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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2(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9. 2. 12. 07:07
19/02/12(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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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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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곡점에 다가선 OECD 경기선행지수- HIㅇ OECD 경기선행지수 하락 VS 주요 이머징 경기선행지수 반등
OECD 가 발표하는 OECD+6 이머징 경기선행지수가 17 년 9 월 정점 이후 15 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경기 및 물론 글로벌 경기가 둔화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OECD 가 발표하는 한국 경기선행지수가 21 개월째 하락했다. 지난 17 년 3 월 정점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국내 등 이머징 경기선행지수는 다소 의미있는 변화가 감지되었다. 즉 경기선행지수상의 변곡점에 다가서고 있다는 시그널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기선행지수의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이머징이다. 중국을 포함해 인도 및 브라질의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하거나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이머징 국가의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하는 원인은 우선 기술적 요인이 크다는 판단이다. 선진국에 비해 이머징 경기선행지수가 먼저 하락한 데 따른 효과로 해석할 수 있다.지난해 미 연준의 긴축과 달러화 강세 그리고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주요 이머징 경제의 금융불안이 확산되었지만 지난해 말부터 미 연준의 긴축 압력이 완화되면서 금융불안 역시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
기술적요인 이외에 지난해 이머징 경제의 금융불안 현상이 진정된 점도 반등압력으로 작용하고있다는 생각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머징 통화지수와 주식시장이 지난해 말부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중국 등 이머징 경기선행지수 반등 흐름이 지속될 공산이 높다는 점이다. 미 연준 긴축기조 완화, 중국을 위시한 주요 이머징 국가들의 경기부양책 실시 등이 이머징 경기선행지수 반등 흐름을 지지할 공산이 높다
ㅇ OECD 한국 경기선행지수, 21 개월째 하락 중이지만 변곡점에 다가서고 있어
주요 선진국 경기선행지수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 등 주요 이머징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을 감안할 때 국내 경기선행지수 역시 변곡점에 다가서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국내경기선행지수와 중국 경기선행지수 간 높은 상관성을 고려할 때 중국 경기선행지수 반등은 국내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실제로 국내 경기선행지수의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은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다. 이전에 원지수와 증가율 흐름의 동조성이 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1 분기 내 국내 경기선행지수 역시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 시그널을 나타낼 공산이 높다.
물론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가파른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유로 경기 등이 불안요인이지만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 통화완화 기조와 중국 등의 경기부양책 효과 등은 국내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판단이다
■ OECD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이 가까워졌다. -SK⊙ 지난 10 월 말 제시했던 올해 KOSPI 밴드 상단은 2,530이다. 지난 해 연말 올해 연초 주가지수는 기대 수준을 한참 하회했지만, 고심 끝에 예상 밴드 상단을 수정하지 않았다.
⊙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지목했던 중국 부양 확대, 미국 인프라 확대, 미-중 보호무역 긴장 완화, IT 투자심리 개선 중에서 아직 실제화되지 않은 것도 있지만, 밴드를 조정할 만큼의 상황 변화는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10 월 중순 전망을 작성할 당시에는 $76 이었던 유가가 연말에 $40 대 초반까지 하락했고, 이는 경기의 Peak-Out 시점을 늦춰주는 요인으로 판단했다.
⊙ 1월 글로벌 증시는 오랜만에 상승했지만, 최근 무역협상 경계감, 파월 풋의 영향력 감소 등으로 횡보세로 전환되었다. 미-중 보호무역 협상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 미 정치권 불안, 중국 경제 지표 둔화 등을 감안하면 조정의 가능성도 엿보인다.
⊙ 다만, 증시가 횡보 혹은 조정 이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 당분간 주요국 경제지표는 둔화가 이어질 것이나, 경기선행지수는 오히려 추가 둔화보다는 반등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 전일 발표된 OECD 경기 선행지수는 낙폭을 축소했고, 국가별 경기선행지수 중에서는 특히 중국 선행지수가 18 개월만에 반등했다. 대표적인 비용들인 금리와 유가의 하락, 지난해부터 이어진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켜 줄 것을 예상한다.
■ 수출에 대한 다양한 접근: 만약 분쟁이 소멸된다면 -유안타ㅇ 한국 수출 구조와 전망
무역분쟁 이슈는 2018년 들어 더욱 이슈화가 되고 있는 가운데 긍정적 메시지가 출현하는 중. 실제로 교역경기에 대한 둔화 및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무역분쟁 이슈가 소멸될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 펀더멘털에 기반한 수출 전망과 분석이 요구되는 상황.
글로벌 교역 역시 이슈에 따른 피상적인 접근보다는 경제학적 관점에서 펀더멘털을 확인할 필요성 대두. 이러한 관점에서 본고에서는 근본적으로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환율과 소득변화 측면에서 한국의 수출과 글로벌 수출경기를 분석하였음.
추가적으로 수출금액을 활용하여 추세를 제거한 후 사이클만을 추출하여 현재 수출경기 현황을 판단.
ㅇ사이클로 보는 수출 추이
수출금액 측면에서 한국 수출은 추세선보다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으나 점진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국면임. 지난 2017년의 수출액 증가 폭이 2016년에 비하여 상당히 크게 형성되었기 때문에 추세선의 평균 자체를 상승시켰기 때문에 지난해 수출이 소폭 낮아지는
모습. 현재 국면으로 볼 때 거의 대부분의 품목에서 정점을 통과한 후 둔화 국면으로 진입.ㅇ 수출 결정에 대한 환율 접근
품목별 수출금액의 환율탄력성을 추정하여 민감도를 살펴본 결과, 철강, 기계류와 같은 주요수출품목에서 나타나는 환율에 대한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남. 직관적으로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수출금액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게 됨.
2018년도의 평균 원달러 환율은 약 1100원 수준인 것에 비하여 현재 원달러 환율의 컨센서스인 1120원 수준, 그리고 당사가 제시하는 1150원 정도의 환율 수준이 달성된다면 한국의 수출은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과 같이 전년대비 (-)의 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당사 추정 환율 기준 수출증가율은 약 5~7%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ㅇ 환경변화에 따른 수출 경기
수출둔화에 대한 우려를 정부의 입장에서도 좌시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 실제로 2018년 4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3.1%를 기록하면서 시장전망을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는데, 정부에서 기여한 부분이 상당히 큰 것으로 판단.
현 시국과 같이 녹록치 않은 환경을 정부 입장에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각종 수출을 보조하기 위한 지원책이 지속적으로 발표될 가능성을 높이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음.
ㅇ글로벌 수출과 환율
주요국 수출의 환율탄력성은 상대적으로 신흥국 수출이 좀 더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컨센서스 및 당사 전망 환율수준 적용 결과 환율에 의한 수출 둔화가 예상.다른 변수가 고정되었다고 가정한 후 환율에 따른 움직임만으로 분석한 결과이며, 기본적으로 환율은 상당히 고평가되어 있는 달러의 약세가 전망되며, 이외 통화는 강세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미국을 제외한 국가의 수출 위축을 의미.
ㅇ소득의 수출유발효과 분석
일반적인 인식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수요 및 소득수준에 의하여 글로벌 교역이 결정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주요국 소득의 수출유발효과는 오히려 브라질 등 주요 신흥국의 소득과 경기상황이 더 중요한 역할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됨.
환율에 의한 글로벌 교역은 감소로 전망되지만 소득수준의 증가가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함. 성장률 전망치와 더불어 환율탄력성을 고려한 글로벌 수출증가율은 전년대비 약 3.7~4.5% 수준으로 전망되며, 이는 IMF 에서 전망하는 수준인 3.7%보다 소폭 높은 수준.ㅇ 글로벌 교역 관련 주요 이슈
결국 무역분쟁 이슈는 수면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판단. 미국의 경기가 지속적으로 둔화되면서 통화정책상 긴축기조를 계속 가져가기 어려운 국면에 위치하였고, 경기하강을 방어하기 위한 각종 정책이 진행.
주요국 기준금리가 탄력적으로 상승하지 못하는 환경은 신흥국 통화정책에 대한 운신의 폭이 넓어지는 효과. 중국 역시 내수경기의 부양을 위한 각종 정책을 펼치고 있으므로 분쟁 협상을 통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판단.
ㅇ 결론 – 암울하게 볼 필요가 없는 글로벌 교역
각종 환경적인 요소에 의하여 금년의 한국이나 글로벌 교역경기는 둔화국면에 위치한 것은 사실이나, 시장에서 언급되는 우려의 수준까지 악화되는 상황은 아닐 것으로 전망.특히 한국 수출경기는 전년대비 역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환율에 대한 민감도를 감안한다면 오히려 긍정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
■ 좋은 것은 아니지만 걱정만큼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상태의 지속- 한화미국 주식시장이 한달 이상 상승하면서 지난해 10∼12월 하락을 많이 회복했다. 현재 주가지수 수준은 200일 이동평균선과 만난다. 200일 이동평균선은 흔히 경기선이라고 불리는데, 경제가 좋을 때는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높고 경제가 나빠지면 주가가 이 선을 하회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10∼20% 급락한 후에 하락폭의 40∼70%를 회복하면 200일 이동평균선과 만나게 되는데, 이후 주가의 흐름은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경제가 좋다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일도 없었을 것이고, 경제가 아주 나쁘다면 주가가 다시 200일 이동평균선까지 회복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경제가 나빠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지나고 나서 다시 보니 경제가 걱정만큼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서 주가가 반등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상태라면 앞으로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은 크게 웃돌거나 하회할 상황은 아니다.
경제 환경뿐만 아니라 유동성과 기업실적, 미중협상 등 여건들도 낙관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크게 비관적인 것도 아닌 상태다.
미 연준이 분기단위로 조사하는 은행의 대출긴축태도 자료(아래)를 보면, 제로는 은행들의 대출태도가 지난 분기와 같다는 것이고, 플러스 값이 클수록 은행들이 대출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긴축적이라는 뜻이다.
마이너스 값은 은행들이 대출에 적극적이어서 유동성 환경이 완화적이라는 뜻이다. 이번 1월 조사결과를 보면 은행들의 대출태도가 완화에서 긴축으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크게 긴축적인 것은 아니다.또 시중 유동성 상황이 나빠지기는 했지만, 대신 미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했다. 또 3월 FOMC에서 현재 진행중인 자산축소 프로그램도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니 크게 나쁠 것은 없다.
기업이익도 둔화되고 있지만 연말쯤에는 다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S&P500 대형주의 분기 주당순이익을 보면,
지난해 감세효과 때문에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가 4분기부터 꺾여서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경제가 크게 나빠지지는 않을 것 같으니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이익이 회복될 수도 있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을 지금으로서는 만나지 않겠다고 하면서 90일 무역전쟁 휴전 종료일인 3월 1일 이전에 미중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은 극히 낮아졌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다시 무역전쟁이 재개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3월 1일이후 곧바로 미국이 2000억 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고, 아마 시한을 연장해서 협상을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 미국과 중국의 이해관계가 다르기는 하지만,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무역수지적자에서 일본과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1991년에는 일본이 미국의 전체 무역수지 적자의 65%를 차지했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중국이 미국 무역수지 적자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국은 미국산 제품의 수입을 늘리겠다고 하고, 미국은 더 근본적인 문제인 중국의 경제구조를 바꿀 것을 요구하고 있다.수치 목표를 설정할 것인가, 구조변화를 도모할 것인가 차이가 있지만, 서로 시간을 두고 협의할 정도의 차이로 볼 수 있고 판을 깰 정도로 근본적인 차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미중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가능성이 낮아진 것도 역시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심각하게 걱정해야 할 것도 아니다.
■ 중국투자전략 : 상해 탐방, 특별함에서 나타날 반등과 전환(BTS)-미래중국의 경기를 점검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자, 소비와 금융을 대표하는 도시, 상해를 방문하여 탐방을 진행했다.
ㅇ 상해 탐방에서 도출된 중국 경기와 산업에 대한 현지 시각의 결론
1) 대외적인 통상압력 보다는 대내적인 수요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높았고,
2) 올해 중국 경기와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는 않지만, 지난해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3) 다만 정부의 부양 의지와 정책 시그널들에 대한 신뢰도는 산업과 투자주체에 따라 조금씩 차별된 반응을 보였다.
ㅇ 중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들의 동향을 파악해본 결과,1) 현재 진행중인 미-중 무역갈등보다는 사드문제가 불거졌던 2016년을 과도기로 삼고 있으며, 이후 중국의 수요 둔화로 많은 기업들이 한국으로 복귀하였으나,
2) ‘한류(韓流) 프리미엄’이 아닌 트렌드 변화에 민첩하게 반응하면서 자신만의 특별한 철학으로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이는 한편,
3) 글로벌 산업이 첨단분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해당 산업 관련 규제를 중국 진출에 주요걸림돌로 꼽고 있었다.
ㅇ 정부정책 → 주식시장 → 기업실적 순으로 반등 예상
이번 상해 탐방에서 대외적인 무역갈등도, 정책상의 디레버리징 압력도 지난해를 기점으로 완화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는 것이 다수의 공통된 의견이었다.다만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도는 금융기관별로 상이했다. 또한 올해도 여전히 어려운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는 유효하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28년만에 최저 성장률 기록한 중국 경기의 하방압력은 올해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산업전반에 있어 지난해부터 누적된 디레버리징과 미-중 통상마찰에 대한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에 기업실적의 개선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그러나 지난해부터 정부의 경기부양책들이 발표되고 있으며, 미국과의 무역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투자심리의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ㅇ 중국 소비 트렌드는 OMNI CHANNEL 쇼핑으로 전환
중국 소비는 1~2년의 테마가 아닌 중장기적인 투자 전략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중국인 연령대의 중위수가 30대 후반으로, 개인의 경제활동은 부동산 투자에서 소비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 확의 시기로 전환되는 단계에 진입했다.여기에 올해는 개인소득세 개혁과 함께 소비촉진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었다. 향후 저소득층과 농촌지역 주민들의 세제혜택으로 소득증대 효과가 나타나면서 내수확대를 견인하여 경기의 하방압력을 방어할 전망이다.
특히 여성의 경제적 지위와 함께 ‘美’에 대한 욕구가 높아졌다. 전체 소비의 부진에도 화장품 소비는 증가하고 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나,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빠르게 올라오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한편 최근 글로벌 소비시장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의 경로를 넘나들며 더욱 많은 소비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이 급성장한 중국도 신유통 시대로 진입하면서 소비시장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했다.
인터넷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채널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H&B Shop을 중심으로 해외직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 기업들도 중국 정부의 따이공과 면세에 대한 감독 강화에도 새로운 채널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월 만기: EM 자금 유입 사상 최대-신한
ㅇ EM 자금 유입 사상 최대
신흥국(EM) 주식으로 지난주까지 17주 연속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는 대부분 신흥국 ETF로 글로벌 자금이 유입된 영향인 것 같다. 시장의 관심은 언제까지 자금 유입이 이어질지일 것이다. 주식과 채권을 더해 신흥국 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은 사상 최대 부근에 근접했다.
기술적으로만 보면 자금이 더 들어올 여지(room)가 있다. 52주 자금 유입 강도나 최근 반년간 자금 유입 금액을 기준으로 작년 1, 2월이 지나치게 돈이 몰렸던 때로 본다면 지금 EM 자금 유입은 아직 당시 수준에 꽤 못 미친다.
ㅇ 바닥을 지났다면 스탠스는 매수다
기술적으로 KOSPI는 작년 10월말, 올해 연초가 단기 바닥이었던 것 같다. 주간 차트에 다이버전스 신호가 나타났고,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도 포지션이 상당히 줄었다. 바닥을 지났다고 본다면 대응은 매수다. 매주 고점에서 팔고 저점에서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실제로 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ㅇ 연말 배당차익거래 청산 상당히 이루어져
배당락 이후 지난 주말까지 증권 KOSPI 주식 순매도가 1.7조원에 달했다. 2조원 초반 수준 누적된 것으로 추정했던 연말 배당차익거래가 상당 부분 청산된 것으로 보인다.증시 반등이 가팔랐던 1월보다 외국인의 주식 매수가 줄어들 수 있지만, 연말 배당차익거래의 청산도 많이 이루어져 특별히 만기와 관련된 부담이 있진 않을 전망이다.
■ 금주 눈여겨볼 글로벌 증시 이슈-NH
ㅇ 미-중 무역협상, 다시 꼬인 실타래 :3월 1일 협상 시한 마감을 앞두고 14~15일 베이징에서 고위급 회담 개최 예정. 월말 정상회담이 무산된 데에 이어 금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통신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 알려지며 미-중 간 긴장 재고조.
기한 내 협상 타결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3월 2일부터 2,00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상향(10%→25%)이 현실화될지에 대한 관심 증대.
한편, 14일 중국 1월 무역지표 발표 예정. 시장 예상치는 수출 -3.3%, 수입 -10.3%로 전년대비 역성장 국면이 지속될 전망. 경기부양을 위한 중국정부의 적극적 태도가 합의 도출의 실마리로 작용할지 주시
ㅇ 브렉시트와 셧다운:실적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는 가운데 여타 글로벌 정치 리스크도 재부각. 지난주 영란은행은 브렉시트 불확실성을 근거로 올해 및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2%, 1.5%로 하향조정함.
메이 총리는 ‘안전장치(backstop)’에 관한 EU와의 재협상 난항으로 27일까지 합의안을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또한, 지난 3주간의 정부 재가동이 오는 15일로 만료되면서 일시적으로 해소되었던 미국셧다운 우려도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하는 요인.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2019년 국정연설에서 민주당 하원의 공약인 인프라 투자와 약가 인하를 강조하며 국경벽 설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유화적 제스쳐를 취함. 따라서 국경벽을 둘러싼 양측의 대립이 과거처럼 극단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은 낮아 보임.
■ 미국 인프라 투자, A to Z -NHㅇ Next 트럼프 정책: 감세 → 관세 → 인프라?
트럼프의 2019년 의회 연두교서에서 미국 인프라 투자 관련 언급을 보면, 양당의 원론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듯하다. 인프라 투자에 대한 방법도 미래의 첨단 산업에 대한 투자와 연계를 언급했다. 민주당의 반응도 일년 전과는 다르다. 인프라 투자 합의는 진행이 빠를 것이다.
인프라 투자 타이밍은 나쁘지 않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와 같이 대규모 재정정책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연방 정부 차원의 인프라 투자가 시행되려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만족시킬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우선 Fed(미 연방준비제도)의 태도 변화가 주효했다. Fed의 변화로 금융시장 및 주택시장이 안정되기 시작했다. 트럼프도 변화했다. 중국에 대한 압박 카드의 변화는 원자재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다.
국방비 감축, 휘발유세 인상, 정부 부채 증가 등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정치적 이견이 남아 있다. 다만, 대선을 위해선 양당 모두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트럼프는 휘발유세 인상을 받아 들이고, 민주당은 국방비 감축에서 일정부분 양보하며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
ㅇ ①경기둔화 우려 지연, ②달러↓, 금리↑, ③성장주도 호재
미국 연방정부 차원의 인프라 투자가 가시화 될 경우, 경기에 대한 우려가 지연될 것이다. 과거와 다른 점은 경기 침체기 막대한 재정 지출을 통한 경기 부양이 아닌, 향후 경기 둔화 우려의 지연, 현재 견조한 고용 등의 지속이 목적이다.
달러는 재정 지출 확대에 따른 단기 약세, 시중 금리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상승에 따른 상승 압력이 나타날 것이다. 트럼프 취임 초기와 유사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인프라 투자는 신흥국 경기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되면서 달러는 약세 기조일 가능성이 높다.
수혜 업종에 있어서 금번 미국 인프라 투자는 소재/산업재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관련 성장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 코스닥은 환율 보며 투자 -교보
▪ 코스닥은 1분기에 대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2017년을 제외하고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없고, 지난 10년간 평균 8.2% 상승률을 기록했다.
▪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연초 이후 약 3천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의 순매수 배경은개별기업의 성장성 보다 저금리와 달러화 강세 둔화에서 시작된 이종통화 자산의 투자매력을 느낀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 코스닥은 원화 강세국면과 수익률이 일치됨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융시장의 스트레스를 반영하는 환율이 강세라는 뜻은 투자심리가 안정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달러의 점진적 약세는 코스닥 투자매력을 개선시킬 수 있다.
■ 차등의결권 도입의 의미-한국
ㅇ비상장 벤처기업에 대한 차등의결권 도입 검토
최근 정부여당은 규제샌드박스 도입, 증권거래세 폐지에 이어 비상장 벤처기업에 대한 차등의결권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아직 구체적인 의사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2월 임시국회가 열리면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차등의결권 법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기존에 분배에만 초점을 맞추던 정부의 정책 기조가 다시 기업가정신과 벤처활성화를 통한 혁신성장으로 옮겨지는 분위기다.ㅇ 주요 선진국은 이미 차등의결권 도입
우리나라에도 차등의결권 주식이 존재한다.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가 그 예이다. 하지만 현재 논의되고 있는 차등의결권은 창립자의 경영권 유지나 적대적 M&A를 방지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특정한 주식에 더 많은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를 뜻한다.미국,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은 이미 차등의결권제도를 도입했으며, 미국의 차등의결권 시장은 신규상장기업의 15% 이상이 차등의결권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성숙했다.
포드 자동차의 포드 가문은 주당 16개의 의결권을 가지는 차등의결권 주식을 활용하여 7% 지분으로 40%에 달하는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창립자 저커버그도 이 제도를 활용하여 28% 지분으로 과반 이상의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다.
ㅇ 도입까지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
대기업은 기관투자자들의 경영참여에 대한 우려, 중소기업은 상속에 따른 지배력약화, 스타트업은 자금조달 이후 VC업체의 경영간섭과 지배력 상실 등에 따라 차등의결권에 대한 다양한 수요가 존재한다.창립자는 차등의결권 제도를 이용하여 더 많은 투자를 받으면서도 지배권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 실적 압박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성장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하지만 차등의결권 도입에 따른 지나친 경영권 보호로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거나 경영진에 대한 정당한 요구가 반영되지 않아 투자자보호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작년 4월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주가가 폭락하자 투자자들은 경영진에 리스크관리 위원회 구축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스타트업의 경우도 밸류에이션 과정에서 차등의결권 도입 여부가 반영되기 때문에 자금조달에 실익이 없을 수도 있다.
■ 2월 12일 장 마감[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을 기다리며 전기전자 업종 강세에 힘입어 상승. 장중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으나, 셧다운 관련 이슈 해소에 힘입어 재차 강세를 보이는 등 대외 변수에 민감한 반응을 보임.
특히 미국 시간외 선물의 강세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 한편, 미국 재무 차관이 무역분쟁 데드라인 연장은 안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시장이 미친 영향은 제한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장 초반 혼조양상을 뒤로하고 제약, 바이오 및 IT 부품 업종이 강세를 보이자 상승폭 확대.
특히 국무원이 희귀 질환 및 원료약 제품에 증치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발표하자 제약, 바이오 업종이 급등. 더불어 전일에 이어 OLED 관련주기 급등세를 이어간데 이어 IT 부품 업종도 강세를 보이는 등 테마 장세가 펼쳐진 양상.
[셧다운]
미 의회는 미국 국경장벽 예산으로 14억 달러를 포함한 예산안에 합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옴. 공화당 리처드 셀비 의원은 "정부 지출 법안에 대한 합의에 도달 했다" 라고 언급 했다는 점을 감안 셧다운 관련 이슈는 해소된 것으로 추정.
특히 금요일 관련 법률안은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소식도 나왔음. 트럼프 대통령도 여전히 국경장벽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정부 지출 법안에 대한 합의는 진행 되고 있다고 언급.
[오늘 주목할 이슈]
셧다운 해소와 함께 OPEC 원유시장 보고서, EIA 단기에너지 전망 보고서 발표 이후 국제유가의 흐름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최근 베네수엘라 사태 등 지정학적 이슈가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나오는 보고서라는 점을 감안 공급 이슈에 따라 유가 변동성 확대될 듯.
그 외에 미-중 무역협상 관련 뉴스플로워도 미 증시 변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 불확실성 해소를 기다리자 - SK
ㅇ 무역확장법 232 조 일정과 개요
지난 2018 년 5 월 23 일 미국 상무부는 수입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해 1962 년 무역확장법 232 조에 의거한 국가안보위협 조사를 개시하였다.
19 년 2 월 16 일까지 대통령에게 조사결과가 보고되며, 보고 이후 90 일 이내에 대통령 최종결정, 이후 15일 이내에 조치가 시행된다.과거 28 건의 조사에서 실제 시행까지 이어진 경우는 7건으로 작지만, 작년 철강/알루미늄 당시의 적용논리, 현지생산 확대와 정치적 이슈를 고려할 때 전격 시행될 가능성도 충분히 높다.
ㅇ 관세부과의 명분과 실리는 존재, 하지만 여파는 클 전망
무역적자의 축소, 미국 자동차 및 부품 대수의 규모, 예상되는 미국업체의 피해 등을 고려할 때 관세부과의 명분과 실리는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관세부과가 수입 및 현지생산 비용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자동차 25%, 부품25%로 관세가 부과되면 산업평균 11.4% 의 가격부담이 발생한다. 완성차업체는 1)가격에 전가하거나 2)손실을 감내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하는데, 이는 수요둔화와 구조조정, 이에 따른 고용둔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보복관세가 부과된다면 사태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 18 년 철강/알루미늄 관세, USMCA 의 사례를 고려할 때, 일부국가에 대해서는 관세부과와 쿼터제 적용도 가능하다.
ㅇ 불확실성 해소의 완성차와 기회의 부품사
수입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미국 무역확장법 232 조 적용은 각종 정치적 셈법을 반영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단정짓기 어렵다. 제일 바람직한 경우는 어떠한 규제도 시행되지 않는 것이지만, 가능성은 낮다.
한국만 규제 대상이 되는 최악의 상황과 한국만 제외되는 차선의 상황을 가정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일단 미국 현지 생산 생산증가와 고용안정성, 그리고 관세부과 시 예상되는 시장수요둔화와 보복관세 등을 고려하여 조사 초기와는 달리 제한적인 규제를 예상하며 철강의 사례에서처럼 쿼터제 적용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완성차업체의 경우, 최종 발표 이후 단기 혹은 중장기적인 혼돈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업체간 대응이 분명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루어졌던 미국과 멕시코 중심의 증설이 예상된다.
완성차그룹의 증설은 부품사에 긍정적이며, 특히 강화된 원산지 규정은 핵심/주요/보조부품을 생산하는 미국법인을 보유한 부품사의 고객다변화 및 수주확대 요인이다.
모비스, 한온시스템, 만도, 에스엘, 화승알앤에이 등 전통적인 부품사뿐만 아니라 미국에 공장을 보유한 한국타이어, LG 화학, SK 이노베이션 등 관련 업체에 수혜가 예상된다.
■ 규제 샌드박스 1호 수혜주 찾기 -SKㅇ 2 월 11 일(월), ‘제1 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회’ 개최(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촉진법 / 정보통신융합법 시행(1/17) 이후 신청된 실증특례 및 임시허가에 대한 논의, 총 4 건에 대한 심의/의결 완료ㅇ 도심지역 수소충전소 설치 / 운영 실증특례
- 신청내용 : 현대자동차, 국회 / 양재 수소충전소 / 탄천 및 중랑 물재생센터 / 현대 계동사옥 등
- 서울 도심 5 곳에 대한 수소충전소 설치 신청 심의결과 : 국회, 탄천 물재생센터, 양재 수소충전소 3 개 부지에 실증특례 허용, 현대 계동사옥은 조건부 실증특례 부여
- 관련주 : 이엠코리아, 제이엔케이히터, 에코바이오, 효성중공업ㅇ 소비자 직접의뢰(DTC, Direct to Consumer) 유전체분석을 통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실증특례
- 신청내용 : 마크로젠, 개인 유전체 분석을 통한 질병 가능성 인지 및 예방 서비스 실증특례 신청
- 심의결과 : 기존 12 개 외 추가 13 개 항목에 대한 유전자 검사 실증 추가 허용 (관상동맥질환 / 심방세동 / 고혈압 / 2 형 당뇨병 / 뇌졸중 / 골관절염 / 전립선암 / 대장암 / 위암 / 폐암 / 간암 /황반변성 / 파키슨병)- 관련주 : 마크로젠, EDGC, 디엔에이링크, 파나진, 테라젠이텍스
ㅇ 디지털 버스광고 실증특례
- 신청내용 : 제이지인더스트리, 버스 외부에 LCD / OLED 패널 부착해 광고판으로 활용하는 디지털 버스광고 실증특례 신청
- 심의결과 : 조명광고 및 패널 설치로 인한 중량 증가에 특례 부여, 디지털 버스 광고 허가
- 관련주 : 플랜티넷, 지스마트글로벌, 나스미디어ㅇ 앱기반 전기차 충전 콘센트 임시허가
- 신청내용 : 차지인, 일반 220V 용 콘센트 활용한 전기차 / 전기이륜차 앱기반 전기차 충전 콘센트 임시 허가 신청
- 심의 결과 : 과금형 콘센트 필수조건인 전력량 계량 성능 검증하는 대로 시장 출시 허가
- 관련주 : 대창스틸, 캠시스, 쎄미시스코, 누리텔레콤■ 규제샌드박스 1호, 수소충전소- IBK
ㅇ 규제샌드박스 1호는 국회 수소충전소
전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 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국회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신청하는 제1호 안건에 대해 규제특례(실증특례)를 부여하기로 의결. 이외에도 유전체분석 서비스, 디지털 버스광고, 앱기반 전기차 충전 콘센트 등 4개 안건에 대해 특례를 부여, 2월말 제2차 규제특례심의회에서 추가 승인 예정
ㅇ 규제샌드박스 의미와 배경, 주요안건
-규제샌드박스 의미: 새로운 제품, 서비스에 대해 실증특례 및 임시허가를 통해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시켜주는 혁신의 실험장
-규제샌드박스 배경: 신기술과 신산업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나, 법과 제도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산업혁신이 지체 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2018년 3월 규제 유예 도입을 위한 규제혁신 5법이 국회에서 발의. 5법 중 산업융합촉진법, 정보통신융합법이 지난 1월 17일 시행되어, 시행 첫날 총 19건의 실증특례 및 임시허가 신청이 접수됨.
- 제1차 규제특례심의회 주요내용: 안건 1) 도심지역 수소충전소 설치, 운영 실증특례, 2) 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체분석을 통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실증특례, 3) 디지털 버스광고 실증특례,4) 앱기반 전기차 충전 콘센트 임시허가 등- 2월말 제2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 개최하여 추가 안건 심의, 의결할 예정
ㅇ 수소충전소 구축 관련주 관심
현대차가 서울 도심 5곳(국회, 양재 수소충전소, 탄천 및 중랑 물재생센터, 현대계동사옥)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신청. 이중 국회, 탄천 물재생센터, 양재 수소충전소 등 3개 부지에 실증 특례를 허용하고, 현대 계동사옥은 조건부 실증특례를 부여키로 함
차량접근이 용이한 도심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됨에 따라 수소차 보급 확산, 수소차 이용자 편익증진 등이 기대
19년 1월말 현재 운영 중인 국내 수소충전소는 16개소(연구용 5개소 포함)에 불과한 상황에서 금번 국회 수소충전소를 계기로 2019년말까지 최대 86개소(누적기준, 기 구축 16개소 포함), 2022년까지 310개소, 2030년 660개소, 2040년 1,200개소로 확대한다는 로드맵에 대한 정책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
특히 올해 2월 설립 예정인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을 위한 민간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본격적으로 수소충전소 확산이 가능할 전망. 가스공사, 현대차 등 13개 민간기업이 참여해 1,350억원출자 예정.
수소충전소 구축 관련업체인 효성중공업(국산화 강점), 이엠코리아(수전해 강점), 제이엔케이히터(개질 강점) 등에 대한 수혜 예상
■ 무선통신 : 망 고도화와 연쇄반응 효과 - IBK
통신 네트워크의 고도화가 어떤 의미이고, 어떤 결과를 주는지 지금까지의 발자취에서 알 수 있다. 특히 4G(LTE)는 이전까지 음성위주의 서비스로 사용되던 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급속히 전환하는 계기가 됐고, PC와 TV 기능을 담은 단말기가 되었다. 망의 고도화와 단말기는 상호작용으로 두 산업 모두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스마트폰과 4G(LTE)는 전송속도에 걸맞는 디바이스이며, 큰 화면의 디바이스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로 시의적절한 만남이었다. 출시 6년만에 이동통신 전체가입자의 80% 이상이 4G에 가입했고, 데이터 트래픽은 16배 늘었다.
끊김없는 네트워크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등장시켜 재미와 편리함을 제공함으로써 통신요금의 인상을 충분히 용납할 수 있게 하였다.
5G는 4G(LTE)의 연장선으로 데이터의 전송속도가 훨씬 빨라진다. 초저지연성·초연결성·초고속 전송속도는 4G에서도 불편함이 없는 데이터 서비스를 훨씬 더 발전시킬 것이다.
무선으로 음성을 전달하는 것이 유선에서 음성을 전달한 이후 가장 놀라운 변화 중 하나로 5G 무선데이터에서 이런 경험을 한번 더 하게 될 것 같다. 만약 그렇지않다면 불편함이 크지 않는 지금 망 고도화는 의미가 없다.
끊김없는 데이터와 많은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는 5G는 M2M 서비스의 보편화 시대를 열며, B2C 위주로 서비스되던 통신산업의 마케팅 범위를 B2B로 확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4G를 기준으로 통신산업은 새로운 성장 전기를 마련했으며, 그 결실은 5G에서 맺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고도화된 망에 걸맞는 서비스가 등장하며, 이 서비스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통신사업자는 양질의 네트워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산업의 다양한 변화에서 신 성장동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 IT 수요의 저점은 확인-한화
1월 초만 해도 IT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는 매우 좋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나 급격한 쏠림 현상은 반등의 시그널이라고 했듯이 대부분의 기업들의 실적이 하향 조정되는 과정에서 주가는 반대로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시점의 차이는 약간 있지만, 우리가 작년 말 연간전망 자료에서 언급한 상황과 거의 유사하다. 2018년 주가의 하락 시점이 이익의 고점 시기 보다 6개월 가량 일찍 왔듯이 올해 주가의 상승 시점 역시 실제 업황의 반등 시점보다 매우 이를 것이라는 점 말이다.
물론 아직 수요 측면에서는 좋은 점들이 확인된 것이 없기 때문에 주가가 더욱 탄력적으로 상승하려면 시간은 조금 더 필요하겠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미 방향성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어 주가 조정이 있더라도 그 폭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본다.
우리는 올해 3~4월 경이 IT 섹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한다. 미중 무역분쟁의 완전 해소 여부, 수요 회복의 구체적인 증거들이 확인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보기때문이다.2가지 모두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종목별 주가는 하반기 경에 전년 고점을 경신할 수도 있다고 판단한다. 실적은 전년 보다 감소하더라도 2020년까지의 성장 방향성에 베팅할 수 있으므로 상승 탄력이 배가될 수 있을 것이다.
반도체 업황은 1분기까지 매우 좋지 않겠지만, 2분기부터 서서히 회복되는 신호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디램 가격이 1분기 20% 이상 하락하고 있어 가격 하락폭은 상당 부분 축소되기 시작할 것이다. 재고가 소진되고 수급 균형이 맞기 시작하는 3분기가 되면 디램 시장은 재차 공급자 우위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판단한다.디스플레이 업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고 판단한다. BOE가 65인치 LCD 패널 시장에서 이미 LG디스플레이 보다 많은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어 대형 크기의 수익성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기대할 수 있는 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QD OLED로 전환할때 LCD 패널 가격이 일시적으로나마 반등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5월 경이 될 것으로 판단하며 2분기 초에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저점에 형성되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투자 전략은 유효할 것이다.
우리는 2월 테크 업종 내 선호주를 새롭게 제시한다. 최선호주와 차선호주로는 반도체 업황의 개선을 고려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천하며, 선호주로는 IT 수요 회복을 감안해 삼성전기를 추천한다.■ 에코프로비엠: 글로벌 High-Nickel 양극재 대표 업체- 한화
ㅇNCA 양극재 , 중장기 실적 성장의 원동력
대세로 자리잡은 High-Nickel 양극재 기술력 보유. 적정 시가총액으로 시가총액으로 시가총액으로 시가총액으로 시가총액으로 시가총액으로 1조 3천억 원 전망.
우리는 에코프로비엠의 적정 시가총액은 1조 3천억 원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 적정 시가총액은 2019년 예상 순이익 578 억 원에 목표배수 PER 22 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 목표배수는 국내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올해 예상실적 기준 평균 밸류에이션 을 10% 할인한 수준이다 .
우리가 제시하는 적정 시가총액은 공모가 밴드 중간 값인 시가총액 7739억 원보다 약 68 % 높다 . 국내에서 유일하게 High-Nickel NCM 과 NCA를 동시에 양산할 수 있고 , 내년부터는 EV 향 매출이 크게 늘기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기업가치는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
■ 반도체를 추격할까, 다음 빈집을 노릴까? -KB
ㅇ 반도체와 관련된 다섯 가지 고민
연초 주식시장의 최대 화두 중 하나가 바로 반도체 업종을 추격매수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반도체 업종의 상승 여지는 남아있으나, 추격 매수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반도체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코스피 대비 아웃 퍼폼을 지속하기는 쉽지 않은 위치라는 생각이다. 이에 대한 탑다운의 다섯 가지 고민을 담았다.
고민 #1) 미국의 기업투자 사이클은 여전히 둔화국면에 있다. 이 사이클이 바닥을 찍는 시기는 빨라야 올해 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하반기 업황 반등 가능성은 중요한 단서이나, 그렇다고 2018년 이익수준을 당장 넘어설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고민 #2) 반도체로 유입된 외국인 수급은 장기적 관점의 저가 매수 성격의 자금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2월 말 MSCI 신흥지수에 중국 편입 비중 확대 결정도 초대형주에는 수급적으로 불리한 이슈이다.
고민 #3) 장기적으로 달러강세 기대가 적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미국향 수출주인 반도체를 붙잡고 고민하기보다는 중국향 수출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심플하면서 효과적인 전략이 된다.
고민 #4) 반독점 가격담합은 어떤 결론이 나올지 알기 어려운 이슈이지만, 반독점 이슈가 시장에 나온 이후에는 반도체 가격 하락이 본격화된다는 관점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고민 #5) 삼성전자의 매출 성장이 2013년 이후 정체되어 있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고민해볼 문제이다. 4차산업혁명 관련주가 매출 위주의 성장을 보이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향후 돌파구는 M&A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ㅇ 반도체보다는 또 다른 빈집 선점 전략
결론적으로 반도체 업종의 반등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생각은 되나, 지금에 와서 반도체업종을 추격매수하는 것보다는 빈집을 선점하는 것이 더 좋은 전략이라고 판단한다.
KB증권은 세 가지 컨셉을 ‘비중확대’ 업종으로 선정했다.첫 번째는 테마업종이다. 이익 성장 업종이 아직 불투명한 상황에서, 지수가 바닥을 찍었다는 생각이 커지는 시기에 적절한 전략이다. 1월에 이어 대북 관련주 (일부 대북관련 건설/건자재, 기계)에 주목하고 있다.
두 번째는 빈집업종이다. 지난 2월 월보에서 퀀트적으로 빈집이 무엇인지 분석한 바 있다. 그중 소재와 금융 업종에 주목한다.
세 번째는 스타일 측면으로 초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로 투자 관점을 이동할 것을 추천한다.
■ 다시 찾아온 대 개발 시대, 디벨로퍼를 사자.-하나
ㅇ 전국, 개발의 시대 돌입
수도권에 2010년대 초에 이어 다시 한번 건축/주택 개발 붐이 찾아올 것이 기대된다. 3기신도시 뿐 아니라, 2기 신도시들을 서울시의 세력 범위로 포함하게 만드는 GTX A-B-C노선과 광역철도노선들(신분당선, 분당선, 위례신사선, 신안산선, 3-5-7호선 연장 등)이 그 주인공이다. 역세권 개발사업이나 교통망 연결지역의 주택/건축 개발사업 활성화는 디벨로퍼에게 수혜로 연결 될 것이다.
지난 1월 29일 SOC 예비타당성면제에서 수도권을 배제한 것도 같은 이유다. 수도권은 이미 충분한 개발계획을 갖는 반면, 지방이 열악했기 때문에 지방중심 예타면제를 한 것이다. 지방과 수도권을 포함해 바야흐로 전국에 ‘개발사업’이 활성화 되는 대 개발의 시대에 진입하였다.
ㅇ 9.13 정책도 수도권 개발의 촉진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고가주택 규제로 요약이 가능하다. 반면 수도권 공시가액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미만 주택의 경우 투자수요가 여전히 살아있으며, 부족했던 서울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형태의 SOC로 인해 투자매력이 높아졌다. 이는 수도권 중심으로 개발을 해야 하는 개발사들에게 수혜가 될 것이다.
ㅇ 상반기 탑픽 HDC현대산업개발, 차선호 태영건설, 유진기업,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역사적으로 2007, 2015년에 각각 고점이었다. 그런데 2019년의 사업환경은 지난 2015년에 유사한 흐름이어서 투자의 적기라고 판단한다.
특히, GTX-C사업과 B사업의 주요 역세권마다 사업지가 존재하며 2020년을 전후로 대거 진행된다는 점에서 2019~2020년에 새롭게 창출될 이익 모멘텀이 상장 건설사 중 가장 크다.
국내 건설업종의 투자 아이디어는 1) 수도권 개발, 2) 해외건설수주, 3) 경협이며 1)의 아이디어로 2019년 상반기는 디벨로퍼인 HDC현대산업개발을 최선호, 태영건설을 차선호로 제시하겠다. 건자재 중수도권 레미콘시장의 지배자 유진기업이 탑픽이다.
■ 철광석 가격 급등, 불완전한 Cost Push에 대한 우려 남아 -NH
브라질 Vale의 광산댐 사고로 인한 생산 축소 전망이 철광석 가격 급등을 초래. 이는 철강제품 가격에 일정부분 반영(Cost push)되겠지만, 충분한 가격 인상이 아니라면 이익개선은 지연될 것
ㅇ Cost push가 주가를 지지할 것이나,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남아
긴 춘절연휴에서 복귀한 첫날, 중국 철강재 유통시장은 최근 철광석 가격이 급등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분. 중국에서 수입한 철광석(호주산) 가격이 2월 7일과 8일에만도 6.1%나 올랐고, 연초 이후로는 무려 26.3% 상승.
반면, 전일(2.11일) 중국 철강 유통시장에서 품목별 가격은 열연 +1.2%, 철근 +1.2%, 후판 +1.0%, 냉연 +0.4% 상승하는데 그쳐 계절적 성수기를 앞두고 있고, 3월초 예정된 중국 양회관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있는 상황에서 최근의 철광석 가격 급등은 제품가격에 일정부분 반영(Cost push)될 가능성 높아.문제는 그 강도와 지속성이 될 것. 철광석 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철강 제품가격은 1월말 하락을 멈추고, 반등 시도. 그러나, 원료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철강제품의 가격 상승은 약해 수익성은 악화.
철광석 가격 급등에 따른 중국 철강 유통가격 반등이 국내 철강업체 주가에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이는 과거 철강가격과 철강업체 주가가 보여준 높은 상관관계를 통해서도 유추 가능.
영업측면에서도 원료가격 상승은 수요처와의 제품가격 협상에서 중요한 가격인상 논리로 작용할 것. 하지만, Cost push가 충분히 작동하지 않는다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이익개선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라는 점에서 불편한 상황.
Vale의 생산 축소 전망으로 철광석 가격은 변동성 확대구간 거칠 것. 전세계 철광석 생산량은 약 21억톤(2017년) 규모. 이중 호주의 비중이 41%로 가장 많고, 브라질은 20% 차지[그림6].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자인 브라질 Vale의 2017년 생산량은 3억7천만톤(전세계 공급량의 17.3%).
최근 광산댐 사고로 인해 연간 최대 약 7천만톤(전세계 철광석 생산량의 약 3.3%)의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에 철광석 가격은 단기간에 급등
최근의 철광석 가격 급등은 브라질의 광산댐 사고라는 일시적 이벤트에서 기인. 하지만, 결국 철강제품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될 철강제품 가격을 통해 철광석 가격의 정상화 과정 나타날 것으로 예상
■ 오늘스케줄-2월 12일 화요일
1.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연설(현지시간)
2.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19년 2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5. 南-北 금강산 새해맞이 공동행사 개최
6. 南-北 씨름 교류 문제 논의 예정
7. 국토부,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공개
8. 산업부, 제17차 한-아세안 FTA 이행위원회 개최
9. 백수오 궁, 홈앤쇼핑 론칭 방송 예정
10. 롯데캐피탈 예비입찰 예정
11. 맥도날드 메뉴 가격 인상
12. 검찰, 김태우 전 수사관 소환 예정
13.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비 지원 사업 접수 예정
14. JYP 신인걸그룹 ITZY 데뷔 예정
15. 산업부, 민관합동 투자 지원단 출범
16. 2018 4/4분기 및 연간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17. 셀리드 공모청약
18. KT 실적발표 예정
19. CJ CGV 실적발표 예정
20. 두산밥캣 실적발표 예정
21. 두산인프라코어 실적발표 예정
22. 롯데하이마트 실적발표 예정
23. 제주항공 실적발표 예정
24. 엔씨소프트 실적발표 예정
25. HDC 실적발표 예정
26. 롯데케미칼 실적발표 예정
27. BNK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28. 신한지주 실적발표 예정
29. 지역난방공사 실적발표 예정
30. 현대홈쇼핑 실적발표 예정
31. 유안타증권 실적발표 예정
32. BGF 실적발표 예정
33. BGF리테일 실적발표 예정
34. 더블유게임즈 실적발표 예정
35. 동양생명 실적발표 예정
36. 케이티스 실적발표 예정
37. SKC솔믹스 실적발표 예정
38. 동아엘텍 변경상장(주식소각)
39. 쌍용차 추가상장(유상증자)
40. 퓨전데이타 추가상장(유상증자)
41. 디지털대성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42. 에스아이리소스 추가상장(CB전환)
43. 엠젠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44. 테라젠이텍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45. 삼보모터스 추가상장(CB전환)
46. 에코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47. 심텍홀딩스 추가상장(주식전환)
48. 재영솔루텍 추가상장(CB전환)
49. 디아이씨 추가상장(CB전환)
50. 아시아종묘 보호예수 해제
51. 아이엠텍 보호예수 해제
52. 美) 12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53. 美) 1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54. 유로존) EU 재무장관 회의(현지시간)
55. 유로존) 1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2/11(현지시간) 美/中 무역협상 긴장감 속 혼조 마감… 다우 -53.22(-0.21%) 25,053.11, 나스닥 +9.71(+0.13%) 7,307.91, S&P500 2,709.80(+0.07%), 필라델피아반도체 1,308.88(+0.50%)ㅇ 국제유가($,배럴),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에 소폭 하락… WTI -0.31(-0.59%) 52.41, 브렌트유 -0.59(-0.95%) 61.51
ㅇ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 등에 상승... Gold -6.60(-0.50%) 1,311.90
ㅇ 달러 index, 美/中 무역협상 긴장감 속 상승... +0.42(+0.43%) 97.05
ㅇ 역외환율(원/달러), +0.60(+0.05%) 1,125.90
ㅇ 유럽증시, 영국(+0.82%), 독일(+0.99%), 프랑스(+1.06%)
ㅇ 트럼프 "무역협상 긴 리스트 보내와…中추가관세 필요없을 수도"
ㅇ 英 작년 GDP 성장률 1.4%…6년 만에 최저
ㅇ 악시오스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3월 중순 美서 개최 가능"
ㅇ 뉴욕 연은 "달러 지배력 여전히 강해"
ㅇ 모건스탠리 "올해 디램 가격 회복 어려울 것"
ㅇ 도심 수소충전소, 유전체 분석 서비스... 규제 샌드박스 1호 승차
ㅇ 후끈 달아오른 제3인터넷은행... 신한금융, 토스와 손잡고 출사표
ㅇ 아침까지 산발적 눈, 추위 풀리자 미세먼지↑
[기업/산업]ㅇ 면역항암제 상용화 기대 '러브콜'... 새내기株 유틸렉스, 5일째 상승
ㅇ OCI, 폴리실리콘 값 하락에 적자 전환...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ㅇ 골드만삭스 "메모리 시장 여전히 약하다"... '실적 바닥' 논란에 휩싸인 반도체기업
ㅇ 반도체 시설투자 증가폭 감소에도... 끄떡없는 관련株는
ㅇ 2차전지 새내기株 천보... 첫날 공모가 대비 18% 상승
ㅇ 국순당, 4년 연속 영업손실... 관리종목 되나
ㅇ 스틱인베스트먼트, 이노션 지분 블록딜... 2.87%, 412억원 규모
ㅇ 남양유업, 배당확대 주주제안 거부... 체면 구긴 국민연금
ㅇ 한컴MDS, 작년 매출 1590억... 6.7%↑ "신사업 투자 확대"
ㅇ 한진칼이 금융업? 제 업종 찾는 지주사
ㅇ 대형신인·킬러콘텐츠 줄대기... IHQ·에스엠 등 엔터株 훨훨
ㅇ 참치캔 불티 4분기 '깜짝실적'... 동원F&B 올 영업익 최대 전망
ㅇ GS홈쇼핑, 배당률 업계 최고 매력... 모바일부문 성장세 실적 선방, TV송출 수수료 인상은 부담
ㅇ 삼성에피스, 中 진출 가속... 두번째 中벤처펀드와 협업
ㅇ 4가지 치료성분 한알에 담은 약 나올까... 한미약품 임상 3상 돌입, 국내 첫 4제 복합제 개발
ㅇ 튀기지않은 건면, 라면시장 다시 키울까
ㅇ KT "진료비 결제와 동시에 실손보험료 청구"... KB손해보험·엔에스스마트와 실손보험 다이렉트 사업 MOU
ㅇ 3년이익 스마트공장에 투입... 현대리바트 공격경영
ㅇ LG·삼성 무선청소기 英다이슨 잡는다
ㅇ 효성, 탄소섬유 생산 두배로... 전주공장 2020년 증설
ㅇ 협정근로자가 뭐길래... 네이버 노조, 20일 쟁의행위
ㅇ 대우조선 노조 "매각반대 파업 18~19일 찬반투표 하겠다"
ㅇ 넥센타이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달려가 타이어 교체... 강호찬 사장 "타이어 유통의 판 바꿀것"
ㅇ 르노삼성 노조 파업에 부산 휘청... 협력사 "손실쌓여 죽을 맛"
ㅇ 삼성 폴더블폰, 펼치면 '홍채인식' 주인 알아본다
ㅇ 조용병 베팅... 인터넷銀 참전·M&A 실탄 확보
ㅇ 우리銀 작년 경상이익 2조원 '사상 최대', 우리금융지주 13일 변경상장... 기업은행 순이익 1조7000억
[경제/증시/부동산]ㅇ 헤지펀드 절반이 손실... 메자닌·IPO상품만 웃었다
ㅇ 韓中日 기술株 시장 삼국지... 코스닥 선두, 올 들어 지수 7.9% 올라
ㅇ 코스닥 강세인데... 내 벤처펀드는 왜 안오르나... 연초 평균 수익률 7.3% 불과
ㅇ 저가매력, 日 증시... ETF로 투자해볼까... 업계 "밸류에이션 낮은 편"
ㅇ 해외 파생상품 개인투자 열에 일곱은 '마이너스'
ㅇ 바이오發 훈풍... 코스닥 이참에 770 가나
ㅇ 지수 ETF 파는 투신, 계속 사는 外人... 누구 판단이 맞나 관심
ㅇ 수소 기술 개발에 600억 투자... 과기정통부, 신규과제 공모
ㅇ 소액주주 직접 찾아가 "주총 참여" 호소, 진풍경 사라질까... 정부, 주총 활성화 방안 이달 발표
ㅇ 금융사 P2P투자 허용... 개인 투자한도도 늘린다
ㅇ 광역 17개 시도 중 11곳 '역전세 위험지대'... 정부 19일 긴급회의 열기로
ㅇ 비수기 2월에 분양 '봇물'... 3월 분양성수가 앞두고 이례적
ㅇ 사라진 '로또분양'... 서울 분양가 규제 풀렸나
ㅇ "중개수수료 한도 조정 안한다"... 국토부, 2014년 개편안 유지
ㅇ 광진구 주민도 송파구 국민임대 신청 가능... 1순위 자격 '연접 구'로 확대... 소외 12개구 주민들 기회
[정치/사회/국내 기타]ㅇ 정부 입김에... 조세개혁 재정특위 '용두사미'... 큰 성과 못내고 이달말 해산
ㅇ 지자체서도 가맹·대리점 분쟁 조정한다
ㅇ 서울·평양, 2032년 하계올림픽 도전
ㅇ "근로시간 산정 어렵다"... 대기업 10곳중 6곳 포괄임금제 적용
ㅇ 홍남기 "美관세 대상서 한국車 제외를"... 세계은행 총재 美후보 면담, "北 개발 중심역할" 당부도
ㅇ 시외버스 정기·정액권 도입... 요금 20~30% 할인 받는다
ㅇ "고속철 의정부 연장 사실상 무산"... 수도권 동북부 주민 강력 반발
ㅇ 대법 "퀄컴 조건부 리베이트는 위법... 공정위 2000억대 과징금 정당"
ㅇ 5.18 역사 政爭... 文, 野 추천위원 2명 거부
ㅇ 한국당 '반쪽 전대' 되나... 홍준표 결국 불출마 선언
ㅇ 보수 재건은 커녕... 호재 걷어차고 분열·막말로 '퇴행하는 한국당'
ㅇ 당·정 "6월까지 공정경제 입법 마무리"
[국제/해외]
ㅇ 글로벌 부채 규모 GDP의 3배... 중국 내수침체 암초까지... 라가르드가 경고한 세계경제 4대 먹구름
ㅇ 내달 美中 마라라고 정상회담 조율... "트럼프, EU 자동차만 관세 부과"
ㅇ 中 '춘제 대목' 실종... 커지는 침체 불안, 소비증가율 14년 만에 한 자릿수
ㅇ '싸움닭' 워런의 엄포... "트럼프, 내년 자유의 몸 아닐수도"
ㅇ 獨 "브뤼셀에 中 첩보원 250명"... 中 "근거없는 날조" 반발
ㅇ 소니·니콘 등 日 전자업체... 세포·장기복제사업 승부수
ㅇ 뱅가드, 향후 10년 미 증시 수익률 전망 큰 폭 하향
ㅇ 中 1월말 외환보유액 3조880억달러…3개월째 증가
ㅇ ECB 긴축 후퇴…유로존 초장기 국채 발행 활발
ㅇ 폴 크루그먼 "올해 글로벌 침체…효과적인 대응책 없어"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긴장감이 유지되며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다우지수는 25,053.11pt (-0.21%), S&P 500지수는 2,709.80pt(+0.07%), 나스닥지수는 7,307.91pt(+0.1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08.88pt(+0.50%)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따른 기대감에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긴장감과 달러 강세 등으로 인해 전일대비 배럴당 $0.31(-0.59%) 하락한 $52.41에 마감
ㅇ ECB가 통화 긴축을 늦출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로존의 주요 국가들이 초장기 국채발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프랑스도 곧 30년물 국채발행에 나설 것이라고 알려짐 (WSJ)
ㅇ 미중 정상회담이 3월 중순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됨 (CNBC)
ㅇ 영국 통계청은 영국의 지난 4분기 GDP 예비치가 전분기 대비 0.2%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힘. 2018년 경제성장률은 1.4%로 집계돼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Reuters)
ㅇ 이집트 엘 몰라 석유에너지부 장관은 적정 원유 가격은 배럴당 60~70달러 사이라고 밝힘 (CNBC)
ㅇ 뉴욕 연은은 글로벌 준비자산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말 기준 63%를 기록했다고 밝힘 (WSJ)
ㅇ 모건스탠리가 클라우드 기반 재무 경영 툴 제공 업체 캐나다 솔리움 캐피탈을 약 9억 달러에 인수할 예정임. 이는 금융위기 이후 모건스탠리 인수합병 중 가장 큰 규모임 (WSJ)
ㅇ 미국과 중국 정부가 중국 베이징에서 차관급 무역협상을 시작함. 양측은 지식재산권 보호 등 구조적 문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되며, 합의 사항을 중국이 제대로 이행하는지 검증하는 틀을 어떻게 마련할지도 논의할 것으로 보임. 오는 14~15일 열리는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간격을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가 관건임
ㅇ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팜 빈 민 장관이 이 기간 북한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음. 베트남은 공산주의 일당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미국과 수교하고 개혁개방 정책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룬 국가로, 북한이 모델로 삼을 만한 국가로 지목되고 있음
ㅇ 영국의 지난 4분기 GDP 예비치가 전분기보다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영국 통계청이 11일 발표함. 이는 WSJ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0.3%를 밑도는 것임. 4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로는 1.3% 증가해 예상치 1.5%를 하회함
ㅇ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다음 달 중순 미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함. 백악관이 양국 정상회담을 이르면 다음 달 중순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 중임
ㅇ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3개월 연속 증가함. 11일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1월말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880억달러로 전달보다 152억1천만달러가 증가함. 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20억달러 증가를 예상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외국인 수급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0.13% 상승 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 는 0.33%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 순매수(+362 계약)에도 불구하고 0.10pt 하락한 282.55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5.0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증시는 무역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백악관에서 3 월 1 일 데드라인 연기와 3 월 중순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는 등 낙관론이 일부 유입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다만, 관련 소식은 전일 한국 증시에 일부 영향을 줬다는 점을 감안 영향력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달러화가 유로화와 파운드화 약세 여파로 여타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인 점은 부담이다. 이는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특히 OECD 경기 선행지수가 유로존, 영국, 미국 위주로 전월 대비 0.13p 하향 조정된 99.2 로 발표되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이다.
■ 미 증시, 미-중 무역협상을 기다리며 관망
ㅇ 백악관 관리 “3 월 1 일 데드라인 연기 될 수 있다”
미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보합권 등락을 보임. 한편 백악관에서 3 월 중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무역협상 낙관론이 유입되기도 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이어져 장 후반 매물 출회되기도 하는 등 보합권 혼조 마감(다우 -0.21%, 나스닥 +0.13%, S&P500 +0.07%, 러셀 2000 +0.84%)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이 시작되었으나, 시장에서는 비관론과 낙관론이 팽팽하게 이어지는 경향을 보임. 그런가운데 미 증시는 변화 요인이 많지 않아 개별 기업들의 변화 요인에 따라 등락을 보이는데 그침.무역협상 낙관론: 백악관에서 3 월 중순 플로리다에 있는 Mar-a-Lago 리조트에서 미-중 정상회담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보도가 나옴. 특히 지난 8 일(금) 백악관 관리가 3 월 1 일 무역협상 데드라인을 뒤로 연기할 수 있다고 언급 했다는 점을 감안 미국 정부는 협상 타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추정
무역협상 비관론: 이번 주 있을 무역협상에서 주목할 부분은 ‘지적 재산권’ 이라는 점. 이번 협상을 이끌고 있는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가 “미국은 기술, 혁신, 노하우 및 영업 비밀의 훌륭한 생산자이며, 그러한 것들이 보호되는 환경에서 활동해야 한다” 라고 지적.그러나 중국 정부는 ‘제조 2025’ 정책을 약화 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반발 하고 있어 최종적인 합의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이러한 낙관론과 비관론이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으나,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높아졌던 지난 주에 비해 낙관적인 전망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임. 다만, 미 증시는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보합권 등락에 그침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제약업종 하락
테슬라(+2.30%)는 Canaccord Genuity가 투자의견(hold→buy) 및 목표주가(330달러→450달러) 상향조정에 힘입어 상승 했다. 차량 렌탈 업체인 Avis Budget(+7.40%)은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sell→buy) 및 목표주가(30달러→35달러)를 상향 조정하자 상승 했다.경쟁업체인 Hertz(+8.99%)도 동반상승 했다. 게임회사인 EA(-0.37%)는 BOA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neutral→buy)한 데 힘입어 상
승 하기도 했으나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했다. 경쟁회사인 블리자드(-7.60%)는 인력 감축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했다.
철도 운송회사인 Norfolk Southern(+3.20%)은 2021년까지 60% 성장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재무계획을 발표한 이후 상승했다. 유니온 퍼시픽(+1.61%), CSX(+0.67%)도 동반 상승 했다. 보험회사인Loews(-6.13%)는 부진한 실적 발표한 이후 하락 했다.제약회사인 화이자(-1.30%)는 일본 자회사인 화이자 재팬이 고혈압치료제인 'Amvalo'에 대해 리콜을 결정하자 하락 했다. 이 여파로 제약회사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머크(-1.04%), J&J(-0.30%), 일라이릴리(-1.32%)도 동반 하락 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OECD 경기 선행지수 둔화 지속
OECD 는 경기 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13p 둔화된 99.20p 로 발표했다. 특히 미국(-0.20p), 영국(-0.17p), 유로존(-0.14p)등이 하락을 주도 했다.한편, 한국은 0.01p 하락한 99.19p 로 발표되었으며, 중국은 0.08p 상승한 98.45p 로 발표되는 등 신흥국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국제유가는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과 이집트 석유장관이 적정 유가에 대해 60~70 달러라고 언급한 점은 상승 요인이었으나, 대체로 관망속에 달러 강세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하는 경향을 보였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파운드화 약세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감이 높아진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파운드화는 영국의 2018 년 GDP 성장률이 6 년내 최저치인 1.4% 증가에 그친 점,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가 “조만간 영국으로부터 독립해 EU 에 가입할 것” 이라고 발표한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유입되자 상승 했다. 특히 백악관 관리가 지난 8 일(금) 3 월 1 일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영향을 줬다.한편, 달러화가 1 월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달러 강세 영향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셧다운 우려감이 재차부각된 점은 상승폭 제한 요인이었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 시장에서 철광석은 0.77%, 철근도 1.27% 하락 헀다.■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안전선호심리 강세 : 전일 미 국채금리 1.03%상승, 달러 0.47%강세/원화0.20%약세, 유가 1.67%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3.25%~2.50%밴드에서 전일 2.659%로 상승 (국채가격 1.03%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6.868로 상승( 달러가치 0.47%강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50원 밴드에서 환율 1125.78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20%약세)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1.84달러로 하락 (0.67%하락)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무역협상 촉각 하락
미 국채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상황을 지켜보며 하락했다. 11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9bp 상승한 2.661%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7bp 상승한 2.490%
10년물과 2년물 가격 격차는 전일 16.9bp에서 이날 17.1bp로 확대.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지난주 후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무산 소식에 협상 낙관론이 밀려났고, 미 국채 값은 안전자산 선호로 상승세를 지속했었다.
이날은 극단적인 위험회피도 다소 완화됐다. 시장은, 미국 무역협상단이 중국에 도착함에 따라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차관급 협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상이 다시 열리는 데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악시오스가 정상회담이 다음 달 중순 미국에서 열릴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해 극단적인 위험회피도 다소 해소됐다.
오는 14~15일에는 스티븐 므누신 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베이징에서 고위급 회담을 연다. 긴장과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투자자들은 협상 재개에 일단 안도감을 나타냈다.뉴욕증시는 혼조세였지만, 중국 등 글로벌증시는 고위급회담 기대로 대체로 상승했다. 무역협상 결과가 미 국채시장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예상했다.
미국이 계획대로 3월 초 중국산 수입품의 관세를 인상한다면 경제 둔화를 겪는 중국에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 중국이 제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상품 가격에 부담을 주고, 중국으로 상당한 양을 수출하는 유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우려 속에서 최근 몇 주간 미 국채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또 35일간의 기록을 세우고 일시 중단됐던 연방정부 부분폐쇄(셧다운) 재현 우려도 미 국채값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영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1.4% 증가해 6년 만에 최저 성장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은 3월 29일 EU를 떠나기 전 브렉시트 합의를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
취임 이후 첫 공개 발언에서 미셸 보우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미국 경제는 건강하다"며 "1월 회의에서의 인내심 있는 정책 스탠스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전일중국증시 : 홍콩·본토, 무역협상 우려에도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35.66포인트(1.36%) 상승한 2,653.90
선전종합지수는 37.95포인트(2.90%) 높아진 1,347.94항셍지수는 197.52포인트(0.71%) 상승한 28,143.84
H지수는 60.35포인트(0.55%) 오른 11,016.93
11일 중국증시는 지난주 춘절 연휴 이후 첫 거래에서 다소 큰 폭으로 올랐다. 이번주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둘러싼 우려에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중단으로 신흥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5주 연속 상승한 상하이증시와 달리 선전증시는 2주 연속 약세를 보이면서 이날 상승폭이 컸다.
제프리 게리시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를 주축으로 하는 미국 무역협상단은 이날 오전 중국 상무부에서 중국 대표단과 협상에 돌입했다. USTR 뿐만 아니라 농무부와 상무부 관계자도 대거 동행했다.
류 부총리는 14~15일 이틀 동안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등과 고위급 협상에 참여할 예정이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IT업종이 4.1%로 가장 크게 올랐고, 통신주와 농산물관련주는 각각 3.7%, 2.8% 상승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를 작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절하시켰다.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62% 올린 6.7495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작년 7월20일(0.9% 절하) 이후 가장 큰 것으로 춘절 연휴 기간 달러화 강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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