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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3/4(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3. 2. 22:10

    19/03/4(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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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전망과 전략 : 바람 바람(wind & wish)-하나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 진행. 미국도 GDP에서 차지하는 교역금액과 기업 비중이 이전 보다 높아졌고, 기업 이익 중 해외 비중이 높아진 만큼 경기 둔화 방어를 위해서라도 무역협상은 이전 보다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의 최대 피해주인 미국 IT(시총비중 20%, 해외 이익 비중 58%)의 시가총액은 재차 사상 최고치를 경신. 다만 지난해와는 달리 IT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음. 이는 미국이 무역협상을 통해 얻어내고 싶었던 IT 패권 강화와 지적재산권 보호가 반영된 결과.


    미국 증시는 시중금리가 낮아진 만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 후반~3% 초반에서 적정 PER은 18~19배로 추정(현재 16.8배). 단기적으로는 지난해 대비 이익증가율은 높아졌지만, PER이 상대적으로 낮은 운송과 보험 업종 관심 필요


    미국은 무역협상이 마무리된다면 중장기적으로 경기부양과 낮은 실업률 유지를 위해 민간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할 가능성 높음. 높은 성장성을 유지하면서 상대적으로 매출 대비 CAPEX 비중이 높은 IT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그리고 소재 섹터가 성장과 투자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


    국내 증시는 단기적으로 주가와 이익간의 이격 축소 과정 진행 예상, 2018년 10월 나타난 코스피 하락 갭(2,250p 내외) 메우기 이후 해당 지수대를 저항선으로 변동성 확대 불가피. 3월 코스피 예상밴드: 2,130~2,260p


    현재는 유동성 장세로 국면 정의 가능(주가와 이익 추정치 반대 방향). Fed와 인민은행 뿐만 아니라 ECB와 BOJ도 경기 둔화 또는 기대 읶플레이션 하회 지속시 유동성 공급 정책 실행 가능성을 언급. 중장기적으로는 유동성 확대를 기반으로 코스피 할인율 하락→ PER 상승(+7%) 여지는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


    MSCI신싞흥국 지수 내 중국 편입 비중 확대, 사우디와 아르헨티나 신규 편입으로 국내 증시 외국인 이탈 우려 부각. 그러나 중국 증시 편입 비중 확대 여부만으로 외국인 수급의 부정적인 영향을 측정하기 어려움. 신흥국 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여부는 글로벌 경기가 결정, OECD경기선행지수에 6개월 선행하는 OECD경기확산지수의 2개월 연속 상승을 감안 시 4월을 기점으로 OECD경기선행지수 반등 가능


    무역분쟁이 타협점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추가적으로 반영된다면 위안화 절상으로 이어질 것이고, 1차적으로 6.6위안까지 절상 가능. 2012~15년까지 위안화 절상 국면에서 소비재 섹터 주가 강세, 2016년 이후 중국과 수출경합도가 높은 업종의 주가 강세. 달러 당 6.8위안에서 6.6위안까지의 위안화 절상 국면에서는 기존 [IT+산업재]에서 [IT+소재]로 섹터로의 로테이션 염두


    3월은 배당주 강세가 특징적(3월 초순보다 하순 강세). 미국도 금리 상승의 한계로 인해 리츠와 같이 배당성향이 높은 지수와 종목 강세. 배당주도 모멘텀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배당성향이 높아질 수 있는 종목에 관심. 재무 건전성은 이전 보다 개선됐지만, 자본 효율성(ROE 또는 배당성향)이 낮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기업 중 최대주주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주주들의 자본 효율성 개선 요구가 강해질 수 있는 기업에 관심











    ■ 3월 전망 : 방어가 최선의 공격-신한


    ㅇ정치적 위험이 산재한 3월


    북미 2차 정상회담은 정치 이벤트에 대한 “예측”이 얼마나 부질없고 무기력한 행위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3월에도 금융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킬만한 이벤트들이 산재한다.


    뮬러 특검의 러시아 게이트 수사 보고서, 브렉시트, 미중무역협상이 예정돼있다. 현 금융시장은 대체로 “희망적인 시나리오”를 반영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ㅇ러시아 스캔들, 21개월 만에 수면 위로 떠오른다


    금융자산 가격에 가장 덜 반영된 위험은 러시아 스캔들과 트럼프 탄핵이다. 뮬러 특검의 철저한 은둔과 침묵 수사 탓에 지난 21개월 간의 진척 정보가 전무하다. 이르면 월초 결과가 법원에 제출된다.


    쟁점은 트러프-러시아 대선 개입(민주당 이메일 해킹, 허위정보 유포)공모와 사법방해(코미 FBI국장 해임)다. 정황은 트럼프에게 매우 불리하다. 트럼프 당선의 일등공신이자 러시아 게이트 핵심 인물인 로저스톤까지 구속됐다.


    허위정보 유포와 네거티브는 로저스톤을 대표하는 선거전략이다. 스톤의 파급력은 코언 증언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막대하다. 테일 리스크이지만, 테일 리스크이기 때문에 결코 예단하거나 간과 해선 안된다.


    ㅇ 호재보다 리스크에 더 주목. 방어적 대응 전략 필요


    3월 KOSPI 밴드는 2,100~2,250pt로 제시한다. 펀더멘털(글로벌 경기, 기업실적)은 작은 정치 악재에도 휘청거릴 만큼 여전히 취약하다. 업종별 연초대비 이익 변화와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역 상관관계를 보였다.


    베어마켓 랠리는 일단락됐고 밸류에이션도 저평가에서 벗어났다. 시장에서 한 걸음 물러나 보수적으로 접근할 시점이다. 이익 모멘텀이 우월하며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방어주로서 부각될 수 있는 통신, 유틸리티, 음식료 업종을 가장 선호한다.





    ■ 3월전략 : 이익증감률 -25%, 그 생소함에 대하여-유안타


    4분기 실적발표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유니버스 내 잠정실적을 발표한 177개 종목의 전망치 달성률은 69.5%로 낮게 나타나고 있어, 이번 실적시즌은 13년 4분기 이후 최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연초만 해도 (+) 증감률이 예상됐던 4분기 YoY 증감률은 -25%를 하회하며 IFRS 도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망치 하향 조정 추세를 고려하면 19년 1Q~2Q 증감률 역시 -25%대로 낮아질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분기 이익증감률의 저점은 2분기 이후에나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익사이클의 상승전환이 지연되고 있으나, 업종별 차별화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3월 Top Pick 업종으로는 음식료, 내구소비재, 건자재, 방위산업 업종을 제시한다. 전반적으로 방어주에 유리한 Macro 환경 속 Revision, Momentum 지표의 신뢰도 하락은 방어주에 대한 매력도를 더욱 높이는 요인이다. 이익 지표 중에서는 이익 Cycle의 차별화가 눈에 띄며, 이에 기반한 업종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ㅇ 유안타 3월 모델포트폴리오








    ■ 3월 아이디어 바스켓: 이익 개선 기업-한국


    ㅇ 쏠림 현상의 완화


    연초 한국 증시는 확연한 강세였다. 다만 시장 대응이 쉬운 건 아니었다. 이유는명확하다. 삼성전자 때문이다. 동사의 이익 추정치 하향을 감안해 비중을 늘리지 않은 투자자는 삼성전자의 독주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는 포함한 코스피보다 성과가 부진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최근 변화의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는 점이다. 먼저 코스피 순이익을 보면, 삼성전자를 뺀 코스피의 순이익 증가율이 개선되는 게 확인된다. 여기서 이익 전망치가 상향 중인 업종도 있다는 걸 유추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2주순이익 변화율 기준으로 조선, 의류, 건강관리, 증권, 화장품 등이 시장보다 이익모멘텀이 강한 것으로 확인된다. 전술한 업종에 대해 추가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스타일 국면 모델은 그대로 3사분면이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경기에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고착화된 미중 무역협상도 경기 회복세 지연에 일조했다. 반면, 금리 측면에선 긍정적 소식이 들려왔다. 미 연준이 자산축소 종료를 고민하는 등 정책 변화 가능성이 높아진 게 스타일 모델의 궤적에 영향을 미쳤다.


    경기모멘텀은 지금 당장 강해지긴 어렵다. 미중 양국이 무역과 관련해 대타협에 이른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아직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여기에 미국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는 점도 부담이다. 다만 실물경기와 밀접한 주택지표가 서서히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경기모멘텀이 크게 악화되진 않을 전망이다.


    금리모멘텀은 조금씩 위를 향할 수 있다. 연준의 정책 기조가 크게 변화했음에도 그럴 수 있다. 이유는 기저효과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작년말 3%를 상회했던 미국채 10년 금리는 어느덧 2.6% 수준이다. 앞으로도 금리 레벨이 크게 변하진 않겠지만 금리차가 많이 줄어들었기에 모멘텀이 이전보단 약해지지 않을 수 있다.




    ㅇ 3월 top pick: CJ ENM, CJ대한통운, 한국콜마


    3월에는 종목 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가 쉴 경우, 다른 종목으로 유동성이 유입될 수 있다. 실제로 반도체 이외 업종에서 이익 증가세가 확인된다. 매크로 환경도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경기 회복은 더디고 금리는 낮게 유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선 개별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을 보는 게 유리하다. 이를 바탕으로 이달에는 현대차, CJENM, CJ대한통운, BGF리테일, 휠라코리아, 녹십자, 한국콜마, 현대건설기계, 실리콘웍스, 파트론 등 10개 종목을 추천한다.








    ■ 3월 중국 투자전략 : Time to BUY-삼성


    ㅇ 3월의 두 가지 이벤트: ‘전인대 & 미중 정상회담’


    3월이 시작되었다. 금융시장은 중국 경기의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이벤트로서 3월 전인대와 미중 정상회담을 주목하고 있다. 어제 정협에 이어 중국의 최대 정치이벤트 전인대가 3월 5일 개막된다.


    올해 전인대는 내우외환을 타개하기 위한 시진핑 지도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확인하면서 베이징 Put(부양정책)에 대한 신뢰를 평가받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올해 중국 전인대의 가장 큰 변화는 정책목표 설정에서 “온(穩)”, 즉 경기와 금융시장의 안정성에 더욱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는 데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전인대 업무보고를 통해서 경제성장률 6.0~6.5% 지지라는 총량적 목표 제시와 더불어 각론적인 부양정책을 틀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미중 무역분쟁은 9부 능선을 통과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후속협상을 통해 “양해각서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중국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처럼


    미국 측의 핵심 요구사안 5가지 카테고리중에서 (1) 무역적자 축소(대미국 수입확대), (2) 위안화 안정화, (3) 시장 개방(제조업, 농업, 서비스)에 대해 합의에 이르렀고


    협상타결을 위해서는 중국 정부의 쟁점분야 “지적재산권 보호, 기술이전 강요 금지 및 산업보조금 지급 철회”의 추가 양보와 이행담보 약속(Snap-back), 이 두 가지가 남아있다고 판단한다.


    시진핑 지도부의 적극적인 대미국 무역협상 전략이 효력을 발휘한다면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서 관세전쟁은 다시 수면 아래로 잠복하면서 중국의 매크로 리스크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 금융시장 전망: ‘Time to BUY’


    2월 중국 증시는 2015년 이래 가장 강력한 상승랠리를 보여주었다. 연초 이후 상해증시와 심천증시는 각각 20.1%와 26.6% 상승하면서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중국에 대한 비관론은 크게 후퇴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 증시의 급반등은 중국 정부의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두 가지 정책대응, 경기부양(Boosting)과 미중 협상진전(Deal)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하는 것이다.


    3월, 중국 주식시장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수 있으나 주가조정은 우량주 중심의 “비중 확대” 기회로 판단한다. 1분기 중국 주식시장은 변곡점을 구축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연초 이후 중국 주식시장의 급등으로 3월의 두 가지이벤트 이후에는 주식시장의 핵심변수 (1) 정부정책, (2) 펀더멘탈(경기와 기업실적), (3)유동성, 이 세 가지 중에서 추가적인 모멘텀이 제공되어야 한다. 3월 정책 이벤트 이후에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외국인 유동성 유입과 기업실적에 대한 하향조정 마무리에 관한 것이다.


    한국 시간 기준 3월 1일, MSCI 는 중국 A주의 비중확대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연초 이후 사상최대 규모로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자금규모는 올해 1천억 달러(2018년 4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상장기업 실적이익에 대한 전망치 하향조정은 1월말 이후 다소 안정화되고 있다.


    중국 전인대 이후 신용지표와 인프라투자 증가가 나타날 경우 2분기부터 기업이익 하향조정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3월 한달 동안 상해증시의 예상밴드로는 2,850~3,100p를 제시한다.







    ■ MSCI 중국 A주 비중 확대가 한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KB


    ㅇ MSCI, 중국 A주 편입비율 20%로 확대 결정 발표


    MSCI는 3월 1일 중국 A주 편입비율을 기존의 5%에서 20%로 확대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편입 단계 역시 당초 알려진 두 단계가 아닌 세 단계에 걸쳐 A주 편입 비율을 확대할 전망이다. 편입 비율 확대는 올해 5월, 8월, 11월 말 수행될 것으로 발표했다. 5%씩 3번의 상향이 실행되는 것이다.


    또한 5월과 11월에는 차이넥스트 (Chinext)도 각각 10%의 편입비율로 추가될 예정이고, 11월에는 A주 중형주를 신규 편입 (시가총액 반영비율 20%)할 예정이다. 당초 0.71% 비중에 불과했던 중국 A주의 MSCEI EM지수 비중이 3.3%까지 확대되는 것이다.


    ㅇ KB증권은 MSCI의 중국 A주 비중 확대를 4가지 시각에서 판단


    1. 중국 A주 비중 증가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MSCI EM 편입 이슈를 고려해야 한다.
    2. 한국의 MSCI EM 비중은 13.98%→13.25%가 될 것이며, 패시브 자금은 3.1조원~3.9조원 가량이 유출될 것으로 추정된다.
    3. 과거 중국 A주 비중 확대 사례에서 산출 금액의 50%~65% 수준의 비차익PR 매도 혹은 오히려 매수가 발생한 사례도 존재했다.
    4. 액티브 펀드들의 경우 MSCI EM의 비중보다 오히려 낮은 10.3%의 비중을 보유했다. 게다가 종목수도 매우 적고, 보유 섹터 역시 매우 다르다.


    ㅇ MSCI의 중국 A주 비중 확대가 국내 증시 자금의 엑소더스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KB증권은 MSCI의 중국 A주 비중 확대가 국내 증시 자금의 엑소더스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무엇보다 패시브 자금의 이탈 규모는 당초 예상되었던 범위 내에 존재하며 (3.1조원 ~ 3.9조원), 액티브 자금 입장에서도 한국 IT 종목을 대체할 종목의 MSCI EM 편입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과거 사례에서 보았듯이 MSCI EM의 반영 시점에도 외국인의 비차익PR 매도가 제한적인 수준이었다. 당초 전망보다는 소규모의 시장 반응이 나타난 것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3월부터 액티브 자금의 대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최근 강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도 있어 상당히 규모가 상쇄될 수도 있다.


    ㅇ 다만 투자 심리 약화 가능성에는 주의가 필요


    다만 일부 섹터나 특정 시점에서는 센티멘트 악화 가능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은행주의 경우 중국 A주 및 사우디 양쪽 모두에서 비중이 높으므로 액티브 자금이 움직이는 시기에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첫 번째 패시브 매도 (비중 감소)가 나타날 예정인 5월 말에도 패시브 자금의 시장 내 효과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며, 투자자들이 소극적인 대응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 연휴, 아시아증시 상승의 원동력 분석 – 차이신 PMI와 중국 편입 확대-KB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약세를 보였던 아시아증시는, 3/1 급반등했습니다. 증시를 끌어올린 것은 세가지 뉴스였습니다.


    ㅇ 반등 #1. 차이신 PMI의 서프라이즈


    중국 PMI입니다. 2/28 발표된 통계국 PMI와 달리, 3/1 발표된 차이신 PMI는 예상치 (48.5)를 상회 (49.9)했습니다. 수출이 위축됐지만, 내수 주문이 증가하며 생산이 확대됐습니다. 원자재가격 하락 효과가 눈길을 끄는데, 생산비용이 하락한 반면 판매가격은 10월 이후 처음 상승했습니다.


    ㅇ 반등 #2. MSCI 편입 비중 확대


    MSCI EM에 중국 편입 확대 (20%)도 중국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한국 비중은 13.25%로 축소되며, 패시브 자금만 계산하면 약 3~4조원 정도가 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증시에 부정적인 이벤트는 맞지만, 그 영향은 생각보단 작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ㅇ 뱅가드 9조 유출에도 충격은 미미했다


    2013년 뱅가드 이슈 (9조 유출) 때도 충격은 미미했습니다. 주가가 하락하기는 했지만, ‘테이퍼링 영향’ 때문이지 ‘뱅가드 영향’은
    미미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뱅가드 자금이 유출된 한국이나, 대체 유입된 신흥국이나 주가 차이는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차이신 PMI는 서프라이즈였는데, 내수 주문 확대와 원자재가격 하락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에 주목한다
    2. MSCI EM 내 중국 비중 확대도 중국증시 상승요인이었다
    3. 2013년 뱅가드 사례를 봤을 때, 부정적 영향은 우려보다는 작을 가능성이 크다













    ■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함의 : 대타협으로 가는 과정-대신





    ㅇ실패하는 정상회담은 없다’라는 외교 정설을 깨뜨린 2차 북미 정상회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 2차 북미 정상회담은 결렬되었다. 예상치 못했던 결과였다. 대북제재 완화와 비핵화 수위 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의 정치적 이슈와 개입도 이번 회담에 일정부분 걸림돌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북한과 미국 간의 합의 결렬 이유가 상이함에 따라 당분간 진실게임공방이 이어질 가능성도 감안해야 한다.


    북미 정상회담에서 성과를 기대했던 만큼 한국 금융시장의 충격도 컸다. 정상회담 기간 동안 1,120원을 하회하던 원/달러 환율은 한 시간 만에 6원 상승하며 1,124.7원에 장을 마쳤다. KOSPI는 2,230선에서 2,195p로, KOSDAQ은 755p에서 731p로 급락 반전했다.
    대북제재 완화 / 비핵화 합의로 가는 긴 여정은 현재 진행형이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도 있었다. 1) 합의문은 존재했고, 서명에 근접한 것은 사실이다. 2) 북한은 더 이상 핵실험이 없음을, 미국은 추가적인 대북제재가 없음을 확인했다. 3) 결렬 이후 북한과 미국 모두 지속적인 대화의 의지를 밝혔고, 차기 회담을 약속했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 결과는 대북제재 해제, 비핵화로 가는 긴 여정에서 일시 멈춤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미/소 냉전종식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레이캬비크 회담이 결렬되었던 사례를 기억해보자.


    이번 충격이 추후 북미 정상간 대타협의 디딤돌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미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할 문재인 대통령도 3.1절 기념사에서 북미대화 완전타결을 반드시 성사시킬 것을 언급했다.


    한국 CDS는 2월 27일 29.11bp에서 28일 29.59bp로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3월1일에는 27일보다 낮은 28.93bp를 기록했다. 한국 CDS는 역사적 최저치를 향해 가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북미 관계개선, 비핵화 합의로 가는 방향성을 반영 중이다.


    ㅇ한국 금융시장에 충격은 제한적. 다만, KOSPI에는 단기 조정의 빌미, 북한 관련주,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나 추격매도는 자제


    북미 정상회담 결과가 향후 한국 금융시장에 주는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다만, 그 동안 기대감을 선반영해왔고,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레벨업 한계에 봉착한 KOSPI에 단기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


    MSCI 신흥국 지수에서 중국 A주 비중 확대, 한국 비중 축소로 인한 매물부담도 고려할 부분이다. 단기 조정 이후 KOSPI 2,300p 회복시도를 예상한다. KOSPI Bear Market Rally 후반전에는 펀더멘털(실적전망, 경제지표) 회복이 필요하다.


    한편, 북한 관련주의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추격매도는 실익이 없어 보인다. 단기 이벤트보다는 북미 관계의 방향성에 집중하는 외국인 투자자 움직임에 주목한다. 2월 28일 급락 당시 북한 관련주 중 일부 종목에서 외국인 대량 순매수 유입이 관찰되었다.













    ■ 국내외경제이슈-케이프


    ㅇ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강한 달러를 원하지만, 타국과 거래가 어려울 정도의 비싼 달러는 원하지 않는다고 밝힘. 미국의 통화 긴축을 하지 않았다면 좀 더 약한 달러를 가지게 되었을 것이라고 발언함


    ㅇ 미국, 한미 양국은 매년 초 실시하는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을 중단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축소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외교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대응이라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한미 군사훈련을 원하지 않는 이유는 돌려받지 못할 수억 달러를 아끼기 위한 것이라고 밝힘. 현재 시점에서 북한과의 긴장을 줄이는 것 또한 좋은 것이라고 밝힘


    ㅇ 국제, 캐나다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에 대한 신병 인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힘. 6일(수) 범죄인 인도 심리를 진행하며 최종 인도 결정까지는 수 개월에서 수 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힘.


    중국 외교부는 캐나다의 인도 절차 개시에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한다고 밝힘. 미국과 캐나다가 인도조약을 남용해 중국 국민을 체포하는 것은 국민의 합법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힘.


    ㅇ 국제, 라가드드 IMF 총재는 하드 브렉시트 발생 시 영국은 물론 각국 역시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발언함. 글로벌 무역 분쟁과 중국 성장 둔화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 둔화가 빨라지고 있다고 밝힘.


    국제, 브라질 신임 중앙은행 총재로 자유주의 경제학자인 캄푸스 네투가 취임함. 네투 총재는 게지스 현 경제장관과 친분이 있으며 브라질 투자은행 출신의 시장주의 성향의 인물로 알려짐.


    네투 총재는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며 해외 투자자들에게 자본시장과 역내 투자를 개방해야 한다고 밝힘. 인위적 물가 부양이나 국가 개입은 피해야 한다고 발언함.


    ㅇ 국내,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행 1.75%로 동결함. 향후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의 전망 경로를 하회하며 당분간 전년비 상승률이 1%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힘.


    국내 경제 성장세는 지난 1월 전망 경로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함. 건설 투자 조정이 지속되나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수출 또한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밝힘.


    이주열 총재는 현재로서는 금리 인하를 검토해야 할 단계가 아니며 현재의 통화정책은 완화적인 범위안에 있다고 밝힘. 성장 전망과 더불어 금융 안정 상황을 정책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함.







    ■ 반도체 : 수출로 본 1Q19 실적 전망-하이

    ㅇ 1Q19 Memory 반도체 실적은 시장 Consensus를 대폭 하회할 듯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에 따르면 2월 반도체 수출액이 YoY 24.8% 감소한 67.7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월의 74.2억 달러 (YoY -23.3%)에 비해서도 8.7% 감소하였다.


    2월 Memory 반도체 수출액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당사는 1월까지의 과거 Data와 계절적 증감률을 반영하여 최대한 공격적으로 2월 및 1Q19 Memory 반도체 수출액을 추정해 보았다.


    4Q18 한국 Memory 반도체 수출액은 23.2억 달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4Q18 Memory 반도체 매출액 22.6억 달러와 유사하다.


    따라서 당사의 1Q19 Memory 반도체 수출액 추정 작업을 통해 한국 Memory 반도체 업체들의 1Q19 실적 역시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한국 Memory 반도체 업체들의 1Q19 실적은 시장 Consensus를 대폭 하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ㅇ Memory 반도체 수출 부진이 2월에 더욱 심화되었을 것으로 예상됨


    지난 15년 간 역사적으로 2월 비Memory 반도체 수출액이 전월 대비 가장 크게 축소된 Case는 2008년과 2015년의 -13.9%였다.


    2월 Memory 반도체 수출액을 공격적으로 전망하기 위해 1월 비Memory 수출액이었던 26.6억 달러에 -13.9%를 적용할 경우 2월 비Memory 반도체 수출액은 22.9억 달러로 계산된다.


    이를 2월 반도체 수출액 67.7억 달러에서 차감하면 44.9억 달러의 2월 Memory 반도체 수출액 예상치가 도출되고 이는 YoY 31.4%, MoM 5.9% 감소하는 것이다.


    즉 최대한 공격적인 가정 하에서도 2월 Memory 반도체 수출액의 YoY 증감률은 전월의 -30.5%에서 추가 하락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ㅇ 1Q19 Memory 반도체 실적은 시장 Consensus를 대폭 하회할 듯


    4Q18 실적 컨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Q19 DRAM 출하량 QoQ 증가율 가이던스를 한자리수대 초중반 감소와 10% 감소로, NAND 출하량 QoQ 증감률 가이던스는 한자리수대 중반 감소와 15% 감소로 제시한 바 있다.


    1Q19 DRAM, NAND ASP 가정치에 대해 증권사들 간에 약간의 이견은 있을 수 있으나, 양사 출하량 증가율 가이던스에 기반하여 지난 1개월 간 발표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보고서들의 1Q19 Memory 반도체 매출 Consensus는 각각 12.1조원 (107.2억 달러)과 6.9조원 (61.4억 달러)으로 집계된다.


    즉 1Q19 한국 Memory 반도체 매출에 대한 시장 Consensus는 대략 168.6억 달러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국 반도체 업체들의 Memory 반도체 매출액과 한국 Memory반도체 수출액은 유사하다. 당사는 이러한 가정에 기반하여 1Q19 한국 Memory 반도체 매출액에 대한 시장 Consensus 168.6억 달러가 달성되기 위해서 3월에 발생해야 할 Memory 반도체 수출액을 도출해 보았다.


    1월 Memory 반도체 실제 수출액이 47.6억 달러였고 2월 Memory 반도체 수출액 추정치가 44.9억 달러이므로 3월에 무려 2월 대비 69% 증가하는 76.1억 달러의 수출이 발생해야 1Q19 한국 Memory 반도체 매출액에 대한 시장 Consensus가 달성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지난 20년간 3월 한국 Memory 반도체 수출액이 2월 대비 가장 크게 증가한 Case가 2003년 3월의 30% 증가였음을 감안 시, 올해 3월 한국 Memory 반도체 매출이 무려 69%나 급증하여 시장 Consensus에 부합하는 1Q19 Memory 반도체 매출이 나타나기를 기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인 것으로 판단된다.


    3월에는 반도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전망이며 따라서 실적 Consensus 달성을 위해서는 3월 출하량 증가율이 전월 대비 70%를 대폭 상회해야 한다. 따라서 1Q19 Memory 반도체 실제 출하량은 반도체 업체들의 가이던스를 대폭 하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공격적인 관점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3월 Memory 반도체 수출액 MoM 증감률 30%를 반영할 경우 1Q19 Memory 반도체 수출액은 151.0억 달러로 도출되며 이는 현재 시장 Consensus를 10.5% 하회하는 것이다.


    전세계 Memory 반도체 업체들은 2월까지의 출하 부진에서 벗어나고 과잉 재고를 축소하기 위해 모두 3월에 대량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경우 고객들은 반도체 구매량을 증가시키더라도 가격 경쟁을 부추겨 큰폭의 가격 인하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3월 Memory 반도체 수출액이 전월 대비 30% 증가하기를 기대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1Q19 Memory 반도체 실적은 시장 Consensus를 대폭 하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 바이오/헬스케어 : AACR에서 다양한 연구결과 뽐낼 전망-미래


    ㅇ AACR 2019에서 발표될 연구결과 초록 공개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미국 아틀란타에서 개최될 AACR 2019(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미국암연구학회)의 초록이 지난 28일 공개됐다.


    AACR은 ASCO와 함께 대표적인 암학회 중 하나로 매년 2만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이며 암 관련 최신 기초 연구 및 임상 연구의 결과를 다루고 있다.


    ㅇ 국내 업체 중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제넥신, 오스코텍 등 발표 예정


    이번 AACR에서 발표가 확정된 국내 업체는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종근당, 제넥신, 오스코텍, 유틸렉스, 녹십자, 에이치엘비, 큐리언트, 엔지켐생명과학, 영진약품, 삼진제약, 셀리버리등이다.


    한미약품은 국내 업체 중 가장 많은 5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각각 스펙트럼과 제넨텍에 기술이전된 포지오티닙과 HM95573의 새로운 연구결과와 FLT3 저해제인 HM43239, 소세포 폐암 치료제 HM97211, 면역항암제와 시너지가 기대되는 A2AR antagonist 등이다.


    최근 얀센과 길리어드를 대상으로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던 유한양행도 2건의 연구결과를 깜짝 발표할 예정이다. YH25248은 PI3K delta 저해제로 암세포의 성장을 늦추는 기전이며, YH29143은 새로운 TIGIT 항체다.


    제넥신도 하이루킨-7에 대한 2건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발표 내용은 하이루킨-7이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반응을 조절해 항암 활동을 발생시킨다는 것과 건강한 사람 대상 피하주사 및 근육주사에서 림프구 수를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동아에스티와 종근당, 오스코텍, 유틸렉스 등도 시장 기대에 충족하는 내용을 발표할 전망이다.


    최근 연구 방향: ①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 ② 종양미세환경 극복


    이번 국내 업체의 초록 내용은 크게 2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다. 키트루다, 옵디보 등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면역항암제의 단점은 반응률이 20~30%로 낮다는 점이다. 따라서 병용투여를 통해 낮은 반응률을 높이는 것이 최대 관건인데, 유한양행과 동아에스티, 종근당, 제넥신, 녹십자의 초록 내용이 이와 관련되어 있다.



    둘째, 종양미세환경 극복이다. 항암제의 반응률이 낮은 이유 중 하나는 암세포 주변이 일반 세포환경과 달리 저산소, 산성 상태 등 특이한 환경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시도 중이며, 동아에스티와 제넥신, 큐리언트가 발표할 내용이 이에 해당한다. 이처럼 국내 업체들의 연구가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여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ㅇ 상반기 의미 있는 학회 연속,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 유지


    바이오/헬스케어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이번 AACR의 초록 공개로 다수의 국내 업체가 학회에 참가하고, 새로운 기전의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연구개발 트렌드에 부합함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학회 이벤트는 5월 말의 ASCO(미국임상종양학회), 6월 초의 ADA(미국당뇨학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학회 이벤트는 분명 존재한다. 초록이 공개된 지난 28일 코스피 -1.8%, 코스닥 -2.8%로 시장은 부진했지만, 깜짝 발표였던 종목의 주가는 크게 상승했다(큐리언트 +8.6%, 유틸렉스 +5.7%, 유한양행 +3.8%).


    다만 일반적으로 주가는 초록 공개 이후 학회 전까지 강세, 학회 시작 이후 약세를 기록했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작년 AACR 초록 공개 이후 학회 시작 전까지 코스피 대비 11.2% Outperform하던 의약품지수는 학회 기간 동안 10.2% Underperform 했고, ASCO 역시 초록 공개 이후 학회 시작 전까지 4.2% Outperform 했지만 학회 기간 동안은 4.7% Underperform 했다.


    Top pick은 이번 AACR에서 5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ASCO와 ADA까지 모멘텀이 이어질 한미약품이다. 바이오 업체는 오스코텍과 유틸렉스, 올릭스를 추천한다.







    ■ 바이오산업 : 신약 모멘텀 주목 시기 도래-NH


    나스닥 바이오 지수의 상승, 2분기 학회 모멘텀 풍부, 국내 업체들의 R&D 성과 등으로 센티먼트 개선. 바이오 신약 모멘텀 주목 시기 도래판단. 국내 R&D 대표업체 한미약품, 바이로메드, 오스코텍, 파멥신 추천


    지금 바이오에 주목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


    지금 바이오, 특히 신약 모멘텀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1) 연초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 효과 이후 횡보하던 나스닥 바이오텍 지수가 최근 글로벌 빅파마의 대규모 기술계약, 인수합병 이슈로 상승세로 전환, 2) 2분기 학회모멘텀 풍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전임상 결과 발표 예정, 3) 유한양행, SK바이오팜의 기술수출,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 허가 취득 성공 등 다수의 R&D 성과 도출 등으로 요약됨.


    ㅇ AACR 초록 발표 업체 중 주목할 업체: 한미약품, 오스코텍


    3월 29일부터 개최되는 AACR(미국암연구학회)에는 한미약품, 유한양행,녹십자, 종근당 등 상위제약사 외에도 삼진제약, 영진약품 등 중소제약사, 기타 다수의 바이오업체들의 전임상 결과 발표 예정.


    한미약품은 신규 항암 파이프라인 HM43239(FLT3 저해제)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오스코텍은 레이저티닙(비소세포폐암) 후속 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로 SKIG-801(AXL 저해제)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


    ㅇ 개별 임상 모멘텀이 기대되는 업체: 바이로메드, 파멥신


    바이로메드는 임상 지연 우려로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으나, 추적관찰 기간 3개월 연장은 임상결과와 무관하며, 신약가치 훼손과는 관련 없는 이슈로 판단. 4분기 VM-202(당뇨병성신경병증) 미국 3상 결과 기대감 유효.


    파멥신은 국산 1호 항체신약 항암제를 개발 중. 3월 내 미국 2상 개시가 기대됨. 이제는 미국 임상 2상 항암제 파이프라인 보유 업체로서 이전과 다른 밸류에이션 적용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


    이중항체 항암제 PMC-001(VEGFR2 x Tie2)의 우수한 전임상 결과 또한 관심 기울일 필요 있음








    ■ 바이로메드: 이번 임상 지연은 큰 이슈가 아니다-NH


    장기 안정성 결과 확보 목적으로 추적관찰 3개월 연장 결정. 3개월, 6개월 시점의 임상 결과 확인 없이 회사의 전략적 선택에 의한 임상 디자인 변경이라는 점이 핵심. 4분기 VM-202 미국 3상 결과 발표 기대감 유효


    ㅇ 임상 지연에 대한 시장의 우려로 센티먼트 악화


    2월 27일 동사의 신약 파이프라인 VM-202(당뇨병성신경병증)의 미국 3상 종료가 3개월 지연된 사실이 시장에 알려지며 동사의 주가는 장중 6.4%까지 급락.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치매), 얀센의 imetelstat(골수이형성증후군) 등 과거 신약개발 사례에서 임상 환자의 추가 모집 등으로 임상
    종료가 지연된 사례에서 실패 사례가 다수 발생하였음을 우려하며 동사 파이프라인에 대한 센티먼트 악화.


    ㅇ추적관찰 3개월 연장, 핵심은 3개월, 6개월 시점 임상결과 확인 여부


    동사의 기존 임상 디자인은 당뇨병성신경병증 환자에게 VM-202를 투여한 이후 3개월차(1차지표), 6개월차(2차지표) 시점에서 통증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며, 추적관찰 기간은 9개월로 당초 최종 모집환자 기준, ’19년 4월로 종료가 예상됨.


    러나 작년 12월 FDA와 미팅을 가진 후 추적관찰 기간 3개월 연장 결정. 현재 3개월차, 6개월차 임상결과에 대한 double blind 상태는 유지되고 있으며, 동사도, FDA도 임상 결과를 확인하지 않은 상황에서 ‘만성질환의 경우 1년 안전성 결과를 확보하는 것이 향후 품목허가 취득에 유리’하다는 회사의 판단하에 연장을 결정한 점에 주목. 신약의 허가까지 염두에 둔 전략적 임상 디자인 변경으로 판단됨.


    신약 가치 훼손과는 관련 없는 이슈로 판단


    이번 임상 연장 결정으로 임상 종료 시점이 7월, 임상결과 발표 시점은 10~ 11월쯤으로 예상됨. 이번 이슈는 동사의 신약 가치 훼손과는 전혀 관련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여전히 성공 가능성 높은 임상 3상 디자인으로 하반기 기업 가치 레벨이 달라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함





    ■ 오스코텍 : 새로운 R&D 모멘텀 부각-NH


    레이저티닙 기술료 기반 턴어라운드 시현 및 선순환 구조 확립. AACR2019에서 신규 AXL 저해제 동물실험 결과 공개. 4분기 SKI-O-703(류마티스) 미국 2a상 중간결과 발표 및 기술수출 기대.


    레이저티닙 기술수출로 이미 신약개발 역량 입증


    동사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EGFR 저해제)의 원개발사로 ’15년 8월 전임상 단계에서 유한양행에 기술수출. 다시 ’18년 11월 국내 1/2상 단계에서 유한양행이 얀센 대상 1.5조원 규모로 기술수출하며 국내 바이오업체→국내제약사→글로벌제약사로 이어지는 단계별 기술수출의 성공사례로 평가.


    또한 ’18년 기술료 수익 바탕으로 턴어라운드 시현. ’19년 레이저티닙 3상 진행에 따른 추가 마일스톤, ’20년 국내 상업화에 따른 로열
    티 수익 기대. R&D 성과로 창출된 수익이 또다시 신규 파이프라인 투자로 이어지는 국내 바이오업체 중 첫 선순환 구조 확립 사례에 주목


    ㅇ AACR 초록 발표: SKI-G-801의 새로운 적응증 공개


    후속 항암제 파이프라인 SKI-G-801(FLT3 저해제)은 기존에 AML(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었으며, 작년 2월부터 미국 1상이 순항 중임. 작년 11월 FDA로부터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받은 바 있음. 이번AACR(미국암연구학회)에서 신규 AXL 저해제로서의 가능성 제시. 3분기국내 1/2상 IND 신청 계획. 비소세포폐암 및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대상임상 진행 예정.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에 주목


    4분기 SKI-O-703(류마티스) 미국 2a상 중간결과 발표 및 기술수출 기대


    SKI-S-703은 현재 RA(류마티스관절염) 및 ITP(면역성혈소판감소증) 환자 대상 미국 2a상이 각각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4분기 RA 환자의 중간결과 발표가 기대됨. 레이저티닙 이후 대규모 기술수출이 가능한 추가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 있음




    ■ 파멥신 : 3월 타니비루맵 미국 2상 개시 기대 -NH


    3월 미국 2상 개시로 밸류에이션 상승 기대. 동일 타깃의 항암제 아파티닙(에이치엘비)의 적응증 확대 사례 주목. 키트루다 병용요법 호주 임상순항 중.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또한 보유


    ㅇ 국내 최초 항체신약 항암제 글로벌 임상 개발 업체


    VEGF주)는 암세포가 증식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기 위한 신생혈관 형성과 관련된 타깃. 현재 시판 중인 VEGF 저해제는 아바스틴(로슈), VEGFR2 저해제는 시람자(일라이 릴리)가 존재.


    동사의 타니비루맵은 VEGFR2 타깃의 항체항암제로 작년 10월 미국 2상 IND 승인을 받았으며, 3월 임상 개시를 앞두고 있음. 기존 아바스틴이 대장암 치료제, 시람자가 위암치료제로 자리 잡았으나, 타니비루맵은 교모세포종(뇌종양) 치료제로 개발 계획. 항암제 미국 2상 개시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승 기대


    ㅇ 에이치엘비 아파티닙의 적응증 확대를 기억하라


    한편, VEGFR2 저해제로 개발 중인 합성신약 파이프라인은 에이치엘비의 아파티닙이 있음. 에이치엘비는 위암 3상 개발에 이어, 최근 간암 3상으로 적응증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가 상승 중. VEGFR2 저해제의 확장성 사례로 관심을 가질 필요 있음


    ㅇ키트루다 병용요법 호주 임상 순항 중


    동사는 머크와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키트루다+타니비루맵 병용요법으로 임상 개발 중. 호주에서 재발성 뇌종양 환자 및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 1b/2a상 진행 중. 올해 8월 머크와의 딜 종료 시점에서 추가적인 개발방향에 대한 논의 결과 확인 기대. 한편 이중항체 항암제PMC-001(VEGFR2 x Tie2)의 우수한 전임상 결과 주목






     오늘스케줄-3월 4일 월요일


    1. 러시아-북한 경제협력위원회 회의 개최
    2. 펄어비스, 검은사막 X박스 버전 북미·유럽 출시 예정(현지시간)
    3. 티웨이항공, 종합안전점검 실시 예정
    4. 여야 3당, 국회정상화 담판
    5. 서울 지하철 9호선 증차 예정
    6. 삼성전자, "스페이스 모니터" 출시 예정
    7. 샤이니 키, 리패키지 앨범 발매 예정
    8. 인피니트 "동우" 솔로 앨범 발표
    9. 드림텍 공모청약
    10. 동남합성 권리락(무상증자)
    11. 녹십자셀 추가상장(CB전환)
    12. 폴루스바이오팜 추가상장(CB전환)
    13. KH바텍 추가상장(CB전환)
    14. 윈하이텍 추가상장(CB전환)
    15. 엠씨넥스 추가상장(CB전환)
    16. 필링크 추가상장(CB전환)
    17. 예스티 추가상장(CB전환)
    18. 핸디소프트 추가상장(CB전환)
    19. 美) 12월 건설지출(현지시간)
    20. 美) 2월 ISM-뉴욕 비즈니스 여건지수(현지시간)
    21. 유로존)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22. 영국) 2월 CIPS / 마킷 건설업 PMI(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뉴욕증시, 3/1(현지시간)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다우 +110.32(+0.43%) 26,026.32, 나스닥 +62.82(+0.83%) 7,595.35, S&P500 2,803.69(+0.69%), 필라델피아반도체 1,363.13(+0.96%)


    ㅇ 국제유가($,배럴), 美 경제지표 부진 여파 등에 급락… WTI -1.42(-2.48%) 55.80, 브렌트유 -1.24(-1.87%) 65.07

    * 국제금($,온스), 美 증시 상승에 하락... Gold -16.90(-1.28%) 1299.20

    * 달러 index, 무역협상 기대감 등에 상승... +0.37(+0.38%) 96.52

    * 역외환율(원/달러), -0.85(-0.08%) 1,126.65

    * 유럽증시, 영국(+0.45%), 독일(+0.75%), 프랑스(+0.47%)


    * 판엎은 트럼프 "영변핵 폐기만으론 제재 못 푼다"

    * 증시 '하노이 쇼크' 경협株 폭락... 외국인 '팔자', 코스피 39P↓

    * 치고받는 美北... 더 멀어진 비핵화

    * "美北대화 완전 타결 반드시 성사시킬것"... 文대통령 3.1절 기념사

    *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22만5천명…월가 예상 상회

    * 美 2월 제조업 PMI 54.2…월가 예상 하회

    * 美 12월 소비지출 0.5%↓…금융위기 후 최대폭 감소

    * 애틀랜타 연은 총재 "올해 1번 금리 인상" 고수

    * 유로존 2월 CPI 전년비 1.5%↑…예상치 부합

    * 캐나다, 화웨이 CFO 신병 인도 절차 진행 허용

    * MSCI, 중국 A주 편입비율 4배 늘린 20%로 확대 결정

    * 므누신 "무역협상 많은 진전…구조적 약속 포함해야"

    * 韓 수출 석달째 줄어... 지난달 11% 감소

    * 수도권 등 비상저감조치...또다시 中 스모그


    [기업/산업]


    * 저평가·실적개선 KT&G '상승 기류'

    * 이달 한진칼 주총 안건에 KCGI 주주제안 올라간다

    * 'LPG라이벌' SK가스-E1 시총差 벌어진다

    * 제이콘텐트리, 필름몬스터 인수에 상승

    * 테크윙, 실적 악화에도 목표주가는 쑥쑥... 왜?

    * 미래에셋벤처투자 "2022년 영업이익 500억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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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작년 순이익 13조8천억... 2007년 이후 최대 규모


    [경제/증시/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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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 신영·한투·대신 부동산신탁 예비인가

    * 프랭클린템플턴 경징계... 제재심委, 기관주의 처분

    * 코스피2200선 아래로 '털썩'... 현대엘리 등 경협株 곤두박질... "호재 없는 앞으로가 더 문제"

    *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적표 30년來 '최악'... 기금고갈 더 앞당겨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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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문턱 낮춘 강남 장기전세

    * 봄 분양시장... 아직은 '워밍업'

    * '급급매'로 집 내다파는 다주택자 속출

    * 구역해제 줄잇는 수색·증산뉴타운


    [정치/사회/국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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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4大 산업 활력대책 연달아 내놓겠다"

    * 1년전 출범후 정부 스마트 원전TF 회의 0

    * 국내 첫 영리 제주녹지병원, 개원 연기·허가취소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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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해외]


    * "中 올 6%성장도 빠듯"... 시진핑, 경제 살리기에 올인

    * 아마존 중저가 슈퍼마켓 진출... 월마트 비상

    * 차량 공유에 몰리는 투자자... 2위 리프트, 우버 앞서 나스닥 상장

    * 트럼프 "사회주의 국가 될 수 없어"

    * '고용 천국' 美, 이발사도 年2억 번다

    * 스페이스X 우주선, 우주정거장 안착... 美 민간기업 첫 유인 캡슐

    * 어린이 나오는 동영상에 유튜브, 댓글 전격 차단

    * 일손부족에... 日서 사라지는 '24시간 편의점'

    * 인도 VS 파키스탄 '70년 갈등'에... 다시 화약고 된 카슈미르

    * 파키스탄이 화해의 손길 먼저 내민 까닭?... "힘에서 밀리기 때문"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 경제 지표 부진에도 중국과의 무역협상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소재, 필수소비재,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다우지수는 26,026.32pt (+0.43%), S&P 500지수는 2,803.69pt(+0.69%), 나스닥지수는 7,595.35pt(+0.8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63.13pt(+0.96%)


    ㅇ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의 타결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수요 둔화 우려가 부상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1.42(-2.48%) 하락한 $55.8에 마감


    ㅇ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는 좋은 상황이지만, 유럽과 중국의 성장둔화, 브렉시트,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을 위험으로 지목하며 금리 정책에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하겠다고 밝힘 (WSJ)


    ㅇ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연준이 올해 한번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고수함. 임금 상승 속도가 빨라져 올해 후반 인플레이션이 오르겠지만, 중립금리가 3% 근방에 있어 인내하기에 편하다고 밝힘 (CNBC)


    ㅇ 캐나다가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 검찰이 기소한 멍완저우 화웨이 CFO에 대한 신병 인도 절차에 착수함 (Reuters)


    ㅇ 아마존은 앞서 인수한 홀푸드와 경쟁하지 않는 저가형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힘. 또한 아마존이 이미 운영 중인 지역의 유통업체를 인수하는 전략도 검토 중이라고 전함  (WSJ)


    ㅇ 차량 공유 서비스인 리프트가 IPO 관련 서류를 공개함. 리프트는 서류에서 잠재적 기업 가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리프트의 기업 가치가 2018년 초반 수치인 151억 달러를 큰 폭으로 넘길 것이라 전망함  (WSJ)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제재 완화를 원했지만 요구를 들어줄 수 없었다며 제재는 유지된다고 말함. 북한에 적용되는 제재는 크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과 미국 독자 제재로 나뉨


    ㅇ 금융통화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함.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일부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해야 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힘


    ㅇ 엘리엇이 현대모비스에 이어 현대차 주주들에게도 자신들의 주주제안을 지지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냄. 현대차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2만1천967원, 총 4조5천억원을 요구함. 또 현대차 이사회 내에 보수위원회와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함.


    ㅇ 금융당국이 이달 말부터 은행을 대상으로 특정한 거래상대방에게 내준 대출이나 주식투자, 보증 등 위험노출액을 은행 기본자본의 25%로 제한하는 한도 규제를 시행할 예정임. 특정 단일 거래처 부도로 인한 은행의 대규모 손실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전해짐.


    ㅇ 인텔과 칭화유니그룹의 자회사 스프레드트럼이 5G 모뎀 칩 개발 협력을 중단하기로 결정함.






    ■ 이번주 주요일정 :


    ㅇ중국 양회 개막


    3월 3일 전국읶민정치협상회의(정협)이 시작되면서 2019년 양회(정협+전인대)가 본격적으로 개막. 시장에서는 3월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리커창 총리의 연설에 주목.


    리커창 총리는 개막식에서 2018년 리뷰 및 2019년 전망을 발표. 중국 정부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률 ‘완화’를 언급해 이날 목표치는 6% 초반 또는 6.0~6.5%의 밴드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


    시장은 이러한 성장률 목표치 보다는 미국과의 무역협상 피해를 완화 시키기 위한 경기 부양 규모를 알 수 있는 재정적자에 주목하고 있음.


    더불어 개혁 개방 확대 정책 언급 및, 금리인하 시사 발언 여부도 주목. 최근 중국 물가지표가 낮아지고 있어 시장 일부에서는 지준율 인하 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음.


    ㅇ ECB 통화정책회의


    지난 2월 21일 ECB 는 1월 통화정책 의사록을 공개. 당시 의사록에서는 유로존 경기둔화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언급. 이를 통해 신 LTRO를 언급하는 등 경기 부양 정책을시사했었음.


    그렇기 때문에 7일 통화정책에서는 완화 정책관련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더 나아가 이를 통해 유로화의 향방이 시장 변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


    최근 유로존 경기 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어, ECB가 완화정책을 발표할 경우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기 보다는 경기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어 오히려 유로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수 있음. 이는 달러화 약세 요인이라는 점을 감안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질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음.









    ■ 금일 한국시장전망  


    미국 3월1일 MSCI 한국 지수 ETF는 0.13%, MSCI 신흥 지수 ETF는 0.12% 상승. 야간선물은 휴장.



    2월 마지막날 한국증시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폭락을 했지만 

    3월1일  글로벌시장은 상승. 북미 정상회담결렬이 글로벌 증시에 이슈가 되지 못하는 모습.


    3월1일 매크로 변수를  보면

    달러강세 원화약세로 한국증시에 대한 외인의 매도환경이며

    미국채금리상승과 유가하락은 경기민감주에 대한 중립적환경임


    급락한 남북경협주는 28일 시간외에서도 추가하락하는 모습.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이행에 기반한 북미 실무회담의 재개움직임과 

    이에 따른 유엔제재 완전해제 기대가 있기 전까지 남북경협주는 모멘텀을 받기어려울듯.

    신용잔고가 높은수준에 있어 반대매매물량으로 인해 단기간내 반등이 어려울것으로 판단.


    주말에 이어진 북 미간의 주요보도내용을 살펴보면 대화의지는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한국 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 남북경협주를 제외하고는 급락한 종목들의 좋은 매수시점으로 판단하며 V자 반등을 기대할수 있겠음.


    월요일 장중 원화강세가 강하게 나타나면  외인순매수로 경기민강주 강세가 나타날수 있음. 그러나

    환율이 횡보내지 상승하면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관련주, 방산주, 유틸리티, 바이오주 등 경기방어주의 강세를 전망.


    이번주는 중국 양화가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 중국소식에 주목해야 하며 이를 감안 월요일 중국 증시의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요약


    ㅇ 미10년국채금리 :  3.25%~2.50%밴드에서 전일 2.759%로 상승(국채가격 0.13%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6.382로 상승( 달러가치 0.35%강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50원 밴드에서  환율 1127.67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09%약세)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5.77달러로 하락 (2.53%하락)


    ㅇ 3월1일 금요일 매크로지표 요약하면

    S&P500 0.69%상승, 나스닥 0.83% 상승, 미10년국채금리 0.13%상승, 달러 0.35%강세/원화 0.09%약세, 유가 2.53%하락






    ■ 3월1일 금요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주식시장


    다우지수는 110.32포인트(0.43%) 상승한 26,026.32

    S&P 500 지수는 19.20포인트(0.69%) 오른 2,803.69

    나스닥 지수는 62.82포인트(0.83%) 상승한 7,595.35.


    미국 경제 지표 부진에도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달 중순경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서명할 무역합의 최종안을 백악관이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중국과는 잘 해나가는 중이지만, 지켜볼 것"이라면서, 협상중단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중국과도 일이 잘되지 않으면 그럴 수 있다는 언급을 내놨던 바 있다. 백악관 내 무역 강경파 등을 중심으로 중국을 더 압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쟁도 여전하다고 일부외신은 전했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 200포인트 이상 올랐던 데서 미국 제조업 지표 등이 잇달아 부진한 뉴스가 나오면서 강보합 수준으로 상승 폭을 줄이기도 했다. 이후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 등으로 재차 반등해 종가를 형성했다. 중국 지표가 다소 개선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었다. 


    Fed는 물가가 급등하지 않는 한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보이겠다고 밝힌 가운데, 물가지표가 안정적이었던 점도 주가의 반등을 거들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PCE 가격지수는 12월에 전년 대비 1.7% 오르는 데 그쳤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1.9%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81% 올랐고, 기술주도 0.71% 상승했다. 소재분야는 0.16% 내렸다. 전문가들은 올해 전반적인 강세 흐름은 유지되고 있지만, 관망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ㅇ 섹터별




    ㅇ 주요종목


    아마존(+1.95%)은 오프라인 매장 개점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반대로 월마트(-1.07%)는 부진. 테슬라(-7.84%)는 1분기 적자 가능성을 언급하며 비용절감을 위해 정리해고 등을 발표하자 급락. 월그린부츠(-6.4%)는 이익둔화 우려로 목표주가 하향 조정한 보고서 결과로 부진. 갭(+16.18%)은 사업분할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 풋 로커(+5.96%)은 동일 점포 매출 증가 소식에 힘입어 급등.




    ㅇ 새로발표된 주요경제지표 


    중국의 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9를 기록했다. 여전히 경기 위축 국면을 나타냈지만, 전월 48.3보다는 개선됐다. 


    2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전월(56.6)이나 예상치(55.0)을 하회한 54.2에 그침.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수주(58.2→55.5), 고용지수(55.5→52.3) 등이 부진. 여전히 기준선(50.0)을 상회해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투입비용 증가(임금상승, 관세 부과, 물류비용 등) 여파로 둔화 되었다는 분석


    2월 미국 소비심리지수는 전월(95.5)이나 예상치(95.7) 보다 둔화된 93.8에 그침. 현재 여건지수(108.8→108.5)는 소폭 둔화되었으나 기대지수가 크게 둔화(87.0→84.4) 된 점이 부진 요인.


    12월 미국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1.0% 증가. 이는 지난달 발표(mom +0.3%)는 물론 예상치(mom +0.4%)를 상회. 개인 지출은 전월 대비 0.5% 감소해 연말 쇼핑 시즌 쇼크를 나타냄. 한편, 핵심 PCE 디플레이터는 전월 대비 0.2% 증가해 예상과 부합. 전년 대비로는 1.9% 상승.



    ㅇ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OPEC 산유량이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출발 했으나, 제조업지표 둔화 여파로 매물 출회. 더불어 소비 감소 우려가 높아진 점도 부정적인 요인.

    달러화는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엔화 및 파운드화 약세 영향을 받아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임. 더불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올해 금리인상을 1차례 단행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도 강세 요인. 유로화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으나,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달러 대비 보합권 유지. 엔화는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으며,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이슈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


    국채금리는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인플레가 상승하고 있어 올해 1번의 금리인상이 가능하다” 라고 주장하자 상승. 더불어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또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

    금은 달러 강세 및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및 낙관적인 무역협상 이슈가 충돌하며 보합권 혼조 마감.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무역협상 낙관론에 힘입어 4.38% 급등 했으며 철근도 1.85% 상승






    ■ 3월1일 금요일 뉴욕채권시장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7bp 상승한 2.754%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4.1bp 상승한 2.561%

    장단기금리차이는 19.3bp로 0.4bp 축소되었다. 

    국채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당일 발표된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강한 GDP 지표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어 국채가격은 하락(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2월 ISM 제조업 지표 등 다른 지표도 대체로 부진했다. 미국의 12월 소비지출은 0.5% 감소해 0.3% 감소를 예상한 월가 추정치를 밑돌았다.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들은 정부 폐쇄영항으로 이미 알려진 것이어서 영향은 크지 않았던 반면, 


    전일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2.6%로, 시장 예상을 웃돌아 위험자산 선호를 거들었다. 또 무역협상 낙관론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한 점과 중국 지표 부진 우려가 한풀 꺾인 점도 위험선호에 힘을 보탰다.  


    2월 중국의 제조업 활동은 세 달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렀지만,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9를 기록했다. 일부에서는 경기 부양정책 효과를 조심스럽게 내놓기도 한다.


    다음 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독일 국채금리가 상승한 점 역시 미 국채금리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ECB는 지난해 12월에 채권매입프로그램을 끝내는 등 점진적으로 통화 부양정책을 없앤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연중 최저치에 근처에서 반등중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저항선인 2.7%를 뚫어 추가로 상승할 가능 성이 높아 보인다.

    연방기금선물시장에 따르면 올해 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7%, 동결할 가능성은 93%로 나타났다.






    ■ 3월1일 금요일 뉴욕외환시장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6개 통화에 대한 달러 인덱스는 0.27% 오른 96.470을 기록


    중국의 긍정적인 경제 지표와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로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선호가 생겨나면서 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최근 레인지 상단인 2.70%를 뚫고 상승세를 지속한 영향으로 달러지수는 올랐다. 국채수익률이 올라가면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달러 자산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무역협상 타결은 일본에도 좋은 소식이지만, 안전통화보다는 더 위험통화로 매수세가 몰리며 엔은 하락했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시장 예상 수준이었고, 독일은 실업률 안정에도 제조업 PMI가 위축되는 등 혼조세를 나타내어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던 유로는 하락 반전했다. 파운드 역시 0.45% 내렸다. 


    Fed가 긴축 정책 계획을 철회하고, 다른 중앙은행들도 이를 따를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변동성은 낮아졌고, 주요 통화는 전반적으로 매우 타이트한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 3월1일 뉴욕상업거래소 원유시장


    4월물 WTI가격은 배럴당 1.42달러(2.5%) 하락한 55.80달러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이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으로 유가는 장초반 소폭 올랐지만, 부진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유가는 가파르게 반락했다.


    일부 외신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OPEC의 2월 산유량이 1월보다 하루평균 30만 배럴 더 줄어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보도했다.


    원유시추업체 베이커휴즈는 이번 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채굴장비 수가 전주보다 10개 줄어든 843개를 기록했다. 이는 유가에 우호적인 소식이지만, 영향이 제한됐다. 


    한국의 2월 수출이 전년 대비 11.1% 감소하는 등 석 달 연속 줄어든 점도 유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석유화학과 석유제품의 수출이 큰 폭 줄어든 점이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불안요인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원유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상황에 민감도가 커질 수 있으며, OPEC이 연말까지 감산을 지속한다는 점은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유가가 더 오르기 위해서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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