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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1/16(금)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1. 16. 07:13

    18/11/16(금)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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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투자전략 : 블랙프라이데이인데, 한국 IT는?-NH

    • KOSPI 주간예상: 2,030~2,120p
    상승요인: 밸류에이션 매력, 공포 심리 완화, 미중 협상 가능성, 이벤트 공백기
    하락요인: 이탈리아 불확실성, 달러 강세, 이머징 자금 이탈

    •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ㅇ미국 주택 지표 발표:


    9월 주택지표의 부진과 10월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파월의장은 어떤 FOMC에서나 금리조정 가능성에 시장이 익숙해져야 하고, 미국 실물 경제는 강하다고 역설. 2


    0일(화) 미국 주택착공건수,건축허가, 22일(목) 기존주택판매 등의 주택 지표가 추가로 둔화되었는지 여부가 향후 금리레벨에 따른 경기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현재 컨센서스는 전월 대비 유사하거나 양호

    ㅇ 23일 Holiday Season 시작:


    23일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선진국 연말 소비시즌 시작. NRF는 작년 대비 4.1% 증가한 매출액(평균 1,007달러를 소비할 계획)을 기대하고 있으며, 온라인 구매의사가 55%라는 점에서 사이버 먼데이도 중요한 소비대목일 것으로 판단.


    과거 통계적으로 미국 소비 시즌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운송 중심의 주가 상승을 기록. 다만, 애플이 연말 소비시즌의 매출액 눈높이를 낮췄고, 반도체 사이클 둔화에 대한 우려, 핸셋에 대한 기대감 축소 등으로 IT업종에 대한 기대감은 과거보다 낮음.

    이탈리아 예산안 관련 EU 조치 일정: 이탈리아가 EU의 예산안 수정안 요구를 거부하면서 EU는 21일까지 GDP의 0.2%를 과징금으로 부과하거나 금융 제제(자금 동결, 정부 계획 감시, 유럽투자은행의 차관 한도 조정등)의 초과 재정적자 시정절차(EDP) 개시 여부를 발표할 예정.


    31일 모든 유로존 지역 국가의 예산안에 대한 최종 견해를 제시 예정. 현재 이탈리아 10년물 금리는 3.49%. IMF는 금리 상승이 경제 성장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경고. 이탈리아 정부는 세금인하 등을 통해 자국민의 국채 매수 독려 방안 고려 중


    ㅇ 투자전략:


    11/30 G20회담 이전까지는 미중 무역분쟁 휴지기로 판단. 미국이 가이드라인을 중국에게 보냈고, 류허가 미국 무역대표부와 통화를 했다는 언론보도가 존재하나, 정상회담에서 협상이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은 낮은 편.


    FANG주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미국 연말 소비시즌이 도래. 눈높이가 낮다는 점에서 예상보다 높은 IT제품 판매량을 기록할 경우,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우호적.


    이탈리아 예산안 이슈에 따른 달러 강세 요인이 신흥국에는 남아있는 불확실성 요인. 성장주는 2차 전지, 제약/바이오, 엔터, 게임 등이 유효하며, 배당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시기






    ■ 다음주에 알아야할 몇가지  -KTB


    ㅇ KOSPI 2,030~2,100pt: Q에 대한 두려움


    금주 약세장에 진입한 원유(WTI 기준)와 애플의 공통점은 수요 부진 우려였음. 차주 역시 수요에 민감한 장세가 연출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국내 증시는 OECD 수정 경제지표 발표와 국내 20일 수출/입 잠정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특히 한국은 최근 현대차 신용등급 하향조정, 반도체 가격 하락 등 그간 한국 경제의 중심 축으로 작용하였던 업황 둔화 움직임이 나타나는 가운데, 해당 지표들을 통해 19년 국내 증시의 리스크 요인을 점검 할 필요가 있음


    ☞ 경제 지표 및 주요 이벤트 일정

    - 경제 지표: 미국 주택시장 관련 지표(11/19~21), 미국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11/21), 한국 11월 수출/입 잠정(11/21)
    - 기타: OECD 경제성장보고서(11/21),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23~)


    ☞ 주목할 만한 이슈 1: 미국 3분기 실적 막바지 국면 (S&P500 기준)


    현재까지 발표된 약 400개 기업 중(전체의 75%) 약 77%가 시장이 예상한 3Q 순이익 전망치를 일제히 상회하였으며, IT 업종의 순이익이 전체 순이익 중 가장 큰 비중(19%)을 차지하였음.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한 섹터는 커뮤니케이션(92%)> IT(91%)> 유틸리티(86%) 순이며, 어닝 쇼크 비중이 높은 기업은 소재(35%)> 에너지(33%)> 산업재(20%) 순임. 그러나 시장은 이미 해당 사안을 반영하였으며, 오히려 기업들의19년 가이던스에 더욱 주목하고 있음


    S&P500 19년도 1Q~3Q 순이익 성장률은 한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음.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와 에너지를 제외한 전 업종의 이익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보임. 특히 그간 성장동력이 되었던 IT/ 헬스케어 업종 등에서 둔화 조짐이 뚜렷함.


    국내 증시 또한 관련 섹터들이 부침을 겪는 중임. IT는 반도체 업황 둔화 여부, 헬스케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분식 이슈가 센티먼트 개선
    을 제한하고 있음. 개별 이슈와 더불어 관련 업종이 미국 증시와 상관관계가 높은 만큼, 보수적인 시각 유지할 시점임.


    ☞ 주목할 만한 이슈 2: 확실한 것에 집중


    시장의 색깔에 대해 고민이 많은 현 시점에서는 확실한 재료를 선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함. 멀티플 관점에서는 금리 인상이 가시화 되는 가운데, 시장은 회계 건전성이 우수한 기업에 프리미엄을 부여할 것으로 보임.


     따라서 현재 보다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고멀티플 업종의 매력은 점차 약화될 것으로 보임. 실제로 11월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폭이 큰 업종은 헬스케어, 조선 업종이었음.


    업종별로는 P, Q 모멘텀이 모두 양호한 항공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유가 하락(P)에 대한 4Q 원가 비용 감소가 기대되는 점, 여객
    수요 증감률(Q)이 10월 이후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해당 업종의 트레이딩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보임.

     

     





    ■ 국제유가, 초과공급 우려에도 반등을 기대 - KB


    ㅇ국제유가, 초과공급 우려로 큰 폭 하락


    WTI는 11월 15일 현재 배럴당 56.2달러로 10월 초 최고점 대비 26.4% 하락했다. 11월 5일 발효된 미국의 이란 제재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초과공급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수요에 대한 우려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번째 수요 감소 우려는 미국의 원유재고에서 시작됐다.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는 2018년 국제유가 상승의 원인 중 하나였던 미국 원유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


    두번째는 OPEC의 원유 수요 전망 하향 조정이다. OPEC은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고유가를 근거로 2019년 원유 수요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공급에 대한 두 가지 우려 중 첫 번째는 OPEC+의 생산량 증가이다. 지난 6월 OPEC+는 유가 안정화를 위해 증산에 합의한 이후 원유 생산량을 늘려왔다.


    세번째는 완화된 미국의 이란 제재로 인한 이란산 원유 수출의 지속 가능성이다. 이란 제재가 발효된 후,미국이 8개국에 180일간의 면제권을 부여하면서 제재가 완화된 것이다.


    ㅇ 국제유가 반등 예상


    초과공급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WTI는 단기적으로 배럴당 55달러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특히, 지난 11월 13일 WTI가 전일대비 7.1% 급락하면서 마진콜에 따른 매도 물량은 소화가 된 것으로 판단한다. 중장기적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할 수 있는 요인보다는 상승할 수 있는 요인에 주목해야 한다.


    -국제유가 반등 근거 1.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미국의 원유 재고는 수요 둔화가 아닌 미국의 정제 시설 설비가동률이 하락의 원인인 것으로 판단한다. 2000년이후 미국의 월별 평균 정제 시설 설비가동률을 보면 9~11월에 낮은데, 이는 드라이빙 시즌 종료 이후 정기보수에 따른 것이다. 최근 7주간 정기보수 기간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설비가동률이 다시 높아지면서 미국의 원유 재고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유가 반등 근거 2. OPEC+의 추가 감산 가능성


    둘째는 높아진 OPEC+의 추가 감산 가능성이다. OPEC+는 이란의 제재에 따른 공급 부족을 우려해 생산량을 늘려왔다. 하지만 미국은 이란 제재를 완화해줬고, OPEC+는 유가 하락에 대해우려를 하고 있다.


    최근 유가의 하락으로 OPEC+는 140만배럴/일의 추가 감산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는 12월 6일 열리는 OPEC+의 정례회의에서는 2018년 말 종료되는 감산기간의 연장과 함께 추가 감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제유가 반등 근거 3. 수요의 하향 조정은 속도의 둔화


    마지막으로 수요 전망의 하향 조정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수요 전망의 하향 조정은 수요 감소가 아닌 수요 증가 속도의 둔화이다. 2019년 연간 전망 수요는 1억 15만배럴인데, 2018년 (9,879만배럴)보다 136만배럴 더 많다. 또한 글로벌 경기가 둔화된다고 하더라도 유가가 낮아진 만큼 수요가 다시 확대 가능성도 존재한다.





    ■ 대중 추가 관세 보류와 G20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생각

    조심스럽지만 KB증권은 G20 정상회의에 대해 시장보다는 다소 낙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 트럼프가 했던 정상회담을 보면 그런데, 6월 초 김정은-트럼프 평화회담, 7월 말 융커-트럼프 무역협의를 보면 모두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마무리한 바 있습니다. 6월 싱가포르 회담 뒤 금방이라도 통일이 될 것 같은 분위기 아니었나요?

    물론 그 후 실무진 협상은 또 쉽지 않았습니다. 북한과 협상도 여전히 난항의 연속이며, EU와 무역협의도 자동차 관세 부과, 협상 중단 위협 등이 오갔습니다. NAFTA도 타결 직전까지 안갯속이었죠. 미중 무역협상도 막상 실무진 협의에 들어가면 기싸움이 대단할 것입니다. KB증권은 약 반년 후인 내년 2분기 무역합의 타결을 기대합니다.

    마침 FT는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가 대중 추가관세를 보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협상 중에는 추가 관세를 중단하는 것은 EU와의 무역협의 때와 같은 방법입니다. 이번 협상은 무역뿐만 아니라 정치/군사 협의도 같이 진행 중인데, 대만/남중국해 문제와 무역을 연계하여 서로 양보할 건 하고 받을 건 받는 ‘패키지 딜’이 있을 가능성이 보입니다

    현재 조정이 더블바텀의 두 번째 바닥이며, 이 과정에서 시장의 지지력이 테스트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좀 이르지만 만약 지금의 차트를 유지하고 반등에 나선다면 차트상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연말 단기 반등 이후에는 다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일단 G20 회의 결과가 좋다면 단기 랠리가 있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G20 미중협상은 이전 트럼프의 정상회담 (김정은-트럼프, 융커-트럼프)과 비슷할 가능성이 있다
    2. 마침 FT에서는 미국이 대중 추가관세를 보류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3. G20 정상회담과 그 이후 증시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 미국 쇼핑시즌 개막-신한


    ㅇ매크로 리스크 단기 소강 국면


    국제유가와 미 국채 금리가 동반 하락 중이다.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전망에도 제동이 걸렸다. 임금 상승률이 3%를 넘어서면서 내년도 세 차례 금리 인상을 반영했던 단기금리 선물 가격도 두 차례로 하향 조정됐다. 공급 이슈에 따른 유가 하락이 결과적으로 신흥국 유동성 환경을 미약하게나마 개선시켜주고 있다.


    11월 말 G2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 국간 물밑 협상도 진행 중이다. 매크로리스크가 단기 소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내 증시도 추가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추세반전 보다는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다.


    ㅇ 미국 쇼핑시즌 본격 개막


    미국은 추수감사절(23일)을 시작으로 연말 쇼핑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1~12월 두 달 간 소비액은 연중 소비의 20%에 달한다. 추수감사절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까지 이어지는 5일간 연말 쇼핑 수요는 절정에달한다.


    ㅇ예상보다 더 뜨거울 소비 실적. 의류 OEM 주목해야


    미국 연말 소비 실적은 눈높이를 상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국 고용시장 구조 변화에 따른 임금 상승세가 지속 중이다. 소비 성향이 가장 높은 소득 하위계층 소비 심리가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미국 소비자들이 연말 쇼핑시즌에 집중적으로 구매하는 품목은 의류다(50%). 베트남 9~10월 의류 수출과 대미 의류 수출이 급증했다. 뜨거운 미국 연말 소비 수요를 방증한다.


    미국 의류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업체들에 주목해야 한다. 예상을 뛰어넘는 미국 소비 실적은 시차를 두고 관련 기업 실적 추정에 반영될 전망이다.





    ■ 2019 중국 경기: 연간 GDP 6.3% 전후, Again 인프라!-한국


    2019년 중국 경기는 다양한 부양책 출범에도 불구하고 추가 둔화될 전망이다.수출, 투자, 소비 3대 견인 요소가 모두 둔화되는 가운데 인프라 투자의 반등이 경기 경착륙 방어의 버팀목으로 작용할 것이다.


    연간 6.3% 전후의 경제성장률과 ‘상저-하고’의 흐름이 예상되며, 중국 정부는 오는 12월 경제공작회의에서 2019년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2019년 경기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당연히 수출이다. 2018년 7월 6일에 미국은 34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고, 8월 23일부터 160억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결과 8~9월 340억달러 제품의 수입은 18% 감소했고, 160억달러 제품의 수입액은 약 13% 감소했다


    9월 24일부터 시행된 2,00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의 수입은 아직 감소 현상이 뚜렷하지 않으나, 2019년 1월 1일부터 관세율이 10%에서 25%로 상향된다면 1분기의 수출 절벽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선행지표인 수출주문 PMI 지표가 이미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고, 4분기 수출은 이미 밀어내기 중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양보하지 않는다면, 2018년에 나머지 2,600억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이다.


    과거 340억달러의 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로 20%가량의 수출이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시,향후 5,00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의 對미 수출은 약 1,000억달러가 감소하게 된다.


    2010년 이후 중국의 연평균 신규 수출증가액이 1,000억달러였다. 2019년 미중 무역분쟁에서 극단적인 경우가 발생한다면 중국의 수출은 제로 성장에 가까울 전망이다(기타 국가에 대한 중국 수출이 2018년과 같은 상황을 유지한다고 가정).


    이러한 수출 급감의 충격을 흡수해줄 수 있는 것은 내수 소비와 인프라 투자다. 중국 정부는 2018년 7월부터 다양한 인프라 투자와 소비 부양정책, 기업들의 감세 정책들을 이미 발표했다. 향후 이러한 정책의 세부조치가 발표 및 시행되면서 경기에는 시차를 두고 점진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인프라 투자는 2019년에 개선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경기지표다. 지방정부의 전문채권 발행 가속화, 민관협력 프로젝트(PPP) 정리 마무리 단계 및 신규 승인 가속화로 인프라 투자환경이 개선될 것이다.


    2019년 인프라 투자는 2018년의 제로 성장에서 5% 이상 반등할 전망이다. 단 지방정부의 부채가 많고, PPP 투자수익률이 하락하는 환경에서 정부 주도의 인프라 투자는 어디까지나 경기 급랭을 방어하기 위한 차원이기에 인프라 투자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


    오히려 2019년에는 부동산 투자의 급격한 둔화에 주목해야 한다. 정부의 규제 강화로 현재 거래량, 가격 상승률 모두 초기 둔화 국면에 진입했다. 2018년 상반기 높은 기저효과까지 감안하면 2019년 상반기 부동산 투자는 마이너스 성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제조업 투자도 수요 둔화와 함께 2018년의 반등에서 다시 둔화로 전환될 것이다. 결국 부동산과 제조업 투자 둔화가 인프라 투자의 반등효과를 상쇄할 것이며, 따라서 2019년 고정자산 투자는 소폭 둔화될 전망이다.


    2019년에는 소비도 소폭 둔화될 전망이다. 경기 둔화, 위안화 약세로 소비 여력이 약화될 것이고, 자동차 판매도 향후 특별한 소비 부양책이 없다면 현재의 둔화추세에서 크게 개선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부동산도 규제 강화로 거래량이 감소하며 가전, 가구 등 관련 경기소비재 소비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급격한 둔화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정책당국이 소비 중심의 경제구조 개선을 위해 다양한 부양정책을 발표할 것이기 때문이다.


    2018년에 출범했던 대표적인 정책은 개인소득세 감면이다. 지난 9월 중국은 개인소득세 면세기준을 상향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10월 1일부터 중국은 개인소득세 면세기준을 기존 월 3,500위안에서 5,000위안으로 상향했고, 2019년부터는 종합과세 제도가 도입된다





    ■ 유럽 체감경기 둔화, 실물 경제로 확산 중-IBK



    글로벌 전반적으로 경기 하방 리스크에 직면해 있지만, 주요국 중 특히 유럽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음. 무역분쟁뿐 아니라 역내 불안 요인으로 인해 체감경기가 유독 빠르게 악화됐기 때문

    브렉시트와 이탈리아 재정 문제는 내년까지 이어질 수밖에 없고,독일 메르켈 총리 사임 예정 등 유럽 정치권에 산재한 문제로 인해 미국이나 중국처럼 경기 둔화에 대응할 정책 추진력도 약함.


    이를 감안하면 유럽 체감경기와 실물 경제 지표의 현 추세가 반전되기는 어렵다고 판단됨

    내수와 수출 부문 모두에서 모멘텀 약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소비의 경우, 실업률 하락과 임금 상승이 꾸준히 소비 여력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실제 소비로 연결되는지는 의문.


    대내외 불안에따른 소비심리 변화에 더 민감하게 연동되고 있기 때문. 수출의 경우, 글로벌 교역 환경 악화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한 유로화 강세 압력이 점차 부담으로 작용할 것





    ■ 전형적인 급락 후 반등 패턴 -삼성


    10월 말 급락 후, V자 반등을 시도했던 KOSPI가 11월 중반 들어 상승 폭을 다소 반납했다. 원인으로


    1) 미국 중간선거를 전후한 안도랠리 종료, 2) 정상회담을 앞둔 미국과 중국의 기싸움, 3) Fed의 정상적인 통화정책 경로 예상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강화가 꼽힌다.


    그리고 이러한 변수들이 집약된 지표가 바로 달러인덱스다. 이 지표가 연중 고점 돌파를 시도하다 하락 반전한 것이 10월 말, 그리고 조정 후 재차 반등한 시점이 11월 8일이다.


    그리고 해당시기는 코스피의 주가 바닥 확인과 V자 반등 후 반락 시기와 정확히 일치한다. 다행히 주중반 이후 무역갈등이 다소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달러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다시 한번 반등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ㅇ 전형적인 패닉 후 반등 패턴: 낙폭, 연말 특수성, 2019년 Trend의 세 가지 대안 제시


    한편, KOSPI 2,100PT 안착 시도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마음은 흔들리고 있다. 바닥을 잡았다는 확신이 부족해서일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옛 기억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과거에도 패닉 장세 후 회복 과정을 보면, 1) 1차 V자 반등, 2) 직후 상승폭의 일정 수준 되돌림, 3) 재차 상승의 패턴이 여러 차례 포착된다. 금융위기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 당시도 비슷했다.고민은 반등의 폭과 속도지, 바닥이 어딜까에 대한 공포가 아니다







    ㅇ 대안 1) 낙폭과대주: 1차 기준은 낙폭과대, 2차 기준은 실적 방향성


    패닉 장세의 끝에는 심리에 영향을 받은 수급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 기업의 가치(밸류에이션)에는 분명 바닥이 있다. 그러나 사람의 심리에는 바닥이 없는 법이다. 패닉의 마지막은 바닥을 모르는 투자자의 심리가 만들어주기 마련이다. 여기엔 펀더멘탈이 작용할 틈이 없다.


    이유 불문 수급 논리가 우선인 것이다. 따라서, 공포가 지나간 후엔 V자 반등이 필히 수반된다. 그리고 첫 반등엔 많이 빠진 주식이 최우선이다.


    물론, 단순 낙폭과대주의 반등엔 한계가 있다. 선택에 있어 안정성을 보강하고 싶다면, 낙폭과 실적 방향성을 함께 고려하면된다. 내년 실적이 개선된다는 방향성이 뚜렷한데, 주가만 빠진 경우라면 금상첨화다.


    어찌됐던 선택의 제 1 기준은 하락 폭이다. 10월 급락장에 거의 모든 종목이 하락했지만, 사실 주가가 본격적으로 하락한 기간은 종목별로 천차만별이다. 하반기 전체의 시장 흐름을감안해 6개월치 성과를 나타내는 120일 최고가 대비 현재 주가를 비교해 보자.


    대상은 KOSPI 시가총액 대형주다. 모든 변수를 제거하고 단순히 주가만 보는 거다. 화장품, 면세점,화학, IT부품주가 대거 상위에 포진해 있다. 하락률도 대부분 40%를 넘어선다. 일단 선택의 범위에 들어온 셈이다(그림 3).


    불안하다면, 단순이 주가가 많이 빠졌다는 것 외 안전장치를 마련해 보자. 만약 당장은 아니더라도 2019년 이익 증가를 확인할 수 있다면, 선택은 쉬워진다. KOSPI 대형주 중, 내년영업이익 증가률이 가장 돋보이는 상위 15개 종목을 추렸다.


    흥미로운 점은 대체로 현재 주가가 부진한 종목들이 다수 포함됐다는 것이다. 의외로 실적과 주가가 따로 노는 종목이 많다는 뜻이다. IT부품, 자동차, 화장품, 일부 게임이 대표적이다. 이미 주가는 악재들을 반영하고 있다. 향후 방향성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낙폭과대와 호실적을 노려보자.







    ㅇ 대안 2) 연말 계절성 활용: 고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두 번째 대안은 투자 호흡을 짧게 가져간다는 측면에서, 연말 시장의 특수성을 감안하는 것이다. 이제 올해 주식시장 폐장까지 한달 남짓 남은 상황이다. 배당주와 연내 자사주 매입및 소각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 주식시장엔 어떤 일이 있어도 주식을 보유한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투자 주체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연기금과 보험사다. 주식에 투자한 절대적인 규모는 변동이 가능하겠으나, 이탈할 수는 없다. 국민이 불입한 연금과 고객이 납부한 보험금을 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투자자 입장에선 지금과 같은 불안한 주식시장을 피해갈 순 없다 하더라도, 변동성을 줄이고자 하는 욕구는 커질 것이다. 주주환원 정책
    을 강화하는 기업이 예뻐 보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10월의 급락장 이후 향후 국내증시 행보를 박스권 장세로 보는 시각이 부쩍 많아졌다. 동의 여부를 떠나 다수의 생각이 그렇다면, 그 입장에서 필요한 선택지를 골라볼 필요도 있다.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전형적이고, 또 오랜 기간 지속된 박스권은 2012년에서 2016년의사례다. 그 기간 유럽재정위기, 중국 유동성 리스크, 유가 급락 등 다양한 악재들이 혼재돼있었고, 브렉시트 등 돌발 이슈도 많았다.


    자연히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았고, 고배당 종목들에 관심이 쏠렸다. 성과를 봐도 불황기 박스권 장세에 고배당지수는
    확실히 매력적이다. 5년간의 장기 박스권 동안 KOSPI200 고배당지수는 KOSPI 대비 약13.6%P의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


    향후 시장 전망이 비관적인 투자자일수록 배당주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올해 중간 배당을 제외하고 연말 배당만 놓고 볼 때 고배당 상위주를 선별해 보았다. 예상대로 통신과 금융주가 다수이지만, 효성과 롯데케미칼 등 의외의 종목도 눈에 들어온다. 주가의 낙폭 수준을 고려해 선택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ㅇ 대안 3) 2019년 Trend 따라잡기:


    전기차, 미디어, 무인화당장의 주가 변동성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기 싫다면, 차제에 2019년으로 시야를 옮기는 것도 좋겠다. 글로벌 Trend 변화의 최선봉에 선 종목, 국내의 이슈라 하더라도 시대적 변화에 올라탄 기업이라면 과감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로는 전기차와 미디어, 국내로는 고용제도 변화에 수반될 무인화가 기준에 부합한다.


    먼저 전기차다. 시장이 열릴 것인가의 단계는 이미 넘어섰다. 전세계적으로 디젤차 퇴출이 본격화되면서 전기차의 대중화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일부에서는 힘의 균형이 부품업체로 넘어오는 시그널도 포착된다.


    최근 LG화학이 아우디에 배터리 가격을 올려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대표적이다. 그런 측면에서 LG화학의 EV 배터리 매출 증가에 대한 확신에 찬 목소리는 대단히 고무적이다. 명실상부 2019년을 대표할 글로벌 Trend다.


    다음은 미디어다. 올해까진 넷플릭스, 디즈니 등의 미디어 공룡들이 영토전쟁을 벌이면서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판은 짜였고, 핵심 플레이어들도 세팅이 됐다. 이젠 차이를 만들 시점이다.


    그리고 그 차이는 누가 뭐래도 컨텐츠가 만들 것이다. No.1 컨텐츠 제작기업 스튜디오드래곤과 그 모회사 CJ ENM, 그리고 국내 엔터테인먼트 3사의 비상을 기대해 본다.


    국내 고용제도의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무인화도 화두다. 편의점, 커피숍, 프렌차이즈 등에 무인시스템이 도입된 것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건물주 입장에서도 주차장, 건물 전반의 관리에 있어 시스템이 사람을 대체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근무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근태관리가 타이트해질 것이고, 교육에서도 오프라인을 온라인이 빠르게 대체할 것이다. 당장은 에스원과 멀티캠퍼스가 시야에 들어온다.






     

    ■  `강성부펀드`의 한진칼 지분매입 -  이베스트



    ㅇ그레이스홀딩스 ㈜한진칼 지분 9.0% 공시. “상황에 따라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행위 고려할 예정”

    11월 14일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가 (주)한진칼 지분 9.0% 보유사실을 공시했다. 공시를 통해 그레이스홀딩스는 장래에 사항이 발생할 경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154조 제1항에 명시된 행위들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시행령에 명시된 행위들은 임원 선임, 해임 또는 직무정지, 이사회 등 회사의 기관과 관련된 정관의 변경, 배당의 결정, 합병, 분할과 분할합병 등을 말하며, 이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147조에 명시된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이다.

    그레이스홀딩스는 KCGI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의 자회사며,  KCGI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는 ㈜ KCGI 의 자회사다.


    ㈜KCGI는 강성부 전LK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설립한 기업지배구조 개선 전문 사모투자펀드다. 그레이스홀딩스는 11월 13일까지 ㈜한진칼 지분율 4.97%로 신고대상이 아니었으나, 11월 14일 4.03%의 지분을 추가 취득함에 따라 보고 의무가 발생했다.



    ㅇ ‘강성부펀드’의 한진칼 지분매입을 왜 한국형 행동주의의 서막으로 보는가?


    당사는 18년 4월 30일 발간한 ''자본주의를 말하다''에서, 한국의 행동주의가 활발해질 수 있는 토양이 조성되고 있고 있음을 주장하였음. 특히, 보유지분을 기반으로한 레버리지효과를 통해, 보유지분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 즉 사회적지레(Social Lever)가 한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을 지적함(한진그룹, 현대차 그룹 사례).


    이와 같은 배경하에, 엘리어트에 이어서, 향후 주주행동주의펀드들이 의미있는 활동사례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주장한 바 있음. 다만, 실제 행동주의 투자 실행측면에서는 엘리어트를 제외하고는 의미 있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왔음.


    이의 배경은 1) 행동주의의 목표가 된 기업의 이해관계와 배치될 수 있는 본질적 특성에 대한 한계점, 2) 의결권 대결을 갈수 있을 만큼의 의미 있는 대형 행동주의펀드가(한국 행동주의펀드가 소수에 불과하여, 기대했던 것은 주로 외국행동주의 펀드) 참여하지 않았던 것임.


    11월 14일 발생한 ‘강성부펀드’, KCGI(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의 한진칼 지분 9%매입은 한국형 주주행동주의의 서막이라고 판단함


    ㅇ 왜 강성부펀드 (KCGI)에 주목해야 할까 ?


    한국은 수년간의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다양한 논란에서 목격된 바와 같이, 주주행동주의의 타겟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포인트가(일감몰아주기, 승계이슈 등) 존재함.


    다만, 이를 실행할 수 있는 Vehicle(의미있는 투자금규모를 보유한 특성화펀드)가 존재하지 않아, 이에 대한 실제 전략 실행에는 한계가 존재해왔음.


    KCGI(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는 LK파트너스 출신인 강성부대표가, 독립하여 출범한 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임.


    의결권대결을 수반할 수 있는 주주행동주의는, 행동주의투자의 목표가 된 기업의 이해관계와 배치할 수 있는 본질적 특성상 특성화펀드가, 다방면의 기업에 투자하는 일반적인 펀드보다 적극적인 실행에 유리할 수 있는 구조.


    한국기업지배구조분석에 대한 전문적인 트랙레코드를 가진 강성부대표는, LK파트너스 시절 현대시멘트 인수(2017), 요진건설산업(2015) 지분인수 등에 대한 실행 등으로 투자부문에서도 성공적인 트랙레코드를 쌓아왔음.


    KCGI런칭에 있어서 행동주의에 최적화될 수 있는 특성화펀드를 기반으로한, 검증된 트랙레코드는 펀딩에 상당히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판단함.


    향후에도 최근 주식시장 부진과 더불어 코스닥벤처펀드 이후 마땅한 투자처를 못 찾은 증시 관련 투자자금이 몰릴 수 있는 구조로, 추가적인 기업지배구조관련 Action에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환경에 있다고 판단함.


    ㅇ 왜 한진칼 인가 ?


    한진칼은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28.95%(조양호 17.84%. 조현아 2.31%. 조원태 2.30%. 조현민 2.30%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승계가 완료되지 않았으며, 최대주주지분율이 30%미만에 불과하여 행동주의 공격에 대한 가능성이 존재했던 기업.


    그외의 5% 이상 주요 주주로는 국민연금공단 8.35%, Credit Suisse Group AG 5.03%가 존재하여왔음. 소액주주는 58.38%를 차지하고 있고 있어, 지분이 소액주주들에게 상당수 분산되어 있는 기업임. 금번 KCGI의 9% 지분매입으로, KCGI는 조양호의 뒤를 이은 2대주주로 등극함.


    한진칼은 그동안 진행된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시위 및 오너일가 이슈 등 여파로, 사회적인 관심과 더불어, 그룹지배구조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기업.


    행동주의투자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사회적지레(Social Lever)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업 사례인 것으로 판단함.


    ㅇ 해외사례 및 한국 법률의 시사점은 ?


    당사의 해외 주주행동주의펀드 사례 분석에서는(넬슨펠츠, 빌애크먼, 댄롭, 칼아이칸 등), 지난 수년간 해외에서 실행된 대표적인 행동주의사례들은 이미 상당히 오랜기간 동안 진행되어온 주주자본주의 실행(M&A, 행동주의 )으로 성숙화된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함.

    (빌애크먼의 ADP 투자사례, 넬슨펠츠의 P&G투자사례).


    오히려 그렇기에 행동주의전략 실행이 아직 주주자본주의가 무르익지 않은 한국 등 아시아권에서 이 본격적으로 실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바 있음.


    한국에서는 행동주의는 매우 ''낯선'' 전략으로 볼 수 있음. 행동주의의 타겟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포인트(일감몰아주기, 승계 등)을 보유한 사례들이 존재하는 반면, 이에 대한 선제적인 의미있는 행동주의 투자사례가 매우 미미했음.


    엘리어트 사례가 존재하나, 자체업황 의존도가 크고(IT, 자동차) 초대형기업(삼성, 현대)에서 실행되어, 행동주의의 효율을 살리지 못한 사례로 판단함.


    한진칼의 경우 한진그룹의 지주사이며, 시가총액이 14,645억원으로 앞서 사례보다 작은 규모의 주식으로 사회적지레(Social Lever)에 기반한 행동주의의 효율을 살릴 수 있는 구조임.


    상법 제366조에 따르면 발행주식의 3%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주주제안권을 갖는 동시에 임시주주총회의 소집을 청구할 수 있음. 다만, 자본금 1천억원이상의 상장회사는 6개월 보유요건이 존재하여, 정기주주총회에서의 표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함


    ㅇ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


    해외와 달리, 한국은 행동주의 투자전략이 매우 ''낮선'' 투자전략으로, 다양한 방식의 행동주의 투자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음.


    KCGI의 검증된 트렉레코드와 더불어, 최근 주식시장 부진과 더불어 코스닥벤처펀드 이후 마땅한 투자처를 못 찾은 증시 관련 투자자금은 추가 행동주의 투자전략 실행 및 행동주의 특성화펀드의 펀딩에 유리할 수 있는 구조를 조성.


    최근 수년간의 주가밴드 중단에 위치한 현 주가레벨 및 최근 유가하락으로 인한 LCC에 대한 센티멘트 개선은 한진칼 주가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


    추가로, 단기로 숏스퀴즈 물량 발생 가능성으로, 단기 주가레벨업 가능성도 동시에 존재함. 주주총회까지 지속적인 뉴스플로우와 이벤트 발생가능성이 부각되어, 주가에 상방 업사이드를 제공할 수 있는 구조로 판단함

     




     

    ■ CJ제일제당-쉬완스(Schwan’s) 인수의 의미는? - 미래대우


    ㅇ쉬완스(Schwan’s) 인수 내용


    CJ제일제당은 11월 15일 미국의 냉동식품사인 쉬완스(Schwan’s Company)를 18.4억달러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최종 인수는 19년 2월에 완료되며 19년 3월부터 연결 실적으로 들어올 전망이다.


    쉬완스 인수를 위해 SPC(투자 목적회사)인 CJ Foods DE Corp(매수자)를 만들고 여기에 CJ제일제당이 80%, 기존 주주가 20%를 투자하는 형식이다.


    인수가격 18.4억달러(약 2.09조원) 중 CJ제일제당이 13.4억달러(약 1.52조원)를 직접 투자(헬스케어 매각 대금과 자체 자금)하고 나머지 5억달러는 인수 금융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재무적 투자가나 전략적 투자가는 참여하지 않는다. 차입금이 증가하지만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쉬완스(인수하지 않은 홈서비스 사업 제외)는 17년 기준 매출액 2.17조원, EBITDA 2,385억원, 영업이익 1,729억원이다.


    쉬완스의 주요 제품 구성은 냉동피자 48%, 디저트(크림/과일파이) 18%, 애피타이저(스프링롤, 군만두 등) 11%, 기타 23%이다. 냉동피자와 애피타이저에서는 B2C/B2B 점유율 1~2위이다.


    쉬완스는 미국 전역에 17개의 자체 공장, 5개의 R&D센터, 10개 물류센터, 3만점의 Grocery, 4500개의 배송 차량, 직원수 8천명을 보유하고 있다.


    ㅇ 해외 가공식품에서 Quantum Jump


    쉬완스 인수로 19년 가공식품 비중은 35.2%에서 46.2% 높아진다. 가공식품 중 해외 비중(미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은 17.9%에서 48.7%로 상승하여 해외 가공식품이 핵심 사업이 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그 동안 미국 가공식품 확대를 위해 동부/서부 신생산기지 가동,유통경로(서부/중부) 투자, 제품 확장(익스텐션)을 지속적으로 한데다, 지난 8월에는 비비고 만두 확대를 위해 미국 카히키(투자액 600억원, 매출액 626억원, 냉동 간편식)도 인수했다.


    이번, 쉬완스 인수로 기대되는 시너지는


    1) CJ제일제당에서는 직접 제조하여 판매하는 비비고 만두(18년 매출액 약 2천억원)의 유통망(미국의 중부/남부 지역으로 물류, 공장, 유통채널 확보)이 확장되면서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2) 쉬완스에서는 공장 효율화(설비 교체, 공정개선), 원가 절감 노하우, CJ제일제당의 R&D를 활용한 기존 제품 혁신, CJ제일제당 제품 직접 판매 등에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장기로는 냉동 레디밀(Ready Meal, 데워서 먹을수 있는 제품)까지 가능하여 쉬완스는 냉동식품 위주에서 향후에는 상온 제품까지 영역을 확장 할 수 있다.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6만원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의 국내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장기 지속 성장을 위해 그 동안 미국, 중국,베트남, 러시아 등에 투자를 해 왔다. 이번 쉬완스 인수로 가공식품에서 성장 동력을 얻었다. 쉬완스 인수는 주가의 장기 Catalyst가 될 수 있다. (재무제표는 추후 수정 예정)

     

     


     

    ■ 조선2013년 데자뷰 : 드디어 시작된 대규모 발주 -이베스트

    ㅇ 2013년 데자뷰 – 드디어 시작된 대규모 발주

    Shell은 ‘Project Solar(프로젝트 명칭)’를 통해 대규모 발주를 준비 중. 총 발주 규모는 최대 30척에 달할 것. 그러나 지난 2012년 Shell사는 ‘Project Silver’를 통해 최초 30척 발주 계획에서 50척까지 발주 확대. 따라서 발주 규모 30척 이상도 가능할 것

    세부적으로 10척(확정)+6척(옵션)=16척의 Handysize chemical Caririers와 4척(확정)+2척(옵션)+2척(옵션)=8척의 IMO type 2 MR tankers와 2척(확정)+2척(옵션)+2척(옵션)=6척의 MR tankers를 발주할 전망.


    브로커에 의하면 50K MR tanker의 신조선가는 3,650만달러에서 3,700만달러 수준이고, 35K급 Chemical Carrier의 신조선가는 50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 비쌀 것

    현대미포조선이 수주 경쟁에서 유리. 대한조선, STX조선해양, 중국 광저우조선, 뉴타임즈조선도 경쟁은 가능. 그러나 중국 조선소의 수주잔고 상황을 고려하면 대규모 수주가 가능할 지는 의문

    Shell은 2012년 ‘Project Silver’의 일환으로 MR탱커 50척을 현대미포조선에 발주. 당시 척당 단가는 약 3,070만달러, 전체 선가는 15억달러 규모였음. Shell은 처음 30척을 장금상선과 용선 계약을 체결.


    그 후 Oman Shipping 10척, Tristar Energy가 6척, Unisea Shipping이 4척을 각각 나누어 발주. 최초 10척은 2012년 12월에 발주. 다음 옵션 10척은 2013년 1월에 발주되며 순차적으로 50척 발주

    Shell사 2012년 12월 대규모 발주 이후 2013년부터 전세계 발주량 급증. 수주잔고 증가, 선가 상승을 우려한 선주들이 발주를 더 이상 미루지 못하고 신조 발주에 동참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 Shell의 이번 대규모 발주는 전세계 발주량 증가 시작으로 해석

    ㅇ 2013년 VS 2018년 비교분석

    최근 1년 동안 조선업체 20.4%가 파산, 10년 전 비교하면 62% 조선소 사라짐. 구조조정 심각하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 한국 조선 빅3는 2015년말 기준 5만명에 달하던 근로자가 최근 3.6만명으로 감소했고 직원 당 평균 급여도 2015년 대비 현재 약 1,000만원(15~20%) 수준 삭감되면서 고정비 감소. 향후 발주량 증가하게 되면 국내 조선소 수주는 대폭 증가하고, 선가도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

    ㅇ 리레이팅 조건 확보하여 목표주가 상향 조정

    빅베스 이전 2013년 발주 증가 시점 조선업종 PBR은 1.2배를 상회. 2013년과 비교하면 빅베스로 인해 자본 및 고정비 감소하여 향후 선가 상승 시 이익과 ROE 모두 과거 대비 높아질 것. 따라서 적용한 Target PBR은 무리한 수준 아님.


    리레이팅 조건 확보하여 목표주가는 현대중공업 20만원(기존 17만원), 삼성중공업 1.1만원(기존 0.9만원), 현대미포조선 15만원(기존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모두 투자의견 매수 유지.





    ■ 코스메카코리아 : 놀라운 성장 속도!-신한


    ㅇ3Q18 영업이익 60억원(+1,145.4%)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


    3분기 실적은 매출 953억원(+155.1% YoY), 영업이익 60억원(+1,145.4%)으로 시장 기대치(32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인수한 잉글우드랩의 매출 398억원을 인식(7월 1일부터 반영)하면서 대폭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인수 효과를 제외한 매출도 555억원(+48.5%)으로 호실적이다.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고객사향 노출도가 늘어나면서 국내 법인의 내수 매출이 견조했다.


    연휴 효과와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있었지만 매출 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자체적인 비용 통제 노력으로 영업이익률
    6.3%(+5.0%p)를 기록할 수 있었다.


    ㅇ4Q18 영업이익 57억원(+1,174.6%)으로 견조한 성장세 예상


    잉글우드랩 인수에 따른 부담을 일소시키는 호실적이다. 3분기 잉글우드랩 영업이익률은 12.3%로 동사 연결 마진을 2배 이상 상회했다.


    영업력을 강화해기존 고객에 대한 매출을 확대했고, 생산 구조의 효율화 등 기존에 제시했던 청사진을 달성했기 때문에 현지 고객사(80여개)에 대한 국내 법인 수출 확대 전략도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4분기는 매출 1,062억원(+138.4%), 영업이익57억원(+1,174.6%)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ㅇ목표주가 4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신규 고객사향 매출의 증가로 본사 실적이 개선 중이고, 해외법인들도 점진적 회복세가 예상된다. 상장 이후 평균 수준의 밸류에이션 회복은 무난하게 가능하다







    우리산업 : 계획대로 되고 있어-한국


    ㅇ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13% 상회


    우리산업 3분기 실적은 PTC히터 호조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3% 상회했다. 3분기 매출은 887억(+26%, 이하 모두 YoY), 영업이익은 62억(+29.9%, 영업이익률 7%)을 기록했다.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은 9%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19.9%를 상회했다. 2분기에 이어 모든 제품의 매출이 추정치를 상회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기존사업부문에서 5.3% 증가했고, 핵심성장동력인 PTC히터(전기를 이용한 난방장치)는 83%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로써 3분기PTC히터의 매출비중은 21%로 높아졌다(+4%p QoQ, +6%p YoY).


    PTC히터 매출 83% 증가


    PTC히터의 성장성이 가속화되고 있다. 3분기 매출 증가는 주요 고객사의 친환경차 생산 및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테슬라의 3분기 생산량은 88,192대로 급증했다(+261% YoY, +67% QoQ). 만도와 함께 인수/설립한 레이더업체(우리엠오토모티브)도 순이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등 (14.8%, +4.2% QoQ) 호실적을 이어나갔다.


    ㅇ 이익 가시성 확보, 전기차 부품주 최선호주


    우리산업을 전기차 부품주 중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3분기 실적으로 PTC히터의 성장성을 입증했으며, 높은 이익 기여도 또한 보여줬다. 주요 고객사들의 전기차 생산량이 4분기 및 2019년 이후에도 늘어나면서 PTC히터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PTC히터 매출액이 2019년에 1,012억원으로 48% 증가해 매출비중이 25%로 높아질 전망이다.












    ■ 경동나비엔 : 트럼프와 성장통-NH


    중국 매출액의 부진, 판관비율의 증가, 외환손실로 3분기 실적이 악화됨. 현재 주가는 중국 매출액 증가 기대감이 없던 2017년 2분기 수준으로 하락. 하지만 미, 중 무역 분쟁 타결 이후 증가하는 대기 오염 완화를 위해 석탄개조 사업은 다시 진행 할 것으로 기대


    ㅇ 3분기 중국 매출의 감소로 실적 부진


    11월 7일 3분기 잠정 실적 공시. 3분기 매출액은 1,597억원(-2.9%, y-y) 영업이익 772억원(-41.4%, y-y)을 기록. 실적 부진의 이유는 1) 중국 매출 감소 2) 인건비 증가 따른 판관비 증가 3) 3분기 기말 환율의 부진으로 외환손실 37억원 반영


    중국정부는 대기오염을 줄이고자 난방 에너지원을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교체 하는 ‘석탄개조사업’을 진행 중. 2017년 중국은 전세계 2위 LNG 수입처가 되며, 가스보일러 시장은 약 400만대로 성장. 동사의 중국 매출액도 777억원(+168.1%, y-y)을 기록하며 작년 하반기 주가도 동반 상승


    2018년 미, 중 무역분쟁이 심화되며 미국을 통한 천연가스 공급계획에 차질을 빚게 됨. 이로 인해 올해 중국 가스보일러 시장은 정책관련 물량의 발주가 지연되며 3분기 동사의 중국 매출액은 102억원을 기록하며 56% 감소함.


    또한 중국 시장 성장을 대비 한 영업인력의 채용으로 관련 인건비가 증가하며 영업이익률도 4.8%로 하락. Ÿ 미, 중 무역 분쟁 타결 이후 다시 시작할 석탄개조사업


    한국 주식 시장의 하락과 중국 매출전망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중국의 환경 정책 기대감이 존재하지 않던 2017년 2분기 수준으로 하락. 하지만 2018년 3분기 누적으로 한국, 미국 매출액은 작년 대비 각각 +11.7%, +13.6% 성장함.


    중국 보일러 수요 증가에 대비한 자동화 설비의 신공장도 이미 완공되며 구조적 성장을 위한 준비를 마침. 따라서 중국 보일러 시장이 다시 성장하면 전사 매출액 성장과 영업이익률의 상승이 가능할 전망


    결론적으로 주가 상승을 위해 필요한 것은 미, 중 무역분쟁의 타결임. 2020년까지 예정이던 ‘석탄개조사업’은 대기오염의 완화를 위해 다시 시작할 것.


    현재 주가는 해외 매출이 증가했던 2016년 이후 Valuation 밴드상 최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의 성장성을 고려 시 저점으로 판단







    ■ 오늘스케줄-11월 16일 금요일


    1. 이낙연 국무총리, 은행장들과 회동 예정
    2.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南北 항공실무회의 개최
    4. 韓-UAE 원자력 고위급 협의회 예정
    5.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위원회 출범
    6. 문명6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7. AI 비즈니스 포럼 개최
    8. LG유플러스, U+tv 넷플릭스 제공 예정
    9. 남화산업 공모청약
    10. 티앤알바이오팹 공모청약
    11. 상신전자 권리락(무상증자)
    12. 서전기전 추가상장(무상증자)
    13. 비디아이 추가상장(무상증자)
    14. 큐리언트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5. 셀트리온헬스케어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나노엔텍 추가상장(CB전환)
    17. 바이오빌 추가상장(CB전환)
    18. 룽투코리아 보호예수 해제
    19. 피엠지파마 보호예수 해제
    20. NE능률 보호예수 해제
    21. 동진쎄미켐 보호예수 해제
    22. 美) 10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3.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4.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ㅇ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34%


    MSCI 한국 지수는 2.54% MSCI 신흥 지수도 2.23%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137계약) 했으나 2.05pt 상승한 274.1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6.84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브렉시트 불확실성과 소매유통업체 하락 여파로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락세를 이어왔던 애플이 반등에 성공하고, 동반해서 반도체 업종 또한 강세를 보이자 결국 상승전환에 성공 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애플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가 불거지며 한국내 관련 업종의 변동성이 컸던 점을 감안하면 한국내 관련 종목들의 반등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NVIDIA 가 미 증시 마감 후 시간 외로 16%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한편,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10 월 31 일 중국의 정치국 회의 이후 태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중국 정부와 함께 중간선거 이후 변화하고 있는 미국 정부의 움직임은 11 월 29 일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 아침뉴스 점검


    ㅇ 뉴욕증시, 11/15(현지시간) 美/中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등으로 상승… 다우 +208.77(+0.83%) 25,289.27, 나스닥 +122.64(+1.72%) 7,259.03, S&P500 2,730.20(+1.06%), 필라델피아반도체 1,234.62(+3.34%)


    ㅇ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 재고량 증가에도 OPEC 감산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WTI +0.21(+0.37%) 56.46, 브렌트유 +0.50(+0.76%) 66.62

    ㅇ 국제금($,온스), 美/中 무역 갈등 해소 기대감에 상승... Gold +4.90(+0.40%) 1,215.00


    ㅇ 달러 index, +0.24(+0.25%) 97.04

    ㅇ 역외환율(원/달러), -2.49(-0.22%) 1,126.53

    ㅇ 유럽증시, 영국(+0.06%), 독일(-0.52%), 프랑스(-0.70%)


    ㅇ 파월 "모든 FOMC회의서 기준금리 올릴수 있다... 익숙해져라", 내달 금리인상 강력 시사

    ㅇ "세계경제 하강 속 美 감세효과 줄어"... 파월 연준의장 우려 표명

    ㅇ 시총 6위 '삼바' 멈추자... 코스피 왜곡 우려...ETF도 괴리율 높아져 주가에 부메랑 될수도\


    ㅇ 셀트리온 3형제 '삼바 반사이익'

    ㅇ 국내 사모펀드 KCGI, 한진칼 2대주주로 등장... 한진그룹 지배구조 '정조준'

    ㅇ 연기금 외면·공매도... '개미지옥 코스닥'


    ㅇ 한한령 해제 신호?... 中 소비주 대거 상승

    ㅇ "유커 돌아온다" 기대감에 한류 ETF 화색

    ㅇ "반등 언제쯤..." 홍콩 증시만 보는 증권사 CEO들


    ㅇ 美 이른 추위, 천연가스 ETN '대박'

    ㅇ 코스피기업 10곳중 6곳, 작년보다 돈 못벌어

    ㅇ 수익성 악화된 코스닥社...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 감소


    ㅇ '반도체 착시' 빼니... 상장사 영업이익 11.4% 급감

    ㅇ 영업이익 급감한 현대차·모비스·네이버... 인건비는 되레 급증

    ㅇ 잘나가던 화학·바이오 "4분기 두렵다"


    ㅇ 삼바 분식회계 결론 이후... 금감원장 "삼성물산 합병 특별감리 계획 아직 없다"

    ㅇ 삼바 자본잠식 가능성 없어... 주식 거래재개 빨라질수도

    ㅇ 김태한 삼바사장 직원에 이메일... "회계 문제없어" 강한 소송의지


    ㅇ 회비보다 큰 혜택... 유료회원제 돌풍

    ㅇ 삼성SDS, AI 데이터분석 플랫폼 무료 공개... 첫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ㅇ VR·3D 게임 자유자재... 5G 미래 보여준 '지스타'


    ㅇ 현대차, 이번엔 드론사업 투자... 美톱플라이트 지분 인수, 미래형 모빌리티 사업 강화

    ㅇ 30대 임원·외부 수혈... 'ICT 인재'에 꽂힌 현대차

    ㅇ SK하이닉스, 차세대 DDR5 D램 개발... 2020년 양산


    ㅇ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실적 좋아져 감원 속도조절"

    ㅇ "SK에너지·GS칼텍스·한진 주한미군 유류 납품가 담합"... 美, 벌금·배상금 2665억 부과

    ㅇ 포스코켐텍, 특수소재 사업 키운다... 세계 최대 내화물 기업과 MOU


    ㅇ 인도네시아 팜농장 2곳... LG상사, 760억에 인수

    ㅇ CJ, 美 슈완스 인수... 성장 변곡점마다 이재현 '뚝심'

    ㅇ "게임사 모셔라"... 지스타에 몰린 클라우드社


    ㅇ 인사혁신 바람부는 금융권... 우리銀, 스페셜리스트 집중 육성... 신한카드, 빅데이터본부에 인사권

    ㅇ 비트코인 700만원선 '붕괴'... 가상화폐 시총 17조 증발

    ㅇ 변동형 주담대 금리 일제히 상승


    ㅇ 선박·車 부진에 지방경제 '털썩'... 부울경 수출 20%↓

    ㅇ '농수협' 비과세 혜택 폐지될까... 국회, 오늘부터 세제 본격 논의

    ㅇ 인니·말레이와 FTA 추진... 정부, 신남방 정책 가속도


    ㅇ 불수능... 국어 특히 어려웠다, 지문 길고 종합적 사고 요구... 수능성적 다음달 5일 통지

    ㅇ KCGI, 勢규합땐 33%... 한진 총수일가 지분율 넘어

    ㅇ '文 시승' 수소차 규제철폐 씽씽... 도심 충전소 신설 가능케


    ㅇ 文 "비핵화 큰 진전 있을것"... 펜스 "CVID위해 할 일 많다"

    ㅇ "中 이미 대북제재 완화 시작, 美 최대 압박작전 약화시켜" 미국 의회 자문기구 보고서

    ㅇ 軍 "NLL·한강 하구에도 비행금지구역 설정할 것"


    ㅇ 자율차 탄 리종혁 "내가 실험동물" 농담... 이재명 경기지사와 판교 둘러봐, 점심 파주 장단콩 등 '통일 밥상'

    ㅇ 빚 독촉하듯... 정치권, 대기업에 농어촌기금 출연 압박

    ㅇ 광주형 일자리 난항... 임금·근로시간 이견 커... 자꾸 밀리는 '광주형' 데드라인... 협상 최종기한 18일로 연장


    ㅇ 車 공급과잉인데 공장 더 짓는다?... 일자리 지속가능성 놓고 회의론

    ㅇ 보수 2野 국회 보이콧에 본회의 무산... 90개 법안 처리 연기

    ㅇ 월가, 다시 신흥국에 눈길... 주식비중 한달새 2배 늘어


    ㅇ 美의회 "위구르족 탄압말라"... 초당적 법안발의에 中 발끈

    ㅇ APEC 열리는 파푸아뉴기니 놓고... 중국 VS 호주 '錢의 전쟁"

    ㅇ 유로존 3분기 0.2% 성장... 4년만에 최악


    ㅇ 각국 '스파이칩' 화웨이 5G 줄줄이 배척

    ㅇ '브렉시트 합의안' 내각지지 이끌어낸 英메이의 뚝심

    ㅇ 러·日 70년 쿠릴 영토분쟁 해결되나


    ㅇ 서울 집값 하락 전환... 부르는 게 값이던 강남아파트... "2~3억 내린 급매물도 안팔려요"

    ㅇ 매수 실종... 서울 아파트 거래 '반토막'

    ㅇ 경매시장도 '찬바람'... 낙찰가율·응찰자 '뚝'


    ㅇ '설계=돈'... 재건축 '숨은 한뼘' 찾기

    ㅇ 개포 3개 단지 3000가구 통합재건축 '시동'

    ㅇ 10년전 실패 분양원가 공개, 서울시 이어 국토부도 강행


    ㅇ 래미안리더스원 대형에 만점자 당첨

    ㅇ 집 안팔리니... 신규 입주 지연

    ㅇ 서울 명동 입구에 18층 호텔 짓는다... 서울시, 용적률 20% 완화


    ㅇ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체감온도 '뚝'... 미세먼지 나쁨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289.27pt (+0.83%), S&P 500지수는 2,730.20pt(+1.06%), 나스닥지수는 7,259.03pt(+1.7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34.62pt(+3.34%)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영국 브렉시트 관련 불안에도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로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브렉시트 협정 초안을 둘러싼 영국의 정국 혼란, 이탈리아 예산안 갈등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대부분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큰 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등 흐름을 유지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0.21(+0.37%) 상승한 $56.46를 기록


    ㅇ 연준은 내년 통화정책의 전략과 수단, 소통 방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힘. 파월 연준 의장은 고용시장이 완전 고용에 가까워졌고, 물가는 2% 목표 부근인 현재가 통화정책을 어떻게 수립하고 실행하며, 소통하는지 검토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말함 (WSJ)


    ㅇ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 초안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냄. 그는 이번 합의안이 유권자들에게 최선이라고 말함. 이에 영국 장관들이 브렉시트 합의 초안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하며 파운드화가 장중 급락함 (WSJ)


    ㅇ EIA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약 1천27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함.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22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함 (WSJ)


    ㅇ 미 상무부는 9월 기업재고가 전월대비 0.3% 증가한 1조9천67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Reuters)


    ㅇ 멕시코 중앙은행은 오버나이트 은행 간 대출 금리를 7.75%에서 8.00%로 25bp 인상했다고 밝힘 (Reuters)


    ㅇ 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가 유로존의 지난 9월 무역수지 흑자가 131억 유로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이는 지난 8월 117억 유로 대비 증가한 수치임 (WSJ)


    ㅇ SK하이닉스는 2세대 10나노급 16Gb DDR5 D램을 개발했다고 발표함.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을 따른 세계 첫 제품임. 데이터 전송속도가 5200Mbps(초당 메가비트)로, DDR4의 3200Mbps보다 1.6배 빨라짐. 2020년부터 본격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ㅇ CJ제일제당은 현지법인 인수를 위해 설립된 미국 현지 특수목적법인인 CJ 푸드가 미국 냉동식품 전문 식품업체 쉬완스 컴퍼니(Schwan''s Company)의 주식 603만6천385주를 약 2조881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취득 후 지분비율은 99.98%임


    ㅇ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가속화하기 위해 아세안 주요국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각각 양자 FTA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힘. 아세안 10개국 중 7개국과 이미 FTA를 맺은 일본과의 경쟁력 격차를 좁히기 위한 조치임


    ㅇ 포스코 계열의 내화물 업체인 포스코켐텍이 글로벌 내화물 기업인 ‘알에이치아이 마그네시타(RHIM)’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함. 양사는 내화물 원료인 마그네사이트와 흑연을 확보하기 위한 광물자원 공동 개발에 나설 예정임. 포스코켐텍의 내화물 축조 기술과 RHIM이 보유한 솔루션 기술을 접목해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 신시장 공동 진출도 추진 계획 중


    ㅇ 중국 국영 은행인 공상은행이 미국 시장에서 달러화 채권을 발행하려는 시도가 무산됨. 미국 지점을 통해 만기 3년과 5년짜리 변동금리부채권 발행을 추진해왔으나 전날로 예정된 발행가격 조정 절차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짐


     





    ■ 전일 미 증시, 애플 및 반도체 업종 상승 주도


    ㅇ 모건스탠리, ‘애플 하락은 시장이 과잉 반응을 보인 것’

    미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불구 소매유통업체들의 비용 증가 우려로 하락 출발. 더불어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부각된 여파로 한 때 1% 넘게 하락.


    그러나 금융주, 반도체 및 애플 등 최근 약세를 보여왔던 업종과 종목이 강세를 보이자 상승 전환에 성공(다우 +0.83%, 나스닥 +1.72%, S&P500 +1.06%, 러셀 2000 +1.44%)


    미 증시는 ①최저임금 법안 ②브렉시트 불확실성 ③금융주 강세 ④애플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아 변화를 보임. 먼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최저임금 15 달러’에 대한 입법안을 발표. “최저 임금 15 달러를 지불하지 않는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을 금지한다” 가 주요 내용.


    샌더스 의원은 ‘Walter Stop Act’라 불리는 법안을 통해 500 명 이상이 근무하는 회사들이 그 대상이라고 규정. 관련 소식으로 월마트(-1.96%)등 소매유통 업체 급락.


    브렉시트 관련 이슈도 하락 요인. 협상 초안에 대해 영국 일부 장관들이 반발하며 사임하고, 보수당내 반 EU 모임인 ERG 가 메이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하는 등 논란 확산.


    반면, 스코틀랜드 정부는 ‘어업권’에 대한 구체화를 요구했으나 협상안에 대해서는 찬성. 이 소식이 알려지자 파운드화가 달러화 대비 1.5% 넘게 약세를 보였으며, 영국 금융주가 5~10% 내외 하락. 향후 일정은 25 일 EU 정상회담, 12 월 초 영국 의회 표결 등이 있음



    반면, JP 모건(+2.55%)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자 지수는 반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 및 민주당의 규제 완화 저지 가능성이 높지만, 워렌버핏이 JP 모건 지분을 40 억 달러에 인수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힘입어 상승.


    위축된 투자심리가 개선되었다는 평가. 한편, 애플(+2.47%)과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도 미 증시 상승 전환 성공 요인. 애플은 아이폰 판매량 감소 우려로 하락해 왔으나, 모건스탠리가 최근 하락은 시장이 ‘과잉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하며 매수의견을 유지.


    이에 힘입어 애플 부품주들도 강세를 보였으며 동반 하락했던 반도체 업종 또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미 증시 상승을 주도.


    한편,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또한 애플과 반도체 업종 강세 요인. 더불어 일부 헤지펀드 회사가 애플 지분을 추가로 매수 했다고 공시 한 점도 상승 요인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애플 반등 성공


    애플(+2.47%)은 모건스탠리가 최근 하락은 시장이 과잉반응을 보인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이 에 힘입어 큐로브(+3.63%), 스카이웍(+2.61%), 브로드컴(+4.48%) 등 부품 업체들도 동반 상승 했다.


    한편, 마이크론(+4.94%), 인텔(+2.17%), TI(+3.44%)와 램리서치(+2.56%) 등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34% 상승 했다.


    미 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AMAT(+4.29%)는 시간외로 3% 내외 하락 중이며, 노드스트롬(-3.45%)은 시간외로 11% 넘게 급락
    중이다. NVIDIA(+2.64%)는 시간외로 15% 넘게 급락 중이다.


    JP모건(+2.55%)은 워렌버핏이 40억달러 규모의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상승 했다. BOA(+2.54%), 씨티그룹(+1.73%) 등도 동반 상승 했다.


    반면,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던 월마트(-1.96%)는 2% 넘게 상승 출발 했으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최저임금 관련 법안을 발표하자 하락 전환 했다.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둔화 가능성이 제기된 여파다. 타겟(-2.85%), 코스트코(-1.44%),메이시스(-2.86%) 등도 동반 하락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결과


    10 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 운송을 제외한 수치도 전월 대비 0.7% 증가하는 등 견고한 움직임이었다.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전월(20.0) 보다 둔화된 12.9 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수주(19.3→9.1)가 하락을 주도 했으며, 고용지수(19.5→16.3) 등 대부분이 하락 했다.


    뉴욕연은 지수는 전월(21.1) 보다 개선된 23.3 으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수주(22.5→20.4)가 하락 했으나, 출하지수(26.0→28.0) 등이 개선되었다.


    미국 10 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3.5% 상승 했다. 특히 원유가격이 크게 상승한 점이 물가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파운드화 급락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불구 OPEC 의 감산 기대감,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완화 가능성 등에 힘입어 상승 했다. 다만, EIA 가 지난 주 원유 재고에 대해 예상치(+318 만 배럴) 보다 큰 1,027 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상승은 제한 되었다.


    달러화는 경제지표 개선 및 파운드화 약세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다만, 유로화 및 신흥국 환율이 강세를 보이자 달러 강세폭은 제한 되었다.


    유로화는 이탈리아 정당인 ‘동맹’이 다음 선거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이탈리아가 EU 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신흥국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완화된 데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파웰 연준의장 발언 이후 안정을 보이고 있다. 소매판매 개선 등 양호한 경제지표와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높아진 점은 상승 요인이었지만, 파웰 의장이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한 점, 브렉시트 이슈가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 보합권에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중립금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주장했다.


    금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반등에 성공하자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45%, 철근은 1.05% 상승 했다.





    ■ 전일 매크로지표 요약



    ㅇ 미10년국채금리 : 전일하락으로 중기상승 밴드를 이탈, 중기횡보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짐. 전일 하락하여 3.114%(전일 국채금리 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5~97.5사이 상승밴드에서 전일 상승하여 96.91(전일 달러가치 강세)


    ㅇ 위안달러환율 : 7위안의 심리적 저항선근처로 꾸준히 상승하여 7위안 돌파를 앞두고 전일 환율 약보합세로 6.9391 (전일 위안화가치 강보합)


    ㅇ원달러환율 : 우상향 추세 상단 1150원, 하단 1110원 사이에서 중기 상승추세 중 전일 환율 하락하여 1127.80원 (전일 원화가치 강세)


    ㅇ WTI유가 : 상단저항선 77달러 근처에서 연속 하락하여 55달러찍고 2일차반등하였으나 저점확인이 안된상태, 상승으로 돌아섰다고 볼수없음. 전일유가 추가반등하여 56.53달러 (전일 유가반등)





    ■ 전일 뉴욕채권 : 미 국채가, 英우려에도 中관세 기대 혼조


    미 국채 가격은 하드 브렉시트 우려에도 무역 관세 완화 기대로 혼조세를 보였다. 15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0.4bp 하락한 3.116%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전날과 같은 2.862%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5.8bp에서 이날 25.4bp로 축소


    이날 미 국채 값은 큰 변동성을 보였다. 안전자산 선호와 위험자산 선호 소식이 뒤섞여 장 초반 상승했다 장 후반 상승폭을 거의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엇갈렸다.


    도미니크 랍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이 브렉시트 협상 합의에 반발해 사퇴하면서 브렉시트 우려가 커진 점은 장 초반 미 국채 값을 끌어올렸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합의한 브렉시트 초안이 영국 내각을 통과하는 등 브렉시트 관련 기대가 커졌지만, 이날 분위기가 반전됐다.
    랍 장관에 이어 다른 장·차관의 사퇴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하드 브렉시트 우려가 다시 부상했으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불신임 관련 전망도 제기되면서 미 국채 값은 상승폭을 키웠다.


    장 후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다음 단계의 중국 관세를 보류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주가가 상승폭을 늘렸고 미 국채 값은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후 USTR이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국과 중국의 양국 정상회담의 예정된 가운데 관세문제 완화 기대는 커졌다. 브렉시트 문제로 영국 파운드화는 큰 폭 하락했지만, 영국 국채는 안전자산 선호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경제지표는 혼재돼 미 국채 값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주간실업보험청구자수는 증가했지만 역사적 저점 수준을 유지했다. 난달 예상치 못한 약세를 보인 뒤 소매판매는 뛰어올랐고, 수입물가가 상승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하기도 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이날 미국 경제가 좋다고 재확인할 뿐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발언은 내놓지 않았다. 전일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 상황에 낙관적 시각을 유지하면서 내년에는 언제든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위험 요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이날 금리가 중립에 가까워졌다고 진단했다. 보스틱 총재는 금리에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카시카리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ㅇ 전문가의견


    "현시점에서 연준은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지만, 만약 지표가 더 떨어지면 1월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며 "시장은 이 점을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파월의 발언은 금융시장에 다소 비둘기파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파월이 경제 성장에 많은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인정한 것은 연준의 금리 인상 경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 전일중국증시마감 : '中 무역 타협안 전달' 보도에 상승 마감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35.93포인트(1.36%) 상승한 2,668.17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0.04포인트(1.45%) 오른 1,398.40


    15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재개 신호가 감지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보합권에서 개장한 후 장 초반 방향성을 탐색하다 상승세로 방향을 굳혔다.


    주요 외신에서 중국이 미국 측에 무역 관련 타협안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무역갈등 우려가 완화됐기 문이다.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미국에 광범위한 무역·개혁 요구에 대한 답변을 담은 문서를 미국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양보안을 미국에 전달한 것은 올해 여름 무역전쟁이 본격적으로 발발한 이후 처음이다. 이 소식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재개 신호로 해석되며 중국증시에 힘을 실었다.


    이 와중에 미 재무부 대변인은 데이비드 말파스 재무부 차관 주도의 미국 측이 지난 13일 중국 측과 화상회의를 통해 무역 이슈를 논의했다고 확인했다.


    또, 대중국 강경 태도를 보여온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의 역할이 축소됐다는 CNBC의 보도가 나오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피터 나바로 국장은 중국이 관세의 여파를 확실히 느끼기 전까지 무역협상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 재무부 측은 중국과의 협상을 끌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신이 보도한 중국의 무역 타협안에는 기존에 중국이 완료한 무역 개방에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며 미국이 요구하는 중국의 전반적 산업정책 변화 등에 관련된 내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중국증시에서는 정보기술, 통신, 신흥산업 등 무역전쟁 취약 업종이 급등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10월 중국의 평균 신규 주택가격이 9.65% 상승하며 호조를 나타낸 결과로 부동산주도 상승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운영하지 않았다. 인민은행은 "세금 납부와 국고현금정기예금 만기 등으로 은행권의 유동성이 줄어든 수준이지만, (유동성은) 아직 충분한 수준이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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