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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5(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9. 7. 13. 15:16
19/07/15(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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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 한일 갈등이 ‘반도체 반등’을 지속시킬 수 있을까?-KB
ㅇ일본 소재수출, 반도체 주가에 미칠 영향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문제가 오히려 반도체 주가의 반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이 주가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보겠습니다. 하반기 감산이 좀 더 확실해졌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재고수준이라면, 창고에 물리적 여유 공간이 거의 소진되었을것입니다. 여기 에 일본 소재 이슈가 더해지면서 감산 가능성은 높아졌다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6월 중순 이후 반도체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해있었기때문에, 수급적으로도 주가의 반등 여지가 있습니다.
KB증권은7월 전략 MP에서 오랜만에 반도체 비중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상향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장기적 입장에서 ‘반도체 비중확대’는 아닙니다.
ㅇ 아직은 남은 리스크들을 확인하자
한일 갈등이 장기화/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도 이문제에 일단 방관하는 입장임이 확인되었고, 펀더멘탈 영향을 말하긴 어려워도 최소한 센티먼트는 당분간 약화될 것입니다. 게다가 반도체 재고가 많기 때문에, 가격 반등의 지속성을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재고 공급이 계속될 것인데, 시장에서 가격을 마음껏 올리긴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고 재고를 줄이는 과정에서 종종 나타난 바 있는 실적 쇼크도 부담요인입니다.
아직은 본격적인 수요확대에 따른 반도체 가격 반등이라고 보기어렵습니다. 여전히 restocking cycle은 아직 반등조짐이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수급적으로도 다음 달에는 또 다시 MSCI 신흥시장지수에 중국A주 편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ㅇ 세줄 요약:
1. 한일 갈등이 오히려 반도체 가격 반등을 만들며, 반도체주의 반등을 이끌고 있습니다
2. 하반기 감산은 더욱 확정적으로 보입니다만, 아직은 남은 리스크들이 있습니다
3. 7월 MP에서 반도체 비중을 ‘중립’으로 올린 상태지만, 장기적으론 아직 조심스럽습니다
■ KOSPI 2분기 실적 Preview - 삼성ㅇGrowth보다 Momentum을 주목
2019년 2분기 KOSPI 실적은 전년대비 약 40% 감익 예상, 1분기보다 좀 더 낮아진 레벨. 영업이익 컨센서스 전망치 34.1조원 (-38.0% y-y), 순이익 22.3조원 (-44.2% y-y)→ 지난 1분기보다 이익 레벨 조금 더 낮아질 것. 반도체 영향 제외하면 전년대비 약 10% 감익 예상.
ㅇ 2~3분기 중 실적 저점 통과 예상
2분기 전년대비 40% 감익 → 3분기는 30% 감익 → 4분기는 기저효과 나타날 것. 2019년은 큰 폭 감익 불가피하나, 2020년은 올해 대비 20% 가량 증익 예상. 반도체 감산, 휴대폰/디스플레이 부문 개선 등으로 삼성전자 실적 하반기 회복 기대.ㅇ 이익전망 하향세 진정 & 주요 경기민감 업종 중심으로 Turn-around 나타나는 중
KOSPI 12개월 예상 EPS는 작년 고점 대비 약 40% 하향조정된 상황→ 조정의 폭과 속도는 2000년 IT 버블과 2008년 금융위기 수준에 근접. 주요 경기민감 업종 중심으로 이익전망 개선→ 조선, 자동차, 증권, IT하드웨어, 반도체ㅇ향후 3개월 성과에 중요한 실적 변수: Growth보다 Momentum을 주목.
2011년 이후 패턴 감안 시, 향후 3개월(7~9월) 시장을 아웃퍼폼하기 위한 전략은→ 증익/감익 여부보다 전망치 변화에 주목하고 2분기 뿐 아니라 3분기 실적까지 고려해야 함.ㅇ초과수익 노릴 만한 업종
2분기와 3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최근 1개월, 3개월간 모두 증가한 업종→ 의류, 교육서비스, 미디어.소폭 전망치 감소 나타나지만, 시장 대비 긍정적인 업종→ 비철금속, 건설, 자동차, 증권
ㅇ초과수익 노릴 만한 종목
① 업종 내에서 선별
(의류)F&F/휠라코리아/LF, (교육)대교, (미디어)제일기획, (비철금속)고려아연,(건설)대림산업/삼성엔지니어링, (자동차)현대차, (증권)메리츠종금증권/한국금융지주.
② KOSPI 전체에서 추가 선별 : 유한양행, 송원산업, LS, 카카오, 포스코인터내셔널, 동원F&B, 한전기술, 신한지주
■ 어떤 금리인하일까? - 한투
ㅇ이번 금리인하가 1995년과 같은 경기 소프트랜딩으로 이끌 것
미국의 경기둔화가 명확해지면서 이번 금리인하 성격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다. 통상 금리인하는 2001년과 2008년 사례로 대표되는 경기침체형 금리인하와 1995년의 소프트랜딩형 금리인하로 구분된다.
클라리다 부총재를 포함한 시장에서 이야기하는 보험성 금리인하가 여기에 해당한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번 금리인하가 경기침체보다 소프트랜딩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통상 외부충격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은 기업 투자 부분이다. 이러한 투자위축이 금융시장의 과도한 차입문제로 이어지며 금융경색이 뒤따르고 경기침체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다만 지금의 경우 실물경기둔화를 경기침체로 증폭시키는 핵심 뇌관인 금융시장을 둘러 싼 환경이 경기침체와 거리가 멀다. 낮은 물가압력으로 통화정책적으로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한 점 역시 경기의소프트랜딩 가능성을 높여준다.
낮아진 금리와 함께 완화된 금융환경으로 기업대출로 이어지며 실물경기의 둔화가 경기침체로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 연준에 이은 한은의 인하 기정사실화 - 하이
ㅇ 연준의 7 월 인하는 기정사실화
6 월 비농업 고용 서프라이즈로 발생했던 연준의 7 월 인하 관련 잡음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해소됐다. 주지하다시피 파월 의장은 상하원 의회 증언을 통해 7 월인하 의구심 확산 재료였던 6 월 고용이 정책 전망에 변화를 주지 않았으며, 뜨거운(hot) 고용시장이라 부를 만한 증거가 없다고 질의응답을 통해 밝혔기 때문이다.
6 월 FOMC 의사록에서도 성장과 물가 전망 위험에 대한 하방 평가도 이전 대비늘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 여파를 꾸준히 모니터링할 것을시사했다.단, 미 국채 레벨 부담은 여전히 존재한다.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98 년 9 월과 달리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사가 제시했던 7 월 인하 선행전제가 성립됐음에도 불구하고, 100bp 역전 가능성은 다소 낮아졌다고 판단되며, 당분간 6 월 FOMC 이후에 형성된 75bp 가 key level 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ㅇECB 도 7 월 회의에서 연내 인하 논의 전망
ECB 도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 Primary Objective 인 물가가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의 제조업 둔화 역시 추가 부양책을 정당화하고 있다.
ECB 의 Tool box 중에서는 금리 인하 혹은 APP (자산매입 프로그램) 중 한 가지가 연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 그 중에서 지난 6 월 working paper 를 통해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으로 변경한 점을 감안할 때 9 월 회의에서의 예치금리인하가 예상된다.ㅇ7 월 금통위 동결 전망, 단, 8 월 인하 기정사실화
금주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1.75% 동결을 전망한다. 소수의견은 2 명 (조동철,신인석 위원)으로 확대되겠다. 수정경제전망에서는 기존 2.5%의 성장률 전망치가 0.1~0.2p% 하향될 가능성이 높으며, 소비자물가도 6 개월 연속 0% 상승률을 기록한 점을 고려할 때 기존 1.1%에서 0.1~0.2%p 낮출 것으로 전망한다.
물론 연준보다 선제적 인하 단행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6 월 FOMC 에서 연준이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제외한 모든 변수를 하향 조정했음에도 금리를 내리지 않았던 것처럼 한은 역시 8 월 인하를 기정사실화하되, 동결을 사수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한다.
■ 한일 무역분쟁 점검 - 대신
일본의 수출규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세 가지 이유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 시작. 한일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 확대 글로벌 통상 이슈에 민감한 한국 경제/금융시장 일본과의 무역갈등 자체만으로도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변수
향후 전개될 일본과의 무역분쟁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야겠지만, 아직까지는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1) 이번 사안은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치적 성격이 강하다는 판단. 2) 일본은 대한국 무역수지 흑자국.
아베의 수출제재 조치는 일본 경제와 기업에도 피해 불가피. 실제 일본내 비판의 목소리도 큰 상황 3) 아베의 수출규제 의도로 볼 수 있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붕괴가 현실화될 경우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부정적 영향 예상.
미국/유럽/중국 등 글로벌 주요국들의 대일본 압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결론적으로 당사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선거를 앞둔 정치적 이슈 성격이 강하며, 일본 역시 사태가 장기화, 악화될 경우 상당한 수준의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관점에서 논의를 전개
ㅇ 단기적으로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 예상되는 세 가지 시나리오
국가 간의 정치적, 외교적 갈등은 일반적인 경제적 이해득실 외에도 다양한 변수가 존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대책(contingency plan) 차원에서 시나리오 제시
시나리오 1 (기본 시나리오) :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정부 승리, 집권 지속하나 개헌을 위한 2/3 의석 미확보 상황(확률 60%). 선거 이후 수출제제 수위가 낮아질 전망. 다만 아베 정부의 지지율 제고를 위한 게릴라성 압박은 지속될 전망. 국내 금융시장 교란요인
시나리오 2 : 아베 정부가 선거에서 압승하여 개헌을 현실화할 경우(확률 30%) 반한 감정 확산 / 한국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 가능. 한국 경제/금융시장 불안 증폭.
시나리오 3 : 아베가 선거에 참패하여 정치적 입지가 악화되는 동시에 정권 교체까지 현실화될 경우(확률 10%) 한일 관계 빠르게 개선될 전망.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불안심리 해소.
ㅇ 한일 관계 변화에 따라 IT 주가 변동 예상.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업종에 주목.
한일 관계가 현재의 일부 품목 수출규제 조치 정도로 유지될 경우 대부분의 산업들에 있어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 다만, 관계 변화에 따라 IT 업종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 경계.
한일 관계가 추가적으로 악화될 경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산업들이 증가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업종에는 2차전지 소재, 통신서비스, 음식료, 화장품, 은행, 기계 등이 있음.
■ 하반기, 민감주와 신흥국이 유리한 이유 - 신한ㅇ 30% 돌파한 뉴욕 연준 불황확률, 7~8월 중 30% 아래로 회귀할 듯
뉴욕 연준이 발표하는 불황 확률이 내년 7월 기준 30%를 넘어섰다. 30%는 불황 문지방 확률로 알려져 있다. 걱정을 키울 필요는 없다. 불황 확률 지표는 미국 장단기 금리 차에 기반한다.
최근 금리 차는 0%p에 근접해 단기 금리가 장기 금리보다 높은 역전 현상이 해소 중이다. 불황 확률은 7월 또는 8월에 30%아래로 떨어질 듯하다. 1년 이내 침체가 찾아올 확률을 낮게 본다.
ㅇ 장단기 금리 차 확대 및 전반적 저금리는 제조업 경기에 도움
장단기 금리 차와 ISM 제조업 지수는 12개월 시차를 두고 1990년 이후 상관계수가 0.4 이상이다. 장단기 금리 차의 전년 대비 변화 폭과 ISM 제조업 지수의 전년 대비 차 간에는 6~8개월 시차를 둘 때 상관계수가 가장 높은 특성을 보인다. 최근 10년만 놓고 보면 상관계수가 0.6에 달한다.
장단기 금리 차 확대 뿐만 아니라 전반적 저금리 기조도 경기 개선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미국 10년 및 3개월 국채 금리 평균 값(추세 보정)과 ISM 제조업 지수의 2년 평균 대비 표준화 값 간에는 0.4~0.5의 역 상관계수가 존재한다. 상관계수는 금리 차가 제조업 지수를 3개 분기 가량 선행할 때 가장 높다.
ㅇ 섹터 내에서는 민감주 > 방어주, 국가군 내에서는 신흥 > 선진
ISM 제조업 지수와 MSCI 세계 내 민감주의 방어주 대비 상대 강도 간 상관계수는 0.7을 넘는다. ISM 제조업 지수와 MSCI신흥 지수의의 선진 대비 상대 강도 간 상관계수도 0.5를 넘는다.
ISM 제조업지수 반등은 전반적 위험 자산 선호 심리 자극으로 해석할 수 있다. KOSPI에 대해서도 긍정적 관점을 유지하며 연내 직전 고점인 2,250pt 돌파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고 판단한다.
■ 7월 3주 전망: 아직은 조심스런 구간 -한투ㅇ지수보다 종목에 관심 필요
코스피는 전주대비 1.42% 하락했다(11일 기준). 일본의 보복 기조엔 변화가 없었지만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가 강해지면서 하락세는 진정됐다.
12개월 선행 PER은 그대로 11배를 유지했다. 시장 전반에 약세 압력이 만연했으나 반등을 모색한 업종도 확인됐다. 정유와 반도체가 대표적인데 전자는 정제마진 개선, 후자는 제품 가격 상승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주 코스피는 2,040~2,120p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하락세는 멈췄으나 추세를 돌리기 위해선 추가 모멘텀이 필요하다. 일본과의 갈등 해소가 핵심인데, 18일 중재위원회 허용 여부가 그 분기점이 될 것이다.
다만 한국 정부가 중재위 구성에 응하지 않을 수 있어 결과를 보고 움직이는 게 좋다. 7월FOMC 전까진 시장의 큰 흐름은 일본 이슈에 의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 대응은 여전히 지수보다 종목이다. 작금의 저금리 환경에선 아무래도 배당주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다만 현재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도 좋지만 평균적으로 높은 배당금을 지급한 종목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추가로 이익 상향까지 나타나면 더욱 좋다. 이러한 관점에서 고 배당과 순이익 상향 조건에 부합하는 종목들을 추천한다.
SK하이닉스, 현대차, 하나금융지주, KT, 두산밥캣, 삼성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 롯데정밀화학, 리노공업, LF 등 10개 종목이 해당 조건에 부합한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 : 자의로 타의로 공급조절 가능성 높아져 -한투ㅇ 일본 소재 수출 제재 발효, 대체 가능해도 당분간 생산조절 필요
일본정부의 소재 수출 제재가 지난 7월 4일부터 시작됐다.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소재 중 일부는 국내에서 대체가 되고 일부는 대체가 되지 않는다.
실제 일본정부의 법안 내용은 소재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은 아니다. 다만 해당 소재의 대한민국향 수출을 매건 승인이 필요한 사항으로 변경한 것이다. 승인에는 최대 90일이소요된다.
지난 금요일(7월 12일)에 일본에서 있었던 한일 정부 실무진 협의에서 일본측은 해당 소재가 순수 민간용도라면 무역제한의 대상이 아니고 승인이 시간이 걸리겠지만 수출이 허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물론 이는 원론적인 입장이고 일본정부가 승인을 막을 가능성이 충분이 있기 때문에 실제 일본정부가 제재조치를 어떻게 이행할 지는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이에 당장 국내 대체가 어려운 고순도 불화수소 가스, EUV용 PR(photo resist, 감광액)의 경우 대체 수입경로를 확보해야 하고, 대체가 가능한 고순도 불산의 경우도 대체 공급업체의 생산능력, 국내업체의 생산가능 시점 등을 고려해 메모리업체가 생산을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ㅇ 고순도 불화수소 가스 공급차질이 디램 생산에 영향을 줄 가능성 존재
이번 일본 소재수출 제재가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소재는 고순도 불화수소 가스이다. 액체인 불산에 비해 단기간 대체가 어렵고 가스의 특성상 보유재고도 다른 소재 대비 상대적으로 짧아 일본 정부가 소재 수출 승인에 최대 90일을 모두 소요할 경우 반도체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세공정에 필요하기 때문에 적용 공정 수가 적고 업체별 공정도 차이가 있어 실제 디램 생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아직 불확실하지만 실제 디램 공급에 제한을 줄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
법적으로는 일본이 아닌 해외 생산공장을 통한 우회수출이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이 우회수출도 차단될 수 있다.
ㅇ 낸드가격 반등은 펀더멘털 요인이 더 강하다
낸드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지난 2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낸드 bit growth가 당초 가이던스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해 가격하락에 따른 낸드 수요회복이 시작됐음을 확인했다.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했지만 낸드 공급은 공급업체의 가동률 조정과 도시바의 정전사고로 인한 재고소진 등의 이유로 이제부터 증가가 둔화될 전망이다.
이렇게 낸드수급 개선 여건이 형성되는 와중에 일본 소재 수출 제재이슈가 불거지면서 낸드가격 반등 시기가 더 앞당겨져 3분기중 낸드가격의 반등 가능성이 높다.
■ 수출규제에도 강한 외국인의 반도체 순매수-유안타
ㅇ 수출 규제에도 강한 외국인의 반도체 순매수
일본과의 제재 이슈에도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최근 4주간 1.73조원 순매수. 이외 종목의 순매도(-2,361억원)와는 대비되는 수급 집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누적 외국인 순매수비중 +0.3% 상회는 올해에만 3번째. 전주에도 +0.54%를 기록.
ㅇ 확인되는 컨센서스의 개선
MSCI ACWI IT EPS 증감률(12M Fwd.)은 1월말 +2.1%에서 +5.8%까지 상승. 반도체 섹터가 개선된 영향(-7.4%→-2.8%). MSCI Korea IT의 EPS 증감률도 5월말 -31.0%에서 -20.9%까지 상승전환.
2Q 잠정치 발표 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Fwd. 12M 영업이익 하향조정은 -5.5%에 불과. 18.4Q -16.3%, 19.1Q -14.9% 대비 하향조정도완화
ㅇ 장기화된 소재, 강해지는 자금유입
장기화된 무역분쟁으로 이슈 민감도가 낮아지면서 S&P500 대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상대적 강세도 재현. 반도체 지수 조정 시 상승베팅도 강하게 출회. 5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급락 후, $198.3 mn.의 레버리지 ETF 자금유입.
■ 메모리 현물 가격 동향 체크- 유진DRAM 현물가격: DDR3 4Gb 가격은 한주간 12.7% 상승, DDR4 8Gb도 한주간 7.6% 상승
NAND 현물가격: MLC 제품은 소폭 상승했지만, 주력인 TLC 제품은 모두 보합
재고 수준 고려하면, 메모리 가격이 오르기는 어려운 상황. 그러나, 한일 갈등 불안감에 의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일부 현물시장 딜러들의 호가 조정으로 현물시장에 노이즈가 생기고 있음.
과도한 재고 부담을 감안하면, 현물 가격 상승이 고정거래가격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려움. 그렇지만, 지난주 DRAM 가격은 외면하기엔 상승폭이 비교적 컸고, 연말 이전에 고정거래 가격이 바닥을 칠 가능성도 이전 보다는 높아짐. 또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반도체 섹터에는 긍정적 요인.
■ 알엔투테크놀로지 : 삼성전자, ZTE, 노키아, 화웨이가 우리 고객
ㅇ국내 유일 LTCC 소재 원천기술 보유:2002년 설립된 회사로 LTCC(저온동시 소성세라믹) 소재와 이를 이용해 이동통신 부품, 의료기기용 기판, 2차전지 보호회로 부품 등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MLC(다층부품) 53.5%, MCP(다층세라믹PCB) 31.8%, 그리고 LTCC 소재 14.6%다. MLC는 커플러 등 무선통신 중계기용 부품이고, MCP는 무선통신 기지국/중계기/스몰셀 부품, 의료용, 산업용, 그리고 2차전지 보호회로 등에 사용된다.
ㅇ 국내에서 유일하게 LTCC
소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력소모가 낮고 신뢰도가 높아 전자부품의 경박단소 및 고주파화가 진행되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글로벌 5G 투자는 이제 시작: 무선통신 부품은 삼성전자, 노키아, ZTE, 화웨이 등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의 제품은 주로 RF 신호를 분기/혼합해주는 역할을 하거나 신호를 종결하여 노이즈를 억제하는데 사용된다.국내 5G 관련 투자가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관련 매출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글로벌 통신장비 major 업체들로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에서 5G 투자가 시작되면 매출액은 꾸준히 늘어날 것이다.
특히 기존 고객사인 ZTE에 더해올해부터 화웨이가 고객사로 처음 등록됐고, 중국의 5G 상용화가 올해 하반기로 당겨지면서 올해와 내년에 걸쳐 점진적인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2차전지 관련 사업도 밝은 전망: MCP 부문의 REP(Resistor EmbeddedProtector, 2차전지 보호회로) 관련 분야도 중장기 전망이 밝다. 2차전지 분야에서도 안전이 중요해지면서 배터리 보호소자를 채택하는 application이 늘고 있다.
회사는 테블릿, 노트북 중심으로 사업에 진입했다. 아직까지는 저전압, 저전류를 중심으로 탑재되고 있는데, 향후 무선청소기, 전동공구, 자동차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꾸준히 수요가 늘어나는 시장이다.
1분기를 시작으로 매출액 증가할 것: 지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7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으로 전년대비 40.0%, 307.5% 증가했다. 1분기 매출액에서 5G 관련 매출 비중은 40~50%로 파악된다.세전이익은 전환사채(남은 전환사채330,578주, 발행주식의 5%) 평가손 6.7억원이 반영돼 5.1억원을 기록했다. 평가손 제거 시 11.8억원으로 전년도 1.9억원 대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국내5G 관련 매출액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향후 2~3년간 안정적으로이어질 것이고, 해외 5G 프로젝트들도 순차적으로 시작할 것을 감안하면 올해와 내년 안정적인 매출액 증가가 예상한다
ㅇ기업개요 및 용어해설
알앤투테크놀로지는 주요사업은 MLC(Multi-Layer Ceramic), MCP(Multilayer Ceramic PCB), 소재(Material) 사업부문으로 나누어짐. 2018년부터는 신사업으로 배터리보호소자 부문을 추진중에 있음.• PCB: 저항기, 콘덴서, 집적 회로 등의 전자부품을 인쇄 배선판의 표면에 고정하고 부품 사이를 구리 배선으로 연결시켜 전자 회로를 구성한 기판
• MCP(Multi Chip Package): 여러 종류의 반도체를 하나로 묶어 단일칩으로 만든 반도체를 일컫음. 휴대용 디지털 기기의 핵심 부품
• LTCC(Low Temperature Co-fired Ceramic): 여러 층의 세라믹 기판 안에 저항, 인덕터, 캐패시터 등의 수동 소자를3차원 형태로 배열하여 낮은 온도에서 만든 적층 세라믹
■ 에치에프알 : Fronthaul + 광중계기의 봄날이 다가온다 -한화에치에프알의 2 분기 실적은 SK 텔레콤향 Fronthaul 수주가 이월되면서 기존 추정치를 못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 하반기 부터 Fronthaul 및 광중계기 수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강도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기회라고 생각합니다.
ㅇ2분기 매출액 전분기 대비 138.3% 성장 전망
당사는 에치에프알의 2분기 실적을 매출액 382억원, 영업이익 52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 2분기 추정치를 조정하는 이유는 1) Fronthaul 장비 수주 본격화 시점을 3분기로 조정하였고, 2) 광중계기 매출 이 3분기부터 의미있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 기 때문이다.
현재 수주잔고는 2018년도 연간 매출액을 넘어선 수준으로 파악되며, 이에 따라 연간 실적 은 기존 추정치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ㅇ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 광중계기 시장당사는 에치에프알의 고성장세 가 하반기에 더 욱 강도 높게 보여질 것으로 예상한다. 상반기에 코어/기지국 장비 관련 업체들 의 수주가 본격 화됐다면, 그 이후에 요구되는 Fronthaul, 중계기 시장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가 본격화되기 전에 5G 네트워크 내 중계기 시장이 비교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투자집행 과정에서 CAPEX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안 으로 광중계기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에치에프알은 SK텔레콤향 광중계기 공급업체로 선정된 상황이다. 따라서, 기존에 Fronthaul 매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있던 상황에서 예상보다 커질 광중계기 시장의 성장성은 동사 에게 새로 추가되는 성장동력 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이제 시작 될 전성기 , 주가하락 과도하다고 판단
최근 동사의 주가는 2분기 영업적자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였다하락하였다. 하지만, 1) 상반기 누적기준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2) 국내 5G 수혜가 본격화되는 하반 기에 진입했고, 3) 미국미국, 일본발 5G 수혜가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최근 주가 조정 폭 은 과도하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그동안 주요 성장 포인트를 Fronthaul 장비에 집중했었으나, 추가 성장 모멘텀으로 광중계기 수주 증가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기회 라고 생각한다.
분기실적 추정에 조정은 있으나 연간실적 흐름에 큰 변화가 없기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1,000원을 유지한다.
■ 솔브레인 : 감산과 국산화 사이-이베스트ㅇ2분기 수익성 괜찮다
솔브레인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429억원(+1.9%, YoY/ -1.6%, QoQ), 영업이익 426억원(-1.4%, YoY/ -1.0%, QoQ)으로 시장 기대치(436억원)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고객사 감산에 따른 반도체용 에천트 성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갤럭시 M30 판매 호조 및 화웨이 이슈등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 리지드 OLED패널 가동율 상승으로 TG부분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ㅇ감산과 국산화 사이
최근 동사는 국내 메모리업체의 재고 조정(또한 일본 소재 이슈)을 위한 감산으로 소재 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하반기에도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성장 폭이 제한적일 것이다.
다만 일본의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소재 공급 이슈는 중장기적으로 국내 메모리, 디스플레이 업체의 소재 국산화를 위한 의지를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다. 또한 동사는 금번 에칭가스 공급제한에 따른 원재료 소싱 이슈에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ㅇ 투자의견 매수 , 목표주가 68 ,000 원 유지
솔브레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000원을 유지한다. 동사는 최근 국내 메모리 업체의 감산에 따른 단기 실적 이슈와 중장기적 소재 국산화에 따른 먹거리 창출 이슈 사이에서 주가의 변동폭이 큰 상황이다.
반면 견조한 실적 성장 속에서 주가가 선행적으로 하락한 결과 현시점 동사의 PER은 7.7배(2019년 예상치) 수준이다. 이에 동사에 대해 매수 추천한다.
■ SKC : 2021년 목표주가 100,000원 -키움ㅇ기존 사업, 견조한 성장 지속
1) 화학부문은 국내 PO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PG 등 고부가 다운스트림 확대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또한 SKC는 높은 가동/정기보수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PO 거점 확보를 통한 성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 Industry 소재부문은 SKC HT&M과 시너지를 통하여 고부가 제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추가 일회성 비용 제한으로 해외 법인들의 실적도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3) 성장사업부문은 중국 반도체 소재 시장 진출, CMP Pad/Slurry 사업 상업화, BHC 증설 효과로 높은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특히 SKC의 전자재료부문은 증설 효과 등으로 올해와 내년에 매년 20%이상의 매출액 성장이 예상된다.
ㅇ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74,000원(상향)
SKC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4,000원에서 74,000원으로 상향한다. 내년영업이익이 Industry 소재 수급/원가 개선 효과 발생, 성장사업부문 증설 효과 및 KCFT 실적반영으로 올해 대비 5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PER17.0배, PBR 0.97배로 국내 화학 업체 대비는 높지만, 국내 2차전지 소재 업체 대비 낮은 수준이다.
또한 KCFT의 실적 편입 및 증설 효과로 내년과 내후년 PER은 각각 9.4배, 7.0배로 추가적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한편 당 리서치센터는 Peer 그룹 멀티플 및 KCFT 증설 효과를 고려해, 2021년에는SKC의 목표주가를 100,000원으로 추가 상향할 계획이 있다.
■ 아이폰 트리플 카메라의 의미 -신한ㅇ삼성전자와 애플 서플라이 체인: 18년 하반기 vs 19년 하반기
삼성 카메라 모듈 협력사들은 19년 상반기에 가장 주가 상승이 가파랐던 부품군이다. 스마트폰 업황 부진에도 카메라 모듈은 부각됐다. 삼성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수요 부진과 경쟁심화로 1Q17에 8,020만대 →4Q18에 6,930만까지 감소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년 대비 5~10% 줄었으나, 카메라 모듈사들의 합산 영업이익(파트론, 엠씨넥스, 파워로직스)은 2Q18에 80억원 → 4Q18에 413억원으로 급증했다. 2Q19에는 1,000억원에 달할전망이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멀티플(듀얼, 트리플, 쿼드러플) 카메라 효과다.
애플 서플라이 체인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반복될 전망이다. 18년 하반기에 신규 아이폰의 카메라 수요(싱글 카메라 캐파 기준)는 약 1.5억개였다. 19년 하반기에는 싱글 → 듀얼로, 듀얼 → 트리플로 업그레이드 되며 수요는 2.5억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아이폰 출하량이 전 년 대비 10% 감소해도, 카메라수요는 18년 1.5억개 → 19년 2.25억개로 늘 전망이다.
ㅇ 투자전략: ‘파트론의 실적 개선을 과소평가’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애플의 카메라 부품주를 주목한다. 국내에서는 LG이노텍(011070)이 유망하다. 트리플 모듈 공급이 임박했고, ToF 최대 수혜주로 판단된다.
■ 롯데케미칼, GS 에너지와 합작투자 발표-메리츠ㅇ공시 주요 내용
동사는 금일 오전 GS에너지와의 합작투자(총 8천억원) 계약 체결 완료 : 롯데케미칼 1,632억원, GS칼텍스 1,568억원 자본금 납부.
신규 법인(가칭, 롯데GS화학)은 롯데케미칼 51%, GS에너지 49% 지분. 2022년 부타디엔 9만톤, TBA 7만톤, MTBE 1.5만톤, 2023년 페놀 35만톤, 아세톤 22만톤, BPA 20만톤 가동 예정ㅇ롯데케미칼 PC(Polycarbonate) 수직계열화 강화
신규 법인은 GS칼텍스의 MFC(Mixed Feedstock Cracker) 가동과 맞물려 3단계로 이뤄질 것. (1) 2021년 GS칼텍스 MFC(에틸렌 80만톤/연) 신규 가동, (2) 2022년 롯데GS화학 C4 체인 신규 가동: BD, TBA, MTBE, (3) 2023년 롯데GS화학 페놀/아세톤, BPA
현재 롯데케미칼의 PC 생산능력은 총 34만톤(본사 10만톤, 첨단소재 24만톤). 향후 본사 PC 증설(+11만톤) 후, 생산능력 확대(총 45만톤, 글로벌 3위), PC 생산에 투입되는 BPA 원단위(0.9)고려하면 BPA 40만톤 필요. 신규설비 가동으로 롯데케미칼은 BPA 20만톤 자가조달, 나머지 외부조달.
ㅇ정유-석유화학 융합의 시대
두 회사의 금번 합작 투자로 연간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1천억원 예상. 롯데케미칼(원재료), GS칼텍스(성장성) 모두에게 투자는 긍정적(1) 롯데케미칼: C4체인 판매량 증가, 다운스트림 확대를 위한 안정적 원재료 확보(외부 의존도 감소)
(2) GS칼텍스: 정유-석유화학의 수직계열화 구축, 롯데케미칼과 JV를 통해 설비 운용 Know-how 및 영업 네트워크 공유 가능
롯데케미칼은 이번 합작 투자를 통해 안정적 원재료 조달처를 확보한 점이 긍정적, 이는 고부가 다운스트림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첫 걸음. 동사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과 적정주가를 유지함
■ 온/오프라인 결제시장 융합에 따른 지각 변동 - 하나
ㅇ온/오프라인 결제산업 생태계 융합 본격화
정보통신기술의 진화와 모바일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서 온/ 오프라인 상거래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소위 ’O2O’ 시장의 대두는 국내 결제산업의 지각 변동을 야기하고 있다.
카드 결제중심의 오프라인 상거래는 VAN업체, 온라인 특히 모바일 중심의 온라인 상거래는 PG업체라는 2분법적 접근의 실효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잘 알려진 아마존의 오프라인 채널 인수(홀푸드) 및 확대(아마존고, 아마존 프레쉬, 아마존 북스)나, 오프라인 업체인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활성화 등 사례를 볼 때, 이러한 추세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 및 가맹점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결제업체 중심의 지배력 강화를 전망한다.
PG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올라선 NHN한국사이버결제나, POS단말기-VAN-PG 밸류체인을 모두 보유한 나이스정보통신의 시장 변화 대응에 주목한다.
ㅇ 모바일 음식서비스 상거래 고속 성장. POS 가치의 재발견
‘13~’18년 연평균 60%의 성장을 시현한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9년 5월 누적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33.9조원을 기록했다. 가장 빠른 성장을 나타낸 음식서비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8% 성장을 기록했다. 배달의 민족이나 스타벅스사이렌오더가 대표적인 예로 고객의 편의 증진과 가맹점의 원가경쟁력 개선 니즈가 부합한 결과이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테이블 QR을 통한 웹방식 주문/결제 O20 신사업을 올 하반기 본격화할 예정인데, 경영권 및 지분투자를 통해 POS사에 대한 약 30%의 M/S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빠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오프라인 VAN업체라는 고정관념이 굳어진 나이스정보통신은 1Q19 PG 매출액이 VAN 매출액을 처음으로 넘어선 가운데 3분기 중 모바일오더 서비스의 런칭을 앞두고 있다.
계열사인 OK POS가 단말기 M/S 1위 업체이고, 주요 VAN 가맹점들의 수요에 따른 서비스 개발이라는 점에서 빠른 시장 침투가 예상된다. 온라인 VAN과 PG매출의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
ㅇ 결제산업의 빠른 시장 변화. 회사별 재점검 필요한 시점
간편 현금결제 시장의 성장, 정부 주도 Open API 도입, 온/오프라인 결제산업의 융합 등 빠른 시장 변화 속에서 각 회사별 대응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 2차전지 아시아 마케팅 후기: 3분기 변곡점 - NH7월8일부터 12일까지 홍콩/싱가포르 투자자 대상으로 2차전지 산업 마케팅 진행. 단기적으로는 투자 모멘텀이 약화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해서는 높은 기대감을 확인. 하반기 ESS 출하량 변화, EV 전지 실적 회복이 전환점이 될 전망.
ㅇ 단기: 2분기 미약한 실적 개선, 중국 전기차 보조금 축소 우려. 2차전지 섹터 내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에 그쳐 실적 모멘텀은 크지 않은 상황. 또한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 유예기간은 6월25일부로 종료되어 7월 이후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음.
이에 아시아 투자자들이 느끼는 2차전지 섹터에 대한 단기적인 투자 매력도는 낮아진 것으로 파악됨. 그러나 Short selling 수요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이는 3분기 말부터 폭스바겐 MEB용 2차전지 출하가 시작되고, 정부의 ESS 안전 제도 완비로 출하가 재개되는 등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 이에 기업의 분기 실적이 증가하며, 중장기적 관점의 성장성이 부각될 수있기 때문
ㅇ 중장기: 2차전지의 구조적 성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
아시아 투자자들은 한국 2차전지 3사(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용 시장 내에서의 지배력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았음. 이를 확인하기 위해 3사의 기술력과 생산성, 수주전략 등에 대한 질의가 많았음.
당사는 글로벌 전기차 업체(중국과 테슬라 제외) 내 한국 기업 배터리 점유율이 상승 중인 것과 최근 LG화학이 중국 지리자동차와 전기차용 2차전지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는 점에서 시장 지배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
글로벌 주요 2차전지 셀 업체들의 종합 경쟁력 순위는 LG화학(1위) > 삼성SDI(2위) > 중국 CATL(3위) > 일본 파나소닉(4위) > SK이노베이션(5위)순으로 분석함을 공유또한 2차전지 소재 기업 중 고객이 내재화를 시도하기 힘든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경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투자자들은 동의함.
이에 부합하는 2차전지 소재로는 음극집전체(동박)와 음극재 첨가물(실리콘계산화물), 음극재(천연/인조 흑연)가 해당되며, 이러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중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
ㅇ 추천 기업: LG화학, 삼성SDI, 일진머티리얼즈, SKC, 대주전자재료, 포스코케미칼
셀 업체의 경우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과 생산성, 대규모 수주잔고에 기반한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LG화학과 삼성SDI를 추천.
소재 업체의 경우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셀 업체에 납품하고(top down 접근), 고객 내재화가 어려운 (bottom up 접근) 기업인 일진머티리얼즈(동박), SKC(동박), 대주전자재료(실리콘계산화물), 포스코케미칼(음극재) 중심의 투자를 권함. 특히 SKC는 동박 사업 진출로 밸류에이션 catch-up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
■ AP시스템 : 지금까지 이런 장비 업체는 없었다- 하이ㅇ19년 하반기부터 중국, 삼성디스플레이 OLED 전공정 투자 본격화 예상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패널 업체들의 6세대 Flexible OLED 전공정 설비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3분기에 Visionox가 V3 공장 Ph1, Ph2를, 4분기에는 BOE가 B12 공장 Ph1을, CSOT가 T4 공장 Ph2 신규 투자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BOE와 CSOT의 추가 증설(B12 Ph2, T4 Ph3) 가능성도 있으나 보수적으로 봐도 약 60K/월 규모의 전공정 설비 투자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시장 내에서 ELA(Excimer Laser Annealing) 장비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동사의 신규 수주 확대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하반기에 삼성디스플레이의 8세대 QD-OLED 투자가 시작되면서 동사의 Glass 합착 봉지 설비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해부터 대면적 QD-OLED를 개발해오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12일을 기점으로 8세대 LCD 라인 일부를 가동 중단하였다. 따라서 삼성디스플레이도 조만간 QD-OLED 신규 설비 투자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한 동사의 하반기 신규 수주 규모는 약 4,5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566억원(YoY: +68%), 755억원(YoY: +193%)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ㅇ진정한 몸짱으로 변신 중
동사의 주력 제품인 ELA 설비는 저온 Si 결정화 공정을 위해 설계된 Laser 열처리 System으로서 패널 업체들의 중소형 OLED Capa.가 확대될수록, 설비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Laser source의 교체가 꾸준히 발생하게 된다.
19년부터 BOE, Visionox를 중심으로 중국 업체들의 Flexible OLED 설비 가동이 본격화되었고, 2020년에는 iPhone 신제품에 전량 OLED 패널이 채택되면서 삼성디스플레이 OLED 라인 가동률도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Parts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동사의 연간 Parts 매출액은 18년 1,600억원 19년 2,500억원 20년 4,000억원 규모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되며, 극단적으로 연간 신규 설비 수주 규모를 ‘0’으로 가정하더라도 이제는 더 이상 적자가 발생하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다.
동사의 주력 제품인 ELA 장비의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고, 연간 전체 매출액의 약 50% 가량을 Parts 부문이 꾸준히 뒷받침해주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동종 업종 내에서 Valuation 배수에 Premium을 주어도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ㅇ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유지
동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현 주가의 Valuation 배수는 올해 실적 기준으로는 P/E 20.9배로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납기일로 매출이 인식되는 장비업의 회계 기준 특성상 하반기 발생할 중국과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수주 모멘텀과 이를 반영한 2020년 실적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점이다.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P/E 6.7배에 불과한 동사 주가가 하반기부터 상승세가 예상되는 바 최근 동사와 무관한 일본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제한 이슈로 발생한 주가 조정을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 LS : 강력한 해저케이블 모멘텀 주목
LS전선이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역은 해저케이블이다. 장기간 적자였던 해저케이블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대만 해상 풍력단지에서 대규모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에만 두 차례에 걸쳐 1,800억원을 수주했다.
대만 해상 풍력단지에서 추가 발주가 이어질 것이고, 아시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LS전선의 몫일 것이다. 해저케이블이 전선업의 꽃이며 부가가치가 가장 높다.ㅇ전선 실적 전망 상향
LS전선은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기대 이상의 실적 흐름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738억원(YoY 56%)으로 상향한다. 향후 미국 금리 인하, 달러화 약세와 함께 동 가격이 반등한다면, 전선과 I&D부문의 실적 개선폭이 커질 것이다.
1) 해저케이블의 호조 이외에도 2) 초고압케이블은 중동 위주의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고 있고, 3) 광케이블은 유럽 4G 및 5G 통신망 수요와 더불어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다. 4)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경기 호조에 따른 수혜를 누리고 있다.
■ 오늘스케줄-7월 15일 월요일
1. 일본 증시 휴장
2.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한-이스라엘 정상회담 예정
4. 교섭 3당 원내대표 회동
5. 韓-필리핀 자유무역협정 제2차 협상 개최
6. 대출금리 산출방식 변경 예정
7. 생명보험 소비자포털 오픈
8. 인천시,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시행
9. 현대중공업 노조, 임단협 쟁의행위 찬반 투표 예정
10. 삼성전자, 갤럭시 M20 출시 예정
11. JTI코리아, 전자담배 플룸테크 출시
12. 이베스트이안스팩1호 신규상장 예정
13. 대모엔지니어링 공모청약
14. 덕우전자 권리락(무상증자)
15. 바른전자 변경상장(감자)
16. 앱클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케어랩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8. 한국콜마 추가상장(BW행사)
19. 아난티 추가상장(CB전환)
20. 유니켐 추가상장(CB전환)
21. 웰크론 추가상장(CB전환)
22. 인스코비 추가상장(CB전환)
23. 파수닷컴 추가상장(CB전환)
24. 플레이위드 추가상장(CB전환)
25. 필로시스헬스케어 추가상장(CB전환)
26. 美) 씨티그룹 실적발표(현지시간)
27. 美) 7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8. 中) 2분기 GDP
29. 中) 6월 산업생산
30. 中) 6월 소매판매
31. 中) 6월 주택가격지수
32. 中) 6월 고정자산투자■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7/12(현지시간) Fed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사상 최고치 경신… 다우 +243.95(+0.90%) 27,332.03, 나스닥 +48.11(+0.59%) 8,244.15, S&P500 3,013.77(+0.46%), 필라델피아반도체 1,504.28(+1.90%)* 국제유가($,배럴), 원유 수요 둔화 우려 속 美 폭풍 불안 등에 강보합 … WTI +0.01(+0.02%) 60.21, 브렌트유 +0.20(+0.30%) 66.72
* 국제금($,온스), Fed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 ... Gold +5.50(+0.39%) 1,412.20
* 달러 index, 美 경제지표 호조에도 금리인하 기대 등에 하락... -0.24(-0.25%) 96.81
* 역외환율(원/달러), 0.00(0.00%) 1177.32
* 유럽증시, 영국(-0.05%), 독일(-0.07%), 프랑스(+0.38%)
* 美 6월 생산자물가 0.1%↑…월가 예상 상회
* 시카고 연은 총재 "올해 2번의 금리 인하 필요"
* WSJ "이코노미스트 68% 7월 금리 인하 전망…연말 금리 평균 1.99%"
* 므누신 "9월초 재무부 현금 바닥…의회 휴회 전 부채한도 올려야"
* 나바로 "미·중 무역 협상 조용한 시기…여러 추측 믿지 말아야"
* IEA "내년에도 원유 시장 공급 초과"
* "ECB, 드라기 떠나기 전 QE 시작…주식 매입도 장기 옵션"
* 유로존 5월 산업생산 전월비 0.9%↑…전년비 0.5%↓
* WSJ "中 2분기 성장률 6.3%로 둔화 전망"
* 中 6월 달러화기준 수입 전년비 7.3%↓·수출 1.3%↓
* 오늘 요란한 소나기...무더위, 서울 29℃
[기업/산업]* 日보복 이후…"더 사두자"…D램값 10개월 만에 반등, 삼성·SK 과잉재고 해소 기대
* 친환경차 속도내는 현대차…2030년 비중 50%로
* 감세·저금리로 기업 북돋은 美 '펄펄'…성장전략 없는 韓 '쩔쩔'
* 알짜사업 분할…빚 부담 커진 KCC
* '내년 최저임금 2.9%↑'에 편의점株 반짝했지만…
* '미래車 선점' 삼성·현대차 손잡나... 자율주행 센서 협력 모색, 현대차 "아직은 탐색단계"
* 더욱 암울한 2분기 기업 순익…S&P500 -2% vs 코스피 -41%... 반도체 뿐 아니라 유통·화학도 하락
* 자사주 공개매수 상장사 잇따라…아바텍, 주당 8100원에 80만주 취득키로
* SKC코오롱PI 매각 소식에 10.3% 급등
* "금리인하 시간문제…증권·IT·배당株 수혜"
* 펄프값 뚝뚝…제지업체 실적개선 기대
* 박연차의 태광실업, IPO로 승계 본격화
* 두산重 주식 대신 회사채 살 걸…채권값 7%↑ 주가는 26%↓
* 올 주가 23% 하락…이마트 '저점 논쟁'
* 한국투자증권-SK, TRS 거래…'일감 규제' 회피 논란으로 번지나
* 아베의 자충수…韓 반도체보다 日 소재주 더 빠졌다
* 현대미포조선·현대차…이와중에 '깜짝실적' 기대
* 올리패스 '특례상장' 기회 잡았다
* 국민연금, 10대그룹 지분가치 7.7兆 늘어
* 뉴욕증시, 씨티그룹·MS 등 2분기 성적표 관심
* 상하이증시, GDP·산업생산·소매판매 한꺼번에 발표
* 금리인하 우려에 外人 매도까지…내우외환에 시름하는 은행株
* 이번주 공모주... 대모엔지니어링·윌링스 일반 청약
* 'BTS월드 게임' 극찬 받았지만 넷마블 주가는 20% 폭락, 왜?
* 패션기업 LF "도대체 안 하는 게 뭐냐"
* "믿을 건 명품" 백화점 일제히 세일
* 공영홈쇼핑, 갑질 온상 '정액 수수료' 폐지
* "올해 말라리아 치료제로 아프리카 조달시장 진출",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
* 반도체 설계에도 오픈소스 바람 분다
* 韓 모바일 인터넷 속도 세계 1위
* 이제 5G '빵빵' 터진다…LG유플러스, 새로운 5G 중계기 개발
* 삼성전자 스마트폰 줄줄이 나온다... 갤노트10·갤A90 등 다양
* 10조 들였는데…삼성, 3~4월 아이폰 맥스 패널 공급 '0대'
* 두산인프라코어, 중동 건설기계 점유율 두 배↑
* '솔라루프' 단 쏘나타 달린다... 태양광 충전으로 연 1300km 주행
* UAE 항공의 공습… 파랗게 질린 유럽 하늘길
* 정기선 현대重 부사장 청와대 총수 회동 참석...3세 경영 신호탄?
* 18일 금속노조 총파업에 車업계 초비상
* SK∙ LG∙ KT∙ 삼성∙ 코스콤, '모바일 블록체인 전자증명' 연합 출범
* 앱 베끼는 시중은행 때문에 고민 커지는 카카오뱅크
* 결정 못 내린 KT, 표류하는 케이뱅크
* 웰컴저축銀, 업계 최초로 해외송금 시작
* 4대 금융지주 해외 순익 2년새 64% 급증
* 현대상선, 40여년 만에 간판 변경 '초읽기'
* LG전자, '신가전' 덕에 실적 지키는데...건조기 논란에 고심
* 삼성·SK 반도체공장 1~2주내 스톱? 서너달은 너끈
* 이재용, 긴급사장단 회의 소집…日규제 컨틴전시 플랜 논의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스마트폰·TV도 비상대책 마련하라"
* "급한 불 껐을뿐…근본해결 아니다"... 불화수소 등 긴급물량 확보
* 스마트폰으로 작전지시하는 軍…10년 헛수고 무전기사업 재시동
* '미공개 정보이용 혐의' 라임자산운용, 바이오빌 등 피투자기업에 법적 조치 맞대응
* 인보사 사태 식약처 책임론 '일파만파'…감사청구 요구
* 삼성화재, LG화학에 'ESS 화재' 구상권 청구 소송
[경제/증시/부동산]* 기준금리 인하 가시권…"7월보다는 8월"
* 3분기도 제조업 전망 '흐림'
* "日 수출규제로 올해 성장률 1%대 될 수도"…10년 만에 최악 우려
* 1000兆 떠도는데 '증시는 돈 가뭄'... 작년 하루 7조대였던 거래대금, 이달 들어선 평균 4조대로 급감
* 外人, 6월 韓 주식 순매수 전환…채권 순투자 유지
* "하반기 日 증시 조심"…글로벌 기관 잇단 경고
* 브라질펀드 올 22% 수익 '삼바춤'
* 3조4000억 국책사업 고작 10% 진행해 놓고…産銀 "손실 날테니 1050억 미리 보전을" 황당 요구
* '일시적 2주택 양도세' 경우의 수 3개→33개…'양포 세무사' 속출
* 서울아파트 다시 사들이는 '지방 큰손'
* 집값 상승 징후될까…두루 반등한 고가 아파트
* 구의 자이엘라 등 전국 13곳 새아파트 청약
* "은퇴 후 가진 건 집 한채뿐인데…" 30% 오른 재산세 고지서에 비명
* "조정대상지역 규제 해제를…" 부산시 네번째 국토부에 요청
* '부메랑' 된 출혈 수주…상한제 불똥 튄 건설사
* 김현미 장관 '경고'에도 집값 '꿈틀'…추가 대책 나오나
* 건설협회 "주 52시간 근로제 보완해야"…국회 환노위 건의
* 주담대 '새 코픽스'로 갈아타도 대출 안줄인다
* 위례신사선 이르면 2026년 완공
[정치/사회/국내 기타]* WTO 164개국 '日보복' 논의
* 정부, 23일 WTO 일반이사회서 日 수출규제 부당성 적극 설명
* 韓 "규제철회 요구"…日 "없었다" 억지
* 18일 '3국 중재위' 답변시한 앞두고 정부 "여러 방안 검토"
* 日, 미사일·무인기 부품까지 北에 불법수출
* 장차관 9명이상 교체 가닥···日보복에 8월로 개각 늦출듯
* 文대통령 "최저임금 공약 1만원 달성 못해 송구"
* 최저임금,탄력·선택 근로제, 세 달만에 국회 논의 재개
* '추경위크' 상임위 일제가동…정경두해임·北목선국조 '변수'
* 노동계 달래는 靑…"소주성 포기 아니다"
* "해군 2함대 거동 수상자는 인접초소 근무지이탈 병사"
* 김현종 靑 안보실 2차장 "미국도 韓·日 갈등 세게 우려했다"
* 文,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강행
* '美北 실무협상 제안'에 답 없는 北
* "집 나갔던 오징어가 돌아왔다"...어획량 전년比 3배
* 뒷면에 英文… 새 운전면허증, 해외 30개국서 통한다
* 멈추지 않는 '택시전쟁', 승차공유 멀어지나
* 리얼미터 "대통령 지지율 40% 후반대로 하락"...민주 38%·한국 30%
[국제/해외]* '개인정보 유출' 페이스북, 美서 사상 최대 50억달러 벌금
* 中, 4년만에 美군수업체 제재…G2 다시 긴장 고조
* AB인베브, 홍콩 상장 불발
* 피치, 터키 신용등급 하향
* "트럼프, 오바마 괴롭히려 이란 핵협상 파기"... 前 영국 주미대사 메모 '파문'
* 로열더치쉘의 야심찬 계획…"2030년 세계 최대 전력社"
* 트럼프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다"…리브라 저격
* 뉴욕 맨해튼 정전…지하철 멈추고 엘리베이터에 갇혀
* 월가 IB 넘으려 무리한 확장…부실銀 추락한 도이체방크
* '우주 패권 경쟁' 합류한 佛…마크롱 "우주군 사령부 창설"
* 실리콘밸리 IT공룡들, 에지 컴퓨팅 경쟁 가열
* 100년 역사인데… 美 '바니스뉴욕' 백화점 파산위기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며 상승 마감. 업종별로 헬스케어, 유틸리티,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7,332.03pt (+0.90%), S&P 500지수는 3,013.77pt(+0.46%), 나스닥지수는 8,244.15pt(+0.5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04.28pt(+1.90%).
ㅇ 유럽 증시는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안보갈등 등 하락 요인이 작용하며 혼조세 마감 :
영국(-0.05%), 독일(-0.07%), 프랑스(+0.38%)ㅇ WTI 유가는 미국 멕시코만 인근 폭풍에 따른 생산 차질에도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0.01(0.02%) 상승한 $60.21에 마감
ㅇ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약한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연준의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금리를 두 차례 인하 할 것이라고 예상함 (WSJ)
ㅇ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9월 초 미국 재무부의 보유 현금이 고갈될 수 있다면서 의회가 8월 휴지 기관에 들어가기 전에 부채한도로 올려 달라고 촉구함 (WSJ)
ㅇ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곧 베이징으로 갈 것이라 밝혔지만, 현재 무역 전쟁은 조용한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무역 협상 과정과 관련해 참을성을 가지라고 밝힘 (WSJ)
ㅇ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미국과 다른 나라의 산유량이 크게 늘었기에 원유 시장이 내년에도 공급 초과 상황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OPEC과 러시아 등 산유국 등의 감산 합의가 초과 공급 전망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 밝힘(CNBC)
ㅇ WSJ는 전문가들이 중국의 2분기 GDP 증가율이 6.3%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하며, 이 수치는 지난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힘 (WSJ)
ㅇ JP모건은 싱가포르 GDP 성장 전망치가 제조업 수주 부진으로 추가로 하향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싱가포르 제조업이 부진한 글로벌 설비투자 흐름과 대외 불확실성에 올해 중반까지 부진할수 있다고 전함 (Reuters)
ㅇ OPEC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에서 송유관이 추가로 매설될 미국을 비롯해 노르웨이와 브라질, 호주의 개발 프로젝트로 비회원국들의 공급량이 크게 늘 것이라고 예보함. 반면 멕시코는 산유량이 감소하고 캐나다는 송유관 부족으로 고전할 것이라고 덧붙임.
ㅇ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6월 수출액은 2천128억4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3% 감소함. 6월 수출 증가율은 시장 예상치(-1.4%)에는 대체로 부합했지만 5월(1.1%)보다는 부진함. 6월 수입액은 1천618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3% 감소함.
ㅇ 정부 관계자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에칭가스 수출 관련 제의를 받았고 현재 검토 중이지만 실효성과 상업화 가능성을 살펴봐야 한다고 밝힘. 이에 일본 교도통신은 고순도 불화수소 제조법 특허는 모리타화학공업 주식회사가 보유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특허를 침해하지 않고 한국 기업에 공급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함.
ㅇ 기획재정부는 `2019년 7월 최근 경제동향`을 통해 대내적으로는 소비의 완만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및 투자의 부진한 흐름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총평함
■ 금일한국증시전망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60.37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43%하락 )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177.32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14%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2 밴드에서 전일 96.428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11%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1.9%~ 3.25% 밴드내에서 전일 2.124%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0.14%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274%에서, 전일 0.279% 확대
■ 12일 뉴욕마켓에 영향을 미친 팩트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하를 사실상 예고한 파월 효과가 이어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통화정책 의회 증언에서 미국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확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연준이 긴축에서 완화로 정책 방향을 선회한 만큼 시장의 기대가 크다.
전일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이날 발표된 생산자물가도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했다. 6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1% 올라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본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음식과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도 전월 대비 0.3% 올라 전문가 예상 0.2%를 상회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약한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올해 두 번의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유로존의 5월 산업생산이 시장 예상보다 큰 폭 증가하고, 중국의 6월 수출은 우려보다 덜 감소하는 등 주요국 경제지표가 나쁘지 않았다.
중국이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 승인 조치에 반발해 무기판매 과정에 참여하는 미국 기업을 제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미국과 중국의 무역 관련 불안은 여전히 남아있다.
■ 12일 뉴욕주식시장
다우지수는 0.90% 상승한 27,332.03
S&P 500 지수는 0.46% 오른 3,013.77
나스닥 지수는 0.59% 상승한 8,244.14
주요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난 주 동안 다우지수는 1.52%, S&P는 0.78%, 나스닥은 1.01% 상승했다.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집중했다. 업종별로는 산업재가 1.78% 급등했고, 소재도 1.02%, 기술주는 0.8%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포드가 폴크스바겐과의 자율주행차 개발 협력 소식에 힘입어 2.94% 올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통화정책 의회 증언에서 미국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하를 사실상 예고했다. 연준이 긴축에서 완화로 정책 방향을 선회한 만큼 유동성 장세가 다시 펼쳐질 것이란 기대가 완연하다.
전일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이날 발표된 생산자물가도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하게 나오는 등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줄이는 요인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금리 인하 가능성에 기댄 투자 심리를 억제하지는 못했다.
유로존의 5월 산업생산, 중국의 6월 수출 등 주요국 경제지표가 나쁘지 않았던 점도 증시에 도움을 줬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관련 불안은 여전히 남아있다. 중국이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 승인 조치에 반발해 무기판매 과정에 참여하는 미국 기업을 제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미·중 간 긴장을 키우는 소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중국이 약속한 미국 농산물 구매에 나서지 않고 있어 실망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은 이날 협상 진행 상황과 관련해 "무역 대결이 '휴지기'에 있다"면서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머지않아 베이징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도 투자자들의 주의를 끄는 요인이다. S&P500 포함 기업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완화 정책이 주가를 밀어 올릴 것이란 기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낙관론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7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78.6%,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21.4% 반영했다.
■ 12일 뉴욕채권시장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여전히 강해 장기물은 이번주 하락을 다소 되돌렸고, 단기물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수익률 곡선은 계속 가팔라지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지만, 지난주 시장 예상을 큰 폭 웃돈 비농업 고용에 이어 이번주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인플레이션 지표도 강해 미 국채에서는 매도세가 나왔다.
국채 입찰도 부진했다. 780억 달러 규모의 이번주 국채 입찰에는 올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수요가 들어왔다. 평균 이하의 입찰은 국채 선호가 약해지는 신호일 수 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번의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국채가격은 유로존 산업생산이 1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유럽연합 통계국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9% 늘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전월 대비 0.2% 증가를 큰 폭 웃돌았다.
수출 주도의 유로존은 계속되는 무역 정책 긴장 압력 속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강한 경제 지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늘어날 수 있다는 암시여서 국채 값에 부담을 준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예상되는 금리 인하로 경기 부양적인 환경을 조성해 장기 국채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지만, 이런 흐름이 오래가지 못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12일 뉴욕외환시장
달러 인덱스는 96.816(-0.23%), 달러약세
달러화는 유로당 1.12710달러(+0.12%), 유로대비 달러약세
엔화는 유로당 121.57엔(-0.42%), 유로대비 엔화강세
엔화는 달러당 107.855엔(-0.54%), 달러대비 엔화강세
예상보다 강했던 6월 비농업 고용에 이어, 전일 소비자물가지수(CPI), 이날 생산자물가지수(PPI) 등도 시장 예상을 웃돌았고 이에 반응해 미 국채수익률이 올랐지만, 이번 달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견고해 달러는 반등하지 못했다.
금리 인하가 향후 다가올 수 있는 침체에 대한 보험성인 만큼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는 꺾이지 않았다. 지난 10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하원 증언에서 금리 인하를 강하게 시사했고, 11일 상원 증언에서도 이런 의지를 거듭 드러내 달러 인덱스는 사흘 연속 하락했다.
최근 달러 약세로 캐리 트레이드도 부활했다. 헤지펀드들은 스위스 프랑이나 유로와 같은 낮은 수익률의 통화를 빌려 높은 수익률을 주는 호주 통화나 뉴질랜드 통화로 이동하고 있다. 뉴질랜드 달러는 0.5% 올랐다.
지난주 큰 폭 내렸던 유로-달러는 전반적인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이날 유로존 산업생산이 큰 폭 증가해 유로 강세를 지지했다. 파운드 역시 6개월 이내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 12일 원유시장
멕시코만 폭풍으로 인한 공급감소, 이란을 둘러싼 긴장지속, 글로벌 원유 수요감소전망이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멕시코만 인근에서 발생한 폭풍 배리는 이번 주말께 루이지애나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풍 상륙을 앞두고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주요 석유 기업들도 직원을 피신시키면서 산유량도 큰 폭 줄었다. 미 당국에 따르면 산유량이 평소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산유시설에 실질적인 타격을 미치는 경우가 아니면 폭풍 영향은 통상 일시적인 만큼 시장의 반응도 과격하지는 않다.
이란을 둘러싼 중동 지역의 긴장도 지속해서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요인이다. 영국은 자국 선박에 대한 이란의 나포 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두 번째 군함을 걸프 해역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란은 영국이 억류한 자국 유조선을 돌려보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이란 혁명수비대 장성 출신의 모흐센 라자에이 국정조정위원회 사무총장은 "영국이 이란 유조선을 풀어주지 않는다면 영국 유조선을 억류하는 것이 이란 당국의 의무"라고 주장했다.
반면 글로벌 원유 수요가 둔화하며 초과 공급 상황이 지속할 것이란 진단이 나온 점은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발표한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원유시장이 하루 평균 90만 배럴 공급 초과였다면서 내년에도 초과 공급 상황이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IEA는 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이 감산 합의를 2020년 1분기까지 연장하기로 했지만, 이 점이 초과 공급 전망을 바꾸지는 못한다고 지적하면서 "시장의 균형은 여전히 요원하다"고 주장했다.
■ 조선업종 주간 지표 및 News Summary
ㅇ 주요뉴스
1)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가 SK 해운, H-Line 으로부터 LNG 선 1 척, 벌커 2 척을 수주
2) 현대미포조선이 유럽 소재 선주사로부터 자동차운반선(Ro-Ro 선) 2 척을 수주
3) KBR 이 Browse 프로젝트 FPSO FEED 계약을 맺음. FPSO 건조 입찰에 한국 조선 3 사가 경쟁 우위를 점함
ㅇ 운임동향:1) 유조선: WS VLCC(Gulf-S.Korea) 44.0(-2.2% WoW, -2.2% YoY)
2) 컨테이너선: CCFI 813.99 / SCFI 817.41 각각 WoW -0.1%, +0.8%, YoY -1.1%, -1.0%
3) 벌크선: BDI 1,865 / BCI 3,541 각각 WoW +7.2%, +5.8%, YoY +10.4%, +10.5%
4) LPG 선(46,200 ㎥): 중동 → 일본 $76.3/mt(-3.8% WoW, +98.1% YoY)
5) LNG선: 160천㎥ $59,000 / 145천㎥ $35.000 각각 WoW +7.3%, +7.7%, YoY -22.4%, -22.2%
ㅇ글로벌 D램 가격 10개월만에 올랐다
http://naver.me/xDAiqdvD
ㅇ반도체 업계, 고순도 불화수소 국산화 총력전…대중소 협력·장기 R&D 과제로
http://naver.me/5OFeOD9C
ㅇ'日 보복' 2주…韓 반도체株보다 日 소재주 더 큰 타격
http://naver.me/xmN8oZwh
ㅇ日, 내달 화이트리스트서 한국 제외 거듭 밝혀…"다음 타깃은 정밀화학·공작기계·반도체 장비
http://naver.me/GANGbcKR■ 12일 중국증시 : 美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44% 상승한 2,930.55
선전종합지수는 0.51% 오른 1,556.77
12일 중국증시는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부동산주가 1% 가까이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금융주가 2% 넘게 올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10일 미 하원 금융위원회 증언에 앞서 내놓은 발언문에서 최근 몇 주간 경제 전망이 개선되지 않았다면서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이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파월 의장은 상원 증언에서도 미국의 통화정책이 그동안 생각했던 것만큼 완화적이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경우 중국 인민은행도 경기 둔화에 대응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칠 여력이 생긴다.
지난 10일 국무원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리커창 총리가 중국이 관세를 낮추고 수출 세금 리베이트 정책을 개선하는 등의 조치로 대외무역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밝힌 것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반면 무역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는 국경에서 매우 잘하고 있지만, 중국은 그들이 하겠다고 말한 미국 농민들의 농산물 구매를 하지 않고 있어 우리를 실망하게 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곧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상반기 수출과 수입은 한국 시각으로 중국 증시 마감 시간인 오후 4시에 발표됐다. 중국 상반기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수입은 전년 대비 1.4% 늘었다. 상반기 무역 흑자는 1조2천300억위안을 기록했다.
15일에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가 예정돼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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