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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7/12(금)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7. 12. 06:54


    19/07/12(금)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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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Preview : Fed 완화적 통화정책 확인으로 지수 하방 위험 제한-NH


    ㅇ KOSPI주간예상: 2,070-2,160p


    - 상승요인: Fed 7월 기준금리 인하스탠스 확인, 세계 경기저점 통과 조짐, 메모리 반도체 수급 개선
    - 하락요인: 마중 무역협상 기대감 악화, 한일 무역 마찰 장기화 가능성


    ㅇ Fed, 선제적 금리 인하 스탠스 재확인:

    파월 Fed 의장은 하원 증언에서 7월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시실화. 미국 6월 고용지표가 예상차치를 크게
    상회하는 양적 개선이 있었음에도 경제전망과 정책 기조에 변화 없다는 견해 밝혀.


    6월 FOMC의사록에서 세계 경기 둔화 및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에 따라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Fed 내부 인식 확인, 국내 주식시장은 통화정책 완화 안도감과 원/달러 환율 하락 가능성에 따라 외국인 수급 우호적일 전망.


    글로벌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폭 축소하며 바닥 통과 기대감 높인 점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 DRAM 현물 가격 1년 7개월 만에 반등하며 반도체 기업 이익 추정치 상향 기대높여.


    ㅇ 미중 우역협상 기대감 약화는 지수 상단을 제한:


    미중은 G20 정상회담 이후 고위급 전화 회담을 재개 했으나 협상 타결 기대감 낮아. 마국은 고위급 대면 회담에 앞서 대만 대상 전략 무기 판매와 홍콩 시위 언급으로 중국을 자극.


    중국도 미국산 농산품 추가 구입 요청에 견해차 드러내, 미중 무역협상 난항 우려는 KOSPI 상단을 제한할 전망, 한일 무역 미찰 장기화 가능성도 투자심리에 부정적. 7월 18일 제3국 중재위 설치 요구 시한,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 전후 추가 대응 있을 수 있다는 불안감 지속.


    KOSP는 파월 의장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확인으로 지수 하방 경직성 확보 반도체 경기 회복 여부에 따라 시장 주도주 결정될 전망이나 정치적 제반 사항들이 빠른 지수 반등을 당분간 제한할 전망, 주간 KOSP 2,070-2,160p 내 등락 예상.


    ㅇ투자전략: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확인으로 지수 하방 위험은 제한될 전망이나 2분기 실적 기대감 높지 않다는 점 유의할 필요. 7월 잠정 수출(1~10일)은 조업일수를 고려했을 때 전년 동기 대비 14.0% 감소하며 부진한 수출 지속.


    KOSPI 12개월 선행 EPS는 전년 동기 대비 34.2% 감소하며 금융위기 이후 가장 약한 이익 모멘텀 이어가. 실적 기대감이 낮은 상황에서 실적 호전 업종 각광 받을 수 있을 전망.


    최근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통신장비, 음료, 자동차, 조선 업종으로 투자 대상을 압축하는 전략 유효. Fed의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될 경우 외국인 수급 유입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 대한 비중 확대 필요.


    ㅇ 경제 Preview : 중국 GDP 부진 예상


    7월 15일 (월) 11:00  중국 2분기 GDP

    전분기(6.4%yy), 시장예상(6.2%yy). 일부소비재(주로고가의 사치품)를 제외하면 대부분 지표(기업이익, 수출, 인프라투자)가1분기보다 2분기에 둔화. 시장 예상보다좋다면, 재고축적에 기인했을 것으로추정. 이 경우 좋은뉴스는 아님.


    7월 16일 (화) 21:30 미국 6월 소매판매

    전월(0.5% mm), 시장예상(0.2%mm). 5월에 이미 높은 증가율보여 시장은 기저효과로 6월에는 내려갈 것으로 추정, 기대가크지 않음.


    7월 15일 (월) 21:50 미국 윌리엄스 뉴욕연준 총재 연설


    7월 17일 (수) 4:30 미국 에반스 시카고연준총재 연설. 우리나라시간으로 8월 1일 FOMC가 예정돼 있는데, 25bp 금리인하가능할 지 여부를 확인


    7월 18일 (목) 10:30 호주 6월 실업률

    전월(5.2%), 시장예상(없음). 전반에 호주 경제지표는 중국 경기와 거의 동행, 지난 달에 호주 중앙은행이금리 인하했는데 고용부진하면 추가 인하가능, 이 경우 이머징 추가완화 기대감.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63원~1,182원 : 확인된 방향성, 대내보다는 대외에 초점

     
    10일 파월 의장은 하원 증언에서 월초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경기 판단 드러내며 사실상 금리인하를 시사. 7월

    금리인하 자체는 기정 사실화 된 가운데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확대.


    시카고 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FOMC에서의 50bp 인하 확률은 기존 3.3%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28.7%로 크게 올라옴 (25bp 인하 확률은 96.7%->71.4%)


    파월 의장의 스탠스 확인되며 당분간 달러화의 추가 강세 압력은 누그러질것. 다만 달러화의 유의미한 방향성 전환을 위해서는 결국 미국 외 지역의 경기 펀더멘털 개선이 필요.

    월초 발표된 유로존 경제지표(6월 제조업PMI, 소매판매 및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는 전망치를 모두 하회, 유로존 씨티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도 재차 마이너스 폭을 확대. 종합하면 당분간 달러화는 약보합 흐름을 예상.


    한편 최근 원화는 달러화, 위안화와 연동되어 여타 신흥국 통화대비 변동성이 확대됨. 11일 발표된 한국 7월 1~10일 일평균 수출은 전년대비 14%감소하는 등 원화 강세를 이끌만한 대내 모멘텀은 부재한 모습


    그러나 차주 예정된 대외 이벤트가 원화의 강세 방향성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 윌리엄스(7/15), 에반스(7/17) 총재 등 연준 인사 발언과 중국 6월 실물지표 발표가 예정.

    특히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6월 이전에도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던 비둘기파 인물이기에 추가 완화적 발언을 기대해볼 수 있음. 중국 실물지표는부진할 가능성이 높지만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위안화 약세 폭은크지 않을 것.




    ■ 다음주(7/15~19) 전략: 한국은행 금리인하와 주식시장


    ㅇ 다음주 국내증시는 마디 지수대 KOSPI 2,100pt선 안착을 테스트하는 중립이상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7월 옵션만기주 수급환경은 7월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와 일본측 IT 소재 금수조치 파장에도 불구 매수우위의 결과로 일단락. 파월 의회 연설이후 되살아난 7월 FOMC 25bp 금리인하 기대와 글로벌 반도체 업황회복에 대한 긍정론이 외국인 현선물 동반 러브콜로 파급됐던 결과.


    (파월 의회 연설 : "최근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 글로벌 매크로 성장세 약화와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 지속으로 인해 기존 통화완화 기조를 고수할 필요")


    ㅇ 차주 시장 초점은 18일 한국은행 7월 금통위 금리인하 여부에 집중될 전망.


    현 수출/투자/물가 복합부진과 미중 통상마찰 및 일본 금수조치 관련 잠복 불확실성을 고려할 경우, 7월 한은 25bp 금리인하의 당위성은 충분.


    특히, 미 연준 7월 금리인하 실시가 파월 의회 연설과 함께 기정사실화 수순에 진입했다는 점은 한은 금리인하 시기를 앞당기는 정촉매로 기능할 소지가 다분.


    그간 수세적 대응으로 일관했던 한국은행도 이번 금통위를 분기로 글로벌 릴레이격 통화완화대열에 가세한단 의미. 현 장세 돌파의 해법을 여전히 매도보단 보유, 관망보단 매수에서 찾는 또 다른 이유인 셈


    ㅇ 궁금한 점은 한국은행 금리인하의 국내증시 영향과 투자전략 판단.


    1) 한미간 정책금리차 심화(한국 1.75%, 미국 2.25~ 2.50%), 2) 잔존 가계부채 및 부동산 투기과열 리스크, 3) 적극적 재정부양 동반 필요성 등을 고려할 경우, 적극적/추세적 한은 통화완화 가능성은 미미.


    7월 한은 금리인하를 경기 및 증시 방향선회를 담보할 Game Changer가 아닌, 일회성 통화부양 정도로 평가하는 이유. 단, 최악의 수출 부진과 내부 정책 모멘텀 실종에 신음 중인 현 시장 여건을 고려할 경우, 일회성 금리인하라 할지라도 경제주체 자신감 회복에 있어선 가뭄의 단비가 되기엔 충분.


    가장 현실적인 견지하에선 그간 상승일로를 빠르게 내달리던 한국 Equity Risk Premium의 소폭 하락전환과 함께 KOSPI 2,100pt선 하방경직성 확보를 기대함이 타당.


    ㅇ 과거 경험칙에 근거한 금리인하 수혜주를 주목할 필요.


    1) 옵션부 채권가치 평가에 적용되는 Effective Duration을 주식자산 특성에 맞춰 변용한 Equity Effective Duration(기준금리 1% 변화에 대응하는 주가 변화율을 산출)으로 금리변화에 따른 주가 민감도에 의거해 관련 수혜주를 도출.


    2012년 7월 이후 총 8회의 금리인하 이후 업종별 주가변화를 살펴보면, 바이오/헬스케어, 통신, 화장품, 증권 등이 한은 금리인하 당시의 경험적 수혜주로 판단 가능.

    2) 통상, 시장금리 하락은 고배당주/우선주/리츠 등 Yield Play 투자대안의 전술적 유용성을 지지. 시중금리 이상의 Income을 안전마진으로 확보한 채, Rock-bottom 주가/밸류 메리트를 통해 추가 알파를 도모할 수 있는 전략대안 압축대응에 주력해야 할 시점인 것.





    ■ S&P의 한국 기업에 대한 시각


    S&P, 국내 200대 기업의 신용도가 부정적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 반도체, 스마트폰, 자동차, 정유 및 화학산업, 유통업의 영업환경 부정적 전망. 단 양호한 운영효율성, 제품경쟁력으로 신용등급의 급격한 변화는 제한적일 것.


    ㅇ크레딧 이슈: S&P의 한국 기업에 대한 시각


    S&P는 지난 10일 ‘높아지는 신용위험에 직면한 한국 기업들’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200대 기업의 신용도가 차입금 증가와 실적둔화로 부정적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수요 둔화와 무역분쟁 심화 등 영업환경 저하, 공격적인 재무정책, 규제 리스크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한국 기업들의 신용도 부담이 향후 12개월 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수출의존형 산업인 반도체, 스마트폰, 자동차 등과 정유 및 화학산업, 유통업 등이 향후 1~2년간 어려운 영업환경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고,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작년말부터 SK하이닉스(BBB-/안정적), 현대차그룹(BBB+/안정적), 이마트(BBB/부정적) 등의 등급전망 내지 등급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투자, M&A, 주주환원 확대 등의 공격적 재무정책을 구사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와 관련해 LG화학(A-/부정적), SK이노베이션(BBB+/부정적), KCC(BBB-/안정적), SK텔레콤(A-/부정적), SK E&S(BBB/부정적) 등의 등급전망 내지 등급을 하향조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단 S&P는 어려운 영업환경과 공격적인 재무정책 등을 고려할 때 부정적 신용도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한국 기업들이 양호한 운영효율성과 제품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신용등급이 급격하게 변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S&P의 견해는 등급전망을 하향조정한 업체들에 대해 단기간내 등급 자체를 하향조정하기보다는, 향후 재무정책이나 영업실적에 대해 충분히 모니터링하겠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외부 변수인 영업환경 저하추세는 통제하기 어려운 변수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 기업에 대해 재무정책에 있어 보수적인 기조를 가져갈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 한일 무역갈등 장기화 -KB


    ㅇ 일본의 對한국 수출 규제 강화로 야기된 양국 갈등 해소에는 시간이 필요할 듯


    최근에 시작된 일본의 對한국 수출 규제 강화로 한국의 수출을 주도하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휴대폰에 대한 생산 차질 우려가 크다. 일본은 7월 1일 한국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에 핵심적인 3가지 소재에 대한 수출 심사 강화와 수출 우대 국가 (White Country) 리스트에서 한국의 제외를 예고했다.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우대 조치를 받지 못할 경우, 일본 기업이 신소재, 물질가공, 무기 등 민감한 기술 등이 포함된 15개 부류-215개 하위 부문의 상품을 한국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이전보다 많은 서류 처리와 시간 (최대 90일)이 소요된다.


    일본은 규제나 절차를 강화한 것이지 한국으로의 수출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한국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규제 강화가 일본 정부의 자의적 결정에 영향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 요인이다. 특히 일본의 이번 조치가 오래된 양국간 역사적 이슈에서 시작한 정책적 갈등의 결과라는 점이 향후 전망을 어렵게 한다.


    일단 7월 18일 일본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관련 제3국중재위원회 구성 요구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과 8월 31일 일본 경제산업성 (METI)의 한국의 우대국가 제외 여부가 향후 양국의 갈등 수준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그동안 양국 간의 신뢰관계가 상당히 훼손되었다는 점과 일본 및 한국의 정치 일정, 그리고 글로벌한 보호무역 기조 등을 고려할 때 한일 무역 갈등이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ㅇ 한일 무역갈등의 심화가 지속될 경우 한국의 경제성장률 2% 하회 우려


    KB증권은 향후 한일간의 갈등에 대한 세 가지 시나리오와 그 결과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분석했다. 수출우대 국가에서 제외되는 경우에 대한 전방위적인 피해가 각 산업에 어떻게 파급되는지에 대한 분석의 어려움으로 반도체 부분에 대해서만 고려했다.


    ‘시나리오 1’에서는 일본의 핵심소재에 대한 규제가 2019년 3분기에만 적용되는 경우, ‘시나리오 2’는 2019년 3-4분기에 지속되는 경우, ‘시나리오 3’은 2020년 말까지 지속되는 경우이다.


    그리고 일본의 규제가 전반적인 수출금지가 아닌 수출절차에 대한 것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한다고 하면 전격적인 생산의 정지가 아닌 가동률의 조정 등을 통한 감산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았다.


    따라서 각 시나리오에서 일본 규제의 영향은 반도체 생산 차질로 인한 수출 물량의 10% 감소로 상정했다. 수출 부진에 따른 경제성장률의 하락 폭은 시나리오 1, 2, 3의 경우 각각 0.19%p, 0.37%p,0.74%p로 나타났다.


    하반기 중 한 분기 동안의 생산 차질 만으로도 2019년의 한국 경제성장률이 2%를 하회할 수 있다. 수출우대가 철회될 경우, 더 많은 산업에서 생산과 수출 차질이 있어 그 여파가 더 커질 전망이다.


    ㅇ 금융시장에도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 존재


    2018년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 (BIS)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일본의 총여신은 562.7억 달러(전체 외국 여신대비 18.1%)이나 비은행금융기관이나 비은행금융기관 외 민간부문의 여신은 각각 87.6억 달러 (26.0%), 325.1억 달러 (25.1%)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또한 일본계 자금 중민간은행은 2018년 말 현재 65.8억 달러인데, 이들 은행 자금은 2008년 금융위기나 2012년 독도사태로 인한 한일갈등 심화 시기에는 각각 4분기, 2분기 연속 자금의 유출이 있었다. 일본계 자금의 유출시 비은행금융기관에 상대적으로 큰 충격을 예상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국제수지의 증권투자에서는 금융위기 시에는 주식과 채권자금의 유출, 한일 갈등기에는 주식시장에서 유출이 있었다. 총외국인 투자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고 하더라도, 한일 무역 갈등으로 인한한국의 경제펀더멘털의 약화와 일본 자금의 유출, 그리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등이 중첩되어 나타날 경우 한국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한국은행의 선택과 대응전략 - SK


    미국 6 월 고용지표 호조로 불거진 금리인하 무산 가능성이 지난 주 증시를 억눌렀다. 다행히 파월 연준의장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되살아나자 낙폭을 만회했다.


    다음 주는 금통위가 예정돼있다(7/18). 당장 7 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지만, 한국은행이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에 편승할지 여부가 관심이다. 시기의 문제지만 결국 한국은행도 글로벌 흐름에 동참할 것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증시의 방향을 바꿀만한 파괴력이 높은 이슈는 분명 아니다. 다만 수출 부진 등 국내경제 상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단행되는 정책적 기대감, 향후 재정정책을 펼치는데 있어 뒷받침이 된다는 점에서 금리의 하방경직성을 담보해줄 이벤트가 될 것이다.


    한국은행이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에 편승한다면, 저금리 기조 속에서 수익률이 좋았던 증권업종과 배당주의 주가상승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씨클리컬 업종에 대한 매력도 여전히 높다. 특히, 現시점에서 반도체업종은 최고의 씨클리컬 업종이다. 국내증시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외국인은 반도체업종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7 월의 순매수대금은 약8,541 억원이다. 코스피의 7 월 순매수대금(7,119 억원)을
    상회한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각국의 통화완화 기조와 변화 본격화되고, 주요국의 재정정책 시행에 대한 움직임이 감지되기 시작했다. 건설, 철강 등 여타 씨클리컬 업종에 대한 관심을 높여볼 시점이다.





    ■ 한은, 더 이상의 낙관은 어렵다 - IBK


    안팎의 무역갈등으로 국내 성장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됨. 정부는 이미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하고 정책 강화를 예고한
    바 있음. 한국은행도 다음 주 발표되는 7월 경제전망을 통해 눈높이를 더 낮추고, 완화적 통화정책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됨


    한은의 4월 전망 경로는 민간소비와 투자, 수출이 모두 하반기에 크게 반등한다는 것. 하지만 경기 환경 변화를 감안할 때 이 경로
    가 유지되기 어려움. 4월 전망에서 상방 리스크로 반영됐던 요인들이 한은의 예상과 달리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


    미-중 간 추가 관세 인상과 추경 집행 지연으로 국내 체감경기는 모두 반락함. 주력 산업인 반도체 부문의 수요 회복 시점은 여전
    히 불확실하고 가계의 고용과 소득 여건도 실질적으로 큰 변화가 없어, 단기간에 수출과 내수가 크게 반등할 가능성은 낮음.


    물론 재정확대 효과가 하반기에 가시화될 수 있겠지만, 일본의 對한국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라는 새로운 리스크도 발생한 만큼 지난 4월처럼 한은의 낙관 편향적 시각이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





    ■ 자산시장 삼박자와 가려진 경기 -대신


    올해 들어 자산가격 상승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의 시중금리 하락과 실물경제 내 물가 하락,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기조라는 삼박자가 갖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 연준의 스탠스 변화를 시작으로 각국 중앙은행들의 정책 공조(금리인하) 움직임이 금융시장에서 유동성 환경, 혹은 유동성 환경에 대한 기대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미국의 6 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이며 연준의 금리인하 명분을 약화시킬 우려를
    낳았지만, 당초 연준이 밝힌 ‘보험성 인하’의 배경에는 변함이 없다.


    자산시장이 경기 펀더멘털보다는 유동성이나 정책 기대에 민감한 등락을 보이면서 자산가격과 경기 간의 괴리는 커지는 양상이다. 주식, 채권 동반강세 속에 채권의 상대적 강세가 심화되고 있는 것은 금융시장이 예견하는 경기 방향성 또한 둔화라는 데 의미가 있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는 이미 둔화 사이클에 접어들었고, 무역분쟁과 같은 불확실성 요인이 둔화압력을 키우고 있다. 앞으로 자산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된다 하더라도 이를 뒷받침하는 경기에 대한 눈높이는 보다 낮아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 2019년 7월 최근 경제동향 - 기재부


    ㅇ 종합 평가 : 5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는 소비ㆍ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했으나, 광공업 생산과 설비ㆍ건설투자는 감소


    ▪ 생산은 서비스업<전월비 (ʼ19.4)0.4% (5)0.1%>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광공업<(ʼ19.4)1.9% (5)△1.7%>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全산업은 전월비 0.5% 감소


    ▪ 지출은 소매판매<전월비 (ʼ19.4)△1.2% (5)0.9%>가 증가 전환된 반면, 설비투자<(ʼ19.4)4.6% (5)△8.2%>는 감소로 전환되고 건설투자<(ʼ19.4)△2.1% (5)△0.3%>도 감소


    - 수출은 시장 예상보다 빠른 반도체 가격 조정, 중국 등 세계경제 둔화 영향으로 6월중 전년동월대비 △13.5% 감소하면서 ʼ18.12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


    ▪ 소비자심리는 소폭 하락<6월 CSI 97.5(감소폭 : 5월 △3.7p → 6월 △0.4p)>하였으며, 기업심리는 실적 하락, 전망 유지<제조업 BSI 6월 실적 75(전월대비 △1p), 7월 전망 75(전월수준 유지)>


    ▪ 5월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상승(+0.2p), 선행지수(순환변동치)는 하락(△0.2p). 고용은 취업자 증가규모가 확대되고, 물가는 안정 흐름 지속.


    ▪ 6월 취업자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8.1만명 증가, 실업률은 4.0%로 전년동월대비 상승(+0.3%p)


    ▪ 6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및 서비스 가격 안정세 유지 등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인 전년동월대비 0.7% 상승. 국내 금융시장은 6월중 주가는 상승하고, 환율은 하락(원화 강세)하였고, 국고채금리는 전월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


    ▪ 6월 주택시장은 주택 매매가격<전월비 △0.13%>과 전세가격<전월비 △0.21%>이 수도권・지방 모두 하락하고, 거래 감소도 지속



    최근 우리 경제는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글로벌 제조업 경기 등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반도체 업황 부진 지속 등으로 대외여건이 악화. 대내적으로는 소비의 완만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및 투자의 부진한 흐름은 지속되고 있는 모습.


    일본 수출규제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신속한 추경안 국회 통과 및 집행 준비와 함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투자ㆍ수출ㆍ소비 활성화 등 경기보강과제를 속도감있게 추진.






    ■ 만도 :  중국 우려감만 주가에 반영되어 억눌린 상태-하나


    만도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 가운데, 실적추정 하향과 중국부문에 대한 Valuation Multiple의 하향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4.0만원에서 신규 3.7만원으로 조정한다.


    목표주가 조정은 중국 부진이 지속되면서 예상 실적에 대한 하향을 반영한 것이지만, 기존 만도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유럽/인도에서의 성장과 ADAS 부문의 고성장에 대한 투자매력은 여전하다는 입장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만도의 현재 실적/주가가 이러한 성장 잠재력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반면, 중국에 대한 우려감만을 반영하면서 억눌려 있기 때문에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한다.


    이미 충분히 알려진 중국 부진의 추가적인 반영보다는 중국 회복에 대한 신호가 더 크게 반영될 수 있는 주가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이슈가 되었던 인원 구조조정은 그 규모가 크지 않아 3분기로 예상되는 관련 비용의 부담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ㅇ2Q19 Preview: 영업이익률 3.2% 전망


    2분기 실적은 중국 부진으로 당초 기대치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낮아진 예상)에는 부합할 전망이다(영업이익 기준 1개월 컨센서스 대비 +2%).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4%/-29% (YoY) 변동한 1.49조원/472억원(영업이익률 3.2%, -1.5%p (YoY))으로 예상한다.


    1분기와 마찬가지로 중국 매출액이 시장수요 부진과 고객사들의 출하 감소의 여파로 감소하지만, 한국/미국/유럽의 매출액이 완성차의 신차 출시와 ADAS 부문의 고성장, 그리고 GM/포드향 납품 증가 등으로 증가하면서 상쇄할 것이다.


    ADAS 매출액은 전년 동기의 기저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30% (YoY)의 성장을 보이면서 매출 비중이 11.6%(+2.4%p (YoY))로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1.5%p (YoY) 하락하는데, 중국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상승함에 기인한다.


    ㅇ ADAS 매출액은 예상보다 좋을 전망


    2분기 ADAS 매출액은 1,730억원으로 최근 3분기 연속으로 1,600억원 이상, 매출비중 11%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상반기 ADAS 매출액이 3,400억원(+52% (YoY))으로 연초 목표였던 6,500억원 대비 52%의 달성률을 의미한다.


    3분기 이후에도 완성차의 신차출시가 이어지는데(현대차 베뉴/GV80, 기아차 셀토스/K5 등), 관련하여 만도에서 납품하는 ADAS 제품들의 장착률이 높아지면서 하반기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증가할 것이다.


    2019년 연간 매출액은 2018년 5,200억원 대비 33% 증가한 6,930억원, 매출비중은11.8%(+2.6%p)로 상승할 전망이다. 국내 완성차뿐만 아니라 해외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주 활동도 지속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모멘텀도 기대한다.


    현재 중국 전기차 업체와 인도 SUV 업체로부터 소규모 수주가 확정되었는데, 추가적으로 중국 메이저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 주간 통신 이슈/전략 : 5G 관련주가 2Q 실적 호전주라는데 주목 -하나


    ㅇ투자 전략 및 이슈 점검


    통신 3사 2Q 영업이익합계 7,976억원으로 부진할 듯, 하지만 2Q 이동전화매출액 전분기비 증가로 향후 ARPU 상승 반전기대감 높아질 전망


    6월 통신사 이동전화 ARPU 상승 반전 유력, 2Q 실적 발표시 통신사 3Q ARPU/이익 전망 이슈화될 것으로 보여 실적 시즌 투자 유망주로 평가.


    당사 커버리지 네트워크장비 7개사 2Q 영업이익 합계 전분기비 62% 증가한 865억원 예상, 1Q에 이어 2Q에도 높은 이익성장 지속할 전망


    네트워크장비 2분기 실적의 주가 기반영 논란이 많지만 아직도 이익 신뢰도 높지 않음을 감안 시 7~8월 네트워크장비 주가 높은 상승 기록할 전망


    7/12일 KT-스카이라이프 유료방송 합산규제 결정 예정, CATV M&A 추진에 부정적 영향 미칠 수 있어 현실적으로 재지정은 어려울 전망


    KT 5G 100일 이용현황 발표, 8만원대 이상 요금제 채택 가입자가 82%로 나타났으며 특이한 점은 수도권 가입자가 50%에 불과하다는 점임


    5G 가입자 요금제 분포 감안 시 LTE대비 2만원에 가까운 요금제 업셀링 양상, 5G 가입자 300만명 돌파할 3분기엔 ARPU상승 전환 유력


    향후 지방 5G 커버리지 확대 및 인빌딩 커버리지 확대 시 5G 가입자 급성장 전망, 프리미엄폰 5G로만 출시/보급형 5G폰출시도 긍정적


    6월 말 기준 통신 3사 5G 기지국 7만개 불과, 하반기 21만대 설치 필요, 2Q대비 3Q 1.5배, 4Q 2배 증가 전망, 안테나/필터 업체 투자 유망


    유럽 자율주행 통신기술 DSRC(WAVE 방식) 도입 최종 부결, 5G를 이용한 C-V2X 도입이 유력해지는 상황, 5G가 자율차 중심으로 부상할 듯


    다음주엔 이동전화 ARPU 상승 반전 기대감이 서서히 주가에 반영될 통신 3사 본격 매수에 나설 것을 추천. 네트워크장비주 중에선 2분기 대표 실적 호전주인 KMW/쏠리드 집중 매수 하는 가운데 하반기 겨냥한 RFHIC 매수 추천







    ■ KCC : 인적분할의 의미 -흥국


    ㅇFact : K CC 인적분할 공시


    KCC는 7월 11일 장 종료 후 회사분할 결정을 공시했다. 분할비율은 0.1582002이며, KCC의 유리, 홈씨씨, 상재 사업부문을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한다.


    공시된 분할 목적은 1)전문성 제고, 2)시장 신속대응, 3)경영 효율성 강화다. 11월 13일 주주총회를 거쳐 20년 1월 1일 분할, 1월 21일 재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ㅇCheck Point : 1 K AC 지분 2) 신설법인 사내이사


    분할로 기타비유동금융자산 및 관계기업 공동기업투자 지분에 대한 재평가에 따른 자본 증가는 470 억원으로 시가총액 7 월 11 일 기준 대비 1.7% 다. 특이한 점은 분할하는 과정에 있어서 기존 KCC 가 소유한 코리아오토글라스 KAC) 지분 19.9% 를 신설법인 KCG) 에 넘긴다는 것이다.


    또한 신설법인 KCG 의 사내이사로 현 코리아오토글라스 상무가 임명된다는 점 또한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다


    ㅇScenario: 계열분리를 위한 지분스왑을 한다면


    KCC를 인적분할 하고 나면 KCC(존속)과 KCG(신설)로 구분되는데, 위에서 확인했듯이 KCC가 들고있던 코리아오토글라스 지분 19.9%는 KCG로 간다.


    코리아오토글라스는 정몽익 사장이 25%를 들고 있다. 만약 정몽익 사장이 KCG의 최대주주가 된다면, 코리아오토글라스는 정몽익 사장의 지배에 있게 된다.


    신설법인 KCG의 최대주주가 되는 방법은 지분 스왑을 통해 가능하다. 정몽익 사장이 갖고있는 KCC 지분 8.8%를 정몽진 외 특수관계자 및 KCC가 갖고있는 신설법인 KCG 지분 37.47%와 맞바꾸면 된다. KCC와 KCG의 시가총액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스왑후 최종적으로 정몽익 사장은 KCG 지분 46%를 들고 있게 되며, 실질적으로 코리아오토글라스까지 지배하는 구조가 완성된다. 별도의 현금을 들이지 않고도 계열분리가 가능한 시나리오의 판이 완성되었다.







    ■ 오이솔루션 : 2분기 맑음, 하반기 더 맑음  - 신한


    ㅇ2분기 매출액 +196% YoY, 영업이익 흑전 예상


    2분기 매출액 551억원(+195.6% YoY), 영업이익 136억원(흑전)이 예상된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119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 1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다.


    국내 통신사 向 5G 매출액은 415억원(+31.3% QoQ)이 예상된다. 5G 제품 매출 비중은 75.3%다. 5G용 제품은 기존 4G 제품 대비 수익성이 월등히 좋다.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까지 반영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대비 2.3%p 개선된 24.8%가 예상된다.


    ㅇ5G 투자 Cycle 이제 초입: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더 좋다


    3분기 매출액 569억원(+181.8% YoY), 영업이익 141억원(+15,340.6% YoY)이 예상된다. 3분기도 QoQ 매출액 성장이 확실하다. 기존에는 고객사 단가 인하, 경쟁 벤더 진입 이슈로 대부분 투자자들이 3분기 매출액 역성장을 예상했다. 현재 3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492억원이다. 하지만 아직도 단가 인하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제품 수주 후 납기가 2~3개월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에 단가 인하 효과는 없다. 고객사 內 점유율도 큰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기존 주요 고객사(KT, LG유플러스)외에도 SK텔레콤 向 비중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이다. SKT 向 광트랜시버를 대부분 납품하던 경쟁사가 경영악화로 제품공급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SKT와도 벤더 등록후 고객 관계를 이어왔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0원으로 상향한다. 글로벌 5G 투자 사이클은 이제 발을 뗐다. 향후 수년간 방향성이 이 정도로 명확한 섹터는 많지 않다. 이익 추정치도 지속적으로 상향되는 구간이다.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 디아이티 :수주는 거들 뿐- NH


    디아이티의 경쟁력은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영상처리기술과 탄탄한 재무구조임. OLED 장비 신규 수주와 2차전지, 수소전지,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 확장으로 Valuation re-rating 기대


    ㅇ국내외 OLED 투자 증가 수혜


    디아이티는 디지털 이미지를 기반으로한 영상처리기술을 검사장비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사를 OLED, 2차전지, 수소전지에 이어 반도체 산업까지 다각화함. 1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812억원을 기록


    동사는 OLED 공정 중 유기 재료의 증착 후 진행되는 EN공정 검사 장비를 주로 공급. 하반기 최대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투자시 수혜가 예상됨.


    또한 동사는 2018년부터 CSOT, BOE, GVO 등 중국 OLED업체들에 납품 중이며 향후 중국의 OLED 추가 투자는 동사의 수주 증가
    에 기여할 전망


    ㅇ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는 동사의 기술 경쟁력


    2019년 기준 PER 11.7배. 1분기 말 기준 동사가 보유한 순현금은 1,416억원(시총의 87%)이며 보유 토지, 건물 가치를 감안시 2천억원에 육박. 자산가치 감안 시 주가의 하락위험은 제한됨. 이러한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영상처리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장비들을 지속 개발 중


    기존 디스플레이 외 생산성 향상 및 검사 효율화를 원하는 고객사의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동사의 검사 장비가 늘어나고 있음.


    1) FILM 검사장비: 2차전지(삼성SDI), 수소전지(현대모비스)
    2) 3D 검사 장비: 도장(현대/기아차), 외관(NIKE)
    3) 반도체 가공/검사 장비 개발에 따른 수주 증가는 내년 이후 동사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





    ■ 고영-실적 저점 통과 확인


    [수익성 회복 구간 진입. 모바일과 자동차 부진 vs 서버 및 컴퓨터 증가세.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는 시기, 차세대 제품 순항 중. 수익성 회복 구간 진입.]


    고영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11억원(-6.6% YoY, +27.8% QoQ), 영업이익111억원(-12.6% YoY, +65.7% QoQ, 영업이익률 18.2%)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년동기의 높았던 매출액 수준 대비해서는 부진했으나, 작년 4분기부터 이어진 실적 하향세는 일단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급락했던 영업이익률도 의미있는 수준으로 반등한 점이 긍정적이다. 중국 모바일향 매출액은 일정 부분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하지만 유럽 자동차향 매출액은 아직 전년대비 회복세를 나타내지 못했다.


    ㅇ모바일과 자동차 부진 vs 서버 및 컴퓨터 증가세


    미ㆍ중 무역분쟁 등 대외적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서 모바일 등 IT와 자동차 부문 고객사들의 설비투자에 대한 의향이 전년대비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스마트폰 산업의 투자 위축에 이어서 노출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 산업 역시 설비투자에 소극적이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보수적인 투자 기조의 영향은 지속될 것이다. 반면 데이터센터 및 5G 관련 투자 증가와 맞물려 서버 및 컴퓨터향 매출액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상반기 매출액 중 서버 및 컴퓨터향 비중은 31% 로 처음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ㅇ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는 시기, 차세대 제품 순항 중


    분기별 수익성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다. 보급형AOI(부품실장 검사장비)의 출시를 통해서 4분기부터 의미있는  실적 개선세를 예상한다.


    아직까지 보수적인 고객사들의 투자 성향을 반영하여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4.8% 하향 조정한다. 전방산업의 위축으로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고객사들은 투자 대비 효율성에 더욱 집중하면서 고영의 시장지배력은 오히려 강화될 것이다.


    또한 고영은 여유로운 재무적 상황을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MOI(기계가공 검사장비)는 지난 3월말 글로벌 차량 부품 기업으로 첫 납품을 시작했다. 세계 최초의 뇌수술용 의료로봇은 개발을 마치고 연내 국내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 인터넷게임 : 기존 게임도 신작만큼 중요하다-신한


    ㅇ2Q19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7종목, 하회 1종목


    게임 커버리지 10개 사 중 영업이익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7개, 하회로 예상되는 기업은 1개다(커버리지 내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2개는 제외).


    대형주 간 실적은 상반되겠다. 일곱개의 대죄, BTS월드 등 대작이 출시됐던 넷마블은 예상보다 부진한 BTS월드 실적 영향에 2Q19 영업이익 398억원(+17.5% QoQ, 컨센서스 13.8% 하회)이 예상된다.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5.4% 하향했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반면, 엔씨소프트의 2Q19 영업이익은 1,157억원(+45.5% QoQ)을 기록하겠다. 리니지M 일평균 매출이 20억원 이상에서 유지되는 가운데 PC리니지 리마스터후 트래픽 증가와 아이템 프로모션 영향에 PC매출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ㅇ신작 모멘텀 못지 않게 중요해진 기존 게임


    게임 시장 경쟁 심화에 따라 기존 게임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 1) 신작 흥행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2) 메인 게임 매출 감소시에는 신작이 흥행하더라도 실적 증가 폭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기존 게임 매출 유지가 가능한 기업은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컴투스, 네오위즈로 주가 하방이 상대적으로 탄탄하겠다.


    ㅇ 견조한 기존 게임 + 신작 모멘텀 =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기존 게임 매출이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하반기 기대작 출시가 가능한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를 관심주로 추천한다. 엔씨소프트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리니지 IP를 바탕으로 PC, 모바일 모두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4Q19 최대 기대작 리니지2M이 출시된다.


    네오위즈는 웹보드 특성상 유저 이탈 없이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자체 개발(반다이남코 퍼블리싱)한 콘솔(Xbox)게임 블레스 언리쉬드가 출시될 전망이다.







    ■ [오리온] 지금은 살 때


    ㅇ우려 해소 국면, 현 주가 낙폭 과대


    5월 실적 발표를 통해 중국 및 베트남 법인 실적 둔화 우려가 해소 되었다. 중국 제과시장 경쟁 심화 우려는 어제 오늘 이슈가 아니다. 중국 제과시장 성장률은 이미 2013년 정점으로 둔화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드’ 수준까지 급락한 현 주가(12개월 Fwd PER 16배)는 낙폭 과도하다고 판단한다.


    ㅇ하반기 갈수록 실적은 편안


    중국 법인 매출 성장률(위안화 기준)은 2Q YoY 10.7%, 3Q 10.0%, 4Q 15.3%로 추정한다. 1분기가 바닥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신제품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다. 4분기는 춘절 가수요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저가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다.




    ■  뉴트리-보고 사면 늦습니다


    ㅇ 이너뷰티 건강기능 소재, 자체 브랜드 보유 업체


    - ‘에버콜라겐’, ‘판도라다이어트’ 등 이너뷰티 자체 브랜드 보유
    - 에버콜라겐은 식약처 최초 이중기능성 개별인증원료로 홈쇼핑 중심으로 판매 확대 중
    - 2019년 예상 채널별 매출 비중 홈쇼핑 70%, 텔레마케팅 12%, 온라인 10%, 기타 8%


    ㅇ 홈쇼핑 채널 확대와 더불어 에버콜라겐 인기도 상승 중


    GS홈쇼핑에 이어 1월 현대, 4월 홈앤쇼핑, 5월 CJ 확정, 7월 롯데에도 진출하며 채널 확장 → 홈쇼핑 매출액 분기별 성장 기대(2Q19F 201억원, 3Q19F 252억원, 4Q19F 283억원)


    분말형 제품(에버콜라겐 타임) 제품 출시로 제품 다각화하며 소비자 연령층 확대. CJ홈쇼핑에서 회당 최고 매출액 8억원 이상 기록하며 높은 인기 확인


    ㅇ 판매수수료 정상화에 따른 2분기 영업이익 +109% QoQ 기대


    1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인 홈쇼핑 판매수수료는 4월부터 정상화. 신규 홈쇼핑 채널 진출로 50% 상회하던 판매수수료율은 2분기 40% 중반으로 개선될 예정


    영업이익률은 1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 개선되는 흐름(1Q19 5.4%, 2Q19F 10.4%, 3Q19F 12.0%, 4Q19F 12.7%). 판매수수료 개선 및 외형 성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30억원(+109% QoQ) 전망


    ㅇ 2019년 영업이익 137억원(+38% YoY) 전망


    2019년 매출액 1,306억원(+50% YoY), 영업이익 137억원(+38% YoY) 전망. 홈쇼핑 매출액 913억원(+75% YoY)으로 외형 성장 견인 기대


    에버콜라겐은 홈쇼핑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 구축 중. 건강기능식품 특성상 한번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브랜드는 향후 안정적인 매출 발생 가능. 채널 확대에 따른


    ㅇ  하반기 이후 외형 성장 지속 전망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급락하며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우려로 밸류에이션 동반 하락. 2019년 예상 PER 15배 수준으로 동종 업종 평균 PER 20배에 비해 밸류에이션


    ㅇ  매력 보유


    2분기 이후 이익률 개선, 지속적인 외형 성장 감안 시 현저한 저평가 구간. 2분기 실적 회복이 가시화되는 지금 매수 타이밍으로 판단.





    ■ 휠라코리아-어글리에서 퍼포먼스화로, 신발에서 의류로!


    ㅇ2Q19 Preview: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실적

    2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조 62억원(+27%, yoy), 1,525억원(+32%, yoy) 기록할 것으로 전망.


    [국내]


    운동화 매출 호조 속에 의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마진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 동사의 주요 품목별 마진은 신발이 의류보다 높은데 이는 신발의 경우 볼륨화가 가능했기 때문.


    현재 의류 품목도 브랜드력이 상승하면서 신발과 동시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의류 품목의 마진 향상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품목별 매출이 고르게 증가함에 따라 2분기에도 1분기 순수 국내 부문 영업이익률 13%와 유사한 수준의 마진 기록한 것으로 추정


    [미국]


    1분기 매출 성장률 yoy +99% 기록했음(USD 기준). 2분기에도 고성장 추세 지속된 것으로 파악. 현재 글로벌 스포츠 운동화 시장은 어글리 슈즈 성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디자인의 고가 퍼포먼스화 시장의 성장이 맞물리면서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FILA 브랜드의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은 3% 내외로 파악(2019년 글로벌 스포츠화 시장 규모 $621억 중 북미지역 점유율 40% 고려 시 북미지역 규모 $248억, 이 중 FILA USA 2019년 예상 매출액 $8억의 비중은 약 3%로 추정).


    운동화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동사의 점유율 또한 빠르게 상승하면서 미국 시장 내 FILA 브랜드 매출액 성장 둔화 우려는 너무 이르다는 판단.


    1분기 1회성 비용 고려 시 실제 미국 법인 OPM은 11.9%였는데 2분기에도 특별한 비용이슈 없고 환율도 유리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높은 이익 증가율 예상됨


    [Acushnet]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은 $6,458만이었는데 올해 2분기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6% 증가한 $6,854만 수준임. 골프 시장 호조에 힘입어 Acushnet의 실적 개선 예상.
















    ■ 미드나잇뉴스


    * 뉴욕증시, 7/11(현지시간) Fed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대체로 상승… 다우 +227.88(+0.85%) 27,088.08, 나스닥 -6.49(-0.08%) 8,196.04, S&P500 2,999.91(+0.23%), 필라델피아반도체 1,476.28(+0.32%)

    * 국제유가($,배럴), 수요 둔화 우려 등에 소폭 하락 … WTI -0.23(-0.38%) 60.20, 브렌트유 -0.49(-0.73%) 66.52

    * 국제금($,온스), 양호한 美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하락 ... Gold -5.80(-0.41%) 1,406.70

    * 달러 index, 금리인하 기대 및 강한 인플레 지표 속 하락... -0.03(-0.03%) 97.07

    * 역외환율(원/달러), +3.10(+0.26%) 1175.14

    * 유럽증시, 영국(-0.28%), 독일(-0.33%), 프랑스(-0.28%)

    * 6월 美 소비자물가 전월비 0.1%↑…월가 예상 상회

    *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20만9천명…3개월래 최저

    * 美 6월까지 9개월간 재정적자 전년비 23% 확대

    * 파월 "좋은 경제 유지 위해 정책도구 사용"…강한 금리인하 신호

    * 퀄스 부의장 "경제 강하지만 위험 신호 여전"

    * 애틀랜타 연은 총재 "물가 연준 목표서 크게 안 벗어나"

    * 리치먼드 연은 총재 "7월 FOMC까지 시간 많다…경제 상당히 긍정적"

    * 모건스탠리 "연준 금리 인하, 리세션 막기에 늦었다"

    * 트럼프 "中, 약속한 농산물 구매 않아 실망…곧 시작하길 바란다"

    * "주식 밸류에이션 상당한 하락 암시…18개월내 가파른 조정"

    * IMF "유로존 부진한 성장 계속될 것…부양책 필요해"

    * ECB, 신규 부양책 도입 시사

    * 사우디 석유 "OPEC-러, 감산 올 하반기로 연장 합의할 것"

    * 6월 수출입 물가 하락 반전…환율·유가 하락

    * 오늘 '초복', 30℃ 무더위...오후 소나기


    [기업/산업]

    * 日 보복에도…반도체株 쓸어담는 외국인 왜?

    * '사면초가' 메디톡스…허가 前 약품유통 의혹에 신저가

    * 2차전지 사업에 1200억 베팅…동화기업, 파낙스이텍 인수

    * 글로벌 경제 먹구름 국내 M&A도 위축

    * 美셰브론 사장단 방한…조선 빅3와 잇단 회동

    * (주)한화 '믿을맨'으로 떠오른 한화건설

    * 현대에너지·SK바이오팜…하반기 IPO 큰 장 선다

    * KCC, 실리콘 사업에 올인

    * '종투사' 된 하나금융, 초대형 IB 도전

    * 日보복에도…반도체株 '목표가 상향' 등장

    * 백금값 금융위기 이후 최저…바닥 찍었나

    * 특허소송 악재 뚫었다…이녹스첨단소재 상승세

    * 현대車, 7분기 만에 '영업익 1兆 클럽' 예고

    * 일본 무역 보복 와중에도…KT, 사무라이본드 발행 성공

    * 코윈테크 "2차전지 자동화설비 선도"... 내달 5일 코스닥시장 상장

    * 웅진그룹 북센 인수전에 호반건설·한익스프레스 등 참여

    * '빅데이터 유니콘' IGA웍스 상장, 미래에셋대우가 주도

    * 인보사 사태 '후폭풍'…檢, 상장 주관사 NH·한투證 압수수색

    * 日불매 반사이익, 하이트진로↑... 부동산 규제로 실적 하향 전망, HDC현산 주가 이달 12%↓

    * "우리도 e커머스" 젊어진 SSG닷컴

    * 쉐이크쉑 부산 상륙…입장 대기줄만 400명

    * 최저임금 인상·거리 제한…편의점 신규매장 2년새 '반토막'

    * 화재위험 차단한 ESS 신제품 나왔다... 이엔테크놀로지 소용량 ESS, 美 GE 전력변환장치 탑재

    * 삼광글라스, 美 유통업체와 밀폐용기 106억원대 공급 계약

    *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카카오페이 된다

    * 택시면허 비용 내야 '타다式 영업' 허용

    * 출퇴근 시간만 허용법안 통과에 카풀업체 줄줄이 사업 접는다

    * 한화시스템, 하늘나는 '에어택시' 개발참여

    * 檢 무차별 수사에 日은 반도체 '정밀 타격'…'복합 위기' 빠진 삼성

    * SK에너지, 직영주유소서 태양광 발전·전기차 충전

    * 기아차 SUV 셀토스에 금호타이어 장착한다

    * '韓·日 갈등' 틈타…인력 빼가기 나선 中 반도체업체

    * 소재·장비에 공들이는 구광모... 日 핵심소재 수출 규제 대응, 그룹내 생산혁신 현황 점검

    * 신도리코 3D프린터 시장 확대

    *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택시 러시아 모스크바 달린다

    * LG화학, 美에 2조원 투자…제2 배터리공장 건설 검토

    * 은행·보험 등 금융 8개 全업종 수익률 하락... 나이스신용평가 1분기 분석, 하반기 실적 전망도 먹구름

    * '글로벌 1위' SKC코오롱PI 판다, 지분 54%…매각價 7000억 예상

    * 이동걸의 파격?…"KDB생명 팔면 사장에 최대 30억 준다"


    [경제/증시/부동산]

    * 미국 금리인하 예고…코스피 2080 회복

    * 韓성장률 전망 2%로 낮춘 S&P…"日 보복 여파는 반영하지 않아"

    * 하반기 수출도 우울…조업일 늘었는데도 2.6% '뚝'

    * 금리인하 바람에…'초장기채' 전성시대

    * 韓채권 사모으는 외국인…보유액 100조 '사상 최대'

    * 불성실공시 '지뢰밭'된 코스닥시장

    * "쌀 관세율 513% 유지키로"…농가 피해 없을 듯

    * 내년 최저임금 2.87% 인상 8590원…속도조절 현실화

    * 분당·과천…강남 인근으로 번진 집값상승

    * 상한제 후폭풍…재건축은 주춤, 신축 아파트는 풍선 효과로 들썩

    * 위례신사선 12일 사업자 모집 공고…2022년 착공

    * 임대사업자 신규 등록 '시들'…지난달 4632명…27.1% 줄어


    [정치/사회/국내 기타]

    * 김현종 급파…美서 여론전 돌입

    * "北에 전략물자 밀수출한 나라는 日…1996년~2013년 30건 넘게 적발"... 하태경 의원, 日 CISTEC 자료 공개

    * 韓·日 경제갈등 폭발 직전인데…美, 유엔사에 일본 참여 추진 논란

    * 北, 개정헌법서 김정은 국가수반 명시

    * "美, 북한 영변 폐기·핵동결 땐 석탄·섬유 수출제재 유예 검토"

    * 유전자 맞춤형 서비스 '생활속으로'…식단 관리부터 건강식품 추천까지


    [국제/해외]

    * 비둘기 변신한 파월…'10년만에 금리인하' 시그널

    * 파월, '불확실성' 26회 언급…월가 "이달말 금리 0.25%P 내릴 듯"

    * 가상화폐 리브라 좌초하나…파월 "보안에 심각한 우려"

    * 이번엔 이란이 英 유조선 나포 시도…더 꼬이는 중동 갈등

    * 美, 日에 호르무즈 파병 요청

    * 차기 EU집행위원장 "브렉시트 기한 연기 가능"

    * 佛의 구글·페북 때리기에…트럼프, 보복관세 '맞불'

    * 브라질 연금개혁안 하원 1차관문 통과

    * 역대최대 인구 감소에 고령화 일본 '초비상'

    * 英, 영국항공·美메리어트에 총 4000억원대 벌금 폭탄

    * 화웨이, 中 은행들에 15억달러 'SOS'

    * "위구르 재교육 수용소 없애라" 22國 유엔대사, 中에 공개서한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보험주 강세 등에 힘입어 대체로 상승 마감. 업종별로 커뮤니케이션,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7,088.08pt (+0.85%), S&P 500지수는 2,999.91pt(+0.23%), 나스닥지수는 8,196.04pt(-0.0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76.28pt(+0.32%)


    ㅇ 유럽 증시는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프랑스의 디지털 관세안 논쟁이 격화되면서 하락 마감 : 영국(-0.28%), 독일(-0.33%), 프랑스(-0.28%)


    ㅇ WTI 유가는 중동 지역 긴장 등에도 수요 둔화 우려가 다시 부상하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0.23(-0.38%) 하락한 $60.2에 마감


    ㅇ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좋은 위치에 있지만, 불확실성이 경제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좋은 경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정책 도구를 사용하고 싶다고 말함.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의 관계가 점점 더 약해지고 있다고 강조함 (WSJ)


    ㅇ ECB는 6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위원들이 현재 -0.4%인 예금금리를 인하하거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재개하는 것을 준비 중이라고 시사함 (WSJ)


    ㅇ IMF는 연간 보고서에서 유로존 경제는 무역 갈등과 브렉시트, 이탈리아 등의 이슈로 인해 커지고 있는 위험을 직면하고 있다면서 ECB의 정책 조정이 핵심적이라고 말함 (CNBC)


    ㅇ 미 재무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9개월간 재정적자가 7천47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 회계연도의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수준 (WSJ)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약속했던 미국 농산물 구매를 진행하지 않고 있어 실망이라면서, 곧 구매에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함 (Reuters)


    ㅇ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제약사 리베이트 금지 관련 법안을 철수한다고 밝힘 (CNBC)

     

    ㅇ  페터 바이어 독일 환대서양 조정관이 EU 국가들이 앞으로 수개월내 미국의 추가 관세에 직면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방미 중인 바이어는 미국이 유럽과 계속 대화를 원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유럽의 항공기 보조금 지급과 러시아로부터 연결되는 노르트슈트림 가스관, 유럽산 수입차를 둘러싼 갈등에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ㅇ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중앙은행 총재까지 갈아치우며 연일 금리인하를 압박하고 있음.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 동안 터키의 경기침체를 타개하려면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며, 최근 집권 정의개발당이 이스탄불 시장 선거에서 패한 것도 중앙은행의 고금리 정책 때문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미 법무부가 도이체방크가 2014년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의 12억 달러 자금 조성을 도운 것을 포함해 1MDB 관련 일을 하면서 해외 부패 및 자금 세탁 방지법을 위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대중 온건파로 분류되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거래하고자 하는 자국 기업들에게 수출 면허를 신청하도록 권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일본 오사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기로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짐


    ㅇ 파운드리 분야에서 삼성전자가 맹추격중인 대만 TSMC가 6월달 매출액 3조245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9% 늘어난 수치를 기록함. 전문가들은 TSMC가 하반기로 갈수록 계절적 성수기와 맞물려 호실적을 예고한 점, 삼성전자가 이번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인해 타격을 입을 수 있단 점을 감안할 때 향후 두 회사 사이의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단 가능성을 제시함

     

     



    ■ 금일 한국 증시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 는 0.44% 상승한 반면 MSCI 신흥국 지수 ETF 는 0.19% 하락 마감.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1898 계약)한 반면 3.03pt 상승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74.26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


    국내 증시는 이번 주 주요 이벤트들이 대부분 소진되었다는 점을 감안하여 업종 종목별 차별화 장세 예상. 다만 다음주
    미국 기업 어닝시즌이 시작된다는 점에서(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관련 종목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위축.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ㅇ 금일선호섹터&업종


    건설, 기계/방산,해운, 소재, 자동차,
    일본수출제한, 5G, 스마트폰, 남북경협 관련주







    ■ 전일 뉴욕증시 : 다우지수, 최고치 경신


    미 증시는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 있는 가운데, 업종별 이슈에 따라 차별화 장세를 보임.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내용은 전일 하원 청문회와 크게 다르지 않았음.

    반면 오전 트럼프 행정부의 약가 정책 관련 핵심공약이었던 “리베이트(rebate)” 금지 조항을 철회하면서 유나이티드헬스 그룹(+5.53%)이 급등하였고,

    이에 다우지수는 역사상 처음으로 27,000pt 를 상회. IT 업종은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상원 청문회 발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지만, 오후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S&P500, 나스닥 지수는 상승폭이 축소


    (S&P500 +0.23%, 다우 +0.85%,나스닥 -0.08%, 러셀 2000 -0.46%).


    한편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중간 무역분쟁 이슈 부각.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의 무장 선박 3 척이 영국 BP유조선 진로를 방해하려 하였지만 영국 해군 모트로즈함이 경고 사인을 보내면서 이슈 종료.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중국이 말했던 데로 농산품 구입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며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를 촉구함. 지난 10 일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농산물 관련 질문에 대해 “양국 간 논의가 필요한 중요한 문제”라고 답변.


    업종별로 보면 산업, 소재, 경기소비재가 강세를 보인 반면 커뮤니케이션스와 헬스케어가 약세를 보임. 종목별로 트럼프행정부의 리베이트 금지 조항 철회 소식에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들인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5.53%), CVS헬스(+4.69%), 시그나(+9.24%)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하지만 제약사 머크(-4.50%), 파이저(-2.47%)는 약세를 보임.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보험주 강세 등에 힘입어 대체로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7,000선을 상향 돌파했다. 지난해 1월 26,000선을 넘은이후 약 1년 반 만에 1천 포인트 추가 상승에 성공했다. 시장 참가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상원 증언과 물가 지표, 무역 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파월 의장은 전일 미국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면서 7월 금리 인하를 사실상 시사했다. 이날 상원 증언에서도 "미국 경제가 좋은 위치에 있지만, 불확실성이 경제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전일의 기조를 이어갔다. 그는 미국의 통화정책이 그동안 생각했던 것만큼 완화적이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랜들 퀼스 연준 부의장 등 연준의 다른 핵심 인사들도 파월 의장과 같이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이달 말 금리를 내릴 것이란 시장 기대가 유지됐다.


    반면 이날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이 예상보다 양호했던 점은 연준의 적극적인 완화에 대한 기대를 제한했다. 6월 CPI는 전월 대비 0.1% 올라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던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 특히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6월에 전월 대비 0.3% 오르며 시장 예상 0.2%를 상회했다. 근원 CPI 상승률은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것이 최근 지속 둔화했던 물가가 안정화되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연준 일부 인사도 7월 금리 인하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다.


    물가 지표 호조 등으로 이날 미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금리 상승이 증시에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내놨다.



    글로벌 무역정책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중국이 약속한 것과 달리 미국산 농산물 구매에나서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빨리 농산물을 구매하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프랑스 의회는 이날 구글과 페이스북 등 대형 기술기업에 대한 이른바 '디지털세' 방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디지털세에 대한 불공정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혀, '관세 보복' 가능성을 내비쳤다.  프랑스 정부는 미국의 이런 움직임을 "협박"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는 등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한편 미 행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약값 정책 관련 핵심 공약인 리베이트 금지 조향을 철회한다고 밝힌 점은 보험사 주가를 큰 폭 끌어 올렸다. 이 부문 대표적 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는 5.5% 이상 급등하며 다우지수 큰 폭 상승에 일조했다. 시그나 주가는 9.2% 급등했다. 반면 리베이트 금지 철회 이후 정부가 다른 약값 제어 카드를 꺼낼 것이란 우려로 제약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0.6% 상승했고, 산업주도 0.71% 올랐다. 반면 부동산은 1.21% 하락했다.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도 양호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완화정책이 주가를 더 밀어 올릴 수 있다는 기대를 표하고 있다.






    ㅇ 전일 새로발표된 주요지표


    6월 CPI는 전월 대비 0.1% 올라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던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 특히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6월에 전월 대비 0.3% 오르며 시장 예상 0.2%를 상회했다. 근원 CPI 상승률은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1만3천 명 감소한 20만9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는 22만4천 명이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60.41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429%하락 )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175.15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145%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2 밴드에서 전일 96.683으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117%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9%~ 3.25% 밴드내에서 전일 2.140%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4.799%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228%에서, 전일 0.271% 확대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위축.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채권시장 :  커브스팁 연장…예상 웃돈 CPI + 30년물 입찰 부진

     

    11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동반 상승했다. 장 초반 기대 이상 6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로 상승 반전한 이후 레벨을 계속 높여갔다. 160억달러 규모 30년물 입찰수요가 부진한 영향이 컸다. 장기물 수익률이 크게 오르면서 수익률 곡선은 이틀 연속 가팔라졌다.


    지난달 미 근원 CPI가 전월대비 기준으로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6월 근원 CPI는 전월대비 0.3% 올랐다. 전월(+0.1%)에 비해 물가상승 속도가 한 층 빨라졌다. 시장 예상치는 0.2% 상승이었다. 1년 전에 비해서도 2.1% 올라 예상치 2.0%를 상회했다. 전월 기록은 2.0% 상승이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이달 말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재차 내비쳤다. 파월 의장은 이틀째 이어진 의회 증언에서 “미 경제가 양호한 상태에 있지만 불확실성이 경제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양호한 경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정책 도구를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립금리가 우리 생각보다 낮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자연실업률도 예상보다 낮아서 그동안의 통화정책이 생각한 것만큼 완화적이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중국 상무부 가오펀 대변인이 “양국 무역협상팀이 다음 수순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며 “지난달 말 미중 정상간 도출한 합의사항을 이행하려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고위급 전화회담 후 추가해 공개할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미 정부가 화웨이와 관련해 했던 약속(화웨이에 대한 부품 공급 재개)을 최대한 서둘러 이행하기를 바란다”며 “미중 협상에서 우리의 핵심 사안이 충족돼야 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에 자국산 농산물 수입을 재촉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멕시코는 국경에서 잘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말했던 것과 달리 우리 위대한 농부들에게서 농산물을 사지 않아 실망이 크다. 중국이 (농산물 수입을) 조만간 시작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내 해석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얼마간 목표치를 하회해왔지만, 가장 좋은 판단 지표들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에 근접했으며, 현저하게 목표치를 벗어나려는 흐름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연준 이중책무와 견주어 측정해 본 현재 경제상태는 최소한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 전일 중국증시 : 무역지표 발표 앞두고 보합권 혼조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상승한 2,917.76

    선전종합지수는 0.12% 밀린 1,548.93


    중국주가지수는 미국의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두 지수는 한때 1%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장 들어 약세로 밀렸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증시에서는 천연자원 관련주와 탐사 및 시추업종이 1% 미만의 상승 폭을 나타냈고, 정보기술업종과 필수소비재업종이 각각 1%, 0.5%가량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미 하원 금융위원회에 앞서 내놓은 발언문에서 최근 몇 주간 경제 전망이 개선되지 않았다며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미국의 7월 금리 인하가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증시는 그러나 미·중 무역 협상 불확실성과 무역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불안감에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했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명단(블랙리스트)'에 유지할 방침인 가운데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화웨이와 거래하는 자국 기업에 수출제한 면제 허가를 신청할 것을 촉구했다고 월스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이 화웨이 제재 완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제재 완화 정도에 따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의 속도와 방향이 달라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12일에는 중국의 6월 수출과 수입, 무역흑자가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것을 보면 달러화 기준 6월 수출과 수입은 각각 2%, 3.8%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5월에 수출은 1.1% 늘었고 수입은 8.5% 감소했다. 미국의 대중 관세율 인상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관세가 무역지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지 관심이 크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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