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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5(목)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11. 15. 07:08
18/11/15(목)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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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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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와 애플의 시대 Peak-out-메리츠
ㅇ4차 산업혁명이 추구하는 ‘좋은 삶’
대공황 이후 미국은 테일러주의(노동의 과학적 관리)와 포드주의(일관작업공정 도입)를 통해 자본주의적 상품생산의 새로운 모델을 확립했다.이러한 대규모 생산 합리화를 주도한 것은 대기업이다. 자동차 산업은 포드·제너럴 모터스·크라이슬러, 전기 산업은 제너럴 일렉트릭과 웨스팅하우스, 화학공업은 듀폰이 지배했다. 세계 경제는 이러한 자원 기반형 대량생산·대량소비 모델을 통해 성장해왔다.
4차 산업혁명의 모습은 다르다. ICT 기술이 ‘좋은 삶’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표준적 대량소비가 아닌 고객 주문과 지속적인 소비, 구매보다는 임대하는 공유 경제, 수동적 오락보다는 직접 경험을 선호함에 따라생산물이 점차 서비스로 대체되는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이미 반영되고 있다. 미국 제조업을 주도했던 GE 주가 폭락은 이러한 성장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사한다.
한때 석유 생산이 정점을 친다는 피크 오일(Peak oil) 개념이 유행했지만 인류는 수압파쇄공법의 개발로 이를 극복했다. 맬서스(Malthus)는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므로 기아를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인류는 1차 산업혁명으로 이를 극복했다.
기술혁명으로 인해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는 늘 기우로 끝이 난다. 한 시대가 끝난다면 그것은 공급이 아니라 수요 때문이다. 2차 세계대전과 냉전, 아메리칸 생활방식은 자동차·전기·화학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 투자를 유도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좋은 삶’이 고품격 개인적 건강을 촉진하는 것이라면 기술혁신도 그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지난 산업혁명의 에너지 동력이었던 석유가 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이는 ‘좋은 삶’을 해치기 때문에 인류는 다른 에너지로 이동한다.
최근 유가 급락의 배경은 다양하다. 하지만 그 중에서 전기차 보급 확산 및 연비 강화로 인해 자동차 석유 연료사용이 7년 내 정점을 맞이한다는 IEA 코멘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은 어떻게 전개될까? 인텔이 최초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출시한 1971년을 ICT 혁명의 출발점으로 보면 스마트폰 혁신은 그 연장선이다. 그러나 아이폰이 인류의 ‘좋은 삶’에 기여하는 강도도 점차 둔화되고 있다.애플은 3분기실적발표에서 앞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PC 판매량을 밝히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판매량을 밝히지 않겠다는 것은 향후 판매가 줄어든다는 뜻이다. 하드웨어의 시대는 이제 소프트웨어에 자리를 내주는 모습이다.
■ 파월의 매파적 발언과 증시 지지력 테스트-KB
파월 연설이 한국시간 15일 아침에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긴축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주가 빠졌다고 한달 만에 스탠스를 바꾸기 애매한 상황입니다. 보도 중 주목할 것은 1) 주가보다 실물경제가 중요, 2) 금융 불안정 회피 중요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과도), 3) 관세가 확대되면 성장 둔화될 것, 4) 경기확장 연장이 연준 목표 등입니다.
파월의 긴축 기조 발언 타이밍이 좀 아쉽습니다. 지난 연말연초쯤 긴축 의지를 표명했다면 괜찮았겠으나, 너무 뒤늦게 감세효과 후퇴/경기 둔화/무역전쟁 우려가 커진 10월 초에야 의지를 굳혔습니다. 실물 경제데이터가 후퇴해야 스탠스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적으론 다음 주에 나올 데이터들을 주목합니다
ㅇ 세줄 요약:
1. 15일 아침 파월의 연설은 대체로 매파적이었다
2. 작년이나 연초가 아니라, 주가가 고점이고 향후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기 시작한 10월부터 파월의 스탠스가 강해졌다는 것이 타이밍상 아쉽다
3. 시기적으론 다음주 발표 데이터와 서프라이즈 인덱스와 2년물 금리를 주목한다■ 갈림길에 놓인 기업들 : 재정 건전성 강화된 기업, 투자 여력은 충분-신한
미국의 재정적자와 정부부채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부자금시장에서의 금리 상승, 민간 투자 감소로 이어지는 구축효과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기업은 금융위기 이후 수익이 개선되고 재정 건전성이 강화됐다.기업 부채비율은 2009년 1/4분기 70%에서 2018년 2/4분기 32%까지 하락했고 총자산대비 현금자산 비중은 2011년 3/4분기 2%를 넘어선 후 2.5%대까지 올라섰다. 기업들이 현금을 쌓아놓고 있는만큼 투자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다.
ㅇ갈림길에 놓인 기업들, 설비투자 or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기업의 투자 의사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은 투자 비용 대비 수익이다.토빈의 Q 비율은 자본의 대체비용 대비 시장가치 비율로 1을 넘어선다는 것은 자본 생산성이 비용을 초과해 추가적인 투자 유인이 존재함을 의미한다.2013년 기준선을 넘어선 이후 2015년 잠시 주춤했다가 2017년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아직까지 투자 매력이 살아있다.
금리가 상승해도 충분한 현금 확보로 자본 비용 부담 민감도가 낮은 기업은 자본을 기계, 공장 등 설비에 투자할지,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등의 형태로 환원할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경기모멘텀 둔화 우려에 후자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다.
경기 모멘텀 둔화 구간에서 설비투자보다는 자사주 매입, 배당에 무게2018년 기업 매출 성장률은 8%를 초과하나 이를 정점으로 2019년부터 4~5%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설비투자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매출 성장률과 투자 증가율 상관계수 0.8).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에 설비투자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경기 모멘텀과 기업의 자본 배분의 과거 패턴을보면 경기 모멘텀이 둔화돼 설비투자에 대한 확신이 없는 기업들은 풍부한 자금 여력을 설비투자보다 자사주 매입에 상대적으로 많이 분배했다.
기업들이 투자 의사 결정 과정에서 어떤 변화를 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중국 : 악순환의 연결고리-대신
ㅇ악화되는 경기여건 하에 정부의 유동성 공급정책이 구조적 문제를 심화시킬 전망
10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하여 지난 달(5.4%)보다 소폭 개선되었으나 둔화 추세는 이어졌다.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증가율도 각각 9.2%, 6.4%로 둔화되는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악화되는 경기여건 하에 정부가 그림자 금융 규제에 나서면서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중국기업들의 디폴트 빈도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올해 중국의 디폴트 기업 수와 규모는 각각 31개, 743억 위안으로 지난 해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도산 기업들은 대부분 시중은행으로부터 차입이 어려워 그림자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기업들로 주로 에너지, 건설, 석탄산업 등에 포진해 있다. 내년에는 올해 3.6조 위안보다 많은 12.4조 위안 규모의 회사채 만기 도래가 예정되어 있으며, 대부분 위안화 표시 채권이다.
문제는 정부가 금융 리스크 방지를 위해 부실기업 퇴출 및 그림자 금융 규제 등 디레버리징 정책을 내걸면서도 정부개입을 통해 도산기업들을 회생시키고 있다는 것이다.정부는 기업들에 재융자 대출을 해주거나 도산기업의 채권을 가진 금융기관에 대출 철회를 금지하는 등 기업회생에 나서고 있으며, Sichuan Coal Industry Group이라는 지방국유기업은 올해까지 3년 연속 디폴트에 빠졌으나 회생한 사례다.
정부가 의도한 대로 신탁대출, 위탁대출, 기업어음 등 그림자 금융으로 분류되는 총사회융자(TSF; Total Social Financing) 내 계정 잔액은 올해 들어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다.하지만 그림자 금융을 대신해 공적 자금이 부실기업들에 투입되면서 정부와 시중은행이 부실을 떠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중국 정부의 기존 정책 방향인 구조조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지만 정부는 오히려 유동성 공급을 확대시킴으로써 당장의 경기하강을 방어하는 데 치중하고 있다.
내년 디폴트 위기의 중심이 부동산 시장으로 옮겨갈 수 있다. 부동산 개발업은 그림자 금융의 주요 수요처로 내년 3,954억 위안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정부가 지방정부의 특별채 발행(도로확장, 교량건설, 주택사업 등 용도)을 장려해 투자를 통한 성장을 재개하려 하고 있지만 경기 둔화와 맞물린 부동산 수요 감소와 그에 따른 부동산 거래 위축을 해결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앞으로 부동산 가격 하락 위험은 중국 경제에 내재해 있으며,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채무 불이행 발생 시 그림자 금융과 연계된 시중은행들의 부실 문제도 불거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 10월 미국 CPI: 여전히 `완만한` 물가상승압력 -KTB
ㅇ 근원 소비자물가, 2% 초반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 지속
10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2%(전년동월대비 2.1%) 상승함.항목별로 살펴보면 지난 달 물가오름세 둔화요인으로 작용했던 에너지와 중고차 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음식료와 신차가격은 전월대비 소폭 하락함. 소비자물가 바스켓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주거비는 완만한 상승세(전월대비 +0.2%)를 이어감.
headline 소비자물가의 전월대비 상승률(+0.3%)은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나 이를 휘발유 가격 상승과 지난 달 하락했던 중고차 부문 기저효과가 주도했다는 점에서 물가상승압력이 강해지고 있다고 해석하기는 어려움.
ㅇ 물가가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 높지 않음
금번 물가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headline 물가 상승률은 높아졌으나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압력은 큰 변화가 없다는 것임.1월 이후 가장 높은 전월대비 상승률을 기록한 headline 물가와는 달리 근원 소비자물가 전월대비 상승률은 9개월 연속 0.2% 이내에 머물고 있으며 전년동월대비 상승률(+2.1%)은 6개월 래 가장 낮은 수준임.
이는 물가상승압력이 여전히 완만하다는 당사의 견해를 지지한다고 판단함.
당사는 2019년에도 물가상승압력이 가파르게 높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경기확장 지속 및 타이트한 노동수요가 임금상승(2019년 임금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3%를 상회할 전망)으로 이어지겠지만, 재정정책 효과 약화와 구조적 변화(55세 이상 취업자 비중 확대, 전문직종 위주 임금상승) 등을 감안하면 물가상승률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전망임.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연준의 정책 정상화 속도가 빨라지기는 어려움.통화정책 정상화 지속에 따른 부담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시그널이 나타나기 시작한 상황에서 미국 경기 확장강도가 올해보다는 약화될 가능성이 높은 데다 물가도 연준 목표인 2%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기준금리 인상을 가속화할 개연성이 부족하기 때문임.
12월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2019년도 기준금리 인상횟수는 2차례 이내에 그칠 가능성이 높음.
■ 11월 15일 장 마감
[한국 증시]한국 증시는 미 증시 부진하자 하락 출발. 한편,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힘입어 반등이 이어졌으나,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보합권 등락에 그침. 한편, 중국 증시가 무역분쟁 완화에 힘입어 상승세 이어가자 오후들어 상승전환에 성공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무역분쟁 완화, 지준율 인하 기대가 유입되며 상승. 한편, 증권, 전자정보, 에너지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철강, 항공사 등은 부진.
[미-중 무역 분쟁]
미 언론은 백악관이 대 중국 강경파인 나바로 국장의 업무를 축소했다고 보도. 시장에서는 관련 소식이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 미 증시 마감 후 로이터에서는 중국이 미국의 무역개혁 요구에 서면 답변서를 전달 했다고 보도.
시장은 미-중 무역분쟁을 끝내는 협상에 돌입한 것이라고 분석. 다만, 로이터는 관련 답변서가 트럼프의 요구를 수용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라며 향후 실무 협상이 진행되면 관련 내용이 공개 될 수 있다고 주장
[N비디아, AMAT실적 발표]
미 증시 마감 후 N비디아, AMAT 실적이 발표됨. 특히 N비디아 매출 중 데이터 센터 매출이 중요한데 시장에서는 8억 1,500만 달러로 전망. 최근 N비디아 사업부문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 매출이 예상을 상회한다면 반도체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일부에서는 예상을 하회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 그러나 공통적으로는 향후 가이던스를 상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AMAT는 전년 동기(EPS 0.93달러) 보다 소폭 개선된 0.97달러로 전망하고 있음
[그 외]
미국 10월 소매판매 발표가 있음. 지난달 발표(mom +0.1%)보다 개선된 전월 대비 0.5% 증가 전망. 운송을 제외한 수치도 지난달 발표(mom -0.1%)보다 개선된 전월 대비 0.5% 증가 전망.
10월 수출입 물가도 발표되는데 특히 수입 물가가 지난달 발표(mom +0.5%) 보다 낮은 전월 대비 0.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 대 중국 관세 부과에도 수입물가가 낮다는 점에 주목.
한편, 아침에 이어 파웰 연준 의장의 발언이 또 있음. 다만, 휴스턴에서 허리케인 피해 복구 지역 방문 해 관련 내용 청취, 발언이 있음
■ MSCI Korea 지수 12월 반기 리밸런싱과 투자전략 - 하나
ㅇ 신규편입군 내 실적/수급 모멘텀 겸비주 결과 발표일 매수 & 편입 기준일 매도에 초점
14일 오전 MSCI Korea 지수 반기 리밸런싱 결과가 발표됐다 (MSCI 지수는 3/9월 분기, 6/12월 반기 등 연간 총 4회의 정기변경을 실시).글로벌 대표 BM이라 할 수 있는 MSCI Global Standard(DM/EM/Frontier) 지수 내 한국기업 편출입 결과를 살펴보면, 포스코켐텍/대우조선해양/휠라코리아 3종목이 신규편입됐고. 동서/두산중공업/한전KPS/한샘 등 4종목은 편출제외가 결정됐다.
상기 결과는 11/30일 종가 기준으로 12월 첫 거래일을 통해 개별 지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궁금한 점은 MSCI 지수 12월 반기 리밸런싱의 이벤트 드리븐격 투자전략 수립이라 할 수 있다. MSCI를 위시한 글로벌 BM 이벤트 플레이의 요체는 신규편입 종목군 리밸런싱 결과 발표일(11/14일) 매수 & 실제 편입 기준일(11/30일) 청산이라 할 수 있다.통상, 대상 종목군의 차별적 주가/수급 반응은 외국인 투자가 주도 아래 리밸런싱 결과 발표일을 기점으로 본격화됐고, 실제 편입 기준일은 관련 이벤트 드리븐 전략의 매조지 시점으로 기능해왔다.
지수 리밸런싱 결과 예측이 본질적으로 깜깜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선, 프런트 러닝의 실효성은 대체로 미미했다.
2017년 이후 총 5차례 정기변경 이벤트 플레이 당시(종목 발표일 ~ 지수 편입일)의 대상 종목군의 투자성과를 살펴보면, 신규편입 포트폴리오(유동시가총액 가중평균)는 평균 +10.5% 수익률을 거두었고, +1.4%의 외국인 순매수 강도(일간 외국인 순매수 금액/시가총액 비중의 누적)를 나타냈다.편출제외 종목군의 평균+2.8%의 수익률과 -1.1%의 외인 순매수 강도와 비교할 경우, 극명히 차별화되는 투자성과라 할 수 있다. 2016 ~ 2018년(6/9월) 정기변경 이벤트 플레이 당시, 신규 편입 포트폴리오의 평균 외국인 누적 순매수 강도는 1.92%에 달했다.
현재12월 신규편입 3개사에 대한 외인 패시브 수급원의 편입 진척도는 평균 0.88%에 준한다(휠라코리아 +1.81%, 포스코켐텍 +0.75%, 대우조선해양 +0.26%) 추가적인 이벤트 플레이 여지를 암시하는 대목일 수 있겠다.
■ 의류 : 바닥을 찍은 업황 -삼성
ㅇ영원무역,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983억원(+8.5% y-y), 619억원 (+17.1% y-y)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와 유사. 부문별로는
1) 달러기준 OEM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0.1% 감소하였음. 환율효과 (전년대비 1% 감소)를 감안하면, 원화기준 OEM 매출액은 1.0% 증가. 영업이익은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감소로 전년대비 17.1% 증가.
2) 브랜드유통부문매출은 전년대비 22.8% 증가하였고, SCOTT의 경우 25.4% 증가. SCOTT은 지난 분기에 이어 흑자를 기록하며 양호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1) 신제품 출시에따른 효과와 2) 재고 관련 손실 감소 때문.
ㅇ 한세실업,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155억원(+3.8% y-y), 302억원 (-13.8% y-y)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와 유사.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한 원인은 전년 높은 실적 베이스 이외에도 원재료 (면화)가격의 상승을 판가에 전가시키지 못했기 때문. 부문별로는
1) 달러기준 OEM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0.7% 증가. 환율효과 (전년대비 1% 감소)를 감안하면, 원화기준OEM 매출액은 소폭 감소. 2) 자회사 한세엠케이는 매출은 5.5% 증가하였으나, 고정비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하였음.
ㅇ 바닥을 찍은 업황에 생산기지 경쟁력 부각은 덤:최근 미국 의류 소비 경기가 호조세를보임에 따라 글로벌 바이어들의 실적 전망이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 현재바이어들은 리드타임 축소를 통한 회전율 제고에 초점.
향후 1) 규모의 경제를 통한원활한 원부자재 소싱, 2) 신규 수주 확대를 위한 의지, 3) 설비 투자, 특히 자동화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OEM 업체가 변하고 있는 오더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
최근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중국산 의류의 대미 수출 관세부과가 우려되는 상황. 영원무역은 방글라데시에, 한세실업은 베트남에 각각생산기지를 갖추고 있어 중국 경쟁업체들 대비 생산기지의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어 긍정적.
ㅇ OVERWEIGHT 의견 유지.영원무역 목표주가 42,000 원 유지. SOTP 방식으로 산정한 목표주가 42,000 원이 내재하는 2019 P/E 는 12 배이고, 현 주가는 2019 년 P/E 기준 10 배에 거래 중으로, 대만의 동종업체들 대비 50%가 넘는 디스카운트를 적용 받고 있는 저평가 국면. 본업인 OEM사업에서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는 가운데, 변동성이 컸던 SCOTT 의 실적이 안정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
한세실업 목표주가 23,000 원 유지. 목표주가가 내재하는 2019 년 P/E 는 15 배로, 글로벌 피어 평균치. 미국 의류 소비 경기 회복에 따라 바이어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이에 따라 오더 역시 회복되는 국면으로 진입.
두 회사에 대해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는데, 빠르게변화하고 있는 바이어들의 오더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
국내OEM 업체들이 글로벌 경쟁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 Gap 을 메우기 위해서는 1) 양호한 신규 수주,2) 수직계열화 및 자동화를 위한 투자 활동의 성과가 가시화되어야 할 것.
■ 2019년 반도체 및 관련장비전망 : 맹점 속 징후 - 메리츠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수익성을 결정하는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가 본격화 진행 중. 충분히 인지하고는 있지만 예상보다 더 큰 위험 두 가지 1) 중국 스마트폰의 수요 둔화 본격화, 2) NAND 시장의 경쟁적 판가 하락 시작
징후 1) - 스마트폰 성장 시대의 종료. 그동안 수량 및 스펙 측면의 성장을 구가하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도 2H18부터 반락.징후 2) - 메모리 시장의 양대 축 중 NAND 시장의 급격한 훼손 관찰. 결국 구매자 우위 시장에서의 경쟁적 판가하락은 DRAM에도 위험요인.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등장은 스마트폰을 PC로 격상시키며, IT소비 한도 내에서의 극대화를 유도해낼 비장의 무기. 하지만 본격화는 2020년부터로 예상
2019년 전망 – 충분히 인지된 우려? 경험적 관점에서 판가 궤적은 비선형적으로 형성. 예상을 능가하는 실적 둔화로 전개될 전망
반도체는 여전히 슈퍼사이클? 이번 반도체 업황 둔화의 본질은 분명 과거와 차별화됨. 과거 젂형적 이유읶 ‘과욕’에 기반핚 공급의 상향이탈이라기보다는 초고공 비행 중 불가피하게 마주치는 단위 저항의 증가로 해석 가능함.하지만 언제나 주도권의 변화는 가속화를 동반했으며, 비선형적 판가 하락의 결과물은 상승기에도 하락기에도 기대를 능가해왔음. 향후 업체들의 실적은 현재 시장에서 형성된 눈높이에 미달핛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ㅇ DRAM, 낙폭 축소 시점까지는 Range bound미중 무역 분쟁을 차치하고도 전방 수요는 빠르게 둔화되고 있음. 업체들의 투자 지연 노력 불구, 미세공정 안정화와 효율성 개선에서 촉발된 공급증가세가 수요 증가 속도를 상회하며 판가 협상력은 구매자 우위로 변모 중.
1) 중국 스마트폰 부진, 2) 서버 수요의 한계적 성장 및 메모리 판가 부담, 3) CPU 쇼티지 이슈 등이 수급 변곡점을 형성. 선두업체의 공식적이지 않은 점유율 회복기는 업황의 다운사이클을 유도
ㅇNAND : 수요의 가격 탄력성보다 공급 효율화 탄력성이 더 큰 상황. DRAM과 비교해 공급과잉을 먼저 경험한 상황에서 다자구도의 공급업체들은 부담스런 재고 감축을 위한 판가 경쟁에 돌입핛 젂망. 2019년 중반 무렵 NAND 판가는 2nd tier 업체들의 원가수준 이하로 하락할 전망
ㅇLCD구조적 문제점은 여젂히 유효. 1) 모바읷 디스플레이 대비 TV의 소비자 가동율은 지속 감소. 2) 수요 중국업체의 Capa 증설 후폭풍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 3) 과거 목격되었던 가동률 축소 공조를 통핚 업황 회복이 작동하지 않는 시점.
조만간 선두 TV업체들의 65인치 중국산 패널 채용이 본격화되며 18년말부터 60인치 급 이상의 패널 판가도 빠르게 하락할 전망
ㅇ OLED : 18년 대비 19년의 이익증가는 가능할 전망. 다만 전방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유발할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이익 기여는 20년부터 가시화
ㅇ 2019년 Top Picks – 삼성전자, 삼성SDI, SK머티리얼즈, AP시스템■ 폴더블 시대의 개화-NH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IT 기기에서 가장 큰 폼 팩터 변화 중 하나로 삼성전자가 CES(소비자가전쇼) 2013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이후 소비자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꿈의 기술로 여겨졌다.다만 그 동안 기술적인 한계뿐만 아니라 비싼 가격 등 여러 장벽으로 인해 양산형 제품으로 출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개발되며 양산이 가능한 수준까지 이르렀고 당사는 2019년이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확대 출하되는 원년이라고 판단한다.
분명 다양한 형태의 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세트 업체 간의 경쟁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당사는 우선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 수요는 스마트폰의 영향권 안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량에서 스마트폰용 비중이 9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업체별로는 우선 삼성전자가 11월 7~ 8일(미국 시간) SDC 2018(삼성개발자컨퍼런스)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추가적으로 Huawei도 2019년 중순 5G 통신이 가능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고 밝혔으며 LG전자와 Oppo, Xiaomi 등 타 스마트폰 업체들도 제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부품과 소재 부문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 당사가 주목하고 있는 부품과 소재는 1) Cover lens, 2) Plastic 소재(PI Film), 3) 터치센서(Touch Sensor on TFE), 4) Hinge(경첩), 5) 기판 (SLP 및 RF-PCB) 등이다.■ SKC코오롱PI : 신규시장 독점적 지위가 매력적-NH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 개화로 변화하는 공정 소재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에 주목. 증설효과, 원재료 가격 하락, 첨단산업 매출 비중 확대로 실적 증가세가 확연하다는 점 감안 시 현재 주가 수준 매력적ㅇ 폼 팩터 변화에서 개화하는 신규시장 독점적 지위에 주목
동사는 PI필름 글로벌 1위 생산 업체로 주요 제품으로는 FPCB 소재, 스마트폰 방열시트, EV 배터리용 절연 테이프, MLCC 공정 소재 등 첨단산업용소재 등임
폴리이미드 필름은 용도에 따라서 물성이 다르며 일반적으로 열적, 물리적,전기적 특성이 가장 우수한 소재. 내구성이 강하고 절연성이 뛰어나며 휘어짐 등의 특성이 강점. 동사는 2018년 기준 글로벌 PI필름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고 다양한 산업에 고른 매출 비중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동사의 주된 투자 포인트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에서 공정 소재가 변화(기판보호용 필름이 PET필름에서 PI필름으로 대체)하는데 전세계 유일한 납품경력을 통해 신규시장을 당분간 독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뿐만 아니라 가격이 비싸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EV 배터리, MLCC, 5G 안테나 등 첨단산업 소재 매출 비중이 점자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 개화, 실적 확대 감안 시 매력적인 주가수준SKC코오롱PI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0,000원을 제시. 목표주가는 2019년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PER 27배(국내 OLED소재 업체 30%할증)를 적용.현재 성장성이 높은 신규 산업(OLED, EV)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소재 업체들의 경우 2019년 EPS 기준 PER 약 40~ 50배를 받고 있는 상황. 폴더블 시장의 성장세와 신규 공정 소재의중요성, 독보적인 기술력을 감안해 목표 PER을 설정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라인 정비 등으로 인해 3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2019년 1분기부터 반영되는 증설효과(600톤, 동사 생산능력의 18% 수준), PMD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 하락세,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첨단산업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외형 및 마진 확대가 기대.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 개화의 가장 큰 수혜주이고 2019년부터 실적 확대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시 현재 주가수준은 매력적이라고 판단
■ 2차전지 : 유럽내 전기차 인프라 투자: 전기차 수요 증가 요인 -한국
EU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 증진에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ACEA는 EU내 낮은 전기차 사용량의 원인 중 하나로 인프라 시설 부족을 지목했는데 EU는 이 부분을 개선할 계획이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지난 6월 2021~27년 EU 장기예산의 일부로 CEF(Connecting Europe Facility)의 갱신을 제안했다. CEF는 운송, 에너지, 디지털 분야의 인프라에 사용하기 위해 조성된 펀드인데 전체 예산 423억유로 중 306억유로가 운송 분야 인프라에 투입될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상당 부분이 탈탄소(decarbonisation) 과정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CEF 예산 중 60%가 파리 협약에 명시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대체 에너지 충전소 확충 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EU는 이미 대체 연료 인프라 지침(Alternative Fuel Infrastructure
Directive)을 통해 인프라 네트워크를 갖추는 과정에 있는데 이번 예산안은 이지침을 보충할 것으로 여겨진다.민간 기업들도 초고속 충전소망(ultra-fast charging site)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초고속 충전소망은 150kW에서 350kW의 용량을 가지고 있어 400km 주행거리를 15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유럽 집행위는 MEGA-E 프로젝트를 비롯해 Central European Charging 프로젝트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프라와 EV의 시장 점유율은 동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U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76%가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에 위치해 있는데 전기차 판매량의75%가 이들 국가에 집중되어 있다. 일반 충전소를 비롯한 초고속 충전소망의 확대는 향후 전기차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IEA는 유럽이 EU의 탄소 배출량 규제 강화로 중국과 함께 가장 빠른 발전을 보이는 EV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시나리오 대로라면 2020년까지 총전기 승용차(light duty vehicle)는 1,200만대, 2030년에는 1억 2,500만대로 증가하고 유럽 EV 판매 비중은 23%에 도달할 전망이다.
EU의 전기차 시장 성장은 한국 배터리 업체들에게 큰 기회요인이 될 것이다. 유럽 배터리 시장은 2025년 약 2,500억유로로 성장할 전망인데, 현재 유럽 로컬업체들은 생산 규모가 매우 작다.
EU는 2017년 배터리 연맹(Battery Alliance) 출범으로 자체 배터리 생산량을 늘리려고 노력 중이나 진전 속도가 느리다. 10개에서 20개의 기가 팩토리 건설이목표지만 현재 스웨덴의 노스볼트(Northvolt)만 본격 추진 중이다. 2030년까지50억유로 규모의 팩토리를 설립한다는 것이 목표다.
결국 유럽 자동차 업체들은 단기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맞추기 위해 중국,한국, 일본 등 기존 생산업체들을 활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실제로 다임러는 CATL과 계약을 체결했고, 폭스바겐은 2018년 가동될 예정인 LG화학의 폴란드 공장에서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계약했다.
삼성SDI는 이미 2018년 헝가리에 연산(年産) 5만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립했고 2019년 가동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공장에서는 폭스바겐과 BMW에공급 중이다. SK이노베이션도 2020년부터 헝가리 공장에서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최근 폭스바겐의 배터리 공급자로 선정됐다.
■ 한국항공우주 : 제조업의 마지막 보루, 포기하기 이른 항공산업-BNK
ㅇ 3분기 불가피한 사정으로 적자 시현, 4분기 대폭 개선 전망
3분기 실적은 불가항력적 이슈 발생으로 부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한 4391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 시현. 외형 축소는 수리온의 육군 전력화 중단과 이라크 T-50 계열 수출 지연 영향.7월 마린온 추락에 따른 유실보상비용, 마스트 조사비용 등 총 370억원이 매출원가로 반영. 영업외 비용으로 T-50A 개발비 395억원을 무형자산손상차손으로 회계 처리. 4분기 실적은 큰 폭 개선 전망. 매출액은 8459억원, 영업이익 630억원 예상.
수리온 계열 15여대 전력화 재개, 이라크 T-50 계열 6대 수출 그리고 민항기 부품 공급 증가 배경. 실적의 변동성이 완화되고 안정적 개선이 진행될 예정으로 3분기 실적에 무게 중심을 둘 필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ㅇ 민수 부문 수주로 새로운 전략 기대
최근 동사의 수주 빈번되고 있어 내년 기대. 현재까지 1조6천억원 규모를 수주, 연말까지 1조원 수준을 추가 수주 예상.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군수의 일부 수주 진행. 대부분의 수주는 보잉, 트라이엄프의 민항기 부품 수주. 고수익성의 민항기 부품 수주 확대로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ㅇ 내년 이후 안정성과 성장성 가미된 완전체로 재탄생 예상
KAI의 목표주가를 기존 53,000원에서 11.3% 하향 조정한 47,000원(2019F EBITDA 2896억원에 평균 멀티플 17.5배 적용) 제시. 매수 투자의견 유지.KF-X, LAH/LCH 등 대규모 항공사업 진행에 따른 지속적 성장성과 고수익성의 민항기 구조물 부문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
금년도 실적, 성장성을 저해한 안타까운 여러 사건들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진 제시 필요. 국책 항공사업과 민항기 시장에의 본격 진입은 장기 성장의 기회
■ 셀트리온헬스케어-3Q18 실적 간담회 내용 요약 -NH
3분기 연결 매출액 2,127억원(+25.7% y-y), 영업이익 200억원(+73.9% y-y, OPM 9.4%) 기록. 수익성 좋은 미국向인플렉트라 매출액 298억원 반영 및 유럽向허쥬마 매출액 596억원(+194.6% q-q) 반영으로 품목 MIX 개선.2분기에 일회성 요인(한국 판권 양도에 대한 기타매출 202억원) 제외하면 실제 GPM은 +10.5%p q-q 증가. GMP이 매분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셀트리온과 대비되는 모습 (참고: 품목별 매출은 당사 추정치)
미국 인플렉트라 M/S 8%, 유럽 램시마 M/S 54%, 트룩시마 M/S 32% 도달.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허쥬마,프랑스 시장의 40%에 해당하는 물량 수주. 예상보다 빠른 허쥬마의 유럽 시장 침투
당기순이익 64억원 기록. 3분기 주가 하락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 손실 발생 63억원 반영. 매출채권 3,381억원으로 810억원 감소. 재고자산은 1조 7,511억원으로 1,763억원 증가(비중 램시마 : 트룩시마 : 허쥬마 = 65 :25: 10 추정)
4분기에 안전재고를 확보하려는 물량이 집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8년 연간 매출액은 1조원~1.1조원 사이 가능 전망
트룩시마 11월 미국 허가 및 2019년 미국 출시 기대. 미국에서 트룩시마 라벨에 표시될 적응증은 오리지널 리툭산 시장의 85%에 해당되는 규모
허쥬마 12월 미국 허가 및 12월 중 물질특허 소송 결과 나올 예정으로, 이 결과에 따라 출시시점 변동 가능성 있음(오리지널의 물질특허 만료 시점은 2019년 6월)
그 외: 램시마 SC제형 유럽 출시 시 ASP 상승 효과 기대.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경쟁사 산도즈의 미국 진출 포기 동사에 긍정적. 유럽 직접판매 채널 구축으로 2019년부터 북유럽 국가부터 유통방식 전환 예정
■ 삼성물산 : 자회사 회계처리 위반 이슈에 따른 변동성 확대 -KB
ㅇ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회계처리 위반 결론
증권선물위원회 (이하, 증선위)는 11/14 삼성물산의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가 잘못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회계처리방식은 처음부터 지분법으로 실시가 되었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특히,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을 공정가치로 평가하고 평가차익을 인식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배력 변경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의’로 위반하였다는 입장이다.
그 결과 제일모직 (現 삼성물산)이 삼성물산과 합병하는 과정에서 제일모직의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합병 비율 산정의 적절성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11/15 조선일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감사보고서 제출 시점과 삼성물산의 합병시점을 감안하면 합병 당시의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기업가치 판단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규모 평가차익을 인식한 것은 2015년 감사보고서 (2016.4.1 제출)이며, 삼성물산의 합병시점은 2015.9.1이다. 국정농단 특검 당시 사법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와 삼성물산의 합병 이슈는 별개임을 확인한 바 있다 (11/14 연합뉴스).
ㅇ 자회사 회계처리 위반 이슈에 따른 변동성 확대구간
자회사 회계처리 위반 이슈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이라고 판단한다.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여부, 개선기간 부여, 매매거래정지 등을 결정하는 일정이 이어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자회사 회계처리 위반 이슈가 제기될 것이기 때문이다.그에 따라 삼성물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이슈들이 조명 받으면서, 주가 변동성 역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회계처리 이슈가 삼성물산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 및 투자지분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거래정지된다면, 삼성물산이 대안이 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 바이오 급락의 영향-교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정지 명령은 국내증시투자심리를 극도로 냉각시킬 여지가 있다. 개인투자자의 거래 의존도가 높은 산업에 대한 불신은 자칫 국내증시 전체를 비관하는 상황으로 변질 될 수가 있다.
바이오시밀러, 기술수출 이슈와 함께 시작된 현 바이오 랠리는 줄기세포로 시작된 10 년전 상황과 매칭되는 점이 작지 않다. 상승의 기간과 수익률 모두 유사하며, 저금리 환경에서 시작되 시장금리 상승과 동시에 고밸류에이션의 부담이 주변 악재를 확대시키는 것 까지 유사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10 년전 바이오 랠리는 성장아이템의 신뢰 저하, 현재는 기업의 회계적 가치평가의 불신에서 시작된 것이 다르다.
그렇다면 바이오 급락은 국내증시의 충격을 倍加 시키는 새로운 악재로 보아야 할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해 보이지만, 국내증시 의 저평가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도움을 줄 수있다.
500 대 대표기업에서 건강관리 섹터의 시가총액 비중은 9.2%(약 127 조원)에 달한다. 그런데 2019 년 이익전망치(순이익 기준)에서 비중은 1.2%에 불과해 주가 급락이 시장 전체의 디스카운트 매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바이오 산업 시가총액이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며 수급적으로 피해를 본 산업이 있을 것이다. 즉, 바이오 급락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과정은 국내증시의 절대 밸류 매력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에스엠 : 엔터 대장주의 귀환-신한
ㅇ3분기 영업이익 121억원(+163% YoY) 기록. 컨센서스 상회
매출액 1,687억원(+94.6% 이하 YoY), 영업이익 121억원(+162.8%)를 기록했다. 컨센서스 103억원(신한 추정치 107억원)을 상회했다. 매출 비중이 높은 EXO 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했다.드림메이커(공연 대행 자회사)는 공연 45회 반영되어 매출액 179억원(+113.3%),영업이익 25억원(흑전)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SM JAPAN은 일본 공연 36만명을 동원하며 매출액 204억원(+74.4%), 영업이익 45억원(+206.1%)을 기록했다.
ㅇ기대되는 4분기 실적 + 중국 모멘텀 확보
4분기 매출액 2,124억원(+48.6%), 영업이익 200억원(+433.6%)이 기대된다. EXO, NCT 127 정규 및 리패키지, 레드벨벳 미니 앨범 등으로 앨범 200만장 이상 반영될 예정이다. EXO, NCT 127은 빌보드 200에 각각 23위, 86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동방신기는 9월말부터 일본 투어를 재개했다. 4분기 48만명의 관객 동원이 예상된다. 올해 128만명을 동원해 일본 가수를 포함한 관객 동원력 1위를 기록했다. 4분기 일본 공연 관객 수는 73만명으로 SM JAPAN 매출액은 318억원(+29.8%)이 예상된다. NCT 차이나(가칭)의 4분기 內 중국 현지 데뷔가 기대되는 만큼 중국 모멘텀도 보유했다.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4,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19년 실적 추정치 상향(EPS 1,918원 → 2,060원)을 반영하여 목표주가 64,000원으로 7% 상향한다.1) NCT 127, EXO의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으로 엔터 3사 중 가장 높은 글로벌 성공 가능성, 2) 아티스트 풀라인업 활동에 따른 4분기 실적 호조, 3) NCT 차이나의 중국 현지 데뷔 모멘텀이 기대된다.
■ 신대양제지 : 2017년 연간 영업이익을 뛰어넘은 3분기-한국
ㅇFacts : 또다시 300억원을 상회한 영업이익
주가가 9월 고점 대비 35%나 하락해 실적이 예상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1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6.3% 줄었지만 우리 예상인 341억원에 불과 6.7% 하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차이는 판관비로 우리 예상보다 21억원이 더 많았는데 차액인 23억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골판지 원지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실제 평균 판매가격은 43.7만원으로 전분기대비 2.7% 하락에 그쳤다.
톤당 매출총이익도 18.1만원으로 전분기 18.4만원과 유사하다. 한편 지배지분순이익은 226억원으로 우리추정치와 동일하다.
ㅇPros & cons : 수출, 작지만 큰 변화
우리는 향후 국내 골판지 업체들이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 판단한다. 중국 골판지공급 부족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해외 수입량이 늘 것이고, 지리적인 이점으로 한국 골판지 업체가 그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그러나 아직까지 골판지업체 개별적으로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그렇다고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다. 3분기 골판지 원지 수출 비중이 2.4%로 상승했다. 지난해 전체는 0.1%에불과했었다
게다가 수출 가격은 3분기에 오히려 상승했다(그림 6). 수출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비록 변화의 폭은 작지만 변하
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Action : 초저가 매수 기회, 6년치 영업이익을 2018년에 달성 예상
2018년 연결 영업이익이 1,224억원으로 추정된다. 3분기 누계가 909억원이므로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다. 참고로 지난 6년(2012~2017년) 합산 영업이익 1,296억원과 유사하다. 중국은 2020년까지 폐지 수입량을 점진적으로 줄일 계획이다.국내 골판지의 호황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것이다. 그럼에도 아직 이에 대한 평가가 인색하다. PER은 3.4배, PBR은 0.8배(ROE 25.8%)에 불과하다.
실적이 호황을 증명했으니 정당한 평가가 잇따를 것이다. 저가를 넘어 초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하며 목표주가 130,000원(10년 평균 PER 5.5배 적용)을 유지한다.
■ 한국전력 : 점적인 실적 개선 예상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소폭 상회. 내년부터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밸류에이션 하단을 상향 조정할 전망. 전기요금 인상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반드시 인상해야 하는 상황ㅇ무더위 특수를 누린 3분기 실적
3분기 연결 매출 16.4조원(+1.4%, y-y), 영업이익 1.4조원(-49.7%, y-y)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3조원 소폭 상회. 실적 개선은 1) 여름철 전력수요 증가로 전력판매 매출이 15.7조원(+3.3% y-y)을 기록했고,2) 고정자산 철거 관련 500억원 환입, 사내복지기금출연금 600억원 감소 등 비용이절감됐으며, 3) 원전이용률이 회복(75.7%, +8.4%p q-q)되었기 때문
4분기 영업이익 -5,553억원(적전, y-y)으로 전망. 원전이용률 79%(+3%pq-q), 석탄이용률 74%(-8%p q-q), 석탄가격 14.5만원/톤(+3% q-q), LNG가격 87.7만원/톤(+16% q-q)으로 가정.
참고로 LNG가격 가정에 유가 상승과 한국가스공사 공급비용의 계절성 반영. 내년 영업이익은 상반기 0.5조원(흑전, y-y), 하반기 3.1조원(+369% y-y)으로 추정. 내년 매 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밸류에이션도 정상적인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
원자재가격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나타날 수 있음. 참고로 유가 1달러당 2,049억원, 석탄가 1달러 당 1,279억원 수준의 비용 증감효과 발생. 그러나 아직도 전기요금 인상은 절실함
작년과 올해 발전자회사는 3.7조원, 3.3조원 규모의 회사채 조달. 회사채발행 세부내역을 보면 발전소 건설 등 시설자금 3.2조원, 기존 차입금 차환자금 2.8조원, 연료비 대금 지급 등 운영자금 1.0조원 등임.2019년EBITDA는 13.8조원으로 2019년 투자비(Capex) 17.4조원 대비 3.6조원 적어 부족분은 회사채로 조달할 전망. 이러한 흐름은 실적 약세가 계속될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것으로 추정.
신재생에너지 투자까지 감안하면 자본구조 악화는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 전기요금 인상 시점은 불확실하지만, 재무적 관점만으로도 전기요금 인상 이유는 충분
■ 셀트리온헬스케어-트룩시마와 허쥬마에 거는 기대- 미래대우
ㅇ 3Q는 부진, 4Q를 보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연결 기준 3Q18 매출액 2,127억원(+25.7% YoY), 영업이익 200억원(+73.7% YoY)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연간 매출액의 약 50%가 4Q에 발생하기 때문에 4Q 실적을 주목하자는 판단이다.매출비중은 램시마가 53%, 트룩시마가 11%였으며, 지난 2분기 유럽에서 출시된 허쥬마가 높은 수요로 매출비중이 36%까지 상승했다. 램시마 매출액 약 1,100억원 중 약 360억원은 기대했던 미국 화이자향 매출이다.
영업이익률은 9.4%로 전년 동기 대비 2.6%p 상승했다(3Q17 영업이익률 6.8%). 매입 단가가 높은 허쥬마(초기 안전재고)의 매출이 컸음에도 높은 마진의 미국향 인플렉트라 매출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다.지배주주순이익은 -30.4% YoY를 기록했는데 이는 약 60억원의 금융상품평가손실에 기인한다.
ㅇ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계속 잘 될 것
램시마의 후속 제품인 트룩시마와 허쥬마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도 좋을 것이다. 트룩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출시 1년 차(1Q18)에 27%를 달성했고, 2Q18 32%까지 상승했다.동기간 램시마의 점유율이 각각 18%, 23%였음을 감안하면 매우 우수한 성과이다. 이는 마케팅 파트너들이 이미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해 본 경험이 있고, 램시마 출시 시점보다 바이오시 밀러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이 높아졌으며, 경쟁사인 산도즈가 예상외로 위협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항암 자문위원회 16명이 만장일치로 트룩시마의 허가를 권고했기에 연내 시판 허가에 이어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허쥬마도 2Q18 영국과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출시됐으며, 3Q18 프랑스와 벨기에, 이탈리아 등에서 발매됐다. 높은 수요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기에 4Q18허쥬마 매출액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트룩시마와 마찬가지로 연내 허가가 기대되며, 특허 이슈로 19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90,000원으로 하향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10,000원에서 90,000원으로 하향한다. 단가 인하와 비용 증가를 고려해 밸류에이션에 기준이 되는 2021년 EPS를 약 18% 하향했기 때문이다. 바이오시밀러의 침투 속도 및 경쟁 강도, 동사의 시장 점유율 등 다른 항목의 변동은 없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는데 ① 트룩시마, 허쥬마의 유럽 성과가 램시마의 초기 성과보다 우수하고, ② 두 제품 모두 내년 미국 출시가 예상되며, ③ FDA의 ‘Biosimilar Action Plan’ 과 바이오시밀러를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주장으로 램시마의 미국 시장 점유율도 보다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오늘스케줄-11월 15일 목요일
1. 문재인 대통령, 마이크 펜스 美 부통령과 회담 예정
2. 대학수학능력시험
3. 의료용 대마 법안 국회 본회의 상정
4. 조명균 통일부 장관,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과 면담 예정(현지시간)
5. 랜들 퀄스 美 Fed 부의장 상원 증언(현지시간)
6. 농심, 스낵 가격 인상
7. 롯데 블랙 페스타 개최
8. 롯데·현대·AK플라자, 겨울 정기세일 예정
9. 지스타(G-STAR) 2018
10. 자율주행모터쇼 개최
11. 진흥원,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12. 필립모리스, 아이코스3 출시
13.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
14. 대우조선해양, 추가 인력감축 계획 발표 예정
15. 무인이동체시스템산업 엑스포
16. 디자인 신규상장 예정
17.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정지(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따른 조회공시 요구)
18. 에치에프알, 스팩합병 상장 예정
19. 남화산업 공모청약
20. 아시아나IDT 공모청약
21. 티앤알바이오팹 공모청약
22. 에스엠코어 신주상장(회사합병)
23. 리드 변경상장(주식병합)
24. SK디앤디 권리락(유상증자)
25. 한일홀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6. 케이에스피 추가상장(유상증자)
27. JYP Ent.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및 BW행사)
28. 썸에이지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9. 셀트리온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0. 美) 9월 기업재고(현지시간)
31. 美) 10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2. 美) 10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33. 美) 11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4.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5.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6. 美) 월마트 실적발표(현지시간)
37. 美) 엔비디아 실적발표(현지시간)
38. 美)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실적발표(현지시간)
39. 유로존) 9월 무역수지(현지시간■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1/14(현지시간) 유가 반등에도 애플 약세 지속 등으로 하락… 다우 -205.99(-0.81%) 25,080.50, 나스닥 -64.48(-0.90%) 7,136.39, S&P500 2,701.58(-0.76%), 필라델피아반도체 1,194.71(+0.36%)ㅇ 국제유가($,배럴), OPEC 감산 논의 부각 등에 상승... WTI +0.56(+1.01%) 56.25, 브렌트유 +0.65(+0.99%) 66.12
ㅇ 국제금($,온스), 10월 CPI 상승에 따른 달러 약세에 상승... Gold +8.70(+0.71%) 1,210.10
ㅇ 달러 index, 유럽발 지정학적 리스크 주시 속에 하락... -0.25(-0.26%) 97.04
ㅇ 역외환율(원/달러), +0.37(+0.03%) 1,132.15
ㅇ 유럽증시, 영국(-0.28%), 독일(-0.52%), 프랑스(-0.65%)
ㅇ 증선위 "삼바 고의 분식"... 삼성은 반박... 주식거래정지, 곧 상장실질심사
ㅇ "합법이라더니 이제와 분식"... 삼바 8만 소액주주 "정부가 사태 키웠다"
ㅇ "상폐 가능성은 희박... 한달 이상 거래정지 우려" 거래소, 상장적격성 심사 돌입
ㅇ 삼바 "누명 벗겠다"... 정부 상대 행정소송 준비
ㅇ 삼바 편입했는데... 국내 주식형펀드 80% '날벼락'
ㅇ 유가 폭락에... 정유株 폭격 맞고 화학株 한숨 돌려
ㅇ LG전자 주가 반등 움직임... 가전·전장부문 실적 개선 기대
ㅇ 'MSCI 한국' 신규 편입... 휠라·대우조선 '훨훨'
ㅇ 3분기 실적... 삼성화재, 순이익 5.6% 증가한 2371억\
ㅇ 새우깡값 올린 농심, 3분기 부진 털고 실적개선 훈풍 불까... 매출 200억원 늘어날듯
ㅇ CJ, 美식품사 슈완스 인수... 오늘 이사회 열어 본계약
ㅇ 한진칼 12% 급등... 지배구조 이슈 불거지나... 해외헤지펀드 지분매입 확인, 지배구조 개선 요구 가능성\
ㅇ 母회사 신작 PC게임 흥행에 이달 50% 넘게 오른 선데이토즈... '로스트아크' PC방 점유율 14%
ㅇ 돈 꾸준히 몰린 金펀드 수익률 다시 반짝일까
ㅇ 급락장서 선방... '진가' 발휘한 사모재간접펀드
ㅇ 증시 차갑지만... '똘똘한' 공모주 청약 열기는 뜨겁다
ㅇ LS엠트론, 진대제 펀드와 소송전... "사업재편 차질 책임져라"
ㅇ KAI·동부제철 감사의견 '한정'... 회계악재 불거져, 일부 회계기준 미달... 신뢰 훼손
ㅇ 미래에셋·삼성證 순이익 급감, KB·NH證은 개선... 증권사 3분기 실적 '희비'
ㅇ 불붙은 간편결제 경쟁... 엘페이, QR결제 서비스 오픈... CU, 바코드식 간편결제앱 론칭
ㅇ K뷰티, 중국서 다시 살아나나
ㅇ 신세계 '비디비치' 매출 1000억 돌파
ㅇ 한국 바이오 신뢰손상... 글로벌 수주 타격, 삼성바이오 회계 중과실·고의분식... 바이오업계 기로
ㅇ 셀트리온 유럽직판 체제 구축...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 중간유통 없애 수익성 제고, 내년엔 최대 매출 기대해
ㅇ SK텔 "서울 명동을 글로벌 5G 1번지로"... 5G 기지국 설치 현장 첫공개
ㅇ LS전선 거침없는 동남아 공략... 미얀마 최대 케이블공장 준공
ㅇ (주)STX의 부활... 글로벌 무역상사 향해 뛴다... 러시아 LPG탱크 터미널 투자 등 에너지·원자재·물류사업 호조
ㅇ 삼성, 뇌 닮은 모바일 AP 개발... 스마트폰 두뇌 회전 7배↑
ㅇ SK이노, 美·헝가리 신공장 추진... 폭스바겐에 전기車배터리 공급
ㅇ SK, 글로벌 투자 지주社 속도낸다... 바이오·제약·모빌리티 등 미래먹거리에 올 1.5조 투자
ㅇ 대우조선, 해군호위함 6300억 수주... 한진重 고속정 2700억 따내
ㅇ LG유플러스 IPTV서 넷플릭스 콘텐츠 多 본다... 내일부터 정식 서비스
ㅇ '갑질' 항공사 새 노선 2년간 취항 못한다... 국토부 항공산업 제도 개선안
ㅇ 은행 순익 금융위기 후 최대라지만... 수익성은 외국銀의 절반
ㅇ 유류세까지 내렸는데... 국제유가 되레 16% '뚝'
ㅇ 中 '한국 단체관광' 온라인 판매 허용... 사실상 中 전역서 단체관광 가능
ㅇ 절반도 못써놓고... 고용장려금 또 7145억 투입
ㅇ 삼성카드, 이마트트레이더스와 단독 제휴... 상품 20% 할인 등 혜택 확대, 현대-코스트코와 경쟁구도
ㅇ 보험 국제회계기준 시행 1년 연기... 중소社 부담 덜어
ㅇ "北, 미북회담후에도 핵탄두 소형화 지속"... 국정원, 정보위서 밝혀... 靑 "핵개발 중단위해 협상"
ㅇ 文 대통령 "내년 韓·아세안 정상회의에 김정은 초청 검토"
ㅇ 푸틴 만난 文 '대북제재 완화' 공감대
ㅇ 10월 실업자 973,000명... 외환위기 이후 최대, 실업률 3.5%... 13년만에 최악
ㅇ 음식·숙박업 취업자 10만명 감소... '최저임금 참사' 갈수록 커진다
ㅇ 최저임금 이대로 오르면... 4년간 일자리 48만개 사라져
ㅇ 車 업계 "협력사들 연쇄 도산 위기, 금융지원·근로시간 단축 개선 시급", 정부·업계 車산업발전위 회의
ㅇ 美 엘리엇 공세 재개됐는데... 정치권은 '대주주 의결권 제한' 法개정 추진
ㅇ '광주형 일자리' 난항... 오늘이 데드라인
ㅇ 북한 '核개발' 지속 정황... 대화불씨 지키던 트럼프에 찬물, 국정원 국회보고 일파만파
ㅇ 병역거부자 대체복무 36개월 교도소 근무 유력... 국방부 대체복무제 도입안
ㅇ 리종혁 등 5명 방남... 자율車·스마트팜 둘러볼 듯
ㅇ 성장률 하락·고용 악화에... 'SOC 투자 대폭 확대'로 방향 튼 여당
ㅇ 南北, 사상 첫 항공협력 실무회의 연다... 北이 먼저 제안, 우리측 수용... 서울~백두산 직항로 논의할 듯
ㅇ 멜라니아도 가세... 트럼프 개각 '복마전'
ㅇ 펜스 "이달말 G2정상회담이 中, 신냉전 피할 마지막 기회" 무역·지재권 양보 압박
ㅇ 지갑 닫는 中... 소매판매 증가율 뚝, 10월 5개월래 최저 8.6%
ㅇ 뉴욕·워싱턴DC에 아마존 제2본사... 베이조스, 인재 몰린 곳 택했다
ㅇ 브렉시트 초안 합의... 비준까진 '산 넘어 산', 강경파 반대로 내각 통과 불확실
ㅇ 美, 수입차 고율관세 일단 보류... 상무부 보고서 채택 미뤄져, 내년 2월중 최종 결정 전망
ㅇ 日·獨 3분기 성장률 '마이너스', 커지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ㅇ '분양원가 공개' 밀어붙이는 서울시... SH, 공개항목 12개 → 61개
ㅇ 분양원가 공개 논란... 분양가 인하효과는 '찔끔'... 건설사 공급축소 부작용만
ㅇ GTX건설 빨라질듯... 광역교통위 출범, 국회 교통위 법안소위 통과
ㅇ 스마트시티 결국 아파트村에 그치나... 스마트특위 1기 활동 종료
ㅇ 포항 등 14곳 도시재생 본격화... 재난센터·도서관·시장... 생활형 SOC 8천억 지원
ㅇ 후분양인데도... 파주 LH땅 입찰 392대 1
ㅇ 수도권 남부 '4차 산업기지' 연결 철도 출발... 안양·광명·과천 '기대감'
ㅇ 10여 년 표류... 잠원동 신반포2·4차 재건축 '재시동'
ㅇ 광주·대전·대구, 10월 집값 상승률 1~3위... 분양시장도 100대1이상 '흥행'
ㅇ 中 겨울난방 시작... 지독한 스모그 한반도 덮친다
ㅇ [오늘의 날씨] 수능일 추위 대신 일교차·미세먼지 주의... 서쪽 먼지 '나쁨'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080.50pt (-0.81%), S&P 500지수는 2,701.58pt(-0.76%), 나스닥지수는 7,136.39pt(-0.9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94.71pt(+0.36%)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 반등에도 애플 주가가 부진을 이어가면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 부동산을 제외한 업종 하락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브렉시트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OPEC의 감산 움직임에 경고를 내놓은 여파로 폭락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4.24(-7.07%) 하락한 $55.69를 기록
ㅇ 중국이 북한 비핵화를 후순위로 여기고 대북제재 완화를 시작했다는 내용의 미국 의회 관련 보고서가 나옴 (WSJ)
ㅇ 메이 내각이 5시간 넘는 회의 끝에 메이 총리가 낸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 협상안 초안을 지지하기로 함(WSJ)
ㅇ 미국은 중국과 다시 무역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밝힘(Reuters)
ㅇ 미국의 원유재고가 8주 연속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정유제품 재고는 감소했을 것으로 관측됨. 추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32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됨 (Reuters)
ㅇ 말스트롬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미국 무역대표부 라이트하이저 대표와의 무역 관련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말함(Bloomberg)
ㅇ 국제금융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중 이머징마켓의 부채가 1조달러나 더 늘어나 총 71조달러가 됨. 부채 증가분 가운데 80% 이상을 중국이 차지함. 향후 이머징마켓 앞에 최대규모의 원금상환 일정이 대기 중이라고 지적함 (WSJ)
ㅇ10월 중국의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8.6% 늘었음.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에 최저 증가율로 둔화한 수준임. 10월 소매판매는 전월치(9.2% 상승)와 컨센서스(9.2%)도 하회함. 한편, 10월의 산업생산과 누적 고정자산투자는 호조를 나타냄
ㅇ 지난 3분기 독일 경제가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냄. 독일 연방통계국에 따르면 3분기 독일의 국내총생산은 전분기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5년 1분기 이후 3년 반만에 처음임
ㅇ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회계 처리 위반 여부에 대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고의적 분식회계'' 결론을 내림. 지난해 4월 금융감독원이 특별감리에 착수한 지 19개월 만임
ㅇ 이탈리아 정부가 세금 인하 등을 통해 자국민의 국채 매수를 유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음. 해외 펀드매니저들이 내년 예산안을 둘러싼 이탈리아와 유럽연합의 갈등 등을 의식해 이탈리아 국채를 매수하지 않으려 한다면 자국내 투자자들의 매수를 촉구한다는 방침임ㅇ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재정지원을 앞세운 중국의 세력확장을 저지하기 위해 미국도 맞불기금을 조성해야 한다는 권고가 미국 의회에 전달됨.
■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정지 이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문제 - 하나
ㅇ증선위 최종 결정
11월 14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회계 처리 변경 과정에서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대한 처분으로 1) 고의로 분식회계를 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대표이사 해임 권고, 2) 과징금 80억원부과, 3) 회계처리기준 위반 내용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였다.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당장 11월 15일부터 거래가 정지되고, 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이 된다.
ㅇ삼성바이오로직스 향후 일정
11월 14일 위와 같은 증선위의 최종 결정에 따라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예상 일자 12월 5일 이내) 상장적격성 심사 대상판단이 내려진다. 심사대상이 아닐 경우 바로 상황이 종료되면서 그 다음날 (예상 일자 12월 6일 이내) 거래정지에서 해제된다.그러나 심사 대상일 경우 다시 영업일 기준 20일 이내(예상 일자 1월 4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가 개최되어 최종 처분 결정이 내려진다. 상장폐지여부/개선기간 부여 여부 및 기간/거래정지 여부 및 기간 등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1월 4일이내 최종 처분결정이 내려지면 기업은 1차례 이의신청을 통해 영업일 기준으로 15일 이내에 상장공시위원회가 개최되고 심의일부터 3일 이내에 상장폐지나 거래정지 등 최종 판단이 결정된다.
ㅇ제약바이오 섹터에 미치는 영향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로 인한 거래정지가 제약바이오 섹터 전체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과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관련 이슈가 터질 때마다 제약바이오 섹터 전체가 영향을 받았었다.당시만 하더라도 R&D 비용 자산화 처리와 관련된 회계감리 이슈가 잔존해 있었고, 이로인해 R&D 자산화 비중이 높은 회사들의 경우 상폐 위험성이 존재했었다.
그러나 9월 19일 금감원이 R&D 자산화와 관련된 관리지침을 발표하면서 R&D 자산화 관련 회계감리 이슈는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관련된 일정을 살펴보면 소위 말해서 D-Day가 많이남아있다.
이러한 모든 일정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문제이다. 이것을 전체 제약바이오섹터로 확대 해석하여 섹터 내 주가가 영향을 받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이번 증선위 결정은 제약바이오 섹터 및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질 수도 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파웰 연준의장 발언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0.42% 하락 했으나, MSCI 신흥 지수는 0.60%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순매수(+430 계약)에도 불구하고 0.60pt 하락한 268.70pt 로 마감 했다.NDF 달러/원 환율1 개월물은 1,132.04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장 후반 한 때 중국과의 무역분쟁 우려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자 하락폭을 축소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특히 미국의 대 중국 압박을 주도했던 피터 나바로 무역정책 국장의 역할이 축소되었다는 소식은 29 일 있을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는 점에서우호적이다.더불어 EU 와 영국간 브렉시트 협상안 초안에 대해 영국 내각이 동의 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이다. 한편, 장중 미 증시 하락폭을 키웠던 애플과 금융주 관련 이슈는 미국내 이슈이거나 최근한국 증시에 이미 반영이 되었던 내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가운데 주목할 부분은 한국 시각 오전 8 시에 있을 파웰 연준의장의 발언이다. 지난 10 월 3 일“중립 금리까지 가려면 멀었다” 라고 언급하며 10 월 글로벌 증시 하락 요인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오늘은 로버트 카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와 글로벌 경제 전망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카플란 총재는 지난 10 월 11 일 “점진적이고 참을성 있게 금리를 올려야 한다” 라고 주장 했었다.
파웰 연준의장과카플란 총재 모두 미국 경기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하고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언급했던 인물들이다.
이를 감안 돌발적인 발언만 아니라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정지 영향,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은 여전하다는 점은 부담이다.
■ 전일 미 증시, 애플, 금융주 하락 주도
ㅇ미 언론 “백악관, 피터 나바로 무역 정책국장 역할 축소”
미 증시는 브렉시트 협상 타결 및 미-중간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기도 했으나, 이탈리아예산안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애플과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자 하락 전환 후 낙폭 확대.그러나 장 후반 대 중국강경파인 피터 나바로의 역할이 축소되었다는 소식과 브렉시트 협상 초안에 대해 영국 내각이 지지한다고 발표하자낙폭이 축소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임(다우 -0.81%, 나스닥 -0.90%, S&P500 -0.76%, 러셀 2000 -0.81%)
미 증시는 ①국제유가 반등 ②이탈리아 예산안 불확실성 ③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 ④브렉시트 협상 초안 영국내각 통과 ④애플 하락 ⑤금융주 부진 등의 영향을 받아 변화.국제유가는 OPEC 이 12 월 정례회담에서 예상보다많은 하루 140 만 배럴 감산할 것이라는 소식과 IEA 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둔화 압력이 최근 국제유가하락으로 상쇄 될 수 있다고 전망한 데 힘입어 반등.
한편, 미-중 무역분쟁은 완화 되는 경향. 리커창 총리 등 중국정부 관계자들이 온건한 발언을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언론이 대중국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의 역할이 축소되고있다고 보도. 이는 29 일 있을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요인.
또한 우려했던 브렉시트 협상 초안에 대해 영국 내각이 5 시간 넘게 토론 끝에 지지한 점도 우호적.
반면,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은 부담. 13 일 수정예산안 제출을 거부한 이탈리아는“다리 붕괴와 자연재해 등 특수 상황을 고려해 달라” 라고 주장. 그러나 EU 는 협상은 없다며 21 일 법적 조치에들어가는 것을 논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음.
한편, 애플(-2.82%)은 투자회사인 구겐하임이 투자 의견 하향 조정 하자 매물 출회. 구겐하임은 작년과 달리 매출 둔화가 심화돼 ASP 상승이 이를 상쇄하지 못해 실적 둔화가능성이 있다고 주장(ASP yoy +3%, 매출 yoy -2%).
금융주는 규제 가능성 제기되자 하락.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장이 유력시 되는 민주당의 맥시니 워터스 의원이 “새 의회가 소집되면 은행 규제를 약화시킨 트럼프 행정부의행동을 되돌릴 것” 이라고 주장.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주 부진
애플(-2.82%)은 투자회사인 구겐하임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Buy→Neutral) 하자 하락했다. 전일UBS도 아이폰 판매량 수정(7,500만대→7,350만대)하고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240달러→225달러) 했으며, 지난 12일에는 골드만삭스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222달러→209달러) 한 점도 부담이 되었다. 큐로브(-1.21%), 스카이웍(-1.11%) 등 부품주도 동반 하락 했다.
골드만삭스(-1.25%), JP모건(-2.06%), BOA(-1.98%) 등 금융주는 민주당이 금융주 규제 완화를 되돌릴 것이라고 언급하자 하락 했다. 한편, 국제유가가 12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 했으나 여전히 에너지업종은 반등 보다는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다(엑손모빌 -0.78%, 셰브론 +0.32%, 코노코필립스+0.63%, EOG리소스 -0.46%).유럽의 인터넷 개인정보 보호 규정이 유럽의 새로운 벤처 기업들에게 악재로 작용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최근 유로존 경기 위축이 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된 소식은 향후 관련 이슈 완화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알파벳(+0.63%), 페이스북(+1.45%)이 장초반 상승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금가격이 상승하자 뉴몬트마이닝(+3.15%) 등 광산주도 상승했다.
■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 전년 대비 2.1% 상승
10 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치(mom +0.1%)보다 높은 전월 대비 0.3% 상승 했다. 전년대비로는 2.5% 상승 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2.1% 상승 했다.
독일 3 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2% 하락했다. 전년 대비로는 1.1% 상승에 그쳤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반등 성공
국제유가는 OPEC 이 12 월 정례회담에서 최근 논의 되었던 하루 100 만 배럴 감소보다 규모가 큰하루 평균 140 만 배럴 감산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했다.더불어 IEA 도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가 둔화 될 수 있으나, 최근 국제유가 하락여파로 이를 상쇄할 수 있다고 발표하며수요 전망치를 유지한다고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여전히 미국의 산유량이증가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감산 반대 의견 등은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장 후반 상승폭 축소요인 중 하나였다.
달러화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가 기대된다는 점, 더불어 파운드화 강세도 영향을 주며 여타 환율에대해 약세를 보였다.파운드화는 영국과 EU 간 합의된 브렉시트 협상안 초안에 대해 영국 내각이지지를 밝히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다만, 27 일 있을 영국 의회에서 통과가 되어야 한다는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어 강세폭은 제한되었다.
한편, 유로화는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불확실성, 독일 GDP 성장률 둔화 등으로 달러 대비 강세폭은 제한되었다.
국채금리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지난달 발표치(mom +0.1%)를 상회하자 상승 출발 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불확실성, 미 증시 부진 등으로 하락 전환 했다. 이후 큰 변화를 보이기 보다는 파웰 연준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관망하는 양상을 보였다.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도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중국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59%, 철근도 0.74%, 메탄올도 0.28% 상승했다.■ 전일주요매크로 지표
ㅇ 미10년국채금리 : 전일하락으로 중기상승 밴드를 이탈, 중기횡보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짐. 전일 하락하여 3.121%(전일 국채금리 하락)ㅇ 달러인덱스 : 93.5~97.5사이 상승밴드에서 전일 하락하여 96.81(전일 달러가치 약세)
ㅇ 위안달러환율 : 7위안의 심리적 저항선근처로 꾸준히 상승하여 7위안 돌파를 앞두고 전일 환율 약보합세로 6.9505 (전일 위안화 강보합)
ㅇ원달러환율 : 우상향 추세 상단 1150원, 하단 1110원 사이에서 중기 상승추세 중 전일 환율 강보합 1132.65원 (전일 원화가치 약보합)
ㅇ WTI유가 : 상단저항선 77달러 근처에서 연이어 하단지지선을 하락돌파. 전일유가반등하여 56.16달러 (전일 유가반등)
■ 전일 중국증시마감 :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 하락…상하이 0.85%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2.64포인트(0.85%) 하락한 2,632.24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5.56포인트(0.4%) 내린 1,378.3614일 중국증시는 중국 경제 침체 우려가 불거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오전까지 약보합세를 나타내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이날 오전 장 마감 직전 발표된 중국의 10월 경제 지표가 부정적으로 해석됐다.
중국의 10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증가율은 8.6%에 그치며 5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둔화했다.전문가들은 역내 수요의 가늠 척도인 소매판매가 크게 둔화한 점을 지적하며 무역전쟁이 중국 내수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해석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연이어 부양책을 내놓은 상황에서도 소매판매가 둔화하면서 경기 둔화의 신호로도 풀이됐다.10월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는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이 역시 무역전쟁의 여파를 아직 반영하지 않았다는 해석이 대다수다. 이에 따라 소비재가 중국증시 하락세를 주도했다.
유가 폭락에 따라 대형 에너지주들도 추락했다. 페트로차이나는 2.7%, 중국석유화학은 3.4%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은행권의 유동성이 합리적인 수준이라면서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를 운영하지 않았다.■ 전일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인플레 압력에도 안전선호 상승
14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가격은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주식시장 부진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2.5bp 하락한 3.120%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3.3bp 내린 2.862%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5.0bp에서 이날 25.8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강도에 영향을 미칠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확인하고는 하락했던 미 국채 값은 뉴욕증시의 계속된 하락에 상승 반전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동반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기술주 우려 등으로 좀처럼 반등다운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에 따라 미 국채와 같은 안전 투자처로 피신했다.
장 초반에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상하며 국채 값은 하락했다.이날 미국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3%(계절 조정치)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수준이었지만, 지난 1월 0.5%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0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2% 올랐다. 인플레이션은 최근 미 국채시장의 흐름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 이익이 고정된 미 국채와 같은 자산의 투자 매력을 떨어뜨리며 연준의 금리 인상에는 더욱 힘을 실어준다.
실제 올해 미 국채 값은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지속해서 하락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주식시장에는 매도세를, 미국의 초저금리에 익숙해진 이머징마켓에는 패닉을 유발하기도 했다.
최근 가파른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의 가속 우려를 줄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지만, 현재로써는 인플레이션 부담을 안고 있다.ㅇ 전문가들의 의견
"지난달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올랐다"며 "최근 유가 약세가 깊어지고 있는데, 이런 추세가 점점 지표에 반영되면서 인플레이션의 상승 추세를 되돌릴 수 있을 것"
"추세를 웃도는 성장과 낮은 실업률에 따라 최근 시장은 인플레이션 가속이 시작될지 우려하고 있다"며 "주택가격이 추가 하락하고 유가가 다시 내려간다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수치는 다시 하락할 수 있다"
"헤드라인 CPI는 계속해서 유가 흐름을 따르고 있다"며 "유가 하락이 지속하면 내년에 시간이 지날수록 근원 인플레이션도 다소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헤드라인 지표보다 앞으로도 근원 인플레이션이 훨씬 더 눈여겨봐야 한다"■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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