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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2/13(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2. 13. 07:05

    19/02/13(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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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2018년 초과 세수로 2019년 추경 편성 예상- KB

    ㅇ 2018년 정부 국세수입, 법인세와 소득세 증가로 25.4조원의 초과 세수 발생


    2018년도 정부의 국세수입이 293.6조원으로 2017년에 비해 28.2조원이 증가했다. 2018년세입예산 268.1조원에 비해서도 25.4조원이 더 걷혔다. 2017년 14.3조원에 이어 2018년에는 25.4조원의 초과 세수가 발생했다.


    지난 2017년 반도체 등 수출호조로 법인의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법인세 증가 (+7.9조원), 자산시장 거래 증가에 따른 양도소득세 (+7.7조원)와 증권거래세(+2.2조원), 그리고 근로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에 근거한다.


    반면 세외수입은 예산보다 11.7조원 덜 걷힘에 따라 2018년 총세입은 385조원으로 예산안을 13.7조원 초과했다.


    ㅇ 세출은 예산보다 적게 지출, 이월금을 제외한 세계잉여금은 2년 연속 10조원 상회


    2018년 총세출은 364.5조원으로 2017년보다 21.6조원 증가했다. 하지만, 예산액과 이월금 등을 포함한 예산현액에 비해서는 10조원이 덜 지출되었다.


    예산현액보다 지출액이 더 적음에따라 다음 회계연도인 2019년 예산으로 3.3조원이 이월되었다. 또한, 총세입에서 총세출을 차감한 결산잉여금은 16.5조원 (국채상환 4조원 제외)이며, 이월금을 차감한 세계잉여금은 13.2조원이다.


    세계잉여금은 2017년 11.3조원보다 1.9조원이 증액되었다. 초과 세수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세입증가에 따른 세계잉여금은 2015년부터 4년 연속 발생했다.


    ㅇ 2018년 초과세수를 활용한 2019년 추경 편성 가능, 규모는 ‘13조원+α’ 예상


    2018년 초과세수가 25조원을 상회하고, 일반회계 세계잉여금도 10조원을 상회함에 따라 이잉여금 중 일부는 2019년 추경 예산으로 편성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초과세수 9.8조원과 14.3조원을 추경 재원으로 편성하여 각각 9.8조원과 8.8조원을 사용한 바있다. 또한 2018년에는 결산잉여금 중 2.6조원을 추경 재원으로 사용하였다.


    2019년재정수지를 악화시키지 않는 수준에서 초과세수를 활용하고, 일반회계 세계잉여금 중 일부를 추경 재원으로 활용한다면 2019년 추경 규모는 ‘13조원+ α’도 가능할 전망이다.


    더욱이 2019년 국내 실물경기 부진, 고용위축, 글로벌 경기둔화 등을 감안하면 2016~2017년 추경 규모인 1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 상반기 조기 집행 필요, 경제적 효과는 GDP성장률 0.3%p (2019년 0.15%p) 제고 예상

    초과 세수를 통해 추경을 편성한다면 상반기 조기 집행이 필요하다. 정부의 재정조기집행 계획은 상반기 177조원으로 전년대비 2.6조원 (1.5%) 증가에 불과하여 하반기 6.7조원 (6.3%) 증가에 비해 적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추경이 13조원에 달할 경우 재정승수 0.45를 감안하면 GDP효과는 6조원 증액이며, 이는 성장률로 0.3%p에 달한다. 추경의 조기 편성과 집행이 가능하다면 2019년 성장률 제고 효과는 0.15%p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풋/콜 비율이 말해주는 주식시장-신한


    ㅇ풋/콜 비율은 주식시장의 전환점을 확인하는 지표


    풋/콜 비율(풋 거래대금/콜 거래대금)은 주식시장의 전환점을 확인하는 지표로 널리 활용된다. 주가 하락기에는 풋 옵션 거래대금이 헤지 및 투기 수요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풋-콜 비율은 상승한다.


    일간 데이터는 변동폭이 크기때문에 이동평균 데이터를 활용한다. KOSPI 흐름을 비교하면 풋-콜 비율의 20일 이동평균의 절대적인 수치가 높을 때 보다는 고점을 찍고 하향할 때 바닥권을 지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ㅇ 미결제약정 비율로도 증시 추이를 가늠할 수 있어


    풋-콜 미결제약정(OI: Open Interest) 비율로도 증시를 가늠할 수 있다. 풋-콜 OI 비율은 (풋 OI-콜 OI)/(풋 OI+콜 OI) 인데, 증시가 반등하면 상승, 반락하면서 하락한다. 풋-콜 OI 비율의 5일 이동평균이 저점에서 반등할 때 주가는 3~6개월 수준의 바닥을 통과, 고점에서 꺾일 때 조정을 확인할 수 있다.


    풋-콜 비율과 대조적으로 풋옵션의 미결제약정이 증가할 때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데, 증시 상승이 기대되면 외가격 풋옵션 매도가 증가하고 내가격 콜옵션 매수 포지션에서 일부 차익실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ㅇ 이동평균을 사용하므로 시장 흐름에 후행, 확인 지표로써 활용


    K200 옵션 시장은 외국인이 전체 거래대금의 66.5%(수량 기준으로는 53.5%) 를 차지하여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을 볼 수 있다. 풋-콜 약정은 신한아이 #2105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전일 기준 K200 풋-콜 OI 비율 5MA가 2월 1일 20.4% 연중 고점을 찍고 나서 외국인은 거래소 시장에서 순매도로 전환했다.


    주식시장의 시세 흐름과 유사한 추이를 보여주지만 이동평균을 사용하기 때문에 후행성을 가진다. 향후 시세를 전망하는 지표보다는 반등이나 반락 시점을 확인하는 지표로 유용하다.








    ■ 과세변화와 자본시장- 삼성


    ㅇ 거래세 인하/폐지 논의 본격화


    금융자산 거래비용 인하를 통한 자본시장 투자활성화 목적.
    거래세 폐지와 소득세 도입논의는 금융상품 과세체계 선진화를 위한 경로.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범위확대(2021년)와 연동하여 논의 본격화 예상.
    2016년부터 장내 파생상품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 시행.


    ㅇ 거래세 조정(인하) → 유동성 개선효과


    거래비용 인하, 호가스프레드 축소와 시장유동성 증대 기여.
    체결비용 감소 → 매매회전율 증가 → Market depth 개선.

    세금비용 반영된 금융투자상품 가격 정상화 기대.


    NAV 대비 저평가된 주식형 ETF 가격의 정상화 → ETF투자여건 개선.
    헤지비용 축소로 개별주식 파생상품의 유동성 호전.

    주식관련 금융투자 상품에 대한 투자자 접근도 개선.


    거래세 조정(인하)→ ‘Hidden Alpha’ 창출 기회.

    Active, Passive 대비 경쟁력 회복기대.
    거래비용 축소로 적극적으로 수익창출 기회 모색.


    Hedge Fund의 Long/Short 거래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개선.

    Enhanced Index 등 Dynamic Passive 전략의 활성화.

    유동성 팽창국면에서 ‘Hidden Alpha’를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 필요 – Trader, System, Book.




    ■ 증권거래세에서 양도세로, 성공 및 실패 사례 -  메리츠


    ㅇ양도소득 과세대상 대주주 범위 확대 되나 회피 가능해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대주주의 범위가 확대되고 세율 조정되고 있어 이중 과세 가능성 있으나. 현행상 대주주의 여부는 주식 매도 시기의 직전 사업연도 말 보유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어. 연도 말 직전 매각으로 양도세 회피 가능

    일본의 경우 89년부터 9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증권거래세를 인하 후 폐지하고 양도차익 과세로 전환에 성공. 89년부터 99년까지 거래세와 양도세가 병존, 해당 기간 총 세수는 감소, 주식 거래량 위축되었으나 03년 우대세율(20% →10%) 적용되고 주식시장 활성화되며 세수가 크게 증가.


    대만의 경우 급격한 세율 적용으로 시장 충격이 커 전환에 실패. 거래세 폐지 및 양도세 전환을 89년 및 13년 추진하였으나 실패. 88년 주식시장 과열 이후 기존 증권거래세에 추가하여 89년부터 양도세 최대 50% 부과 결정.

    과세안 발표 이후 TWSE 지수 및 거래대금이 급락하자 거래세 인하, 양도세 면세한도 인상 등 조치. 그러나 투자자들이 차명계좌 등 통해 양도소득세 회피해 90부터 양도세 철회하고 거래세 0.6%로 인상.

    13년 중반 다시 양도세 법안 통과시키고 18년까지 시행 유예 했으나 개인투자자 반발로 철회. 17년부터 증권거래세 0.3%에서 0.15%로 인하.


    두 시장의 차이점은 일본은 외국인 비중이 많은 반면 대만은 개인 비중이 많음. 외국인 투자자는 이중과세방지협정에 의해 자국에서 납세하는 경우 대부분이기 때문에 조세저항이 비교적 적었을 가능성 존재.



    ㅇ 국내의 양도세 도입 또한 일본의 모습을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  


    18.12 발의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최운열 의원 대표발의)” 주요 내용은


    1) 과세 대상을 대주주 주식양도소득에서 모든 주식 양도소득으로 확대(분리과세)

    2) 주식, 파생상품, 채무증권 양도소득 통산하고, 과세기간 결손금 3년 이월 공제 가능

    3) 세수 영향 최소화 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인상하여 도입(’20년~’23년)

    4) 채권에 대해서도 양도소득세 도입, 세율 20%






    ■ 서울 APT(매매가/전세가) 가격이 급락했다고?!- 교보


    ㅇ9.13 대책 이후 서울 주택 가격 급락은 허위


    9.13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을 필두로 서울지역 APT 가격 및 전세가격 폭락으로 깡통전세가 우려된다는 보도가 연일 지속.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


    9.13 이후 현재까지 서울 APT 가격 상승률은 평균 2.4%를 기록, 구별 기준 단 한 지역도 가격 하락이 생긴 지역 없음. 이전 대비 상승률 하락이 있긴 했지만 5개월 기준 2.4%의 가격 상승률은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고, 가격이 안정되었다라고도 말할 수 없는 수치임.


    ‘18년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평균 20% 수준에 도달, ‘9.13 및 후속 대책의 효과로 서울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말이 과연 맞는 것인지 강한 의문.


    ‘깡통전세’ 논란도 비슷. ‘19년 전세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 것은 사실. 하지만 일반적으로 2년단위 전세계약을 고려할 경우 ‘16년 말 대비 ‘18년 말 전세 가격은 평균 8% 상승했고,


    경기 분양가격과 서울 전세가격과의 괴리가 완전히 사라져, 전세 세입자는 전세 재계약 혹은 서울내 전세 이동을 선택할 여지가 더 높아져 서울 전세가격은 빠르게 안정을 찾을 전망.


    ㅇ 일부 건설사 주택 실적 우려 과도. Top Pick 대우건설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 아파트 가격은 ‘18년 연간 20.7%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9.13 대책이후로 단 한지역도 가격 하락이 없었음. ‘19년 1개월간 0.1%의 하락률을 가지고 대세 하락을 논하는 것은 지나치다 판단. 최근 주택 시장에 대한 우려 확산이 일부 대형건설사의 주가에도 악영향을 끼침.


    ’18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주택부문 실적이 미진했거나, ‘19년 주택 부문 매출액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과 최근 부동산 시장 냉각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


    하지만 지난 실적 감소와 금년 매출액 감소는 9.13 대책 이후 인허가 지연, HUG 분양보증 지연에 따른 분양 일정 연기의 여파이지, 서울·수도권 지역의 분양시장 급랭 때문이 아님.


    실제① ‘19년 분양물량은 ‘18년도 이월분을 포함해 전년비 41.6% 증가한 42만세대가 계획되고 있고, 특히 서울은 전년비 192.2%가 증가한 73,000세대가 예정. ②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재건축아파트와 신규분양과의 가격괴리와 같은 수요적인 측면, 주 52시간·원재료 가격 인상 등 공급적 측면 등의 요소로 분양가격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주택 부문 이익 감소가 분양시장 급랭·수주잔고 감소에 의한 것이 아니기에 금년 일시적 매출 하락에도 불구, 분양시장 호조하 주택 부문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달러 인덱스 강세에 대한 고민-유안타


    ㅇ 증시의 조정과 달러의 강세


    1월 내내 강한 상승을 보였던 KOSPI의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인 부담이 존재하고 있던 상황에서 나타난 조정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특히 1월의 랠리를 단기에 그칠 베어마켓 랠리로 보는 시각이 우위에있는 가운데 상승탄력이 둔화된 만큼 향후 방향성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보다 현상적인 측면에서 부담을 심화시키고 있는 사안은 달러의 강세이다. 달러 인덱스는 1월 중 94pt 중반 수준까지 하락했었지만 어느덧 97pt수준까지 높아져있다.


    기존 자료들에서도 언급했던 바와 같이 미국의 순환적인 경기 모멘텀 둔화와 달러 약세의 조합은 미국 이외 기타 경제권 매크로 상황의 상대적 강세를 의미하는 만큼 우리를 포함한 신흥국 증시의 매력도 회복과 자금 이동을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다.


    반대로 달러의 강세는 이미 많은 경험을 통해 확인한 바와 같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최근 달러의 강세 흐름이 1월 미 연준의 FOMC 이후부터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달러는 매우 복잡한 성격을 지닌 가격 지표 중 하나이지만 주된 동인 중 한 가지가 미 연준의 통화정책이라는 점은 자명하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1월 FOMC에서 연준은 더할 나위 없이 비둘기파적인 태도를 보여준 바 있다.


    ㅇ 미국과의 간극 축소 기대 훼손이 반영된 결과


    최근 달러 강세는 유럽과 관련이 깊어 보이는데, 경기와 통화정책 측면에서 살펴 보자. 전자와 관련해 유로존 성장률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 1월 IMF에서는 올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0.3%p 하향시켰다.


    유로존 내에서 가장 견조한 경기흐름을 보였던 독일도 -0.6%p 하향시켰다. 미국의 성장률 둔화가 기정 사실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심화된 유로존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은 유로화의 약세 및 상대적인 달러 강세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유럽 경기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던 것이 갑자기 등장한 사안이 아님에도 최근 강달러가 두드러지는 이유는 뭘까? 전망치 하향도 있겠지만 양국 중앙은행들도 유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 연준은 1월 FOMC에서 공식적으로 비둘기 연준을 선언했다. 그런데 드라기 총재도 비슷한 시점에 완화적인 통화정책 태도를 언급했다. 1월 28일 유럽의회 청문회에서 “상황이 악화되면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재개할 수 있지만 올해 필요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로존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낮지만,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등 정치적사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성장 둔화 우려가 상존한다는 언급도 있었다.


    이는 유로존의 경기 모멘텀이 강하진 않지만 회복경로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 연준과의 통화정책 간극은 축소될 것을 기대하고 있던 시장 참여자들에게 실망감을 주었다.


    ㅇ 외생변수들의 진행 방향에 주목해 볼 필요


    결론적으로 연준의 완화적 정책태도에도 불구하고 좁혀지지 않는 유럽과의 경기 및 통화정책 격차가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당분간 불안요인으로 잔존할 수 있다.


    그러면 이대로 다시 강달러가 추세적으로 진행되면서 신흥국 향 자금이동은 한시적인 움직임으로 그칠까?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드러난 파월의 경제인식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회견 내용을 정리해 보면 연준이 정책적 인내심을 가지려는 배경은 경제 사이클의 자생적이고 순환적인 둔화에 있는 것이 아니다. 무역갈등과 브렉시트 그리고 셧다운 등 외생변수로 볼 수 있는 사안들이 이유로 언급되고 있다.


    드라기 역시 마찬가지 원인들을 제시하고 있다. 즉, 자체적인 경기 사이클에 있어 큰 문제점이 발생했다기 보다는 외생변수들에 의한 잠재적 우려 요인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파악한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잠재 리스크인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이슈가 긍정적인 결론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확신이 생기는 상황 하라면 유로존의 성장률 전망치 하락이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며 강달러 우려 역시 진정될 수 있는 사안으로 볼 수 있을 듯 하다.


    당장은 경기 및 통화정책 격차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시점인 만큼 변동성 확대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지만 우려 뒤에는 기존 자료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경기선행지수의 상대강도 회복과 같은 긍정적 모습들도 출현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두 가지 메시지. 선행지수와 크루그먼의 경고 - 대신


    ㅇ한국 OECD CLI 단기 변곡점 근접 = 상반기 Bear Market Rally의 후반전 동력


    12월 기준으로도 글로벌 OECD 경기선행지수는 하락했다(11월 99.33 →12월 99.20). 한국 OECD 경기선행지수(CLI)도 21개월 연속 하락(사상 최장기간)하며 6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11월 99.20 → 12월 99.19).


    그러나 한국 OECD 경기선행지수의 바닥통과 가능성을 높게 본다. 한국 12월 선행지수는 전월대비 변동폭이 -0.01까지 축소되며 3월에 발표되는 1월 지표의 반등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미 중국과 신흥아시아 선행지수가 반등(중국은 18개월만에, 신흥아시아는 17개월만에)한데 따라 한국 OECD경기선행지수도 변곡점에 근접했다는 판단이다.


    지금의 OECD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은 기술적 요인의 힘이 크다. 신흥국 경기선행지수가 글로벌/선진국보다 먼저 경기둔화국면에 진입했고, 10월 금융시장 쇼크 이후 비용부담 완화(금리/유가 하락), 주가 반등이 전개되었기때문이다.


    ‘18년 연말부터 ‘19년 2월까지 연준의 비둘기파적 스탠스 변화, 달러 강세 압력 완화와 미중 무역협상이 전개 중이다. 신흥국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이 당분간 경기불안심리를 크게 완화시켜줄 수 있는 변화로 판단한다.


    한국 OECD 경기선행지수 상승반전(3월 10일 전후 확인)은 KOSPI Bear Market Rally의 후반전에 주된 동력이 될 전망이다.


    ㅇ 크루그먼 경기침체 가능성 제기. 가장 우려스러운 유로존 경기= 하반기 안전자산 선호/위험자산 회피심리 확대/확산 전망


    폴 크루그먼(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은 10일, “2019년 말이나 2020년중 글로벌 경기침체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책당국자들이 경기 둔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우려는 표하는 가운데 경기침체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는 유로존을 지목했다.


    글로벌 GDP 성장률은 2018년 3.3%에서 2020년 2.8%로 둔화될 전망이다. 그 중심에는 미국과 유럽이 있다. 특히, 유럽의 2019년 GDP 성장률은 1.4%까지 하향조정되었다. 브렉시트 이슈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유럽의회선거, ECB총재 교체 등의 정치적 이벤트를 감안할 경우 유럽의 경기/금융시장 불확실성은 경계해야 한다.


    미국, 유럽 경기둔화는 신흥국 경기 반등을 제한할 것이다. 하반기 유럽발 경기/금융시장 불안이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위험자산 회피심리 강화/확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상반된 두가지 메시지는 글로벌 경기둔화, 경기모멘텀 약화 추세 속에 소순환 사이클상 경기선행지수 반등이 전개될 것임을 의미한다.


    상반기 KOSPI 기술적 반등, Bear Market Rally를 예상한다. 하지만, 한계는 분명하다. 글로벌 위험자산, 주식시장은 글로벌 경기흐름, 추세를 따라갈 것이다. 글로벌 경제에 중장기 하락압력이 커지고 있다.


    하반기 한국 경제와 주식시장에 Downside Risk를 경계한다.






    ■ 미국 경제전망: 경기둔화보다는 Fed 스탠스가 더욱 중요-메리츠


    ㅇ미국 경제성장률은 ’18년 2.9%에서 ’19년에는 2.6%로 완만히 둔화될 전망

    - 민간소비(고용여건 호전/임금상승, 심리호조)와 설비투자(가동률 상승, 제조업 전반 설비수요 존재)의 확장세는 지속

    - 반면 1) 재정자극 약화, 2) 실질 정책금리 (+) 전환, 3) 주거용 투자 성장기여도 하락 등이 2019년 미국경제 성장률 둔화 요인

    ㅇFed 정책: ’19년 중 25bp 추가 인상이 우리의 baseline (’19년 말 FFR 상단 2.75% 전망, 인상시기는 9월 예상)

    - 노동시장 개선에도 불구, Headline CPI 상승세 둔화 및 금융스트레스 고조: FFR이 중립금리 전망 범위 하단에 도달한 만큼, Fed가 서두를 이유 없음

    - Fed 자산축소 정책 조기종료(’19년말~’20년초) 가능성 높아: Fed는 현 수준대비 5,000억 달러 자산 추가 축소 이후 해당 정책 종료 유력

    ㅇ중장기적으로 Fed 정책운용이 더욱 정교해질 필요성이 커졌음: Financial stress 완화되고 있으나, 기업대출태도 peak-out 하기 시작했음(3~4Q -15.9→1Q +2.8)


    - 대출태도 악화는 통상 downturn 본격화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부정적 signal. 예외는 1995년으로, Fed 스탠스 변화가 다시 대출태도를 완화적으로 만들었던 사례

    ㅇPolitics: 민주당 하원 장악으로 입법부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한해 break가 걸릴 수 있을 것 (Border Wall 문제가 대표적인 사례)

    - 시사점: 행정부 재량에 기반한 중국과의 분쟁은 지속될 개연성. 반면, 민주/공화당 공약의 공통분모인 인프라 투자가 탄력을 받을 가능성은 유효




    ■ 유로존 경제전망: 예상보다 경기하강의 골이 깊다-메리츠

    ㅇ유로존 경제성장률은 ’18년 1.8%에서 ’19년 1.3%로 둔화(vs 기존치 1.6%); 잠재성장률을 소폭 밑도는 수준 - 글로벌 교역량 둔화 + 유로존 자동차 산업의 Bottleneck + Brexit/France 등 정치적 불확실성 고조

    ㅇ분기별 궤적: 상반기 1.1%에서 하반기 1.5%(잠재성장률 수준)으로 회복


    - 전제: 미-중 무역분쟁 합의 + 독일 자동차 산업생산 위축의 기저효과 소멸 + 유로존 중심국/주변국 재정정책 기조의 추가 완화적일 것이기 때문


    - Brexit 협상 난항: Hard Brexit 현실화보다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 재협상/국민투표 옵션 채택가능성 높이기 위한 영국 EU탈퇴 시점 연기(~7월)가 거론되는 중

    ㅇ유로화 강세 전환의 조건 - 경기둔화 심화 우려 완화 + Brexit 등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두 가지 요인으로 할인되었던 유로화 가치의 복원. ECB 추가 정상화 기대 부각 요인이기도 함

    ㅇECB 전망: 경기후행적인 성격 지니는 핵심물가 상승률 및 최근 협상임금 상승세 감안시 물가상승률의 목표치 수렴 (방향성) 가능성은 높음


    - ECB의 통화정책 방향은 ’19년 여름 이후 (3Q 말 전후) 금리인상 개시임. Forward guidance의 변화 가능성은 높음(가을까지 동결) - TLTRO3 도입의 시급성은 낮은 상황으로 판단







    ■ 중국 경제전망: 추가 관세충격 없다면, 6%대 초반 성장은 가능-메리츠

    ㅇ중국경제 성장률은 ’18년 6.6%에서 ’19년 6.2%로 0.4%p 둔화 예상. 현재까지의 관세 영향이 후행적으로 반영 중. 여기에 내수부문 취약성 잔존


    - 감세(소득세, 관세)와 인프라 투자 확대, 그리고 일련의 통화정책(지준율 인하 및 중앙은행 주도의 중소기업 지원) 등 부양책은 하방 압력의 “일부 상쇄” 요인

    ㅇ중국경제의 문제: 경제구조 변화 과정에서 자연적인 성장률 둔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자금난 / 회사채 시장불안 심화 등의 금융리스크가 아직 높은 상황


    - ’17년부터는 1) 국유/국영기업의 매출액/순이익 M/S 상승과 2) 중앙정부 주도의 신산업 규제 강화 등이 맞물리면서 “국진민퇴” 재현 우려도 확산되는 중

    ㅇ재정정책보다는 통화정책 중심으로 경기대응 → 하방 압력의 일부 상쇄. 시차를 두고 금융/실물 영향 줄 것이기에 상반기(특히 1분기) 경제 체력에 대한 우려는 불가피


    - 재정정책: 지방융자플랫폼(LGFV) 부채 및 우발채무/지급보증까지 고려하면 중국 국가채무는 이미 GDP대비 70%를 상회; 정책여력 크지 않아 미니부양에 그칠 것


    - 통화정책: 대응 여력이 매우 풍부한 지준율 인하 중심(향후 6개월래 추가 200bp 인하 예상). 미 연준의 속도조절로 작년에 비해 과감한 지준율 인하 가능해 졌음

    ㅇ미-중 분쟁: 사안의 복잡성을 감안시 일괄타결 보다는 “단계적 해결” 에 무게. 접점 도출 가능한 대미 무역흑자 축소/위안화 절상을 우선순위로 장기간 대화 추진 예상


    - 무역분쟁 심화를 감내하기에는 중국 경제의 체력이 약함. 이 문제는 미국측 요구를 단계적으로 수용해 나가는 방식으로 해법 도출을 모색하게 될 것


    - 90일간의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우리의 시각은 낙관론에 가까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정책” 에 동의하는 대신, 중국은 경제적 사안을 양보하는 그림으로 보기 때문




    ■ 한국 경제전망: ’19년 2.4% 전망 유지. 상반기 중 수출/내수 동반 부진 위험-메리츠

    ㅇ’18~19년 한국경제 전망 각각 2.6%와 2.4%: 성장률 궤적은 상저하고 (’19년 상반기 2.3%, 하반기 2.5% 예상)


    - 19년 상반기까지 내수성장률 0%대 예상: 분양시장 위축에 후행한 건물기성 감소폭 확대 + 주요 IT업체 투자 지연 등 설비투자 위축 장기화 위험


    - 민간소비는 고용여건/소비심리 악화 영향과 임금 증가율 둔화의 영향을 함께 받을 것: 1Q18 임금상승률 8.1%는 ’17년 성과급 영향 vs ’18년 기업실적 성장 미미


    - 재정조기집행(1H 61%)/지방교부금 정산(4월, 9조원) + 기업투자 착공지원 / GTX노선 건설 가속화 등 대응은 변수이나, 낮아진 재정승수 감안시 유의미한 성장률 제고 요인이 되지 못할 가능성에 무게

    ㅇ수출 전망의 하방 위험 부각(기존 BoP 기준 ’19년 수출 전망 4.5%→-4.0%): 단가 하락(국제유가, 반도체 가격↓)으로 상반기 중 금액 역성장 가능성 높아 - 물량증가 둔화폭은 크지 않을 것: 순수출기여도 1%p 상회 지속 요인 (GDP수출: ’19년 2.5%)

    ㅇ’19년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연중 동결 예상: 성장률이 잠재 수준(2.8~2.9%) 하회, 소비자물가 목표 하회(1.5%), 가계신용 증가율도 추가 둔화에 무게


    - 내외 금리차 확대는 자본유출 심화 요인으로 보기 어려움: 미국 Fed 금리인상에 따른 역전이기 때문. 이 마저도 Fed 속도조절로 위험 완화


    - ’19년말 원/달러 환율 전망은 1,075원: 상반기 중 1,100원 웃돌 가능성 높아  1) 유로존 경기회복, 2) 미-중 분쟁의 완화 가시화 되어야 강세 본격화

    ㅇ중기적으로는 한국경제의 저성장 고착화 우려: 노동투입 감소/자본투입 정체는 생산성 개선의 중요성을 노정; 민간 주도의 자원배분/과감한 규제완화 등 수반 필요




    Next FAANG을 찾아서-신한


    ㅇ나스닥 대세 하락 논할 시기 아님


    나스닥 강세장은 지난해 9월 정점을 찍고 고점대비 24%까지 하락했다. 대장주였던 FAANG 개별주식도 고점대비 23~45% 조정 받으며 성장주 투자 심리는 급격히 위축됐다. 미국 성장주에 갖는 시장의 의심과 기술적 부담을 공감하나 닷컴버블과 비교해 기업 펀더멘탈은 판이하게 개선됐다.


    밸류에이션, 실적 모두 안정적 수준에 위치한다. 닷컴버블 붕괴 당시 나스닥P/E는 72.2배를 상회했으나 현재 23.4배이며, 직전 2년 평균 25.3배 마저 밑돈다.


    기업 이익과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다. S&P500 기업 중 성장주 이익 기여도는 38%까지 확대됐고, 현금 보유 비중도 역대 최대치다. 이번 조정은 지수가 아닌 개별 기업으로 접근할 때 매력적 투자 기회가 될 수 있겠다.


    ㅇNext FAANG 선별 기준과 유망기업 5선 제시


    주도주 교체 가능성을 점검할 시기다. 정량/정성적 평가 기준을 적용해 Next FAANG을 선별해 보았다. 정량적 기준은 1) 성장성, 2) 현금/잉여현금흐름, 3) R&D와 Capex다.


    정성적 기준은 업계 포지셔닝과 기술적 우위, 그간 인수합병 시너지에 상상력을 더해봤다. 밸류에이션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단기 이익보다 안정적 현금흐름과 성장성과의 인과관계가 더욱 중요하다.


    이는성장주 본연의 가치인 미래 성장 여력을 판단하는 잣대가 된다. 당사가 2019년 유망 투자테마로 꼽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자율주행, 디지털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의 사업가치, 기술적 우위, 인수합병 시너지 효과를 종합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US), 애플(AAPL.US), 알파벳(GOOGL.US), 바이두(BIDU.US), 테슬라(TSLA.US)를 Next FAANG 테마의 유망기업으로 제시한다.






    ■ S&P 500의 200일선 돌파 의미와 미중 무역합의 간략 시나리오-KB


    ㅇS&P 500, 120일/200일 이평선을 동시에 돌파하다


    S&P 500이 어제 120일/200일 이평선을 동시에 돌파했습니다. 트럼프가 예산안에 만족하진 않지만 2차 셧다운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고, 미중 무역협상의 시한 (3/1)을 연기할 수 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므누신/라이트하이저는 14~15일 회담을 위해 이미 어제 중국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무역합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한편, 트럼프가 서두르는 모습에 ‘알맹이 없는 합의’ 경고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ㅇ트럼프, 중국과 알맹이 없는 합의?


    증시에 무역합의 최고 시나리오는 중국이 보조금/기술탈취를 중단하고 ‘금융/첨단산업 시장을 개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기술주의 신규수요 기대감으로 ‘증시 버블 심리’까지 확대될 수도 있습니다.


    ㅇ위안화 절상 의지


    다만 최근 흐름을 볼 때, ‘최고 합의’까진 이르지 못해도 부분적인 ‘위안화 절상과 시장개방’은 이끌어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인민은행 총재 회의참석, 200억위안 역외 위안화 채권 발행 등이 그 단서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트럼프의 ‘2차 셧다운 없을 것’과 ‘무역합의 시한 연장’ 언급으로 S&P500은 2016년 초 이후 첫 200일선 상향 돌파에 성공했다
    2. 트럼프가 무역합의를 서두르는 기색을 보이면서, 알맹이 없는 합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3. 다만 최근 흐름을 봤을 때, 최소한 부분적인 ‘위안화 절상 합의’는 포함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











    ■ 2월 13일 장 마감 준비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 장중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으나,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중국과의 회담이 생산적일 것으로 희망한다" 라고 언급하자 재차 상승세를 유지하는 양상. 한편, 코스닥은 IT 부품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한 점도 특징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전자 부품, 소프트웨어 등 IT 업종이 상승을 주도. 특히 MSCI가 중국 지수에 샤오미 등 9개 기술주를 포함시킨 점도 IT 업종 강세 요인. 최근 중국 정부가 업황 개선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이후 중국 증시는 IT 업종이 상승을 주도하는 경향.


    [중국 소비 촉진 정책]

    전일 중국 상무부는 4월 전국 특별 회의를 개최해 소비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 이는 소비 촉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 특히 최근 자동차 및 가전제품 보조금 정책 발표 등 소비 촉진 정책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중국 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미-중 무역협상]

    차관급 무역협상 마지막날인 오늘 여전히 협상이 진행중이지만, 주목할 만한 내용이 나오고 있지는 않음. 다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이번 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한점, 그리고 15일 시진핑 주석이 미국 무역협상 대표단을 만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 이를 감안 오늘 나올 가능성이 높은 차관급 회담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LG전자 : 반등을 확신하는 이유- 메리츠


    2019년 영업이익은 2.7조원으로 전년대비 플랫할 전망이지만, 이미 주가는 감익 가능성까지도 반영중이라 판단(PBR 0.8배 vs 매크로 충격에 의한 역사적 저점 0.6배)


    주가에 반영된 이슈보다는 계절성에 기반한 분기 증익과 낮아진 밸류에이션에 주목. VS사업부 턴어라운드와 신흥국 경기회복 확인 유무가 19년 주가 반등의 Key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92,000원 제시


    ㅇ 주가는 감익 가능성까지도 반영중


    2019년 매출은 전년대비 +1.5%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플랫할 전망이다, TV사업부(이하 HE) 기저효과로 HE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고객사 수요부진으로 LG이노텍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가는 감익 가능성까지도 반영하고 있다. LG전자 주가는 역사적으로 12개월 선행 PBR 0.6~0.8배를 지지해왔다. 역사적 저점을 형성했던 2011,15,16년 모두 매크로 이벤트 발생으로 매출액이 역성장해 PBR이 0.6배까지 내려갔었다. 현 상황이 당시와 같은 상황은 아니라는 점에서 현 주가(PBR 0.8배)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ㅇ 주가 반등 필수조건: 1)신흥국 경기회복, 2) 전장부품 턴어라운드


    LG전자의 선진국향 매출은 2012년부터 증가해왔으나, 신흥국향 매출부진은 지속되고 있다. 신흥국 경기가 불안해질 때마다 신흥국 경기를 대변하는 지수인 S&P GSCI 금속지수는 하락했고, 신흥국 통화도 덩달아 하락하며 주가의 발목을 잡아왔다.


    2019년 주가반등의 필수조건은 신흥국 경기회복 확인과 전장부품(이하 VS사업부) 턴어라운드 조짐(적자폭 축소) 확인에 달렸다. 특히 신흥국 경기 반등을 확인할 수 있는 매크로 지표의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경우, 가파른 주가반등이 예상된다.


    ㅇ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92,000원으로 분석 개시


    적정주가는 2019년 예상 BPS에 2010년 이후 PBR 멀티플 배수 평균치(1.05배)를 적용했다. 2019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018년 3월부터 -13% 하락하는 동안, 주가는 저점까지 -42% 하락했다. 감익 가능성까지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 반등을 확신한다.

     



     

    ■ 또 다른 방탄을 기다리며 -신한


    미술관으로 7명의 청년들이 입장한다. 일행 중 하나가 <반역 천사의 추락, 브뤼겔> 앞에 홀린듯 서있다. 다른 청년들 넘어로는 <이카루스의 추락, 브뤼겔>, <이카루스를 위한 탄식, 드레이퍼>도 보인다. 통로에는 선(善)을 상징하는 <피에타상, 미켈란젤로> 얼굴에 금이가있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글귀도 보인다. “춤추는 별을 잉태하려면 반드시 자신의 내면에 혼돈을 지녀야한다.”


    문학 다큐멘터리에 나올법 한 이 소재들은 방탄소년단 2집 앨범에 수록된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다.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김춘수, 박찬욱, 왕가위, 조지오웰, 무라카미 하루키 등 국내외를 총망라한 문학 작품들이 앨범 곳곳에 스며있다. 제작자의 전공이 세심하게 묻어나는 대목이다(방시혁 대표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했다).


    방탄소년단은 희대의 걸작들을 단순 차용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는다. 작품에 함축된 메시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다. “순진한 10살 소녀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만나 겪는 고뇌와 성숙” 은 방탄소년단이라는 매개를 거쳐, “이 시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정체성과 혼란”으로 재탄생한다. 이들 노래에 세계가 공감하는 이유다.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는 말 그대로 SNS에서 파급력이 가장 큰 가수가 수상한다. 2년 연속 방탄소년단이 거머줬다(BTS 전에는 저스틴 비버가 6년 연속 수상했다).


    멤버들이 업로드 한 트윗의 리트윗 수는 연간 5억회가 넘는다. 트위터 하나로 세계 금융자산 가격을 쥐락 펴락하는 트럼프 리트윗(2억회)의 2.5배다.


    방탄소년단에게 SNS는 순전히 음악 콘텐츠만 전달하는 통로가 아니다. 팬덤과 무대 밖 일상을 수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간이다. 이 과정에서 비로소 언어 장벽이 허물어지고 음악이 전하는 메세지의 진정성도 배가된다.


    유명 예능 프로를 활용한 기존 소통 방식과 엄연히 다르다. 방탄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성공 요소다. K-Pop은 세계 대중음악의 새로운 장르로서 위상을인정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는 연간 4조원에 달한다.


    서태지에서 방탄소년단까지 K-Pop의 진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방탄소년들이 일궈낸 성공스토리를 토대로 K-Pop의 진화는 계속될 것이다.


    한국 대표 엔터 3사의 합산 시총은 KOSDAQ의 1%다. K-Pop의 진화가 현재 진행형이라면 엔터사들의 시장점유율도 우상향할 듯하다. 매일 아침 미국 시황과 더불어 K-Pop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확인할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


     



    ■ [정유/화학] 4Q18 실적 이후의 고민 -  흥국



    [정유] 정제마진은 이번에도 바닥에서 “무조건” 반등할까?


    1월 리뷰: 정제마진: 5.5$/b(MoM -0.8$/b). OSP를 포함한 1월 Spot 정제마진은 5.4$/b(MoM -0.1$/b)으로 13년 밴드(2006~19년) 평균 9.5$/b을 하회, 강력한 지지선 6.0$/b 이탈


    2월 전망: 단기 반등 전망. 3분기 유가 급등 여파로, 국내 정제유 수요는 4분기에 YoY -5.5% 줄어. 반대로, 4분기 유가 급락에 따른 수요 회복은 1분기에 반영될 것. 2월초 미-정유사 가동률 90.7%(YoY -1.8%p)로 긍정적.


    다만, 반등 폭은 제한적: 마진 정상화까지는 +5.0$/b 필요한데, 과거 정제마진의 바닥을 지지했던 Tier2/3 정유사 설비 개선되었기 때문. 마진의 개선 정도는 크지 않을 것.


    Game Changer은 미국의 “NOPEC” 법안 통과 여부. OPEC 감산만 막아도 아시아 정제시황 개선될 것


    [석유화학] 위축된 수요, 2월말 회복 가능성 높아 보여


    1월 리뷰: NCC 종합마진: 544.7$/톤(MoM -0.7%). 시황 강세를 보인 2015~2Q18 평균마진 613.5$/톤 대비 부진하나, 13년-마진밴드(2006~19년) 평균 569.6$/톤 수준. 2015년부터 Up-Cycle 가정할 경우 NCC 마진이 바닥일수도..


    2월 전망: NCC 마진 반등 조건 불충분. 1) 유가는 안정화 되었지만, 2) 2월말 종료 기대했던 무역분쟁 타결 지연


    한편, 1) 연초부터 ABS마진이 반등해 5년밴드 중단에 안착, 2) 폴리에스터 가동률이 2018년 춘절 수준(77%)에서 버티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1개월 내에 석유화학 전반의 수요 회복을 기대해 볼만함.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NCC 베팅 유효


    2월 Top Picks


    [정유/NCC] 롯데켐 ≥ 대한유화 = 현대중공업지주
    [정밀화학] Top Picks: 유니드 > 효성화학 = 애경유화, 롯데정밀 / 관심종목: 송원산업, 효성, SKC, 이수화학, 동성화학








    ■ 지트리비앤티 : 될성부른 파이프라인은 데이터가 말해준다 - 키움


    ㅇ FDA 승인에 대한 기대감 높아질 것


    안구건조증 신약은 FDA 승인을 위해 Sign과 Symptom 두 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임상이 진행된다. 지트리비앤티는 ARISE-1 및 ARISE-2의 두 차례 3상을 통해 Pooled 데이터 기준 Sign 지표에서 2주차(15일), 4주차(29일) 데이터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핚 개선 값을 보인 바 있다.


    반면 Symptom 지표에서는 2주차(15읷) 데이터가 유의미핚 개선 값을 보였으나, 4주차(29읷) 데이터는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는데 실패했다. 이에 동사는 Sign과 Symptom 모두 2주차(15일) 데이터를 Primary Endpoint로 하는 ARISE-3 (3번째 3상) 프로토콜을 제출하였으며, 최근 FDA로부터 승인을 득했다.


    즉, 이전의 임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핚 2주차(15읷) 데이터맊을 평가지표로 설정핚 것으로서 임상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짂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ARISE-3 임상이 FDA 허가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안구건조증 임상은 위약으로 일반 점안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구 건조감 측면에서 위약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은 특성이 있다.


    이에 FDA는 여러 차례의 임상을 통해 임상결과를 재현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2016년 FDA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Xiidra 역시 3차례의임상 3상을 통해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지트리비앤티 역시 올해 3번째 3상인 ARISE-3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마지막 임상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어 임상이 진행되는 올 한 해 동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수포성표피박리증, 교모세포종 등 희귀질환 파이프라인 보유


    지트리비앤티는 앆구건조증 외에도 수포성표피박리증, 교모세포종 등의 희귀질환 파이프라인도 개발중이다. 수포성표피박리증(EB)은 글로벌 시장 규모 1.4조원으로 추정되는 질환이다.


    지트리비앤티의 EB 치료제인 RGN-137은 임상 2상을 완료했으나, 최근 임상에 대한 FDA의 가이드라인이 변경되어 이를 적용한 Open Study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연 내 중간결과 확인 후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모세포종(GBM)은 글로벌 시장 규모 7천억원으로 추정되는 질환으로, 동사의 GBM 치료제 OKN-007은 Temodar과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단독 임상 2상, 경구형 개발 임상을 계획 중에 있다.


    ㅇ 파이프라인 가치 고려 시 업사이드 여력 충분, 목표주가 50,000원


    지트리비앤티의 2월 12읷 기준 시가총액은 6,711억원으로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 경쟁사 뿐만 아니라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다른 신약개발 기업 대비 낮은 수준이다.


    1) 지트리비앤티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FDA 허가 가능성이 높다는 점, 2) 2가지 희귀질환 파이프라인 임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대비 충분히 업사이드가 있다고 판단된다.


    키움증권은 지트리비앤티의 파이프라인 가치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트리비앤티에 대해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 비에이치 IR 후기 : 뚜렷한 와이옥타 방향성, 와이옥타 최대 수혜주-  신한


    ㅇ 4Q18 세전이익 급증 배경? :  파생상품평가이익, 디케이티 지분법 이익, 외화환산이익 발생, 총 약 300억원


    ㅇ 2019년 전망? : 연간 개선은 매출보다는 수익성, 베트남 공장 이전 가속화 효과, 스마트폰 업황 부진에도 OLED 채용률 상승으로 전년 수준 출하량 예상

    ㅇ 2020년, Y-OCTA(와이옥타) 공급으로 실적 개선


    19년, 20년 영업이익, 각각 959억원, 1,124억원 전망, 삼성전자 와이옥타 패널 채용확대, 2020년부터는 중화권과 해외 고객사도 와이옥타 채용 전망, RFPCB 시장 확대 및 부품 가격 상승 예상


     



    ■ 무인화 산업: 전세계는 BUY 무인화!- 신영


    한국 산업계는 최저임금 인상, 52시간 근무제도 적용으로 인건비 부담이 과중해지고 있다. 이로 인한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서비스업종에서의 무인화 트렌드를 꼽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점, 편의점, 주차장을 시작으로 부분 무인화가 자리 잡아가고있다.


    1) 국내 주요 3대 패스트푸드점의 키오스크 도입률은 60%를 초과했고, 2) 무인주차 사이트 수가 확대되면서 관련 업체의 매출은 전년대비 107% 성장 했으며, 3)전체 편의점 중 0.5%(20여개)에 해당되는 편의점은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이 세계 최초로 완전무인매장 ‘아마존고’를 출시했고, 중국에서는 ‘신유통’ 트렌드를 따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징둥이 선두로 완전 무인 매장을 구축했다.


    그리고 아마존고는 2021년까지 미국 전역에 약 3,000여개 매장, 징둥은 5년 이내에 중국1,000곳, 해외 500곳을 개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따라서, 한국도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따라 부분 무인화에서 완전 무인화로 시장은 변모할 것이다. 그리고 완전 무인화가 상용화되면 핵심은보안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당사는 무인화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며, 단기적으로는 대기업 계열사 SI업체 신세계 I&C, 키오스크 및 무인주차사업을 영위하는 한국전자금융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상업용 보안 1등 업체 에스원(매수, TP 114,000원)을 매수 추천한다.

     

     


     

    ■ CJ CGV-어렵지만 저평가 매력이 있다 - 미래대우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6만원 유지


    CJ CGV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한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1.2조원이다. 부문별 가치는(EV) 국내 6,000억원, 중국 8,000억원, 터키 1,300억원, 베트남 2,500억원, 4DX2,000억원으로 평가했다. 순차입금 9,190억원(11월 영구채 발행은 미반영)을 차감했다.


    최근의 글로벌 BO 부진을 반영해 19F 동사 영업이익 추정치를 -15% 조정했다. 3개월 이상하락하고 있는 주요 peer 사업자 멀티플도 반영했다. 그럼에도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40% 이상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동사의 재무 리스크(대규모 순차입금, TRS 파생상품 등)에 대한 시장의 할인이 반영된 상태로 판단한다.


    영업외 손실에 대한 우려는 이제 현실이 됐다. 현시점 이후부터는 저평가 매력이 점차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OTT 등 대체 플랫폼이 득세하면서 글로벌 극장 사업 매력도는 하락세이나 이러한 1) 부정적인 인식이 상당 부분 peer 배수에 이미 녹아 있다는 점, 2) 리라화 가치가 전년 9월부터 반등한 점, 3) 향후 TRS 평가손익 익스포저는 손실(최대 1천억원)보다 환입(최대 2천억원)에 더욱 크게 노출된 점 등이 그 근거가 될 수 있다.


    ㅇ 주요국 극장 시장 면밀히 관찰해야


    동사 주가는 전년 내내 크게 낮아진 레벨에서 횡보 중이다. 전체 가치(EV)의 65%를 차지하는 중국과 한국의 유의미한 업황 개선이 나타난다면 주가 방향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중국은 로컬 OTT 사업자들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이들 대체 플랫폼 등장에 따라 극장성장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장기 관점에서의 수요 상승 여력이 크고(인당 관람 횟수 1.1회에 불과), 대기업의 콘텐츠 투자가 로컬 콘텐츠 발전 및 장르 다양화로 연결되고 있어 기대감이 유효하다.


    전년 국경절의 부진을 뒤로하고 올 춘절 연휴에는 기대 이상의 주간 BO(전년 춘절 대비 +23.4%)를 기록하고 있는데, 새로운 장르의 로컬 콘텐츠(유량지구, SF) 흥행이 주효했다는 점은 인상적인 포인트다.


    국내는 16년 이후 ‘BO 성장 부진 콘텐츠 투자 감소 수요 둔화’의 부정적인 고리에 들어섰다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전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비용이 상승(인건비, 임차료)하는 점도 아쉽다. 랜드마크급 콘텐츠 흥행으로 투자 분위기가 되살아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극한직업’이 보여준 높은 투자 수익률은 자극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가격 인상 주기 단축, 비용 관리 강화 또한 극장 운영의 부분적 대안이 될 수 있다.

      



     











    ■ 3월 상장폐지& 관리종목지정 유의 


    코스닥기업은 영업손실이 4년 연속이면 관리종목 지정대상이 되며 5년 연속이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됩니다.
    4년연속 영업손실로 관리 종목인 종목은 올해도 영업손실이면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게 되고,
    3년연속 영업손실인 종목은 올해도 영업손실이면 관리 종목에 지정이 됩니다. (단, 기술성장사업부 종목은 제외)


    ㅇ18년까지 4년연속 영업손실

    * 쌍용 정보통신
    * 코렌
    * 에스마크
    * 바이오 제네틱스
    * 코디
    * 한국 정밀기계
    * 리켐

    ㅇ18년까지 3년연속영업손실

    * 한국가구
    * 진양제약
    * 지엠피
    * 에이치엘비
    * 엔에스엔
    * 좋은사람들
    * 에이코넬
    *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 파인디지털
    * 인프라웨어
    * 케이피엠테크
    * 솔고바이오
    * 에이치엘파워
    * 국순당
    * 대원미디어
    * SGA
    * 한국테크놀러지
    * 피앤텔
    * 옴니텔
    * MP그룹
    * 유아이디
    * 메가스터디
    * 일경산업개발
    * 에스제이케이
    * 삼우엠스
    * 대창솔루션
    * 윈팩
    * 트루윈
    * 디지탈옵틱
    * 에이프로젠 H&G
    * 지트리비앤티
    * 비덴트
    * 코리아에프티
    * 알톤스포츠
    * 데일리블록체인
    * 넥스트리밍
    * 나노스
    * 내츄럴엔도텍
    * 데브시스터즈
    * 액션스쿼어
    * 뉴프라이드


    ㅇ기술성장기업부(상장폐지 관리종목 지정에서 제외)

    * 맥아이씨에스
    * 바이오니아
    * 크리스탈
    * 이수앱지스
    * 진매트릭스
    * 큐리언트
    * 펩트론
    * 레고켐바이오
    * 바이오리더스
    * 인트로메딕
    * 나이백
    * 코아스템
    * 엡클론
    * 에이티젠
    * 엔지켐생명과학
    * 아이진
    * 유바이오로직스
    * 신라젠
    * 강스템바이오텍
    * 퓨처켐
    * 로고스바이오
    * 피씨엘
    * 아스타



    ㅇ 2019년3월 상장폐지 주의 종목 및 내용


    1. 삼광글라스 - 감사범위제한으로인한 감사의견한정
    2. 행남사 - 최근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3. 쌍용정보통신 -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4. 한솔PNS - 감사범위제한으로인한 감사의견한정
    5. 삼화전자 - 반기검토의견 의견거절
    6. 데코앤이 - 반기검토(감사)의견 부적정, 의견거절 또는 범위제한 한정

    7. 에스마크 - 불성실공시(누계벌점 2년간 15점)
    8. 이디 - 최근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9. 바이오제네틱스 -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10. 이에스에이 - 최근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11. 현진소재 - 최근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12. 와이오엠 - 자본잠식률 50% 이상

    13. STX 중공업 - 회생절차개시신청
    14. 삼원테크 - 최근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15 .코렌 - 최근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16. 일경산업개발 - 매출액 30억원 미달
    17. 차바이오텍 -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18. 디에스케이 - 반기검토(감사)의견 부적정, 의견거절 또는 범위제한 한정

    19. 디젠스 - 반기검토(감사)의견 부적정, 의견거절 또는 범위제한 한정
    20. 리켐 - 최근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21. 에이리츠 - 매출액 미달(50억원 미만)

    22. 스킨앤스킨 - 최근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23. 한국4호스팩 - SPAC 상장예비심사청구서 미제출 등 (상장폐지 정리매매중.)
    24. KD건설 -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25. 재영솔루텍 - 기업부실위험 선정기준 해당
    26. 와이디온라인 - 기업부실위험 선정기준 해당
    27. 한솔인티큐브 -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28. 케이디네이쳐엔바이오 -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29. 일경산업개발 - 기업부실위험 선정기준 해당
    30. 에스제이케이 -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31. 에이티세미콘 -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32. 세미콘라이트 -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 오늘스케줄-2월 13일 수요일


    1. 페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2.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반(反)이란 국제회의 개최 예정(현지시간)
    5. 안전 분야 공공일자리 창출 계획 발표
    6. 홍남기, 러시아 트루프네프 부총리 면담
    7. 금융위, 국회서 신용정보법 개정안 공청회
    8. 금호타이어, 단체교섭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 예정
    9. 인피니트, 디지털 싱글 발매 예정
    10. 월간 재정동향
    11. 1월 고용동향

    12. 우리은행 상장폐지
    13. 우리금융지주 변경상장(합병)
    14. 넷마블 실적발표 예정
    15. 두산 실적발표 예정
    16. 두산건설 실적발표 예정
    17. 두산중공업 실적발표 예정
    18. 한국항공우주 실적발표 예정
    19. KTcs 실적발표 예정
    20. 한국타이어 실적발표 예정
    21.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실적발표 예정
    22. 한국쉘석유 실적발표 예정
    23. 조이맥스 실적발표 예정
    24. 네오위즈 실적발표 예정
    25. 위메이드 실적발표 예정

    26. 쎄트렉아이 권리락(무상증자)
    27. 지스마트글로벌 추가상장(유상증자)
    28. 화성밸브 추가상장(유상증자)
    29. 화신테크 추가상장(유상증자)
    30. 웰크론 추가상장(CB전환)
    31. 캔서롭 추가상장(CB전환)
    32. 두산인프라코어 추가상장(BW행사)
    33. 에치디프로 보호예수 해제
    34. 이그잭스 보호예수 해제

    35. 美) 1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36.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7.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8. 美) 시스코시스템즈 실적발표(현지시간)
    39. 유로존) 12월 산업생산(현지시간)
    40. 영국) 12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41. 영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42. 영국)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2/12(현지시간) 美/中 무역협상 시한 연장 기대감 및 셧다운 우려 완화 등으로 큰 폭 상승… 다우 +372.65(+1.49%) 25,425.76, 나스닥 +106.71(+1.46%) 7,414.62, S&P500 2,744.73(+1.29%), 필라델피아반도체 1,336.72(+2.13%)


    ㅇ 국제유가($,배럴), OPEC 감산 및 사우디 추가 감산 예고 등에 상승… WTI +0.69(+1.32%) 53.10, 브렌트유 +0.91(+1.48%) 62.42

    ㅇ 국제금($,온스), 달러화 혼조 속 상승... Gold +2.10(+0.16%) 1,314.00


    ㅇ 달러 index, 달러화 연속 상승 부담 속 하락... -0.34(-0.35%) 96.71

    ㅇ 역외환율(원/달러), -3.34(-0.30%) 1,121.45

    ㅇ 유럽증시, 영국(+0.06%), 독일(+1.01%), 프랑스(+0.84%)


    ㅇ 트럼프 "예산 합의안 기쁘지 않아…셧다운은 없을 것"

    ㅇ 트럼프 "中과 합의 근접하면 무역협상 기한 연기 가능"

    ㅇ 파월 의장 "지표보면 미국 경제 강해"


    ㅇ 美 12월 채용공고 734만 명…사상 최고치

    ㅇ 美 1월 소기업 낙관지수 101.2…트럼프 정권 최저

    ㅇ 마크 카니 BOE 총재"무역 불확실성·중국 둔화 가장 큰 위험"


    ㅇ OECD 경기선행지수 韓 21개월째 내리막... 외환위기때 넘어 역대 최장

    ㅇ 서울 공시지가 14%↑... 12년만에 최대 상승

    ㅇ 출근길 다소 추워...충청이남 미세먼지 나쁨



    [기업/산업]


    ㅇ LG유플, CJ헬로 8천억 인수... 시장은 '글쎄'

    ㅇ 주가 방어 나선 오렌지라이프... "고배당·자사주 매입"에 급등

    ㅇ '형님'에 관심 쏠린 사이... 슬그머니 오른 기아車, 장중 1년 최고가 이틀째 경신


    ㅇ 에이비엘바이오 임직원 '스톡옵션 대박'... 행사일 기준 수익률 2000%, 물량 200여만주 남아 주가 부담

    ㅇ 엔씨소프트, 작년 영업익 사상 최대 찍었지만... 신작 출시 지연에 주가는 하락

    ㅇ KT, 무선매출 감소에 영업익 8.3%↓


    ㅇ 脫원전 직격탄... 한전, 올해 2조4000억 영업적자 예상

    ㅇ '넥슨 인수' 살피러 오나... 中 텐센트 2인자 방한

    ㅇ KB 등 7곳 출사표... 롯데캐피탈 흥행 예감... '롯데금융' 예비입찰 모두 종료


    ㅇ CJ CGV 터키위기 직격탄... 작년 파생상품 손실 1770억

    ㅇ 美 셰일가스에 꽂힌 미래에셋대우... 3억弗 '통 큰 베팅'

    ㅇ 승승장구 폴더블폰 관련株, 기세 이어갈까


    ㅇ 코스닥 상장 앞둔 (주)이도, 사업 다각화 가속

    ㅇ '자사주 매각' 제이에스티나 11% 급락... "브랜드 리뉴얼 자금 확보 위해 70억 규모 80만株 처분" 공시

    ㅇ 성장 제동걸린 락앤락... 소형 가전으로 돌파구


    ㅇ 형지브랜드 까스텔바작, 中 골프용품·패션 시장 진출

    ㅇ 고영·탑엔지니어링·에스에프에이... 기술력 갖춘 기업 불황에도 웃었다

    ㅇ 현대重 내달초 대우조선 인수계약 체결


    ㅇ 이재용 중동서 5G 비즈니스... UAE 왕세제 만나 협력 논의

    ㅇ '5년 집행유예 기간' 18일 만료... 김승연 회장 경영보폭 넓어질까

    ㅇ 제주항공, 창사 13년만에 매출 1조 돌파


    ㅇ LG냉장고에 '우유' 주문하면 GS서 배달온다... LG전자-GS리테일 업무 협약

    ㅇ 아태 F-35 스텔스기 부품정비... 美, 韓방산업체 컨소시엄 선정

    ㅇ 신한금융, KB 제치고 1년만에 '리딩그룹' 탈환


    ㅇ 위기의 대형마트... 카트 끄는 2030 사라졌다, 업계 1위 이마트마저...

    ㅇ 美中 압박에 낀 현대차... 사드때보다 가동률 낮아... 현대차 신차 앞세워 반등 안간힘

    ㅇ 르노삼성 4개월째 파업중... 기아차는 통상임금 시한폭탄


    ㅇ 택시 반발 걱정에 '시동' 끈 현대車-롯데 '공유차 연합'

    ㅇ 글로벌 車업계, 소유 → 공유 속도내는데... 한국만 기득권·규제에 발목 잡혀 '공회전'

    ㅇ "쿠팡 '로켓성장' 두렵다"... 오프라인 매장, 생존 위한 '변신' 시도



    [경제/증시/부동산]


    ㅇ 유로존 경기침체 불똥, 韓증시 새 변수로

    ㅇ 고맙다, 주주행동주의... 배당주펀드 수익률 '흐뭇'

    ㅇ "코스닥 외국인·기관 비중 25%까지 높일것"... 거래소 코스닥본부 사업계획


    ㅇ 벤치마크법 시행 코앞인데... 국내 CD금리, EU에 등록 안돼... 5000조 금리스와프 시장 30% 증발 위기

    ㅇ 대부업 연체가산이자율 연 3%P로 제한

    ㅇ 공시가 11년만에 최대 상승... m²당 시세 2천만원 넘는 땅 타깃, 공시가 대폭 끌어올려


    ㅇ 공시가 29억→42억 성수동 카페, 2년만에 보유세 150%까지 올라

    ㅇ 신규 공급 0... 서울 분양권 시장 문 닫는다, '거래 가능' 32개 단지 남아

    ㅇ 자영업 침체로 임대료 조정... 지난해 상가 수익률 '뚝'


    ㅇ 돈없어 보증금 못돌려줘... 전셋값 하락에 역전세난 확산

    ㅇ 전셋값 하락은 집값 하락 전조?


    [정치/사회/국내 기타]


    ㅇ 도박·음란물 해외 사이트 차단 강화했지만... 정부, 이용자 정보 확보도 가능 "무분별한 검열·감청" 우려 나와

    ㅇ 방통위, 유튜브 조사한다... 프리미엄서비스 운영실태 점검, 가짜뉴스 관련 심의 절차도 착수

    ㅇ 유전체분석 규제 풀어줬지만... 업계는 '부글부글'... 규제샌드박스 적용에도 논란 왜


    ㅇ 고용부, 노동계 의식했나 최저임금 개편안 발표 늦춰

    ㅇ 5년간 332조 투입 '돌봄경제' 키운다... 정부 사회보장기본계획 의결

    ㅇ 보이콧 철회한 오세훈, 황교안과 '당권 혈투'


    ㅇ 비건 "남북관계 발전, 대북제재 틀 안에서 이뤄져야"

    ㅇ "하노이 메리어트호텔 인근 예약 취소하라"... 미북 정상회담 D-15

    ㅇ '투자 귀재' 짐로저스, 내달께 방북 추진


    ㅇ 5.18 망언 논란에 기름부은 김진태·이종명

    ㅇ 文대통령, 국정원·검·경 권력기관 개혁 직접 점검... 15일 靑서 보고회, 기관장 참석


    [국제/해외]


    ㅇ 샤오미, MSCI 中 지수 편입

    ㅇ 트럼프 '관세 울타리' 1년... 녹슬던 美철강사 용광로 펄펄 끓는다

    ㅇ 로하니 美 겨냥 "탄도미사일 증강"... 트럼프 "40년 실패정권"


    ㅇ 모건스탠리 이번엔 스타트업 공략... 캐나다 업체 1조원에 인수

    ㅇ 콘웨이 "트럼프·시진핑 내달 만날수도"

    ㅇ 소뱅, 자율주행 배달업체 1조원 투자


    ㅇ 폼페이오 "화웨이 쓰지말라" 동유럽국가에 최후 통첩

    ㅇ 美 Fed, 긴축 멈췄는데... 달러 가치 '이상 강세'

    ㅇ 러, 인터넷 전면 차단 '킬 스위치' 실험

    ㅇ 월가는 美증시 기대치 확 낮춰... 金이 낫다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와 미 정부의 셧다운 재발 우려 경감으로 큰 폭 상승. 업종별로는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다우지수는 25,425.76pt (+1.49%),
    S&P 500지수는 2,744.73pt(+1.29%),
    나스닥지수는 7,414.62pt(+1.4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36.72pt(+2.13%)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 확산과 미 정부 셧다운 재발 우려 경감에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OPEC의 감산이 충실히 진행되는 점이 확인된 데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추가 감산을 밝혀 전일대비 배럴당 $0.69(1.32%) 상승한 $53.1에 마감


    ㅇ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합의에 근접할 경우 오는 3월 1일인 형삽 마감기한을 연장할 수도 있지만, 연장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밝힘 (WSJ)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야 간 잠정 합의된 장벽 예산안이 흡족하지 않다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추가적인 셧다운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전날 타결된 예산안 잠정 합의안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하게 검토하지 못했다고 밝힘 (CNBC)


    ㅇ 한정 중국 부총리는 NDRC 내부회의에서 중국 정부가 올해 고용 추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대응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지난해 12월 미국의 채용 공고가 증가세로 돌아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미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채용공고는 전월 717만 명에서 증가한 734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2000년 통계가 작성된 이후 이전 최고 기록인 지난해 8월의 730만 명을 웃돌아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임 (WSJ)


    ㅇ OPEC이 세계 경기 전망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며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 OPEC은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량 전망치를 하루 3059만배럴로 24만배럴(0.8%) 낮췄음  (WSJ)


    ㅇ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중단 움직임에도 미 달러화가 예상 외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음. 통상 금리가 하락하면 달러 약세가 나타나지만, 세계 경제 둔화가 가시화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됨


    ㅇ 현재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차관급 실무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맬패스 차관은 기자들과 만나 미·중 무역협상이 3월 1일까지 타결되지 않을 경우에도 협상기간은 연장되지 않는다고 밝힘


    ㅇ 중국의 수출입이 두 달 연속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중국 경제의 급격한 둔화를 우려가 커지고 있음. 로이터 통신의 전문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의 수입은 작년 동기보다 10%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이는 지난해 12월 7.6% 감소보다 낙폭이 크고 2016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감소율임


    ㅇ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은 최근 국내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하방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음.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재정은 올해 성장세를 떠받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혔지만 수출 전망을 두고는 진단이 엇갈림


    ㅇ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무인 배송 스타트업인 뉴로에 9억4000만달러를 투자해 자율주행 로봇 분야에 투자를 확대했음. 뉴로는 구글 자율주행팀 출신 두 명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며 2017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차량 시험을 허가받은 후 지난해부터 미국 슈퍼마켓 업체인 크로거와 함께 무인 배달 기술 개발에 착수했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위험자산 선호심리 지속


    MSCI 한국 지수 ETF 는 1.23% MSCI 신흥 지수 ETF 도 0.81%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1,683 계약)에 힘입어 1.20pt 상승한 285.5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0.3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우려 완화 등 주요 변수가 완화되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우려하던 미·중 무역협상 데드라인 연기를 시사한 트럼프의 대통령의 발언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파월 의장이 미국은 완전 고용에 가까워졌다고 언급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도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특히 주식시장은 대부분 상승하고, 달러화와 엔화가 약세를 보였으며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져 외국인의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규모가 확대된 데 힘입어 상승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전일 미 증시, 주요 변수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   :


    ㅇ 트럼프 “중국과 합의에 근접하면 데드라인 연기할 수 있다”


    미 증시는 셧다운 해소 기대감과 브렉시트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 출발. 더불어 파월 연준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협상 기한 연장을 시사하자 상승폭 확대.


    특히 산업재 및 기술주,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다우 +1.49%, 나스닥 +1.46%, S&P500 +1.29%, 러셀 2000 +1.27%)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 불확실성을 높여왔던 ①미·중 무역협상 ②셧다운 ③브렉시트 ④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되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짐.


    먼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 트럼프가“중국과 합의에 근접하게 되면 데드라인을 연기할 수 있다” 라고 언급. 현재 차관급 미·중 무역협상이 진행중이며 지적재산권을 제외한 내용에 대해 합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트럼프의 발언은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더욱 높임.


    한편, 트럼프는 “데드라인 연장이 내키지는 않지만, 일이 잘 풀리고 있다” 라며 협상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도 긍정적.


    셧다운과 관련된 내용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의 예산 합의안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셧다운을 보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 이는 금요일 이전 의회의 추가 예산안 통과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해석돼 관련 이슈는 해소되었다는 평가.


    이런 가운데 영국 브렉시트 관련해 메이 총리가 “EU 와 합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라고 주장한 점도 주목. 이를 감안 메이총리는 26 일까지 EU 와 협상을 지속한 이후 27 일 수정안을 제출하는 것으로 의회와 일정을 공유.  메이 총리의 의회 연설 이후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며 브렉시트 완화 기대를 높임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미국 경제지표를 보면 경기는 여전히 강하다” 라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 더불어 “재정정책이 통화정책보다 더 강력하고 즉각적인 영향을 준다” 라고 언급해 지난 5 일 트럼프 시정연설에서 언급했던 인프라투자 등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임.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ㅇ 산업재 강세


    캐터필라(++2.90%), 디어(+2.01%) 등 기계업종과 보잉(+1.68%) 등 항공기 제조업체, 3M(+2.82%) 등 산업재 종목들은 미중 무역협상 완화에 힘입어 상승 했다.


    마이크론(+4.72%) 등 일부 반도체 업종 및 GM(+1.04%), 포드(+1.56%) 등 자동차 제조업체도 동반 상승 했다. 머크(+2.36%)는 세로운 약품 에 대한 FDA 승인 소식으로 상승했다.  NVIDIA(+3.22%)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양호한 결과가 예상된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자 상승했다.



    웰스파고(+2.94%)는 대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CFO의 발표에 힘입어 상승 했다. JP모건(+1.70%), BOA(+0.99%) 등도 동반 상승 했다.


    아마존(+2.95%)는 와이파이 시스템 제조업체인 Eero를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강세를 보였다. 알파벳(+2.31%), 넷플릭스(+4.12%) 등도 상승 했다. 한편, 언더아머(+6.88%)는 양호한실적 발표로 급등 했다.


    그러나 맥도날드(-0.17%)는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락하기도 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회사인 Shopify(+1.37%)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장중 하락하락 하기도 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3.28%)는 간 질환의 일종 인 NASH를 치료하기 위한 신약인 Selonsertib가 3상 임상시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고용지표 개선


    12 월 미국 채용공고는 전월(711.6 만건)이나 예상치(690 만건) 보다 증가한 733.5 만 건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했다. 특히 건설 부문에서 10 만명이 급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이직률은2.6%를 기록했다. 정리해고는 3.2% 줄은 반면 자발적 퇴사는 1.0% 증가해 더 많은 급여를 받는 경쟁사로의 이동이 늘었다는 평가다.


    1 월 미국의 소기업 낙관지수는 전월(104.4)이나 예상치(103.0)을 하회한 101.2 에 그쳤다. 이는 26 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장기 평균인 98 을 여전히 상회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특히 셧다운으로 인한 영향이 컸다는 발표를 감안 둔화 우려가 확대되지는 않았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위험자산 상승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3 월 산유량을 하루 약 980 만 배럴로 감축 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이는 합의했던 생산 쿼터보다 낮은 수치다. 더불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달러화는 양호한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메이 총리가 “EU 와 합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라고 주장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메이총리는 26 일까지 EU 와 협상을 지속한 이후 27 일 수정안을 제출하는 것으로 의회와 일정을 공유했다. 유로화는 브렉시트 우려 완화 및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으며,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셧다운 우려 해소 및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상승 했다. 더불어 파월 연준의장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또한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다만,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상승폭은 제한 되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철광석 가격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중국 상품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4.19% 급락 했으며 철근은 0.79% 하락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위험선호심리 강세 : 전일 미 국채금리 0.67%상승, 달러 0.35%약세/원화0.34%강세, 유가 1.30%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3.25%~2.50%밴드에서 전일 2.679%로 상승 (국채가격 0.67%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6.515로 하락( 달러가치 0.36%약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50원 밴드에서  환율 1121.11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34%강세)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3.09달러로 상승 (1.3%상승)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무역·셧다운 우려 완화에 하락


    미 국채 가격은 무역협상 기대와 정부의 부분폐쇄(셧다운) 안도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하락했다. 12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3bp 상승한 2.684%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bp 상승한 2.506%


    10년물과 2년물 가격 격차는 전일 17.1bp에서 이날 17.8bp로 확대.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시각에다 셧다운 발생 우려도 줄어 위험 선호가 살아났다. 뉴욕주가는 큰 폭 올랐고, 안전자산인 미 국채 수요는 줄었다.


    미 공화당과 민주당은 전일 저녁 셧다운 재발을 방지할 예산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번주 베이징에서 고위급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 마감기한 연장 가능성도 시사했다.


    미국과 중국이 의견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트럼프가) 시진핑 주석을 곧 만나길 원하며 협상 타결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회사채 발행이 잇따르자 투자자들의 국채 매도 움직임도 나왔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투자자들은 금리 움직임에 대한 익스포져를 헤지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국채를 파는 경향이 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몇 달간 2.63~2.75%에 머무는 레인지 장세를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점진적인 긴축 통화정책을 수년간 유지한 이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준 뒤 더 안정되는 분위기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경제 상황을 더 명확하게 알기 전까지 최근 레인지 장세를 깨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가속이 장기 국채에 주요 위협 요인이었다. 금리가 올라가면 단기 국채수익률을 상승시킨다. 인플레이션은 고정 수익을 주는 장기 국채 구매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국채 가치를 하락시키는 요인이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향후 통화정책 경로 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표를 볼 때 미국 경제는 강하고, 경기침체가 발생할 확률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미 국채시장은 오는 13일에 나올 소비자물가지수 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전일중국증시 : 본토·홍콩, 무역협상 주시 속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18.00포인트(0.68%) 상승한 2,671.89
    선전종합지수는 16.21포인트(1.20%) 높아진 1,364.15


    항셍지수는 27.49포인트(0.10%) 높아진 28,171.33

    H지수는 27.72포인트(0.25%) 오른 11,044.65


    12일 중국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은 주 후반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전날부터 차관급 예비협상을 진행 중이다.  전날 미국에서는 무역협상과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미 언론 악시오스는 백악관이 다음 달 중순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3월1일 이전 정상 간 통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양국이 무역협상 마감 기한을 기존 3월1일 이후로 연장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차관급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데이비드 맬패스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은 그러나 협상 시한 연장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그는 이날 회담 참석차 베이징 호텔을 나서면서 기자들의 연장 가능성 질문에 '아니오(No)'라고 답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날 미국 의회가 연방정부의 새로운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막기 위한 잠정안에 합의한 것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단기 예산안 시효가 오는 15일 만료될 예정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 예산에 57억달러를 배정하지 않으면 국가비상사태 선언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언급해왔다.


    미 상원 세출위원회의 리처드 셀비(공화당) 위원장은 국경장벽 예산에 대해 양당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상하이증시에서 건강관리업종은 3%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했다. 최근 국무원 회의에서 리커창 총리가 부가세 인하를 포함해 암과 희귀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한 덕분이다. 에너지업종은 1.2%, 정보기술업종도 1.1% 상승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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