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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1/14(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1. 14. 07:01

    18/11/14(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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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 급락의 증시 영향과 나비효과 -KB

    유가가 2015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 (-7.1%)했습니다. 마켓워치가 꼽은 유가하락의 다섯 가지 원인은 공급 과잉,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 제외국 선정, 트럼프의 저유가 발언, 미국산 원유 공급, 계절성 등입니다. 어제 OPEC 보고서에서 원유 생산량이 지속 증가한 것이, 공급과잉 우려 심리를 자극하며 유가 급락을 이끌었습니다.

    유가급락은 수요보다는 공급 이슈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론 긍정적입니다. 수요 우려도 있습니다만, 구리가격이 상대적으로 견조했다는 것을 보면, 유가 급락은 공급이나 수급적 영향이 더 컸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부정적 영향이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을 것입니다.

    유가하락이 긍정적인 것은 1) 생산 원가 하락의 의미도 있지만, 2) 매크로 측면에선 연준의 긴축 속도를 늦추는 역할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안정화 여부를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만약 유가가 장기적으로 하향 안정화된다면 내년 증시 상승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

    유가 급락은 투기적 포지션의 수급 영향도 있습니다. 최근 투기적 포지션은 매우 극단적으로 한쪽으로 쏠리는 경향을 보이는데, 대표적인 것이 국채 숏 포지션 (금리 상승 베팅), 달러 롱 포지션 (달러 강세 베팅) 등 입니다. 그런데 이런 포지션은 WTI 투기적 포지션과도 연관이 커서, 향후 유가안정 여부가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유가 급락은 공급측면의 원인이 훨씬 크다 (구리 가격과 비교 차트)
    2. 유가 하락은 생산원가뿐만 아니라, 긴축기조 변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3. 투기적 포지션으로 보면, 유가 하향 안정화 여부는 극단적인 미국 국채와 달러에 대한 포지션에 되돌림을 줄 수 있어서 중요하다











    색깔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 주식시장-케이프



    ㅇ국내 증시는 10월 급락의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을 시도하는 중이지만, 시장 색깔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


    11월 13일 종가 기준, KOSPI와 KOSDAQ은 10월 말 이후 각각 2.3%, 3.4% 상승하며 10월 급락의 충격을 딛고 회복 시도를 하는 중이나, 여전히 시장의 색깔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


    연준 긴축정책 불확실성, 미-중 무역협상 의구심, 국내 상장사 이익 전망 불투명성, 수요부진 우려에서 기인한 유가급락 등 대내외적인 악재들 중 어느 것 하나 가시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


    연준은 11월 FOMC에서 최근 증시 급락 및 무역분쟁과 관련한 별도의 코멘트를 하지 않은채, 점진적인 금리인상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시장참여자들 사이에서 미국 금리 급등 경계감이 확산.


    → 무역분쟁을 의식하지 않는 연준의 금리 정책 시사로 미국의 실질금리(=명목금리-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달러화자산 보유 매력이 높아지면서 달러강세가 출현했다는 점도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음


    미-중 무역협상의 경우, ① 중간선거 이후에도 무역협상과 관련한 트럼프의 입장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 ②지난 5일 상하이 수입엑스포에서 시진핑이 대외개방을 천명했음에도,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조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11월 말 양국 정상간 드라마틱한 타협(Ex: 무역분쟁 취소 등)에 큰 기대를 갖기에는 힘든 상황


    → 또한 무역분쟁이 진행중인 과정 속에서도 3분기 중 중국 컨테이너선 운임지수가 평년수준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은 중국 수출업체들이 무역분쟁 장기화 및 내년 1월 3차 관세품목 수입관세 인상(10%→25%)에 대비해 사전적인 물량 밀어내기를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이는 중국의 10월 수출 서프라이즈(15.6%, 예상 11.7%)가 위안화 약세 뿐만 아니라 물량 밀어내기라는 인위적인 효과도 반영됐음을 시사, 따라서 무역분쟁 지속 시 향후 중국 수출 급랭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불안 요인


    ㅇ 11월 말 미-중 정상회담 이전까지는 색깔 없는 장세가 지속될 전망


    류허 중국 부총리가 11월말 양국 정상회담 사전 작업을 위해 미국으로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으로 협상 기대감이 재차 높아짐에 따라, 13일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 급락에도 하락폭이 제한적이었음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은 경제논리 뿐아니라 정치도 개입됐기 때문에 섣불리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 있음 (11월 2일 트럼프와 시진핑과 통화 소식 만으로도 국내 증시가 3% 넘게 폭등했다는 점이 대표적 사례)


    11월 말 트럼프와 시진핑 간 정상회담 전까지 당분간 시장은 펀더멘털보다는 뉴스 플로우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색깔 없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결론적으로 미-중 정상 회담 이후 무역분쟁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12월 FOMC(18~19일)에서 연준의 스탠스 확인 이후 내년도 시장에 대한 색깔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 그 전까지는 가격이나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고 공격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위험관리에 주력하면서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2019년 주식시장 전망: 가지 않은 길-한국


    ㅇ2019년 KOSPI 예상 밴드: 1,900~2,400p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를 의미하는 리스크 프리미엄은 통상 투자자들이 투자를 통해 얻고자 하는 요구수익률(Ke)을 통해 측정할 수 있다.  투자 환경에 따라 시장에 내재된 Ke는 변화무쌍하게 변하는데, 일반적으로 P/E의 역수인 E/P(earnings yield)를 주식 투자자의 요구 수익률로 본다. 여기에서 무위험 수익률(Rf)인 국채 금리를 차감하면 시장 참여자들이 요구하는 리스크 프리미엄, 즉 일드갭(yield gap)을 계산할 수 있다.


    우리는 12개월 trailing P/E를 통해 시장에 내재된 요구수익률(implied COE)을 역산하였다. 한국시장의 Ke는 2002년 이후 평균은 7.8% 수준이며 1) 경기 침체기에는 +1 표준편차 (standard deviation) 범위인 9.8%의 할인율이, 2) 버블붕괴나 금융 리스크 발생시에는 +2 표준편차인 12%까지 상승한다.


    2019년은 미국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내수 침체 등으로 과거 평균보다 높은 리스크 프리미엄을 적용해야 할 것이다. 이에 당사는 그간 연간전망에서 할인율(COE)을 8.5% 수준으로 설정했었는데, 2019년은 이보다 0.5%p 높은9.0%를 적용했다


    만약 경기침체가 심화되어 금융 리스크로 번진다면 할인율은 과거 위기 당시의 12%를 적용해야 한다. 그러나 아직 미중 무역분쟁 확전 양상은 없고, 당사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중립 수준 이상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장의 할인율은 이미 과거 경기침체 당시 수준에 다다랐다. 상반기 중 추가 변동성 나타날수 있겠으나, 중기적 관점의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2019년 KOSPI 예상 밴드는 1,900~2,400p로 산출했다. 2019년 KOSPI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12~16년 평균 수준인 8.5%로 회귀한다고 가정하고 지수 상단을 산출했고, 지수 하단은 ROE 7.5%에 COE 10%로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한 것이다.


    만약 반도체 등 한국의 주력산업 이익 회복으로 시장 전체의 ROE 레벨이 9%를 상회하거나, 채권시장 안정화가 확인된다면 지수 타깃은 추후 상향 조정할 수 있다.


    ㅇTop picks: 삼성전기,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CJ대한통운


    삼성전기는 5G, 폴더블폰, AI 등 전자기기 고도화와 자동차 전장화로 MLCC 수요가 급증하며 수혜가 지속될 것이다. 스마트폰 멀티카메라 시대 개화로 인한 카메라 모듈 이익률 개선도 우호적이다.


    SK이노베이션은 IMO 규제로 인해 저유황연료유 수요가 증가하며 정제마진 확대가 기대된다. 높은 배당성향과 자사주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도 투자 포인트다.


    SK텔레콤은 4%에 가까운 높은 배당수익률과 보안, 미디어, 커머스 등 비통신사업 성장이 돋보인다. 5G 시범서비스개시와 자회사 상장 계획 등 모멘텀 요인들도 많다.


    CJ대한통운은 최저임금 인상여파로 산업 내 구조조정이 확산되며 택배 운임이 오를 가능성에 주목한다. 신선배송과 당일배송 등 고부가가치 택배 서비스 확대 등으로 1위 택배사로서의 지위가 더욱 확고해질 것이다.











    트럼프 임기 후반전 : 2019년에도 최대 리스크는 미중 무역갈등. 주요 핵심 정책 흐름은?-NH


    ㅇ 트럼프 무역정책은 1980년대 레이건 정부 통상정책과 유사: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일본 경제의 급부상을 견제하고 對일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일본산 반도체, 컴퓨터, 노트북, TV, 자동차 등 신 성장 분야에 높은 관세율을 부과. 여기에다 1985년 플라자 합의를 통해 달러 가치를 인위적으로 절하시키면서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을 초래.


    ㅇ 당시 일본과 상대한 통상 정책팀은 지금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부대:


    레이건 시대의 영광을 재연하기 위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는 강경 매파성향의 스캐든 국제통상팀을 대거 등용. 이들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불리한 조항들이 포함된 USMCA 협상을 타결시키면서 완전한 승리를 거둠.


    중국과의 협상에서도 일본 및 NAFTA 국가들에게 구사한 전략과 비슷한 전략 구사할 것. 미중간 무역마찰 노이즈는 장기화될 전망.


    ㅇ 2019년 기대해 볼 만한 경기부양책: 인프라 투자와 소득세 인하


    ① 민주당 하원의 1순위 공약, 인프라: 국방비 축소를 통해 정부 차원의 인프라 투자를 확대 시키겠다는 것이 골자.
    ② 세제개편안 2.0: 중산층 소득세 10% 인하와 한시적으로 실행 중인 최고소득세율 인하 및 공제혜택을 영구화하는 것이 골자.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함에 따라 감세 정책은 멀어지고 제한적 인프라 투자 정책이 실행될 것으로 예상됨. 다만,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거나 2019년말 트럼프 지지율이 높지 않을 경우 2020년 재선을 겨냥한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이 재차 강조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ㅇ 2019년 하반기 대선구도 본격 진입


    2019년 9월 30일 대통령 후보자 등록 마감, 2020년 1월 각 당 후보자 선별을 위한 프라이머리/코커스 진행. 트럼프 대통령 재선 위해서는 트럼프 벨트의 결속력 강화 필수. 그들의 지갑을 두껍게 해주는 직접적인 공약이 우선시 될수 있음









    ■ 국제유가 전일 폭락의 원인 - 삼성

     11월 13일 국제유가가 추가 하락했다. WTI와 Brent 공히 전일대비 약 7% 하락한 것으로 10월 초 배럴당 76달러까지 상승했던 WTI는 55.7달러까지, 86달러까지 상승했던 Brent는 65.5달러까지 하락했다. WTI는 연중 저점이다.


    미국 증산과 이란 제재 영향으 로 양자 간의 spread는 배럴당 10달러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전일 유가 하락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OPEC이 11월 월간 보고서에서 2019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전년대비 하루 136만 배럴 증가에서 129만 배럴 증가로 하향조정 했다. 둘째, 미국 원유 재고가 8주 연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셋째, 11일 산유국 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유가 부양 의지를 드러내며 수출 감축 계획을 밝히자,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사우디와 OPEC이 산유량을 줄이지 않기를 바란다며, 국제유가가 더 하락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당사는 세 번째 사건이 유가 하락의 트리거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며, 이것이 상승을 전망하던 투기적 자금의 자동청산을 야기하면서 유가 급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진단한다.

    기존에 트럼프 대통령의 유가 우려 발언이 WTI 기준 배럴당 70달러 초반 수준에서 나왔던 점을 감안할 때, 전일 발언은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것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배럴당 60달러보다도 더 낮은 수준의 유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과 더불어, 이 경우 OPEC이 더 이상 가격 방어 기제를 작동할 수 있는 cartel로서의 기능을 상실하는 것이 아니냐는 회의가 제기된 것이 전일 유가 폭락의 트리거로 작용했다는 판단이다.

    단기적으로 국제유가의 의미 있는 상승 반전을 위해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와 같은 주요 산유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유가 부양 의지를 밝히며 시장 sentiment를 조절하거나, 계절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 반전하는 모습이 나타나거나, 11월 5일 재개된 미국의 對이란 석유 제재 영향이 가시화되어야 한다.






    ■ 국제유가 하락 코멘트: 이란 제재 유예는 사실상 공급 증가-  미래대우

    ㅇ WTI, 3년내 가장 큰 일간 하락폭(-7.8%) 기록(Brent $65.2, WTI $55.2)

    최근 1개월동안 국제유가는 Brent와 WTI가 각각 22.6%, 19.0% 하락했고, 특히 WTI는 12영업일 연속 하락하며 원유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 이유는 ① 미국, 이란 제재에 대한 유예 발표 ② OPEC의 내년 수요 예상치 하향, 공급 예상치상향 ③ 미국 원유재고량 증가 ④ 트럼프의 고유가 견제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ㅇ 국제유가 하락 요인

    1) 미국, 이란 제재에 대한 유예 기간 발표: 지난 2일,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란 원유 거래 제재에 대해 8개국(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에 180일의 유예기간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6월과 9월부터 이란산 원유수입을 전면 중단한 상태고, 함께 유예기간을 적용받은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도 여름대비 약 절반 가까이 수입량을 줄였다.


    정확한 숫자는 가늠하기 힘들지만, 감소했던 이란의 일간 원유수출량이 최대 90만 배럴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사실상 원유 공급량 증가로 해석되는데, 그 이유는 감소한 이란 원유수출량을 다른 OPEC+ 멤버들이 이미 증산으로 갭을 메웠기 때문이다.

    2) OPEC의 내년 수요 예상치 하향, 공급 예상치 상향: OPEC은 월간 리포트(MOMR)에서 2019년 글로벌 원유 수요가 전월대비 4만 배럴 하향 조정된 15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Non-OPEC 원유 공급은 12만 배럴 상향 조정된 223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개월간 OPEC은 지속적으로 글로벌 원유 수요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 중이다.


    3) 미국 원유재고량 증가: 미국 원유재고량은 7주 연속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1) 정유공장들의 유지보수 기간으로 정제 설비가동률이 하락했고,


    2) 미국 전략비축유의 방출 때문으로 판단된다. 10월 정제 설비가동률은 전월대비 약8.8% 하락한 88.8%를 기록했고, 11월에는 90.0%를 기록했다. 계절적 원인으로 낮아진 정제 설비가동률은 정제되는 원유량의 감소로 인해 원유 재고 레벨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또한, 미국은 10월~11월까지 전략비축유 방출을 예정하고 있으며, 주간 평균적으로 약 100만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하는 중이다.

    4) 트럼프의 고유가 견제: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의 일간 50만 배럴 감산 결정에 대해 트위터로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와 OPEC은 감산을 하지 말아야하고, 유가는 현 수준보다 더 낮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사우디는 현재 언론인 카슈끄지 피살 문제로 미국에 강하게 반발하기 어려운데다, 트럼프의 의견은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과 맞닿아있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

    ㅇ 미국 원유 재고량 변화가 감소 추세로 돌아서는 것이 포인트

    현재 계절적 요인과 미국 전략비축유 방출로 인해 증가한 미국 원유재고량은 다시 감소 추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 1) 곧 정제공장들의 유지보수 기간이 완료되어, 12월 정제 설비가동률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지난 5년 평균 4.4%p 회복),


    2) 미국 전략비축유의 방출이 11월달까지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미국 원유 재고 증가가 진정되면서, 국제유가의 하락세도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위험자산 선호도와 원유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칠 미중 정상회담(12.1)과 OPEC 정례회의(12.6)의 결과도 중요하다.





    ■ 한국10월 취업자수 6만 4천명 증가, 4개월 연속 10만명 하회 -KB

    ㅇ 10월 취업자수 전년대비 6만 4천명 증가, 고용부진 지속

    10월 전년대비 취업자수 증가가 6만 4천명을 기록하여 전월 기록한 4만 5천명보다 개선되었지만, 7월부터 4개월 연속 10만명을 하회하였다. 2018년 연초 이후 10월까지 누적 평균으로 9만 7천명에 불과해 여전히 고용시장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실업자수는 전년대비 7만 9천명이 늘어 취업자수 증가폭을 상회했으며, 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자 비율인 실업률 (비계절조정)은 3.5%로 전년동월에 비해 0.3%p 상승했다.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은 61.2%로 역시 전년동월 대비 0.2%p 하락해 9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ㅇ 건설업과 농림어업 고용 증가, 제조업 및 개인서비스업은 고용 감소 지속

    10월 신규 고용은 건설업에서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공사수요 확대로 전년대비 6만명이 증가했고, 농림어업에서도 5만 7천명이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에서는 구조조정 지속으로 전년대비 4만 5천명이 감소했으며, 서비스업에서도 도소매, 숙박음식 등 개인서비스 관련 업종에서 19만 6천명이 감소하여 제조업과 개인서비스업 고용 부진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이후 10월까지 누적 평균 신규 고용이 10만명을 하회하여 전년 동기간에 기록한 32만 7천명을 크게 하회하고 있다. 제조업 고용이 4만 6천명 줄었고, 도소매와 숙박음식에서는 12만명이 감소했다. 건설업은 전년도에 기록한 12만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만 5천명 증가에 불과했다.

    ㅇ경기적 요인과 구조적 요인이 복합되어 고용 부진 지속될 전망

    경기적 요인과 구조적 요인이 복합되어 고용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제조업은 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고,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신규 투자도 늘지 않고 있다.


    건설업 역시 건설투자 감소, 토목건설과 건물건설의 수주와 착공 모두 부진하여 고용수요도 제한적일 전망이다. 도소매와 숙박음식 등 개인서비스 관련업종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제도 변화와 함께 예상보다 저조한 외국인 관광객수,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소비둔화 등으로 고용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 우울한 짝수 해가 가고, 즐거운 홀수 해가 온다?

    재미로 보는 것이지만, 눈길이 가는 것이 있습니다. 짝수해와 홀수해의 코스피 수익률 차이입니다. 짝수해 수익률 (-7%)이 낮고, 홀수해 수익률 (+24%)이 높습니다. 홀수해와 짝수해의 수익률 격차는 30%p에 달하는데, 중간값으로 봐도 그렇습니다. 2000년 이후 홀수해에 하락한 적은 2011년 한 번밖에는 없습니다.

    코스닥은 더 심해서 짝수해와 홀수해의 수익률 격차가 50%p에 달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승률인데, 짝수해는 한 번만 빼고 다 하락했고, 홀수해는 한 번만 빼고 다 상승했습니다. 당연히 실적 때문은 아니고, 수급 때문으로 보입니다. 짝수해엔 연준 긴축 (04/06/16/18년)나 경기침체 (00/02/08년)가 반복됐습니다. 올해도 그랬는데, 내년은 어떨까요?

    ㅇ 세줄 요약:


    1. 코스피와 코스닥은 짝수해 수익률이 좋고 홀수해엔 마이너스라는 징크스가 있다
    2. 특히 코스닥이 심한데, 짝수해엔 한번 빼곤 모두 하락했고 홀수해엔 한번 빼곤 모두 상승했다
    3. 짝수해만 실적이 나쁠리는 없고 수급 때문에 나타난 현상인데, 짝수해에 유독 연준의 긴축 이슈가 많았음에 주목한다




    ■ 11월 14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 증시 상승폭 반납 여파로 장중 하락세를 유지. 특히 이탈리아 이슈 및 연일 이어지는 애플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가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 다만, 중국 산업생산 및 고정자산 투자가 양호한 결과를 내놓은 데 힘입어 하락은 제한.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에너지 관련 업종이 하락 주도. 한편, 중국 10월 경제지표중 고정자산 투자가 전월(5.4%) 보다 개선된 5.7% 증가로 발표되자 건자재 업종이 상승.


    정부의 인프라투자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더 나아가 겨울철 대기 오염을 막기 위해 규제가 강화될 수 있어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또한 건자재 업종 상승 요인 중 하나.


    한편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8.6% 증가에 그쳐 지난달 발표치(yoy +9.2%)를 하회. 그러나 이 또한 11월 11일 광군절을 앞두고 소비를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


    [파월 연준의장 연설]


    미 증시 마감 후 한국 시각 오전 7시 파월 연준의장은 카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와 글로벌 경제에 대해 논의. 지난 10월 3일 파월 의장은 "중립금리까지 가려면 아직 멀었다" 라고 언급하며 시장의 오해를 불러 일으켰었음.


    그래서 시장에서는 파월 연준의장이 이번에는 발언을 신중하게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파월 의장 발언 이후 대부분의 연준위원들이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주로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함.


    이를 감안 파월 의장은 글로벌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등 최근 FOMC 성명서 내용을 언급하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


    [국제유가]


    전일 OPEC 원유시장 보고서 발표 이후 국제유가는 급락. 공급증가 및 수요 둔화 가능성을 언급한 점이 하락 요인. 이런 가운데 오늘은 IEA(세계에너지기구)의 원유시장 보고서가 발표. 최근 국제유가가 고점대비 30% 넘게 급락한 요인 중 하나가 미국 셰일오일 기업들의 산유량 급증도 있었기 때문에 미국 산유량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인터넷 서비스-다시 없을 역전의 기회- 신영

    인터넷 산업은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PC 에서 모바일로의 대대적인 플랫폼 전환을 겪었 다. 이 과정에서 검색 플랫폼인 구글 ,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 , 온라인 플랫폼 넷플릭스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 등 플랫폼 기업과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날씨 , 메신저 , 이메일 확인과 같은 간단한 일들에서부터 음악 /영상 콘텐츠 소비 , 계좌이체 /송금 , 모바일 쇼핑 등 이용자의 일상 대부분이 모바 일 플랫폼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AI 플랫폼의 등장은 인터넷 산업의 경쟁 판도를 바꿀 수 있으며 , 또 한번 의 리레이팅 기회이다 . 모바일 플랫폼 경쟁의 주도권은 이미 굳어져 있어 경쟁 상황을 바꾸기 쉽지 않지만 , AI , 플랫폼은 다르 다

    더욱이 AI 생태계는  모바일 플랫폼은 물론이고 통신 , 자동차 , 스마트홈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확장성을 지니고 있다 . AI 시대에는인앱 서비스, 메신 저 등 다양한 서비스와 AI 스피커, 스마트홈을 비롯한 AI 디바이스가 하나 의 생태계로 통합된다 .


    플랫폼 구축만으로 바로 수익을 낼 수는 없지만 , 미 래에 신규 서비스를 서비스를 서비스를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 창출하기 창출하기 창출하기 위해서는 위해서는 위해서는 위해서는 새로운 새로운 새로운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

    플랫폼 전환 시기는 기존 플랫폼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으로부터 헤게모니 를 빼앗아 역전할 수 있는기회다 . 과거 PC 에서 모바일로 산업 트렌드가 전환될 때 모바일 생태계 헤게모니를 장악했던 기업들의 가치가 높아졌듯이, AI 생태계의 헤게모니를 가져가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 당사는 인터넷 /통신 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며 , 미디어·스마트홈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신기술을 적용해 독자 적인 AI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카카오와 SK텔레콤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 2차전지: 2차로 달리자! - DB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유한 2차전지 관련 supply chain에 대한 관심은 이미 많이 높아져 있다. 현재 시점에서 중요한 점은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에서도 도달 가능한 2차전지시장 성장성의 하단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판단된다.


    ㅇxEV를 팔 수 밖에 없는 자동차 회사들:


    19년 시행되는 중국 정부의 NEV Credit을 비롯해 EU의 CO2 규제 등 자동차 OE들은 2020년대까지 강력한 환경규제라는 위협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환경 규제에 맞서 글로벌 OE들은 어떻게 해서든 xEV를 판매해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각국의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판매량을 합산한 글로벌 xEV 판매량은 17년 369만대→20년 912만대→23년 1,650만대로 전망한다. 글로벌 2차전지 성장은 20년까지는 중국이 21년 이후는유럽이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ㅇ전기차의 경제성이 초과 수요를 이끈다:


    전기차가 경제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충족할지 여부가 전기차의 초과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국가의 보조금 정책으로 인해 전기차의 초기 구입비용은 동급 차종과 비슷한 수준이며, TCO 기준으로는 이미 높은 경제성을확보한 상태다. 향후 추가적인 배터리 팩 가격 하락과 배터리 효율 향상은 전기차의 경제성과효율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다.


    ㅇ배터리 수요도, 생산능력도 급증:


    2020년 기준 상위 10개 배터리 업체의 생산능력은 427G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년 예상 배터리 수요는 250GWh로 생산능력 대비 턱없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출하량은 ‘당해 실제 전기차 판매대수 x 대당 에너지량’ 추정 대비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과 21년 이후 성장성을 고려할 때 공급 과잉 우려는 시기상조다.


    배터리 업체수익성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예상 되기에 LG화학의 2020년 100GWh capa는 그 자체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것이다. 추후 매출액 급증에 따른 수익성 반등 기대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


    ㅇ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담보된 성장성:


    xEV용 양극재는 NCA/NCM 수요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하이니켈 양극재에 대한 수요 쏠림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에서는 NCA를 생산하며 NCM811 양산에 성공한 에코프로를 필두로 코스모신소재, 엘앤에프를 주목하자.


    음극제 시장에서는 천연 음극재 기술력을 검증 받았으며 20년 이후 인조 음극재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포스코켐텍에 주목해야 한다. 2차전지 소재 중에서 분리막이 가장 타이트한 수급환경을 가지고 있다.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한 높은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수혜가전망된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 2019전망 : 불확실성의 시대와 미니 다운턴 - 유진

    메모리 슈퍼 사이클의 정점에 우리는 앉아 있다. 이제부터 가야 할 길은 내리막이다. 그러나, 앞에는 구름이 짙게 끼어 있다. 앞은 잘 보
    이지 않는다. 금리 상승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머리 속에 있는 뉴런들의 전기화학적 작용 기저를 알 수 없는 이상, 미국 대통령이 어떤 이상한 트위터를 날려 시장에 혼란을 줄지 우리는 알 수가 없다. 자말 카쇼기(Jamal Khashoggi) 피살 사건이 무하마드 빈 살만(MBS)과 사우디의 미래, 그리고 미국의 대중동 전략, 나아가 유가에 어떤 나비효과가될 것인지도 우리는 계산하기가 힘들다. 지금은 확실히 불확실성의 시대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메모리 시장의 하락 국면은 비교적 완만한 미니 다운턴에 그칠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한다. 매크로 둔화 가능성에 맞춰 이미 메이저 플레이어들의 공급 조절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ICT 기술의 발전으로 실시간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과거와 달리 현실의 변화는 거의 즉각적으로 주요 기업들의 의사결정에 반영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결국, 현실의 디맨드와 동떨어진 과도한 서플라이가 형성될 리스크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유진 메모리 수급모델은 2019년 DRAM 총수요를 164억 GB, 총공급을 167억 GB로 예측한다. 이에 따라, 수급은 소폭의 공급우위 상태가 될 것으로 보여, 연평균 ASP는 약 26% 하락하고, 시장규모는 912억달러로 전년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NAND 수급 상황도 소폭의 공급우위(총수요 3,011억 GB vs. 총공급 3,068억 GB)로 추정한다. 따라서, 연평균 ASP는 36% 하락하고, 시장규모는 491억달러로 전년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19년 영업이익은 55.3조원, 18.4조원으로 2018년 대비 14%, 17%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 메모리 산업의 태생적인 피크 & 밸리 사이클을 고려할 때, 이 정도의 이익 감소는 오히려 완만한 조정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하락 사이클에 대한 거부감과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른 공포감의 상호 증폭 작용으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밸류에이션과 주가는 과도한 수준까지 선제적으로 하락해 버렸다.


    아직은 불확실성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긴 하지만, 안개 국면들이 하나 둘씩 걷혀 가면, 밸류에이션은 점차 안정을 찾게 될 것이고, 주가 저점은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반도체 섹터에 대한 업종 투자의견을 ‘Overweight’로 유지하고, 삼성전자(TP 54,000원)와 SK하이닉스(TP 93,000원)를 탑픽으로 추천한다.


    반도체 관련 서플라이 체인들 중에서는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특수가스 공급업체인 SK머티리얼즈(TP 230,000원)와 원익머트리얼즈(TP 37,500원)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한다.





    ■ 2019년 한국 IT H/W 산업 전망 Part.1-SK


    ㅇ한국 가전 및 부품 산업에 다가올 위기와 기회


    2019년 글로벌 경제 전망은 IT H/W 산업에 그다지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여주지 못한다. 미국 경제는 여전히 ‘Strong’하지만, 그 지속성에 의문 부호가 있다.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로 중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의 경기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달러 강세로 인해 신흥국들의 환율이 급변하면서 실질 구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에도 주목해야 한다. 글로벌 경기 불안에 따른 스마트폰, 가전, TV 등 주요 제품들의 신규 수요가 불안정한 것이다.

    2019년은 5G 세상이 시작되는 원년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들에서는 서비스가 시작되지 않는다. 스마트폰 산업은 2019년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5G 시대를 맞아 멀티 카메라 채용 확대 및 초고해상도 카메라 모듈의 수요는 견조할 것이다.


    하반기부터는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속속 등장하며 MLCC, 메모리 반도체 등의 수요 회복도 기대된다.




    ■ 2019 년 한국 IT H/W 산업 전망 Part.2 -SK

    ㅇ디스플레이 산업 , 격변기에 들어서다

    글로벌 경기가 불안하다 .미중무역전쟁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률도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고 ,신흥국가들의 환율도 불안하다. 2019년은 우리가 기대하는 5G시대가 열리는 원년이다 .그러나 이는 일부 국가의 특정지역에 국한되어 있다 .

    이러한 많 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산업은 5G로 인해서 가장 크게 변화할 산업중 하나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1)개인화 ,2)다양화 ,3)인터넷화 되어 가고 있는데 ,5G시대가 도래하게 되면 VR/AR/MR 시장은 통신사들의 초기 수익모델로 각광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

    5G시대에 걸맞는 Micro OLED, 2-in -1의 기능을 갖춘 Foldable OLED, 8KTV 시대를 열어갈 대형 OLE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변화는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 MSCI 반기 리뷰, 어려운 환경 속 확실한 호재에 집중하기 -SK

    MSCI Korea Index 의 반기 리뷰가 발표됐다. 편입 종목은 3개, 편출 종목은 4개다. 편입 종목은 대우조선해양, 휠라코리아, 포스코켐텍이며, 편출 종목은 동서, 두산중공업, 한샘, 한전KPS 등이다.


    어느 정도 예상된 종목들도 있었기 때문에 각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편출입 기대감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즉, 편입 종목들은 최근 상승 흐름을, 편출 종목들은 하락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SK 증권에서는 편입 종목들에 좀더 주목하고자 한다. 지금과 같이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이 지속되고, 주가 급락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심리가 상당히 위축된 상황에서는 ‘확실한 호재’에 집중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과거 편입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반기 리뷰 발표 후 T+9(9 영업일 후)까지의 수익률이 가장 높다. 그리고 실제 지수에 반영되는 시점부터는 상승폭을 반납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유의해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 있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한 가지 긍정적인 부분은 올해 바이오 업종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지수 편출 종목에 바이오 업종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ㅇ 11 월 MSCI 반기 리뷰 결과 Summary

    편입 종목(3) : 대우조선해양, 휠라코리아, 포스코켐텍
    편출 종목(4) : 동서, 두산중공업, 한샘, 한전KPS


    편출 종목들이 MSCI Korea Index 에서 차지하고 있던 비중은 아래과 같다.
    - 동서 : 0.100767%
    - 두산중공업 : 0.133600%
    - 한샘 : 0.131828%
    - 한전KPS : 0.103453%



    ㅇ MSCI Korea Index 편입 사례 분석 : 외국인 순매수와 주가 상승률

    외국인 자금은 리뷰 결과 발표 후와 실제 지수 편입 후까지 대체적으로 순유입 지속되는 경향 있으나, 주가는 리뷰 결과 발표 후에는 상승하다가 실제 지수 편입 이후에는 오히려 하락하는 경향이 많았던 것으로 관찰된다.

    ㅇ MSCI 반기 리뷰, 매도 타이밍은 리뷰 결과 발표 후 T+9

    과거 MSCI 반기 리뷰 발표 때 편입된 종목들의 주가를 보면, 발표 후 9 영업일 후에 수익률이 가장 높다(발표 전날 종가 대비). 그리고 그 후부터는점차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실제 편입되는 날짜인 T+13 또는 T+14 즈음부터 누적 수익률이 빠르게 하락하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편입 종목들에 대해 투자를 할 경우, T+9 일이 주가의 단기 고점이 될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실제 편입일 이후에는 주가가 빠르게 하락할 수있다는 점도 고려해 매도 타이밍을 잡을 것을 추천한다.





    ■ 엘리엇, 현대차그룹에 서한 발송 -KB

    ㅇ 엘리엇, 현대차그룹에 외부 분석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서한 발송

    홍콩의 Elliot Advisors (미국 행동주의 펀드 Elliot 및 관계사에 대한 자문기관)는 지난 11월 13일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의 이사진에게 컨설팅 그룹 Conway MacKenzie가 작성한 현대차그룹 재무구조 분석 보고서를 전달했다.


    이를 토대로 엘리엇은 현대차그룹 경영진에게, 1) 독립적인 이사 선임을 포함한 경영개선 약속, 2)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 3) 비핵심 자산 전략 재검토를 요구했다.

    Conway MacKenzie는 현대차그룹이 13조원 이상의 초과자본을 보유 (현대차 8조원, 현대모비스 5조원)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자사주매입 등을 통한 주주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무제표 개선을 통해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과소하게 표시되지 않도록 하고, 잉여현금흐름의 최소 50%를 주주환원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아울러 비핵심 자산을 처분하고 이를 주주에게 환원할 것을 주장했다.

    ㅇ 잠재적인 주주총회를 앞두고 엘리엇이 주주들을 설득하는 작업으로 판단

    이번 엘리엇이 전달한 서한의 내용은 새롭지 않다. 즉, 현대차 및 현대모비스의 과도한 보유현금을 주주에게 환원하라는 기존의 주장을 독립적 컨설팅 업체의 분석을 통해 다시 한 번 제시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지배구조 변경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현대차그룹 주주들을 설득함으로써 향후 있을 수 있는 주주총회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노력으로 판단된다.

    ㅇ KB증권은 현대글로비스 중심의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변화 예상

    KB증권은 현대차그룹이 논란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지배구조 변화를 준비할 것으로 판단한다.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현대차 (46.4%), 현대모비스 (48.1%) 등의 주주총회를 최소화하고, 주주구성이 유리한 현대글로비스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율 39.3%) 중심의 지배구조 변화를 예상한다







    ■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기회요인을 찾아서 -NH



    ㅇŸ 정유/화학: 육지와 바다 위 에너지 환경의 변화


    xEV(친환경차) 시장 확대, IMO(국제해사기구) 황함량 규제로 인해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가 예상된다. xEV 누적 판매량 증가로 차량용 가솔린과 디젤 수요는 감소할 것이며, 2020년 IMO 황함량 규제로 선박용 HSFO(고유황유) 수요는 LSFO(저유황유)와 디젤 수요로 대체될 전망이다.


    정유사의 경우 단기적인 디젤수요 증가 및 환경규제(탈황설비 증설) 대응이 필요하다. 중장기적으로는 가솔린, 디젤수요가 모두 감소할 것이기 때문에 이를 납사, P-X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정유사의 석유화학 산업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정유와 석유화학 산업의 융합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Ÿ 조선/해운: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규제 도입으로 선주들은 스크러버 설치, 저유황유 사용, LNG 추진선 중 선택이 필요하다. 또한 규제 대응에서 생긴 비용을 전가하기 위해 운임 인상을 시도할 것이다. 하지만 선종별로 수급 상황이 상이하여, 운임 인상 여부도 차별화될 전망이다.


    스크러버 설치가 가장 경제적인 방법으로, 수급이 타이트한 벌크선에 선제적으로 스크러버를 설치할 경우, 경쟁력 측면에서 기회가 될 수있다. 국내 조선사들의 경우, 노후선을 보유한 선주들을 대상으로 스크러버 설치선 혹은 LNG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에 대한 신조선 마케팅 촉진 활동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 Ÿ 자동차: Clean mobility로의 전환


    Clean mobility로의 전환은 1) 환경규제 충족 목적 뿐만 아니라, 2) 미래 이동성의 변화(Autono-Maas)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기술의 확보를 의미한다.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글로벌 기업의 신차출시 계획을 고려할 때 친환경차 시장은 자동차 수요침체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Ÿ ESS: ESS가 이끌 변화


    전기차 보급 확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구조 변화로 최대수요(Peak Demand)는 증가할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중앙집 중형에서 분산형발전으로 형태가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전력산업 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ESS는 필수적이다.


    ㅇ 2차전지: 사방에서 뻗은 수요의 손길


    2차전지 산업은 BoT(Battery of Things) 시대의 도래로 고성장 추세이어갈 전망이다. 수요는 xEV(친환경차) 시장 확대 본격화, ESS(에너지저장장치) 도입 확산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2차전지 수요 증가에 따라 설비투자(생산능력) 증가도 크게 확대될 것이다. 전 세계 2차전지 시장은 2018년 223억달러 → 2020년 428억달러 → 2025년 1,19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 기술 발전이 가져온 일상 속 트렌드 변화-NH


    ㅇ 인터넷/게임: 기술 변화로 다양해진 서비스 영역


    기술 변화로 인터넷 업체들이 제공 할 수 있는 서비스들은 상당히 다양화 되었다. 과거 인터넷 업체들은 인터넷이라는 온라인 상에서만 강점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기술의 변화로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 투자를 더욱 강화해 Tech Platform Company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4차산업혁명 시대에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 은행/증권: ‘Fin-Tech’가 아닌 ‘Tech-Fin’


    과거부터 금융환경은 IT기술 발전이 먼저 이뤄지면서 변화되기 시작하였다. 스마트폰 보급이 모바일 주식거래, 카카오뱅크를 가능하게 했고, 인터넷 발달로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일반 개인도 글로벌주식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IT변화에 따른 금융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회사만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으며, 아직까지 맞이하지 못한 새로운 금융환경에서 신규 먹거리를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


    ㅇ 유통/의복: CAPEX와 OPEX의 증가, 자본력의 싸움 일어날 것


    과거 유통업의 핵심 경쟁요소는 점포, 인력, 광고판촉이었으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물류, 로봇/AI,그리고 Big Data로 대체되고 있다.


    유통 4.0으로의 진화에 따라 이마트와 롯데쇼핑 등 국내 기업들은 해외기업의 추세에 따라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신사업 M&A를 위한 CAPEX, 그리고 AI, Big Data,신규플랫폼에 대한 연구개발비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


    결국 유통업은 대형사업자간 자본 싸움, 혹은 중소형사업자간 상품 차별화로 양분 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 엔터테인먼트: AI & Contents


    AI의 발전은 OTT(Over-the-top)가 주류 플랫폼으로 올라서는 핵심 기반을 형성했다. AI를 통한 데이터 마이닝은 1)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OTT 체류시간을 늘리고, 2)콘텐츠 투자에 대한 효율적 판단을 돕는다.


    또한 AI를 이용한 어댑티브 스트리밍은 3)버퍼링이 적은 영상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즉 AI 기술은 OTT 사업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고, 이는 다양한 OTT 사업자 등장으로 이어진다.


    결국 OTT산업이 커짐에 따라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콘텐츠 제작사들의 입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IT 신기술과 이에 따른 반도체 수급 -NH


    ㅇ 반도체: 2019년 등장 할 신기술


     인텔의 10nm 프로세서가 출시된다. 14nm 공정을 5년 간 사용했기 때문에 10nm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매우 크다. 2019년 PC와 서버 수요를 자극할 것이다. 10nm에선 코발트(Co) 등 새로운 재료도 많이 사용된다. 이를 가공하기 위한 CMP 공정 수요도 늘어나, 반도체 재료, 장비 업계의 수혜로 이어질것이다.


    ILT와 반사형 포토 마스크도 본격화된다. ILT는 OPC(Optical Proximity Correction)의 최신
    기법이다. 반사형 포토 마스크는 EUV에 사용된다. 이러한 변화는 포토 마스크 관련 업체들에게 긍정적이다.


     QLC와 92단 3D NAND도 본격 양산된다. 90단 이상 3D NAND에서 삼성전자의 시장 우위가 부각될 것이다. QLC는 같은 CAPA에서 30% 용량 추가가 가능해 NAND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 FPGA도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GPU가 장악하는 머신러닝 연산 시장에서 FPGA가 대안이 될 수 있다.


    2019년에 7nm LPP, 5nm 파운드리 공정도 시작된다. 5nm 이하에선 Ge(게르마늄), MoS2(이황화 몰리브덴)가 도입된다. 공정에는 쿼드러플 패터닝이 늘어나고 EUV가 최초로 적용될 것이다. 차세대High NA EUV 장비에 대한 기대감도 부각 중이다.


    ㅇ 핸드셋: 2019년이 변곡점


    스마트폰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 업체들은 수요 진작을 위해 많은 변화를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폴더블 스마트폰이 등장한다. 10년 만의 스마트폰 최대 폼 팩터 변화로 향후 수요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며 각 업체들은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할 것이다.


    또한 멀티카메라, In-Display 지문인식 등 신기술들이 스마트폰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 과정에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한 업체들은 중장기적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부품과 소재 부문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 폴더블 스마트폰 등장 시 부각될 기술 및 부품/소재는 두께 축소, 유연성 증대, 내구성 향상 등 폴더블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들이다.


    당사가 주목하고 있는 부품과 소재는 다음과 같다. 1) 커버 렌즈(Colorless PI), 2) 패널 보호용 필름(PI Film), 3) 터치패널(Touch sensor on TFE), 4) Hinge(경첩), 5) 기판(SLP 및 RF-PCB)


    추가로 소비자의 활용도 및 사용자 경험을 높여줄 폴더블 스마트폰 전용 UI(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 개별주의 시대-NH


    ㅇ 스몰캡: 군계일학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의 지속적인 하락, 신흥국 통화 불안, 미국의 금리 인상, 한국 경기 성장세 둔화등으로 2019년 불확실성은 확대될 것이다. 이에 중소형주의 경우 2019년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으로 중소형주의 Bottom Fishing은 예전보다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를 고려하여 2019년 유망 종목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실적 변동성이 크지 않은 기업을 찾고자 하였다. NH스몰캡팀에서는 ‘Unique한 아이템을 가진 기업이라면 니치마켓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할수 있다’라는 아이디어로 투자유망기업을 선정하였다.


    특히 이들 기업 중 플랫폼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경우 1) 꾸준한 이익이 발생하고 2) 비즈니스 확장으로 고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련 기업 4선을 추천하고자 한다.


    그리고, 2019년에도 성장이 예상되는 Unique한 아이템의 경우 코스닥 시장 하락이 곧 저가매수기회이기 때문에 역사적 저평가 기업 4선을 추천한다.


    ㅇ 헬스케어: 바이오 신기술 트렌드 소개 및 투자유망종목


    siRNA 플랫폼 보유 업체 Alnylam의 경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전임상 파이프라인은 5개에서 13개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동기간 Alnylam의 시가총액은 4천억원에서 8조원으로 20배 증가했다.


    한편,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Azymetric’ 보유 업체 Zymeworks의 경우 머크, 릴리, 셀진, GSK, 얀센 등과 비독점적 기술이전 & 공동연구 계약을 맺으면서 upfront 수익만 7,580만 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글로벌 동향을 고려할 때, 향후 글로벌 기술 트렌드의 두가지 중요 테마로 RNA치료제와 이중항체 기술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


    RNA 분야의 올릭스를, 이중항체 분야의 앱클론을 추천한다. 올릭스는 비대칭형 siRNA 플랫폼 기술기반 4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으로 하반기 OLX101(비대흉터) 국내 2상 개시가 기대된다.


    앱클론은 이중항체 플랫폼 AffiMab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류마티스 치료제 AM201을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다. 2019년 상반기 AC101(유방암)의 중국 1상 진입 및 AM201(류마티스)의 기술수출이 기대된다






    ■ 한국전력 : 비용압력 둔화 관찰


    ㅇ3Q18 Review: 영업이익 1조 3,952억원 예상치 상회


    한국전력의 3Q18 매출액은 1.4% YoY 증가한 16조 4,098억원을 기록했다. 누진제완화에 따라전력 판매 단가 1.5% YoY 하락(주택용 판매단가 -6.1% YoY)했으나 고온 현상에 따라 판매량이 4.9% YoY 증가하면서 단가 인하를 상쇄했다. UAE 원전 관련 매출 하락으로 해외사업 수익은 -34.1% YoY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조 3,952억원(-49.7% YoY)을 기록했다. 당사 예상치(1조 1,236억원) 및 시장 기대치(1조 3,184억원)를 상회했다. 원전가동률(73.2%, 3Q17 70.2%)이 상승했으나 석탄 발전비중이 낮아지며 기저발전 비중(86.9%, 3Q17 88.0%)이 하락했다.


    이는 구입전력비 증가(26.3% YoY)로 나타났다. 연료비 증가(23.4%)도 지속되었다. LNG 및 석탄 단가는 각각21.2% YoY, 15.8% YoY 상승했다. 특히 LNG 발전 가동률은 31.2%(3Q17 27.6%)로 상승하며 사용량(17.8% YoY)이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치를 상회한 이유는 기온 및 요금인하에 따라 판매량 증가폭이 당초 기대치(+4.2% YoY)보다 높았던 반면, 판가하락폭은 예상(-2.4% YoY)을 하회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고정자사 제각손 및 사내 기금 출연 감소 등의 효과로 기타영업손익 감소(1,505억원)효과도 실적 하락폭을 최소화했다. 순이익은 7,085억원(-52.5% YoY) 감소했다. 이자비용(4,799억원)이 3.6% YoY 증가했으나 지분법손익 개선으로 순이익 감소폭은 최소화되었다.


    ㅇ 원전 가동률 추가 개선에 기대: 저점을 지나고 있는 실적 모멘텀


    1) 원전가동률: 원전가동률은 4Q18에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원전 가동률은 70%초중반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울 1호기 계획 예방정비 종료시점은 12월 말로 연기되었지만 한빛 5호기 정비는 11월 21일에 종료를 앞두고 있다.


    한빛 5호기 재가동시 원전 가동률70%중후반대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절기 한울 1호기 가동까지 더해질 경우 원전 가동률은80%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 비용 압력 둔화: 비용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 연료비 증가율은 2Q18 27% YoY를 기록한 이후 하락하고 있고 전력 구입비 증가율 역시 2Q17(46% YoY) 및 2Q18(33% YoY) 이후 증가율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유가가 하락하고 원전가동률 안정화되면서 비용압력 둔화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ㅇ목표주가 33,000원 및 매수의견 유지


    한국전력에 대한 목표주가 33,000원을 유지한다. 요금 인상에 대한 기대는 아직 시기상조이나 비용 상승압력 둔화로 한국전력의 실적모멘텀은 저점을 지나고 있다. 반면, PBR 0.26배 수준의 주가는 역사적 저점에 가깝다. 원전가동률 개선에 기댄 주가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





    우리산업 :계획대로 되고 있어-한국


    ㅇFacts: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13% 상회


    우리산업 3분기 실적은 PTC히터 호조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3% 상회했다.3분기 매출은 887억(+26%, 이하 모두 YoY), 영업이익은 62억(+29.9%, 영업이익률 7%)을 기록했다.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은 9%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19.9%를 상회했다. 2분기에 이어 모든 제품의 매출이 추정치를 상회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기존사업부문에서 5.3% 증가했고, 핵심성장동력인 PTC히터(전기를 이용한 난방장치)는 83%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로써 3분기 PTC히터의 매출비중은 21%로 높아졌다(+4%p QoQ, +6%p YoY).


    ㅇPros & cons: PTC히터 매출 83% 증가


    PTC히터의 성장성이 가속화되고 있다. 3분기 매출 증가는 주요 고객사의 친환경차 생산 및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테슬라의 3분기 생산량은 88,192대로 급증했다(+261% YoY, +67% QoQ). 만도와 함께 인수/설립한 레이더업체(우리엠오토모티브)도 순이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등(14.8%, +4.2% QoQ) 호실적을 이어나갔다.


    ㅇAction: 이익 가시성 확보, 전기차 부품주 최선호주


    우리산업을 전기차 부품주 중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3분기 실적으로 PTC히터의 성장성을 입증했으며, 높은 이익 기여도 또한 보여줬다. 주요 고객사들의 전기차생산량이 4분기 및 2019년 이후에도 늘어나면서 PTC히터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PTC히터 매출액이 2019년에 1,012억원으로 48% 증가해 매출비중이 25%로 높아질 전망이다







    ■ 오늘스케줄-11월 14일 수요일


    1.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연설(현지시간)
    2. 랜들 퀄스 美 Fed 부의장 하원 증언(현지시간)
    3.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증선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 결론 예정
    5. 중국 스모그 영향권
    6. 美 연방통신위원회(FCC) 5G 주파수 경매 실시(현지시간)
    7. 北 최고위급 인사들 방한 예정
    8. 국제복합소재전시회(JEC Asia) 개최 예정
    9.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10. 국제 세라믹/신소재 및 응용기술전
    11. 한국게임산업협회,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개최 예정
    12. 한미약품, 금연치료제 노코틴 출시 예정
    13. 18년 10월 ICT 수출입동향
    14. 10월 고용동향
    15. 오이솔루션 실적발표 예정
    16. 에스엠 실적발표 예정
    17. 한화 실적발표 예정
    18. 삼성화재 실적발표 예정
    19. 노바렉스 신규상장 예정
    20. 싸이토젠 공모청약
    21. 아주IB투자 공모청약
    22. 아시아나IDT 공모청약
    23. 삼원테크 추가상장(CB전환)
    24. 금호에이치티 추가상장(BW행사)
    25. 나노 추가상장(CB전환)
    26. 삼강엠앤티 추가상장(CB전환)
    27. 솔브레인 보호예수 해제
    28. 美) 10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9.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0. 美) 시스코시스템즈 실적발표(현지시간)
    31. 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현지시간)
    32. 유로존) 9월 산업생산(현지시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중국 경제지표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1.42% MSCI 신흥 지수는 1.12%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516계약)에 힘입어 장중 한 때 0.74% 상승하기도 했으나, 미 증시가 상승폭을 반납하자 야간선물 또한 상승폭을 반납하며 0.05pt 상승한 269.4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30.7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 정부가 무역분쟁과 관련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하락폭을 축소하며 마감 했다. 미 증시 또한 관련 이슈에 힘입어 장중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기에 영-EU 간 브렉시트 초안에 합의 하며 시장이 우려했던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완화된 점도 미 증시 상승 요인이었다.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다만, 일부 요인이 전일 이미 선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국제유가가 OPEC 이 월간 보고서를 통해 공급 증가와 수요 감소를 발표한 이후 7% 넘게 급락하는 등 변동성을 키운 점은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더불어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 애플 부품주인 큐로브가 스마트폰의 수요감소 우려를 표명하며 가이던스 하향 조정 발표 등도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시각 오전 11 시에 발표되는 10 월 중국 산업생산, 고정자산 투자, 소매판매 등 실물경제지표도 주목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지난달 발표 수치와 같거나 소폭 개선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표 결과가 예상보다 양호하다면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될 수 있어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장 초반 매물 출회되며 조정 가능성이 높지만, 중국 경제지표결과에 따라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1/13(현지시간) 美/中 무역분쟁 우려 완화, 유가 폭락 속에 혼조 마감… 다우 -100.69(-0.40%) 25,286.49, 나스닥 +0.01(+0.00%) 7,200.88, S&P500 2,722.18(-0.15%), 필라델피아반도체 1,190.37(+1.35%)


    ㅇ 국제유가($,배럴), OPEC 감산에 대한 트럼프 경고 등에 급락... WTI -4.24(-7.07%) 55.69, 브렌트유 -4.65(-6.63%) 65.47

    ㅇ 국제금($,온스), 달러 약세 전환에도 하락... Gold -2.10(-0.17%) 1,201.40


    ㅇ 달러 index, 브렉시트 초안 합의 및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 등으로 하락... -0.35(-0.36%) 97.19

    ㅇ 역외환율(원/달러), +0.12(+0.01%) 1,133.87

    ㅇ 유럽증시, 영국(+0.01%), 독일(+1.30%), 프랑스(+0.85%)


    ㅇ 이번엔 애플發 악재... 국내 IT주 '된서리'... 코스피 장중 2030선까지 밀려

    ㅇ "A등급 채권이 年 5%"... 큰손들 몰래사는 KP물

    ㅇ "삼바, 상장폐지 가능성 낮다" 분석에 10% 반등


    ㅇ 휠라, 美 중고 골프공社 인수... 지분 80% 1440만달러에

    ㅇ 세 분기 연속 적자 낸 한전, 흑자 전환 성공

    ㅇ 롯데그룹, 터키 인조대리석기업 사나... 벨렌코社 인수 막판 협상, 신회장 복귀후 두번째 M&A


    ㅇ 무디스 '2019 한국산업 기상도'... "내년 車·유통, 실적회복돼도 수익성 부진"

    ㅇ 삼바 '고의분식' 결론땐 바이오 해외사업 직격탄... 증선위 오늘 분식의혹 심의

    ㅇ 엘리엇 또... 현대車에 지배구조 개편 촉구


    ㅇ 바디프랜드, 내년 상반기 코스피 입성 착수... 상장 예비심사 신청

    ㅇ "시장 불안할 땐 고배당·경기방어株가 최고"... 통신株로 '소나기' 피하는 기관

    ㅇ 상폐 여부 결정 앞둔 MP그룹... 증시 잔류 안간힘


    ㅇ "보수 저렴하고 배당소득세 없어... 장기투자에 딱"... 퇴직연금 투자자 'ETF 바람'

    ㅇ 롯데, 1兆 쇼핑축제... 500만개 '통 큰' 할인

    ㅇ 미세먼지 차단 화장품, 절반이상 효과 없었다


    ㅇ 애플 아이폰 판매 '뚝'... 10년 아성 깨지나... 주요부품주문 잇달아 줄어, 주가 하루새 5% 급락

    ㅇ 삼성, 유튜브·넷플릭스와 '폴더블폰 생태계' 만든다

    ㅇ 현대차 주가·실적 10년 前으로... 이 와중에 美 관세폭탄 현실화 우려


    ㅇ 돈도 못 받고... 오늘도 K1전차 정비하는 현대로템

    ㅇ 대한항공, 델타와 손잡고 날아올랐다... 올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ㅇ 콤팩트서 SUV까지... 속도내는 전기車 대중화


    ㅇ 한화, 460억원 상생펀드... 협력사와 동반성장 강화

    ㅇ AI·로봇 인재 찾아...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광폭행보

    ㅇ 현대기아차, 보다폰과 제휴... 유럽서 커넥티드카 서비스


    ㅇ SK케미칼 자동차부품시장 진출한다... 철보다 가볍고 10배강한 고부가 탄소소재 적용

    ㅇ 제네시스 G90 대박조짐... 사전계약 첫날 3천여대 팔려

    ㅇ 국내 최장 직선 주행시험로 생긴다... 현대·기아차, 2년간 2300억 투자


    ㅇ 현대重그룹 박승용 등 6명 부사장 승진... 후속 임원 인사, '젊은피' 수혈

    ㅇ 신한금융-SK '착한 자본시장' 건설 위해 뭉쳤다... 올해 말까지 200억 출자, 사회적 기업 펀드 출범

    ㅇ 금융권 가계대출 지난달 10조 급증... DSR시행 앞두고 막차타기, 은행권 증가세가 더 높아


    ㅇ 비씨카드, QR결제 시스템 베트남에 수출한다

    ㅇ '사상 최대 실적' 이대훈 농협은행장 연임 유력

    ㅇ 내년부터 대출금리 공시때 은행 지점장 우대금리도 공개


    ㅇ 수능일 은행·주식시장 '오전10시' 문연다

    ㅇ 이주열, 한은 총재 첫 BIS 이사 선임... 내년 1월부터 3년간 임기

    ㅇ 버팀목 반도체마저... D램 수출가격 2년6개월來 최대폭 하락


    ㅇ D램·낸드 가격 10월 4%대 추락... 수출 '최후보루' 반도체 무너지나

    ㅇ 무디스의 경고... "親노동정책이 韓경제 불확실성 키워", 내년 성장률 2.3% 전망

    ㅇ 트럼프發 車관세폭탄... 韓·日·EU 사정권에... 美상무부 보고서 조기제출, 백악관 검토후 내년초 확정


    ㅇ 부산 녹산공단 설비 40% 멈췄다.. 경제 버팀목 산업단지 흔들

    ㅇ 위기의 산업단지... "카드 돌려막는 심정으로 공장돌려"... 부울경 산단 초토화

    ㅇ 여전히 진행중인 조선업 구조조정 연말 감원 칼바람


    ㅇ 고소득자로 옮겨붙은 '실업공포', 1인당 실업급여 150만원 넘어서

    ㅇ 경찰 3명중 1명 지자체 소속으로 바뀐다... 내년 5곳서 '자치경찰제' 시행

    ㅇ 식품업체들 "원가압박 더 이상 못버티겠다"... 과자·라면값 줄줄이 인상


    ㅇ 이재명式 청년복지, 국민연금에 '50조 폭탄'... 가뜩이나 기금고갈 우려 큰데...

    ㅇ 경기도 18세 청년 16만명 위해 전 국민이 낸 연금 헐어 쓰겠다?

    ㅇ 국회운영위 출석한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는 소신, 정책은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


    ㅇ 도넘은 민주노총 돌발행동... 노사정 대화는 거부한 채... 관공서 폭력점거 일삼는 민주노총

    ㅇ 임종석 "민노총, 많은 고민과 우려를 갖고 보고있다"

    ㅇ 손경식 "기업 氣살려야"... 김성태 "지금 한국은 민노총 공화국"


    ㅇ 靑 "北 미사일기지 폐기 약속 없었다"... 美 "싱가포르 약속 지켜야"

    ㅇ 아베 만난 펜스 美 부통령... "완전한 비핵화 때까지 대북제재 유지할 것"

    ㅇ "비핵화 진전 없으면 내년 봄 한·미 훈련재개"... 교도통신 "美 당국자, 日에 전달"


    ㅇ 트럼프, 중간선거 끝나자 무역전쟁 '포성'... 백악관 테이블에 車관세 버튼, '기술절도' 中에 파상공세 준비

    ㅇ 美 주식매도 그 뒤에 强달러가 숨어있다

    ㅇ 美 달러 연일 고공행진... 달러인덱스 16개월래 최고, 금리인상·유럽 정치불안에 당분간 强달러 지속 전망


    ㅇ 트럼프 "유가 훨씬 더 낮아져야"... 사우디 감산에 '태클'

    ㅇ 美 "中 지재권보호 안하면 관세 철회 없다"

    ㅇ 중국, 1억ºC 인공태양 실험 성공... "청정 핵발전의 토대"


    ㅇ 영국 前총리 3명 "브렉시트 재투표하라"

    ㅇ 亞·太 16개국 참가 FTA, RCEP 연내 타결 무산

    ㅇ 238개도시 유치戰 '아마존 제2본사'... 뉴욕·워싱턴DC로


    ㅇ "미계약분 분양받자"... 부산도 수천명 몰려

    ㅇ 창덕궁 인근에 한옥 셰어하우스, 서울시 첫 공공한옥 사업, 설계공모후 내년 착공

    ㅇ 용산 '유엔사부지' 복합개발 밑그림 나왔다... 주거·업무·쇼핑 복합단지, 한국판 '롯폰기힐스' 건설


    ㅇ '기획부동산 의심' 토지거래 8.1%... 7~10월 신고 17만여 건 분석

    ㅇ 헬리오시티 임시총회 무산... 연내 입주 물 건너가

    ㅇ [오늘의 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 서울 낮15도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286.49pt (-0.40%), S&P 500지수는 2,722.18pt(-0.15%), 나스닥지수는 7,200.88pt(+0.0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90.38pt(+1.35%)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가 폭락하는 등 불안정한 흐름을 보인 영향으로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혼조세 마감, 에너지주가 2..4% 하락하며 가장 큰 약세폭 시현


    ㅇ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브렉시트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OPEC의 감산 움직임에 경고를 내놓은 여파로 폭락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4.24(-7.07%) 하락한 $55.69를 기록


    ㅇ 이탈리아 정부가 내년 예산안 수정을 거부하고 기존 안을 고수하기로 했음. 이탈리아는 새로운 안을 다시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이에 실패하면서 EU와의 분쟁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됨 (WSJ)


    ㅇ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미국은 중국과 다시 무역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밝힘(WSJ)


    ㅇ빈스 케이블 영국 자유민주당 대표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해 의회의 승인을 받는데 실패할 것이라고 밝힘 (Bloomberg)


    S&P글로벌서비스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지역의 임금 상승률이 가속하는 것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는 ECB의 내년 금리 인상 정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함 (Reuters)


    ㅇ 유가하락으로 낮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어 미 연준의 점진적 금리인상 계획이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주일래 최저치까지 하락함  (Reuters)


    ㅇ GE의 주가가 베이커휴즈 지분 매각에 급등했음. 마켓워치에 따르면 GE의 주가는  10% 이상 상승하며 2015년 4월 10일이후 하루 상승률 최대치를 기록함 (WSJ)

     

    ㅇ 중국 인민은행의 현재 정책적 방점은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고, 전통적인 채널을 통해 민영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데 치중해 있음. 인민은행이 기업들의 저금리 환경을 유지하고, 충분한 유동성을 보장할 수 있는 추가적 조치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ㅇ 중국 부동산 시장 펀더멘털이 내년에 침체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옴. 중국 최대 국영투자은행 중국국제금융공사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말하고 부동산 판매와 투자, 신규 착공이 내년에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함


    ㅇ 지난 10월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가 전년동월대비 2.5% 올랐다고 독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함. 이는 지난달 말 발표된 예비치에 부합하는 것임


    아세안 관련 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볼턴 보좌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힘. 북한의 ''미공개'' 미사일기지 관련 보고서에 따른 파장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대화는 계속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음


    ㅇ 일본은행이 보유한 자산 규모가 일본의 국내총생산을 추월함. 이런 변화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없지만 중앙은행이 채권과 주식 시장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준다는 해석


     






    ■ 전일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Vs. 국제유가 급락, 이탈리아 예산안


    미 증시는 장중 미-중간 무역분쟁 완화에 힘입어 장중 상승. 특히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자 나스닥이 한 때 1.64%상승 하기도 했음. 더불어 브렉시트 협상 타결 소식도 강세 요인.


    그러나 국제유가가 7% 넘게 급락하고, 이탈리아 예산안 이슈가 부각되자 매물 출회. 더 나아가 애플 부품업체인 큐로브의 실적악화 경고로 애플이 하락 전환하자 상승폭 반납하며 혼조 마감(다우 -0.40%, 나스닥 +0.00%, S&P500 -0.15%, 러셀 2000 -0.26%)


    미 증시는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혼재된 가운데 상승을 반납하며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 상승요인을 살펴보면 먼저 미-중간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장 초반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 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중국과 무역분쟁 관련 대화를 재개했다고 언급.


    특히 “매우, 매우, 매우 긍정적이다” 라고 주장하며 29 일 있을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높임. 또 다른 상승 요인은 영국-EU 간 브렉시트 관련 실무적 합의 했다는 소식.


    메이 총리는 긴급히 국무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 했으며, 이후 일정은 17 일 EU 긴급정상회담에서 관련 합의안이 통과 예정. 27 일에는 영국 의회가 협상안을 두고 의회 표결이 있음. 여기에서 통과되면 시장이 우려했던 ‘노딜 브렉시트’는 해소.


    반면, 악재성 재료도 있었음. 먼저 이탈리아 예산안 관련 이슈. 오늘(13 일)까지 이탈리아 정부는 수정예산안 제출 거부. 이에 대해 EU 는 21 일 법적 조치에 착수하며 이탈리아에 대해 GDP 의 0.2%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EU지원금 삭감 할 수 있음.


    그동안 회원국 중 법적 조치를 받은 국가가 없었기에 이탈리아가 제재를 받게 된다면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될 여지가 높음.


    또 다른 악재성 재료는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OPEC 은 월간보고서를 통해 회원국들의 산유량이 증가했으나, 원유 수요는 하향 조정. 이 소식이 알려지자 국제유가는 7% 넘게 급락하는 등 변동성 확대.


    또 다른 하락 요인은 애플의 하락 전환. 애플 부품주인 큐로브가 “주요 고객의 수요 감소로 인해 실적이 악화될 것” 이라고 발표하자 상승세를 보이던 애플과 관련 부품주들이 하락 전환한 점도 부담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에너지 업종 급락


    엑손모빌(-2.29%), 셰브론(-1.74%), 코노코필립스(-2.18%) 등 원유 시추업체들과 슐륨베르거(-4.27%), 할리버튼(-5.53%) 등 원유 서비스 업종 등 에너지 관련 종목들은 국제유가가 7% 넘게 급락하자 하락 했다.


    한편, 애플(-1.00%)은 부품 업체인 큐로브(-0.24%)가 ‘주요 스마트폰 고객의 수요감소로 실적이 악화 될 것이다” 라고 발표하자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이 여파로 큐로브는 물론 스카이웍(-1.04%) 등 애플 부품주들은 하락 전환 했다.


    반면, GE(+7.76%)은 베이커휴즈(+0.68%) 유전사업부 지분 매각을 가속화 하며 연말까지 40억 달러의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했다. 홈디포(-0.24%)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상승 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했다.


    로리어(-0.05%)도 동반 하락 전환 했다. N비디아(+5.15%)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했다. 15일 발표되는 실적은 예상을 하회할 수 있으나, 향후 전망은 여전히 견고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 데 힘입은 결과다. 마이크론(+1.10%), 인텔(+1.59%) 등 여타 반도체 업종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했다.






    ■ 주요 경제지표 결과  : 중국 M2 증가율 둔화


    중국 10 월 M2 증가율은 전년 대비 8.0% 증가에 그치며 지난달 수치(yoy +8.3%)를 하회 했다. 중국 10 월 대출 잔액 증가도 전년 대비 13.1% 증가에 그치며 지난달 수치(yoy +13.2%)를 하회 했다.


    독일 11 월 ZEW 경기 전망 지수는 전월(-24.7) 보다 개선된 -24.1 로 발표되었다. 다만, 경기 동향지수는 전월(70.1) 보다 크게 감소한 58.2 로 발표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7% 넘게 급락


    국제유가는 OPEC 월간보고서 발표 이후 7% 넘게 급락하며 연내 최저치로 하락했다. OPEC 은 회원국의 10 월 산유량이 지난달 발표보다 하루 평균 12.7 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 했다.


    이란 하루평균 15.6 만 배럴 감소했으나, UAE 가 14.2 만 배럴, 사우디가 12.7 만 배럴 증가하며 전체회원국의산유량이 증가 했다. 반면, 원유 수요는 전월 보다 2018 년에는 하루 평균 4 만 배럴, 2019 년에는7 만 배럴 하향 조정했다. OPEC 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수요 감소를 발표했다고 주장 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와 더불어 국제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기관들의 숏포지션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 또한 원유시장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달러화는 중국과의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영국과 EU 가 브렉시트 관련 협상 초안을 발표하자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점 또한 달러약세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EU 대변인이 브렉시트 협상안에 대해 “아직 최종적으로 마무리 된 것은 아니다” 라고 조심스러운 전망을 발표하자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달러 대비 강세폭을 반납하기도 하는 등 여전히 변동성이 큰 모습이다.


    국채금리는 전일 휴장이었던 점을 감안 전일 미 증시 급락을 반영하며 하락 했다. 더불어 국제유가가 급락하며 인플레 압력이 연준 예상보다 더욱 완화될 여지가 높다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파웰 연준의장의 발언(14 일)을 앞두고 하락 출발후 변화를 보이기 보다는 관망세가 짙은 양상이다.


    금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브렉시트, 미-중 무역분쟁 완화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하락하기도 하는 등 보합권 혼조 마감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16% 하락 했다. 니켈은 1.09%, 아연은 0.16%, 메탄올도 1.22% 하락 했다.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요약


    ㅇ 미10년국채금리 : 중기 예상고점 3.35% 을 향해 중기상승추세중 전일하락으로 3.143%(전일 국채금리 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5~97.5사이 상승밴드에서 전일 하락하여 97.00 (전일 달러가치 약세)

    ㅇ 위안달러환율 : 7위안의 심리적 저항선근처로 꾸준히 상승하여 7위안 돌파를 앞둔 6.9561으로 환율하락(전일 위안화 가치 강세)

    ㅇ 원달러환율 : 우상향 추세 상단 1150원, 하단 1110원 사이에서 중기 상승추세 중 전일 1131.28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강세)

    ㅇ WTI유가(주봉) : 상단저항선 77달러에서 연이어 하단지지선을 하락돌파. 전일 큰폭하락 55.25달러 (전일 유가큰폭하락)






    ■ 전일 뉴욕채권 : 미 국채가, 증시 우려 안전선호에 상승


    미 국채 가격은 주가 부진에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며 상승했다. 13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4.4bp 하락한 3.145%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3.9bp 내린 2.895%를 보였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5.5bp에서 이날 25.0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재향군인의 날(베테랑 데이)을 맞아 전일 휴장했던 미 국채시장은 이날 위험회피 심리에 상승했다. 전일 애플 등 기술주 주도로 뉴욕증시가 큰 폭 하락했고, 이날도 확실한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무위험자산인 미 국채에 대한 수요를 늘렸다. 이탈리아 정부는 유럽위원회가 요청한 예산안 수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탈리아는 국내총생산(GDP)의 2.4%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고수하기로 했다. 이탈리아와 유럽연합(EU)의 충돌 가능성은 더 커졌다.


    영국과 EU가 브렉시트 초안에 합의하면서 노딜 브렉시트 우려는 덜었다. 영국은 브렉시트 협상에 걸림돌이던 국경 문제에도 해결책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국경문제와 의회 통과 불확실성으로 10년 만기 영국 국채수익률은 8.1% 급등한 1.522%를 나타냈다.




    ㅇ 전문가의견


    "애플 등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지켜보는 주도 주가 주식시장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반대로 이 때문에 채권으로 자금 이동이 나타나고 있다"


    "주식시장의 작은 문제로 국채가 랠리를 펼쳤지만, 주식은 여전히 일시적인 문제에 불과하다. 강한 미국 경제 펀더멘털은 어떤 종류의 국채 랠리를 지속하는데 큰 걸림돌이 될 것"


    "아일랜드 국경문제에 대한 세부사항에 악마적인 요소가 담겨있을 것. 모든 것은 국경 문제에 달려 있고, 궁극적으로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에 달려 있다"




    ■ 중국증시마감 : 美中 무역협상 청신호에 급등…홍콩도 상승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4.36포인트(0.93%) 상승한 2,654.88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2.17포인트(1.63%) 오른 1,383.92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159.69포인트(0.62%) 상승한 25,792.87

    H지수는 38.37포인트(0.37%) 높아진 10,478.71




    13일 중국증시는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증시는 전장 뉴욕증시 급락에 연동돼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 전환해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된 긍정적인 소식이 중국증시를 끌어올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달 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대화를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과 류 부총리는 지난 9일 전화통화를 나눴다. 통화 자체에서는 무역 관련 돌파구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 통화는 미중이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이벤트로 평가됐다.


    이어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양측의 소식통을 인용해 류 부총리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방미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시작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무역 합의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날 중국증시 주요 업종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귀주모태주는 3.26% 올랐고, 대형 은행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한편, 이날 중국 위안화는 당국의 개입이 추정되는 가운데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달러당 6.96위안대 후반에서 거래되던 역외 위안화의 가치는 강세 전환해 달러당 6.94위안대까지 올랐다,


    한 외신은 역내 위안화의 가치가 달러당 6.97위안에 근접하자 중국의 국유은행들이 달러화를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복수의 트레이더들을 인용해 전했다. 홍콩증시도 상승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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