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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7(수)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9. 7. 17. 06:55
19/07/17(수)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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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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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자사주 매입 감소, 증시 변동성 확대 요인될까-한국
미국에는 실적발표 이후 48시간 동안 자사주 매입을 금지하는 '바이백 블랙아웃(buyback blackout)'이라는 제도가 있다. 이로 인해 1, 4, 7, 10월 실적 시즌에 자사주 매입이 줄고 증시 변동성도 커지는 경향이 있다.실제로 작년 10월에는 미중무역분쟁 및 연준 금리인상 우려까지 겹쳐 시장이 급락 반전했다. 그런데 이번 7월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으나 1)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어닝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 중단으로 일시 수급 공백이 생길 수 있고, 2) 실제로 작년과 비교해 자사주 매입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자사주 매입은 그간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지탱했던 중요한 수급 요인 중 하나였다. 그런데 2019년 1분기 자사주 매입이 7분기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WSJ에 따르면 S&P 500 기업들은 1분기 2,058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에 썼는데 이는 작년 4분기보다 10%나 줄어든 수치다. 그리고 최근 실적 둔화를 감안하면 향후 더 줄어들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이는 자사주 매입의 재원이 되었던 '송환세(repatriation tax)' 효과가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말 미국은 '속지주의 과세제도를 도입했다. 그간에는 전세계 소득에 대해 과세하는 ‘글로벌 과세제도를 유지해 왔으나 글로벌 과세는 본국으로 환수되는 해외소득에 대해 과세를 하기 때문에 다국적 기업은 본국에 송금해서 세금을 두드려 맞기보다 해외에 유보하거나, 해외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본토 투자를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법인세를 인하하고, 속지주의 과세를 과감하게 도입했던 것이다. 속지주의 과세로 전환되면 다국적기업들은 해외소득 송금시 과세 없이 국내 송금이 가능해 진다.
다만 이 경우 지금까지 Pfizer, Goole, Apple 등 다국적 기업들이 해외법인에 쌓아둔 현금을 어떻게 과세할지가 문제다. 이에 미국 행정부는 이 돈을 미국 본토로 송환할 경우 1회에 한해 세율을 원래 35%보다 훨씬 낮은 15.5%로 적용해 주기로 했다.그리고 작년부터 이 자금들이 미국 국내에 유입되며 달러 강세를 유발하고, 자사주 매입의 원천이 되었던 것이다. 미국 상무부에 의하면 2018년 미국으로 송환된 자금은 7,765억달러로 2017년보다 5배나 증가했다. 정책이 강력하게 힘을 발휘한 셈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 해외 법인의 본토 송환액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2018년의 경우 1분기 2,860억달러, 2분기 2,240억달러, 3분기 1,200억달러, 4분기 1,470억 달러로 둔화됐고 2019년 1분기는 1,000억달러에 불과했다.물론 이 수치도 과거 평균보다는 크게 높기 때문에 폄하할 필요는 없겠지만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자사주 매입은 주식시장을 결정하는 여러가지 변수 중 하나일 뿐 절대적인요인은 아니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 지속, 어닝시즌 등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어 자사주 매입 여력 둔화, 바이백 블랙아웃 등 수급 여건 약화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찰이 필요하다.이번 주 19일(금)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다음주 25일(목)에는 페이스북/아마존/인텔/테슬라, 26일(금)에는 알파벳/트위터 등이 실적
을 발표할 예정이다.
■ 화웨이 제재조치가 완화된다면? - 하나
ㅇ불확실성의 시기에 ‘What if’에 대한 선제적 고민 필요
7/16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합의에 대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언급했지만 이와 반대로 화웨이 제재조치가 완화될 것이라는 보도가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다.최근 반도체 관련 이벤트는 전조증상(前兆症狀) 없이 갑작스럽게 발발하거나, 이벤트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맞고 틀릴 확률이 극명하게 반반씩 갈리는 경우가 많아졌다.① 비메모리 실적 호전주, ② NAND 업황 턴어라운드의 수혜주, ③ PC DRAM 현물가격 급등 수혜주, ④ 일본 소재 수출 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주 등에 대해 수급이 움직이다보니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이 과거보다 어려워졌다.결국 What is next? What if…?에 대해 선제적으로 고민해 ‘특정 이벤트가 발생한 경우에’ 투자의사 결정 시간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ㅇ 화웨이 제재조치 완화 시 최대 수혜주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TSMC
화웨이 관련 호재가 재부각되는 경우에 화웨이향 매출비중이 10% 이상으로 가장 높은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주가가 가장 먼저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의 경우 화웨이에 Mobile DRAM, Server DRAM 등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 모두 다른 메모리 공급사에 비해 화웨이 리스크와 함께 중국(고율관세)리스크가 크다. 중국 현지에서 후공정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TSMC는 화웨이 제재조치 이후에도 화웨이(자회사 하이실리콘 포함)에 파운드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공급했다. 화웨이/하이실리콘의 매출 기여도는 2018년 고객사 중에서 3위였는데 2019년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7nm 선단공정 양산 때문이다.TSMC의 2Q19 매출은 2,409억대만달러를 기록하며 가이던스를 7% 상회했다. 화웨이/하이실리콘향으로 파운드리 서비스를 적극 제공한 것이 매출 호조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SK하이닉스, 마이크론, TSMC향 매출비중 높은 중소형주에 관심이 필요하다.
ㅇ 중소형주 아이디어는 SK머티리얼즈(매수), 테크윙(N/R), 리노공업(매수)SK머티리얼즈 : SK하이닉스에 특수가스, 산업용가스, 프리커서를 공급한다. SK하이닉스향 매출비중이 25~30%(전사기준)로 높다. 자회사 기준 매출비중은 각각 100%(SK트리켐), 50~60%(SK에어가스)이다.
테크윙 : 마이크론에 메모리 반도체용 핸들러(테스트공정을 돕는 장비) 등을 공급한다. 1Q19 및 2Q19 매출에 가장 크게 기여한 고객사가 마이크론이다. 연결기준 매출에 대한 기여도는 각각 40%, 30% 이상으로 추정된다.
리노공업 : TSMC에 테스트용 소모품을 공급하며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매출기여도는 제한적이지만 국내에서 TSMC 수혜주가 드물다는 점에서 리노공업을 추천한다.
■ 일본 참의원선거, 1⁄2 과 2⁄3 사이 -NH
ㅇ 참의원 선거의 쟁점은 수출 규제가 아닌 연금 문제
일본 참의원 선거는 7월 21일 예정. 일본의 수출 규제가 참의원 선거를 앞둔 정치적 포석이라는 일각의 해석으로 이번 선거에 대한 우리의 관심도 높아짐.그러나 상황이 급변하지 않는다면, 이번 선거 결과가 미칠변화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 여당계가 차지하는 의석수가 1⁄2과 2⁄3사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은 수출 규제보다는 연금 관련 사회보장정책.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발표 후 치러진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참의원 선거의 가장 중요한 쟁점으로 사회보장정책(43%)을 꼽았으며 (마이니치신문),투표 대상 선택 시 연금 문제를 얼마나 고려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수의 67%가 고려하겠다고 밝힘(NHK)
ㅇ 선거 이후 수출 규제 관련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은 낮을 것
반한(反韓)감정을 자극하기 위한 아베 총리 및 자민당의 노력은 지속중. 다만 이번 이슈는 선거 관련 최대 쟁점에서 다소 벗어나 있고, 선거 자체가 예측이 어려운 혼전의 상황은 아님.여당계의 의석수가 과반수는 넘겠지만, 개헌을 위한 의석수인 2/3를 차지하기도 어려움. 선거로 인해 크게 달라지는 상황은 없을 것이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선거가 이번 이슈의 변곡점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정도만 염두에 두면 될 것.결국 규제를 둘러싼 한일 양국 간의 대립은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8월중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입헌민주당, 공산당 등 주요 야당들은 수출 규제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나, 영향력은 크지 않음.우선 23~ 24일 개최되는 WTO 일반이사회에서 이번 수출 규제 조치가 정식 의제로 채택되었기 때문에 이사회 이후 국제사회 여론 등에 따라 대화가 본격화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
■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번지나?- 키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수록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 이완으로 환율 전쟁 우려도 확대될 전망하지만, 주요국 중앙은행의 부양 여력이 줄어든 만큼 2010년대 중반과 같은 글로벌 환율 전쟁은 제한적하반기, 미 달러화의 약세를 예상하나 미국의 펀더멘털 우위를 고려할 때 약세 폭은 크지 않을 전망.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의 약보합권 전망 하에 1,100원 중후반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
ㅇ환율 전쟁 예고하는 신호?
6월 G20정상회의, ‘반보호무역주의’ 문구 삭제 지속되며 자국 이익을 위한 보호 무역주의 지속 예고. 보호무역주의 지속은 글로벌 경기 둔화 자극, 이에 대응한 중앙은행들의 통화 이완은 자국 통화의 가치 절하를 유도.
ㅇ 트럼프 정부, 달러 약세 유도할 수 있나?
직접적 외환 개입보다는 무역협상 하에 환율 조항 포함 및 환율보고서로 압박. 연준의 공조. 정책금리 인하를 통한 달러 약세 유도
ㅇ2010년대 중반 글로벌 환율 전쟁 재연되나?
유로존과 일본 중앙은행의 부양적 정책 여력의 한계로 2010년대처럼 통화 가치의 급격한 절하 가능성은 낮음. 미국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여력이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에 비해 좀 더 우호적인 상황
ㅇ향후 환율 움직임은?
하반기 미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 인하 반영하며 약세 전망. 하지만 미국의 펀더멘털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양호해 달러 약세폭은 제한되며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 MSCI 8월 리밸런싱 영향
MSCI 신흥국(EM) 지수 중국 A주 비중확대는 5월말과 8월말, 11월말에 3단계에 걸쳐 이루어짐. 지난 5월말에 중국 A 대형주 편입 비중을 기존 5%에서 10%로 증가시키고 사우디를 비중 50%로 신규 편입, 그리고 아르헨티나를 새로 EM에 편입시켰음
8월말에는 중국 A 대형주 편입 비중을 10%에서 15%로 증가시키고, 사우디 남은 50%를 EM 지수에 편입할 예정. 8월 분기 리뷰 적용인 8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리밸런싱 있을 것
지난 5월 한달간 외국인은 프로그램 매매로 KOSPI 주식 -1.9조원 순매도. 옵션만기였던 5/9일부터 5/29일까지 주식 매도가 집중됐으며 이 기간 순매도 -2.5조원. 리밸런싱 적용일(5/28일)과 다음날 이틀간 프로그램 순매도 -7,600억원 기록. KOSPI 지수는 5월에 200p 가까이(-7.3%) 하락함
이번 8월말 리밸런싱에 따른 한국주식 매도는 5월보다 적을 것. 중국, 사우디 비중 증가에 따른 한국의 EM내 비중 감소 -0.3%p. 패시브 자금 주식 매도 -1.5조원 내외 추정
현재 MSCI EM 지수에 276개 중국 A주 편입. 8월 리밸런싱으로 해당 A주들이 EM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5 → 4.37%로 +0.7%p 증가. 11월 말까지 중국 A 대형주가 EM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로 증가할 예정. 11월에 편입되는 중국 A 중형주는 EM 지수에서 0.5% 차지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건 사우디. 8월에 EM 지수 내 비중 +1.4%p 증가.
■ 7월 17일 장 마감
[한국 증시]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특히 거래대금 감소된 와중에 외국인의 대량 선물 매도가 출회되자 낙폭이 더욱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그러나 중국 증시가 적극적인 경기 부양정책 및 대규모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속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자 한국 증시 또한 낙폭 축소. 더불어 1만계약 가까이 늘어났던 외국인 순매도가 감소한 점도 영향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하락 출발. 그러나 리커창 총리의 경기 부양정책 관련 발언이 알려지자 상승전환. 한편, 중국 정부가 장비, 조선, 화학 등에 대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상승 요인.
특히 농업, 전자장치, 석유산업, 화학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가전, 의료 등이 부진. 소비재 업종의 상반기 실적 부진 우려가 높아지며 관련주의 부진도 특징. 테마주로는 돼지고기, 화웨이, 터치스크린 등이 강세를 주도했으며 바이오 테마가 부진
[베이지북]
전일 파월 연준의장은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임. 오늘은 FOMC 주요 참고 자료인 베이지북이 발표됨.
주요 지역의 경기 및 인플레 등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보고서 발표 이후 국채금리 변화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지난달 베이지북에서는 미국 경제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개선되고 있지만, 무역 불확실성이 대한 우려를 표명 했었음.
[ASML 실적 발표]
장 시작하기 전 BOA, ASML과 더불어 장 마감 후 넷플릭스, IBM, 이베이 등의 실적 발표가 있음. 특히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주목 받고 있는데 최근 반도체 업황과 관련된 내용이 이슈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 (화웨이, 한-일 마찰 등).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점을 부각 시키며 실적을 하향 조정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그러나 일부에서는 반도체 업황에 대해 AI, 클라우드, 5G, 자동차 등으로 확대되면서 견조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어 실적 개선 기대도 유입. 결과에 따라 미국 내 반도체 업종의 변화가 예상.
■ 에프에스티 : 반도체 소재 한일전: EUV 펠리클에 주목 - 한화
에프에스티는 1987 년 설립된 반도체 펠리클 및 칠러 를 공급하는 업체입니다 최근 반도체 핵심소재 국산화에 대한 시장 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펠리클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 EUV 펠리클의 경우 일본 Mitsui Chemicals 가 ASML 과 기술협약을 맺은 상황에서 소재 공급망 ‘탈일본 화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업체라고 생각합니다
ㅇ 일본과 경쟁중인 펠리클 시장
펠리클은 반도체 노광장비에서 Photomask를 이물질로부터 보호하는 소재로, 광원에 따라 ArF, KrF 펠리클이 있다. 주요 생산업체는 에프에스티, Shin Etsu(일본), Asahi(일본), Mitsui(일본)다.당사는 이번 일본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 이슈로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소재 국산화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에프에스티의 ArF, KrF 점유율을 상승시켜줄 수 있는 변화라고 생각한다
ㅇ EUV 펠리클 경쟁상황
EUV는 반도체 공정이 지속적으로 미세 화되면서 필수적으로 도입될 수 밖에 없는 차세대 노광기술이다. 이 공정에 필요한 EUV 펠리클에 대한 연구개발은 현재 일본 Mitsui Chemicals, 에프에스티, 에스앤에스텍 이 진행중이다.지난 5월월, Mitsui Chemicals는 EUV 노광장비 업체 ASML과 EUV 펠리클 관련 기술협약 계약을 체결하 였다. 이 계약 을 토대로 Mitsui Chemicals는 2Q21 매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에프에스티 역시 기존의 펠리클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공정에 적용할 EUV 펠리클을 개발중에 있다. EUV 펠리클의 국산화를 배
제했을시에 일본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문제될 수 있다.따라서, 최근 소재 공급망의 ‘탈일본 화’를 위한 국내 반도체 업체 움직임의 일환으로 에프에스티의 EUV 펠리클 개발 및 채택 여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ㅇ 어려워진 영업환경에도 펠리클 성장성은 유효
에프에스티는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규제로 인해 고객사의 설비투자에 대한 가시성이 떨어지면서 주가가 하락하였다. 이에 따라 칠러 매출액 감소의 가능성이 있지만, 펠리클 사업의 성장성과 EUV 시대에 기대되는 잠재력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기준(순이익200억 원 수준: PER 8배) 밸류에이션 매력 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 하반기 디스플레이 소재주 실적 성장 전망 - 하나
ㅇ 디스플레이 소재 업체 하반기 실적 성장세 뚜렷
디스플레이 소재 업체들의 하반기 실적 상승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 A 시리즈 등 삼성의 Mid-High 엔드제품 판매 호조, 애플 신제품 출시 및 OLED 탑재율 상승,갤럭시 노트 10 출시 등 호재가 겹치며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 상승에 따른 관련 업체들의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한편,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판매 증가 및 중국 OLED라인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른 전방 수요 증가 역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OLED 소재 업체들에 대한 접근을권고한다.
ㅇ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중국 모두 가동률 상승세
상반기에는 삼성전자 A,J 시리즈 판매 호조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 Rigid OLED 라인 가동률 상승,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판매 증가가 2분기 소재 업체들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하반기에는 A90 등 A 시리즈의 Flexible OLED 패널 탑재와 아이폰 11 및 갤럭시 노트 10 출시로 인해 Flexible OLED 라인 가동률 상승이 전망되며 이에 따라 덕산네오룩스, 이녹스첨단소재의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LG디스플레이의 경우 광저우 대형 OLED 라인이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하반기 패널 생산 대수는 상반기 대비 3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실리콘웍스 및 이녹스첨단소재수혜가 전망된다.한편, 중국 Flexible OLED 라인의 경우하반기부터 BOE B7, B11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연말에는 중국에서만 최소 90K/월 수준의 Flexible OLED CAPA가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 135K/월).
ㅇ 이녹스첨단소재, 덕산네오룩스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 상승 및 QD-OLED 투자, LG디스플레이 광저우 WOLED 라인 가동률 상승 감안하여 소재 업체 중 이녹스첨단소재, 덕산네오룩스를 Top picks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는 각각 24,000원, 73,000원으로 상향한다.한편, 올해 재고평가손실 등 일시적 비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불가피하나 2020년 전방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상승 전망되는 실리콘웍스를 차선호주로 제시하며 목표주가 59,000원을 유지한다.
■ 피에스케이 : 글로벌 1위의 위용-케이프
피에스케이는 PR Strip 장비 글로벌 1위 업체입니다. 최대 투자 포인트는 신제품 New Hardmask Strip 장비 매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하는 것으로, Hardmask 소재 변경에 따라 내년부터 고객사 채택 증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존 주력 장비인 PR Strip장비 매출도 내년부터는 전방시장 투자 회복에 따라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어 관심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 PR Strip 장비 :포토공정 후 식각공정 전에 포토레지스트가 발려진 웨이퍼상에서 불필요한 포토레지스트를 제거하는 장비ㅇ 글로벌 No.1 PR Strip 장비 업체
피에스케이는 지난 4월 1일 피에스케이홀딩스로부터 인적분할 되어 설립된 반도체 장비업체. 피에스케이(신설)는 전공정 장비 사업(PR Strip, Dry Cleaning 등)을, 피에스케이홀딩스(존속)는 후공정 장비(Descum, Reflow)사업을 담당
주력장비는 PR Strip 장비로 매출비중 60%를 차지. 식각 공정 이후 불필요해진 PR(포토레지스트)막을 제거해주는 장비로 메모리와 비메모리 라인에 모두 적용되는 필수장비. 고가의 장비는 아니지만 활용 폭이 넓다는 점이 장점.
동사는 PR Strip 글로벌 M/S 1위(‘18년 기준 46% 점유)업체이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 램리서치(미국), Mattson Tech(중국), 히타치(일본) 등과 경쟁.
ㅇ신제품 New Hardmask Strip 장비 매출 본격화 기대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 고단화됨에 따라 PR층을 더 효과적으로 보완해줄 수 있는 하드마스크에 대한 필요성 증가. 이에 따라 하드마스크 막질이 기존 ACL에서 더 단단한 소재로 변경되기 시작하면서, 기존 PR Strip 장비의 성능이 한계에 봉착. PR막과 하드마스크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문제 발생
신제품 New Hardmask Strip은 이러한 문제를 보완한 고성능 장비로 상용화에 성공한 업체는 동사가 유일. 공정 난이도 증가에 따라 하드마스크 막질의 변경은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되어 New Hardmask Strip 장비 채택은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 NAND→DRAM→비메모리 라인 순으로 확산되면서 구조적 성장 전망.
이미 1Q19부터 미국 메모리 업체 NAND 라인으로 납품 시작. 올해 약 200억원의 매출 발생 전망. 내년부터는 반도체 투자 회복에 따라 국내 고객사 발주 시작되면서 매출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이미 NAND와 DRAM용으로 고객사 테스트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 기존 PR Strip 장비 대비 단가가 3배 수준에 달하는 만큼 외형성장과 수익성 측면모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
ㅇ 내년부터 성장 본격화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2,200억원(-33.1%, YoY), 영업이익 300억원(-55.6%, YoY), 순이익 230억원(-57.0%, YoY)으로 전방시장 업황 둔화에 따른 우려대비 양호한 실적달성 전망. 1) 신제품 New Hardmask Strip 장비 매출이 신규로 반영되며, 2) 하반기 해외 고객사(해외 메모리 업체 2곳 및 중국 파운드리 업체) 추가 발주 유력해 PR Strip 장비 매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하며 매출액 3,000억원(+36.4%, YoY), 영업이익 650억원(+116.7%, YoY), 순이익 550억원(+139.1%, YoY) 달성 전망. 내년부터 최대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며,New Hardmask Strip 장비 채용도 3D NAND 라인을 중심으로 본격화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현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P/E 11.5X, 내년 실적 기준 4.8X에서 거래중으로저평가 구간
■ 윈스, 일본 영향 무, 5G는 굿,실적도 굿 ! -하나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500원 유지
윈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9,500원을 유지한다. 윈스는 201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보안전문 업체로 IPS을 주력으로 DDOS, APT 공격 등에 대응하는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한다.2019년은 1) 일본향 주요 고객사의 교체주기 도래와 NGFW(차세대 방화벽) 부문 신규 대출 발생, 2)통신사의 5G망 투자 확대에 따른 보안 솔루션 수요 증가 3)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수혜로 윈스에게도 긍정적인 해이다.
ㅇ 최근 주가 하락은 과매도 국면, 벨류에이션 매력 증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이슈로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된 가운데, 일본 통신사 NTT에 보안장비를 공급하는 윈스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상황이다.다만, 윈스는 현재 일본 현지 총판 회사를 통해 ODM 방식으로 공급하기에 한국산 제품 여부를 소비자 입장에서 쉽게 알기 어렵다. 또한, 커스터마이징 된 제품으로 보안장비 특성상 업체를 교체하기도 어려울 뿐더러,상반기 기준 2019년 목표치의 50% 이상 납품 완료해 오히려 매우 우호적인 상황이다. 사실상 일본 수출규제는 영향이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며, 최근 주가 하락은 과매도 구간이라 판단된다.
ㅇ 2Q19년 매출 158억원, 영업이익 25억원 전망
2019년 2분기 예삼 실적은 매출액 158억원(+5,7%, YoY)과 영업이익 25억원(+26,0%, YoY)으로 추정한다. 1분기는 일본향 매출 본격 발생 및 고객사가 3월 결산기를 맞아 매출 및 영입이익이 크게 중가했다.2분기는 높아진 실적 부담감과 보안산업 특성상 비수기임에도 국내 공공향 매출 확대 및 자회사 실적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 상승세 이어갈 전망이다.
당기손익은 32억(+58,0%, YoY)으로 금융상품 처분이익에 따른 일회성 이익 발생해 개선 두드러질 전망이다. 2019년은 주요 고객사 교체 수요 주기 도래 및 우호적인 정부 정책환경으로 윈스에 궁정적인 해이다.또한, 산업 특성상 3분기, 4분기로 갈수록 매출 우상향 하는 점, 향후 5G 상용화에 따른 트래픽 및 패킷량 증가로 윈스의 하이엔드급 제품 수요확대가 전망되어 볼 것이 아직 많이 남았다.■ 아프리카TV 2Q19 Preview : 역시나 좋을 실적- 한투
ㅇ실적 성장세의 지속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0억원(+41.6% YoY, +7.6% QoQ), 98억원(+60.0% YoY, +7.9% QoQ)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2분기에도 여전히 별풍선의 성장이 견조하게 이어지며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2분기 별풍선 매출액은 297억원(+33.6% YoY, +7.3% QoQ), 광고는 64억원(+72.0%YoY, +9.2% QoQ)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체 영업비용은 312억원(+36.6% YoY, +7.5% QoQ)으로 E-sports 관련 일회성 행사비가 반영되며 전분기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ㅇ 유튜브와 아프리카TV의 선순환
시장의 우려와는 다르게 아프리카TV의 별풍선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유튜브와 아프리카TV 사이에 구축된 선순환 고리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아프리카TV BJ들은 생방송을 진행한 이후 영상을 편집하여 유튜브에 업로드를 하고 있다.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인기 BJ의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이 아프리카TV로 재유입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러한 점 또한 PU(Paying Users)와 ARPU(Average Revenue Per User)의 지속적인 상승에 기여하는 바가 있다고 추정한다.
ㅇ 실적성장이 이끌 주가상승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000원을 유지한다. 1인미디어의 사회적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더 이상 이견의 여지가 없는 트렌드이며, 이 과정 속에서 실적성장 또한 향후에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지난 몇 년간 제기된 경쟁심화에 따른 성장 둔화 및 정부의 규제 강화 등에 대한 우려 또한 대부분 해소된 상황이다. 현재 12MF EPS 기준 PER은 약 22.0배로 기업의 성장이 여전히 지속되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승여력은 아직 충분히 존재한다고 판단한다.■ NAVER, 카카오 : 실적 발표 전 매수 이유는? -미래
ㅇ2분기 실적이 패러다임 쉬프트 증거: 온라인광고 시장 성장 가속
2분기 국내 주요 온라인광고 플랫폼들의 광고 매출액이 급증하였다. 유튜브 광고 매출액은 5월에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했다. NAVER 광고 매출액은 2분기 YoY 8.8%(2018년 3분기와 4분기 YoY 증가율은 각각 2.4%, 3.1%)의 증가율이 예상되는 가운데 카카오 2분기 광고매출액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12.9%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광고주들이 온라인광고 집행을 확대 중인 것이다. 한국의 온라인광고 침투율은 2018년 기준 40%로 중국 60%, 미국 51%, 영국 64%와 비교해 낮았다.2019년에는 1) NAVER, 유튜브, 카카오톡 등으로 광고플랫폼과 광고상품(배너, 동영상,SNS)이 다양화되고, 2)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세도 역시 가파르고(전자상거래 침투율 2018년 24%→ 2020년 31%), 3) 여기에 신세계, 롯데 등 오프라인 기업과 쿠팡, 마켓컬리등 온라인 기업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온라인 마케팅 특수가 관찰되고 있다.
ㅇ2분기 실적 발표(NAVER 7/25, 카카오 8/8) 이후 3분기 실적 모멘텀 부각 전망
NAVER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15,68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9.4% 감소한 1,520억원이 예상된다. 컨센서스 15,845억원과 1,661억원을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LINE에 간편결제 등 신규사업 관련 비용집행이 집중되었기 때문이다.ㅇ국내 NAVER 개별 실적에서 광고와 전자상거래부문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9년NAVER 개별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19.9%, 21.2% 증가할 전망이다. 광고부문3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대비 18.1%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카카오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25.0%, 25.8% 증가한 7,360억원과 350억원으로 전망된다. 컨센서스 7,356억원, 348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카톡채팅탭 광고 판매가 본격화되는 3분기와 4분기 카카오 광고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
비 각각 43%, 40% 증가할 전망이다.
ㅇNAVER, 카카오 2분기 실적 발표 전 매수 추천
NAVER는 LINE 비용 증감을 감안하여 2019년 영업이익은 기존대비 18.7% 하향 조정하고 2020년 영업이익은 43.9% 상향 조정했다. NAVER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LINE 주가 하락을 반영, 기존 17.6만원에서 17.2만원으로 변경했다.최근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가 지속되는 점은 이제 LINE과 별개로 국내 NAVER만을 보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LINE 지분가치(할인 없는 시총 기준)를 제외한 NAVER 시가총액14조원에 2020년 개별 NAVER 예상 순이익을 대입하면 PER 10.9배에 불과하다.
LINE CFO는 6월 컨퍼런스에서 비용 지출이 2020년부터 감소할 것이라 밝혔다.
카카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75% 증가가 예상되는 등 채팅탭 광고 신규 매출로 인한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카카오의 2019년과 2020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대비 각각 3.0%, 14.8% 상향했다. 카카오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유지하고 사업부별 지분 가치를 합산하여 구한 목표주가는 기존 17.0만원에서 17.7만원으로 상향했다.
■ 플리토-번역 플랫폼 서비스로 언어 빅데이터 보유 - 키움
ㅇ 번역 서비스 제공 업체로 인공지능, MCN시장 성장 수혜
플리토는 2012년 설립 후 2019년 7월 코스닥 시장 상장예정으로 국내 사업모델 특례상장 1호기업이다. 유사한 서비스로 네이버 파파고, 구글 번역 서비스가 있다.다른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쟁력은 소수의 번역가가 직접 번역을 하는 것에서 탈피해 전문가 집단이 아니어도 번역을 해주고 포인트를 지급하고 동사는 서비스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에서 플랫폼 역할을 수행, 언어데이터 저작권은 동사에 귀속되어 데이터가 필요한 회사에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고객사로 국내 기업 현대자동차, CJ ENM, 네이버, 해외 고객사로 NTT Docomo, 바이두, 구글 등이 있다. 글로벌 기업에서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는 이유는 현재 인공지능 시스템 발전 단계에서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키기위해 초기에는 정제된 데이터가 필요, 동사는 2013년부터 서비스를 하며 누적된 정제된 데이터를 판매하는 것이다.
동사에 대해 긍정적인 빅데이터를 보유하는 것을 넘어 상업화에 성공, 전방시장인 인공지능 시장이 AI스피커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유튜브 채널 증가로 미디어 기업들의 동영상 번역 서비스, MCN(Multi Channel Network) 번역 서비스 등 수요는 견고한 상황이다.
ㅇ 2019년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2018년 영업수익 35억원(+58% YoY), 영업손실 17억원, 매출비중은 데이터 판매 71%(내수 52%, 수출 48%), 플랫폼 22%를 기록했다. 영업적자폭이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이유는 영업비용 증가와 비교할 때, 매출액 증가 속도가 빠른 플랫폼 비즈니스 특성을 나타내, 판매처가 확대는 곧 이익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1Q19 매출액 4억원, 영업손실 7억원 기록, 상반기에 고객사와 계약이 이루어지고 하반기에 실적으로 반영되는 점, 고객사의 계약연장 비율이 91%인점, 전방시장인 인공지능 시장의 높은 성장률을 고려하면 연간으로 흑자전환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
다만 동사의 2020년 예상 순이익 31억원을 기준으로 PER 43X 수준(해외 유사업체 호주 Appen 상장시점 2015년 PER 19X, 2020E PER 47X), 향후 신규고객 유치와 연간 단위로 이뤄지는 계약의 재계약 여부로 높은 성장률을 시현하는 것이 관건으로 판단된다.
■ 개인생활용품 : 그 많던 중국 수요는 누가 다 먹었을까?- SK
ㅇ 2Q19 Preview: 낙담과 낙관 사이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2 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당사 화장품 커버리지 8 개사 합산 매출액은 YoY -1.0%, 영업이익은 YoY -8.6%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며, 커버리지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컨센서스를 -7.8%, -10.7%가량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브랜드 업체들 중 독보적인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LG 생활건강과 내수 비중이 대부분인 네오팜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면세점과 수출 등 중국 향 수요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ODM 업체들의 경우, 전년도 히트제품 수주에 의한 기저 부담으로 외형 성장률이 비교적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1)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위안화 약세, 그리고 이에 따른 2) 중국 화장품 수요 위축 우려, 그리고 3) 전자상거래법 이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4) 2 분기 실적부진 전망으로 화장품 업종 센티먼트가 악화되며 주가가 크게 하락하였다.낙담만하고 있기에는 주가가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는데, 마냥 낙관하기에는 불확실성이 큰 지금, 중국 현황 점검을 통해 긴 호흡에서의 투자 대안을 찾고자 한다.
ㅇ Top-Pick: LG 생활건강, 네오팜
업황과 주가 상승여력 상승 여력을 감안하여 커버리지 종목 선호도는 LG생활건강> 네오팜 > 코스맥스 > 한국콜마 > 애경산업 > 신세계인터내셔날 > 코스메카코리아> 아모레퍼시픽 > 아모레 G 로 제시하며, 탑픽 종목으로는 LG 생활건강과 네오팜을 제시한다.
■ 미리 해 본 분양가 상한제의 영향 분석 -하나
ㅇ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전망해보는 상한제 효과
현행 주택법 시행령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에 대한 기준이 명시되어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3~6월의2분기 주택가격과 소비자물가지표 비교를 통해 적용대상 예정지역을 추정하였다.이 중 직전 3개월의 소비자물가상승률 대비현행 2.0배 이상의 주택가격상승률을 보인 지역에 적용한다는 기준을 1.5배 혹은 1.0배로 완화 적용해서, 적용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ㅇ 서울, 강남3구는 무조건 적용, 나머지지역은 시점에 달려
서울 24개 구 중에서 서초/강남/송파의 경우 이미 3~6월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소비자물가지수를 2배 이상 초과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난다.1.5배로 기준을 완화적용 할 시 추가되는 지역은 광진구, 중랑구 정도다. 경기도는 1.5배 기준 적용시 광명시, 구리시 정도이고, 지방의 경우 대전 유성, 대전 중구가 해당된다.
대책이 나와봐야 하긴 하겠지만, 정부 정책은 3~6월보다는 4~7월의 가격추이를 반영하여 대상지역을 확대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고(정책은 8월 이후 발표),그렇다하더라도 전국적인 상한제 적용보다는 서울의 투기/투기과열지역 중심으로 상한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건설산업 전체를 위축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 낙폭과대 건설주, Deep value상태로 진입
분양가상한제가 갖는 위력에 비해 현재로서는 적용예상지역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서울시와 대전 등에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반면 주가는 전국적용을 전제하듯 하락했고 건설업종이 Deep value상태로 진입한 상태다.분양가상한제 이슈가 있는 동안에는 현대건설을 중심으로 한 방어적 포트폴리오가 유리해보이고, 정책이 구체화될수록 영향분석을 통해 낙폭을 회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정책이 현실화된다면 예상보다는 적용지역이 적을 수 있고 이때는 낙폭이 컸던 HDC현대산업개발 등을 적극 매수해야 할 것이다. 한편, 재건축 규제 장기화 시 한샘이 최 수혜 기대된다.
■ 다산네트웍스:주주 배려 없는 경영진, 실적 좋아져도 주가 오를 일 없다. - 하나
ㅇ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조정, 소액주주 피해 불가피
다산네트웍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가 역시 1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무분별한 BW/CB 발행으로 인해 기존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물론 다산네트웍스의 실적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다.미국 DZS 및 유럽 키마일 실적 개선으로 올해 뚜렷한 실적 호전 양상이 기대되며, 2020년부터 5G IoT를 대비한 초저지연스위치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트럼프 화웨이 제재로 인한 미국/일본/국내에서의 실질적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다산네트웍스 주가 전망은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회사 경영진이 본인들의 지분율을 유지한채 CB/BW를 발행하는 행태를 지속하고 있어 이익 성장에도 불구하고 EPS 성장 폭은 제한적일 것이기 때문이다.
ㅇ대주주 지분 유지한 채 소액주주 무시하는 펀딩 행태 지속
다산네트웍스 시가 총액은 최근 2년 동안 2.5배 증가하였다. 하지만 주가 상승률은 80%로 이에 훨씬 못 미친다. CB/BW/EB 발행으로 주식수가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문제는 자금 사정이 나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CB/BW 발행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이다.더구나 대주주(다산인베스트+남민우 회장) 지분율은 현재 25.4%로 2년 전 30%대비 크게 하락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Buy Back을 통해서 지분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다산네트웍스 경영진이 현재와 같은 자금 조달 스탠스를 지속한다면 기존 투자가들은 얻을 것이 없다. 당분간 보수적인 투자 자세를 견지할 필요가 있겠다.
ㅇ영업이익 증가에도 소액주주 몫은 제자리, 주가 상승 제한적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다산네트웍스의 영업 전망은 밝다. 특히 국내,미국, 일본에서의 의미 있는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에선 영업실적 개선이 다산네트웍스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어렵다.예상치 못했던 이번 BW 발행이 다시 한번 다산네트웍스 EPS 희석 우려를 증폭시킬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상식적인 이야기이지만 아무리 실적이 좋아지고 5G 수혜 기대감이 높아진다고 해도 주식수가 끊임없이 늘어난다면 주가 상승 폭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자금조달 방법상의 변화가 없다면 다산네트웍스를 매수할 이유는 없다는 판단이다.
■ 현대차 :싸우지 마세요 - 한투
ㅇ노사분규로 인한 3분기 실적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 약세
전일 자동차 약세 배경은 수급, 3분기 실적 우려가 겹쳐 나타난 현상으로 파악. 지난 몇 개월간 자동차로 다소 몰린 수급이 한일 무역분쟁을 계기로 분산 중
여기에 파업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분산 계기로 작용. 노사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 임금체계와 인력충원을 놓고 의견 충돌 중.
노사협상이 결렬되면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 10일간의 조정 기간 동안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 실시, 조정 중지 결정 이후 부분파업 등 쟁의행위 돌입. 과거 조정 신청일은 16년 7월 5일, 17년 7월 6일, 18년 6월 26일로 올해보다 빨랐음
16/17년에는 파업일수가 24일에 달했음. 반면 15/18년 파업일수는 4일. 재적대비 파업 찬성률은 16년 76.5% 이후 17/18년 65.9/65.6%로 하락 추세. 파업을 미리 걱정하는 시장, 전운 너머로 보이는 무지개를 보자
회사측이 임금동결/성과급 미지급을 제시하고 노조측도 1, 2심에서 패한 통상. 임금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면서 전운이 고조. 주요 신차 출시도 4분기로 연기.단 실제 파업 여부, 강도 및 지속기간은 다양한 변수가 개입. 예단하기 이름. 정년퇴직자 급증으로 노조의 인구피라미드가 변화하면서 인건비가 감소하고 강성투쟁 문화가 강한 노조의 성격도 점진적으로 변화될 전망
가파른 조정은 비중을 늘릴 기회. 2분기는 여전히 호실적이 전망. 향후 2~3년 신차 사이클 내내 상품성 회복을 통한 글로벌 점유율 상승이 지속. 기존 주가 밴드를 뚫는 본격적 상승은 노사협상이 일단락되면서 발생할 전망■ 핀테크와 은행업의 미래 - 키움
ㅇ하반기 이후 배당 매력도 부각 예상
양호한 수익성 지속에도 장기간 부진한 수익률을 시현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개선. 연말 배당시점이 가까워 짐에 따라 배당 투자 매력도 높아짐. 4대 은행 평균 배당률 3.5% 예상.
경영진의 적극적인 주가 부양의지를 고려해 볼 때 배당성향 점진적 개선 전망. 배당 관점에서 Re-Rating이 되려면 안정적 ROA 유지 통해 배당성향을 높일 필요가 있음.
ㅇ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시 수혜 예상
2018년 11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마진 하락함.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 순이자마진 단기적으로 개선 전망. 기준금리 인하는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대출 증가와 함께 부채 부실화 우려를 희석시킬 것.
장기적으로 부동산 시장 양극화를 초래할 경우 추가 대출 규제 등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책이 나올 수 있어 향후 시장환경 대응 필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자금 이탈에 따른 외화 유동성 약화 우려가 금리 인하의 제약 요인.
ㅇ 정부 정책, 구조조정 보다는 경기 부양이 될 가능성이 높음
일본 수출 규제, 미중 무역 분쟁 등 대외 여건 변화로 당분간 정부는 구조조정보다는 경기부양을 위한 금융정책 추진 예상. 정부, 핀테크 산업 육성 통해 은행간 경쟁을 촉발해 대출 증가와 소비자 이익을 늘리는 정책 추진 예상.
오픈뱅킹 도입, 오픈뱅킹 처리대행 수수료 인하, 신기준 코픽스 도입 시 LTV, DSR 예외 적용 등. 정부의 핀테크, 인터넷전문은행 활성화 정책은 장기적으로 은행업 주가에 부정적. 대형 인터넷전문은행 등에는 긍정적일 것.
수급 악화, 정부의 추가적 규제로 하반기 주택가격 하락 전환 시 구조조정 재 추진할 가능성 높음
ㅇ 투자유망종목: 신한지주, 기업은행을 Top-Pick으로 추천
단기적으로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은행,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은행이 유리할 것. 장기적으로는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효율화를 구축, 인터넷전문은행, 핀테크 업체 대비 경쟁력 확보 할 수 있는 은행 유리.
비용 측면에서 볼 때 중소형 은행보다는 대형은행이 상대적으로 경쟁 우위에 있음. 상대적으로 수익성,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 등 해외 익스포저를 늘려 온 은행, 비은행 경쟁 우위를 갖고 있는 은행 유리.■오늘스케줄-7월 17일 수요일
1.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2. 신산업 규제 포괄적 네거티브 시행 예정
3. 美/러시아 새로운 핵협정 모색 개시 예정
4. 한국-베트남 스마트 전력에너지전 개최 예정
5. 교육부, 사립대학 종합감사 착수
6. 대한민국 금융대전
7. 국제인공지능대전
8. 아시아 최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SICAF 개막
9. 대한상공회의소, 제44회 제주 포럼 개최 예정
10. 산업부, 제8회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 개최
11. G마켓, BTS 공식 구체관절인형 예약 판매 예정
12.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레드" CBT 예정
13. 게임빌, "엘룬" 국내 출시 예정
14. 영화 "라이온 킹" 개봉
15. 18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
16. 윌링스 공모청약
17. 플리토 신규상장 예정
18. 현대정보기술 상장폐지
19. 롯데정보통신 신주상장(회사합병)
20. 수성 추가상장(유상증자)
21. 바이오니아 추가상장(주식전환)
22. 메리츠종금증권 추가상장(주식전환)
23. 신라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4. 넷게임즈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5. 플레이위드 추가상장(CB전환)
26. 美)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실적발표(현지시간)
27. 美) 넷플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8. 美) 알코아 실적발표(현지시간)
29. 美) IBM 실적발표(현지시간)
30. 美) 이베이 실적발표(현지시간)
31. 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현지시간)
32.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3.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4. 美) 6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35. 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36. 유로존) 5월 건설생산(현지시간)
37. 영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38. 영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7/16(현지시간) Fed 적극적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및 美/中 무역협상 우려 등에 하락… 다우 -23.53(-0.09%) 27,335.63, 나스닥 -35.39(-0.43%) 8,222.80, S&P500 3,004.04(-0.34%), 필라델피아반도체 1,499.64(-1.07%)* 국제유가($,배럴), 美·이란 협상 가능성 등에 급락 … WTI -1.96(-3.29%) 57.62, 브렌트유 -2.13(-3.20%) 64.35
* 국제금($,온스), 美 소매판매 지표 호조에 하락... Gold -2.30(-0.16%) 1,411.20
* 달러 index, 美 소매판매 지표 호조에 상승... +0.43(+0.44%) 97.36
* 역외환율(원/달러), +1.16(+0.10%) 1179.90
* 유럽증시, 영국(+0.60%), 독일(+0.35%), 프랑스(+0.65%)
* 美 6월 소매판매 0.4%↑…월가 예상 상회
* 美 5월 기업재고 0.3%↑…월가 예상 부합
* 美 6월 산업생산 0.0%…월가 예상 하회
* 美 6월 수입물가 0.9%↓…월가 예상 하회
* 美 7월 주택시장지수 65…월가 예상 상회
* 소매판매 호조에 美 2분기 성장률 전망 상향
* 파월 "연준 글로벌 상황에 더욱 주의 기울여야"
* 애틀랜타 연은, 2분기 성장 전망 상향 조정
* 댈러스 연은 총재 "채권시장 보면 금리 인하 정당화"
* JP모건 "소매판매 호조로 50bp 금리 인하 가능성 대폭 줄어"
* 트럼프 "시진핑은 사실상 인민은행 총재…연준 QT는 경제 악영향"
* 트럼프 "중국과 무역합의 갈 길 멀다"
* 독일 7월 ZEW 경기기대지수 -24.5…예상치 -22.5 하회
* 중부 무더위 속 소나기...남부 장마전선 북상
[기업/산업]* 삼성전자, 日대체 불화수소 테스트 착수
* 이재용 한마디에…콘덴서 관련주 급등
* 임상 결과 앞둔 코스닥 바이오주 노리는 공매도에 애타는 투자자
* "테슬라 상장 1호 걸맞게…카페24, 올해 30% 성장 자신"
* 넓어진 '특례상장'의 門…떡잎株 찾는 투자자엔 기회
* 한세실업 주가 '부진의 늪'…의류 OEM 수출로 번 돈, 내수 브랜드에서 까먹어
* 이벤트는 없고 악재만…엔터株 '털썩'
* 배터리株 에코프로비엠에 기관 '러브콜'
* 한국바이오젠, 내달 코스닥 상장… "글로벌 정밀화학 소재기업으로 도약"
* 産銀서 거액 수수료 받는 KDB인베스트 '제값'할까
* '高성장 열차' 탄 효성화학…"시가총액 1조원대 잠재력"
* 건강보험, 주식·대체투자 허용…'20兆 적립금' 수익률 높인다
* 국내 VC, 베트남 3위 게임社에 750만弗 투자
* 잠잠하던 아시아나 인수전 불붙나…매각 공고 임박
* 외국인 불지피니…꿈틀대는 바이오株
* "기업금융·파생상품 키운다" 삼성증권, 체질개선 속도
* 엠코르셋, ‘그리티(GRITEE)’로 사명 변경… 제2의 창사 선언
* 웅진코웨이 매각 '산넘어 산'...PEF업계 "투자자 모집 쉽지 않을 것"
* 서울대, 구글 손잡고 AI 키운다
* 라면·음료 앞세운 K푸드, 수출 신기록 꿈꾼다
* 휴가철 앞두고…'인스턴트' 뷰티 아이템 뜬다
* CJ '케이캡' 상반기 80억 돌풍...동아 '슈가논' 기지개
* 5G 로밍 세계 첫 서비스…SKT, 스위스서 17일 개시
* 실속형 폰 'LG K30' 글로벌 출시
* '폴더블폰' 가격 절감?…수직구조 新개념 유기 트랜지스터 개발
* 2층열차·무인전동차…맞춤형으로 세계 누비는 현대로템
* 롯데그룹 "日 리스크 해법 머리 맞대자"
* 두산, 건물용 연료전지 개발 나서
* 국산 車 수출 반등…5년 만에 2.5% 늘어
* SGA솔루션즈, '에듀파인' 사업 수주…'액티브X' 없이 증명서 발급
* 페이스북-방통위 '網 사용료 소송'에 쏠린 눈
* 이재용, 긴급회의 릴레이 소집…스마트폰·TV도 '컨틴전시플랜' 짠다
* 막 나가는 현대차 4공장 노조…"팰리세이드 특근 무기한 거부"
* 뒤로 가는 차 수출, 친환경차는 잘 나간다
* 성수기 왔는데 유럽 해운 운임 초토화…현대상선 '골치'
* 동원산업, 최신형 참치잡이 어선 '주빌리호' 출항
* '夏鬪 깃발' 올리는 조선업계…대우조선 이어 현대重 노조, 파업 찬반투표 돌입
*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일본행 협력사 찾아 핵심소재 확보 나서
* "中수렁 벗어나자" 베이징 찾는 정의선
* 기생충 '1000만 눈앞'…기업銀 웃는 까닭
* "조선·자동차 中企에 대출 줄이지 말라" 윤석헌 금감원장 임원 회의
* '1000만 고객' 카뱅…수익성은 고민되네
* '3세 경영' 김동원의 첫 작품…한화생명, 美 샌프란시스코 진출
* 서부발전, 3억달러 美채권 발행
* ADD가 개발한 발사체, 항우硏은 따로 연구…'R&D 불통'에 혈세 줄줄
* "日업체가 차량용 MLCC 독점…특수·일반기계 對日의존도 높아"... 업계, 2차 보복 예고에 초긴장
* 日 수출승인 한달 넘길 땐 장기전 가닥…남은 보름이 분수령
* 日 수출규제 수소차도 겨냥…느긋한 현대차 "반사이익 더 크다"
[경제/증시/부동산]* 증시도 불황의 그늘…유상증자 58% 급감
* 회사채 통한 자금조달은 대기업 전유물
* 은행대출 의존하는 中企…상반기 3.8% 늘어
* 수익 차곡차곡…인컴펀드에 올 1兆 뭉칫돈
* 中성장률 꺾여도 中펀드는 날갯짓
* 증권사 상장주관 규제완화…RP편입 외화자산도 확대
* 금융당국 '컨설팅' 받은 새 인터넷銀 연내 탄생
* 거래소, '초단타 창구' 메릴린치 제재 확정
* 하나금융·中국부펀드 산업협력펀드 1조 조성
* '규제샌드박스' 요건, 기업이 직접 바꾼다
* 올 청년고용률 찔끔 늘었지만…계약직만 늘고 정규직은 줄어
* 위례신사선·옥정선·신안산선 등 수도권 철도망 사업 속도 낸다
* '새 아파트' 개포동, 전용 84㎡ 20억원 시대 열었다
* "2025년 서울에 새 집이 없다"…규제지속 땐 공급위축
* 신규 분양 나비효과?…방배동 신고가 '우르르'
* 여전히 뜨거운 대대광 새 아파트 나온다
* 결제원·감정원 갈등에…10월부터 아파트 청약 마비 위기
* "임대사업 稅감면" 정부 말 믿었다가 뒤통수
* 2%대 최저점 찍는 ‘전세대출 금리’…은행권, 대출시장 선점 경쟁
* 서울 전세→내집마련, 3억8420만원 필요
* 분양가 상한제 '윤곽' 이달 중 나온다
*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0.32%P 하락
[정치/사회/국내 기타]* 文, 총리와 '투톱 외교' 나선다
* 靑 "강제징용 '2+1'안, 日 제안한 3국 중재위 모두 수용불가"
* 청와대, 정경두 경질론 일축 "후임 검증 없는 상태"
* 문 대통령·5당 대표 18일 회동…"日보복 초당적 협력 논의"
* 한·미·일 의원, 美서 회동…'한·일 갈등' 논의할 듯
* "보복이 아닌 수출관리 재검토다"…日정부, 文발언에 앵무새식 반박
* 징용피해자 "日미쓰비시 자산매각 돌입"
* "WTO는 만장일치제…日 포함돼 있는 이사회서 뭘 할 수 있겠나"
* "北석탄 실은 화물선, 日 항구 드나들어…일본, 유엔제재 위반 알고도 단속 안해"
* 北 "한미훈련은 합의 위반" 美와 대화 중단 위협
* 폼페이오 "北, 새 아이디어 갖고 협상장 나오기를"
*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25일부터 임기 시작
* '태풍의 눈' 패스트트랙 첫 수사…총선 '퇴출' 칼바람 부나
* 표심따라 뒤죽박죽…맥주·생맥주·소주 세금체계 '제각각'
* "사업 재기보다 차라리 포기"…파산이 회생신청 앞질렀다
* 그레타 신드롬…세계 휩쓰는 '착한 소비'
* MB 책사였던 정두언 前의원, 숨진 채 발견
* 디딤돌·버팀목 대출, 종이서류 없어진다
* 정부, 스마트시티 조성 위한 3차 종합계획 수립
* '괴롭힘' 예시와 판박이였다… MBC 아나운서들 1호 신고
* '분식회계' 직접 겨눈 검찰…삼바 대표 영장 청구
[국제/해외]* 美 '리브라 때리기' 점입가경…페북 "승인없인 출시 안해"
* '인종차별' 난타당하는 트럼프…美 의회·동맹국 일제히 성토
* 美, 캐러밴 망명 차단…"제3국에 먼저 신청하라"
* 美, 달러 매각 가능성…월가 "환율전쟁 날 수 있다"
* 美·러 "3國 핵조약 체결하자" 中에 제안
* 中, 호주산 석탄 압류…'화웨이 금지' 보복
* 화웨이, 伊에 31억弗 투자…"일자리 3000개 만들것"
* 이케아, 미국서 철수…운영비 비싸 유럽으로
* 알리바바, 주식 8 대 1로 분할…홍콩 상장 수순
* EU '東지중해 가스 시추' 터키 제재
* 보잉 추락기종 '737맥스' 이름 바꾼다
■ 미드나잇뉴스ㅇ 미국 증시는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 완화와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하락 마감. 업종별로 소재, 산업재,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7,335.63pt (-0.09%), S&P 500지수는 3,004.04pt(-0.34%), 나스닥지수는 8,222.80pt(-0.4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99.64pt(-1.07%).ㅇ유럽 증시는 파운드화와 유로화 가치 하락에 따른 수출 호조 기대에 상승 마감 : 영국(+0.60%), 독일(+0.35%), 프랑스(+0.65%)
ㅇWTI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라 전일대비 배럴당 $1.96(-3.29%) 하락한 $57.62에 마감
ㅇ중국이 오바마 행정부 시절 미국과 시작한 WTO 상계관세 분쟁에서 사실상 승소하면서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갖게됨. WTO 상소기구는 미국이 WTO 규정을 완전히 준수하지 않았으며, WTO 규정을 어긴 관세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중국이 보복 조치를 할 수 있다고 판정했음 (WSJ)
ㅇ 보수파 성향의 독일 국방장관 폰데어라이엔이 EU 집행위원장에 선출됐음.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은 찬성 383표 대 반대 327표로 폰데어라이엔이 인준 투표를 통과했다고 밝힘 (Reuters)
ㅇ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연준이 누적해서 50bp 이상의 금리 인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이어 물가 상황은 나쁘지 않지만, 더 높아야 한다고 덧붙임 (WSJ)
ㅇ 영국 통계청은 영국의 3~5월 실업률이 3.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음. 이는 전문가 예상치이자 지난 2~4월 실업률에 부합하는 수치임 (Reuters)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구글이 중국 정부에 협조한 혐의가 의심된다며, 이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AFP)
ㅇ 미 상무부는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힘. 이로써 소매판매는 4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음 (Reuters)
ㅇ 중국 외교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를 통해 밝힌 중국이 경제성장 둔화 때문에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필요로 한다는 의견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말하면서 중국의 경제성장이 나쁘지 않다고 주장함
ㅇ RBC캐피털마켓츠는 호주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와 소득세 감세 등 재정정책의 영향을 평가하고 있을 것이라며 올해 내내 동결 기조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ㅇ 서비스 지역은 일단 스위스와 핀란드 등 유럽 지역으로 국한됐지만 이통사들은 앞으로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대할 계획임. SK텔레콤은 스위스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스위스콤과 손잡고 오는 17일부터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임
ㅇ 한국거래소에서 1억7천500만원의 회원제재금을 부과받은 메릴린치인터내셔날엘엘씨증권 서울지점의 제재 사유는 ''허수성 주문수탁 금지 위반''임.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은 해외 증권사로부터 시스템에 의해 사전설정된 알고리즘 거래를 위탁받았지만 국내 규정상 시장 교란 책임을 피해갈 수 없게 됨
ㅇ 중국 인민은행이 17거래일 만에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재개함. 인민은행은 7일 만기 역RP 운영을 통해 1천6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함. 인민은행은 전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2천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으나 역RP는 운영하지 않았었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종목 장세 지속
MSCI 한국 지수 ETF 는 0.10% 상승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 는 0.14%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1,552 계약) 여파로 1.05pt 하락한 273.65pt 로 마감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78.8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 변화 요인 중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를 살펴보면 트럼프의 미-중 무역협상에대한 부정적인 발언과 연준 위원들의 금리인하 시사 언급을 들 수 있다.미 중 무역분쟁 이슈는 중국정부에 이어 트럼프의 부정적인 발언을 감안 장기화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 특히 관련 이슈로 미증시에서 마이크론을 비롯한 반도체 업종과 국제유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우려는 전일 한국 증시에도 일정 정도 영향을 줬던 이슈였던 점을 감안하면 영향력은 제한 될 것으로전망한다.
파월 연준의장을 비롯해 매파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던 연준 위원들 조차 금리인하를 언급하고있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특히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연준 위원들도 온건한 통화정책을 언급했다는 점은 투자심리 개선 기대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국제유가가 급락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의 무역협상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이란과의 협상 언급으로 장중 4%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이렇듯 글로벌 금융시장은 영향을 주는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방향성을 잡고 대응을 하기 보다는 단기적인 이슈에 치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도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종목별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변화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미 증시, 트럼프 발언 여파로 하락
ㅇ 트럼프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갈 길이 멀다”
미 증시는 개선된 실적 발표에도 불구 금리인하 이슈가 약화되며 하락 출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으로 매물 출회되며 낙폭 확대. 이런 가운데 파월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의 금리인하 시사 발언이 이어지며 한때 낙폭이 축소되기도 했음(다우 -0.09%, 나스닥 -0.43%, S&P500 -0.34%, 러셀 2000 +0.01%)
미 증시는 상승과 하락요인이 혼재된 가운데 ①트럼프 발언 ②파월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의 발언 ③경제지표 ④기업실적 발표에 따라 변화.미 증시 시작 전 주요 금융주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함. 이 영향으로 금융주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웰스파고의 경우는 연준의 금리인하로 향후 전망을 부정적으로 언급하자 하락하는 등 종목별 차별화를 보임.
한편, 6 월 미국 산업생산은 예상보다 부진(mom0.0%) 했으나, 소매판매가 예상을 상회(mom+0.4%)하자 금리인하 이슈 약화에 따른 매물 출회. 이를 감안 시장은 금리인하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
한편, 오늘은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적 발언이 많았음. 특히 파월 연준의장은 “완화적인 스탠스의 근거가 강화되고 있으며, 인플레 하방 압력이 장기화되고 있다” 라고 주장.더불어 “연준은 글로벌 경제 상황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비둘기적 발언을 함. 여기에 중도 매파적이자 지난 6 월 24 일 금리 동결을 언급 했던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금융시장의 신호를 볼 때 금리인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라고 주장.
최근 금리인하를 주장했던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경제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언급. 그러나 미 증시 하락을 야기시킨 것은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이었음. 트럼프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은 갈 길이 멀다” 라고 부정적인 언급을 함.
여기에 중국과의 무역적자를 언급하며“시진핑과의 관계는 예전만큼 가깝지 않다” 라고 주장.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알려지자 마이크론을 비롯한 반도체 종목과 국제유가가 급락하는 등 관련된 일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 업종 부진
JP모건(+1.07%)과 골드만삭스(+1.86%)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특히 순이자마진 부진에도 불구하고 배당 상향 조정 언급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반면, 웰스파고(-3.02%)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 했다. CEO가 향후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한 점이 영향을 줬다.그 외 J&J(-1.64%)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전년 대비 둔화되었다는 점이 부각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했다. 도미노피자(-8.66%)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발표와동일점포매출을 기록한 이후 급락했다.
마이크론(-3.02%)은 UBS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37달러→47달러) 했으나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부정적인 트럼프의 발언 이후 하락 했다. UBS는 한국과 일본의 분쟁으로 반도체 칩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관련 이슈가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라며 변화를 주지는않았다.한편,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코노코필립스(-1.48%), EOG리소스(-1.65%) 등 에너지 업종도하락 했다. 반면 델타항공(+2.37%) 등 항공주는 강세를 보였다.
ㅇ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경제지표 개선
6 월 미국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mom +0.1%)를 상회한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운송과 가솔린을 제외한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7% 증가하는 등 견고한 소비 움직임을 보였다.
6 월 미국 산업생산은 예상(mom +0.1%)을 하회한 전월과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제조업생산은 전월대비 0.4% 증가하는 등 견고함을 보였다. 다만 공장 가동률(78.1%→77.9%)은 둔화되었다
6 월 미국 주택시장지수는 전월(64) 보다 개선된 65 로 발표되었으며 예상과 부합되었다. 5 월기업재고는 전월 대비 0.3% 증가에 그쳐 예상(mom +0.4%)을 하회했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급락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하자 매물이 출회되었다. 여기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란과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한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 이 결과 장중 한 때 4% 넘게 급락하는 등 변동성을 확대하다 결국 3.3% 하락으로 마감 했다.
달러화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전일 이란 외교부에 이어 미국 정부도 협상 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엔화가 약세폭을 확대한 점도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줬다.유로화와 파운드화는 영국 존슨을 비롯한 차기 총리 후보들이 ‘안전장치 수용 불가’를 언급해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높아지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파월 연준의장을 비롯해 연준위원들이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했다. 관련 발언들은 시장에 반영이 되었다는 평가속에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 제조업생산,주택시장지수 등이 견고한 개선세를 이어갔다는 점이 국채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했으나, 채권시장에는 영향이 제한되었다.
금은 견고한 미국 경제지표에 기반해 하락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수요증가 가능성이 제기되며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71%, 철근도 0.12%하락 했다. 특히 장중 낙폭이 확대되다가 미국의 제조업생산 개선 등이 이어지자 낙폭이 축소되며마감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7.50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3.44%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179.800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18%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2 밴드에서 전일 97.020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43%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9%~ 3.25% 밴드내에서 전일 2.104%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0.24%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254%에서, 전일 0.250%로 축소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 금리 2.1%대 회복…기대이상 소비 50bp인하 기대 훼손미국 국채 수익률이 동반 반등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만에 올라 2.10%선을 회복했다. 10~2년물 수익률곡선은 이틀 연속 평평해졌다. 소매판매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공격적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졌다. 이달 50bp(1bp=0.01%p) 인하보다는 25bp 인하 쪽에 더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위협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악재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원하면 중국에 관세를 더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중국이 미 농산품을 사기로 되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연준)를 향해서는 금리를 내리라는 주문을 되풀이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내리면 증시가 부양될 것이라면서 다우지수가 1만포인트는 더 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유럽과 중국에 대해서는 “자기들의 시스템에 화폐를 펌프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준 발표에 따르면, 미 6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예상치 0.1%를 밑돌았다. 전월 기록은 0.4% 증가로 유지됐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0.4% 증가해 예상치 0.3% 증가를 상회했다. 전 산업 가동률은 77.9%로 전달에 비해 0.2%포인트 낮아졌다. 예상치 78.1%를 밑돌았다.
미 6월 핵심 소매판매(자동차,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서비스 제외)가 전월대비 0.7% 증가했다. 예상치 0.1%를 대폭 상회했다. 전월 기록도 전월대비 0.5% 증가에서 0.6% 증가로 높여졌다. 지난달 전체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예상치 0.1%를 웃돌았으나 전월치는 0.5% 증가에서 0.4%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미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가 한달 만에 개선됐다. 미 주택건설협회(NAHB)는 7월 주택시장지수가 65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예상치는 64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 경제전망에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경기팽창을 지속시키기 위해 적절히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 경제가 견조하게 계속 성장하고 고용시장도 강하게 유지된다는 게 연준의 기본전망”이라면서도 “이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했다. 특히 무역 동향과 글로벌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카플란 미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단기와 장기 국채 수익률 사이의 스프레드를 감안할 때 “전술적 금리 조정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인하는 제한적이고 절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리가 성장을 억제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며 “지나친 부양은 금융 불균형을 촉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전일 중국증시 : 무역협상 경계심에 하락상하이종합지수는 0.16% 하락한 2,937.62
선전종합지수는 0.03% 내린 1,571.81
16일 중국증시는 무역 협상 경계심에 하락세를 보였다. 무역 협상을 둘러싼 경계심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소비재주가 하락세를 견인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협상과 관련해 "이번 주 중국 측과 또 다른 주요급 통화를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의 이러한 언급은 여전히 대면 협상을 재개하기까지 이견을 해소하지 못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은 지난 9일 중국 측 고위급 협상 대표인 류허 부총리를 비롯해 중산 상무부장과 통화했다. 중 부장은 지난 15일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무역전쟁의 책임이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무역 협상 불확실성을 키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해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2분기 성장은 27년여만에 가장 더딘 것"이라면서 "미국 관세는 중국을 떠나 관세가 없는 국가로 가고자 하는 기업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수천개의 회사가 (중국을) 떠나고 있다"면서 "이것이 중국이 미국과의 협상을 원하고, 처음부터 원래의 협상을 깨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백악관 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우정이 이전만큼 가깝지 못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그(시 주석)를 좋은 친구라고 표현해왔다"면서 "지금은 이전만큼 가깝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편에 서고 나는 미국의 편에 서야 하는 것이 맞다"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지난 1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에 개입하는 미국 기업과 거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주 미국 국무부가 탱크와 미사일 등 대만의 요청에 의한 무기 판매를 승인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관련된 미국 기업에 제재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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