년 1분기 실적 발표가 중요. 이를 확인하는 시간은필요할 듯


    결론적으로 수급이 조금만 개선된다면,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될 것. 현시점은 언제라도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시점. 공포감은 내성이 생기겠지만, 상승 트리거가 안보인다는 점은 상승 제한 요인.


    KOSPI 12개월 Trailing PBR 0.9배는 2,085p. 내년 금융위기 수준의 기업이익 감소를 미리 선반영한 수치






    ■ 국민연금 주식 대여 신규 거래 중단을 바라보는 관점-KB


    ㅇ국민연금, 국내 주식 대여 신규 거래 중단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 주요 언론에 따르면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내부 토론을 거쳐서 지난 22일부터 신규 거래에 대해 주식대여를 중지했다”고 밝혔음.


    “올해 연말까지 기존에 대여돼 있던 주식도 회수하겠다”며 “대여 거래가 공매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서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


    롱/숏펀드 및 헤지펀드의 활성화에 긍정적이지 않은 뉴스임. 일반적으로 숏 (대차 종목 매도)의 기능은 ‘시장의 적정 가격 발견 기능’에 있음. 



    숏 전략이 어려워질 경우 과거 시장과 같은 Long only 혹은 Long driven 전략이 우세해질 것으로 판단. 또한 차후 시장엔 외국인 투자자만이 대차 매도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 등이 발생할 수도 있음.






    ■ 미국 중간선거 랠리-신한


    ㅇ미국 중간선거 랠리


    미국 중간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 결과는 예측이 어렵지만 조금 더확실한 것은 과거 주가다. 과거 중간선거가 있던 해 미국증시는 중간선거가 없던 해보다 더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1950년 이후 최근까지 17번의 중간선거가 있던 년도 8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S&P500은 평균적으로 13.9% 상승했다. 중간선거가 없던 해 같은 기간 상승률 3.2%를 월등히 상회한다.


    원인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다. 중간선거 전까지 어느 당이 승리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선거일에 근접하면서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돼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이다.


    ㅇ과거 사례 적용하기 쉽지 않은 상황


    현재 여론조사 결과대로 민주당이 하원을 가져갈 경우 트럼프 재정정책의 추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예산안 처리 지연 및 내년 부채한도 협상 잡음, 정부폐쇄 가능성도 거론될 수 있다. 미국경제는 올해 3% 내외 성장에서 내년 2% 중반으로 완만한 성장세 둔화 예상되고, 지지율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중국과의통상 마찰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ㅇ그래도 기대하는 이유


    과거 중간선거 랠리는 선거가 여당에 불리하게 끝났을 때도 여전히 유효했다. 2010년 오바마 대통령 집권 후 중간선거는 지금과 상황이 비슷하다.


    당시 오바마케어 등에 대한 반발로 여당이었던 민주당은 선거에 참패했지만 선거 후 3% 하락한 미국 증시는 이듬해 4월까지 15% 가까이 상승했다.


    주가 하락에도 이익전망은 상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미국 기업이익은 전년비 28%증가가 예상되는데, 연초 이후 미국 증시 상승률은 3% 남짓에 불과하다. 기업이익은 미국 증시를 지탱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유통/건설 : 지금 단둥에서는 -하나



    ㅇ무역: 공산품 부족/밀매로 북한 물가상승 압력


    단둥은 대북 수출입의 70% 차지하며, 단둥 전체 수출입 화물의 60% 북한 관련 제품들이다. 신의주는 최근 대북제재 대상 아닌 관광 사업 통해 외자 유치 노력을 꾀하고 있다.


    신의주-단둥 공식 무역은 북한은 농산물이 수출 가능하며, 중국으로부터 건축자재/원단 등을 수입할 수 있다. 무역제재 이후 거래량
    크게 줄었다. 컨테이너 트럭 운전수들은 소규모 ‘밀매’의 핵심 연결고리다. 차 부속/휴대폰/휘발유 등을 밀수해온다.


    무역제재 이후, 대북 무역/중개/투자사업 하던 단둥 대기업들 도산을 많이 했다. 많은 공산품 수출입이 모두 밀매로 이뤄지고 있으며, 그만큼 북한은 물가상승 압력이 크다. 큰 규모 밀매는 배를 통해 야간에 ‘강 이어주기’ 형태로 성행하고 있다.



    ㅇ생활: 눈높이는 높아지고 있으나, 소득 정체


    북한 파견 근로자는 대다수가 여성으로 의류 공장과 식당에서근무하고 있다. 북한(월 5천원)보다 훨씬 높은 임금수준(월 50만원)으로 인기가 높으나, 제재 이후 중국은 신규 취업비자를 허가하지 않고 있다.


    돈주들은 제재 이후 신의주에서 의류 임가공 등으로 간신히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USB/SD카드 통해 문화 컨텐츠가 밀반입돼 대도시에서는 성행하고 있다. 신의주 장마당은 평북 최대 규모다.


    화장품 정품은 비싸기 때문에 양질의 ‘짝퉁’이 선호되고 있다. 퍼스널케어는 한국산, TV는 북한산, 옷은 일본산을 선호한다. 최근 한국 쿠쿠 전기밥솥 큰 인기다.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는 총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한다.


    ㅇ개발: 단둥-신의주/황금평은 경기서북부-개성의 Future mark


    2018년 단둥일대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며 개발 기대감이 높다. 단둥일대는 2000년대초 신의주 개발시대에, 2010년대 황금평 개발시대에 도시가 확장했으나, 현재는 북한 두 도시의 개발 탄력이 둔화되면서 소강중이었다.


    그러나, UN제재 완화등 북한개방과 함께 살아날 것이 예상된다. 남한은 개성공단과 연계한 파주 및 경기서북부 개발의 미래상을 단둥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미국이 국가 경쟁력을 유지한 원천- 신한


    ㅇ미국은 자본수지 흑자로 고부가가치 산업에 재투자


    미국은 경상수지 적자 국가다. 다른 나라에서 자본을 수입하고 있다는 의미다. 경상수지 흑자는 반대로 자본을 수출하고 있다는 뜻이다.


    미국은 경상수지 적자로 산출량에서 소비를 차감한 저축이 투자보다 작다. 미국을 대표적 소비 국가로 꼽는 이유다. 미국 누적 경샹수지 적자 규모는 2000년부터 2017년까지 9.0조달러에 달한다.


    중국은 반대다. 대표적 경상수지 흑자 국가다. 저축이 투자보다 많다. 중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과 대다수 신흥국들이 미국에 자금을 수출하고 있다. 중국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000년부터 2017년까지 3.2조달러다.


    중국은 1994년 이후 매년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 흑자 규모는 중국이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해 미국과 교역을 본격화한 2005년 이후 급증했다.


    중국은 선진국으로부터 민간 자본 유입이 많았으나 공적기관 자금 유출이 이를 크게 상회한 관계로 자본 수출 국가가 됐다. 미국 국채 매입으로 준비자산을 늘린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에도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크게 노력하지 않았다. 버냉키 전 Fed(미국중앙은행) 의장은 신흥국의 투자 대비 높은 저축이 국제 금융 시스템을 왜곡하고 있다고 에둘러 나타낸 바 있다.


    경상수지 적자 원인을 신흥국 저축 과잉에서 찾고 있다. 미국입장에서 경상수지 적자는 채무 위기만 없다면 국민 후생 증대에 우호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수지 적자 축소를 명분으로 무역 분쟁을 일으켰을 때 세계가 의아한 반응을 보였던 이유다.


    미국은 경상수지 적자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경상수지 적자에 따른 핫 머니 유출 문제도 기축통화국으로서 해당하지 않는다. 경상수지 적자는 자본수지 흑자와 동의어다.


    미국은 외국으로부터 조달한 자금으로 우주항공, 생명공학, 첨단 군수 무기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에 재투자할 수 있었다. 그 배경에는 기축통화 달러가 자리하고 있다. 미국이 국가 경쟁력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었던 원천이다.




    ■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의 끝은?





    ㅇ 중미 무역분쟁과 글로벌 증시 하락




    17년 8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조사를 지시하면서 본격화된 중국과 미국 간 무역전쟁이 장기화 되고 있음. 양국 관세부과의 효과는 4분기 지표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으로 최근 글로벌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ㅇ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본 중미 무역전쟁


    경제적 관점에서 미국이 무역분쟁을 추진하는 이유는 1)대중 무역적자 해소, 2)중국의 G1 견제, 3)서비스 무역 흑자 확대를 위한 견제 및 실리 추구 등에 있음. 현실적으로 개선 가능성이 제한된 상품무역분야에서 대립하지만, 본질은 지적재산권을 포함한 서비스무역에서의 이익 창출과 중국 기업 및 정부의 성장 경로에 대한 견제가 목적인 만큼 미국은 강경한 태도를 유지해 갈 개연성이 있음


    ㅇ 협의의 정치적 관점에서 바라본 중미 무역전쟁


    경제적 관점뿐 아니라 정치적 관점에서도 중미 무역분쟁을 분석할 필요가 있음. 미국 정치권에서는 의회 중간선거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지상과제이고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장기집권과 권력투쟁이 주안점.


    결국 양국 수뇌부의 정치적 입지가 걸린 사안인 만큼 쉽게 물러설 수는 없을 것.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지지율 제고에 도움이 되는 한 무역분쟁 이슈를 이용할 것이고, 시진핑 정권 역시도 유지와 권력강화에 도움이 된다면 역시 쉽게 물러서는 결정을 하지는 않을 것


    ㅇ 광의의 정치적 관점에서 바라본 중미 무역전쟁


    미국과 중국은 군사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경쟁 관계를 형성. 실제로 중국은 미국과 군사력 측면에서의 열위를 보완하기 위해 국방비 지출을 확대하고 있음. 대표적 사례가 난사군도 충돌과 미국의 전투기 부품 대만 판매 등.


    중국과 미국의 최전선인 南中國海를 둘러싼 양국간의 분쟁도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음. 중국은 남중국해에 대한 통제권 확보를 통해 미국의 중국 해상 루트 봉쇄 전략을 방어해야 하며, 미국은 Pivot to Asia와 Freedom of Navigation전략을 위해 해당 지역을 확보할 필요가 상충. 이 같은 상황도 양국간 항구적인 우호 관계 수립 가능성을 저해


    ㅇ 중미 무역분쟁의 전개 방향 전망


    양국 간 무역분쟁의 해결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현 시점에서 가장 가까운 분기점은 APEC과 G20 정상회담이 예정된 11월로 예상. 양국 모두 경제적으로 부담이 표출될 수 있는 4분기인 만큼, 대립의 강도는 다소 누그러뜨릴 이유를 가짐.


    그리고 현 상황에 대한 일차적 타협안이 도출된 이후에는 양국 모두 자국 경기 부양에 힘 쓸 가능성 존재. 그러나 절충된 어떠한 타협안도 본질적인 양국 간 패권 경쟁을 끝낼 수는 없기 때문에 타협안의 도출은 새로운 형태의 후속 갈등이 시작됨을 의미.


    향후 양국 대립구도는 장기화될 수 있으나 무역분쟁 같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악재보다는, 간헐적으로 그리고 단기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주는 정치, 군사적 이벤트의 반복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미국채, 중국] 큰 문제 없다-한국


    ㅇ미국채 금리 상승, 중국 때문일까?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로 볼 수 있는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다시금 3.2%에근접했다. 시장 예상대로 9월 FOMC 의사록에서 매파 기조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조만간 발표될 베이지북과 3분기 GDP 성장률 결과까지 양호하다면, 금리 상승 압력은 좀 더 강해질 수 있다. 알다시피 견고한 펀더멘털은 금리 상승을 정당화한다.


    일각에선 펀더멘털 이외에 수급 요인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중 무역분쟁이한창인 가운데 미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중국의 행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의 저변엔 중국이 미국채를 시장에 던질 경우, 금리가 빠른 속도로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있다. 충분히 일리 있는 이야기다.


    그러나 확대 해석한 부분도 없지 않다. 설사 중국이 미국채를 팔더라도 금리가 즉각 오르진 않는다. 중국의 매도물량을 다른 국가들이 대부분 흡수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채는 과거나 지금이나 가장 안전하고 매력적인 자산이다. 특별한 이유가없다면 대부분 미국채를 늘리는 게 정상이다. 통계가 이를 말해준다. 올해 8월 기준으로 각국이 보유한 미국채 합계는 연초대비 773억달러가 늘어난 6조 2,870억달러다.


    반면 중국의 미국채 보유액은 연초보다198억달러 감소한 1조 1,651억달러다. 특히 중국은 올해 5월부터 3개월간 채권을 집중 매도한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동기간 미국채 금리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실제로 중국은 울며 겨자 먹기로 미국채를 팔았을 가능성이 높다. 미중 무역분쟁 과정에서 약해진 위안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서다. 올해 미국채를 매도했던 국가 대부분이 환율 안정을 위해 중국과 비슷한 행보를 나타낸 바 있다. 유럽과 미국의 제재를 받게 된 러시아나 터키가 대표적이다.


    앞으로도 중국은 미국채를 매도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통상 압박이 지속되는 한 그럴 수밖에 없다. 위안화 방어가 우선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미국채금리가 급등하진 않을 전망이다.


    글로벌 채권시장에 미중 양국만 있는 건 아니다. 결국 미국 금리는 수급보다 펀더멘털에 의해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한다.






    ■ 주식 : 4S로 본 2019년 : Scenario, Stability, Stagflation, Size- SK


    ㅇ Scenario : Base & Unexpected


    2008년 경기 침체 이후 10여년간 이어진 경기 회복과 위험자산 가격 상승이 9회말을 향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의 내년도 지수 전망은 지금보다 15~20% 정도 높은 수준이지만, 비중확대 보다는 위험자산 비중을 크게 줄이는 Exit Call인 셈이다.


    하지만 아직 약세장으로의 진입 시그널은 나오지 않았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오히려 주식시장이 약세장으로 진입하는 시기는 장단기 금리차가 다시 (+)로 올라오는 때이다.


    ㅇ Stability & Stagflation: 신흥국 불안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미국 긴축, 유럽 브렉시트 및 재정불안, 사우디 긴장 고조 등은 양호했던 선진국 수요 Peak-Out으로 이어질 것이다. 안그래도 불안한 신흥국은 Stagflation까지 더해지며 위기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2008년과 같은 글로벌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는 않는다. 다음 번 경기침체는 신흥국이 진앙지가 되는 신흥국 경제위기를 전망한다.


    개별 신흥국 동향도 중요하지만 단연 중요한 것은 중국이다. 최근 중국 부동산 가격이 반등했으며, 추가 경기 부양 가능성도 엿보인다. 중국 경기는 불안하지만 경착륙 리스크는 오히려 줄고 있다.


    ㅇ Size : 외국인은 왜 한국 주식보다 채권에 관심을 갖나


    한국 자산은 ''건전''은 하지만 ''성장''은 미약하다는 것이 외국인 투자자가 가진 인식인 듯하다. 연초 이후 주식은 지속매도하는 가운데 채권으로의 매수는 꾸준하다. 이익도 중요하지만 한국 증시 반등을 위해서는 외형 성장이 필요하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2000년 이후 평균인 1,120원 내외이지만, 실질실효환율로 본 체감환율은 980원이다. 한국 증시 반등을 위해서는 원화 약세가 필요하며 그 시점은 2분기 전후를 예상한다.


    국내 증시는 원화 약세 전환, 중국 부양 확대, IT 투자심리 개선, 2H 어닝 모멘텀 개선 등을 바탕으로 2분기 내외 상승 전환이 가능할 것을 전망한다.


    ㅇ 결론 : Exit Point


    내년에 당장 글로벌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 않지만, 신흥국 불안, 미국 금리 상승, 중국 경기 둔화 등을 감안하면 자산가격 상승은 마지막 국면에 다다르고 있다.


    미국은 장단기 금리차 이후 1년 반 동안 23% 내외 상승했던 이전 사례를 적용하여 S&P500 3,300p, 국내 증시는 2,530p(Range 2,010~2,530)를 Exit Point로 제시한다.





    ■ 기회와 타이밍 -NH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기 때문에 어닝 시즌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합니다. 종목별로는 어닝 쇼크를 피할 수 있
    고, 주가 낙폭이 과대한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PER낙폭과대주와 고배당주를 추천합니다.


    ㅇ 3분기 어닝시즌 전망


    현재 전망대로라면, KOSPI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시장 전체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
    감은 줄여야 할 것이다. 기업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 중이기 때문이다.


    3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 모멘텀이 존재하는 업종으로는 에너지, 철강, IT하드웨어를 꼽을 수 있다. 반면, 최근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폭이 가
    팔라진 업종은 화학, 운송, 호텔, 필수소비재, 건강관리 등이다.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KOSPI 3분기 실적에서도 반도체 의존도는 절대적으로 클 것이다. 그러나 향후 실적 전망치에는 반도체가 긍정
    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거하면 시가총액 대형주의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익될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대형주 보다 중소형주의 실적 성
    장 모멘텀이 양호하다.


    시가총액별 실적 개선 차별화 현상은 4분기 어닝 시즌에서도 나타날 것이다. 따라서 남은 연말에도 지수 보다는 종목에 집중해야 하는 장세가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판단된다.


    ㅇ어닝 쇼크 피할 수 있고, 주가 낙폭이 과도한 종목에 관심


    종목별로는 실적 전망치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시기이다. 어닝쇼크를 피하기 위해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큰 종목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단기적으로는 낙폭과대 종목의 주가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PER낙폭과대주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PER 낙폭과대주를 활용할 경우 ‘주가 과민반응’과 ‘본질가치 변화’를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가로 KOSPI 지수 하락으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2.4%까지 상승하였다. 종목별로도 배당 매력이 높아진 종목들이 크게 늘어났다. 시기
    적으로 연말에 가까워지는 지금이 투자 적기이다.






    ■ FANG과 다른 BAT 부진의 고민 - 유진


    ㅇ BAT(바이두 , 알리바바 , 텐센트 ) 부진 , FANG보다 부진 심함
     

    - 중국 디레버리지 정책에 따른 후유증과 민간기업들에 대한 통제 강화 우려로 민간 기업 주가 부진
    - 중국 고용 둔화로 소매판매 증가율 하락 , 온라인 매출 비중은 확대되고 있으나 모멘텀은 약해져
    - 단기적으로 고평가 우려는 완화 , 그러나 실적의 하향 추세 지속


    ㅇ미국 소매판매 규모를 능가했던 중국 소매판매 부진


    중국 인터넷/전자상거래 업체들 주가가 부진한 데는 내수가 약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2018년 초 중국 소매판매는 금액 면에서 미국 소매판매 규모를 능가하기도 했다.


    소매판매에는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 소비에 서비스를 포함하면 여전히 중국과의 격차가 크다. 그래도 중국 내수 소비 규모가 미국에 필적할 정도로 커지긴 했다. 중국 정부가 미중 무역갈등에 섣불리 고개를 숙이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2018년 들어 중국 소매판매 증가율은 9월 5.7%(12개월 누적 기준)로 하락했다. 중국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7.9%로 호조를 보였으나, 3분기 고용은 2015년 1분기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했고, 증가율도 2015년 이후 가장 낮다.


    중국 소매판매에서 온라인 비중은 계속 확대되고 있으나,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다(도표12). 경기 둔화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및 IT 비중이 40% 이상인 MSCI China지수는 중국 내수 소비가 좋을 때 미국 대비 강세를 보였다. 최근 중국 증시의 미국 대비 상대강도는 2015년 중반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고, 지난주말 반등했다. 그러나 저점을 확신하려면, 중국 내수 안정이 필요하다.


    ㅇPER 하락 불구, 실적 반전 기대는 아직


    최근 주가 하락으로 중국 BAT 주식들의 PER은 하락했다. Bloomberg에 따르면 알리바바 PER은 33배에서 26배로, 텐센트 PER은 42배에서 29.5배로 하락했다.


    MSCI China의 12개월 예상 실적 기준 PER도 14.5배에서 10.2배로 떨어졌다. 2000년 이후 장기 평균이 10.5배라는 점에서 MSCI 기준 중국 증시는 꽤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중국 인터넷주들이 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기회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실적 하향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MSCI China지수에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비롯한 인터넷/IT주들 비중이 40% 이상이다. 이들 업체들에 대한 실적 부담이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중국 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해 싸졌다. 그러나 중국 BAT주들이 FANG보다 일찍, 그리고 많이 하락한 이유는 중국 정부 정책이 민간 기업들에게 불리하게 진행되고 있고, 미중 갈등 우려 속에민간 소비 및 온라인 판매 모멘텀이 약해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BAT주식들의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나, 공격적으로 접근하기는 부담이 남아 있다. 아직은 민간기업보다 국유기업들 비중이 높고, PER도 역사적 평균대비 더 낮은 상해종합지수가 MSCI China와 심천증시보다 나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 3분기 GDP 프리뷰, 4%대 성장 예상-KB


    ㅇ 4년 만에 두 분기 연속 4%대 성장 전망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은 4% (전기비, 연율) 성장을 전망한다. 지난 분기 (4.2%)에 비해 소폭 둔화된 성장속도지만, 지난 2014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두 분기 연속 4%대 성장률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미국 경제의 견고한 흐름에 대한 기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3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가계소비와 재고확충 (restocking)이 이끌었을 전망이다. 1)가계소비 증가는 견고한 고용시장이 이어졌다는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연평균 20만명 이상 꾸준하게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고, 50년래 가장 낮은 3.7% 실업률을 바탕으로 3분기 임금상승률이 2.8% (전년비)를 상회했다.


    2) 재고확충 기대는 3분기 들면서 가팔라진 도매재고의 증가속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미국 도매재고는 월간기준으로 5년래 가장 높은 증가율 (1.0%)을 기록했다. 견고한 소비심리를 바탕으로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미리 재고를 쌓고 있다.


    전미소매업협회 (NRF)는 올해 연말 쇼핑시즌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2차례 보복관세의 대응 차원에서 지난 분기 미리 줄였던 기업들의 재고소진에 따른 기저효과도 3분기 재고확충의 기대를 높이는 부문이다.


    ㅇ 4분기 성장률 둔화 불가피. 하지만 경기 침체를 의미하진 않아


    KB 증권는 2018년 4분기를 고점으로 미국 경기가 점차 성장이 감속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9월 중순부터 4등급 태풍으로 발달한 허리케인 ‘플로렌스’ 여파와 작년말 단행된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 효과가 경감되면서 4분기 미국 성장률은 1.5% (전기비, 연율)까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미국 경기가 2019년부터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의 성장사이클이 잠재성장률 (2%) 이상의 장기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이 1.5% (전기비, 연율)로 둔화된다 하더라도, 전년대비 증가율로 환산하면 여전히 3%대 성장률이다.


    여기에 미국 경제를 향후 6개월 선행하는 OECD 미국 경기 선행지수가 지난 7월을 저점으로 소폭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여전히 미국의 성장추세는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기 때문이다.


    ㅇ3분기 4%대 성장이 이어진다면, 중간선거의 변수로 작용할 소지


    이번 미국의 중간선거 (11/6)에는 변수가 있다. 견고한 미국 경제가 샤이 (shy) 트럼프의 결집을 얼마나 이끄느냐이다 (샤이 트럼프: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말하길 꺼리는 지지자들).


    이미 지난 대선을 통해 샤이 트럼프의 위상은 확인됐다. 역사적으로 여당 지지율은 경제성장률과 높은 정 (+)의 상관관계를 보여왔다.


    KB증권 예상대로 중간선거 직전 발표하는 미국 3분기경제성장률이 4%대 이상의 성장률을 이어간다면, 시장 예상과 다른 중간선거 결과를 도출할 계기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참고로 현재까지 여론을 종합하면, 중간선거 이후 상원은 공화당,하원은 민주당으로 분리된다는 전망이 우세).







    ■ 2019년 경제 및 외환시장 전망  - 키움


    ㅇ 미국 경기 향방과 시장금리 급등 가능성은?


    - 경제 확장국면 지속 예상, 1) 완화적 금융 여건 2) 확장적 재정지출 3) 투자 수요
    - 연준 통화정책 ’18년 포함해 네 차례 금리 인상 전망, 점진적인 임금 상승 흐름과 물가 상승세 둔화로 공격적 긴축 가능성 낮아. 시장금리는 상반기 상승 이후 하락 전환 전망


    ㅇ 달러 추가 강세 가능한가?


    - 미 달러화는 주요 선진국간의 성장 및 통화정책 격차 축소되며 완만한 약세 전망
    - 달러/원 환율은 연평균 1,100원, 핵심변동범위 1,080~1,130원 전망
    - 달러 약세 하에 유로화, 위안화, 엔화는 제한적 강세 흐름 보일 전망


    ㅇ 국내 경제, 긍정적 요인은 없나?


    - 한국 경제성장률은 연간 2.7% 전망, 내수의 더딘 회복을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보완해주는 흐름
    - 중국인 입국자수 회복과 수출 증가, 정부의 자본지출 확대를 통한 성장기여도 제고 기대
    - 기준금리는 2018년 11월 인상 이후 동결 전망. 시장금리 상고하저의 패턴 예상


    ㅇ 미·중 무역분쟁, 어떤 영향 미치나?


    - 미국 내 투입비용 증가를 최종재 가격에 전가시킬지 여부가 중요. 단기 물가 급등 가능성 낮을 전망
    - 기업 마진 축소와 고용 및 임금 등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경우 성장 개선세 제약
    - 무역분쟁은 연준의 긴축을 강화하기 보다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  10월 23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트럼프의 세금 감면 발표 이후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지며 하락. 또한 중국 증시 하락, "미국은 중국에 대한 내정간섭을 중단하라" 라는 인민일보의 보도, 미국 군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는 보도, 그리고 미국의 중거리 핵 전력 조약 폐기 이슈가 확대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연중 최저점 붕괴


    [중거리 핵전력 조약 관련]


    중거리 핵전력 조약은 냉전을 종식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조약으로 1987년 미국과 소련이 맺었음. 이 조약에 따라 미국과 소련은 500~5,500km 사정거리 핵전력을 폐기.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지난 주 관련 조약 탈퇴를 발표하며, "러시아와 중국이 정신을 차릴때까지 핵무력을 증강 시킬 것이다" 라고 언급. 이에 대해 각국은 미국과 더불어 향후 러시아와 중국 등도 군사력 증강 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


    한편, EU 등은 트럼프의 관련 발언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고, 불필요한 군비 경쟁은 새로운 냉전이 도래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러시아와 미국이 대화에 나서야 된다고 언급.


    시장 참여자들은 각국이 관련 이슈가 부각 될 수록 경제보다 군사력 확대에 주력 할 것이라는 분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미국 기업 실적 발표]


    장 시작전 버라이존, 맥도날드, 바이오젠 등의 실적 발표가 있음. 더불어 캐터필라와 3M등의 실적 또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중국과의 무역분쟁 관련 언급 가능성이 있어 주목.


    장 마감 후에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실적 발표가 준비되어 있음. 발표 결과에 따라 한국 반도체 업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미 증시 전망]


    미 증시는 트럼프의 세제개편 발언과 INF 관련 이슈 확대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 특히 세제 개편은 중간선거 이후 처리되는데, 현재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통과 가능성이 높지 않음.


    이는 향후 정치적 불확실성을 자극할 수 있이며, 미-중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 요인. INF의 경우 경제 보다는 군사력에 주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부담. 이를 감안할 때, 미 증시는 오늘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시티, 다시 한번 record high?  - 메리츠


    ㅇ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매출 성장률은 30% 넘을 것으로 예상돼


    전일 진행된 행사를 통해 최근 파라다이스 시티 오픈 진행 상황 및 카지노 영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음. 올 10월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매출은 260억원~ 300억원(+30% ~+50% YoY)이 예상됨. 높은 매출 성장의 근원은 일본의 견조한 성장에 더해진 중국 고객 회복 덕분. High-roller 유입으로 홀드율 변동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드롭액 성장률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


    호텔의 경우, 지난해 3분기 OCC는 50% 미만이었으나 내국인 중심의 수요가 더해진 덕분에 올해 3분기는 70% 이상을 달성함. 호텔 사업은 연간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3분기에 달성하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이 중요한데, 이번 분기성과를 통해 1-1차 시설이 안정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


    ㅇ 이자 비용, 부담이 줄다


    기존 동사의 이자 부담은 연간 360억원 수준이었음. 전일 공시된 리파이낸싱에 따르면 동사는 차입 금액을 기존 7천억원에서 8천억원으로 상향, 이자율은 기존 대비 약 1.3%p 낮아짐.


    이를 통해 연간 약 40억원(8천억원 차입 기준)의 이자비용이 절감될 수 있을 것. 참고로 차입 금액 중 천억원은 여유 운영자금으로 확보한 금액이며 내년 차입이 진행될 예정




    ㅇ 일본, 중국 이벤트의 방향성은 공히 긍정적


    지난 7월 일본이 발표한 ‘카지노 허용 법안’에 따르면 2020년 6월, 일본 정부는 사업체들로부터 복합리조트(IR) 계획을 받을 예정.


    세가사미홀딩스(파라다이스시티 45% 지분 보유) 또한 일본 내 IR 사업에 관심을 표한 바 있는데, 이때 인접국가인 한국에 IR을 운영한 경험을 어필할 가능성이 높음.


    때문에 세가사미에게 2019년 파라다이스 시티의 실적은 중요할 수 밖에 없음. 동사가 세가사미의 영업 상 조력이 본격화될 것이라 판단하는 근거임








     두산 :추가적인 주주환원책 발표와 전지박 사업 구체화 전망 - 하나


    ㅇ3분기 자체사업 영업익 707억원(YoY -4.7%) 추정


    두산의 3분기 연결 영업익은 2,959억원(YoY +13.2%), 지배순익은 551억원(YoY +429%)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결 영업익의 증가는 두산중공업 영업익의 전년 대비 증가(493억원, YoY +18.6%)에 기인하며 두산인프라코어의 양호한 실적흐름은 상반기에 이어 지속될 전망이다.


    두산 자체 사업 영업익은 707억원(YoY -4.7%)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자체사업의 소폭 감익은 전년동기에 전자사업부의 실적 기고효과가 존재하는 동시에 3분기 연료전지 적자 시현에 따른 결과이다.


    4분기에는 상반기 연료전지 수주 호조에 힘입어 962억원(YoY +17.3%)의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을 예상한다. 연료전지 사업부는 4분기 영업익 219억원으로 연간 흑자전환을 전망한다. 2018년 두산 자체사업 영업익은 전년 대비 12.3% 성장한 3,056억원이 예상된다.


    ㅇ4분기 사상 최대 실적과 추가적인 주주환원책 발표, 2차전지 전지박 사업 관련 구체화 전망


    4분기에는 연료전지 영업익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 또한, 두산은 2016년초 3개년 주주환원책 발표 이후 올해까지 매년 5% 자사주 소각을 진행해 왔다.


    올 4분기 중 예정된 5% 자사주 소각 이후 추가적인 주주환원책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보통주 기준 자사주는 22.2%에 달한다. 당장 ‘19년부터 매출 발생이 예정된 CFL의 전지박 사업과 헝가리 신규 공장 증설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헝가리 신규 공장 증설은 1만톤 증설과 향후 5만톤까지 추가 증설을 위한 부지 확보를 마친 상황인데 추가 증설 관련 장기 공급계약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전기차 배터리 증설이 다수 예정된 유럽 지역 내 유일한 사업자로서의 장점이 지속 부각될 전망이다.


    ㅇ목표주가 19만원 및 투자의견 BUY 유지


    두산 자체사업의 성장성 부각, 꾸준한 주주환원 확대 움직임을 바탕으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자체사업 내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연료전지 사업의 흑자전환이 임박한 가운데, 2차전지전지박 사업 또한 ‘19년 이후 본격적인 성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매력이 높은 시점이라 평가한다.







    ■ 3분기 전력기기/서비스업체 실적 프리뷰-신한


    ㅇ3Q18F 영업이익: LS산전, 한전기술은 컨센서스 부합, 한전KPS는 하회


    전력기기/서비스 업체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다음과 같다. LS산전 545억원(-1.6% YoY), 한전KPS 230억원(-28.5%), 한전기술 53억원(+179.8%)으로 추정된다. LS산전, 한전기술은 컨센서스 부합, 한전KPS는 하회가 예상된다.


    LS산전은 IT설비투자 감소, 중동 매출 감소 등에 따른 전력기기, 전력인프라,자동화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 상승, 융합사업 적자 축소등으로 전년동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전KPS는 계획예방정비공정률 부진, 석탄발전 경상정비 등에 따른 매출 감소(-3% YoY)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한전기술은 국내/UAE 원전 매출이 감소하지만, 가동 원전의 계통설계 매출 증가가 하반기에 집중 등으로 영업실적 개선에 성공할 전망이다.


    ㅇ 4Q18F LS산전 영업이익은 +118% YoY, 한전KPS는 +45% 예상


    4분기 LS산전 영업이익은 510억원(+118% YoY), 한전KPS는 531억원(+45%), 한전기술은 37억원(-65%)으로 추정된다. LS산전은 환율 상승, 충당금 축소, 융합사업 적자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한전KPS는 3분기 지연된 계획예방정비 공정률 반영, 성과급 환입 200억원 발생이 예상된다. 한전기술의 실적 부진 우려는 2017년 4분기 UAE 원전 관련 일시적 추가 매출450억원에 따른 기저 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ㅇTop pick: LS산전


    LS산전은 4분기 아일랜드 태양광 ESS, 국내 수상태양광, 북당진 HVDC 등신사업 관련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 글로벌 설비투자 증가세 둔화 우려가 있지만, 국내 에너지 신산업 설비투자 확대 본격화로 2019년에도 10%의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기회이다. 한전KPS와 한전기술은 영국, 사우디, 체코 등 해외 원전 수주를 통한 중장기 실적 확보, 밸류에
    이션 회복이 필요하다. 수주 스케줄이 지연되고 있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다.






    ■ 스몰캡 Top Picks  : JYP Ent., JW생명과학, 한스바이오메드, 아모텍-신한


    ㅇ JYP Ent.(035900)


    3분기 영업이익은 81억원(+632% YoY)이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수익성이 좋은 음반/음원 매출 비중 증가(3Q17 29.5% → 3Q1844.5%)로 전년 대비 20.0%p 개선된 26.3%가 기대된다. 기존 그룹 성장세(트와이스 일본 돔 투어, GOT7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덤 확대)와 신입 라인업(스트레이 키즈 11월 컴백) 확대로 19년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증대될 전망이다. 19년 영업이익 506억원(+67% YoY)가 기대된다.



    ㅇJW생명과학(234080)


    3분기 영업이익은 61억원(-4% YoY)이 예상된다. 박스터 向 수출 계약 납품이 임박했다. 11월 유럽 내 국가 1차 판매승인 후 19
    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납품이 시작된다. 11월 판매승인, 19년 1월 초도물량 납품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주가는 우상향이 예상된다.


    ㅇ한스바이오메드(042520)


    마이크로 텍스처 제품 출시로 국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18년 85억원(+322% YoY), 19년 189억원(+122% YoY)이 예상된다. 대만, 중국, 러시아, 필리핀 등 추가 판매 허가로 해외 시장 진입도 준비중이다.


    실리콘 폴리머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스마트팩토리 구축도 19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ㅇ아모텍(052710)


    MLCC의 신규 매출 325억원이 전망된다. 향후 High End급의 제품으로 확대시 product mix 효과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 19년 전
    장 부품 매출 성장률은 +25%가 예상된다. 19F P/E는 8배 수준으로 역사적하단 수준이다. 모바일 실적 부진을 감안하더라도 주가는 낙폭과대다. 저점 매수 기회의 시점이다.





    ■ 휴대폰/IT부품산업  -NH


    ㅇ iPhone XS/XS Max 판매, 예상보다 양호


    iPhone XS/XS Max의 판매량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판단. 특히Apple의 9월 판매량은 2,640만대(+27.5% y-y, +177.9% m-m)를 기록
    하며 견조한 수요 증가세를 기록Apple 양호한 판매량 달성


    Strategy Analytics (SA)에 따르면 9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가집계 결과 Apple의 신형 스마트폰인 iPhone XS와 XS Max의 합산 출하량이
    1,620만대(XS 690만대, XS Max 930만대)를 기록.


    참고로 2017년에 9월 출시된 iPhone 8/8+ 모델 합산 출하량은 1,900만대, 11월 출시된 iPhoneX 출하량은 1,000만대 수준. 전년 먼저 출시된 iPhone8 모델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으나 높아진 가격대를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


    아직 모델별 판매량 데이터는 집계되지 않았으나 주목할 점은 Apple의 9월 판매량(Sell-Through)이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대비 양호했다는 점.


    로벌 스마트폰 수요는 9월 1억2,960만대(-10.7% y-y, +13% m-m)으로 약세를 지속했으나 Apple 9월 판매량은 2,640만대(+27.5% y-y,+177.9% m-m)를 기록하며 견조한 수요 증가세를 기록. 우려했던 것보다는 신형 iPhone 판매량이 양호했을 것으로 예상.


    가격 경쟁력을 갖춘 iPhone XR이 10월 26일에 출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Apple 판매량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


    삼성전자의 경우 9월 판매량 2,280만대(-24.3% y-y, -9.5% m-m)를 기록하며 감소세 지속. 갤럭시 노트9 9월 출하량은 380만대. 10월 이후로 A, J시리즈 등 신규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시작되지만 플래그십 모델 수요 둔화로 갤럭시 S10 출시 전까지는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ㅇ Apple 관련주 우려 과도, 신규 부품 탑재 업체 수혜 전망


    LG이노텍과 비에이치 등 Apple과 관련된 국내 부품사의 경우 iPhone XS시리즈 판매 둔화 우려로 주가 조정 지속. 하지만 관련 업체들의 하반기 실적이 견조하고 iPhone 판매량도 양호한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현재 저가 매수 전략 유효하다고 판단


    삼성전자 핸드셋 부품주 중에서는 전반적인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신규부품 탑재를 통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멀티카메라(삼성전기, LG이노텍, 파트론, 파워로직스, 엠씨넥스, 하이비젼시스템), In-Display 지문인식(파트론), 3D Sensing(LG이노텍, 삼성전기) 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권고






    ■ 현대차3Q18 Preview: ASP 하락과 품질보증 관련 비용 -KB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40,000원을 제시한다. 2018년, 2019년 당기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5.4%, 15.0% 하향했으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7.6% 낮추었다.


    목표주가는 DCF방식 (WACC 5.4%, 영구성장률 1%)으로 산출되었다. 목표주가의 2018년 말 기준 Implied PBR은 0.5배, 10월 22일 종가 기준 상승여력은 18.6%다.


    현대차의 3Q18 매출액은 24조원 (-0.0% YoY, -2.1% QoQ), 영업이익은 8,183억원 (-32.0% YoY, -13.9% QoQ), 당기순이익은 7,223억원 (-15.3% YoY, +3.1% QoQ)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와 KB증권 기존 전망치를 각각 12.9%, 19.4% 하회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차량 ASP 하락과 품질보증 관련 비용 때문이다. 미국에서 구형 Santa Fe 재고처분은 10월까지도 계속 진행된 것으로 보이며, 구형 Elantra, Sonata 등도 높은 인센티브와 함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신흥국 화폐가치 하락과 더불어 3Q18 현대차의 차량 ASP를 전년동기대비 5% 하락시키는 원인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에어백컨트롤유닛 (ACU; Airbag control unit)에 대한 리콜 조치에 따라 1,000억원의 판매보증비용을 인식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현대차의 부진한 실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연말연초 진행 가능성이 높은 지배구조 변화와 2019년 이후의 신차 싸이클을 앞두고 각종 비용 발생 요인을 실적에 반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악성 재고처분 등으로 인해 2018년 대당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1.8% 급감한 27만원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소비자단체에서 제기하고 있는 비주행 상황에서의 엔진화재사고 관련 품질 비용도 4Q18 중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엠코르셋 : 늘 성장하는 기업  - 한투


    ㅇ혼자서도 잘하는 기업


    란제리 브랜드 원더브라로 잘 알려진 엠코르셋의 키워드는 성장이다. 창사이래 지난 14년간 단 한해도 빠짐없이 증가한 매출 덕분에 국내 내의시장 점유율 순위는 2015년 7위에서 2017년에는 4위로 올라섰다.


    지속적인 고성장을 바탕으로 올해는 3위, 2019년에는 1위 업체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익측면에서는, 주요경쟁업체 대비 온라인 비중이 높고 매출원가율이 낮아 영업이익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향후 유통수수료가 없는 자사 온라인 쇼핑몰 판매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매출증가와 함께 영업이익률의 추가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ㅇ시장 패러다임 변화의 최대 수혜주


    엠코르셋의 성장 원동력은 브랜드 발굴·관리 능력과 R&D 역량이다. 현재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4개의 브랜드 모두 세계 최대 언더웨어 업체인 헤인즈브랜즈(HBI)사의 제품이다.


    독점 판매권과 라이선스, 다수의 시니어 디자이너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이미 검증된 제품을 한국인 체형과 트렌드에 맞게 생산하여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에 더해 언더웨어 시장에서 일고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다. 대부분의 패션·의류 시장이 제품 세분화로 급성장할 수 있
    던 것과 같이 최근 언더웨어 시장에서도 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착용을 달리하는 세분화 현상이 일고 있다.


    엠코르셋은 브랜드별로 기능을 특화하여 애슬레져, 데일리 언더웨어, 보정 속옷, 수면 속옷 등을 판매하고 있어 시장 세분화 트렌드의 최
    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다.


    ㅇ중국 모멘텀까지 합세할 예정


    제품 세분화와 함께 중국 시장 진출은 향후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정체된 국내 시장과 달리 중국 언더웨어 시장은 2015년 44.6억위안에서 2021년에는 70.3억위안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중국 소비자의 언더웨어 온라인 구매 비중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중국 3대 온라인 쇼핑몰(T-mall,JD.com, VIP.com) 등에 입점을 완료한 엠코르셋의 수혜가 예상된다.










    ■ 오늘스케줄-10월 23일 화요일

    1.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카슈끄지 피살 관련 입장 발표 예정(현지시간)
    2. 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3.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4.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 개최
    5. 오송 화장품 뷰티 산업엑스포 개최 예정
    6. 삼성전자 "갤럭시A7" 출시 예정
    7. 신스타임즈, 신작 "해전M" 출시 예정
    8. 9월 생산자물가지수
    9.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발표 예정
    10. LG생활건강 실적발표 예정
    11. POSCO 실적발표 예정
    12. GS건설 실적발표 예정
    13. 노바텍 공모청약
    14. DB금융스팩6호 공모청약
    15. 엘앤씨바이오 공모청약
    16. 코오롱인더 추가상장(BW행사)
    17. 오리엔트바이오 추가상장(BW행사)
    18. 캠시스 추가상장(BW행사)
    19. 우원개발 추가상장(CB전환)
    20. 두산인프라코어 추가상장(BW행사)
    21. 비에이치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2. 유테크 추가상장(CB전환)
    23. 메이슨캐피탈 보호예수 해제

    24. 美) 10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5. 美) 캐터필러 실적발표(현지시간)
    26. 美) 맥도날드 실적발표(현지시간)
    27. 美) 버라이즌 실적발표(현지시간)
    28. 美)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실적발표(현지시간)
    29. 美) 3M 실적발표(현지시간)

    30. 유로존) 10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31. 독일)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중국 증시 방향성에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0.13% MSCI 신흥 지수는 1.08%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2,175계약) 여파로 1.30PT 하락한 278.6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32.00 원으로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증시는 중국 증시 급등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 했다. 중국 정부의 연이은 경기 안정 및 주가 부양책이 지난주 금요일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게 만든 요인 중 하나였다.


    특히 보감위가 보험업계의 대규모 자금을 통해 A 주 매입을 허용하는 등 수급적인 안정을 보인 점이 강세요인 이었다. 이러한 중국 증시의 상승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미 증시가 실적 시즌을 통해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다. 더불어 이탈리아-EU 마찰이 지속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 가능성이 제기된 점 또한 부담이다. 이는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와 외국인의 매도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분쟁과 관련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 하며 11 월 말에 있을 G20 정상회담에서의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약화시킨 점도 주목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은 무역분쟁 관련 협상자리가 아니다” 라고 주장 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오늘도 중국증시 변화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 될 것으로 예상한다.






    ■ 아침뉴스 점검


    ㅇ 뉴욕증시, 10/22(현지시간) 中 증시 부양책에도 기업 실적 둔화 우려 등이 엇갈리며 혼조 마감… 다우 -126.93(-0.50%) 25,317.41, 나스닥 +19.60(+0.26%) 7,468.63, S&P500 2,755.88(-0.43%), 필라델피아반도체 1,234.20(+0.67%)


    ㅇ 국제유가($,배럴), 이란 제재 불안 등에 강보합... WTI +0.05(+0.07%) 69.17, 브렌트유 +0.05(+0.06%) 79.83

    ㅇ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4.10(-0.33%) 1,224.60


    ㅇ 달러 index, 유럽 정치압박 등에 상승... +0.31(+0.33%) 96.02

    ㅇ 역외환율(원/달러), -0.35(-0.03%) 1,133.20

    ㅇ 유럽증시, 영국(-0.10%), 독일(-0.26%), 프랑스(-0.62%)


    ㅇ 하락장서 대박난 인버스펀드... 슬금슬금 차익실현

    ㅇ 테마섹, 셀트리온 지분 9000억 규모 블록딜... 3월 이후 7개월만에 추가 매각

    ㅇ GS ITM, 사모펀드 IMM에 매각... 공정위發 규제 피하기 위해 대기업 IT·물류 M&A 잇따라


    ㅇ 유커 컴백에 화장품·면세점株 '반짝'

    ㅇ 3분기 실적 부진에도... 코스모신소재 주가 상승세, 4분기·내년 호실적 기대감

    ㅇ 中증시 급반등에 코스피도 '숨통' 트이나


    ㅇ 도이치모터스, AS부문 선전에 '깜짝 실적'... 3분기 영업익 306% 늘어 174억

    ㅇ 실적은 좋은데... LG그룹株 목표가는 내려

    ㅇ 8년來 최대수익낸 NPS 운용역들 성과급은 예정액의 35%만 받아


    ㅇ 11월 셋째주에만 8개기업 일반청약 일정 겹쳐... 연말 공모주 시장 '부익부 빈익빈' 예고

    ㅇ 4분기 신작 '봇물'... 게임株 반등 모멘텀

    ㅇ 코스닥150 美달러 혼합지수, 코스피200 양매도지수 출시


    ㅇ KB證, 베트남 법인에 700억 증자... 동남아 금융시장 투자반경 넓힌다

    ㅇ 글로벌 산업가스업체 獨 린데... 1조원 규모 韓자산 매각

    ㅇ 골프존 2세가 프리엠스 5% 산 까닭


    ㅇ '공매도 몸살' 카페24... 4분기엔 볕들까, 최근 3개월새 30% 넘게 하락... 의류 쇼핑몰 매출 성수기 기대

    ㅇ 글로벌 IB도 K뷰티에 꽂혔다... CS, 엘앤피에 400억원 투자

    ㅇ 씨앤테크, 기관 두 곳서 30억 투자 유치... "기계장비 원격관리 기술 높이 평가"


    ㅇ 삼성전기, MLCC로 공매도 넘을까... 향후 2년간 공급부족 지속,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ㅇ 올해도 롱패딩 열풍... K2, 벌써 11만장 팔았다

    ㅇ 형지, 송도 패션복합센터 착공... 최병오 "글로벌 패션기업 도약"


    ㅇ "세금거품 빼면 국산 수제맥주도 4캔 1만원 가능"... 수제맥주 '주세법' 개정 목소리

    ㅇ 신동빈 회장 오늘 출국 韓日 통합경영 재가동... 복귀 2주만에 日롯데 경영진 만나

    ㅇ 유커 없어도 면세점 매출 사상 최대... 3분기 누적 실적 작년 뛰어넘어


    ㅇ 바이러스·세균의 재발견... 암·아토피 치료제 '각광'

    ㅇ 또 불거진 혈장 '헐값 판매' 논란... 올해도 어김없이 국감 '도마 위'로

    ㅇ 7분짜리 드라마 한 편으로 치매 조기진단... 나덕렬 삼성서울병원 교수팀 개발


    ㅇ 이수화학, 세계 3번째 고부가 플라스틱 첨가제 개발

    ㅇ 한화, 지주사 역할 강화... 방산산업 경쟁력 높인다

    ㅇ "스마트폰 가격 싸지고 통신비 부담↓" VS "단말기 유통점 6만명 일자리만 잃어"...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 효과 논란


    ㅇ LG사이언스파크에 10개 스타트업 '둥지'... LG '스타트업 테크페어' 개최

    ㅇ 한국타이어, 폭스바겐 티구안에 타이어 공급

    ㅇ 네이버 댓글, 언론사가 운영방식 직접 결정한다


    ㅇ 현대車, '웨어러블 로봇' 신성장동력으로 키운다

    ㅇ 수소전기버스, 처음으로 시내노선 달린다... 현대차, 울산시와 시범사업

    ㅇ 태양광 모듈 등 생산라인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도입... LG의 제조공정 혁신... '불량될 운명'까지 예측


    ㅇ 신한금융, 아시아신탁 최종인수... '부동산신탁 빅뱅' 시작됐다

    ㅇ DSR도입... 저축銀·카드사도 대출문턱 높아져

    ㅇ DGB금융, 지주·은행간 행장 추천권 놓고 '내홍'


    ㅇ "고용악화, 고령화 영향 적다"... '인구 탓' 정부 반박한 KDI

    ㅇ 법무인력 없는 中企... 檢 담합 수사땐 직격탄, '전속고발권 폐지' 기업간담회

    ㅇ 11개월후 일감 0... 고사 위기 내몰린 원전산업


    ㅇ 10월 수출 '조업일수 효과' 걷어내니... 하루평균으론 되레 13% 감소, 2년 반만에 최저... 수출 둔화 '비상'

    ㅇ 車부품업계 "더 못버텨" 3조 긴급자금 지원 요청

    ㅇ '적자 늪'에 28조 은행빚 상환 압력까지... 車부품사들 "줄도산 직전"


    ㅇ 국회 찾아간 車부품사 CEO들 "주 52시간·최저임금제 개선해달라" 호소

    ㅇ 이동걸 "한국GM에 남은 출자금 집행 안할수도"...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ㅇ "내달 금리인상 전향적 검토중"... 이주열 韓銀총재 국감서 밝혀


    ㅇ "금리 외압있었죠?"... 두 정권서 연임한 이주열 '난감'... 이주열 "누가 말한다고 움직이는 조직 전혀 아니다"

    ㅇ 고용세습 해놓고 또 계약직·알바 뽑는 공기업... 정부 압박에 '채용 복마전'

    ㅇ 교통公 정규직 "비정규직, 시험 치러라"... 勞·勞 갈등으로 번진 고용세습


    ㅇ 3野,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조 요구서 제출

    ㅇ '쇼핑 신기록의 날' 광군제 시즌 시작됐다... 올해 10돌, 11월11일 앞두고 中이어 韓유통가도 들썩

    ㅇ 미·북 정상회담 내년 개최설에도... 靑 "김정은 연내 답방 여전히 가능"


    ㅇ 남북, 연내 北양묘장 10곳 현대화... 개성 산림협력회담서 합의, 내년 3월까지 공동방제 작업

    ㅇ 다급한 中, 일주일새 140조원 풀어... 상하이증시 4% 급등

    ㅇ 다시 결집하는 '샤이트럼프'... 美중간선거 판세 뒤집나


    ㅇ 10년 전 금융위기 때처럼... 신용파생상품에 '뭉칫돈' 몰린다, 서브프라임 사태 '닮은꼴'

    ㅇ 뿔난 므누신 "환율조작국 기준 바꿀수도"

    ㅇ 獨외무 "美, 핵조약 탈퇴 후회할 것"... 中 "美, 전략전쟁 돌입수순"


    ㅇ 日칼소닉칸세이, 피아트그룹 車부품사업부 8조원에 인수

    ㅇ 퇴진 위기 몰린 메이 "브렉시트 95% 타결"

    ㅇ 美 선거 덮치는 난민 행렬... 트럼프 "군대 동원해 막겠다"


    ㅇ 美의회 "사우디 왕세자 축출해야"... 카슈끄지 살해 파문 확산

    ㅇ 에르도안 "카슈끄지 진실 오늘 적나라하게 공개"... 메르켈 "5400억원 규모 사우디 무기수출 중단"

    ㅇ 투자자 무덤 된 분양형 호텔... 연7% 확정수익 준다더니, 수익금 한푼 못 받고 대출이자만 쌓여


    ㅇ 뇌관 터졌는데 실태파악도 못한 국토부... "법개정 12월 착수", 분양형 호텔 투자자 보호 '허술'

    ㅇ 서울 집값 급등 부른 '뉴타운 해제 7년'... 박원순式 출구전략 부메랑

    ㅇ 낙후한 강북개발 막은 뉴타운 해제... 강남14% 오를때 노도강 5%


    ㅇ "신개발주의는 악마의 유혹" 조명래發 대형개발 '적신호'

    ㅇ 재건마을 개발, 토지변상금 '변수'... 강남구 "불법 건축물" 5억 부과... 주민들 "취소" 요구

    ㅇ 박원순 시장 "SH공사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하겠다"


    ㅇ 고가 단독주택 보유세 부담 커진다... 공시가 깎아주는 인하율 서울시 건의로 폐지 검토

    ㅇ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 중부지역 미세먼지 '나쁨'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317.41pt (-0.50%), S&P 500지수는 2,755.88pt(-0.43%), 나스닥지수는 7,468.63pt(+0.2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34.20pt(+0.67%)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2.06% 내리며 가장 부진. 에너지주도 최근 유가 하락 여파로 1.10% 약세. 반면 기술주는 0.81% 올랐고, 경기소비재도 0.48% 상승


    ㅇ유럽 주요 증시는 이탈리아가 내년도 재정적자를 GDP대비 2.4%로 고수하겠다고 EU집행위원회에 전달함에 따라 관련 우려 부각되며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사우디의 증산 발언에도 이란 제재를 앞둔 공급 위축 우려에 전일대비 배럴당 $0.08(+0.12%) 상승한 $69.36를 기록


    ㅇ 이탈리아 정부는 22일 EU집행위원회에 GDP 대비 재정적자 2.4%의 기존 예산안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EU집행위는 이탈리아 예산안 초안이 EU규정을 위반했다며 18일 이탈리아에 답변을 요구한바 있음 (WSJ)


    ㅇ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장관은 73년도 시행됐던 석유금수조치가 되풀이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언론인 살해 의혹을 둘러싸고 서방 국가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석유를 정치적무기로 사용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힘 (CNBC)


    ㅇ 중국 인민은행은 소기업에 대한 전대 및 재할인 쿼터를 1500억 위안 늘려 소기업들의 자금 수요를 지원하겠다고 밝힘 (Reuters)


    ㅇ 사우디 정부의 언론인 살해 의혹과 관련, 독일에 이어 캐나다도 사우디에 대한 무기 수출 중단을 시사함.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사우디와의 경장갑차 판매계약과 관련해 인권 규정을 어길 경우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미디어업체 넷플릭스가 20억 달러 규모의 달러 및 유로화채권을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넷플릭스는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일반 운영비 등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힘 (MarketWatch)


    ㅇ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 광물자원부 장관은 카슈끄지 사건을 위해 원유를 정치적 수단으로 사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원유 생산량을 일일 1천100만 배럴로 증산할 예정이라고 밝힘. 사우디의 에너지 정책은 글로벌 시장의 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함


    ㅇ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환율조작국 지정 기준 방식을 변경하는 방안에 마음이 열려 있다"며 "어느 시점에 평가(기준)를 바꿔야 할지 들여다봐야 할 것"이라고 말함. 하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기준을 변경해서라도 지정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됨.


    ㅇ  중국증시는 주말 간 정부가 개인 소득세에 대한 세액공제 항목을 대폭 확대하는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민영 기업 발전 지지 의사를 표명한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장대비 4.09% 상승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함


    영국 정부가 아일랜드 국경 문제에 대한 타협 가능성을 열어 놓으며 브렉시트 협상이 새 국면을 맞음. 도미니크 브렉시트부 장관은 "브렉시트의 ''백스톱'' 합의안에 기한이 없을 수도 있다"고 말함


    ㅇ  우니크레디트는 S&P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하향하지 않는다면 독일과 이탈리아 간 국채 스프레드는 좁혀질 것이라고 전망함. S&P는 26일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에 대해 평정 결과를 내놓을 예정임. S&P는 이탈리아의 등급을 기존대로 놔두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음





    ■ 전일 뉴욕증시 : 나스닥은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제약, 금융주 부진으로 다우지수는 하락 전환


    ㅇ실적 가이던스에 민감한 미 증시


    미 증시는 중국 증시 급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이탈리아 정부와 EU 간의 2019 년 정부 예산안을 두고 마찰이 이어지자 매물 출회. 더불어 원유서비스 업체인 할리버튼(-3.04%)을 비롯한 일부 기업들이 실적 둔화 여파로 다우지수 하락 전환.


    다만,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자 나스닥은 상승하는 등 혼조 마감(다우 -0.50%, 나스닥 +0.26%, S&P500 -0.43%, 러셀 2000 -0.16%)


    19 일(금) 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중 80%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영업이익을 발표.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지난 19 일(금) S&P500 의 3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5% 증가한 것으로 추정. 이는 12 일(금) 보다0.4%p 상향 조정. 특히 금융이 지난주 대비 1.9%p 필수소비재 또한 지난주 대비 1.1%p 상향 조정.


    더불어 커뮤니케이션 섹터(+0.2%p), IT(+0.2%p) 등도 상향 되는 등 3 분기 미국 실적이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추정. 그러나 4 분기 S&P500 영업이익은 전주 대비 0.5%p 하향 조정 된 전년 대비 16.5% 증가할 것으로 전망.


    금융업종이 지난주 대비 1.2%p 하향 조정 된 전년 대비 19.8% 증가할 것으로 전망. 더불어 커뮤니케이션섹터가 지난주 대비 0.5%p 하향 조정 되는 등 에너지(+0.8%p)와 IT(0.0%p)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지난주 대비 하향조정. 이렇듯 4 분기, 더 나아가 2019 년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 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 여파로 최근 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음.


    한편, 팩트셋은 3 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적 부진요인을 조사했는데, 달러 강세(27.8%), 원자재가격(14.8%), 임금상승(14.8%), 무역관세(11.1%), 운송비(9.3%) 등을 꼽고 있음. 이를 감안 미 증시는 달러강세 및 비용 증가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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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의 부양책에도 기업 실적 둔화 우려 등이 상존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참가자들은 소득세 감면 등 중국 부양책 영향과 주요 기업 실적, 이탈리아 예산안 및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피살 사건 파장 등을 주시했다.


    전날 중국 당국이 주말 개인 소득세에 대한 세액공제 항목을 대폭 확대하는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민영 기업 발전 지지 의사를 표명해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인 4.09% 급등해 마감했다.


    중국 증시 급반등을 반영하여 뉴욕증시 주요 지수도 장 초반 상승했지만 장중 상승 폭을 내준 후 하락 반전했다. 주요 기업의 향후 실적 둔화 우려, 이탈리아 예산안과 사우디 관련 불안 등이 투자심리를 저해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기업들은 여전히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은 전 분기 실적 자체보다는 향후 실적 전망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양상이다.


    미국 석유 기업 핼리버튼은 이날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3분기 실적 및 매출을 발표했지만, 향후 실적이 둔화할 것이란 예상을 내놓으면서 주가도 3.1% 큰 폭 내렸다.


    감세 효과가 끝나가는 데다, 무역전쟁과 달러 강세 여파로 내년 이후 기업 실적이 나빠질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다. 지난주 실적 발표를 대부분 마친 은행 등 금융기관의 주가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애플 등 주요 기술주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이탈리아가 이날 내년 예산안을 수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럽연합(EU)에 전달하면서 유럽시장의 불안도 지속했다.


    지난 주말 무디스가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Baa3'로 한 단계 강등하면서도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한 점에 시장이 다소 안도하긴 했지만, 불안이 해소되지는 않는 양상이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이날 0.6% 하락 마감했다.


    사우디 언론인 자밀 카슈끄지 피살 추정 사건 이후 사우디 관련 논란이 지속하는 점도 부담이다. 사우디는 카슈끄지가 터키의 자국 영사관에서 몸싸움 중 사망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터키에서는 카슈끄지가 사우디 암살조에 의해 고문 끝에 살해됐으며, 시신도 훼손됐다는 설이 끊이지 않고 흘러나온다. 터키 당국도 사우디의 발표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미국 정부가 사우디 왕실의 개입에 대해서는 여전히 거리를 두고 있지만, 미국 정치권에서도 사우디에 대한 제재 필요성이 언급되는 등 국제사회의 긴장이 팽팽하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은 까슈크지의 사망과 관련한 사우디의 설명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다"며 더 자세한 정황을 알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중국과 무역 긴장 우려도 상존했다. 장칭리(張慶黎)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이 이날 미국 기업인 등이 참석한 모임에서 "중국은 무역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또한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종목별로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킴벌리-클라크 주가가 실적발표 이후 상승세에서 급히 반전해 3.5%가량 내려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도 3.3%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2.06% 내리며 가장 부진했다. 에너지주도 최근 유가 하락 여파로 1.10% 내렸다. 반면 기술주는 0.81% 올랐고, 임의소비재도 0.48%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9월 전미활동지수가 0.1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난 8월 0.27보다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3분기 기업 호실적으로 주가가 오르기에는 여건상 암초가 많다고 지적했다. 미츨러 파이낸셜 그룹의 래리 페루지 이사는 "기업 실적발표가 주가에 반등을 줄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시장은 4분기 실적이 어떻게 될지에 더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강세


    원유서비스업종인 할리버튼(-3.04%)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향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 했다. 슐륨베르거(-2.84%)도 지난주 양호한 실적 발표로 상승 하기도 했으나 할리버튼 실적 발표 이후 매물 출회되며 동반 하락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6.30%)는 FDA가 폐암 환자에 대한 치료제 승인이 2019년 5월까지 3개월 지연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급락 했다. 에브비(-4.21%), 암젠(-1.87%), 셀진(-2.18%)등 일부 제약 바이오 업종도 동반 하락했다.


    한편, 씨티그룹(-3.30%)은 중국이 경기 침체에 들어가면 직접 노출된 부분은 전체 자산의 1.2%에 불과해 영향은 크지 않지만, 홍콩 등을 감안 하면 노출이 4%에 가까워져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 했다. BOA(-3.32%)를 비롯한 대부분의 금융주도 동반 하락 했다.


    반면, MS(+0.89%),알파벳(+0.56%), 아마존(+1.43%) 등 대형 기술주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 했다. 인텔(+2.30%)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노무라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상승 했다. 마이크론(-1.71%)은 레이몬드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부진했다.






    ■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경제지표 둔화


    9 월 시카고 국가활동 지수는 전월(0.27) 이나 예상치(0.18)을 하회한 0.17 로 발표되었다. 3 개월 평균또한 전월(0.27) 보다 둔화된 0.21 로 발표되었다. 소비 및 주택 지표 위축이 전반적으로 지수 둔화를야기 시켰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달러 강세


    국제유가는 장 초반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출발 했으나, 사우디아라비아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 했다.


    그러나 사우디 아라비아 에너지 장관이 “ 현재 하루 평균 1 천 70 만 배럴 수준인 산유량을 조만간 1 천 100 만배럴 수준으로 올릴 것이다” 라고 언급하자 상승폭이 축소 되었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파운드화 약세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이탈리아 총리가 2019 년 예산안을 수정하지 않을 것임을 EU 집행위에 전달한 여파로 달러 대비 하락 했다.


    최근 EU 집행위 관리가 이탈리아 예산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며 한발 물러서는 양상을 보였으나, 이탈리아 정부의 강경한 반응은 유로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탈리아는 유로존을 탈퇴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한 점을 감안 약세폭은 제한 되었다. 파운드화는 테레사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거래에 대해 95% 완료 되었다고 주장 했으나 24 일 메이 총리 불신임안 이슈가 부각된 점이 부담이돼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장 초반 상승 출발 했으나, 미 증시가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을 키우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하락 전환 하기도 했으나, 국채입찰을 앞두고 있어 재차 반등을 보이며 강보합권등락을 보였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7%, 철근도 0.82% 상승했다.






    ■ 주요매크로지표 요약


    ㅇ미10년국채금리 : 단기목표점 3.3%을 향해 상승추세 속에 전일 상승 3.20%(전일상승)

    ㅇ달러인덱스 : 93.5~97.0 사이 박스권 상단근처에서 상승추세중에 전일상승. 95.77 (전일 달러강세)

    ㅇ위안달러환율 : 6.80~6.93 위안 박스권의 상단을 돌파, 새로운고점 형성중. 7위안 돌파가 예상됨 전일상승 6.9474 (전일 위안화 약세)

    ㅇ원달러환율 : 우상향 추세 상단 1145원, 하단 1110원 사이에서 전일 상승하여 1133.23원, (전일 원화강보합)

    ㅇWTI유가 : 우상향 추세의 상단저항선 77달러, 하단 지지선 66.5달러의 밴드내에서 추세밴드하단 지지선 근처에서 2일차 반등, 새 지지선을 형성중 .69.53달러 (전일 유가상승)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증시따라 방향성 탐색…혼조


    미 국채 가격은 최근 민감도가 높아진 미국 주식시장에 연동해 혼조세를 보였다. 22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0.2bp 하락한 3.19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 역시 전 거래일보다 0.5bp 오른 2.912%를 보였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9.1bp에서 이날 28.4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 국채시장은 주식시장을 따라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탐색했다. 지난주 미국 금리 인상과 무역전쟁, 성장 둔화 우려 속에 급락했던 중국 증시가 전일 당국의 잇따른 부양책에 4.1%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장 초반 미 국채 값은 상승했다.


    중국 증시가 아시아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장 초반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주가도 상승하면서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우려가 한발 뒤로 물러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미국 기업들의 강한 실적 성장세가 얼마나 지속할지 투자자들의 긴장이 커지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하락 반전하기도 하는 등 엇갈렸다.이에 따라 미 국채 값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무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미 국채는 주가 약세에 대한 헤지용으로, 주가가 하락할 때 국채 값은 오른다. 그러나 가파르게 오른 국채수익률이 미국의 경제 모멘텀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최근에는 역상관 관계가 무너졌다.


    이번 주 1천80억 달러 규모의 단기물 발행도 앞두고 있어 미 국채시장에는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짙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급증하는 공급이 장기 국채 수요를 압도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계속되는 단기물 수익률 상승에는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연준의 점진적이고 꾸준한 금리 인상 계획에다 공급 부담까지 더해져 단기물은 고전하고 있다.


    FTN 파이낸셜의 짐 보셀 금리 전략가는 "국채 공급 우려와 연준의 사이클상 더 높은 금리에 대한 우려를 밸류에이션이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예산안과 관련된 긴장은 지속해서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지난주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정크 등급 바로 한 단계 위인 'Baa3'로 강등했다. 다만 등급 강등이 예상됐던데다 등급 전망이 안정적이어서 이탈리아 국채는 상승했다. 안정적 등급 전망은 조만간 추가 하향 조정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이탈리아 정부가 유럽연합(EU)의 비판에도 재정적자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혀 충돌 우려가 여전해 장 초반보다는 국채수익률 낙폭이 줄었다.


    이번 달 초 가파르게 치솟던 국채수익률은 최근 안정화 신호를 보내고 있다. 뚜렷한 촉매가 없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1~3.2%에서 움직였다. 현 수준에서 일종의 금리 수렴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번 달 들어 최악의 투매가 일단 끝나자 투자자들은 좀 더 시장에 자신감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전일 중국증시 : 상하이, 2년반래 최대폭 상승…홍콩도 2%대↑


     22일 중국증시는 정부의 부양책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04.41포인트(4.09%) 상승한 2,654.88에 거래를 마쳤다. 일간 상승 폭은 지난 2016년 3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최대였다.


    이 지수는 장중 한때 전장대비 4.9% 높은 수준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주 4년래 최저치로 추락한 상하이증시는 지난 2거래일간 약 7% 급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선전종합지수는 더 가파른 상승 폭을 나타냈다. 이날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61.92포인트(4.9%) 상승한 1,325.73에 마감했다. 이 지수는 장중 한때 전장대비 5.73% 높은 수준으로 오르기도 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정부의 부양책 기대감에 급등했다. 주말 간 정부가 개인 소득세에 대한 세액공제 항목을 대폭 확대하는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민영 기업 발전 지지 의사를 표명한 점 등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증권 당국, 본토 거래소 등 기관과 핵심 경제 관료들이 총출동해 증시 부양 발언을 내놓은 점도 증시에 힘을 실었다. 중국 최상위 금융감독기구인 금융안정발전위원회(금안위·FDSC)도 주말 회의를 열어 증시안정 등을 논의했다. 경기둔화 방어를 위한 중국의 부양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업종별로는 정보기술, 신흥산업, 통신, 금융주 등이 올랐다. 특히 중형 증권주들이 10% 이상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중국인수보험이 7%, 중국평안보험그룹이 3% 넘게 급등했다.


    이날 홍콩 증시도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591.75포인트(2.32%) 상승한 26,153.15에, H지수는 전장대비 268.49포인트(2.63%) 오른 10,490.67에 거래를 마쳤다. H지수도 이날 9개월래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텐센트 홀딩스는 3.26%, 홍콩 상장 ZTE는 8.65% 올랐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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