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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9(목)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11. 29. 06:55
18/11/29(목)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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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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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이 드러낸 비둘기 본색, 중앙은행 풋으로 높아진 하단 -KBㅇ 미국 주요지수 2% 이상 급등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2% 이상 상승했다. S&P 500이 2.30%, 다우 지수가 2.50%, 나스닥은 2.95% 상승했다. 8개월 내 가장 큰 상승이다. 업종별로는 최근 낙폭이 컸던 IT의 반등폭이 컸다.
ㅇ클라리다 부의장에 이어 비둘기 본색 드러낸 파월 의장
주가 상승은 10월 초 주가 하락세를 촉발했던 파월 연준 의장의 태도에 대한 인식 변화 때문이다. 파월 연준 의장은 전일 연설에서 ‘현재 기준금리가 넓은 중립금리 범위의 하단 바로 아래 (just below)에 있다’고 했다.
최근 FOMC의 중립금리 추정치 범위가 2.5~3.5%이므로, 2~2.25%인 현재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추정치 바로 아래에 있다는 사실을 언급한 것이다.
그러나 이 사실을 강조한 점, 그리고 금융안정을 주제로 한 연설임에도 불구하고 통화정책을 서두에 길게 언급한 점을 통해 통화완화 기조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초보 연준 의장의 소통 실패로 금융시장 혼란이 격해지자,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오해를 해소하려 했다는 판단이다. 지난 10월 2일 ‘중립금리까지 갈 길이 멀다’라는 발언 이후 주식시장은 급락했다.
당시 질의/응답 과정에서 나온 이 발언은 ‘기준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그러나 ‘충분히 올리기 위해 천천히 올려야 한다’는 것이 파월의 본심이었다고 판단한다.
최근 주식시장의 선행 PER이 역사적 (평균)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도 시장을 인식한 발언이라는 평가다.
전일 발언은 ‘시장과 경기전망이 흔들려도 연준은 갈 길 (미리 정해진 길)을 간다’는 시장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 ‘중앙은행 풋’ (Central Bank’s Put, Powell’s Put)이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최근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클라리다 부의장의 발언과 일맥상통하다.
트럼프가 지명한 두 사람 모두 최근 들어 ‘데이터 의존’ 과 ‘미리 정해진 것은 없다’ 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옐런 전 의장이 조심스럽게 통화정책 정상화를 진행하던 당시의 강조점과 동일하다.
ㅇ투자자들의 큰 짐 2개, 1) 무역분쟁, 2) 연준의 긴축 기조 우려가 완화될 가능성
최근 BAML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투자자들이 걱정하는 가장 큰 꼬리 위험은 1) 무역분쟁 2) 연준의 긴축 기조이다.
이 두 가지 위험 중에 2번이 트럼프가 세운 연준 의장과 부의장의 최근 활약으로 많이 완화됐다. 이제 미중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무역분쟁 시나리오가 어떻게 바뀔 지가 관건이다.
전일 시진핑 중국 주석은 ‘해외 투자자들의 중국 시장 접근을 확대하고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미중 정상회담의 기대를 높이는 소식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대대적인 합의가 나올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 그러나 기대가 매우 낮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경우 시장 반응은 클 것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협력 정신’에 합의하면서 추가 조치를 유예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북미 정상회담과 미-EU 정상회담 이후에 추가 제재나 추가 도발이 없었던 전례가 있다.
내년 초 2,000억 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10%에서 25%로 높이는 것, 그리고 2,670억 달러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 등을 유예할 가능성이 있다. 향후 경기감속 우려를 크게 낮추는 요인이다.
ㅇ 경기감속 우려는 계속될 수 있지만, ‘중앙은행 풋’으로 높아진 하단
연준이 예상보다 빠르게 대응하면서 하단은 분명히 높아졌다. 경기감속 우려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 만큼, 강한 추세 반전 기대는 높지 않다.
미중 정상회담 불확실성은 크지만, 기대 수준이 아직 높지 않아 반등 가능성은 높다. 2019년 강세장 시나리오의 하단인 2,570pt를 중기 저점으로 놓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 파월의 변심, 산타랠리가 가능할까?-KB
‘중립금리까지 한참 남았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에 쇼크를 준 후 1.5개월 만에 파월은 ‘금리가 중립금리 범위 바로 밑에 있다’고 언급하여 시장 환호를 불렀습니다. 같은 내용을 다른 표현으로 한 것 (중립금리는 3.0%, 범위는 2.5~3.5%)에 불과한 것일지 모르지만, 그 미
묘한 차이가 시장에는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초보인 파월은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우리는 더블바텀 형성에 주목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양호한 상황이며, 연말랠리를 기대하고 있는데, G20 회담으로 저항선까지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술적 저항선이 코스피 2,160~2,190pt, 코스닥 740~760pt 부근에 설정되어 있어서, 저항선을 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동력이 더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G20 미중 무역협상입니다. 시장의 우려보다는 낙관하고 있으나, 회담 이후 실무진 협의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의 시각이 있을 것입니다. G20에서 위안화 절상의 즉각 시행 등이 발표된다면 산타랠리를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반대로 그렇지 않다면 기술적 저항을 추세적으로 넘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연준의 정책입니다. 이전보다 긴축 우려가 크게 줄어든 것은 맞지만, 아직 2년물 금리는 2.8%에 걸쳐있습니다. 2.7% 중반대로 내려오면 연준기조 변화가 확실시 된다고 판단할 수 있고, 주가 역시 기술적 저항을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12월 FOMC 등에서 완화적인 스탠스가 재확인 된다면 가능할 것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파월의 완화적인 발언과 더블바텀 형성으로 연말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2. 저항선 (코스피 2,160~2,190pt)을 넘어 산타 랠리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두 가지 중 하나 이상이 필요하다
3. 그 두 가지는 미중 정상회담의 위안화 절상 협의, 연준 완화적 기조 재확인을 통한 2년물 2.7%대로 하락이다■ 파월 의장 연설 : 비둘기 선회. 12월 금리인상 전망 유지하나, 점도표 하향 전망 -KB
ㅇ 12월 FOMC 금리인상 전망 유지. 다만 점도표 하향 가능성 전망
12월 FOMC (한국시간, 19일 새벽 4시)가 중요해졌다. 예정대로 25bp 금리인상은 단행할 가능성이 높지만, 수정 경제전망과 점도표 (dot plot)의 하향 가능성이 있다.
먼저 파월 의장의 비둘기적 발언에도 KB증권이 여전히 12월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하는 이유는 미국 경제가 2018년 4분기 정점이고, 인플레 압력이 있는 인플레이션 갭률 (GDP gap) 상태에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즉 아직은 경기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을 멈출 만큼의 상황은 아니라는 의미다.
미국 금리선물 시장에서 반영된 12월 금리인상 확률은 여전히 80%에 육박하고 있다. 간밤 파월 의장 역시 현재 미국 고용은 완전 고용에 가깝고, 전반적으로 금융안전과 관련한 위험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2019년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를 가늠할 수 있는 수정 경제전망과 점도표의 하향 가능성을 전망한다. 간밤 발표한 연준의 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1) 무역분쟁, 2)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격화된다면 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 둔화 가능성이 있다고 명시했다.
또한 가계의 디레버리징은 역사적으로 적정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기업 대출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이 미국의 자산가격에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ㅇ2019년 2회 금리인상 전망 유지
KB증권은 2019년 연간전망에서 제시했던 2019년 연 2회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한다. 이번 파월 의장의 비둘기 발언은 지난 달 매파적 발언 이후,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상당부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2019년 상반기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오는 12월 미중 정상회담에서의 가시적인 성과 기대는 다소 이른 감이 있다■ 2019년 Keyword 5가지, TWIST - SK
ㅇTraffic of Data
수집 및 분석/활용하는 데이터의 절대적인 양(量) 자체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이 임박했다. 저장된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의 관리/분석 기술 향상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판단된다.
ㅇWellness
크리스퍼가 등장했다. 유전자 편집 기술의 발달로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에도 가능한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유전자를 편집해서 심각한 유전 질병이 대부분 없어질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다.
ㅇIntelligence(Artificial)
인공지능 관련 실질적 투자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이 적용되는 각 산업에서 산업의 경계를 재편성하면서 더욱 활용성이 높아지는 과정에 있다.
ㅇSatellite
한국의 우주탐사 기술역량 강화 및 자력기반 확보를 위해 550kg급 시험용 달 궤도선 1기를 미국 등과의 국제협력을 통해 2020년까지 개발 및 발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형 발사체를 이용한 2단계(달착륙선) 사업은 2030년을 목표로 2019년부터 임무분석, 기술수준 검토 등을 위한 사전기획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ㅇTube
교통, 이동수단의 혁명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속도는 음속을 상회하면서 여객기보다 빠르고 건설비용은 고속철도의 1/5에 불과한 하이퍼루프가 그 주인공이다. 수도권 집중 과밀화 해소는 물론 유럽 대륙까지 연결되면 물류와 여행, 운송 업계의 지각 변동이 일어나게 된다.
■ 미국 소비 관련 지표들의 상반된 움직임 -KTB
2018년 미국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 축은 소비임. 이는 소득증가 등 실질적인 소비여력 증가, Wealth effect, 소비심리 개선 등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대다수 변수들이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나타난 결과임.다만, 2019년 미국 소비에 대해서는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함. 가계부채 부담 완화, 순자산 증가, 저축률 추가 하락 가능성 등은 가계가 소비를 추가로 늘릴 수 있는 여력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나
다른 조건이 동일하지 않다면 이것이 실제 소비확대로 이어질 지 여부는 불투명함. 올해와 달리 감세정책 효과 약화, Wealth effect 축소, 회사채 금리 상승에 따른 기업부담 가중이 downside risk로 작용할 전망임.
■ 장 마감[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급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 특히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이자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 또한 긍정적인 영향. 그러나 파월 의장의 발언 보다는 미-중 무역분쟁이 향후 시장에 대한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점을 감안 국내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 적.더불어 세계 반도체 수급동향 조사기관인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에 그칠것으로 발표하며 8월 보다 하향 조정한 점도 부담. 이 여파로 주식시장은 상승폭 축소
[WSTS 보고서]
WSTS는 전일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9년 반도체 시장의 매출이 올해보다 2.6%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 이는 지난 8월 발표되었던 5.2% 증가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특히 메모리 시장의 매출이 2017년(yoy +61.5%), 2018년(yoy +33.2%)와 달리 전년 대비 0.3% 역성장 할 것이라고 발표. WSTS는 메모리 시장 역성장은 올해 2년간의 대규모 성장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
[미국 경제지표]
미국에서는 개인소득이 발표되는데 지난달 발표(mom+0.2%) 보다 증가한 전월 대비 0.4% 전망. 개인지출은 지난달 발표치와 같은 전월 대비 0.4% 증가 예상.한편, 연준이 물가지표중 중요하게 참고하는 핵심 PCE 디플레이터는 전월 대비 0.2% 증가, 전년 대비로는 1.9% 증가할 것으로 분석. 지난달 발표치였던 전년 대비 2.0%보다 소폭 하향 조정된 결과로 이로 인해 미국 채권시장 및 외환시장 변화를 보일 수 있어 주목
[FOMC 의사록 공개]
오늘 주목할 부분은 지난 11월 있었던 FOMC 의사록 공개와 연준위원들의 발언. 특히 이번 의사록에서 연준위원들이 ''중립금리''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는 분석이 많아 더욱 주목 받을 듯. 결과에 따라 미 증시 오후장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여기에 로레타 메스터, 찰스 에반스, 로버트 카플란 연은 총재 발언도 주목 받을 듯. 이 내용에 따라 미 증시 변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
■ 인터넷 서비스 : 본격적인 클라우드 시대로의 전환-케이프
ㅇ2019년 국내 클라우드 시장, 본격적인 저변 확대 전망
국내 클라우드 시장 2018년 2조원(+22.9% YoY)을 기록 전망, 이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약 200조원)의 1% 수준. 2019년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정부의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관련법 개정으로 전체 시장규모가 한단계 더 확장될 것으로 전망.
공공, 금융 시장 개방과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률 확대로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2021년 까지 글로벌 시장 대비 높은 연평균 20.5% 성장 예상
국내 외산 클라우드 서비스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70% 수준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약 60%)보다 높은 수준.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 글로벌 IT기업들의 국내 시장 초기 선점에도 서비스 안정성, 외산 서비스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 등의 강점을 중심으로 한 실적 성장 전망
ㅇ 삼성에스디에스(Buy,TP:26.5만원) : IT서비스 4대 전략사업의 본격적인 성장
4대 전략 사업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AI,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IT서비스 사업부의 구조적 성장 기대. 4대 전략사업의 IT서비스 사업부내 매출 비중 25% 수준으로 2019년부터 연평균 40%대의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2020년에는 전체 IT서비스 사업 매출의 50%까지 확대 전망. 신사업 중심의 IT서비스 사업부 성장이 외형 성장으로 2019년 매출 +9%, 영업이익 +14%로 안정적인 성장 기대.
ㅇ 더존비즈온(Buy,TP:5.5만원) : 성장 핵심인 ERP와 클라우드 사업 중심의 실적 개선 지속될 전망
ERP사업, 저사양 ERP에서 고사양 솔루션으로의 전환, D_ERP으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 기대. 수익성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 연평균 40%대의 높은 성장세 유지하며 성장 핵심으로 부각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8십억원 (+11.8%YoY), 63십억원 (+14.8%YoY)으로 예상. 매출 증가가 영업이익 견인하는 선순환적 사업 구조에 기인한 높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 기대.
■ 조선-선박왕의 큰 그림 - 신영2007년의 노다지가 철강산업과 관계되어 있는 드라이 벌크선 이었다면, 2018년의 노다지는 LNG 선박이다. 유럽의 선박왕들이 전통적인 화석에너지 수송과 연계된 오일탱커와 드라이 벌크 선박에 투자하던 자금을 LNG 시장에 넣기 시작한지 7년이 지났다.
시장을 어지럽힌다는 비난을 받던 선박왕들이 한 마디로 대박이 터졌다. LNG 운송시장 운임이 오르기 시작했는데 이 부분을 영위할 수 있는 주체도 그들 뿐이다. 초장기계약을 위주로 형성되어 온 LNG 시장에 투기적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것은 그들 뿐이기 때문이다.
평균성장률을 뛰어넘는 수요가 형성되면서 공급부족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막상 벌크선처럼 단기간에 뚝딱 만들어서 시장에 선박이 쏟아져나올 상황도 아니다. 진입장벽이 있는 시장이어서 단기간 내 제조역량이 오라오지 못한다.
가격지표 상승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보는 영역은 유럽의 LNG 선주(투기적 발주 기반)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한국에서는 동일한 모델의 기업에 접근하는데 한계가 있다.
LNG 운임 상승이 선가 상승으로 이어져 건조마진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조선업체와 보냉재 업체 접근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삼성중공업(매수, TP 12,500원)과 한국카본(매수, TP 9,300원)을 매수 추천한다.
■ 건설 : Aramco, SABIC 지분 인수 - 신영
ㅇ아람코, SABIC 지분 인수와 산업다각화 투자 의지 발표
아람 최고경영자 아민 나세르(Amin H. Nasser)가 제13회 GPCA(Gulf Petrochemicals and Chemicals Association) 포럼에서 SABIC 지분 인수와 함께, 향후 10년간 글로벌 석유화학 분야에서 1천억 달러(한화 약 113조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음.
이번 지분 인수로 ARAMCO의 보유 현금이 PIF에 투입되어 ARAMCO IPO 시기는 더욱 연기될 것으로 전망됨. 반면 PIF는 지난 9월 국제 신디케이트 론 차입 110억달러에 더해 이번 SABIC 지분 매각 대금(700억 달러 추정)을 확보하게 되었음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는 자국을 포함한 신흥국 시장에서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투자를 통해 현재 정제물량의 약 30%에 달하는 일산 2백만~3백만 배럴의 원유를 석유화학 원료로 사용할 것이라 언급하였음.
석유화학 투자관련 ARAMCO와 SABIC은 현재 공동으로 COTC(Crude Oil To Chemical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 250억 달러의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로, 현재 KBR과 Wood가 FEED를 진행하고 있음. EPC입찰은 FEED가 완료된 이후 진행될 것(2021년 이후 예상)ㅇ글로벌 NOC의 다운스트림 발주 확대 재확인
9월 누적 GCC 발주규모는 959억 달러를 기록, 2018년 연간으로는 115억 달러가 예상됨. 석유화학 발주 규모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
음. 2019년부터 예정되어있는 발주가 증가하면서 석유화학 비중은 2018년 23%에서 2020년 3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2015년 유가 급락 이후 주요 NOC는 저유가에 맞는 다운스트림 개발에 집중, FEED를 거친 프로젝트들이 2019년 대거 EPC 발주를
앞두고 있음. 2019년에는 UAE, 쿠웨이트, 알제리, 나이지리아 등에서 정유, 화학, 가스 플랜트 발주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현재
까지 공개되어있는 파이프라인 기준 총 발주규모는 58조원에 이름.
GCC 국가들은 각각 2030 비전에 맞춰 산업 다각화에 따른 석유화학 단지 개발을 주도하고 있음. UAE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지난 5월 포럼에서 향후 5년간 450억 달러의 다운스트림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음. 2019년 상반기 루와이스 GAP(35억 달러),보르지 4(50억 달러) 발주가 계획되어있음ㅇ2019년은 플랜트 발주의 해, 해외수주 성장 기업에 주목
2019년 저유가에 따른 다운스트림 투자, 천연가스 수요 증가에 따른 가스 개발 등 NOC와 IOC로부터 발주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국
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성장이 기대됨
2015년 이후 원가 절감 프로그램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제고하며 2017년부터 8~9조원의 신규수주를 기록, 차별화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건설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함.최근 해외 플랜트 수주를 재개하고 있는 대림산업과, UAE에서 탁월한 수주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GS건설 역시 주목해야 함
■ 해외라는 바람이 불고 있다 - 하나ㅇ건설업 투자포인트 주택에서 해외로
아람코가 SABIC을 84조원을 들여 인수할 것을 발표하고 향후 5,000억불 투자계획을 예고하며 전일 건설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중요한 점은 사우디 아람코의 SABIC 인수만이 아니라, 최근 해외플랜트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점이다. 어떤 바람이 부는 것일까?
ㅇ 저유가가 오히려 플랜트 시장 변화의 원인
시장은 고유가-업스트림에 대한 기대를 한다.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도 유가와 연동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그러나, 2016년 사우디의 Vision 2030은 저유가 시대 (석유수요가 낮은 사회, 이유는 가스풍족/전기차/IMO 등 다변적)에 살아남기 위한 석유산업의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사우디는 아람코를 IPO하고 그 재원으로 다운스트림/비석유 투자를 기획했으나, 2017년부터 다시 유가가 상승하면서 계획이 희미해졌다. 그 사이 전기차 시장의 확대, 2020년으로 다가온 IMO규제 등은 ‘석유/정유 중심 국가/산업’을 혁신으로 이끌고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변화 국면은 당연히 CAPEX 투자를 수반하는데, 이러한 국면에서 해외건설이 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ㅇ GS건설/현대건설/삼성엔지니어링/대림산업 긍정적
2019년 GS/LG그룹의 플랜트 발주 기대되는 GS건설, 해외시장규모 확대 시 가장 수혜가 예상되는 삼성엔지니어링, 최근 3년간 해외수주가 빈약하여 수주에 굶주리고 남북경협 노출도가 높은 현대건설 등에 긍정적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대림산업도 올해를 기점으로 기업체질이 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2018년에 불었던 주택이라는 바람은, 어느덧 플랜트로 옮겨가고 있다. 이런 시점이 건설주를 담아야 할 타이밍이 아닐까?■ 유가 하락 수혜주 검토-한국
ㅇMarket Point
2016년 이후 상승 기조를 유지하며 100달러로 향하던 국제유가가 10월 이후 7주 연속 급락세를 연출하며 50달러대로 급선회. 이와 같은 국제유가의 급변은 궁극적으로 증시에 업종 및 종목별 차별화로 투영될 수밖에 없음
우리 경제와 산업에 대한 원유의 영향력이 점진적으로 낮아졌다고는 하나, 국제유가 변동은 3~6개월의 시차를 두고 생산, 소비, 무역수지 등에 상당한 변화를 초래함.특히 원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산업의 특성상 국제유가 변동은 수출입 단가에 전이되어 교역조건을 변화시키는 핵심 요인 중의 하나임.
또한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원유 수입규모는 596억달러(세계 5위의 원유 수입국)에 달하고 있어 최근 같은 국제유가 급락은 무역수지 개선 요인으로 작동할 뿐만 아니라 상장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
하지만 국제유가 급락이 한국과 같이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큰 국가인 경우에도 수혜를 입기보다는 해외 수주 감소와 디플레이션 위험 상승 등 부정적 영향이 더 큰 저유가의 역설도 엄존.결국 최근 국제유가의 이례적 변동은 대부분의 산업에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상황 적응적인 대응이 필요한시점
국제유가 하락은 시차를 두고, 소비자의 가처분 소득 증가효과와 제조업체들의 원재료비 감소효과 등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일반적이지만,오일 메이저의 설비투자 축소와 산유국의 SOC 프로젝트 이연 등으로 연결되어 에너지 관련 건설, 조선 경기에 직격탄으로 작용. 이는 후방산업인 철강산업에까지 부정적 요인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
ㅇ 트레이딩 tip
통상 국제유가 하락의 직접적인 수혜주로는 항공·해운·육상운송 등을 들 수 있음. 운송기업의 경우 유류비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유가하락은 운송기업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물론 항공의 경우 유류할 증료를 감안할 때 일정 수준 이내의 유가 급등락은 항공사의 수익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나, 유류할증료를 부과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국제유가가 큰 폭 하락하거나,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운임조정이 운송수요를 견인할 경우에는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가능
페인트는 솔벤트, 자일렌, 톨루엔 등 원재료의 대부분을 원유에서 추출할 뿐만아니라 매출원가의 80% 이상이 원재료 구매에 사용되고 있어 국제유가 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좌우되는 특징이 있음.또한 타이어 생산기업은 국제유가가 하락할 경우 합성고무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아스콘 생산업체의 경우에도 국제유가 하락은 원재료비 하락을 통해 이익 개선이 가능할 수 있음
하지만 닥터 코퍼(Dr. Copper)로 불리는 구리와 함께 국제유가가 글로벌 경기의 대리변수로 사용된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 국제유가 상승 추세는 글로벌경기 호조로 해석되는 경향이 강한데 반해 국제유가의 하락은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받아들이는 도식적 경향성을 내포하고 있음.이로 인해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주 판단은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와 경기 위축에 따른 물량감소효과를 비교 형량 할 필요. 글로벌 경기호조가 명확한 상황 하에서의 공급충격으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은 수익성 개선효과로 직결될 수 있지만
현재와같이 글로벌 경기가 둔화 조짐을 보이는 경우에는 국제유가 급락을 일의적으로 해석하기보다는 유보적 관점에서 가격효과와 물량효과를 비교해야 함.
특히직관적 관점에서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는 운송주의 경우 글로벌 경기가 둔화될 경우에는 물동량 축소효과가 비용절감 효과를 압도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
국제유가와 업종별 지수 그리고 국제유가와 업종별 EPS의 지난 10년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공히 0.5 이상의 정(+)의 상관관계를 갖는 업종은 기계,철강, 조선, 건설 등으로 경기민감주인데 반해
공히 -0.5 이하의 부(-)의 상관관계를 갖는 업종은 화장품(립스틱효과), 담배, 유틸리티, 통신, 건강관리 등 경기방어주들임. 이는 국제유가의 장기 흐름은 공급 요인보다는 글로벌 경기에 의해 좌우되는 수요 요인에 의해 결정되고 있음을 반증
한편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에 대한 판단은 시차성을 감안할 필요.
석유화학사의 영업 수익성은 유가급락이 발생하면서 재고자산평가손실, 가격 하락시 발생되는 부정적 래깅효과 등으로 단기적으로는 악화되나, 장기적으로는 나프타 가격 하락으로 원가부담이 경감되고 수요증가로 가동률이 상승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짐.
따라서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주와 피해주 판단은 단순히 교과서적인 접근보다 시차성, 가격 및 소득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 셀트리온 : 트룩시마, 미국 FDA로부터 판매 허가 획득 -KB
ㅇ미국 최초 혈액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Truxima, rituximab-abbs)
셀트리온의 리툭산 (Rituxan, rituximab)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가 28일 (현지시간) 미국 FDA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 오리지널 리툭산이 가진 3가지 적응증 (비호치킨림프종,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류마티스관절염) 중에서 비호치킨림프종 (Non-Hodgkin’s Lymphoma, NHL)에 대한 사용을 승인받음
미국 리툭시맙 시장은 2017년 기준 41억 9,800만 달러 규모로 리툭산의 전 세계 매출액의 55.9%에 달하는 최대 시장. 리툭산의 비호치킨림프종 관련 미국 매출액은 2017년 기준 34억 4,200만 달러 규모로 미국 전체 매출액의 8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
FDA국장인 Scott Gottlieb은 이에 대해 “우리는 바이오시밀러 업계가 점차 성숙함에 따라 해당 제품들이 더 높은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 보고 있다.”고 언급
ㅇ First Biosimilar 지위 획득 확실시
주요 경쟁사였던 산도즈 (Sandoz)가 미국 출시 포기를 선언함에 따라 초기 선점이 중요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 차지할 전망. 트룩시마는 이미 유럽시장에서 지난 2017년 4월 첫 출시 이후 폭발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지난 2분기 기준 18개 출시 국가 내에서 32%에 달하는 점유율 달성
현재 가장 가까운 경쟁자로는 화이자 (Pfizer)의 PF-05280586이 있음. 지난 2018년 9월 FDA에 허가 신청서를 접수하였으며, 예상 허가 시기는 2019년 3분기로 트룩시마와의 격차는 최소 7개월 이상 발생. 이외 경쟁자의 경우 아직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므로 세 번째 이후 경쟁 제품은 2020년 하반기에나 미국 시장 진입 가능 예상
ㅇ 2019년 상반기 출시 예상
오리지널 리툭산의 주요 특허 만료 시점은 2018년 12월 18일로, 판매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 (091990)와 마케팅 파트너인 테바 (Teva)가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한 준비 작업 진행 중. 리툭산은 레미케이드와는 달리 오리지널의 리베이트 수준이 높지 않음. 따라서 초기부터 공격적인 약가 정책을 통해 사보험회사의 처방의약품목록 (Formulary) 등재 도전 예상
■ 송원산업 4Q18 Preview: 우호적인 대외환경에서 호황기 진입- 한국
ㅇ눈높이는 낮아져도…
2018년 예상 영업이익 추정치를 7% 하향한다. 보수적인 관점에서 12월 판매량 감소가능성을 반영했다. 주력제품인 폴리머안정제는 2017년부터 타이트한 공급으로 사실상 비수기와 성수기의 경계가 사라졌다.그러나 유가 급락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가격 하락으로 12월 수요가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보수적인 관점으로 기존 4분기 판매량 추정치를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에서 8%하향했다. 과거 비수기 진입시 발생하는 판매량 감소분이다.
ㅇ4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대폭 개선
보수적인 가정하에서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2%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10~11월까지의 상황이 12월에도 지속된다면 전분기대비 100% 이상 개선 될 가능성도 열려있다.폴리머안정제 및 윤활유 산화방지제의 판가는 상승한 반면, 원가는 하락했다. 4분기 현재까지 무역분쟁과 국내 석유화학 설비의 정기보수 그
리고 전통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력제품의 판매량이 전분기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ㅇ2019년 top pick
유가가 다시 고점으로 회귀하지 않는 한 2019년 영업이익은 100% 전후로 개선될 전망이다. 원재료 70%의 기준 가격지표 역할을 하는 naphtha 가격이 2017년 3분기 수준으로 회귀했다. 나머지 30%를 차지하는 phenol 가격 역시 하락세로 전환되었다.반면, 폴리머안정제 판가는 2018년 6월 29일 15% 인상발표에 따라 2019년 상반기까지 매분기 3% 전후로 상승할 전망이다.
저유가로 실적이 급증했던 2016년과 비교하면 현재가 폴리머안정제 공급이 더욱 타이트하며 판매량은 증가했고 윤활유 산화방지제와 같은 신규 사업도 가세되었다. 따라서 2019년 판매량과 마진을 다소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가파른 이익개선이 가능하다.
■ 다산네트웍스 : 5G와 M&A로 가파른 이익 성장 지속될 전망-하나
다산네트웍스 추천 사유는
1)미국 DZS 인수에 이어 유럽 통신장비업체 인수가 사실상 유력한 상황이라 또 한번의 실적 업그레이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2) 최근 국내를 중심으로 모바일백홀 수요가 증가하는 양상이며, 3) 일본/한국을 중심으로 10G급 초고속인터넷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어 2019년 영업실적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고,
4) 빠르면 2019년 2분기 국내 통신 3사에 5G 자율차/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장비인 초저지연스위치 장비 본격 공급이 예상되며, 5) 연결영업이익 기준 올해 138억원에서 내년 243억원으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6) 2019년 실적 기준 PER 10배로 향후 5G 대표 수혜주 치고는 절대 저평가 영역에 위치해 있기때문이다. 실적 전망치를 이전 수준으로 유지함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의 9,000원을 유지한다.
ㅇ 모바읷백홀/초저지연 스위치로 이미 성장 동력 마련 중
다산네트웍스의 2019년 실적 전망은 어느 때보다도 밝다. 5G를 앞두고 9년 만에 국내외 모바일백홀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5G SA 상용화가 빨라짐에 따라 2019년 초저지연스위치 투자가 본격화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다산네트웍스는 과거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와 와이파이 사용량 증가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받았다.
2019년 실로 오랜만에 5G시대 도래에 따른 모바일백홀 투자 증가와 초저지연스위치 투자 증가로 스위치/PON 장비 매출 증가가 기대되어 투자 유망하다는 판단이다.
ㅇ유럽 통신장비업체 인수로 또 한번의 실적 레벨업 예상다산네트웍스는 존테크놀로지스(현 DZS) 인수를 통해 큰 폭의 실적 호전 양상을 보였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83억원의 연결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인 미국 DZS는 현재 유럽지역에 있는 통신장비업체를 추가로인수 추진 중이며 사실상 인수가 확정적인 상황이다.
현재 이 통신장비업체의 연간 매출액이 500억원, 순이익이 10억원 수준임을 감안 시 2019년 다산네트웍스 연결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대략 50억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
5G 시대로의 본격 진입과 더불어 유럽 통신장비업체 인수까지 유력해진 상황이라 다산네트웍스는 올해에 이어 내년도에도 또 한번의 실적 레벨업을 기록할 것이란 판단이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QLC 시대가열린다 -NH
삼성전자가 3D QLC SSD, 860 QVO를 출시하며 QLC 시장에 본격 진입. 업계 1위의 가세로 QLC 시장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 2019년 NAND 업체의 경쟁력은 QLC 기술에 의해 좌우될 전망
ㅇ 삼성전자, QLC 시장에 가세
최근 QLC SSD 제품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음. QLC란 셀 1개에 비트 4개를 집어넣는 기술. 현재 주력 기술인 TLC(셀 1개에 비트 3개를 집어넣는 기술) 대비 30% 가량 생산성이 높음.
11월에 삼성전자가 860 QVO QLC SSD를 출시. 기존 시장에 판매 중인 QLC SSD로는 인텔 660p와 마이크론 Crucial P1 등이 있음.
NAND 업계 1위 삼성전자가 QLC 시장에 가세함에 따라 시장 크기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 삼성전자 860 QVO는 1~4TB 용량으로 출시
ㅇ 2019년 NAND 경쟁력은 QLC가 좌우
2019년 NAND 업체의 경쟁력은 QLC에 의해 좌우될 것. QLC를 제대로 만들 수 있는 업체와 그렇지 못한 업체 간 수익성이 극명하게 갈릴 전망.
QLC의 경우 TLC 대비 30% 원가 절감이 가능한 대신 내구성이 크게 낮음. 쓰기 재기록 횟수를 보았을 때 TLC가 1천~3천회인 반면 QLC는 1백~1천회.1백회와 1천회 간 차이는 업체 별 기술력에 의해 좌우. 1백회 수준이면 SSD 제품으로 만들기가 어렵고 SD 카드 등과 같은 제품만 가능
3D NAND 공정에서 레이어를 균일하게 얇게 증착하는 기술이 NAND 내구성을 근본적으로 좌우. 정교한 컨트롤러 기술도 내구성을 높일 수 있음.
기술 우위에 있는 회사는 1천회를 상회하는 QLC 쓰기 내구성 구현 가능. 이러한 업체는 쓰기 내구성이 1천회 정도인 저렴한 TLC 수준의 가격으로 QLC 제품을 팔 수 있음.생산 단가가 30% 저렴하고 판매 단가는 유사하기 때문에 기술력이 높은 회사는 2019년 QLC로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 삼성전자 860 QLC QVO 2TB 가격(MSRP;생산자 권장가격)은 299.99달러. 860 TLC EVO 2TB 가격(시장가격)은 294.88달러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인텔 등이 QLC 기술 상위권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음. 2019년 이들의 NAND 수익성이 경쟁사 대비 양호할 것으로 전망. 경쟁사들에겐 상위 업체 수준의 QLC 기술 개발 여부가 향후 매우중요
■ 반도체 :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한국
ㅇ수요와 공급 모두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 있다
메모리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로 메모리업체 주가가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고 주식 매수에 대한 의견들이 생겨나고 있다.하지만, 아직 메모리산업 수급이 내년 하반기 다시 균형을 이룰 수 있다는 전망을 하기 위해서는 수요와 공급모두 확인할 사항들이 남아 있다는 생각이다. 공급업체들의 설비투자가 더 줄어야하고 수요전망 하향조정이 일단락되어야 한다.
ㅇSK 하이닉스의 디램 설비투자 감소 확인 필요
메모리업체의 설비투자 규모는 수요전망에 의거한다. 수요전망이 밝으면 설비투자규모도 커지고 공급증가율도 높아진다.수요증가율과 공급증가율을 같은 수준으로 두면서 점유율 경쟁을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수요증가율을 경쟁사 대비 높게 가정하면 결과적으로는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의미다.
삼성전자의 2019년 디램 설비투자는 이미 지연 혹은 감소 중이다. 2019년 하반기에 설비투자 계획이 변경, 확대될 수 있지만, 그때의 변화는 2020년 공급량에 영향을 준다. 반면, SK하이닉스의 설비투자 지연 혹은 감소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0월 말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경영진이 설비투자를 유연하게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아직 장비업체를 통해서는 디램 설비투자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수급 안정화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SK하이닉스의 디램 설비투자 감소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ㅇ모바일디램 수요전망 계속 하향 중
스마트폰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모바일디램 수요전망치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삼성전자 19% 감소, 애플 4% 감소 등 브랜드별로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인 수요 둔화가 예상보다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폰 수요 약세가 예상보다 커지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스마트폰 재고가 증가해 재고소진으로 인해 메모리수요가 둔화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스마트폰 수요부진으로 비수기인 내년 1분기 모바일디램 수요 및 가격이 예상보다 더 약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18년 모바일디램 수요증가율은 12%로 20% 이상을 예상했던 연초 대비 크게 낮을 전망이다.
2019년 모바일디램 수요증가율도 현재 18%로 예상하지만 스마트폰 수요 둔화가 지속되면 더 낮아질 위험이 있다.■ 가공식품 업체를 사야할 때-하나
ㅇHMR, 머지 않아 ‘10조원 시장’으로 성장
HMR(Home Meal Replacement) 시장은 지난 5년 간 연평균26% 성장했다. 올해 시장 규모는 4조원(YoY 3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5년 간 연평균 20% 성장을 가정하면, 2023년 HMR 시장 규모는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HMR 시장도 1인 가구 비중이 20%를 돌파(2000년대 초반)한 2013년부터 유의미한 성장을 시현했다. 2030년 1인 가구 비중이 3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향후 시장 성장성은 매우 밝다.소비자의 48%가 구매 목적을 ‛한끼 식사용’으로 선택한 만큼 중장기 외식 대체제로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ㅇ견조한 매출 성장 + 중장기 마진 Level-up
지난 3년 간 주요 업체별 가공식품 매출 성장률을 살펴보면, CJ제일제당 14%/ 동원F&B 6%/ 오뚜기 6%/ 신세계푸드(제조) 34%를 기록했다. 견조한 시장 수요 감안시 탑라인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더불어, 중장기 마진 Level-up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는 판단이다. 식품 업체들의 시설 투자는 2017년 정점으로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기계/설비 상각연수가 주로 5년임을 감안시, 향후 3~5년 이후에는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주요 가공식품 5사 (CJ제일제당, 오뚜기, 동원F&B, 대상, 롯데푸드)의 평균 전사 영업이익률이 현재 4.5% 대비 210bp 개선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
ㅇ 가공식품 업체를 살 때
최선호는 가공식품 대장주인 CJ제일제당과 내년 제조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신세계푸드이다. 가격 메리트가 돋보이는 대상에 대해서도 주목할 시점으로 판단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원가 부담이 완화될 동원F&B는 조정시마다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 건축자재 : 비우호적 환경, 개선 여지는 있다 - 유안타
건자재 업종 주가 : 2015년 하반기 고점 이후 하락세 지속
ㅇ 3Q18 Review : 시장 예상치 하회, ‘Q’ 성장 우려 직면
착공 이후 순차적으로 투입되는 건자재 특성 상, 판매량은 선행지표인 건설 수주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 . 아파트 분양 물량의 감소 , 현 정부의 SOC 투자 축소 기조에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건설 수주 역시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착공 이후 공사 후반에 투입되는 중간 /마감재 실적 역 시 올해 입주 Peak out 시점 도래로 둔화 우려에 직면했다 .
한샘의 실적 부진은 향후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 성장성에도 불구 , 단기적으로는 B2C 수요가 주택 매매거래와 이사 수요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이 증명되었다 . 주택 매매거래량은 10 월 일시적인 증가 전 환에도 불구 , 재차 감소 기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
ㅇ 건자재 업종 투자의견 ‘중립.
건자재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 ’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 2019년, ‘Q’의 성장 기대감이 낮아진 가운데 , 업종 내에서는 가격 인상을 통한 성장 기대감이 유효한 시멘트 업종을 선호한다 .
남북 경협 모멘 텀을 배제하더라도 1) 4분기 실질적인 가격 인상 효과 2) 건설 수주에 상대적으로 비탄력적인 기초소 재 특성으로 출하량 감소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
ㅇ 업종 최선호주로는 쌍용양회를 제시한다 .
투자포인트는 1) 시멘트 가격 인상 수혜 2) 폐열설비 및 ESS 가동 , 유연탄 옵션 계약 등으로 업계 내 차별화 된 이익 성장 3) 연간 6% 를 상회하는 높은 배당 수익률이다 .
구조적인 재고 주택의 노후화 , 주거 부문의 투자 확대 기조 속에 B2C 시장에 대한 독보적 역량을 갖춘 한샘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 . 또한 , 목재 사업 수직계열화의 강점과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해 나갈 동화기업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
■ 자동차부품-우울함을 이기는 3가지 아이디어 - 삼성
현대/기아차의 실적둔화, 중소부품사의 Credit Risk 등 연이은 악재로 자동차업종 전반의 주가는 무차별적으로 하락. 2019년에 자동차 부품사는 현대/기아차에 대한 실적의존도가 높을수록 비용분담이 요구되면서 실적둔화 예상
그러나 3가지 분류에 속하는 부품사는 실적성장 기대감이 유효하고, 주가도 업종 내에서 차별화될 전망.
첫째, 글로벌완성차는 기존사업의 Downsizing 및 사업재편을 추진 중. 완성차업체는 신규업체 진입이 활발한 반면, 시스템부품사는 M&A를 통해 과점화 진행 중. 글로벌 완성차는 수익성향상을 위해 Sourcing업체를 축소하게 될 것. 글로벌 과점부품사의 수혜 예상.
둘째, 10년이상 매출처다변화를 추진해온 부품사는 글로벌 경쟁사의 M/S증가에 따른 수혜가 가능.
셋째,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신 파워트레인 수요급증에 따라 관련부품사의 실적성장 기대는 유효
3가지 아이디어에 해당하는 부품사는 한온시스템, 우리산업, 에스엘, 해성디에스, 상아프론테크
■ 일진머티리얼즈-과도한 주가하락 - 이베스트
ㅇ4분기도 흔들림 없는 실적
동사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416억원(YoY +19.9%), 영업이익 164억(YoY +128.3%)을 예상한다. 2차전지용 동박 매출의 흔들림없는 성장세와 자회사 일진건설과 일진유니스코가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ㅇ 최근 경쟁사 이슈로 인한 과도한 주가하락
지난 27일 ㈜ SK는 동박사업 진출을 모색하던 중 중국의 2차전지용 일렉포일 제조업체인 Lingbao Wason社의 모회사 26%지분을 2,712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Wason의 지분가치를 2018년 예상 매출 기준 6.1배로 평가했다고 판단하는데, 현재 동사의 PSR은 5.4배이다. 또한, Wason의 주 고객사는 중국의 CATL, BYD와 LG화학 등이 있다.
Wason의 고객사들과 SK이노베이션의 경쟁구도 때문에 SK가 출자한 사항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이번 경쟁사의 동박사업 진출 발표는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을 통해 CATL, BYD, LG화학 비중을 높이려는 동사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마지막으로, 전세계 일렉포일 시장규모는 (2017년에서 2022년까지 110억 → 610억달러) 약 5.5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장 성장과 함께 동사의 독점적 시장지위는 유지될 전망이다.
ㅇ 투자의견 매수 (유지 ), 목표주가 51,000원 (하향 ) 제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51,000원으로 기존 대비 29% 하향 조정하도록 한다. 목표주가 하향은 최근 배터리 관련주 낙폭과 동종산업의 비슷한 규모의 매출과 M/S를 가지는 기업의 Valuation 산정 기준을 반영하여 조정하였다
■ 아세안-5, Key Factor는 유가와 환율!-NH
ㅇ타 국가 주식시장 대비 성과가 좋았던 아세안 국가 주식시장
11월 아세안-5국가 주식시장의 평균 상승률은 1.2%로 신흥국(+0.5%),선진국(-2.0%)를 크게 상회. 특히, 필리핀(+3.6%)과 인니(+3.2%)의수익률이 타 국가 주식시장 대비 아웃퍼폼지난 11월 1일에 발간된 ‘인도네시아: 기다림의 미학’에서 언급했듯이 아세안 주식시장의 Key Factor는 유가. 아세안 국가들은 대부분 원유 순수입국가로 원유가격 상승과 통화가치 절하는 경상수지 악화로 이어지기 때문. 특히 인니는 유류보조금 지급액 증가에 대한 부담도 점증
다행스럽게 11월 들어 두바이유 가격은 19%하락. 적어도 2019년 3분기까지 기저효과로 유가 상승률이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 아세안 국가의 통화가치도 절상. 특히 인니 루피아는 11월동안 4.3% 절상.
인니 중앙은행은 11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며 대미 금리차를 줄이고 환율 안정화를 위해 노력. 인니 중앙은행의 환율방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2018년 경상수지 적자에 대한 우려감에 필리핀과 인니 주식시장 퍼포먼스가 가장 부진. 다만, 두 국가 주식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하던 요인들(원유가격과 통화가치)에 대한 부담 완화는 해당 국가 주식시장 강세로 이어졌음
ㅇ 유가 및 환율 안정화 수혜 국가: 인니와 필리핀
당사의 2019년 두바이유 가격밴드는 55~75달러/배럴. 해당 밴드에서 유가가 움직일 시, 원유가격 전년대비 상승률은 2019년 3분기까지 하향 안정화가 지속될 전망.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 아세안 주식시장의 방향성은 우상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특히, 유가 상승과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눌림이 강했던 인니와 필리핀 주식시장에 지속 관심을 가질 필요.
다만, 연말연초 미중 무역갈등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아세안 국가 주식시장의 베타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이 시점을 추가비중확대 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판단■ 20년만에 다시 왕좌를 차지한 마이크로소프트 -SK
미국 경기 Peak-Out 우려, 증시 불안이 더해지면서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확대되었다. 여기에 유가까지 $50 선으로 내려오며 긴축 속도 조절은 명분이 더해지는 모습이다.
내년 미국 금리 인상 속도는 당초 예정대로 2~3차례 단행될 가능성에 여전히 무게를 두지만, 기자회견이 있는 다음회의(3/19~20)까지는 긴축 완화의 기대감이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그동안 금리 상승에 대한 두려움이 성장주의 주가를 발목 잡아 온 요인임을 감안할 때, 성장주 중심의 주가 반등이 가능한 상황이다. 향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지만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 매출은 23.6% 증가하며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소비가 이미 꺽였다고 보기는 분명 어렵다.
기술주 중에서도 최근 단연 돋보이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97년말부터 99년 닷컴 버블 정점까지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었다. 독점 제재 이후 상당기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선전, 기업 구조의 변화 등이 더해지며 20여년 만에 다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 때 선두 기업이라 하더라도 쇠락한 이후 상장폐지되는 기업들도 많은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이례적인 선전이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더욱 크고,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는 기업에 투자자금이 집중될 수 있는 환경이다. 지난 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에 이어 가장 많은 현금을 벌어들인 기업이었으며, 앞으로는 가장 많은 현금을 벌어들일 기업이 될 수도 있다. 하락폭이 큰 기술주와 함께 20여년만 다시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한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
■ GM 전 세계 7개 공장 폐쇄 관련 코멘트 -유진
ㅇ GM, , 북미 지역 5개 공장 과 글로벌 2개 공장 폐쇄할 계획
지난 11 월 26 일, GM 은 미국 내 4개 공장 과 캐나다 1개 공장 , 글로벌 2개 공장 (미확 정)을 2019 년까지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폐쇄 가 예정된 예정된 공장은 오하이오주 로즈 타운 공장 , 디트로이트 햄트랙 공장 , 온타리오주 오샤와 공장 등 승용차 조립 라인 3곳 과 미시건주 워런 공장 , 메리랜드주 볼티모어 등 변속기 공장 2곳임.
ㅇ 가동률 낮은 승용차 조립 공장 폐쇄
공장 폐쇄로 인한 감산 효과는 크지 않으며 , 생산 효율성 개선과 비수익성 모델 단종 이 주요 목적임 . 2017 년 기준 승용차 라인 3개 공장의 가동률은 각각 로즈타운 44%, 햄 트랙 24.2%, 오샤와 44%로 세 곳 모두 가동률이 50%를 이미 하회하고 있음 . 3개 공 장의 총 생산대수는 35 만대 (2017년 기준 )로 2017년 글로벌 판매대수 960만대 중 3.6%에 해당함 .
미국 내에서 단종이 확정된 모델은 쉐보레 크루즈 , Volt(PHEV), 임팔 라로 2017년 미국 시장에서 합산 28 만대가 판매되었으나 , 2018년 10 월까지 전년비 19 % 감소한 18.8만대 판매 에 그치는 등 감소세가 지속되었음ㅇ 미래차에 대한 투자 금액 향후 2년에 걸쳐 2배 이상 증액
GM 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대한 투자 금액을 향후 2년에 걸쳐 현재보다 2배 이상 증액할 계획임 . 공장 폐쇄로 절감한 금액 이상을 미래차 기술에 대한 투자에 활용할 계획. GM 은 2019년 중 크루즈를 기반으로 한 완전자율주행차 크루즈 AV 를 출시할 예정이며 , 2023년까지 총 20 개의 전기차 모델을 북미 시장에서 출시하고 , 2020년까지 총 10 개의 전기차 모델을 중국 시장에서 출시할 예정임 .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과 5개의 전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구상 역시 밝혔는데 , 향후 추가적인 내연기관차 연기관차 생산 시설의 축소 , 전기차 생산 시설로의 전환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됨
ㅇ 자동차 산업의 격변기 , 선택과 집중이 요구되는 시점
글로벌 신차 수요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역성장 추세에 접어들고 있음 . 내연기관차는 과잉 공급과 전기차의 시장 잠식으로 인해 앞으로 입지가 점차 좁아질 것.
GM, Ford, 도요타 , 폭스바겐 등 글로벌 선도업체는 단순한 립서비스 차원이 아닌 실질적인 전사적 자원 배분의 무게 중심을 전기차 /자율주행차로 옮기고 있음 .
국내 완성차는 매년 차량 라인업과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나 ,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음 .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
현재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게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택과 집중이 요구되는 시점으로 , 미래 차 전략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 제시와 이에 상응하는 자원 배분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
■ 오늘스케줄-11월 29일 목요일
1.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2.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리용호 北 외무상, 베트남 방문
5. 신일본제철 강제징용 관련 손해배상 2심 선고
6. 오세훈, 자유한국당 입당 예정
7. 인사이드 핀테크 컨퍼런스 & 엑스포
8. 안희정 전 충남지사 항소심 시작 예정
9. AI 국제 컨퍼런스 개최
10. 티웨이항공, 대구~하노이·구마모토 동시 취항 예정
11.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12. 남화산업 신규상장 예정
13. 엠아이텍 신규상장 예정
14. 티로보틱스 신규상장 예정
15. 골든브릿지이안스팩5호 공모청약
16. 대덕GDS 거래 정지(회사합병)
17. 경남제약 추가상장(유상증자)
18. 더블유에프엠 추가상장(유상증자)
19. 차바이오텍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텔콘RF제약 추가상장(CB전환)
21. 와이솔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2. 인트로메딕 추가상장(CB전환)
23. 에이티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4. 세종메디칼 보호예수 해제
25. 에스맥 보호예수 해제
26.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27. 美) 10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28. 美) 10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29.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0. 유로존) 11월 경기체감지수(현지시간)
31. 독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예비치(현지시간)
32. 독일) 11월 실업률(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1/28(현지시간) 파월 Fed 의장 비둘기 발언 등으로 급등… 다우 +617.70(+2.50%) 25,366.43, 나스닥 +208.89(+2.95%) 7,291.59, S&P500 2,743.78(+2.30%), 필라델피아반도체 1,231.45(+2.27%)ㅇ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재고 증가 등에 하락... WTI -1.27(-2.46%) 50.29, 브렌트유 -1.45(-2.41%) 58.76
ㅇ 국제금($,온스), 달러 약세에 상승... Gold +9.90(+0.80%) 1,229.80
ㅇ 달러 index, 파월 Fed 의장 비둘기 발언 등으로 하락... -0.52(-0.54%) 96.84
ㅇ 역외환율(원/달러), -4.92(-0.44%) 1,122.90
ㅇ 유럽증시, 영국(-0.18%), 독일(-0.09%), 프랑스(+0.00%)
ㅇ 파월 "금리 수준 중립금리 '바로 아래'…지표에 매우 유의"
ㅇ '비둘기 변신' 美파월 "금리, 중립금리 바로 밑에"..시장 환호
ㅇ 삼바 "회계처리 정당했다"... 분식회계 취소 행정소송
ㅇ 車 → 인터넷 → 화장품株... 연말 '순환매 장세'... 외국인·기관, 돌아가며 사들여
ㅇ 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 2100선 회복
ㅇ 쌍끌이에 힘받는 4분기 실적株... 삼성전자, 롯데쇼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림산업
ㅇ 부동산신탁 예비인가 경쟁률 4대1
ㅇ 아시아나IDT, IPO 부진 딛고 비상할까
ㅇ 아마존·구글 "FAANG으로 묶지마"... 클라우드 시장 선도, 전망 맑아... "애플·페이스북은 투자에 신중"
ㅇ 반등나선 中펀드... 북미펀드는 고점 논란, G2 펀드 엇갈린 행보
ㅇ 주식 안빌리고 직원이 임의 주문... 골드만 불법공매도 과태료 75억, 증선위 사상최고액 부과
ㅇ 국민연금 '운용 넘버2' 사의... 인력 엑소더스
ㅇ 바나나맛 우윳값 5%만 올려도 EPS 18% 증가... 가격 인상 기대, 빙그레株 방긋
ㅇ "채권 평가손실 줄이자"... 금리 상승 대비 나선 보험사들
ㅇ 코람코, 아마존 獨 물류센터 1100억에 인수
ㅇ 삼성생명, 英 코메르츠방크 본사 빌딩 매각
ㅇ 뉴트리, 내달 3~4일 일반공모 청약... 다이어트·건강식품 강자, 매출 3년만에 3배
ㅇ 게임·쇼핑하며 식사까지... 한곳에 모은 이마트 전문점... 30일 논현동 먹자골목에 삐에로쑈핑 등 총집결
ㅇ 누리호 시험발사체 '151초 비행'... 韓 '발사체 독립' 8부능선 넘었다
ㅇ 경영 보폭 넓히는 정기선 부사장... 현대重 선박해양영업 대표 맡는다
ㅇ 삼성전자 '반값 SSD' 내놨다... 4TB 68만원, 1TB는 16만원... 급성장하는 SSD 시장 공략
ㅇ 한국GM, 글로벌 구조조정 불똥튀나... 한국GM R&D 법인 분할 제동
ㅇ LNG 개발에서 판매까지... 포스코대우-브루나이 손잡아
ㅇ "금수저 꽉 물어 이에 금가... 특권 내려놓고 새 도전"... 이웅열 회장 퇴임·코오롱 인사
ㅇ KT, 5G시대 맞아 주력 7개사 사장 교체
ㅇ 구광모의 LG, 안정보다 혁신에 방점... 50세 최연소 사장 외부 영입
ㅇ 단체실손보험 → 개인보험 전환 가능... 금융당국, 내달부터 시행
ㅇ 아동수당 확대·생계급여 인상·출산 장려금 신설... '복지 포퓰리즘' 폭주하는 국회... 내년 3조 증액
ㅇ 1주택자 종부세 숨통 트이나... 기재위 조세소위원회, 여야 과세표준 상향 공감
ㅇ 김영주 무역협회장 "통상 악화로 내년 수출 증가세 둔화될 것"... "美中 무역분쟁 여파 지속, 반도체 성장세 꺾일 것"
ㅇ 세금없는 富 대물림 막는다... 국세청, 변칙증여 225명 조사
ㅇ 태양광 올인의 역설... 中저가공세에 줄폐업
ㅇ 中 태양광의 습격... 국내 패널시장 점유율 17% → 33%
ㅇ 南열차 두만강까지 달린다... 분단 후 처음, 남북 30일부터 18일간 경의·동해선 공동조사
ㅇ 南열차 북녘 철도따라 2600km 이동... 비핵화 진전돼야 첫삽... 연내 착공식 기대감 커져
ㅇ 北 돈세탁연루 中기업에 소송... 대북제재 고삐 다시 죄는 美
ㅇ 文, 트럼프 만난다... 꽉막힌 美北채널 뚫을까
ㅇ 脫원전 불똥?... UAE원전 운영권 일부 佛에 넘어갔다... 한국의 독점 운영권 '흔들'
ㅇ 英원전 이어 UAE 독점운영권까지 '흔들'... 해외사업 잇따라 '삐걱'
ㅇ 인력 이탈하고, 中企는 도산위기... 脫원전에 무너지는 원전 생태계
ㅇ 짓던 원전마저 멈춰 매몰비용만 1조... "脫원전 재고할 때 됐다"
ㅇ 트럼프發 '자동차 관세폭탄' 결국 터지나... 獨 언론 "美 상무부 보고서 제출, 이르면 다음주 관세부과 결정"
ㅇ 홍영표 "美 GM 구조조정, 車산업 대전환 신호탄"
ㅇ 삼성전자 내주 인사... '3인 대표' 유지될 듯...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체제, 재임기간 짧아 인사요인 적어
ㅇ 내년 지자체 선심성 예산... 경남 1000억·울산 600억... 복지예산 메우려 지방채 발행 나서
ㅇ 복지에 퍼주느라 재원없어 '쩔쩔'... 늦어지고 줄어들고, 초라한 SOC
ㅇ 혁신 핀테크 2년간 금융규제 제외... 정무위, 금융혁신지원법 의결... 새만금법·김성수법도 통과
ㅇ 국회, 종부세·법인세도 '날림심사'... 文의장, 예산부수법안 28건 지정
ㅇ 오세훈, 한국당 입당... '反文연대' 주도
ㅇ 당정 카드수수료 인하 압박에... 대부업체로 전락하는 카드사
ㅇ "공항 환전수수료 낮춰라" 총리실 질타에... 시중은행들 최대 0.5%P 줄줄이 인하
ㅇ '서울페이'는 사실상 자영업자 보조금?
ㅇ 커들로 "무역전쟁 합의 가능성 꽤 높지만...", 내달 1일 美中 정상회담, 시진핑 양보 거듭 압박
ㅇ 유튜브, 유료 콘텐츠 공짜로 푼다... 넷플릭스와 전쟁
ㅇ 아르헨서 벌어질 글로벌 외교전쟁... 트럼프 독주 막을까
ㅇ 경기꺾인 미국... 주택시장마저 '빨간불'
ㅇ GM 인력감축에 열받은 트럼프... "보조금 중단" 엄포
ㅇ 美 사이버먼데이에 9조원 '클릭'... 전년比 19%↑, 사상 최대 매출
ㅇ 中 공업기업 순이익 증가율 6개월째 둔화
ㅇ 美 상원 '마지막 한자리' 미시시피서 공화 승리... 상원 최종 공화 53, 민주 47석
ㅇ 前정부 정책 이름만 바꾼 신혼타운... 5만가구 더 늘린다는데...
ㅇ '카셰어링' 전기車 갖춘 LH임대... 23개 수도권 임대단지에 르노삼성 '트위지' 배치
ㅇ 북위례 민간 '로또' 분양... 결국 해 넘긴다
ㅇ 강동구 9호선 연장... 둔촌·고덕 '수혜' 기대... 3단계 구간 내달 1일 개통
ㅇ '사직2구역' 항소심도 이겼다... 조합 "재개발 사업 재개 준비"
ㅇ 인천~안산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 총 연장 19.4km 사업비 1조 투입
ㅇ [오늘의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 종일 쌀쌀, 서울 낮7도... 황사 영향 일시 벗어나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366.43pt (+2.50%), S&P 500지수는 2,743.78pt(+2.30%), 나스닥지수는 7,291.59pt(+2.9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31.45pt(+2.27%)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힘입어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ㅇ 유럽 증시는투자자들이 G20 정상회의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보합세로 마감.
ㅇ WTI 유가는지속적인 미국 재고 증가 여파로 전일대비 배럴당 $1.27(-2.46%) 하락한 $50.29를 기록
ㅇ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미국의 금리는 중립으로 추정되는 수준의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다며 금리가 중립수준에 도달하려면 ''한참 멀었다''라고 지난달 발언과는 확연하게 대비되는 모습을 보임 (Reuters)
ㅇ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주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에 참석을 앞둔 가운데 중국은 해외 투자자들의 시장 접근을 확대할 것이며, 지식재산권 보호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함 (WSJ)
ㅇ 나이지리이아와 러시아가 감산에 참여할 것이라는 신호를 내비치기에는 시기가 너무 이르다는 입장에 사우디는 독자적으로 시장 안정화를 위한 감산을 단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GM이 미국내 감원과 공장 폐쇄를 발표한 가운데,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동차에 대한 수입관세가 "지금 연구되고 있다"고 밝힘 (Reuters)ㅇ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이탈리아 지출 패키지 내 정책에 대한 비용 검토를 완료하고 나면, 최종 예산안의 재정 지표를 수정할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원유 처리량이 늘어난 가운데, 정제유 재고가 증가한 반면 휘발유 재고는 감소함 (WSJ)
ㅇ Fed 위원들이 미국 중앙은행의 내년 추가 금리 인상 여부와 시기에 대해 제각기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 리처드 클라리다 Fed 부의장은 뉴욕에서 열린 금융 규제 콘퍼런스에서 “FOMC 내에 중립금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다”며 “경제지표가 새로 나올 때마다 중립금리 수준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밝힘
ㅇ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0월 중국 공업기업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증가했지만 순이익 증가율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연속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중국 인민은행이 24거래일째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한 단기 유동성 공급을 중단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16년 초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잦은 빈도로 공급하겠다고 밝힌 이후 최장 역RP 운영 중단 기록임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M 북미 지역 공장의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 발표에 대한 보복으로 GM에 주는 정부 보조금을 중단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놨음. GM의 구조조정 지역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도운 미국 북동부 ''러스트벨트''인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공장과 미시간주 햄트램크 공장 등이 포함돼 GM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됨
ㅇ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에 사상 최대 과태료를 부과했음. 금융위에 따르면 증선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 5월 발생한 무차입 공매도 사태와 관련해 GSI에 75억4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긍정적인 하루 기대
MSCI 한국 지수는 2.15% MSCI 신흥 지수도 2.39%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1,666 계약)에 힘입어 3.45pt 상승한 277.45pt 로 마감 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1.8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파월 연준의장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정당하다” 라는 발언과 “금리 수준이 중립금리와 가깝다” 라는 발언에 힘입어 급등 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예상한다. 특히 파월 의장 발언 이후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인 점은 외국인 순매수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을 감안 수급 안정 기대된다.
한편, 미 증시에서 그동안 변동성이 컸던 대형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한 점도 우호적이다. 이는 시장참여자들이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지난 한달 동안 미-중 무역분쟁과 매파적인 연준 등을 빌미로 하락을 주도했던 종목들에 대해 매수세를 높인 것으로 추정한다.이런 경향은 한국 증시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관련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미 언론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분쟁 휴전 방안을 내놓을 것이다” 라고 보도한 점도 긍정적이다. 현재 시장참여자들은 12 월 1 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기존에 부과된 관세는 유지한 가운데 추가적인 상품에 대한 관세발효를 연기하는 정도에서 합의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관련 이슈로 낙폭이 컸던 한국 증시에는 우호적이다
■ 미 증시, 파월 연준의장 발언에 힘입어 급등
ㅇ 파월,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은 정상 수준”
미 증시는 언론이 트럼프가 미-중 무역분쟁 휴전 방안을 찾고 있다는 보도에 힘입어 상승 출발. 더불어 아마존(+6.09%)이 추수감사절 연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한 점도 우호적인 영향.여기에 파월 연준의장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언급하고, 주식시장에 수준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자 상승폭이 더욱 확대(다우 +2.50%, 나스닥 +2.95%, S&P500 +2.30%, 러셀 2000 +2.51%)
미 증시는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이후 급등. 파월 연준의장은 “금리 수준은 중립금리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 라고 주장하며 지난 10 월 3 일 “중립 금리까지는 아직 멀었다” 라는 언급에서 수정.최근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현재 정책금리는 중립금리에 가깝다” 라고 주장했었다는 점을 감안 미 연준이 비둘기파로 변화한 것으로 추정. 이 발언 이후 CME 는 FEDWatch 를 통해 2019 년 3 월 추가 금리인상 확률을 기존의 44.1%에서 41.8%로 하향 조정.
한편,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언급. “주식시장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장기 수준에서 정상 수준이며 과도한 상승은 보지 못했다” 라고 주장. 더불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경기둔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라고 언급.
과거 버냉키와 옐런의장이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의 정상 수준’을 언급하며 안정을 찾게 했던 행동과 같은 행보를 보인 것으로 추정. 주식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2% 넘게 급등하며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임.
더불어 “미리 설정된 정책 경로는 없으나, 고용은 완전고용에 가깝고 물가는 안정적이기 때문에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적절하다” 라고 언급.다만, “부채가 많은 기업의 위험도와 상업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라고 주장해 이날 발표된 연준의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언급된 ‘기업 부채의 숨어있는 위험’을 경고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소프트웨어, 반도체 업종 강세
아마존(+6.09%)은 추수감사절과 사이버 먼데이 매출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했다. 로스스토어(+4.47%), TJX(+5.05%) 등도 동반 상승했다.고객관리 소프트웨어 회사인 세일즈포스(+10.27%)는 양호한 실적과 함께 비록 가이던스는 낮지만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매출이 급증하며 2020년에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급등 했다. 어도비시스템즈(+7.30%), 서비스나우(+7.32%), MS(+3.71%) 등 소프트웨어 회사들도 동반 상승 했다.
애플(+3.85%)은 아이폰XS 등을 구매시 과거 아이폰을 이용 고객 대상으로 제공하던 크레딧을 늘리는 등 매출 확대 정책이 향후 고객들의 교체수요를 늘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자 상승 했다.마이크론(+4.62%), NVIDIA(+4.12%)를 비롯해 AMAT(+3.08%), 램리서치(+4.77%) 등 반도체 관련주는 중국정부가 클라우드 컴퓨팅 확대 정책을 발표한 데 이어 아마존과 세일즈 포스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부분 사업부 매출이 급증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했다.
JP모건(+1.11%), BOA(+2.49%)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상승 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주택지표 둔화 지속
미국 3 분기 GDP 성장률(QOQ) 수정치는 3.5%로 발표되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된 결과다. 다만 세부항목은 수정된 부분이 많았다. 소비지출이 하향 조정(4.0%→3.6%) 되었으나 기업투자(0.8%→2.5%), 기업 재고(2.07%→2.27%)는 상향 조정 되었다.
미국 10 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59.7 만건) 보다 감소한 54.4 만 건으로 발표되었다. 한편, 신규주택재고는 전월(7.1 개월) 보다 증가한 7.4 개월로 2011 년 이후 최고치를 지속했다.리치몬드 연은 지수는 전월(15) 보다 둔화된 14 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 수주(20→17), 고용지수(19→11)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11 월 기관 투자자들의 심리지수인 SSCI 지수는 전월(84.4) 보다 하락한 82.7 로 발표되며 여전히 기준선(100.0)을 하회했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여전히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음을 반증 한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50 달러 위협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카슈끄지 살해에 대해 사우디 왕세자가 연관되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 라고 발표한 여파로 하락 했다.이날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매티스 국방장관과 미 상원에 카슈끄지 살해 관련 미 행정부의 조사 결과를 비공개로 보고한 뒤 기자회견을 했다.
여기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관련 발언을 했으며, 이는 사우디 발 지정학적 리스크완화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EIA 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지난주(490 만 배럴) 발표보다 감소한 전주대비 360 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유가는 장초반 관련 소식에 힘입어 상승하기도 했으나 결국 장 후반 폼페이오 발언 여파로 국제유가는 2% 넘게 하락하며 50 달러를 위협했다.
달러화는 경제지표 둔화 및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여파로 여타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파월연준의장은 “중립금리에 다가왔다” 라고 주장했다.
CME 는 FedWatch 를 통해 2019 년 금리인상이 1 회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이 달러 약세를 불러온 것으로추정한다.
한편, 파운드화는 BOE 가 ‘노딜 브렉시트 영향 보고서’를 통해 만약 노딜 브렉시트가 된다면 파운드화가 25%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관련 소식은 시장에 영향이 제한되었다.
국채금리는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는 중립금리 바로 밑에 있다’ 라고 주장하자 하락 했다. 그러나 주가지수가 급등하자 장기물은 상승 전환 했다. 7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율은 2.55 배로 지난 12 개월 평균인 2.51 배보다 강했던 점도 국채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및 달러 약세영향을 받아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85%, 철근은 1.40% 상승 했다.■ 전일주요매크로지표
ㅇ 미10년국채금리 : 중기횡보밴드 하단 지지선 근처에서 전일국채금리 3.061%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0.12%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5~97.5사이 상승밴드에서 전일하락하여 96.735(전일 달러가치 0.56% 약세)
ㅇ원달러환율 : 우상향 추세 상단 1150원, 하단 1110원 사이에서 중기 상승추세 중 전일 환율 하락하여 1129.57원 (전일 원화가치 0.68%강세)
ㅇ WTI유가 : 상단저항선 77달러 근처에서 연속 하락하여 50달러수준으로으로 내려옴. 전일 50.33달러로 하락 (전일 2.39%하락)
■ 전일뉴욕채권 : 미 국채가, 파월 비둘기 변신에 상승
미 국채 가격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 변신에 상승했다. 28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1.3bp 내린 3.044%를 기록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6bp 떨어진 2.805%에 거래.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2.6bp에서 이날 23.9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파월 의장 발언을 주시하던 미 국채시장은 매파에서 비둘기파로 변신한 영향으로 대체로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뉴욕 이코노믹클럽 강연에서 "금리가 중립금리의 바로 아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역사적으로 여전히 낮지만, 경제에 중립적인 금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해 볼 때 범위의 바로 아래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달 초 금리가 중립금리와 멀리 떨어져 있다며 매파적으로 발언했던 것과 대조된다.
리처드 클라리다 부의장에 이어 파월 의장도 좀 더 완화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향후 공격적인 금리 인상 우려가 줄었다. 오히려 금리 인상 사이클이 시장 예상보다 빨리 종료될 수 있다는 전망도 생겨났다.파월 의장이 발언에도 결국 탄탄한 미국 경제와 고용시장을 볼 때 연준은 현재로써는 금리 인상 경로를 지속할 것이라는 견해도 팽팽하게 유지됐다. 실제 파월 발언 이후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즉각 떨어졌지만, 10년과 30년 만기는 오르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은 오는 29일 공개 예정인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를 더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전문가의견
"파월 의장의 발언은 25bp 금리를 인상했던 지난 9월 회의와 달리 비둘기파적인 변신을 예고한 것", "파월 의장이 탄탄한 경제를 보면서 중립금리 바로 아래에 있다고 말한 부분에서 연준이 다음 달 금리 인상 이후 멈출 수도 있다는 점을 읽을 수 있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시장이 파월 의장의 발언을 잘못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파월은 곧 인상을 중단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을 수 있다"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을 즉시 종료할 것이라는 신호를 줬다고 판단하기에는 여전히 너무 이르다"
"파월 연설 이후 채권시장은 일부 회의적인 반응이 있었다"며 "연준이 정책 실수를 하고 너무 일찍 금리 인상을 종료하는 것은 아닌가 우려도 나왔다""그동안 트레이더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때문에 10년과 30년과 같은 장기물을 사고 2년과 같은 단기물을 팔아 수익률 곡선 평탄화를 만들었는데, 이제 이를 되돌릴 것"이라며 "전적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에만 기반을 둔 거래를 해오다 이제는 언제까지 지속할지, 채권에서 돈을 빼내 주식에 돈을 넣는 포지션 변경까지 며칠이나 남았는지를 고민하게 될 것"
■ 전일중국증시 : 미중 무역합의 기대에 큰 폭 상승…홍콩↑
28일 중국증시는 이번 주말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합의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다소 큰 폭으로 올랐다.상하이종합지수는 27.06포인트(1.05%) 상승한 2,601.74
선전종합지수는 18.70포인트(1.40%) 높아진 1,355.38.
항셍지수는 350.60포인트(1.33%) 상승한 26,682.56
H지수는 119.41포인트(1.14%) 오른 10,634.71
보합권에서 출발한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해 상승폭을 늘렸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말한 것이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백악관은 모든 차원에서 중국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보좌관들에게 '중국과의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추가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로 이날 중국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올랐다.업종별로 보면 상하이증시에서는 통신업종(2.5%↑)과 경기소비재(2.1%↑) 등이 크게 올랐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24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중단했다.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확인되면서 합의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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