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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9(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9. 1. 29. 07:02
19/01/29(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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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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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장단기금리차와 경기침체- 한화
2020년에 경기침체가 온다고한다면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기업이익의 둔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될 일만 남은 것이겠지만, 경기침체가 아직 멀었다면 현재의 기업이익 둔화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고 올해 말쯤 이익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여전히 2020년에 미국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기 때문에 이번 주식시장 반등이 일시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근거로 드는 것이 장단기금리차의 축소이다.
미국채 10년과 2년 금리차는 이제 0.15%포인트까지 좁혀졌다. 과거에도 경기침체가 오기 전에 장단기금리차가 좁혀졌듯이 지금처럼 장단기금리차가 좁혀지면 머지않아 경기침체가 온다는 것이다.
경기침체가 오기 전에 장단기금리차가 줄어든 것은 맞다. 그러나 장단기금리차가 지금처럼 좁혀진 시점부터 경기침체에 빠진 시점까지 시차는 2∼3년 이상이다.
성장률이 더 이상 높아지지 못하는 상태, 즉 성장률의 모멘텀이 꺾이면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장단기금리차가 좁혀진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성장률이 바로 바닥으로 추락하는 것은 아니었고, 2%대 초중반의 성장률이 2∼3년씩 더 이어졌다.
산을 다 오르고 나면 이제 내리막길을 내려갈 일 밖에 남지 않은 경우도 간혹 있지만, 보통 산 봉우리를 넘고 나면 능선이 이어지곤 한다. 이쯤 되면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하기도 하고, 정부가 새로운 경제정책을 쓰기도 하면서 경기침체를 막고 경제성장을 더 지속시키려 하기 때문이다.경기침체가 임박했을 때는 장단기금리차가 좁혀지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대폭 확대된다.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신호가 나타나면 연준도 금리를 인하할 것이다.
채권시장에서는 연방기금금리와 같이 움직이는 2년만기 단기금리가 연준의 금리인하보다 먼저 큰 폭으로 하락한다. 그러나 장기금리는 단기금리만큼 하락하지 못하면서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되는 것이다.
경기침체가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만큼 크게 하락하지 못하는 것은 ''경기침체 또한 지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가령 경기침체가 2년간 지속된다면 2년만기 금리는 크게 낮아지는 것이 맞다.
그러나 10년만기 금리입장에서는 전체 만기 10년 중에서 2년만 경기침체 효과를 반영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2년만기 금리는 경기침체를 100% 반영하고 10년만기 금리는 20% 반영하기 때문에 경기침체에 가까워지면 장단기금리차가 크게 확대되는 것이다.
장단기금리차와 주가와의 관계는 일부에서 해석하는 것처럼 장단기금리차가 크면 경제가 좋고 장단기금리차가 좁혀지면 경기침체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한다면, X값인 장단기금리차가 클수록 Y값인 주가상승률도 높아지고 장단기금리차가 좁혀질수록 주가상승률도 낮아질 것이다.
그러나 장단기금리차와 주가상승률 사이에 일차함수 관계는 없다. 여기서 주가상승률은 기준시점 3개월 후 주가상승률로 과거가 아니라 미래 값이다. 즉 ''현재 장단기금리차가 0.15%포인트인데, 과거 장단기금리차가 이 정도였을 때 3개월후 주가는 올랐나, 떨어졌나?''와 같은 것이다.
장단기금리차를 0.2%포인트 단위로 쪼개서 분포를 살펴보면 현재 미국채 금리 10년만기 2.75%, 2년만기 2.60%로 장단기금리차는 0.15%포인트다.
1982년부터 최근까지 월말에 장단기금리차가 0∼0.2%포인트였던 때는 모두 38번 있었고, 3개월 후 주가변화율은 상위 25% 7.0%, 하위 25% -1.9%였다.일정한 패턴이 나타나는데, 장단기금리차가 가장 낮을 때와 가장 높을 때 주가 하락폭이 크다는 점이다. 이는 경기침체가 시작될 때 장단기금리차가 최소로 좁혀진 상태에서 급격히 확대되기 때문이다. 현재와 같은 수준의 장단기금리차는 경기침체와 거리가 멀다.
■ 미국의 재고 없는 성장과 미래 -대신
ㅇ 미국의 재고 없는 성장, 향후 완만한 경기 둔화를 예상하는 이유
금융위기 이후 초장기간 이어온 미국 경기 확장세가 꺾이려는 신호가 좀 더 명확해지고 있다. 변화는 경기 변동에 민감한 제조업 부문에서 확인할수 있다.
생산부문의 여러 지표들이 여전히 경기확장을 가리키는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제조업체들의 신규주문 감소, 기업 투자 둔화 등을 통해 미국 내 수요가 점차 둔화하고 있음을 읽을 수 있다.
기업들의 투자 여건 또한 녹록치 않아졌다.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이자율 상승에 따른 은행으로부터의 자본조달이 이전보다 어려워졌고, 경기전망도 점차 약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규모 감세’라는 트럼프 재정정책 효과로 미국은 금융위기 이후 보기 힘든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지만 점차로 총수요가 줄어드는 과정에 있다. 이는 머지 않아 미 경기가 확장을 종료하고 하강 사이클에 접어들 것임을 시사한다.
미 경기 하강국면이 오더라도 완만한 경기 둔화를 예상한다. 결정적 근거는 재고에 있다. 현재 미국은 이례적으로 투자가 늘고 경제가 성장하는데 재고축적이 발생하지 않는 성장을 구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고조정 유인이 과거와 달리 크지 않다면 경기 하강국면에서 가계소비 및 기업심리 약화로 경제가 둔화압력을 받는 것 그 이상을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ㅇ 기술산업으로 성장의 무게 이동. 투자와 그에 따른 경기진폭은 축소될 것
미국이 재고 없는 성장을 하게 된 배경은 경제성장의 무게가 기술산업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정보 및 과학기술 등 기술산업은 최근 2년간 GDP의 총 부가가치 증가분의 약 40%를 차지할 만큼 성장 기여도가 높다.
이는 미국 IT 산업이 과거 어느 때보다 다각화되고 부가가치가 높아지면서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정도가 커졌기 때문이다.
미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술산업의 특징은 재고를 쌓지 않는 반면, 부가가치가 높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기업들의 투자행태도 설비투자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소프트웨어, R&D 등 기술(지적재산권) 투자 비중이 이전보다 높아지고 있다.
기술투자는 설비투자만큼 주기적이지 않고 규모 자체도 크지 않기 때문에 경기가 좋다 하더라도 투자가 추세적으로 늘어날 수 없는 환경에 있다.
미국 경제가 향하는 방향은 투자와 그에 따른 경기 사이클의 진폭이 과거보다도 축소될 가능성을 내포한다. 기업들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축적되지 않는 지금의 상황은 적정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이번 미 경기 하강이 완만하게 전개될 가능성을 높인다.
■ 2019년 해외 주식시장 재조명 -신한ㅇ 미국: 순환적 반등의 기회
미국 증시는 기대 수익률을 낮춘 Trading 전략을 제시한다. 2/4분기 경기, 실적 등 펀더멘탈과 증시의 순환적 반등이 기대된다. 경기 불안의 중심에는 불확실성에 따른 체감경기 악화가 자리잡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자 역설적으로 연준 통화정책, 무역 분쟁 등 정책 이슈는 완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보수적 실적 추정이 상당 폭 진행된 만큼 실적 비관도 2/4분기가 정점이다. 낮아진 가격 부담까지 감안 시 순환적 기회에 대한 우호적 시각은 견지해야 한다.ㅇ 비미국: 불확실성과 차별화
정책 불확실성 해소는 비미국 경기와 증시에도 순환적 반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차별적 접근은 필요하다. 미국의 무역 협상국 확대 과정에서 선진국은 유로존, 신흥국은 베트남, 인도가 분쟁의 영향이 제한적이다.
강 달러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있는 신흥증시는 순환적 약 달러 과정에서 작년보다 나은 한 해가 기대된다. 다만 1) 대외 불확실성에 선제적 가격 조정이 컸거나, 2) 정책과 펀더멘탈 기대 가능한 국가별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ㅇ 선진시장(미국>유로존≥일본), 신흥시장(베트남, 중국, 한국)
펀더멘탈, 가격 매력 등 제반 여건을 감안 시 선진증시에선 미국>유로존≥일본순으로 전망한다. 신흥증시는 국가/지역별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 신흥아시아 내 베트남, 중국, 한국 등 일부 국가를 주목한다.
■ 수소차? 아니, 지금은 전기차다 - BNKㅇ 전기차 vs 수소차? 의미없는 논쟁. 그러나 지금은 전기차다
2019년 1월,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수소차 관련주들이 관심 받기 시작. 국내 정황 상, 정부의 정책 방향은 맞지만 수소차에 대한 기대감은 시기상조. 수요가 뒷받침되어야 시장이 형성되고 기술도 따라가며, 주가도 의미있게 움직임. 그런 의미에서 수소차와 전기차에 차이가 있음
ㅇ 중국은 왜 전기차를 고집하는가?
자동차 산업의 방향은 친환경차에 초점. 그리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친환경차에 대한 기술 개발, 정책 지원을 통해 주도권 경쟁 중. 그러나 중국이 거대한 시장과 정책을 통해 전기차를 중심으로 수요과 공급을 모두 주도.
중국이 특히 전기차를 고집하는 이유는 전기차 제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 기술이 리튬이온전지 중심으로 많이 올라온 상황에서 내연기관차에 비해 제조 기술이 간단하기 때문. 따라서 전기차 관련, 특히 배터리 관련 종목들은 적어도 4~5년간은 HOT할 수 밖에 없음
ㅇ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방향성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셀은 파우치형, 양극재는 NCM 쪽으로 방향 전환 중에 있음.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문제는 강력한 보조금 지급으로 인한 공급 과잉에 있었음.
그러나 유일하게 고니켈계 NCM 배터리는 공급부족임. 그 이유는 중국 업체들의 기술력이 여기까지 미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 이미 NCM 쪽으로 증설을 시작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쪽에 기술력이 높은 한국 업체들에게는 기회.
중국은 현재 각형이 주를 이루지만 에너지 밀도가 더 높은 파우치형으로 생산능력을 키우려하고 있음. 특히 경쟁도 적은 편이어서 파우치형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음. 그러나 이 역시 기술력이 없는 상황
ㅇ 어떤 종목으로 구성해야 할까?
중국이 파우치형, NCM양극재 배터리 쪽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에 경쟁력 있는 종목으로 구성. 그러나 양극재는 개발이 워낙 활발하고 경쟁이 심한 만큼 노이즈가 많음.
따라서 전기차 시장 안에서 의미있는 수요가 있으면서 노이즈가 적어 주가에 타격이 크지 않은 종목도 함께 구성 필요. 이에 파우치형+NCM 양극재 경쟁력을 가진 ‘LG화학’과 노이즈가 적어 PURE한 ‘포스코켐텍’을 함께 구성하는 전략 제안
■ 삼성SDI: 큰 그림을 놓치지 말자- NHㅇ긍정적 시각을 계속 권고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25,000원을 유지함. 동사 투자 관련 1분기 실적 q-q 감소, 국내 ESS 성장률 둔화 위험 등으로 시장의 조심스러운 접근이 예상됨.그러나 현 주가는 상기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했기에 추가 매도의 실익은 없어 보이며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 아울러 최근 주요 IT하드웨어 업체들 4분기 이익 훼손이 극심한 데 반해, 동사는 예외적으로 이익 방어 중.
2차전지는 xEV 수요 촉진 정책 강화, 필수소비재 내 고용량 전지 채용 증가 등으로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중. 이에 현재의 불안한 IT 업황 지속된다면 동사의 방어적 투자 매력도 지속될 것
ㅇ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 수준 기록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48조원(-2% q-q, +34% y-y), 영업이익 2,487억원(+3% q-q, +110% y-y) 기록. 이익 기준으로는 시장 기대치 충족부문별로 ① 소형전지는 IT용 폴리머전지 공급 감소에도 불구 Non-IT용 원형전지 볼륨 성장이 실적 방어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 ② 중대형전지는 xEV용 전지 실적 성장이 ESS용 전지 공급 차질 영향을 일부 상쇄한 것으 로 추정. ③ 전자재료는 소재 믹스 효과로 높은 이익 레벨 유지했을 것
ㅇ 2차전지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높다고 전망
’19년 동사 2차전지 사업(소형+중대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2%, +25% 증가하면서 고성장세 유지할 것으로 추정.
우선 ① 소형전지의 경우 Cordless 기기 확산, IT/Non IT 기기 내 고용량 전지 채용 증가 등이 활발하게 진행중인 바 볼륨 성장과 판매 단가 상승이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 높다고 판단.② xEV용 전지는 환경규제 강화, xEV 시장 확대 등으로 가파른 성장을 전망. ’19년 xEV용 전지의 매출 성장률은 +60% y-y에 이를 것으로 추정.
다만 ③ 최근 ESS용 전지는 국내 ESS 화재 사고로 상당한 논란이 존재. 아직 명확한 국내 ESS 화재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어떤 경우가 되었건 국내 ESS 수요는 둔화될 가능성 높아졌다고 보임.
그러나 동사의 ESS 사업 내 해외 비중이 89%(설치 기준)로 높고, ESS용 전지 내 안전장치 설계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시 장기성장 잠재력을 폄하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
■ 포스코켐텍 : 단기 주가는 춘절 이후 침상 코크스 가격 향방이 관건-미래
ㅇ4Q18 Review: 큰 의미 없는 4분기 실적4분기 실적은 주가에 큰 의미 없음. 현재 주가가 단기 실적에 대한 기대로 형성된 주가가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 4분기 세전이익은 440억원(+26.7%, -12.3% QoQ)로 당사 예상치 450억원과는 유사하였으나 컨센서스 540억원은 하회하는 수준.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실적은 영업단의 일회성 비용 약 40억원(포스코 ESM 합병에 따른 비용발생, 성과급 및 임금피크제 지급율 변경에 따른 비용발생 등)과 관계회사인 피엠씨텍의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으로 추정됨.
피엠씨텍의 지분법 이익 하락에 대해 사측은 침상 코크스 일부 판매 이월에 따른 영향이라고 밝힘. 실제로 4분기 중 침상 코크스 가격은 견조 했음을 감안하면 4분기 지분법 이익하락은 사측 말대로 판매량 이월에 따른 판매량 감소 영향이 컷을 것으로 판단됨.
ㅇ 2년 간 주가 급등 배경 점검
포스코켐텍의 시가총액은 급등 전(17년1월~17년 6월) 평균 약 8,200억원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약 3.6조원 수준으로 2년 안에 약 4배 상승.
주가 상승은 크게 두 단계를 거쳐 진행되었음. 첫 번째는 17년 7월 이후 주가 상승이었는데, 이는 중국 침상 코크스 가격 급등이 주가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하였음. 침상 코크스 가격 상승은 포스코켐텍의 관계회사인 피엠씨텍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 때문.
두 번째는 18년 7월 이후 주가 상승이었는데, 이는 포스코 ESM 합병 기대감 때문이었음. 최정우 신임 POSCO 회장은 18년 7월 24일 취임사에서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을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 후 합병 기대감으로 포스코켐텍의 주가 상승, 시가총액은 18년 11월 12일 약 4.6조원을 기록하기도 하였음.
ㅇ 목표주가 조정하지 못했던 이유
포스코켐텍의 주가는 18년 8월 27일 우리의 목표주가를 상회하였음. 하지만 우리는 목표주가를 조정하지 못했음. 이유는 상술한 바대로 두 번째 주가 상승이 18년 7월 24일 신임 POSCO 회장의 취임사로부터 발생한 포스코 ESM과의 합병 기대감 때문이었으나,이에 대한 포스코켐텍의 공식적인 합병 공시가 없어, 목표 주가 산출에 있어 합병을 가정할 수 없었기 때문. (이후 포스코켐텍은 18년 12월 21일에 공식적으로 합병 공시를 하였고 19년 4월 1일 부로 합병이 완료될 예정)
ㅇ 성장 그림은 그려진 상태, 이젠 실적으로 보여줄 때
포스코 ESM 합병으로 향후 성장에 대한 그림은 이미 그려진 상태. 포스코켐텍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향후 4년간 양극재는 6.2만톤, 음극재는 7.4만톤으로 생산능력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힘. 따라서 이제부터는 실적을 통한 성장성이 확인되어야 하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함.■ S-Oil : 저점 매수 시기 -한국
ㅇ유가급락으로 4분기 적자전환
유가 관련 재고평가손실 규모 당사 추정치를 1,450억원 상회. 유가는 이미 상승 후 안정. 1분기부터 실적은 V자 반등 전망
ㅇ Facts : 재고평가손실 예상 상회
4분기 영업적자는 2,92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1,040억원 하회했고 컨센서스 또한 큰 폭으로 하회했다. 유가급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이 3,910억원 발생했다.당사 추정치 대비 재고평가손실이 1,450억원 추가로 발생한 점은 12월에 급락한 유가가 기준유가로 설정됐기 때문이다. 평가 기준유가가 50달러/배럴 초반으로 설정됨에 따라 1분기에는 현재 유가 기준으로 재고평가이익이 1,300억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ㅇ Pros & cons : 1분기부터 실적은 V자 반등
정유부문은 재고평가손실 뿐만 아니라 유가급락 영향으로 4분기 평균 한달 후행정 제마진 -0.2달러/배럴을 기록함에 따라 영업적자 5,016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유가 반등과 정제마진 개선으로 1분기부터 실적은 급격하게 개선될 전망이다.Dubai 기준 유가는 최근 61달러/배럴로 12월 저점 대비 22%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한달 후행정제마진도 최근 10달러/배럴을 상향 돌파했다. 아시아 스팟 정제마진 역시 조만간 개선될 전망이다. 2월부터 역내 정기보수가 집중되며 수급이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석유화학의 경우 4분기 PX 스프레드 개선 효과는 상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유가하락에 따른 원가절감이 예상되는 윤활기유 사업부도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
ㅇ Action : 정제마진의 구조적 상승여력에 주목
유가급락에 따른 부진한 실적 및 주가조정은 이미 지나갔다. 1분기부터 V자 반등 할 실적과 구조적으로 개선될 정제마진을 감안하면 적극적으로 매수할 시기다. 특히, 신규 고도화설비인 RUC와 ODC 모두 특별한 문제 없이 정상 가동 중이다.초기 가동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이로인한 2019년 영업이익 증분은 3,000억원 이상은 발생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단기적으로 위축된 아시아 스팟 정제마진이 WTI의 상대적 강세로 원가 경쟁력 회복 그리고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황 함유량 규제에 힘입어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것이다
■ 동성화인텍 : 카타르, LNG선 발주 계획 60척으로 상향 - 하나ㅇ 카타르 4번째 LNG train 0.33억톤 중 0.3억톤 수출 예상
카타르는 지난해 0.33억톤 규모의 4번째 LNG 생선설비 투자계획을 발표했으며 공사가 완공되는 시기는 2023~24년이 될 전망이다. 카타르는 지난주 40척의 LNG선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어제는 60척의 LNG선 투자계획과 한국 조선소에 발주할 의향을 표명했다.
2018년 글로벌 LNG물동량은 2.9억 톤이었으며 140K급 이상 LNG선박량이 387인 것을 고려하면 LNG선 1척당 실어 나르는 LNG화물량은 평균 75만톤 가량이 된다.
1척에 75만 톤씩40척이 실어 나를 LNG 화물량은 0.3억톤이다. 카타르가 밝힌 0.33억톤의 LNG 신규 생산물량 중 0.3억톤은 60척의 신규발주 계획 선박 중 40척에 우선 실려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0.03억톤은 LNG벙커링 투자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는 2013년부터 Royal Dutch Shell, M.A.N과 함께 LNG벙커링(선박연료) 분야 공동개발 및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중동 LNG벙커링 허브를 생각하는 최대 LNG수출국 카타르 선박연료는 석유에서 LNG와 같은 가스로 전환되기 시작했으며 IMO 2020(Sulfur cap)을 계기로 그 속도는 한층 더 빨라지게 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세계 2위 벙커링 항구 UAE 푸자이라에서 2020년부터 개방형 Scrubber 입항 금지를 지난주에 결정했다. 아라비아해~걸프만을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에서 LNG벙커링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이다.
세계 최대 LNG수출국 카타르는 이러한 변화를 놓칠 리가 없다. 카타르가 이번에 신규로 개발하는 4번째 LNG 생산설비(train)중 0.03억톤은 LNG 선박 연료 시장잠식에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다.
푸자이라 항구를 넘어서려는 카타르의 LNG벙커링 분야 투자는 LNG추진선에 대한 투자 속도를 더욱 높이게 될 것이다.
ㅇ조선 3사에 공급하는 동성화인텍 수혜 커질 전망
카타르의 LNG선 40척 발주 계획은 글로벌 LNG선 투자 확대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한국 조선 3사가 글로벌 LNG선 수주의 대부분을 잠식하고 LNG추진선 투자를 선도할수록 조선 3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동성화인텍이 가장 큰수혜를 가져가게 될 것이다.
■ 더블유게임즈 : 실적은 반영되고, 모멘텀은 부각되는 매수구간-하나ㅇ두 가지 관전포인트
2019년 더블유게임즈의 주가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두 가지 관전포인트에 주목하자.첫 번째는 거래소 이전상장 이슈에 따른 수급개선이다.지난 연말 예상됐던 거래소 이전상장은 행정상 이슈로 연기되었으며 이르면 1분기내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 이전에 따른 지수편입 등 수급개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글로벌 경쟁사인 사이언티픽 게임즈(Scientific Games)가 소셜게이밍 비즈니스를 분할해 2019년 상장할 계획이라는 점이다. 소셜게임사의 주식시장 상장으로 직접적인 Valuation 비교가 가능해 짐으로써 할인된 더블유게임즈의 Valuation 재평
가가 기대되며, 자회사인 디에이트 게임즈의 상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ㅇ "더블다운카지노" 리뉴얼 효과 지속되는 중
더블유게임즈의 강점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더블유카지노(DUC)”와 “더블 다운카지노(DDC)”의 결제액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DUC의 경우 2017년 2분기 이후 분기별 평균 6% 내외의 결제액 증가가 이어졌고, DDC도 온기반영 기준으로 2017년 3분기부터 1년간 분기평균 1.9% 결제액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2018년 2분기부터 시작된 리뉴얼 업데이트가 결제액 증가로 이어지며 더블유게임즈 전체 실적기여도를 높여가고 있는 모습이다. 1월 실적도 전년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소셜 카지노의 특성상 대폭적인 증가를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DUC에 이어 DDC의 결제액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안정적인 이익상승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ㅇ 4분기 결제액 증가 견조한 수준, 영업이익은 예상 하회할 듯
4분기 실적은 결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예상을 하회할 전망이다. 매출은 "더블유카지노(DUC)"와 "더블다운카지노(DDC)"의 결제액 증가가 이어지며 전분기대비 6.8%, 전년동기대비 19.4% 증가한 1,3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2018년 상반기 리뉴얼과정을 거친 DDC의 성장세가 회복되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전체매출을 견인할 것이라는 점은 고무적이다. 비중은 작지만 "Take 5"의 매출증가도 고무적이다.
다만, 마케팅비용이 크게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수준 또는 소폭하회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마케팅비용은 17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약 2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액대비 비중은 13%로 전분기 10.8% 대비 상승했으며 전년동기(12.9%)대비로는 유사한 수준이다.
■ 반도체 장비산업 -NHㅇ 장비 투자 하반기 개선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2019년 메모리 투자가 상저하고 패턴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 이러한 전망은 반도체 장비 업종에 긍정적. 하반기 투자가 일부 회복된다면 투자 시점은 상반기. 케이씨텍, 테스, 주성엔지니어링 등에 주목
ㅇ 2019년 하반기 메모리 장비 투자 일부 회복
ASML, Lam Research 등 미국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컨퍼런스 콜에서 2019년 메모리 반도체 장비투자가 상반기에 크게 부진하고 하반기에 일부회복될 것으로 전망.
이러한 전망은 반도체 장비 업종에 긍정적. 아직까지 반도체 장비 업체들에 대한 시장의 뷰가 부정적. 하반기 투자가 회복된다면 적정한 투자 시점은 상반기. 케이씨텍, 테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미세공정 관련 장비 업체들에 주목
글로벌 장비 업체가 현재 DRAM 재고가 과도해 상반기 투자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 ASML은 2019년 메모리 반도체 장비 수주가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
Lam Research는 2019년 DRAM 투자가 신규 캐파보다 미세공정 전환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 DRAM에서 주로 1ynm 전환과 1znm 초기 투자, NAND에서 96단 3D NAND 전환이 주를 이룰 것으로 언급
ㅇEUV, ALE 등 새로운 장비 투자가 본격화
최근 EUV, ALE(원자 단위 식각) 등 새로운 장비 도입이 가시화. ASML은 2018년 18대의 EUV 장비를 출하. 2019년 계획은 30대. 4Q18에 6대를 출하했고 5대를 수주. 2018년 EUV 장비는 시간 당 웨이퍼 출하량 145장을 달성. 2019년에는 170장에 달할 전망. 로직 7nm와 5nm에 EUV 사용이 본격화
추가적으로 DRAM에도 EUV 투입이 시작. ASML은 2019년 30대의 EUV장비 중 85%가 로직 반도체에 15%가 DRAM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 기존 예상보다 빠르게 DRAM에 차세대 장비 EUV가 도입될 전망. EUV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회사가 향후 기술 헤게모니를 잡을 수 있을 것.
현재 삼성전자가 가장 적극적으로 EUV에 투자 중 ALE도 가시화될 것. ALE은 원자 수준에서 원하는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차세대 식각 공정. ALE는 1~1.5nm 이하의 갭을 가진 트렌치를 형성하기 위해 사용.
3D로 갈수록 점점 기존 RIE(Reactive ion etching) 식각 장비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음. ALE가 향후 본격적으로 사용될 전망. ALE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는 미국의 Lam Research
■ 반도체, 기술적 목표치 돌파와 그 이후
ㅇ 반도체 랠리
지난 자료에서 반도체 단기 반등 가능성이 언급된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약 15.5% 상승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가 주요 원인인데, IT의 매수 비중이 유독 큰 것을 봤을 때 액티브 매수 자금도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ㅇ 기술적 목표치 돌파. 그 이후…
기술적 목표치 (120일선)의 돌파는 성공했습니다. 1분기 중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생각이지만, 이제부턴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펀더멘탈 반등으로 보긴 어렵기 때문입니다.
ㅇ 단기적으로는 삼성전자 컨퍼런스콜 (1/31) 주목
단기적으론 삼성전자의 투자계획에 주목하는데, 치킨게임 여부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시장은 가능성을 낮게 보지만, 중국을 견제하
지 못했던 디스플레이의 실패 사례를 보면 확인은 필요합니다.ㅇ 세줄 요약:
1. 반도체 주가는 기술적 반등 목표치 (120일) 돌파에 성공했다
2. 추가 상승이 가능하겠지만, 아직 펀더멘탈 반등으로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제부턴 확인하며 접근이 필요하다
3. 단기적으로는 삼성전자 컨퍼런스콜에서의 투자 계획에 주목해보자
■ 수급 쏠림, 왜 IT 일까 -하이연초 3조원 규모의 외국인 순매수 금액 중 71%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 집중되었다. 수급의 쏠림에 대한 의문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글로벌 투자가의 타겟은 IT인가, EM인가. 둘째, 왜 1월이었는가. 셋째, 패시브 수급의 지속여부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유한 글로벌 패시브 펀드(ETF/Index펀드)의 성격은 Tech 중심이 아닌 EM을 타겟으로 한 펀드가 대부분이다. 특히 두 종목의 보유 비중이 높을수록 EM을 타겟팅 한 펀드일 확률이 높았다.
EM향 패시브 수급이 발생한 것은 지난 4분기 초부터였으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보유비중이 높은 펀드로의 자금유입은 1월들어 가파르게 진행되었다. 대표적으로 iShares MSCI South Korea ETF가 있다.
1분기 글로벌 경기의 모멘텀 공백으로, 경기 보강을 위한 정책 변화가 도리어 빠르게 나타난 점이 EM에 대한 선호를 강화시키는 유인이 되었다. 이는 EM 내 자금 유입이 소외된 지역/자산까지 영향이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한국 주식형 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데에는, 한국 IT의 경기 저점 선반영 가능성과 무역분쟁 해소 시 대표 수혜주라는 특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ㅇ EM향 패시브 수급의 지속성 판단
현 패시브 수급의 지속성을 결정짓는 변수는 유동성/환율/경기여건을 종합한 펀더멘털 유인과 가장 큰 불확실성 요인인 무역분쟁 타결 여부에 달렸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EM향 자금 유입을 지지하는 유인이 강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향후 기대되는 방향은 G2 중심의 글로벌 유동성 환경 개선과 이에 따른 비미국 경기 반등 여력 확보 및 매크로 리스크 완화, 신흥국 FX 리스크의 감소가 맞물리는데 있다. 이는 EM향 패시브 수급이 단기에 그치기 보다는 추세를 형성할 공산을 높인다.
EM 선호는 궁극적으로 한국 IT의 선호를 지속시킨다는 점에서, IT 업종은 조정 시마다 매수하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이라는 대형 불확실성 요인은 확인되어야 하는 이슈다. 양국의 경기여건을 감안, 점차 타협을 위한 무드 조성을 기대한다.
■ NVIDIA 가이던스 대폭 하향 - 유진
ㅇ What’s New: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후앙(Jensen Huang)이 4Q19 실적 발표(2월 14일 예정, 1월 결산)를 앞두고 매출 전망치를 종전 27억달러에서 22억달러로 하향하는 등 주요 가이던스를 하향 제시하였음. 이에 따라 엔비디아 주가는 14% 급락지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암호화폐 관련 재고 이슈로 보수적인 가이던스(3분기 매출 32억달러 -> 4분기 매출 27억달러)를 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하향 조정한 것임.
하향조정의 이유는 다음과 같음.
(1)매크로 우려감: 특히 중국의 상황이 좋지 못해 게이밍 GPU 수요가 감소
(2)하이엔드 GPU인 Turing계열 판매 부진: 높은 가격으로 인해 구매 지연
(3)데이터센터 매출 기대 이하: 12월 이후 고객들이 투자에 보수적으로 급격히 전환ㅇ So What:
회사측의 조정된 가이던스 기준으로 추정한 4분기 실적은 매출 22억달러(-31% yoy, -31% qoq), 영업이익 2.9억달러(-73% yoy, -72% qoq), EPS $0.48 (-73% yoy, -76% qoq)으로 예상되어, 현재 컨센서스 EPS $1.40을 대폭 하회할 전망
연준의 자산축소 중단 가능성과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과 웨스턴디지털의 하반기 희망적 전망은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반도체 영향력 최상위권 업체인 인텔에 이어 엔비디아까지 보수적인 시각으로 올해를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 재차 확인되고 있다.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실적 눈높이를 확실히 낮출 필요가 있다.
■ SK머티리얼즈의 삼불화질소 경쟁사 Versum과 소모품 공급사 Entegris 합병으로 한국 peer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관심 증가 전망- 하나
SK머티리얼즈의 삼불화질소 경쟁사 Versum(VSM US)과 반도체 공정용 소재/소모품 공급사 Entegris(ENTG US)가 주식 교환 통한 합병 결정. 합병 법인의 시총 90억달러, 연간 매출 30억달러 추산
합병에 대해 한국, 미국, 대만, 일본 규제당국 승인 필요할 것. 양사의 주요 고객사가 인텔,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도시바이기 때문.
합병에 대한 시장 반응은 긍정적. Versum과 Entegris는 전일 대비 각각 15.86%, 5.88% 상승
양사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0% 이상 매출 성장 기록했으나 2019~20년 성장률은 낮은 한 자릿수로 둔화. 반도체 시설투자 축소 때문
합병 시너지로 비용 절감과 공동 연구개발 등이 제시되었으나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2019년 전방산업의 반도체 시설투자축소에 대비한 전략적 대응으로 판단됨
양사 합병 발표 계기로 한국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M&A로 성장을 지속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이들 기업의 외국인 투자자 지분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
양사 합병과 가장 유사한 방식으로 성장하는 공정소재/소모품 공급사는 원익큐엔씨와 SK머티리얼즈임
(1)원익큐엔씨: VLK(액시머램프) 영업 양수, 세라코(비산화물세라믹) 지분 인수, 나노윈(세정) 지분 인수, MoM Holding(실리콘, 쿼츠 원재료) 유상증자 참여. 현재 외국인 지분율 5.4%.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000원
(2)SK머티리얼즈: 자회사(에어가스, 트리켐, 쇼와덴코) 통해 산업용가스, 프리커서(액체소재), 식각가스 사업에 진출. 추가적으로 인산(액체소재) 사업 추진. 이와 별도로 2차전지 핵심소재 특허 기 보유. 현재 외국인 지분율 12.8%.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
■ 캐터필러 4분기 실적 및 시사점- 삼성Caterpillar 4 분기 실적 review 및 가이던스 점검: 캐터필러가 4 분기 실적을 발표. 동사매출은 143 억달러, 조정 후 주당손익(adj EPS)은 2.55 달러/주로 집계.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하였으나, EPS 는 컨센서스를 15% 하회.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동사주가는 전일 9%하락. 실망스러운 실적의 원인은 1)생각보다 가팔랐던 생산비용(원재료비) 상승, 그리고 3)연속되는 호실적으로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로 판단.
한편, 동사는 2019 년 가이던스를 제시. 회사가 예상하는 2019 년 EPS 는 11.75 달러/주 – 12.75 달러/주.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12.7 달러로, 회사 측 전망치의 상단에 해당하는 수준.
2019 년 매출에 대해서 회사 측은 소폭(modest) 성장에 그칠 것으로 언급. 전반적으로 시장의 이익전망 하향이 불가피한 상태.
해석: 동사는 2018 년 1-3 분기 동안 시장기대 및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특히 1 분기에는 어닝서프라이즈로 회사 가이던스 및 컨센서스가 크게 상향되었으나, 이익고점(peak-out) 우려로 당시 주가는 오히려 하락. 이후 동사는 2 분기에도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우려와 달리 실적이 시장기대를 상회.
3 분기 역시 높아진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 기록. 즉 연중 견고한 실적으로, 시장의 2018-2019 년 이익전망치가 지속 상향되었던 것. 반면 주가는 거시경제 관련 우려와 이익고점(peak out)논란을 반영하면서 약세지속. 4 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웠던 원인도 결국은 이익전망 컨센서스가 부담스러운 수준에서 유지되었기 때문.
이는 동사 4 분기 매출과 EPS 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1%, 18% 성장했다는 점으로 증명. 현재의 거시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이익전망 현실화 과정은 언젠가는 벌어질 이벤트였다는 판단.
동사가 제시한 2019 년 EPS 가이던스의 중간 값을 적용하면, 현재 캐터필러는 2019 년 P/E 10.2 배에 거래 중인 것으로 추정. 과거 역사적 valuation 관점에서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
한국건설장비 업체들에 미치는 영향: 업종 주도 기업의 부진한 실적은 한국 건설장비주식에 대한 투자심리에도 부정적. 여기에 국내 건설장비 회사들의 4 분기 실적 역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이들의 주가가 크게 반등했다는 점도 부담.
하지만 4 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는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을것. 앞서 언급한 대로 캐터필러의 이익전망 현실화는 언젠가 벌어질 이벤트.
또한 기존 한국건설장비 업체들의 투자매력도 둔화의 이유 중 하나가 1)캐터필러의 이익전망 상향 속 주가 하락으로, 2)캐터필러의 valuation 배수하락이었다는 점도 고려할 부분. 캐터필러의 이익전망 현실화를 부정적으로만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
■ 화장품 ODM·원부자재 4Q18 Preview : 눈높이 낮추기 -신영
ㅇ 화장품업 주요 지표: 중국인 입국자(↑), 면세점 매출(-), 중국 향 화장품 수출(↓)
중국인 입국자 느리지만 확실한 회복세, 관광목적 입국자 비중 82.9% 기록. 사드 이후 최고 수준. 시내면세점 외국인 객수 증가 추세 지속. 매출액은 부진하나 중국 전자상거래법 영향 미미했던 것으로 판단
중국 향 화장품 수출액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하며 성장 둔화. 마스크팩 등 기타제품류는 2018년 들어 9월 이후 두 번째로 역신장(-14.2%yoy)ㅇ 높은 차입금 수준, 다르게 해석하기
한국콜마는 2018년 2분기 CJ헬스케어 인수로 별도 기준 장기차입금 1조원 이상 증가. 3분기 한국콜마홀딩스로부터 유상증자를 통해 장기차입금 1,000억원 규모 상환. CJ헬스케어로부터 창출되는 순이익은 모두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 2019년 CJ헬스케어 OPM 14% 전망, 인수비용 부담은 있으나 증익을 위한 사업다변화라는 점에서 긍정적
코스맥스는 부채비율이 높은 회사로, 2018년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 331.6% 기록. 단기차입금 비중이 더 높으나, 2017년 4분기 미국 뉴월드법인 인수로 장기차입금 큰 폭 증가. 뉴월드법인 인수 후 2019년 연간 미국지역 수익성 흑자전환 전망하나, 여전히 높은 차입금 수준은 부담
ㅇ 코스맥스 영업활동 현금흐름 부진
화장품 ODM 산업 특성 상 선투자 필수적. 현금흐름 부진한 가운데, 추가 투자 집행 시 자금조달 관련 우려 높아질 수 있음. 2019년 코스맥스 연결기준 영업이익률 4.8% 전망. 본업 수익성 낮은 가운데, 차입에 의존한다면 금융비용 부담 가중될 가능성
■ 12월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 - 하나ㅇ12월 글로벌 판매량 1.35억대
MoM -3%, YoY -7%
미국 판매량 MoM +6%, YoY -9%
중국 판매량 MoM -3%, YoY -9%ㅇ 삼성: 2,489만대(MS 18%)
MoM -2%, YoY -3%
미국 MS 11월 23% 유지
중국 MS 11월 1% 유지
인도 MS 11월 22%에서 23%로 확대ㅇ Apple: 2,117만대(MS 16%)
MoM -13%, YoY -29%
미국 MS 11월 49%에서 47%로 축소
중국 MS 11월 15%에서 8%로 축소ㅇ LG : 317만대(MS 2%)
MoM +2%, YoY -33%
미국 MS 11월 10% 유지ㅇ 글로벌 YoY 성장률 -7% 기록
미국, 중국 역성장폭 9%로 축소
미국에서 Motorola, Alcatel 점유율 확대
애플 판매량 YoY -29% 전작대비 부진 확인중국 12월 점유율 8%로 전월 15%에서 하락
삼성전자 인도에서 견조한 점유율 유지중■ 셀리드-혁신적인 기술과 매력적인 가격대 -하이투자증권
ㅇFirst-in-class의 면역항암백신 플랫폼 CeliVax
2006년 설립된 셀리드는 면역항암 치료백신을 전문으로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서울대 학교 학내 벤처로 시작, 서울대 강창율 교수가 대표이사로 역임 중이다. 동사는 핵심 플랫폼 기술인 CeliVax를 통해 다수 암종에 대한 면역항암 치료백신 (BVAC시리즈)을 개발 중에 있다.
CeliVax의 장점은 1) 1일 제조공정을 통한 높은 상업성, 2) 선천면역계와 적응면역계를 동시에 활성화시키는 기전, 3) 암항원유전자 교체를 통한 적응증 확대 등이 있다.특히 자가세포기반의 치료제임에도 불구하고 1일 이내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은 기존 자가세포치료제의 가장 큰 문제점인 상업성을 측면에서 주목할만한 포인트이다.
현재 5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며, 그 중 가장 진행이 빠른 BVAC-C이 자궁경부암 국내 임상 2a상 중이며, 2021년 식약처 조건부허가로 조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증권신고서 기준 연내 예정된 R&D이벤트: 1) BVAC-Neo의 기술이전계약 체결, 2) 상반기 BVAC-B의 HER2/neu발현 고형암 환자 대상 2상 개시, 3)BVAC-P, BVAC-M의 1상 개시
ㅇ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
공모가 밴드 기준 시가총액은 2,362억원~2,929억원이다. 동사는 면역항암 치료백신 전문 개발기업으로 기존 국내외 상장된 회사와 Peer valuation을 통한 직접적인 비교는 쉽지 않다.
자가면역세포 기반 회사를 기준으로 비교해 본다면, 녹십자셀(5,851억원, 이뮨셀-LC 상용화), 녹십자랩셀(4,654억원, NK세포치료제 국내 2상), 유틸렉스(6,181억원, T세포치료제 국내2상, 미국1상)으로 평균 5,000억 이상의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그 외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텍(제약, 의료기기 제외)의 평균 공모시가총액은 3,836억원으로 공모가 밴드 기준 시가총액을 크게 상회한다. 국내 2상 단계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과 상업성이 높은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점을 감안 시, 동사의 공모가 밴드는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
최근 상장한 코스닥 바이오텍의 1개월 내 주가 수익률(52.9%)이 양호하다는 점과 연내 기술수출계약 체결 가능성(증권신고서 기준) 또한 긍정적인 부분으로 평가된다.■ 비에이치의 2019년 전망 -신한
-4Q18: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의 LCD 모델 부진과 연관성 낮음
-2019년, OLED FPCB 가격 상승 가능성
-목표주가, 21,500원으로 상향(+8%), 투자의견 ‘매수’ 유지ㅇ4Q18 Preview: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의 LCD 모델 부진과 연관성 낮음
18년 4분기는 매출액 2,317억원(-17%, 이하 YoY), 영업이익 324억원(-19%)이 전망된다. 북미 고객사로의 FPCB 공급은 OLED 스마트폰용이다.
OLED 모델 판매량은 LCD 스마트폰 대비 견조해 비에이치도 상대적으로 타 부품사들보다 양호한 4분기 실적이 예상된다. 18년 연간 영업이익은 917억원(+21%)로 전망된다.
ㅇ2019~2020년, OLED FPCB 가격 상승 가능성
2019년은 매출액 8,206억원(+6%), 영업이익 959억원(+4%)이 전망된다. 19년 모바일 OLED의 고사양화와 함께 FPCB의 가격 상승 동반을 예상한다.
① 국내 주요 고객사가 1Q19에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는 디스플레이의 대형화가 예상된다. 추가로 폴더블 제품의 출시도 점쳐진다. ②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에서는 OLED 채용률 상승이 예상된다. 17년 14%(1개 모델) > 18년 31%(누적 3개 모델) > 19년 47% 이상(누적 5개 모델)으로 늘 전망이다.
③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Y-OCTA 출하 증가 추이도 긍정적이다. ④ 고객사와 경쟁중인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여전히 생산성(수율) 확보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고객사의 모바일 OLED 시장 주도가 지속될 전망이다.
ㅇ목표주가, 21,500원으로 상향(+8%),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019년 EPS 2,235원에 글로벌 FPCB Peer 4개사 평균 9.8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현재 주가는 PER 7.1배다. 북미 제조사 및 글로벌 스마트폰 업황에 대한 우려가 크다.
그러나 비에이치는 ① 19년보다 20년에 FPCB의 가격 상승이 더 가파를 가능성, ② 스마트폰 출하량 보다는 북미 고객사 등 제조사들의 OLED 채용률 상승과 실적 연관성이 더 높은 점, 그리고 ③ OLED 변화(Y-OCTA 와 폴더블) 모멘텀에 기반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 2월 Value & Growth - 이베스트
디지털대성 (068930)
정상제이엘에스 (040420)
메가스터디교육 (215200)
씨엠에스에듀 (225330)
아프리카 TV (067160)
화승인더 (006060)■ 오늘스케줄-1월 29일 화요일
1. 브렉시트 향후 진로 표결 예정(현지시간)
2.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미국 방문 예정(현지시간)
3.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심사 결과 발표 예정
4.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개최 예정
5. 청년·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주택 입주자 공고
6. 한국판 CES 개최 예정
7. 황교안 전 국무총리, 전당대회 출마 선언 예정
8. 12월 및 연간 국내인구이동통계
9. 천보 공모청약
10. LG유플러스 실적발표 예정
11. 삼성증권 실적발표 예정
12. 삼성전기 실적발표 예정
13. HDC현대산업개발 실적발표 예정
14. 대우건설 실적발표 예정
15. GS건설 실적발표 예정
16. LG하우시스 실적발표 예정
17. 메리츠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18. 메리츠종금증권 실적발표 예정
19. KSS해운 실적발표 예정
20. JB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21. SK증권 실적발표 예정
22. 한국4호스팩 상장폐지
23. 방림 변경상장(주식분할)
24. 삼본정밀전자 추가상장(유상증자)
25.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26. 에치디프로 추가상장(CB전환)
27. 美) 11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8. 美) 12월 상품수지(현지시간)
29. 美) 1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30. 美) 애플 실적발표(현지시간)
31. 美) AMD 실적발표(현지시간)
32. 美) 버라이즌 실적발표(현지시간)
33. 美) 화이자 실적발표(현지시간)
34. 美) 바이오젠 실적발표(현지시간)
35. 美) 월풀 실적발표(현지시간)
36. 美) 이베이 실적발표(현지시간)
37. 美) 3M 실적발표(현지시간)
38. 美) 누코(NUCOR) 실적발표(현지시간)■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28(현지시간) 기업 실적 부진 및 中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 다우 -208.98(-0.84%) 24,528.22, 나스닥 -79.18(-1.11%) 7,085.69, S&P500 2,643.85(-0.78%), 필라델피아반도체 1,254.40(-2.09%)ㅇ 국제유가($,배럴), 美·中 경기둔화 우려감 등에 급락… WTI -1.70(-3.17%) 51.99, 브렌트유 -1.71(-2.77%) 59.93
ㅇ 국제금($,온스), 美 증시 약세 등에 상승... Gold +5.00(+0.38%) 1,303.10
ㅇ 달러 index, 美/中 무역협상 및 FOMC 회의 경계감 등에 하락... -0.04(-0.05%) 95.74
ㅇ 역외환율(원/달러), +2.97(+0.27%) 1,119.50
ㅇ 유럽증시, 영국(-0.91%), 독일(-0.63%), 프랑스(-0.76%)
ㅇ 드라기 "유로존 둔화…필요한 정책 수단 사용 준비"
ㅇ 엔비디아, 4분기 매출 전망 하향 조정…주가 10% 폭락
ㅇ 12월 시카고 연은 전미활동지수 0.27…전월비 상승
ㅇ 1월 댈러스연은 기업활동지수 1.0…월가 예상 하회
ㅇ 씨티 "FOMC 서프라이즈 없을 것…금리 6월 인상"
ㅇ 美상무부 "4분기 GDP, 12월 개인소비지출 등 지표 발표 연기"
ㅇ 중국 공업이익 2개월 연속 줄어…경기둔화 비상
ㅇ 코스피 띄운 외국인의 힘... 3월이 변곡점... 이달 3조 순매수, 2년새 최대
ㅇ 설 코앞에 안성 젖소농가 구제역 확진... 10개월만에 올겨울 첫 발생
ㅇ 중부 내륙 한파 주의보, 낮부터 찬 바람 약해져
[기업/산업]ㅇ 한진칼에 주주권 행사?... 국민연금 수탁자委 재소집
ㅇ "한진家 변화 없어"... 국민연금, 경영참여 의견 우세... 기금위 16일 회의 발언록 보니
ㅇ 강성부 펀드, 한진家와 표대결 준비... 주주명부열람 가처분 신청, 우호세력 지분확보나선듯
ㅇ 오일뱅크 지분 19.9%... 현대重, 아람코에 판다... 1조8000억 자금 조달
ㅇ 계열사 호재 만발... '꽃길' 걷는 현대重지주
ㅇ 하이닉스 노조 "2조 풀어라"... 1700% 성과급도 걷어찼다,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ㅇ "삼성전자보다 성과급 더 달라" 강성으로 돌변한 SK하이닉스 노조
ㅇ 오토에버 상장 승인... 현대차 '일석이조'
ㅇ 이노션, 영업이익 39% 증가...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ㅇ 포스코켐텍 작년매출 사상 최대... 1조 3천억, 작년보다 15%↑
ㅇ 영업정지 풀린 삼성證 "수수료 평생 무료"
ㅇ SK E&S 신용등급 '부정적' 꼬리표 뗐다... 자회사 지분 매각, 9천억 확보
ㅇ 8K기대주 실리콘웍스... 도쿄올림픽 특수에 뜬다
ㅇ 주식 다 내다판 부국證 오너 친척들... 1%대 지분, 경영권 영향無
ㅇ 강원랜드, 규제완화 기대 '신바람'... 앞으로 5년 年8% 성장 전망, 비카지노사업 다각화도 호재
ㅇ 제약업계 "만성질환 신약개발 정조준"... 고령화로 환자 늘며 시장 팽창
ㅇ 보톡스 G2 시장 본격 공략... 미용外 치료적응증 확대로 성장
ㅇ 해외 임상의약품도 치료목적 사용 가능해진다... 식약처 올해 업무계획
ㅇ 현대차, 지능형 車 플랫폼 개발 글로벌 프로젝트 본격 합류
ㅇ 中 공급과잉, 美·EU 관세폭탄, 내수마저 위축... '삼중 지뢰밭'에 떨고 있는 철강업계
ㅇ 에쓰오일, 4분기 2924억 영업적자... 유가급락에 재고손실 급증
ㅇ 두산인프라, 中 발판삼아 '영업익 1조' 눈앞
ㅇ 벌써부터 불붙는 6G 개발경쟁... LG전자, 카이스트에 연구센터... 글로벌 표준 선점 노려
ㅇ LG화학 배터리 '잭팟'... 매출 10조 노린다
ㅇ 8년만에 풀체인지 SUV 쌍용차 '코란도' 3월 출시
ㅇ KB·신한 수장 찾아간 황각규 롯데 부회장... 롯데 금융사 매각 급물살
[경제/증시/부동산]
ㅇ 사모재간접펀드 열기... KB도 가세
ㅇ 9월부터 주식·채권 실물 사라진다... 전자증권제 시행 입법예고
ㅇ 100년 가업보다 현금 물려주겠다, 사모펀드에 매각 문의 급증
ㅇ 회사 키우고 싶어도... 매출 3000억 기준 역설, 투자의지 꺾는 공제기준
ㅇ 한국 '경제자유지수' 또 뒷걸음
ㅇ 경기 한파 닥친다... 실탄확보 분주한 기업들, 1월 회사채 발행 6.3조 사상 최대
ㅇ 경기 더 나빠지기 前 곳간 채워놓자... 기업들 회사채 발행 '러시'
ㅇ 올 디지털콘텐츠 산업에 과기정통부, 1462억 지원
ㅇ 노후 준비 막막한 40·50 "은퇴이후에도 자녀부양"
ㅇ 원화예금 줄고 외화예금 늘었네... 작년 3분기 외화예수금 10%↑
ㅇ 국가 R&D 속도내도록 '예타' 부담 확 줄인다... 평가지표 10개서 6개로 예비검토 절차도 폐기
ㅇ 국세청, AI활용해 다국적기업 탈세 막는다
ㅇ 사채 안쓰면 장사 힘들어... 대부업 대출 1조5천억 사상최대
ㅇ 올 1분기 자영업 경기, 2년 만에 '최악' 수준
ㅇ 서울역 개발놓고 市-국토부 '동상이몽'... 서울시 통합개발안 '암초'
ㅇ 송파 문정 2개 단지 리모델링... 문정 시영·건영 1861가구, 서울시 설계용역비 등 지원
ㅇ 엎친데 덮친 강남재건축... 5개 단지 무더기 수사
ㅇ 한강변 압구정 3구역, 최고 49층 재건축 추진
ㅇ 헬리오시티 전용 84m² 전셋값이 1억5000만원 밖에 안된다고?
ㅇ 역시 부동산... 부자 10명중 9명 상가에 투자... 2019 하나은행 부자 리포트
ㅇ 10억 이상 부자들 "부동산 당분간 침체... 그래도 투자는 유지"
[정치/사회/국내 기타]
ㅇ 민주노총, 경사노위 참여 사실상 무산
ㅇ 민노총 강경파 몽니... 文정부 탄력근로제 개편 제동 걸리나
ㅇ 전남 나주 부영CC에 한전공대 들어선다... 2022년 3월 개교 목표
ㅇ 주한미군 기지 옆엔 화웨이 5G장비 안쓴다... LG유플 "백도어 보안문제 없어"... 美, 동맹국으로 금지조치 확산
ㅇ 예타면제, 지도부·의원 따로노는 한국당
ㅇ 카타르, LNG선 60척 발주 "한국과 적극 협력하겠다"... 文대통령·카타르 국왕 정상회담... 스마트팜 등 7개분야 MOU
ㅇ 黃 오늘 출사표... 이번주 '한국당 빅3' 대진표 나온다
ㅇ 한국당 지지율 26% 탄핵정국 이후 최고
ㅇ 여야 극한 대치... 2월 국회도 표류하나
[국제/해외]
ㅇ 유럽 유통기업도 아마존 앞에 '추풍낙엽'... 아마존 유럽사업 7년새 6배로
ㅇ 트럼프 '내통 의혹' 러시아 기업 3곳 제재 풀었다
ㅇ 마두로 '재선거 최후통첩' 묵살... 백악관 "군사행동 배제 않겠다"
ㅇ "군사정권 끝장내자"... 태국 3월총선 앞두고 '레드셔츠' 돌풍
ㅇ 미국인 51% "트럼프, 경제는 잘한다"
ㅇ 독일, 脫원전 이어 '脫석탄' 선언... 2038년까지 모든 화력발전 중단
ㅇ 시정연설서 韓 의도적 외면한 日 아베, 北과는 "국교 정상화" 강조
ㅇ 北 공연 관람한 시진핑 "양국 공감대 형성"... 北中 밀월 과시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중국 경제 성장 둔화와 관세가 미국 기업들의 이익을 잠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ㅇ 다우지수는 24,528.22pt (-0.84%), S&P 500지수는 2,643.85pt(-0.78%), 나스닥지수는 7,085.69pt(-1.1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54.40pt(-2.09%)로 마감.ㅇ 유럽 증시는 미중간 무역협상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 증시 부진 영향에 소폭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중국과 미국 등의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가 확산하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1.70(-3.17%) 하락한 $51.99에 마감
ㅇ 35일간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로 인해 미국의 GDP에서 총 110억달러가 빠나갔다고 미국 의회예산국이 밝힘. 멕시코 접경지대 국경장벽 건성을 위한 예산의 약 2배에 달함 (AFP)
ㅇ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국영석유회사에 제재를 부과함.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제재 조치는 마두로 대통령이 더 이상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자산을 약탈하지 못하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함 (Reuters)
ㅇ 엔비디아가 4분기 가이던스를 기존 27억 달러에서 22억 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3.8% 하락함. 엔비디아는 중국의 경기 여건 악화로 인해 게임 GPU 등 핵심 제품에 대한 매출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힘 (CNBC)
ㅇ 중국이 WTO 회의에서 미국의 무역 정책 위반에 대해 비판함. WTO의 미국의 관세 부과 문제 관련 회의에서 중국 측 대표단은 WTO 합의에 대한 위반이고 다국적 무역 시스템에 체계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말함 (WSJ)
ㅇ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예상과 달리 둔화하고 있다고 경고함. ECB는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부양하기 위한 정책 수단을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함(WSJ)
ㅇ 미국 상무부는 4분기 GDP와 12월 개인소비지출 등 일부 지표 발표가 지연될 것이라고 발표함 (Reuters)
ㅇ 중국 공업이익이 2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중국의 경기 하강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음.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공업기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6808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음. 지난달 공업이익 증가율 감소는 2015년 12월 이후 2년 11개월만에 처음이었으며 공업이익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기업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생산자 물가 부진과 경제 성장 둔화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됨
ㅇ 중국 내 매출이 둔화되고 있다는 미국 제조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음. 중국 경제 둔화가 지난 3년 동안 강세를 보였던 미국 제조업을 위협하고 있음. 중국 경제 둔화세가 세계 교역 약화로 이어졌고 미국 제조업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ㅇ 미국 행정부가 자국의 동맹국들이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화웨이 등 중국의 다른 IT 기업을 배제할 것을 압박했음. 미국은 외교 동맹국인 영국과 폴란드, 그리고 독일 등에 중국 소재 기업이 5G를 구축하는 것을 막도록 촉구함
ㅇ 국제신용평가 기업 피치가 신흥시장국들의 외채 규모가 커 미국의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에 취약하다며 상향 보다는 강등 가능성이 더 크다고 경고했음. 피치의 글로벌 이사 제임스 맥코맥은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신흥 국가들의 외채 규모가 많아 신용 강등 가능성이 있으며 유럽 신흥국들은 독일의 성장 덕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힘. 또 아시아 신흥국들의 신용등급은 안정적이라고 덧붙임
ㅇ 인민은행은 중국 정부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이 베이징에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설립을 허용했다고 밝힘. 같은 날 은행간 딜러협회는 S&P가 은행간 채권시장에서 채권 등급 평가를 하는 것을 받아들이기로 발표했다고 인민은행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밝힘.
■ 금일 한국주식시장 전망 : 제한적인 조정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0.85% MSCI 신흥국 지수도 1.04%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84 계약)로 0.20pt 하락한 281.95pt 로 마감 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17.95 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FOMC 등 주요 변수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했다. 전일 한국 증시도 중요 변수 발표를 앞두고 매물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다. 물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NVIDIA 의 급락 여파로 2.09% 하락한 점은 부담이다.그러나 NVIDIA 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반도체 칩 제조업체들의 하락은 제한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에서의 관련종목 부진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NVIDIA 와 캐터필라 실적 둔화는 중국 수요 부진이 중요 요인이었는데, 이는 최근 애플과 페덱스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이미 시장에 일부 반영이 되었다고 볼 수 있어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캐터필라 실적 부진으로 중국 경기 둔화 이슈가 재 부각되며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 점은 부담이다.한편, 백악관에서 30~31 일 있을 무역협상에 대해 대중국 강경파인 로버트 하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가 주도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제한적인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 전일 미 증시, 일부 기업 급락으로 투자심리 위축
ㅇ NVIDIA -12.82%, 캐터필라 -9.13%, 아마존 -1.96%
미 증시는 일부 기업들이 실적 둔화를 비롯한 악재성 재료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특히 이번 주 미-중 무역협상, 브렉시트 관련 이슈,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 FOMC 등 중요한 변화 요인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 출회된 점도 하락 요인(다우 -0.84%, 나스닥 -1.11%, S&P500 -0.78%, 러셀 2000 -0.63)
최근 애플과 페덱스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속에 수요 둔화를 이유로 가이던스 하향 조정하자 부진. 이런 가운데 NVIDIA(-13.82%)는 암호화폐 관련 GPU 수요 감소와 데이터센터 설비투자 둔화, 더불어 중국내 게임관련 매출 둔화를 빌미로 가이던스 하향 조정하자 급락.NVIDIA 는 수급 안정화에 1~2 분기가 필요하다고 언급. 중장비 업체인 캐터필라(-9.13%)도 중국 판매량 감소 여파로 실적 부진. 결국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관련 기업들의 실적 둔화가 현실화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팩트셋은 2019 년 1 분기 S&P500 영업이익이 한 때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미-중간 관세 발효 이후 하향 조정이 이어져 현재 전년 대비 0.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
또한 FANG 기업들 특히 아마존(-1.96%)이 급락한 점도 미 증시에 부담. 아마존은 여타 소매유통업체들과의 경쟁이 격화돼 향후 매출 둔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하락. 그동안 미국의 소매유통업체들의 변화는 아마존의 등장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음.특히 2005~2015 년 동안 미국 백화점 판매는 31% 감소했으며, 이는 백화점 업체들의 몰락으로 이어졌음. 한편, 아마존이 온라인 약품판매에 진출한다고 발표한 이후 약국체인점의 주가가 급락.
또한 아마존이 오프라인 신선식품 업체를 인수하자 관련 산업 또한 부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자 월마트는 2018 년 MS 와 계약을 맺고 온라인 전환을 가속화. 1 월 초에는 약국 체인점인 월그린부츠가 MS 와 7 년간 계약했으며, 최근 식품업체인 크루거도 MS 와 협약.
이런 가운데 식품업체인 알버트슨이 MS 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아마존과 소매유통업체들과의 경쟁 가속화 우려 부각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기술주, 바이오 업종 부진
NVIDIA(-13.82%)는 GPU 수요 감소와 데이터센터 설비투자 둔화에 따른 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급락했다. NVIDIA는 수급 안정화에 1~2분기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점도 부담이었다.마이크론(-2.26%), 인텔(-0.70%), 텍사스인스트루먼트(-1.66%) 등 반도체 칩 제조업체들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했다. 다만, NVIDIA 급락에도 불구하고 매물 출회는 제한되었다.
캐터필라(-9.13%)는 중국 판매 감소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락 했다. 디어(-3.10%)도 동반 하락 했다. 애플(-0.93%), 페덱스(-0.80%) 등 최근 중국내 수요 둔화를 언급 했던 기업들도 부진했다.
아마존(-1.96%)은 소매유통업체들과의 경쟁 가속화에 따른 부진한 실적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했다. 이 여파로 MS(-1.95%), 알파벳(-1.97%), 페이스북(-1.03%), 넷플릭스(-0.71%) 등도 동반 하락했다.반면, 월마트(+0.12%), 코스트코(+0.81%) 등은 보합권을 유지 했다. 한편, 에브비(-4.22%), 화이자(-2.73%) 등 제약업종과 암젠(-3.43%), 바이오젠(-2.01%) 등 바이오업종은 실적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 했다.
반면, 담배회사인 알트리아(+2.40%)는 최근 하락이 과도 했다는 보고서 발표로 상승 했다. 필립모리스(+2.23%)도 동반 상승 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제조업지표 개선
1 월 달라스 연은 제조업지수는 개선 되었다. 기업활동 지수는 전월(-5.1)이나 예상치(-4.6) 보다 개선된 1.0 으로 발표되었으며, 산업생산 지수는 전월(7.3) 보다 개선된 14.5 로 발표되었다. 반면, 신규수주(14.4→11.6)는 둔화되었다.
12 월 시카고 국가활동 지수는 전월(0.21) 이나 예상치(0.15) 보다 개선된 0.27 로 발표되었으며, 3 개월 평균 또한 전월(0.12) 보다 개선된 0.16 으로 발표되었다. 여전히 미국의 경기가 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반증한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
국제유가는 캐터필라 실적 발표 여파로 중국 경기 둔화 이슈가 재부각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특히 중국 정부가 2 개월 연속 공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한 점도 중국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들어 17% 넘게 급등한 점도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다.달러화는 무역협상과 FOMC 를 앞두고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드라기 ECB총재가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다”, “ECB 는 모든 정책 수단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 라고 언급 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불확실성 여파로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 증시 부진 여파로 하락 했다. 특히 캐터필라 실적 부진으로 중국 경기 둔화 이슈가 재부각 된 점이 부담이었다. 반면, 2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율이 12 개월 평균(2.75 배) 보다 낮은 2.56 배, 5 년물 응찰율도 12 개월 평균(2.45 배) 보다 낮은 2.41 배를 기록한 점은 하락폭을 제한한 요인 이었다.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09%, 철근은 1.48% 하락 했다.■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안전선호심리 강세 : 전일 미 국채금리 0.19%하락, 달러 0.05%약세/원화0.11%약세, 유가2.89%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3.25%~2.50%밴드에서 전일 2.746%로 하락 (국채가격 0.19%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5.417로 하락( 달러가치 0.05%약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50원 밴드에서 환율 1119.04원으로 상승 (전일 원화가치 0.11 %약세)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2.14달러로 하락 (2.89%하락)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입찰 부담에도 주가 하락에 상승
미 국채 가격은 실적 우려에주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입찰 부담에도 소폭 올랐다. 28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9bp 하락한 2.744%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6bp 떨어진 2.592%10년물과 2년물 가격 격차는 전일 15.5bp에서 이날 15.2bp로 축소.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시장은 최근 민감도가 높아진 주식시장에 영향을 받았다. 장 초반만 해도 FOMC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채 입찰 부담에 미 국채 값은 하락했다.뉴욕증시가 캐터필러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에 낙폭을 키우자 안전자산 선호가 커져 국채 값은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번 주 많은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실적 성장세가 얼마나 둔화할지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이날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810억 달러 규모의 2년, 5년 만기국채 입찰은 주가 하락에 힘입어 양호한 수요를 나타냈다. 5년물 국채는 2.576%에 발행됐다.응찰률은 2.41배였고, 낙찰률은 간접 60.2%, 직접 15.2%였다. 또 재무부는 오는 30일에 재투자를 포함한 다음 분기 국채 공급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주 FOMC와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 등 빅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 29~30일 이틀간 열리는 FOMC 회의는 분기 회의가 아닌 데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있는 첫 회의다. 시장참여자들은 금리 인상이 인내심을 가지겠다는 연준의 금리 계획,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30∼31일에는 류허 중국 부총리와 대중 강경파로 거론되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협상에 나선다. 미국과 중국은 3월 1일로 무역 휴전 시한을 정해뒀다. 이번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2천 억 달러 어치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10%에서 25%로 인상된다.[전문가 의견들 ]
"지금 당장 시장의 관심은 온통 실적에 쏠려 있는데, 중국과의 무역 상황 때문에 실적이 아주 좋지는 않다"며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 큰 이슈들을 앞두고 있어서 투자자들은 일단 가치 있는 자산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다우지수에서 온종일 나타난 부정적인 반응에 따라더 많은 국채 매수가 이어졌다"며 "펀드매니저들은 주식 포지션을 헤지하기 위해 채권을 사고 있다""인내심을 강조하는 것은 연준이 긴축 사이클 단계에 있다는 뜻이지만, 연준은 앞으로 더 유연성을 목표로 할 것이며 그 안에 갇혀있지
않을 것"
"시장은 통상 연준의 분기 회의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더 많이 움직였지만, 이제는 모든 회의가 살아있을 것"이라며 "시장 변동성은 6주 간격으로 늘어날 수 있다"
■ 전일 뉴욕유가 : 中·美 경기둔화 우려 3.2% 하락
뉴욕 유가는 중국과 미국 등의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가 확산하면서 큰 폭 내렸다. 2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70달러(3.2%) 하락한 51.9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 경제지표와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 등을 주시했다. 중국 경기 상황에 대한 불안을 자극하는 요인들이 대거 불거졌다.
중국의 12월 공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한 6천808억3천만 위안(약 112조8천억원)에 그치며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또 중국 등 글로벌 경제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 기업인 캐터필러가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캐터필러는 중국 수요가 줄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이 부진했다고 실적 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또 중국 경기둔화와 원자재 가격상승을 이유로 올해 실적 전망도 시장 기대 보다 낮춰 잡았다.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는 이날 중국발 매출 둔화 등을 이유로 지난해 4분기 매출 전망(가이던스)을 하향 조정했다. 중국 경기 상황에 대한 경고음이 재차 나오면서 중국발 수요 둔화 우려가 한층 커졌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도 큰 폭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투자 심리도 동반 위축됐다. 미국 산유량 증가에 대한 부담도 다시 커졌다.
지난주 원유 시추업체 베이커휴즈가 밝힌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가 862개로 전주 대비 10개 증가한 점이 향후 산유량증가 우려를 자극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알 팔리 석유장관이 러시아가 감산 속도를 높일 것을 약속했다고 밝힌 점은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알 팔리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사우디는 12월의 감산 합의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러시아도 감산 속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12월에 하루평균 1천145만 배럴을 생산해 지난 12월보다 오히려 산유량이 하루평균 8만 배럴가량 늘었다. 사우디가 12월부터 곧바로 생산량을 대폭 줄인 것과 상반되는 행보였다. 러시아는 또 1월에는 산유량을 하루평균 5만~6만 배럴가량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가 감산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란 우려를 자극하는 대목이다.
원유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 상황에 대한 부담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어게인 캐피탈의 존 킬두프 창립자는 "중국의 경제지표와 국유기업실적 등에 대한 경계심이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나스닥 코오퍼레이트 솔루션의 타마르 에스너 에너지 및 유틸리티 담당 이사는 "현 상황에서 실제 수요 데이터는 여전히 나쁘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앞으로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정적인 징후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전일 중국증시 : 본토, 공업이익 부진에 하락…홍콩 강보합
상하이종합지수는 4.75포인트(0.18%) 하락한 2,596.86
선전종합지수는 4.98포인트(0.38%) 떨어진 1,314.99항셍지수는 7.77포인트(0.03%) 높아진 27,576.96
H지수는 8.83포인트(0.08%) 오른 10,882.5028일 중국증시는 지난달 공업이익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여파로 하락했다. 본토지수는 장 초반 중국 증권당국 수장이 바뀌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금융업종 위주로 상승하며 큰 폭으로 올랐다. 두 지수는 한때 1%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공업이익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고 주 후반 예정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경계감에 주가는 장 후반께 약세로 돌아섰다.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공업이익은 6천808억3천만위안(약 112조8천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공업이익은 2015년 12월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지난 주말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이 후이만 중국 공상은행 전 행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했다. 상하이 소재 헝성에셋매니지먼트의 다이 밍 펀드매니저는 "류스위 전 증감위 주석은 시장 개혁과 혁신 측면에서 큰일을 하지 않았다. 그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캐릭터"라면서 "이 때문에 이 신임 주석은 더 열린 자세로 중국의 시장을 개방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더해 지도부로부터 주가를 끌어올리라는 지시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위안화는 장 초반 큰 폭으로 올랐으나 장 후반 주가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크게 반납했다. 초반 역외 달러-위안은 0.2% 이상 밀리며 6.73위안 중반에서 거래됐으나 장 후반에는 6.74위안 중반으로 올라섰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을 단행하지 않았다.업종별로는 건강관리업종이 1.5% 하락하며 가장 크게 밀렸고, 소비재와 농산물 관련업종이 각각 0.8%, 0.7% 떨어졌다. 공공서비스업종과 정보기술 업종은 소폭 올랐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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