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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2/11(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2. 11. 06:22


    18/12/11(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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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휴전협정이 공고하다고 보는 이유: 트럼프 3低 - 한화


    12월 1일 미국과 중국의 정상이 만나 무역전쟁을 90일간 휴전하기로 합의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회의론이 강하다. 이러한 회의론은 지난주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CFO가 캐나다에서 체포된 사건 때문에 더 힘을 얻고 있는 것같다.


    미국 주가지수는 휴전 합의를 전후해 잠깐 상승하다가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다시 연저점으로 하락했고, 미국 금리는 양국의 합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줄곧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채 10년과
    2년의 차이인 장단기금리차는 14bp까지 좁혀졌고, 일부에서는 이를 ''미국의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기도 하다.


    이렇듯 미중 합의에 대한 회의론이 득세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이번 합의가 뭔가 이상하다는 데 있다. 미국이 양보한 것은 ''2000억 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현재의 10%에서 유지하고 25%로 인상하는 계획을 90일간 유예한다''는 것 밖에 없는데,

    중국은 90일간 미국 기업의 지식 재산권 보호, 미국 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 강제 예방, 미국에 대
    한 해킹 공격 중지, 비관세 장벽 철폐 등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미국과 중
    국이 각각 주고 받는 것에 너무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중국이 이번 합의를 성실히 이행할 가능성이 낮다''고 금융시장이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판단은 다르다. 미국은 중국이 원하는 아주 중요한 것을 이미 제공했고, 또 앞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본다. 우리나라가 1980년대 경제성장률과 주가지수가 급상승한 배경에는 저유가, 저금리, 저달러라는 3저(低)가 있었다.


    여기서 금리는 미국금리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처럼 원유를 수입에 의존해야 하고 산업화를 위해 외화가 필요하고 공산품을 수출하는 나라는 유가와 미국금리, 달러화가 가장 중요한 매크로 변수이다. 이를 ''매크로 빅3''라고 부를 수 있겠다.


    중국도 경제구조가 우리나라의 1980년대와 비슷하기 때문에, ''저유가/저금리/저달러''라는 3저 시기에 비용을 크게 줄일수 있고, ''고유가/고금리/고달러''라는 3고 시기에는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을 수 있다.

    사실 유가와 달러화는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3저나 3고 환경이 만들어지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올해 유가와 미국금리가 오르고 달러화도 강세로 가면서 중국으로서는 가장 고통스러운 매크로 환경이 조성되었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의 카슈끄지 살해 연루에도 불구하고 그를 옹호하며 사우디의 원유 감산을 통제하고, 10월 18일부터는 원유 시장에 직접 개입하면서 75 달러까지 치솟던 WTI 기준 유가를 50 달러까지 낮췄다.


    게다가 9월말 "중립금리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long way)"라고 했던 파월 미 연준의장이 불과 2개월만에 "현재 중립금리 근처에 있다(just below)"라고 말을 바꾸도록 했다. 덕분에 미국 금리도 큰 폭으로 낮아졌다.


    아직 달러화 약세까지는 만들지 않았지만, 12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 혹은 금리를 인상하되 향후 상당기간 인상을 보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달러화 약세까지 만들어 중국에 큰 이익을 안겨주는 셈이다.

    원유 수입만 해
    도 중국은 하루 800만 배럴 이상을 수입하기 때문에, 배럴당 유가를 20 달러 낮추면 중국은 연간 외화 지출을 약 600억
    달러 줄일 수 있다.


    우리는 중국이 ''매크로 빅3''를 자국에 우호적으로 만들어준 트럼프 대통령과의 휴전협정을 파기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본다. 현재 투자자들의 심리가 극도로 회의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악재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미국과 중국 사이의 휴전 협정이 공고하다는 점과 중국이 미국과의 휴전 협정을 더 연장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도 안정을 찾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자들은 위안화 환율이 하락하면 미국과 중국의 협정이 유지될 것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 2019년, 자국우선주의·보호무역주의 심화 시그널-한국


    올해 전세계에 몰아친 포퓰리즘 바람과 글로벌 주식시장을 강타한 보호무역주의는 내년에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우선 미국의 2020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한층 강하게 “America First!”를 외칠 것이다.


    지난 10월에는 다음 무역전쟁 타깃으로 관세장벽이 높은 인도와 브라질을 지목한 바 있어 통상마찰이 중국 외 국가로 확산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유럽에서는 난민문제가 점차 심각해지며 주요국 정치판도가 뒤바뀌고 있다. 이탈리아와 헝가리에서는 반EU 세력이 이미 정권을 잡았으며 독일, 프랑스 등에서도 반난민 구호를 내건 극우 정당들이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의 책사로 불린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스티브 배넌까지 합세해 2019년 5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반EU 성향의 의원을 3분의 1 이상 진출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이렇게 되면 유럽에서도 EU라는 미명하에 유지되어 왔던 공동체 의식보다 각국의 자국우선주의가 대두될 수 있어 정치적·경제적 충격이 예상된다.


    2019년 4월 예정된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선거는 아시아 지역의 핵심 이벤트다. 인도 모디 총리의 소속정당인 인도국민당(BJP)은 힌두 민족주의와 시장 자유의 결합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최근 ‘메이드 인 인디아(Made in India)’ 라는 제조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며 수입 관세를 높이는 등 보호무역주의로 방향을
    전환해 주요 교역국과의 마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내년 4월 17일 대선과 총선이 동시에 치러지며, 1억 8천만명이 넘는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현직 대통령인 조코 위도도가 47%의 지지율을 보이며 연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임기 동안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경제 개혁, 시장 개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번 대선을 준비하며 러닝메이트로 이슬람 종교 지도자인 마루프 아민을 지명해 시장의 우려를 샀다.


    그간 쌓아온 인도네시아의 개방적이고 다원주의를 추구하는 이미지와 상반되게 정치·경제적으로 보수적인 면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ㅇ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지수 트레이딩, 업종과 스타일 바벨 전략


    또 한번 보호무역주의 광풍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미국은 패권을 수호하기 위해서, 신흥국은 자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재차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돌이켜보면 각 시기별로 승기를 잡는 국가는 달라졌으나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여지없이 확대됐다. 여기에 경기 피크아웃(peak out) 우려까지 합세한 상황이다.



    따라서 어떤 진영에 더욱 유리한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는 것보다 밀어닥칠변동성 장세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수 투자전략은 2019년 연간전망을 통해 과거 매수 후 보유 전략에서 트레이딩 전략으로의 교체를 제시했다.


    미국 경제 및 금융 환경의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가 맞부딪히며 지수는 명확한 추세보다 제한적 등락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변동성 확대 국면은 통상적으로 시장의 급등락을 수반하므로 밴드내 매매를 제시한다. 상반기는 미중 통상협상, 브렉시트, 트럼프 정책 방향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하반기는 유럽 금리정책, 경기전망 하향 가능성, 연준의 스탠스 등이 시장의 키워드가 될 것이다.


    성장의 속도가 둔화되고 변동성이 커지는 국면에서 업종 선정 기준에 변경이 필요하다. 이에 안정 관점에서 FCF, 배당수익률, 베타, 밸류에이션 항목에 가중치를 두고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항목은 단순 연간 증가율 등이 아닌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시기별 가중치를 달리해 적용했다. 결과적으로 양호한 현금흐름
    과 배당, 상대적으로 낮은 베타 등이 돋보이는 부동산, 그리고 안정과 성장이 균형을 이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시한다.


    부동산 업종은 시장 및 타업종 대비 양호한 현금흐름, 높은 배당수익률과 낮은 베타가 특징이다. 금리 인상기에 부동산 업종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하락하나 당사 경제팀은 2019년 금리인상 종료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주식시장 환경과 금리인상 사이클 등을 고려하여 업종 포트폴리오에 부동산을 편입했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은 현금흐름, 베타 항목뿐 아니라 매출액, EPS 증가율 그리고 ROE 등 성장 측면에서도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이에 성장과 안정의 밸런스 업종으로 선정했다. 특히 해당 업종은 새로이 구글, 넷플릭스, 디즈니 등을 편입하여 향후 4차 산업혁명과 궤를 같이 할 수 있는 성장성을 확보했다.


    스타일 투자관점에서 2019년 신규로 경기 속도, 금리 인상 및 기업의 투자 사이클 등을 고려해 퀄리티와 배당주를 추천한다. 경기 개선 속도와 명목이익 증가율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을 때 하이 퀄리티 업종과 기업이 부각될 것이다.


    성장 속도가 느려지는 국면에서 기업은 투자 대신 자사주 소각 및 배당을 늘린다. 금융시장에서는 변동성 확대가 나타나며 투자자들은 견조한 실적에 기반한 배당주에 관심을 기울인다.


    금리 인상기에 배당주 투자 매력도가 하락하나 당사 경제팀은 2019년 금리인상 종료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경기 국면, 금융시장 환경, 금리 사이클을 점검하면 배당주에 대한 투자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 표결은 연기, 브렉시트 리스크는 지속- IBK


    ㅇ 또 하나의 리스크, 브렉시트


    영국의 EU 탈퇴를 결정하는 영국의 하원 투표가 11일 예정됐다. 합의안 부결 가능성으로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이어지면서 영국을 중심으로 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결국 메이 총리는 합의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연기를 결정했다.


    ㅇ 여전히 높은 부결 가능성


    합의안이 하원에서 통과하기 위해서는 총 320표의 찬성표가 필요하다. 하지만 안전장치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등 보수당 내부에서도 반대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예정대로 표결을 진행했을 경우 큰 격차로 부결이 예상됐다. 따라서 메이 총리는 표결을 연기하고 EU 회원국 정상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EU에서는 재협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의회에서 원하는 결과가 쉽게 얻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ㅇ변동성 확대를 고려할 필요


    합의안이 승인되는 것이 가장 좋은 경우이지만 쉽게 승인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표결 연기에도 리스크가 완화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안전장치라는 하나의 관문이 남아 있는 상황이며, EU 정상회의의 결과 및 이후 표결 등으로 변동성은 이어질 수 밖에 없다.






    ■ 복잡계 주식시장 -메리츠


    주식시장은 질서와 무질서 사이 혼돈의 가장자리(edge of chaos)에 있다. 커다란 재앙적 사건의 발생을 막아도 사소한 사건들의 연쇄반응이 위기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 모래더미에 비유하면 사태가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누구도 결코 정확히 알 수 없다는 뜻이다.


    이 경우 투자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뉴턴 패러다임에서 벗어난다. 경제학자의 성장률 전망, 기상학자의 날씨 예보, 지진학자의 지진 발생 예측이 틀리는 이유는 단순한 법칙과 논리, 수학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결정론, 수렴과 근사에 대한 믿음, 선형적인 사고, 부분으로 전체를 파악할 수 있다는 환원주의를 탈피해야 한다.


    다음으로 모래 알갱이들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 주의해서 지켜본다. 각각의 모래알은 서로 맞물려 셀 수 없이 많이 결합돼 있다. 모래더미가 더 이상 높아지지 못할 수준에 도달할 때 그 모래더미는 임계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금방이라도 급변할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불안정한 모래 알갱이들이 모두 떨어질 수 있는 데까지 다 떨어지고 나서야 모래사태는 멈춘다. 붕괴로 모래더미의 형태가 평평해졌다면 그 더미는 임계치 이하로 내려간 상태다. 다시 모래가 더해지면서 경사는 다시 올라간다. 즉 하락이 시작되면 산사태가 멈출 때까지 기다린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실제로 큰 위험이 아니더라도 시장은 이를 경기 침체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경기 둔화 우려로 주식비중을 축소하고 채권과 현금자산 비중을 확대하는 경향이 가속화되고 있다.


    주가 하락 자체를 매도 시그널로 해석하는 세력도 있다. 추세 추종(trend following) 퀀트 펀드는 S&P 500 지수의200일 이동평균선 하회 등을 이유로 500억 달러 가량의 매도 물량을 출회했다.


    내년 미국 경제에 대한 시각은 여전히 급격한 경기침체보다 완만한 둔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주가 반응이 과도하다고 해서 섣불리 매수한다면 떨어지는 칼날에 손이 베일 수 있다. 여전히 모래 사태는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펀더멘털은 견고’하다는 생각 자체도 의심해봐야 한다. 3분기 GDP는 과거 데이터다. 궁극적으로 복잡계 시각으로 주식시장에 접근하려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해 초기 조건에서 이를 파악하고 설정한 시나리오대로 투자를 실행해야 한다.


    쉽게 말해 나비효과를 일으키는 초기값을 포착하는 전략이다. 게임의 룰이 변할 때 가장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포지션을 취하는 조지 소로스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역사와 경로 의존성(path dependence) 개념이 중요하다. 복잡계 경제 시스템의 균형상태는 여러 개 존재할 수 있는데 시스템의 진화방식은 초기 상태에 의존해 상이한 경로를 취한다.


    일단 어느 경로에 들어서게 되면 다른 경로로 옮기기 어려운 관성의 법칙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지금 작거나 일상적인 결정이 미래에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


    슘페터가 그의 경력 마지막에 쓴 글에서 다음과 같이 충고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역사적 사실을 적절히 이해하지 못한 사람, 적당한 양의 역사적 감각, 또는 역사적 경험이라고 부를만한 것을 지니지 못한 사람은 어느 누구도 현재를 포함한 어떤 시대의 경제적 현상도 이해하리라 기대할 수 없다.”






    ■ 중국시장, 전기차만 성장 가시성 확보  - NH


    ㅇ 11월 중국 전기차 비중 6.4%(Vs 10월 5.9%)


    11월 중국 자동차 판매는 202.0만대(-18.0% y-y)로 월별 판매 감소폭 확대. 소비심리 위축 외에도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지연 가능성(최근 자동차 시장 부진에 따라 연말/연초 중국 정부의 자동차 수요진작 정책 시행기대감)도 판매 감소폭 확대의 영향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


    ㅇ2018년 중국 자동차 수요는 약 6% 수준의 감소 예상됨


    11월 동력원 별로는 전기차(BEV/PHEV) 판매가 128,928대(+57.8% y-y)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4%(Vs 2017년 2.3%)로 6% 상회


    반면, 11월 내연기관차 판매는 189.1만대(-20.9% y-y)로 큰 폭 감소추세 지속. 2018년 11월(YTD) 전기차 판매 성장률은 +90.4 % y-y 이며, 내연기관차 판매 성장률은 -6.2% y-y


    ㅇ중국시장 브랜드별 양극화 심화


    중국시장은 GM/폭스바겐 및 일본 3사가 주축이 된 외국계 JV그룹과 Geely/BYD등을 필두로 한 중국계 로컬기업으로 브랜드 양극화 진행. 이 과정에서 현대차그룹/포드/PSA 등의 중국내 브랜드 포지셔닝 약화 .


    포드와 PSA의 11월 시장점유율은 각각 1.1%(Vs 2017년 3.4%), 0.8%(Vs 2017년 1.8%)로 하락. 11월 현대/기아차 중국판매도 각각 66,578대(-18.8% y-y), 36,383대(-13.4% y-y)로 부진 지속.


    다만, 기아차의 경우 올해 SUV(경형/중형) 신차출시에 힘입어 월별 M/S는 회복 추세


    2019년 중국 자동차 산업 불확실성 지속될 전망.  다만, 중국 전기차 시장은 자동차 메이커들의 신차출시 확대 및 2019년 NEV(New Energy Vehicle) Credit 정책 시행 등으로 가시적/차별적 성장세 지속 전망






    ■ 현대건설 : 19년 해외 수주 대표주자로 거듭난다- 신한


    ㅇ4Q18 연결 영업이익 2,702억원(+38.8% YoY) 전망


    4Q18 연결 매출액 4.7조원(+10.4%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2,702억원(+38.8%)이 전망된다. 주요 공종별로 매출액은 주택 1.1조원(+5.0%), 전력/플랜트 8,569억원(+73.5%), 엔지니어링 1.8조원(+9.1%)으로 예상된다.


    7개주요 해외 현장에서 공정률 상승으로 성장 가속화를 이끌겠다. 수익성은 해외종료 현장의 원가 조정을 감안, 당초 예상치(2,938억원)보다 눈높이를 낮췄다.


    ㅇ마침내 임박한 수주 결과, 19년에 지속될 모멘텀 유효


    그동안 3Q18~4Q18에 걸쳐 기대했던 수주 결과는 마침내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 대형 프로젝트인 이라크 유정 물 공급시설(25억달러)과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12억달러, 엔지니어링: SK건설과 컨소시엄)는 가격에서 Lowest를 써냈다.


    인도네시아 복합화력(3억달러)과 알제리 복합화력(7억달러)도 곧 결과가 기대된다. 18년 연결 해외 수주는 11.5조원(+74% YoY)이 전망된다. 연초가이던스(12.3조원)는 살짝 미달하겠지만 중장기 성장 견인에는 부족함이 없다.


    19년도 모멘텀은 지속되겠다. 우즈베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이라크 등에서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금융주선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쟁력이 있는 공종(전력, 토목/인프라)에서 각 국가의 정부기관에 개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수주 경쟁을 피할 수 있으면서도 대형 계약을 따내는 데 있어 최상의 방법이다. 19년 연결 수주는 22.6조원(해외 12.0조원, 국내 10.7조원)이 예상된다.


    목표주가 76,000원으로 12%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68,000원에서 76,000원으로 12% 상향한다. 19년 예상 BPS에 1.14배의 Target PBR(최근 5년 중 매출 고성장 시기인 13~14년 평균)을 적용했다.


    18년 수주 결과 임박, 19년에도 다수의 금융주선 수주 추진 계획을 감안하여 기존의 할인율을 제거했다. 올해 하반기 추진 프로젝트 대부분 수주 결과 지연일 뿐, 탈락이 아니므로 모멘텀은 유효하다. 차선호주를 유지한다.





    ■ LS산전 : 중장기적인 방향성은 긍정적 -NH


    실적발표 이후 동사 주가 역사적 하단인 PER 10배까지 하향조정. 단기적으로 대기업, 해외, 피크저감용 ESS 매출 감소로 외형 축소는 불가피하나, 중장기적인 방향성(HVDC, 신재생연계용 ESS)은 긍정적


    ㅇ 대기업, 해외, 피크저감용 ESS 매출 감소는 사실


    올해 3분기까지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 대기업 向매출은 1,000억원인식된 것으로 추정. 투자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전력인프라 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분기당 평균 약 200억원 감소할 전망.


    해외 매출은 올해 3분기 전년동기대비 누적 665억원 감소했는데, 중동(특히 이란) 308억원이 주 원인. 올해와 내년 해외 매출은 각각 4,215억원(-15.5% y-y), 4,262억원(+1.1% y-y)으로 추정되며 내년 상반기에 회복될 전망.


    4분기 이후 피크저감용 ESS 신규수주가 빠르게 감소중인 가운데, 아직까지 신재생연계용 ESS 시장 성장이 더딤. 내년 상반기 일시
    적으로 스마트그리드 사업부 매출은 감소할 전망.


    그러나 신재생연계용 ESS, HVDC 등 성장 스토리는 유효함


    신재생연계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 1) 5배의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가 내년까지 유지되고, 2) 최근 REC 가격 폭락으로 신재생 사업자들의 수익성이 악화돼, 가격(P) 하락을 REC 수량(Q) 증가로 보완해야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 배터리 수급뿐만 아니라 관련 기자재 공급을 통해 원가 절감이 가능한 업체들이 유리할 전망


    국내 기업 중 전류형 HVDC(초고압직류송전방식) 기술은 LS산전만 보유함.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송전 설비 이슈들을 줄이기 위해 전압형/전류형 HVDC는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전망. 2019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를 8% 하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93,000원에서 85,000원으로 조정







    ■ 갤럭시A8s 공개, 핵심은 멀티카메라  - 유진


    ㅇ Galaxy A8s 공개


    삼성전자는 중국 베이징에서 갤럭시A8s를 공개하였다. 갤럭시A8s는 갤럭시노트9과 같은 크기인 6.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였으며,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다. 인피니티O는 패널 상단 좌측 혹은 우측에 전면 카메라가 들어가는 작은 구멍만 있는 베젤리스 디스플레이이다. 카메라는 전면 싱글(24M), 후면 트리플(24M+10M+5M)이 적용되었으며, 스냅드래곤 710, 6/8GB RAM이 채용되었다.


    삼성전자의 중저가 멀티카메라 채용 가속화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전략 변화는 관련 밸류체인 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는 2017년까지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기타아시아 지역(인도 및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압도적인 1위 업체였으나,


    멀티카메라에 대한 소극적 대응으로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에게 점유율을 빠르게 빼앗기고 있다. 중저가 스마트폰이 중심이 되는 신흥시장에서의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3Q18기준, 화웨이는 자사물량 중 75%에 달하는 제품에 멀티카메라를 채용하고 있으며, 오포,비보, 샤오미도 40%를 상회하는 제품에 멀티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위주의 대응으로 경쟁사 대비 가장 낮은 채용률(17.1%)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흥시장에서 점유율 회복을 위해 멀티카메라를 플래그십 모델뿐만 아니라, 중저가 모델로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후면 멀티카메라 확산으로 연간 카메라모듈 생산량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및 2020년 삼성전자향 카메라모듈 개수는 각각 6.9억개(+6.3%yoy), 7.4억개(+7.5%yoy)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CCM 업체들의 평균가동률은 2018년을 저점으로 2019년 73.4%, 2020년 76.6%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며, 중장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 한화케미칼 -흥국


    ㅇ 2018업황


    - 기초소재: 전반적으로 기대 이하.유럽 가동 중단으로 TDI 회복세 일부 나타나고 있음
    - 가성소다: 1) 10월~3월말까지 전방 환경규제 강화로 약세 예상. 2) 18년말, 인도 수입재개
    - 태양광: 폴리실리콘/셀/모듈 생산. 2019년에는 미국/인도/중국 수요처 규제/보조금 개선


    한화케미칼은 아직 PE 시황을 보수적으로 생각. LL/LDPE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함. 제품별 시황 악화에 대한 평가는 이미 주가에 반영. 한편, 전 사업부가 바닥을 통과하는 중이라 생각되어 관심 필요한 시점.


    ㅇ 2019년, 태양광 비중 확대


    2018년 11월부터 한화큐셀코리아가 한화케미칼(첨단소재)에 흡수합병됐다. 기존 지분법 => 100% 연결로 편입되어 셀/모듈 생산능력이 4.3GW => 8.0GW로 확대되었다. 연간 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추가 효과도 기대된다.


    시황도 개선을 기대한다. 2018년에는 미국/인도/중국의 세이프가드/보조금 축소로 수요 둔화되었지만, 2019년부터는 미국 세이프가드 관세율이 5%p하락 등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ㅇ 석유화학 전반, 단기적으로는 TDI 회복을 기대


    11월부터는 전반적인 석유화학 제품 시황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 수요는 여전히 위축되어 있지만, PE/PVC 등 범용 제품은 유가하락 효과로 마진이 소폭 개선 중이다. 가성소다는 인도의 수입제한 해제와 중국 알루미나 환경 감찰이 종료되는 2Q18부터 일부 회복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TDI의 회복이 기대된다.


    유럽 라인강 수위가 하락하며 물류차질이 나타나고 있다. 독일 BASF는 30만톤/년 규모 TDI 설비를 11/12일 가동률 조정, 11/26일 가동 중단했다. 인근 Covestro 독일 TDI(30만톤/년)설비도 정상 가동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두 설비의 TDI는 글로벌 Capa의 20%에 해당된다. 7월부터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유럽 석유화학 업체들은 길게는 2019년 상반기까지 가동차질이 지속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ㅇ Valuation & Risk


    한화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24,000원으로 하향한다. 9~10월에 급격하게 악화된 TDI/가성소다/PE/PVC/폴리실리콘 시황/마진을 반영, 컨센서스/추정치 하 향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






    ■ 정유/화학 탐방노트-흥국


    ㅇ LG화학(11/8)


    - 2020년 전기차 배터리 목표: 매출 10조원, Capa 100GWh. OPM Mid-Single
    - 2019년 석유화학 중설: 1월 PO 20만톤/년, 4월 NCC 23만톤/년, ABS 15만톤 확장
    - 2021년 하반기, NCC 80만톤(LDPE 중심) 증설 계획
    - 정보전자소재/생명과학/팜한농: 편광판 가동률 80%, 생명과학 R&D 확대, 종자 개발 중


    ▷ 2019년 실적은 안정적일 것: 석유화학 고부가 제품 많아 마진율 하락 제한적이며, 배터리사업부의 이익 증가도 반영될 것이기 때문




    ㅇ롯데정밀화학(11/12)


    - 가성소다: 최근 가격 하락해 실적 부진 불가피. 인도 수입 재개 시, 가격 일부 회복 될 것
    - 장기적으로는 가성소다 Capa 9,400만톤/년 vs 17~21년 증설 320만톤/년으로 타이트해질 것
    - 메셀/헤셀로스: 6/12월 증설로 Capa: 4.8만톤/년 => 6.4만톤/년
    - 유록스: SK등 후발주자들이 저가로 시장 침투하고 있으나, 매년 20% 매출성장 중


    ▷ 2019년 실적은 가성소다/ECH 감익 vs. 메셀/헤셀로스/유록스 증익. 종합적으로 감익가능성 높으나, 주가에 대부분 반영. 자회사 롯데BP 강세 지속 여부도 관전포인트



    ㅇ 송원산업(12/4) ★


    - 미중 무역분쟁으로 수요 축소. 8~9월을 바닥으로 수요 회복 중
    - 글로벌 알킬페놀 부족 => 산화방지제도 부족. 페놀 하락에도 불구, ASP 유지/상승 가능성
    - 4Q17에 증설된 윤활기유 첨가제는 가동률/마진 올라오는 중
    - T/P/P(기타 사업)은 계속 부진한 상황


    ▷ 4Q18: 실적 불확실. 고객사들의 연말 재고조정 때문.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QoQ 증익. 10월부터 가동률 조정/중단된 중국/유럽 페놀 설비들의 재가동이 예상됨에 따라 원가 절감 효과 나타날 것. 4Q18/1Q19 실적 대폭 개선될 가능성 높아 매수 추천




    ㅇ 현대중공업지주(12/5) ★


    - 현대오일뱅크 IPO: 현재 감리 통과 (“주의”등급의 가장 낮은 경징계)
    - 2월 IPO 가능하나, 시황에 따라 3~5월로 미뤄질 수도. (Max 5/14일)
    -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문제 없이 영업 중. 향후 4~5년간 스크러버 매출 기대
    - 배당은 20,000원 이상. (시가배당률 5.0% 이상)


    ▷ 가장 시가 배당률이 높은 정유주로, 배당시즌에 필수적. 여타 정유사 대비 재고 적어 재고평가손실 높게 발생하는 4Q18 실적이 상대적으로 선방할 가능성 높아. 현대오일뱅크의 생산능력/고도화율 감안, IPO 시 적극 참여 필요.




    ㅇ SKC (12/6) ★


    - 2019년 OP 2,000억원 이상 가이던스 유효(3Q YTD 1,483억원). QoQ 증익
    - MLCC/TAC 대체/투명PI 필름 등 전 사업부 순조로워


    ▷ 여타 정유/화학 업체들의 감익 고려, 4분기 증익이 예상되는 SKC 주가 호조 예상. 향후 1) 고부가 PPG 라인업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을 기대. 2) 중국/동남아 업체들과 PO JV를 통한 물량 확보 & 기술 판매 기대. 3) 통신장비 사업에서 5G 도입시 매출/이익 확대 가능해 보임







    ■  삼바 -크리스마스보다 먼저 온 부활절 -한투


    ㅇEnd-game(최종전) 종료, 거래재개 결정


    10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12월 11일부터 매매거래를 재개시킬 것임을 밝혔다.


    이는 경영의 투명성과 관련하여 일부 미흡함이 있었지만 기업의 계속성과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한 결과다. 경영 투명성의 경우 회사는 현재 진행중인 행정소송 결과와 무관하게 감사기능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 등을 거래소에 약속했다.


    거래소는 경영 투명성 개선계획의 이행 여부에 대하여 향후 3년간 점검할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 5월부터 시작된 상장폐지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약 7개월 만에일단락되었다.


    ㅇ기업 더 나아가 일부 업체들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 기대


    2018년 한 해 동안 지속된 제약/바이오 업체들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R&D비용 자산화 문제가 올해 9월 사실상 마무리되었다. 그 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일부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올해 다수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완연한 펀더멘털 개선을 보여줬다. 또한 이러한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들 업체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권고한다.


    ㅇ이제는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44만원으로 28% 하향한다. 금융당국과의 마찰이 영업 및 수주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과 최근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경쟁심화를 고려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19년 3공장 가동률이 100%에 도달하는 시기를 2024년에서 2025년으로 늦추고 삼성바이오에피스 가치를 11.7조원에서 7.5조원으로 하향했다.


    이제는 초심으로 돌아가 3공장 수주에 대한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임랄디와 온트루잔트 등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 확대속도에 다시 집중해야 할 것이다. 영업에 미칠 불확실성을 반영한 만큼 향후 영업상황 변화에 따라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변경될 수 있을 것이다.







    ■ 쎌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옴과 함께 다시 돌아오다 - NH



    ㅇ프로바이오틱스 매출액 1위 기업으로 원말을 자체 배양, 가공


    쎌바이오텍은 2012~ 2015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고성장을 온전히 향유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 그러나 시장 호황에 따라 Chr. Hansen 등 수입 원말을 가공한 상품이 들어오면서 경쟁이 심화됨.


    쎌바이오텍은 하이엔드 제품 가격 유지하는 동시에 신제품 출시로 손익을 방어하고 있음. 지난 3년간 주가가 고점 대비 58.5% 하락하면서 2018년 기준 PER 밸류에이션은 13배(자사주 제외)로 역사적 저점에 도달. 따라서 지금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한 매출 성장률 둔화보다는 동사 유산균(박테리아) 기술을 바탕으로 발굴해낸 신규 사업 기회에 초점을 맞출 시점.


    이오의약품 제조를 위한 공장 신축과 P8 단백질을 비롯한 마이크로바이옴 특허 소식이 연이어 나온 만큼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ㅇ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이 온다


    마이크로바이옴은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몸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의 생성 원리와 질병간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분야. 2019년부터 주요 스타트업(3상 진행 중)을 중심으로 치료제 상업화 되어 2024년에는 약 10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


    이는 신약 개발 및 불치병 치료의 영역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가 진입했기 때문. 지난 5년간 J&J와 Abbvie, Phizer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관련 기업인 Second Genome, Vedanta Biosciences 등에 투자.


    현재 동사는 전임상 진행하고 있어 그 가치를 반영하기엔 아직 이르나 오랜 R&D 투자가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단계로 전환되었다는 점에 주목







    ■ 아난티 : 사외이사로 `짐 로저스` 선임  - 키움


    ㅇ사외이사로 ‘짐 로저스’ 선임 예정


    동사는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짐 로저스를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10일 공시했다.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짐 로저스는 정식으로 사외이사에 선임된다. 짐 로저스가 국내 상장사의 사외이사가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로저스는 중국 민생투자유한공사를 통해 동사와 인연을 맺고, 올해 6월 아난티 명예회원이 되면서 동사의 사외이사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민생투자유한공사는 2015년 11월 1,806억원을 투자해 동사의 지분을 33.24%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다 5주 적은 지분이다. 짐 로저스의 사외이사 선임으로 동사는 북한 관광사업은 물론 해외 사업 진출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짐 로저스는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북한 투자에 관심이 많았으며, 북한이 가장 먼저 개방할 수 있는 분야로 관광업을 꼽기도 했다. 유일하게 금강산에 골프장과 리조트 운영권을 보유한 동사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ㅇ금강산 관광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


    당사는 10월 말 기준으로 동사를 커버리지에서 제외했다. 주된 이유는 1) 금강산 리조트 재개장 불확실성 확대와 2) 신규 프로젝트 부재였다. 금강산 리조트는 완공 후 2008년 7월 관광객 피격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2개월만에 영업활동이 중지됐다.


    약 900억원을 투자했으나 10년 넘게 중단되면서 상당한 복구비용이 예상됐고, 재개장 이후 또 다시 일방적인 관광 중단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했다. 따라서 금강산리조트 재개장이 불투명한데 비해 경협 프리미엄이 과도하게 반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번 짐 로저스의 사외이사 선임으로 금강산 관광개발사업은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금강산 리조트 내 추가로 개발 가능한 부지도 보유하고 있다.


    신규 프로젝트의 부재 관련해서는 1) 연내 아난티 강남이 착공 예정이며, 2) 부산 오시리아 2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ㅇ 경협 이슈에 일희일비 말고, 신규 프로젝트에 투자해야


    남북경협은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하고, 금강산 리조트가 다시 개장한다 하더라도 비용투입 등 리스크 요인도 감안해야 한다. 중국 민생투자유한공사의 지분도 언제든 시장에 나올 수 있다.


    따라서 경협 이슈에 일희일비 하기 보다는 신규 프로젝트를 보고 투자해야 한다. 작년 7월 오픈한 힐튼 부산은 연평균 객실점유율 80%대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아난티코브의 성공적인 런칭과 힐튼 남해의 등기제 분양으로 기초적인 펀더멘털은 양호한 상황이다. 만약 금강산 관광이 재개된다면 아난티 서울 이상의 운영매출이 기대되고, 연내 운영사업인 아난티 강남 착공이 예정되어 있어 운영매출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일 전망이다.


    부산 오시리아 2단계 사업은 연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며, 약 6,0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아난티 코브 약 3,000억원)다. 당사는 동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커버리지를 재개할 예정이다.








    ■ 오늘스케줄-12월 11일 화요일


    1.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재개
    2. 제이 클레이튼 美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상원증언(현지시간)
    3. 주택청약제도 개편 예정
    4.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예정
    5. 韓美 방위비분담특별협정 10차 회의 개최
    6. 산림협력 관련 평양 현장방문 예정
    7. 아시아적격담보포럼(APCF) 개최 예정
    8. 교보생명, IPO(기업공개) 의결 예정
    9. 현대차 팰리세이드, 국내 출시 예정
    10. 블록체인 필름 페스티벌 개최 예정
    11. 나무기술, 스팩합병 상장 예정
    12. 한국스팩8호 공모청약
    13. 신영스팩4호 공모청약
    14. 에이비엘바이오 공모청약
    15. 삼성머스트스팩3호 공모청약
    16. 대신밸런스스팩6호 공모청약
    17. 에이티세미콘 추가상장(유상증자)
    18.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9. 캔서롭 추가상장(CB전환)
    20. 비에이치 추가상장(CB전환)
    21. 유테크 추가상장(CB전환)
    22. 넷게임즈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3. 뉴프라이드 추가상장(CB전환)
    24. 이원컴포텍 보호예수 해제

    25. 美) 11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6. 美) 11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27. 독일) 12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28. 영국) 10월 실업률(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2/10(현지시간) 브렉시트 불안에도 기술주 반등 등으로 상승… 다우 +34.31(+0.14%) 24,423.26, 나스닥 +51.27(+0.74%) 7,020.52, S&P500 2,637.72(+0.18%), 필라델피아반도체 1,174.19(+1.41%)


    ㅇ 국제유가($,배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에 급락... WTI -1.61(-3.06%) 51.00, 브렌트유 -1.70(-2.76%) 59.97

    ㅇ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3.20(-0.25%) 1,249.40


    ㅇ 달러 index, 美/中 무역협상 및 브렉시트 우려 등에 상승... +0.69(+0.72%) 97.20

    ㅇ 역외환율(원/달러), +5.18(+0.46%) 1,129.76

    ㅇ 유럽증시, 영국(-0.83%), 독일(-1.54%), 프랑스(-1.47%)


    ㅇ 삼바 상장유지 결정... 오늘부터 거래 재개

    ㅇ 돌아온 시총 22조 삼바... 바이오株 살아나나... 기심위, 속전속결 거래재개 결정

    ㅇ 정지前 주가 고점대비 반토막, 탄탄한 실적... 반등 가능성... 삼바 향후 주가 전망


    ㅇ 거래소 "삼바 영업 지속성·투자자 보호 등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ㅇ 한숨 돌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소송서 회계적정성 증명할 것"

    ㅇ 삼성전자 4만원도 '위태'... 21개월만에 최저, 외국인 올들어 5조 순매도... 내년 1분기 실적 지켜봐야


    ㅇ 비상장주 가치평가 깐깐하게 한다... 금감원, 내년부터 정밀감리

    ㅇ 템플턴, 현대산업 5.05% 확보... 배당 확대·지배구조 개선 노린 듯

    ㅇ 기준금리 올려도 맥 못추는 금융株... KB금융·신한지주 동반 하락


    ㅇ 27일 유가증권 상장,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 "日·中 노선 회복·유료서비스 확대... 내년 실적 더 높이 날 것"

    ㅇ 올해 재테크 승자는 채권, 패자는 주식투자자... 투자상품 수익률 분석

    ㅇ 미스터피자, 상장폐지 일단 면했다


    ㅇ 기업 스스로 회계오류 정정 기회 준다... 내년부터 '재무제표 심사제' 시행, 금감원 회계감리 대상 줄일 듯

    ㅇ 짐 로저스 사외이사로 모신 '아난티'... 세계 3대 투자 대가 영입, 남북경협·해외 진출 주목

    ㅇ "상장 심사 업종별 차별화, 매매거래 정지는 최소화하겠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ㅇ 증시 불안속 金펀드 '반짝'... 수익률도 빛나

    ㅇ 국제유가 하락에 미소짓는 인도펀드... 원유 수입국 인도 증시 상승세, 신흥국 투자심리 개선도 한 몫

    ㅇ 바나나맛 우유값 인상에 빙그레 하락장서 '빙그레'


    ㅇ 금융 플랫폼 된 편의점... GS25, ATM 거래 10조

    ㅇ 신약개발 속도 확 올릴 '알파폴드(단백질 구조 예측 AI)' 탄생

    ㅇ 국산 복제약 세계시장 점령... 출시 한달 임랄디 獨시장 62%


    ㅇ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램시마SC로 36兆 글로벌 시장 잡겠다"

    ㅇ GC녹십자, 백신·혈액제제로 수출 2억弗

    ㅇ 토스, 또 900억 유치... 유니콘 3~4개 더 나온다... 토스 '핀테크 첫 유니콘' 탄생


    ㅇ 삼성 첫 '피어싱 디스플레이폰' 공개... 중국서 갤럭시 A8s 선보여

    ㅇ 5G와 ICT 적용해 건설 효율 높인다... SKT·현대건설기계·트림블 '맞손'

    ㅇ KAI 98위, LIG넥스원 60위... 100대 방산기업 보유국 중 韓성적 '최악'


    ㅇ 美서 2000만대 팔았다... 현대·기아차, 진출 33년만에... 아반떼 306만대 1위

    ㅇ 한화 협력사 다원시스, 미얀마에 객차 공급

    ㅇ 삼성重 희망퇴직 240여명 신청... 예상보다 신청자 적어 추가 구조조정 나설수도


    ㅇ 쌍용차의 질주... 내수 '넘버3' 굳히기

    ㅇ 르노삼성 전기차 트위지, 내년 부산공장서 양산키로

    ㅇ 포스코대우 '캐시카우', 미얀마 가스전 신규탐사


    ㅇ 스무살 카니발 뒷심있네... 4년된 모델 불구 올판매 16%↑, 판매순위도 9위서 4위로 껑충

    ㅇ 韓조선 7년만에 수주량 1위 확실... 대우조선, LNG운반선 1척 수주

    ㅇ 국책銀 임직원, 車·조선 부실나도 면책받는다


    ㅇ 8년만에 구조조정 철수한 수출입銀... "수출금융 본업에 주력"

    ㅇ 고소득자 본인 부담 의료비 늘어난다... 소득상위 10% 상한액 57만원↑

    ㅇ 정부 눈치에... 車보험료 연내 인상 어려울듯... 업계, 가격개입에 '전전긍긍'


    ㅇ "조선업 회복 체감할 내년까지 금융지원"... 최종구 위원장 조선사대표 만나

    ㅇ 김동연 "인기없는 정책 펼 용기 낼때"... 뼈있는 이임사 남기고 퇴임

    ㅇ 2기 경제팀 홍남기號 출범... 文 "기업 투자애로 해결하라"


    ㅇ 건보가입자 절반, 환급금 크게 줄어든다... 소득상위 50% 본인부담금 조정

    ㅇ 개인 주식손실에도 거래세만 5.5조...올해 세금 작년보다 70% 급증, 외국인·기관 납부금액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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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4,423.26pt (+0.14%), S&P 500지수는 2,637.72pt(+0.18%), 나스닥지수는 7,020.52pt(+0.7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74.19pt(+1.41%)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브렉시트 불안에 장중 하락세 보였으나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함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 금융, 부동산을 제외한 전업종 상승 마감. 기술주가 전일대비 1.4% 상승하며 강세장을 주도


    ㅇ 유럽 증시는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 연기 소식에 관련 불확실성 부각되며 일제히 하락 마감


    ㅇ WTI유가는 중국 11월 수출 부진에 글로벌 원유 수요 둔화 우려 부각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1.61(-3.06%) 하락한 $51에 마감


    ㅇ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12/11 예정됐던 하원의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을 연기한다고 10일 밝힘. 메이 총리는 북아일랜드 국경 관련 여전한 우려가 있다는 점을 표결 연기 이유로 밝힘 (Reuters)


    ㅇ 10월 미국의 채용공고는 708만명을 기록해 전월 696만명에서 증가. 최고 기록인 지난 8월의 730만 명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역사적인 고점 수준을 기록함 (Bloomberg)


    ㅇ 유럽사법재판소는 영국이 회원국 승인 없이 브렉시트 결정을 일방적으로 철회할 수 있다고 판결내림 (Bloomberg)


    ㅇ 중국 법원이 애플에 구형 아이폰의 판매 금지 결정을 내림. 이는 퀼컴이 애플에 대해 제기한 자사 특허 침해 소송에 따른 결정. 이번 판매금지 결정에는 아이폰 XS나 XS 맥스, XR 등 신형 제품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WSJ)


    ㅇ 중국 외교부는 지난주 밴쿠버에서 체포된 멍완저우 화웨이 CFO가 비인도적 대우를 받고 있다고 캐나다를 비난함. 중국은 지난 주말 멍완저우 CFO 체포 직후 주중 캐나다와 미국 대사를 초치해 항의한 바 있음 (Bloomberg)

    ㅇ 독일 10월 무역수지는 173억 유로 흑자를 기록해 전망치 181억 유로를 하회함 (Bloomberg)

    ㅇ 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가 영국 정부가 다른 EU 회원국의 동의 없이도 일방적으로 EU 탈퇴(브렉시트) 통보를 철회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음. 메이 영국 총리와 EU가 합의한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영국 의회 표결을 하루 앞두고, ECJ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이같이 신속 판결을 내린 것으로 보임

    ㅇ IMF가 내년 이후 미국 경기가 급격히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함. 모리스 옵스펠드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퇴임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금 감면과 소비 증가의 효과가 사라지면서 올해와 달리 내년 미국 경제 성장률은 더 낮아질 것이며 2020년에는 2019년보다 더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말함


    ㅇ 일본 정부는 2019년도(2019년 4월~2020년 3월)부터 중앙 부처 정보통신기기 조달에서 안전보장상 문제가 지적된 중국 화웨이 기술과 중싱통신의 제품을 사실상 배제하기로 방침을 정했음


    ㅇ 미국이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 체포 사태와 미중 간 무역협상은 별개의 문제라며 선 긋기에 나섰지만 중국 주요 매체들이 일제히 미국을 향해 비난을 쏟아내며 총공세에 나서 미중 무역갈등이 다시 강대강 대치국면으로 흐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음


    ㅇ 경제지 차이신에 따르면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 홍콩증권거래소는 공동으로 차등의결권 주식의 교차거래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내년 중반께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보도했음. 차등의결권 적용 주식이 교차거래 대상에 포함되면 중국 본토의 투자 자금이 샤오미와 메이퇀에 추가로 유입될 수 있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반등 기대


    MSCI 한국 지수는 0.19% 상승 했으나 MSCI 신흥 지수는 1.05%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1,034 계약)에도 불구하고 0.70pt 상승한 266.1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1 개월물은 1,127.0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오후 들어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낙폭이 축소되었다. 특히 메이 영국 총리가 11 일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을 앞두고 부결 가능성이 높아지자 표결을 연기한 점은 ‘노딜 브렉시트’ 충격 우려를 완화 시켰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는 한국 증시 반등 가능성을 높이는 이슈다.


    전일 한국 거래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상장 유지 결정을 발표한 점도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한편, 지난 11 월 30 일 결정된 애플의 아이폰 기종 일부에 대한 중국 판매 금지가 보도되었다. 시장 일부에서는 관련 이슈를 미-중 무역분쟁으로 확대해석하기도 했으나, 이전부터 제기되었던 점을 감안 관련 이슈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보도 직후 애플이 한때 3%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ioS12)를 단행하면 이번 조치를 피해갈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진 이후 애플이 상승 전환한 점을 감안 관련 이슈가 크게 부각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변화요인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반발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 다만, OECD 경기선행지수 하락추세가 이어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점은 부정적이다. 특히 이 여파로 국제유가를 비롯해 상품가격이 하락한 점은 부담이다.







    ■ 전일 미 증시,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


    ㅇ 메이 영국 총리,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 연기 발표도 상승 전환 요인


    미 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및 브렉시트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 출발. 그러나 영국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표결을 연기했다는 소식과 대형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하자 상승 전환 성공.


    특히 장중 3% 넘게 하락하던 애플이 상승한 점도 영향(다우 +0.14%, 나스닥 +0.74%, S&P500 +0.18%, 러셀 2000 -0.34%)


    미 증시는 OECD 경기선행지수 발표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부각되자 금융주와 에너지 업종이 하락주도. OECD 경기 선행지수는 2018 년 들어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최근 시장참여자들이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함. 이런 가운데 오늘도 전월(99.49) 보다 하향 된
    99.36 으로 발표.


    특히 미국(99.83→ 99.72), 유로존(99.63→99.48) 등 선진국이 기준선(100)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하락 추세를 이어감. 반면, 중국(98.76→98.84)은 3 개월 연속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음.


    인도(101.05→101.14) 또한 2017 년 이후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등 신흥국 경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반증. 이에 힘입어 최근 글로벌 주식자금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7 주 연속 이동 중.


    한편, 한국(99.21→99.05)은 18 개월 연속 위축 한편, 메이 영국 총리는 11 일 예정된 브렉시트 합의안 의회 표결을 북아일랜드 국경 관련 ‘안전장치’에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어 연기.

    그러나 이면에는 11 일 표결시 합의안이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메이총리가
    연기한 것으로 추정. 최근 FT 설문조사에 의하면 ‘합의안’이 50~75 표 차이로 부결될 것이라고 보도하는 등 대부분의 언론사들은 의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부결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


    시장 참여자들은 ‘노딜 브렉시트’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을 막기 위해 일단 표결 연기를 원했었음.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에 대해 정확한 일정을 발표하지 않아 여전히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일단 급한 불은 껐다는 점에서 긍정적.


    한편, 금융시장은 메이 총리 발표 이후 여전히 ‘노딜 브렉시트’ 우려 여파로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0.7% 넘게 약세로 전환했으나, 미 증시는 낙폭 축소하는 등 엇갈린 양상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상승


    애플(+0.66%)은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고 중국 법원이 일부 아이폰 판매 금지 결정을 발표하자 장중 한 때 3%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소프트웨어 업그레드를 단행하면 이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진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 했다.


    퀄컴(+2.23%)은 관련 소식에 힘입어 상승 했다. 한편,인텔(+2.10%)은 관련 소식이 향후 애플과 견고한 협력이 기대 된다는 점이 부각돼 상승 했다. 페이스북(+3.22%)은 9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돼 상승 했다.


    알파벳(+0.63%), MS(+2.64%), 아마존(+0.73%), 넷플릭스(+1.72%) 등도 동반 상승 했다. 브로드컴(+4.68%)은 실적 개선 소식이 부각돼 상승 했으며 NVIDIA(+2.88%)도 상승 했다.


    록히드마틴(+4.56%) 등 방위산업 업종은 트럼프가 2020년 예산안에서 방위비를 더욱 늘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급등 했다.


    반면, JP모건(-1.87%), 웰스파고(-2.90%), BOA(-2.63%) 등 금융주는 경기둔화 우려감이 지속되자 국채금리가 하락 했으며, 이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했다.


    엑손모빌(-1.42%), 코노코필립스(-1.08%), EOG리소스(-1.83%) 등 에너지 업종은 경기 둔화 우려속에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부진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고용지표 견고함 지속


    10 월 미국 채용공고는 전월(696 만건) 보다 증가한 707.9 만건으로 발표되었다. 특히 정보통신, 부동산, 교육 등의 채용공고가 증가했다. 한편, 이직률은 2.3%로 낮아졌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급락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높아지자 하락 했다. OECD 경기 선행지수가 지속적으로 위축되자 글로벌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 되었으며, 이는 향후 수요 둔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부담이었다.


    한편, 중국의 11 월 원유 수입량이 전년 대비 15.7% 증가해 하루 1,048 만 배럴을 기록 하는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된다면 향후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점도 부담이었다.


    달러화는 견고한 고용지표가 발표된 데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파운드화가 영국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안 관련 표결을 연기 한다고 발표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화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유로화와 엔화도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으며, 신흥국 환율 또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엔화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부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 대비 약세를 보여 관련 이슈가 확대될 개연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국채금리는 장 초반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속에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 전환하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부각 및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보합을 보였으나 철근은 1.62% 하락했다.





    전일뉴욕환시 : 달러화 가치, 미중 무역·브렉시트 우려 강세


    10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0.63% 오른 97.206을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는 계속되는 무역 분쟁에 브렉시트 악재까지 더해지며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 약화로 지난주 3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던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에 강하게 반등했다.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이 연기된 데다 미국 내 강경파가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을 암시하며 지정학적 위험이 부상,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이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11일로 예정됐던 하원의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을 연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 영향으로 파운드-달러는 1.44% 내린 파운드 당 1.25584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2014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파운드 역시 9월 초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가 1.1% 상승 마감했다.


    지금까지 달러는 미국과 다른 나라의 금리 차별화에 따른 연준의 자신감에 힘입어 올랐다. 미국 경기둔화 우려와 연준의 `비둘기] 변신에 달러에 다소 먹구름이 끼었지만, 위험 요인이 늘어나 반등 여건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심해지면 상대적으로 미국 경제가 다른국가보다 덜 충격받을 것이라는 심리에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도 계속되고 있다.


    ㅇ 전문가들의 말


    "메이 총리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표결이 살아있도록 하기 위한 표결 연기는 논리적으로는 이해가 된다"며 "시계가 째깍대는 상황에서 메이는 강한 패배로 스스로 종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도 있을 것"


    "영국 의회 논쟁에서 우려의 목소리는 이미 나왔고, 투표 연기가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위한 것임을 안다"며 "다만 메이 리더십에 큰 도전이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은 활짝 열렸으며, 가능성이 현실이 되면 시장은 즉각 반영할 것"


    "어떤 결과가 나타날 것인지 고려할 수 있는 변수가 너무 많아 사실상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파운드에는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


    "파운드화가 현재 저평가돼 있지만, 정치적으로 깜짝 결과 가능성이 있어 파운드화 매수를 미루고 있다"


    "연방기금 선물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가 바위처럼 굴러 떨어지며 달러에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다만 이번 주 이벤트 위험이 넘쳐나는 만큼 달러가 약세장을 보일 것인가에 대해서는 충분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


    "중국 경제도 둔화하고 무역 전쟁에 대한 해결책도 없어 보인다"며 "거세지는 주식 매도로 시장 전반에 낙관론이 없고, 계속해서 하락 압력만 보게 될 것"






    ■ 전일 뉴욕유가 : 세계 경기 둔화 우려 3.1% 급락


    뉴욕 유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재차 급락했다. 1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61달러(3.1%) 급락한 51.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의 감산 결정 영향,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뉴욕증시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OPEC과 주요 산유국이 감산을 결정한 영향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반감됐다.


    11월 중국 수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5.4% 증가하는 데 그치며 시장의 기대를 큰 폭 하회했다.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율로 2.5% 감소하는 등 주요국 경제지표가 일제히 부진하면서 경기둔화 우려를자극했다.


    이날 10월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유로존과 일본 등을 물론 미국의 성장 둔화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가 둔화할 경우 원유 수요도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란 걱정이 다시 커졌다.


    여기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다음날로 예정됐던 하원 브렉시트합의안 표결을 연기하는 등 불안 요인이 부상했다.경기둔화 우려와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이 겹치면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한때 500포인트 이상 내리는 등 불안정했다.


    다우지수는 원유 선물 정규장이 마감 무렵인 장 후반에는 낙폭을 모두 만회하면서 상승 반전키도 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산유국의 감산 합의가 유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평가들이 나왔다.


    씨티그룹은 산유국 감산은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량 증가를 촉진할 것이라면서 내년 브렌트유의 평균 가격이 현 수준인 배럴당 60달러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NBD 뱅크는 "감산 규모는 시장을 다시 공급 부족 상태로 되돌리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하루평균 120만 배럴 정도의 공급 우위 상황이 내년 1분기에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감산 규모가 시장의 수급 균형 유지에 충분한 수준"이라면서 "내년 상반기 추가 재고가 쌓이는 것은 막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원유 시장 전문가들은 산유국 감산 이벤트가 마무리된 만큼 유가 움직임이 증시의 위험투자 심리 등에 연동될 것으로 봤다.어케인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존 킬두프 파트너는 "증시와 원유 시장의 상관관계가 되돌아왔다"면서 "세계 경제와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 전일 뉴욕채권 :  미 국채가, 주가 따라 방향성 탐색 혼조


    미 국채 가격은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인 영향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를 보였다. 10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5bp 오른 2.856%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bp 상승한 2.727%


    10년물과 2년물 가격 격차는 전장 13.8bp에서 12.9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브렉시트 협상안 표결이 연기되는 등 지정학적 우려가 더해지며 미국채 값은 장 초반 일제히 올랐지만, 뉴욕증시가 낙폭을 빠르게 회복하고 상승 반전하면서 엇갈렸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850%까지 하락하다 장중 2.868%까지 올랐다. 최근 미 국채시장은 뉴욕증시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오후 들어 반도체주 중심으로 뉴욕증시가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가 나타났고, 안전자산인 미 국채의 수요도 다소 잦아들었다. 최근 가파른 국채가격 상승에 대한 반발 심리도 작용했다.


    다만 브렉시트 등 위험 요인이 여전한 만큼 미 국채 값을 지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이날 11일로 예정됐던 하원의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을 연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등 유럽증시는 큰 폭 하락했지만, 영국 국채 값은 올랐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8.1bp 떨어진 1.186%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도 여전하다. 중국의 11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로 대폭 감소했다. 10월에는 15.5%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 증가를 크게 하회하는 결과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완저우 부회장이 미국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된 여파 역시 이어지고 있다.


    이번주 3년, 10년, 30년 만기의 총 780억 달러 규모 국채 입찰이 예정돼 있다. 이날 3개월과 6개월 등 초단기 국채 수요는 탄탄했다. 미국 재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에 따른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대규모 국채 발행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의 물량 충격 우려는 컸지만,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으로 안전 피난처에 대한 수요가 늘어 국채 물량은 잘 흡수되고 있다.




    ㅇ전문가들의 말 :


    "브렉시트로 영국 의회가 마비됐다"며 "메이 총리는 곧 새로운 리더십 도전의 벼랑 끝에 몰릴 것"
    "무역 협상에서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참패했다"며 "일주일 전만 해도 G20 회의가 연말까지 주식시장의 랠리를 불러올 것이라는 낙관론이 있었다"
    "시장이 집중하는 많은 비슷한 이슈들로 위험자산을 피해 국채시장에 입찰하고 있다"며 "시장이 걱정하는 일들이 잘 풀려야 한다"









    전일 주요매크로지표변동요약


    ㅇ 미10년국채금리 : 하락추세 진행속에 전일 2.856%로 추가하락 (전일 국채가격 0.2%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 상단근처에서 전일상승하여 97.178 (전일 달러가치 0.73%강세)


    ㅇ 위안달러환율 : 상단저항선 7위안 근처에서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로 역외위안화 강세로 돌변후 전일 6.9127위안으로 상승 (전일위안화가치 0.56%약세)


    ㅇ 원달러환율 : 상단 1150원, 하단 1110원 횡보추세 밴드의 하단지지선 근처에서 전일1128.62원으로 상승 (전일 원화가치 0.33%약세)


    ㅇ WTI유가 : 상단저항선 77달러 근처에서 연속 하락하여 50달러 저점 근처에서 횡보추세로 변곡점 발생, 전일 50.83로 하락(전일 3.38%하락)









    전일 중국증시 : 본토·홍콩, 지표 부진·화웨이 사태 우려로 하락


    10일 중국증시는 지난 주말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고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 체포 사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1.31포인트(0.82%) 하락한 2,584.58
    상하이종합지수는 18.17포인트(1.35%) 떨어진 1,332.53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311.38포인트(1.19%) 하락한 25,752.38
    H지수는 96.20포인트(0.93%) 밀린 10,273.20


    지수는 중국 외교부가 멍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자 테리 브랜스태드 주중 미국 대사를 초치했다는 보도에 약세로 출발했다.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전날 브랜스태드 대사에서 미국은 체포영장을 철회해야 하며 중국은 미국의 행동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소재 증권사 VC 에셋매니지먼트의 루이스 쩌 밍퀑 매니징디렉터는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휴전에 합의한 이후 외교적 갈등이 시장의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부추겼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나온 무역지표와 물가 지표도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11월 중국의 수입은 3% 증가하는 것에 그쳐 2년 만에 최저 상승률을 나타냈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7% 오르는 것에 그쳐 2년 만에 최저 상승률을 보여 디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이날은 제약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8일 중국 정부가 복제약 조달 때 가격을 지난해보다 평균 52% 인하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5G 관련 업체는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기대로 상승했다. 국영기업인 차이나모바일은 17개 도시에서 사용 5G 기술 시험을 시작했으며 내년에 처음으로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8일 발표했다. 통신주가 0.3% 올랐고, 부동산과 건강관리업종이 1% 넘게 떨어졌다.


    한편,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오후 장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 4시34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뉴욕대비 0.0322위안(0.47%) 상승한 6.9149위안에 거래됐다.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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