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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8(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9. 6. 18. 07:09
19/06/18(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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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경제, 어디로 가는가? -한화
오사카 G-20 정상회담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번 회담으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완화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팃포탯(Tit-for-tat) 전략을 쓰기 때문에 이번 회담에서 미국이 먼저 중국에 양보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팃포탯이란 ‘탯에 팃으로 맞선다’는 뜻으로 ‘동등한 보복’, ‘눈에는 눈, 이에는 이’와도 통한다. 이 전략은 ‘처음에 나는 상대방에게 협력하고, 그 다음부터는 상대의 직전 행동을 그대로 따라한다’는 것이다.
상대가 지난번에 협력적인 태도를 보였으면 이번에 나도 협력하고, 상대가 나의 선의를 저버리고 자기 이익을 추구했다면 나도 똑같이 보복한다. 이 전략을 쓰면 상대가 행동할 때까지 나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은 상태에 머물러 있게 된다.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G-20 회담 이후에 결정하겠다”, “중국이 미중 정상회담을 거부하면 곧바로 3,250억 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의미이다.
팃포탯 전략은 단순해보이지만 가장 강력한 전략으로 알려져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각할 수 있는 그 어떤 전략과 상대해서도 가장 승률이 높은 전략이었다. 물론 팃포탯 전략이 모든 전투에서 이기지는 못하지만, 전쟁에 이기기 위해 모든 전투를 이겨야 할 필요는 없다.
미국의 전략이 팃포탯이기 때문에 미중 협상의 키는 중국이 쥐고 있다. 사회적 토론이 투명하게 드러나는 미국에 비해 중국은 토론 과정이 숨겨져 있기 때문에 그들이 구사하는 전략도 불명확하다.그렇지만 2천년 이상 수많은 사례 속에서 검증되어 온 손자병법이 있기 때문에, 아마 현재 중국이 사용하는 전략도 손자병법의 어딘가에 있는 전략일 것이다.
이와 관련해 손자병법의 3편인 모공(謨攻)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고의 계책은 적이 모의하는 단계에서 깨뜨리는 것이다. 차선은 외교로 깨뜨리는 것이고, 그 다음은 군대를 동원하는 것이다. 적이 쌓아놓은 성을 직접 공격하는 것은 최하의 계책이다’고 한다.이에 빗대어 보면 현재 중국은 대규모 위안화 절하와 희토류 수출 제한과 같은 직접적인 공격보다는 외교력을 동원하여 최대한 세력을 넗히고 미국에 협력할 나라들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4월말 베이징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개최하여 40여개국 정상들과 만났고, 지난주에는 키르기스스탄에서 6개국 정상이 모인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타지키스탄에서 27개 회원국이 참가한 ‘아시아교류신뢰구축회의(CICA)’에 참석했다. 3차례 모두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함께 했다.
중국이 외교에 공을 들이는 것을 보면 키를 쥐고 있는 중국도 이번 G-20 정상회담에서 미국에 양보할 뜻이 없는 것 같다. 따라서 2주 앞으로 다가온 G-20 정상회담에 큰 기대를 갖지 않는 것이 좋겠다.그렇지만 크게 실망할 필요도 없는데, 미국과 중국 모두 관계를 끊었을 때 입을 경제충격이 워낙 커서 점진적인 결별의 수순을 밟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GDP의 70%가 소비이고, 금리를 낮추면 소비가 증가하는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 또 연방기금금리가 2.5%이니 제로금리까지 낮춘다고 보면 낮출 수 있는 금리가 2.5%포인트에 달한다.문제는 중국인데, 소비가 GDP의 50%에 미치지 못하고, 우리나라처럼 기업투자는 수출과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금리인하와 같은 통화완화 정책은 경제를 안정시키는데 별다른 효과가 없고, 직접 재정을 투입하고 통화가치를 낮추는 것이 경제안정에 필요하다.
중국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재정지출을 빠르게 늘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수출 감소로 고통을 받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보다 크게 위축된 소비자들에 대한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다.
개방경제에서는 국내경제의 안정 뿐만 아니라 대외균형의 달성도 중요하다.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서, 외환보유고를 지키기 위해서는 금융시장을 더 개방해서 해외자본을 끌어들여야 한다.위안화 절하는 관세부담에 시달리는 중국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추가적인 절하 위험 때문에 해외자본의 유입을 억제할 수 있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에서 나오는 얘기들을 종합해보면 위안화 환율의 방향은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 같다.
■ 중국 불안, 내부 노력만으로 차단하기에는 역부족 - 교보
ㅇ 중국 경제부진과 지방은행 리스크
5월 중국 광공업생산, 도시지역 고정투자 부진. 소매판매 양호했으나 미-중 무역분쟁 여파가 수출, 생산, 투자위축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하기 어려움. 또한 중국 지방은행들의 무수익 여신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바오샹 등 19개 중소은행의 채무불이행 우려 확대
ㅇ홍콩 反 송환법 대규모 시위와 미-중 관계
한편 홍콩에서는 「범죄인 인도법」개정안에 대한 대규모 반대시위 발생. 이는 홍콩의 反중국 정서에 기반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의 주요 정치인사들이 홍콩시위에 지지 입장 표명. 6월 말 G20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미-중 관계 개선 움직임은 약함
ㅇ중국 내수부양 총력, 그러나 대외변수에 의해 리스크 좌우
중국 정부는 경제 연착륙의 판단기준인 6% GDP 성장률 달성을 위해 재정 및 통화정책 구분 없이 적극적인 내수부양에 총력.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영향 만으로도 급격한 경기하락 방어하기 어려운 상태.특히 미국의 관세인상 효과를 소멸시킬 위안화 약세는 자금이탈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하기 어려움. 중국, 홍콩의 외환시장 및 중국의 은행간 금리 변동성을 통해 대내외 리스크의 확전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최선
■ 달러화와 ECB의 선택-신한
ㅇ연준 통화정책 기대감에도 유로화가 약 달러 제약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기대와 달리 달러 약세는 제한 중이다. 전주 명목달러지수는 1.1% 올랐다. 상대 통화별로 살펴보면 유로화 약세 영향이 크다.기여도로 보면 유로화(0.4%p), 파운드화(0.1%p) 순이다. 브렉시트, 이탈리아 예산 문제 등 역내 정치 불확실성과 ECB 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이다.
ㅇ 역내 정치 불안 3Q초 정점. 무역 협상 결과가 관건
EU 과징금 경고에 이탈리아 콩테 총리는 부채 감축 의사를 밝혔다. 이탈리아 국채 금리는 하락 전환됐다. 영국 신임 총리 1차 경선에서 보리스 존슨 전 외무부 장관이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다만 경선 시작 이후 보리스 존슨 후보는 노딜은 최후의 선택지라고 한발 물러선 태도로 전환했다. 보수당과 연정 정당의 반대, 야당인 노동당의 조기 총선 계획 감안 시 노딜 우려는 시기 상조다.
경기 불안의 중심에는 여전히 대내외 정치/정책 불확실성이 자리잡고 있다. 다만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에 더해진 재정정책 효과, 마찰적 영향 진정에 실물지표는 완만한 회복이 목도된다.
소비는 견조하다. 날씨와 독일 중심 재정정책 효과에 건설투자도 양호하다. 독일 자동차, 화학 업황과 대터키 수출 부진 등 마찰적 영향은 진정 중이다. 아직 미중 무역 갈등의 부작용은 우려와 달리 크지않은 만큼 관련 불확실성 진정 시 경기 불안은 차츰 진정 가능하겠다.
ㅇ ECB 사후적 대응 필요성 높아지나 카드는 제한적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의 급격한 악화에도 현 경제 여건은 당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춘다. 마이너스 금리 부작용도 부담이다. 연준 금리 인하,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인한 경기 추가 악화 확인 이후 사후적 대응이 현실적 선택지다. 무역 분쟁의 극단적 전개를 배제 시 유로화 약세 압력은 점진적 완화 가능하다.
■ 달라진 정책 환경, 앞서간 금융시장 - 미래대우
ㅇ Global FI & FX
글로벌 통화정책 환경이 달라지고 있다. 6월말 미-중 정상회담(아직 미정)에서 별다른 성과가 없다면, 5차 관세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고 7월말 FOMC에서 금리인하가 유력한 시나리오가 된다.FRB 금리인하는 최근 형성 중인 글로벌 금리인하 동조화 기류를 강화할 것이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5차 관세인상 이후 미국 금리인하가 유력해지는 상황에서는 한국도 3사분기 중에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
단, 아직은 이런 판단들이 조건부인 데 비해 금리인하 기대감은 채권금리에 이미 많이 반영된 상황인 점은 선진국 및 한국 채권 투자에 조금 신중함을 요구한다. 또, 실제로 기대대로 금리인하 모드가 조성된다 해도 기대만큼 금리인하가 있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외환시장도 무역갈등 걱정과 FRB 금리인하 기대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어느 한 방향으로 기울기 어렵다. 원화로 보면, 1달러당 1,200원에 가까운 현 수준이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아래 작성된 환율 전망 테이블은, 서플라이체인 변경 노력들이 4사분기 이후 조금씩 성과를 거두면서 미중 상호 관세인상 파급효과가 완화되기 시작할 것임을 감안한 것이다. 그럴 경우에는 FRB 통화완화에 따른 달러 약세 압력이 우세해질 것이다.
ㅇ 신흥국 채권 투자전략
FRB 통화 완화 선회로 신흥국도 금리인하 기조를 보이는 상황이다. 인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에서 올해 상반기에 금리인하가 있었다. 특히 인도는 세 차례 인하했다.
FRB 정책 기대감 속에서 당분간 신흥국 통화 가치는 큰 하락 압력에 직면하지 않을 듯하며, 이에따라 신흥국 금리인하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신흥국 채권에 대해 중립 이상의 투자 의견이며, 인도, 인도네시아가 계속해서 우리 탑픽이다. 러시아는 최근 금융시장이 많이 안정되었지만미국과의 관계에 불확실성이 높아 중립 의견이며, 브라질, 멕시코에 대해서는 높은 FX 변동성 탓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성이 여전히 높다.
ㅇ 국제유가 전망
OPEC+는 6월 정례회의에서도 감산 연장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며 국제유가 하단 지지 요인이 될 것이다. 미국은 지난해 10~11월에 이어 올해 4~5월에도 전략비축유를 적극 방출했는데, 둘 다 이란산 원유 공급 축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제유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함이었다.글로벌 원유 수급은 대략 균형에 가깝고 상하방 모두 강력한 인위적인 힘에 의해 제한되는 상황이다. 국제유가 역시도 현 수준에서 큰 변화 없이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 5월 중국 지표 쇼크 원인과 향후 경기 전망 -하이
ㅇ 5월 경제지표 쇼크 배경
5월 산업생산과 고정투자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쇼크를 기록했다. 특히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동월 5.0%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18년 11월 5.4%보다 낮은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정투자 증가율 역시 전년동월 5.6%로 5%대로 진입하면서 09년 4월(5.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2분기 중국 GDP 성장률은 1분기 6.4%에 비해 둔화될 공산이 높아졌다.
5월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 밖의 부진을 기록한 배경으로는 우선 자동차 생산 및 판매 부진을 들 수 있다. 5월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월 15.2%의 감소하면서 금년 1~5월 동안 월평균 15.8%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자동차 판매 부진은 생산 활동에도 직격탄을 미치고 있다. 5월 자동차업종 생산은 전년동월 4.7% 감소하여 사실상 통계발표 이후 가장 저조한 생산실적을 기록하였다. 자동차 업종의 부진이 5월 산업생산 및 고정투자에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미친 것이다.
둘째, 미국의 2,000억 달러 추가 관세 영향이다. 6월 미국의 2,000억 달러 추가 관세 시행에 앞서 조기 선적이 5월 중 이루어진 이후 업체들이 생산 및 투자를 주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5월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5월 제조업 PMI 지수 중 신규수출주문지수가 하락한 현상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셋째, 인프라 투자 등 건설 투자 부진이다. 인프라 투자가 예상보다 저조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주택건설 투자도 동반 부진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건설 관련 투자 부진은 지난해 초 이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여주던 굴삭기 판매량이 5월 전년동월 2.1%의 감소세로 돌아선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5월 재정지출 증가율이 소폭의 증가세에 그친 영향도 5월 산업생산 및 고정투자 부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요약하면 대내외 악재가 동반된 것이 5월 경제지표 쇼크에 이어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ㅇ 경제지표 부진세가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미-중 무역갈등 확산이라는 잠재 악재가 중국 경기지표의 추가 부진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중국 성장률이 6% 수준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지만 동 악재를 제외하면 5월과 같은 경제지표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우선, 자동차 판매의 경우 자동차 소비촉진책이 시행되면서 대기 수요가 3분기 중 자동차 소비로 이어질 공산이 높고 인프라 투자 독려를 위한 지방정부의 특수목적채권 발행을 허용한 점을 고려할 때 생산과 투자 증가율의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시적 둔화를 보인 재정지출 역시 재차 확대될 수 있음도 경기방어 능력을 제고시킬 것이다.
문제는 미-중 무역갈등 확산 여부일 것이다. 당사가 하반기 경제전망에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향후 1~2분기 정도는 경기를 방어할 수 있겠지만 미-중 갈등 장기화 시 중국 경기의 경착륙 리스크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알고리즘 매매? HFT? 친구인가, 적인가-메리츠
ㅇ알고리즘 매매, 누구냐, 넌? : 유동성 공급자 vs 보이지 않는 약탈자
최근 한국거래소가 미국계 헤지펀드와 투자은행에 대해 국내 주식 불공정 거래 혐의로 심리를 진행 중이다. 해당 헤지펀드는 한국 시장에서 알고리즘에 의한 단기매매를 실행해왔다고 한다.관련해서 고빈도매매 등의 용어도 뉴스에 등장하며 시장 교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 보인다. 법규 위반 사항이 있다면 당연히
상응하는 처벌을 통해 공정한 시장 질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그런데, 필자가 보기에 특정 회사의 처벌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알고리즘 매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 중장기적인 대응 전략이다.왜냐하면, 향후 인공지능 분야가 발달할수록 한국도 해외와 같이 알고리즘 매매의 비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달부터 시행된 한국의 증권거래세 인하 흐름도 알고리즘 매매의투자 환경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고빈도매매(high frequency trading)는 알고리즘 매매의 하위 개념이다. 알고리즘 매매의 일반적인 특징은 ‘사전에 정의된 매매 의사결정 로직, 실시간 시장 데이터 분석, 자동화된 매매 실행’ 등이다.
고빈도 매매는 여기에 추가로 ‘밀리 세컨드(천 분의 1초) 단위의 주문 실행과 취소, 작은 수익을 노리는 전략을 하루에 수백, 수천번 이상 실행, 장마감전 모든 매매 포지션 청산, 빠른 주문 속도를 위해 거래소 내부나 근처에 주문 서버 설치’ 등의 특징을 갖는다.
ㅇ 고빈도 매매의 전략
1)유동성 공급(Electronic Liquidity Provision) 전략은 매수, 매도 양쪽에 주문을 내며 그 차이(spread)를 수익의 원천으로 삼는 전략 유형이다.2)통계적 차익거래 전략(Statistical Arbitrage)은 현물과 선물간의 가격 차이, 유사한 상품의 거래소간 가격차이 등을 이용한다.
3)유동성 탐지(Liquidity Detection) 전략은 거래 호가창에서 미세한 체결 패턴을 파악해서 매수 또는 매도자의 거래 의도를 파악하고
활용하는 전략이다. 그 외, 초단기 추세 패턴을 추종하는 전략 등이 있다.
HFT를 포함한 알고리즘 매매의 긍정적인 점으로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는 알고리즘 매매 주체들 스스로가 주장하는 점이기도 하며, 대량의 매수, 매도 호가를 제시함으로써 시장의 거래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한편, 초소량, 고빈도 매매 행태 때문에 보이지 않는 거래비용 또는 약탈자로서 비난받기도 한다. 금융 자산 가격의 단기적인 이상 급등락을 뜻하는 ‘플래시 크래시’현상의 원인으로 알고리즘 매매를 비판하기도 한다.
고빈도 매매는 주문 방식의 특성상 주문 체결 속도 경쟁도 치열하다. 밀리 세컨드 이하 단위에서 아주 짧은 기간 존재하는 거래기회를 포착해서 다른 알고리즘보다 빨리 주문을 체결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ㅇ 한국에서도 알고리즘 매매 비중 증가는 불가피
헤지펀드 조사 업체 HFR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퀀트 펀드 시장 규모는 꾸준히증가했다. 공식적인 헤지펀드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소규모 거래 회사들이 증가된 점을 고려하면 실제 증가폭은 더 클 것이다. 퀀트 펀드는 본 자료에서 설명하고 있는 알고리즘 매매와 동일개념으로 이해하면 되겠다.인공지능 시대에 거의모든 산업에서 알고리즘에 의한 의사결정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시카고 상품 거래소의 주문 중 자동화된 주문의 비중 증가 추세도 흥미롭다. 자동주문 비중은 알고리즘 매매의 비중으로 봐도 무방하다.
해당 데이터는 선물, 옵션에 대한 주문을 나타내는데 일반적으로 세금 및 거래수수료가 0에 가깝고,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파생 시장에서 알고리즘 매매가 특히 많은 경향이 있다. 미국 주식 거래에서의 고빈도 매매 비중은 50%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한편, 고빈도 거래 회사로 공식 분류된 곳들의 이익 규모는 2010년 이후 급감한 후정체된 것으로 조사된다. 주문 회선 관련 장비 비용 증가, 알고리즘간 경쟁 심화,고빈도 거래가 불가능한 대체 거래소들의 성장 등이 이유로 거론된다.
다만, 최근수년간 소규모 헤지펀드나 자기자본 거래 회사들이 많아진 점을 고려할 때 실제 거래비중과 이익 규모는 조사치보다 상당히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미국이나 유럽의 알고리즘 매매(고빈도 매매 포함) 회사들은 현지에서의 높은 비용과 경쟁 구도를 피해 신흥국 진출에 노력하고 있다. 국내 시장도 거래세가없는 파생시장에는 이미 거래량 기준으로 절반 이상이 알고리즘 매매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목할 점이 있는데, 올해 6월부터 시행된 증권거래세 인하 흐름으로 인해 한국 주식 시장에도 향후 알고리즘 매매 비중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이다.
본래 한국은 글로벌 주요 증시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의 증권거래세(0.3%) 때문에 고빈도 매매가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국가로 인식됐다. 일반적으로 매매당 기대수익률이 0.1% 이하인 고빈도 매매를 수행하기에는 0.3%라는 허들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그런데, 고빈도 매매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루에 수회~수백회 매매를 수행하는 일반적인 알고리즘 매매의 경우 얘기가 달라진다. 0.05%의 거래비용 감소만으로도 상당한 수익성 향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하루 평균 100억을 거래하는 알고리즘을 생각해보자. 0.05%의 거래세 감소로 하루 500만원의 비용이 절감된다. 1년을 250 거래일로 가정하면 연간 12.5억의 비용이 줄어든다. 이는, 하루 매매금액 100억의 12.5%에 해당하는 상당히 큰규모이다.
향후 거래세가 추가로 인하될 경우 비용절감 폭은 더욱 커진다. 물론,거래비용을 상회하는 기대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어야 전략이 실행가능하다.
결국, 기존의 높은 거래세 때문에 실행 불가능했던 알고리즘 매매 전략들이 향후거래세 추가 인하 폭에 따라 한국 증시에서 활용될 것이다. 이는 앞서 얘기한대로 거래유동성의 증가라는 순기능을 낳겠으나 소수의 운용주체들이 알고리즘 매매 시장을 독점할 경우 나머지 시장참여자들의 거래비용 증가가 부작용이 될 것이다.
ㅇ 퀀트 분야 투자, 투자자 교육, 건전한 규제가 필요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대내외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한국 증시에도 향후 알고리즘 매매의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알고리즘 매매나 고빈도매매(HFT)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주는 고마운 친구가 될 수도 있고, 나머지 시장 참여자들의 거래비용을 빼앗아가는 불편한 존재가 될 수도 있다.파생 시장에도 헤지 목적의 거래자, 투기적 거래자, 차익 거래자가 존재하듯이 알고리즘 매매도 통상적인 거래 유형으로 자리잡힐 것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와 관심, 그리고 투자도 필요하다. 알고리즘 매매비중 증가가 글로벌 추세라면 국내 금융기관 및 회사들도 자체 알고리즘의 개발, 전문가(퀀트) 양성, 금융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이에 관련된 개인 투자자 교육도 중요하다. 금융업계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과잉매매의 지양, 중장기 분산 투자의 중요성, 해외투자 및 다양한 자산군으로의 분산투자, 알고리즘 매매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 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알고리즘 매매에 대한 금융 감독기관의 상세한 모니터링과 적절한 규제도 필요하다. 미국은 모든 거래 플랫폼의 주문과 체결 기록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구축 도입을 고려 중이며, 유럽도 알고리즘 매매에 대한 감독권한을 강화하는 추세이다.알고리즘 매매 자체를 전반적으로 규제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고 시장 발전을 저해할 것이다. 다만, 관련 법규를 어기고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통제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변동성 완화구간 투자전략-신한
ㅇ변동성 지수 하락 구간
6월 들어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완화됐다. 대표적 미국 변동성 지수인 VIX는 미중 무역 협상이 결렬된 5월엔 20.6pt까지 상승했지만 현재 15.3pt까지 하락했다.한국은 5월 MSCI 비중 축소 영향으로 코스피 200 변동성 지수가 18.5pt까지 상승했지만 현재 과거 5년 평균(14.1pt) 수준까지 하락했다.
최근 외국인 자금흐름을 감안하면 7월까지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5월 MSCI 리밸런싱 종료 이후 외국인 누적 순매수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이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고 8월까진 특별한 수급 이벤트가 없어 외국인의 자금 유출은 제한적이다.
ㅇ 변동성 하락 구간에서 긍정적인 업종: 반도체, 증권, IT하드웨어, 철강코스피는 과거 변동성 하락구간(2014년 이후)에서 평균 +5.9%의 수익률을기록했다. 이 중에서 코스피를 주도했던 업종은 반도체, 증권, IT하드웨어, 철강 등 경기민감 업종 중심이었다. 특히 이 업종들은 코스피가 3% 미만의 상승 또는 하락했던 경우에도 시장대비 아웃퍼폼했다.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7월 이후로 예상하지만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된 이벤트 등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변동성 확대도 대비해야 한다.
대표적 경기방어 업종은 유틸리티, 통신서비스지만 과거 증시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시장대비 크게 아웃퍼폼하진 않았다. 변동성 상승구간에서 긍정적인 업종은 보험, 필수소비재, 비철금속이다
■ 5G와 KOSDAQ-하나
ㅇ글로벌 5G Proxy는 KOSDAQ과는 0.78, KOSDAQ/KOSPI 상대주가와 0.87의 상관성을 형성5G 패권장악을 위한 전지구적 각축전이 한창이다. 한국은 지난 4/3일 5G 서비스 세계최초 상용화이래 누적 가입자 100만명 고지를 단 69일만에 넘어섰고, 미국은하루 늦은 4/4일부터 초고주파 대역을 앞세워 전국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은 내년 도쿄 올림픽 개막에 맞춘 전국단위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5G 인프라 투자가 구체화될 예정이며, 중국 역시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2022년 100만 기지국 개통을 목표로 한 전대미문의 대장정에 나선다.
4차 산업혁명은, 1) 사람, 사물, 공간이 IoT 네트워크로 초연결되고, 2) 여기서 파생된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이버와 물리 시스템이 한데 결합해 복합 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을 구성하며, 3) 인공지능(AI)으로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상태로 제어되는 새로운 차원의 진화를 일컫는다.경제활동과 기업경영의 성패는 초연결과 초지능 보유 유무에 따라 판가름 날 것인데, 산재한 개별 (기술)능력을 하나로 묶는 5G 네트워크 융복합화 능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패를 좌우할 촉매적 혁신이 된다.
5G에서의 우열이 곧장 장래 4차 산업혁명기의 리더쉽으로 직결된단 의미다. 글로벌 전체가 5G에 사활을 걸고 달려드는 이유다.
흥미로운 대목은 글로벌 5G 통신/네트워크 밸류체인 최정점에 위치한 핵심기업과 KOSDAQ간 절대적 상관성이다. 에릭슨/노키아/시스코 등 주요 5G 장비사 주가를 산술평균해 산출한 글로벌 5G Proxy는 2000년 이후 KOSDAQ과는 0.78,KOSDAQ/KOSPI 상대주가와는 0.87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직접적으론 한국 KOSDAQ 시장이 5G로 표방되는 글로벌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업의 보고라는 사실의 방증일 것이나, 이는 동시에 5G와 4차 산업혁명 기술 트렌드 변화에 대한 중장기적 신뢰가 유효한 이상 KOSDAQ/중소형 성장주 시장에 대한 기대 역시 불변임을 웅변한다.글로벌 일드커브 플래트닝 기류의 고착화, 美 NFIB 중소기업 낙관지수의 상승전환, KOSPI 수출 대형주 대비 KOSDAQ 중소형주 우위의 실적 및 밸류 환경에 이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 개화기에 돌입하는 5G 역시 하반기 KOSDAQ 중소형 성장주 시장의 괄목상대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 IT 업계의 난제: 반(反)독점법-신한
ㅇ 주가는 조사 착수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조심스러운 접근 필요
6월 3일 미국 법무부와 FTC(연방거래위원회)가 자국 대표 IT 플랫폼 업체인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의 반독점 위반 혐의를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일 4개 업체의 시가총액 1,300억달러가 증발했다.하지만 최근 Fed 금리인하 기대감이 부상하면서 주가는 추세전환에 성공했고 나스닥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5.6%로 조사 착수 공개 직전 수준까지 회귀했다.
주가 급락은 일단락 지어진 것으로 보이나 내년 대선 이전 반독점법 이슈는 재조명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반독점법 조사는 1) 정치권의 초당적인 지지, 2)법무부와 FTC의 이례적인 합동조사, 3) 주요 대선후보들의 정책 등을 감안하면 강도 높은 시행이 불가피하다. 관련 업체들에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
ㅇ 업체별 주요 논점은 상이. 단기적으로 페이스북 최대 피혜 예상
최근 이슈들을 감안하면 업체별 주요 논점은 상이하겠다.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업체는 페이스북이다. 반독점법은 독점기업을 문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독점적 지위로 소비자 후생을 감소시키는 기업을 정조준한다. 지속되는 정보유출로 곤욕을 치르는 페이스북이 가장 쉬운 타깃이다.
ㅇ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조사, 주가에는 장기적인 악재로 작용할 전망
플랫폼 업체들에 대한 고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되는 이유는 사업 확장성이다. 반독점 조사로 사업 확장 제한이 우려된다. 사업 확장 및 점유율 확대는 조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이후 관련 제재도 부과될 수 있다.장기적으로는 4개업체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나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 반사 수혜 가능 업체들에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월마트 같이 아직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는 경쟁 업체들이 선호한다.
■ 6월 18일 장마감
[한국 증시]한국 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속에 하락 출발 했으나, 월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G20회담에서 미-중 정상회의 개최해 타결이든, 또는 새로운 이행 계획을 잡을 것이라고 언급하자 상승 전환 성공. 그러나 중국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자 국내 증시 또한 매물 출회되며 하락하는 등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모습.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경기부양정책과 월버 로스에 힘입어 상승하기도 했으나, 화웨이 이슈를 비롯해 많은 이슈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매물 출회. 주류, 전자정보, 전자장치, 원유 등이 하락한 반면, 비철금속, 은행, 증권 등이 강세. 테마별로는 희토류, 항암제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수소에너지, 소프트웨어, 자동차 전자부품, 돼지고기 등이 하락을 주도.
[중국 관련 소식]
중국 정부가 금융시장 관련 규제를 크게 완화 시킬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중국 언론들은 증권펀드산업 외자 투자 비율 제한 완화,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쿼터 대폭 상향 등이 거론되고 있음. 더불어 금융회사 지분 확대, 철광석, 원유에 이어 상품선물시장 개방 확대 등 또한 거론.
중국 인민은행은 단기 유동성 지원창구를 통해 중소형 은행 유동성 지원 정책을 발표. 특히 이번 발표에 시장에서는 정부가 은행들의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주장.
[미국 관련 소식]
월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G20 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 이번 회담에 대해 "토론을 위한 새로운 기본 원칙을 세우고 일정한 세부일정을 잡는데 사용 될 것" 이라고 언급.
트럼프는 2개월안에 새로운 의료 개혁을 위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발표. 더불어 "현재 건강 관리는 거의 재앙이지만, 오바마 케어보다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경이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할 것" 이라고 주장하며 매디케어가 대선 이슈로 부각
■ 엔씨소프트 : NDR후기, 신작 출시 일정과 실적 모멘텀 재확인- 미래대우
지난주 기관투자자 대상 NDR 진행. 사상 최고 게임 이용자 확보 → 2분기, 3분기 실적 모멘텀으로 연결. 리니지2M 하반기 출시 등 일정 확인, 글로벌 흥행 자신감도 확인. 2019년 하반기는 신작 기대감 선 반영 구간,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0만원 유지
ㅇ또 한번의 실적 레벨업 구간 임박
2018년 기준 1.7조원 매출액이 2020년에는 1) 리니지2M 등 신작 출시와 해외 진출로 2조원대 중후반 매출액이 가능하다는 회사측 의지를 확인했다.
왜냐하면 리니지, 리니지M 등 기존게임 매출액이 사용자 급증으로 견조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리니지2M, 리니지2M 일본 등의 신규 매출액이 추가되고, 아이온2 등 여타 신작 매출액도 계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PS>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글로벌 게임 기업 중에서 2020년 가장 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기업,(매출액 2019년 1.8조원→2020년 2.5조원, 영업이익 2019년 0.58조원→2020년 1.0조원) 그래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는 것으로 해석, 당사는 엔씨의 실적 모멘텀이 향후 2~3년간 지속될 가능성에 주목.
ㅇ 신규게임 출시는 더 이상 연기되기 어려운 시점
리니지2M에 대한 확고한 회사측 출시 의지를 확인했다. 이미 여러 번 연기되었고 개발은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아이온2, 블소2 등 다른 차기작들도 순차적 출시를 대기 중이기 때문이다.리니지2M은 그래픽과 음향 등에서 기존 게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퀄리티를 보여줄 것이다. 공성전 규모가 PC 리니지 50~100명 수준에서, 리니지M은 400명 수준, 리니지2M은 1,000~2,000명 수준으로 MMORPG 기술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
출시일정은 하반기로 변함이 없으며 서비스 2~4개월 전 사전 마케팅 시작이 일반적이라고 밝혔다.PS> 당사 실적 전망에도 2019년 4분기부터 매출 인식을 가정, 신작은 출시 이후 3개월에 매출액이 집중되며, 국내에서도 모바일 흥행 대작은 출시 첫날 하루에만 100억원 전후 일매출액 가능. 리니지2M 흥행에 대한 회사 내부 기대감 상승 중
글로벌 기준으로 처음 보는 순간 "와" 할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 중 이라 자신한다. 이미 2018년 11월 게임 개발이 완료되었지만 좀 더 많은 신규 게이머와 해외 게이머의 흥미와 참여를 유발 할수 있도록 게임 퀄리티를 높이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국내 매출액 목표는 1위 리니지M 8,000억원과 2위권 게임 3,000억원의 중간이다. 리니지2M 일본 매출액 목표는 리니지2레볼루션 매출인 연 2,700억원보다 더 많이 그리고 오래 장수하는 것이다.
PS> 리니지2M 출시가 2020년으로 넘어가면 개발자 인센티브 지급도 그 차기 년도로 이월됨, 더이상의 연기를 개발자들이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상황.
■ 화웨이 제재 영향 현실화 - NH
ㅇ반도체 부정적. 디스플레이 중립. 핸드셋과 네트워크 장비 수혜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 영향이 현실화. 지난주 실적 발표한 브로드컴이 올해 화웨이 영향으로 20억달러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언급. 당사는IT부문별로 화웨이 제재 영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전망
ㅇ 반도체: 단기 메모리 반도체 매출 감소 불가피. 화웨이가 메모리 3사의 최대 고객 중 하나. 마이크론이 화웨이향 제품 납품을 중단하겠다고 선언. 마이크론이 기존 화웨이향 물량의 판로를 찾기 위해 경쟁사에 저가납품할 가능성이 높음. 이는 메모리 수급 악화에 추가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당초 예상했던 3Q19 메모리 수급 개선이 4Q19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음. 국내 파운드리 산업에는 화웨이 제재가 우호적. 일부 미국 팹리스 업체들이 화웨이에 제품 납품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TSMC대신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음
ㅇ 디스플레이: 화웨이가 디스플레이 업체 출하량에 부정적이나 규모가 크진 않음. 2019년 기준 화웨이 매출 비중이 삼성디스플레이 3.2%, LG디스플레이 0.3%. 삼성디스플레이 화웨이향 Rigid OLED 패널 공급량이 2~4분기 2,365만대.LG디스플레이 LCD 패널 공급량이 452만대. 화웨이 제재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BOE에 집중될 전망. BOE의 플렉서블OLED 패널 주요 고객사가 화웨이
ㅇ 핸드셋: 화웨이 제재가 국내 스마트폰 산업에 긍정적. 삼성전자 등 반사 수혜 가능. 최근 화웨이 스마트폰 일간 판매량이 기존 70만대에서50~60만대 수준으로 감소. 이로 인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기대. 파트론, 파워로직스, 엠씨넥스 등 국내 카메라 모듈 업체에 수혜가가능
ㅇ 해외기업: 화웨이 제재로 인해 미국 IT부품 및 반도체 기업 수요 감소가예상. 화웨이 제품에 탑재되는 AP IP, RF부품, 5G 관련 반도체와 부품등은 대부분 미국 업체가 생산. 루멘텀(LITE.US), 퀄보(QRVO.US), 브로드컴(AVGO.US) 등이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5G 장비 시장에 화웨이 장비 공급 차질로 경쟁사 반사 수혜도 가능. 에릭슨, 노키아(NOK.US),시스코(CSCO.US),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가 해당
■ 시스템반도체의 꽃, 팹리스- 유진
ㅇ 비메모리 지원 및 투자 확대
삼성전자와 정부가 비메모리 반도체 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이유는 반도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때문.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하며 초미세 공정의 경쟁이 경제성의 측면에서 한계 에 도달
5G, IoT, AI, 자율주행차 등으로 인해 반도체의 수 요처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런 흐름 속에서 메모리 반도체 하나만으로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는 상황.
특정 수요를 위한 맞춤형 설계 및 생산 능력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으로 부각되고 있어 비메모리 반도체 의 중요성이 부각
ㅇ메모리보다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내에서 메모리 반도체는 약 33.7%를 차지하고 있지만, 비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약 66.3%를 차지. 반도체 업황의 전반적인 둔화에 따라 반도체 전체 시장규모는 올해 소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
세계반도체협회 전망치에 따르면 2019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약 30.6% 감소하는데 비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규모의 축소는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크지 않으며, 변동성이 낮은 비메모리 반도체 중 시스템반도체는 미래유망 산업 및 서비스창출의 핵심 부품으로써, 다양한 산업들의 경쟁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대단히 높은 분야
시스템 반도체, 4차산업혁명에 따라 사물인터넷, 스마트카,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ICT 융합기술이 본격화되면서,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지능형 반도체로 고도화.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후발 주자인 우리 기업들의 돌파구가 될 것
ㅇ글로벌 비메모리 시장의 60.1%는 미국이 차지
최근 한국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들의 비메모리 투자 경쟁도 확대. 1위 미국의 경우 기초연구와 기술보호 등으로 민간 기업을 지
원, 중국의 경우에는 ‘반도체굴기’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를 동시에 육성
파운드리 1위업체 TSMC가 있는 대만의 경우에는 팹리스기업과 파운드리 기업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팹리스 업체들이 빠르게 증가
ㅇ 추천주 및 투자포인트
동운아나텍 : 스마트폰 중심에서 기기 확대 및 사업 영역 확대, 2Q19 Preview: 매출액 +29.2%yoy, 영업이익 7분기만에 흑자전환 전망, 국내 및 중국 등의 실적 성장에 기인, Valuation 매력 보유
칩스앤미디어 : 국내 유일 반도체 IP 보유업체로 사업영역 지속 확대 중임, 2Q19 Preview: 매출액 +14.4%yoy, 영업이익은 +121.5%yoy. 실적 회복 전망, 안정적인 실적 회복세로 전환, 비메모리 투자 확대에 따른 관심 확대 수혜
에이디테크놀로지 : 비메모리 반도체 양산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2019년 예상실적: 매출액 +35.5%yoy, 영업이익 +11.5%yoy. 실적 성장 전망, 2019년 기준 PER 9.4배로 국내 유사업체 대비 저평가
■ ToF 모듈 시장의 개화 -신한
ㅇ멀티 카메라 싸이클 → ToF 싸이클
카메라 부품 모멘텀이 멀티플 카메라에서 3D 카메라로 확대되고 있다. 19년 후면 카메라 수요는 싱글 캐파 기준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가 예상된다. 19년 하반기까지는 관련주들의 호실적이 예상된다. 그러나 20년에는 성장률이전년 대비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카메라 산업 내 신규 성장동력인 ToF 모듈(Time of Flight, 3D 카메라)을 주목해야 한다. ToF 관련 기업들은 20년에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ㅇ ToF 모듈: 2020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개화
ToF 모듈은 5G 기반에서 부각될 수 있다. ToF 모듈은 이미지 센서와 합쳐져 기본적으로는 초점 보정에서 증강현실(AR), 3D 맵핑, 동작인식 등의 3D 기술을 지원할 전망이다. 그리고 5G 인프라는 일반 동영상 대비 고용량 데이터인 3D 컨텐츠를 짧은 시간에 전송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미 ToF 모듈을 채용한 갤럭시S10 5G와 G8 ThinQ를 각각 공개했다. 이보다 앞서 중국의 Huawei와 Vivo는 18년 연말부터 채용을 시작했다.시장 개화는 5G 인프라가 구축되고, Apple이 ToF 모듈 채택을 시작하는 2020년으로 전망된다. 특히, 5G 채용이 확대되는 갤럭시노트11과 향후 ToF 모듈의 부품 단가 상승 가능성에 주목한다.
ㅇ ToF 모듈 수혜주
ToF 모듈 관련 수혜주는 파트론(091700), 나무가(190510), LG이노텍(011070), 하이비젼시스템(126700), 이즈미디어(181340)다.파트론과 나무가는 하반기에 국내 고객사로 ToF 모듈 공급을 확대할 전망이다. LG이노텍은 북미 고객사의 ToF 채용(2020년 시작) 수혜가 전망된다. 하이비젼시스템과 이즈미디어는 ToF 모듈 검사 장비 신규 발주가 기대된다.
■ 파트론 : 주가 등락 코멘트: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기대감으로 상승- KB
ㅇ화웨이 런정페이 회장, 자사의 올해와 내년 매출 부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17일,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 회장이 중국 국영방송 CGTN과 인터뷰 진행. 런정페이 회장은 미국의 제재로 인해 화웨이의 사업이 압박을 받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 매출액이 1,000억 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화웨이의 기존 2019년 매출액 가이던스는 1,300억 달러였으며, 2018년 매출액은 1,040억 달러 (+19.5% YoY) 시현. 런정페이 회장의 이번 발언은 지난 5월 ‘싸울수록 더 강해질 것’, ‘장기 지구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크게 약화된 스탠스
ㅇ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반사이익으로 삼성전자와 밸류 체인 수혜 전망
파트론의 주가는 전일대비 6.7% (오전 11시 8분 기준) 상승.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파트론의 실적 개선폭 확대될 전망
KB증권은 삼성전자의 2019년 스마트폰 출하량을 전년대비 10.7% 증가한 3.2억대로 전망, 출하량 증가가 삼성전자 밸류 체인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파트론의 2019년 매출액은 1조 2,574억원 (+57.9% YoY), 영업이익은 1,127억원 (+269.0% YoY, 영업이익률 9.0%)으로 전망
■ 유럽 전기차 수요의 Reality Check, Top Picks LG화학, 삼성SDI -미래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유럽 고객향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 이제 관건은 수주가 얼마나 빠르게 실적으로 연결되느냐이다. 일부에서는 자동차 업체들의 낮은 판매 의지나 소비자들의 외면 등으로 수요가 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유럽 수요의 가시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첫째, 기존 모델보다 훨씬 좋은 전기차들이 많이 출시된다. 18년 유럽에서 살 수 있는 전기차는 주행 거리 250km 수준의 닛산 리프, 르노 ZOE 정도였다. 그러나 19~21년 유럽에서는 100여개의 전기차(BEV+PHEV)가 출시된다.19/20년에는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이 테슬라 대항마로 주행 거리등 상품성을 대폭 높인 프리미엄급 순수 전기차(BEV)를 5~6개 출시한다. 20/21년부터는 폭스바겐 ID 3를 비롯, 전용 플랫폼을 채택한 대중형 모델들이 본격 출시된다.
둘째, 무엇보다 유럽 환경 규제 때문에 자동차 업체들이 일정 물량 이상의 전기차를 반드시 팔아야 한다. 유럽은 21년까지 대당 CO2 배출량을 95그램으로 18년 대비 19% 낮춰야 한다.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폭스바겐 기준 10조원, 유럽 전체로는 약 40조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예를 들어 폭스바겐의 경우 규제 대응을 위해 20년 적어도 25~30만대의 순수 전기차를 판매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기차 제조 원가가 내연기관보다 높지만 수 조원의 벌금에 비하면 훨씬 경제적이다.
더욱이 19/20년에 출시되는 프리미엄급 전기차들은 적어도 배터리 파워트레인 비용은 판매 가격에 전가하고 있다. 개발비가 이미 투입된 만큼 규모의 경제 확보를 위해서는 전기차를 판매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또한 중기적으로 전기차의 경제성은 내연기관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전기차의제조 원가는 전용 플랫폼 도입, 규모의 경제, 배터리 가격 하락 등으로 하락하는 반면 내연 기관은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해 원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셋째, 시장 경쟁력 유지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전기차 출시가 불가피하다. 소비자 관점에서도 정부 보조금과 연료비를 감안할 경우 전기차가 충분히 매력적이다.
결과적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은 18년 39만대에서 19년 62만대, 20년 126만대, 25년에는 441만대로 급격하게 성장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매출과 실적이 시장 기대보다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4~5개에 불과하고, 업체간 기술, 원가 등 격차는 오히려 벌어지고 있어 최상위 업체 위주로 수주가 집중되고 있다.유럽에서 자체적인 배터리 제조를 준비하고 있으나 설비가 제대로 가동되려면 22/23년경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고 완공되더라도 이미 규모의 경제와 제조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을 한국 업체 대비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배터리 업체들의 협상력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이 달성할 수 있는 마진도 시장 기대 수준보다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높아지는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도 플러스 알파이다.
LG화학과 삼성SDI를 Top Picks로 유지한다. LG화학은 최상위 배터리 업체로 협상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최근 화학 시황 둔화 우려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으나 기업 가치를 감안할 때 매력적인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
삼성SDI 역시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중국 시장 진출로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서플라이 체인 내에서 한온시스템, 일진머티리얼즈, 테슬라, 알버말에 대해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
■ LG화학 : 점점 강해지는 힘-미래
ㅇ유럽 전기차 수요의 Reality Check: 높은 성장 가시성
유럽 전기차 수요의 Reality check: 19년 1분기 기준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는 110조원까지 확대되었다. 대부분 유럽향 수주인 만큼 향후 관건은 실제 유럽에서의 전기차 수요로 판단된다. 일부 우려와 달리 유럽 전기차 수요는 시장 기대에 충분히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적으로 상품성이 크게 개선된 전기차 모델이 대거 출시되고 정부 보조금과 연료비 절감 효과를 감안할 때 소비자들의 반응이 충분히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환경 규제, 전기차 판매의 가장 큰 동인: 무엇보다 자동차 업체 입장에서 환경 규제 때문에 일정물량 이상의 전기차 판매가 불가피하다.
유럽은 21년까지 CO2 배출량을 95그램까지 낮춰야하고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회사별로 수조원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높은 원가를 감안하더라도 수조원의 벌금에 비하면 전기차 판매가 훨씬 경제적이다.
더욱이 25년으로 갈수록 CO2 배출 규제는 더 강해지고 전기차 제조 원가는 점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기차 확대는 유럽 자동차 업체들의 불가피한 선택으로 판단된다.
ㅇ최상위 배터리 업체의 시장 지위 더 강해지는 상황, Top Pick 유지
최상위 배터리 업체의 시장 지위 더 강해지는 상황: 유럽 자동차 업체에 배터리를 납품할 수 있는 업체들은 전세계적으로 4~5개에 불과하고 그 업체 간의 기술 및 원가 격차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된다.전기차가 3세대로 진화하면서 배터리에 필요한 기술력이나 투자에 필요한 자금력 등 진입 장벽이 오히려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LG화학에 최근 전기차 배터리 발주가 집중되고 있어 동사의 유럽 시장 내 시장 점유율 가정을 상향 조정하고 관련해서 전기차 배터리의 사업 가치도 기존 16조원에서 19조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화학 시황 둔화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Top Pick 유지: LG화학의 주가는 최근 매크로 우려 확대와 화학 시황 둔화에 따른 2~3분기 실적 둔화 우려로 조정을 받았다.최근 화학 시황은 수요 불확실성 확대로 약화되었고 이에 따라 2~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화학 부문 사업 가치를 하향 조정하였다.
다만 중국 경기가 급격히 둔화됨에 따라 정부가 지원 정책을 내는 등 경기 방어 노력을 하고 있어 시황은 현재보다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LG화학은 이미 기업 가치 측면에서 배터리 가치가 절대적으로 크고 이를 감안할 때 30만원대 초중반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화학 시황 둔화에 따른주가 조정은 하반기를 위한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
■ 삼성SDI : 기대 Hi, 우려 Bye-미래
ㅇ리레이팅의 조건 2가지: 1) EV 수익성 개선, 2) 중국 시장 재진입
삼성SDI에 대한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한다. 작년 고점인 12개월 선행 P/B 1.45배 이상으로의 리레이팅 조건이 충족되어 간다는 판단이다. 리레이팅의 조건은 1) EV 배터리의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 2) 중국 시장 재진입에 따른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이다.
1) EV 배터리 수익성 개선: 고정비 레버리지의 시작
삼성SDI의 하반기 EV 배터리 수익성이 큰 폭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레버리지가 발생하는 주요 비용은 1) R&D 비용, 2) 감가상각비일 것으로 예상한다.
전체 EV 매출액 중 R&D 비용의 비중은 18년 11% 19년 7%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 R&D 비용이 분기별로 분배된다고 가정할 시, 1Q19대비 4Q19의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는 5% 수준일 것으로 판단한다.EV 용 감가상각비의 경우,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역시 분기별 점진적 분배를 가정할 시 1Q19 대비 4Q19의 수익성 개선 효과는 3~4%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액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 본격화 될 것으로 판단한다.
코발트, 리튬 등 원재료 가격 하락이 최근 1년간 지속되었다는 점도, 재료비 단에서 긍정적이다. 낮은 원가의 재료 투입이 본격화되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2) 중국 시장 재진입 가능성 증가
중국 EV 시장으로의 재진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에 따라 중국 OEM들의 한국 배터리 탑재가 가능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는 하반기 Sokon을 비롯한 다수의 중국 OEM 향으로 전기차 용 배터리 공급을 시작될 것으로 판단한다.
ㅇ ‘수익성 중심’의 EV 수주에 대한 재평가 가능할 것
하반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에 따라 동사의 ‘수익성 중심’ EV 배터리 수주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상반기 동사의 주가 하락 요인이었던 1) ESS 화재, 2) 삼성디스플레이 실적 부진의 리스크도 해소되어 가고 있다. 커버리지 내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 LG이노텍이 왜 바닥에 가깝다고 생각하나? -신영
최근 미중 무역분쟁 및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삼성전자향 스마트폰 부품주들의 투자심리는 좋은 반면 북미고객사 부품업체들의 투자심리는 악화.LG이노텍의 현 주가는 최근 5년 밸류에이션 밴드 최하단 수준(PBR1.0배)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 북미고객사 판매량이 역성장했던 2016~2018년에도 평균 PBR은 1.4배 수준.
2017년 북미고객사 출하량은 +0.3% YoY 성장한 반면 광학솔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63%YoY, +114% YoY를 기록.
2016년 듀얼카메라가 처음 도입된 후 2017년 적용이 확대됐기 때문. 즉, 2019년에도 트리플카메라가 처음 도입된 후 2020년에 탑재 비중 증가하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음.
단기적으로는 매크로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심리가 악화돼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지만 5월 중국 스마트폰 판매 지표를 살펴보면, 과도한 우려와 달리 판매량은 견조한 수준이며 동사의 2분기 실적도 환율 효과 및 기판소재 사업부의 실적 호조 영향으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
또한, 하반기 북미고객사 신제품 출시 및 2020년 5G스마트폰 출시를 통한 교체 수요, 3D ToF Sensing 탑재로 인한 ASP 본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수요 회복시가파른 실적 상승세가 기대돼 이러한 점을 감안해보면 현 주가 수준에서는 저점 매수를 권고
■ 조선2019 하반기 산업전망: LNG, 한국 조선업의 `믿을맨` - 유진
2019년 하반기 조선업종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LNG선 발주를 기대한다. 상반기 일부 해양프로젝트의 발주와는 달리, 하반기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것과 대비된다.
2019년 상반기 나타난 상선발주 부진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LNG선 발주는 초대형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하반기 추세는 강화될 전망이다.
조선업종 내 투자매력은 실적개선보다 ''신규수주''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편이 옳으며, 2019년 하반기 업종 투자매력은 수주기대감이 큰 한국조선해양에 있다고 전망한다.■ 세진중공업 : LPG도 좋아요-신한
ㅇLPG 운임 +74.0% YoY, LPG 시황 개선 수혜 전망
클락슨 LPG 운임은 연초대비 74.0%, 전년 동기 대비 124.5% 상승했다. 글로벌 LPG 운반선 시황이 개선되고 있다. 1월 미국 Mariner East II LPG 수출터미널 준공에 따른 물동량 성장이 원인이다.Mariner East II 터미널의 연간 수출량은 500만톤으로 글로벌 LPG 물동량의 5% 수준이다. 2019년 LPG 물동량 성장률은 +6.3%, 선복량 증가율은 +3.7%가 예상된다.
2.6%p의 수급개선에 따른 운임 상승, 발주 증가(+33.4% YoY)가 연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3년간의 저조한 발주로 선박 공급 과잉에 대한 부담감도 낮다.
LPG 운반선 발주 증가로 LPG 운반선의 50%를 점유하는 현대중공업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에 LPG Tank를 납품하는 세진중공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19F 매출액 2,895억원(+33% 이하 YoY), 영업이익 170억원(+103%) 2019년 매출액 2,895억원(+32.6%), 영업이익 170억원(+103.4%)을 전망한다.2017년 주 고객사의 수주 반등으로 2019년에도 매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5.9%(+1.9%p)로 상승이 예상된다.
지속적인 구조조정, 원가절감 효과가 2019년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률 상승을 견인하겠다. 주 고객사 외 수주, 납품 품목 다각화 규모는 연간 1,000억원이 전망된다.
ㅇ 목표주가 7,2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7,2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BPS 4,360원에 Target PBR 1.7배를 적용했다.투자포인트는 1) 주 고객사의 2017년 수주 반등(+46.7% YoY)에 따른 매출 성장, 2) LPG Tank 수주 확대, 3) 납품 품목 다각화다. 주 고객사向 매출 확대와 주 고객사 외 수주 확대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 다원시스 : 장기 호황 사이클의 초입 - 케이프
ㅇ전동차 수주잔고 6,500억원 육박
지난 5월 1,477억원 규모의 신안산선 철도차량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전동차 수주잔고는 약 6,500억원 수준까지 증가. 하반기 예정된 EMU-150(간선형 전기동차, 경부선 새마을호 대체 예정) 2차 발주 등 수주 유력한 신규 입찰건들 까지 감안하면 올해 약 3,500억원 수준의 신규 수주 가능할 전망
동사의 전동차 부문 매출은 1Q19 257억원(+41.9%, YoY)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76% 수준까지 증가. 수주 잔고 감안 시 올해 1,190억원이 매출로 반영되며 전동차 부문에서만 전년대비 약 54%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올해 예상 실적은 전동차 부문 성장에 힘입어 매출 1,672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달성 가능할 전망
ㅇ내년부터 증설효과 본격화
국내 전동차 시장은 노후 전동차 교체 주기 도래, 신규 철도 노선 증가 영향으로 매년 약 1조원 수준으로 형성. 이러한 추세는 향후 6~7년간 유지될 것으로 파악되며 현 시점은 장기 호황 사이클의 초입
내년부터 정읍 신공장 증설 효과 본격화되며 더욱 가파른 성장이 가능할 전망. 동사는 전동차 수주잔고 급증에 대비해 지난 4월 약 236억원(토지 34억원 제외) 규모의 증설 결정. 내년 초 완공 예정으로 전동차 생산능력은 연간 140량(김천) → 400량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현재 김천 공장 Capa 부족으로 신규 입찰에 제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부터는 Capa 확대를 기반으로 보다 공격적인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ㅇ 신사업 차질 없이 진행중
신규 성장동력으로 원전 폐기물 처리설비, 의료용 가속기(다원메닥스) 등 다양한 신사업 준비중. 그 중 원전 폐기물 처리설비는 연구용으로 이미 부분 발주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1년부터 고리 1호기향 본 물량 발주 시작될 전망
국내 전동차 시장 과점사업자로써의 입지와 신사업들의 잠재력을 감안하면 Valuation 합당. 목표주가 18,000원 유지■ 오늘스케줄-6월 18일 화요일
1. 트럼프 美 대통령, 재선 출마 선언(현지시간)
2. ITS GAME 2019 수출상담회 개최 예정
3.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허가 취소 관련 청문회 진행
4. 산업부, 제3차 한중산단 차관급 협의회 개최
5. 1분기 기업경영분석
6. 19년 10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7. 아스트 추가상장(유상증자)
8. SM Life Design 추가상장(유상증자)
9. 쏠리드 추가상장(주식전환/CB전환)
10. JYP Ent.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1. 필로시스헬스케어 추가상장(CB전환)
12. 엠젠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13. 티웨이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14. 파수닷컴 추가상장(CB전환)
15. 와이오엠 추가상장(CB전환)
16. 제이씨케미칼 추가상장(CB전환)
17. 메타랩스 보호예수 해제
18. 美) 5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19. 유로존) 4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0.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21. 유로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연설(현지시간)
22. 독일) 6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23. 독일) 5월 도매물가지수(현지시간)
24. 中) 5월 주택가격지수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6/17(현지시간)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 속 상승… 다우 +22.92(+0.09%) 26,112.53, 나스닥 +48.37(+0.62%) 7,845.02, S&P500 2,889.67(+0.09%), 필라델피아반도체 1,347.86(-0.64%)* 국제유가($,배럴), 수요 둔화 우려 지속 등에 하락... WTI -0.58(-1.10%) 51.93, 브렌트유 -1.07(-1.73%) 60.94
* 국제금($,온스), FOMC 회의를 앞두고 하락... Gold -1.60(-0.12%) 1,342.90
* 달러 index,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 속 하락... -0.02(-0.02%) 97.54
* 역외환율(원/달러), +0.75(+0.06%) 1,186.81
* 유럽증시, 영국(+0.16%), 독일(-0.09%), 프랑스(+0.43%)
* 美 6월 주택시장지수 64…월가 예상 하회
*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 -8.6…2년래 첫 마이너스 진입
* "연준 점도표로 금리 인하 알릴까…딜레마 빠져"
* 짐 그랜트 "연준, 이번 주 회의에서 금리 인하할 것"
* 로스 美상무장관 "트럼프, 대중 추가 관세도 행복"
* 루비니 "전세계 시장 충격 다음 금융위기 촉발"
* 피치 "무역 긴장 2020년 글로벌 성장 저해"
* JP모건 자산운용 "주식 비중 줄이고 회사채 확대"
* 골드만삭스 "기술주 고평가돼 있어"
* 전문가들 "이탈리아, '미니 보트(mini-BOT)' 추진은 재앙"
* 中 5월 지방정부 채권 발행량 3천43억 위안
* 中, 미 국채 보유량 4월에도 감소…2년래 최저
* 中당국, "소형은행과 거래 끊지 말라"…대형 금융사에 경고
*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2년간 300억 달러어치 생산량 감축 예정"
* 통계청, 경기정점 판단 연기…9월 재논의
* 중부 우산 챙기세요...벼락 동반 요란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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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FOMC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에 소폭 상승. 업종별로는 혼조세 마감. 커뮤니케이션과 부동산 수익률 1.1% 기록
다우지수는 26,112.53pt (+0.09%), S&P 500지수는 2,889.67pt(+0.09%), 나스닥지수는 7,845.02pt(+0.6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47.86pt(-0.64%).
ㅇ 유럽 증시는 미 연준의 금리조정을 앞두고 낙관론이 반영되며 소폭 상승 : 영국(+0.16%), 독일(-0.09%), 프랑스(+0.43%)
ㅇ WTI 유가는 중동 지역 긴장에도 오히려 글로벌 원유 수요 둔화가 지속하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0.58(-1.10%) 하락한 $51.93에 마감
ㅇ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초청으로 20일~21일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임.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후진타오 주석 이후 14년만 (Reuters)
ㅇ 이탈리아 정치권에서 소액 채권의 발행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는 가운데, 해당 정책이 실제로 시행되면 재앙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옴 (CNBC)
ㅇ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진행한 소비자 기대 설문조사에서 미국 근로자들의 구직 자신감이 6년 내 최고치를 기록함 (CNBC)
ㅇ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이 4월에도 감소하며 약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짐. 지난해 4월의 1조1천819억 달러와 비교하면 700억 달러 가까이 보유량이 감소함 (WSJ)
ㅇ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행정부가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에 대한 수억 달러의 지원금을 영구적으로 다른 곳으로 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이번 결정은 이들 3국의 시민 수천 명이 멕시코와의 국경에서 미국에 망명을 추구한다고 맹비난한 직후 이루어짐 (Reuters)
ㅇ 중국 금융당국이 대형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등을 소환해 소형은행이나 금융기관과 거래를 중단하지 말라고 경고함 (WSJ)
ㅇ 미국무역대표부가 3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 관세 25% 부과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미국 기업들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고율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 상승 부담과 함께 중국산 수입품을 대체할 만한 다른 수입처를 찾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이 큰 문제인 것으로 밝혀짐.
ㅇ 멍웨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대변인은 중국 정부가 미국을 견제할 수단으로 떠오른 희토류 관련 정책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힘. 희토류는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 모터, 반도체 등 각종 첨단 제품은 물론 전투기와 레이더 등에도 필요한 재료이며 중국은 현재 전 세계의 희토류의 70%를 생산하는 최대 생산국인 것으로 알려짐.
ㅇ 일본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재팬디스플레이(JDI)는 경영난으로 대만과 중국 연합에 경영권을 넘기기로 했지만, JDI의 실적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우려로 대만 투자자가 돌연 투자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짐. JDI는 홍콩과 싱가포르 등에서 다른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ㅇ 중국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시들해진 사이 중국 토종 화장품 브랜드들이 문화적 자부심을 등에 업고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전문가들은 중국 토종 화장품 브랜드들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게 원인이기도 하지만 C-뷰티에 대한 문화적 자부심과 민족주의도 인기몰이에 영향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함
ㅇ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미국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FDA는 중국이 미국 시장에 진입하면 경쟁이 치열해지며 서구 기업들이 미국내 제약 가격을 내리게 될 것이기에 환영한다고 밝힘.
■ 금일한국 주식시장 전망
ㅇ 개별 종목 장세 지속
MSCI 한국 지수 ETF 는 0.42% 상승 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 는 1.47%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538 계약) 여파로 0.10PT 하락한 270.15pt 로 마감 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85.51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가 특징이었다. 바이오업종은 M&A, 페이스북과 애플, 넷플릭스, 아마존등은 실적 개선 기대속에 상승 했다.그러나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일부 중소형 소비 관련주와 물류회사들은 3,250 억 달러 규모의 중국제품에 대한 공청회 개최 등으로 부진했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도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미국 무역대표부의 대 중국 제품에 대한 공청회 소식은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한다.다만, 애플의 아이폰에 대한 출하량 하향 조정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CS 등 일부 투자은행이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 감소속도가 현저히 개선되었다는 발표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를 감안 아이폰 관련 종목의 변화가 예상되기때문이다.
한편, 시진핑 중국 주석이 20~21 일 북한을 방문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북한과 중국간의 공조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내에서는 이번 방문이 북한이 그 동안 요청해 왔던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 중국 주도의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AIIB) 등에 참여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이번 방문으로 북한 비핵화 및 개혁, 개방이 확대될 수 있다. 특히 미국의 온건한 대북한 정책에 이어 중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전일 나스닥, 페이스북과 바이오 업종 강세로 상승
ㅇ 바이오 관련 ETF 인 XBI(+4.74%), IBB(+2.96%) 급등. 미 증시 종목장세 지속
미 증시는 월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G20 회의에서의 회담은 무역협상 타결 회담이 아니라고 주장하자 부진한 출발. 특히 주택지표 등이 부진한 점도 부담.그러나 일부 기술주 및 바이오 업종이 긍정적인 이슈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자 상승. 특히 나스닥의 상승폭이 컸음(다우 +0.09%, 나스닥 +0.62%, S&P500 +0.09%, 러셀 2000 +0.67%)
미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출정식 연설(18 일)과 FOMC(19 일)를 앞두고 여전히 종목 장세가 펼쳐짐.
한편, 미국 무역대표부는 17 일부터 3,250 억 달러에 달하는 대 중국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위한 공개 공청회를 개최. 이를 감안 24 일 이후에는 관세 발효가 가능. 그렇기 때문에 G20 정상회의에서의 미-중 정상회담이 중요해짐. 이를 감안 시장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시장에 대한 대응 보다는 종목별 업종별 주요 변화 요인에 민감.
오늘 특징을 보였던 업종은 바이오 업종이었으며, 종목은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지난 6 월 4 일 알파벳과 아마존에 대한 반독점 조사 여파로 급락한 이후 15% 넘게 상승 중. 화상통화가 가능한 스피커폰 발표 보도 등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확대 기대가 부각된 점이 상승 요인.
이런 가운데 지난 금요일에는 새로운 암호화페 글로벌 코인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옴. 일부 투자회사에서는 이번 ‘프로젝트 리브라’로 페이스북의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
관련 코인은 인스타그램, 메신저, 왓츠앱 등에서 사용할 것이며 이를 위해 10 억 달러 자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발표. 이 영향으로 BLOK(+0.51%), BLCN(+0.58%) 등 암호화폐 관련 ETF 들도 상승세를 이어감.
한편, 바이오업종은 화이자가 항암제 제조업체인 Array BioPharma 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암 치료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 하는 등 M&A 이슈가 상승 요인. 이 결과 바이오 관련 ETF 인 XBI(+4.74%), IBB(+2.96%) 등이 급등.
그 외 애플(+0.60%)도 상승세를 이어감. CS 가 중국에서의 아이폰 출하향 감소속도가 현저히 개선되었다고 발표한데 힘입은 결과. 이 영향으로 애플 관련주도 동반 상승하는 등 종목별 차별화가 지속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바이오 업종 상승
넷플릭스(+3.21%)는 넷플릭스에 대한 검색 트래픽이 증가한 점을 감안 2분기 가입자 증가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보고서가 제출되자 상승 했다. 페이스북(+4.24%)은 지난 금요일에 이어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속에 상승세를 이어갔다.관련 프로젝트에 동참한다고 발표한 페이팔(+0.85%), 우버(+1.27%) 등도 동반 상승 했다. 애플(+0.60%)은 JP모건이 아이폰 출하량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중국과의 무역분쟁과 제품 사이클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으나 상승했다.
시장은 이에 대해 중국내 아이폰 출하량 감소속도가 현저히 개선되었다는 CS의 보고서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이자(+0.28%)는 항암제 제조업체인 Array BioPharma(+56.94%)를 114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인사이트(+5.31%), 로벤스(+14.92%), 터닝포인트 테라퓨틱스(+6.84%) 등 암치료 업체들이 급등 했다.이로 인해 바이오 관련 ETF인 XBI(+4.74%), IBB(+2.96%) 등도 상승 했다. 특히 지난주 무디스가 보고서를 통해 암젠(+1.31%), 바이오젠(+1.81%), 길리어드사이언스(+1.12%) 등이 현금이 많아 M&A 능력이 높다고 발표해 관련 종목들의 상승도 이어갔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뉴욕주 제조업지수 둔화
6 월 미국 주택시장지수는 지난달 발표치(66)는 물론 예상치(67)를 하회한 64 로 발표되었다. 30 년만기 모기지 금리 평균이 3.82%를 기록하는 등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된다.
6 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전월 발표치(17.8)는 물론 예상치(10.0)를 크게 하회한 -8.6 으로 2016 년 10 월 이후 최저치로 발표되었다. 신규주문(9.7→-12.0), 고용지수(4.7→-3.5)등이 부진한 결과를 보이며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 되었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수요 부진 우려로 하락
국제유가는 EIA, OPEC, IEA 등 주요 원유 관련 기관들이 향후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 하는 등 수요부진 우려가 높아지자 하락 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간의 마찰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는 등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어 낙폭은 제한 되었다.
달러화는 부진한 경제지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FOMC 를 앞두고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여타 환율에 대해 혼조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총리 선출을 앞두고 브렉시트가 논란의 중심이 된 점이 부담이 돼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주요 경제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출정식과 FOMC 를 기다리는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변화가 제한 된 점이 특징이었다.한편, 이번6 월 FOMC 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덜 비둘기적 내용이 담겨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유입되자 단기물은 상승했다.
금은 FOMC 를 앞두고 소폭 하락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30%, 철근은 0.16% 하락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 미10년국채금리 : 2.00%~ 3.24% 밴드내에서 전일 2.096%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0.143%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236%에서, 전일 0.211%로 축소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1.920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1.555%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2 밴드에서 전일 97.060으로 미세상승(전일 달러가치 0.007%미세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186.55원으로 미세상승.(전일 원화가치 0.004%미세하락)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반등.
글로벌 달러유동성 위축.
외인자금 유출>유입
경기민감주 부정적,
경기방어주 중립적.■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FOMC 대기 혼조
미 국채 가격은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회의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엇갈렸다.시장의 모든 눈이 1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쏠려 있다. 19일 결과 발표를 앞두고 국채수익률은 장초반 지난주 가파른 하락 일부를 되돌리며 상승했지만, 부진한 제조업 지표에 장기물은 다시 하락했다. 다만 관망세가 짙어 등락폭은 제한됐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올해 후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를 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 당장 금리 인하 결정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지난주 소매판매 지표 등의 호조에 6월과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이날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역 제조업 활동 지표는 우려를 키웠다.
뉴욕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전월의 17.8에서 -8.6으로, 26.4포인트 급락했다. 시장 예상치 10.5를 대폭 밑돌았으며, 월간 하락 폭은 사상 최대였다.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위축 국면에 진입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포르투갈에서 포럼을 갖는다. 최근 회의에서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유로존 경기를 부양할 충분한 정책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암시한 뒤 추가 정책 완화에 대한 힌트를 줄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몇 년간 초저금리와 채권 매입프로그램을 시행한 뒤여서 드라기의 정책여력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미 국채시장 관심사인 중국의 미 국채 보유량은 4월에도 감소했다. 대규모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 무역 전쟁 보복 차원에서 미 국채를 팔아치울 것이라는 우려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중국은 4월 기준 미 국채 보유량을 2017년 5월 이후 가장 작은 수준으로 줄였다.
[전문가의견]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가능한 만큼 비둘기파적일 것"이라며 "G20 회의에서 무역협상에 이르지 못하면 행동할 것이라는 신호 역시 단호하게 시장에 보낼 것"
"6월 연준 회의는 시장 톤을 결정할 중요한 포인트"라며 "성명서와 점도표에 모든 눈이 쏠려 있는데, 연준은 좀 더 비둘기파로 이동했다는 모습 일부를 확실히 보여주고 싶어하면서 인내심이라는 문구를 성명서에서 삭제할 것""미 국채시장 변동성이 5월 들어 급등해 2년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는데, 채권시장은 주식시장이 간과하는 어떤 것을 보고 있다"며 "이번 주 연준 회의, G20 회의 등 주요 이벤트가 많아 변동성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만큼 충분히 약해지지 않았다"며 "지표 등을 통해 경제 활동에서 가파른 둔화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연준이 확인해줄 준비가 돼 있지 않다"■ 전일 중국증시 : 경제지표 부진 vs 경기부양 기대에 혼조
상하이종합지수는 0.20% 상승한 2,887.62.
선전종합지수는 0.20% 내린 1,502.12.17일 중국증시는 무역갈등 및 경제둔화 우려와 경기부양 기대라는 상반된 재료 속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헬스케어 관련 주식이 1% 넘게 뛰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농업 관련 주식이 3% 이상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열리는지와 관련해 "그가 나타나면 좋지만 상관없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또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7일부터 25일까지 약 3천억 달러의 중국 제품 추가 관세 부과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하고 청문회가 끝난 뒤 일주일 동안 이의제기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5월 중국 산업생산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중국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5% 증가하면서 17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5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지난 4월 전년 대비 7.2% 증가하며 2003년 이후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4월과 5월의 평균 소매판매 증가율은 올해 1분기 상승률 8.3%를 하회했다. 중국의 지난 1~5월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도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해 시장 예상치 6.1% 증가를 밑돌았다.
한편 중국 정부가 부진한 경제지표에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은 증시를 지지하는 요인이 됐다. 류허 중국 부총리는 지난 13일 상하이에서 열린 루자쭈이 포럼에 참석해 가까운 시일 내에 개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더 강력한 조치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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