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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6/13(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6. 13. 07:06

    19/06/13(목)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 한우덕 박사 강연요약(20190612) : 미-중 무역전쟁


    ㅇ 미중 무역전쟁의 본질


    패권전쟁이고 이제 막 시작단계이다. 쉽게 해결될 수 없다.. 미국이 영국을 GDP로 제끼고 70년이 지나서야 브레튼우즈체제를 출범시키며 완벽하게 패권을 거머쥐었다.


    국가와 시장의 대결, 즉 국가는 중국이고 시장은 미국, 고로 아킬레스건은 중국은 실업이고 미국은 선거이다. 서로의 한계를 알고 있다. 중국은 서방의 자유무역체제안에 Link된 상태여서 여기를 벗어나면 경제가 폭망.


    미국은 중국을 쉽게 굴복시킬 수가 없다. (일본은 안보를 미국에 의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플라자합의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지만 중국은 다르다)

     

    ㅇ Tech Cold War 시작


    기술냉전이 시작되었다. 아주 길게 갈 것이다. 트럼프가 원하는 것은 중국을 아시아의 Supply chains에서 축출하는 것. 여기에 한국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단 세련되고 정교한 외교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ㅇ 진영의 재등장


    미국과 중국은 아군을 만들기 위해 진영을 편성할 것. 1989년 천안문사태 이후 중국은 아군을 늘리기 위해 한중수교(92년)를 제시하고 성사시킴. 천안문사태 이후 외부세계와 단절했던 중국을 다시 개혁개방으로 이끈 등소평의 남순강화는 1992년 시작


    중국쪽 관변학자 입에서 한국에게 한중FTA를 조속히 마무리 짓자고 얘기함. 원래 중국이 서비스분야에서 타결을 지연시키고 있던 한중FTA임.(아군 늘리기)

     

    ㅇ 결론 : Risk Rebalancing & Waiting


    강점 : 반도체, OLED, 5G 등 ICT경쟁력, 한중FTA , 한미FTA 동시 체결

    기회 : 글로벌시장의 중국대체 효과, 중국내 해외기술 및 투자 보호 강화, 중국 내수시장 부양

    약점 : 너무 많다.

    시장전략 : 시장을 사지말고 기업을 사자(예, 배터리의 LG화학과 삼성SDI는 성장기업임.)

     

    ㅇ Q&A 1. 트럼프대통령은 재선될까?


    미국민들이 겉으로는 트럼프가 미치광이라고 하지만 속마음은 ‘중국때리기’에 후련해하고 있음. 만약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나오더라도 중국때리기는 계속될 것. 정부관계자도 트럼프가 재선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음.

     

    ㅇ Q&A 2. 트럼프는 7월 1일자로 3,000억 달러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까?


    3,000억달러 관세부과는 냉전이 아니고 열전, 진짜 전쟁이다. 그러므로 G20정상회담 때 두 정상이 낮은 단계의 합의를 하고 협상을 연장시킬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ㅇ Q&A 3. 중국은 미국에게 굴복할까?


    시진핑의 성향이 모택동이면 굴복 안하고 등소평이면 굴복한다. 하지만 시진핑의 성장과정을 봤을 때 시진핑은 모택동과 비슷하다. 굴복할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하지만 만약 리커창을 협상대표로 내보낸다면 굴복할 수도 있다. 1인자가 아닌 2인자를 굴복의 사자로 보낼 수는 있다.

     

    ㅇ Q&A 4. 대만전쟁이 발발하지 않을까?


    그럴 일 없다. 이건 냉전이지 열전이 아니다. 지금 중국은 대만이 문제가 아니고 홍콩에서 약점이 노출되고 있다. 홍콩에서 100만명 시위대가 격렬하다. 미국은 이를 잘 알고 약점을 파고 들 것이다.


    ㅇ Q&A 5. LG유플러스는 화웨이를 버려야 하나?


    답은 버러야한다. LG그룹의 매출액을 보면 중국비중이 낮고 미국비중이 높다. 단 중국에게 부드럽게? 말하고 탈 화웨이를 해야 한다.
    매우 매우 매우 어렵지만 미국과 중국중 선택해야 한다면 미국이다.

     




    ■ 중국 두 마리 토끼: 인프라 / 위안화 강세- NH


    11일 중국 주식시장은 상해종합지수 및 선전성분지수 기준으로 각각 2.6%, 3.7% 급등. 주요 배경으로는


    10일 저녁, 국무원은 ‘지방정부 특수채 발행 및 프로젝트 자금조달을 순조롭게 이행하기 위한 통지’를 발표. 1) 지방 정부가 특수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기존 프로젝트 이외에 2) 여타 관련 프로젝트의 SPC에 투자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용인


    결국 금번 조치로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에 금융회사들의 적극적인 자금 지원 촉구가 가능. 현지 컨센서스에 따르면 약 5배의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 올해 가속화되지 못했던 인프라 투자 속도가 빨라질 개연성 높음.


    실제로 지방정부 특수채는 2007년부터 인프라 투자 확대정책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됨. 올해 3월 전인대에서 승인한 특수채 발행한도는 2조 1,500억위안이며 전년대비 7,000억위안 증가한 수준.


    연초 이후 지방정부가 총 8,579억위안의 특수채를 발행했고 9월말까지 모든 특수채 발행이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명시.


    또한 달러/위안 환율 하락(=위안화 강세) 역시 시장안정을 뒷받침. 11일 오전 인민은행은 6월 중하순 홍콩에서 위안화 인민은행 어음(Central Bank Bill)을 발행하겠다고 발표.


    이는 홍콩 역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유동성을 흡수해 위안화 절상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음. 이는 연초 이후 3번째 사례인데,


    1) 춘제 이후 첫 영업일인 2월 11일 위안화 환율은 6.7905로 전일대비 0.71% 급등. 이틀 뒤인 13일 홍콩에서 인민은행 어음 200억 위안이 발행(3개월물 100억위안, 1년물 100억위안)


    2) 5월에는 두 차례. 5/13 위안화 환율은 전일대비 0.80% 급등. 이틀 뒤 홍콩에서 인민은행 어음 200억 위안이 발행(3개월물 100억위안, 1년물 100억위안). 미중 무역분쟁 여파 지속되며 5/17 위안화 환율은 6.9181로 전일대비 0.51% 상승. 영업일 기준 이틀 뒤인 21일에도 어음발행을 언급, 다만 시행되지는 않음(구두개입)


    3) 그리고 6/10, 위안화 환율은 전일대비 0.35% 올라 6.9297위안을 기록. 이는 올해 들어 7번째로 큰 전일대비 상승 폭. 즉 금번 조치는 위안화 약세 폭이 커질 때마다 나타났던 당국의 익숙한 대응 조치로 해석


    종합하면 정책 취지로 드러난 정부의 스탠스는 명확: 인프라 진작, 위안화 강세


    1) 감세정책에 더욱 초점을 맞췄던 재정부양 정책은 이제 인프라 투자에도 힘을 보태고 있으며 그 시기도 앞당겨서 시행되고 있음. 대외 불확실성에 맞서 경기를 안정화하려는 당국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음.


    2) 연초 이후의 환율정책 스탠스 지속된다는 점에서 위안화 약세 방어 의지도 여전히 유효. 인프라 진작 역시 위안화 약세보다는 위안화 강세에 따른 구매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유의미한 정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정책대응 의지는 위험자산에 긍정적 신호 : 경제환경 대비 안전자산 쏠림 과도 -  케이프


    ㅇ 파월의 변심 : 『물가=매파』→ 『경기불안=비둘기』


    파월 의장은 경기악화와 저물가에 대응 의지를 천명, 경제 모멘텀 대비 빠른 대응은 1990년대 중반(장기 강세장)을 연상. 채권시장의 인하 기대가 과도하여 조정이 예상, 하반기 물가 상승 사이클 진입은 채권약세 신호. 유가가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


    ㅇ 무역분쟁의 현황과 전망 : 미-중 냉각기 → 협상 이동 기대


    미국의 2,000억달러 관세부과는 공산품이 대부분, 나머지 3,000억달러(소비재)는 소비자에 직접적 타격을 줘 실행 어려움. 미-중이 G20회의 정상회담(6.28~29)을 계기로 협상 재개될 것으로 기대. 중국의 대응수단이 부족하여 합의 전망


    ㅇ 세계경제·금융시장 흐름과 유럽의 정치


    신흥국의 경제전망 악화 흐름 속에 주요국의 경제지표는 부진이 완화됨. 채권강세와 주식약세 국면에서 주식시장이 호전됨.상품시장이 전면적 약세가 아니므로 물가악화를 우려할 수준이 아님. 유럽의회 선거, 영국과 이탈리아 등의 혼란이 지속될 전망


    ㅇ 국내경제 : 악화에서 회복으로 전환


    경제지표는 3~4월을 기점으로 호전. 1Q 마이너스 성장의 요인인 투자지표가 호전. 고용지표는 개선 중이나, 질적으로 부진. 경기선행지표는 하락세가 진정되어 2분기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될 가능성. 한국과 주요국 소비심리 호전으로 수요개선 기대.


    ㅇ 국내외 통화정책과 금융시장 전망


    미국 채권과 주식의 동반강세는 유동성(통화정책) 기대감에 기인. 무역분쟁과 물가방향에 따라 채권의 약세 전환을 전망. 국내 증시는 경기모멘텀 대비 5~10% 저평가, 기준금리는 미국 인하 이후 고려하나 채권강세 과도, 원화는 강세 전환을 예상





    ■ 반도체 수출 둔화를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KB



    탑다운 측면에서 반도체에 대해 Underweight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가적으론 주의할 필요가 있지만, 반도체 수출 둔화와 한국경제 우려를 너무 심각하게 하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왜냐하면 반도체는 시크리컬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향후 반도체수요가 사라지진 않을 것이며, 데이터센터 건립이 끝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시크리컬 산업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투자사이클은 반등할 것이고, 반도체 산업도 다시 슈퍼 사이클에 접어들 것입니다.


    그 시점은 대략 올해 말~내년 중반 정도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런 이유로 반도체 수출 문제를 너무 확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ㅇ 오히려 문제는 늘지 않는 매출이다


    오히려 더 큰 문제는 늘지 않고 있는 한국기업들의 매출입니다. 기업의 매출은 2012년 이후 전혀 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 경제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부동의 시총 1위인 삼성전자도 2013년 갤럭시 매출 확대이후 6년간 매출이 정체되어 있습니다. 1980년 이후로처음입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 훨씬 더 큰 문제입니다. 새로운 산업 육성책을 쓰는 것도 중요하고, 정부 주장대로 산업구조재편도 방법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M&A입니다. 관련 논문들을 보면, 살아남은 포춘500대기업들의 상당수는 과감한 M&A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주가적으로는 반도체에 대해 Underweight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수출둔화에 따른 한국경제 우려는 지나치다
    2. 시크리컬 산업 특성상, 지금은 어려워도 내년 중엔 오히려 바닥을 찍고 상승 사이클에 접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3. 한국경제가 직면한 진짜 문제는 반도체 수출 둔화가 아니라 7년째 늘지 않고 있는 기업 매출이다






    ■ 한은 총재의 스탠스 변화로 더욱 강화된 금리인하 기대 - 유진


    한은 총재, 금리 인하할 상황이 아니다에서 경제상황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으로 스탠스 변화. 한은 총재의 정책 스탠스 변화는 연내 금리인하 기대를 강화하는 모멘텀으로 판단.


    대외 불확실성 확인 필요성과 변함없는 금융불균형 경계감 고려시 금리인하 시점은 빨라야 4분기 판단. 대내외 완화 기조 강화로 시장의 강세 흐름 지속, 다만 금리인하 기대를 과도하게 선반영한 쏠림에 주의.
     




    ■ 6월 13일 장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반도체 업종이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매도 물량으로 한때 1% 넘게 하락.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의 선물 매도 물량이 감소되자 낙폭이 축소되는 등 선물시장의 변화에 따라 등락이 이어짐. 더불어 중국 증시가 금융시장 개방 소식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한 점도 긍정적인 요인.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하락하기도 했음. 그러나 인민은행장이 상해부터 은행, 증권사, 운용사 등 금융기관의 외국인 지분 한도를 철폐하는 등 완화정책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


    오전장과 달리 농업, 가전, 건축자재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상승 전환에 성공. 테마별로는 수소에너지 테마가 5% 급등 했으며 소프트웨어, 온라인 게임 등도 강세


    ​[유로존 산업생산]


    유로존의 4월 산업생산이 발표되는데 시장은 전월 대비 0.2%~0.5% 둔화 예상. 지난 6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드라기 총재가 금리인하를 시사했으나 올해 유로존 성장률을 1.1%에서 1.2%로 상향 조정 했었음.


    그렇기 때문에 산업생산이 개선되는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지표가 예상보다 좋으면 유로화 강세 및 주식시장 상승 요인이기 때문


    ​[국제유가]


    최근 국제유가는 급등락을 보이는 등 변동성이 커지고 있음. 무역분쟁과 미-이란 이슈 등 원유시장 주변 요인들의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 이런 가운데 다가오는 OPEC 정례회의에서 감산 합의 기간 연장 여부도 원유시장 변동성 확대요인.


    지난 11일 EIA는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해 국제유가 하락을 부추겼음. 오늘은 OPEC 원유시장 보고서가 발표됨.


    산유국의 공급량이 증가했는지 여부와 글로벌 성장률 전망에 대한 발표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결과에 따라 원유시장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금융시장의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





    2019년 하반기 철강/비철금속 산업 전망 - 하이



    [미중 무역분쟁 미타결시]


    ㅇ Macro 환경은 비우호적 : 인플레이션 지표는 중립적, 달러는 비우호적. 글로벌 경기 둔화 국면에서 달러는 강보합 흐름. 이같은 환경에 서의 최선호주는 고려아연 [010310, TP 54만원]. 안전자산으로서의 강점 부각되기 때문


    ㅇ 철강 업종




    8~9월 업황 반등 전망 예상되나 기대 수준은 낮출 필요. 최근 몇 년간 업황의 의미있는 반등을 견인했던 요인은 동절기 감산을 대비한 수요 [재고 비축 수요 및 투기적 수요]였음. 전방 산업 수요는 대체로 양호함에도, 감산 폭은 미미할 것. 수급 개선을 이끌기에는 미진


    업종 최선호주는 POSCO. 업황 및 실적 모멘텀 둔화에도 현 Valuation은 악재를 충분히 반영한 수준


    ㅇ 비철금속 업종 : 19년 하반기 선호 순위 『전기동 > 아연 > 니켈 > 연』


    현재 대부분의 비철금속 수요는 둔화 국면. 그러나 전기동 수급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황. 이는 『1) 타이트한 정광 수급 : 중국 정광 수요 급증 및 인도네시아 감산, 2) 타이트한 정련동 수급: 잠비아發 공급 차질 및 중국 신규 증설 설비의 제한적인 가동률 상승』 때문


    아연은 수요 부진 및 중국 외 타 지역 증산 여파로 수급은 소폭 둔화. 니켈은 배터리向 수요 증가라는 중장기 성장성에도, 현재는 인도네시아 NPI 증설 물량 출회로 수급 둔화 전망.



    [미중 무역분쟁 타결시 , 그리고 보조금 폐지 이슈 ]


     미중 무역분쟁 타결시 글로벌 경기 지표 반등과 단기 달러 약세로 업종 주가 반등할 전망. 또한 타결 협상시 보조금 감축 문제가 가시화 될 경우, 철강/비철금속 산업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음. 공급 과잉 및 환경 오염 유발 산업이기에 중국 정부의 이해와 어느 정도 부합


    중국 철강 기업의 재무 구조는 최근 3년간 큰 개선. 반면 비철금속 기업의 재무 구조는 지금도 좋지 않은 상황. 보조금 효과를 배제하면 A주 상장 기업 중 19년 1분기 적자 비중 30% 상회. 18년의 경우 보조금 효과 배제시 A주 비철 금속 상장 기업은 적자.


    중국은 주요 비철금속의 최대 생산국. 비철금속 산업에 대한 보조금 폐지시 중국 구조 조정 이슈가 재차 불거지며, 글로벌 수급 기대감은 높아질 수 밖에 없음. 고려아연과 같은 국내 비철금속 업체에 수혜.





    유틸리티 : 낮아진 금리는 규제이익 훼손 요인

    ㅇ 최근 금리 약세국면 재진입. 2020년 적정투자보수 하락 요인


    총괄원가 규제를 받는 공공요금은 적정투자보수와 적정원가의 합에서 산출된다. 적정원가는 연동제 또는 정산을 통해 예산과 실제 집행의 차이를 보상하기 때문에 공공요금은 적정투자보수 산정으로부터 시작된다.


    적정투자보수를 산정하는데 사용되는 무위험수익률은 직전년도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이다. 최근 금리가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이미 5월부터 기준금리를 하회하고 있으며 미중 무역분쟁 이슈와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에 따라 추가적인 하락도 가능한 상황이다. 2019년 5년물 평균은 현재 1.80%로 2018년 평균 2.31% 대비 0.51%p 낮다.


    KOSPI 대비 베타의 상승보다 금리 약세 영향이 더 큰 상황


    자기자본비용은 무위험수익률(국고채 5년물)과 KOSPI 대비 베타와 시장위험프리미엄으로 산출된다. 통상 금리보다 베타가 중요한 이유는 시장위험프리미엄 6이 기울기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금리 영향이 미미한 저금리 국면에서는 베타변화가 자기자본비용 증감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지표다. 한국가스공사는 5년 일평균 베타를 적용하기 때문에 올해 평균이 5년 전보다 높다면 2020년 자기자본비용이 상승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2019년 평균 KOSPI 대비 베타는 현재 0.90로 2014년 0.80 대비 높다. 아직 하반기가 남았고 2020년의 자본구성에 따라 달라지지만 현재 금리와 베타 수준에서 추정되는 한국가스공사 적정투자보수율 변화는 -0.21%p다.


    베타는 전년대비 높지만 낮아진 금리가 주는 영향이 더 크기 때문이다. 한편 총괄원가 규제가 잘 지켜지지 않는 한국전력은 해당사항이 없다.


    ㅇ 위험자산 선호심리와 같은 방향성을 지니는 적정투자보수율


    한국가스공사의 이익변동성은 유가에 연동하는 자원개발 사업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통상 주가는 유가에 동행해왔다. 상품과 주식을 위험자산으로 묶는다면 주가는 시장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베타는 양의 방향으로 높아지며 적정투자보수율 상승으로 연결된다.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지면 금리 또한 상승하기 때문에 실적도 동행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유틸리티 섹터지만 규제로부터 발현되는 본질적인 정체성은 경기민감주에 가깝다.






    ■ 휴대폰/IT부품산업 :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상승세 지속-NH


    전일 오후 중국 정보통신기술원이 5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발표. 5월 중국 스마트폰(4G) 판매량은 3,648만대(+1.2% y-y, +4.7% m-m)로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비 증가세 기록.


    Huawei와 Oppo,Vivo, Xiaomi 등 주요 중화권 업체들의 신제품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 제한 등에 따른 브랜드 신뢰도 및 이미지 타격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Huawei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중국 시장은 완만한 전년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브랜드별로는 중국 로컬 브랜드 핸드셋 출하량이 3,496만대(+2.7% y-y, +3.0% m-m)로 증가세를 지속했고 해외 브랜드 핸드셋 출하량은 333만대(-12.0% y-y, +28.2% m-m)로 전년비 감소세 지속했으나 전월비로는 증가세. 해외 브랜드 출하량 중 상당부분이 Apple 출하량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전년비3.7% 감소했던 4월대비 전년비 감소폭이 확대됐다는 점에서 Apple의 중국 판매량 둔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


    하지만 전월비로는 출하량이 확대되어 시장에서 우려하는 만큼 판매량이 절반 이하로 급감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예상


    국내 부품업체 시사점으로는 중국 스마트폰 수요 반등에 따라 중국 스마트폰 업체 판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삼성전기와 와이솔의 수혜 전망.


    또한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라 시장에서는 중국에서 Apple iPhone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실제 출하량 감소폭은 일반적인 둔화에 불과해 주가 하락폭이 컸던 LG이노텍과 비에이치, 이녹스첨단소재 등 Apple 관련주들의 주가 반등 기대








    ■ 더블유게임즈 : 시간이 해결해 줄 밸류에이션 갭-신한


    ㅇ 자회사 상장 전까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


    Peer 회사인 SciPlay(SCPL US)가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6/12기준 19F EV/EBITDA 13.3배에 거래되고 있다. SciPlay 상장 모멘텀에 더블유게임즈의 주가도 상승했었으나 상장 이후 모멘텀 소멸과 차익실현이 겹치며 주가는 재차 하락한 상태다.


    현재 19F EV/EBITDA는 7.5배로 경쟁사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 디에이트게임즈(DDI)가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높은 가치를 받기 위해서 나스닥 상장을 선택할 가능성도 크다. 상장 시점에서는 SciPlay와 밸류에이션 갭도 축소될 전망이다.


    ㅇ2Q19 영업이익 391억원(+3.4% QoQ, +13.3% YoY) 예상


    2Q19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이하 QoQ) 1,320억원(+5.0%), 391억원(+3.4%)으로 전망된다. 이벤트가 부재했던 4월에는 매출 순위가 하락했으나 메가벅스(슬롯들을 묶어서 잭팟이 가능한 기능) 업데이트에 따라 5월과 6월 결제액은 증가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분기 대비 환율 상승(평균환율 +4.0%)효과도 겹치며 연결 매출액은 견조하겠다. 다만 업데이트에 따른 마케팅비 집행(173억원, +24.5%)에 따라 영업이익 증가폭은 제한적이다.


    ㅇ 목표주가 88,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8,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SciPlay 상장 이후 차익 실현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다. 해당 회사의 밸류에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 디에이트게임즈(DDI)의 나스닥 상장 가능성도 높아졌다.


    800억원의 차입금 상환 이후(연말 목표)에는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될 전망이다. 경쟁사 대비 과도하게 할인되어 거래될 이유가 없다.





    ■ 송원산업 : 고객들이 점점 늘어난다-신한


    ㅇ 2Q19 영업이익 225억원(+63.4% QoQ)으로 기존 예상치 상회 기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3.4% 증가한 225억원으로 예상된다. 당사의 기존 추정치(197억원)나 시장 기대치(216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1~2월 극단적으로 위축되었던 산화방지제(핵심 주력제품) 출하량이 3월 이후 정상화되었기 때문이다.


    2분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16.8% 증가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40원 QoQ 가정)도 수익성 추가개선을 기대하는 이유다. 수출 비중(76.0%)이 높기 때문이다.


    ㅇ 미국 신규 화학 공장 가동에 따른 수혜주, 2019년 영업이익 +44.0% YoY


    석유화학 시황은 2018년부터 불황 국면에 접어들었다. 글로벌 경기 부진(=수요 둔화)이 주된 이유지만 북미 ECC(천연가스 기반 화학 설비)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 탓이기도 하다. 2019년에만 4개의 신증설 프로젝트가 완공된다.


    반기(1Q Shintech 0.5, 2Q Lotte Chem 1.0백만톤)보다 하반기에 가동되는 설비의 규모(3Q Sasol 1.5, 4Q Formosa 1.2백만톤, 에틸렌 기준)가 훨씬 크다


    하지만 송업산업에는 기회다. 북미 ECC 설비들은 주로 PE(범용 플라스틱의일종)를 생산하고 여기에는 산화방지제가 반드시 첨가되어야 한다. 이 시장은 사실상 BASF(M/S 45%)와 송원산업(20%)이 과점하고 있다. 2019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4.0%나 증가하는 이유다.


    ㅇ 목표주가 27,000원 유지. 불황 진입한 석유화학 섹터에서 돋보이는 성장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000원(12MF PBR 1.3배)를 유지한다. 미/중 무역 갈등, 고유가로 실적 전망이 좋지 않은 화학 섹터 내에서 투자 매력이 높은 몇 안 되는 업체 중 하나다. 단기 실적 전망이 예상보다 좋고 중장기 성장성은 더 좋다.


    2020년 이후에도 북미 ECC(천연가스→화학 제품), 아시아 NCC(석유→화학 제품) 신증설 프로젝트는 계속 된다. 고객들이 점점 늘어난다





    ■ 일진다이아 : Tier 1부품사로 승격한다-삼성


    일진복합소재는 CNG, FCEV 연료탱크 제작업체로 비상장이나, 상장사인 일진다이아몬드가 82.8%를 소유. 현대차의 FCEV버스에 압축수소연료 탱크 모듈납품으로 매출 급성장 예상.


    FCEV 압축수소연료탱크의 ASP는 넥쏘기준 개당 3백만원 추정, 4~5만대 생산 시 BEP도달 예상. 현대차는 FCEV관련 트럭, 버스 등 상용차중심의 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납품부품이 2배가 되는 핵심부품사에게 유리.


    현대/기아차의 FCEV 출시로 관련 Value Chain에서 가장 매출성장이 두드러질 업체. 3Q19에스위스트럭 1,600대 납품업체로 결정 시, 증설이 예상되며 증설발표 시마다 성장모멘텀이두드러질 전망.


    ㅇ 기업개요: 일진복합소재는 산업용, xEV관련 소재기술 그룹인 일진그룹의 계열사이며,일진다이아몬드의 자회사


    ㅇ 일진다이아몬드: 산업용 다이아몬드 가공업체. 자회사로 일진복합소재 82.8%를 소유. 일진그룹은 각종 산업용, 전지, 연료탱크 소재기술 및 가공기술에 특화된그룹.


    ㅇ 일진복합소재: 연매출 3백억원 수준의 비상장사. 주력 제품은 초경량 복합재료 CNG탱크 및 수소탱크. 동 제품은 북미와 한국에서 인증 획득. 현대차가 2017년부터 양산하는 초저상 CNG 버스, 수소버스에 동사의 ‘타입4’ 연료탱크 채택. 넥쏘에는 수소탱크를 납품하였으나, 2H19에 생산되는 수소버스부터는 수소탱크 모듈을 납품하면서 Tier-1부품사로 승격.


    ㅇ 일진복합소재, 수소전기차 관련 대표주: 현재는 한국에서 수소탱크 관련 독점사업자.


    ㅇ 2018년, FCEV수소탱크 납품: 현대차 ‘넥쏘’ 생산 1천대 생산. 관련매출 100억원 매출추정. 넥쏘에는 수소탱크 3개 장착. 개당 ASP는 3백만원 수준 추정


    ㅇ 현대차 2030년 50만대 생산목표: 2019년 6천대, 2020년 1.1만대, 2022년 4만대, 2025년13만대 목표. 현대차 독점공급 및 1만대 도달 후 단가 10%하락 가정 시, 동사의 수소탱크 매출은 2020년 1천억원, 2027년 20만대 판매 기준 1조원 도달 전망


    ㅇ 해외 수출가능성: 중국시장의 FCEV 수요증가 및 2020년 이후 글로벌 FCEV 시장 본격 개화 시 동사는 양산 경험업체로 매출처 다변화 기회 예상. 다수의 해외 완성차 업체와 납품 논의 중.


    ㅇ 증자 발표: 1Q19말 기준 부채비율 334.7%로 높음. 2019년 현대차 넥쏘 생산증가 및 수소버스 납품으로 공장가동률 100% 예상. 현대차 증설계획에 맞추어 6/12일에 증자 발표. 710억원 유상증자를 발표하였으며, 이중 600억원이 수소탱크 생산시설 확대 용도. 2,92.5만주 발행(발행주식수의 20%)으로 발행 예정가액은 24,300원.


    ㅇ 한국정부, 수소경제 육성: 지난 1월 수소전기차 육성정책 발표. 수소전기차 누적생산량을 2018년 2천대에서 2040년 620만대로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


    ㅇ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 전화위복의 계기 될 전망: 사고원인은 아직 조사 중. 본 이슈를 각 공정의 기술력과 인프라 환경 강화 예상. 차량기술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버스 교체 등 적극적인 정책추진의 계기가 되고 있음.


    ㅇ 수소연료전지 적용범위 확대: 차량뿐 아니라 선박, 열차, 건설기계의 Mobility용도 확대와 건물용 가정용 연료전지 보급도 목표


    ㅇ 수소충전소 보급 및 수소가격 하락 목표: 2018년 14개에서 2022년 310개, 2040년 1,200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소 공급가격은 2018년 8천원/Kg에서 2022년 6천원/Kg, 2040년 3천원/kg으로낮출 계획.


    ㅇ수소전기차, 상용차 중점보급 전망:


    전기차와 비교 시, 충전시간 및 주행거리 장점과 보급속도의 약점을 감안할 때 버스, 택시 등 상용부분에 먼저 적용될 것으로 예상.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 버스를 2,000대 보급할 계획으로,


    2019년 도시 5곳을 선정해 20대 규모의 수소 버스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20년 이후 수소 버스 양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 시범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5곳에서 수명이 다한 CNG(압축천연가스)와 경유 시내버스를 수소 버스로 교체한다는 계획.


    현재 CNG버스의 교체수요는 매해 2천대 수준이며, 한국시장의 CNG버스 등록대수는 2.6만대규모로 FCEV의 초기 수요로는 충분한 규모로 판단. 현대차는 정부정책에 맞추어 2018년 9월4세대 FCEV버스를 공개하였으며, 스위스 H2에너지에 2025년까지 1,600대 수소트럭 공급 계약체결.


    ㅇ 핵심부품은 수소탱크와 스택: 원가비중은 수소탱크 20%, 스택 30~40%. 3세대 FCEV버스의 경우 모터, 스택이 NEXO대비 2개씩 장착되며, 수소연료 통은 8개가 장착. 생산이 증가할수록 수소탱크업체와 스택 관련 업체에 주목할 필요.


    ㅇ수소저장 탱크: 높은 기술장벽으로 글로벌시장에 5개 정도의 업체가 기술을 보유.


    ㅇ FCEV 원가의 20% 비중: 승용차 기준 대당 2개씩 장착. 현대차 넥쏘에는 3개 장착. 넥쏘기준ASP는 개당 3백만원 추정. 50만대 이상 대량생산으로 연료전지 스택과 동일한 속도로 가격인하가정 시 1/3로 하락 추정.


    ㅇ 수소, 700bar의 고압 저장방식: 수소는 가장 가벼운 원소로 중량당 에너지 밀도가 가솔린의 3~4배이나, 면적당 에너지 밀도는 가솔린의 25%수준. 따라서 최대한 압축해서 저장해야 함. 완성차 업체는 700bar의 고압 수소가스 저장방식을 사용.


    ㅇ 수소저장 용기, 높은 기술장벽:


    700bar의 압력 및 수소가스 충방전 시 -40℃~80℃의 온도를 견뎌야 함. 전기적 신호에 의한 수소가스 차단, 공급 기술 및 누수가 없어야 하고 외부충격에 터지지 않는 견고함도 필요.


    또한 20년이상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과 연비를 고려한 경량화 기술필요. 이러한 조건에 만족하기 위해 플라스틱 라이너로 탄소를 봉인하고 카본파이버를 수천 번감아 용기 제작. 1kg 수소탱크 기준으로 100km 정도 주행가능하며 넥쏘는 3개의 용기에 6kg탱크 무게.


    ㅇ 글로벌 수소가스저장 용기 업체:


    미국의 Quantum 및 캐나다의 Dynet가 선도업체. 일본에는 이시가와 중공업 및 JFE가 있음. 독일에는 Linde사가 있음. 그 외 일본의 미쓰이물산과 도레이, 미국의 Hexagon Lincoln이 2016년에 JV를 설립. 미쓰이 물산은 판매를, 도레이는 탄소섬유를 공급, Hexagon Lincoln은 탱크를 제조할 계획. 중국업체로는 Jingcheng Machinery Electric Co가 존재.






    ■ 온라인 식품 유통의 승자는 -대신


    [유통업] 온라인 식품 유통 시장은 춘추전국시대


    국내 소비시장 350조원 중 온라인 거래액은 114조원으로 침투율이 30%를 넘어 섬. 이 중 국내 식품 시장에서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규모는 약 12조원으로 전체 온라인 유통 거래액의 약 8~9%를 차지


    온라인 쇼핑 사업자들의 경우 손익 개선을 위해 거래액을 늘리는 것은 필수적. 하지만 1) 식품의 경우 비식품에 비해 거래 단가가 낮고, 2) 온라인 식품 유통 사업 구조상 높은 물류 관련 비용을 커버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식품 유통에 비해 손익 분기점에 도달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


    또한 온라인 식품 유통 시장은 계속 세분화될 것으로 예상. 신규 사업자들이 프리미엄 식재료, 새벽배송 등 기존 업체와의 차별화를 통해 MS를 나눠가짐에 따라 기존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음식료] 고래 싸움에 웃음 짓는 새우


    2020년 간편식 시장 규모는 5조원을 초과할 전망. 2012년 2.3조원에 불과하였으나 연평균 12% 높은 성장률로 음식료 업종 내 괄목할만한 성장세 기록 중. 원물, 패키지, 배송 전반에 걸친 간편식의 질적 성장으로 외식이 내식으로 유입될 전망. 이에 간편식 시장은 아직도 성장 초입


    온라인 식품 유통의 경우 비식품 대비 초기 투자 부담이 크고 평균 판매단가 역시 높진 않아 유통 기업들의 온라인 채널 확대 경쟁에 빗겨 있었던 상황에서


    1) 음식료 기업들 주도하의 간편식 시장 확대, 2) 유통 기업들 주도하의 온라인 식품 유통 확대로 온라인 식품 유통은 더욱 확대될 전망.


    온라인 식품 유통 시장의 성장으로 음식료 기업들의 매대 전쟁 약화 예상. 뿐만 아니라 일부 오프라인 채널에서 온라인 채널로의 확장으로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로 기타 매출 활성화 비용 역시 감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또한 긍정적임


    온라인 쇼핑의 대중화 그리고 온라인 식품 구매의 일상화로 주요 음식료 기업들 역시 직영 온라인 몰을 육성하는 추세. 소비자와의 직접 유통 채널로 운반, 판매 매대 진열, 재고 관리 등 일련의 과정들이 단축되면서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며 브랜드 충성도 상승 예상


    ㅇ 추천기업: 동원F&B(049770), 풀무원(017810)





    ■ HB테크놀러지 : 다가오는 타이밍  - 한화


    ㅇ 동사는 Display 검사장비 및 부품소재 업체, 韓· 中 OLED 투자 재개 시 수혜가 예상되는 업체


    동사는 LCD ㆍ OLED 전공정 검사장비 와 부품소재 Display BLU 의 도광판 , 확산판 등 관련 업체이다 . 지난해 기준 사업부별 매출액 비중은 검사장비 37%, 부품소재 63% 이다 . 주요 거래처는 삼성디스플레이 , BOE, CSOT, TRULY, TIANMA 등 Display 제조업체 들이다 . 주요 종속회사로 지난해 인수한 엘이티 압흔 , FOD 합착 도포 등 ) 등이 있다.


    ㅇ 장비사업 성장 전환에 대한 기대 점차 커질 듯


    장비사업은 지난해 이후 국내 고객사 의 투자 축소 에 따른 신규 수주 감소로 역성장을 보이고 있다 . 그러나 성장 전환에 대한 기대가 점차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①동사의 기술 경쟁력과 수주 record, ②전방업체들의 신규 투자 확대 전망 中 6 세대 OLED, 국내 QD OLED 전환 ) 등을 고려 시 신규 수주 증가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반면 부품소재사업은 지난해 큰 폭의 성장을 나타냈다 매출액 1,559 억원 , yoy+65%). 1Q19 에도 매출액 406 억원 (yoy+ 을 기록하며 高성장세 를 이어갔다 . 주요 고객사의 High end 급 TV 판매 호조 로 인한물량 증가 및 제품 Mix 개선 등을 고려 시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ㅇ 올해 실적 개선 예상


    ①부품소재사업 성장 지속 , ② FOD 관련 신규 사업 등으로 전년 대비 호조가 예상되는 엘이티 실적 (`18 년 매출액 496 억원 , 영업이익 120 억원 의 온기 반영 효과 ,


    ③하반기 장비사업의 중국 向 신규 매출 발생 기대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연결 기준 실적은 지난해 대비 개선될 가능 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 주가는 지난 해 말과 연초 국내 OLED 투자 재개 기대로 상승한 후 조정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①연초 보다 근접한 수주 시점, ②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 , ③ 중소형주에 우호적 장세 등을 고려 한다면 재차 관심이 필요한 때로 보여진다 .


    여전히 수주 모멘텀 기대 는 유효하고 타이밍은 더 다가온 것으로 판단된다





    ■ KTB 스몰캡 주간 탐방 노트(6/6~6/12)


    ㅇ뉴트리


    뉴트리는 자체 개발 콜라겐 성분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 업체 . 먹는 콜라겐 브랜드 에버 콜라겐 제품을 홈쇼핑 , 오프라인 매장 면세점 , 마트 등, 온라인 채널로 판매 중 .


    동사의 에버콜라겐은 먹는 콜라겐 부문 브랜드 인지도 1 위로 시장 성장에 따른 매출 확대 전망


    1Q19 실적 쇼크 영업이익 15 억 YoY 56%) 로 동사 주가는 5/30 당일 25% 하락 . 1 분기 실적악화는 홈쇼핑 채널 확대로 초기 진입 비용 증가에 따른 것 . 그러나 4 월 이후 , 홈쇼핑 수수료율은작년 수준으로 복귀했으며 , 홈쇼핑 매출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파악됨


    유통채널 확대도 2019 년 동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 . 5 월 면세점 진입 7 월 트레이더스 , 8 월에는 올리브영에 신규 진입 예정 . 온라인 매출 또한 월 10 억대로 큰 폭 증가


    1 분기 실적 쇼크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의 기회로 판단 . 2 분기부터는 일시적 비용 증가 요인이 해소되어 정상 마진율 회복 전망


    ㅇ위지윅스튜디오


    컴퓨터그래픽 및 시각 특수효과 서비스 전문 기업 2018 년 기준 사업별 매출액 비중은 VFX 66%,뉴미디어 34%. 2 018 년 실적은 매출액 236 억원 YoY +82 %), 영업이익 50 억원 YoY + 100%), 당기순이익 4 7 억원 YoY + 840%) 기록.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며 실적 성장 1 Q19 실적은 매출액 76 억원 YoY + 12 %), 영업이익 18 억 원 (YoY + 228%)), 당기순이익 15 억 원 YoY + 189%) 기록


    동사는 VFX 기술력과 제작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음 다양한 회사들과의 MOU, 사업 제휴 , 기술 제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콘텐츠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추어 갈 것으로 전망


    영업이익률이 좋은 뉴미디어 부문의 사업 확장에 초점 뉴미디어 사업의 매출액 비중을 34% 에서 올해 50% 까지 확대할 계획 올해 연간 70 억 원 계 약 한 스크린 X 가 뉴미디어 사업의 매출액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 5 G 관련 컨텐츠 또한 향후 기대되는 요소.


    동사 비즈니스의 핵심은 인력 . 올해 30 명의 인력을 추가 채용하며 200 명까지 인력을 늘릴 계획. 인력 확충 시 550 억원 600 억원 수준까지 수주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건설 : 주택사업 변화, 누가 잘할 수 있나? - 미래대우


    ㅇ주택사업 변화 가속화


    대형건설회사 M/S가 확대되고 있는 이유는 한국 주택사업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에서 수요 중심으로, 일반 도급에서 재건축, 재개발로 변화하면서 브랜드와 영업력, 자금력이 중요한 사업 역량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최근 주택 거래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지역별로 신규 아파트 분양률 격차가 커지고 있다. 분양가 규제도 가시화되면서 주택사업 구조의 변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 주택사업 변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다.


    ㅇ 대형건설회사 시장 지배력 확대


    시장 변화는 위기일 수 있지만 항상 기회를 준다. 과거에도 주택사업이 변화하면서 기회를 잡은 회사들이 있었다. 2000년 초반 공급 부족으로 부동산 PF가 확대되면서 대우건설이 주택사업 강자로 출현했다.


    시장이 위축된 2000년도 후반에는 임대와 지방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한 호반건설이 주목 받았다. 2015년 이후 주택시장이 호황이 맞으면서 GS건설과 대림산업 등 대형건설회사가 시장비중을 확대 시켰다.


    향후 주택사업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한국 주택시장에 대형건설회사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주택사업 역량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GS건설과 대우건설, 현대건설을 주목하는 이유다.


    ㅇ새로운 강자 출현 가능성, 중견 건설회사 주목


    변화하는 주택사업 환경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후분양 확대 등에 따른 자금능력 보유, 브랜드, 사업 역량, 임대와 재생사업 등 틈새시장 확대가 필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재무여력이 크게 개선되고 있고, 임대 등 틈새 시장에서 활발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는 중견 건설회사들 중에서새로운 주택시장 강자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후보 군으로는 계룡건설,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금호산업, 삼호 등이다.






    ■ 펩트론 : 선택과 집중 신규 파이프라인까지 달라진 펩트론의 R&D



    ㅇ분명해진 R&D와는 반대로 움직인 주가. 펩트론의 신규 파이프라인은 항체신약


    펩트론은 플랫폼 기술로 지속형 제제 기술인 SmartDepot기술 외에도 항체기술인 펩젠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워낙 초기물질인 관계로 그 동안 시장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었다.


    최근 펩트론은 암세포에 과발현되어 있는 당단백질인 mucin1을 타겟으로 개발된 항체신약(PAb001)을 발굴, 동물 유효성 테스트에서 매우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학회등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특히 ADC 형태로 만들었을 때 종양모델 마우스에서 기존 케사일라(Kadcyla) 대비 매우 월등한 종양억제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였다. 집중화된 펩트론의 R&D와 공장완공으로 인한 SmartDepot기술의 상용화를 고려했을 때 펩트론의 재도약을 기대해 볼수 있다.






    ■ 힘스-중국과 삼성 OLED 투자 확대로 가파른 실적 증가- 하나


    ㅇOLED 패널 제조 핵심 공정인 인장기 제조 업체

    힘스는 OLED 패널 제조의 핵심 공정인 유기재료 증착에 필요한 인장기 제조 업체다(1Q19 기준 전체 매출 대비 80%).


    ㅇ주요 투자 포인트


    1) 높은 수익성 : 타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으며,(디스플레이 장비 업종 평균 영업이익률 10% 내외) 특히 201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중국 사업으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중국 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출총이익률/영업이익률은 2018년 각각 29%/-5%에서 1Q19 49%/37%로 크게 개선됐다. 호황이었던 2017년 역시 영업이익률 17%로 타 장비 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2) 고객사 다변화 : 2016~2017년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 대규모 투자 당시 인장기 시장 독점했으나 그 이후 삼성디스플레이 투자가 중단되며 2018년 실적이 급감했다. 2018년 하반기부터 중국 사업을 시작하며 중국 인장기 시장 점유율을 가파르게 높여가고 있으며 2019년 하반기 주요 패널업체들의 6세대 Flexible OLED CAPA 투자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


    3) 양호한 재무 상태 : 1Q19 현재 차입금은 40억원이며 부채비율 25%, 순현금상태(88억원)로 매우 양호한 재무상태를 보유하고 있다.
     







    ■ 오늘스케줄-6월 13일 목요일


    1.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2. 성동조선 매각 본입찰 예정
    3. 삼성전자 글로벌전략회의
    4. "물관리기본법 시행령안" 시행 예정
    5. 거래소, 유가증권시장 합동IR 개최 예정
    6. 헌법재판소, 최저임금 인상 위헌 여부 공개 변론 예정
    7. 산업부, 19년5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동향
    8. 5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9. 현대중공업 상호변경(한국조선해양)


    10. 신영스팩5호 공모청약
    11. 케이비스팩18호 공모청약
    12. 한국전자금융 변경상장(감자)
    13. CMG제약 권리락(유상증자)
    14. 서울리거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에이아이비트 추가상장(유상증자)
    16. 바른손이앤에이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기가레인 추가상장(CB전환)
    18.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추가상장(CB전환)
    19. 제이엔케이히터 추가상장(CB전환)
    20. 알엔투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21. 뉴트리 보호예수 해제

    22. 美) 5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23.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4. 유로존) 4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5. 독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26. 영국) 4월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현황(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6/12(현지시간) 美/中 무역전쟁 불확실성 지속 등에 하락… 다우 -43.68(-0.17%) 26,004.83, 나스닥 -29.85(-0.38%) 7,792.72, S&P500 2,879.84(-0.20%), 필라델피아반도체 1,384.95(-2.33%)

    *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 재고 증가 및 수요 둔화 우려 등에 급락... WTI -2.13(-4.00%) 51.14, 브렌트유 -2.32(-3.72%) 59.97

    * 국제금($,온스), 美/中 무역전쟁 불확실성 지속 등에 상승... Gold +5.60(+0.42%) 1,336.80

    * 달러 index, 美/中 무역전쟁 불확실성 지속 속 상승... +0.30(+0.31%) 96.98

    * 역외환율(원/달러), +3.19(+0.27%) 1,184.94

    * 유럽증시, 영국(-0.42%), 독일(-0.33%), 프랑스(-0.62%)

    * 5월 美 소비자물가 전월비 0.1%↑…물가 둔화 지속

    * 트럼프 "중국과 무역 합의될 것으로 생각…데드라인 없어"

    * S&P, 연준 이르면 9월 금리 인하

    * 골드만삭스 "슈퍼스타 종목들, 2015년 이후 수익률 49%"

    * S&P "화웨이 장비 제재, 통신주보다 기술주에 더 위험"

    * 화웨이, 美 버라이즌에 특허 사용료 지급 압박

    * BAML "주식·채권·외환시장, 무역전쟁 판단 모두 틀렸다"

    * 美 재정적자, 8개월간 39% 증가

    * 라가르드·드라기, 무역 전쟁 우려

    * 터키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리라 소폭 강세

    * "경제 불확실성 한층 커져"…이르면 8월에 금리 내릴듯

    * 금감원, 내달 유사투자자문업자 일제점검…직권말소 가능

    * 맑고 한여름 더위...서울 28℃·의성 31℃


    [기업/산업]

    * "中사업 호재는 옛말"…脫중국 외치니 주가 날았다

    * 트럼프 한마디에 대북주 '들썩'

    * SKC, 세계1위 전지용 동박기업 인수

    * 지재권 탄탄한 엔터기업…가치株로 변신

    * 골프존 이어 에스엠 정조준…"공모펀드, 더는 주총 거수기 아니다"

    * 주주행동에 급등한 에스엠…재미는 강타·보아가 봤다?

    * 'ESS 안전장치' 신흥에스이씨, 알짜 배터리株 부상

    * OLED 덕에…삼성전자 2분기 '깜짝 실적' 가능성

    * "조현민 전무 경영 복귀는 책임경영 위반…한진칼 경영진에 공세 고삐 죄는 강성부 펀드

    * 스킨푸드 새주인 파인트리 확정…2000억원에 주식매매계약 체결

    * 타이거대체운용, 美 헬스케어社에 1억弗 투자

    * '1조' 태림포장 예비입찰 흥행

    * SPC삼립, 크래프트하인즈 제품 독점 판매

    * 하이힐 대신 운동화에 지갑 여는 '복세편살族'

    *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붕괴직전 도매업 살아날 것"

    * NHN, 우정사업정보센터에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 게임도 이젠 月정액제 시대

    * 8월부터 혈전제거술·스텐트 건보 확대 적용

    * 현대로템, 폴란드서 3300억 트램계약 따냈다

    * "제철소 조업정지 처분 연기를"…환경부, 지자체에 협조 요청

    * '삼바 수사'가 키운 불확실성…"삼성전자 또 헤지펀드 공격받을 수도"

    * 현대重, 대우조선 두 번째 실사도 무산

    * "美·中 무역분쟁으로 한국 對美 수출 반사이익"... 한국무역협회 보고서

    * 아시아나 안전강화 '결실'…정시 이착륙 95% 육박

    * 삼성전자, 中企CEO 500명에 스마트혁신 전수

    * 우리금융 '명동 신사옥' 조성…계열사 집결한다

    * 르노삼성 노조원 '정치파업' 등돌려…지도부 결국 백기

    * 면세점 입점 韓화장품 '면세용' 스티커 붙는다

    * 삼성전자·하이닉스 회계법인 '강제 교체'

    * 거래은행 감사 못 맡아…회계사 "월급통장도 바꿔야 하나" 혼란

    * 우루과이도 GDPR 인증…손놓은 정부·국회에 기업만 '발동동'


    [경제/증시/부동산]

    * 고용률 최고치 찍었지만…단기·노인 일자리만 늘었다

    *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정치적 판단 가능성…위탁운용사에 위임해야"

    * SRI펀드 몰리는 돈…수익률은 아쉽네

    * 한중일ETF, 한달새 10%이상 자금 유출

    * 베트남펀드, 수익률 낮아도 인기 여전

    * 年 1~2%대 전세대출 효과…월세 줄어든다

    * 둔촌주공, HUG 분양가규제 폭탄 맞나

    * 급등한 공시가에 뿔난 주민들

    * 서울시 "목동재건축, 임대 더 지으면 종상향"

    * GTX-A '진짜 착공' 앞으로도 3개월은 더 걸릴 듯

    * "6월1일 前 등록, 稅혜택 받자"…신규 임대사업자 다시 늘었다


    [정치/사회/국내 기타]

    * 文대통령 "이달말 트럼프 방한前 남북정상회담 바람직"

    * 대화불씨 살리는 남·북·미…'先남북 後미북' 회담 성사되나

    * 트럼프에 친서…김정은, 대화로 방향 트나

    * 北조문외교 판문점서 멈췄지만…김여정 "남북협력 계속되기를"

    * "국장까지 청와대가 결정…인사권 없는 장관 令이 서겠나"

    * 靑 이번엔 "일하지않는 의원 소환해야"…野 압박수위 높여

    * 여야, 정치개혁·사법개혁특위 연장 이견 못좁혀…국회 정상화 '제자리'

    * 파열음 커지는 한국당... 친박 '탄핵 책임론' 반발, 비박 "제왕적 당대표" 비판

    * 낙제점 받은 사업…또 밀어붙이는 정부


    [국제/해외]

    * 트럼프 "中과 원래 합의조건 아니면 노딜"

    * '농촌 표밭' 달려간 트럼프…GMO 유통·수출 규제 확 풀었다

    *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 정점 도달"

    * 美 3·4위 통신사 합병 급제동

    * 미세 플라스틱, 매주 카드 한장 분량 누구나 먹고 있다

    * "바이든 멘탈 허약"vs"트럼프 美에 위협"

    * 시위 격화에…홍콩 범죄인 인도법안 심의 연기

    * "관세폭탄 피하자"…폭스콘·구글, 중국 떠난다

    * EU, 방만한 재정운용 이탈리아에 최대 4조7천억원 과징금

    * 마크롱 "자본주의 미쳐가…양극화 심화땐 전쟁 우려"

    * 익스피디아·부킹닷컴 유럽서 反독점위반 피소

    * 아베, 이란 방문…美와 핵 갈등 중재 행보

    * 전기차 보급 속도내는 일본…도심 전봇대에 충전기 장착

    * 1년 뒤면…앱으로 '에어택시' 부르는 시대

    * 상하이 도배한 화웨이 광고…"중국산 쓰자" 애국마케팅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도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며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소재, 산업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유틸리티,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6,004.83pt (-0.17%), S&P 500지수는 2,879.84pt(-0.20%), 나스닥지수는 7,792.72pt(-0.3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84.95pt(-2.33%).


    ㅇ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며 하락 마감 : 영국(-0.42%), 독일(-0.33%), 프랑스(-0.62%)


    ㅇWTI 유가는 미국 재고 증가와 글로벌 원유 수요 둔화 우려로 전일대비 배럴당 $2.13(-4.00%) 하락한 $51.14에 마감


    ㅇ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대치 국면에도 중국과 무역 관련 합의를 이룰 수 있다고 밝힘. 무역 합의를 위한 특정한 데드라인은 없다고 덧붙임 (CNBC)


    ㅇ미 재무부가 정부 세수는 5월에도 증가했지만, 재정적자가 더 확대됐다고 밝힘. 2019회계연도 시작 시점인 지난해 10월부터 5월까지 8개월간 재정적자는 7천390억 달러를 기록함 (CNBC)


    ㅇ미국 국무부가 북한과의 협상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으며 그럴 의지도 있다고 말함. 국무부는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뉴욕을 방문 중인 사실도 밝힘 (Reuters)


    ㅇ미 EIA는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약 221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함. 휘발유 재고는 76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100만 배럴 감소함 (CNBC)


    ㅇ화웨이가 버라이즌에 자사의 특허 200여 건에 대한 사용료를 지불하라고 요청함. 화웨이 측 관계자와 버라이즌은 지난주에도 뉴욕에서 만나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알려짐 (CNBC)


    ㅇ포드자동차가 미국에서 120만대의 익스플로러 SUV을 리콜할 예정이라고 밝힘. 조향제어장치 성능 감소를 초래할 수 있는 서스펜션의 잠재적 결함 때문이라고 리콜 이유를 설명함 (WSJ)


    ㅇ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측이 번복한 원래 합의 조건으로 복귀하지 않으면 협상을 타결짓지 않겠다고 선언함. 미국 고위 관료들은 담판이 이뤄진다 해도 최종 타결과는 거리가 멀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에 대해 반응을 내놓지 않고 우군 확보를 위해 중앙아시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짐


    ㅇ한쥔 중국 농업농촌부 부부장이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의 농업 무역은 미국이 모든 추가 관세를 없애기 전까지 정상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고 강조함. 그는 미국의 주요 농산물에 대한 관세가 높아져도 공급은 부족하지 않으며 중국의 농산물은 미국이 아닌 다른 곳으로 수출하면 된다고 밝힘


    ㅇ생산 시설의 75%를 중국에 두고 있는 폭스콘은 미·중 무역전쟁이 걷잡을 수 없게 될 경우에 대비한 대책이 있다며 불안한 투자자들을 안심시킴. 폭스콘의 반도체 사업 이사 류영웨이는 애플이 생산 라인 이전을 원할 경우 충족시킬 수 있다며 중국 밖의 제조 시설로도 미국 시장에 필요한 애플과 다른 업체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임.


    ㅇ유럽연합이 유로존 재정 규칙을 지키지 않고 과도한 재정지출 계획을 고수하는 이탈리아를 제재하기로 의견을 모음. EU는 이탈리아에 최대 35억유로 벌금을 부과할 수 있지만, 이 같은 제재는 이탈리아가 끝내 EU 측 권고를 무시하며 타협하지 않을 때 발동되기 때문에 당장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밝혀짐


    ㅇ화웨이가 신형 노트북 출시를 중단한다고 밝힘. 노트북 부품과 운영체제를 상당부분 미국 기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 충격이 가시화한 사례로 해석되고 있음. 전문가들은 화웨이의 스마트폰은 아직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테크 기업들로의 접근이 차단되면 피해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 분석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ㅇ외국인 선물 동향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1.02%, MSCI 신흥 지수 ETF 는 1.07%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순매도(-1,819 계약)로 0.50pt 하락한 271.6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83.6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미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33% 하락 했다. 특히 일부 리서치회사에서 반도체 업황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며 관련 종목들의 실적 부진과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 한 점이 부담을 줬다.


    이는 한국 증시에서 관련 종목들의 투자심리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가 4% 넘게 급락하는 등 상품시장 하락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화웨이가 버라이존에게 특허료 지급을 요구 하는 등 여전히 무역분쟁 이슈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다. 여기에 트럼프가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협상 합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는 정상회담 일정 조차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오늘은 선물옵션 만기일이다. 6 월물과 9 월물 스프레드 이론 가격이 0.41p 수준이다 전일 시장가격이 0.30p 를 기록해 스프레드 갭은 -0.11p 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이론가격에 근접해 있어 프로그램 매수, 매도 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장중 시장 가격이 이론 가격을 상회하는지 여부에 따라 프로그램 규모가 결정 될 수 있어 관련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전일 미 증시, 반도체, 금융업종이 하락 주도


    ㅇ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 우려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33%


    미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제기되며 하락. 특히 반도체 및 금융, 에너지 업종이 개별 산업이슈로 하락 하는 등 종목장세가 이어짐.


    한편, 장 후반 트럼프가 “현재 중국과 불편한 관계이지만 협상은 타결 될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영향력은 제한

    (다우 -0.17%, 나스닥 -0.38%, S&P500 -0.20%, 러셀 2000 +0.04%)


    미 증시는 ①반도체 ②금융 ③에너지 업종이 하락 주도. 반도체 업종은 리서치 회사인 Evercore ISI 가 반도체 업황이 2020 년 하반기까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자 급락.


    특히 마이크론(-5.40%)에 대해서는 관련 산업부진으로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 했으며, 램리서치(-5.29%)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는 등 관련 기업들에 대해 부정적인 보고서를 발표.


    여기에 퀄컴(-2.32%)은 LG 전자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5 월 21 일 미 법원의 판결을 옹호하자 매물 출회되며 부진. 이 결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33% 하락


    금융주는 모건스탠리 금융 컨퍼런스에서 웰스파고(-2.92%)에 대해 2019 년 순이자 마진이 가이던스 하단에 그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특히 물가상승 압력이 낮아지며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져 금융업종 실적 부진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부담.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4% 넘게 급락한 점이 부담이 돼 부진. 국제유가는 미에너지 정보청이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221 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하락.


    전일 EIA 가 단기에너지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9 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수요 둔화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재고가 증가한 점이 부담.


    이렇듯 개별 이슈가 영향을 주며 관련 업종이 동반 등락을 하고 있음. 이는 G20 정상회담에서의 미-중 무역협상, 트럼프의 대선 출정식(18 일), FOMC(19 일)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기 때문으로 추정.


    이를 감안 당분간 주식시장은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 및 금융 업종 하락


    퀄컴(-2.32%)은 반독점 판결 지연을 요구했으나 연방거래위원회가 반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했다. 퀄컴은 LG전자와 반독점 관련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론(-5.40%)는 Evercore ISI가 하반기에 메모리 칩 산업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급락 했다.


    Evercore ISI는 반도체 장비업종인 램리서치(-5.29%)에 대해서도 반도체 업황이 2020년 하반기까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급락 했다.


    이 결과 AMAT(-5.14%), 인텔(-1.13%) 등 반도체 업종이 하락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33% 하락 했다.


    페이스북(-1.72%)은 주커버그가 문제가 되는 개인정보 보호 관행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부분이 알려진 이후 하락 했다. 연방거래위원회는 관련 부분을 조사 중이다.


    웰스파고(-2.92%), JP모건(-1.27%)등 금융주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 했다. EOG리소스(-1.70%) 등 원유 생산업체와 슐룸베르거(-3.03%)등 원유서비스업종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반면, 길리어드사이언스(+1.03%), 바이오젠(+0.59%) 등 바이오 업종은 금리인하 수혜업종으로 분류돼 상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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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에너지가격 하락 여파로 물가지표 부진


    5 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 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1.8%를 기록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로는 2.0%를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


    에너지가격이 전월 대비 0.6% 하락한 점이 이를 주도 했다. 거비용은전월 대비 0.2%, 의료 비용도 0.5% 상승 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급락


    국제유가는 미 에너지 정보청이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221 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하락했다. 특히 전일 EIA 가 단기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9 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수요 둔화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재고가 증가하자 매물이 급격하게 유입되며 낙폭이 컸다. 가솔린은 전주 대비 80 만 배럴 증가 했으며 정제유는 100 만 배럴 감소 했다.


    달러화는 물가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며 연준의 금리인하 압력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한 점,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이탈리아 및 브렉시트 우려로 약세를 보인 점이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


    특히 영국의 차기 총리로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높아지자 파운드화의 약세가 이어졌다.


    국채금리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하회하자 하락 했다. 다만, 세부적으로 에너지가격 하락에 따른 부진이라는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 되었다.


    더불어 홍콩에서의 시위가 격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국채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특히 단기물의 하락폭이 컸다.


    한편, 10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48 배)과 비슷한 2.49 배를 기록했고 간접입찰이 12 개월 평균(62.9%)를 소폭 상회한 65.6%를 기록해 관련 입찰은 영향이 제한되었다.


    금은 홍콩 이슈와 브렉시트 우려가 높아지자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영향에도불구하고 보합권 혼조 마감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71%, 철근도 0.76%하락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미10년국채금리 : 2.00%~ 3.24% 밴드내에서 전일 2.122%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0.094%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221%에서, 전일 0.239%로  확대
    ㅇ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1.090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2.201%하락)
    ㅇ달러인덱스 : 93~98.2 밴드에서 전일 96.968으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393%상승)
    ㅇ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183.53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053%하락)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상승.
    글로벌 달러유동성 위축.
    외인자금 유출>유입
    경기민감주 중립적,
    경기방어주 긍정적.




    ■ 금일선호섹터(업종), 테마

    정보기술(소프트웨어& 클라우드, 5G 장비, 반도체&장비, 스마트폰부품)
    소비재 (화장품, 음식료, 가전, 호텔, 백화점, 의류)
    커뮤니케이션써비스(미디어, 컨텐츠, 엔터테인먼트)
    헬쓰케어(바이오, 제약)






    ■ 전일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약한 인플레이션에 상승


    미 국채가격은 약한 인플레이션에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져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약해 연준 완화 정책 기대는 더 높아졌다. 침체 공포 속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를 거의 확신하고 있다.


    이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올라 시장 예상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3월 깜짝 상승했지만, 4월과 5월 연속 둔화했다. 5월 CPI는 작년 대비로는 1.8% 올라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 목표치인 2%를 밑돌았다.
    근원 CPI는 0.1% 상승해, 0.2% 상승을 예상한 월가 기대치를 하회했다.


    전일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이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없다는 점이 확인됨에 따라 연준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또 다른 근거가 생겼다.


    인플레이션이 가속하면 고정 수익을 주는 채권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어 인플레이션은 채권값에 중요한 부분이다. 연방기금 선물시장에서는 내달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84%를 보고 있다.  이달 인하 가능성은 24%로, 전일의 17%에서 올랐다.


    이날 240억 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도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 미 국채 10년물은 2.130%에 발행됐다. 응찰률은 2.49배였고, 낙찰률은 간접 65.6%직접 13.6%였다. 최근 국채수익률이 몇년 사이 최저로 떨어졌지만 시장 우려가 큰 상황이어서,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수요는 충분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불확실성과 홍콩의 시위가 안전자산선호심리를 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합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기존보다 더 적은 합의를 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무역 합의를 위한 특정 데드라인도 없다고 덧붙였다.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집회가 격렬해져 기업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홍콩 은행간 금리가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의견]



    "6월 FOMC 회의가 1주일 남은 상황에서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확인됨에 따라 연준이 정책 완화를 확대해야 한다는 이유가또 하나 생겼다"며 "기준금리는 동결하더라도 연준이 몇 개월 내에 금리 인하에 열려있다는, 더 부드러운 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정말로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 시작했다"


    "CPI 지표를 볼 때 7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약한 인플레이션 지표에 연준이 움직일 것으로 보이는데, 무역문제도 통화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


    "다음달까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결과를 보기 위해 연준이 결정을 보류할 것"이라며 "낮은 인플레이션 자체로만 연준이 움직일 수는 없고, 경제가 모멘텀을 잃는지, 무역 관세가 경제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를 지켜볼 것"







    ■ 전일 중국증시 : 무역갈등 고조 속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0.56% 하락한 2,909.38
    선전종합지수는 0.64% 내린 1,528.40


    12일 중국증시는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이 격화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것이 증시에 부담이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무역협상을 매우 간절히 원한다면서도 훌륭한 합의가 아니라면 자신은 합의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중국과 합의를 했었다"며 "중국이 그 합의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나는 (협상 타결에)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도 "무역갈등은 결국 협상으로 끝날 것"이라면서도 미국이 제기했던 모든 위반행위를 바로잡아야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로스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화웨이와 ZTE를 국가안보 위협으로 재차 지목했다. 중국에서도 관영언론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이 "중국은 무역 전쟁에서 미국에 대한 보복 정책을 완화할 징후가 없다"면서 "중국은 기본적으로 미국 측이 때때로 보내는 유화적인 신호에 대한 믿음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했다. 중국 5월 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하면서 15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식품 물가와 유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여전히 낮다면서 아직 수요는 약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5월 PPI는 0.6% 상승했다. 이는 전월치 0.9% 상승을 하회한 것으로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필수소비재가 1% 넘게 밀렸고,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경기소비재섹터가 하락세를 견인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공업정보화부, 자연자원부가 지난 10일 희토류 매장량이 풍부한 네이멍구, 장시, 푸젠, 후난, 광둥, 광시, 쓰촨 총 7개 지역에서 희토류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천연자원 및 광업 관련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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