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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5/13(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5. 11. 20:19



    19/05/13(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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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존한 소음에 대비 : 위안화 방향이 여전히 Key, 달러 강세 진정은 긍정적 - 삼성

    ㅇ 5월 10일 회담에서도 합의는 불발, 그러나 美 증시는 안정

    90분 만에 종료된 9일(목) 회담에 이어, 10일(금)에 진행된 협상에서도 아무런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결국 美中 무역합의는 결론에 다다르지 못한 채 지속적인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금융시장 전반이 꺼려하는 교착상태가 진행중인 것이다.

    그러나 전일 국내 증시는 물론 당일 美 증시 또한 생각보다 차분한 흐름을 보였다. 그 기저에는 1) 지난 1년간 美中 무역분쟁 과정에 따른 시장의 학습효과가 충분히 구축되었고,


    2) 양국의 합의 자체도 시작이 아닌 막바지 과정에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데다가, 3) 금번 소동의 원인을 제공했던 트럼프 대통령 역시 파국에 따른 부작용을 경계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리하고 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하루에만 약 30여개에 달하는 트위터를 통해 시장을 진정시키는데 주력했고, 여전히 중국과 협상은 고무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금번 관세 인상조치(2천억 달러 관세 10% → 25%)가 양국의 교역에 주는 영향은 이미 환율을 통해 상당분 상쇄 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위안 환율은 지난해 저점 대비 약 10% 절하된 상태로, 中 수출업자가 체감하는 가격 경쟁력 저하는 실제 관세율보다 낮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환율효과로 인해 높아진 구매력을 확보한 美 수입업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ㅇ 13일(美 현지시각), 잔여 對中 수입품 3천억 달러 관세부과 검토

    다만 현재 관세가 적용되고 있지 않은 잔여 수입품에 대해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경우 위안화 환율은 추가적인 절하 압박에 노출될 수 있다. 이는 자칫 시장이 생각하는 임계점인 7.0위안을 상회해야 할지 모른다.

    미국무역대표부는 양일간 진행된 회담 결과를 공지하면서 13일 중에 추가 관세에 부과에 대한 세부적인 절차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예고한 상황이다.

    물론 지난 관세도입 과정을 고려한다면 실제 부과까지는 2개월 정도가 더 소요될 전망이고, 해당 시간 내 양국이 합의에 당도할 가능성 또한 적지않다.

    그러나 동 기간 미국 측 공격 수위와 중국의 대응이 과격해 진다면 시장은 또다른 부침을 겪을 소지가 다분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위안화의 변동성 확대로 표출될 가능성이 높은데, 국내 증시를 비롯한 다양한 위험자산이 이와 상관관계가 높다는 것이 부담으로 남아있다.

    다행스러운 부분은 협상 대표자들이 여전히 타결 가능성을 긍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류허 부총리 역시 주말동안 진행된 중국 관영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심스러운 낙관’이라는 표현을 빌어 협상의지를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흥행여부에 주의를 기울일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그가 금과옥조로 여기는 경제성과를 부각시키기 위해서라도 원만한 결론을 요할 것이 자명하다.

    ㅇ 추가적인 달러 강세가 없다는 점이 금융시장의 안전판을 제공

    엄중한 경제 이슈 대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팽배해 지지 않는다는 사실은 증시의 추가 급락 가능성을 낮추는 요소가 된다. 특히 글로벌 유동성의 바로미터 역할을 담당하는 달러 인덱스가 강세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실제 달러 인덱스는 지난달 98pt를 상회한 이후 무역분쟁 재발 와중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미국 바깥 경기에 대한 바닥통과 기대가 점증하고, 미국 내부의 낮은 인플레이션 기조에 따라 Fed의 긴축 성향이 급격히 퇴조한 까닭으로 풀이될 수 있겠다.

    지난해 신흥시장 조정의 주된 사유가 Fed의 연이은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였음을 상기한다면, 현 시점의 차분한 달러 인덱스의 흐름은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의 하방을 지지해줄 전망이다.

    달러 약세 구간에 두드러지는 외인 매수세를 고려한다면, 국내 증시 역시 추가적인 하락에 노출될 확률은 크지 않다고 봄이 합당할 것이다.




    ■ 변동성의 복귀-NH



    미국 주식시장이 연초 이후 랠리에 따른 피로감을 느낄 시점에서 미-중 무역협상의 합의 결렬 악재가 터졌습니다. 변동성이 다시 커지는국면입니다. 대응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ㅇ 지난해 4분기와 다른 점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 합의 기대로 미국 무역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1월 이후 가파르게 하락했다. 협상 합의 기대는 글로벌 주식시장이 랠리를 보였던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갈등이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는다면, 국내외 주식시장은 또 다시 리스크 프리미엄 상승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 미국 주식시장이 20%가 하락했던 때와 비교해서 다행인 점은 미국 무역정책이 통화긴축 공포와 시너지를 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 조정은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ㅇ 연준의 딜레마, 성장주로의 쏠림이 더 심화될 가능성 높아

    연준은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때문에, 적정 수준보다 낮은 금리와 적정 수준 이상의 유동성이 금융시장에 머물도록 할 수 밖에 없다. 미국 가계의 주식 평가금액과 부동산 보유 비중이 금융위기 이전을 회복함으로써 가계의 소비심리는 이전보다 자산시장에 민감해지고 있다.따라서 연준은 정책 변화에 매우 신중할 수 밖에 없다.

    만약 위기 이후에 주식시장이 안정된다면 또 다시 “저성장과 적정 수준이상의 유동성” 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도주는 여전히 성장주가 될 것이다.

    ㅇ 12M Trailing PBR 0.9배를 하회한 KOSPI

    지난주 기준으로 KOSPI의 12M Trailing PBR은 0.89배로 0.9배를 하회했다. 연초에 0.85배까지 하락할 당시에는 연준의 긴축과 경기침체우려가 컸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식시장은 이미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한다. 현 수준에서는 비중확대 전략이 유리하다.

    다만, 글로벌 주식시장의 주도주가 IT 소프트웨어와 커뮤니케이션 섹터중심의 성장주로 구성되어 있고, 한국 주식시장은 이러한 섹터의 비중이 높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 미중 무역분쟁의 현황과 주가 흐름 전망-KB

    ㅇ G20에서 정상회의 가능성 매우 높다 – 커들로 위원장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가 부과되었습니다. 중국의 보복카드는 나오지 않았지만, 과거 보복 시 주가 충격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류허는 세 가지 의견을 언급했는데, ‘① 합의 시 관세 즉각 철폐, ② 대미 수입확대 규모, ③ 합의 내용에 따른 법률 개정’ 등 입니다.


    향후 베이징에서 협상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다만 커들로는 ‘G20회의 (6/28~29)’에서 양국 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ㅇ 남아 있는 몇몇 리스크

    이번 주에는 EU 자동차의 관세 여부가 결정됩니다. 에어버스 보조금, 보복관세 등의 최근 기류를 보면, 자동차 관세 부과 가능성이 낮지는 않아 보입니다. MSCI EM에 중국/사우디/아르헨의 편입도 MSCI 반기리뷰 (5/14)와 함께 본격화됩니다 (KB주간전략, 김영환,5/13)

    ㅇ 기간조정에서 기회 찾기

    이번 주에는 3,000억 달러에 대한 추가관세도 언급될 것입니다. ‘애플의 부품’과 같이 실제 부과가 쉽지 않을 것이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은 키울 수 있습니다. 급락은 마무리되었지만, 과거와 비슷하게 기간 조정이 뒤따르며 진정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G20 (6/28~29)에서 미중 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커들로 위원장이 언급했다
    2. 이번 주에는 EU 자동차 관세 부과와 MSCI EM 편입관련 반기 리뷰, 추가 3,000억 달러 관세 언급이 있을 것이다
    3. 급락은 일단락되었지만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따라서 과거와 비슷한 기간 조정의 시간을 거칠 수 있다




    ■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단기적 불확실성 확대- 한투


    글로벌 주식시장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는 과거 대비 과도한 수준 아님. 다만 자산시장 네트워크에서 중국이 중심적 위치로 올라 리스크에 취약 판단.


    결론적으로 이번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렬과 상호 추가관세 부과가 실물경제와 경기 경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시스템 리스크 측면에서 보면 신흥주식이 더욱 취약하다 .

    중국 언론은 “중국 기업의 손실을 지원하는 등 중국은 미국보다 물질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충분한 준비가 돼 있다 ”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실물경제와 자산시장 측면에서 볼 때 무역분쟁 장기화로 더 취약한 쪽은 중국이다 .

    다만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정치적인 부담 , 추가적인 협상을 통한 타결 가능성 ,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가 아직 제한적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자산시장의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주식의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






    미·중 무역협상 시나리오 점검- 키움

    ㅇ6월 안에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높음

    지난 10일(금) 미국과 중국은 무역협상을 진행 했으나, 합의에는 실패. 그러나 최악으로 가기 보다는 협상의 지속을 이야기함.


    특히 미국에서는 3~4주 안에 협상을 더 진행 할 것이며, 합의에 실패할 경우 3,25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도 추가적으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

    <시나리오 1 > 6월 안에 합의 타결

    지적재산권, 금융시장 개방, 관세율 인하, 중국 법률 수정 등 논란이 일고 있는 이슈에 대해 지난 주 타결은 없었으나, 여전히 합의 기대감은 높음. 물론 중국 법률 수정 부분은 쉽지 않은 과제이기는 하지만, 지난 3일 중국에서 있었던 협상에 대한 초안을 감안하면 가능할 수 있음.


    더불어 협상의지를 표명한 트럼프의 발언과 중국 정부의 행보 등도 긍정적. 이 경우 기존의 관세 철회는 물론 추가적인 부담을 완화 시킬 수 있어 투자심리 개선.

    금융시장 영향: 미-중 무역분쟁 이슈 해소되는 과정 속에 위험자산 선호심리 높아질 듯. 특히 관련 이슈 이후 위축되던 한국 수출이 개선될 여지가 높음. 이 경우 2분기 경기 바닥론, 실적 바닥론에 힘을 준다는 점에서 대형주 위주의 수출주가 상승을 주도 할 듯


    한편, 당사의 기본 시나리오는 5월 미-중 무역협상 타결과 5월 유럽 정치 이벤트 소화 과정을 겪은 이후 2분기 경기 바닥론 등에 의해 6월부터 주식시장 반등을 예상 했었음.


    그러나 이번 미-중 무역협상 타결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한국 증시 본격적인 상승 시기가 6월 합의 이후로 지연될 것으로 전망. 물론, 6월 안에 무역협상 합의 실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이를 감안 합의 실패할 경우 협상 지속 여부에 따른 시나리오 2, 3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시나리오 2> 6월 안에 합의 실패 후 하반기에도 협상 지속

    6월까지 합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3,25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지연 및 무역 협상 지속될수 있음. 양국 모두 관세 부과를 단행하는 등 극단적인 사태로 가기에는 얻는 것이 많지 않기 때문.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5월 11일(토) “중국이 내년 대선을 기다리며 무역협상을 지연하려고 하고 있지만, 내가 당선될 가능성이 더 높다. 그리고 두 번째 임기때는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훨씬 더 나쁠 것이다” 라는 경고는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에 대한 강한 의지로 해석 될 수 있음.


    중국 정부 또한 2,000억 달러에 대한 대 중국 제품 관세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등 협상 의지가 높음. 그렇기 때문에 6월 합의 실패 한다고 해도 하반기 협상 지속 가능성은 높음.

    금융시장 영향: 합의 실패 후 하반기 협상 지속 합의 된다고 해도 시장 충격은 불가피. 주요 심리지표들의 위축으로 인해 경기 바닥의 시기가 지연 될 여지가 높으며, 불확실성 지속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약화될 수 있기 때문.


    이 여파로 주식시장은 합의 기대와 추가 관세 부과 우려속에 12개월 FWD PBR 0.80배인 2,000pt에서 2,300pt 내외의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특히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 위주로 테마 장세,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

    <시나리오 3> 6월 안에 합의 실패 후 전면적 관세 부과

    미-중 무역협상 합의 실패와 미국의 3,250억 달러 규모의 대 중국 제품에 대해 25% 관세 부과. 더불어 중국 또한 미국 제품에 대한 관세율 상향 및 덤핑 관세 등 극단적인 사태 확산을 배제할 수 없음.


    미 대선 시기가 아직 1년 6개월 넘게 남아있고, 중국 정부도 경기 부양정책을 통해 피해 확산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 이 경우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등 주요 경제 연구소에서는 미국의 2019년 GDP성장률이 0.3~0.5%p, 중국은 0.8~1.0%p 하향 조정을 예상.


    유로존 및 일본도 0.1~0.2%p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글로벌 성장률을 0.3%~0.5%p 하향 조정 될 것으로 예상.

    금융시장 영향: 글로벌 경제 성장률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 하며, 각국 수출입 규모는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식시장 급락 예상.



    특히 미국 증시의 경우 실적 하향 조정 가능성이 높은데, 지난 2천억 달러 규모의 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발효 이후 주요 투자은행들이 S&P500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10~15% 감소 할 것이라고 분석.


    그런데 관세 부과 규모가 더 크다는 점을 감안 이익 감소는 더욱 확대 될 듯. 이는 향후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감을 높읷 수 있어 조정폭이 커질수 있음.


    중국 또한 성장률 하향 조정 등 투자심리 위축으로 급격한 매물 출회 우려가 높음. 이러한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는 한국 증시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이슈가 단기적이라면 일시적으로 2,000pt를 하회에 그칠 것으로 전망.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 격화가 장기화 된다면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인한 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음. 다만, 이 경우 각국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하 등 비둘기적 통화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극단적인 사태까지 조정이 확대될 가능성은 높지 않음.


     


    ■ 최악은 피했다-케이프



    ㅇ 갈등 수위는 여전히 높지만,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지 않았다는 점에 무게를 둘 필요


    중국의 미국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 금지, 국영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 금지 등에 대한 법제화를 놓고 중국이 국가 주권 침해를 이유로 미국의 요구에 반대하고 있는 점이 근본적인 배경.



    연초 이후 열번이 넘는 고위급 회담을 가졌음에도, 양국간 여전히 갈등 수위가 높은 것은 사실. 그럼에도 양국의 표면상으로 드러나는 것과는 달리 실질적인 보복을 단행하는 데 있어서 신중한 모습



    미국이 3차 관세 인상을 단행했으나, 10일 이전에 중국을 출발한 상품에 대해서는 기존의 10% 관세가 적용됨. 또한 10일 이후에 출발한 중국산 제품들이 미국에 도착해 25% 관세를 적용받기 까지는 3~4주 가량 소요된다는 점은미국이 사실상 협상 시한을 연장한 것으로 해석이 가능


    중국도 지난주부터 인민일보 등 관영매체를 통해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해 강력한 보복 대응을 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함. 그러나 10일 미국의 관세 인상 이후 공식적인 보복 관세 부과 절차에 돌입하지 않았다는 점은 중국 역시무역분쟁을 격화시킬 의도가 높지 않음을 시사


    물론 11일 트럼프는 “중국은 2020년 대선까지 기다렸다가 협상하지 말고,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면서 재차 중국에 대해 강도 높은 발언을 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지난주 일각에서 제기됐던 “10일 이후 양국간 전면적인 무역분쟁 확전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한 가운데, 수주 내 협상 타결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일말의 안도감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






    ■ 미-중 무역협상, 대화는 지속되나 높아진 불확실성-미래


    ㅇ미-중 무역협상, 대화는 지속되나 높아진 불확실성(Blooberg, FT 19.5.12)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대화는 건설적이었으면 시진핑과의 관계는 여전히 매우관계로 남아있으며 대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힘. 특히 미국은 향후 3~4주 내에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3250억 달러 중국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이 밝힘.


    류허 부총리는 미국과 중국이 대화를 이어가는데 합의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힘. 한편, 중국과 인민들은 미국의 위협이 두렵지 않으며 평등과 존엄성을 갖춘 합의가 필요하다고 발언


    신화통신 논평을 통해 관세 철폐, 대 미국 무역 흑자 축소를 위한 미국 상품 구매 규모, 합의문의 균형성에서 이견을 보였다고 밝힘. 한편 커틀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지적재산권 및 강제 기술이전 등이 협상에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발언.


    중국이 라이트하이저와 므누신을 베이징으로 초청했으나 구체적인계획은 없다고 밝힘. 6/28~29일 예정된 G20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중국 정상의 회담 가능성이 높다고 발언.


    ㅇ 미국, 이란 위협을 위해 중동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 (CNN, 19.5.10)


    미국은 이란이 중동 지역에서 위협을 할 수 있다고 보고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를 승인. 미국은 이란이 페르시아만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배에 싣고 이동할 가능성과 ‘dhows’로 알려진 이란 소형 선박에서 순항미사일이 발사될 수 있다는 첩보를 입수.


    관계자들은 이 배들이 일반 이란 해군함정이 아니라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운영하는 소형선박이라고 전달. 이에 지난 7일 미국은 B-52 전략폭격기와 항공모함 전단 등을 중동 지역에 파견함.


    국방부 관리는 이란의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미사일 배치는 이러한 위협으로 부터 방어하기 위한 장치라고 전달


    한편 이란 지도자들은 미국과의 충돌은 원하지 않으며 이란혁명수비대(IRGC) 정치국장 중령은 미국과의 협상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며 미국은 이란에게 군사행동을 취할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라고 전달


    ㅇ 터키, 러시아 미사일 도입 계획 철회 소식 부인(Bloomberg, Ahval, 19.5.11)


    독일 빌트지의 율리안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터키가 러시아 S-400 미사일 방어시스템 도입계획을 철회하고 싶다는 소식을 외교 소식통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힘. 그러나 터키 정부는 S-400 구매는 끝난 계약이며 따라서 도입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힘.


    일부 정부 관리들은 7월 인도 예정인 미사일 납품이 무기한 연기될 것이라고 전달했으나 터키 외무장관은 S-400 도착 지연과 관련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발언하며 연기 가능성을 부인. 또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미사일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고 전달.


    미국은 터키가 S-400도입을 한다면 F-35 전투기 프로젝트에서 터키를 방출할 것이라고 했지만 터키 고위 인사들은 무기 도입은 주권의 문제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힘





    ■ 미중 무역 합의 불발, 향후 행보 진단 - 유진


    ㅇ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 25%로의 인상 현실화, 3-4주 간 미중 무역협상에 따른 일희일비 불가피

    ㅇ 2019년 미국 관세인상, 2018년과 달리 연준의 우호적 통화정책 차이 있지만 세계경제 불안감 확산 동일

    ㅇ 미 관세 인상 이후 주목할 포인트 : 중국 보복, 미 소비 및 중 실물경기

      주목 1, 중국정부의 대미 보복조치, 무역협상 극적 타결 및 협상 연장, 전면적 무역분쟁의 1차 분수령
      주목 2. 4월 미국 소매판매, 관세인상 불구 견조한 경제성장세 유효에 대한 자신감 좌우→ 소비심리 중요
      주목 3. 4월 중국 실물경제, 외형적 측면에서 미국에 대한 원칙문제 고수의 강경론 좌우→ 부양기조 강화






    ■ 원/달러 환율, 변동성 장세 후 하락 전환 기대-하나


    ㅇ 1,180원을 뚫은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80원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고, 원화는 5월에만 약 0.7% 절하됐다. G2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주요했다.


    미국은 5월 10일부터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10%→25%)하겠다고 공표했는데, 이로 인해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자리잡은 상태에서 트럼프의 공격적 발언은 G2 무역협상 결렬 가능성을 높였다.


    트럼프는 플로리다에서 열린 집회에서 ‘중국이 딜을 깼다’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원화는 위안화 약세에 연동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영향을 받으며 급락했다.


    ㅇ G2 무역분쟁 여파로 당분간 원/달러 환율 1,210원까지 열어둘 필요


    G2 무역협상 과정을 쉽게 예단할 수는 없지만, 미국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수입품에 대해 관세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중국도 이에 맞설 공산이 크다.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와 함께 위안화 약세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강대강 대결로 인한 금융시장 불확실성은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약화시킬 것이며, 원화는 위안화 약세에도 연동되며 변동성 높은 장세를 유지할 것이다.  원/달러 환율 상단은 현재 환율수준 +1SD 인 1,210원 부근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어보인다.



    ㅇ 원화의 절하폭 과도해 향후 원/달러 환율은 하락 전환할 전망


    주시해야 할 부분은 여타 신흥통화에 비해 원화의 가치 하락폭이 다소 컸다는 점이다. 무역분쟁 이슈에도 불구하고 위안화보다 원화가 더 큰 폭으로 절하됐다. 연말 대비 G20 국가의 통화가치 변동을 봐도 취약 신흥국으로 분류되는 터키와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원화의 약세폭이 가장 크다.


    유가상승, 국내 경상수지 흑자폭 감소 등으로 타이트한 외화 수급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한국 GDP 부진과 같은 경기 펀더멘털 요인,
    북한발 불확실성이 원화 약세 요인으로 가세했기 때문이다.


    현재 원/달러 환율 수준은 시장에 내재된 위험에 비해 과도하다고 판단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일방적인 달러화 강세 기조가 완화되고 미·중 무역협상이 결과적으로 부분 타결되며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끌 것이다. 한국 경제는 하반기 중 반도체 수출, 대중국 수출이 개선되며 펀더멘털 우려가 완화될 것이다.


    유로존도 심리지표가 반등하며역내 경기 회복 기대가 나타나고 있다. 유로존 경기 회복은 일방적인 달러 강세를 제한할 것이다. 한편 G2의 무역분쟁은 결과적으로 양측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에 2020년 재선을 앞둔 트럼프에게도 위험 요인이다.


    당초 예상보다 긴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무역협상은 부분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 원/달러 환율은 레벨 상승분을 반영해 2Q 1,150원, 3Q 1,140원, 4Q 1,130원(연평균 1,137원)을 전망한다.






    ■ KOSPI에 갖는 다섯가지 투자 아이디어 -신한


    첫째는 G2 무역분쟁이다. 무역분쟁 해소 여부가 주요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 시장은 이미 1년 이상의 학습 경험이 누적됐다. 오히려 G2 빅딜이 글로벌 산업체인 변화와 개별 산업 수요에 미치는 영향력 점검이 필요하겠다.

    국내 주식시장은 중국 IT Capex Cycle 재개, 지식재산권 변화에 따른 IT(반도체,전기차) 업황 회복, 조선 + 건설기계 수요 창출 효과, 소비재 업황 회복 기대감에 주목해야 한다.

    둘째, 경기 민감주 강세장에 갖는 의문이다. 향후 중국발 업황 결정 변수는 수요에서 공급 그리고 가격으로 변화되겠다. 수급 불균형에 급등했던 유가, 석탄, 철광석 가격의 판가 전이(=Cost push) 여부가 관건이다.

    하반기 중국발 수요 환경은 우호적이나 공급 환경은 불편하다. 로컬 업체는 생산 규제 해소 이후 축소된 마진을 공급 확대로 대체하고 있다. 연말 공급 규제 이전까지 국내 경기 민감주 마진 위축 우려가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


    셋째, 5G 상용화에 따른 국내 수혜 업종 점검이다. 바야흐로 5G 시대가 도래하며 4차산업은 3막 1장에 진입했다. 4G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며 플랫폼 업체에 수혜가 집중됐다.

    5G는 기계와 기계의 만남이다. IT Devices를 연결, 구동, 통제하는 S/W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 5G 초기 인프라 구축 단계에서 통신장비/인프라, 통신, 핸드셋/칩 업체의 수혜는 현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 이후 단계에서 게임/미디어 업체의 직접접 수혜가 부각 받을 수 있겠다.


    넷째, 소비재 업종에서 찾는 기회다. 글로벌 소비재의 우호적 업황과 주가 강세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선진국의 견고한 고용 환경은 소비 확대로 이어지고, 신흥국은 중국을 중심으로 레저, 명품, 뷰티 분야에서 안정적 수요 창출이 목도된다.

    新전자상거래법 우려 해소와 THAAD 규제 완화는 국내 소비재 업종의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긍정적 환경을 조성했다. 이미 국내 소비재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기 시작해 Global peer와의 가격 매력이 부각 중이다.


    다섯째, 신유통 혁명과 한국 유통업의 영향이다. 한국 유통업은 1) 제한된 내수시장, 2) 해외진출 역량 부족, 3) 글로벌 업체와의 자본/기술력 차이로 장기 침체를 이어갔다. 우리는 G2를 중심으로 진행된 신유통(온-오프라의 통합) 혁명과 한국 영향도에 주목하고 있다.


    대형 유통 업체의 수직 계열화와 전자상거래+ICT 플랫폼 업체의 전략 변화가 목도된다. 글로벌 트렌드와의 교집합을 찾자면 일부 대형 유통 업체, 편의점, 포털기반 전자상거래 업체 수혜가 기대된다.




    ■   5월 13일 장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이 지속된다는 점이 부각되며 낙폭이 축소되기도 했음. 그러나 위안화가 달러 대비 약세폭을 확대하자 국내 달러/원 환율이 1,185원을 상회하는 등 외환 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재차 하락폭 확대. 특히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과 류허 부총리의 무역전쟁 장기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무역협상 합의 실패에 따른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특히 3,25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서도 관세 부과를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는 점이 부담. 이런 가운데 위안화의 약세폭이 확대되는 등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부담.

    [위안화 약세]

    인민은행이 0.06% 절하고시를 단행. 그러나 이후 위안화는 무역협상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약세폭 확대. 특히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 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미국 경제가 너무나 좋다. 그렇기 때문에 무역전쟁으로 일부 충격을 받을 수 있으나 충분히 견딜 수 있다" 라고 주장 하자 무역전쟁 장기화 가능성이 부각.

    중국 정부도 여러가지 조치를 취해 경기 둔화를 막을 수 있다고 언급. 특히 류허 부총리가 미국과 협력할 수 있으나 중대 원칙은 양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하는 등 미국과 중국 모두 장기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음. 이 영향으로 위안화의 약세폭이 확대되었으며, 글로벌 위험자산 약세의 원인으로 작용.

    류허 부총리는 우선 3대 해결 문제에 대해 관세 철회, 구매 관련 규모 실제적 환경에 근거해 규정, 평등한 관계로 합의 체결등을 제시.

    [중국 개혁개방 확대 부각]


    중국 국무원은 오늘 입법 계획을 발표 했음. 주목할 부분은 부동산취득세법 초안. 수출 관리법 초안. 저작권 수정안 초안 등과 외국계 은행 관리 조례, 기업소득세법 실시 조례 등. 이러한 입법 계획을 감안 중국 정부의 개혁 개방과 관련된 법안이 올해 주되게 제정 될 것으로 추정.

    한편, 은행보험감독관리 위원회는 추가적인 개방 정책을 위해 업계 상대로 의견 수렴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발표. 일부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의견 수렴안이 사상 최대의 개방 조치라며 향후 금융개방 속도 및 규모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 모바일리더 : RPA를 안다면, 지금 사야된다-한화


    모바일리더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들의 사무환경 전산화 및 자동화(RPA)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업체입니다.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확대로 동사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고성장세가 예상됩니다.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의 RPA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해외 RPA 업체들의 시가총액에 반영되고 있는 추세를 봤을 때 동사의 시가총액은 저평가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ㅇ디지털 금융서비스 확대의 Key-Player


    모바일리더는 자회사 인지소프트(지분율 94.2%)와 금융기관 사무환경전산화 및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전산화 제품으로는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PPR(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이 있다.


    BPR은 문서를 스캔하여 문서의 내용을 전자화, 데이터화함으로써 스캔 이후에는 서류없이 업무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PPR은 태블릿PC, 전자펜등의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서류 없이 영업활동/외근이 가능하도록 한다.


    OCR은 서류나 신분증을 스캔하여 이미지를 데이터화하고 확인하는 소프트웨어로 주로 비대면계좌개설 서비스에서 신분증 확인에 적용된다. 위 세가지 제품 모두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확대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ㅇ RPA사업 성장성에 주목


    동사는 사무환경 자동화 서비스를 위해 RPA 소프트웨어 iAuto를 개발하였다. iAuto는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에서 출발하여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를 비롯해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다양한 인식 기술을 접목했다.


    현재 광주은행과 유안타증권에 공급한 이력이 있으며, 앞으로도 RPA에 대한 수요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 글로벌 RPA관련 SaaS 업체들 대비 저평가


    미국, 일본 등 선진국 RPA업체들에 대한 펀딩이 이익레벨과 무관하게 높은 밸류에이션에서(조 단위)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봤을 때 단기실적보다 RPA 시장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춰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RPA업체들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동사의 시가총액(847억 원)은 2019년 예상영업이익 81억 원 감안시 저평가받고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ㅇ RPA 란 무엇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은 왜 열광하는가?


    RPA는 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약자이며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의 기술로“White-collar” 업종 내 반복적인 업무에 대한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일컫는다.


    단적인 예로, RPA Holdings의 BizRobo라는 RPA 소프트웨어의 경우 400개의 반복적인 업무를 35초에 해결하는 반면에, RPA없이 업무직원이 처리할 경우 2분 35초가 소모된다. RPA의 장점은 업무시간 단축에 그치지 않는다.


    RPA는 업종에 따라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회피도 가능하다. RPA 시스템은 탑재된 알고리즘 룰(rule) 안에서 업무처리가 되고, 또 업무과정이 시스템 로그에 다 기록되기 때문에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피할 수 있다.


    이처럼 RPA는 1) 반복적인 업무에 대한 투입인력이 줄어들고, 2)업무처리시간이 단축되면서 3) 기업의 비용구조과 업무효율을 동시에 개선시킬 수 있는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RPA업체는 위와 같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사들에게 License Fee를 받는다. 즉, 연간 사용료 개념으로 계절성이 없이 매년 꾸준하게 매출이 발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당사는 RPA 소프트웨어가 결국 금융권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종 내에서“Microsoft Office”와 같은 필수 소프트웨어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 휴대폰/IT부품산업 : 중국 스마트폰 판매 전년비 증가세-NH


    - 금일 오전 중국 정보통신기술원이 4월 중국 스마트폰 수요를 발표. 4월 중국 스마트폰(4G) 판매량은3,485만대(+6.6% y-y, +29.1% m-m)로 2018년 10월 이후 6개월만에 전년비 성장세로 전환. 특히 6.6% 성장률은 판매 판매 증가율이 집계되는 2017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전년비 성장률


    - 당사는 주요 중화권 업체들의 신형 및 5G 스마트폰 출시로 빠르면 5~ 6월경부터 중국 스마트폰 수요의 전년비 증가세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예상보다 빠른 전년비 증가세를 기록한 상황. 5월부터 주요 업체들의 신작 판매가 본격화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도 전년비 증가세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기대


    - 국내 관련 영향으로는 삼성전기 등 중화권 스마트폰 매출 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








    ■ 엔씨소프트 : 2분기 실적과 하반기 신규게임에 주목-하나


    ㅇ 1분기 실적은 예상을 하회, 그러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증가


    엔씨소프트가 예상을 하회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대비 10.2% 감소한 3,997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9.4% 감소한 795억을 기록했다. 추정치대비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34.3% 하회했다.


    온라인 “리니지1”이 리마스터 업데이트에 앞서 아이템 프로모션을 축소했고, “리니지M” 역시 3월 ‘이클리스’ 업데이트를 앞두고 아이템 프로모션 축소 영향으로 1, 2월 매출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리니지1”과 “리니지M”이 포함된 모바일게임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각각 46.9%, 10.8%감소했다. 비용부문에서는 인건비와, 마케팅비용이 예상을 상회했다.


    1분기가 부진했으나 2분기실적은 그 이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리니지1”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MAU, 동시접속자 수 등이 크게 증가했고, 5월 2일 요금제 개편에 따른 가입자 확대가 매출증가에 기여할 것이다.


    “리니지M”도 3월 업데이트 효과가 고무적이며 2분기 온기반영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월 말 일본시장에서도 런칭되는 만큼 소기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ㅇ 신규게임 출시지연에 대한 우려해소 긍정적


    2018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리니지2M”의 출시지연 이슈로 주가가 크게흔들렸던 만큼 시장은 추가적인 출시지연 가능성을 우려해 왔다. 그러나 실적발표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하반기 출시가능성을 높게 언급했으며, 전년 미디어행사 이후로 “리니지2M”에 대한 시장기대치가 높다는 점에서 출시지연 우려 해소는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블레이드앤 소울 S”의 출시가 “리니지2M”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혀 하반기 신규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더 높아질전망이다.


    여기에 일본 “리니지M”의 사전예약 규모도 공격적인 마케팅 없이 150만에 달해 출시 전후 마케팅에 이어지는 흥행규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ㅇ 우월한 라인업에 2020년 해외시장 확대로 모멘텀은 장기간 이어질 것


    엔씨소프트에 대한 우호적인 투자심리는 1) 2분기 “리니지1”, “리니지M”에 기반한 실적개선, 2) 하반기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 S” 출시에 따른 신규게임 기대감, 3) 2020년 본격적인 해외시장 확대까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적으로 2분기 실적개선과, “리니지M”의 일본시장성과가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 중 신규게임에 대한 사전예
    약 여부도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산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 화장품 ODM 업체들 실적발표를 앞두고-하나


    ㅇ 화장품 ODM 업체들의 우려


    1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업체들의 실적발표는 다 끝났고, ODM/부자재 업체들만 남았다. 지난 위클리에서 중국화장품 소비의 3가지 패턴 변화를 기준으로 개별 업체들에 대한 투자를 권고한 바 있다.


    사실 중국 화장품 시장의 로컬 업체들 시장점유율 상승,온라인화를 통한 벤처 브랜드들의 확대는 화장품 ODM 업체들에게는 긍정적인 사업환경이다.


    코스맥스는 중국 최대 화장품 ODM 업체로 많은 로컬 Top 브랜드들을 바이어로 두고 있으며, 한국콜마와 코스메카코리아도 대규모 중국 투자를 단행했다.


    국내적으로 클리오/닥터자르트/AHC/VT코스메틱/JM솔루선 등 대형 신규 브랜드들의 주문 확대는 국내 사업 성장률 제고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상당되어 있는 메이저 ODM 업체들은 한가지씩 아킬레스 건을 갖고 있다.


    코스맥스는 매출 채권이다. 별도기준(이하 동일) 2018년 말을 기준으로 코스맥스의 6개월 이상 매출 채권 비중이 28%, 1년 이상 매출 채권도 11%에 이르고 있다. 역대 최대치로 매출채권 회전율도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매출과 이익에 비해, 현금흐름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


    코스메카코리아 매출 구조에서 해외 수출 비중이 10%밖에 안된다는 점은 상위 1~2위 업체 대비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1분기 국내 법인 매출은 500억원을 넘기면서 20억원 이상 영업이익이 가능할 전망이지만, 추가적인 이익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 중국 법인 역시 불산 공장이 완공된 상태에서 신규 수주 부재로 고정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ㅇ 화장품 브랜드 업체들 매력도 점검: 연우>클리오>애경산업>LG생활건강


    미중 무역갈등으로 화장품 업체들의 주가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때일 수록 종목 선택이 중요해진다. 마지막까지 계속 가져갈 종목, 또는 많이 떨어질 때 사야하는 종목에 대한 투자 우선 순위를 정해 놓아야한다.


    연우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중소형 화장품 업체다. 한국의 후와 설화수는 프랑스 랑콤까지 국내외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납품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 수요 때문이다. 반면 원가율 상승은 제한적이다.


    LG생활건강은 현재 12MF PER 25배인데, 에스티로더나 로레알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 업체 대비 10% 이상 밸류에이션 할인이 타당하다면 28배내외 밸류에이션이 합리적 적정주가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오늘스케줄-5월 13일 월요일


    1. 홍콩 증시 휴장
    2.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방미 예정(현지시간)
    3.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4.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리디노메이션 관련 국회 토론회 개최 예정
    6. 유네스코 국제 물 컨퍼런스(현지시간)
    7. 홍남기 부총리, 버스 노조면담 예정
    8. 과기정통부, 방송통신기기 전파인증 규제 완화
    9. 세계 최대 와인전시회 "보르도 비넥스포" 개최 예정(현지시간)
    10. KDI 경제동향
    11. 4월 금융시장 동향

    12. 컴퍼니케이파트너스 공모청약
    13. CJ제일제당 실적발표 예정
    14. 현대그린푸드 실적발표 예정
    15. NHN 실적발표 예정
    16. 코오롱인더 실적발표 예정

    17. 유바이오로직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8. 카카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9. 케어랩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쎄노텍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1. 케이피에프 추가상장(CB전환)
    22. 코너스톤네트웍스 추가상장(CB전환)
    23. 테크윙 추가상장(CB전환)
    24. 보해양조 추가상장(CB전환)
    25.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26. 녹원씨엔아이 추가상장(CB전환)
    27. 에이디칩스 추가상장(CB전환)
    28. 젬백스 추가상장(CB전환)
    29. 제로투세븐 보호예수 해제













    ■  아침뉴스 점검


    * 뉴욕증시, 5/10(현지시간) 美/中 무역협상 지속 기대감 등에 상승… 다우 +114.01(+0.44%) 25,942.37, 나스닥 +6.35(+0.08%) 7,916.94, S&P500 2,881.40(+0.37%), 필라델피아반도체 1,478.87(+0.14%)

    * 국제유가($,배럴), 원유 수요 둔화 우려 등에 약보합… WTI -0.04(-0.06%) 61.66, 브렌트유 +0.23(+0.33%) 70.62

    * 국제금($,온스), 미국의 중국 제품 관세 인상 등에 상승... Gold +2.20(+0.17%) 1,287.40

    * 달러 index, 美/中 무역협상 지속 기대감 속 하락... -0.04(-0.04%) 97.33

    * 역외환율(원/달러), 0.00(0.00%) 1,175.20

    * 유럽증시, 영국(-0.06%), 독일(+0.72%), 프랑스(+0.27%)

    * BAML "무역 협상 결렬시 연준 금리 인하 압박…S&P500 2,600 하회"

    * "무역전쟁 승자 없어…관세 인상 내년 美GDP 0.3% 줄여"

    * 4월 美 소비자물가 전월비 0.3%↑…월가 예상 하회

    * 트럼프 "소비자물가 매우 좋다…인플레 매우 낮아"

    * 트럼프 "미·중 대화 지속…관세 철폐 향후 협상에 달려"

    * 므누신 "현재로는 중국과 추가 대화 계획된 것 없다"

    * 커들로 "트럼프-시진핑, 내달 日 G20서 무역현안 논의할듯"

    * 美中, 5월말까지 합의 못하면 '2차 무역전쟁' 돌입

    * 피치 "美 관세인상, 中 'A+' 등급에 영향 못 줘"

    * 애틀랜타 연은 총재 "관세 소비 타격시 금리 내릴 수도"

    * 뉴욕 연은 총재 "통화정책, 성장 지속할 수 있는 적절한 위치"

    * 영국 1분기 GDP 전기비 0.5%↑…예상 부합

    * 한진 총수, 결국 조원태지만... '한진 삼분지계' 나오나

    * 구름 낀 월요일··· 중부 등 일부 지역 오후 비 조금


    [기업/산업]

    * 신한지주, 신한금투에 6600억 출자 결정

    * 바이오제네틱스, 경남제약 새 주인 되나

    * 미스터피자, 상폐 벼랑 끝 위기…"올해 흑자전환 가능" 이의 신청

    * 엔씨소프트 신작 부재…영업익 61%↓

    * '데드라인' 9일 앞두고…롯데百 부평점, 350억에 매각

    * SK이노 "5년내 영업이익률 10%대 목표"

    * 롯데케미칼, 美 셰일혁명 심장부에 매머드 화학단지

    * "텔루라이드 국내 판매 고민 중" 박한우 기아차 사장 밝혀... "2분기 이후 실적회복 기대"

    * 그래핀 테마주 폭등…국일제지發 '진실게임'

    * "1분기 부진 잊어라"…하반기 기대주 3인방

    * 락앤락 창업주, EDGC 공격적 매수

    * 견고한 실적에도 주가 1년 최저가 근접…"CJ ENM, 콘텐츠 흥행 여부가 관건"

    * '액면분할' 삼성전자 소액주주 1년새 5배 늘었다

    * "대우조선 인수로 자산가치↓" 한투운용, 현대重에 주주서한

    * 'KCFT' 코스피 상장 추진…올 최대어 예상

    * 오락가락 대북관계에 경협株도 롤러코스터

    * 파워넷, 아이즈비전·머큐리 경영권 전격 인수

    * 이노션-롯데컬처웍스 '합종연횡' 부가 효과는 롯데컬처웍스 기업가치 제고로 '윈윈'

    * 컴퍼니케이파트너스·수젠텍 일반 청약

    * 인도에 꽂힌 미래에셋그룹, 이번엔 '인도판 배민' 베팅

    * 돼지열병에 金겹살?…삼겹살은 억울하다

    * 햇반, 중국 시장에 '도전장'

    * 불법보조금 살포에…V50 씽큐 첫날 '공짜폰'

    * "홈런 10초 빨리 본다"…KT, 5G 에지 클라우드 구축

    * 갤럭시폴드 재출격 임박…삼성 수뇌부 심야회동

    * 잘나가는 팰리세이드, 노조가 찬물 끼얹나

    * 현대重, 5G 로봇·스마트팩토리 개발

    * 두산밥콕, 英서 2.2조 계약…20년간 방사성폐기물 처리

    * '폭스바겐 배터리 수주전'이 LG-SK 소송 불렀다


    [경제/증시/부동산]

    * 무협 "G2전쟁 불똥 땐 韓수출 9억弗 감소"

    * 작년 PEF 역대급 성장세…자금모집액 6.5조원 증가

    * ETF 수수료 '뚝뚝'…투자자 '하하'

    * 한달에 10조씩 몰리는 ELS…신상품도 봇물

    * 불황 직격탄 '부울경' 서민 연체율 2배 높아

    * "올 법인세 5조 덜 걷힐듯"

    * 핀테크 위력…13조 해외송금 판도 바꾼다

    * 비트코인 800만원 돌파…두달새 2배 껑충

    * 원화가치 연일 추락…왜 한국만 두드러질까

    * 원화값 더 떨어지나…'달러예금'에 몰려

    * 급증하는 비자발적 실업…구직급여지급 25% 치솟아

    * 금감원, 금융통계·상품정보 2만건 13일 공개

    * 서울 재개발 추진지역에 '신축 쪼개기' 기승

    * 38兆 부동산펀드에 年 수천억 세금폭탄

    * "3기 신도시 결사 반대"…일산·운정·검단 주민들 정부규탄 시위

    * 공시가격 수천만원 하락한 탄현…"3기신도시 들어서면 더 큰 충격"

    * 건설경기 외환위기 이후 최악

    * 현대ENG, 1.3조 폴란드 플랜트 수주

    * '신반포21차' 사업인가 임박

    * 경기 9개노선 도시철도 건설 확정


    [정치/사회/국내 기타]

    * 당정청 "국회정상화해 추경 이달 꼭 처리"

    * 집권 3년차 맞은 靑, 개혁고삐 다시 죈다

    * 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위험수위 치닫는 당정 갈등

    * 바른미래·평화당도 이번주 원내대표 교체…5월 국회 열릴까

    * 트럼프 "北 신뢰위반 아니다"…외교 치적 깨질라 '수위조절'

    * 정부 "대북 식량지원 입장변화 없다"에…北매체 "공허한 생색내기" 비난

    * 한국당의 '1 대 1 영수회담' 제안에…靑 "5당 대표가 먼저 만나는게 순서"

    * "코앞에 닥친 버스파업 '대란'…주 52시간과 관련없다"는 정부

    * 버스노사 고통분담 쏙 빼고…요금 올려 국민부담만 키우나

    * 반값 등록금 11년... 대학 매물 쏟아진다


    [국제/해외]

    * 美中 무역협상 '노딜'

    * 美, 한달 후 모든 中제품에 25% 관세 경고…中 "원칙 문제, 양보 못해"

    * 中, 美국채 매각까지 '만지작'

    * 美, 일본도 겨냥…"농산물 관세 인하하라"

    * 北·이란·베네수엘라를 어쩌나…트럼프 외교 삼중고

    * 실리콘밸리에 스타트업 증권거래소 생긴다

    * 美, 중동지역에 패트리엇 추가 배치

    * 벤츠 母회사 다임러 지분, 북경車그룹이 5% 매입 추진

    * '공업대국' 일본서 볼트대란

    * 상장 첫날 8% 뚝…우버 '과속스캔들'






    ■ 이번주 이벤트 일정


    ㅇ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확대


    지난 주 금요일(5월 3일)까지만 하더라도 미-중 무역협상이 마무리되는 분위기였지만, 주말사이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를 시작으로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격화됨. 이에 따라 국내 및 글로벌 증시는 조정을 받음.


    <9일 무역협상(워싱턴)>
    미국과 중국은 무역협상을 90분만에 종료하고 다음날 협상을 이어서 짂행하기로 발표. 그러나 미국 세무국은 10일 0시 기준으로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음. 주목할 부분은 미 세무국이 관세 부과하는 시각에 대해 미국 국경을 통과하는 시각이 아닌 중국에서 출발하는시각을 기준으로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 해상운송의 경우 실질 관세 발효는 1개월 정도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음.

    결국 이번에 협상 타결에 실패 한다고 해도 지속적인 협상 기조를 이어갂다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


    <트럼프 대통령‚ "중국이 무역협상 깼다"… 이슈 확대 요인>
    8일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에 의하면 이번 이슈가 확대된 이유는 협상 중 미-중간 있었던 오해 때문이었음. 미국은 중국이 법을 일부 수정하는 것에 합의한 줄 알고 있었지만, 베이징에서는 그럴 의도가 없다고 밝힘. 이에 트럼프 대통령 및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중국이 약속한 내용을 어겼다며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풀이. 미국이 요구한 중국 법 수정은 중국의 ‘구조적’인 요구 사항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


    <전략>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타결 지연 여부에 주목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음. 이번주 주말에나올 협상 결과에 따라 국내 증시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음. 그러나 다음주면 ①협상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는 점 ②이번 주 KOSPI지수가 14일 RSI 지표 기준으로 과매도(30이하)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 ③시장이 향후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선반영하고 있을 가능성을 바탕으로 하락세는 완화 될 것으로 판단. 이를 감안 12개월 Fwd PBR 0.82배 수준인 2,050~2,080pt 수준에서는 대형주 위주로 매수에 가담해야 할 듯.




    ■ 경제지표


    이번주는 ①미국과 ②중국의 실물 경제지표, 그리고 ③유로존의 ZEW 서베이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


    ㅇ 미국


    3월 미국 소매판매는 MoM 1.6%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0.9%)와 젂월치(-0.2%)를 모두 크게 상회. 올해 1월 소매판매 지표가 MoM 1.6% 급락하면서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감이확대되었지만, 3월 소매판매와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세를 보이자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들이 점차 완화됨.


    시장은 다음주 발표될 4월 소매판매를 MoM 0.2%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음. 미국 개인소비가 GDP의 약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만약 이번 지표가 견조하게 발표되면 시장은 미국 경제에 대한 젂반적인 뷰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미국의 산업생산의 경우 부정적 리스크 비교적 높음. 3월 미국 산업생산은 MoM 0.1% 감소하면서 시장 예상치(+0.2%)와 전월치(+0.1%)를 모두 하회했었음.


    시장은 이번 4월 지표가 0.2% 반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YoY 기준으로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생산량이축소되고 있음. 만약 둔화 속도가 빨라지면 글로벌 경기 둔화로 확대 해석 할 가능성 있음.


    ㅇ 중국


    지난달 발표된 3월 실물 지표들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중국에 대한 경기 둔화 우려감이 축소됨. 3월 경제성장률이 YoY +6.3%, 소매판매가 YoY +8.7%, 산업생산이 YoY 8.5%,고정자산투자가 YoY +6.3%를 기록하면서 기록하면서 모두 예상치를 상회. 특히 지속적인둔화 추이를 보인 산업생산이 3월 반짝 반등(YoY +5.3%→+8.5%)을 보이면서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실제로 반영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시장은 다음주 발표될 지표들을 견조하거나 소폭 둔화 흐름을 예상하고 있음. 지표별로 보면, 소매판매가 YoY +8.6%(vs. 3월 -0.1%pt), 산업생산이 YoY +6.5%(-2.0%pt), 고정자산투자 YoY +6.3%(동일)할 것으로 예상. 부양정책들의 경우 대부분 싞용으로 조달하기 때문에 경제지표가 견조하게 나올수록 적극적인 부양정책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음. 결국 중국은 중기 적으로 경기 둔화 속도가 완만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에도 향후 협상 기대가 제기되면서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헬스케어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5,942.37pt (+0.44%), S&P 500지수는 2,881.40pt(+0.37%), 나스닥지수는 7,916.94pt(+0.0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78.87pt(+0.14%).


    ㅇ 유럽 증시는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부과를 강행하면서 미-중 무역긴장이 커졌지만 협상 타결의 여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등 무역 긴장 고조에도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우위를 점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0.04(-0.06%) 하락한 $61.66에 마감.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면서 대화가 지속될 것이라 밝힘. 또한 중국에 부과한 25%의 관세는 향후 협상에 따라 철폐될 수도 있고, 안 될수도 있다고 전함 (CNBC)


    ㅇ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인상된 관세 부과가 장기화해 소비가 타격을 받을 경우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도 있다고 밝힘 (Bloomberg)


    ㅇ 미 재무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전달까지 5천310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나 늘어난 수치라고 밝힘 (WSJ)


    ㅇ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중국이 대대적인 부양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이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진단함 (WSJ)


    ㅇ 뉴욕 연은 총재는 미국의 고용시장은 매우 강하고, 급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없다며 현재 통화정책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주장함 (WSJ)


    ㅇ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한 중국 맥주 시장을 둘러싼 외국 선두 기업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 맥주 기업인 미국 안호이저 부시의 아시아-태평양 부문이 홍콩에 상장을 신청함 (CNBC)


    미국은 예고대로 2000억달러 규모 5700가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함. 중국은 즉각 보복하겠다고 밝혔으며 트럼프 정부는 관세적용 시한을 살짝 미뤄 협상의 여지는 남김. 미국 대표단과 중국 대표단은 90분간 협상을 벌였으나 별 소득 없이 끝났고, 다음 날 협상을 재개하기로 함


    ㅇ 일본 투자업계 큰손인 손정의가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 순이익이 처음으로 1조엔을 돌파함.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비전펀드 수익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됨. 또한 투자자의 요구에 따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10조엔 규모의 소프트뱅크비전펀드2호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우버는 IPO에서 공모가가 주당 45달러로 책정됐으며, 당초 우버와 주간사 은행들이 보수적으로 예상했던 주당 44~50달러의 하한선 근처에서 정해짐. 올해 IPO시장의 최대가 될 것이라는 점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자칫 2개월전 IPO 뒤 바닥을 헤매고 있는 경쟁업체 리프트의 뒤를 밟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ㅇ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10년을 보면 미국 경제가 확장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개개인 임금은 그만큼 오르지 않았고, 경제적인 이동성측면에서 봐도 활기가 둔화됐다고 지적함. 그는 이어 미국은 중산층을 키울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선 건전한 공공정책을 통해 가계와 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힘


    ㅇ 고조되는 무역 갈등, 엔화 강세, 약화되는 경기 전망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한 일본이 다시 양적완화 카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2013년 이후 이어진 양적완화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염려가 커지는 상황임에도 또다시 돈을 풀어 경기를 띄우고 엔화 약세를 유도해 수출을 늘리는 손쉬운 정책에 기대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됨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미10년국채금리 : 3.24%~ 2.38% 밴드내에서 전일 2.473%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0.733%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193%에서, 전일 0.201%로 확대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61.730달러로 하락 (전일 유가 0.644%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7.32로 하락( 전일 달러가치 0.072%약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68원 밴드에서 전일 1175.20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183%강세)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약세가 완화

    안전선호심리 강세가 완화

    글로벌 달러유동성축소가 완화

    외인자금환경 유출환경이 완화

    경기민감주 긍정적.

    경기방어주 중립적.




    ■ 금일선호섹터(업종), 테마


    커뮤니케이션써비스 (미디어, 컨텐츠, 엔터테인먼트, 통신)

    수출중심의 소비재 (의류, 화장품, 음식료, 자동차, 가전, 호텔, 백화점)

    정보기술(소프트웨어& 클라우드, 5G 장비&부품, 반도체&장비)

    자율주행&자동차, 중국소비, 돼지열병, 조선주  테마 유지 예상.




    ■ 10일 뉴욕마켓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관련 소식에 시장은 출렁였다.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잇따라 트윗을 올리며 중국에 대한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중국과 무역 협상 타결을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했으며 중국산 제품 추가 3천250억 달러어치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위한 작업도 시작됐다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협상을 마무리한 후 "건설적 대화가 있었다"고 말했고, 류 부총리도 "협상이 상당히 잘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트윗을 통해 시진핑 주석과 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향후 대화가 계속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미국이 예고한 3천250억 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올리기 전에 중국에 3~4주가량의 협상 기간을 제시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는 안도감을 제공했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를 기록해 시장 예상 0.4%보다 낮았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2.0% 올랐다. 근원 물가는 전월 대비 0.1%, 전년동기 대비 2.1% 올랐다. 시장은 근원 물가가 전월 대비 0.2%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물가가 매우 낮다는 트윗을 올리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낮은 물가를 고려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통화정책이 성장을 지속시킬 수 있는 적절한 상황에 있다면서, 물가 약세도 일시적이라고 주장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인상된 관세 부과가 장기화해 소비가 타격을 받을 경우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올해 통화정책에 대한 기본적인 전망은 한차례 인상이라고 주장했다.




    ◇ 10일 뉴욕 주식시장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발언에 따라 출렁였다. 양국이 전일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이날부터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가 25%로 인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잇따라 트윗을 올리며 중국에 대한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그는 중국과 무역 협상 타결을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중국산 제품 추가 3천250억 달러어치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위한 작업도 시작됐다고 밝혔다.


    무역 합의 무산에 따른 농민 등 지지층의 반발을 고려한 듯 중국으로 받는 관세 수입으로 미국 농산물을 사들여 대외원조용으로 사용할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그는 중국에 대해서는 "미국과 막판에 합의를 다시 하려 해서는 안 된다"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전임 오바마 행정부 등과 다르다는 경고를 날렸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어쩔 수 없이 보복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전장보다 358포인트 밀렸지만 향후 협상에 대한 기대가 제기되면서 시장 상황은 급변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류허 부총리와 협상을 마무리한 이후 "건설적 대화가 있었다"고 말해 기대를 제공했다.


    류 부총리도 "협상이 상당히 잘 진행됐다"고 말했고, 중국 관영언론인 글로벌타임스의 편집장은 양국 협상이 깨진 게 아니라면서 향후 베이징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윗을 통해 시진핑 주석과 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향후 대화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 주가를 끌어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중국에 부과한 관세가 철폐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고 말해 관세를 되돌릴 가능성도 열어뒀다.


    일부 외신은 미국이 예고한 3천250억 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올리기 전에 중국에 3~4주가량의 협상 기간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므누신 장관은 현재로서는 중국과 추가 대화가 계획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첫 거래를 시작한 우버 주가가 7.6% 떨어져 마감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부문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재료 분야가 1.13% 올랐고, 필수소비재는 1.17%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 문제는 해법을 찾을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 주가는 최고치로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 경기가 회복세고 금리가 낮으며, 기업 이익도 더 좋아지는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많다" 면서 향후 협상에 대한 여전한 기대를 내비쳤다.










    ◇10일 뉴욕 채권시장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관련 소식에 미 국채 값은 큰 변동성을 보였다. 미국이 이날부터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인상했고, 중국은 보복하겠다고 반발해 장 초반 안전자산인 미 국채가격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4월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을 밑돈 점도 국채 값 상승을 지지했다. 인플레이션이 튀어 오르면 고정 수익을 주는 채권값에는 악재가 된다. 인플레이션이 잠잠하면 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아지고 채권투자자들은 채권을 보유할 이유가 생긴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최근 데이터는 인플레 압력이 잠잠하다는 것을 재확인한다"면서 "물가가 목표인 2%를 지속해서 넘거나 미달하면 우리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이라며, "최근 물가 하락 움직임은 물가 통계의 일상적인 변동성을 반영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오후에는 무역 협상에서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향후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극도의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잦아들어 미 국채 값은 상승 폭을 줄였다.



    [전문가 의견]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은 채권시장을 뒤덮고 있는 칼"이라며 "여전히 펀더멘털에 집중하고 있지만, 무역이 최우선에 있다"


    "협상은 타결되기 직전에 가장 험악하다"며 "결과적으로 주가가 타격을 입으면 주식을 더 늘리기에 좋은 시점이 될 수 있고, 회사채 스프레드가 벌어지면 덜 안전한 채권을 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국채에는 계속해서 안전자산으로의 이동 매수세가 몰릴 수 있지만, 수익률이 떨어졌을 때 매도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관세 부과에도 시장 반응이 잠잠했던 것은 이미 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현 관세 구조에 15%를 추가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반영될지 궁금해진다"














    ◇ 10일 뉴욕외환시장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09% 하락한 97.323을 기록했다. 이날 장중 97.117까지 내려 지난달 18일 이후 가장 낮았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이번주 내내 달러를 압박하며 달러 인덱스는 0.16% 하락해 2주 연속 내렸다. 과거 달러는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될 때마다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에는 다른 흐름을 보인다.


    미국이 추가관세 인상율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협상의 여지를 남김에 따라 뉴욕증시가 낙폭을 만회했고 위험자산 투자심리도 다소 살아났다. 


    달러는 엔에 대해 상승세로 돌아섰고, 유로 대비 낙폭도 줄였다. 호주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가 달러 대비 동반 상승했으며, 캐나다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캐나다 달러도 상승했다. 러시아 루블 등 이머징마켓 통화도 대체로 강세였다. 


    최근 낙폭이 컸던 터키 리라는 터키 대통령이 러시아제 S-400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구매하지 않겠다는 독일 언론의 보도 영향으로 3% 이상 급등했다. 터키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던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겨났다. 


    [전문가의견]


    "외환 트레이더들은 각종 말과 소식들을 통해 긴장이 냉각되고, 타협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감지한 것 같다"며 "그동안 이익을 봤던 안전통화에서 빠져나와 위험에 민감하고 특히 상품에 연계된 통화로 이동하는 흥미로운 흐름을 봤다"


    "일반적으로 달러는 안전피난처로서 지위 때문에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지는 기간에 올랐지만, 중국 수입품에 대한 미국 관세 인상 이후로는 그렇지 못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미국 경제의 순환적인 위치가 무역분쟁이 고조됐던 초기 단계인 작년만큼 뚜렷하지 않기 때문", "투자자들은 이제 관세 인상이 미국 경제에 줄 잠재적인 타격에 대해 작년보다 훨씬 더 많이 우려하고 있다"


    "중국의 다음 대응책이 무엇을 수반할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밀어붙일지 투자자들은 다음 단계에 관해 여전히 확인하려고 할 것", "후속 조치들은 미국과 중국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


    "중국이 보복한다면 글로벌 무역 전쟁 위협이 미국 경제 전망에 영향을 미치고,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일 것", "연준은 다른 중앙은행들보다 완화할 여지가 많아 유로와 엔에 대해 모두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점을 시사한다"









    ◇ 원유시장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 협상 전개 상황과 산유국의 공급 차질 가능성 등을 주시했다. 관세 인상이 경기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과 이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 등이 우위를 점하면서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미국의 이란 제재 강화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 등 공급자 측 상승 요인도 많은 만큼 유가는 지지력을 유지했다. 이란 제재 강화에도 OPEC와 주요 산유국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점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리비아 정치 불안 등 공급 차질을 야기할 수 있는 불안 요인이 산재한 상황이다. 미국은 이란이 미군을 공격하려는 정확을 포착했다면서, B-52 전략 폭격기들을 카타르에 급파하는 등 중동 지역의 군사적인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공급 관련 이슈로 시장의 관심이 다시 옮겨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이란 제재와 리비아 국내 갈등 등으로 시장의 시선이 이동했다"면서 "시장은 지속해서 공급이 타이트해지는 점을 우려할 것"










    ■ 10일 중국증시 : 무역협상 주시 속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3.10% 상승한 2,939.21

    선전종합지수는 3.83% 오른 1,568.62


    10일 중국 증시는 무역협상을 주시하며 상승했다. 무역협상이 오는 10일(현지시간)에도 진행된다는 것을 중국 국내 투자자들이 희망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과 중국 양국은 약 90분간 협상을 진행했다. 무역협상에도 10일 오후 0시 1분부터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기존 10%에서 25%로 인상됐다.


    이날 중국 증시는 상승출발 후 오름세를 유지하다가 미국의 대중 관세가 인상된 후 오후장 개장 직후 잠시 반락했으나 곧 V자 모양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대중 관세율이 인상되면서 무역협상과 관련된 부정적 뉴스가 모두 나와 불확실성이 소폭 개선된 데다 10일 진행되는 협상에서 최악의 상황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투자자의 기대가 이날 중국 투자심리를 떠받쳤다.


    미국이 10일 0시 1분(현지시간) 중국 출발 제품에 한해 관세율을 인상한다고 언급한 것도 운송시간을 고려했을 때 협상을 위한 시간을 벌어둔다는 의미로 해석돼 증시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상무부는 관세 인상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면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방법을 적시하지 않아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기보다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국가대표팀이 중국 증시를 떠받쳤다는 소식도 있었다. 중국 국가대표팀은 중국증권금융공사(증금공사)와 중앙회금공사(회금공사) 등 중국 정부를 대변해 주식을 거래하는 국영 기업을 일컫는다. 


    저가매수세도 도움을 줬다. 전날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1.48%, 1.28% 밀린 바 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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