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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1/20(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1. 20. 06:59


    18/11/20(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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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가 흔들릴수록 금리와 서프라이즈에 주목하자 -KB


    G20 이외에 추세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연준의 긴축기조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경제 데이터 둔화가 확인되어야 하는데, 서베이 지표, 주택/주문/투자 지표에서 확인이 될 것입니다. 마침 어젯밤 11월 주택시장지수가 쇼크를 기록했습니다. 모레엔 신규주문이 발표되는데, 9월 자본재주문은 -0.1% MoM (전망 0.5%)으로 쇼크였습니다.


    연준의 긴축기조가 완화되면 상당한 반등랠리가 나올텐데, 서프라이즈 인덱스와 미국 2년 국채금리가 힌트를 줄 것입니다. 아직 서프라이즈 인덱스는 크게 하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2년 금리도 어제 2.78%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했는데, 2.7%까지는 내려와야 채권 투자자들이 연준 긴축기조 변화에 베팅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11월 주택시장지수는 쇼크를 보였는데, 향후 주택/주문 지표와 서베이 지표들도 쇼크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2. 실물 데이터가 후퇴하면 주가는 흔들리겠으나, 연준의 긴축기조 변화의 기회는 다가올 것이다
    3. 서프라이즈 인덱스의 마이너스 하락과 미국 2년 국채금리 2.7% 하회를 시그널로 삼을 수 있다

     

     



    ■ 미국 주식 하락 : 여전히 불안한 심리 -NH



    나스닥을 중심으로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했습니다. 특별한 재료는 없었습니다. 무역협상에 대한 과도한 낙관이 부진한 영향입니다. 큰 이벤트를 앞두고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전일 급락의 배경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 가능


    ①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난 주말 종료된 APEC 정상회담에서 25년 만에 공동성명 채택이 무산. 미-중간 갈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일 펜스 부통령은 중국이 행로를 바꿀 때까지 미국 역시 행로를 바꾸지 않겠다고 언급. 즉 11월 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심리가 악화되며 주가 하락을 견인


    ② 미국 주택지표 부진: 11월 NAHB 주택시장지수는 60p로 전월(68p)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예상(67p)도 하회. 미국 주택시장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


    ③ 애플 아이폰 수요둔화 우려: WSJ은 애플이 부품 공급업체에 신형 모델인 아이폰 XR 등의 생산을 줄일 계획을 전달했다고 보도. 이에 따라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4% 하락


    ④ 브렉시트 불확실성: EU 집행위원회는 재무장관회의에서 브렉시트 합의문 초안에 대해 영국과의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 노딜(NoDeal) 리스크가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악화


    전일 주가 하락의 요인을 보면 특별한 이슈라기 보다는 이미 알려진 재료가 악화된 영향으로 판단. 특히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과도한 낙관심리가 악화되며 투자심리 부진을 견인


    연말 연초까지 1)미-중 정상회담, 2) 브렉시트 협상, 3) 12월 FOMC 회의, 4) ECB 통화정책 회의, 5) 이탈리아 재정 리스크 및 6) 중국 수출절벽 가시화 등 다수의 변수들이 대기


    여전히 금융시장은 낙관적 심리가 높다는 점에서 이벤트들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발생했을 경우,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 ECONOMY :연준내에서 고개를 드는 금리인상 속도론 - 리딩


    ㅇ중국 금리도 경기 둔화 리스크를 본격적으로 반영


    이머징 금융시장, 반등을 논하기 이르지만 앞서 언급한 미국 금리(=달러화)와 중국 금리는 이머징 금융시장에 혼재된 신호를 보내주고 있다.


    우선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의 속도론은 이머징 금융시장에 긍정적 신호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머징 국가들의 추가 정책금리 인상 압력을 줄여주고 달러화의 강세폭 역시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 금리의 하락, 즉 중국경기의 둔화 리스크는 이머징 경기와 금융시장에는 부정적 리스크임을 부인할 수 없다. 혼재된 신호처럼 이머징 금융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만, 11월 미-중 정상회담 결과와 12월 미국 FOMC회의 이후 이머징 금융시장의 반등 모멘텀이 강화될 여지도 있다. 완전한 타협은 아니더라도 미-중간 무역갈등이 잠정적으로 봉합되고 19년 하반기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이 강화된다면 이머징 금융시장의 반등이 기대감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당사가 누차 강조하고 있는 위안화 가치와 더불어 위험자산의 대용치인 호주달러의 추가 강세 여부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 2018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요약)


    □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2.0% 상승


    ◦ 전년동월비는 농산물과 석유류 상승폭 확대로 9월 1.9%보다 높은 2.0%상승하여 13개월만에 2%대 상승률을 보임
    ◦ 전월비는 석유류(3.2%)는 상승하였으나 그간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채소,과실의 생산량 호조로 가격이 하락하여 전체적으로 0.2% 하락


    □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상승


    □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2.4% 상승
    ◦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3.5%, 식품이외는 1.8% 각각 상승


    □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7.5% 하락, 전년동월대비 10.5% 상승
    ◦ 전년동월대비 신선어개 3.7%, 신선채소 13.8%, 신선과실 11.4% 각각 상승





    11 월 지수 반등, 지속가능성 낮게 보는 이유 : 기술적 반등- 메리츠


    ㅇ11월 이후 국내 증시 반등세 지속. 10월 말 과매도 이후 정상화, 투자심리 개선이 원동력
    ㅇ11월 미중 무역분쟁 대화 국면 진입, 연준 정책경로 변화에 대한 기대감 반영된 결과
    ㅇ12월 미중 무역분쟁 ‘전격 해결’ 어렵고, 기대와 달리 연준 정책기조 연내 유지 전망
    ㅇ3Q KOSPI 발표기업 순이익 시장 예상치 11.5% 하회, KOSPI 현 수준 싸다고 보기 어려움



    11월 한국 증시의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요인은 국내 요인 보다는 10월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던 대외부문 불확실성이 완화된 영향이 컸다.


    ㅇ미중 무역분쟁 대화국면 진입, ㅇ연준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 ㅇ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완화다. 세 요소 모두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문제이다.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뀔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 간담회에서 “중국 정부가 앞으로 취할 조치 목록142개 항목으로 꽤 완벽했지만, 4~5개 항목이 빠져있었다.”라고 언급했다. 4~5개항목은 지난 5월 미국과 중국 무역회담에서 제시되었던 요구사항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5월 미중 무역회담이 와해된 이후 중국은 대미 보복관세 조치를 발표하며 무역분쟁의 긴장감을 높였지만, 중국이 이후 행한 여러 조치들은 미국의 요구 사항들을 순차적으로 수용하고 있었다.


    2017년 12월 금융기관의 외국인 지분율 규제 완화시켰고, 2018년 9월 외국인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 발표, 11월 수입박람회에서 시진핑 주석이 향후 15년간 30조 달러의 상품과 10조 달러의 서비스 수입할 계획을 언급한 것이 대표적이다.


    시진핑 주석은 APEC 정상회담 기조연설에서 “모든 나라는 스스로의 노력과 국제협력을 통해 과학기술 혁신에서 이익을 얻을 권리가 있다”고 언급하며 정부 주도의 기술지원 정책을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두 국가가 지난 5월 합의에 이르지 못했던 근본적인 이유인 제조 2025 정책에 대한 의견 차가 계속 확인되는 것이며 미중 정상회담에서 극적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다.


    11월 들어 2019년 말 연준 정책금리 수준에 대한 전망이 급변하고 있다. 19년 말까지 3회 인상을 전망하는 확률이 10월 말 32.1%에서 11월 16일 25.4%까지 낮아진 반면, 2회 인상을 전망하는 확률이 동기간 28.1%에서 35.4%로 상승했다.


    내년도 경기 하방 압력에 대한 경계감이 연준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12월 FOMC에서 ‘데이터 의존적인’ 연준이 정책 기조를 크게 변화시킬 가능성은 낮다.


    고용시장 호황이 임금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속도는 둔화되었지만 경기 모멘텀이 양호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중앙은행, 국제기구의 레버리지론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18년 9월 레버리지론 규모(1.27조 달러)가 하이일드채권(1.26조 달러) 규모를 상회했을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대출 규제가 완화되며 무담보 대출 비중이 58%까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BIS는 지난 9월 기업 디폴트율 하락, 기관 투자자들의 Search for Yield 현상이 무담보 채권의 발행을 높이고 있다고 경고했고, IMF 에서도 지난 15일 보고서를 통해 2018년 발행된 신규 레버리지론의 무담보 대출 비중이 80%에 달하며, 1.1조 달러에 달하는 기관투자자의 레버리지론 보유는 은행 리스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최근 유가 하락, 기업 이익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미국 하이일드 채권 금리가 7.19%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12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신용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어야 한다.


    12월 우리가 또 간과하지 말아야 할 리스크는 중간선거 이전 편성되었던 2019년 회계연도 임시예산안의 종료 시점이 다가온다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29일 10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연방정부가 사용할 예산을 편성한 예산안에 서명했다. 당시 임시예산안을 편성했던 이유는 ‘국경장벽’에 대한 예산안 편성을 두고 의회와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12개의 예산안 중 국방비를 포함한 5개 예산안은 완전 통과된 상태이며, 남은 7개 예산안에 대한 의회 통과, 대통령 서명의 과정이 필요한 상태다.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12월 초 미국 정부의 일시적 셧다운을 배제하기 어렵다.


    KOSPI 기업 중 3분기 컨센서스가 있고, 실적 발표를 완료한 240개 기업의 3분기 순이익을 취합한 값은 36.56조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1.9% 하회했다. 컨센서스가 추가적으로 하향 조정될 수 있음을 감안한다면 현 수준의 지수 레벨은 적정수준이다. 시장을 적극적으로 매수할 시점이라고 보기 어렵다.







    ■ 여전히 불안하지만 긍정적 지표들도 확인해 두자 -유안타

    ㅇ 연준 정책금리에 대한 부담감 완화

    올해 증시 부진의 원인은 표면적으로 무역 분쟁과 금리에 대한 부담에서 찾아볼 수 있음. 무역 분쟁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일단 월말 G2 간의 회담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면서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최근 연준 주요 인사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알려지면서 내년도 금리 인상확률이 하향조정 되는 등 금리에 대한 부담도 일단 완화 국면 전개.

    ㅇ 강달러 부담도 일단 완화될 것이 기대되는 상황

    연준의 매파적 정책 스탠스에 대한 부담 완화는 결국 강달러에 대한 부담완화로 연결될 수 있음. 당장 달러 인덱스가 하락 전환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달러에 대한 투기적 포지션은 과매수 권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


    특히 매도 포지션이 사상 최저 수준임을 감안하면 역발상 측면의 움직임 역시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ㅇ 신흥국 ETF로의 자금 흐름도 등장

    올해 내내 신흥국에 있어서는 위기설과 비관론이 주를 이룸. 그러나 실물충격이 아직 크지 않다는 점에서 무역 분쟁 우려와 금리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경우 반등도 기대해 볼 수 있음


    실제로 최근 부담 요인들이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신흥국 ETF로의 자금 유입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음
    당장 신흥국 향 머니 무브와 같은 성급한 판단을 하려는 것은 아니나 경계감 해소 시 가능성은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을 듯




    ■ 아세안 정상회담의 시사점 -NH

    아세안 정상회담이 끝났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인프라 투자, 도시화 진행,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며 MPAC 2025(아세안 연결성 마스터플랜 2025)를 발표했습니다.


    결국 아세안 역내 무역/투자 연계를 강조한 것입니다. 역내 무역/투자 증가의 수혜는 베트남이 가장 많이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ㅇ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MPAC 2025 발표

    2018년 11월 13~15일 아세안 정상회담 진행. 싱가포르, 중국, 일본, 한국 정상이 참여. 미국에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참석. 이번 정상회담에서 아세안 지역의 경쟁력, 연결성을 강화를 골자로 하는 MasterPlan on ASEAN Connectivity 2025(MPAC 2025)를 발표. MPAC 2025 는 1)인프라 투자 지속, 2)도시화 진행, 3)디지털 혁신 분야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음

    1)인프라 투자: 2019년 1분기에 World Bank와 함께 아세안지역 인프라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할 것.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아세안 역내경제/무역 블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

    2)도시화 전략 구축: 아세안 지역의 도시화 진행 계획. 특히, 아세안 연계성 조정위원회(ACCC)은 도시로의 인구 이동 계획을 구축할 예정

    3)디지털 혁신: 특히 중소기업 주도의 디지털 기술 개발을 지원. 특히,아세안·동아시아경제연구소(ERIA)에 관련 보고서를 발주할 예정

    ㅇ 핵심은 아세안 역내 무역/투자 연계 강화 : MPAC 2025의 핵심은 아세안 역내 무역/투자 연계.


    -역내 무역: 이번 아세안 정상회담에서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 전세계 GDP의 33%)의 중요성이 부각. 아세안 무역블록 형성으로 역내 교역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특히 2019년 글로벌 교역량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세안 역내 교역량 증가의 중요성이 강조

    -역내 투자: 아세안의 경제적 통합이 가속화 될수록 역내 분업이 중요해질 것. 이에, 대부분의 자금은 제조업으로 유입. 이는 도시화와 생산기지 이전의 효과가 컸던 것으로 판단. 아세안 블록 내 투자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태국 등 상대적으로 경제가 더 발달된 역내 선진국들이 주도할 것

    아세안 지역의 역내 무역과 역내 투자 증가의 수혜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베트남이 받을 것으로 예상. 베트남은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FDI 자금 유입 규모와 역내 교역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 연말까지 예정된 대외 이슈들은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할 전망-한국


    EU와 이탈리아는 내년도 예산안 수정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재정적자 규모가 GDP의 2.4%에 달하는 2019년 예산안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약들을 이행하고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재정지출임을 밝히고 있다.


    반면 EU 측은 회원국의 부채 규모가 GDP의 60%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라는 입장이다. 이탈리아의 부채는 GDP의 131%에 달한다. 예산안 합의 실패시 EU는 벌금 부과 혹은 자금 동결 등의 제재를 가할 수 있다. EU와 이탈리아의 대립은 독일 국채 등 유로존 내 안전자산 매수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보다 더 우려되는 이벤트는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다. 2016년 6월 23일 브렉시트 투표 가결 이후 29개월 만에 EU와 영국은 브렉시트 초안에 합의했다. 다만 이 합의안에 대해 영국 내 반발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핵심은 아일랜드 국경 관련 합의이다.


    영국과 EU는 브렉시트 후에도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통관 없이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영국이 EU를 탈퇴하더라도 아일랜드는 EU 관세 동맹에 잔류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합의에 대해 영국 내각의 반발이 높다. 강경 브렉시트파는 영국의 EU 탈퇴 의미가 퇴색됐다며 반대하고 있다. 온건파의 경우 아일랜드를 나머지 영국과 다르게 취급하는 방안에 찬성하지 않는다.


    양측 모두 합의안에 반발하고 있어 의회 비준을 받지 못할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메이 총리는 12월 초에 초안을 의회 비준할 계획이다. 의회가 지지하지 않을 경우 브렉시트 공식 개시일인 2019년 3월 29일에 영국은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게 된다(노딜 브렉시트).


    브렉시트는 영국과 EU 경제 모두에 부정적 요소다. IMF는 브렉시트시 영국은-2.5~4.0%, EU는 -0.2~0.5% 성장세 하락을 예상했다. 노딜 브렉시트로 가게되면 경기 개선세 약화 우려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영국과 EU 회원국들의 의회비준에 대한 우려는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12월로 갈수록 미국 내 이벤트들이 부각될 가능성도 있다. 먼저 12월 7일 연방정부의 임시 예산안 편성이 종료된다. 7일 이전에 2019 회계연도 예산안이 처리되거나, 새로운 임시 예산안을 편성해야 연방정부 업무가 중단 없이 이뤄질 수 있다. 7일까지 아무런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연방정부 폐쇄에 돌입할 수 있다.


    미 의회는 2019 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를 이루었다. 다만 약50억달러 규모의 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 예산 포함 여부를 두고 트럼프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과 9월 국경 장벽 설치에 대한 예산을 마련해주지 않을 경우 연방정부 폐쇄라는 카드를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중간선거를 앞두고 역풍을 우려하여 9월말 임시 예산안 편성에 일단 서명했다. 여전히 트럼프는 연방정부 셧다운을 거론하며 국경장벽 예산 포함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중간선거에서 예산안 권한을 가진 하원을 민주당이 장악한 만큼 예산안 요구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예산안 처리에 대해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


    물론 연방정부 폐쇄는 정당간 합의를 보면 해결될 사항이므로 지속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 다만 예산안 처리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셧다운 우려 까지 이어질 경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될 수 있다.


    연말까지 남은 최대 이벤트는 12월 FOMC이다. 파월 의장은 현재 경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12월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10월 임금 상승률이 전년 대비 3.1%를 기록하고, 신규 취업자수도 25만명 늘어나는 등 견고한 고용 여건을 감안하면 12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높게 판단된다.


    다만 금리 인상 지속시 연준의 중립금리 추정치에 근접하고 있음은 부담이다. 현재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다소 신중한 입장으로 모아지는 모습이다. 클라리다부의장은 중립금리 추정의 불확실성을 언급하면서도, 현재 중립금리 추정 범위에 근접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중립금리를 정확하게 추정할 수는 없지만 근접하고 있으니 지표를 점검하면서 신중하게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점도표상 연준의 중립금리 추정치는 3% 내외로 여겨진다. 12월 기준금리 인상시 중립금리수준에 더욱 가까워진다. 향후 연준의 행보가 보다 조심스러워질 여지가 있다.


    금융시장은 비둘기파적 연준에 대한 기대를 이미 반영하고 있다. 12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한달 전 81%에서 현재 65%(11월 16일 기준)으로 떨어졌다. 2019년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는 2~3회 인상에서 1~2회 인상으로 낮아졌다. 이러한 기대가 부각되면서 3% 근처였던 미국 국채 2년 금리는 2.8%로 하락했다.


    현재는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 방향성을 설정하기엔 부담스럽다. 부의장의 발언처럼 신중한 입장이 다소 부각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파월 의장이 경기 흐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계속 이어갈 가능성이 아직까지는 높게 여겨진다.


    지금의 금융시장 반응이 다소 앞서가고 있는 상황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것이다. 12월 FOMC까지는 조심스러운 접근이필요해 보인다. 이러한 관점은 위험자산에 비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2019년 중국증시 전망: 상승장의 새로운 출발선-삼성


    지난주 13~16일, 중국 심천에서 현지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의 2019년 증시 전망 포럼이개최되었다. 3,600여명의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340여개의 상장기업이 참석해서 소통하는 대형 컨퍼런스이다. 참가자들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 시작하는 2019년 증시의 투자전략을 적극 모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증시의 연말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정부의 디레버리징 정책과 중미 무역분쟁의 충격이 가시화되고 있다. 소비/투자 성장률 둔화가 반영된 경제지표와 기업의 실적 성장 둔화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다.


    현재의 부정적 요인들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만 같다. 이성적으로내년 투자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현지 증권사의 내년 전망을 참고해 볼 시기이다.




    ㅇ 2019년 중국증시 전망: 상승장의 새로운 출발선


    중신증권은 2019년 본토증시 전망을 ‘3~5년 장기 상승장의 새로운 출발선(The NewBeginning of a Bull Market Revival)’으로 정의하며, 3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1) 중미 무역분쟁의 새로운 국면 진입으로 시장 충격 완화


    중미 무역분쟁은 수입품의 관세 부과로 시장에 충격을 주었지만, 이는 단기적인 문제이다. 장기적으로는 양국의 첨단산업 육성과 연계되어 있다. 이제 투자자들은 중미 무역분쟁을 장기적 이슈로 인식한다.


    중신증권은 중미 무역분쟁의 새로운 국면을 전망한다. 향후 미국, 중국, 독일 중심의 글로벌 3대 첨단산업 밸류체인이 형성되면서, 다자간 무역협정보다 양국간, 지역별 무역협정이 중시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중미 무역분쟁은 글로벌 첨단산업 밸류체인 구축의 긍정적인 경쟁 구도로 전환이 예상된다. 중국은 이를 위해 시장을 점차 개방해 나갈 것이고, 중미무역 갈등의 시장 충격은 점차 완화될 것이다.


    2) 정책 리밸런싱 : 산업의 질적 성장 추구


    공급측 개혁 등 중국 정부의 기존 정책들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2019년에는 재정지출 확대, 국영기업 개혁, 시장개방 등 질적성장 중심의 정책 리밸런싱이 진행될 것이다.


    재정 및 세금 시스템 개편으로 감세 및 비용 절감, 국영기업 개혁 심화, 제조업/금융/서비스업 중심의시장 개방 등으로 산업 질적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이 될 것이다.


    3) 구조적 디레버리징 후 새로운 경기 사이클로 전환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춘 정책 선회로, ‘감세+온건한 디레버리징+개혁심화’의 정책 조합이 구조적인 경제 디레버리징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추세는 내년 2~3분기에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상반기에 중미 무역갈등과 경기 둔화 우려의 충격이 시장에서 소화되면서, 장기 성장을 위한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ㅇ Bull Market Revival : 불확실성 해소의 전환점


    중국증시는 정부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10월 중순부터 반등을 시작했다. 정책 선회가 기업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중신증권은 내년 상반기쯤에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기업실적의 회복을 전망한다. 그리고 증시 반등 동력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자금 유입을 주목하고 있다.


    1) A주 분기별 실적 성장률의 V자형 반등


    2019년 A주 상장사의 예상 실적 성장률은 5.4%로, 2018년의 9.7% 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기별 예상 성장률은 4.5%/ 4.1%/ 5.4%/ 8.2%로, 2분기 바닥을 확인 후 3분기부터반등이 예상된다.


    2) 정책 불확실성 해소


    내년 1분기에 ‘중미 무역전쟁’의 관세율과 규모의 불확실성이 종지부를 찍으면서, 대외변수의 충격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3월에 개최될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대내적인 연간 정책도 확정된다. 따라서 내년 2분기부터 정책 불확실성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3) 시장 유동성: 상저하고


    중신증권은 보수적 관점에서 내년 A주 증시로 유입될 산업자금(주식담보대출 지원자금포함), 보험 운용금, 외국인 자금 규모를 4,300억 위안(70조원)으로 예상한다. 자금의 유입강도는 상반기보다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개선되는 하반기에 더 개선될 것으로 본다.



    ㅇ투자전략: 구조적 산업 성장이 기대되는 첨단제조 및 서비스 산업에 주목


    중신증권의 전망과 다르게 중미 무역분쟁의 심화, 대외무역 규모와 투자가 축소될 위험은 존재한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리더인 미국과 중국이 지속적인 평행선을 달리기 보다는,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합치점을 모색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둔다.


    2019년 중국증시는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서 바닥을 다져갈 것이다. 구조적 산업 성장이 기대되는 섹터들이 시장의 반등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한다. 대표적으로 첨단제조와 서비스업 관련 섹터를 들 수 있다.


    중국의 제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두기업 중심으로의 재편이 예상된다. 신에너지 자동차/ 스마트 가전/ 5G 등의 첨단산업과 자동차 부품/ 공정기계/ 태양광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사양 제조설비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비스업은 소비자향과 산업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소비자향은 보험/ 헬스케어/ 음식료/여행레저 산업에서, 산업향은 기업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 기업에서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조선-IMO_2020, “메이드인코리아, 신상”을 가지고 싶다 - 하이



    ㅇ “메이드인코리아, 신상”을 가진 선주들은 큰 돈 벌 것: 스크랩 & 빌드 싸이클 시작


    10월말 MEPC 73차에서 IMO 2020 규제가 “상수”가 되었다.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은 1) 저유황유 사용, 2) Scrubber 장착, 3) 가스 추진 엔진의 세 가지 밖에 없다.


    신조 시장은 정기항로에서는 LNG-Fuel을 일부 선택하기 시작했지만, 대다수 선박들은 LNG벙커링 인프라 부족으로 Scrubber를 선택하고, 또 일부 LNG-Ready로 대응한다.


    현존선이 더 큰 문제이다. 2020년 황산화물 규제가 시작되면 해운사의 원가 95는 105가 , 운임 100은 110이 된다. 그러나 당신이 Scrubber를 장착하고 고유황유를 연료로 쓰거나, LNG-Fuel을 장착하고 있다면, 95 원가에 110 운임으로 “헌 배”보다 3배를 더 번다(현재 MGO-HGO 스프레드 $210/톤 기준).


    선주들은 Scrubber Retrofit을 하고 싶어도, 장비와 수리조선 모두 쇼티지로 2020년 선복의 5%~10%만이 대응 가능하다. 이에, 2020년 스프레드가 $300/톤 이상으로 확대되면 “새 배”는 “헌 배”보다 5배나 더 번다.


    ㅇ 이렇게 흘러갈게 자명한데, 왜 여태 신조시장은 조용했을까?


    이는 1) IMO 2020 연기 불확실, 2) 세 가지 대응 방법 중 선택의 기간, 3) 선택 후에도 각 기술에서의 업체와 트랙 레코드 검증, 4) 신기술 가격 하락을 기다려왔기 때문이다.


    5) 2021년 이후 MGO 가격 안정화를 점치는 의견도 있다. 또한 6) 아직 미정인 페널티에 따라 고유황유를 계속 사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단다.


    그러나 당사는 2019년부터 스크랩 & 빌드 싸이클이 거세게 시작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2016년부터의 가뭄과 발주 위축은 IMO 2020에 대한 “관망” 때문이었고, 이제 위의 여럿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선주들이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발주하면 빠르면 2020년 하반기, 2021년에 배를 인도받고, 이익을 누릴 수 있다.


    LNG선 수주 랠리, 잔고와 선가의 반등으로 이미 온기가 도는 조선업에, IMO 2020 때문에 상선 교체 발주 싸이클이 도래한다면, 조선업에 PBR 1.0배 상단 논란은 의미 없다.


    ㅇ LNG-Fuel이 천천히 확산되면서, 한국 BIG3 시장 과점성 강화


    IMO 2020은, 곧 선박의 변화를 의미하고, 스펙이 변할 때 가장 유리한 것은 탑티어 조선사들이다. 한국 대형 조선사들의 시장 지배력 강화를 예상한다.


    LNG 벙커링 인프라 확대와 함께 LNG-Fuel 선박의 신조/잔고에서의 비중이 늘어날수록, 한국 조선사들의 M/S도 그 궤를 같이 할 것이다. 또한 지금 지구 전체의 벙커링을 모두 LNG로 대체하려면 LNG 3억톤의 추가 수요가 발생하게 되는 셈인데, 이는 LNGc 500척 이상이 필요한 양이다.


    IMO 2020은 곧 LNG, LPG의 가스 수요 증가를 의미하며, 가스선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한국 조선사들이 최대 수혜다. 2030년 20~30MTPA의 선박용 LNG 연료 사용을 예상한다.


    ㅇ 현대미포 느닷 수혜: 소형 LNG선, 저유황유를 위한 PC선 리뉴얼


    LNGBV과 함께, 항만 벙커링에 LNG 공급를 위해 소형 LNG선 시장이 생기고 성장할 것이다. 현대미포조선은 50k-CBM LNG선 건조 준비를 막 마쳤다.


    또한 선복의 90%가 일시에 고유황유에서 저유황유로 유종을 변경하면서, HFO의 항만 물류를 담당하던 더티탱커를 대체할 클린탱커(PC선) 발주 싸이클을 예상한다. 현대미포조선이 할 일이 많아진다.

     




    ■ 전기장비 2019년 전망 : 배터리 주도 성장 - 하나


    ㅇ중국의 수요, 유럽의 공급 동력 맞아 떨어지며 전기차 시장 가파른 성장 전망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중국의 전략적인 전기차 수요 증대, 유럽 자동차 업계의 생존을 위한 전기차 공급 확산이라는 수요-공급 동력이 맞아 떨어지며 당초예상보다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배터리 Supply Chain을 이미 장악한 중국 입장에서는 전기차 산업 성장에 따른 낙수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전기차 구매시 번호판 구매대금 면제 및 NEV Credit 제도 등 산업 육성 정책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한편, EU는 완성차 업계의 강력한 반발에도 탄소 배출량 제한 목표치를 매우 공격적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유럽의 기간 산업인 자동차 업계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판단된다.


    이로 인해, 유럽 완성차 업체들 입장에서는 막대한 벌금을 줄이기 위해 하루 빨리 전기차 비중을 높여가야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글로벌 수요-공급 동력이 맞아 떨어지며 전기차 시장은 2025년 전체자동차 시장 내 침투율을 14%까지 높여갈 것으로 전망한다.


    ㅇ 2025년까지 글로벌 배터리 수요 용량 17배 증가 전망


    2025년 글로벌 중대형전지 수요용량은 1,087GWh로 2018년 대비 17배 성장할전망이다. 배터리 수요 증가 힘입어 음극재 시장 역시 2025년 108만톤, 동박 시장은 152만톤 시장으로 향후 6년간 약 17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ㅇ Top picks : 삼성SDI, 포스코켐텍, 일진머티리얼즈, SKC코오롱PI


    배터리 설 업체 중 프리미엄 고객사 집중하고 있는 삼성SDI, 국내 유일한 음극재 생산 업체인 포스코켐텍,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동박 시장 점유율 1위인 일진머티리얼즈, 전기차 배터리향 절연 PI필름 수요 증가 예상되는 SKC코오롱PI를 Top picks로 추천한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 : 클라우드 시장 경쟁 심화 -NH


    구글이 기업 문화가 상이한 회사의 인사를 영입할 만큼 클라우드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음. 향후 클라우드 2위권 업체들의 투자가 공격적으로 집행될 전망


    ㅇ구글이 클라우드 사업 책임자를 교체


    구글이 클라우드 사업 책임자를 교체. 3년간 책임자였던 Diane Greene을 물러나게 하고 오라클에서 Thomas Kurian을 영입. 오라클과 구글은 기업문화가 정반대로 보일 정도로 상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이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은 자사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했기 때문


    현재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는 아마존으로 40% 수준. 구글의 점유율은 10%를 하회.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대규모 투자를 통해 15% 수준까지 점유율을 끌어 올림. 구글은 외부 인사를 영입한 데 이어 향후 클라우드 비즈니스 투자를 크게 늘릴 계획


    한편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이 구글과 유사한 IBM도 클라우드 사업에 전사의 운명을 걸고 투자를 늘리는 중. 10/28 IBM은 오픈소스 OS(운영체제) 회사 레드햇을 340억달러를 주고 인수. IBM은 오픈스택에 강점이 있는 레드햇을 인수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 집중할 계획


    ㅇ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세 유지



    최근 시장에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에 대한 우려가 많음. 당사는 이러한 우려가 아마존의 투자 속도 조절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있음. 클라우드 업계 1위 아마존이 2분기부터 투자 규모를 늘리지 않고 이전 수준을 유지 중


    2분기 아마존 CAPEX(설비투자)는 32.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에 그침. 3분기 투자는 33.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


    상반기투자는 63.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 최근 일부 업체의 데이터센터 부품 오더컷 등 노이즈는 상당수 아마존에서 비롯. 아마존은 컨퍼런스 콜에서 2018년 하반기까지 투자를 효율화해서 집행하겠다고 언급


    향후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이미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1위 아마존이 투자를 효율화하고 2위권 업체가 아마존을 따라잡기 위해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는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구글의 3분기 투자는 56.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4% 증가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3분기 투자는 3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9% 증가

     




    ■ 한국 드라마의 미래는 시리즈에 있다 - 하나


    ㅇ넷플릭스의 리레이팅 구간에 드라마 산업의 해답이 있다


    넷플릭스의 과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구간들을 살펴보면 1)하우스 오브 카드 의 에미상 노미네이트, 2) 글로벌 시장 진출, 그리고 3) 나르코스로 대변되는 현지 오리지널 제작 확대였다.


    국내 드라마 제작사들에 대입해보면 OTT를 통한 현지 오리지널 제작 및 글로벌 진출은 이미 가시화되었고, 기대감으로 이미 높은 밸류에이션도 받고 있다. 마지막 남은 하나의 리레이팅 포인트는 결국 텐트폴 시즌제 드라마 제작의 가시화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빠르면 아스달 연대기 부터, 제이콘텐트리역시 2019년 텐트폴 작품 중 하나에 시즌제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 글로벌 및 중국 OTT로 동시에 판매할 수 있기에 이제는 우리가 판을 키울 차례이다.


    시리즈물 제작이 가시화 되었고, 동시에 성공 가능성도 높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최선호주다.


    글로벌로 흥행한 작품들은 다 시리즈(혹은 시즌제)다. 글로벌로 가장 흥행한 영화와 드라마 작품을 하나씩 꼽으라면 바로 마블 시리즈와 왕좌의 게임이다.


    공통점을 찾아보면 1)원작 컨텐츠를 기반으로 초기부터 상당한 시청자를 선점하며,2) 많은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스토리의 확장성이 높으며 3) 일부 캐릭터들이 스핀오프로도 제작되어 작품들간의 높은 연결성을 보여 준다.


    결론적으로, 4) 최근작을 이해하기 위해서 과거작품들을 봐야 하고,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팬덤이 확대되면서 오히려 후속 시즌에서 수익성이 더욱 가팔라진다.


    ㅇ 넷플릭스의 진출로 국내도 시리즈물 제작이 가시화


    과거 국내 드라마 제작 환경에서는 채널/작가/배우/제작비의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시리즈물 제작이 쉽지 않았다.


    순서대로 1) 시즌 1의 흥행과 상관 없이 편성에 구애 받지 않아야 하고, 2) 시즌 3 이후까지 진행할 스타 작가를 섭외해야 하며, 3) 해외 판매를 위해 회당 1억원 내외의 출연료를 받는 주연배우들을 섭외하고,


    4) 이 모든 판을 시즌 3 이상 사전 제작할 수 있는 제작비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 모든 장해물들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진출로 해결되고 있다.






    ■  정유 : 12월 바닥 탈출을 기대하는 이유?-신한


    10/11월 Black Swan: 유가 -21달러, 휘발유 마진 BEP, 업종지수 -4%최근 정유 업종 상황을 설명하는 가장 적합한 말은 ‘Black Swan’이다. 10월 초100달러를 바라보던 유가는 11월 들어 50달러 중반(WTI)까지 하락했다.


    통상 배럴당 10달러(1~9월 평균)를 상회하던 휘발유 마진은 ‘0’에 근접했다. 선전하던 정유업종지수(1~9월 절대 +4%, 상대 수익률 +9%)는 1개월간 4%하락했다.


    사우디 언론인 피살 사건, 이란 원유 수입 제재 유예 등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해소되었고 석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상했기 때문이다.


    ㅇ 12월 유가와 마진 반등을 기대하는 이유?


    12월 WTI 기준 유가는 배러당 60달러대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OPEC 정례 회의(12/6~7일)에서 감산 논의가 이루어지면 공급 과잉 우려가 완화(=투기적 순매수 포지션 증가)될 전망이다. 정제마진도 상승하겠다. 휘발유 약세 요인(드라이빙 시즌 종료, 공급 증가)을 감안해도 지금 수준은 과도하게 낮다. 중국/일본 정유사들의 가동률 조정으로 석유제품 공급이 줄어들 여지가 크다.


    ㅇ 악재 주가에 반영: 1) 연말: 바닥 탈출, 2) 1H19: IMO 2020 기대


    12월부터 정유주 주가는 단기 저점에서 탈출하겠다. 1) 유가와 마진 반등을 기대하고, 2)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크다. 2019년 하반기에는 IMO 2020 효과가 나타난다. 상반기 중에 정유주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확대 움직임을 기대한다.










    ■ 서진시스템 NDR 후기: 4분기부터 5G 관련 실적 본격 반영 시작 -유진

    ㅇ NDR 후기(後記): 2019년 통신장비 부문은 물론, 자동차부품 부문 매출 급증 전망


    지난 이틀간(11/15~16) 당사 주관으로 국내 주요기관을 대상으로 NDR(Non-Deal Roadshow)을 진행하였음. 주요 관심사는 ① 3분기 실적 세부내용 및 4분기 전망, ②5G 관련 매출 여부 및 전망, ③ 2019년 실적 성장 요인, ④ 향후 배당 정책 등 이었음

    1) 3분기 실적 분석 및 4분기 전망: 3분기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743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6.1%, 70.5% 증가함. 달성함. 이는 당사 예상치(매출액805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임.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854억원, 영업이익 102억원) 대비 하회했지만, 이는 일부 예상되었던 5G관련 매출이 4분기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임. 4분기 예상실적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

    2) 5G 관련 매출 발생 여부 및 전망: 당초 3분기말부터 예상되었던 5G 관련 매출이 9월말에 공급이 시작되어 4분기에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함.


    기존 4G는 함체, 필터,안테나로 별도 구분하여 제작하였으나, 5G는 함체 하나로 통합하여 공급하는 추세로 단가가 높고,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서 동사의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3) 2019년 실적 성장 요인: ① 5G 관련 통신장비 부문은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한 올해 4분기를 시작으로 향후 수년간은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지속할 전망.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삼성전자 통신장비사업부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면서 동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임.


    ② 자동차 부품 매출이 급성장 예상. 2018년은 260억원 수준이나 2019년은 2배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발리오에 약 35종이 승인된 후 현재 15종이 양산 중이고, 나머지는 양산대기 중임.


    젠텍스향 룸밀러 브라켓은 4분기부터 공급이 예상되며 공급량의 급증이 예상됨. 보그워너에 공급할 예정인 EGR밸브(Exhaust Gas Recirculation, 디젤엔진의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는 충주공장은 올해 시제품을 공급, 멕시코공장은 내년 1분기 중순경 납품 예정임

    4) 향후 배당정책: 지난해 주당 100원을 배당, 배당수익률 0.3%를 보임. 동사는 향후 영업이익 기준 배당성향 10% 수준을 유지할 예정임. 올해는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의 갭이크지 않아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은 10% 초반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함

    ㅇ 4Q18 Preview: 매출액 61.7%yoy, 영업이익 69.1%yoy 전망, 5G 관련 본격 시작

    당사추정 올해 4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971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1.7%, 69.1% 증가하며 3분기에 이어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함. 5G관련 매출도 일부 반영되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함


    ㅇ 4분기부터 5G 관련 매출 본격 반영 시작, 2019년 최대실적 갱신 전망

    당사추정 동사의 2018년 예상EPS 기준, PER은 9.5배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14.4배 대비 저평가되어 거래되고 있음.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통신장비 부문에서의 본격적인 5G 투자로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부문 관련 매출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함






    ■ 자율주행차 : 글로벌 완성차들의 준비사항 점검을 통해 발견한 시사점-하나


    1. 글로벌 자동차 수요의 저성장 기조 속에서 친환경/자율주행/공유경제로 대변되는 내부성장축 변화는 가속화될 것이다. 변화의 방향성을 인지한 자동차 업체들도 관련 기술확보에 노력 중이다. 자동차 업체들은 SW/서비스 기술력은 뒤쳐지지만, 기계적 특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는 방법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부족한 기술은 기술 기업들에 대한 인수합병과 제휴를 통해 확보하는 전략이다.


    2. 대다수 완성차들은 2020년~2025년 사이에 4단계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이다. 특히, GM/포드/다임러/BMW 등이 관련 기술확보에 적극적이다. 이들은 자체 사업부의 역량 강화와 함께 스타트업 기업들의 인수/제휴에 활발하다.


    3. GM은 2020년 고속도로 자율주행을 목표 중이다. HW/SW/서비스를 아우르는 수직적사업 모델을 구축 중인데, 3년 전 인수한 Cruise를 독립화하여 소프트뱅크/혼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고, 라이다 기술 기업인 Strobe도 인수했다.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리프트에 지분을 투자하여 협업하고 있다. 빠른 생태계 구축을 통해 Data/서비스 등 신규 수익원의 발굴을 목표 중이다.


    4. 포드는 상대적으로 출발이 늦었지만, 빠르게 만회하려 노력 중이다. 2021년 자율주행상용화를 목표 중인데, 인공지능 플랫폼 업체인 아르고 AI에 투자했고, 본사 사업부를 Ford Autonomous Vehicles로 분사하여 기술개발과 시스템 통합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버/리프트 등과도 협업한다.


    5. 다임러는 2020년 3단계, 이후 4/5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쉬와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고, 초정밀 지도서비스 업체인 Here도 인수했으며,우버와 자율주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Mytaxi/Car2go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고, 최근에는 사업 확대를 위해 BMW 그룹과 합작회사(지분 50%)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6. BMW는 2020년 2단계, 2022년 3/4단계, 2030년 5단계 자율주행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율주행 순수 전기차 ‘i넥스트(iNEXT)’를 2021년에 출시할 계획이다.기술 확보를 위해 인텔/모빌아이/델파이 등과 동맹 관계를 구축했고, 자체 개발/시뮬레이션 센터도 건립한다. 다임러와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통합할 계획이다.


    7. 알파벳/바이두는 우월한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관련 SW/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인공지능 기술을 자율주행에 적용하고 엄청난 규모의 시험 주행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8. 현대차 그룹은 2021년 스마트시티 내 4단계, 2030년 완전 자율주행을 목표하고 있다. 스타트업인 오로라와 제휴했고, 레이더 및 인공지능 스타트업 메타웨이브와 퍼셉티브 오토마타, 차량 공유업체인 그랩에도 투자했다. 단기로는 커넥티드 카를 통한 현실적인
    수준에서 대응 중이다.


    9. 투자 가능한 한국 업체들은 많지 않다. 현재 수준에서의 아이디어는 자율주행으로 가는 과정에서 사용량이 많아지는 전장부품 업체들일 수밖에 없고, ADAS 비중이 큰 만도가 최적이라 판단한다.






    ■ 인트론바이오 : 항생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 - 미래대우

    신규 항생제를 개발하는 기업

    인트론바이오는 신규 항생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기업이다. 박테리오파지(박테리아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에서 유래한 항균 효소를 활용해 항생제 개발 원천 기술을 구축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1) 신규 항생제 임상1상 및 2상 종료에 따른 기술 검증을 앞두고 있고 2) 신규 파이프라인을 추가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ㅇ SAL200: 신규 항생제로 우수성 내포

    정균 작용(증식 억제)이 기전인 일반 합성 항생제와 달리 인트론바이오의 항생제는 용균 작용 (세포벽 분해)에 기초하고 있다. 이러한 차이점 때문에 동사 항생제 파이프라인은 항생제 내성균·존속성 세균·바이오필름 형성균까지 억제가 가능하다는 비교우위를 지닌다.

    개발 진척이 가장 빠른 파이프라인은 SAL200(이하 물질명: Tonabacase)이다. 임상 1b상(반복 투약독성)과 임상 2a상(균혈증)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Tonabacase의 국내 임상은 동사의 박테리오파지 유래 항균 효소(엔도리신)를 이용한 항생제 개발 플랫폼 기술 전체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일조할 전망이다.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파이프라인이기 때문이다.

    ㅇ 파이프라인 외연 확장 중

    인트론바이오의 파이프라인 확장은 크게 두 가지 방향성을 유지하고 있다. 첫째는 항생제 후보물질 추가, 둘째는 도입 파이프라인 확대이다.

    항생제 파이프라인은 그람양성균 뿐만 아니라 그람음성균 주요 균주에 대해 엔도리신 기반 후보물질을 대부분 확보한 상태로 추정된다.


    그리고 도입 파이프라인들은 급성방사선증후군, 항암제, 주름개선(다한증)등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하는 후보물질들이어서 향후 동사는 항생제 파이프라인 편중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7,600원 유지

    인트론바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7,600원을 유지한다. 동사의 항균 효소(엔도리신) 기반 기술이 항생제 대체 신규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하기 때문이다.


    기업 가치 측면에서는 균혈증을 대상으로 하는 Tonabacase 국내 임상 2a상을 성공하면 후속 항생제 파이프라인 개수만큼의 배수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프리미엄 가치에 주목할 때다.




    ■ 제약 : 연이은 기술이전 성공사례로 섹터 내 센티멘탈 회복 - 하나

    ㅇ 코오롱생명과학 6,7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체결

    11월 19일 코오롱생명과학은 먼디파마(Mundipharma Medical Company)사와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INVOSSA-K)의 일본판권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였다.


    기술이전 규모는 약 6,677억원이고, 이중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300억원 규모로 150억원은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연구, 개발, 상업화에 필요한 정보제공 후 60일 이내에 수령 가능하며, 나머지 150억원은 분기별로 분할 수령 예정이다.


    누적 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총 5억 6,500만 달러(한화 약 6,365억원) 수준이며, 경상기술료(Royalty)는 별도로 수취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일본 내제품 런칭 이후 15년까지이며,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과의 Licensing Agreement에 따라 총 기술수출금액의 50%를 수취하게 될 예정이다.

    ㅇ 또 한번의 쾌거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기술이전으로 이번 11월 달에만 3건의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되었다. 올해 발생한 전체 기술이전 규모는 약 3.6조원 규모로 초기단계 물질의 소규모 딜부터 11월 5일 체결된 유한양행의 1.4조원 규모의 초대박 기술이전 계약까지 매우 다양한 형태의 딜이 체결되면서 신약개발과 관련된 R&D는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의 경우 초기 단계의 후보물질들에 대한 소규모딜을 체결하면서 조기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임상이 진행된 후보물질의 경우 글로벌 제약사로 유의미한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신약에 대한 성공가능성 및 상업화
    가능성을 제고하고 있다.

    ㅇ 제약바이오 섹터는 비중확대 추천

    앱클론과 유한양행의 기술이전 공시로 회복된 제약바이오 섹터내 센티멘탈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분식회계 이슈가 불거지
    면서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 하지만 11월 14일 증선위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최종적으로 거래정지가 결정되면서 오히려 섹터 내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다수의 기술이전 성공사례로 인해 신약개발과 관련된 섹터 내 센티멘탈은 매우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신약개발과 관련된 기술이전 관련 성공사례는 향후 신약개발과 관련된 센티멘탈을 회복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바, 관련 종목들의 R&D 모멘텀에 따라 비중 확대를 고려해야 할 시기이다.

    신약개발과 관련된 종목으로는 한미약품, 제넥신, 레고켐바이오, 올릭스, 앱클론, 펩트론을 추천한다.




    ■ 대웅제약OK, 대웅제약 계획대로 되고 있어 -한투


    ㅇ이제 나보타가 아닌 Jeuveau로 불러 주세요


    전일 미국 파트너 Evolus는 FDA로부터 보툴리늄 톡신 나보타의 미국 상표명 Jeuveau 사용을 조건부로 승인을 받았다. FDA로부터 판매허가를 받게 되면 해당 상표명을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19년 2월 2일에는 판매허가 여부를 알 수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Evolus는 미국미용성형외과학회(ASAPS, The American Society for Aesthetic Plastic Surgery)와도 premier partnership을 체결했다.


    ASAPS는 2,600여명의 성형외과 의사로 구성된 학회다. Partnership을 체결한 업체들에게 네트워킹, 홍보 등을 포함한 전략적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제품판매를 지원해 준다. 미국시장 진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ㅇ 미국은 침투율이 아직도 7%에 불과하다


    투자자들은 Jeuveau의 판매승인 가능성은 높게 보나 판매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가격 경쟁력만 갖춘다면 Allergan의 Botox 점유율을 충분히 빼앗아 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있다.


    반면 브랜드 인지도가 우선시되는 미용시장의 특성상 아무리 가격이 싸더라도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도 있다. 우리는
    미국시장 내 facial injectable 침투율이 여전히 7%에 불과하며 Allergan은 이 침투율이 2025년까지 13%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Jeuveau는 출시초기에는 확대되는 침투율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수요를 창출하며 점유율을 높여 나갈 전망이다. 우리는 Jeuveau의 2019년과 2020년 endmarket 매출액을 각각 800만달러(90억원), 4,400만달러(480억원)로, 2025년 peak 점유율을 15%로 예상한다.


    ㅇ내년 상반기 모멘텀 집중, 장기적 수익성 개선 기대


    매수의견과 SOTP로 산출한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 2019년 2월 승인이 결정되면 상반기 중 미국향 매출이 발생할 것이다. 또한 2019년 2분기에는 유럽 최종승인도 예정되어 있어 상반기 모멘텀이 집중되어 있다.


    본업의 영업이익률은 5%남짓하나 2019년부터 마진 높은 톡신 매출비중이 본격적으로 늘어 매년 영업이익과 수익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를 권고한다.





    ■ 지금 바로 우선주를 사야 하는 세가지 이유- 하나


    1) 극단적 가격괴리, 2) 고배당 메리트, 3) 양방향 헤지 기능은 우선주의 전술적 유용성을 지지

    기관 투자가들이 실제 접근 가능한 우선주 투자대안을 찾는 일에,


    1) 보통주 대비 우선주 가격 괴리율, 2) 배당수익률, 3) 유동성 제약 여부, 4) 향후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 5) 주가 변동성 등의 다섯 가지 요건별 평점화 과정을 통해 7개의 종목대안을 도출했다.


    삼성전자우/삼성화재우/삼성전기우/한국금융지주우/두산우/한화우/태영건설우


    등이 상기 관점에 부합하는 투자대안이다. 2019년 우선주 괄목상대 랠리의 선봉장으로 봐도 무방하다.













    ■ 오늘스케줄-11월 20일 화요일


    1. 교보생명, 상장 재추진
    2. 삼성전자, 빅스비 개발자데이 개최 예정
    3. 삼성전자 3분기 배당금 지급예정일
    4.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 출시
    5. 조선해양기자재 컨퍼런스 개최
    6. 핀테크 컨퍼런스 개최
    7. 10월 생산자물가지수
    8. 디케이앤디 신규상장 예정
    9. 에코캡 공모청약
    10. 네오펙트 공모청약
    11. 엠아이텍 공모청약
    12. 티로보틱스 공모청약
    13. 옴니텔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이건산업 추가상장(CB전환)
    15. 넷마블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유앤아이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8. 올릭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및 BW행사)
    19. 바이오솔루션 보호예수 해제
    20. 美) 10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21. 美) 갭(GAP) 실적발표(현지시간)
    22. 美) 타깃(Target) 실적발표(현지시간)
    23. 유로존)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
    24. 독일)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25. 영국) 11월 영국산업연맹(CBI) 산업현황보고서(현지시간)
    26. 영국)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 연설(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1/19(현지시간) 기술주 약세 및 경제지표 부진, 美/中 무역분쟁 우려 등으로 큰 폭 하락… 다우 -395.78(-1.56%) 25,017.44, 나스닥 -219.40(-3.03%) 7,028.48, S&P500 2,690.73(-1.66%), 필라델피아반도체 1,173.01(-3.86%)


    ㅇ 국제유가($,배럴), OPEC 감산 주시 속 소폭 상승... WTI +0.30(+0.53%) 56.76, 브렌트유 +0.03(+0.04%) 66.79

    ㅇ 국제금($,온스), 달러 약세에 상승... Gold +2.30(+0.18%) 1,225.30


    ㅇ 달러 index, 美 경제지표 부진 및 경제성장률 고점 인식 등에 하락... -0.25(-0.26%) 96.21

    ㅇ 역외환율(원/달러), -3.25(-0.29%) 1,125.30

    ㅇ 유럽증시, 영국(-0.19%), 독일(-0.85%), 프랑스(-0.79%)


    ㅇ 11월 코스피, 美·日보다 참 잘했어요... 한 달 만에 2100선 회복, 신흥국 펀드자금 꾸준히 유입

    ㅇ 3대 호재 만난 지주사... 롯데지주·CJ·두산·SK... 정부 규제정책 완화도 호재, '삼바' 여파 삼성물산은 주의

    ㅇ FI "더이상 못믿겠다"... 콜옵션 압박 지속, 교보생명 IPO 재추진


    ㅇ "한진칼 경영권 장악 의도 없어... 기업 가치 올릴 것", 2대 주주 KCGI 입장 밝혀

    ㅇ 한진칼 사태 '저평가 자산株' 부각... 거센 주주행동주의, 대주주 지분·배당성향 낮은 종목 주목

    ㅇ 행동주의 확산에 SRI 펀드 빛볼까... 수익률 부진은 옥의 티


    ㅇ '삼바' 없어도 바이오株 쑥쑥... 불확실성 해소... 셀트리온↑, '수출 호재' 코오롱생명 상한가

    ㅇ 폭스바겐 날개 단 SK이노베이션 '훨훨'... 북미지역 전기차 배터리 수주, 車배터리 매출 2022년 6~7조

    ㅇ 쑥쑥크는 한화켐 태양광, 내년 이익 1800억 전망


    ㅇ 엔비디아·페이스북·아마존 주가하락... 美 기술주 비관론 확산, 돈 빠지고... 손실나고... 위기의 IT펀드

    ㅇ 상장사 내년 이익 전망치 하락률 전세계 주요국 중 가장 크다... 美 시장정보업체 팩트셋 분석

    ㅇ '리베이트 없는' 한독에 베팅... IMM PE, 기업가치 3배 올려


    ㅇ "현금 유출 줄이자"... 롯데쇼핑·대한항공 등 영구채 줄상환

    ㅇ 조선株 물들어오니 중공업 ETF 순항

    ㅇ "베트남·멕시코 진출... 매출 4천억 달성"... 국내 車핸들 1위 대유에이피 이석근 대표, 내달 코스닥 시장 입성


    ㅇ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에 현대엘베·건설 동반 상승

    ㅇ 종로 빌딩 매각·알짜 계열사 합병... '현대百 지주사' 굳히기, 현대그린푸드 주가 '해뜰날' 오나

    ㅇ 오스템임플란트 "고맙다 文케어"... 3분기 영업이익 174% 늘어, 이달에만 주가 20% 급등, 中시장서도 추가성장 가능성


    ㅇ '토종신약' 코오롱 인보사 6700억 日 수출... 국산의약품 단일 계약 최대 규모

    ㅇ K바이오시밀러 '유럽 평정'... "이젠 세계 최대 시장 미국 정조준"

    ㅇ'복제약 장려' 트럼프 정책 호재될까... K바이오시밀러 남은 과제는


    ㅇ 롯데, 한국판 '티제이맥스' 연다... 리빙상품 연중 50% 이상 할인

    ㅇ 히트상품 실종... 우울한 제과업계

    ㅇ 이마트 노브랜드, 필리핀 간다... PB화장품 센텐스도 동반 진출, 현지 유통社와 매장 50개 열기로


    ㅇ 한국 면세점서 일본화장품 약진... 관광 경험한 중국인들 눈돌려

    ㅇ '초호황' 골판지 업계에 무슨일이... 中당국 폐지수입 규제하자 원재료 폐골판지값 폭락, 3분기 영업이익 10배이상↑ 택배포장 수요급증도 호재

    ㅇ 친환경차 판매 올 10만대 넘어서지만... 내년 전기차 보조금 줄어, 친환경차 시장 영향 '촉각'


    ㅇ KT, 중동에 해외 1호 스마트팜

    ㅇ "8K TV 시장반응 예상보다 뜨겁네"... 삼성, 마케팅 전략 '공격앞으로'

    ㅇ SKB, 세계 첫 '8K UHD 영상 전송기술' 개발


    ㅇ 한컴, 삼성 '빅스비'에 통·번역 SW적용

    ㅇ 현대차, 美브라운대와 모빌리티 공동연구

    ㅇ 14분기 연속 적자 현대상선... 경영진 책임? 3重 외부악재 탓?


    ㅇ 반독점·특허訴까지... 견제 당하는 삼성전자

    ㅇ 열전 반도체 모듈... LG이노텍 독자 생산

    ㅇ 셀트리온도 美서 '낭보' 날렸다... 에이즈 치료용 개량신약 FDA 승인, 3.3조 시장 공략


    ㅇ 오늘부터 카카오톡으로 펀드 산다... 카카오페이, 크라우드펀딩 시작

    ㅇ 카카오페이 "결제서 투자까지... 금융서비스 확대"

    ㅇ "R&D는 전쟁이다"... 특허소송 무패신화 서울반도체


    ㅇ P2P 10社중 1곳 사기혐의... 피해액 1천억, 금감원 P2P 업체 전수조사

    ㅇ 사장단 인사 앞둔 금융권... 회장 '친정체제' 강화 예고

    ㅇ 이주열 "채권금리, 해외 입김 커졌다"... 한국은행-BIS 콘퍼런스


    ㅇ 文정부-범진보, 탄력근로 정면충돌... 양대노총 이어 참여연대 등 50여개 진보단체까지 가세... 민노총은 내일 총파업 예고

    ㅇ 文정부, 노동계와 결별 가능할까... 노동정책 이번주 분수령

    ㅇ 李총리 "법 벗어난 집회 단속할 것"... 경찰 "불법행위 형사처벌"


    ㅇ 경사노위 합의 안돼도... 당정, 탄력근무 확대 강행 의지... 고용부 "마냥 기다리지 않겠다", 홍영표 與원내대표 "조속 처리"

    ㅇ 정부VS촛불세력 "여기서 밀리면 끝장"... 탄력근로제 벼랑 끝 대치

    ㅇ 반복된 예산심사 구태... 국회 상임위, 사업 끼워넣고 뻥튀기... 초팽창 예산에 '묻지마 증액'까지


    ㅇ 국민 68% "원전 비중 유지해야"... 2차 원자력발전 인식조사

    ㅇ "수소충전소 규제 등 80건 먼저 풀어달라"... 혁신성장 위한 규제개선 과제

    ㅇ 중독 큰 '마약성 진통제' 급증... 동네의원이 종합병원의 20배


    ㅇ 일자리 정부의 역설... "경기 나빠도 구조조정 못하는데... 뭘 믿고 사람 더 뽑나"

    ㅇ 정부·軍 폐쇄적 입찰... KAI, 국내 군수분야서 10년 헛장사... 고사하는 韓 방위산업

    ㅇ 현정은 "北 제재 풀리면 석달내 관광 재개"... 4년만에 금강산기념행사 참석


    ㅇ '이재명 화약고'... 親文·非文 계파갈등 터지나

    ㅇ 與野, 이견차 못좁혀... 또 물건너간 국회 정상화

    ㅇ 영남 다선·친박 겨눈 '한국당 물갈이' 예고


    ㅇ 세계 금융시장 '수수께끼'... 주식·채권서 5650조원 동시 증발

    ㅇ 구글·애플 이어 스포티파이... 팟캐스트 주도권 경쟁

    ㅇ 르노·닛산, 카를로스 곤 회장 해임키로


    ㅇ APEC 성명 바꾸려... 의장국 장관실 난입한 中... '불공정한 무역관행' 들어가자 중국 겨냥한 것이라며 반발

    ㅇ 美·中 고위 무역협상 아르헨서 열린다... "G20서 양국 정상 힘 실어줄 목적"

    ㅇ 트럼프 "對北 결단 가장 힘들어"... 美 플로리다 상원 공화당 승리


    ㅇ 팀 쿡, 또 구글·페북 겨냥 "규제 강화해야"

    ㅇ EU, 브렉시트 전환기... 2022년까지 연장 제안

    ㅇ 북상하는 '전셋값 급락'...거제·울산 울리고 안성·평택·안산 '강타'


    ㅇ 매매가격이 전셋값 밑으로... 逆전세난 넘어 '깡통주택' 속출

    ㅇ 불안한 세입자... 전세보증보험 가입 급증

    ㅇ 대치·목동... 학군수혜지 전셋값은 Go


    ㅇ 서울 집값 누그러지니... "여의도·용산 개발" 다시 솔솔

    ㅇ 지난해 39%... 서울만 아파트 공급비중 '뚝'

    ㅇ 복비 아끼려...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북적


    ㅇ 포스코건설, 말레이시아 6천억 공사 수주... 가스발전소 우선협상자 선정

    ㅇ [오늘의 날씨] 일부 지역 아침 최저기온 영하권... 미세먼지↑







    ■ 미드나잇 뉴스
     

    ㅇ 다우지수는 25,017.44pt (-1.56%), S&P 500지수는 2,690.73pt(-1.66%), 나스닥지수는 7,028.48pt(-3.0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73.01pt(-3.86%)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APEC회의에서 미-중간 대립 및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 부진에 큰 폭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와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기술주가 -3.8%로 가장 큰 낙폭 기록했으며, 경기소비재와 통신주도 2% 이상 하락


    ㅇ 유럽 증시는 영국 보수당 강경파들이 메이 총리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추진한데 따라 불확실성 부각되며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EU가 폭탄테러와 관련된 이란인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제재 결정을 지지하면서 대이란 제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일대비 배럴당 $0.52(+0.92%) 상승한 $57.20를 기록


    ㅇ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감산 결정을 내리기 전에 원유 수급을 더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며 감산에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함 (Bloomberg)


    ㅇ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다음달에도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려 한다고 밝힘. 총재는 금리는 연준이 금리를 올려왔지만,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지금의 경기확장세가 유지되길 원한다고 밝힘 (WSJ)


    ㅇ 사우디 아라비아의 압둘아지즈 국왕이 와드 알 샤말 광산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 프로젝트 규모는 약 26조원 규모로, 광산에는 5억톤 가량의 인산염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됨 (Reuters)


    ㅇ 애플이 올해 9~10월 출시한 아이폰 모델들을 생산량을 감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WSJ)


    ㅇ 미 주택건설협회가 발표한 11월 주택시장지수는 60을 기록하며 전월치 68에서 크게 하락함. 이번 수치는 16년 8월에 59를 기록한 이후 2년 3개월래 최저치 (Reuters)


    ㅇ 일본 닛산 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회장이 보수를 축소 신고한 혐의로 체포됨. 이외에도 닛산은 내부 조사 결과 곤 회장이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여러 심각한 부정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힘 (Reuters)


    ㅇ 허닝 전 중국 상무부 미주·대양주사장은 최근 하이난 성에서 열린 한 포럼에 참석해 중국이 진정한 개혁과 개방을 이행했는지를 돌아봐야 한다고 비판했음. 그는 중국이 2001년 WTO에 가입했을 당시 약속한 개방 약속을 이행했는지를 진지하게 돌이켜 봐야 한다면서 미국과의 무역갈등이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라고 강조함


    ㅇ 미셸 바르니에 EU측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가 브렉시트 전환기를 2022년 12월까지로 늦추는 방안을 제안했음. 바르니에 대표의 이 같은 제안은 영국을 제외한 EU 27개 회원국 대사들과의 회동 자리에서 나왔음


    ㅇ 세계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연준 인사들이 잇달아 비둘기파에 가까운 발언을 쏟아내 미국 연준이 긴축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음. 금리에 민감한 채권시장에서는 이미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분위기가 반영되고 있음


    ㅇ 중국 국채 1년물과 미국 국채 1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서 위안화 가치에 하락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 보도했음. 이날 오후 3시 미국 1년물 국채금리는 2.6862%, 중국 1년물 국채금리는 2.5245%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두 채권의 스프레드는 16.17bp임


    ㅇ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INVOSSA-K)''를 일본에 기술수출하기 위해 다국적제약사 먼디파마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총계약액은 6677억원규모로 국산 의약품의 단일 국가 기술수출 규모로는 역대 최대임.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300억원과 단계별 허가와 판매에 따른 기술료인 마일스톤 6377억원을 합한 금액이며 해당 금액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지난해 사업연도 매출의 6배에 가까운 규모임


    ㅇ 셀트리온이  HIV-1 이에즈 감염치료제 ‘테믹시스정’ 에 대해 미 FDA 승인 획득. 셀트리온 개발·셀트리온제약 생산 첫 합작 글로벌 케미컬 제품, 국제 조달 시장도 진출 계획. 현재 미국 HIV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24조원으로 추정. 테믹시스정은 이 중 약 3조3천억원 규모로 형성된 길리어드의 트루바다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 전 세계 HIV 치료제 조달 기관 등에 공급자 자격을 확보해 국제 조달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

    ㅇ 인트론바이오는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인 'N-Rephasin® SAL200'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
    계약금 규모는 선급금 1000만달러와 마일스톤 6억5750만달러를 포함한 6억6750만달러(약 7526억원)다. 매출액에 따라 매출액의 10% 초반대로 수령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상기술료는 별도. 계약 상대는 파마반트1(PHARMAVANT1, 기술이전 계약)과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 보증 계약). 후보물질당 선급금은 750만달러, 후보물질당 총 계약금액은 4500만달러. 후보물질당 경상기술료는 별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외국인 수급 동향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1.46% MSCI 신흥 지수는 1.34%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1,205계약) 에도 불구하고 2.00pt 하락한 270.6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5.34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 했다. 관련 업종의 하락 요인을 살펴보면 애플의 아이폰 생산량 감소 관련 보도는 지속된 보도였다는 점에서 이미 한국 증시에 일부 영향을 줬다.


    더불어 일부 산업재 하락은 주말에 나왔던 펜스 미국 부통령과 라이트 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의 발언 여파로 미-중무역분쟁 이슈가 여전하다는 점이 부담이 되었다. 그러나 관련 이슈 또한 전일 이미 일부 반영이 되었다고 볼 수 있어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그러나 미국 상무부의 산업안전국이 AI 를 비롯한 새로운 IT 기술과 생명공학과 관련된 수출 제한 가능성을 언급한 점은 부담이다. 물론 12 월 19 일까지의 의견 요청이기에 관련된 제재가 실제 진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러나 이를 검토하고 있다는 점은 미-중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다. 특히 관련된 IT 업종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하락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 산업안전국의 보고서는 단순한 의견 요청일 뿐 실제 진행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 전일 미 증시, 대형 기술주 하락 여파로 부진 


    ㅇ 애플 -3.96%, 아마존 -5.09%, 페이스북 -5.72%, 알파벳 -3.82%


    미 증시는 애플이 신형 아이폰 생산을 축소 할 것이라는 보도와 미 산업안전국이 AI, 시스템 반도체, 생명공학 등과 관련된 기술 유출을 제한할 수 있다는 소식으로 기술주 및 바이오 업종이 하락 주도.


    한편, 브렉시트와 미-중 무역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 또한 하락 요인(다우 -1.56%, 나스닥 -3.03%, S&P500 -1.66%, 러셀 2000 -2.03%)


    미 증시는 대형 기술주가 하락 주도. 애플(-3.96%)은 생산 감소 보도 여파로 부진. Wsj 이 “애플은 신형 아이폰에 대해 지난 10 월 말에 생산 주문을 최대 1/3 까지 줄일 것이라는 계획을 공급업체에 전달 했다” 라고 보도.


    여기에“지난주에는 애플이 공급업체들에게 아이폰 생산량을 다시 조정 했다” 라고 보도하자 애플과 애플 부품주가 하락.


    더불어 미 산업안전국이 생명공학, AI, 마이크로프로세스, 시스템 칩 등 IT 와 바이오 기술에 대해 다른 국가로의 수출 통제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는 점도 부담.


    특히 AI 섹션은 애플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많은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이 깊으며, Siri 와 자율주행차도 관련 있음. 더불어 인공 지능 기술에 대한 제약으로 일부 시장에서는 아이폰의 판매가 중단 되거나, 기능이 축소된 버전으로 제작 판매 가능성이 있음


    이러한 폭 넓은 제제 목록은 대형 기술주와 바이오 업종의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 다만, 관련된 보고서는 제안이 아닌 12 월 19 일까지의 의견 요청이라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시행이 될 가능성은 높지 않음. 보고서 목록에의하면 이미 공개된 기술 유형이 많이 있기 때문.


    ※ 미 상무부의 산업안전국은 수출 관리 규정 (EAR)을 통해 상업 통제 목록 (CCL)을 발표. 오늘 발표된 ‘의견요청’은 AI 등 일부 기술이 CCL 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묻는 의견 요청임. 관련 품목에 포함이 될 경우 특정 국가로수출하기 전에 허가를 얻어야 됨.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기술주, 바이오주 하락


    애플(-3.96%)은 아이폰 공급량 감소 우려로 하락 했다. 더불어 산업안전국의 ‘의견 요청’으로 향후 AI 등이 포함될 경우 일부 국가에 아이폰 판매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도 부담이 되었다.


    큐로브(-4.78%), 스카이웍(-3.00%), 브로드컴(-3.57%), 아나로그디바이스(-4.43%) 등 부품주도 동반 하락 했다. 한편, 산업안전국의 보고서 여파로 마이크로소프트(-3.39%), 알파벳(-3.82%), 아마존(-5.09%) 등 대형 기술주와 마이크론(-6.62%), NVIDIA(-12.00%) 등 반도체 관련주도 동반 하락 했다.


    보잉(-4.47%), 캐터필라(-3.06%), 디어(-3.58%)등 일부 산업재는 무역분쟁 우려가 재 부각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했다.


    마스터카드(-4.90%), 비자카드(-3.87%) 등은 향후 온라인 판매 증가에 따른 신용카드 발급 기관의 보안 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했다.


    반면, JP모건(+0.76%), 웰스파고(+0.72%) 등 금융주 및 듀크에너지(+1.11%) 등 유틸리티 업종, 코노코필립스 (+0.48%) 등 에너지 업종은 상승 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주택지표 둔화


    11 월 미국 주택시장 지수는 지난달(68) 보다 둔화된 60 으로 발표되었다. 주택 건설업체들의 주택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어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다. 특히 최근 모기지금리 상승으로 주택 수요가 정체되어 있다는 점이 주택시장 위축을 불러왔다는 평가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러시아 에너지 장관이 “감산이 결정되기에는 여전히 수급 상황을 더 검토해야 한다” 라고 주장하며 감산에 유보적인 발언을 했으나 상승 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으며,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더 나아가 사우디, UAE 등 일부 OPEC 국가들의 감산 가능성이 높아진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한다. 이를 감안 12 월 OPEC 정례회담 전까지 사우디와 러시아간 감산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화는 주택시장지수 둔화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EU 가 “브렉시트와 관련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 라고 주장하고,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 수반이 “브렉시트 관련 의회 의결에서 반대에 투표할 것이다” 라고 언급 했으나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여전히 12 월 초반에 있을 영국 의회에서의 표결과 관련 불확실성이 높지만, 시장에서는 타결 기대감이 높다는 평가다.


    엔화는 달러 약세 및 미 증시 하락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주택시장 지수 둔화 여파로 하락 했다. 더불어 미 증시 하락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가 “미국 경기는 긍정적이며 여전히 금리 수준은 낮다” 라며 매파적인 발언을 한 여파로 낙폭은 제한 되었다.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상숭 출발 했으나, 위험자산선호심리가 위축되자 하락 전환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 가격은 0.57% 상승했으나, 철근은 0.29% 하락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 지표 요약


    ㅇ미10년국채금리 : 전일하락으로 중기횡보밴드 하단지지선에 닿음. 전일 하락하여 3.054%로 횡보밴드 하단 지지선 근처로 내려옴 (전일 국채금리 하락)
    ㅇ달러인덱스 : 93.5~97.5사이 상승밴드에서 전일 하락하여 96.08(전일 달러가치 약세)
    ㅇ위안달러환율 : 7위안의 심리적 저항선근처로 꾸준히 상승하여 7위안 돌파를 앞두고 전일 환율 강보합세로 6.9420 (전일 위안화가치 약보합)
    ㅇ원달러환율 : 우상향 추세 상단 1150원, 하단 1110원 사이에서 중기 상승추세 중 전일 환율 상승하여 1125.41원 (전일 원화가치 약세)
    ㅇWTI유가 : 상단저항선 77달러 근처에서 연속 하락하여 55달러찍고 4일차반등하였으나 저점확인이 안된상태이며 상승으로 돌아섰다고 볼수없음. 전일유가 추가반등하여 57.31달러 (전일 유가반등)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지표 부진·주가 하락에 상승


    미 국채 가격은 주택 관련 지표 부진, 주가 급락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19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1.5bp 하락한 3.059%.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2.8bp 떨어진 2.785%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6.1bp에서 이날 27.4bp로 확대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추수감사절 등으로 거래일이 적은 이번 주 미 국채시장은 주택시장 우려와 뉴욕증시의 큰 폭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상승했다.
    미 국채시장은 오는 22일 추수감사절로 휴장하고, 23일에는 조기 폐장한다.


    장 초반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등 지정학적 긴장에 주목하며 소폭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던 미 국채 값은 주택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11월 주택시장지수는 60으로, 전월 68보다 대폭 하락했다. 2014년 2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67도 밑돌았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정상화 과정에서 국채수익률이 계속해서 올랐고, 모기지 금리 역시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주택시장 지표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에 민감한 주택 건설과 같은 분야가 부진함에 따라 높은 대출 비용 부담이 전체 경제 성장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는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영향으로 위험자산인 주가가 점차 낙폭을 키웠고 안전자산인 미 국채 값은 더 올랐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의 확장세가 계속되기를 바라며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리처드 클라리다 부의장 등의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 기대를 낮추는 발언을 해 비둘기파적이라는 인상을 준 가운데 윌리엄스 총재는 금리 인상 지속 가능성을 고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다음 주 만남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고조된 점 역시 미 국채 값 상승에 일조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중국이 행로를 바꿀 때까지 미국은 행로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파트너 국가들을 과도한 부채에 빠뜨렸다고 지적하는 등 강경 발언을 이어가 긴장을 높였다.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월간 국제자본수지(TIC)에 따르면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 규모는 전월 대비 137억 달러 감소했다. 4개월 연속 줄어든 것이다.


    통상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은 위안화 가치를 뒷받침하기 위한 중국의 외환시장 개입을 반영한다. 중국 위안화는 지난 6월 달러 대비 가파르게 하락한 뒤 지난 몇 달간 안정세를 보인다. 달러-위안은 6.9306위안을 기록, 심리적으로 중요한 레벨인 7위안선에 근접했다.


    ㅇ 전문가의견


    "주택시장 활동을 제한하는 위협 요인들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트럼프 행정부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지 못할 경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중국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해 경제를 희생할 의향이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현재로써는 그럴 것 같다"






    ■ 전일 중국증시마감 : 상하이지수, 부동산·금융주 주도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40포인트(0.91%) 상승한 2,703.51

    선전증시는 전거래일 대비 7.25포인트(0.51%) 오른 1,417.43


    19일 중국증시는 무역 갈등 우려에도 부동산과 금융주 주도로 상승했다. 지난 주말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무역과 일대일로를 두고 설전을 펼치며 미중 갈등 우려가 커졌다.


    중국 상하이 지수는 장초반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오름폭이 확대됐다. 부동산과 금융주가 급등하면서 지수를 밀어 올렸다.  보리부동산이 4% 급등했고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등이 1%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부 외신들은 중국 당국이 시장과 경제를 뒷받침할 조치를 잇달아 꺼내고 있는 데다 조만간 지급준비율(지준율·RRR) 인하와 같은 추가 완화책을 꺼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양대 증권거래소가 '위법기업'에 대한 상장 폐지 규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관련주로 지목되는 천마그룹과 성래달가전, 용력바이오 주가가 5% 안팎으로 급락했다.



    위안화 기준환율은 절상 고시됐고 역내 위안화는 강세를 보였다.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32위안(0.19%) 내린 6.9245위안에 고시했다.


    오후 4시 26분(한국시간) 현재 역내 달러-위안은 6.9420위안으로 전장 마감가(6.9474위안) 대비 0.07% 하락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하면 위안화 가치가 올랐다는 의미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9338위안에 거래됐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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