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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5/08(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5. 8. 06:52

    19/05/08(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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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을 보는 관점 : 지금시장을 어떻게 봐야 하나-메리츠



    ㅇ생각정리: 지금 시장은 어떻게 봐야 하나?


    생각정리가 필요한 시기다.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중심잡기가 중요하다. 지금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은 무엇인가? 동력이 바뀌고 있다면 투자 판단을 바꿔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기존의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가 보는 관점은 이렇다. 이론적으로 주가변동은 ‘밸류에이션’과 ‘실적 전망’ 증분의 함수이다. 밸류에이션과 실적 전망 모두 구조적으로 개선될 때는 우리는 강세장이라 부르고, 반대의 경우 는 약세장이라 말한다.


    밸류에이션은 ‘기대감’의 함수고, 실적은 ‘현실’의 부산물이다. 그래서 전자를 ‘Soft Data’, 후자를 ‘Hard data’라 말할 수 있다. 고민이 커지는 시기는 Soft Data와 Hard data간의 간극이 커질 때이다.


    연초처럼 실적전망은 정체되고 있는데 밸류에이션 개선으로 주가가 오르거나, 반대로 작년 상반기처럼 실적 전망은 빠르게 개선되는데 밸류에이션은 오히려 정체되는 아이러니 말이다.


    경험적으로 보면 Soft Data가 먼저 개선되고 Hard data는 후행적으로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시장의 모습은 꼭 그랬다. 연초 이후 ‘기대감’이 앞서는, Soft Data가 설명하는 시장이었으니 말이다.


    트럼프의 ‘관세논란’이 부각되고 있지만 지금 시장의 핵심 변수는 달라지지 않을 듯하다. 여전히 Soft Data의 가 중요하다. 경기 또는 기업실적과 같은 Hard data가 단기간에 개선된 모습을 보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무역 분쟁의 프레임도 Soft Data에 영향을 주는 변수다. PER(주가수익배율)을 배당할인모형으로 재정리해보면, PER은 배당성향(K)와 g(성장률)과는 양의 관계를 r(할인율, ex.금리정책)에는 음의 관계를 갖는다.


    무역분쟁은 g(성장률)에 영향을 주는 변수다. 배당성향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전제 하에 무역분쟁이 격화된다면 성장률에 대한 기대는 약화될 것이고, r(할인율, ex.금리정책)마저 변화가 없다면 주가 할인요인(디스카운트)로 작용하게 된다.


    작년 하반기 주식시장 급락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연준은 긴축에 나서고 있었고(할인율, r의 상승), 그 과정에서 무역분쟁이 격화됐으니(성장률, g의 감소) 충격이 컸던 것은 당연했다.


    연초 시장이 급등한 이유도 단순하다. 연준의 정책전환(연내 금리 동결 혹은 인하 기대감)으로 r(할인율)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고, 무역분쟁 타결 기대감은 g의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r – g’가 감소했으니 실적전망(Hard Data)의 유의미한 개선 없이도 주가는 밸류에이션 복원으로 상승 할 수 있었던 셈이다.


    지금은 어떻게 봐야 할까. 트럼프는 정말 g의 훼손을 원하는 것일까? 미국의 속내는 알 수 없지만 혹여라도 무역분쟁을 재개한다면 금융시장(ex.주식시장) 충격을 최소화 하는 방법은 이론적으로 둘 중 하나다.


    1) g의 훼손을 최소화 하거나, 2) g의 훼손을 막는 것이 불가피하다면 r을 지금보다 더욱 낮게 가져가야 한다. 둘 다현실적으로 쉬운 방법은 아니다.



    작년 하반기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g의 감소는 생각보다 컸다. 정확한 추계는 어렵지만 2019년 기업이익 성장률 전망은 작년 10월 11%대에서 5% 수준으로 절반 가량 감소했고, 이번에도 무역분쟁이 재개된다면 기업이익의 ‘역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하다.


    정치적 사안이지만 무역분쟁은 ‘지지율’ 측면에서도 우호적이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무역분쟁 기간 동안 지지율은 급락했다. 지금 트럼프의 지지율은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잃을 것이 많은 요즘이다.


    만약 g의 훼손을 감내한다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r을 지금보다 더욱 낮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는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다.


    공교롭게도 최근 MMT(Modern Monetary Theory), AIT(Average Inflation Targeting) 이슈가 다시 회자되는 있는 상황이다.


    MMT(Modern Monetary Theory)란 구조적인 총수요 부족 상황에서는 정부가 화폐독점권을 기반으로 세수에 구애받지 않고 ‘돈을 풀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 아이디어이고,


    AIT(Average Inflation Targeting)는 연준의 인플레 목표(평균)를 낮춰 금리 인하의 정당성(?)이 생길 수 있다는 시각이다.


    이 중 MMT의 경우 현실적으로 검토될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로 금리 인하를 넘어서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어야 할 듯싶다. 즉, g를 희생하면서 r을 단기간에 더 낮추기란 쉽지 않다.


    트럼프, 미국이 원하는 시나리오는 어떤 것일까? Hard Data가 충분히 개선되기 전까지 Soft Data의 개선이 필요하다. r은 좀더 완화적으로 g는 좀 더 개선되는 것이 이상적인 시나리오일 듯싶다.


    이런 맥락이라면 이번 무역분쟁 불확실성 역시 g의 훼손, 즉 ‘협상의 판’이 깨지는 흐름까지 상정하기 어렵다.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사안이지만 Hard Data의 의미 있는 개선이 관찰되는 시기는 언제쯤일까? 지금 미국 경기 등 펀더멘털에 대한 반응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로 요약된다.


    최근 미국 GDP가 예상보다 선전했지만 전반적 경기지표는 기대치와의 간극을 조금씩 줄여 나가고 있다. 기업 실적은 2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되는 3분기가 기대감이 커질 수 있는 시기다.


    분기 실적 성장의 저점이 올해 2분기 전후로 예상되고 내년 2분기까지 성장률의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3분기 이후는 올해 보다 내년에 대한 성장을 반영하는 시기라는 점에서도 그렇다. 미국은 올해 5%대의 기업이익 성장에서 내년 10%대의 이익성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면 이렇다. 현재는 Soft Data에 여전히 집중해야 하는시기이고, Soft Data를 PER로 치환해 보면 당분간 시장은 r(할인율)과 g(성장률)의 함수로 설명될 가능성이 높다.


    무역분쟁은 g의 훼손을 수반한다는 점에서 r의 충분한 하락(금리 인하 등 완화적 정책)이 수반되지 않으면 미국, 중국 모두 신중하게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사태의 악화보다는 연기를 높게 보는 이유다.


    향후 가장 이상적 시나리오는 보다 완화적 r의 환경 속 g의 개선(무역분쟁 완화및 일부 타결)이 재조정되는 것이고, 여기에 Hard Data의 개선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이 만족되면 이는 ‘강세장’이다. 지금은 분기점인 듯싶다.









    ■ 미국 주식 급락 Comment-S&P 500 2,800pt 도달 전까지는 포지션 유지 -KB

    ㅇ 주요 지수 2% 가까이 하락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1% 후반대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S&P 500이 전일 대비 1.65%, 다우 지수가 1.79%, 나스닥 지수는 1.96% 하락했다.


    장 초반 낙폭을 크게 줄이면서 마감한 월요일과는 달리, 전일 시장은 장 막판 반등하기 전까지 낙폭을 꾸준하게 확대했다. S&P 500 변동성 지표인 VIX 지수는 전일 대비 25.13% 상승했다. 최근 이틀 사이 상승률은 50.12%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5.2bp 하락하면서 이틀 동안 8.2bp 하락했다.

    ㅇ 남은 협상 시간이 짧고 중국이 강경한 만큼 변동성 추가 확대 전망

    미국이 설정한 미중 무역협상 시한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은 낙관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금요일 (10일) 자정에 현재 2,000억 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적용되는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겠다고 했다.


    류허 중국 부총리가 9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을 방문하기로 했는데, 협상 기한을 고려해보면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다.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 정도로 평가했던 6일과는 다른 시장 흐름이 나타난 이유다.

    중국 정부가 미국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 역시 부담이다. 지난 월요일, 중국 정부는 중소형 은행의 지준율을 인하했다.


    이미 예상됐던 결정이기는 하지만, 주식시장 개장 전에 발표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트윗 이후 투자심리 위축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장기전에 대비하면서 일방적으로 판을 흔드는 미국에 끌려 가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류허 부총리의 방미 일정을 재검토한 후 하루 미룬 것 역시 미국의 시간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평가된다.

    ㅇ 트럼프의 정치 환경도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미국 국내 정치 불확실성도 불안 요인이다. 1) 하원 법사위원회가 편집되지 않은 특검 보고서 전문 제출에 불응하고 있는 윌리엄 바 법무장관에게 의회모독제를 적용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2) 백악관이 뮬러 특검에서 핵심 진술을 한 도널드 맥갠 전 백악관 법률고문에게 법사위원회의 특검 관련 자료 요구에 불응할 것을 지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 하원 세출위원장이 지난 6년간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명세 제출을 재무부 산하 국세청에 요구했는데, 므누신 재무장관이 요구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상당히 조심스러워하는 펠로시 하원 의장 (민주당)조차도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을 부추기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 방해를 쟁점화하고 있다.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외 갈등의 수위를 높였던 전례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혼란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ㅇ 단기적으로 3% 추가 하락은 감내. 경기 우려로의 확산 가능성이 관건

    단기적으로 S&P 500 2,800pt까지의 하락은 견딜 필요가 있다. 현재 S&P 500의 12개월 선행 PER은 16.6배다. 2018년 3분기까지 무역분쟁 불확실성으로 하락할 때 저점은 16.13배다. 현재 수준에서 3%의 추가 하락이 가능한 이유다.


    VIX가 이틀 사이에 50% 급등한 만큼, 과거 패턴대로라면 1주일 내로 시장 변동성은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2,800pt까지 하락하면 갈등이 장기화될 시나리오를 검토해야 한다. 2018년에도 3분기 관세 우려가 4분기에는 경기 우려로 이어졌다.


    미중 양국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할 경우 상당한 충격이 예상된다. 예정대로 2,000억 달러에 부과되는 관세율이 인상되면 올해 미국 GDP 성장률은 0.3%p 낮아질 전망이다.


    3,250억 달러의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가 부과될 경우, 소비재의 비중이 높은 만큼 미국인의 소비를 크게 위축시키면서 물가가 높아질 것이다. 물가가 높아지면 연준의 입지를 좁힐 수 있는 만큼 위험하다.






    ■ 트럼프 악재에 가려진 호재-유안타




    ㅇ 다시 부각된 무역협상 이슈



    무역분쟁과 관련된 마찰이 다시 악재로 등장했다. 트럼프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무역협상 방식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현재 부과 중인 10%의 관세율을오는 10일을 기해 25%로 인상하고, 나머지 금액들에 대해서도 곧 25% 관세를 부과 할것이라고 언급했다.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역시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다만, 무역협상이 다시 정상궤도에 오를 경우 관세 부과는 재고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연말 이후 어떤 형태로든 타결에 가까워 지고 있다는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었고, 이는주가와 일부 매크로 지표(PMI 등)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상황이었던 만큼 현상황이 증시에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당연하다.


    더불어 트럼프라는 인물에 대한 예측력이 높아지기 쉽지 않다는 점 그리고 언급된 관세 규모 자체의 영향력을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점에서 충격 확산에 대한 우려가 당분간 높아지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인다.


    뉴스 플로우에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양 국간 의사 결정과 뉴스 플로우에 대해 사전적인 전망이 쉽지않은 상황인 만큼 몇 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해 두고 유동적으로 대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ㅇ 아직 파국에 대한 걱정을 반영하지 않고 있는 시장


    언급했던 바와 같이 당장은 향방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트럼프에 대한 불가측성이라는 변수를 배제하고 보면, 미국도 추가 관세 카드를 쉽게 활용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무역분쟁 시 중국의 피해가 더 크다고 전망되지만, 미국도 피해가 없지는 않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기존 관세 효과가 미국 GDP에 0.1%p 정도 영향을 주었다면, 추가 관세는 그 두 배 이상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실상 미국의 1분기 GDP가 헤드라인 상 서프라이즈였지만, 내용적인 면에서는 재고의 여지가 있다. 소비에서 내구재 판매의 부진이 있었고, 투자의 기여도 역시 재고조정에 기인한 바가 크다.


    부동산 시장은 성장률에 대해 마이너스 기여도를 기록했다. 순수출의 개선 역시 수입의 감소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다. 결국 미국 경제도 확신이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 파국 시나리오를 과감하게 선택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결국 시나리오에서 제시한 바와같이 무난 혹은 일시적 충격 정도의 시나리오를 상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된다.


    이와 관련해 눈에 띄는 부분은 중국의 CDS나 위안화 환율 등이 생각보다는 안정적인흐름을 보이고 있고, 달러 인덱스 역시도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이 최근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적어도 금융시장에서는 파국적인 결론까지는 생각지 않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ㅇ 가장 우려되던 유럽의 경기도 돌아설 조짐


    월초부터 무역분쟁 심화 이슈가 등장하면서 다른 소재들이 묻히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관련해 긍정적인 소재들도 등장하고 있다.


    당초 미국의 성장률 둔화보다도 중국과 유럽의 경기에 대한 우려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는데, 먼저 확인된 중국 실물지표 개선에 이어 유럽도 긍정적인 모습들이 등장하고 있다.


    지난 6일 유럽의 경기심리지표 중 하나인 SENTIX 투자자신뢰지수가 발표됐다. 5월지수는 +5.3pt로 연말 이후 마이너스권(부정적 전망 우위)을 지속하던 해당 지표가 크게 반등하며 플러스권으로 복귀했다.


    단순히 심리지표라고 폄하할 수도 있지만, 해당 지표가 유로화의 가치와 맥락을 같이한다는 점은 강달러에 대한 우려를 진정시켜 줄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이다.


    실물측면에서도 호재가 있었는데, 유로존 소매판매액 증감률이 전년 비 +1.9% 증가 하면서 컨센서스 +1.8%를 상회했다. +2.8%였던 전월 속보치 역시 +3.0%로 상향조정 됐다.


    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레벨 업 된 임금 상승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유로존의 GDP 대비 소비비중이 74%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에 대한 고민이 희석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당장은 무역 분쟁 격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을 좌우하는 것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해당 이슈가 파국으로 가지 않는다고 하면 글로벌 매크로 사이클의 저점 통과 기대가 점점 무르익고 있다는 사실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중국 급락 이후 대응 전략과 1/4분기 실적 리뷰-하나


    ㅇ중국/신흥국 투자전략


    5월 A주 시장 급락 출발, 향후 전망과 전략 : 평정심이 필요한 2/4분기 노동절 연휴를 끝낸 A주 시장이 5월 첫 거래일을 급락으로 시작했다. 급락의 표면적인 촉발 원인은 2018년과 유사하게 무역전쟁, 위안화 및 양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다.


    다만, 단기 낙폭을 키운 것은 내부적인 취약성이 작용했다. 연초 유동성효과로 급등한 A주 시장은 본격적인 실적장세로 전환되기 이전 ①유동성과 정책효과 정점 통과 우려(4월 19일 정치국회의 미세조정),


    ②경기/이익 회복에 대한 확신 부족(1/4분기 실적 시장예상 하회), ③외국인/기관/개인 단기수급 불안으로인해 악재에 취약한 상황이다. 우리의 2/4분기 전망과 대응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중 무역협상 관련 단기 불확실성은 1-2주 내에 정점통과가 예상된다. 중국 측 전향적인 입장을 고려할 때 파국보다는 부분적인 타결 혹은 협상기한 재연기 가능성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다.


    중국측의 추가적인 대안 제시와 내부 정책 대응 여력 역시 2018년 대비 신뢰도가 높아 급락세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둘째, 2/4분기 중국 A주 시장은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무역협상 타결여부와 상관없이 2/4분기에는 미중 펀더멘털(금리/환율) 격차와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며, 수급측면에서 물량 소화과정도 필요해 보이기 때문이다.


    셋째, 3/4분기 실적기반의 2차 랠리 관점은 유효하며, 6월 중 분할 매수 대응을권고한다.


    수급 관점에서 매수 타이밍은 5월말(외국인), 실적 관점에서는 6월 중순(이후를 권고하며, 2/4분기 상해증시 예상밴드의 하단인 2,750p 부근은 적극매수 구간이다. 하반기에는 지수형 전략보다 우량주 압축 투자 전략을 우선시 해야한다.


    ㅇ 2차 랠리를 위한 첫 검증, 1/4분기 실적 리뷰 : 상반기 저점 기대 상승


    한편, 2차 랠리를 위한 첫 번째 검증 과정인 A주 상장기업의 실적(2018년 및 1/4분기)은 대체로 무난한 모습을 보이며 상반기 바닥확인 기대감을 높였다. 우선, A주 상장기업의 1/4분기 실적은 2018년 누적 실적 대비 개선되었다.


    전체 A주 기준 1/4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YoY+10.9%로 4/4분기 대비 1.5%p 상승, 순이익은 YoY+9.4%로 2018년 YoY-1.9%에서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특히, 순이익 증가율은 1/4분기 정부 부양책의 초기효과와 상장기업의 연간 기준 대규모 영업권 상각(A주 3,600개 중 900개) 이슈로 인해 전분기 대비 개선되었다.


    다만, 1/4분기 경제지표 반등으로 인해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부족한 결과였다. 이는 ①영업권 상각 이슈가 소멸한 직후인 1Q19 순이익 증가율이 크게 개선되지 못 했다는점,


    ②최근 상장기업의 부채 비율 및 판관비 상승과 매출채권 및 재고 회전율 하락 등 기업 마진율 개선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 때문이다.


    한편, 1/4분기 업종별로는 IT(하드웨어), 경기소비재(여행/외식), 필수소비(음식료/유통), 헬스케어의 실적모멘텀이 부각되었다. 우리는 2/4분기 A주 실적이 2/4분기 감세정책(부가가치세/사회보험율)으로 인한 증익효과가 반영되면서 QoQ기준 뚜렷하게 반등할 것으로전망이다.






    ■ 트럼프의 추가 관세로 연준과 중국을 모두 손에 넣는다? -KB

    ㅇ CNN, 트럼프 추가 관세를 연준 금리인하 압박과 연결하다

    트럼프의 추가 관세는 미묘한 타이밍에 나왔습니다. 주말 고용 서프라이즈에도 임금 상승률은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유가는 작년과 비슷하게 이란 이슈 등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지만, 올해는 원유 재고가 많다는 차이가 있어서 마냥 급등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연준은 이런 상황에서도 지난주 트럼프의 요구를 묵살하고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작년 말 ‘트럼프 요구→파월 고집→주가급락→금리인하’의 패턴이 떠오릅니다.

    ㅇ 관세는 연준과 중국을 동시에 압박할 수 있다?

    어제 언급했듯 추가 관세가 부과돼도 미중 모두 지금까지 무역협상을 뒤엎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결국 관세는 파월과 중국을 동시에 압박하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럴 가능성이 높다곤 못하지만, 내년 재선이 목표인 트럼프는 시장보다 항상 덜 조급했습니다.

    ㅇ 두 가지 마음에 담아야 할 것

    이런 비관적 시나리오에도 두 가지는 마음에 담아야 합니다. ① 연준은 완화적이며, 향후 금리인하 기대까지 생길 수 있다, ② 미중은 결국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는 이런 시나리오가 오히려 내년 대선전까지 주가를 높이는 데는 더 낫다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ㄹ 세줄 요약:

    1. 관세는 연준과 중국을 동시에 압박하는 트럼프의 카드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2. ‘트럼프 요구→파월 고집→주가급락→금리인하’라는 작년 말 패턴과 닮은 것이다
    3. 다만 이런 비관적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면서도, 투자자들은 두 가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






    ■ Fed는 2%를 원한다 - 신한


    미국 PCE(개인소비지출) 물가 상승률은 금융위기 이후 평균 1.5%다. 물가 상승률 2% 선에서 하향 이탈 중이다. 격차는 최근 더 확대되고 있어 Fed가 원하는 물가 상승률 2%는 사실상 달성을 실패한 셈이다.


    1990년대와 2000년대 경기 확장기에는 각각 2.1%, 2.3%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왜 실패인지를 더 확연히 알 수 있다. 낮은 물가 상승률은 임금 상승률 하락으로 연결됐다.


    이전 경기 확장기에 각각 3.2%, 3.0%였던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금융위기 이후 2.3%에 불과하다. 최근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나 이전 확장기 고점인 4%대에는 한참 못 미친다.


    순환적 성장을 위한 첫 단추인 안정적 임금 상승을 위해 Fed(미국중앙은행)는 물가 상승률 2%를 원한다. Fed는 2% 안착을 위해 물가 목표제 변경을 시도 중이다.


    Fed 부의장 클라리다는 2월에 여러 의견들을 수렴해 현행 2% 물가 목표제를 변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여러 컨퍼런스를 통해 실제 의견을 수렴 중이다.


    클리라다 부의장은 6월 4일 예정인 시카고 컨퍼런스에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듯하다. 평균 물가 상승률이 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Fed가 평균 물가 상승률을 목표로 삼으면 2% 이상 물가 상승률을 용인한다는 뜻이다. 지금처럼 경기 확장기에2% 이상 물가 상승률을 유지해야 침체 때 디플레이션 또는 디스인플레이션 환경이 와도 긴 시각에서 평균 물가상승률은 2%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Fed가 2% 이상 물가 상승률을 용인한다면 인플레에 대한 기대 심리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인플레를 먹고 사는 명목 지표인 주요국 증시 지수에는 긍정적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트럼프 말 장난으로 어수선한 환경이 펼쳐졌지만 Fed를 믿고 주식에 대한 믿음을 유지할 때다.











    ■ 반도체에 명운이 달린 한국, 2% 성장률 가늠자 - 신한





    ㅇ주요국 1Q GDP 속보치는 컨센서스에 비해 양호 vs. 한국 1Q GDP QoQ -0.3% 기록해 쇼크




    주요국의 1Q GDP 속보치가 집계됐다. 미국(발표치 SAAR 3.2% vs. 컨센서스 2.3%)과 중국(발표치 YoY 6.4% vs. 컨센서스 6.3%), 유로존(발표치 QoQ 0.4% vs. 컨센서스 0.3%) 등 헤드라인 숫자는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


    물론 재고 확대와 불황형 무역 흑자(=순수출 성장 기여도 개선)를 비롯해 내용 면에서는 다소 미흡했지만 경기 침체 우려를 덜어내기
    에는 충분했다. 반면 한국 1Q GDP는 전기대비 0.3% 감소해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1.8%를 기록했는데,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이 1%대로 떨어진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ㅇ반도체 경기 급랭 속에 수출 및 투자 감소, 기업이익 전망치 급격한 악화 동반


    한국 1Q GDP는 내용 면에서도 심각했다. 민간소비 증가세 후퇴와 투자 및 수출의 동반 감소, 재고 증가 등이 동반됐다. 특히 작년 11월부터 미-중 무역 갈등 여파로 대중국 반도체 수출이 급감하며 설비투자 악화와 재고 증가 부담을 야기했다.


    1Q GDP 충격은 기업이익 전망치의 급격한 악화와도 궤를 같이 하는데, 최근 KOSPI의 12개월 예상EPS는 작년 연초대비 30% 가량 줄어 금융위기 때에 버금가는 감소세를 보였다. 여타 국가들의 12개월 예상EPS 흐름과는 확연히 비교된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펀더멘탈은 연초 이후 여타 증시에 비해 뒤쳐진 주가 반등, 원화 약세 등으로 귀결됐다.


    ㅇ미-중 무역 협상과 반도체 경기가 금년 2% 경제성장률 달성 여부의 가늠자


    특정 산업, 즉 반도체에 대해 높아진 의존도(2018년 기준 전체 수출의 20%, GDP 8%로 추산)는 한국경제에 장차 큰 약점이다. 금년 경제성장률과 주식을 비롯한 금융시장의 명운도 미-중 무역 협상, 그리고 반도체 경기 등에 직결된다.


    상반기 내내 미-중 무역 갈등과 반도체 업황 부진에 시달렸던 만큼 금년 경제성장률은 기껏해야 2%를 조금 넘는다. 5월 10일 트럼프가 예고한 대로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협상이 어긋날 경우 경제성장률은 2% 밑으로 추락할 수도있다.


    하반기로 가면서 미-중 무역 협상 타결과 함께 반도체 경기가 회복돼야만 한국경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아스트 : 본업만으로도 20% 외형 성장 달성-신한


    ㅇ1분기 영업이익 25억원(+29.0%, 이하 YoY), 컨센서스 부합


    1분기 매출액 306억원(+21.5%), 영업이익 25억원(+29.0%)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25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B737 MAX1)向 Section482)납품 대수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Section48 매출액은 109억원(+177.9%)으로 증가했다. B737기 사고에 따른 보잉의 B737 생산대수 감축(52기/월 → 42기/월)이 있었으나 부품사들은 52기/월 정상 수율로 인도를 지속하고 있다.


    ㅇ 19년 매출액 1,955억원(+67.1%), 영업이익 440억원(+305.8%) 전망


    2019년 매출액 1,955억원(+67.1%), 영업이익 440억원(+305.8%)을 예상한다. 1) 매출 비중의 73.7%(2018년 기준)를 점유하는 B737 생산대수 증가(4Q18 52 → 4Q19F 57기/월),


    2) 사업 양수한 E23) 매출 반영, 3)Section48 생산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2분기부터는 매분기 전년동기 대비40% 이상의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


    신규로 사업 양수한 E2向 부품 매출액은 2019년 595억원, 2020년 911억원(+53.2%)이 예상된다. 4분기에는 트라이엄프와의 계약에 의해 비용 없는 NR4)매출액이 281억원 인식되겠다.


    ㅇ목표주가 17,000원으로 15.0% 하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17,000원으로 15.0% 하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20년 수정 EPS 1,237원(유상증자, 전환사채 전환 가정)에Target PER 14배(기체부품 업체 평균 18.6배를 26% 할인)를 적용했다.

    유상증자 물량 오버행, 글로벌 증시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 글로벌 기체부품사 중 가장 고성장하지만 저평가(글로벌 피어 18.6배) 받고 있다. 6월18일 신주 상장 이후 2분기 실적 기대감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







    ■ 제주항공 -NH


    ㅇ 브랜드 차별화가 핵심


    1분기 실적은 IFRS16 효과를 제외하면 컨센서스 충족. 여행 수요가 둔화되나, 중국 노선 확장, 부가 매출 확대 등의 기회 요인 존재. 궁극적으로브랜드 차별화 노력으로 경쟁사와의 중장기 주가 방향성 차별화될 것


    ㅇ차별화 노력은 지속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0,000원 유지. 목표주가는 2019년 EPS에Target PER 12.0배를 적용하여 산출. 적용 환율 및 IFRS16 도입으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을 조정하였으나, Fundamental에 유의미한 변화는 아님


    국내 1위 사업자로서 노선 및 서비스 차별화 시도가 본격화. 1) 유료 멤버십 도입(4월 시작), 인천공항 라운지 개설(6월 예정)을 통한 충성 고객 확보 시도, 2) New Class를 도입(7월 예정) 좌석별 운임 극대화,


    3) 운수권을 확보한 중국 노선 확대(하반기) 및 제트스타와의 호주 노선 공동 운항(연말예정)을 통한 노선 차별화를 시도할 예정. 이러한 브랜드 차별화 노력은 국내 경쟁사와 수익성 차별화를 이끌어 낼 전망이며, 제주항공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국내 LCC 평균 PER 10배) 부여를 정당케 하는 요인


    ㅇ 1분기 실적은 IFRS16 효과를 제외하면 컨센서스 충족


    제주항공은 2019년 1분기 매출액 3,929억원(+27.3% y-y), 영업이익 570억원 (+22.7% y-y, 영업이익률 14.5%) 기록. IFRS16 효과로 영업이익이33억원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컨센서스를충족.


    당기순이익은 리스부채 외화환산손실 68억원으로 인해 시장컨센서스하회하였으나, 실제 현금흐름과 무관


    1분기 운용 기재는 40대로 (1대 순증). 1분기 전체 여객 ASK(공급좌석킬로미터)와 RPK(유임여객킬로미터)는 전년대비 각각 30.1%, 27.5% 증가.


    국내선 탑승률은 전년대비 1.5%p 개선되었으나, 국제선 탑승률은 2.7%p하락. 모객이 어려운 지방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면서 프로모션 확대로 국제선 운임(달러 기준)도 4.9% 하락


    부가매출액은 276억원(+26% y-y) 기록. 부가 매출액은 증가하였으나, 여객 매출 대비 부가매출 비중은 7.6%로 매출 비중은 정체. 다만 2분기부터 신규 부가 매출 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부가 매출 비중 증가 전망





    ■ 오리온  : 실망하기엔 이르다. 향후 개선에 주목-NH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4% 감소. 예상대비 낮은 중국법인 실적 및 베트남법인 이익 축소에 따라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 달성. 하지만 향후 개선에 집중할 때이며 저가 매수 타이밍으로 추천. 추가적 추정치 하향 조정은 제한적. 향후 개선에 집중할 때


    ㅇ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45,000원 유지. 중국법인의 19년 매출 회복 및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존 관점 유지. 국내외 법인에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을 지속해 나갈 전망.


    추가적인 연간 실적 추정치의 하향 조정 가능성은 낮은 상황에서 현재 주가는 동종업체 대비 할인율이 적용된 수준임.


    월별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고, 향후 개선에 집중해야 할 때. 현재주가는 12MF PER 16.9배로 저가 매수 타이밍으로 추천


    ㅇ 19년 1분기 영업이익 17.4% y-y 감소


    19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976억원(-3.6% y-y), 영업이익 773억원(-17.4% y-y)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하회.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9% 감소했으나, 역기저효과와 이른 춘절로 인한 판매 인식 시점차이, 증치세 인하(16% → 13%) 등을 감안했을 때 영업력 이슈는 아닌 것으로 판단.


    경쟁사 대비 판매가 부진했던 스낵 시장에서도 원재료 품질 개선, 제품 및 채널별 SKU 다양화를 통해서 점진적으로 점유율을 회복해 나갈 전망. 국내 법인은 주요 제품 광고 선전비, 일시적 운반비 증가로 영업이익 전년대비 감소(-3.1% y-y).


    베트남 법인은 1분기 베트남 설날(Tet) 전에 과도한 재고 확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했으나(-53.2% y-y) 신제품(양산빵, 쌀과자) 출시 효과로 2분기부터 이익 성장률이 회복될 전망.


    Sell-out 기준으로는 11% y-y 성장하며 시장 성장(+3.9% y-y) 대비 아웃퍼폼함. 러시아 법인은 작년 상반기 딜러구조 조정에 의한 기저효과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매출액+37.1% y-y, 영업이익+287.5% y-y)





    ■ 덴티움 : 시장이 불안할 땐 믿을 건 실적 뿐-미래


    ㅇ1Q19 Review: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 부합


    동사의 1Q19 매출액은 533억원(30.4% YoY)로 당사 기대치에 부합했다. 해외 매출액이 크게 성장(50.0% YoY)하며 외형성장을 견인했다. 핵심시장인 중국(46.0% YoY)과 인도(131.2% YoY)가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두바이(20.5% YoY)와 러시아(65.1% YoY)도 좋았다. 내수 시장은 -9.5% YoY로 부진했다. 영업이익도 110억원(4.9% YoY, OPM 20.7%)으로 당사 기대치에 부합했다.


    ㅇ 대한민국 대표 성장주


    1) 장기 임상 데이터: 동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5년 이상의 장기 임상데이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초기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지난 5년간 매년25.6%을 고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7위의 임플란트 기업으로 성장했다.


    2) 이머징 시장의 강자: 현재 세계 임플란트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은 중국이다. 중국시장은 세계 평균의 1/10 (만 명당 식립수 기준)도 되지 않는 초기시장이기 때문이다. 동사는 중국시장 Top 3 Player로 성장했다.


    또한, 중국 외의 인도와 러시아에서의 성장세도 주목할만하다. 동사는 인도에서 본격적인 시장침투가 시작된 지 3년도 되지 않아 시장 1위로 성장했다. 러시아는 2018년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3) 수익성(여전히 높은 영업이익률): 동사에 대한 마진 하락 우려가 있지만, 20% 초반의 영업이익률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① 직판 전략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이다. Straumann은 5,954명을 고용하면서도 2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사는 현재수준에서 급격하게 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 없고, 직판으로 전환되면 판가가 증가하는 효과가있다.


    ② 장비매출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기 쉽지 않다. ③ 충당금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ㅇ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4,0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94,000원을 유지한다. 동사의 현재주가는 12개월 FWD P/E기준 18.6배(자사주 제외 시 14.5배)로 글로벌 피어 27.4배 대비 저평가되고 있다.


    성장주의 가치판단에는 실적 모멘텀이 가장 중요하다. 임플란트 초기시장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세가 견조하다. 또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핵심장비인 3D 구강 스캐너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어, 패키지 매출이 기대된다.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할 시점이다





    ■ 건설/부동산 : 3기 신도시와 건설업종 투자전략


    ㅇ3기 신도시 발표로 30만호 완성


    국토부는 5월 7일 3기 신도시 총 30만호 중 잔여 11만호(작년말까지 19만호 발표)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28개소를 통해 11만호가 공급되며, 이 중 고양 창릉(3.8만호) 부천 대장(2.0만호)에 신도시가 추가된다.


    이로써 총 5개 신도시(1차 발표때의 남양주 왕숙(6.6만호), 하남교산(3.2만), 인천 계양(1.7만))와 30만호 공급 계획이 완성되었다. 2기 신도시(12개소,60만호)대비 3기 신도시(5개소, 30만호)가 더 서울 수요 분산효과를 낼 것이다.


    이는 서울 향 통근통학 비율에서 찾을 수있는데, 3기인 하남, 고양, 남양주, 부천, 인천계양의 경우 이미 평균 통근통학율이 25-30%에 육박한다. 이미 서울수요 분산지라는 의미다. 반면 2기인 동탄, 평택, 양주, 파주의 경우 2-15% 내외여서 분산효과가 적었다.


    ㅇ3기 신도시 수혜는 디벨로퍼


    3기 신도시 개발 수혜는 디벨로퍼들이 될 것이다. 신도시 인접지 개발을 통해 토지가치 상승의 기회를 잡기 때문이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 등이 직접적 수혜를 입을 가능성높다.


    둘 기업의 장래 개발 계획이 신도시와 연결될 수 있어서다. 지난 2000년대 초 2기 신도시와 세종시 개발 때도 국내건설사들이 일제히 수혜를 본 바 있다. 역사는 반복된다.


    ㅇ부동산은 고가 중심 약세장, 중저가는 마켓 달라


    현 부동산 시장은 서울/경기의 공시6억 초과 주택 중심의 약세다. 3기 신도시나 2기 신도시 지역을 GTX로 커버하는 구역의 경우 현 상황 속에서도 강세다.


    주택 디벨로퍼 입장에서 오히려 유리한 사업구도다. 과거 3년(2016-8)에 고가주택 정비사업 중심의 강세장에 GS건설이 가장 유리한 국면이었다면, 현재의 중저가 개발 국면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고 유리한 국면이다. 디벨로퍼를 사라.













    ■ 오늘스케줄-5월 8일 수요일


    1.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예정
    2. 전국 노선 버스, 파업 찬반투표
    3.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최 예정
    4. 산업부, 국제 분쟁 판례 나눔 포털 개설
    5. 산업부, G-First(글로벌 초일류기술개발) 사업 공청회 개최
    6. 김연철 통일부 장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방문 예정
    7. 3월 국제수지(잠정)

    8. GS 실적발표 예정
    9. 한화케미칼 실적발표 예정
    10. CJ프레시웨이 실적발표 예정
    11. 티웨이항공 실적발표 예정
    12. 위메이드 실적발표 예정
    13. 조이맥스 실적발표 예정
    14. 애경산업 실적발표 예정
    15. 웅진씽크빅 실적발표 예정

    16. 대동금속 변경상장(주식분할)
    17. 비티원 추가상장(유상증자)
    18. 나무가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9. 유양디앤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한컴시큐어 추가상장(BW행사)
    21. 파루 추가상장(BW행사)
    22. 슈펙스비앤피 추가상장(CB전환)
    23. 동성제약 추가상장(CB전환)
    24. 에이아이비트 추가상장(CB전환)
    25. 에이디칩스 추가상장(CB전환)
    26. 비에이치 추가상장(CB전환)
    27. DSC인베스트먼트 추가상장(CB전환)
    28. 마이크로텍 보호예수 해제

    29. 美) 공급관리협회(ISM) 반기 경제전망(현지시간)
    30.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1.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2. 유로존) ECB 정책위원회 비통화정책회의(현지시간)
    33. 독일) 3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4. 독일) 2분기 IFO 세계경기동향(현지시간)
    35. 영국) 4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6. 中) 4월 무역수지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5/7(현지시간) 美/中 무역전쟁 우려 지속 등으로 큰 폭 하락… 다우 -473.39(-1.79%) 25,965.09, 나스닥 -159.53(-1.96%) 7,963.76, S&P500 2,884.05(-1.65%), 필라델피아반도체 1,506.32(-2.42%)

    * 국제유가($,배럴), 美/中 무역전쟁 우려 지속 등으로 하락… WTI -0.85(-1.37%) 61.40, 브렌트유 -1.36(-1.91%) 69.88

    * 국제금($,온스), 美/中 무역전쟁 우려 지속에 상승... Gold +1.80(+0.14%) 1,285.60

    * 달러 index, 무역전쟁 지속 우려감 속 상승 +0.04(+0.05%) 97.56

    * 역외환율(원/달러), +3.75(+0.32%) 1,172.55

    * 유럽증시, 영국(-1.63%), 독일(-1.58%), 프랑스(-1.60%)

    * 연준 부의장 "금리 올리거나 내릴 큰 이유 없어"

    * 파월 "연준, 기후변화 따른 경제 손해 대응 준비할 것"

    * 美 3월 소비자신용 3.05% 증가…예상 하회

    * 美 3월 채용공고 749만 명…전월보다 증가

    * 퀄스 연준 이사 "레버리지 대출 증가, 서브프라임 때와는 달라"

    * 도이체 "미·중 협상 시간 촉박…관세 인상될 듯"

    * EU, 유로존 올해 성장 전망 1.3→1.2%로 하향

    * 독일 3월 제조업 수주 전월비 0.6%↑…예상치 하회

    * 백악관 "한미 정상, 北 최근상황 및 FFVD 달성방안 논의"

    * 현대·기아차, '구조조정' 중국서 4월 판매 30% 급감

    * 맑고 큰 일교차...영동 건조경보, 강풍


    [기업/산업]

    * 외국인 덕분에…美中갈등 비켜간 韓증시

    *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 18년만에 최고

    * '인보사 쇼크'에 코오롱그룹 시총 반토막

    * 알맹이 빠진 사과에 뿔난 코오롱티슈진 주주들

    * SNK 상장 첫날 '손절매'

    * 메리츠證, 순이익 36% 증가 '깜짝실적'

    * '투어 2인방'의 깜짝실적…재고 좌석 줄여 수익성↑ 하나·모두투어 예상밖 호실적

    * 투자영토 넓힌 증권사…실적대박 행진

    * 현대차 지분 다시 늘린 더캐피털…최근 2개월새 6.3% → 6.42%로

    * 하반기 'IPO 대어' 코리아센터…공모 물량 10%로 최소화 왜?

    * 힘 빠진 대형 제약·바이오株…"중소형株에 눈돌려야"

    * 뱅커스트릿PE, 하이자산운용 인수 '초읽기'

    * 카톡 '배너광고 효과' 기대…카카오, 장중 1년 최고가

    * 키위미디어그룹, 보통주 30주→1주로 감자

    * SKT 영업이익 3226억 '선방'

    * "IMO 환경규제, 韓해운사에 새 기회"... 삼정KPMG '해운업 보고서'

    * 출혈경쟁 와중에…11번가, 8년만에 흑자

    * 갤럭시폴드 美 출시 또 연기…한국도 5월 출시 물건너가나

    * 카카오, LG 사장 전격영입…B2B 본격화

    * 신한대체운용, 골드만삭스 펀드에 7800억 투자

    * 조연에서 주연으로…'신발의 시대'가 왔다

    * 리니지 '정액제 폐지'에…요금 인상 논란

    * "인스타그램은 쇼핑 플랫폼"…한국서도 내부결제 도입

    * KT-삼성SDS-신성이엔지 '5G 스마트팩토리 동맹'

    * 삼성전자 "향후 수년간 OLED TV 계획 없다"

    * 한화큐셀, 이탈리아 대형마트 21곳에 태양광 모듈 공급

    * 제주항공, 1분기 최대 실적…이익 규모 대형항공사 맞먹어

    * 아시아나항공 일등석 없앤다…9월부터 비즈니스 스위트로

    * 수입차 판매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재고부족에 국산차 선전 영향

    * 공유 모빌리티 시대…시장 키우는 현대차

    * 삼성전자, 단거리통신 IoT 프로세서 개발

    * 고부가가치 후판으로 시장개척 나선 포스코

    * 업계 8위 OSB저축은행 팔린다

    * "美 車관세, 방심할 수 없는 상황"...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내주 美 방문 '韓 면제' 요청

    * 정부가 억지로 떠맡긴 호텔, 40년 만에 '수출 효자' 되다


    [경제/증시/부동산]

    * 美, 中압박 계속 "10일 예정대로 관세 인상"

    * 불안한 증시…뭉칫돈, MMF로 '일단 피신'

    * 해외주식 '직구' 열풍…개인 투자도 脫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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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 우려에 큰 폭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5,965.09pt (-1.79%), S&P 500지수는 2,884.05pt(-1.65%), 나스닥지수는 7,963.76pt(-1.9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06.32pt(-2.42%).


    ㅇ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간의 관세전쟁 재발 우려에 큰 폭 하락 마감
     영국(-1.63%), 독일(-1.58%), 프랑스(-1.60%)


    ㅇ WTI 유가는 미중 무역전쟁 격화 우려에 전일대비 배럴당 $0.85(-1.37%) 하락한 $61.4에 마감


    ㅇ EU는 무역 전쟁과 브렉시트 등을 이유로 유로존의 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1.3%에서 1.2%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5%로 하향 조정함 (WSJ)


    ㅇ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의 제재 재개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EU와의 원유 판매 거래를 타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Reuters)


    ㅇ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큰 이유가 없다고 밝힘 (Bloomberg)


    ㅇ 중국 상무부는 류허 부총리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초청으로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미국 측과 무역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밝힘 (WSJ)


    ㅇ 이라크 정부는 엑손모빌, 페트로 차이나와 남부 유전 권익을 30년 동안 양도하는 53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AP)


    ㅇ 美 자동차 공유 기업 리프트가지난 3월 말 IPO 후 처음 발표한 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95% 상승하며 시장 기대를 상회함 (WSJ)


    ㅇ 류허 중국 부총리가 미국과의 양자 무역협상을 위해 9~10일 양일간 미국을 방문할 예정. 미국과 중국의 11차 무역협상은 당초 8일 시작할 것으로 예정됐으나 하루 늦어지게 됨


    ㅇ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연 1.50%로 유지함.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지난 1분기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눈에 띄게 저조했다고 진단함. 이어서 근원 인플레이션은 올해 연말 1.75%, 내년에는 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함


    ㅇ 독일의 지난 3월 제조업 수주가 전월 대비(계절 조정 기준) 0.6% 증가함.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2% 증가에 못 미치는 결과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0% 감소이고 시장 전망치는 5.4% 감소임


    ㅇ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향후 경기 흐름을 두고 격론을 벌였던 것으로 보임. 2분기에는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 금통위원이 있는가 하면, 한은이 제시한 성장률에도 하방 위험이 크다고 우려한 금통위원도 적지 않았음. 물가는 낮은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ㅇ 나이스신용평가가 7일 SK브로드밴드의 신용등급을 상향 검토 대상에 올림. 현재 진행 중인 티브로드와의 합병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사업경쟁력 및 수익창출력이 커지고, 재무안정성 지표가 나아질 것이란 점을 고려한 조치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라 변화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1.77% MSCI 신흥 지수 ETF 도 1.96%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5,195 계약) 여파로 3.90pt 하락한 277.9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71.2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2% 가까이 하락 했다. 특히 중국향 매출이 많은 반도체 업종이 하락을 주도 했다. 이는 한국 증시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을 높인다.

    반면, 류허 중국 부총리를 비롯한
    중국 협상단이 미국을 방문해 9~10 일 미국과 무역협상을 진행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점은 그나마긍정적인 요인이다.


    이런 가운데 많은 투자회사들이 10 일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고객들을 대상으로 Worst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대부분 대 중국 매출이 많은 기업들 위주로 매물을 내놓아야 된다는 시나리오인데 이는 국내 증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당분간 위험관리에 들어가야 된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을 비롯해 주요 수급 주체들은 적극적인 대응 보다는
    선물매매를 통해 시장에 대응을 하는 방법을 취할 것으로 예상한다.


    옵션만기일(9 일)을 앞두고 이러한 경향이 높아 질 수 있어 오늘 한국 증시는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중국 4 월 수출입 동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전년 대비 2.3% 증가, 수입은 전년 대비 3.6%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월 발표보다 수출증가폭은 둔화되고, 수입 감소폭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국 시각 오후 3 시 독일의 3 월 산업생산이 발표되는데 전월 대비 0.5%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위안화와 유로화의 변화는 달러/원 환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전일 미 증시, 관세 발효 현실화 우려로 하락 


    ㅇ 라이트하이저 “10 일 관세 발효 될 것”


    미 증시는 중국 협상단의 방미 소식에도 불구 하락 출발. 전일 장 마감 후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10 일(금) 대 중국 관세 부과를 단행 할 것이라는 발언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


    특히 중국향 매출이 많은 종목들이 하락을 주도했으며 이는 관세 발효의 현실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분석(다우 -1.79%, 나스닥 -1.96%, S&P500 -1.65%, 러셀 2000 -2.0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 중국 추가 관세 부과 발언 이후 주식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전일 미 증시는 중국 무역협상 대표단의 방미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폭이 축소 되었으나, 오늘은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무역협상 불구 10 일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 이라고 언급한 여파로 급락.


    주요 투자회사들은 추가 관세 발효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위험자산 축소를 언급 하는 등 부담을 가지고 있음. 특히 이들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가 관세 발효’ 라는 Worst 시나리오에 대비하라고 조언하고 있음. 실제 오늘 미증시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대비로 관련 종목들과 업종 위주로 매물이 출회.


    그렇다면 Worst 시나리오가 발생할 경우 어떤 일이 발생할까? 일단 같은 사례는 지난 2018 년 4 분기가 있으나 당시와는 일부 다름. 당시 미 증시는 9 월 말 관세 발효후 경기둔화 이슈까지 유입되며 12 월 말까지 14% 급락.


    특히 S&P500 기준 12 개월 Fwd PER 이 16.8 배를 기록해 5 년 평균(16.4 배)를 넘어서는 등 밸류에이션 부담도 지수 조정의 한 몫. 이번에도 PER 은 16.8 배까지 올라가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은 있음.


    그러나 최근 유럽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가 바닥 조짐이 나오고 있으며, 미 연준을 비롯해 ECB, 중국 인민은행 등 각국 중앙은행 들의 온건한 통화정책 기대감도 높음.


    여기에 미국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가 돌아서는 과정을 보이고 있어 투자심리 또한 우호적. 그렇기 때문에 2018 년 12 월 경기둔화 이슈에 따른 조정을 제외하면 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로 주가지수는 10% 조정에 그칠 것으로 전망.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42% 하락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아지자 시장 참여자들은 대 중국 매출이 많은 기업들 위주로 매물을 내놓았다. 특히 전체 매출의 73%가 중국향인 윈 리조트(-4.00%)가 급락 했으며, 65%를 차지하는 퀄컴(-3.46%)을 비롯해 브로드컴(-1.37%), 마이크론(-4.44%), 마벨 테크(-2.37%), TI(-1.67%) 등 중국향 매출이 50% 내외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도 동반 급락 했다.


    그 외 AMD(-2.77%), 스카이웍(-3.43%), 인텔(-1.44%), 애플(-2.70%), 웨스턴디지털(-4.704), 자일링스(-0.84%) 등 중국향 매출 상위 종목들도 낙폭이 컸다. 이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2% 하락 했다.


    한편, 보잉(-3.87%) 등 항공기 제조업체를 비롯해 캐터필라(-2.26%), 디어(-1.51%) 등 기계업종, 3M(-2.14%) 등도 무역협상 불확실성 여파로 급락 했다.


    더불어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JP모건(-1.63%), BOA(-1.81%), 씨티그룹(-3.20%) 등 금융주가 하락 했다. 반면, AIG(+6.77%)는 견고한 실적발표에 힘입어 급등 했으며, GM(+1.16%)은 자율주행 사업부문에 소프트뱅크가 190억달러를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EU, 2019 년 GDP 성장률 2 월 보다 0.1%p 하향 조정한 1.4% 전망.


    3 월 미국 채용공고는 전월(714.2 만건) 보다 개선된 748.8 만건을 기록했다. 이직률은 2.3%를 유지해 여전히 고용시장이 견고함을 알 수 있다.


    EU 는 올해 GDP 성장률에 대해 1.4%, 유로존 GDP 성장률에 대해 1.2%로 전망 했다. 이는 지난 2 월 발표 보다 각각 0.1%p 하향 조정한 수치다.


    한편, 독일 성장률은 1.1%에서 0.5%로 하향 조정폭이 컸는데 예상보다 회복이 느리다는 분석이다. EU 는 이에 대해 지난 연말 글로벌 무역 갈등, 신흥국 성장률 부진, 브렉시트 등에 기인한다고 발표 했다. 다만, 2020 년 이후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및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매물 출회되며 하락 했다. 한편, 미 에너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산 원유를 대체하기 위해 산유량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언급 하는 등 공급 증가 우려,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수요 부진 등이 하락요인 이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인 충돌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어 낙폭은 제한 되는 경향을 보였다.


    달러화는 미-중 무역협상 우려감이 높아지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미국 고용지표 개선 및 EU 의 2019 년 GDP 성장률 하향 조정 등도 영향을 줬다.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고, 유로화는 성장률 하향 조정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4% 약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은 대부분 0.5% 내외의 약세 움직임을 보였다.


    국채금리는 무역분쟁 격화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하락했다. 반면, 3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6 배)를 하회한 2.48 배, 간접 입찰도 12 개월 평균(46.0%)를 하회한 37.9%에 불과하는 등 국채 수요 부진은 금리 하락 제한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클라리다 연준부의장은 “미국 경제는 양호하지만 금리를 변화시킬 요인은 없다” 라고 주장했으나, 영향은 제한 되었다. 또한 클라리다 부의장은 “미-중 무역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전망한다” 라고 언급 했다.


    금은 달러 강세 불구 안전자산 선호심리 부각되며 상승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및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00%, 철근도 1.08%하락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미10년국채금리 : 3.24%~ 2.38% 밴드내에서 전일 2.458%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1.404%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금요일 0.188%에서, 전일 0.170%로 축소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61.440달러로 하락 (전일 유가 1.570%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7.57로 상승( 전일 달러가치 0.185%강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68원 밴드에서 전일 1172.310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493%약세)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위축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환경 유출>유입.
    경기민감주 부정적.
    경기방어주 중립적.



    ■ 금일선호섹터(업종), 테마


    커뮤니케이션써비스(미디어, 통신, 컨텐츠, 엔터테인먼트)
    헬쓰케어(바이오,제약)
    수출중심소비재(의류, 화장품, 음식료, 가전)
    돼지열병, 5G 장비&부품, 자율주행, 소프트웨어&클라우드 테마 유지 예상.






    ■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무역전쟁 공포 강세 지속으로 강세


    미 국채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커진 가운데 강세를 이어갔다. 전일 오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 등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방침을 재확인한 영향이다.


    이들은 중국이 입장을 바꿔 앞선 회담에서 약속한 사안에서 후퇴했다면서, 오는 10일부터 2천억 달러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10%에서 25%로 올라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주말 관세 인상 경고 트윗이 협상에서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가 아니라 실제 강행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졌다.


    미국은 9일과 10일 류허 부총리 등 중국 협상단과 회담을 이어 간다고 밝혀 막판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촉박한 기한을 감안하면 10일에 관세가 인상될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린다는 지적이다.






    ■ 전일 뉴욕환시 : 달러화, 무역전쟁 공포 위험 회피 혼조


    달러화 가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재발할 것이란 공포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공포로 안전통화인 엔화 등이 지속해서 강세다.


    달러는 유로 등 다른 위험통화에 대해서는 강세다. 유로화는 전반적인 위험회피 심리에 유럽연합(EU)의 유로존 성장률전망 하향 조정 등이 겹치면서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영국 파운드화도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약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다만 증시 등 다른 자산 쪽에 비교해 외환시장 움직임은 과격하지 않다. 전문가들은 "양국 대화가 지속하는 한 시장은 안도할 것"이라면서 "결국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신흥통화 약세 흐름은 유지됐다. 특히 터키 리라화는 정치 불확실성으로 연중 최저치 부근으로 떨어졌다. 달러-리라 환율은 이날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인 6.19리라까지고점을 높였다.


    중국 위안화 약세 흐름도 지속했다. 역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CNH) 환율은 이날 6.7951달러 부근까지 올라 거래 중이다. 지난 2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무역정책 우려로 전일 약세를 나타냈던 호주달러는 반등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이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한 영향이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이날 0.7047달러까지 고점을 높힌 후 소폭 반락해 0.7012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 전일 중국증시  :  저가매수에 힘입어 상승세.

    상하이종합지수는 0.69% 오른 2,926.39

    선전종합지수는 1.62% 상승한 1,540.31


    5일 폭락후 7일에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는 중국 상무부 발표가 증시 상승폭을 키웠다. 중국 상무부는 류허 부총리가 오는 9~10일 동안 워싱턴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관세율 인상 경고 트윗에도 중국이 예정됐던 방미 일정을 취소하지 않고 무역협상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점이 시장을 안심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무역협상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초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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