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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5/10(금)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5. 10. 07:01

    19/05/10(금)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 주간 투자전략 : 금요일에 미리보는  수 밖에   -NH


    ㅇ KOSPI 주간예상: 2,080~2,170p


    − 상승요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파월의 스탠스 변화 가능성, 2분기 원화 상승에 따른 수출주 채산성 개선
    − 하락요인: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 부과 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확대, 한국 기업 실적 둔화


    ㅇ 미중 고위급 협상:


    9-10일 워싱턴 협상 결렬 시, 미국은 중국산 물품에 대해 자동 추가 관세 인상과 함께 3,250억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새롭게 25%의 관세 부과 예고(현지시간 10일 00시, 한국시간 11일 13시). 중국은 향후추가 협상 결렬 및 맞불 관세 예고.


    이 경우, 재협상에 대한 일정을 단기에 예상하기는 쉽지 않으며 6월말 G20 정상회담이 향후 주요 일정이 될 것. 협상 결렬에 따른 관세 부과 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확대, 공포 지수 상승 등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예상.


    다만, 관세 부과가 협상의 카드인 만큼, 협상기간 막판 연장, 주말 동안 관세 부과 후극적 타결 등 다양한 시나리오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상황


    ㅇ 미 상원 정보위 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게이트 증언 소환:


    미 정보위원회는 2017년 9월 의회에서 트럼프 주니어가 모스크바 트럼프 타워 추진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지엽적인 정보만 있었다고 증언한 내용에 대해 질의할 예정.


    트럼프 대통령 장남의 증언과는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 전 변호사 마이클 코언은 10차례 정도 브리핑을 했었다고 증언


    ㅇ 중국 실물지표 발표:


    4월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 등 발표 예정. 고정자산투자는 소폭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발표된 중국 PMI 하락 등을 감안 시, 산업생산 증가율은 기대보다는 느리게 회복되는 것으로 평가 예상.


    중국 정부는 2분기를 관찰기로 명명한 가운데, 지표둔화 시 추가 부양책 제시 가능


    ㅇ 투자전략:


    미국 정부의 관세 인상 관보 게시에도 불구하고 추가 관세 인상은 협상의 카드일 확률이 높지만, 2018년실제 미국이 중국산 물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 경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음


    ㅇ 연초 이후 미중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에 따른 경제정책 불확실성 감소가 Fed의 완화적 스탠스와 함께 주요국 주식시장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


    따라서,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면 경기 침체 공포 확산, 민간 소비와 기업 투자위축, 물가 상승 우려 확대로 주식시장 급락 예상. 다만, 반대 급부로 파월의 스탠스 변화 및 금리인하 기대감은 확대 전망.


    무역협상 불협화음에도 작년과 다른 점은 통화정책의 유연한 변화 가능성임. 주식시장 급락 시 반등 시점은 밸류 지지력보다는 통화정책 변화 가시화 시점일 가능성이 높음









    ■ 다음주(5/13~17) 전략: 미중 무역협상 시나리오별 대응전략-하나



    ㅇ다음주 전망: KOSPI 2,050 ~ 2,100pt


    다음주 국내증시는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 부각 당시 시장 바닥으로 기능했던 KOSPI 120월 이동평균선 하방지지를 시험하는 중립이하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협상 타결에 대한 긍정론이 우세했던 미중 무역협상 변수에 파행 및 파국 가능성이 돌출. 트럼프 트위터發 관세부과 엄포가 무역대표부측 관세 상향조정 고시로 구체화되는 가운데, 그간 수세적 대응으로 일관했던 중국이 결사항전 의지를 피력하고 나섰기 때문.

    (2,000억$ 규모 중국산 수입품 관세기존 10%에서 25%로 상향조정, 한국시간 기준 10일 오후 1시부)


    차주 시장 초점은 올해 글로벌 증시 전체 판도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미중 무역협상 결과와 대응전략 확보에 집중될 것. 종전의 Best Scenario였던 쾌도난마격 협상 타결 가능성은 시간적 촉박함과 극한의 의견대립으로 말미암아 불가능한 경우의 수로 전락.


    보다 현실적인 견지에선 No Deal 파행과 추가 협상 여지가 공존하는 시나리오의 현실화 가능성이 우세. 시장의 단기 충격 이후 투자전략 활로 확보를 위한 동분서주 과정을 기본 시나리오로 상정하는 이유


    궁금한 점은 미중 무역협상 시나리오 및 증시 대응전략 판단. 세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


    1) Best Case(확률 30%): Tech 기술이전 방지, 보조금 제한 및 철폐, 지적재산권 보호 관련 중국의 전향적 양보에 미국이 관세부과 유예와 추가 무역협상 지속으로 화답.


    미중의 선택이 최악의 Lose-Lose 게임을 피하고, 추가적인 명분과 실리 확보를 위한 장기 탐색과정으로 귀결되는 경우인 셈. 상승일로를 내달리던 G2 무역전쟁 리스크는 해빙전환을 모색할 것이나 트럼프發 글로벌 매크로/정책 불확실성은 잠복.


    KOSPI는 관련 리스크 부각 직전 레벨인 2,200pt선 탈환 시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경기민감 수출/대형주가 국내외 매크로 저점반등과 함께 시장 분위기 반전을 주도


    2) Base Case(확률 60%): No Deal 협상 파행이 미국측 2,000억$ 관세 상향조정과 중국의 제한적 보복으로 파급되나 추가적인 협상과정을 통해 확전 여지는 제한.


    글로벌 위험자산 진영은 No Deal發 단기 충격은 불가피. 글로벌 매크로 초점은 트럼프의 달라진 대외전략인 'Maximum Pressure(최대압박)'과 반작용격 정책부양 시도간 득실판단에 매진할 전망.


    이 경우 KOSPI는 2,150pt(60월 MA 및 12M 선행 P/E -2 시그마권 펀더멘탈 바닥) ~ 2,010pt(120월 MA)사이에서 관련 뉴스 플로우 및 정책변화에 따라 일진일퇴 공방전을 반복할 것.


    정책 수혜주(중국 인바운드 소비재, 비메모리 등), 고배당주(우선주), 주요 BM 리밸런싱 이벤트 드리븐 전략 등이 알파 창출의 핵심원천으로 기능할 전망


    3) Worst Case(확률 10%): No Deal 협상 파행에 중국산 전품목 관세부과와 중국측 결사항전격 통상보복이 가세. G2무역전쟁이 현실화되는 파국 시나리오인 셈.


    유로존/일본 등 기존 우방국 역시 트럼프측 관련 행보에서 결코 자유로울수 없다는 점은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 극대화 가능성을 예고.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 부각 당시 시장 바닥으로 기능했던 120월 이평선(2,010pt)까지의 언더슈팅 여지를 염두. 현금, 자산주, 내수 방어주 등이 상기 국면의 안전지대





    ■ 관세 경고 vs. 실제 관세 부과, 언제 더 하락할까? -KB


    ㅇ 첫째, 관세부과 이후보다는 경고할 때가 불안


    미중 합의가 없다면,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1시부터 2,000억 달러에 대한 대중 관세가 25%로 상향됩니다.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주가 반응은 대략 전망할 수 있습니다.


    과연 관세를 부과하고 나서 주가가 더 하락했을까요? 아니면 경고를 했을 때 더 하락했을까요? 두 가지를 알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관세를 경고했을 때 주가 변동성이 더 커졌고, 오히려 관세를 부과한 후에는 주가 반응이 크지 않았습니다.


    둘째, 더 중요한 것은 연준 정책. 흥미로운 것은 작년 3차례 급락의 직접적 원인은 연준의 긴축이었다는 것입니다. 2월 급락은 1/31 매파적 FOMC 때문이었고, 6월 급락도 6/13 매파적 FOMC 때문이었으며, 10월 급락은 10/3 파월의 연설 (중립금리에서 멀리 떨어졌다) 때문이었습니다.



    작년과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연준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작년에는 긴축 우려가 컸다면, 올해는 완화 기대감이 큽니다. 게다가 어제 장단기 금리(10y-3m)가 또 다시 일시적으로 역전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락폭이 고점대비 -10%를 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2,100pt를 하회하는 수준에선 분할매수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ㅇ세줄 요약:


    1. 작년을 보면, 관세 경고를 했을 때 주가 변동성이 커졌으며, 실제 부과 이후에는 급락 이후 큰 변동이 없었다
    2. 오히려 작년 3차례 급락의 직접적 원인은 모두 연준 (1월 FOMC, 6월 FOMC, 10월 파월연설)이었다
    3. 완화적 통화정책하에서 하락폭은 최대 -10%를 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따라서 2,100pt 이하에선 분할매수 대응이 가능하다






    ■ 북한투자전략보고서 2019-I: 머지 않은 결정의 시점 ? 안개가 걷힐 때를 준비 - 삼성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도출 실패로 한반도에 다시 냉전이 기운이 돌고 있다. 북한과 미국이 서로에게 공을 넘기고 있어 당장은 대화의 실마리 조차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양측 모두 장기전을 바라고 있지 않으며, 특히 북한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16년 이후 국제사회의 제재가 북한의 공식경제(군수경제, 당경제)를 정조준해 상당한 타격을 입힌 것으로 판단한다. 게다가 올해 말 이후 북한의 경제상황이 더욱 급격히 악화 가능성이 있다. UN안보리 제제 2397호에 의한 해외 근로자 송환 조치가 임박한 때문이다.


    결국 불리한 패를 들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은 협상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시간은 북한의 편이 아니다.


    우리는 한반도 상황에 대해 비관적이지 않다. 여전히 트럼프와 김정은은 전략적으로 한배를 타고 있다. 내년에 재임 선거를 앞둔 트럼프는 역대 어느 대통령도 못했던 북핵 문제 해결이라는 외교적 성과가 필요하다.


    김정은 위원장 역시 자신의 안정적인 통치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재제를 풀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아 경제를 살려야 하는 입장이다. 물론 현 국면에서 한국의 역할은 극히 제한된다.


    하지만 발전적 미래를 위해서는 북미 양측의 ‘비핵화 vs. 상응조치’ 사이 간극을 좁히는 가교가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안개가 짙지만 지금이야말로 다음 단계를 준비하기에 좋은 때이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는 한국의 경제에도 수혜가 될 것이다. 경협 초기 단계에는 일부 관련된 산업과 기업에 국한되겠지만, 향후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따라 대규모 프로젝트가 가능해지면 기회는 커질 것이다*.


    물론 이 때부터는 각국의 주도권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다. 때문에 ‘남북경협 2.0’도 체계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과거 경협은 정치적 환경에 좌우됐고 민족적 교류로 치부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안정적인 시스템 내에서 실용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남북은 경협 관련 법률과 제도를 개선해야 하며, 대외적으로는 통상 이슈 부상에 대비한 논의를 본격화해야 할 것이다. 또한 북한이 국제기구에 가입하는 등 (경제적) 정상적 국가가 될 수 있는 방안도 도와야 한다.


    금융시장 역시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 남·북·미 관계가 선언에서 실천 단계로 진입한다는 점에서 과거와 같은 단기적인 이벤트 지향 접근에서 보다 긴 안목으로 접근이 필요하다.







    ■ 방향성 변화 아닌 변동성 확대- 미래대우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크게 흔들리면서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조정. 지난해 무역분쟁이 심화되던 당시처럼 핵심 당사자인 중국 증시가 가장 크게 조정 받았고 펀더멘털 취약성이 부각되고 있는 한국 증시도 조정 폭이 작지 않았음. 비록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협상 결렬과 전면적 관세 인상은 미국에게도 부담이 크기 때문에 극단적 시나리오의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고 판단됨.


     다만, 당초 기대에 비해서는 양국 협상에 좀더 오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른 불확실성, 시장 부담도 좀더 오랜 기간 유지될 상황임.


    한편, 유로존은 경제지표들이 안정화되는 모습을 유지. 4월 Sentix 투자자기대지수는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6개월 만에 기준선(0)을 상회. 3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1~2월에 비해 후퇴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좋았고, 1사분기 전체적으로 지난 하반기에보다 개선됐음.


    다음주(5월 13~17일)에는, 경기 흐름 상으로 특별히 불편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임. 미국소비는 견고함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중국 내수지표들은 부양책 효과 등으로 인해 완만한 개선이 기대됨.


    당장 금융시장은 미중 무역갈등 관련 뉴스플로우가 리스크 on/off 중 어디를 향하는지에 민감하겠지만, 극단적 상황은 배제 가능하므로 이 같은 경기 흐름은 주가 조정시 매수 기회로 접근 가능




    ■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한 견해 - KTB



    9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4원 상승한 1,179.8원으로 연고점을 경신함. 미국의 대중수입품 관세율 인상계획 공식발표, 미국 관세인상에 대한 중국의 대응 가능성 등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 확대가 급등요인으로 작용함.

    미국의 대중 수입품 관세율 인상이 현실화되면서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 높아지게 되면, 2/4분기 중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최근 원/달러환율이 상승재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상황인 데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율 인상에 대한 대응으로 위안화 절하를 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미-중 무역분쟁 이슈에 연동되어 등락을 보일 전망이며,


    이전 수준으로의 하락안정 또한 무역협상 진전에 달려 있다고 판단함.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당사의 baseline 시나리오*는 미국의 대중 수입제품 관세율인상(10일)이 현실화된다 해도 양국이 협상을 지속해 일정수준 합의에 도달하는 것임.


    그렇게 되면 무역분쟁 이슈가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약화되고, 펀더멘털 요인의 영향이 확대될 전망임. 따라서 하반기 원/달러 환율에 대한 기존 View를 유지함.


    (US와 Non-US 경기격차 축소 및 유동성 환경 개선에 따른 달러화 추가 강세 제한 / 핵심 range:1,100~1,140원)

    양국은 협상 막판 중국 지방정부의 산업보조금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중국의 ‘제조업 2025’와 밀접해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양보하기 어려운 사안.


    양국이 협상 완전결렬은 원치 않는다고 보면(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 확대), 적절한 수준에서 갈등이 봉합될 가능성이 높음. 그 과정에서 미국은 관세부과 범위 확대,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관세 인상등을 협상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카드로 활용할 수 있음.


     




    ■ 국내 증시 급락, 향후 방향은?  -SK


    5월 6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선언 이후, 글로벌 및 국내 증시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5월 9일에는 국내 증시가 -3% 급락하며 공포감이 확대됐다. 5월 9일 국내 증시의 낙폭이 유독 컸던 이유는 무엇이고, 향후 방향성은 어떻게 될지 살펴보도록 하자.


    증시 급락의 대표적 원인은 단연 미중 무역갈등 리스크다. 다만, 주초에는 중국의 류허 부총리가 예정대로 협상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협상 기대감이 남아있던 반면, 지금 금융시장은 관세부과의 현실화 가능성까지 반영하고 있다.


    중국측이 기술이전, 지적재산권 이슈 등과 관련해서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협상기간(9~10일) 중 무역관세가 부과된다는 점(10일 0시)도 부담이다.


    협상 첫날(9일)에 중국이 모든 것을 양보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관세부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코스피가 2,100pt까지 급락하면서 이제 투자자들의 궁금증은 ‘어디까지 떨어질 것인지’가 되었다.


    필자는 실제 관세부과가 될 경우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을 열어둬야 하지만, 전저점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무역갈등 리스크가 부각되고, 코스피가 2,100pt까지 급락하면서 2018년 10월과 같은 폭락장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우리는 2가지 근거를 바탕으로 당시와 같은 충격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무역협상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높아진 점과 국내 증시의 높아진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단기간내에 V자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① 첫째, 지금과 2018년의 가장 큰 차이는 연준의 스탠스에서 찾을 수 있다.2018년에는 연준의 긴축기조가 지속되고 있었으며, 특히 2018년 10월 3일 파월 의장의 “정책금리가 중립금리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발언은 추가 금리 인상 리스크로 받아들여지며 증시 급락을 초래했다.


    하지만 지금은 금리 인상이 아닌, 금리 인하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5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둔화 현상에 대해 ‘일시적’이라고 진단했지만, 여전히 선물시장에서 보는 연내 인하 가능성은 60%에 이른다.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가 유지되는 한, 증시의 낙폭은 제한될 것이다.


    ② 둘째, 경기 사이클에 대한 우려 및 주요 섹터 관련한 노이즈에서도 차이가 있다. 2018년은 경기 사이클 고점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던 상황이었던 반면, 현재는 소순환 사이클에서의 경기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뿐만 아니라, 중국과 유럽 등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점도 증시 하단을 제한하
    는 요인이 될 것이다.


    그리고 2018년 10월에는 미국 증시를 주도하던 FAANG과 같은 기술주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던 시기였다. 최근 미국 기업들의 실적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는 분명 다른 상황인 것이다.







    ■ 터키 불안이 불편한 유럽-신한


    ㅇ미국 경제 제재 우려와 정치/정책 불확실성에 터키 외환 불안 재현


    터키 리라화 가치 하락세가 거침없다. 작년 소위 터키 사태를 방불케 한다. 작년 브랜슨 목사 감금에 대응해 미국은터키에 제재를 가했고, 리라화 가치의 급락으로 이어졌다.


    금년에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러시아산 미사일 방어 시스템 ‘S400’ 도입을 추진 중에 있어 미국의 추가 제재 가능성이 높아진다. 안으로도 문제다. 경기 부진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실기, 여기에 정치적 불편함도 가중되며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정치 문제는 3월 31일 이스탄불 시장 선거 야당 승리에 에르도안 대통령이 불복하면서 촉발됐다. 최고선거위원회는 선거관계법령 위반 사례를 근거로 선거 결과를 무효화하고, 5월 23일 재선거를 결정하며 정정 불안을 키웠다.


    근본적 문제는 따로 있다. 스태크플레이션에 대응한 통화정책 실기다. 작년 4/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3.0% 하락했다. 2016년 3/4분기 이후 첫 역성장이다.


    반면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9.5%에 달해, 중앙은행 목표치 5%를 훌쩍 넘어서는 고물가에 시달린다. 그럼에도 중앙은행은 대통령의 경기 부양 의지에 공조, 4월 통화정책회의 성명서에서 필요 시 추가 긴축 문구를 삭제했다. 리라화 약세, 물가 상승의 악순환 우려를 자극한다.


    ㅇ 터키 불안은 유로존 경기 회복 저해 요인. 6월 터키 통화정책회의 주목


    터키 외환시장 불안이 신흥국 전반적으로 전염될 가능성은 아직 제한적이다. 다만 브렉시트 등 잇따른 불확실성에 시달리는 유로존에게는 또 다른 골치거리다. 작년 터키 사태 이후 5대 수출국인 터키향 수출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라화의 급격한 절하와 경기 부진에 작년 6월부터 대터키 수출의 역성장이 심화된다. 독일을 중심으로 터키향 수출 중 화학과 자동차 비중이 큰 점도 경기에 불편함을 가중시킨다.


    터키 외환 불안 재현에 유로존 대터키 수출 부진 연장 가능성이 높아진다. 유로존 경기를 제약하는 한편 유로화 약세 요인으로도 작용 가능하다. 터키의 조기 대응이 시급하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앞서 우선적으로 외환 불안 진정이 선결 과제다.


    이와 관련 5월 23일 재선거도 중요하나, 6월 12일 통화정책회의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금리인상을 통해 물가 통제 의지를 재차 드러낸다면 극단적인 불안은 차츰 진정 가능할 전망이다.








    ■ 무역갈등 재점화, 한국 수출은? - IBK


    미-중 무역갈등이 다시 심화되면서 글로벌 교역 환경에 대한 우려가 극대화됨. 추가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특히 양국과의 교역
    비중이 큰 한국 수출의 추가적인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 다만 미국이 대(對)중국 관세 압박을 본격적으로 강화했던 지난해보다는
    한국 수출 경기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제한될 수 있다고 판단


     무역분쟁에서 한국 수출을 우려하는 이유는, 대중 수출 대부분이 중간재로 구성돼 있고 이 중간재가 중국의 가공수출에 투입되기
    때문. 하지만 사실 한국의 대중 중간재 수출은 가공수출용보다 중국내수용이 더 많음.


    이는 중국의 수출이 악화되더라도 부양책으로 중국 내수가 뒷받침된다면 한국의 대중 수출도 일정 부분 지지될 수 있음을 의미


    중국의 경기부양책은 이미 대규모로 추진되고 있고, 그로 인해 중국 내수도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 트럼프의 관세 예고 직후 인민
    은행이 선별적 지준율 인하를 발표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중국 정부는 대외 불안이 높아지는 만큼 적극적인 부양책을 펼칠 가능성.






    ■ 4월 중국 수출입  : 대외 수요 부진, 내수 개선-NH


    4월 중국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하며, 예상치(+3.0%)를 하회. 수입은 전년대비 4.0% 증가하며 예상치(-2.1%)를 상회. 무역흑자는 138.4억달러를 기록


    올해 1월~4월의 수출 증가율이 각각 9.3%, -20.7%, 13.8%, -2.7%로 상당히 큰 변동성을 나타냄. 춘절의 계절적 요인 및 감세효과가 변동성 확대를 야기한 것으로 판단.


    올해 춘절에 있는 2월은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수출하거나 미룰 가능성이 있음(2월 수출 급감). 또한, 4월 증치세 인하가 시행되기 전에 더 많은 수출관세 환급을 받기 위해서 일부 기업들이 4월보다 3월에 선제적으로 수출했을 가능성도 높음


    주요 수출지역인 미국(-13.1%), 일본(-16.3%)의 수출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 또한 유럽(+6.5%), 아세안(+0.7%)은 수출 증가율이 전월의 두 자릿수에서 크게 둔화.


    최근 교역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4월 ‘봄 광저우 수출품 전시회’에서의 거래량이 전년대비 1.1% 감소해 대외수요 부진을 반영


    4월 수입이 양호한 주된 이유는 정부의 부양정책이 가시화되었기 때문. 1분기 중국 일부 지방정부의 내수부양, 중앙정부의 감세, 수입확대 장려 정책 등의 효과가 나타남. 유가 및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이 4월에 상승한 점도 양호한 수입 증가율을 견인.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1~4월 전체 대미 수출 및 수입은 전년대비 각각 10%, 30% 급감. 향후 미중 무역협상진행이 중국 수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


    또한 2분기부터 수입은 개인소득세 감세 효과, 내구재 수요 개선 등에 의해 추가 개선될 여지가 있음









    ■  5월 10일 장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실패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 비록 미국이 관세를 발효 했으나, 실질적인 발효까지는 시간이 남았다는 점, 지속적으로 협상을 이어간다고 언급 한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


    특히 중국 증시가 2% 가까이 급등 한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 그 러나 오후 1시를 기점으로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발효 이후 중국도 보복에 나설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


    [다음주 주요 이벤트]


    다음주 한국 증시는 ①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소식, ②주요국 경제지표, 그리고 ③국제유가의 흐름, 그리고 ④미국의 자동차 관세  소식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 결과에 따라 여전히 변동성이 확대될 듯


    13일(월)

    발언,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OECD 경기선행지수


    14일(화)

    한국 수출입 물가지수

    독일, ZEW 경제전망짓구

    MSCI 반기리뷰

    발언, 윌리엄스, 에스더 조지 총재

    OPEC 원유시장 보고서


    15일(수)

    한국, 실업률

    중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독일, 1분기 GDP성장율

    미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뉴욕주 제조업지수

    발언, 리차드 바킨 총재

    IEA 원유시장 보고서


    16일(목)

    미국, 주택착공, 허가건수

    발언, 카시카리 총재

    실적, NVIDIA, AMAT, 바이두


    17일(금)

    미국, 소비심리지수


    18일(토)

    미국, 자동차 관세 부과 데드라인





    ■ 통신써비스 : 하반기부터 무선 ARPU 리바운드-신한


    ㅇ4가지 체크 사항: 5G 가입자, ARPU 반등, 마케팅비 증가, 영업이익


    5G 서비스 시작 이후 네트워크 끊김 현상, 커버리지 이슈, 보조금 증가 등으로주가는 부진했다. 하반기에는 마케팅비 증가, 이익 정체 등의 우려가 있지만 5G 가입자 증가 및 ARPU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 리바운드가 확인된다면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5G 가입자는 19년 415만명(비중 7%), 20년 1,400만명(비중 25%)으로 예상된다. ARPU는 19년 2~3분기에 하락폭을 줄이고 3~4분기부터 반등할 수 있을 전망이다.


    ㅇ 19년에는 5G 커버리지 빠른 확대 필요


    5G 서비스는 19년 4월 3.5Ghz 대역으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시작돼 아직은 불완전한 형태이다. 19년 상반기 수도권, 19년 말 전국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5G 관련 투자 증가에 따라 19년 통신 3사합산 Capex는 8.0조원(+28% YoY)으로 예상된다(KT 3.3조원, SKT 2.7조원, LG유플러스 1.9조원).


    ㅇ Top Picks: SK텔레콤, LG유플러스


    1) SK텔레콤: 통신사 중 모바일 매출 비중이 가장 크고 배당수익률도 높다. 5G 서비스 가입자가 서서히 증가하면서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19년 연결 영업이익은 1.23조원(+1.8% YoY), 순이익은 2.28조원(-27% YoY)으로 전망된다.


    2) LG유플러스: 무선 및 유선 매출의 성장성이 경쟁사보다 높아 가장 뚜렷한 개선세가 예상된다. 19년 연결 영업이익은 7,580억원(+3.7%YoY)으로 전망된다.








    ■ 인터넷/게임 : 그래도 게임이 낫다-신한


    ㅇ하반기 전망: 성장 둔화 속 옥석 가리기


    인터넷: NAVER는 주요 사업부문 성장률 하락 + 라인페이 비용 확대로 적자폭 확대(19F 영업적자 315억엔). 카카오는 카카오톡 비즈보드(카카오톡 배너광고) 도입 및 페이 송금 수수료 인하 등으로 이익 고성장 긍정적이나 고밸류에이션이 부담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시장 고성장(17~22F CAGR +14%)을 바탕으로 아이템 매출 성장 중. 인플루언서 마케팅 영향력 증대에 따라 BJ를 활용한 콘텐츠 광고도 확대 전망(19F 광고 매출 +38.8%). 인터넷 종목 중 최선호주


    게임: 국내 모바일 게임 성장률(구글플레이 기준) 둔화 지속(17년 +74%->18년 +1.7% -> 19F 2.2%)되는 가운데 MMORPG 경쟁 심화로 흥행은 갈수록 어려워짐 (ex. 넥슨 트라하). 게임 시장 경쟁 심화로 1) 신작 모멘텀과 2)기존 게임의 매출 유지(수익성) 여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


    ㅇ 기존 게임의 매출 유지(수익성) + 모멘텀 주목


    커버리지 중 매출 하락 우려 낮은 국내 게임사는 엔씨소프트(리니지IP), 더블유게임즈(소셜카지노), NHN(웹보드+모바일게임), 네오위즈(웹보드), 컴투스(서머너즈워)가 있음.


    그중 하반기 모멘텀도 있는 엔씨소프트(리니지2M), 더블유게임즈(자회사 상장), NHN(닥터마리오)에 주목


    Top Picks: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매출 견조(19년 일매출 20억원 유지 예상)한 가운데 하반기 기대작 리니지2M 출시 예정.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매출 안정적 유지 + 자회사 DDI 상장 모멘텀 보유





    ■ 화학 : 해외 업체들은 시황을 어찌보는가?(1Q19 해외 Conference Call 분석) -흥국


    정유/화학은 Commodity 시장인 만큼, 해외 경쟁 업체들의 생각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생각을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 정유/화학 업체들의 IR 자료와 Conference Call을 바탕으로,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아보고, insight를 얻어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중국 업체들의 재고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데, 최근에 재고가 급격히 빠진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거의 과거 평균 수준으로요. 2분기말부터는, 시황이 회복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 Dow DuPont, 1Q 컨콜에서



    ㅇ[정유] 부진한 시황 지속


    4월 리뷰: 정제마진: 6.4$/b(MoM -0.9$/b). OSP를 포함한 4월 Spot 정제마진은 5.8$/b(MoM -1.2$/b)으로 13년 밴드(2006~19년) 평균 9.4$/b을 하회, 강력한 지지선 6.0$/b 이탈


    5월 전망: 부진한 시황 지속. 2월~4월 미-정유사 가동률 87.9%(YoY -3.0%p), 미국 휘발유/등유 재고 급감. 중국 메이저 정유사들의 가동률도 연초 82.3% => 77.0%로 하락했는데, 여전히 마진은 과거 최저 수준


    공급 축소에도 복합정제마진이 부진한 이유는 1) 수요 둔화와 2) 글로벌 정유사들의 고도화 때문.

    1Q19 중국 Sinopec의 고부가제품 생산 비율은 63.1% => 63.8%로 확대, 운영비도 3.6$/b => 3.2$/b로 절감(YoY). 시황 개선에는 경기 회복 필요.


    공급 측면에서는 OPEC의 증산이 필수적. 1) 하반기 증산 여부, 2) NOPEC 통과여부 확인할 필요



    ㅇ[석유화학] 회복이 늦어지는 이유


    4월 리뷰: NCC 종합마진: 466.0$/톤(MoM -4.3%, YoY -24.7%). 13년 마진밴드(2006~19년) 평균 568.7$/톤 하회


    5월 전망: 5월말 이후에 회복될 듯. 1) 무역분쟁 타결도 필요하지만, 2) 중국 폭발사고 이후 고객사들은 화학 재고 조정 중. 재고수준이 어느 정도 진정된 후 구매 회복될 듯=> DowDuPont은, 최근 중국 재고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며 2분기말부터는 시황 회복을 기대


    ㅇ5월 추천: [정유/NCC] 롯데케미칼 = 대한유화 = 한화케미칼 > LG화학 > SK이노베이션










    ■ 한온시스템 : 2분기 실적과 하반기 수주가 중요-신한


    ㅇ1분기 예상된 실적 부진(영업이익 935억원, -1.8% YoY)


    1분기 실적은 매출 1.4조원(+3.0%, 이하 YoY), 영업이익 935억원(-1.8%)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3.6%) 하회했다. 국내(+7.2%) 및 북미(+16.4%)실적은 양호했으나 중국(-9.1%)과 유럽(-2.7%)이 발목을 잡았다.


    특히 중국은 시장 수요 및 주요 고객사(현대/기아, 포드)의 부진이 고정비 부담으로 이어졌다. 핵심 성장지표인 전동화 매출은 1,270억원(+20%)으로 양호했다.


    ㅇ 매분기 확인해야 할 성장의 초석들


    4월 인수가 확정된 마그나의 FP&C 실적(기존 E&FP 사업부와 합병)이 2분기부터 온기 반영된다. 신규 사업부의 실적은 분기 매출 4천억원에 영업이익률6~7%대로 추정된다.


    2분기 연결 매출은 인수합병 효과로 1.9조원(+25.1%)으로 대폭 성장하겠다. 영업권 상각(10년간 총 2,400억원으로 가정)과 합병자금 조달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약 400억원으로 가정)로 인수합병의 19년 EPS 증가 기여분은 +5% 내외지만 올해는 외형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하반기에는 전기차발 대형 수주가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국내 완성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수주와 미국/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의 수주 입찰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동사의 친환경차 내 독점적 지위를 감안하면 올해 신규 수주 랠리(19F 연환산 17억달러)가 기대된다.


    ㅇ 목표주가 16,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투자 포인트는 1) 모든 친환경차(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수소차 등)에 대응 가능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자동차 공조/열관리 시장에서 과점적 위치를 유지할 수 있고, 2)FP&C 인수 효과로 19F 매출 +23.7%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 중소형 유망기업: 다나와, 유니켐, 씨에스윈드, 인선이엔티  -한투

     


    ㅇ동양피엔에프: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로 분체이송시스템의 수주 급증. 2018년부터 시작된 실적 개선세 지속될 전망



    ㅇ한국카본: LNG 운반선 발주량 증가로 단열판넬 등의 수주 급증하며 외형 성장 구간 진입. 제품 판가 상승과 원재료 가격 하락 효과 본격화


    ㅇ다나와: 온라인 쇼핑의 확산과 생활가전의 수요 증가로 트래픽 증가세지속. 제휴쇼핑과 광고 사업의 성장세로 가파른 이익 증가세


    ㅇ일진다이아: 공업용 다이아몬드 제조 기술의 높은 진입장벽을 바탕으로견조한 영업이익률 유지. 일진복합소재의 매출 기여도 상승 기대


    ㅇ윈스: 네트워크 보안 부문 국내 1위 사업자. 일본향 IPS 장비 교체, 차세대 방화벽 시장 진출을 통해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 동시에 달성 전망


    ㅇ유니켐: 팰리세이드 신차 효과 더해지며 자동차 시트용 천연가죽의 매출액 증가세 지속. 원재료 가격 하락 효과 반영으로 수익성 개선


    ㅇ씨에스윈드: 높은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한 외형 성장 전망. 일회성 요인제거, 비용 절감 효과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기대


    ㅇ인선이엔티: 아이에스동서 최대주주 등극으로 폐기물 매립 사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행보 기대. 하반기 광양 매립장 재개 전망


    ㅇ고영: 차세대 성장 동력인 MOI(기계가공 검사장비)의 차량 전장용 시장진입 본격화.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 예상
    .




    ■ 미디어 : 최소 시가 비중만큼은 보유하자 -유안타


    스튜디오드래곤 연결실적은 매출액 1,118억원(+40% YoY), 영업이익 110억원(+3% YoY), 당기순이익(지배주주) 92억원(+17% YoY)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120억원)를 소폭 하회.


    드라마 판매매출이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증가가 미미했던 점은 아쉬웠던 부분 1)동사 영업이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드라마 판매매출은 해외와 국내매출이 모두 호조를 보였으며, 해외와 국내를 합쳐 241억원의 순증(YoY) 달성.


    해외 판매매출은 1Q18 227억원 → 1Q19 426억원으로 199억원 증가했는데, 넷플릭스향으로 판매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및 『로맨스는 별책부록』, 해외 각국에 분할 판매된 『남자친구』 효과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


    국내 판매매출은 1Q18 94억원→ 1Q19 136억원으로 42억원 증가. 전년동기의 경우, 미투운동의 여파로 일부 작품들에 대한 VOD수요가 저조했었음.


    2)매출원가 증가율(+46% YoY)이 매출증가율(+40% YoY)를 상회하면서, 드라마판매매출 강세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대부분 상쇄됨. 이는 드라마 제작비 상승에 따른 드라마 평균마진 하락을 의미.


    참고로, 1Q19엔 무형자산상각비 267억원이 발생했는데, 이는 4Q18의 260억원(1회성 가속상각 110억원 포함)을 넘어서는 큰 금액임


    제이콘텐트리 연결실적은 매출액 1,263억원(+15% YoY), 영업이익 110억원(+176% YoY), 당기순이익(지배주주) 44억원(-4% YoY)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95억원)를 15% 가량 상회. 부문별 영업이익은 방송 56억원, 메가박스 55억원 기록


    ▶방송 : 방송 실적은 매출액 519억원(+34% YoY), 영업이익 56억원(+1767% YoY)을 기록해 역대 최대 1분기 영업이익 달성. 1분기는 광고산업 비수기이며, JTBC의 광고 비수기이기도 함.


    JTBC의 입장에서 보면, 1분기는 제작비의 효율적 집행이 필요한 분기인 관계로, 동사 드라마의 상품성도 1분기보단 2~4분기에 강했던 편. 하지만, 1Q19엔 콘텐츠 유통매출 순증액(YoY)이 83억원에 달해 호실적 견인.


    콘텐츠 유통매출 급증은 역대 케이블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드라마 『스카이캐슬』 의 국내외 VOD매출액이 70억원 수준에 달한 점과 『밥누나』의 해외판매가 추가적으로 30억원 가량 발생한 점에 기인. 참고로, 1Q19 무형자산 가속상각은 16억원 발생.


    ▶메가박스 : 메가박스 실적은 매출액 738억원(+5% YoY), 영업이익 55억원(+77% YoY) 기록. 메가박스 직영점 관객수는 593만명(+3% YoY)에 그쳐 시장성장률(+7% YoY)을 하회했는데, 이는 실적저조 사이트 폐점효과에 기인.


    메가박스의 외형성장은 크지 않았지만, 고마진인 매점매출(+18% YoY)이 강세를 보였고 판관비 통제 전략도 성과를 발휘하면서 수익성 극대화에 성공


    종합의견 tvN과 JTBC는 2019년 6월 각각 시즌제 드라마인 『아스달연대기』와 『보좌관』을 편성할 예정에 있음. 스튜디오드래곤은 『아스달연대기』, 제이콘텐트리는 『보좌관』에 대한 투자 집행.


    『아스달연대기』는 드라마 판매매출에 대한 기대치가 크지만, 세트장 제작비 이슈로 인해 시즌1에 대한 이익기대치는 BEP 수준으로 낮은 편. 하지만, 시즌2에는 확실한 이익 레버리지 효과 기대 가능.


    반면, 『보좌관』은 제작비 레벨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시즌1부터 양호한 프로젝트 마진 예상. 이러한 차이는 스튜디오드래곤과 제이콘텐트리간의 멀티플갭 발생 원인 중에 하나로 판단.


    2019년엔 국내 드라마산업의제작비 상승 이슈로 인해 드라마주의 실적 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 하지만, 드라마는 중국향 판매재개시 폭발적인 이익 레버리지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시즌제 드라마는 흥행성공시 매년 이익레벨을 유의미하게 상승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


    스튜디오드래곤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선, 2019년 5월 최소시가비중만큼 보유하는 전략 권고





    ■ 서진시스템-실적으로 드러나는 기업의 잠재가치 -SK


    1Q19 매출액 1,013 억원(+22% YoY), 영업이익 155 억원(+61% YoY). 기타 부문 154 억원(+504% YoY) 기록, 향후 성장세 주목할 필요


    자동차 부품 양산 모델 증가, 전기차(전기모터사이클) 배터리 함체 매출 가시권. 국내 커버리지 확대 + 해외 주요국 5G 투자로 5G 통신장비 수요는 탄탄할 전망.  통신장비 섹터에 대한 전반적인 Multiple 상향 움직임은 주가에 긍정적.



    ㅇ 분기 최대 실적 달성


    서진시스템은 1Q19 매출액 1,013 억원(+22% YoY), 영업이익 155 억원(+61% YoY)의 실적을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통신장비 부문이 634 억원(+22% YoY), 모바일부문은 146 억원(+37% YoY)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특히 기타 부문에서 154 억원(+504% YoY)의 매출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2019 년은 하반기로 갈수록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향(向) 부품 양산 모델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전기차(전기모터사이클) 배터리 함체(艦艦) 관련 매출도 가시권에 접어듦에 따라 기타부분의 성장세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ESS 관련 매출이 다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이 더 개선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주요 고객사의 4G 추가/보완을 위한 통신장비 수요 및 5G 통신장비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5G 통신장비는 국내 커버리지 확대 투자 및 해외주요국 5G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수혜를 기대한다.


    ㅇ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5,000 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Target Multiple 을 상향함에 따라 35,000 원으로 상향(기존 목표주가 29,000 원 대비 약 20% 상향)조정한다.


    목표주가는 2019 년 예상EPS 에 주요 통신장비 업체들의 평균 P/E(12M fwd) 약 14.5 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5G 통신장비 관련 기업들의 1 분기 호(好)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통신장비 섹터에 대한 Multiple 상향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향후 동사의 주가에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 오늘스케줄-5월 10일 금요일


    1. 美, 대중 무역 관세 인상 예정(현지시간)
    2.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제이 클레이튼 美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연설(현지시간)
    5. 라엘 브레이너드 Fed 이사 연설(현지시간)
    6. 우버,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예정(현지시간)
    7. 경남제약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8. 인크로스, 중국 디지털 마케팅 전략 컨퍼런스
    9. LG전자, 5G 스마트폰 V50 씽큐 출시
    10. 모모랜드, 日 컴백 예정
    11. 산업부, 제16차 에너지위원회 개최
    12. 4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3. SKC 실적발표 예정
    14. 엔씨소프트 실적발표 예정
    15. 펄어비스 실적발표 예정
    16. 게임빌 실적발표 예정
    17. 컴투스 실적발표 예정
    18. 선데이토즈 실적발표 예정
    19. 웹젠 실적발표 예정
    20. 현대홈쇼핑 실적발표 예정
    21. 엔에스쇼핑 실적발표 예정
    22. 현대리바트 실적발표 예정
    23. 이노션 실적발표 예정
    24. CJ CGV 실적발표 예정
    25. 삼화페인트 실적발표 예정


    26. 케이에스피 거래재개(상장유지결정)
    27. 피에스케이 변경상장(회사분할)
    28. 케이엠더블유 권리락(무상증자)
    29. 주연테크 추가상장(유상증자)
    30. 필옵틱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1.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BW행사/CB전환)
    32. 디지탈옵틱 추가상장(CB전환)
    33. 도이치모터스 추가상장(CB전환)
    34. 엠에스오토텍 추가상장(CB전환)
    35. 동성제약 추가상장(CB전환)
    36. 오션브릿지 추가상장(CB전환)
    37. 해마로푸드서비스 추가상장(CB전환)
    38. 화신테크 추가상장(CB전환)
    39. 하나마이크론 추가상장(CB전환)
    40. 제이스테판 추가상장(CB전환)
    41. 농우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42. 에스마크 보호예수 해제
    43. 유비케어 보호예수 해제


    44. 美) 4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45.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46. 독일) 3월 무역수지(현지시간)
    47. 영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현지시간)
    48. 영국) 3월 산업생산(현지시간)
    49. 영국) 3월 무역수지(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5/9(현지시간)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에 하락… 다우 -138.97(-0.54%) 25,828.36, 나스닥 -32.73(-0.41%) 7,910.59, S&P500 2,870.72(-0.30%), 필라델피아반도체 1,476.80(-1.18%)

    * 국제유가($,배럴),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에 하락… WTI -0.42(-0.68%) 61.70, 브렌트유 +0.02(+0.03%) 70.39

    * 국제금($,온스),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상승... Gold +3.80(+0.30%) 1,285.20

    * 달러 index, 美/中 무역 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에 하락... -0.17(-0.18%) 97.44

    * 역외환율(원/달러), +3.28(+0.28%) 1,178.99

    * 유럽증시, 영국(-0.87%), 독일(-1.69%), 프랑스(-1.93%)

    * 트럼프 "시진핑의 아름다운 친서 받아"…합의 가능성도 열어놔

    * 무역전쟁 공표에 커버 역전 재발…미 국채 3개월·10년 역전

    * 아트 호건 "무역협상 결렬 시 S&P500 6% 내릴 수 있어"

    * 피치 "새로운 대중 관세, 美 기업에 장기간 악영향"

    * 中상무부 "무역협상 약속 깬 적 없다"

    * 美 3월 도매재고 0.1%↓…시장 예상 하회

    *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22만8천명…월가 예상 상회

    * 美 3월 무역적자 500억 달러…전월비 1.5% 확대

    * 美 4월 생산자물가 0.2%↑…월가 예상 하회

    * 애틀랜타 연은 GDP나우, 2분기 성장률 1.6% 예상

    * 美 FCC, 차이나모바일 미국 시장 진출 기각

    * "美, 한국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서 제외 예상"

    * 北 "어제 장거리 타격수단 화력훈련계획…김정은 개시명령"

    * 트럼프 "北 미사일 발사, 아무도 행복 안해…매우 심각히 주시"

    * 낮 동안 초여름 더위...큰 일교차 주의


    [기업/산업]

    * 카카오 매출 7000억 돌파…KT&G 영업이익 12%↑

    * 제이콘텐트리, 코스피로 옮긴다…500원→5천원 병합

    * 경남제약 "김주선 대표 해임"…공개매각 차질 불가피

    * 한화그룹, 사이판 월드리조트 인수 10년만에 판다

    * 롯데쇼핑, 리츠에 4200억 현물출자

    * 청약률 101%…두산重 유상증자 흥행

    * 태양광 '깜짝 실적'…한화케미칼 V자 반등할까

    * '반값' 컵라면·황사마스크…편의점, 초저가전쟁 가세

    * 출하량 줄어 배 가격 폭등…지난해보다 90% 올랐다

    * 하루 매출 커피업계 신기록…'블루보틀 신드롬'을 보는 시선

    * 한섬 온라인 매출 4년새 13배

    * 에스원, 정보보안 플랫폼 출시…'세콤'과 융복합서비스 본격화

    * 스마트폰 화면 2개로 멀티태스킹 맘대로... LG V50 5G폰 10일 출시

    * 자율주행도 '척척'…미니 전기車 무한진화

    * GS칼텍스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소

    * 현대차, '수소 어선' 만든다

    * SK하이닉스, 5세대 기반 1테라급 낸드 개발

    * '스마트폰 눈'에 힘주는 삼성…세계 1등 소니 잡는다

    * 한진 "기한내 총수지정 서류 보낼 것"


    [경제/증시/부동산]

    * 韓증시 '검은 목요일'…무역전쟁 공포에 '매물 폭탄'

    * 코스피 받쳐주던 외국인마저 매도 전환

    * 엎친데 덮친 韓 경제…"글로벌 관세율 1%P 오르면 GDP 0.65% 감소"

    * OECD "한국 올해·내년 잠재성장률 달성 어렵다"

    * "年 5% 배당수익"…부동산株로 피신하는 투자자들

    * 금감원, 사모펀드 10곳 전격 테마검사

    * 최종구 "금융사 정보교류차단 규제 완화"

    * 상호금융 집단대출 억제하고 자영업대출 증가율 22.5% 제한

    * 4월 신규 등록 임대사업자 5천393명…전월비 1.5% 감소

    * 법원경매 건수 3년 만에 최대치…경기침체 영향

    * 역삼동 경복아파트 사거리, 19층짜리 새 아파트 단지

    * 아파트 전기車 충전…주차면 수 4%로 확대

    * 청약 예비당첨자 '공급물량 5배수' 확대, 실수요자 기회 넓힌다

    * 창동 서울아레나 본격 추진한다


    [정치/사회/국내 기타]

    * 최저임금 개편 '무산'…속도조절 '비상'

    * 문재인 "최저임금 1만원 공약에 얽매여선 안돼"... 2년간 가파르게 인상됐으니 경제가 수용할 적정선서 결정

    * 文 "성장률 걱정되지만 하반기 2%대 중후반 회복"

    * "이재용 만난다고 친재벌인가…재판은 재판·경영은 경영"

    * 北 또 미사일…文 "이러면 대화 어려워"

    * 美 "對北 FFVD 압박 계속할 것"

    * 이인영 "민생 먼저"…나경원 "野를 파트너로"

    * 36.4% vs 34.8%…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지지율 격차 1%대 '초박빙'

    * 평화당 13일 새 원내대표 선출…유성엽·황주홍 출마 의사

    * 전국 버스대란 다가온다

    * 서울만 시내버스 7500대…모든 수단 동원한다지만 시민 출퇴근 불편 불가피


    [국제/해외]

    * 美 '방아쇠' 당기자 中 "결사항전"…무역전쟁 5개월 만에 재발

    * 美서 발빼는 중국 자본…작년 對美 직접투자 83% 급감

    * 1분기 '제로 성장' 예상되는 일본…아베노믹스 엔진 꺼지나

    * 승기 잡은 마두로, 野 2인자 전격체포

    * 위기의 글로벌 곡물유통기업…CEO 대거 교체

    * 中 알리바바, 아마존에 글로벌 시장 도전장

    * "이란산 광물 거래 금지"…트럼프, 核도발 즉각 응징

    * 트럼프, 특검보고서 공개 거부…美민주 "법무장관 의회모독죄"

    * '어벤져스' 디즈니 어닝 서프라이즈

    * "英 대처였다면…화웨이에 시장 개방했을까"... 폼페이오, 메이 겨냥 작심 발언

    * "우버, 美 IPO 공모가 45弗 책정"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에 촉각이 곤두선 가운데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5,828.36pt (-0.54%), S&P 500지수는 2,870.72pt(-0.30%), 나스닥지수는 7,910.59pt(-0.4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76.80pt(-1.18%).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갈등 고조에 하락 마감 :  영국(-0.87%), 독일(-1.69%), 프랑스(-1.93%)


    ㅇ WTI 유가는 뉴욕 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전일대비 배럴당 $0.42(-0.68%) 하락한 $61.7에 마감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 3천25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 인상에 대해 "서류작업을 시작했다"고 위협하는 한편 이번 주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도 여전히 가능하다고 밝힘 (CNBC)


    ㅇ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결렬될 수 있다는 공포에 미 국채시장에서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재발함 (Bloomberg)


    ㅇ 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중국 정부가 중국 이동 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을 사용해 미 정부 기관의 정보를 수집 할수 있다는 이유로 차이나모바일이 제출한 미국 내 이동통신 서비스 개시 신청을 기각함 (WSJ)


    ㅇ 달러-터키 리라 환율은 이스탄불 시장 재선거 결정 등 역내 정치 불안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 등 대외 악재가 겹치면서 6.2457리라까지 고점을 높이며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 수준까지 올라감 (WSJ)


    ㅇ 도이체뱅크가 중국이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산 수입품 제품 관세를 인상하거나 위안화를 절하할 수 있다고 분석함 (WSJ)


    ㅇ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미국 성장률 예측 모델인 ''GDP나우''가 올해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을 1.6%로 예상함 (CNBC)


    ㅇ 빈센트 코엔 OECD 국가분석실장은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2분기부터는 성장률이 반등하겠지만, 1분기 수치 탓에 올해 성장률은 잠재성장률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함. 그리고 2020년에는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임


    ㅇ 통계청의 `2019년 1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98.7로 지난해 1분기(102.9)보다 4.1% 감소함. 2016년 1분기에 97.0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임


    ㅇ SK하이닉스는 5세대 낸드플래시인 96단 낸드를 사용한 1Tb급 제품을 주요 고객사에 출하함. 기업용 QLC 제품 수요가 본격적으로 생기는 내년에 QLC 기반 SSD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함


    ㅇ 미•중관계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대미 FDI는 50억달러(약 5조8800억원)에 그침. 전년보다 83% 감소했으며, 2011년 이후 가장 작은 규모임


    ㅇ 롯데쇼핑은 약 4천200억원 규모의 현물출자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힘.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롯데 부동산투자회사(롯데리츠)에 현물 출자해 롯데리츠의 신주를 취득하는 방식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오전에 있을 미-중 무역협상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3.16% MSCI 신흥 지수 ETF 는 1.58%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1,703 계약)로 0.35pt 하락한 271.90pt 를 기록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1,178.4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①트럼프의 중국이 무역협상을 파기했다는 발언 ②옵션만기일에 따른 수급 불균형③인텔과 마이크로칩 테크 발표에 따른 반도체 업황 우려 등으로 급락 했다.

    하나 하나 살펴보면
    트럼프의 발언은 이미 전일 미 언론에 보도되었던 내용을 트럼프가 재 인용한 것이라는 점에서 시장반응이 과했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무역협상을 앞두고 옵션만기일 외국인의 대량 선물 매도에 따른프로그램 매물 출회를 받아줄 수급 주체가 없었다는 점도 지수 급락 요인 중 하나였다. 이는 한국증시가 여타 아시아 증시에 비해 낙폭이 컸던 요인 이다.


    한편, 반도체 업황 이슈는 지속되어왔던 내용이라는 점을 감안 새롭지 않았던 내용이다. 결국 전일 한국 증시 하락은 일시적인 요인들로 위축된 투자심리로 인한 결과일 뿐 지속될 개연성은 높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아침 6 시부터 시작되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에서는 협상 타결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이를 감안 협상이 부결된 이후 양국의 반응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 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관세 발효 여부보다는 협상 지속 여부가 중요하다. 관세발효와 협상 지속을 발표한다면 비록 협상 타결에 실패 했다고 해도 시장 충격은 제한적이다. 관련이슈는 이미 일정부분 시장에 반영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만, 관세 발효된 가운데 협상 일정도 나오지 않고 양국간 격화된 반응을 보인다면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협상에서는 타결된다면 좋지만 타결이 되지 않는다면 관세 부과 여부에 상관없이 협상의 지속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 전일 미 증시, 미-중 무역협상 앞두고 하락폭 축소 :


    ㅇ 트럼프 “이번 주 협상 타결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


    미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 출발. 그러나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전화통화를 할 것이라고 언급 하는 등 온건한 모습을 보이자 낙폭 축소.


    전반적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따라 변화하는 양상(다우 -0.54%, 나스닥 -0.41%, S&P500 -0.30%, 러셀 2000 -0.31%)


    미-중 무역협상 관련 긴장감이 지속된 가운데 신용평가회사인 피치가 미국이 대중국 관세 발효할 경우 미국기업들이 장기간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


    특히 산업 및 IT 는 중국향 매출이 많기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수입 관세 상향 조정에 따른 소매 유통업체들의 피해도 불가피하다고 주장.


    실제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기업들은 1 분기 실적 발표 당시 컨퍼런스콜을 통해 기업이익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달러 강세(20%), 임금상승(15%), 원자재가격(14%), 날씨(14%), 관세(9%), 운송비용(8%) 등을 꼽았음.


    특히 미중 무역협상이 격화되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기업들은 관세 발효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고 볼 수 있음. 결국 미-중 무역 분쟁은 중국 성장률 둔화 및 미국 기업들의 이익 감소 확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음.


    이는 각국의 고용악화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양국 정부는 극단적인 사태 장기화가 될 가능성은 높지 않음.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친서를 받았으며, 전화통화를 할 것이라고 발표. 특히 “이번협상에서 타결이 가능하다” 라고 언급하자 투자심리 개선.


    시장은 한국 시각 오전 6 시부터 시작되는 무역협상에 주목하고 있으며, 한국 시각 오후 1 시 이전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 만약 협상이 불발 될 경우 미국과 중국은 ①관세 발효 후 협상 지속 ②관세 발효 후 협상 종결 ③관세 유예 후 협상 지속 등의 조치가 나올 듯.


    가능성이 높은 관세 발효 이후 협상 지속될 경우 협상 일정은 단기간에 잡힐 것으로 전망돼 시장 충격은 제한. 관세 유예 후 협상 지속이 되면, 시장은 안도감에 반등을 모색. 그러나 관세 발효 후 협상도 종결되고, 양국간의 마찰이 격화되면 변동성 확대.


    물론 트럼프 발언처럼 협상 타결을 배제할 수 없어 협상 결과는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중국 관련주 하락





    인텔(-5.32%)은 전일 CEO의 실적 부진 우려 언급에 이어 오늘은 BMO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 한 여파로 하락했다. 전일 하락 했던 마이크로칩 테크(-2.36%)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보잉(-1.00%), 캐터필라(-0.57%), 3M(-1.85%), GM(-1.65%), 포드(-1.35%)등도 동반 하락 했다.


    한편, 셰브론(+3.14%)은 아나다르코(-3.26%)에 대한 인수 제안을 포기하자 상승 했다. 반면, 아나다르코와 이를 인수 제한한 옥시덴탈(-6.44%)은 하락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약가 인하와 관련된 발언을 했으나, 길리어드사이언스(+0.09%), 암젠(+0.42%), 바이오젠(-1.09%) 등 바이오 관련주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폭스(+2.89%)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상승 했다.


    JP 모건(-0.08%), BOA(-0.30%), 씨티그룹(-0.86%)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부진 했다. 다만, 낙폭은 제한 되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을 한 데 따른 것 으로 추정한다.


    시만텍(-0.40%)는 CEO사임 발표로 시간외로 11% 넘게 급락 중이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대중국 무역적자폭 축소


    3 월 미국 무역수지는 500 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493 억 달러) 보다는 적자폭이 증가했으나, 시장 전망치(-502 억 달러)보다는 양호한 결과다. 한편, 대 중국 무역적자는 282 억 달러로 적자폭이축소되었다.


    4 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2%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yoy 2.4%)를 하회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도 전년 대비 2.4%를 기록해 예상치를 하회했다.


    3 월 미국 도매재고는 전월 대비 0.15 감소해 전월 발표치(mom +0.4%)를 하회했다. 판매대 재고비율은 1.32 로 전월(1.29)를 상회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폭 축소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매물 출회되며 하락 했다. 특히 무역분쟁이 격화되면 양국의 경제가 위축될 수 있어 향후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타결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을 하자 낙폭이 축소되며 마감 했다.


    달러화는 미-중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높아지자 신흥국 환율 대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엔화와 스위스 프랑 등 안전자산 등에는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국 경제 전반에 걸쳐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물가지표 결과 영향으로 하락 했다. 더불어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 위험자산 회피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30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29 배) 보다 낮은 2.20 배, 간접응찰률도 12 개월 평균(61.1%) 보다 낮은 60.5%를 기록해 국채수요가 높지 않음을 시사한 점은 국채금리 하락 제한 요인 이었다.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중산층의 소득이 느리게 오르고 있다는 발언을 했으나 통화정책과 관련된 내용은 언급이 없었다. 금은 달러 약세 및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무역분쟁 격화에 대한 우려속에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08%, 철근도 0.05% 하락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미10년국채금리 : 3.24%~ 2.38% 밴드내에서 전일 2.446%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0.771%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176%에서, 전일 0.184%로 확대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61.590달러로 하락 (전일 유가 0.211%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7.49로 하락( 전일 달러가치 0.062%약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68원 밴드에서 전일 1180.12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053%약세)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위축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환경 유출>유입.
    경기민감주 부정적.
    경기방어주 중립적.




    ■ 금일선호섹터(업종), 테마

    커뮤니케이션써비스(미디어, 컨텐츠, 통신)
    헬쓰케어(바이오, 제약)
    수출중심의 소비재(자동차, 가전, 의류, 화장품, 음식료)
    정보기술(소프트웨어& 클라우드, 5G 장비&부품)
    자율주행&자동차, 돼지열병, 방산, 조선주 테마유지 예상. 유지 예상.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무역 우려 상승…3개월·10년 일시 역전





    미 국채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불안감 속에 상승했다. 미 국채 3개월물과 10년물 금리가 일시적으로 역전되기도 했다.


    이날 시작되는 중국과 미국의 무역협상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의 발언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전일 양국의 막판 협상 기대가 제기됐지만, 이날 오전까지는 협상이 결렬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확대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오후 '중국이 딜을 깼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공포 심리가 다시 우위를 점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다음날부터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를 25%로 올리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중국 상무부는 무역협상 약속을 깬 적이 없으며 진정성을 가지고 협상에 임하고 있지만,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완전히 준비돼 있다고 맞섰다. 미국이 관세를 올리면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란 입장도 밝혔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투자가 일제히 위축되면서 미 국채금리도 낙폭을 확대했다. BMO 캐피탈 마켓의 존 힐 이자율 전략가는 "어떤 식으로든 양국이 합의할 것이란 기대가 있었고 이런 점이 위험자산과 금리를 끌어 올렸지만, 지금은 이런 낙관론이 위태로워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미국의 물가 지표가 부진했던 점도 장 초반 금리 하락 압력을 강화했다.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PPI)는 전월대비 0.2% 올라, 월가 예상 0.3%상승에 못 미쳤다. 근원 PPI도 0.1% 올라, 시장 예상 0.2% 상승에 미달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가 다시 커진 시점에서 물가 지표도 부진해지자 금리인하 기대가 다 강화됐다.


    미국의 3월 무역적자가 2월보다 1.5% 증가한 500억 달러로 다시 확대된 점도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성장률 추정 모델인 'GDP나우'는 이날 미국의 2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낮췄다. 앞선 전망은 1.7%였다.


    미 국채 10년물은 이에 따라 장 초반 2.42%대까지 저점을 낮췄다. 장중 한때는 미 국채 3개월물 금리보다 10년 금리가 낮아지는 커브역전 현상도 다시 나타났다.


    3개월과 10년물 금리는 지난 3월에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역전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에 불을 지폈던 바 있다.


    미 국채금리는 하지만 오후 장에서는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이번 주 무역협상을 타결하는 것도 여전히가능하다면서 막판 협상 가능성을 다시 열어둔 탓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날 오후 5시부터 양국 협상단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의 국채 입찰이 부진했던 점도 금리의 반등을 거들었다. 재무부는 이날 190억 달러어치의 30년물 국채를 2.892%에 발행했다. 발행 금리는 2018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응찰률은 2.20배에 그쳐 1월 이후 가장 부진했다.


    전일 10년물 채권 발행이 부진했던 데 이어 30년물 발행도 미진해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시장 일각에서는 미국과 마찰을 빚고 있는 중국이 미 국채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전문가의견들]

    "금요일에 상황이 완전히 명확해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몇 주 혹은 몇 달간문제가 이어질 수 있다"

    "내 생각에는 경기 침체로 들어가고 있다고 본다"면서 "침체가 일어날 시점을 특정하진 않겠지만, 일어날 것"
    "침체 발생 원인이 통화긴축과 실제 GDP가 타격 받는 시차에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잊는 것 같다"면서 "우리가 했던 것과 같은 통화긴축 이후 공짜로 감옥애서 탈출할 수 있는 카드는 없다"







    ■ 전일 중국증시  : 무역갈등 격화 우려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1.48% 하락한 2,850.95
    선전종합지수는 1.28% 내린 1,510.72


    9일 중국증시는 무역갈등 격화 우려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락출발 후 내림세를 유지했고 선전종합지수는 하락출발 후 잠시 반등했으나 곧 낙폭을 키우며 1% 넘게 밀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딜을 깼다고 언급한 것이 하락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패너마시티비치에서 열린 한 집회에서 "그들(중국)이 거래를 깼다.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없다"며 "그들은 대가를 치를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후 중국 상무부는 미국과 EU로부터 수입하는 강관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최종검토할 것이며, 검토 결과 중국 철강 산업에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를 일정 기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율 인상 경고 트윗을 올린 이후 "필요시 대응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무역갈등이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최대 0.46%까지 뛰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위안화 가치가 달러 대비 하락한다는 의미다.


    이날 오전에는 중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나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CPI와 PPI는 각각 전년 대비 2.5%, 0.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CPI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6개월 새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PPI는 전문가 예상치 0.6% 상승을 웃돌았으며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국가통계국은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 대비 14% 이상 뛰면서 식품 물가가 3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4월 CPI 상승률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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