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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1/13(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1. 13. 07:09


    18/11/13(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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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블바텀의 두 번째 바닥을 알기 위해 봐야 할 데이터

    미국증시 급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애플 실적 우려였습니다. 애플의 안면인식 센서를 공급하는 루멘텀이 ‘주요 고객사가 주문량을 줄였다’고 밝힌 것이 급락의 발단이었습니다. 3분기 실적발표가 계속되는 동안에는 이런 움직임이 나올 것입니다. 다만 다음주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면 이런 우려는 한 사이클 반영이 될 것입니다.

    하락의 다른 요인은 달러 강세였는데, 이 이슈는 기업실적 우려와는 달리 좀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탈리아 예산의 제출 기한이 오늘로 다가오면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데, 결론의 윤곽이 잡히기 전까지는 불안이 계속될 것입니다. 그 밖에 브렉시트 우려, 뮬러 특검과 트럼프 탄핵 우려 등이 시장에 남은 매크로 이슈들입니다.

    이런 달러 강세의 가장 큰 원인은 연준의 긴축입니다. 어제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 연설이 있었는데, 긴축기조를 완화할 것이란 신호는 없었습니다. 유가 하락 이외에도 소프트데이터/신규주문/주택 지표 등의 데이터의 흔들림이 필요한데, 경기데이터가 흔들리면 증시도 흔들리겠지만 연준의 기조 변화는 가까워질 것입니다.

    주식시장은 G20 이전에 악재를 반영해 더블바텀의 두 번째 바닥을 만드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바닥의 위치를 통해 단기적으로 연말 증시의 하단 지지력이 얼마나 되는지 테스트도 동시에 진행될 것입니다. 내년 초에는 경기데이터 둔화가 확인되며 다시 흔들릴 수 있지만, 일단 단기적인 연말 반등 타이밍에 더 집중합니다.

    ㅇ 세줄 요약


    1. 애플 실적 우려로 하락했는데, 다음 주 3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이런 우려는 다소 줄어들 것이다.


    2. 달러 강세는 해결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한데, 이탈리아 예산 (오늘), 뮬러 특검, 연준 긴축기조 등은 11월 말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3. 악재들이 반영되며 증시는 더블바텀의 두 번째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을 진행 중인데, 하단 지지력에 따라 연말 반등폭이 결정될 것이다.







    ■ 부화뇌동하는 주식시장-SK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1월초 레벨까지 내려왔다. 미국 중간선거 전에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갈등 완화 시사 발언 기대감에 상승했던 것을 모두 반납했다. 문제는 무엇일까?

    사실 선거 전후의 문제는 그대로다. 문제는 그대로지만 투자자들의 심리가 뉴스 플로우에 크게 동요하고 있는 상황이다.

    10월 급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요인들, 즉 1) 무역갈등, 2) 연준의 긴축 우려, 3) 이탈리아 리스크, 4) 바이오 업종 투심 약화(삼성바이오로직스 이슈), 5) 미국 기술주들의 실적 우려 등이 지금도 여전히 주식시장을 억누르고 있다.


    10월과 달라진 것은 전혀 없었다. 다만, 낮아진 밸류에이션에 따른 저가매수세와 트럼프 대통령의 몇 마디(무역전쟁 완화 시사 발언)에 우려가 한 순간에 기대감으로 바꼈을 뿐이었다.

    주가레벨이 지금처럼 낮아진 상황에서는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투자 심리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악재 자체가 ‘지나가야’ 한다.


    해소되는 것이 Best Scenario이긴 하지만, 해소되지 못하더라도 이슈 자체가 ‘지나가기만’ 하더라도 주식시장에는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은 고통스러울 수 있으나, 그 이후를 기대하는 것이 현상황에서는 바람직해 보인다.

    ㅇ 대응 전략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 완화 시사 발언에서 봤듯이, 이벤트가 해소될 경우 주가는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5가지 이벤트가 해소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전혀 알 수 없다.

    그렇다면 기대해 볼 수 있는 점은 이벤트가 ‘지나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먼저 14일 증선위의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위반 여부 결정이 있다. 상장폐지라는 최악의 결과가 나올 경우 주가는 추가 급락할 수 있다.


    하지만 달리 보면, 급락한 후의 가격은 모든 악재가 반영된 가격이 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낮아지게 되는 셈이다. 그리고 14일 파월 의장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 국내 증시 하락 코멘트-KB

    ㅇ 증시 하락 원인: 악재의 재부각

    11월 13일 KOSPI, KOSDAQ 일제히 2%대 하락 출발. 전일 아이폰 3D 센서 부품업체인 루멘텀홀딩스는 2019 회계연도 하반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대형 고객사가 납품을 줄이라고 요청했다고 밝힘. 이에 애플의 2019년 아이폰 판매량에 대한 우려 부각


    미국 언론들은 미국 상무부가 수입차 관세 부과에 대한 권고 초안을 백악관에 제출했다고 밝힘. 상무부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EU, 일본 등 대미 자동차 수출들과의 무역분쟁 부각 우려가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EU가 이탈리아에게 금일 (13일)까지 2019년 예산안을 수정할 것을 요청했지만 이탈리아 정부는 기존 예산안 (GDP 대비 재정적자 목표 2.4%)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유로존 불확실성 상승.

    ㅇ 향후 증시 전망: G20 정상회의 이전까지는 변동성 확대 대비 필요

    3분기 실적발표 시즌에 걸친 미국 기업들의 실적 가이던스 하향은 지속 중. 이는 한국 기업들의 2019년 실적 전망에도 부정적인 시그널. 다만 3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연내 남은 기간 동안 급격한 실적 전망 하향이 일어나고 증시 하락을 자극할 가능성은 크지 않음.


    이번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 조사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 무역확장법 232조는 미국의 통상 안보를 해친다는 판정을 받은 품목에 대해 수입량을 제한하거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고율 관세를 이 법률을 근거로 강행한 바 있음.


    자동차에 대한 일괄적인 수입 관세 적용은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에 부정적. 트럼프 행정부는 철강 관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일괄 수입 관세 적용보다는 국가별 협상을 통한 ‘쿼터 조정·미국 우위 시장 개방’등을 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10월 9일 조반니 트리아 이탈리아 재무장관은 이탈리아 정부가 시장의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해 개입에 나설 경우 독일-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 스프레드 마지노선을 400bp로 언급한 바 있음. 현재 스프레드는 304bp 수준.


    미국 기업들의 실적 가이던스 하향, 무역분쟁 우려, 이탈리아 예산안 등의 이슈는 모두 새로운 변수는 아님. 악재의 강도도 10월보다 11월 들어 높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 주가지수가 저점에서 5% 내외의 되돌림을 겪은 후 메인 이벤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으로 판단.


    증시의 방향성은 G20 정상회의 결과에 따라 가닥이 잡힐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향후 2주간은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가운데 변동성 확대를 겪을 공산이 커 보임





    ■ 저평가를 저평가라 부르지 못하는 이유들-삼성


    미국 주식시장이 주요한 저항선 부근에서 큰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S&P500지수는 40일 이동평균선이, NASDAQ지수는 200일 이동평균선이 단기적인 저항권으로 작용 중이다.


    연속성이 없는 뉴스 Flow에 의지해 추격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를 노린 침착한 저가매수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을 유지한다.


    앞서 지적한 부분이나 현재 미국 주요 지수들을 받쳐주고 있는 추세적 지지선의 기울기는 상반기 대비 매우 완만해졌다. 시장의 상승 탄력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하는시기라는 의견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술적 근거다.


    일부에서 지적하는 대로, 단기적인 낙폭이 컸던 주요 기술주들의 경우 가격부담이 상당 폭 완화된 상황이라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저평가’라는 단어는 일정 수준의 전제조건이 필요한 상대적인 개념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실적 대비 주가수준이 낮아졌다는 가정에 근거해 매수에 나서기 위해서는 최소한 실적추정치의 가시성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지금과 같은 국면이라면, 정책적인 불확실성들이 해소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한 시장의 공감대 또한 필요해 보인다. 현재까지는 위에서 제시한 두 가지 측면 들에서 모두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지 않다.


    특히, 정책적인 불확실성이 현재 수준에서 더욱 확대된다면 사실 ‘저평가’라는 단어 자체가 단기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할 수도 있다. 저평가된 업종을 ‘저평가 됐다’고 불러주기 위해서는 트럼프의 허락부터 필요해 보이는 국면이다.


    높아진 Valuation에 대한 부담이 서서히 완화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2019년말예상실적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 9월말의 경우 S&P500 Tech업종 및 S&P500 Interactive Media(인터넷)업종의 PER은 각각 17.7배와 19.5배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 주말을 기준으로 다시 한번 계산해 보면 이들 두 개 업종의 2019년 예상실적 기준 PER은 15.8배와 18.3배까지 하락
    해 있다. 따라서, 4분기 이후부터는 미국 기술주들의 Valuation 부담이 해소되고 있는 국면이 진행 중이라는 판단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S&P500지수 대비 상대적인 Valuation의 관점에서 봐도 기술주들의 가격부담은 해소되고 있다. NASDAQ지수의 2019년 예상실적 기준 PER은 19.02배로 과거 10년 평균 PER 대비 오히려 5%정도 할인된 수준이다.


    참고로 내년 S&P500 지수의 예상 PER은 15.5배다. 즉, 실적추정치가 변하지 않는다면 2019년 실적 기준 S&P500지수 대비 NASDAQ시장이 가지는 Valuation의 Premium은 22% 수준이다. 


    지난 10년간 S&P500지수 대비 NASDAQ지수의 Valuation에 부여되었던Premium의 평균은 27% 수준이었다. 그러나, ‘표면적으로 줄어든 Valuation 부담’이 ‘저평가 논리’로 까지 확산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두 가지 중요한 전제조건들이 성립해야 한다.


    먼저, 주식시장의 저평가 논리가 성립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인 ‘실적추정치의 상향’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3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PEAK를 지났던 10월 말 이후 기술주들을 대표하는 주요 업종들의 2019년 실적추정치가 조금씩 하향조정 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인터넷 업종의 실적추정치 하락폭이 NASDAQ시장 대비 다소 크다는 점에 주목한다. ‘미국 기술주들의 성장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과 냉정한 현실이 상호융합하는 과정이 얼마나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성급하게 대답을 할 수 있는 국면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다.



    두 번째로 생각해야 할 부분은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이다. 시장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는 대표적인 정책적 불확실성을 하나만 지적하라면 역시 ‘무역분쟁’을 거론하겠지만 인터넷 산업에 대한 규제 위험 또한 고민이 필요한 이슈임은 분명하다.


    특히 앞서 언급한 대로, 실적 전망과Valuation에 대한 신뢰가 크지 않은 현재와 같은 국면이라면 계량화하기 어려운 위험들이 시장에미치는 영향력은 평소보다 매우 커질 수 있다.


    실적추정치와 정책이라는 두 가지 큰 불확실성들이 해소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미국 주식시장의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과거 대비 소폭 낮아진 Valuation만을 근거로 공격적인 저가매수를 주장하기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기술적으로 판단할 때 현재 NASDAQ지수의 중요한 지지선으로 작용하는 추세선의 기울기는 생각보다는 완만하다.


    추세선의 기울기를 수익률로 가정하면 1년 기대수익률이 7% 정도로, 단기적으로 큰 수익을 기대하지는 않는 시장 분위기를 대변하는 모습이다.


    기술주들의 추세에 대한 눈 높이를 낮추고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과정을 잠시 지켜보자는 지난주의 의견을 유지한다. 상대적인 Valuation부담은 줄어 들었으나 시장을 저평가됐다 부를 만큼 마음이 편한 국면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 기업 이익: 다운사이드 리스크-신한


    ㅇ글로벌 기업이익 현재와 미래


    2018년 글로벌 기업이익은 성장보다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한 해였다. 2019년 EPS 증가율 컨센서스는 9.7%로 2018년 15.7% 대비 둔화를 예상하고 있다.


    레벨만 보면 2011~2016년 평균 증가율보다 높지만 지금과 같이 이익 증가율이 둔화되는 시점에선 레벨보다 모멘텀 둔화에 주식시장이 반응하고 있다. 이익 컨센서스가 지금보다 둔화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글로벌 기업이익을 매출액과 마진으로 나눠서 보면 매출보다 마진에 대한 가정이 과대평가되어 있다. 과거 경기 고점에서는 매출보다 마진 둔화가 먼저 나타났는데 이익의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고려하면 마진 둔화를 적용한 이익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


    마진 개선이 없다고 가정하면 이익 증가율은 2018년과 다르게 이머징이 선진국보다 높다. 선진국 내에선 유럽, 이머징 내에선 중국의 이익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훼손폭이 크다.


    ㅇ 국내 기업이익 전망


    국내 기업이익의 2019년 순이익 증가율 컨센서스는 3.6%지만 2018년 4/4분기 20~30%의 이익 하향조정을 감안하면 시장 기대치는 8.6~11.3%이다.


    이를 매출과 마진으로 구분 시 글로벌 기업이익과 유사하게 매출보다 마진이 과대평가됐다는 판단이다. 마진 개선폭은 과거 경기 상승국면의 개선폭이 예상되고 있다. 반도체를 제외한 제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17.0%에서 5.7%로 크게 둔화된다.


    업종별로 보면 유틸리티, 경기소비재는 2019년 이익 회복이 예상되지만 마진둔화 시 이익 증가율 훼손이 크다. 상대적으로 산업재가 안전하다. 한국은 기업이익 사이클이 성장기에서 성숙기로 접어들어 마진 둔화 우려에도 이익 증가율이 높은 기업으로 압축할 필요가 있다.








    ■ 해외 주식: 협로(狹路)-신한


    ㅇ미국: 고점 논란 속 순환적 반등을 기대


    내년 물가, 금리 등 비용은 상승하는 반면 펀더멘탈 모멘텀은 둔화된다. 성장과할인율 간 힘 겨루기가 본격화된다. 급격한 하락 전환 가능성은 낮으나 고점논란은 불가피하다.


    과거 증시 고점과 동행한 기업 마진은 내년 중후반 고점이 예상되나, IT와 그 이외 기업 간 차별화에 기회가 남아있다. 중장기 추세는 불편하나 순환적 반등 기대감을 완전히 버릴 순 없다. 조건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무역 갈등 완화 혹은 과도하게 낮아진 실적 눈 높이 조절이다. 둘째, 할인율 부담 진정과 가격 매력이다. 조건은 까다로우나 과도한 비관의 구간에서 순환적 기회에 대한 우호적 시각은 견지해야 한다.


    ㅇ비미국: 불확실성 회피와 차별화가 핵심 전략


    미국 증시가 불편한 구간에서 비미국 증시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긴 힘들다. 다만 선제적으로 가격 조정이 컸던 만큼 미국 증시의 순환적 반등 기대감과 함께 여타 주요국 증시의 기회도 모색해야 한다. 크게 세 가지 기준을 염두에 둔다.


    우선 무역 분쟁의 여파로 중국 연계 밸류체인의 불편함은 지속된다. 선진국에선 유로존, 신흥국에선 베트남, 인도의 영향이 제한 가능하다. 건전성 우려도 불편하다. 이번에도 신흥국이 핵심이다. 위기 가능성은 낮다.


    내년 펀더멘탈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는 만큼 강달러 완화 시 통화 절하 부작용에서 벗어나며 신흥증시의 숨통이 트이겠다.


    ㅇ선진시장(미국>유로존≥일본) > 신흥시장(베트남, 중국, 한국)


    이와 더불어 펀더멘탈과 가격 매력 등 제반 여건 감안 시 신흥시장보다 선진시장, 그 중에서는 미국>유로존≥일본 순으로 전망한다. 신흥증시는 국가/지역별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


    베트남, 중국, 한국 등 일부 신흥아시아 국가, 원자재 수출국에서는 브라질 등 중남미보다는 러시아를 비롯한 EMEA를 주목한다.






    국내 주식: 냉정과 열정 사이


    ㅇ2018년 고전의 이유


    투자자들은 2018년 KOSPI가 3,000p에 도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다. 그믿음은 한 달짜리였다. 1월에 2,600p를 장중 상향 돌파했지만 10월에 2,000p를 장중 하향 돌파했다.


    기대감이 높았던 이유는 1) 기업 이익 사상 최대치 경신, 2) 주주 환원 정책 강화, 3) 북한과 관계 개선에 따른 지정학 리스크 완화등이었다. 세 가지 모두 현실이 됐다. 악재가 이를 상쇄했다.


    네 가지다. 1) 미중 간 패권 다툼 과열, 2) Fed(미국중앙은행) 정책 정상화 가속, 3) 이익 쏠림현상, 4) 수급 환경 악화 등이다. 이 네 가지가 한국 증시를 하락으로 유도했다.


    ㅇ 2019년 희망은 있는가


    네 가지 악재가 사라지진 않았지만 희망은 있다. 선제적 가격 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다. KOSPI는 2,100p 기준 12개월 선행 PER 8배, PBR 0.9배다. 2019년 이익이 2018년 대비 20% 감소해도 저평가 기준선을 하회한다.


    배당 수익률은 2.5%를 넘어 국고 20년물 금리보다 0.5%p 높다. KOSPI가 박스권을 돌파하기 전 2016년 하반기보다 격차가 벌어졌다. 국내 수급 개선 요인도 존재한다.


    2019년 신흥국 내 지수 비중 조정 관련 유출 자금만 10~20조원으로 추정되고 국내 기관 수급도 부정적이다. 이를 상쇄해줄 수급이 있다. 자
    사주 매입이다. 시가총액 대비 현금 보유 비율은 14%(2,100p 기준)를 넘었다. 과거 평균 대비 3%p 이상 높다. PBR 1배 이하에서 자사주 매입은 효과적이다.


    ㅇ 2019년 KOSPI 밴드 1,850~2,350p로 제시


    2018년 연말 기준 PBR 1배는 2,350p다. 2019년 KOSPI의 보수적 상단으로 제시한다. 리먼 때 PBR 저점 0.8배를 적용 시 1,850p다. 2019년 1/4분기까지 1,850~2,250p의 박스권 흐름을 보이다 2/4분기쯤 변곡점을 형성한 후 상승 전환하리라 판단한다.









    ■ 상품 시장: 완만한 경기 하강 속 차별화-신한


    ㅇ원유: 가격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낮춰야 할 시점


    공급측 영향이 지대한 가운데, 수요 위축까지 동반돼 WTI 가격 상승세는 제한될 전망이다. 공급 측면에서는 1) 미국 Permian 지역 파이프라인 부족으로 인한 병목현상이 내년 하반기나 돼야 완화된다.


    미국의 생산 증가 속도는 금년의절반 정도로 예상된다. 2) 이란의 생산 차질 물량은 사우디 및 러시아의 증산에 의해 상쇄된다. 수요 측면에서는 세계 경기가 완만한 하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로존과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결국 내년에도 현재(18년10월)와 같은 초과 공급이 지속된다. 한편 원유 선물 일평균 거래량이 실수요의 20배에 달하는 등 투기적 시장의 규모 확대로 변동성 확대 국면은 계속된다. 내년 WTI 가격은 배럴 당 55~75달러, 평균 67달러를 전망한다.


    ㅇ 금: 안전자산 수요 유입에 상승세 회복 가능


    금 가격은 원자재 중에서 상대적으로 상승 여력이 크다. 내년에는 주가 상승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안전자산 수요 유입이 기대된다. 경기 고점 논란 속에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역시 기존보다 느려질 수 있다.


    금 보유의 기회비용으로 작용하는 실질금리의 상승 속도는 금년만큼 빠르지 않겠다. 제반 여건을 고려할 때, 금 가격 반등 가능성이 우세하다. 2019년 금 가격 밴드는 온스당1,150~1,350달러, 평균 1,270달러를 예상한다.


    ㅇ비철금속: 미약한 펀더멘탈 vs. 저가매수세 유입. 박스권 등락


    세계 인프라 투자가 둔화되면서 수요 증가세 정체가 우려된다. 작년 말까지 2년 가까이 지속된 가격 상승에 따라 광산 CAPEX 투자가 확대됐다. 생산 증가까지 맞물려 내년 구리 가격 상승은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금년 가파르게 하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이 가격 하단을 지지해 6,000달러 초중반선을 중심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겠다. 내년 구리 가격 밴드는 톤당 5,000~7,000달러를 제시한다.






    외환 시장:순환적 관점에서 강 달러 완화-신한


    ㅇ구조적 강 달러 압력에도 순환적 관점에서 강 달러 완화


    금년 달러화는 구조적, 순환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강세로 반전됐다. 세계 정책 불확실성, 생산경제로 전환한 미국의 경상적자 축소가 구조적 강 달러요인이다.


    재정정책 효과가 가세한 미국의 가파른 성장세는 강 달러를 가속화시켰다. 향후 순환적 관점에서 강 달러 완화가 예상된다. 미국은 재정정책 동력이 약화된 반면 기타 선진국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간다.


    금년 2%p까지 확대된 경제성장률 차는 내년 1%p 내외로 축소된다.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는 완만해지며, 내년에도 대규모 재정적자 확대가 예상돼 강 달러 완화를 지지한다.


    ㅇ 선진: 유로화 ≥ 달러화 ≥ 엔화 순 강세. 신흥: 국가별 차별화


    유로존 경기 회복과 함께 ECB 정책 정상화 경계감이 부각되며 달러/유로 환율은 1.2달러 내외까지 오를 수 있다. 엔/달러 환율은 110엔 중반 등락을 예상한다.


    강 달러 완화에도 BOJ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에 따른 미-일 금리 차 확대가 엔화의 완만한 약세를 뒷받침한다. 신흥국 통화는 경상흑자가 축소되면서 대외 불확실성에 취약해졌다. 불확실성이 잔존한 만큼 대외건전성에 따라 국가별 차별화 흐름이 예상된다.


    ㅇ 원화: 펀더멘탈 견고한 가운데 외부 요인에 연동된 약세 되돌림


    구조적 경상 흑자에 따른 달러 순공급 확대에도 원/달러 환율은 1,100원을 상회했다. 향후 외부 요인에 연동된 원/달러 환율의 하락 되돌림이 예상된다. 경기 순환적 관점에서 달러화 강세는 완화된다.


    위안화 역시 중국 당국의 의지를 감안하면 현재 수준에서 추가 절하폭은 미미하다. 오히려 미국과 중국이 이해관계가 일정 부분 맞아 떨어지면서 위안화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하반기 중 1,100원 밑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 [2019년 매크로 전망] 감속 성장의 갈림길에 선 글로벌 경제 -KB

    ㅇ 미국 경제


    2019년 미국 경제는 2.3% 성장을 전망한다. 2018년 미국 경제를 이끌었던 감세와 재정확대 효과의 소멸을 감안해 볼 때, 2019년 경제성장 속도는 2018년에 비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과정에서 상반기 미국 경제도 둔화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KB증권은 2019년 상반기 일시적이지만 미국 경제성장률이 전기비 연율 기준으로 2%를 하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미 연준 (Fed)은 상반기 미국 경기의 일시적 둔화와 경기 후반부 (late cycle)에 나타나는 장단기 금리차 역전에 대한 우려 등을 감안하여,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를 최대한 완만하게 진행할 전망이다.


     KB증권은 미국 경제의 성장추세를 저해하지 않은 선에서 2019년 2번의 금리인상을 전망한다.

    ㅇ 한국 경제

    2019년 한국 경제의 실질 성장률은 2.4%를 예상한다. 2018년 전망치 2.7%를 하회함은 물론 2012년 남유럽 재정위기 당시 기록한 2.3% 성장 이후 7년 만에 최저이다.


    성장 둔화의 주요 요인은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다. 대외 불확실성은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글로벌 교역 감소와 성장 둔화이며, 내부적 불확실성은 급감한 민간투자의 회복 지연, 고용부진과 가계의 소득 및 소비지출 둔화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가장 격화되고, 민간투자 위축이 심화될 1분기가 연중 성장률의 저점이 될 것이며, 2분기에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등이 동반되면서 하반기에는 성장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는 연간 1.7% 상승이 예상되어 2018년 1.6%에 비해 소폭 상향되는데 그칠 전망이다.

    ㅇ 중국 경제

    2019년 중국 경제는 6.1% 성장을 전망한다. 미국과의 무역분쟁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상반기에는 중국 경제성장률이 5%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2019년 상반기 중국의 경기 둔화는 2018년 견고한 모습을 보였던 수출 경기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이러한 경기 둔화를 타개하기 위해 2019년 상반기 말에 중국과 미국은 무역분쟁 완화를 위한 협의 가능성이 있다.


    물론 미중 무역분쟁이 글로벌 패권경쟁이라는 본질을 감안하면, 몇 차례의 만남으로 모든 것들이 되돌려지기를 바라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KB증권이 주시하는 미중 간의 타협 이후에도, 양국 간의 관세율은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중국 정책 당국의 경기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으로 하반기의 중국 경제는 추가 하락을 멈추고 반등할 전망이다.





    ■ 투자시계, 5시 30분-NH



    ㅇ 2019년 핵심 변수


    ① 연준의 통화정책 : 글로벌 경기 둔화국면에서 연준의 빨라진 금리인상 속도가 신흥국 주식시장을 타격. 글로벌 경기선행지수는 2019년 상반기 중에 저점 통과 예상. 2017년말부터 가속되었던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는 2019년 하반기부터는 완화될 전망. 따라서 2019년 하반기에는글로벌 경기 개선과 연준의 금리인상 가속국면 탈피로 신흥국에 대한 공포심리 진정을 기대


    ②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 가능성 : 2019년 연준은 3회 금리인상 예상. 이에 따라 미국의 장단기(10년-2년 금리) 금리 역전이 이슈가 될 것. 흔히 장단기 금리 역전은 주식시장의 약세 신호로 알려져 있는데, 장단기 금리 역전과 주식시장의 약세장 진입 간 시차가 존재함을 염두. 과거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이후, 미국 주식시장은 7~ 23개월 이후에 고점을 통과


    ③ 글로벌 경제정책 불확실성 : 글로벌 경제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과 함께 가파르게 상승. 최근에는 미국의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수출 수주 전망이 급감하는 등 무역분쟁의 여파가 미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


    트럼프 정부는 중국에 대한 압박의 방법으로 관세인상 정책을 펼쳤고 주도권이 미국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미중 무역 갈등과 그에 따른 공포심리는 적어도 2019년 1분기까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나, 협상 및 합의 등 의외의 반전의 개연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됨




    ㅇ2019년 KOSPI 예상 및 투자전략


    목표 KOSPI : 2019년 실적 부진 가능성을 반영하여, 현재 컨센서스(Thomson Reuters)인 2019년 EPS 전년대비 +6.9% 전망을 -15%p 하향 조정해 -9.1%로 반영. 대신, 2018년 10월의 공포 국면에 반영된 Equity Risk Premium 6.24%를 과거 12개월 평균인 5.6%로 낮춰 반영


    이를 반영하여 배당할인 모형으로 산출한 2019년 목표 KOSPI는 2,400P. 목표 PER은 9.2배. KOSPI 지지선 : 2008년 금융위기 당시 12M Trailing PBR 저점인 0.85배를 현재의 BPS에 적용하여 1,950P로 제시


    투자전략(1) 리스크 프리미엄 하락 여부 중요 : 실적의 레벨 업이 쉽지 않은 상황임. 주식시장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리스크 프리미엄의 하락이중요. 박스권 흐름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와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은 주로 하반기에 완화 기대


    투자전략(2) 경기소순환 사이클 변화에 순응하는 전략 : 5G, 2차 전지, 콘텐츠 등의 성장주는 연간 투자 유망. 가치주는 경기 영향을 덜 받는 업종(Non-cyclical Value-통신, 유틸리티, 배당, SRI) → 경기민감 업종(Cyclical Value, -소재/산업재) 순으로 투자


    투자전략(3) 예상치 못한 강세 가능성은? : V자형 상승을 위해서는 공포의 대상이 해소되어야 함. 2009년에는 미국 금융권의 연쇄 파산을 막기위한 정부 대응이 있었음.


    연준이 시장의 전망 보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선회하면 주식시장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빠르게 회복될 것임. 미국과 중국이 관세부과 정책을 철회하고 협상에 나서면 주식시장은 V자형 반등을 보일 전망. 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전망이 아닌 대응의 영역



    ㅇ 위험요인


    ① 미국 채권금리에 더욱 민감 : S&P500지수의 EPS 증가율이 2018년 23%에서 2019년에는 10%로 둔화 예상. 이에 따라 할인율 변화에 더 민감해질 수 있는 환경. 미국 국채 10년물 기준으로 금리 3.5% 돌파 시, 글로벌 주식시장의 조정 우려가 커질 것


    ② ISM 제조업 지수 주목 : 연준의 긴축과 미중 무역 분쟁으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확대. ISM제조업 지수가 기준선인 50을 하회할 경우에는, 미국 경기둔화 국면 진입이 빨라지고 미국 주식시장이 약세장에 진입할 수 있음을 염두


    ③ 미국 정치권 분열 : 미국 경기선행지수를 분해하면, 트럼프 정부에서 가장 두드러진 회복세를 보인 변수는 심리부문. 미국 정치권이 분열될 경우, 미국 금융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에 노출될 것. 중간선거로 상/하원이 양분되었다는 점에서 내년 3월 1일 부채한도 증액협상 마감일 주목





    ■ 2019년 주식시장 전망 : 니케(Nike)가 되고 싶은 KOSPI -NH

    “부정적 변수에 대한 과잉반응”, “투자의견 하향조정에 주의를 기울임”, “투자의견 하향조정의 권유가 쉽게 이루어짐”

    최근 주식시장에 반영되어 있는 투자심리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투자심리는 낙관론이 항복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2019년도 주식시장 환경은 여전히 가시밭길 입니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는 국면에서 연준은 미국의 나홀로 호황 때문에 긴축 정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무역정책은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의 모습을 빼 닮았습니다. 그 당시 미국의 무역적자 1위국은 일본이었고, 통상정책을 담당하는 미국무역대표국(USTR) 부대표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였습니다. 현재 미국의 무역적자 1위국은 중국이고, 미국무역대표국(USTR) 대표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입니다.

    연준의 긴축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를 상수로 보고 투자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또 지겨운 박스권 장세가 장기간 펼쳐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작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데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ㅇ 투자아이디어: 투자 시계에 따른 스타일의 변화, 기회는 온다

    2019년 투자 컨셉은 투자 시계에 따른 스타일의 변화. 연간 추천 업종은 5G/콘텐츠, 2차 전지, 게임, 소재/산업재, SRI

    투자아이디어(1) Market Style - 성장주는 2019년 연간으로 투자유망. 시클리컬 비중이 높은 가치주는 투자 타이밍이 중요. ①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상승 반전, ②미중 무역 분쟁 완화, ③인프라투자 확대가시화, ④ 미국 물가 반등 등이 상승 기회로 작용할 것임

    투자아이디어(2) Industry Trend - FANG과 반도체가 추세적 하락시기는 아니라고 판단. 다만, 현재 IT사이클은 놀란의 IT성장모형 중
    1995년 기술적 단절 단계와 유사. 현실적으로 이통사, 콘텐츠, 2차전지 정도만이 수혜

    투자아이디어(3) Investment Trend - 현 정부는 기관투자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고,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으로 사회책임투자 관심은 높아질 것. ① ESG 선두주자와 ② 페이스(ESG Score 상승 속도)가 빠른 기업에 관심.


    2019년 연간 추천주로는 SK하이닉스, SK텔레콤, 삼성SDI, 롯데케미칼,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OCI, 파라다이스, 와이엠씨, 비즈
    니스온 등





    ■ [2019년 경제전망] 20년 만에 입장이 바뀐 중국 -NH


    ㅇ  중국의 돈에 기반했던 곳은 예전만 못함

    중국 경상수지 흑자가 빠른 속도로 줄고 있는데, 이는 지난 20년 동안 달러를 벌어들인 중국이 달러를 아껴야 하는 입장으로 변했음을 의미.


    중국은 경상수지로 벌어들인 달러로 신흥국 금융자산을 매입하고, 선진국 부동산을 사들였으며, 해외관광도 다님. 앞으로 중국은 이들 자산에 투자한 돈을 줄이거나 회수할 것으로 보임.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요우커도 전성기를 회복하기는 어려움.

    ㅇ 중국의 보조금에 시달린 곳은 반사 이익

    경상수지로 달러를 벌어들이지 못하는데다, 미국의 공정무역 요구, 국민들의 소득분배 요구로 중국 정부는 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예전처럼 많이 주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적은 돈으로 꼭 필요한 사업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나올 것 (중국 정부는 전기차를 선택). 조선,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에는 보조금을 줄일 것으로 판단. 중국 보조금 지급으로 피해를 보았던 우리나라의 경쟁력 회복에 도움.

    ㅇ 미국은 소비(지출)보다 투자(생산)에 의존하는 성장

    미국이 소비를 늘릴 때는 무역적자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경제에 달러가 원활하게 공급되고 범용제품 수요가 늘면서 신흥국 경제도 함께 성장.  반면, 미국이 투자 중심으로 성장할 때에는 기술력을 갖춘 국가들만 수혜를 보게 됨 (신흥국 내에서 차별화 심화)

    ㅇ 한국경제와 환율

    2019년 한국 수출 증가율은 4.5%로 2018년(6.5%) 대비 둔화될 전망. 내수의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고에서 달러 비중을 줄이는 흐름. 달러의 추세적인 강세를 보기는 어려울 전망.




    ■ 중국 인바운드 소비재 투자전략의 재구성-하나


    ㅇ 패션/화장품 Bottom-fishing, 미디어/엔터 업종 대표주 Trend-following에 초점


    시장의 구조적 성장주로 군림하던 차이나 인바운드 소비재에 대한 투자가의 설왕설래가 늘고 있다. 이는 시장(MKF500) 대비 관련주 상대 밸류에이션(P/E)의 피크아웃(사드 보복 리스크 발발 직전인 2015년 당시 고점권 +2SD 레벨 하향이탈) 행보로 구체화되는 모습인데,


    단기적으론 광군제 종료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 영향도 있었겠으나, 본질적으론 여전한 사드 규제 리스크의 그늘과 로컬 ‘me too’ 브랜드 범람에 따른 중장기 프리미엄 밸류 희석 영향이 특히나 컸다.


    바이오에 이은 대형 성장주 부재 현실은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린 투자가들에겐 몹시도 뼈아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중국 소비주 역시 그저 그런 성장 테마 중 하나로 전락하고 마는 것일까?


    이에 대한 해법을 구하기 위해선, 중국 Top-down 환경을 둘러싼 최근 두 가지 상황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 소비재 투자전략을 다시금 다잡고 가기 위함이다.


    첫째, 중국의 경상수지(상품+서비스+본원소득+이전소득) 적자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 올 3분기까지 누적으론 127.7억$ 적자인데 1분기 341.0억$ 적자 영향을 차치하더라도, 개혁개방 노선을 견지한 이래 무역대국 중국이 근 17년 만에 처음 맞는 경상적자 국면이라는 사실이 이채롭다.


    경상적자 구도 탈피를 위해선 상품수지(수출-수입) 개선이나 서비스수지(지적재산권 사용료/여행/운송 등) 흑자전환이 선결과제일 것인데, 중립이하의 글로벌 교역환경과 내수 소비/서비스 시장의 폭발적 성장세를 감안시 중국의 경상적자 구도는 중장기적으로 추세화될 공산이 크다.


    결국, 국제수지(경상+자본+금융계정+오차/누락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선, 보유 미 국채 매각(자본수지 흑자전환)이란 무리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이상 금융계정(FDI/포트폴리오 투자 등)을 통한 외자유입으로 상쇄해야만 한다.


    중국 정책당국의 상기 고민은 당장엔 금융시장 개혁/개방으로 표출화될 것이나, 내수 소비/서비스 수요 대응을 위해서라도 중장기적으론 해외기업 직접투자 유인 쪽으로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소비 및 서비스 시장 추가개방은 이제 선택이 아닌 중국의 사활이 걸린 문제로 변모하고 있다.


    둘째, 중국 당국의 위안화 환율 7위안(CNY/USD) 사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달 7일 홍콩 역외환시에서 위안화 유동성 흡수를 위한 100억 위안 규모의 위안화 채권을 발행하며 위안화 환율절상 개입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구체화됐던, 외국 선물환 거래 20% 증거금 부과와 위안화 기준환율 산정시 경기대응요소 재도입 등과 궤를 같이하는 환율관리 정책수단으로 평가 가능하다.


    더불어, 외환보유고를 활용한 적극적인 환율방어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는데(국가외환관리국), 이는 1) 환율조작국을 위시한 G2 무역분쟁 대응,


    2) 추가 통화부양(지준율 인하, MLF 및 중소기업 대출 확대 등)을 위한 환율측면 버퍼 확충, 3) 금융시장 개혁/개방 지원 및 외자 엑소더스 방어 등에 대한 사전포석 성격이 짙다.


    통상, 한국증시 차이나 인바운드 소비재군 주가는 위안화 환율에 역행한다. 정부와 인민은행이 위안화 강세전환(또는 하락방어)을 위해 애쓰는 만큼, 관련주의 전술적 유용성 역시 배가될 공산이 크단 의미다.


    구조적 성장주로서 중국 소비재의 가치는 유효하다. 결국, 국내증시 중국 소비재 투자환경은 총체적 러쉬 과정이 일단락되고, 대안간 옥석 가리기에 근거한 차별화 장세로 이행할 여지가 많다.


    China Play 시즌 2의 개막인 셈이다. 업종별 시장 대비 상대 밸류에이션의 통계적 위치를 통해 전략대안과 투자전략을 따져본다면, 1) 상대 밸류가 역사적 바닥 레벨까지 추락한 중국 소비재 1세대인 화장품/패션은 실적 가시성 확보 여부에 근거한 Bottom-fishing,


    2) 절정의 주가 모멘텀을 구가 중인 미디어/엔터는 중장기 성장성에 근거한 only one 대장주 압축대응, 3) 역사적 고점권 피크아웃 징후가 뚜렷한 소비자서비스(관광/카지노)와 유통은 비중축소 시도가 전제될 필요가 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바라보는 패시브 운용역의 고민-KB

    ㅇ 14일 증선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14일 수요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 (증선위) 결과 발표 예정. 12일엔 결과 발표를 앞두고 불안심리가 작용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급락.



    셀트리온의 실적 쇼크 소식 역시 시장 심리에 악영향.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발표도 예정되어 있어 불확실성의 연장 여부에 촉각


    동시에 패시브 운용역 입장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 결과 발표에 따라 지수 및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 어떻게 지수 내에서 처리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많은 상황

    ㅇ 상장폐지실질심사에 들어가는 자체만으론 영향 없음


    만약 증선위 결과 발표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실질심사에 들어가게 된다 해도 해당 내용 자체만으론 KOSPI200지수 내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편출 사유가 되지 않음


    지수 방법론에 따르면 관리종목, 투자주의환기종목, 상장폐지사유 발생 시 지수 구성종목 제외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 다만 매매정지가 장기화되고 그 기간 중 관리종목 등으로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원칙적으로 15 매매일 경과 후 제외하게 될 것임.


    과거 대우조선해양이 거래정지 기간 중 관리종목이 되면서 KOSPI200지수에서 편출되었던 사례가 존재하므로 이런 부분이 반복될지에 대한 패시브 운용역의 고민이 깊어지는 것.

    ㅇ 투자자 입장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3가지 


    1) 상장폐지실질심사에 들어가는 자체만으론 지수 제외 사유는 아니라는 것임. 다만 인덱스 운용역 입장에선 거래 정지 이후 관리종목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할 것임 (이 경우엔 KOSPI200에서 제외)



    2) 관리종목이 되지 않고 거래 정지 상태가 장기 지속되는 상황이 되면, 2019년 정기변경 시 해당 종목이 편출될 가능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 (정기변경은 평균 거래대금 및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임)


    3) 상장폐지 실질심사와 동시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로 넘어갈 수 있는지도 판단해야 함. 시장의 일각에는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 대상으로 결정되어 거래정지가 풀릴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음. 이 경우 거래정지 상태가 아니고 원활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패시브 운용역의 고충은 소폭 감소할 것임





    ■ 포스코켐텍-살까 말까 고민은 수익률을 낮출 뿐 - 이베스트

    ㅇ 포스코켐텍의 성장동력  음극재 , 여전히 충분한 모멘텀

    11월 8일, 포스코켐텍은 음극재 1공장 준공식과 2공장 착공식을 갖고 음극재 생산라인 확대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켐텍은 2021년까지 연산 74,000톤에 달하는 설비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음극재 매출액의 연평균성장률은 134.5%에 달하는 등 성장성을 강화시킬 모멘텀이 여전히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ㅇ 인조흑연 음극재 양산 지연 , 모멘텀을 훼손하는 이슈는 아니다

    천연흑연 음극재는 인조흑연 음극재보다 내구성과 수명에서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으므로 성장을 지속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향후 음극재 시장의 성장국면에서 인조흑연은 물론 천연흑연의 수요 역시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다. SNE Research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01년까지 천연흑연 음극재의 연평균성장률은 53.7%로 인조흑연(40.4%)을 상회한다.

    ㅇ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 목표주가 105,000 원으로 상향

    포스코켐텍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2019년 예상 EPS 2,500원에 목표 P/E 43배를 적용했다. 국내 이차전지 소재업체의 2018년 평균 Multiple인 36.4배에 약 18%의 프리미엄을 부여했다.


    2018~2020년, 동사의 EPS CAGR이 53.6%이므로 프리미엄 요인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한편 오는 13일(현지시간) 예정된 MSCI의 반기 리밸런싱에서 동사의 코리아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는 동사 주가에 단기적인 유동성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


    ㅇ전기차 주행거리 확대를 위해 음극재로 인조흑연 적용 확대 추세, 실리콘(Si) 음극재 혼합에 인조흑연이 효율이 높음.
    • 음극재 발전방향 : 천연흑연 → 인조흑연 → 실리콘 배합 음극재→ 리튬메탈 (전고체배터리)
    • 2015년 테슬라 엘론 머스크 인터뷰에 따르면 모델 S에 실리콘(Si)를 일부 적용하여 주행거리 6% 증가( 30~40% 까지 증가가능)

    • 실리콘(Si) 주요업체: Shin-Etsu Chemical, Sumitomo Metal Industries, Mitsui Mining Smelting, 3M, 대주전자재료, ShanShan, BTR









    ■ 2019년 제약바이오 섹터의 성장은 수출과 R&D에서  - 하나

    ㅇ헬스케어 산업은 고성장 중?

    우리나라의 급속한 고령화 추세로 많은 사람들이 헬스케어 산업은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의 단일 공보험 국가로 의약품 가격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고,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내수 제네릭을 주요 비즈니스로 한다는 점에서 고성장하기 어려운 구조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결국 헬스케어 산업의 고성장은 수출과 R&D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

    ㅇ 올해는 성장이 둔화된 바이오시밀러와 코스메슈티컬, R&D는 순항 중

    제약바이오 섹터 내 대표적인 수출위주 분야는 바이오시밀러와 코스메슈티컬 산업이다. 그러나 올해 바이오시밀러는 엔드마켓에서의 급속한 가격하락과 오리지널 기업들의 방어전략으로 인해, 그리고 코스메슈티컬 특히 보툴리눔 톡신 기업은 중국에서의 따이공 규제 강화로 인해 올해 성장률이 매우 둔화되고 있다. 이에 비해R&D는 올해 약 29억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순항 중이다.

    ㅇ Top picks 한미약품, 메디톡스, 제넥신

    R&D 기업으로는 기술이 견고하고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 향후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한미약품과 제넥신을, 그리고 수출 위주 기업으로는 메디톡스를 추천한다.


    한미약품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단계 완료로 인한 기업가치의 레벨업을 기대할 수 있으며, 제넥신도 본격적으로 임상 데이터들이 도출되면서 기대를 받을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은 현재 따이공으로 성장률이 크게 둔화되고는 있으나, 중국에서 가장 먼저 정식으로 시판허가가 예상되어 내년부터 다시 고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디톡스를 탑픽으로 추천한다.






    ■ 바이오 스몰캡/헬스케어 : 개별주의 시대 -NH

    siRNA 플랫폼 보유 업체 Alnylam의 경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전임상 파이프라인은 5개에서 13개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동기간 Alnylam의 시가총액은 4천억원에서 8조원으로 20배 증가했다.


    한편,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Azymetric’ 보유 업체 Zymeworks 의 경우 머크, 릴리, 셀진, GSK, 얀센 등과 비독점적 기술이전 & 공
    동연구 계약을 맺으면서 upfront 수익만 7,580만 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글로벌 동향을 고려할 때, 향후 글로벌 기술 트렌드의 두가지 중요 테마로 RNA치료제와 이중항체 기술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 RNA 분야의 올릭스를, 이중항체 분야의 앱클론을 추천한다.


    올릭스는 비대칭형 siRNA 플랫폼 기술 기반 4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으로 하반기 OLX101(비대흉터) 국내 2상 개시가 기대된다.


    앱클론은 이중항체 플랫폼 AffiMab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류마티스 치료제 AM201을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다. 2019년 상반
    기 AC101(유방암)의 중국 1상 진입 및 AM201(류마티스)의 기술수출이 기대된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 : 새로운 수요가 기대되는 2019년 -NH

    2년간 호황이 이어진 반도체 산업이 2018년 하반기부터 여러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CPU 공급 부족,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 DRAM 공
    급 증가, 중국 메모리 산업 진입 등 우려가 많다.  당사는 이러한 논란들이 2019년 상반기부터 하나씩 해결되리라 본다.

    2019년에도 반도체 양호한 수급이 지속되어 메모리 업체들의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다. LCD 시장의 경우 중국발 공급 축소를 담보할 수 있는 공급 변화 요인이 포착되기 전까지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중소형 OLED 시장의 경우 스마트폰 성장 둔화, LCD 기술 위협 등으로 수요 불안 요인이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폴더블 스마트폰의 수요 반응이 폭발적일 시 시장 센티먼트 개선은 일부 기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형 OLED 시장은 OLED TV 진영 확대,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시장 진입 기대 등으로 대형 패널 시장 내 포지셔닝을 지속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2차전지 시장의 수요 성장 기울기는 상향될 것으로 전망한다. 수요 성장으로 2차전지 밸류체인(셀/소재/부품)의 수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수주금액, 고객기반, 기술력 등 감안 시 선두업체와 후발업체 간 성장 격차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 새로운 트렌드 : 마이크로바이옴-한국


    ㅇ 마이크로바옴에 대한 관심 증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을 합친 용어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미생물군집의 유전정보 전체를 뜻한다. 체내 미생물과 비만, 당뇨 등 대사관련 질환의 연관성이 밝혀진 이후 최근 암, 감염, 면역, 정신질환 등과의 관련성도 밝혀지며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가 혁신적인 치료기술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ㅇ 인체 유전자 연구(게놈프로젝트)에서 인체 미생물 유전자 연구까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유전자보다 100배 많은 유전자를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의 유전자 분석이 다양한 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미국은2007년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를 발족했고, 유럽연합도 2008년부터 관련 프로젝트를 발족하여 현재 마이크로바이옴 국제표준(IHMS)을 준비 중이다.


    ㅇ 내년 최초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탄생 전망


    현재 5개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어 내년에는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탄생할 전망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탄생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산업 표준이 확립되며 관련 기업들이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ㅇ 향후 바이오업종 내 하나의 사업군으로 자리매김 기대


    미국과 유럽 정부의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프로젝트 지원과 더불어 다국적제약사들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에 대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J&J(티커: JNJ)는 2013년부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현재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앨러간(티커: AGN)도2017년부터 관련 스타트업과 궤양성대장염, 크론병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화이자(티커: PFE), 네슬레(티커: NESN) 등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2011년 국제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IHMC) 등 국제연구에 동참하며 개별 연구자의 기초연구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 과기정통부의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이 미래 유망기술 분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국내 기업들은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기능성제품(프로바이오틱스) 출시에 집중하고 있지만 향후 글로벌 업체들의 치료제 출시, 국내업체들의 임상 절차돌입 등이 이어진다면 줄기세포치료제와 같은 바이오업종 내하나의 산업군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다.






    ■ 미디어 : 좋은 파도가 온다 -NH

    2019년 엔터/콘텐츠 산업의 고성장성이 빛을 발할 것이다. OTT(Over-the-top) 사업자간 경쟁 심화로 인한 Seller’s Market 가속화는
    국내 콘텐츠 업체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고, 유튜브를 통한 K-POP 시장 확장은 국내 엔터사의 글로벌 리레이팅을 가속화시킬 것이다.

    콘텐츠의 경우, 전방산업의 확장성을 기대해 볼 만하다. 넷플릭스가 독주하던 글로벌 OTT 시장에, 아마존, 유튜브 등 기존 OTT 플랫
    폼 사업자들 뿐만 아니라 전통적 콘텐츠 강자인 타임워너(AT&T) 및 디즈니가 가세해 시장의 판을 키운다.


    글로벌 OTT 사업자간의 경쟁으로, 콘텐츠 수급 경쟁은 더욱 거세어지며 Seller’s Market의 형태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엔터사의 경우, 시장 확장이 본격화되는 시기가 될 것이다. 특히 1)일본 시장 내에서의 타깃 확장 및 2)서구 시장으로의 확장이 두드러
    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확장에는 유튜브 및 SNS가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이며, 특히 유튜브의 경우 광고 및 프리미엄동영상을 통한 직접적 수익 창구로서도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투자유망종목: 스튜디오드래곤, JYP Ent.

    엔터/콘텐츠 산업에 대해 Positive 의견 유지한다. 글로벌 OTT가 주류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며 콘텐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콘텐츠 제작 역량이 있는 사업자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국내 사업자들의 경우 1)드라마 및 2)아이돌 콘텐츠 글로벌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넷플릭스 및 유튜브 등을 통해 2019년 높은 실적 성
    장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당사에서는 고성장세와 더불어 2019년실적 안정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스튜디오드래곤(드라마) 및 JYP Ent.(기획사)를 연간 추천종목으로 제시한다.







    ■ 휴대폰 및 관련부품 2019년 전망 : 변화를 준비하다 - 하나

    ㅇ 삼성전자, Apple 모두 카메라스펙 상향

    2019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2020년 5G 서비스, 폴더블 스마트폰 물량 본격화를 준비하는 해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시리즈와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방어 및 반등을 위해 하드웨어 측면에서 경쟁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에 따라 2019년은 IT부품 업체 입자에서 오랜만에 물량과 가격 모두 우호적인 환경이 제공될 공산이 크다. Apple은 고가 전략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


    서비스 매출비중 확대와 아이폰X 출시 이후 평균판매단가 상승에 의한 실적 증가를 경험했기 때문에 양보다는 질에 집중할 공산이 크다. Apple 역시 차기 모델에 트리플 카메라 탑재 가능성 있어, 삼성전자와 Apple 모두 카메라 스펙 상향에 집중할 전망이다.

    ㅇ MLCC 중장기 호황

    MLCC의 공급부족에 의한 업황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스마트폰의 고기능화에 의한 고용량 MLCC는 공급업체의 증설이 제한적이다.


    일본 업체들의 캐패시터 부문 수주잔고액이 분기 매출액대비 2배 이상 누적되어 있는 것은 IT보다는 차량 및 산업용 수요에 의한 것이다. 일반자동차의 전장화, 전기차, 자율주행 등 자동차에 탑재되는 반도체 탑재량 증가는 방향성이 확실하다. 수동부품인 MLCC는 반도체 탑재량 확대에 동반되어 중장기 성장에 대한 가시성 높다는 판단이다.

    ㅇ Top Picks: 삼성전기, 해성디에스

    전기전자 업종 내 대형주 최선호 종목으로 삼성전기를 제시한다. MLCC 중장기 호황 속에서 전장용 매출 확대되어 기존과 달리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했다. 영업이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1.75조원으로 전망되며, PER은 7.74배에 불과하다.

    중소형주에서는 해성디에스를 추천한다. 차량용 반도체 글로벌 상위 3사에 리드프레임 공급중이며, 매년 10%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패키징 부문 생산라인 정비로 인해 고정비 부담 축소되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 증가할 전망이다.





    ■ 파멥신-국내 1호 항체의약품이 될 타니비루맵 - 하나


    항체(Antibody)란 면역글로불린(Ig, Immunoglobulin)이라고도 하며 체내로 유입된 바이러스, 세균 등의 항원(Antigen)의 자극으로 면역세포인 B세포에 의해 생성되는 단백질이다.


    항체는 항원과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항원을 제거하는 역할을 가진다. 쉽게 말해 외부에서 우리 몸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항원)을 특이적으로 잡아서 제거해주는 것이 바로 항체이다.


    항체의약품이란 항체가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특성을 이용하여 암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표지인자나 신호전달체계에 있는 단백질을 타겟하여 항암 또는 면역 억제 등의 치료 효과를 가지는 의약품이다.


    기존 케미컬의약품과는 달리 생체 유래 물질이기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타겟 부위와 특이적인 결합을 하여 약물 작용기전이 명확해 희
    귀 및 난치성 질환에도 사용할 수 있다.


    1985년 최초의 항체의약품인 Jassen사의 이식거부반응 치료제 Orthoclone OKT3 판매 승인 이후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어 많은 항체의약품들이 출시되었다.


    글로벌항체의약품 시장 규모는 17년 1,018억달러에서 22년 1,806억달러까지 연 평균12.1%씩 성장할 전망이다. 17년 글로벌 매출액 Top 10 의약품 중 7개가 항체의약품이었으며 17년 매출액 184억달러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Abbvie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umira’ 역시 항체의약품에 해당한다. 17년 Abbvie사의 매출액은 282억달러로 Humira 품목의 매출 비중은 65.3%에 달한다.



    ㅇ 자사 고유의 완전인간 항체의약품 개발 플랫폼 보유한 파멥신


    파멥신은 2008년 설립된 항체의약품 전문 개발 기업으로 완전인간 항체의약품 개발플랫폼을 보유하여 단일 및 이중항체의약품을 개발 및 연구 중이다.


    파멥신은 질환과 관련된 항체 물질을 도출할 수 있는 ‘완전인간항체 파아지 디스플레이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파아지 디스플레이 라이브러리’는 인체 내애 존재하는 다양한 항체 유전자를 바이러스의 일종인 파아지의 표면에 발현시킨 일종의 예비 후보물질 저장소이다.


    파멥신의 라이브러리는 타 라이브러리보다 1,000배 이상의 다양성을 보이고 있어 후보물질발굴에 있어 유리하다.


    ‘완전인간항체’란 동물 유래 부분이 전혀 없는 인간의 항체 서열과 완전히 동일한 항체를 말한다. 항체의약품은 개발 기술에 따라 크게 마우스항체(Mouse antibody), 키메라 항체(Chimeric antibody), 인간화 항체(Humanized antibody), 그리고 완전인간항체(Human antibody)로 크게 4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처음 개발된 마우스 항체의 면역반응 유발 부작용을 개선시킨 기술이 키메라 항체와 인간화 항체이다. 완전인간항체의약품은 인간의 항체 서열과 100% 같아 마우스 유래 항체의 면역반응으로 인한 부작용 우려가 없어 최근 개발 중인 항체의약품들은 ‘완전인간 항체’ 방식이다. 글로벌 항체의약품 파이프라인의 45%가 완전인간 항체의약품으로 개발 중이다.


    ㅇ VEGFR2 타겟 항체의약품 타니비루맵 글로벌 임상 2상 진행 중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은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단일항체의약품 ‘타니비루맵(TTAC-0001)’이다. 타니비루맵은 VEGF 수용체(VEGFR2)를 타겟하는 항암 분야 항체의약품이다.


    지난해 6월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대상 호주 임상 2a상을 완료하였다. 올해 9월에는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대상 미국 임상 2상을 승인 받아 연내로 개시할 예정이다.


    타니비루맵은 VEGF/VEGFR2 신호전달을 저해하여 종양의 신생혈관형성을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가진다. 신생혈관 생성이 차단된 종양세포는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여 성장과 전이가 억제된다.


    경쟁 약물들에는 기존 VEGF/VEGFR 신호전달 저해 기전을 가지며 항암 항체의약품인 Roche사의 Avastin, Eli Lilly사의 Cyramza, Sanofi사의 Zaltrap이 있다.


    경쟁 약물들 중 17년 기준 68억달러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Avastin은 인간화 항체로 완전인간 항체인 타니비루맵이 항원 친화성과 안전성 면에서 더 우위에 있다.


    Cyramza를 제외한 나머지 경쟁 약물은 대비 타니비루맵은 VEGFR2 수용체를 특이적으로 억제하여 과도한 혈관생성 억제를 막으므로 암환자에게 있어 치명적일 수 있는 출혈, 위장천공, 고혈압 등의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을 가진다.


    타니비루맵은 마우스 모델의 VEGFR2에도 결합하여 인간 및 마우스 이종간 교차반응성을 보이기 때문에 동물실험을 통해 미리 항암효과나 부작용을 시험해 볼 수 있다.


    그에 비해 또 다른 VEGFR2 타겟 항체의약품인 Cyramza의 경우 이종간 교차반응성을 보이지 않아 동물실험 없이 이론적인 근거만으로 임상에 들어가 유방암 및 간암 대상 임상에 실패한 적이 있다.


    타니비루맵은 비임상 시험에서 기존 항암제인 Avastin과 CPT-11(Irinotecan)의 단독 및 병용 투여와 비교한 결과 기존 항암제 병용 투여했을 때보다 타니비루맵 단독투여했을 때 종양 크기가 더 감소하였다.


    임상 1상에서는 기존 VEGF 타겟 항체의약품의 위장 천공, 출혈, 고혈압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용량제한독성(Dose Limiting Toxicity)을 보이지 않아 소아암 환자 투약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호주에서 진행되었던 임상 2a상에서는 42%의 환자에게서 뇌부종이 완화되었고 25%의 질병조절률(25%)을 보였다. 호주 임상 2a상 결과로 올해 1월 글로벌 제약사 MSD사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Keytruda’(3Q18 매출액 18.9억달러)와 올해 말 병용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타니비루맵은 교모세포종 임상 2상 완료 후인 올해 3월 미국 FDA에서 교모세포종 희귀의약품(ODD)에 지정되었다.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향후 7년간의 마케팅 독점권, 2상 후 조건부 판매 허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VEGF 저해 항체의약품인 Avastin은 현재 교모세포종 이외 대장암, 폐암, 유방암, 오프라벨(Off-label)로는 황반변성까지 다양한 적응증에 사용되고 있다.


    타니비루맵과 Avastin을 각종 암 동물모델에서 비교 임상을 진행한 결과 대장암, 삼중음성 유방암, 폐암에서 Avastin보다 항암 효능이 더 우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타니비루맵 역시 다양한 암으로의 적응증 확대를 기대해볼 수 있다.




    ㅇ 완전인간 항체의약품 개발 플랫폼 보유한 항체의약품 전문 개발 기업


    2008년 설립된 항체의약품 전문 개발 기업으로 완전인간 항체의약품 개발 플랫폼을 보유하여 단일 및 이중항체의약품을 개발 및 연구 중이다.


    완전인간항체의약품은 기존 마우스 유래 항체의 면역반응으로 인한 부작용 우려가 없어 최근 글로벌 항체의약품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다.


    ㅇ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된 항암 항체의약품 ‘타니비루맵’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은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단일항체의약품 ‘타니비루맵(TTAC-0001)’이다. 타니비루맵은 VEGF 수용체를 타겟하는 항암분야 항체의약품이다.


    지난해 6월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대상 호주 임상 2a상을 완료하고 올해 9월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대상 미국
    임상 2b상을 승인 받아 연내에 개시할 예정이다.


    호주 임상 2a상 결과로 올해 1월 글로벌 제약회사 MSD사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Keytruda’(3Q18 매출액 18.9억달러)와 올해 말 병용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3월 미국 FDA에서 교모세포종 희귀의약품(ODD)에 지정되었다.


    ㅇ공모가 60,000원, 상장시 시가총액 4,083억원


    공모가는 60,000원으로 상장시 시가총액은 4,083억원이다. 국내 항체의약품개발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3천억 이상이다.


    최근 글로벌 항체의약품 개발 시장에서 비임상의 초기 단계에서도 기술이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글로벌 임상 2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파멥신의 향후 전망이 기대된다.






    ■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하락은 삼성전자의 기업가치에 영향 미미 -하나

    11월 14일 증권선물위원회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1개월간 40% 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 31.49%를 삼성전자가 보유 중.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하락이 삼성전자의 손익계산서상 감액손실(Impairment loss)로 반영되는지 투자자 문의 증가. 감액손실 반영 가능성은 매우 낮고, 삼성전자의 기업가치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전자의 관계기업으로 지분법 적용 처리 대상임. 공정가치 평가 대상인 매도 가능 증권이 아님.


    (2) 감액손실을 반영하는 경우도 발생하나, 장부가액과 회수가능금액의 차액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삼성전자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장부가액(1,255십억원)과 주식수(20,836,832주)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당 6만원으로 추정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현재 주가 대비 여전히 현저하게 낮음. 따라서 회수가능금액이 장부가액보다 더욱 낮아질 가능성은 희박함.


    (3) 감액손실은 평가손실의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반영하는데, 극단적인 경우에 감액손실을 반영하더라도 추후 가치 회복 시 이를 평가이익으로 반영할 수 있음.


    (4) 무엇보다도 지분법손익이든, 감액손실이든,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에 영향 없음.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을 2018~2020년까지 평균 41조원으로 전망. 주주이익 환원에 대한 재원으로 충분하다고 판단.

    ㅇ 반도체업종의 대형주 최선호주로 삼성전자 유지. 목표주가 6만원 유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우려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한다면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







    ■ 해외 수주 Cycle에 올라타자-신한


    ㅇ19년 전망: 유가 안정권, 발주/수주 → 성장 선순환 초입


    유가가 60달러/배럴(두바이유)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19년은 중동발주, 국내 건설사 수주 수혜 및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초입으로 예상된다.


    커버리지 대형 5개사의 19년 합산 해외 수주는 26.2조원(+10.9% YoY)으로전망된다. 정부의 SOC 예산 축소, 규제로 인한 주택 시장 위축으로 국내 수주가 보수적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외 수주가 대형 건설사의 성장 드라이버로 부각되겠다. 해외 수주 비중은 16년 27%에서 19년 41%로 확대될 전망이다.


    합산 매출액은 15~16년 수주 급감으로 18년 매출 감소(-1.8%)를 딛고 다시성장 재개(+3.5%)를 예상한다. 영업이익 역시 증가(+3.0%)할 전망이다.


    ㅇ중장기 전망: 중동 호황 3년을 기대하자


    주요 산유국인 중동 GCC의 GDP 성장은 17년 0.2%에서 19년 3.4%로 상승이 예상된다. 합산 경상수지는 같은 기간 429억달러에서 1,329억달러로 대폭개선, 19~21년 중동 발주 호황을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원유 의존을 줄이기위한 산업영역 확대 노력으로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가 계획되어 있다. 05~07년 석유화학 발주액은 414억달러, 10~12년 265억달러를 기록했었다.


    이후에한동안 투자가 없었기 때문에 유가 안정화 구간에서는 발주가 재개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19~21년 석유화학 발주액은 300억달러가 전망된다. 지금까지 언급된 규모가 큰 주요 플랜트 합산 금액은 620억달러(21년 이후 포함)가 넘는다.


    ㅇTop Picks: 대림산업, 현대건설


    Top Pick으로 대림산업(000210)을 제시한다. 1) 해외 수주 증가(잔고 기준17년 8,217억원 → 19년 2.6조원 전망), 2) 19년 ROE 11% 추정, 3) 대형사중 가장 저평가(PBR 0.5배)된 밸류에이션이 근거다.


    현대건설(000720)도 1)19년 해외 신규 수주 증가(+4.1%), 2) 매출 성장 가속화(19년 +6.8%, 20년+7.2%)를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PBR 0.7배)이다.







    ■ 기계 : DEFENCE CYCLE-신한


    ㅇ19년 경기 민감주(건설기계)는 대외 경기 불확실성 지속


    2018년 Caterpillar 영업이익은 89억달러(+48.9% YoY)로 성장이 예상된다. 실적 호조에도 주가는 연초대비 23.0% 하락했다. 반면에 실적, 수주 모두 부진했던 방산주는 3.8% 하락하는데 그쳤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고정자산투자 증가 폭 하락 우려로 방어주인 방산주로 수급이 넘어오고 있다. 2019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신흥국 통화 약세로 외산 굴삭기에 대한 구매 여력 또한 하락하고 있다.


    상반기 건설기계 업황이 조정 받는다면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미국의 소득 개선, 인도의 절대 굴삭기 공급 부족에 따른 판
    매 성장은 관심이 필요하다. 수혜주는 두산밥캣, 현대건설기계다.


    ㅇ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도 성장 가시성이 높은 방산주 주목


    2018년 방산주의 수주액은 9.6조원(+42.5% YoY)으로 반등하겠다. 2018년 호수주를 바탕으로 2019년 매출액은 13.2조원(+14.4% YoY)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업체별 전년대비 매출 성장률은 현대로템 +29.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6.0%, LIG넥스원 +14.6%가 전망된다. 남북 평화 무드 구축에 따른 정부의 국방비 축소는 기우다.


    2019년 국방부의 방위력 개선비 증액 요구안은 15.4조원(+13.7% YoY)으로 前정부 평균 증액률 4.7%를 큰 폭으로 상회한다. 국지전에 유리한 유도무기, 항공기 예산은 지속적으로 확대가 필요하다.


    ㅇ성장 가시성이 높은 업체에 투자하자, 탑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19년에는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도 성장이 가능하고 가시성이 높은 업체에 투자가 필요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8년 M&A 효과(621억원)와 K-9 기 수주분을 바탕으로한 매출 성장으로 2019년에는 영업이익이 2,148억원(+107.1%)으로 증가하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탑픽으로 제시한다. 국내 미사일 양산 증가, 수주 기대감이 있는 LIG넥스원은 관심주로 제시한다.





    ■ 조선 : NIKE CURVE-신한


    ㅇ19년 전망: 완만한 업황 회복 지속


    2019년 신조선가는 139p(+4.3%, 이하 YoY)로 완만한 상승이 전망된다. 커버러지 4사 합산 수주액은 해양 발주 재개로 전년대비 10.9% 성장이 예상된다. 3Q18 신규수주 선박의 GPM은 -2.6%였지만 1H19에는 흑자가 전망된다.


    美-中 무역 분쟁에 따른 물동량 감소는 우려 사항이다. 2018~19년 전년대비 물동량 성장률을 기존 4.0%에서 3.0%로 하향했다. 선복량은 2.5% 증가하는 데 그치겠다. 2020년 환경규제에 시행에 따른 추가적인 폐선율 상향도 예상된다.


    무역 분쟁 우려를 반영해도 2019년에는 선박 수급 개선(+0.5%p) → 운임 상승 → 발주 성장 사이클은 유효하겠다.


    ㅇLPG/석유제품–맑음, LNG/벌크/원유–보합, 컨테이너-흐림


    2019년 LPG 운반선 발주액은 29억달러(+28.2%)로 증가가 전망된다. 셰일가스/오일 생산량 증가, Mariner East II 준공으로 견조한 수요 증가(+5.6%)가 예상된다. LNG 운반선은 올해와 유사한 55척 발주가 전망된다.


    상반기 모잠비크(15척), 하반기 야말(15척) LNG 프로젝트의 FID 통과 시 총 30척의 발주가 확보된다. 컨테이너선은 2018년 선제적인 선대 확충으로 발주액은 82억달러(-11.8%)로 감소하겠다. 원유 운반선은 2018년 전체 선대의 5.1%가폐선됐다.


    용선료 상승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신조선가/용선료가 9.7년으로 부담스럽다. 2018년의 낮은 기저로 발주액은 81억달러(+8.2%)로 성장하겠다.


    ㅇ 원가 경쟁력을 갖춘 업체에 투자하자, 탑픽: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PBR 1.0배는 2019년 흑자 가능 업체가 가장 먼저 도달하겠다. 현대중공업은 선제적인 해양 구조조정, 상선 수주잔고 성장으로 지속적인 실적 증대가 예상된다.


    현대미포조선은 중소형 조선사 구조조정 선가 상승, 수주잔고 성장에 따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을 탑픽으로 제시한다






    ■ 유틸리티 : 또 하나의 전환-신한


    ㅇ19년 전망: 전력생산 비용 축소


    한국전력은 19년은 원전가동률 상승(85%, +15%p YoY), 유가와 석탄가격 하향 안정화, LNG 세금 인하 등으로 전력생산 비용이 축소될 전망이다. 석탄가격은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석탄 광산 증설, 중국 석탄수입 감소 추세로 하향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은 18년 하반기부터 3.6억톤 증설을 시작했고, 인도네시아도 18년, 19년 생산 목표치를 각각 5.1억톤, 5.3억톤으로 상향시키
    는 등 수요 증가보다 공급이 더 클 전망이다.


    ㅇ 중장기 전망: 신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계통 불안정 문제 해소, 전력수요 감축 등을 위한 ESS와 *HVDC/STACOM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내 ESS 시장 규모는 18F 3.5GWh(+712% YoY), 19F 3.19GWh(-9%), 20F 3.26GWh(+2%)로 예상된다.


    19년 수용가용 ESS 수요는 대폭 감소하겠지만, 재생에너지용 ESS수요는 REC가격 상승, 가중치 5배 적용 일몰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용가용 수요 감소를 상쇄할 수 있다. 18년 12월 ESS 특례 요금제도 연장(할인폭은 축소) 성공시 추가 수요 확대 가능하다.




    ㅇ이슈 분석: 가스 공급 전략 변화 vs 가스업체 Value


    중국은 미국 LNG 현물 수입 중단으로 러시아/중앙아시아 PNG와 LNG 구입처 다변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대우는 18년 11월 가스 공급 재개, 공급 물량 확대(일산 5.5억CF 이상)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ㅇTop Picks: 한국전력, LS산전, 포스코대우


    한국전력은 유가/석탄 가격 하향 안정화가 반영되는 1Q19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LS산전은 국내 ESS/HVDC 매출 증가 등으로 19년에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다.









    ■ 오늘스케줄-11월 13일 화요일


    1. MSCI 반기 리뷰(현지시간)
    2. 文대통령, ASEAN, APEC 회의 참석 순방 예정
    3. 이탈리아 수정 예산안 제출 기한(현지시간)
    4. 韓美 방위비분담특별협정 9차 회의 개최(현지시간)
    5.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6. 마이크 펜스 美 부통령, 아베 일본 총리와 회담 예정
    7. 과기정통부, 5G 버티컬 서밋 개최
    8. KISTI, 2018 미래유망기술세미나 개최
    9. 클라우드, 가상화 컨퍼런스 v포럼 개최 예정
    10. 민주당 혁신추진위, 새만금 방문 예정
    11.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콘서트 日 돔 투어 시작 예정
    12. 9월 통화 및 유동성
    13. 10월 수출입물가지수


    14. 코오롱인더 실적발표 예정
    15. 팬오션 실적발표 예정
    16. 한국전력 실적발표 예정
    17. 미래에셋생명 실적발표 예정


    18. 파멥신 공모청약
    19. 디알젬 공모청약
    20. 싸이토젠 공모청약
    21. 아주IB투자 공모청약
    22. 포티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3. 앱클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4. 명성티엔에스 보호예수 해제


    25. 美) 10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26. 美) 홈데포(Home Depot) 실적발표(현지시간)
    27. 유로존) 10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ㅇ외국인 매매동향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1.41% MSCI 신흥 지수도 1.41%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1,825계약) 여파로 3.60pt 하락한 268.5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38.6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지난 금요일에 이어 애플 및 애플 관련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더불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44% 하락하는 등 기술주 전반에 걸쳐 매물이 출회된 점도 부담이었다. 이는 한국 증시에부정적인 요인이다.


    한편, 영국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0.9% 넘게 약세를 보인 점도 부담이다. 그렇지만, 핀란드 총리가 “1 주일 안에 중요한 진전이 있을 것 같다” 라고언급하는 등 브렉시트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발언을 한 점은 주목된다. 17 일 EU 긴급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련 발언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국제유가는 OPEC 의 감산 기대감이 높아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장중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공급에 따라 국제유가는 훨씬 낮아야 한다” 라고 언급하며 OPEC 의 감산에 대해 경고를 하자 국제유가는 다시 하락 전환하며 60 달러를 하회 하는 등 변동성을 키운 점도 부담이다.


    이러한 주변 여건으로 한국 증시는 조정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애플 하락은 이미 제기되었던 이슈라는 점, 유럽 정치 이슈는 13 일(이탈리아 수정 예산안 제출일)과 17 일(EU 긴급 정상회담) 중요일정을 앞두고 있으며, 완화 기대감을 높이는 내용들이 나오기 시작한 점, 국제유가는 OPEC 의 감산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 한국증시는 조정폭이 확대되기 보다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1/12(현지시간) 애플 악재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지속 등으로 급락… 다우 +602.12(-2.32%) 25,387.18, 나스닥 -206.03(-2.78%) 7,200.87, S&P500 2,726.22(-1.97%), 필라델피아반도체 1,174.49(-4.44%)


    ㅇ 국제유가($,배럴), 감산 논의 속 트럼프 대통령의 감산 반대 발언 등에 소폭 하락... WTI -0.26(-0.43%) 59.93, 브렌트유 -0.06(-0.08%) 70.12


    ㅇ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5.10(-0.42%) 1,203.50

    ㅇ 달러 index,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상승... +0.77(+0.80%) 97.68

    ㅇ 역외환율(원/달러), +6.88(+0.61%) 1,139.23


    ㅇ 유럽증시, 영국(-0.74%), 독일(-1.77%), 프랑스(-0.93%)

    ㅇ 폭풍전야 삼바... 하루새 시총 5.4조 증발, 14일 증선위 앞두고 22% 급락

    ㅇ 伊-EU 갈등에 달러 강세... 맥 못추는 코스피


    ㅇ 3분기 실적... '미샤' 에이블씨엔씨, 적자 전환... 오렌지라이프, 매출 35% 늘어

    ㅇ 美바이오 '코그네이트' 국내증시 상장 노크

    ㅇ "불법 공매도 막으려면 영업정지 처벌까지 내려야"... 국회 '공매도 개선 토론회'


    ㅇ 앤트맨 흥행에 好실적 낸 디즈니, 넷플릭스 겨냥 '디즈니+' 관심 쏠려

    ㅇ "실적보다 성장성"... 엔씨소프트에 꽂힌 증권사들, 16개 증권사서 목표가 올려

    ㅇ 계열사 주가 부진한데... 지주사 두산은 '독야청청'


    ㅇ 美 대형식품사 '슈완스', CJ 이번주 인수 본계약

    ㅇ SKC코오롱PI '폰'이 밀고 '카'가 끈다

    ㅇ 레버리지펀드 뭉칫돈... 증시반등 신호? 한달새 8000억 넘게 몰려


    ㅇ 건강기능식품 업체 헬스밸런스 매각 무산

    ㅇ 바이오 루키 '싸이토젠' 공모가 1만7000원

    ㅇ 메리츠證, 급락장서도 15% 상승... 거래수수료 비중 낮아 약세장에도 타격 작을듯


    ㅇ 방산 빅3 잇단 수주... 주가 '상승 흐름' 탔다

    ㅇ 플리스·패딩조끼... 초겨울 거리 점령하다

    ㅇ 한강 편의점, 누가 안을까... 미니스톱 운영 11곳 계약 종료, GS25·CU·세븐일레븐 관심


    ㅇ 11번가, 하루판매 1000억 돌파... 국내 이커머스 업체 최초

    ㅇ '광군제 특수'로 대박난 이랜드·농심·아모레·LG생건

    ㅇ 톱텍, 요즈마그룹서 180억 투자 받는다


    ㅇ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선도하고, 화웨이·넷플릭스와 과감히 손잡고... LGU+ 잇따른 파격행보... "만년 3등 벗어나자"

    ㅇ LG이노텍, 자율주행차 통신모듈 개발

    ㅇ 네이버·NHN엔터, 게임사 전용 클라우드 제품 내놔... 15일 부산 '지스타'에 체험공간


    ㅇ 바이오시밀러에 선전포고... 오리지널 약값 80% 싹둑

    ㅇ 삼성 갤S10 내년 2월 출시... 5G·LTE 두가지 모델로, 폴더블폰은 LTE 지원

    ㅇ 현대重, 해킹 위험없는 유조선 건조


    ㅇ LS니꼬, 역대최대 고순도 동정광 확보

    ㅇ 전기 3社 'R&D 동맹'... 혁신펀드 1천억 조성, 삼성SDI·LG화학·SK이노베이션 손 맞잡아

    ㅇ 현대차그룹, 임원 인사 앞당길듯... 승진자 최소화 하기로


    ㅇ SK하이닉스, 2세대 10나노 D램 개발

    ㅇ LG화학, 면역항암제 개발 착수

    ㅇ 현대차, 내년 美서 코나보다 작은 SUV 선보인다


    ㅇ 신한銀, 중국2위 온라인몰과 손잡았다... 은행·e커머스 속속 제휴

    ㅇ 한풀꺾인 주택대출 금리, 이달 말부터 다시 오르나

    ㅇ 자금세탁방지 위반땐 징벌적 과징금 부과 추진


    ㅇ 위기의 중소 자동차부품사 금융위, '보증 1조+a' 확대...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ㅇ 車보험 '적자늪'... 3분기에만 2000억 영업손실

    ㅇ 금리상승기인데... 보험사 공시이율 떨어진 까닭, 주요 생보사 일제히 인하\


    ㅇ 45년만에... 전기요금 누진제 대폭 개편되나

    ㅇ 반도체 수출 이상신호... 11월 5.4%↓

    ㅇ 통계청장 "작년 2분기 경기정점"... 논란의 중심에 선 강신욱 청장


    ㅇ 물가안정목표 내년에도 2% 유지할듯... 저성장·저물가 국면 지속... 韓銀 "향후 3년간 변동없어"

    ㅇ 취업난속... 바이오헬스는 인력난 아우성

    ㅇ 바이오헬스 일자리 年5% 느는데... 기업들 "뽑을 사람이 없다", 현장과 따로노는 교육... 대졸자는 취업난 기업은 구인난


    ㅇ 핵심기술 통째로 수입, 정찰위성 '무늬만 국산'

    ㅇ 론스타 ISD, 정부배상액 3조원대 달할듯... 16일 절차종료 선언

    ㅇ 끝보이는 론스타 ISD... 혈세로 수조원 배상위기... "투자보장협정 허점만 손봤어도..."


    ㅇ 먹튀논란에... 론스타 매각시도 번번이 무산... 외환銀 매각당시 무슨일이

    ㅇ 인구 줄고 빚 쌓여도... 지자체 '묻지마 증원'

    ㅇ 지자체 공무원 '묻지마 증원'... 영화관 운영·동물 구조까지 "일단 뽑고 보자"... '철밥통' 확 늘린 지자체


    ㅇ 文정부 공약대로 늘리면... 27조 더 든다, 2020년까지 증원 목표 17만명

    ㅇ 52개 정부부처, 봇물터진 '묻지마 증원' 요구

    ㅇ 경기침체 우려에 "현금 확보하자" 자산 내다파는 기업들 크게 늘어... 올들어 17兆로 33% 증가


    ㅇ 자산매각기업 급증... 불황에 몸사리는 기업들 "돈되는건 판다"... 사옥·공장까지 매물로

    ㅇ "한국GM노조 사무실 점거, 미국서 그렇게 하면 테러"... 홍영표, 기자간담회서 직격탄

    ㅇ 文정부 2기 경제팀... '경제부총리 원톱' 힘 싣는 靑... 대통령과 회동 늘어날듯


    ㅇ 경제사령탑 부재에 小委 구성 난항... 산으로 가는 '예산정국'

    ㅇ 위상 되찾은 경제수석실, 靑 최대 조직으로 '우뚝'

    ㅇ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사용 제한 해제'... 정부, 美와 미사일 지침개정 협의 착수


    ㅇ 일주일만에 깨진 여야정협치... 野불참선언

    ㅇ 채용 비리·안전불감증... 文, 8대 생활적폐 청산 나서... 다음주 반부패정책협의회

    ㅇ 들끓던 여론 잠잠해지자 유치원 엄호나선 한국당... 예결특위선 부총리 불러 호통, 교육위 '박용진 3법' 심사 지연


    ㅇ 한달만에 증산 → 감산... 사우디, 美눈치작전 끝?

    ㅇ "트럼프 고립주의가 전쟁 망령 불러"... 세계 정상 한목소리

    ㅇ '작은정부' 판 짜는 브라질... 정부부처 11개 없앤다


    ㅇ "北 비밀 미사일기지 13곳 이상 포착"... 美 CSIS "핵탑재 가능할듯"

    ㅇ 美민주, 러 스캔들 정조준 "법무대행, 특검서 손떼라"

    ㅇ APEC·아세안정상회의서 G2 외교전... 美 '인도·태평양 전략" VS 中 '일대일로' 정면충돌\


    ㅇ '디폴트' 경고음 점점 커지는 中 부동산업계

    ㅇ 中베이징, 14일 올해 최악 스모그 덮친다... 북서풍타고 한반도 유입 전망

    ㅇ 달러에는 약세지만 주요 통화 대비 강세... 엔高 '착시현상'


    ㅇ 광진구 고밀·복합도시로 변신한다, 미래발전 도시계획 수립 착수

    ㅇ 서울 거래량 5년만에 최저... 집값 하락 신호?

    ㅇ 정부, 집값 주간 통계 손본다... 집값 시세 정확성 논란에 감정원, 표본수 2배 확대

    ㅇ 지방 부동산 '깡통전세' 속출... 전세보증금+대출금>아파트값... 경남·충북·경북 등 피해주의보

    ㅇ 학군 프리미엄 빠질라... 속끓이는 둔촌주공

    ㅇ [오늘의 날씨] 미세먼지 전국 '보통'…서쪽 맑음·동해안 비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387.18pt (-2.32%), S&P 500지수는 2,726.22pt(-1.97%), 나스닥지수는 7,200.87pt(-2.7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74.49pt(-4.44%)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유가 하락 지속 및 애플 주가 급락에 큰 폭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기술주가 3.5% 급락하며 가장 큰 약세폭 시현


    ㅇ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 수정 예산안을 하루 앞둔 경계감 및 브렉시트 우려에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논의에도 초과 공급 우려 지속되며 11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0.26(-0.40%) 하락한 $59.93를 기록


    ㅇ 샌프란시스코 데일리 연은 총재는 미국은 아직 완전고용에 도달하지 않았고 연준의 점진적 통화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힘 (WSJ)


    ㅇ 중국 인민은행은 영국의 영란은행과의 통화스와프 3500억 위안(약 502억 달러) 계약을 3년간 연장한다고 밝힘 (Reuters).


    ㅇ 이탈리아 의회의 예산감시기구 UPB는 이탈리아의 내년 재정적자가 GDP의 2.6%에 달해, 정부가 제시한 수치 2.4%보다 높다고 밝힘. 이는 정부와는 다른 내년 경제성장률 적용에 따른 차이라고 설명(Reuters).


    ㅇ 중국 류쿤 재정부장은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대규모 감세 방안과 기업을 위한 상당한 규모의 수수료 추가 인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Reuters)


    ㅇ 애플에 아이폰 부품을 공급하는 레이저센서 업체 루멘텀이 12일 주요 고객사의 주문 대폭 축소로 실적 전망을 크게 낮춘다고 밝힘 (Reuters).


    ㅇ 사우디아라비아는 OPEC 해체 논의와 관련해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부인함 (CNBC).

     

    ㅇ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에너지 광물부 칼리드 알팔리 장관이 "시장 균형을 맞추기 위해 석유 생산국들은 하루에 100만배럴씩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음. 알팔리 장관은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에너지 콘퍼런스에서 "우리가 어제 검토한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시장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100만배럴에 가까운 감축이 필요하다"고 밝힘.


    ㅇ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줄어든 238만대에 그쳤음. 이는 지난 2012년 1월(-26.4%) 이후 최대 감소폭임.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6월 전년 대비 4.8% 증가를 기록한 후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추세를 이어가고 있음. CAAM은 당초 올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를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임.


    ㅇ 중국이 대규모 감세 방안과 기업을 위한 상당한 규모의 수수료 추가 인하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류쿤 중국 재정부장은 재정부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중국은 수출업체의 세금 부담을 낮추고, 기업의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기계류와 원자재 수입 관세도 인하했다"면서 "여기에 추가 조치까지 시행되면 올 한해 감세 규모는 1조 3000억위안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힘.


    ㅇ 금감원의 ‘2018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상장주식 4조638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2740억원을 순유출해 총 4조9120억원이 순유출됐음. 채권은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순유출을 유지했고, 주식은 4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됐음.


    ㅇ 일본 소프트뱅크가 산하 모바일 부문 IPO를 승인 받았다. 외신이 전한 바로는 소프트뱅크는 산하 모바일 부문인 소프트뱅크 코프가 내달 19일 2조4천억 엔 규모로 도쿄 증시에 상장된다고 밝힘.

     






    ■ 미 증시, 애플 및 반도체 업종이 하락 주도


    ㅇ애플 -5.0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44%

    미 증시는 금요일(9 일)에 이어 애플(-5.04%)과 관련주들이 하락 주도. 지난 금요일 애플 부품 업체인 스카이웍(-4.98%)이 매출전망 하향 조정한 데 이어, 오늘은 루멘텀(-32.98%)이 전망 하향 조정.


    또한 씨티가 이를 이유로 반도체 업종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발표하고, JP 모건이 애플 목표주가 하향 조정도 영향. 한편, 이탈리아 예산안과 브렉시트 이슈 또한 투자심리 위축 요인(다우 -2.32%, 나스닥 -2.78%, S&P500 -1.97%, 러셀 2000 -1.98%)


    지난 금요일(9 일) 애플 부품 업체인 스카이웍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8% 넘게 하락. 시장에서는 애플의 판매 둔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당시 애플 또한 2%하락했으며, 애플 관련주 대부분 4% 내외 부진.


    이런 가운데 오늘은 FaceID 및 증강현실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폰 전면 카메라 구성 부품 업체인 루멘텀도 가이던스 하향 조정을 발표한 이후 30% 넘게 급락.


    특히 애플을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FaceID 관련 고객 중 하나가 “출하량을 크게 줄여 달라” 라고 요청을 받았다고 발표. 더불어 JP 모건이 애플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270 달러→266 달러)한 점도 부담 애플과 부품주 하락 요인.


    한편, 씨티그룹이 아이폰 판매 둔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 이로 인해 2019 년 반도체 산업 성장이 부진 할 수 있다고 언급. 특히 N 비디아(-7.84%)에 대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300 달러→270 달러)하는 등 대부분의 반도체 종목들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발표. 이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44% 하락.


    이와 함께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EU 집행위와 이탈리아 정부와의 마찰. 브렉시트 불확실성도 투자심리 위축.13 일 이탈리아 수정 예산안 제출일, 17 일 EU 긴급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련 이슈가 지속적으로 부각. 이 여파로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0.9%대 약세를 보였으며, 이는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유지한 요인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기술주 부진


    애플(-5.04%)은 JP모건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 여파로 하락 했다. 씨티그룹은 스카이웍(-4.98%) 목표주가 하향 조정했다. 루멘텀(-32.98%)도 주요 고객사 중 하나가 FaceID 관련 출하량을 큰 폭으로 줄여달라고 요청했다고 발표하자 급락 했다.


    이는 아이폰 판매량 둔화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애플및 큐로브(-6.38%), 브로드컴(-6.43%), 사이런스로직(-13.86%) 등 부품 업체들의 하락 요인이었다.


    한편, 씨티 그룹은 아이폰 판매 둔화 여파로 반도체 업종의 부진 가능성을 제기 했다. 특히 N비디아(-7.84%)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 했다. 마이크론(-4.27%), 인텔(-3.03%), AMAT(-4.84%), 램리서치(-3.34%) 등도 동반 하락 했다.


    아마존(-4.41%), 넷플릭스(-3.10%)는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본격화된다면 경쟁이 격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했다. 이 여파로 페이스북(-2.35%), 알파벳(-2.57%) 등 대부분의 기술주가 동반 하락 했다.


    골드만삭스(-7.46%)는 1MDB(말레이시아 펀드) 스캔들 이슈로 급락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 전환


    국제유가는 주말에 OPEC 과 비 OPEC 장관들이 모여 회담을 가진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50 만 배럴 감산을 언급하는 등 OPEC 감산 기대감이 높아지자 한때 61 달러를 넘어서는 등 양호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공급을 감안하면 가격은 현저히 낮아야 한다” 라고 언급하며 OPEC 감산에 대해 경고를 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했다. 다만, 여전히 OPEC 감산 기대감은 여전하기 때문에 낙폭은 제한 되었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파운드화 약세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벨기에 외교장관을 비롯해 프랑스 EU 장관 등 주요 인물들이 시간이 많지 않다며 영국 정부에 압박을 가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다만, 핀란드 총리는 “1 주일 안에 중요한 진전이 있을 것이다” 라고 주장하자 파운드화 약세폭이 확대되지는 않았다.


    국채금리는 채권시장이 재향군인의날을 맞아 휴장인 가운데 시간 외로 하락 중이다. 미 증시가 기술주위주로 급락하자 채권선물이 상승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여파로 해석된다.


    금은 달러 강세 영향을 받아 하락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도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중국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19% 상승 했다.






    ■ 전일 매크로변수요약


    ㅇ미10년국채금리 (전일 재향군인의날로 휴장, 전전일종가)  : 중기 예상고점 3.35% 을 향해 중기상승추세중 전일 보합으로 3.186%(전일 국채금리 보합)

    ㅇ달러인덱스 : 93.5~97.5사이 상승밴드에서 전일 목표지점인 97.50에 도달 (전일 달러가치 강세)

    ㅇ위안달러환율 : 7위안의 심리적 저항선근처로 꾸준히 상승하여 7위안 돌파를 앞둔 6.9637으로 환율상승(전일 위안화 가치 약세)

    ㅇ원달러환율 : 우상향 추세 상단 1150원, 하단 1110원 사이에서 중기 상승추세 중 전일 1139.78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약세)

    ㅇWTI유가(주봉) : 상단저항선 77달러에서 연이어 하단지지선을 하락돌파. 60달러선 아래로 내려와 전일 59.40달러 (전일 유가하락)






    ■ 전일 뉴욕환시 : 달러화 가치, 글로벌 불확실성 속 혼조


    달러화 가치는 브렉시트, 이탈리아 예산안, 무역 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며 혼조세를 보였다. 12일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0.71% 상승한 97.58을 기록했다.


    탄탄한 미국 경제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영향으로 달러 매수세가 이어졌다.특히 영국과 이탈리아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 휩싸인 유로 대비 달러는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이며 주요 저항선을 잇따라 뚫었다.


    다만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 등이 급락하는 등 위험 회피 심리가 장후반으로 갈수록 커지며 더 안전통화로 통하는 일본 엔에 대해서는 장후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겪는 가운데 유럽연합(EU)과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탈퇴하는 이른바 '노 딜'(no deal) 브렉시트에 대비해 비상계획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탈리아가 내년 예산안을 유럽 위원회에 다시 제출하는 기한이 다가오면서 이탈리아 예산안 문제도 떠오르고 있다. 오안다의 크래이그 엘람 선임 시장 분석가는 "이탈리아는 내일까지 예산안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며 "이탈리아 정부의 포퓰리즘에 맞서 EU는 부채를 늘리는 예산안을 피하고 싶지만 이탈리아는 변경을 거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6년래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연준의 금리 인상에 힘을 실어주는 경제지표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번주 발표 예정인 미국 노동부의 10월 인플레이션과 소매판매 지표 등이 달러 강세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MUFG는 "미국의 강한 경제 순환 주기상 모멘텀과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결합해 강한 달러를 이끌고 있다"며 "특히 미국 밖에서의 부정적인 소식들이 달러 강세를 더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UFG는 유로-달러의 다음 지지선이 1.12달러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니크레딧은 다음 주요 지지선으로 1.1225달러, 1.1160달러를 제시했다. 지난주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 롱포지션은 증가했다. 순수 달러 롱포지션은 2015년 이후 최대다.


    ㅇ 전문가의견


    "예상했던 대로 미국 중간선거에 따른 달러 약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다가왔음을 시사한 영향으로 중간선거 이후 부진을 빠르게 상쇄했다. 다만 달러 강세를 추가로 이끌만한 이벤트는 없다"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 미국과의 국채수익률 차별화 확대로 달러가 지지됐다. 최근 연속 상승에 따라 밸류에이션이 올라가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






    ■ 12일 중국증시 : 본토, 부양 기대에 급등 마감…홍콩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31.65포인트(1.22%) 상승한 2,630.52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33.55포인트(2.53%) 오른 1,361.74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31.26포인트(0.12%) 상승한 25,633.18.
    -H지수는 전장대비 8.88포인트(0.09%) 상승한 10,440.34


    12일 중국 본토증시는 당국의 부양책 및 부양 발언에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 급등하며 마감했다. 정부 관련자들의 부양 발언과 당국의 부양책 발표가 증시를 떠받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류쿤(劉昆) 중국 재정부장은 중국이 대규모 감세 방안과 기업들을 위한 상당한 규모의 수수료 추가 인하 방안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부장은 올해 중국이 수출업체를 위해 세금 부담을 낮췄고, 기계류와 원자재의 수입 관세도 인하하겠다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서 언급한 '관세 인하'를 부연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CSRC)는 상장 기업의 사모 차입 규제를 완화하고, 자사주 매입(바이백)을 용이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에 중국증시에는 리스크 온(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발동됐다. 최근 중국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부분도 있다.


    이날 중국증시에서는 정보기술, 통신 관련 업종이 급등했다. 소프트웨어 회사인 항셍전자는 전일대비 8% 이상 급등했고, 상해보신소프트웨어도 7% 넘게 올랐다.


    상하이증시 대형주 중에서는 항서제약이 1.95% 올랐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운영하지 않았다. 인민은행은 현재 은행권의 총 유동성 수준이 합리적인 수준이라면서 역RP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홍콩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홍콩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다 상승 마감했다.



    ㅇ 전문가 의견
    "지난주 시장에는 너무 많은 악재가 있었다"면서 "이날 별다른 악재가 없었다는 자체가 호재다. 오전 반등은 (본토와 홍콩증시가) 정상 상태로 돌아왔으며, 안정을 찾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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