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9/02/11(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2. 10. 15:08

    19/02/11(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 2월 파생만기는 중립이상 : 팩트 점검 -NH


    ㅇ 나쁘지 않은 현선물 가격 괴리율 유지


    Ÿ1월 만기 이후 앞서 언급한 강력한 프로그램매수를 바탕으로 지수 상승이 이루어졌음. 시장이 예상하지 못한 지수 상승의 경우 선물 베이시스는 악화되는 경향이 있음. Ÿ즉 현물시장의 상대적 강세로 인한 베이시스 악화가 나타났다는 의미.


    하지만 괴리율은 대체로 양호했음. 의외의 지수 상승이었지만 여기에 동조화된 선물 수급이 이루어졌다는 것임. Ÿ 이와 같은 베이시스의 흐름은 만기효과에 긍정적임. 어찌되었건 1월 만기 당시 청산되지 않고 남아 있던 배당향 차익잔고의 청산을 유도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


    시장 상승기 가장 이상적인 베이시스 흐름은 강한 콘탱고라고 할 수 있음. 현재의 베이시스는 전형적인 시장 상승기의 행태라고 볼 수는 없지만 나쁘지 않음.


    ㅇ 빠르게 안정을 찾은 만큼 기술적 반등도 염두에 두어야


    2018년 변동성의 특이점은 미국이 한국보다 높은 수준의 변동성을 기록했다는 부분임. 선진국 주식시장의 불안이 이머징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았다고 해석할 수 있음.


    결국 미국 주식시장의 안정은 이머징의 반등으로 연결된다고 볼 수 있으며 실제로 그렇게 나타났음.


    Ÿ이제 변동성은 빠르게 안정을 찾았고 2016년 이후 중간값수준에 위치하고 있음. 변동성의 추가적인 하향보다 기술적인 반등을 겨냥하는 것이 합리적 전망인 시점으로 보임.


    Ÿ단서는 역시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됨. KODAQ보다 KOSPI의 상승률이 높은 이유


    Ÿ1월 만기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을 기록했음. 배경을 따져보면 Fed의 완화적인 자세와 북미 정상회담 등 이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했음. 여기에 미국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등이 모멘텀으로 작용했음.


    Ÿ한 가지 눈 여겨 볼 점은 코스피의 상승률이 코스닥을 앞섰다는 부분임. 코스피의 경우 프로그램매수의 직접적인 대상이 되는 반면 코스닥은 이러한 수급 모멘텀에서 벗어나 있음.


    Ÿ반대로 프로그램매수가 중단될 경우 코스피가 상대적으로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부분도 고려해야 할 듯



    ㅇ 공매도 비중의 급격한 감소는 시장의 상승 탄력을 시사


    Ÿ공매도의 계절성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음. 연말은 대차잔고의 리콜과 함께 공매도의 비중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구간인 반면 연초
    는 대차거래 개시로 인해 다시 늘어나는 구간임


    Ÿ이런 관점에서 보면 연초 공매도 비중의 감소는 그만큼 주식시장의 상승 탄력이 좋았다는 의미로 풀이됨. 현 시점에서 공매도 비중의관전 포인트는 변동성과 유사하게 추가적인 감소가 아닌 비중 증가 여부라고 할 수 있음.





    ㅇ 2018년 연말배당 확정치 점검


    Ÿ2월 7일 기준 KOSPI 200 종목 중 연말배당 확정치를 공시한 기업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총 53개 기업. 현재 KOSPI 200 내 기업 중
    2018년에 연말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총 173개 기업임. Ÿ확정치를 적용하여 계산한 연말배당 수익률은 1.78%(미발표 기업들은 추정치 사용). 2018년 연간 배당수익률은 2.49%로 추정



    ㅇ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따른 리밸런싱


    Ÿ현대중공업의 1월 31일자 공시에는 조선 관련 사업 전부를 물적 분할한 후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조선해양의 지분을 여기에 현물출자하는 것으로 나와 있음. 이후 1.25조원의 유상증자를 하며, 1.5조원 규모로 대우조선해양도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


    Ÿ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모두 유상증자에 따른 시가총액 증가가 예상됨. Ÿ KOSPI 200내 시가총액 비중은 조선합작법인(가칭)이 대략 0.3%p, 대우조선해양은 0.1%p 증가할 것으로 추정


    ㅇ EWY 설정액 추이


    Ÿ2019년 연초 랠리의 배경은 외국인의 현물매수임.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EM ETF의 설정액 변화에서 발견할 수 있었음. ŸEM으로 묶지 않고 한국에 투자하는 글로벌 ETF로 한정하여 확인해 보았음.


    iShares MSCI South Korea Capped ETF(티커: EWY US Equity)는 블랙록의 ETF로 순자산은 42억달러 정도임. 설정액의 변화가 크지 않은 ETF임에도 2018년 11월 이후 꾸준한 설정액 증가를 나타냄. Ÿ외국인의 비차익거래와 궤를 같이 하는데 이와 같은 움직임이 외국인 현물매수의 배경임.


    ㅇ 샤오미 차등의결권지수와 중국 A주 추가 편입 확정(2월 말)


    Ÿ MSCI는 2018년 10월 30일 차등의결권이 있는 종목을 유니버스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Ÿ 이에 따라 차등의결권 종목은 2019년 2월 11일 분기 리뷰에 발표, 3월 1일 편입. Ÿ샤오미와 메이퇀 디엔핑의 시가총액은 각각 35.5조원, 41.9조원을 기록하고 있음.Ÿ 또한, MSCI는 차등의결권 종목에 투자 옵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지수를 1분기 중에 출시할 것이라고 공지.


    ㅇ 과거 사례로 본 증권거래세와 차익거래의 관계


    Ÿ2009년 12월 31일로 펀드의 증권거래세 면제가 일몰됨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차익거래시장을 떠남. 2012년 12월 31일부로 우정사업본부마저 거래세 면제가 되지 않게 되자 차익거래는 사라졌고 우리 주식시장은 박스권 장세를 연출하기 시작.


    Ÿ차익거래가 사라지면서 현물시장의 유동성 축소가 나타남. 이에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에 대한 한시적 거래세 면제가 시행. Ÿ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가 시작된 이후 대형주의 거래가 증가가 발견됨.


    Ÿ과거 사례로 보면 증권거래세의 폐지는 차익거래 활성화와 차익거래의 대상이 되는 대형주 유동성 증가에 긍정적.


    ㅇ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반전


    Ÿ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전망 하향이 나타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세를 시현했음. 현재 KOSPI 200에서 이들 종목의 시총비중은 31%를 상회하고 있음.


    Ÿ대략 계산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연초 이후 20% 이상 상승했고 이에 따라 지수는 6% 이상 반등한 것임. 이들 종목의 지수
    영향력이 확대된 만큼 추가적인 상승 여부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음.


    ㅇ 1월 만기에 청산된 배당향 차익잔고의 규모는?


    Ÿ역시 1월 만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음. 2018년 만기효과가 차익의 청산과 비차익의 유입으로 요약되었던 반면 지난 1월은 차익의 유입
    과 비차익의 청산으로 전개되었음.


    Ÿ배당향 차익잔고의 청산에 따른 현상이며 남은 차익잔고의 규모가 관건임. 다만, 지수 상승 과정에서 연출된 베이시스의 상대적 부진
    으로 인해 거의 바닥난 상황으로 인지.


    ㅇ 차익거래의 헤게모니는 다시 연기금으로 돌아가다


    Ÿ금융투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던 1월과 달리 이제 차익거래는 연기금투자자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음.Ÿ 물론 비차익매수를 앞세운 외국인의 공세가 주식시장을 압도하고 있어 차익거래의 시장 영향력은 상당히 미미한 수준을 유지 중임.


    ㅇ 기금투자자의 매매에는 차익거래와 자금집행이 혼재


    Ÿ과거 국가지자체 코드를 사용했던 우정본부의 차익거래는 현재 연기금투자자로 분류되고 있음.Ÿ 연기금투자자에는 우본 이외에도 국민연금과 다양한 연, 기금 등이 포함되어 있어 차익거래와 일반적인 자금집행 등이 혼재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음. Ÿ차익거래로 신고된 연기금투자자의 움직임을 보면 현재는 소폭의 차익매도 상태로 파악됨


    ㅇ 청산에 집중한 금융투자


    Ÿ금융투자의 매매 중 차익거래만을 추출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작업임. 연말의 매수는 배당향으로 간주해서 대략 2조원 정도가 유
    입된 것으로 추정됨.


    Ÿ1월 만기 이후 금융투자의 괴리율 구간별 차익거래를 보면 확실히 청산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 느껴짐. -0.1% 이하의 괴리율도 형
    성되었기 때문에 금융투자의 차익잔고는 남아 있지 않다고 가정하는 것이 합리적 해석.


    ㅇ 외국인의 프로그램매수가 시장을 압도하다


    Ÿ1월 만기 이후 투자자별 프로그램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의 압도가 인상적임.Ÿ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쳐 무려 3조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음. 설 연휴로 인해 비교적 영업일이 짧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 프로그램매수의 파괴력은 상당했음. Ÿ대부분의 투자주체들이 프로그램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금융투자의 소폭 순매수가 인상적임


    ㅇ 외국인 프로그램매수는 글로벌 위험자산에 대한 무차별 폭격


    Ÿ외국인의 프로그램매수 배경으로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의 유입을 꼽을 수 있음.Ÿ 실제로 글로벌 EM ETF는 2018년 11월 이후 폭발적인 설정액 증가를 연출했음. 실제로 외국인의 비차익거래 누적과 같이 그려보면 놀라울 정도의 일치함. Ÿ결국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둔화에 따른 글로벌 위험자산의 메리트 증가로 해석되는 대목임.


    ㅇ 외국인의 비차익매수가 꺾인다면……


    Ÿ외국인의 비차익매수 성격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있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외국인 현물매수 전체에서 비차익매수를 차감하는 방법임. 30일 누적으로 데이터를 뽑아보면 현물 순매수는 4.5조원인 반면 비차익 순매수는 4.6조원으로 이보다 많음. 바스켓으로 한국 주식을 사는 가운데 개별종목은 일부 매도했다는 의미임. 알파를 위한 한국 주식 매수가 아닌 EM 매수에 따른 베타적인 성격으로 해석하는 것이 올바름.


    Ÿ결국 EM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선호가 꺾인다면 외국인의 비차익매수 행진도 멈출 수 밖에 없음. 이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시그널은 밸류에이션이 될 것임.Ÿ 실제로 KOSPI가 2,200p 돌파 이후 안착에 실패하는 이유도 여기에 기인함. 2,200p 이상에서는 EPS 전망치 하향과 같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되는 것과 같은 이치임.


    ㅇ 주식형수익증권의 설정액 증가도 ETF에 집중된 영향


    Ÿ주식형수익증권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음. 특징적인 대목은 주식형수익증권의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투신의 현물매매가 큰 변화가 없다는 부분임.  이는 주식형수익증권의 자금 유입이 일부 ETF에 집중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음.


    ㅇ 야간거래 외국인에게서 발견한 시장 상승의 징조


    Ÿ정규거래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언급했음. 한 가지 간과했던 점은 야간거래 외국인이었음.Ÿ 단순 누적 기준 야간거래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은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의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음. 야간거래는 주로 선진국 주식시장과 연동된다는 점에서 위험자산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시선을 가장 먼저 알 수 있었던 대표 변수임.


    ㅇ 미니선물 관련 포지션은 매도차익잔고 형태


    Ÿ미니선물과 금융투자의 포지션을 보면 현물시장의 강세에 따른 베이시스 상대적 약세 여파로 인해 매도차익거래를 진행함.Ÿ 해당 포지션만 보면 만기주 베이시스 개선시 금융투자 중심의 차익매수 유입도 기대할 수 있음.






    ■ 반등장세의 지속성 진단: 미중 무역협상 및 미 달러가치 향방 - 유진

    2월 초반 글로벌 주식시장 , 미중 무역협상 진전 및 미 달러가치 하락 기대에 제동이 걸리며 주춤하는 양상


    진단 1. 미중 무역협상 , 이번 주 2차 고위급 무역협상 주목되는 가운데 3월 1일 협상 시한 연장에 무게 
    진단 2. 미 달러가치 하락 , 유로존 경제성장세 약화 진정이 필요하나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연동 가능성

     

    우리의 판단은  1분기 글로벌 증시의 반등장세 종료 예단 시기상조이나 이벤트 향방에 따른 변동성 확대 여지





    ■ 달러의 색깔이 바뀐다면..교보

    ▪ 2018년까지 달러화 강세는 계속되었다. 연준의 긴축기조는 강화되었고,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정책 강화와 중국과의 무역분쟁 이슈가 미국 달러의수요를 자극한 영향이 작지 않다.


    ▪ 지난 4분기 미국 주식시장 급락까지 겹쳐 강세를 보이던 달러가 방향을 틀며 연초부터 달러화 가치가 진정국면에 짂입했다. 이 같은 변화는 신흥국 금융시장과 상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시켰고,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 투자자의 태도전환을 이끄는데 기여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 만약 달러화 약세가 일시적인 변화였다면, 재차 외국인 자본이탈(매도전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시점이다.

    ▪ 달러화 가치에 대해 중장기 전망을 하기 위해서는 세계경제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폐가치란 해당국 경제의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현재 미국경제는 세계GDP에서 약 24%를 차지한다. 금융위기 직후 20%까지 추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회복되었고, 이 국면에 달러화 가치는 회복된 것이다.


    ▪ 그렇다면 미국경제 영향력이 과거처럼 30%까지 치솟을 수 있을까? 신흥국경제의 성장이 계속된다는 가정에서 보면 확률은 낮다고 볼 수 있다. 즉, 달러화 강세는 경기둔화 우려와 함께 한계점에 도달해 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 EPS 220pt 붕괴, 추가 하향 폭 제한-신한


    ㅇ이익추정치 하향, 그래도 다행스러운 점은…


    KOSPI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가 220pt를 하회해 216pt까지 감소(하락)했다. 톰슨 로이터 I/B/E/S 및 FnGuide 퀀티와이즈 기준이다.


    당사는 올해210~230pt 등락을 예상하고 2월 중 저점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하단을 일시적으로 하회할 수 있겠으나 시기에 대한 생각은 변함 없다.


    KOSPI EPS는 2011년 이후 평균 217~219pt를 하회했다. KOSPI 순이익100조원을 밑돌던 때(2011~2016년) 평균 205pt과 비교해도 불과 5% 밖에 높지 않다.


    올해와 내년 순이익 예상치는 각각 126조원, 143조원으로 당사 올해 예상치 120~130조원, 내년 예상치 130~140조원에 위치한 상태다.


    추가하향 속도는 빠르게 둔화될 전망이다. 반도체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4개 분기 누적 합산 순이익은 반도체 업황이 2014년 정점을 지나 둔화 국면에서 최대 38% 감소한 적 있다.


    올해 양사 합산 순이익 추정치는 38조원으로 전년 대비 20조원(36%) 감소다. 고점 대비로는 39%감소다. 2013년 이후 3년간 감소율과 엇비슷하다.


    2~3년간 완만한 감소와 달리 이번에는 절벽이라 불릴 정도로 단기간에 감소했다는 점이 차이다. 이정도 하향이면 충분하다. KOSPI EPS 추가 하향도 제한적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경기 선행 지수는 한국 수출 및 기업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다. G3(미국, 중국, 유로존) 경기 선행 지수는 2018년 11월 기준15개월째 전월 대비 하락세다.


    동 지표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평균 12개월 가량 이어졌다. +1 표준편차를 적용하면 19개월이다. 이를 적용하면 올해 1분기 바닥 확인 후 2분기부터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이익 추정치 하향 속도가 점차 제어되리라 보는 이유다. 220pt 붕괴했지만 추가 낙폭은 제한적이다. EPS 하향이 멈추면 KOSPI 상승세도 재개될 전망이다. 2월은 상승 준비의 시간이다.









    ■ 달라지는 접근법-하나


    코스피와 코스닥 현재 지수는 2018년 고점 대비 각각 84%와 79% 수준까지 반등해 있다. 업종별로 보면, 미디어/교육, 통신서비스, 호텔/레저 업종이 2018년 고점대비 90%대로 가장 높은 반면 디스플레이, 철강, 증권은 70%대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최근 지수 반등 과정에서 주가와 이익간의 격차가 너무 커졌다는 점이다. 코스피 12주 누적 수익률과 12개월 예상EPS 12주 누적 증가율간의 격차는 2010년 이후 최고치인 25%p를 기록했다.  일반적인 고점은 10%p, 이전 최고치는 2012년 2월에 기록했던 19%p였다.


    지금부터는 지수의 상승탄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지수가 횡보국면으로 진입하면, ① 주력업종을 찾기 어렵고, ② 업종 내 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심해질 수 있다.





    [방법론]


    업종 내 종목 차별화에 대응하는 방법 중 하나는 매출, 마진(영업이익률), ROE, 잉여현금흐름에 대한 주가 민감도를 추종하는 전략이다.  각각의 변수 개선여부에 따라 업종별 평균 주가 수익률을 계산하면 어떤 변수가 업종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는지를 선별할 수 있고, 영향력이 가장 큰 변수의 개선 정도가 가장두드러진 종목을 선택하는 방법이다.


    [결과]


    화학, 필수소비재는 매출 증감에 민감하게 반응.

    조선,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는 영업이익률 증감에 민감하게 반응.

    에너지, 건설, 증권, 통신은 ROE 증감에 민감하게 반응.

    자동차, 화장품, 가전은 잉여현금 증감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











    ■ [1분기 중국] 두 가지 반전 카드 : 전인대와 부동산  - 하나


    ㅇ1/4분기 중국, 호재(정책)와 악재(경기) 모두 예상 상회


    1/4분기 중국발 호재(정책)와 악재(경기/실적) 모두 당초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 12월 경제공작회의를 기점으로 중국정부의 통화/재정 완화 행보가 빨라지고, 위안화 환율이 빠르게 안정세를 보이면서 자본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다.


    반면, 1/4분기 펀더멘털 역시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정책시차가 과거 대비 길어지면서 4/4분기 이후 내수경기 하강에 제동을 걸지 못했고, 무역분쟁 여파로 인해 수출경기도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1/4분기 내수/수출 여건과 재고사이클 및 물가하락세를 감안할 때 중국 기업이익 둔화와 하향조정 폭은 예상을 상회할 수도 있어 보인다.


    ㅇ두 가지 반전 카드 : ①전인대와 정책, ②주택거래 사이클 반등


    호악재가 충돌하는 현 국면을 타파할 첫 번째 반전 카드는 당연히 정책이다. 중국정부는 3월 5일 개막하는 전인대를 통해 구체적인 부양책과 확실한 완화 시그널을 강조할 것이다.


    중국정부는 이미 경제공작회의와 지방 전인대를 통해 2019년 정책의 최우선순위가 ‘6대 안정 추구(고용/금융/무역/외자/투자/자본시장)’라는 점을 강조했다(2016-2018년은 ‘공급개혁’ 및 ‘3대 난제 공략전’이 최우선).


    중요한 것은 실제 중국정부의 적극성과 부양책 강도에 대한 판단이다. 우리는 장기적으로 중국의 정책 프레임 변화(질적성장&디레버리징)와 정책 여력의 축소를 인정하지만, 단기적인 인내력은 이미 바닥에 근접했다고 판단한다.


    무역협상 결과와 무관하게 2019년 경기둔화 압력(고용/소비위축)과 구조적인 문제(정책실효성)의 돌출로 인해 예상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예상한다.


    실제로 2019년 정책 강도의 척도인 광의재정적자는 2019년 9.3%/GDP 수준이 예상된다. 이는 파격적인 재정정책의 원년인 2015-16년의 평균 11%/GDP를 하회하지만, 2017-18년의 평균 8.5%를 충분히 상회하는 규모다.


    전인대 이후 구체적인 조치로는 ①감세(2019년 최대 1.7%/GDP), ②인프라투자(2015년 이후 최대 강도), ③내구재 소비 촉진책의 행보를 주목한다. 종합적인 정책효과를 감안할 때 상반기 중국 성장률은 바닥확인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두 번째 반전 카드는 부동산 사이클의 반등이다. 이는 후행지표인 건설투자가 아닌 선행지표인 주택거래의 반등과 내수경기 선순환 구도의 재개를 의미한다.


    중국의 주택거래는 약 3년간의 규제효과가 마무리되면서 반등이 임박했다. 2019년에는 ①실제 규제강도 완화, ②유동성 개선과 금리 하락, ③2년 연속 조정으로 인한 에너지 축적을 통해 회복될 전망이다.


    선행지표인 ‘주택거래’의 반등은 시차를 두고 내수경기, 기업이익(PPI), 인프라투자(지방정부 재정수입)의 반등을 암시한다. 2016년 경기 반등의 시작점도 2015년 주택거래의 반등이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ㅇ 시사점 : 중국발 경기둔화 우려 점차 희석될 전망, 주택거래 반등 수혜 업종 주목


    전략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두 가지 반전 카드’를 통해 중국발 경기둔화 우려는 3월-4월을 정점으로 점차 희석될 것이다.


    둘째, 중국증시는 하단을 높여 가는 약세장 랠리가 계속될 전망이다. 과거 정책효과가 극대화되는 2-3월 중 지수의 상승확률이 가장 높았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셋째, 중국증시의 업종 선택은 2012년과 2015년 주택거래의 회복 국면을 참고해야 한다.


    과거 ‘주택거래 회복&생산자물가 하락’ 국면에 중국 A주는 ①부동산/유틸리티/인프라(정부 규제완화와 재정정책 수혜 업종), ②미디어/외식/여행/제약 (시중금리 하락과 안정적인 실적 고성장 부각), ③IT/반도체/화학/가전 (주택거래 반등 초기 수혜)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바 있다.


    해당 업종군은 정책 수혜도가 높거나, 물가하락 국면에서도 실적 성장이 안정적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 미중 무역협상의 반등동력은 약화- 대신

    ㅇ 미중 무역협상은 현재 진행형.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1월 30~31일)에서 합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은 실망하지 않았다. 양국이 협상과정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고, 2월말까지 추가적인 무역협상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3월초까지 예정된 추가적인 무역협상(장관급, 정상회담 등)을 통해 관세분야에서는 일정부분 합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ㅇ 더 강해지기 어려운 무역협상 기대감-투자자들은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볼 것


    3월초(미중 정상회담 계획 중)까지 무역협상 기대는 유효하다. 문제는 협상 기대가 더 강해질 수 있는지 여부이다. 1월 글로벌 증시 안도랠리의 한 축에 무역협상 기대가 자리하고 있다.


    현재 기대가 더 강해지지 않는 한 글로벌 증시의 추가적인 상승동력이 되기는 어렵다. 오히려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한 검증/확인과정은 단기 차익실현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


    실제 2월 7일 미국 증시는 트럼프의 강경한 보호무역 정책에 대한 경계감과 3월 1일 이전 미중 정상회담이 힘들다는 보도에 약세를 기록했다

    ㅇ 피로도가 높은 글로벌 증시. 한 템포 쉬어갈 전망

    펀더멘털 동력의 가시적인 변화 없이 투자심리 회복만으로 강한 반등세를 기록한 글로벌 증시에는 상당한 피로감이 누적되어 있다. 1월에 기대했던 이벤트들이 큰 성과 없이 종료됨에 따라 추가적인 단기 반등동력은 약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증시는 당분간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보전진을 위해서라도 일보후퇴가 필요한 시점이다. 3월 중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이 상반기 글로벌 증시에 중요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타결(관세분야)이 현실화된다면 상반기 글로벌 증시의 반등국면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 2월 11일 장 마감


    [한국 증시]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도 여파 하락. 그러나 중국 증시에서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강세를 보이자 낙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임.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춘절 연휴 이후 첫 거래에서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5G, AI 등 전자정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폭 확대. 특히 심천종합이 2% 넘게 급등


    [중국 상품선물시장]


    춘절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상품선물시장에서 철광석 가격이 상한가(+7.95%)를 기록. 철광석은 최근 한달간 약 30%가 급등 했음. 브라질 발레의 댐 붕괴 사고가 철광석 공급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 이후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음. 그외 철근이 3.6%, 압연코일이 3.3% 동반 상승.


    [중국 춘절 여행객]


    중국 이민관리국은 올 춘절 중국인의 해외 여행객수가 예상보다 많은 722만명(yoy +16%)을 기록했다고 발표. 특히 태국, 일본, 베트남 등이 상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이 4위를 기록했다는 점이 특징(춘절 이전: 한국 15위권 전망)


    [미-중 무역협상]


    오늘부터 미-중 차관급 회담이 시작. WSJ는 미국과 중국간 합의서 초안도 작성하지 않았다고 보도해 타결이 쉽지 않음을 언급. 한편, 미국은 무엇보다 기업들이 공정하게 중국에서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요구. 참고로 피터 나바로는 이번 협상에서 제외


    [셧다운]


    11일(월)부터 미 의회는 국경장벽 관련 예산안 협상을 지속. 그러나 일요일 공화당 쉘비 상원은 “자신은 없다”고 언급. 큰 이유는 2가지. 1)민주당은 ICE 수용소의 침대 수를 1.65만개로 제한시키자고 주장(수용수를 줄면서 미국으로 더 많은 이민자들을 들여보내자는 의도) 2)민주당은 국경보안을 위한 추가 예산을 13~20억 달러를 제안(트럼프: 57억 달러)


    [브렉시트]


    지난주말 영국과 EU는 브렉시트 관련 논의를 이어감. 이런 가운데 EU는 코빈 노동당 대표의 제안을 좋은 기회라고 언급. 메이는 코빈 대표에게 답변으로 브렉시트 이후 노동자들의 권리 향상과 환경 보호 사항을 추가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노동당과 협력할 의지를 보임.









    ■ 금융투자 손실보면 ‘최소 3년’ 면세 추진-헤럴드경제


    금융상품으로 투자손실을 보면 최소 3년간 양도차익 과세를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그 동안 법인에만 주어졌던 혜택을 개인에게도 적용하는 것인 만큼 정부와 국회도 제도개선에 적극적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증권거래세 폐지와 금융상품 손익통산 과세에 이어 손실이월공제 방안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할 방침이다. 제안이 모두 현실화되면 금융 투자자들은 손실을 볼 경우 과세를 사실상 완전면제 받을 수 있다.

    미국과 영국, 독일은 무기한 손실 이월공제를 허용하고 있다. 한번 크게 손해를 본 투자자는, 손실을 만회할 때까지 무기한으로 세금을 면제받고 있다는 얘기다. 일본의 경우 3년의 기한 동안 손실을 이득에서 상계해 주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최소 3년’을 기준으로 잡고 법안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선진국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손실공제 기한이 길면 길수록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정 한계는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국내 법인의 경우 손실이월공제를 10년간 적용받고 있는 점도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인과 개인 투자자에 대한 차별을 해소해야 하지만, 세수 등 기재부의 입장도 고려한 목표로 해석된다.

    이는 여당의 입장과도 일치한다. ‘자본시장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발의한 법안에는 손실이월공제 기한이 3년으로 돼 있지만, 심사 과정에서 토론을 통해 최대한 늘릴 것”이라며 “순소득(Net Income) 과세 실현을 위해 자본이득에서 발생한 손익을 통산하고, 잔여손실은 이월공제를 허용해야 할 것”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연말 최 의원과 김동철ㆍ김병관ㆍ지상욱 의원 등이 공동으로 과세기간의 결손금을 3년간 이월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법률안을 발의했다. 손실이월공제 미허용 시 투자자의 조세부담능력에 비해 과도하게 세금이 부과되며, 개인과 법인간 조세 불균형도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야권의 입장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새누리당은 해외주식거래에서 양도차손금액이 양도소득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이월해 이후 5년 동안 양도소득금액에서 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제시한 바 있다. 1년 단위로 양도세를 부과하는 방식은 손익실현 시기에 따라 과세 금액이 달라져 ‘응능부담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이다.


    정무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당 차원에서 아직 손실공제 기한을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합리적인 제도로 생각하는 만큼 여당 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증권 : 증권거래세 폐지가 불러올 나비효과 - 케이프


    ㅇ  증권거래세 폐지 논의와 시사점


    증권거래세의 폐지(혹은 인하)에 대한 논의 본격화. 증권거래세 개편 시 거래비용 감소 → 거래대금 증가 → 주식시장 활성화로 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 상존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90년대 이전에 증권거래세를 폐지. 99년 폐지한 일본 사례 참고 시 이전 대비 회전율이 상승하면서 증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국내의 경우 과거 거래세율 인하에도 거래대금의 큰 변화는 없었고 거래강도는 당시의 증시상황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임. 거래세율 인하 보다는 완전폐지의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


    거래세 개편은 양도소득세 확대와 병행될 가능성이 높음. 양도세 부과범위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손익통산 및 손실의 이월공제가 병행될 경우 부정적 효과는 최소화 가능


    양도소득세 확대 시 성장주 보다는 배당주와 가치주의 상대 메리트가 부각될 전망. 이미 양도세가 부과되고 있는 해외주식의 경우도 반사적 수혜가 예상됨


    ㅇ 증권거래세 개편이 ETF 시장에 미치는 영향


    2010년 이후 연기금 등 기관에 대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기 시작함에 따라, 국내 차익거래시장은 크게 위축.증권거래세가 시장 친화적으로 개편 시 (폐지 혹은 인하), 현선물, ETF 시장 내 차익거래 활성화로 자본시장 효율성 개선 기대


    증권거래세 폐지 시 현재 ETF 시장에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 이외에도 여타 연기금 등 기관의 차익거래 참여로 ETF 시장 효율성 증대 전망


    또한 헤지거래세 면제 시 ETF의 괴리율 축소, 호가스프레드 축소 등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함에 따라, ETF 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ㅇ  증권업종 영향과 전망


    수익다변화 노력에도 증권주 주가는 여전히 증시흐름에 연동. 브로커리지 수익비중 축소에도 시장 변동성에 노출된 Trading수익과 신용이자수익 확대에 기인.


    증권거래세 폐지시 10%의 시가총액 회전율 상승효과를 기본 시나리오로 예상함. 과거 일본사례 적용시 20%이상의 거래대금 증가도 가능


    자본시장의 역할강화에 중점을 둔 우호적인 정책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 위험자산군 및 금융상품 내에서 증권사에 유리한 Money Shift 가능성 상존.


    ㅇ 증권업종 비중확대 의견 유지. 최선호주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유지





    ■ 삼총사로 간다! 한국 콘텐츠 파워의 양대 산맥: 스튜디오드래곤 & 에스엠  - 이베스트


    연초 들어 주요 미디어/엔터 종목들이 상당폭의 조정을 받으며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와 일부 종목의 일회성 상각 이슈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당사는 쉼 없이 달려온 미디어/엔터 기업들의 2019년 전망에 대한 명쾌한 분석을 위해 12월과 1월에 걸쳐 10여 개의 핵심기업들에 대한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드라마, 음악, 영화로 대별되는 콘텐츠 산업의 올해 영업환경은 한류의 탈아시아를 포함한 지속적 확장이라는 우호적인 환경에 놓여 있음에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개별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경쟁강도는 그 어느 때보다 격렬하여 Top-Tier 기업들을 중심으로 성장의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입니다.


    콘텐츠 카테고리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드라마와 음악이 급성장하는 수출로 인한 마진 레버리지 확대로 수혜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화의 경우 내수시장이 성숙기 초입에 진입했고 수출을 통한 파급력도 상대적으로 약해 올해도 쉽지 않은 영업환경이 전망됩니다.


    결론적으로 당사는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스엠(041510), 제일기획(030000)을 미디어/엔터 올해의 삼총사로추천드립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텐트폴 시장점유율 50%를 유지하며 올해도 넷플릭스향 판매확대,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 본격화가 예상됩니다. 에스엠은 견고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류 확산의 최대 수혜주로서, 올해부터는 유튜브와 해외음원 등 고마진 매출이 성장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전망입니다.


    제일기획의 경우 작년까지 M&A 없이도 한자리 중후반 대의 성장구조로 선순환 고리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올해도 캡티브향 디지털/리테일 마케팅을 중심으로 전년 수준의 유기적 성장이 예상되는데다가 올해는 빅딜 가능성도 상존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해외수주 한 눈에: The Chart & Data Book  - KB


    ㅇ 2017년 회복 후 2018년 다시 감소했던 MENA(중동지역) 플랜트 발주규모


    한국 EPC 기업의 주력 시장인 중동 및 북아프리카 (MENA)의 플랜트 발주 규모는 2017년 회복 (590억 달러, +28.2% YoY) 이후, 2018년 다시 부진 (469억 달러, -20.6% YoY)하였다.


    2017년은 저유가 시기에 입찰이 지연되었던 프로젝트 다수가 유가반등에 따라서 최종 계약에 이르면서 시장이 회복되었다. 2018년 하반기부터 중동 주요 국가들이 다운스트림 확장 의지를 강화하고 있으나 아직 초기 단계 프로젝트가 많아 실질적 발주 규모 증가는 나타나지 못했다.


    ㅇ 2019년 하반기 ~ 2020년 초 대형 프로젝트 입찰에 따른 발주규모 회복 전망


    중동 대형 다운스트림 프로젝트 입찰은 2019년 하반기에서 2020년 초 사이에 본격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서 MENA 플랜트 발주 규모는 2019년 546억 달러 (+16.3% YoY), 2020년 700억 달러 (+28.2% YoY)로 증가할 전망이다.


    FEED 진행 중인 쿠웨이트 Al-Zour Petrochemical Complex (95억 달러), 사우디 Yanbu COTC (250억 달러), 바레인 Bapco Aromatics (15억 달러)와 FEED 진행을 앞둔 UAE Ruwais New Refinery (150억 달러) 및 사우디 Satorp Jubail MFC (50~90억 달러)가 발주 증가를 견인할 것이다.


    ㅇ Oil & Gas 플랜트 중심의 발주 경향 강화


    규모의 회복보다 MENA지역 발주 패턴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저유가 시기 이후 플랜트, 그 중에서도 Oil & Gas 플랜트 중심의 발주가 강화되고 있다.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석유화학 산업 고도화에 쏟으려는 MENA국가들의 의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ㅇ2019년 한국 EPC 5개 기업 해외수주목표 18.9조원. 전년 수주 대비 32% 증가


    한국 EPC 5개 기업의 2018년 합산 해외수주는 14.4조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하였다. 연간 목표가 17.7조원 (삼성엔지니어링은 KB증권 연초 추정치 반영)이었음을 감안하면 달성률은 81% 수준이다.


    2019년 한국 EPC 5개 기업의 해외수주 목표는 18.9조원 (대림산업 해외수주 목표 1.0조원 가정)이고 이는 2018년 수주금액 대비 약 32% 증가한 수치이다.


    단기적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외한 GS건설과 현대건설 (별도), 대우건설 등 대부분의 EPC기업 해외수주 목표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ㅇ 2019년 주요 수주 타깃은 가스 업스트림, 다운스트림, 제한경쟁 프로젝트


    2019년 한국 EPC기업의 해외수주에서는 가스 업스트림 프로젝트와 입찰 마무리 단계의 다운스트림 프로젝트 그리고 각 회사가 제한경쟁 형태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9년 한국 EPC기업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대형 프로젝트는 UAE Gasoline & Aromatics (35억 달러), 알제리 Hassi Messoud Refinery (25억 달러), 이라크 Common Seawater Supply (25억 달러), 사우디 Marjan Field PKG 9, 10, 11, 12 (40억 달러), UAE Hail & Ghasha Sour Gas (40억 달러), 인도네시아 Titan NCC (40억 달러) 등이다.

















    ■ 신한 테크팀과 고민하는 `이번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YTD 주가 상승률은 각각 +15.6%, +21.3%에 달합니다. 이에 19F PER은 9.7배, 6.7배로 상승하였으며, 13년 이후 FPER 중간값(8.7배, 6.9배)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단기적으로 중소형주의 주가 수익률이 대형주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ㅇ1Q19가 반도체 수요의 바닥이라고 해석되는 정황들이 확인됩니다.

    ①FAANG+BAT의 19F CAPEX 컨센서스가 최근 상승 전환, ②다양한 IT 전방 수요를 확인하는 MicroChip이 1Q19를 이번 Cycle의 저점으로 언급, ③일반적으로 1Q에서 2Q로 넘어가는 시기가 반도체 수요 계절성이 강함

    ㅇ 연초 대형주 주가 급등은 매크로 우려 해소 과정으로 해석됩니다.

    ①美-中 분쟁에 매크로 이슈가 부각된 4Q18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FPER 기준) 하단을 하향 이탈. 최근 이를 빠르게 해소. ②4Q18에 발생한 IT 수요 급감은 美-中 분쟁 영향이 상당히 컸었던 것으로 추정. 대부분의 글로벌 IT 업체들이 4Q18 실적 부진을 매크로로 해석.

    ㅇ19년 최선호주 SK하이닉스. 단기적으로는 중소형주 관심

    대형주 주가는 최근 급등으로 3Q18 수준까지 원복하며, 매크로 우려를 상당부분 해소시킨 것으로 판단. 단기 대형주 주가는 숨고르기 예상. 중소형주들 주가는 아직 3Q18 대비 한참 하회. 단기적으로 중소형주들의 키맞추기 구간 예상




    ■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면 누가 승자일까?  -하이

    ㅇ LG유플러스, 금주에 CJ헬로 인수 승인 절차 진행할 예정

    LG유플러스는 내부적으로 CJ헬로 인수를 확정하고 이번주 중에 이사회에 상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IPTV 대비 케이블TV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료방송 시장의 자발적 구조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고, 최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2016년 SK텔레콤의 CJ헬로 인수 심사를 불허한 것에 대해 아쉬운 사례였다고 언급했던 만큼 정부 허가도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ㅇ LG유플러스는 왜 CJ헬로를 인수할까?

    지난해 6월 기준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KT계열(KT·KT스카이라이프) 30.9%, SK브로드밴드 14.1%, CJ헬로 12.8%, LG유플러스 11.7%, 티브로드 9.7%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면 점유율 24.5% (가입자수 780만명)로 4위에서 2위로 올라서게 된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와의 제휴 등 콘텐츠 중심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듯 5G 시대에서는 가입자를 유입시킬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을 미디어로 꼽고 유료방송 사업의 외형적으로 성장시키려는 의도로 판단된다.


    LG유플러스가 창출할 수 있는 주요 시너지는 1) CJ헬로의 가입자 422만명을 기반의 번들률 향상, 2) 홈쇼핑송출수수료 협상력 향상, 3) MVNO 망 이용료 내재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다.

    ㅇ 유료방송 업종에 긍정적 영향 끼칠 듯

    케이블업계는 브랜드 경쟁력과 자금력을 갖춘 통신업체와의 경쟁으로 인한 ARPU 하락 및 수익성 하락,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업체의 국내 진입으로 인한 코드커팅 현상 발생, 낮은 디지털 전환율 등으로 부진함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유료방송 시장은 가입자가 포화되었기 때문에 저가 경쟁을 통한 가입자 확보보다 서비스 질적 향상 및 가입자 믹스 개선을 통한 수익성 향상이 필요한 시점이다.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 이루어진다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고 투자를 통한 디지털 전환율 향상 및 서비스 개선으로 유료방송 시장은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ㅇ CJ헬로와 CJ ENM의 기업가치 향상에 긍정적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3.92%에 대한 인수가격을 경영권 프리미엄을 추가하여 1조원으로 가정, 순차입금 5994억원을 감안하면 하면 CJ헬로의 기업가치는 2.4조원으로 산정된다.


    가입자당 가치는 58만원으로 지난해 딜라이브가 서초방송을 현대HCN에 매각했을 당시 가입자당 가치가 65만원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높은 가격이라 판단된다.


    CJ헬로 지분을 매각하는 CJ ENM은 1조원의 현금이 유입되면 순차입금이 감소하여 SOTP로 산출한 목표주가는 9%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되며, 현금을 활용하여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커머스 부문의 M&A를 진행한다면 비유기적 성장과 Multiple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 제약 바이오 : 시니컬 했던 투자심리는 개선 중-키움

    지난주 코스피 의약품 지수 -0.2%, 코스닥 제약 지수 1.1%로 코스피와 코스닥 각각 1.0%p 아웃퍼폼 및 -0.6%p 언더퍼폼, 나스닥 바이오텍 지수는 2% 마감하며, 나스닥 지수를 3%p 언더퍼폼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가운데 실적시즌이 지나가고 있고, 대웅제약의 주보 미 FDA 승인으로 투자 심리 개선되는 등 제약/바이오 업종의 지수는 안정적인 강보합세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임



    ㅇ 한미약품 : 


    비만/당뇨 치료제 HM12525 임상 2상 상반기 완료. 임상 결과에서 LY3298176과의 비열등성 확인 필요. 이중 항체 및 다중 타겟 항체 의약품 개발을 통한 면역항암제 포트폴리오 확대. 미세종양 환경을 조절하는 면역조절제 개발 본격화.


    사노피의 변화된 R&D 전략 확인: 비만/당뇨, 항암제, 백신 개발 방향성에 주목.


    ㅇ삼성바이오에피스 :


    아바스틴 시밀러 3상 종료. 올해 허가 신청 (2/8).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임상 3상을 종료. 연내 유럽 의약품청(EMA) 및 FDA에 시판 허가 신청 예정.


    아바스틴 특허 만료 : 미국 ’19.7월. 유럽 ’20.1월. 현재 아바스틴 FDA, EMA 승인 받은 바이오시밀러는 암젠/앨러간의 엠바시.화이자 Zirabev 유럽 CHMP 긍정 의견 획득. 베링거인겔하임도 3상 완료.

    ㅇ SK바이오팜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 美 FDA에 허가 신청서 제출 (2/7).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의 FDA 신약판매 허가 신청서(NDA) 심사 시작.


    세노바메이트는 비활성화 상태의 나트륨(Na+) 채널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시냅스전(presynapse) 신경세포에서 억제성 신호전달물질인 GABA의 방출을 촉진시키는 이중기전.  약 10개월의 검토 기간을 거쳐 최종 허가 여부는 올해 11월 이루어질 전망. 


    수면장애 신약으로 개발중인 솔리암페톨(Solriamfetol) 역시 NDA를 제출한 상태로, 시판 허가 여부는 오는 3월 중 결정

    ㅇ 대웅제약


    ''나보타'' 美 FDA 허가 (2/2). 메디톡스·앨러간, 美 국제무역위에 대웅·에볼루스 제소(2/1). 메디톡스 전 직원이 보툴리눔 균주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전체 제조공정 기술문서를 절취해 대웅제약에 제공했다는 내용.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이번 제소를 검토한 뒤 조사여부를 결정한 후 약 15개월에서 18개월 이내에 최종 결정 예정

    ㅇ 파미셀 :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엘씨 조건부 허가 ''불발'' (2/1). 일부 등록 환자들이 조건부 허가 요건에 해당하는 중증 환자가 아니며 생존율 개선도 입증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라 만장일치 부결.

    ㅇ 과학기술부 :  올해 바이오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 3,700억원 규모 투자 (2/1). 마이크로바이옴, 암 분야 및 다중오믹스 정밀 의료기술 개발 등 신약 분야에 전년 대비 약 10% 증액. 인공지능-자연지능 간 융합연구, 의료기기 및 바이오 벤처 등에도 지속 투자를 통한 혁신성장을 선도한다는 계획

    ㅇ 툴젠 :  코스닥 이전상장 자진철회 (1/31). 3세대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크리스퍼(CRISPR/Cas9)'' 기술력 인정받아 다양한 유전자 개발치료제에 개발협력 확대 했으나, 최근 특허 소유권 논란에 상장예비심사가 장기간 표류하자 6개월만에 자진철회

    ㅇ 셀트리온헬스케어 :  램시마 페루 및 트룩시마 에콰도르 진출로 중남미 공략 가속화 (1/31). 트룩시마는 현재 중남미 7개국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했으며 올해 브라질, 칠레 등에서 허가 획득이 예상되며 빠르게 시장을 확장.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지역의 시밀러 판매 확대를 위해 아르헨티나 등에 현지 법인 설립도 추가 진행

    ㅇ 이수앱지스 : 항암 ErbB3 저해제 ''ISU104'' 1상서 안전성 확인 (1/28). 이번 1상 Part 1은 투약 용량을 1mg/kg부터 20mg/kg까지 증량해 안전성을 확인 후 최대 내약 용량을 결정하는 ''용량증량 코호트'' 연구로 15명 환자 대상 진행 되었으며, 중간결과 검증에서 안
    전성을 확인. 하반기 40명 대상 Part2 임상에서 다양한 치료요법(Regimen)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

    ㅇ 셀리드 : 기업공개(IPO) 396억 공모 확정 및 20일 코스닥 상장 (2/1). B세포 기반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Celivax’를 통해 자궁경부암 적응증의 ‘BVAC-C(2상)’와 위암· 유방암 적응증의 ‘BVAC-B(1상)’ 임상을 진행. 수요예측에서 7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3.3만원으로 희망공모가 (2.5~3.1만원)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확정

    ㅇ보로노이 : 기술특례를 통한 연내 기업공개(IPO) 추진 (2/8). 최근 하버드대 다나파버암연구소(DFCI)로부터 투자유치 및 이전 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비임상 개발을 마치고 내년 초에는 단백질 분해 치료제 임상 시작할 계획.




    ■ 펩트론:대세는 지속형 기술 - 하나

    ㅇ 사노피 dual agonist 당뇨치료제 개발 중단 선언

    사노피는 2월 8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당뇨/비만 치료 후보물질인 GLP1/GCG(SAR425899), GLP1/GIP (SAR438335) dual agonist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하였다.


    더불어 사노피의 R&D 집중 질환 분야도 항암제, 희귀질환, 뇌신경질환, 면역조절제, 희귀혈액질환, 백신으로 언급하면서 그 동안 사노피의 주 타겟질환인 당뇨 분야가 제외되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 효율화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그 동안 사노피의 당뇨/비만 펩타이드 치료제와의 기술협력을 기대했던 펩트론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뉴스로 인식될 수 있다.

    ㅇ 1일 제형부터 임상을 실시했던 사노피가 틀렸다.

    2018년 JP Morgan Conference에서 사노피가 발표했던 GLP1/GCG dual agonist의 임상 2상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었다. 기존 GLP1 single agonist인 Liraglutide(Saxenda)대비 체중 감소효과 면에서 월등한 효능을 보여주면서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4월 위장관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사노피는 용량 재결정을 위한 임상 1상을 다시 시작했고, 관련해서 펩트론의 주가는 곤두박질 쳤다.

    그러나 최근 당뇨/비만과 관련한 펩타이드 제제를 개발하고 있는 다른 경쟁사들을 보면, 1일 제형으로 우선 효능을 확인하고 지속형을 개발하기 보다는 바로 1주 제형으로 임상을 시작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한미약품의 지속형 dual agonist인 LAPS-GLP1/GCG를 개발하고 있는 얀센과 2018년 10월 EASD(유럽 당뇨병학회)에서 지속형 GIP/GLP1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일라이릴리가 있다.


    당뇨/비만과 관련 dual agonist로 임상을 먼저 시작한 회사는 사노피였지만, 이미 기술의 대세는 지속형부터 임상을 시작하는 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었다.

    ㅇ 오송 1공장 완공으로 날개를 단 펩트론

    2018년 4월 준공된 펩트론의 오송 1공장은 펩트론의 SmartDepot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생산 시설이다. 2월 중 KGMP 승인을 획득하게 되면, 드디어 펩트론의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임상 시료들이 대량으로 생산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노피는 컨퍼런스 콜에서 당뇨 관련 치료제 개발을 중단한 것은 아니라고 언급하였다. 오히려 지속형 기술 도입을 통한 차세대 물질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밝혔다.


    시대에 뒤떨어진 1일 제형은 R&D 투자 효율화 제고 목적으로 과감히 중단하지만, 기술적 대세를 따라 지속형 개발은 오히려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노피의 일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전략은 지속형 기술을 보유한 펩트론과 같은 회사들에게는 호재인 셈이다.






    ■ 에이치엘비 : 곧 간암 FDA 임상 시작, 4월 위암 임상 종료. 지금 매수기회로 판단.-토러스


    ㅇ간암 1차요법 글로벌 임상 3상 시작할까?


    리보세라닙의 간암 글로벌 임상 시작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중국 항서제약과 동사는 ‘캄렐리주맙(Camrelizumab)+리보세라닙(Rivoceranib)’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임상을 3상부터 진행하기 위해 FDA와 협의 중이며, 이는 곧 결론이 날 예정이다.


    현재 주로 쓰이는 간암 1차 치료제는 넥사바(Sorafenib)와 최근 허가된 렌비마(Lenvatinib)정도 뿐이다. 최근의 임상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무진행생존기간중간값(mPFS)은 각각 약 3.6개월, 7.3개월, 객관적반응률(ORR)은 각각 약 12%, 41%정도에 불과하여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사가 간암 임상 3상에 직행하는 것으로 결론 날 경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간암치료제 파이프라인이 생기는 것이며 주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간암 파이프라인의 가능성은 2018 ASCO에서 발표한 ‘캄렐리주맙+리보세라닙’의 간암 임상 1상(NCT02942329)에서 찾아볼 수 있다. 넥사바 치료에 실패한 간암환자 18명을 대상으로 ORR은 50%, mPFS는 7.2개월로 기존 치료법 대비 상당한 효능을 보였다.


    항서제약 입장에서도 ‘캄렐리주맙+리보세라닙’은 글로벌 진출의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3상 진입은 항서제약과 동사 모두의 주가에 상당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ㅇ 전환사채 10% 할증발행. 현 주가수준 대변..


    지난 1월 30일 동사는 31회차 CB발행을 공시했다. 홍콩계 PEF운용사인 퍼시픽 얼라이언스그룹(PAG)가 2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이다. 특이한 점은 전환가를 현 주가수준에서 10%할증하여 81,790원에 발행한 것이다. 흔히 있는 일은 아니다. 외국계기관의 투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더욱 특이하다. 항서제약의 주주이자 좋은 레퍼런스를 가진 PAG의 투자는 현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 되었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ㅇ 투자의견 Strong Buy, 목표가 165,700원 유지.


    투약이 완료된 리보세라닙의 위암 3차요법 임상 3상은 추적관찰이 끝나는 4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따라서 6~7월이면 NDA신청에 들어갈 수 있다. 또한 위암 2차요법 임상이 시작되었으며, 상반기 내로 대장암 임상도 시작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리보세라닙+옵디보’ 임상 결과도 나올 수 있다. 상반기 진행될 주요 이벤트를 고려했을 때 현 주가는 매수 적기로 판단되며, 투자의견 Strong Buy 및 목표
    가 165,700원을 유지한다.







    ■ 2차전지 : 미국 1월 전기차 판매량와 배터리 산업 이슈 - 삼성

    ㅇ미국 1월 전기차 판매량 전년대비 42% 상승:


    InsideEVs에 따르면 1월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7,040대를 기록했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동기간1%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전기차의 성장세는 주목할 만하다.


    올해 1월 성장세가 주목받는 것은 전기차 구매에 따른 연방정부의 세제혜택이 연말에 부각되다 보니 1월은 통상 판매가 약세를 보이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테슬라와 같은 제조사들의 경우 분기말에 판매를 집중하기 때문에 1월은 상대적으로 약할 것으로 기대되는게 일반적이다. (이런 효과로 실제 2018년 1월 판매신장률은 9.1%에 그쳤었음)


    더욱이 테슬라는 유럽 등으로 판매 지역 다변화를 시작했고 미국 소비자들의 경우는 세제감면도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1월 성장세는 흥미롭다. 차종별로는 테슬라 모델3가 6,5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배가 넘는 성장세를 과시했다.


    혼다의 Clarity PHEV도 1,192대를 판매하며 2배 가까운 성장을 한 점이 주목된다. 제조사별로는 테슬라가 모델S와 X판매를 합쳐 8,325대를 판매해 점유율 49%를 보였다.


    ㅇ2018년 유럽 전기차 판매량 33% 증가 - WLTP 효과로 인한 BEV 비중 확대: 지


    난 달 28일EV Sales blog에 따르면 유럽의 2018년 전기(승용)차 판매량은 386,000대로 전년 대비 3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유럽시장은 PHEV에 비해 BEV(순수전기차) 판매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나기 시작한 점이 주목된다.


    12월에만 순수전기차 판매 비중은 66%, 연간으로는 51%에 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8년 판매 상위 20개 모델의 BEV비중은 27%)


    이러한 BEV 비중 확대 배경에는 재규어 i-Pace와 같이 주행거리가 확대된 순수전기차의 판매 시작과 닛산 리프와 르노 Zoe와 같은 인기 차종의 양산 확대도 있지만 무엇보다 하반기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WLTP(Worldwide Harmonized Light Duty Vehicle Test Procedure)규정이 큰 역할을 했다.


    EV Sales Blog에 따르면 12월 판매량기준으로 BEV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70%였던 반면 PHEV는 동기간 20% 하락한 것으로 뚜렷한 차별화가 있었다


    ㅇ 중국 전기차 보조금 추가 하향 시작:


    9일자 Nikkei Asian Review 기사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월부터 전기차(친환경차) 구매 보조금을 다시 한번 하향 조정하게 된다. (표2 참고) 2012년부터 시작된 중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별로 하향 조정되고 있다. 중앙정부 보조금 기준으로 보면 매해 20%정도씩 감소하고 있다.


    당사의 2차전지 2019 연간 전망 보고서에도 다뤘지만 중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의 하락은 중국현지 배터리 셀 업체 및 재료업체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좀 더 확대 해석하면 2018년리튬과 코발트 등 메탈가격의 하락은 보조금 하향 조정 이후 전기차 판매량의 눈높이 변화와 그에 따른 원재료 재고조정이 급하게 이뤄진 탓이기도 하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2017년 135개에 달하던 배터리 제조사들이 2018년에는 90개로 줄었다. 향후에는 20여개로 더 줄 것으로 보고 있
    다.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한 신뢰성은 크지 않지만 중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의 종료를 1년 여앞두고 중국의 배터리 1, 2위 업체인 CATL과 BYD 또한 자국의 전기차 배터리 내수 시장에 한국과 일본 배터리 업체들의 진입 가능성을 막긴 어려워 보인다.


    한편,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 또한보조금에 더 이상 기댈 수 없는 21년 양산 차종에 대해서는 다양한 공급선에 대한 검토와 계획
    들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 2차전지 산업에 대한 긍정적 투자의견 유지: 연초 이후 한국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 수익률은 18년 연말과 달리 글로벌 peer 대비 아웃퍼폼하기 시작했다.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유럽지역에서의 WLTP 제도 시행은 순수전기차 비중확대와 전기차 대당 배터리 수요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전기차 보조금 추가하향 조정에 따른 중국내 배터리 공급 지형의 변화에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한국 2차전지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삼성SDI를 셀 업체 탑픽으로 유지한다. 2월 2차전지 재료주 탑픽은 포스코켐텍이다. 이는 고객사의 투자 계획 상향효과와 포스코ESM의 흡수 합병 기일(4월1일)을 앞두고 NCM양극재 사업에 대한 성장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 : Reflexivity - 키움

    ㅇ NAND에서 DRAM으로 이어지는 업황 개선, 경험에 의한 주가의 빠른 반등 예상

    NAND에 이은 DRAM의 업황 개선이 향후 반도체 업종 주가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 과점 이후 두 번의 Over Supply(Demand Driven)와 Short Supply(Supply Driven) 경험. 이번 Cycle 역시 Over Supply(Demand Driven) → Short Supply(Supply Driven)로 이어질 전망.


    주가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인해 기간 조정 나타날 가능성 존재. 다만 2Q19 예상되는 NAND의 업황 개선이 주가의 하방을 견고하게 해줄 것으로 예상하며, 과점 이후 두 번의 Cycle을 경험한 만큼 향후 주가는 업황보다 더욱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판단함

    ㅇ 업종 Top Picks 및 관심 종목

    • Top Picks: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머티리얼즈, 한솔케미칼
    • 반도체 : 하나머티리얼즈, 원익QnC, 티씨케이, 유니테스트, 테스나
    • 디스플레이 :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덕산네오룩스, 야스




    ■ K-뷰티, 트렌드에서 브랜드로 - KTB


    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 2019년 이익 모멘텀 견조한 가운데 밸류에이션에 내재된 우려해소되며 구조적인 주가 상승을 전망.


    중국내 브랜드력 유지되는 LG생활건강 Top Pick. ‘후(后)’는 높은 중국 수요를 바탕으로 한국 럭셔리 화장품 대표 브랜드로 성장. 2019년 LG생활건강 중국법인 매출액 YoY 27% 증가 예상.  중국 화장품 시장(10%)과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10%) 성장률 상회할 전망.


    밸류체인내 ODM 선호. 강한 이익 모멘텀(2019년 ODM 3사 영업이익 YoY +63% 추정)과 낮은 밸류에이션이 이유. 전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및 18년 일회성 비용 소거로 이익 개선폭이 두드러지는 한국콜마가 ODM Top Pick. 중소형주 Top Pick은 연우.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 진입


    2018년 화장품 업종 주가는 합산 영업이익 YoY+15% 증가했지만 KOSPI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연중 고점인 5배에서 2.5배까지 하락하며 언더퍼폼. 아모레퍼시픽 중국 부진에서 촉발된 K-뷰티 경쟁력에 대한 의심 때문


    우려와 달리 중국에서 K-뷰티 경쟁력 견고. 1)럭셔리 브랜드의 차별화된 브랜드력, 2)벤쳐 브랜드의 흥행, 3)생산 기술 경쟁력에 비롯. 2019년 화장품 수출 16% 성장 예상. 반면, 아모레퍼시픽의 부진은 개별기업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의 문제(LG생활건강 중국법인 후
    비중 70% 이상,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 설화수 비중 20% 수준)


    2019년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비 개선폭 더 커질 것으로 기대. 내수에서는 유통 채널 스위칭에 의해 고성장하는 채널에 주목. 대외적으로는 중국 규제 정책의 유리한 전개 예상. 중국인바운드 회복시 면세점 채널 수혜 전망


    종목 선택의 기준은 1)온라인화 수혜(ODM), 2)중국내 높은 브랜드력 확보(LG생활건강), 3)글로벌 외연 확대(코스맥스)

















    ■오늘스케줄-2월 11일 월요일


    1. 일본 증시 휴장
    2. 美-中 차관급 무역협상
    3. 택시업계, 티원(T-ONE) 택시 앱 출시 예정
    4. 카풀·택시 문제 해결을 위한 3차 대화 예정
    5. 양승태 전 대법원장 기소
    6. 방탄소년단, 그래미어워즈 참석 예정
    7. 샤이니 태민 컴백
    8. 블랙핑크, 美 CBS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출연 예정(현지시간)
    9. 산업부, 제1차 수출통상대응반 개최
    10. 산업부, 제17차 한-아세안 FTA 이행위원회 개최

    11. 천보 신규상장 예정
    12. 셀리드 공모청약

    13. GKL 실적발표 예정
    14. CJ헬로 실적발표 예정
    15. OCI 실적발표 예정
    16. 우리은행 실적발표 예정
    17. 기업은행 실적발표 예정
    18. DGB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19. 제주은행 실적발표 예정
    20. 현대리바트 실적발표 예정
    21. 안랩 실적발표 예정
    22. HSD엔진 실적발표 예정
    23. SK바이오랜드 실적발표 예정
    24. CJ프레시웨이 실적발표 예정
    25. 코오롱플라스틱 실적발표 예정
    26. 우진아이엔에스 실적발표 예정
    27. 제룡산업 실적발표 예정
    28. 제룡전기 실적발표 예정

    29. 피엠지파마 상호변경(WI)
    30. 스포츠서울 상호변경(한류타임즈)
    31. 대원제약 권리락(무상증자)
    32. 디엔에이링크 추가상장(CB전환)
    33. 한국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34. 신라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및 CB전환)
    35. 포티스 추가상장(CB전환)
    36.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37. 웰바이오텍 추가상장(CB전환)
    38. 에이아이비트 추가상장(CB전환)

    39. 독일) 1분기 IFO 세계경기동향(현지시간)
    40. 독일) 12월 경상수지(현지시간)
    41. 영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현지시간)
    42. 영국) 12월 산업생산(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2/8(현지시간)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 속 혼조 마감… 다우 -63.20(-0.25%) 25,106.33, 나스닥 +9.85(+0.14%) 7,298.20, S&P500 2,707.88(+0.07%), 필라델피아반도체 1,302.42(-0.11%)


    ㅇ 국제유가($,배럴), 리비아 원유 생산 차질 지속 등에 강보합… WTI +0.08(+0.15%) 52.72, 브렌트유 +0.47(+0.76%) 62.10

    ㅇ 국제금($,온스), 증시 부진 및 경기 우려 등에 상승... Gold +4.30(+0.33%) 1,318.50


    ㅇ 달러 index, 美/中 무역협상 우려 속 상승... +0.13(+0.13%) 96.63

    ㅇ 역외환율(원/달러), +1.35(+1.35%) 1,125.25

    ㅇ 유럽증시, 영국(-0.32%), 독일(-1.05%), 프랑스(-0.48%)


    ㅇ 반도체주 반등에 찬물…골드만삭스 "메모리 여전히 매우 약해"

    ㅇ 올해 1분기 美기업 순익 전망 갈수록 악화…1.9% 하락 예상

    ㅇ 샌프란 연은 총재 "경기침체 예상 않지만, 지난해보다 완만"


    ㅇ 유로존, 2년만에 성장률 전망 반토막... '퍼펙트 스톰' 경고등 켜졌다

    ㅇ 초안도 마련못한 美中 무역협상, 이번주 고위급 담판... 성과 미지수

    ㅇ 1년 밀당 끝... LG U+, CJ헬로 품는다


    ㅇ 국민연금의 강수... 주총前 안건찬반 공개... 의결권행사 사전 공개키로

    ㅇ 南北美中 4자 종전선언 불발... 트럼프 "이달 시진핑 안만나", 美中 무역협상도 난기류

    ㅇ 靑 "하노이 美北 회담, 스몰딜 아닐 것"


    ㅇ LG전자, 비핵심 부동산 정리한다... 국내외 대형 부동산업체 대상 3월까지 주간사 선정하기로

    ㅇ 삼성전자 법인세 부담률 '애플의 2배'

    ㅇ 아침까지 강추위... 낮부터 누그러져



    [기업/산업]


    ㅇ 넷마블, 넥슨 인수전 참가에 강세

    ㅇ 통신3사發 M&A 급물살... 유료방송 지각변동

    ㅇ 블랙핑크 美 진출에 YG엔터 '반짝'


    ㅇ KCGI, 한진 감사선입도 무산될 듯... 작년 자산총액 2조이상 전망

    ㅇ '탈원전 쓴맛' 두산그룹, 건설기계로 기지개

    ㅇ 한투證 874억 벌었는데, 지주순익은 19억 왜?


    ㅇ CJ대한통운, 美 물류사 인수 효과로 실적 '쑥'

    ㅇ 삼성重도 대우조선 인수전 뛰어들까... "삼성重, 수년째 적자로 자금여력 없고, 그룹은 조선社 M&A 의지 약해"

    ㅇ 미국산 원유 처음으로 수입한 에쓰오일... 왜?


    ㅇ 구자엽의 개척 본능... LS전선 수주기록 갈아치웠다

    ㅇ 대규모 퇴직금 여파... KB금융 '리딩금융' 내놓나

    ㅇ 포스코·SK이노... 저평가 1등株 골라담는 기관


    ㅇ 5G 급행 뚫리고 요금 인상... 통신株 볕들까

    ㅇ 아모레퍼시픽 전망 '극과 극'... 애널들도 종잡을 수 없다

    ㅇ 동원F&B, 참치값 안정... 올해 '최대 실적' 낚을까


    ㅇ 두산, 국내 첫 면세점 매출채권 유동화

    ㅇ 1월 IPO 줄줄이 대박에 재수생 공모株 기대감 쑥

    ㅇ 바이오벤처 셀리드, 오늘부터 청약


    ㅇ IB선전 메리츠證, 나홀로 깜짝 실적... 증권업계 부진 속 순익 1100억

    ㅇ 현대건설 "올해 영업이익 1조 목표"... '그레이트 컴퍼니' 구축 선언

    ㅇ 현대百, 주력점포 4곳 올해 동시 리뉴얼


    ㅇ 현대重·대우조선 노조, 통합 놓고 '미묘한 온도차'

    ㅇ LCD TV 마저... 한국, 중국에 추월당하다

    ㅇ 조선 수주 늘었으니 후판 값 올리겠다는데... 철강업계 가격 인상 요구에 조선사들 '난색'


    ㅇ 삼성에피스, 폐암 바이오시밀러 임상 완료

    ㅇ NHN엔터 '1조 클럽'... 종합 IT기업 꿈꾼다

    ㅇ 넷플릭스 가입 100만 넘었는데... 속도는 아프리카 수준


    ㅇ 삼성 8K TV 세계시장 3년뒤 5백만대로 키운다

    ㅇ '파리로 가는 하늘길' 이번엔 넓어질까... 내달 한국-프랑스 항공회담... 아시아나, 추가 운수권 배정 기대


    [경제/증시/부동산]


    ㅇ 美中 무역협상 삐걱대자... 국내증시 다시 '살얼음판'

    ㅇ 빚내 주식투자, 다시 증가... 올해 6천억↑... 꼭지 신호?

    ㅇ ETF 효과... 펀드 시총 비중 2년8개월만에 최고... 증시 전체 시총의 4.80%


    ㅇ 공공기관 지정 피한 금감원, 3급 이상 팀장직 15개 없앴다

    ㅇ 1월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弱달러 영향

    ㅇ 1월 실업급여 지급액 '역대 최대'


    ㅇ 규제장벽탓 역주행 줄기세포... 5년째 신규치료제 허가 '0'

    ㅇ 보증사가 내준 전세금 1607억... 1년새 4배 급증, 갈수록 커지는 깡통전세 공포

    ㅇ 10년 끈 후암·동자동 재개발 '꿈틀'


    ㅇ 단독주택 밀집 홍제3구역, 역세권 새 아파트 단지로

    ㅇ 강남 아파트값 급락 진정세? 강남4구 하락폭 줄어, 서울 13주 연속 하락

    ㅇ 분양가 규제의 역설... 잇따르는 청약 미달


    ㅇ 강남 랜드마크도 속속 경매... 응찰자는 '시큰둥'

    ㅇ 속도내는 한남 뉴타운 3구역... 내달 사업시행 인가


    [정치/사회/국내 기타]


    ㅇ 경선 보이콧·朴의 옥중정치... 한국당 全大, 혼돈 속으로

    ㅇ 오세훈·홍준표 "전대 안늦추면 등록 안해"... 내일 후보 등록일, 내분 분수령

    ㅇ '김경수 쇼크'에... PK 챙기기 나선 당·청


    ㅇ 올해 방위비 '1조389억원·1년'... 한미, 분담금 협정 가서명

    ㅇ 비건 "韓美 생각 같다"... 내주 美北 2차 실무회담이 '본게임'

    ㅇ 트럼프·김정은, NCC서 회담후 메리어트 주변 호숫가 걷나

    ㅇ 美, 비핵화 실리 얻으려 북한에 개최도시 양보


    [국제/해외]


    ㅇ 금융위기 후 美 최대규모 '은행 합병'... 규제 풀자 M&A 불 붙었다

    ㅇ 日 소니, 자사주 1조원 매입... 15년 만에 '통 큰' 주주 환원

    ㅇ 美, OPEC 겨냥 담합처벌법 추진


    ㅇ '유로존 기둥' 獨·伊 성장전망 급락... 경체 침체 초비상

    ㅇ 美·유럽 反화웨이 전선 균열 조짐

    ㅇ 美 이어 호주·인도·영국... 세계 중앙은행들 잇따라 '긴축 카드' 포기


    ㅇ "파국만은 막자"... 美中 이번주부터 마라톤 무역협상

    ㅇ 中 출생률 작년 또 급감... "2030년 총인구 감소"

    ㅇ 모디총리, 접경지 깜짝 방문... 중국-인도 국경분쟁 재점화


    ㅇ 아마존 본사유치 무산 위기... 뉴욕 발칵







    ■ 미드나잇 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하며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 소재, 경기소비재 금융을 제외한 종목 상승.


    다우지수는 25,106.33pt (-0.25%), S&P 500지수는 2,707.88pt(+0.07%), 나스닥지수는 7,298.20pt(+0.1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02.42pt(-0.11%).


    ㅇ유럽 증시는 영국 은행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큰폭으로 낮춘 영향에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관련 우려에도 리비아의 생산 차질 지속 소식 등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08(0.15%) 상승한 $52.72에 마감

     

    ㅇ 미국 상·하원 의원 17명으로 구성된 국경 장벽 예산안 협상위원회는 이날 13억달러~20억달러의 국경장벽 예산이 포함된 예산안 마련에 전념하고 있음. 팔라조 공화당 하원의원은 양당은 예산안 협상과 관련해 11일까지 최종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Bloomberg)

     

    ㅇ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시한인 3월 1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다음주에 차관급과 고위급 협상을 잇따라 갖고 집중 협의에 들어 갈 예정임.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14∼15일 중국에서 열리는 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임 (CNBC)


    ㅇ 미국이 인도산 물품 56억달러어치에 부여하던 ''무관세 혜택'' 철회를 고려하고 있음.  미국이 개발도상국 제품을 무관세로 수입하는 일반특혜관세제도 대상국에서 인도를 제외할 수 있다고 전함 (Reuters)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 말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를 확정해 발표함. 이달 27일과 28일 양일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개최될 예정임. 그는 북한이 위대한 경제강국이 될 것이라고 말함 (WSJ)


    ㅇ 무디스는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Ba1''에서 ''Baa3''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힘.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함. 외부 충격에 대한 러시아 경제의 취약성이 감소한 점과 공적금융 시스템이 탄탄한 점 등을 등급 상향의 이유로 꼽음 (WSJ)


    ㅇ 미국 의회가 OPEC을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의 입법을 추진하고 있음. 법안이 본회의 표결을 통과하면 미국 정부가 그간 면책특권을 보유하고 있던 OPEC의 담합 혐의를 문제 삼아 처벌할 수 있게 됨.


    ㅇ화웨이와 거래를 끊으라는 미국의 요구를 거부하고 독일 정부가 화웨이를 5세대 이동통신망 사업에 참여시키기로 결정함. 미국은 중국 기술을 받아들이는 서방국가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유럽 국가들 상대로 강하게 압박함.


    ㅇ 유럽연합이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3%로 대폭 하향 조정함. 무역전쟁과 중국 경제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유럽 경기가 크게 후퇴할 것이라고 전망함


    ㅇ 페이스북이 중국 당국의 접속 차단에도 현지에서 50억 달러의 광고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남. 해외 시장 진출을 노리는 중국 기업들이 늘어난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임.


    ㅇ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향후 10년 내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없애는 내용을 담은 ''그린 뉴딜'' 정책을 제시함. 코르테스 하원의원과 마키 상원의원이 공개한 정책 제안은 미국 경제가 화석 연료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클린 에너지와 인프라에 대한 정부 주도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려는 의원들의 공식적인 첫 시도임.


     



    ■ 금일 한국시장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1.24% MSCI 신흥 지수 ETF도 0.57% 하락.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1,421 계약)에 힘입어 0.25pt 상승한 282.15pt로 마감.



    금요일 미국시장은 안전선호심리가 강세, 경기방어주에 우호적 환경이나 금요일 한국증시에 선반영된 부분이 있음. : 미 국채금리 0.76%하락, 달러 0.13%강세/원화0.09%약세, 유가 0.11%하락. 환율과 유가의 변동폭은 미미하나 금리하락폭에 주목할 필요.




    11일~13일 차관급 미-중 무역 협상, 미-중 14~15일 장관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한국 증시는 관망 예상. 한편, 미-중 정상회담일정은 14~15일 장관급회담에서 결정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해석을 두고 일부 언론들은 3월 1일 이전에 개최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정적으로 보도 했으나, 실제 발언을 보면 아직 정상회담을 개최할 정도로 준비가 되지 않아 만나지 않겠다고 해석 될 수 있음.


    이를 감안 11~13일 차관급 회담에서 지적재산권 관련 이슈가 논의가 된 이후 14~15일 장관급 회담에서 정상회담 일정이 결정 될 것으로 전망.


    미-중 무역협상 타결 지연, 유럽경기지표 부진, 중국통신장비 사용금지 행정명령 서명, 춘절연휴 후 처음 개장되는 중국증시와 위안화의 반응 등은 한국증시에 이미 반영된 사안.


    오늘 한국시장 분위기는 금요일 시장의 연장선에 있을 것이나 10시반 중국시장 개장이후 변동의 크기에 영향을 받을 듯. 주 초반 한국 증시는 차관급 회담에서 지적재산권 관련 이슈가 완화되는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협상 타결 불발시 3월2일 추가관세 부과 가능성 등 심화된 부정적 뉴스가 나올 경우를 대비할 필요.


    코스피는 2200선 기술적 저항선 안착을 위해 지수조정과 시간조정이 예상됨. 올해 상승폭의 절반정도인 2100선까지의 되돌림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 이번 조정이 향후 4월말까지 상승을 하는 과정에 반드시 거쳐야 할 바림직한 바닥다지기 조정으로 판단.


    비건대표의 평양회담 공유결과는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진전이 있었다고 보도되었고, 27일~28일 북미정상회담장소가 북한이 제안했던 베트남 하노이로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으며, 비핵화일정이 북미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 담길것으로 보도되는 것에서 남북경협주, 특히 금강산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가동재개, 철도 및 도로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요소임.


    외인들의 패시브형 ETF 투자자금은 유입될 것이나 중국증시 하락헤지를 위한 한국선물매도분의 규모가 금일 한국시장 방향성을좌우할듯.


    금요일 미국시장에서 필수소비재, 정보기술, 유틸리티, 커뮤니케이션서비스, 헬쓰케어섹터등 주로 경기방어주 중심의 상승을 보였는데 이는 금요일 한국증시와 유사한 방향성이며 금일 한국증시도 이와 비슷할 것이나  전망.


    오늘 한국시장에서 섹터별로는 바이오제약, 유틸리티, 미디어엔터, 2차전지, IT부품주, 필수소비재, 방산주, 남북경협주의 상대적 강세를 전망   







    ■ 금요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미10년국채금리 : 3.25%~2.50%밴드에서 전일 2.634%로 하락 (국채가격 0.76%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6.417로 상승( 달러가치 0.13%강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50원 밴드에서 환율 1124.50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09%약세)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2.70달러로 상승 (0.11%상승)






    ■ 이번주(11~15일) 증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 


    당초 예정되었던 미중 정상회담 2월중시행 무산된 가운데, 미- 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11일부터는 미-중 차관급 협상이 시작된다.  므누신 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오는 14~15일 베이징을 찾아 고위급 회담을 연다. 협상장에서 나오는 소식 하나하나에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협상마감기한인 오는 3월 1일 전까지 무역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은 작아졌고, 협상 타결 실패시 3월 2일 이후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이 올라갈지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커졌다. 


    반면 2월 회담 연기는 일정 조율 상의 문제일 뿐, 단기간 내 정상회담이 열리고 최종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낙관론도 상존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무선통신망에 중국 통신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행정명령에 이번 주 서명할 것이란 보도도 있었다.


    17일은 상무부가 자동차 관세 조사 보고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키로 한 날이다. 자동차 관세 문제도 다시 불거질 수 있다.


    미 행정부의 부분폐쇄(셧다운) 사태가 다시 발생할지도 변수다.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과 국경장벽 예산을 협상하겠다고 한 마감 시한은 오는 15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벽예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셧다운에 돌입하거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은 지난주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셧다운이 다시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큰 가운데 글로벌 경기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 지표도 이어진다. 미국에서는 12월 소매판매와 1월 소비자물가상승률(CPI) 등이 발표된다. 경제의 핵심인 소비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표 의존' 통화정책을 천명한 만큼 핵심 변수인 물가에 따른 반응도 클 수 있다.


    영국과 독일, 유로존, 일본 등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도 잇달아 나온다. 중국에서도 1월 무역수지와 물가 지표 등이 대기 중이다. 특히 춘절 연휴 이후 중국 시장이 경기 둔화 우려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핵심 관심사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집중된다. 파월 의장은 12일 미시시피주에서 열리는 호프 엔터프라이즈 코퍼레이션 포럼에서 '빈곤 농촌 지역의 경제 발전'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지난주 교사들과 타운홀 미팅처럼 통화정책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내용이 주로 다뤄질 수 있다.


    기업 실적 발표는 후반부로 접어든다. 코카콜라와 펩시, 시스코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4분기 실적은 우려보다는 양호하다. 하지만 올해 1분기 등 향후 실적 전망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서 실적이 증시를 떠받치는 힘은 다소 약해질 전망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포함 기업의 올해 1분기 순이익 증가율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마이너스(-) 1.9%까지 떨어졌다.



    ㅇ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이번 주는 12월 소매판매와 1월 CPI가 핵심이다. 파월 의장을 비롯해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집중된다.


    12일에는 12월 구인·이직보고서와 1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발표된다. 파월 의장 연설이 예정됐다


    13일에는 1월 CPI가 발표된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등이 연설한다. 시스코가 실적을 발표한다.


    14일에는 12월 소매판매와 1월 생산자물가지수 등이 나온다.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코카콜라가 실적을 내놓는다.


    15일에는 1월 산업생산과 설비가동률,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2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등이 발표된다.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다. 펩시와 디어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 북미회담 : 평양서 돌아온 비건, 강경화·정의용 연쇄 회동


    비건 대표는 지난 6∼8일 방북, 평양에서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제2차 북미 정상회담(27∼28일·베트남 하노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전날 밤 서울로 돌아왔다.


    비건 대표는 김혁철 대표와 비핵화 이행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집중적으로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 정상회담 실무협상을 위해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연쇄적으로 회동하고 협상 결과를 공유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2차 정상회담 장소로는 하노이와 다낭이 거론돼왔고 이 가운데 하노이가 최종 낙점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측 대표가 매우 생산적인 만남을 마치고 북한을 막 떠났다"면서 "김정은(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시간과 일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비건 대표의 회의결과 공유 발언들]

    "트럼프 대통령이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

    "대통령은 다음 단계 조치를 취하기를 매우 고대하고 있다"

    "지난 며칠간 생산적인 대화였으며 우리 팀이 여러 분야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북측과) 논의했다"

    "(북측과) 다시 만난다는 데 합의했다"

    "(현 상황은) 특히 2차 정상회담에 앞서 건설적인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 2월8일 금요일 뉴욕마켓에 영향을 준 요인들


    미-중 무역협상은, 양측이 무역구조 문제에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고 협상초안도 교환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마감 기한 내에 타결이 사실상 어려워 질것으로 전망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협상 마감 기한인 3월 1일 이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마감기한내 무역협상이 타결되지 못하면 미국은 중국에 대해 당초 예정대로 관세 부과가 원칙안데, 이에 대해 관세부과도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무선통신망에 중국 통신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행정명령을 다음 주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 상무부가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부과 여부를 담은 보고서를 오는 17일까지 낼 것으로 예상돼 EU 자동차에 대한 관세 문제가 조만간 다시 수면위로 부상할 가능성도 커졌다. 


    백악관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오는 14∼15일 중국에서 열리는 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고위급 협상에 앞서 오는 11일에는 제프리 게리시 USTR 부대표가 이끄는 차관급 협상이 시작된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해 3%의 성장 이후 경제 성장세가 더 지속 가능한 쪽으로 다시 완만해지고 있다"며 "경제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도 더 장기적으로 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2월8일 금요일 뉴욕주식시장


    다우지수는 63.20포인트(0.25%) 하락한 25,106.33

    S&P 500 지수는 1.83포인트(0.07%) 상승한 2,707.88

    나스닥 지수는 9.85포인트(0.14%) 상승한 7,298.20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장중 새로운 악재가 제기되지는 않았지만, 무역정책을 둘러싼 양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유럽연합이 올해 유로존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6%포인트나 낮춘 1.3%로 제시하는 등 글로벌 경기 둔화 부담도 팽배하다.


    기업 실적도 증시에 활력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기는 하지만, 올해 1분기 등 향후 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팩트셋이 이날 집계한 바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올해 1분기 순이익 증가율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마이너스(-) 1.9%로 떨어졌다. 지난 1일 집계치 0.9% 감소에서 더 악화했다.


    올해 1분기 기업 순익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4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되면서 빠르게 떨어지는 중이다. 지난 1월 11일 집계 당시에는 올해 1분기 순익이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골드만삭스가 반도체 수요 둔화와 가격 하락 전망을 해 반도체주 주가가 부진했던 점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반도체상장지수펀드(ETF)인 '반에크 벡터 반도체 ETF(SMH)'는 장 초반 1% 이상 하락했다가 장 후반에는 다소 반등해 0.3% 하락 마감했다.


    주요 지수는 장 막판 낙폭을 빠르게 줄였다. S&P500과 나스닥은 막판 반등으로 소폭 오른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0.72% 하락해 가장 부진했고 금융주도 0.55% 떨어졌다. 반면 기술주는 0.49% 올랐다.


    [전문가의견]


    "무역 전쟁 관련 공포가 다시 시장으로 돌아왔다", "시장이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 "무역협상 관련 상황이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더 방어적인 자세를 견지할 것"



    ㅇ 미 주요 업종 ETF


    원유시추업체 ETF(XOP) -1.53%
    에너지섹터 ETF(OIH) -1.55%
    소매업체 ETF(XRT) -0.61%
    금융섹터 ETF(XLF) -0.50%
    기술섹터 ETF(XLK) +0.58%
    소셜 미디어업체 ETF(SOCL) +0.65%
    인터넷업체 ETF(FDN) +0.65%
    리츠업체 ETF(XLRE) 0.00%
    주택건설업체 ETF(XHB) +0.14%
    바이오섹터 ETF(IBB) +0.63%
    헬스케어 ETF(XLV) +0.19%
    곡물 ETF(DBA) -0.71%
    반도체 ETF(SMH) -0.27%


    ㅇ 미 주요 스타일별 ETF


    대형 가치주 ETF(IVE) -0.13%
    중형 가치주 ETF(IWS) +0.02%
    소형 가치주 ETF(IWN) -0.21%
    대형 성장주 ETF(VUG) +0.27%
    중형 성장주 ETF(IWP) +0.43%
    소형 성장주 ETF(IWO) +0.32%
    배당주 ETF(DVY) +0.19%
    신흥국 고배당 ETF(DEM) -0.55%
    신흥국 저변동성 ETF(EEMV) -0.32%
    미국 국채 ETF(IEF) +0.13%
    하이일드 ETF(JNK) 0.00%
    물가연동채 ETF(TIP) +0.05%
    Long/short ETF(BTAL) +0.75%





    ■ 2월8일 금요일 뉴욕채권시장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0bp 하락한 2.632%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7bp 떨어진 2.463%
    10년물과 2년물 가격 격차는 전일 17.2bp에서 이날 16.9bp로 축소.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낙관론이 우세하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분위기가 긴장 상태로 급변해 안전자산인 미 국채로 돈이 몰렸다. 

    올해들어 미국-중국 무역협상 진전에 기대해서 미국 주식시장은 강한 반등세를 보였지만, 전일 분위기는 급격히 냉각됐다.


    지난주에 영국과 유로존은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고,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글로벌 경제 둔화우려가 커지며 최근 활발했던 위험자산 선호가 한발 뒤로 물러나고 미국 국채, 독일 국채 등과 같은 안전 피난처로 이동하고 있다. 





    ■ 2월8일 금요일 뉴욕외환시장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0.08% 상승한 96.639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월 1일 마감 기한 전 만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민감하게 영향받았다. 미중 무역협상이 그때까지 체결되지 못하면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관세 인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최근 며칠간 국채수익률이 하락한 점도 연속 상승한 달러에 부담을 줬다. 수익률이 낮아지면 수익을 추구하는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달러의 매력은 떨어지게 된다. 


    유럽 경제성장률 하향으로 상승세를 타진하던 유로화는 다시 하락했다. 그러나 약한 지표 등 유로를 둘러싼 각종 악재에도 유로화를 공격적으로 파는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았다. 유로-달러는 2주래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1.13달러대를 떠받치는 대규모 매수주문이 있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추측했다.


    중국의 설 연휴로 이번 주 변동성은 제한되었는데, 설 연휴에서 돌아오는 월요일에 중국시장이 최근 미국과 중국의 부정적인 무역협상에 반응하면 월요일 위안화는 하락할 것이며 위안화 하락으로 달러가 오르면 유로는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2월8일 금요일 뉴욕상업거래소 원유시장


    3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 0.08달러(0.2%) 반등한 52.72달러,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부정적 소식(하락요인), EU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하락요인), 감산을 추진중인 OPEC과 러시아의 협력에 장애우려(하락요인), 미국 내 원유채굴장비수 증가(하락요인), 리비아의 원유생산재개 지연우려(상승요인)   


    지난 한주간 낙폭이 컸던 데다, 상승재료들과 하락재료들이 뒤섞이면서 유가는 이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끝에 소폭 올라 마감했다. 원유 시장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가 유가에 지속해서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커진 점은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달 내 정상회담이 무산되면서, 양국의 협상 마감기한인 오는 3월 1일 전에 무역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 무선통신망에 중국 통신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미·중 무역갈등은 원유 수요 감소 우려를 자극하며 유가를 끌어 내리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전일 유럽연합(EU)이 유로존의 올해 성장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도 가중됐다. 


    OPEC와 러시아 등 다른 산유국의 감산 협력에 대한 비관적인 소식도 나왔다. 러시아 석유 대기업 로즈네프트의 이고르 세친 사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OPEC의 감산은 미국의 전략에 놀아나는 것이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그는 OPEC이 주도한 감산은 러시아의 시장 점유율을 줄이는 등 러시아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OPEC과 러시아의 협력 관계가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상했다.


    한편 미국 원유시추업체 베이커휴즈는 이번 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채굴장비 수가 지난주보다 7개 늘어난 854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리비아 국영 석유공사(NOC)의 무스타파 사날라 회장은 이날 최대 유전지역 사라라의 원유 생산 활동이 단기간에 재개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전일 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02/13(수)한눈경제정보  (0) 2019.02.13
    19/02/12(화)한눈경제정보  (0) 2019.02.12
    19/02/08(금)한눈경제정보  (0) 2019.02.08
    19/02/07(목)한눈경제정보  (0) 2019.02.07
    19/02/01(금)한눈경제정보  (0) 2019.02.01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