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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3(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12. 1. 14:48
18/12/03(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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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정상회담 코멘트 -KB
ㅇ 미중 무역분쟁 조건부 휴전에 돌입. 추가관세 부과 90일간 보류하기로 결정
미중 무역분쟁이 조건부 휴전에 들어갔다. 90일이라는 기간을 두고 양국의 공식 발표상에 다소 상이함이 있지만, 2019년 1월 1일부로 예정된 25% 관세부과를 보류하고 실무적인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정상회담의 합의 결과를 보면 미국은 경제적 이익에, 중국은 정치적 이익에 보다 의미를 두고 있다.미국 백악관은 성명서를 통해 매우 성공적인 만남 (Highly successful meeting) 이었고, 중국으로부터 1) 즉각적으로 미국산 농산품 수입을 확대, 2) 상당한 양 (Very substantial amount)의 미국산 에너지, 공업제품 수입 확대,
3) 기술 이전, 지적재산권 (IP), 비관세장벽 (Non-tariff), 사이버 침범과 도용, 서비스와 농업에 대한 협상 시작 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4) 펜타닐을 규제 약물로 지정하는데 동의했고, 5)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의 NXP 인수합병 승인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즉각적으로 1) 미국의 대중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를 중단하고, 2) 2018년 부과한 관세를 철회하는 방향으로 노력하며, 3)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이행하기로 합의하는 등 서로의 이익을 위해 상호 존중하며 얻어낸 결과라는 것을 강조했다.
ㅇ 12일 워싱턴에서 실무진 협상 시작. 형태는 세분화로 진행, 핵심은 미국의 요구사항 관철 여부
양국의 실무진 협상이 12일부터 시작된다. 파이낸셜 타임즈 (FT)에 따르면, 중국 류허 부총리는 30여 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무역협상을 위해 12일부터 나흘간 워싱턴을 방문한다.
협상의 포인트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나온 미국의 요구사항이 어떻게 해결될지 여부이다. 미국의 요구사항은 크게 지적재산권, 강제적인 기술이전, 비관세장벽 등의 수정 및 철폐 등으로 요약된다.
KB증권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조율이 필요한 리스트로 꼽은 것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미중 무역분쟁이 일어나기 직전부터 지금까지, 미국이 중국에게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항목이라는 점에서 90일이라는 시간이 다소 짧게 느껴진다. 만약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보류했던 10% 관세가 25%로 인상된다.
협상의 형태는 세분화될 가능성이 있다. 가장 먼저 첨단기술 부문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참고로 오는 12월 19일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 (BIS)은 국가 안보와 결부된 미래 첨단 기술의 대중국 수출 제한에 대한 의견 수렴 결과를 발표한다.
ㅇ 2019년 연간전망에서 제시한 ‘감속 성장 동조화 전망’은 유지. 미국 보호무역주의 불확실성 상존
KB증권이 2019년 연간전망에서 제시했던 ‘감속 성장 동조화 ’ 전망을 유지한다. 비록 기존 연간 전망에서 가정했던 25% 관세가 90일간 유예되면서 글로벌 및 중국 경제성장률에 대한 상향 조정 요인이 발생했지만,1) 글로벌 경기 사이클이 정점 (Peak)을 지나고 수축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고, 2) 25% 관세 부과도 영구적 철회가 아닌 조건부 유예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글로벌 경제 성장률의 실질적인 상향 조정의 폭은 크지 않다.
90일 유예이간 이후 25% 관세가 부과된다면 기존 전망에서 가정 한 것보다 2개월 정도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뤄진 것 외에 달라질 것이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번 미중 정상회담과 별개로 최근 부각되고 있는 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에서 중국이 자유로울 수 있을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 미국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GM 공장 폐쇄로 인해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의지가 다시 한번 힘을 얻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과 주가에 대한 영향 평가 -KB
ㅇ미국입장
미중 정상이 관세유예, 수입확대 및 90일 협의에 합의했습니다. 공동 기자회견 없이 각자 브리핑을 진행하여 톤은 약간 다릅니다. 백악관은 “미국은 추가 관세를 중단하며,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에너지 등의 수입을 확대하고, ‘기술이전/지식재산권/사이버 침해/비관세장벽/서비스 및 농업 구조변화’를 90일간 협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ㅇ 중국입장
중국 브리핑이 미국과 달랐던 것 중 가장 주목할 것은 ‘하나의 중국’에 미국이 동의했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언급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미국과 중국 사이에 정치와 경제의 ‘딜 (deal)’이 있을 가능성을 말합니다. 딜이 있다는 것은 ‘일방적 요구’보다는 협상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미중 간 북한문제 합의도 이와 같은 측면에서 주목합니다.
ㅇ WTO
또 하나 주목할 것은 G20에서 WTO 개혁에 합의했다는 것입니다. EU/중국 등이 선호하던 방법이었는데, 이번에 미국 주도로 작성되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개혁 내용은 언급이 없었으나, ‘만장일치제 폐지’와 ‘비관세 장벽 규제 강화’가 주된 내용일 듯 합니다. 모두 중국의 무역정책 변화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정책입니다.
ㅇ 주가
시장은 긍정적이지만 90일 협상을 경계한다는 입장입니다. 위안화 절상 언급이 없었다는 것이 아쉬운데, 다만 아래로는 하단의 복원력이 향상되고 위로는 저항선 터치 시도는 가능할 것입니다.두 번째 기회인 파월연설 (12/5)로 저항선 돌파 가능성 여부를 넘깁니다. 지나친 비관보다는 이벤트 확인 후 트레이딩이 좋을 듯 합니다.
ㅇ 세줄 요약:
1. 양국은 추가 관세 유예와 더불어 90일간 무역협의를 약속했다
2. 두 가지 주목할 것은, ‘하나의 중국 정책’ 합의와 ‘WTO 개혁’에 대한 것이다
3. 90일 협상에 경계감이 있지만, 단기적 저항선 도달 시도가 있을 것이다. 두 번째 기회인 파월연설 (12/5)에 주목한다■ 12월 모델포트폴리오 전략-미래
연말이 다가오면서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기업이익 둔화와 및 미-중 무역갈등 이슈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고배당주의 성과도 긍정적이었다. 대표적인KOSPI 고배당 50 지수는 10월 이후 KOSP를 +6.4%p 아웃퍼폼 했다.
현재 KOSPI 기준 기말 배당수익률은 1.9% 수준이다(2018년, 2019년 연간 배당수익률은 각각 2.6%, 2.7%). 또한, 2018년 현금배당액은 30.9조원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현금배당성향은 20.8%),2019년에도 현금배당액과 현금배당성향은 각각 32.1조원, 21.2%로 올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고배당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미래에셋대우 모델포트폴리오는 가치, 성장 모멘텀, 리스크 팩터로 구성된 퀀트 모델을 바탕으로 업종 및 종목을 구성한다. KOSPI를 벤치마크로 사용하고, 모델포트폴리오의 베타는 0.9~1.1을 기준으로 두고 있다.
12월 모델포트폴리오에서는 IT 하드웨어, 화장품/의류, 상사/자본재, 은행, lT가전 업종을 시장 비중보다 확대했다. 반면, 반도체, 건강관리, 화학, 보험 증권 업종은 시장 비중보다 축소했다.
■12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 끝 그리고 시작-하나ㅇ 18년 신흥국과 미국 증시, 그리고 국제 유가가 시차를 두고 가격 조정 진행. 위험자산들이 모두 가격 조정을 받았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금융시장 악재가 대부분 반영됐다는 시각
ㅇ 선제적으로 조정 받은 신흥국 증시로 유동성 유입 재개. 12월 FOMC에서 금리인상 가능성 높지만 최근 미국 실업수당청구건수 상승, 국제 유가 하락 감안 시 당장 내년 점도표 상향 조정 가능성 낮음. 중국 경기모멘텀 회복, 높아진 국내 증시 배당수익률, 12월과 1월 연간 공매도 비중 저점 형성 감안 시 지수 추가 반등 가능
ㅇ 이는 수익률 부진 종목의 연말/연초 수익률 개선 효과로 발현. 10~17년 연초 대비 11월까지 주가 수익률 상위 10%와 하위 10% 기업 12월 주가 수익률을 보면 12월에는 하위 10% 기업의 단순 평균 주가수익률 3.2%로 기존 상위 10%(0.3%)보다 높고, 이러한 현상은 1월까지 지속
ㅇ 19년을 준비하는 관점으로 세 가지를 정리해 보면
첫째, 기업 매출 및 마진 부진 예상돼 지수 박스권 흐름과 기업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 진행 예상, 12월~2월까지 이익추정치의 하향 조정 큼. 단 박스권 흐름을 유지하는 국면에서 이익추정치는 후행 지표.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 진행 과정에서 지수 반등
둘째, 글로벌 경기싸이클 위축과 물가 상승 또는 하락에 대한 예측 지배적. 해당 국면에서 공통적으로 수익률과 상승 확률 높았던, 필수소비재, 호텔/레저 업종 관심. 한편 지금(경기싸이클 위축과 물가 상승)의 다음 단계(경기싸이클 위축과 물가 하락) 진입을 염두에 둔다면 수익률과 상승 확률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유틸리티, 지주, 소프트웨어 업종 등 비중 확대 유효
셋째, 선진국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높아진 민간부채, 신용스프레드 상승, 좀비기업의 확산 등은 위험요소. 성장성 둔화 및 부채 우려가 있을 때 자본효율성 개선 여부 중요.
① 현금성 자산(또는 잉여현금)이 많고, 부채비율은 낮아지고 순현금 상태이며 ② 자본효율성이 낮은 즉, ROE나 배당성향이 낮고 ③ 최대주주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적어 다른 주주들로부터 자본효율성 개선 요구를 반영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 관심
■ 반올림-신한
ㅇFed의 일보 후퇴
11월 28일 파월은 본인이 했던 10월 발언 대비 톤을 누그러뜨렸다. 중립 금리범위(2.5~3.5%) 바로 아래 현재 기준 금리가 위치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 종착지를 한때 3.0%으로 올려 잡았으나 현재는 2.75%로 낮췄다.
ㅇ자산 가격 부진과 물가 하방 압력 점증이 Fed 생각 변화 자극
세계 증시는 미국을 포함해 대체로 고점 대비 10% 이상 조정받았다. 자산 가격 하락은 가계 자산 효과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소비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다.Fed가 그토록 바라는 임금 상승은 가계 소득 증대를 위함이다. 자산 가격 하락이 임금 상승 효과를 상쇄한다면 그간 노력은 수포로 돌아간다. Fed의 실수로시작된 조정이니 만큼 스스로 속도 조절에 나섰다. 주택 가격 상승세 둔화와 유가 부진은 물가 하방 압력을 높여 태도 변화에 핑계를 제공하고 있다.
ㅇFed 후퇴는 자산 시장에 도움, 12월 KOSPI 밴드는 2,000~2,200pt
Fed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해주면 증시는 추가 반등이 가능하다. 기대 금리가 0.5% 하락하면 PER(주가수익비율)은 0.5배 상승할 수 있다. 5~10% 상승여력이다. 넘어야할 산은 물론 있다. 미중 간 무역 분쟁이다. 해결 여부에 따라 증시는 위 또는 아래로 최소 5%의 변동성을 보일 듯하다. 12월 KOSPI 밴드는 2,000~2,200pt로 제시한다.
ㅇ 미국 IT 주도력 유지
과거 미국 내 가치주와 성장주(S&P 500 기준) 간 상대 강도는 금리 사이클과 연관 있다. 이번 성장주 강세는 2008년 금리 인하부터 시작했고 여짓 이어지고 있다. 다음 금리 인하 사이클까지는 성장주 강세가 지속될 수 있다. 성장주를 대변하는 IT의 주도주 지위도 대략 1년쯤은 더 연장될 전망이다.■ P(단가) 하락 가시화-신한
ㅇ11월 수출 4.5% 늘어 7개월째 500억달러 돌파 vs. 세부 내용 미흡
수출의 고공행진은 계속됐다. 1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5% 늘어난 519.2억달러를 기록했다. 사상 최초 7개월 연속 500억달러 돌파다. 긍정적인 헤드라인 지표와 달리 세부적인 내용은 기대에 못 미쳤다.선박 기저효과가 약화됐음에도 수출 품목과 지역별 다변화가 기존보다 후퇴됐다. 특히 반도체와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 수출 증가를 견인했던 품목의 단가 상승세가 꺾였다.
ㅇ 주력품목 단가 하락이 수출 증가 제약. 중국 등 일부 신흥국 수출 부진
수출을 견인했던 품목의 증가세가 둔화됐다. 반도체는 6개월 연속 증가세가 둔화됐다. 석유화학과 석유제품 역시 각각 3.8%, 23.5% 늘어 10월 42.7%,75.0%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대폭 줄었다. P(단가)와 Q(물량)의 동반 확대에서 단가 상승세가 꺾인 까닭이다.
그 외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등 IT 품목은 경쟁으로 단가 하락이 이어져 수출 감소가 계속됐다.
지역별로는 EU(23.7%), 일본(9.4%), 미국(7.9%) 등 선진국향 수출은 양호했다. 다만 미-중 통상 마찰 지속에 중국(-2.5%)이 감소한 가운데 상품 가격하락으로 중남미(-12.2%), 중동(-30.6%) 수출 부진이 이어졌다.
수입은 11.4% 늘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유가 상승에 1차산품이 27.9% 증가했으나 반도체장비가 재차 48.4% 감소하면서 자본재 수입이 12.2% 줄었다.ㅇ주력품목 단가 하락, 현 수준 대외 불확실성 연장에 수출 눈높이 하향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G20 정상회담에서 추가 관세 부과 중지에 대해서 합의를 했으나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해 수출 반등을 견인하기에 부족하다. 여기에 수출 주력품목의 단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수출은 한 자릿수 초반 증가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하방요인 완화, 점진적 회복 기대- 삼성
ㅇ달러의 약세 기대감 고조, 신흥시장 통화 안정성 부각
‘거의 모든 것의 문제’로 기능했던 달러 강세 현상은, 연준의 비둘기 신호와 함께 상당 부분 완화되는 양상이다. 파운드와 유로화의 약세로 인해 달러 인덱스의 레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신흥시장 통화 안정성이 크게 상향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실제 원화의 경우 1,120원선 마저 하회하면서 지난 강달러 국면 대비 높은 절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얼마 전 금리인상을 단행한 남아공은 물론, 통화위기까지 거론되던 아르헨티나와 터키의 환율도 빠르게 하향(절상)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보자.
그간 강한 달러는 신흥시장의 자금 이탈을 가속화 함은 물론, 외채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측면에서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러한 달러의 약세 흐름은 미국 쏠림 현상의 완화를 통해 신흥시장의 회복을 지지할 전망이다.
더불어 이탈리아 이슈와 브렉시트 문제 역시 긍정적 해결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달러 인덱스의 상방은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함이 타당할 것이다.
ㅇ美中 무역분쟁 해결 가능성, 그리고 위안화
지난 주말, G20 정상회담에서 확인된 美中 간의 대화 지속 가능성 역시 달러의 상방을 제한하는 요소가 된다. 안전자산 선호가 둔화되면서 달러의 수요는 빠르게 경감됨은 물론, 그간 약세 압력에 시달리던 위안화는 한결 편안한 움직임을 나타낼 공산이 크다.실제 나날이 증가하던 중국의 달러표시 부채와 외환보유고의 축소는 위안화의 절하 압력을 더욱 가중했고, 아시아 증시 전반의 두드러진 하락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중국의 부양적인 정책이 어떠한 형태로 일어날지에 따라 위안화 방향은 달라질 수 있겠으나, 1)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적지 않고, 2) 양국간의 협상 우위가 중국보다는 미국에 경도되어 있음과 동시에, 3) 중국의 부양정책 역시 통화보다는 재정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위안화는 보다 절상 쪽으로 흘러갈 소지가 다분하다고 본다.
그간 위안화 프록시 역할을 담당한 원화 역시 해당 기조를 추종할 가능성이 높다.
ㅇ 중국과의 동조화, 이번에는 긍정적
중국의 관리변동환율 제도로 인해 국내 환율 시장은 중국 시장의 대채제로써 기능해 왔고, 이로 인해 최근 무역분쟁 구간에 상당한 매도압력이 누적되었다. 국내의 재정 건전성과 오랜 기간의 경상수지 흑자 누적이 부재했더라면, 더욱 깊은 통화가치 절하를 경험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상기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달러 강세환경이 온건적으로 변모할 수 있다면, 원화는 물론 원화표시 자산 전반의 가격 상승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중국 수출 의존도가 상당하고 같은 경제권역에 묶여 있다는 사실은 그간 상해 증시와의 동조성을 강화하는 요인이다. 그간 위안화 약세에 따른 부침으로 두 증시가 공히 하락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이후의 흐름은 기존 과정의 되돌림이 보다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중국과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공히 역사적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 G2정상회담에 대한 우리의 생각 -NH
G2 정상의 합의로 체계적 위험은 감소할 것입니다. 공포 심리는 집행 유예를 받았습니다. 미국은 안도할 것입니다. 이머징은 중국 주식시장의 반등 폭이 중요합니다.눌려 있던 수출주의 리바운드를 기대합니다. 안도랠리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브렉시트, 이탈리아, 미국 통화정책으로 눈을 돌릴 것입니다.
ㅇ 미국의 입장: 갈등에서 협상으로, 변화에 의미를 부여
G2 정상합의는 극적 협상보다는 협상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평가한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는 점에서 안도랠리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G2 회담을 통해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적자를 큰 폭으로 감소시키고 중국의 IT 시장 개방에 한발짝 다가서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존재한다.
중국과의 멀고 긴 협상이 이제 시작이라는 점에서 크고 작은 노이즈는 계속 나타나겠지만 장기화 될수록 무뎌지는 것이 보편적이라는 점에서 미중 무역정책 관련 공포심리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ㅇ중국의 입장: 불확실성 완화가 중요. 기업이익 반등은 내년 3분기중국 주식시장은 무역 분쟁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반등할 전망이다. 미중무역 분쟁에 피해주인 IT와 비철금속 위주로 리바운드 할 것이다.
향후에는 미중간 무역협상의 진행과정, 중국 개혁개방 정책의 발표, 부양정책의 발표를 주목해야 한다. 기업감세와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2019년 3분기 기업이익의 반등이 예상된다.
ㅇ 한국의 반응: 중국 주식시장의 반등 폭이 중요. 수출주 리바운드 기대한국 주식시장은 중국 주식시장의 반등의 폭이 중요하다. 중국 경제 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10월과 11월 급등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쉬어가는 동안 중국 정책 불확실성 지수의 하락과 한국 주식시장의 리바운드가기대된다.
업종별로는 미중 무역분쟁 피해에 따라 3월 이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나타난 업종의 리바운드가 기대된다. 경기민감 수출주이다. 소재/산업재, 중국관련 소비주, IT 등이다.
■ 미중 무역분쟁 90일간 휴전. KOSPI 정상화 퍼즐 맞춰져... 대신
ㅇ 글로벌 증시(특히, 중국, 한국)에 안도감 유입. 잠재적 리스크로서의 영향력도 2019년1/4분기까지 약해질 전망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무역분쟁에 대한 불안감을 크게 완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2018년 글로벌 증시를 괴롭혀왔던 무역분쟁 이슈들이 가시적으로 일시정지, 완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물론, 트럼프와 시진핑의 공식성명이 없었고, 디테일한 내용은 미공개라는 점, 무역협상 과정에서 노이즈가 있을 수 있다는 점 등은 이번 합의가 서프라이즈 변수로 작용하고, 글로벌 증시의 추세에 미치는 영향력을 제한할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강대강 대결에서 벗어나 추가 확전을 자제하겠다는 양국의 의지를 확인했고, 90일이라는 명시적 기간에 합의함에 따라 2019년 1/4분기까지 미중 무역분쟁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과 파급력은 약해질 전망이다.
ㅇ KOSPI 가격/밸류에이션 정상화의 퍼즐이 맞춰지고 있어...2019년 상반기 중 KOSPI Target 2,300p
10월 쇼크를 야기했던 불확실성 변수들이 하나 둘 완화되는 가운데 미중무역분쟁 또한 휴전국면으로 진입했다. KOSPI 가격/밸류에이션 정상화를 위한 퍼즐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이다. 향후 신흥국(특히, 한국, 중국) 금융시장의 변동성 완화, 안정을 기대한다.
이번 G20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주요국 정상들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조를 약속했고, 트럼프 또한 시진핑으로부터 북한 문제에 대한 적극 협조를 얻어냈다.2차 북미정상회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 등의 일정은 한국 증시의 상대적 강세 가능성을 높인다. 디스카운트 완화만으로도 KOSPI 2,300p(2019년 상반기 Target) 회복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낙폭과대 가치주(반도체, 화학, 증권)에 대한 비중확대, 턴어라운드 기대주(디스플레이, 호텔레저, 소매(유통), 운송, 소프트웨어) 중심의 Trading Buy 의견을 유지한다. 여기에 남북경협주 반등이 가세한다면 연말 KOSPI 장세는 활력을 되찾아갈 것으로 전망한다.
■ 현재와 미래의 균형 -12월 DB금융투자 선호 업종
ㅇ 음식료
곡물 수급 상황 안정. 옥수수, 소맥 가격 추가 상승 제한적. 유가하락 등 원재료 가격 안정세 전망. 4Q18 영업이익 기저효과와 영업일수 차이 등으로 전년대비 개선 기대.판매 가격 인상 시도 지속적이나 강한 가격 인상은 아직 없음. 19년 품목별 신제품 출시 많은 기업의 ASP 상승효과 기대됨. CJ제일제당, KT&G
ㅇ 통신
12/1 5G 전파 송출 시행하며 5G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 보편요금제 시행이나 합산규제 연장의 가능성은 낮아 규제 리스크 상당부분 완화된 것으로 판단.실적 성장세 이어지고 CJ헬로 인수 가능성 높은 LG유플러스, ADT캡스 인수 와 11번가 분할 완료로 지배구조 개편 구체화될 수 있고 배당 매력 유효한 SK텔레콤 관심
ㅇ IT
예상 수준에서 계절적인 조정이 나오고 있고, 메모리반도체, LCD 패널 가격 등도 예상 수준에서 하락이 나타나고 있어 추가적인 충격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 MLCC, 2차전지 등의 강세는 지속되고 있어 이에 기반한 전기전자업종의 실적은 호조를 이어갈 전망.
실적 컨센서스 상향 조정이 나타나고 있는 종목은 삼성SDI,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반면, 실적 컨센서스가 하향 되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LG이노텍
ㅇ 조선
한국 조선 Big 3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LNG선과 LPG선 등 가스선이 업황 개선을 주도하는 수주 차별화가 18년 연말 그리고 19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
최근 유가 급락이 해양설비 업황개선에 일부 부정적일 수 있으나, 추진 중인 시추선 매각 및 해양생산설비 발주 움직임은 지속되고 있고 연말 이전에 확정될 가능성 유효.
20년 연초부터 적용될 황산화물규제와 관련하여 현대중공업은 스크러버 수주 확대 및 선박 교체 수요 증대로 최대 수혜 예상되고 삼성중공업은 드릴쉽 매각과 해양생산설비 수주 가시화 기대.■ 결자해지(結者解之). 19년 상반기 KOSPI Target 2,300p - 대신
ㅇ 당분간 결자해지국면이 지속될 전망
10월 쇼크를 야기했던 불확실성 변수들이 하나 둘 완화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잦아드는 가운데 2018년 내내 글로벌(특히, 중국과 한국)증시의 변동성을 높였던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경계심리가 후퇴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파월 연준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계기로 미국 통화정책 속도에 대한 부담도 크게 완화되었다.
미중 무역분쟁은 당분간 일시정지/휴전국면으로 진입하고, 연말 글로벌(특히, 중국) 정책동력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11월 유가 레벨다운은 FED 통화정책에 운신의 폭을 넓혀주는 변화이다. 글로벌 투자심리 회복세는 2019년 1/4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ㅇ 결자해지 분위기는 신흥국 증시, KOSPI에 우호적인 투자환경 제공
무엇보다도 결자해지 분위기는 신흥국 통화 변동성 완화, 안정에 힘을 실어준다. 신흥국 통화지수(JP모건 제공)는 10월말 저점으로 2.13%(11월 29일종가 기준) 강세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도 1,110 ~ 1,140원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연초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감안할 경우 원/달러 환율의 하향안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ㅇ KOSPI 투자심리 회복만으로도 2019년 상반기 중 2,300p까지 반등 가능
신흥국 증시, KOSPI의 가격/밸류에이션 정상화국면은 순항 중이다. 원/달러 환율과 KOSPI 간의 괴리율만 놓고보더라도 KOSPI 2,300선(2019년 상반기 Target) 회복은 충분히 가능하다(2018년 상관관계 -0.88).
원/달러 환율의 기존박스권은 유효한데 반해, KOSPI는 여전히 레벨다운된 지수대에 머물러있기 때문이다. 연말 국내 수급 계절성(프로그램/숏커버 매수 유입)은 KOSPI 반등탄력에 힘을 실어주는 플러스 알파 동력으로 볼 수 있다.
■ 미-중 무역갈등 휴전 합의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 리딩
ㅇ 미-중 합의로 위험자산을 중심으로 한 랠리 기대
다행히 미-중 정상이 최악의 사태를 피하고 무역갈등 휴전에 합의함 . 완전한 무역갈등 봉합이 아니라는 점은 아쉽지만 미-중 무역갈등이 최악의 사태를 피할 수 있어 일단 이번 합의는 글로벌 금융시장이나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임.
무역갈등과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이라는 악재가 동시에 약화되었다는 점은 글로벌 자금 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한층 강화시킬 것임 .
미중 합의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중요 영향으로는 1) 달러화 가치 약세 전환 가능성 , 2) 수입관세 리스크 완화에 따른 물가압력 완화와 이에 따른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둔화 가능성 , 3) 중국을 위시해 한국 및 대만 주가의 단기 랠리 기대감임 .
ㅇ 미-중간 추가 협상은 아직 넘어야 할 산
최악의 상황은 단기적으로 피했지만 미-중 무역갈등 리스크는 여전히 잠재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임 . 미-중간 실무협상 결과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금융시장의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 될 수 있음 .
한편 중국 경기 둔화 압력을 감안할 때 중국 정부가 미니 부양책에 나설 수 있음도 주목 할 필요가 있음 .
ㅇ 단기적으로 원화 강세 이슈 부각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완화 및 미-중 무역갈등 봉합과 이에 따른 위안화 강세 전환은 원화의 단기 강세 압력으로 이어질 것임 . 무엇보다 최근 원-위안간 동조화 현상이 뚜렷해 졌음을 감안할 때 위안화 강세 압력이 원화 강세 압력으로 전이될 것임 .
물론 국내 경기 펀더멘탈이 취약한다는 점은 원화의 강세 폭을 제약하겠지만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1,100원선까지 급락할 여지가 있다는 판단임 .
ㅇ모처럼 악재가 동반 약화된 금융환경이 조성 됨.
■ 트럼프, 시진핑 그리고 파월의 도원결의?-하나
ㅇG2 정상회담 이후 휴전모드로 전환하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와 시진핑의 만남은 비교적 우호적인 분위기로 마무리되었다.물론 양국의 구체적인 합의안은 없었지만 정상회담이 긍정적이었다는 백악관의 언급이나 내년 1월 관세율의 추가 인상을 유예하며 90일의 협상기간을 갖기로 했다는 중국 입장 등을 감안할 경우 한시적인 휴전에 대해 양국이 입장을 같이 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만찬을 겸한 짧은 정상회담이었고 기자회견도 없었던 만큼 구체적인 사안으로까지 협상이 진행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즉 미중간 무역긴장이 다소나마 완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분명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되나 실무적인 절차와 협상에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
ㅇ 중립금리 언급에 대한 파월의 말 바뀜, 12월 점도표가 변할까?한편 미중 무역갈등 못지 않게 글로벌 금융시장을 혼돈스럽게 만들었던 연준에 대한 불안감도 일정 부분 진정되는 듯한 인상이다.
마치 결자해지(結者解之)라는 말처럼 미국의 기준금리가 중립금리에 한참 아래에 있다며 신흥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었던 파월 연준의장은 최근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바로 아래에 있다는 수정을 통해 스스로 진화에 나섰다.
이로서 연준이 앞으로 시장의 예상을 급격하게 뛰어 넘는 속도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낮아졌다.
물론 파월이 초짜의 실수를 범했다고 해서 당장 12월에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 않거나 점도표를 하향조정하지도 않을 것이다. 또한 연준의 중장기 적정금리 밴드가 2.50~3.50%이고 중간값은 3.00%인 만큼 파월의 언급이 전혀 틀린 말도 아니다.
ㅇ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 심리개선 기대. 단 의리가 아닌 이해로 엮여진 도원결의
앞서 언급한 사항들은 마치 삼국지에 나오는 유명한 도원결의(桃園結義)를 떠올리게 한다. 그들이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을 타개하기 위해 트럼프, 시진핑 그리고 파월이 뜻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다.이러한 분위기를 감안할 경우 일단 12월에는 그간 금융시장에 조성된 안전자산 선호현상의 완화와 이로 인한 위험자산의 반등을 어느 정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다만 글로벌 금융시장의 중장기적인 개선 여부를 위해 확인할 사안들이 아직 남아 있어 단기적인 위험자산 반등으로 국한해 대응하는 편이 현재로서는 바람직해 보인다.즉 트럼프를 만족시킬 만한 실무적인 협상 타결을 위해서는 중국은 위안화절상, 시장 개방 그리고 4차 산업의 경쟁 포기 등 적지 않은 부분을 내려 놓아야 할 수 있다.
또한 연준은 독립성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경제지표에 의존하려는 성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펀더멘털 우위를 갖고 있는 미국 등 선진국과 무역갈등으로 낙폭이 과대했던 아시아 신흥국 등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다
■ 구조적 소비불황의 시작- 한투
ㅇ 디플레이션 악순환에 따라 국내 소비경기 구조적 불황 시작
개개인의 합리적 의사결정이 경제 전체에 독이 되는 것을 ‘저축의 역설’이라고 부른다. 지금 한국이 처한 상황은 저축의 역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 가계가 이중고에 시달리며 저축률을 높일 것이기 때문이다.
먼저 세금과 이자비용 증가로 인한 가처분소득의 감소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가계의 이자비용 부담이 늘어 소비심리는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가계자산 증식의 정체국면은 국내 소비경기를 위축시키는 또 다른 요인이다.
즉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증가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가계 자산도 정체국면에 진입한 현재 상황은 가계소비에 매우 불리한 환경을 낳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전반적인 경제여건과 정책방향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어 가계들은 소비보다 저축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 즉 불안이 팽배해지면서 개개인의 합리적 선택이 전체 경제를 불황의 늪으로 밀어 넣는 것이다.
정부는 재정확대를 예고하지만 핵심노동인구 감소로 인한 내수경기의 구조적 불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일시적인 재정지출로는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
특히 2019년 연초 수출 증가율이 감소로 전환하면서 2019년 1분기 한국경제는 상당히 깊은 경기침체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19년 전망 : 확인할 악재와 기대되는 반전 변수 -유안타
ㅇ 무역분쟁과 중국 악재에 민감했던 이유
글로벌 경기둔화 속 본격화된 미, 중 무역분쟁은 6월 이후 중국증시 급락으로 연결됐다. 문제는 한국이 악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원인은 완화되던 중국 의존도가 상승한 것이고 배경에는 반도체 호황이 있었다. 중국비중이 69%에 달하는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안팎에서 지난해 17%, 올해는 21%로 급증했다. 이 과정에서 13년을 고점으로 하락하던 대 중국 수출비중은 재차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ㅇ 확인할(예견된) 악재 1) 무역지표의 둔화와 어닝쇼크, 2) 미국증시의 변동성
무역분쟁에도 3분기 중국의 대미수출액은 오히려 증가했고,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연이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신규 주문 등 선행지표의 급락을 고려하면 수출 밀어내기가 합리적으로 의심된다. 무역분쟁의 완화 여부를 떠나 향후 확인하게 될 지표는 3분기 대비 부진이 예상되는 이유다.
변동성 높아진 미국증시도 위험요인이다. 2월과 비교하면 경기와 이익사이클, 주도주 흐름 등 핵심변수가 달라졌다. 한국증시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걱정이 있다. 다만, 1) 사이클 지표의 고점 시기가 크게 다르다는 점, 2) 올해 양국 증시의 상관관계가 낮았다는 점 등을 이제는 역으로 볼 필요가 있다.
ㅇ 기대되는 반전 변수 1) 핵심사이클 지표의 상승전환, 2) 환율 고평가 완화
분위기 반전의 기대변수로는 사이클 지표들의 상승 전환을 꼽을 수 있다. EPS증감률과 경기선행지수, 수출액증감률, 소비자심리지수 등 4가지 핵심사이클 지표는 모두 고점 이후 하락기간이 1년을 넘었다. 과거 평균하락기간과 세부지표의 변화를 분석해 보면 저점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
모멘텀 없는 상황, 특히 사이클 지표에 민감한 한국증시에는 확실한 반전 계기가 될 것이다. 고평가 된 환율의 정상화도 과정은 힘들 수 있지만 수급개선과 강한 상승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생각할 시점이다.
KOSPI 상단 목표치 2,500pt. 탑픽 업종은 기계, 철강, 건설, 소매/유통, 섬유/의복, 지주회사
KOSPI 지수의 범위는 1,950pt~2,500pt를 제시한다. 사이클 지표의 상승 전환 이슈를 생각하면 경기민감주 중심 전략이 효과적인데, 우선 순위로보면 투자와 소비관련주가 IT 보다 앞선다고 본다.
특히 투자관련주는 1) 유효한 금리 방향성, 2) 미, 중 정책에 따른 우호적 환경이 관심의 이유다.
ㅇ 19년 관심종목 → 현대건설기계, 진성티이씨, POSCO, 삼성엔지니어링, 신세계, 한세실업, 현대중공업지주
■ 셀사이드와 바이사이드의 콜라보가 대세 -하나
ㅇ외국인들은 코스피 대형주를 매도하고 중형주를 매수하면서 알파 전략을 생각
G20 정상회담이라는 매크로 변수가 무난히 마무리되면서 변동성 지표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이벤트를 앞두고 기관 및 외국인들의 행보는 매우 달랐다.기관들은 10월부터 코스피 대형주를 +2.3조원 순매수하면서 인덱스(베타) 회복 플레이에 집중했던 반면 외인들은 같은 기간 대형주를 -4.2조원 꾸준히 순매도하면서 코스피 지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진작에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주말에 일어났던 G2 정상회담을 해석하는 방향에 따라 향후 흐름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외인들이 기존 대형주대비 꾸준히 매수해왔던 대상이 중형주라는 것이다.
즉 베타(지수) 반등 가능성을 보는 전략보다 알파(쫑목) 반등 가능성을 더 높게 본베팅이었다고 판단된다. 현재 이익 하향조정폭이 매우 큰 한국이 향후에도 글로벌경기 다운싸이클에서 펀더멘털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ㅇ국내 기업이익 감익 싸이클에 둔감 종목(셀/바이사이드의 합작) 찾기가 핵심
최근 미국 기술주에 대한 우려 부각 이후 외국인들은 아니더라도 기관들이 코스피(대형주)의 베팅을 높이면서 코스피 지수의 안정적인 반등세가 나타났는데 이때 나타났던 현상이 주가 낙폭과대 종목군들의 반등이었다.지수 반등 국면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는 것은 주가 낙폭과대 팩터이다. 다만 향후 G20 이벤트 종료 후 재차 펀더멘털에 대한 방향성으로 기관 및 외인들이 다시 코스피 지수에 대한 베팅을 줄인다고 했을 때, 재차 부담되는 것은 주가 낙폭과대 및 저PER(현재 낙폭과대와 높은 상관성) 팩터이다.
집중해야 할 부분은 향후 2~3년 간 국내 기업이익 감익 싸이클에서 둔감할 수 있는 대상을 찾는 것이다. 해당 섹터에 기관들의 수급이 몰리면서 수급의 담합을 이끌어 낼 것으로 판단한다. 시장성향의 노른자 팩터는 기관 수급모멘텀일 것이고 이를 합리화하는 수단인 목표주가 상향 및 괴리도 팩터이다.
ㅇ바이사이드와 셀사이드의 콜라보가 종목 장세에 안정성을 보읷 것
감익싸이클에 수급의 낙수효과를 받는 쪽은 아이디어 제공자인 셀사이드와 이를 검토하고 액션을 취하는 바이사이드의 의견에 공통분모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과거감익 시점인 ‘13~’14년에도 기관 수급모멘텀과 목표주가 변경(괴리도 포함) 등의 팩터는 동반 강세를 보인 사례가 있다(반면 증익 시기에는 시총 상위 반도체 등 대형주에 수급이 다 흡수). 바이사이드의 긍정적인 판단은 기관 수급으로 확연히 알 수있다.
셀사이드의 긍정적인 판단은 목표주가 변화 및 컨센서스 추정치 변화 등으로 알 수 있다(컨센서스 추정치 변화는 연말 및 연초에 부진 감안). 결국 목표주가가 상향되고 기관수급이 이를 화답하는 형태의 셀과 바이사이드의 콜라보 후보군이 유리한 국면인데,
엔씨소프트/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스엠/와이지엔터/AK홀딩스/한진/현대에이치씨엔/IHQ/토니모리/AJ렌터카/대덕GDS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세계에서 가장 비싼 홍콩 부동산 -NH
ㅇ 가격 조정
최근 10년 동안 두 차례 조정 있었으나, 홍콩 부동산 가격 연평균 11.6%상승하며 약 4배로 급등. 현재 홍콩 주택은 PIR(Price to Income Ratio: 주택가격/소득) 47.5배로 세계 최고 수준 Valuation 받고 있고, 높은 가계부채,정부의 부동산규제, 금리 인상 등을 고려했을 때 추가 조정 이어질 것
ㅇ 지난 10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던 홍콩 부동산 가격, 조정기에 진입
홍콩 부동산 가격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약 20% 하락한 후 2016년 부동산 대출규제(LTV, DSR) 강화 및 인지세 인상으로 약 12% 조정. 홍콩 부동산 가격은 2008년 이후 10년 연평균 11.6% 상승하며 약 4배로 급등.
그러나 美·中무역전쟁 심화와 美연준의 대출금리 인상 등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면서 올해 9월부터 전월 대비 -1.3% 가격하락, 10월에는 -2.2%로 하락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주택거래량 또한 8월, 9월 각각 전년대비 -38%, -20%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거래 감소
ㅇ 美금리인상, 가계부채, 부동산 규제 및 현재 부동산 가치는 고평가
홍콩 달러의 환율은 미국 달러에 연동하는 페그제(고정환율제)를 적용하고 있어 미국의 기준금리에 직접적으로 영향 받음. 최근 美기준금리 인상으로 홍콩금리도 상승. 주택담보대출 금리인상과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홍콩 임대수익률 6.5%에서 약 2.5%로 축소.
또한 홍콩의 가계부채 규모는 세계 5위, GDP의 71% 수준으로 매우 높고 작년부터 중국 정부는 해외 자금유출(투자)을 제한 하고 있어 고평가 된 홍콩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어려운 상황.
국가가 토지를 소유하고 개인에게 토지사용권을 부여하는 홍콩의 ‘토지공공임대제’를 고려했을 때, 향후 정부의 강한 부동산 규제정책 시행은 부동산 가격 하락을 유도할 수 있을 것.
1인당 가처분 소득과 주택가격을 비교한 PIR 지표 적용 시 홍콩 주택 PIR은 47.5배로 세계 최고 수준의 Valuation. 위와 같은 요인들로 홍콩 부동산 가격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 있다고 판단
■ 특강요약 : 정부정책에 따른 자산관리 노하우 - 이종우 전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11월30일)
ㅇ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연간전망은 왜 틀리나?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전망을 할 때 현재를 미래로 쭈욱 연결시키는 오류를 범해. 지금 대부분은 내년을 나쁘게 보고 있어, 이 또한 현재를 미래로 단순히 연결시켜 놓는 오류.
난 ‘닥터둠’이 아니다. 시장을 객관적으로 볼려고 할 뿐. 내년 시장이 그렇게 나쁘지 않을 것, 가격이 낮다는게 최고의 호재임.
코스피지수 1800pt 일때 분기당 영업이익이 30조, 지금은 분기당 50조, 지수 1800pt 밑으로 가기 어렵다. 지수 2000pt 무너지면 매수하기 시작해서 15~20% 수익나면 매도하는 투자전략. 단, 내년에 미국증시가 30% 이상 하락하면 1800pt 이하도 갈수 있다.
ㅇ 최장기 경기 확장에 도전
세번째로 긴 경기확장, 2009년 6월 이후 112개월째 경기 확장. 이번 경기확장은 과거와 비교해보면 경제구조의 변화없이 저금리와 유동성에 의존한 성장으로 동력이 너무 약하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확장기간은 굉장히 길지만 성장률은 둔화되는 저공비행중인 모습. 내년에 미국이나 세계경제는 둔화되고 자산가격(높은 가격에 있는 자산)은 하락 조정할 것.
한국은 내년도 올해와 비슷하고 내후년에도 비슷하게 2.3%~2.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 저공비행중일 때는 3.0%를 넘겨도 실제로 체감하지 못해.
한국은 장기간 저성장 구조가 지속될 것. 이건 경제발전(산업혁명, 도시화 등) 진행상 어쩔수 없어. 성장이 될려면 기술개발(획기적인 기술)이 나와야 하는데 미국에서도 안 나오는데 한국에서?
4차산업혁명은 허구에 불과하다. (이센터장 개인의 견해)
ㅇ 낮은 금리와 자산버블
리먼사태 이후 미국의 ‘너무 심했던 금리인하’와 ‘너무 심했던 유동성 공급’의 결과 자산가격은 급등. 금리인상에 따른 소프트랜딩은 기대하지 말 것.
올해 3월 미국 금리인상 때 증시는 영향없어, 6월 금리인상 때 증시변동 발생, 9월 금리인상 때 증시는 난리법석, 향후 금리인상 할 때마다 자산시장은 영향 받을 것.
위험신호는 시장금리(미국채 10년물 금리)와 기준금리(연준의 기준금리)가 역전될 때 발생함. (하드랜딩)
ㅇ 부동산 (어려운 한 해)
실질임금과 가계소득이 지속적으로 하락. 소득성장없이 부동산 가격도 못오른다. 부동산과 주식은 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다만 시차가 발생할 뿐이다. 보통 증시가 먼저 움직이고 부동산이 뒤 따른다.
부동산 : 가격이 높다는 것만큼 큰 악재는 없다.
ㅇ 주식 (19년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을 수 있어)
부가가치 배분의 변동에 따른 기업이익 증가. 한국은 IMF를 기점으로 해서 부가가치 배분의 큰 변화가 있었다. (구조조정, 부채축소 등) 부가가치 배분 변화 : 기업의 부가가치 배분이 10%-> 60%로 늘어나면서 코스피가 2000pt를 갈수 있었다.
구분
1991년
2004년
가계
45%
25%
기업
10%
60%
금융권(이자)
40%
10%
정부(세금)
5%
5%
지금 현대차와 중국지수ETF를 매수해보자. 현대차는 한전부지 매입할 때 맛이 갔음, 최근에야 정신 차리기 시작함. 2015년도에 조선업이 분기당 1조원 씩 적자를 낼 때 난 사야한다고 말했음, 시간은 걸리더라도 손해보는 일은 없을거라 말했음.
2016년에 조선업은 최고수익률을 기록했음. 가격이 낮다는게 최고의 호재임.같은 맥락으로 중국지수ETF(인덱스)를 매수 할 것.
ㅇ 채권투자
2011년부터 지금까지 채권에 투자했으면 60% 수익률, 하지만 주식은 같은 기간에 -5%. 20억원짜리 미니빌딩 사서 월 1천만원 월세받자고 인터넷 부동산 도사들이 떠들고 있음.
하나은행(외환은행)36-10이30갑-25(신종)수익률 5.17%를 20억원어치 매수하면 세후 월 800만원 나온다. 세입자문제, 감가상각, 부동산가격 등락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부동산구매하려는 거액자산가에게 이런 논리로 접근하셔도 될 듯)
■ 응답하라 1999 : 역사는 돌고 돈다 - 하이
ㅇ PC시대→ 모바일 시대→제4차 산업혁명 시대: MS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
PC시대의 주도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증시에서 종가기준(11/30)으로 시총 8,512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애플(8,474억 달러)을 제치고 16년 만에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경우 1990년대 PC 운영체제(OS) 시장의 독보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사무용 소프트웨어, 웹브라우저 등 시장에서 지배력을 행사하면서 1990년대 말까지 부동의 시가총액 1위였다.
그러나 2012년부터 PC를 주머니에 넣어버린 아이폰이 모바일 시대를 주도하면서 애플이 시가총액 1위를 줄곧 독식해왔다.
이렇듯 PC에서 모바일 시대를 지나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변화에 주요 동인인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기업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집중 공략하면서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다.
즉, 마이크로소프트(MS)는 PC시대의 주력 소프트웨어인 윈도우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주력 소프트웨어인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으로 매출 등을 확대하면서 다시 시가총액 1위에 복귀하였다.
ㅇ 1997년 12월 IMF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침체를 겪다가 1999년부터 닷컴버블에 동참하면서 큰 폭 상승
1997년 12월 IMF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곤두박질 치면서 침체를 겪는 시기였다. 반면에 미국 등에서는 개인용 PC 대중화로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 수가 증가하면서 인터넷이 매개가 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자 구글, 야후, 아마존, 이베이 등의 ICT 기업들이 등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PC 운영체제(OS) 보급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며 주도주로서 활약을 하였다.
김대중 정부의 경우 IMF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정보 기술(IT)관련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데 전력을 다 하였을 뿐만 아니라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매진하였다. 또한 Cyber Korea 21을 수립하여 인터넷 PC보급 정책을 추진하였다.
1999년부터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이러한 정부정책과 더불어 초고속망 보급 및 각종 인터넷 서비스 등 인터넷 대중화에 대한 파급효과의 기대치 상승으로 관련 기업들이 폭등하였다.
즉, 인터넷 인프라 기대감으로 SK텔레콤, 데이콤 등이, PC 소프트웨어 업체로서 한글과컴퓨터 등이, 인터넷 관련 비즈니스 모델로서 새롬기술, 골드뱅크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ㅇ 역사가 돌고 돈다면 바야흐로 2019년에는 콘텐츠 등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주식들이 큰 폭으로 상승할 듯
닷컴버블 당시 인프라는 인터넷 이었다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5G 가 인프라에 해당될 것이다. 또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동인들을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제품을 서비스화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5G인프라가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들을 더욱 더 풍부하게 해줄 것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들은 없었던 것들이 새로 생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으로 확장 되거나 시장을 확대시킬 수 있으므로 관련 주식들은 큰 폭의 상승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최근 5G 기대감으로 통신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콘텐츠의 대명사인 게임주 엔씨소프트가 역사상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주식들 상승의 징조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2019년에는 비즈니스 모델 가시화로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주식들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우리나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시장 세계화, 플랫폼 경쟁, 모바일 기기 발달로 인하여 음원, 드라마, 영화, 게임 등 콘텐츠 관련주들의 상승이 돋보일 수 있을 것이다.
■ 12월 3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힘입어 상승. 더불어 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등한 점도 상승 요인. 그 동안 하락폭이 컸던 종목들이 상승하며 시장상승을 견인. 한편, 수급적 측면에서도 외국인과 투신, 기금도 지난주에 이어 순매수를 이어가며 긍정적으로 작용.
[연준위원들 발언]
오늘은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주목.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지난 11월 27일 "정책금리는 중립금리에 가까워졌다" 라고 주장한 만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도 관련 내용을 이야기 할 것으로 예상.
중도 매파 성향으로 알려져 있는 랜들 퀄스 연준 이사의 발언 역시 주목할 부분. 지난 10월 18일 "금리인상 종착지가 더 높아진 것은 아니다" 라며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주장했음.
한편,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지난 11월 19일 "금리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라고 주장하며 중도성향에서 매파성향으로 변화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일으켰음. 오늘도 경제전망과 통화정책에 대해 언급한 다는 점에서 해당 내용을 지속하는지 여부 주목.
[이번 주 주목해야 되는 이슈]
ㅇ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미중 정상회담 결과 및 캐나다 앨버타주 감산 발표에 힘입어 아시아 시장에서 5% 넘게 급등 중. OPEC, 러시아, 캐나다의 감산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무역분쟁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이 유입되는 영향으로 분석
ㅇ 파월의장 연설 및 베이지북
12월 19일 FOMC 예정. 시장에서는 금리인상 보다는 점도표 변화 및 경제전망 조정 여부에 주목하고 있음. 이런 가운데 FOMC 참고 자료로 사용되는 베이지북이 5일(수) 발표됨.
특히 경기 변화 관련 코멘트가 중요 포인트. 지난번 베이지북에서는 관세에 따른 기업들의 투입비용 증가가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명시 했었음.
한편, 파월의장은 5일(수) 의회 합동 경제위원회에서 ''경제전망 및 통화정책''에 대해 청문회 참석이 예정되어 있음(부시 전 대통령 사망에 따른 여파로 5일에서 다른날로 미뤄질 수 있음).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 내용에 따라 19일 FOMC 내용을 예측할 수 있어 시장참여자들은 주목하고 있음.
■ MS, 시가총액 1위 등극-투자자들은 클라우드에 배팅 -한화
ㅇ마이크로소프트 , 애플을 앞지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1 월 30 일, 애플을 누르고 전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 모바일 시대에서 클라우드 시대로 전환되는 본격적인 시그널이다 . 이제는 하드웨어 가치보다 클라우드 플랫폼 가치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
애플이 아이폰 가격을 인상시키면서 성장해 온 것도 한계에 다다른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가치는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다 .
전세계 디바이스 판매 성장률은 둔화되었고 ASP 상승도 제한적이다 . 하지만 고사양화된 기기가 이미 많이 보급되어 있다 보니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
ㅇ구독 기반 클라우드 SaaS 서비스 가치 부각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었던 가장 중요한 전략은 소프 트웨어 서비스를 서브스크립션 기반 비즈니스로 전환한 것이다 . 윈도 우 라이선스 판매를 클라우드 SaaS(Software as a Service) 모델로 바꾸 었으며 가입자 증가와 동시에 꾸준한 매출 창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 특히 핵심사업으로 자리 잡은 애저 (Azure)와 오피스 365가 대표적인 서 비스다.
동사 외에도 클라우드 SaaS SaaS 비즈니스 모델을 영위하고 있는 세일즈포스 , 어도비 역시 시장 조정 환경과 무관하게 기업가치 상승 흐 름이 지속되고 있다 .
ㅇ국내에서는 삼성 SDS, 더존비즈온에 주목
우리는 클라우드 기반 SaaS 산업의 성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의 부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 이에 부합하는 국내 기업은 삼성에스디에스와 더존비즈온이다 . 이들은 기존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B2B 영역에서의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삼성 SDS 멀티클라우드를 통합ㆍ운영하는 서비스를, 더존비즈온은 킬러 SW 를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 또한 최근 국내외 메모리반도체 등 일부 부품 시장을 둘러싼 전방수요 둔화와 공급과잉에 대한 노이즈를 감안하면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판단한다 .
■ 신라젠 임상 진행 상황 업데이트 -NH
12월부터 내년 6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까지, 3건의 병용 임상 결과 발표 기대. 펙사벡 글로벌 3상의 간암 환자 모집 지연은 다소 부정적. 2019년 신규 파이프이프라인 JX-970 임상 개시 기대
ㅇ 다수의 병용 임상 결과 발표 기대
연말~ 연초 2건의 임상결과 발표 모멘텀 기대. 동사의 유럽 파트너사 트랜스진(Transgene), 12월 중순 펙사벡(Pexa-Vec)+여보이(Yervoy) 병용 임상 1상(대장암) 중간결과 발표 예정.한편, 미국국립암연구소(NationalCancer Institute) 주도로 진행 중인 펙사벡+임핀지(Imfinzi) 병용 임상(대장암) 1/2상의 중간결과는 1월 중순 발표 예정.
2건의 임상결과 모두 안전성 결과만 발표할 예정으로, 심각한 부작용 이슈만 없으면 무난히 임상진행 예상. 2019년 6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펙사벡+옵디보(Opdivo)간암 1/2상 15명 환자 대상 유효성 평가결과 발표 기대
ㅇ 간암 글로벌 3상 환자 모집 지연 우려
펙사벡, 간암 환자 대상 글로벌 3상 순항 중. 총 600명 환자 모집 목표로 현재 약 380명 모집 완료. 2018년 7월 중국 환자모집 개시. 당초 연말까지 총 500명의 환자 모집을 기대했으나, 중국에서 임상 기준에 맞는 환자 모집이 쉽지 않아 다소 지연되고 있음.2019년 2분기 무용성(futility analysis) 평가결과(독성) 발표 기대. 2019년말~ 2020년초 중간결과(약효)발표 기대
ㅇ 2019년 신규 파이프라인 JX-970 부각 전망
펙사벡에 이은 두번째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파이프라인 JX-970, 현재 미국, 독일, 한국에서 전임상 중. 2019년 상반기 4종의 암환자(PD-1 저해제 불응) 대상 임상 계획 중. 신규 파이프라인 가치 부각 기대
■ 전기전자 : 배당 매력도 점검 - 키움
역대 최고 실적과 함께 배당 여력 증가. 배당수익률은 LS산전, LS, 서울반도체 순일 듯
LG 그룹 IT 계열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우선시하나, 올해는 소폭이라도 상향 검토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삼성 그룹 계열사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 기조를 이어가겠지만, 삼성SDI만큼은 중대형전지의 생산능력 경쟁력확보가 더욱 중요할 것이다.LS 그룹 계열사가 올해도 일관되고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업체별로 보면,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서울반도체, LS산전이 주당배당금을 상향할 가능성이 높고, 삼성SDI, LS는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규모 RSP 비용 부담으로 인해 3년째 무배당이 예상된다.
현재 주가에서 배당수익률은 LS산전(2.5%), LS(2.4%), 서울반도체(0.9%), 삼성전기(0.8%), LG전자(0.8%), 삼성SDI(0.5%), LG이노텍(0.3%) 등의 순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 스마트폰부품 2019 연간전망-2019년, 스마트폰 폼 팩터 진화의 시작 -한화
ㅇ2019년에는 스마트폰 폼 팩터 진화가 진행되면서 ‘혁신 ’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전망
스티브 잡스가 ‘iPhone 3GS’를 들고 나온지 어느덧 10 년이 지나면서 스마트폰에서 는 더 이상 ‘혁신 ’을 찾기가 어려워졌 다. 6인치 이하 직사각형 모양 에서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봤 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다.
2019년은 이처럼 권태기를 맞은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한 번 큰 변화가 일 것으로 기대된다 . 주요 세트 업체들이 폴더블 , 5G, 멀티 카메라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면서폼팩터가 진화한 스마트폰의 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9년은 그동안 목 말랐던 ‘혁신 ’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는 해가 될 수도 있겠다 .
ㅇ 삼성전자와 중국 세트 업체들은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폼 팩터에 투자할 것으로 판단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 위기를 맞았다 . 내년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 주요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가격은 이미 100만 원을 훌쩍 넘 어 버렸고 , 소비자들의 주위를 환기시킬 포인트 도 부족하다 보니 스마트폰의 교체주기도 2~3 년 사이로 길어졌다 .
애플은 오래 전부터 이 같은 상황을 대비해 서비스 매출액을 확대 했지만 이는 애플이기에 가능한 전략이었다 . 삼성전자와 중국 세트 업체들은 폼 팩터 진화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 말고는 답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폼 팩터 진화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다 .
ㅇ 가장 주목해야 될 부품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5G 통신 부품 ,멀티 ·3D 카메라
가장 주목 해야 될 폼 팩터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 5G, 멀티 ·3D 카메라다 .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10 년 넘게 굳어진 스마트폰 디자인에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
7인치 이상의 대화면에서 멀티태스킹 기능이 구현된다면 스마트폰의 사용 행태 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 . 컴퓨터를 사용 하는 것처럼 동영상을 보며 메신저 와 인터넷을 동시에 할 수 있다면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커지기 때문이다 .
여기에 적합한 8K 콘텐츠 , 고퀄리티 게임 , AR 생태계 구현을 위한 5G 가 뒷받침 되고 , 카메라로 DSLR 수준까지 촬영이 가 능하다면 모든 휴대용 어플리케이션의 기능 이 스마트폰에 담길 수 있는게 아닐 까?
앞으로 스마트폰 부품 업체 중에서는 폼 팩터 진화 와 연관된 업체들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한다 . 폼 팩터 진화에 따라 1) 새로운 부품이 탑재되거나 2) 기존 부품이 개선돼 평균판매가격이 올라가거나 3) 탑재량이 늘어나는 부품을 만드는 업체들의 성장이 기대된다 . 즉, 폴더블 디스플레이 , 통신 부품 , 카메라 모듈 관련 업체들 을 주목해 야 한다고 판단한다 .
ㅇ 최선호주로 고영 , 차선호주로 와이솔 추천
우리는 이번 보고서에서 최선호주로 고영 , 차선호주로는 와이솔을 추천한다 .
고영은 전자부품 고도화에 따라 SMT 공정 내 3D 검사장비 수요 확대 수혜를 받을 것, 향후 MOI 검사장비 시장 진출과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SMT 공정 관리 소프트 웨어 매출이 커질 것을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저평가라고 판단한다 .
차선호주로 와이솔을 추천한다 . 와이솔은 5G 로 통신 세대가 전환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이 예상 되고 밸류에이션은 실적 성장보다 빠르게 리레이팅 될 것으로 판단한다
■ 게임주, 무엇이 Key Point인가 -이베스트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웹젠 등 PC MMORPG IP 기반 모바일 MMORPG 신작이 주가의 핵심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업체들의 주가는 2017년 강한 상승세를 시현했으나 2018년 들어 혹독한 조정의 터널에 진입하였습니다.
이들 업체들의 2018년 주가 약세는 실적부진 및 신작 일정 연기 등 자체적인 요인에다 주식시장 침체 등 대외적 요인이 겹쳤기 때문이었습니다.
게임주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신작모멘텀입니다. 실적모멘텀도 신작모멘텀 만큼은 아니지만 주가에 양념의 역할은 합니다.
주요 게임주 대부분 1Q17 이후 분기별 영업실적은 부진한 흐름이었으며, 분기별 실적의 컨센서스 대비 Performance는 초과보다는 미달이나 부합의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이는 대체로 기존게임은 노후화 현상으로 성장이 정체되거나 역성장에 접어든 상황에서 빅히트 신작 창출을 통한 신작모멘텀 형성은 미진했기 때문입니다.
Global Peer 평균 대비 매출 성장성, 수익성, 자본 성장성 등 펀드멘털 지표의 우위, 열위, 보합 수준을 평가하고 Global Peer 평균 대비 19E, 20E 지배주주 EPS 대비 현재주가 및 목표주가 PER의 할인, 할증, 부합 수준을 평가한 다음
Global Peer 평균 대비 펀드멘털 지표와 Valuation 지표의 상호 포지셔닝의 차이를 이용하여 업체별 밸류에이션 모멘텀 점수를 평가해 보면,
투자매력도 최상위 업체는 엔씨소프트, 컴투스 등 2개를 선정하였고 투자매력도 상위권 업체는 웹젠, 펄어비스, 넷마블 등 3개를 선정하였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모멘텀에서 최고로 평가했고 단기 실적모멘텀, 밸류에이션모멘텀에서 상위권으로 평가했습니다.
컴투스는 밸류에이션 모멘텀에서 최고로 평가했고 신작모멘텀, 단기 실적모멘텀에서 상위권으로 평가했습니다.
넷마블은 18.12.06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이 국내시장에 론칭될 예정인데 본 보고서에서는 론칭일정이 너무 임박하다는 점을 단기 신작모멘텀 디스카운드 요인으로 평가했지만 단기 대응 방식은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맡기고자 합니다.
웹젠, 넷마블 등은 내년 3월 또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내 중국 정부의 게임 판호 규제만 해제되면 강한 주가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으므로 내년 상반기 승부주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대주주가 되기 쉬운 나라: 현대그린푸드 - 하이
ㅇ현대백화점그룹: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 계열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직간접적으로 한무쇼핑을 활용하여 정지선 회장은 현대백화점을, 정교선 부회장은 현대그린푸드를 지분승계 done
현대백화점그룹의 경우 정몽근 명예회장이 장남인 정지선 회장에게는 현대백화점 지분을, 차남인 정교선 부회장에게는 현대그린푸드 지분을 지속적으로 증여하였다.
또한 비상장 회사인 한무쇼핑 일부 지분을 정몽근 명예회장이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에게 증여 하였으며, 증여 받은 주식 모두를 다시 현대백화점에게 매각하였다. 결국에는 직간접적으로 한무쇼핑을 활용하여 현대백화점 및 현대그린푸드 지분승계를 완료하였다.
한편, 올해 정지선 회장은 현대쇼핑이 가지고 있던 현대A&I 지분 21.3%를 매입하고 정교선 부회장도 현대쇼핑이 보유한 현대그린푸드 지분 7.8%를 매입하면서 현대백화점 그룹 내 순환출자고리가 해소되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의 지분은 정지선 회장 17.1%를 비롯하여 정몽근 명예회장 2.6%, 현대그린푸드 12.1%, 현대A&I 4.3%, 국민연금 10.9%, 자사주 3.6%, 기타 49.4% 등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현대그린푸드의 지분은 정교선 부회장 23.0%를 비롯하여 정지선 회장 12.7%, 국민연금 12.6%, 자사주 10.6%, 기타 41.1% 등으로 분포되어 있다.
또한 한무쇼핑의 지분은 현대백화점 46.3%를 비롯하여 정몽근 명예회장 10.4%, 현대쇼핑 8.5%, 금강A&D 0.4%, 한국무역협회 33.4%, 기타 1.0% 등으로 분포되어 있다.
현대백화점은 정지선 회장, 현대그린푸드는 정교선 부회장 구도가 더욱 더 확고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에는 정지선 회장이 보유한 현대그린푸드 지분(12.7%)과 현대그린푸드가 보유한 현대백화점 지분(12.1%) 교환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ㅇ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그룹의 실질적인 사업지주회사로서 지배구조 개선 및 배당 확대 수혜 가능할 듯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함에 따라 중점적으로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배당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국민연금은 현대그린푸드 지분 12.6%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향후 배당확대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현대그린푸드의 경우 주당 배당금을 2016년 60원에서 2017년 80원으로 올린 바 있으나, 여전히 배당성향이 낮기 때문에 주당 배당금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 이엠텍-디바이스, 전자부품 사업 전망 모두 쾌청-키움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로 ODM 제품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동시에 시현 전망
이엠텍은 11월 26일 KT&G가 공개한 전자담배 신제품, 릴 (lil) 하이브리드의 제조사로 2017년 4분기 초도모델 양산을 시작으로 4번째 모델에 대해서도 단독으로 ODM 방식의 납품 개시
담배가격 상승으로 인한 궐련 담배 시장 위축에도 불구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의 시장 침투율은 2018년 10월 기준 10%를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전자담배 기기 출시로 당분간 고성장 예상
기존 주력 모델인 릴 플러스와10월 출시된 릴 미니는 전국 약 42,000개의 편의점 유통망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동사가 액상카트리지와 함께 납품하는 릴 하이브리드의 높은 수요로 인해 제품사업부의 2018년 연간 매출액은 1,306억원 (+674% YoY)으로 전사 매출액의 46%를 차지할 전망
보급형 스마트폰의 고사양화 추세로 안정적인 부품 사업 진행 중, 자사브랜드 제품 판매 본격화
동사는 국내 핸드셋 전자부품 회사 중에서는 드물게 삼성, LG에 동시에 주력으로 마이크로스피커, 리시버등을 납품하고 있는 회사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보급형 스마트폰 고사양화 및 출하 비중 확대로 인해 부품사업의 외형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며, 출하량 반등이 예상되는 19년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 출시 수혜 기대
동사는 4분기 들어 자사브랜드로 제작한 난청환자용 Hearing Aid 제품 및 블루투스 헤드셋의 ODM 고객사를 순조롭게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외 온/오프라인 200여개의 유통망을 통해 매출 확대 추진 중. 제품사업 매출 호조 및 전자부품 매출 회복으로 업종 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성 시현 전망
2019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3,638억원 (+29.4% YoY), 영업이익 331억원 (+53.9% YoY)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되며, 전자담배 및 부속품 매출 확대와 전자부품 매출 회복이 실적 호조의 주요 동인
업종 내 가장 두드러진 매출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1.4%p YoY)이 예상됨에 따른 재평가 필요한 구간.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0,000원 (2019년 예상 EPS에 Target PER 14.5X 적용)으로 커버리지를 개시
■ 현대차, 자사주 매입 발표와 신형 팰리세이드 공개 - 유진
지난 주 금요일 현대차 그룹 주요주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였음 . 현대차 7.0%, 기아 차 3.57%, 현대모비스 4.03%, 현대차우 4.94%, 현대차 2우B 4.49%, 현대차 3우B 4.92%의 상승을 기록함 .
주가 상승의 원인은 현대차의 자사주 매입 발표와 신형 팰리세이드의 긍정적인 초기 반응 때문 임. 현황에 대해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시점
결론 : 주가 바닥은 확인 , 판매 /실적 개선 확인까지는 시간이 필요함. 미국 시장 출시 시점을 기준으로 반등 모멘텀 강해질 것. 기아차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함
■ 삼성전자 : 이익 추정 하향보다 무역갈등 완화에 주목 -하나
ㅇ4Q18 DRAM 빗그로스 전망을 +6% QoQ에서 -1% QoQ로 하향
4분기 DRAM 빗그로스 추정치를 +6%에서 -1%로 하향 조정하고, 가격 전망을 -8%에서 -10%로 하향 조정한다. 빗그로스(출하 증가)를 하향 조정한 이유는 모바일 및 하이퍼스케일 서버 시장의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다.
DRAM 가격 흐름도 종전 대비 보수적 수준으로 추정한다. 경쟁사 마이크론이 11월에 연간/분기 회계 마감을 앞두고 제품 출하를 늘려 공급 증가를 유발했기 때문이다.
ㅇ 4Q18 영업이익 15.0조원 전망. 반도체 ↓, 디스플레이 ↑
반도체 영업이익을 12.4조원에서 11.3조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을 1.0조원에서 1.2조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앞서 언급한 대로 반도체 제품가격(DRAM, NAND)의 하락과 출하의 부진을 감안했고, 디스플레이 생산라인(A3) 가동률이 예상을 상회한다는 점을 반영했다.
ㅇ 2019년 영업이익 53조원 전망. 4개 부문 중 반도체만 감익
영업이익 53조원은 컨센서스 60조원 대비 12% 낮다. 반도체 부문이 전사 이익을 둔화시키는 반면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이익이 증가하고 세트 부문(CE, IM)에서는 이익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디스플레이 부문의 이익 증가 요인은 OLED 패널이 적용되는 모델의 확대와 중국 거래선향 출하 증가이다. 세트 부문의 이익 유지 요인은 중저가 스마트폰의하드웨어 성능 향상을 통한 점유율 방어와 신제품(5G,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하 등이다.
ㅇ 목표주가 54,000원으로 5% 하향. 반도체 대형주 탑픽 유지
이익 전망의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하지만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될수록 수요개선 기대감 때문에 반도체업종의 주가가 탄력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도체 대형주 최선호주로 삼성전자를 유지한다. (1) 반도체 부문 외의 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유지되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2) 주주이익 환원에 대한 의지와 여력이 상대적으로 뚜렷하기 때문이다.
■ 오늘스케줄-12월 3일 월요일
1. 랜들 퀄스 Fed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2.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라엘 브레이너드 Fed 이사 연설(현지시간)
5.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유로그룹) 회의(현지시간)
6. 옌스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 연설(현지시간)
7. 앤디 홀데인 영란은행(BOE) 수석 이코노미스트 연설(현지시간)
8. 외교부, 한중일 3국 협력 세미나 개최
9. 교육위 법안소위, "유치원 3법" 심사 및 처리 예정
10. MSCI 코리아인덱스 종목 변경 반영 예정
11. 코미 전 FBI 국장, 美 하원 출석 예정(현지시간)
12. 네이버 경영전략회의 개최
13. 베스파 신규상장 예정
14. 뉴트리 공모청약
15. 이노메트리 공모청약
16. 웅진씽크빅 권리락(유상증자)
17. 지스마트글로벌 추가상장(무상증자)
18. 금호에이치티 추가상장(유상증자)
19. 케이피에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액트로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1. 비츠로시스 추가상장(CB전환)
22. 데일리블록체인 추가상장(CB전환)
23. 다원시스 추가상장(CB전환)
24. 美) 10월 건설지출(현지시간)
25. 美) 11월 ISM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6. 美) 11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7. 美) 11월 자동차판매(현지시간)
28. 유로존) 11월 제조업 PMI(현지시간)
29. 독일) 11월 제조업 PMI(현지시간)
30. 영국) 11월 제조업 PMI(현지시간)
31. 中)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1/30(현지시간)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다우 +199.62(+0.79%) 25,538.46, 나스닥 +57.45(+0.79%) 7,330.54, S&P500 2,760.17(+0.82%), 필라델피아반도체 1,239.60(+1.49%)ㅇ 국제유가($,배럴), OPEC 회의 주시하며 하락... WTI -0.52(-1.01%) 50.93, 브렌트유 -0.80(-1.34%) 58.71
ㅇ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4.40(-0.35%) 1,226.00
ㅇ 달러 index, G20 정상회의 경계감 속 상승... +0.49(+0.51%) 97.27
ㅇ 역외환율(원/달러), -4.15(-0.37%) 1,116.40
ㅇ 유럽증시, 유럽증시, 영국(-0.83%), 독일(-0.36%), 프랑스(-0.05%)
ㅇ 기자회견도 없이 헤어졌지만…트럼프 "대단한 거래였다", 美·中 무역전쟁 '90일 휴전'
ㅇ 트럼프 "시진핑, 北 관련 100% 나와 협력하기로 했다"
ㅇ 트럼프 "내년1월이나 2월, 2차 美北 정상회담"
ㅇ 현대車 자사주 1% 매입... 주가안정 우선, 지배구조 개편 포석도
ㅇ 삼성전자, 자사주 22조 소각에도... 예고된 호재, 주가는 되레 하락
ㅇ 예상된 기준금리 인상... 증시 큰 충격은 없었다
ㅇ 윙입푸드, 코스닥 입성 첫날 상한가
ㅇ 하락장에 베팅하는 개미들... 최근 한주새 1조원 순매도
ㅇ 삼바, 상장폐지 여부 연내 결정된다
ㅇ 배당·업황개선 일석이조... 통신·화학株
ㅇ 하나금투, 4976억 규모 유상증자
ㅇ D램 고정가 두달 새 12% 하락... DDR4 8Gb 제품 1.64%↓, "반도체 경기 하락세 진입"
ㅇ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흥행 예고
ㅇ 1년만에 금리인상... 가계 빚고통 커져... 韓銀 기준금리 0.25%P 올려 1.75%로
ㅇ 경기동행지수 14년만에 최장기 하락... "완연한 경기 하강 국면"
ㅇ 에이비엘바이오, 美에 6600억 신약 기술 수출... 암·안구질환 치료 물질, 이달 19일 코스닥 상장
ㅇ 미중 갈등 완화... 코스피 2150 탈환 시도, 1월 위기론 우려 줄어들고 '제한적 상승'에 무게 실려
ㅇ IT·기계·화장품... 낙폭과대株 담아볼까, G2갈등 완화 수혜주는
ㅇ 셀트리온·한국콜마 등 '매출 1조 클럽' 예약
ㅇ 독일 라인강 가뭄으로 '반사이익' 누리는 휴켐스
ㅇ 이번주 공모주... 이노메트리·뉴트리 등 4곳 일반청약
ㅇ 돈 몰리는 배당주 ETF... 1년 수익률 꼭 체크
ㅇ 급락장서도 수익률 양호, 분산투자펀드 눈길 가네
ㅇ 재무적투자자 "교보생명 IPO 해도 풋옵션 행사 강행"... 신창재, 2조 상환 '초읽기'... 이달말 데드라인
ㅇ 초대형 IB, 발행어음 금리 인상... 한투·NH證, 역마진 우려 넘을까
ㅇ 독자생존 나선 SK證, 유상증자로 첫 시험대 오른다
ㅇ 계열사 지배력 높이는 신대양제지... "실적 호조로 현금여력 생겨", 대영포장 75만주 장내매수
ㅇ 이번주 뉴욕증시... 美 수입차 관세부과 변수, 파월 발언도 촉각
ㅇ '카지노 장착' 롯데관광개발 잭팟... 신사업 기대감 주가 28%↑
ㅇ 애경산업·덴티움에 꽂힌 기관... 중소형 성장株 집중 매수
ㅇ 양념치킨면·쇠고기미역국라면·콰트로치즈삼양라면... 라면업계 '異 맛으로' 승부... 온리원 개발 경쟁
ㅇ 11월 아재지갑이 열렸다... 온라인몰 구매 연령·상품 분석
ㅇ 모닝글로리, 알뜰폰 사업 진출
ㅇ 신약 나와도 '그림의 떡'... 환자울리는 건보정책
ㅇ 종근당 1호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 내년 출시
ㅇ 로스트아크 돌풍... PC게임 부활 이끈다... 동시접속자 35만명 돌파, PC방 순위도 3위로 올라
ㅇ 현대차, 中시장 새판짜기... '부품사 대점검'
ㅇ 원목 연구에 꽂힌 LG전자... 프리미엄 가구형 가전 개발... 3개 대륙 돌며 20여종 분석
ㅇ 숨죽인 재계의 별들... 이번주 임원인사 슈퍼위크
ㅇ 삼성전자 금주 인사... 반도체 위기론 반영
ㅇ 美제조업체 "철강 수입쿼터 일부품목 빼달라"... 韓 철강 수출길에 '살짝' 햇볕?
ㅇ 통신3社, 세계 첫 5G 쐈지만... 비즈니스 모델은 '오리무중'
ㅇ 현대건설기계, 인도서 1조 매출 노린다
ㅇ 은행 대출금리 인상 본격 스타트... 주담대금리 이달 15일 상승, 자영업대출 금리도 오름세
ㅇ 정부, 인터넷은행 신규설립 '군불 때기'
ㅇ 내년 상반기 법인·VIP카드 혜택 대폭 줄어든다
ㅇ P2P업계 2위 어니스트펀드, 122억 투자 유치
ㅇ 홍남기 "보유세 높이되 거래세 인하는 신중", 국회 인사청문회 답변서
ㅇ 청년 이어 중장년 실업률도 美 추월... 외환위기 후 17년만에
ㅇ 흔들리는 UAE 독점운영권... 뒤늦게 비상 걸린 정부·한전, 긴급 UAE 行
ㅇ 사우디 "美기술로 원전건설 원한다"... 한국, 원전 수출 또 물먹나
ㅇ 뛰는 네이버, 기는 카카오... 규제가 가른 '핀테크 성적'
ㅇ 美中 무역전쟁 90일 휴전... 美 '中 관세폭탄' 조건부 보류... 경기둔화 우려가 '끝장대결' 막았다
ㅇ "美中 충돌 최악 피했다... 코스피 산타랠리 기대"
ㅇ 美·中, IT·지재권 협상 이제 시작... 결렬땐 다시 '관세폭탄'
ㅇ G20, 보호주의 언급 없이 '반쪽 합의문'
ㅇ 중·러·인도 힘모아 '反트럼프 연합군' 만든다... 習·푸틴·모디 비공식 면담, 美 보호무역 공동대응 합의
ㅇ 韓美 정상회담... 先 '김정은 답방' 後 '미북회담' 추진... 공은 다시 北으로, 文 대통령 기내 간담회
ㅇ 김정은, 서울 답방 성사되면... 남산 야경보고, 한라산도 등정?
ㅇ 470조 내년 예산, 결국 '깜깜이·날림심사'
ㅇ 여야, 남북협력기금·일자리 예산 '진통'
ㅇ 北 병사 1명, 北이 철수한 GP쪽서 귀순
ㅇ 이해찬 취임 100일, 지지율 반등 묘수 찾을까
ㅇ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11일 이전 열릴듯... 김병준 "경선 이전 복당 없다"
ㅇ 시진핑·아베 의기투합... "美 맞설 다자무역기구 속도내자"
ㅇ 스마트폰 버리고 클라우드 올인... MS 시총 1위 탈환
ㅇ 일본 소형원전 개발 나선다... "재생에너지론 수요 감당 못해", 원자로 개발 위한 벤처 육성
ㅇ 佛 노란조끼시위, 폭력사태로... 주말 8만여명 참여, 133명 부상
ㅇ 푸틴·빈 살만 '원유 감산 협정' 연장 합의... 6일 열리는 빈 산유국 회의 하루 최대 140만 배럴 축소 관측
ㅇ 멕시코 89년만에 좌파 대통령 취임... "신자유주의 끝내겠다" 폭탄 선언
ㅇ 입주 30년 평촌... 재건축·재개발 훈풍
ㅇ 왕서방은 땅 살만큼 샀나... 중국인 韓토지보유 2.8%↑, 전년보다 증가세 한풀 꺾여
ㅇ 수도권 서부 '청약열기'... 부천으로 번진다
ㅇ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따냈다
ㅇ 내일 '디에이치 라클라스'·'힐스테이트 녹번역' 1순위 청약
ㅇ 콧대 꺾이는 가로수길... 반값 월세까지 속출
ㅇ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비, 평년보다 기온 높고 미세먼지 '보통'
■ 미드나잇뉴스ㅇ 다우지수는 25,538.46pt (+0.79%), S&P 500지수는 2,760.17pt(+0.82%), 나스닥지수는 7,330.54pt(+0.7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39.60pt(+1.49%)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힘을 얻으면서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유틸리티가 +1.5%로 가장 큰 폭 상승했으며 에너지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중국 경기가 둔화세를 보이는데 대한 경계감으로 대부분 하락 마감.
ㅇ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논의에 주목하면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임. WTI 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52(-1.01%) 하락한 $50.93을 기록
ㅇ 미국과 중국이 향후 90일간 추가 관세 부과나 세율 인상 등을 보류한 채 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하면서 90일 동안 강제적인 기술 이전, 지식재산권, 비관세장벽 등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협상하기로 결정함 (WSJ)
ㅇ 석유수출국기구의 내부 위원회가 10월 산유량 대비 하루평균 130만 배럴의 감산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제기함. 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은 다음 달 6~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정례회동에서 감산 여부를 결정할 예정 (FT)
ㅇ 글로벌 자산 운용사인 픽텟자산운용은 현재 투자등급을 부여받은 미국과 유럽 회사채 가운데 최소 1천500억 달러가량이 정크 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함. 투자등급 가장 아래인 ''BBB''의 등급을 받는 회사채가 미국과 유럽 모두에서 전체 투자등급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함 (WSJ)
ㅇ 중국이 스위스 금융사인 UBS가 중국내 증권사의 지분 51%를 보유하는 것을 승인하면서 처음으로 해외 금융기관에 자국내 증권사의 보유를 허용함. 다만 미국 JP모건체이스가 중국 내 증권사 지분 51% 취득을 신청한 데 대해 아직 승인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짐 (WSJ)
ㅇ 최근 가파른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에너지 헤지펀드인 브렌헴캐피털이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라바노스키 창립자는 에너지 섹터에서 이상한 움직임들을 보고 있으며 상황이 언제 개선될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언급함 (CNBC)
ㅇ 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연 1.75%로 0.25%포인트 인상함. 전문가들은 추가금리 인상에 관해선 중미 무역전쟁 등 대외변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수 소비 부진 우려가 가중되고 있어 한은이 연속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함
ㅇ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여부를 판단할 기업심사위원회 회부를 결정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받게 됨. 그러나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거래소의 기심위 회부 결정이 나오기에 앞서 주요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증선위가 고의적 분식이라고 결론내린 지난 2015년 말의 회계처리가 적법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음
ㅇ 삼성전자가 보유 자기주식 잔여분을 소각하기로 결정함. 소각 규모는 보통주 4억 4954만 2150주(현재 발행주식수의 7%), 우선주 8074만 2300주(9%)임. 지난해 4월 27일 보유중인 자기주식을 2회에 걸쳐 소각하기로 결정하고, 그 해 5월에 50%를 우선 소각한 바 있음. 이번에 잔여분 50%를 소각하는 것으로, 소각 절차는 12월 4일 완료될 예정임
ㅇ 신세계그룹은 2019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힘. 이번 인사는 백화점과 이마트 임원 수를 축소하고 그룹의 미래 준비 신사업 강화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알려짐. 특히, 전략 신사업인 온라인사업과 토탈 퍼니싱 사업, 화장품과 제주소주 등에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해 본격적인 신사업 성장 기반을 구축함
ㅇ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미국과의 ‘경제 전쟁’에서 맞서기 위해 최저임금을 150% 인상한다고 밝힘. 마두로 대통령은 “히틀러가 유대인을 박해한 것과 마찬가지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국민을 박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발표함
■ 금일 한국시장 전망
금요일 미 10년금리 비교적 큰폭하락, 안전자산인 미 국채로 돈이 몰렸으며 장단기금리차는 축소. 이는 외인의 매도환경이 되므로써 코스피200위주의 대형주와 경기민감주에 부정적임. 경기방어주, 내수주, 성장주에 유리환 환경.달러지수가 97포인트를 상회하는 고공행진, 원화약세는 외인 액티브자금의 이탈요인. 선물매도에 이은 현물매도를 초래할 수 있어 코스피200 종목위주의 대형주에 부정적 요인.
반면 금요일 미국증시의 상승은 외인순매도 확대를 제한하는 요인. 글로벌 ETF자금의 한국 투자분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코스피200주 등 대형주에 긍정적 요인.
유가가 장기간 크게 하락한 끝에 전일 추가하락하였으나 50달러근처에서 지지되고 있어 향후 유가방향성이 상승으로 전환되는 변곡점을 보여줄지가 중요. OPEC의 감산결정을 기다리는가운데 단기적으로는 유가하락 수혜주가 유리한 환경.
김정은의 연내 방남추진과 낭북철로 연결식 추진뉴스는 남북경협주에 대한 기대를 지속시키게 될 것. 5G 통신시스템의 세계최초 상업적 개통에 따른 5G장비공급체인이 조명을 받을것.
금융투자위주의 기관들의 연말배당투자 유입이 지금까지 뚜렷하지 않으나 연말로갈수록 배당투자를 기대할수 있겠음.
매년1월말까지 공매도잔고가 크게 청산되는경향이 있고 다른해에는 10월경부터 숏커버링이 나타났으나 올해는 12월이 되었는데도 본격적인 숏커버링이 시작되지 않아 향후 숏커버링이 많이 일어날것으로 전망.
그런데 12월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트럼프와 시진핑은 1월이후 관세추가 부과조치를 90일간 유예하는 합의 도출. 미중 무역분쟁 합의 그 자체만으로 그동안 시장을 억눌러왔던 불확실요인을 일거에 제거하는 효과로 한국증시에 큰 상승요인. 미중 무역분쟁 합의로 인해 중국의존도가 큰 경기민감주들이 크게 긍정적.
내년1월~2월경 2차북미정상회담이 추진될것이라는 뉴스와 연내 김정은의 남한답방추진이라는 뉴스는 남북경협주에 크게
긍정적.
종합하면 전반적으로 지수 상승을 예상하는가운데, 코스피200종목은 개별종목의 모멘텀발생에 따라 종목간 부침이 클것으로 보이며,미중 무역분쟁 합의에 따라 중국의존도가 큰 경기민감재, 특히 대형주들의 상승이 기대됨.
향후 지속적인 상승 예상그룹으로는 경기방어섹터인 커뮤니케이션서비스,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건강관리섹터 및 남북경협주, 5G장비공급체인, 연말소비시즌 유커소비주와 경기소비재, 클라우드관련 소프트웨어주, IMO 2020관련 조선주와 천연가스주를 제안함.
■ 금요일 매크로지표 요약
ㅇ 미10년국채금리 : 하락추세 진행속에 전일 2.993%로 추가하락(전일 국채가격 0.65%상승)
ㅇ 달러인덱스 : 94~98 상승밴드에서 전일상승하여 97.120(전일 달러가치 0.44% 강세)
ㅇ원달러환율 : 상단 1150원, 하단 1115원 상승추세 밴드사이에서 전일 환율 상승 하여 1120.49원 (전일 원화가치 0.27%약세)
ㅇ WTI유가 : 상단저항선 77달러 근처에서 연속 하락하여 50달러 저점 근처에서 등락중 전일 50.70달러로 하락 (전일 1.46%하락)11월30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힘을 얻으면서 상승 마감했다.
미 국채 가격과 달러화 가치는 협상을 앞두고 경계감에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9월 중반 이후 최저치로 하락해 3%대를 다시 위협받았다.
뉴욕유가는 산유국 감산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협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중국 당국 관계자는 "양국간 교감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정상 만찬이 성공적이겠지만 협상 결과에 대해서는 예측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약탈적인' 중국의 경제활동 등에 맞서기 위한 책무를 공유하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이 있었고, 시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5개국 정상들과 함께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자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정상회담을 앞둔 양국의 기 싸움은 여전히 팽팽한 셈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의 완화적인 발언은 이날도 이어졌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금리를 필요 이상으로 올리는 것은 경기 침체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물가가 온건한 상황에서는 금리를 올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대표적인 완화적 통화정책 선호자다.
또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미국의 통화정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중립금리가 낮아진 것이 중앙은행에 큰 도전이며 물가의 급등 위험보다는 지속적인 저물가 위험에 대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11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8.4에서 66.4로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예상 집계치는 58.0이었다.
12월1일 G20 회의 마무리에서 트럼프와 시진핑은 추가관세부과를 90일간 유예키로 하였고, 뉴스에서는 트럼프는 김정은과 내년 1월~2월경 2차북미정상회담을 추친키로 했으며, 연내 김정은의 남한 답방가능성이 커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 11월30일 뉴욕증시
다우존스지수는 199.62포인트(0.79%) 상승한 25,538.46
S&P 500지수는 22.40포인트(0.82%) 오른 2,760.16
나스닥 지수는 57.45포인트(0.79%) 상승한 7,330.54다우지수는 이번 주 5.2% 올랐다. S&P 500 지수는 4.9% 올랐고, 나스닥은 5.6% 상승했다. 이번 달에는 기준으로는 다우가 1.7%, S&P는 1.8%, 나스닥은 0.3%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달 1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주가지수는 무역 협상과 관련한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날도 변동성 장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왕샤오롱 국장이 "양국간 교감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이 양국 간 합의 성사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다만 왕샤오롱 국장은 "이견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앞서 나온 라이트하이저 대표의 발언도 낙관적 기대에 기여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정상 만찬이 성공적일 것"이라면서 다만 협상 결과에 대해서는 예측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국증권 당국이 스위스 은행 USB가 중국 내 증권사 지분 51% 보유를 허용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중국이 해외 기관의 자국 내 금융사 소유를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의 개방 의지를 반영한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이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르헨티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과 조찬 회담을 하면서 '약탈적인' 중국의 경제활동 등에 맞서기 위한 책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반면 시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브릭스 5개국 정상들과 함께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자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보호무역주의 배격은 중국이 미국의 무역정책을 비판할 때 주로 사용하는 용어다.
이날 종목별로는 고객 예약 정보 유출 사태가 불거진 호텔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주가가 5.6% 급락했다. 무역정책에 민감한 캐터필러 주가는 4.2%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0.6% 올랐지만, 애플 주가는 0.54% 하락하면서 MS의 시가총액이 종가 기준으로 애플을 추월했다. MS 시총은 8천5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시총은 8천474억 달러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0.24% 하락한 에너지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기술주는 1.06% 상승했고, 산업주는 1.04%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중 양국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내비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2.7% 반영했다.
ㅇ 전문가의견
"투자자들이 이번 회담에서 무역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긍정적인 코멘트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협력할 가망이 전혀 없다는 말을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가정하지 않고 있다"
■ 11월30일 뉴욕채권시장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1.8bp 내린 3.015%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2bp 내린 2.811%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2.0bp에서 이날 20.4bp로 축소.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번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져 안전자산인 미 국채 수요가 늘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협상을 타결해 무역 긴장을 줄일 것이라는 기대가 많지만, 추가 관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만큼 조만간 난국이 타개될 수 있을지 의심도 커졌다.
세계 경제 강국인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냉각된 뒤 투자자들의 낙관론은 약해졌다. 더 많은 기업은 관세가 밑바닥부터 부담을 주기 시작했다고 보고했다. 이 결과 주가는 약세를 보였고 반대로 안전자산인 미 국채 값은 상승했다.
최근 국채수익률을 끌어내린 비둘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영향도 지속하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금리가 중립금리 바로 아래에 있다"고 말했고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12월 금리 이상 이후 통화정책에 신중을 기할 것을 암시했다.
모두 향후 공격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고 조만간 금리 인상 중단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ㅇ전문가 의견"시장은 회담 분위기와 앞으로 일어날 많은 일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솔직히 이번 주말에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협상 타결 여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이해관계에 달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만족을 느낄만한 협상을 원할 것"
"합의에 이른다면 주식 시장은 안도의 한숨을 쉬겠지만, 채권시장은 이번 주 연준에서 나온 모든 발언도 있어 불확실할 것"
"협상이 이뤄지면 국채수익률은 상승할 것"이라며 "무역 협상에 진전이 있으면 10년 국채수익률을 지난 7년 동안 상단으로 인식되던 3.25%까지 올라갈 수 있다"
■ 11월30일 뉴욕 외환시장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0.42% 오른 97.188을 기록했다.
G20 정상회의가 본격 시작되면서 이날 시장은 미국과 중국 정상 간 협상 결과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음 달 1일 협상에 나선다. 이 협상에 따라 무역 긴장이 줄어들거나 늘어날 수 있다.
올해 들어 다른 주요 통화 대비 5% 이상 오른 달러의 향방을 이번 협상이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역 긴장이 높아지며 세계 경제 우려가 커졌고, 안전통화인 달러의 매력을 키웠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도 유가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유가에 의미 있는 반등이 나와야 캐나다 달러나 노르웨이 크로네와 같은 상품 통화들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협상 불확실성 속에서 일단 투자자들은 달러 보유를 선호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엔, 유로에 대해 모두 강세였다.
웰스파고 증권의 에릭 넬슨 외환 전략가는 "이날 달러 강세는 내일 있을 회동을 앞둔 우려를 부분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지속하며 중국 위안화는 하락했다. 위안화는 올해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전략가들은 올해 말 달러-위안이 7.20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호주 달러 역시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정상은 이른바 '미·멕·캐 무역협정(USMCA)'에 서명했다. 그러나 캐나다 달러와 멕시코 페소는 소폭 약세였다. 협정 서명 영향보다는 최근 유가 약세와 전반적인 위험 회피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ㅇ 전문가 의견
"올해 남은 기간 시장은 두 정상이 무역과 관련해 눈을 맞댈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며 "타결책이 나올 가능성은 작지만, 협력이나 추가 협상 등 고무적인 신호들이 나오면 금융시장에서 환대를 받을 것"
"긍정적인 논의나 그 비슷한 정도 이상이 이번 만남에서 나올 것이라는 데 회의적"이라며 "달러는 지지가 되고 중국 위안화는 모두가 주시하는 7위안대를 향할 것"
"연준의 뉘앙스가 최근 몇 주간 변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시장이 반응하는 것만큼 연준의 금리 전망에 변화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더 큰 그림에서 달러는 탄탄한 흐름을 보일 것"
■ 11월30일 뉴욕 원유시장
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52달러(1.0%) 하락한 50.93달러에 장을 마감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회담을 앞두고 감산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감산 논의를 두고 엇갈린 소식이 나오면서 WTI는 큰 변동성을 보였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장관이 OPEC과 러시아 등 다른 산유국들은 현재 유가에 대해 편안해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내년 산유량은 올해와 같을 수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는 노박 장관과 러시아 석유기업 대표의 회의에서 감산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냈다는 전일 일부 외신의 보도와 상충하는 내용이 다. 노박 장관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유가는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장중 배럴당 50달러 선도 다시 하회했다. 러시아의 입장은 이번 감산 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 10월 산유량보다 하루평균 130만 배럴 산유량을 줄일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는 낙폭을 빠르게 줄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OPEC의 경제위원회(Economic Commission Board)가 시장 균형을 위해 하루평균 130만 배럴 감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경제위원회는 OPEC의 최종 의사 결정 기구는 아니다.
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은 다음 달 6~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정례회동에서 감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의 산유량 증가 흐름이 재확인된 점은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중했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지난 9월의 산유량이 하루평균 1천147만5천 배럴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유시추업체 베이커휴즈가 발표한 이번 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시추 장비 수는 전주보다 2개 늘어난 887개를 기록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다음 주 산유국의 감산 논의를 지속해서 주시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산유국이 초과 공급을 상쇄할 만큼 충분한 조처를 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있다"면서 "이런 우려는 브렌트유 선물 가격 곡선에서 '콘탱고' 상황이 나타나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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