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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1(목)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9. 8. 1. 06:54
19/08/01(목)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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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 한국 증시, 얼마나 소외됐을까?-신한
ㅇ 2년 연속 부진한 한국 증시
국내 증시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세계 증시(MSCI AC World 기준)의 성과는 +15.9%로 좋은 모습이지만 한국은 +3.9%로 소외된 상황이다. 국가별로 보면 2년 연속 부진한 국가는 멕시코와 한국뿐이다.
지금과 같이 한국과 글로벌 증시의 격차(코스피-MSCI AC World 지수 6개월 수익률 스프레드)가 약 15% 이상 벌어졌던 경험은 2000년대 이후 6차례 있었다. 이 중에서 지금보다 한국 증시가 부진했던 2000년, 2003년엔 국내내부의 문제로 시스템 리스크가 확대됐던 시기였다.
2000년 초엔 대우그룹 및 금융 계열사 들의 상장폐지, 합병 이슈 들이 있었고 2003년엔 카드채 사태로 경제 패닉이 있었던 시기였다. 현재 한-일 갈등이란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시스템 리스크의 척도로 볼 수 있는 한국 CDS프리미엄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한국과 글로벌 증시의 격차가 20% 이상 벌어질 가능성은 낮다.
ㅇ 증시 조정이 마무리된다면 낙폭과대 업종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와의 갭이 축소된다면 낙폭과대 업종이 긍정적이다. 펀더멘털이 양호해 상대성과가 양호했던 업종은 증시 상승 국면에서 단기적으론 수급 이탈로 부진할 수 있다.2018년 11월 증시 반등 장에서도 기존에 부진했던 건설, 유틸리티, 자동차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에너지, 은행, 보험과 같은 방어를 잘했던 업종은 연말 성과가 부진했다.
현재 낙폭과대 업종(3개월 수익률 기준)은 조선(-15.7%), 건강관리(-15.5%), 호텔/레저(-12.5%)이다.
■ 8월 FOMC: 경기와 할인율- NHㅇ美연준 성명문
① 글로벌 경제와 낮은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기준금리를 25bp 인하
② 자산규모 축소를 8월에 종료(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짐)
③ 기자회견에서 보험성 인하(침체가 오기 전에 미리 대응) 측면이 있다고 언급
④ 기자회견에서 장기적 금리인하는 아니라고 언급하면서 주가 하락
ㅇ 해석:
① 금리인하를 하면서 근거로 미국의 낮은 인플레이션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를 반영했다는 문구가 있었음. 이는 연준이 미국만의 중앙은행이 아니라 글로벌 경제를 의식해야 하는 중앙은행임을 의미한 것으로 비둘기(Dovish) 성향으로 해석. 6월 성명문에는 글로벌 경제에 관한 문구는 없었음
②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를 장기 사이클이 아니라고 하면서 혼동을 주었으나, 성명문 자체는 비교적 비둘기③ 현재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작년 9월을 고점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하락 속도는 1998년과 비슷. 1998년은 보험성 금리인하가 단행된 시기로 해당 기간에 75bp 금리 인하가 단행됨. 내년 1분기 전까지 추가로 50bp 인하가 단행돼야 침체를 막는 보험성 인하라는 조건이 충족됨
ㅇ 결론:
① 지난 밤 미국 시장은 “기간”에 초점을 뒀지만, 결국 “보험성”이 중요한 것으로 판단. 보험성 인하라는 조건을 충족하려면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
② 유동성을 늘렸을 때, 주가가 반응할 것인지가 관건인데 금리인하로 상업은행 자산이 늘고, 연준 보유자산 축소가 종료되면 가능한 시나리오. 현재 미국 주식 CAPE(주가/10년 평균 주당이익)는 30배인데 단순 회귀분석으로 보면 자산 축소를 조기 종료할 경우 현재 CAPE가 유지
ㅇ FOMC와 별개의 이슈로, 미국 정부는 기업이익 데이터를 보정했는데 원래대로라 면 작년 4분기 기준으로 2.3조 달러였던 기업이익이 2조 달러로 줄어듦. 이는 기업이익이 사상최고치가 아니라, 5년전 수준으로 되돌아갔음을 의미. 기업이익 감소가 경기하강 위험을 시사한다는 점에서도 보험성 금리인하 단행■ 내가 트럼프라면-메리츠
ㅇ 7월 30~31일 무역협상 완료, 구체적 결과는 부재. 9월 중 협상 재개 예정당초 계획했던 무역협상 종료 시간은 2시 15분이지만, 실제로는 1시 40분경 협상 종료. 미국 협상단은 무역협상 종료 직후 곧바로 출국, 미국과 중국 모두 무역협상 결과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음. 9월 중 미국에서 고위급 무역협상 재개할 것으로 합의.ㅇ 내가 트럼프라면, 무역분쟁을 어떻게 할까?
① 중국과의 무역갈등은 현 수준에서 더 악화시키기 어려울 것, 미국 내부에서 기업들의 불만이 크기 때문 : 170여개의 신발업체, 월마트 등 661개 기업, 미국 상공회의소, 미국 소매협회 보고서 등에서 추가 관세부과 반대
② 그렇다면 무역수지 적자 축소는 어떻게 할까? → 중국 외 다른 국가들과의 분쟁 지속 : 아직은 반대 여론이 적은 EU 등 무역수지 적자국들에 대한 관세 부과 압박을 통해 무역수지 적자 구조 개선하려고 할 것
ㅇ 내가 트럼프라면, 무역분쟁을 언제 완화시킬까?
① 미국 대선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미국 대선은 2020년 11월 3일 예정, 그리고 민주당 후보자 경선은 2020년 2월 3일 ~ 6월 16일. 민주당 후보가 최종 결정되는 것은 2020년 7월 13~16일. 미국 대선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인 ‘민주당 후보자 경선’ 시기에 무역분쟁을 완화해 긍정적인 여론 형성을 하지 않을까?
② 연준의 금리 인하가 추가적으로 단행된 후 :7월 금리 인하. 그리고 금리 인하의 배경으로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지목 → 이에 따른 기업투자 감소에 대한 우려. 무역분쟁을 현 수준에서 더욱 악화시키지 않는 선에서,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를 하도록 분쟁 이슈를 장기화시키지 않을까?. 실물경기의 인플레이션은 부재하더라도, 금융자산의 인플레이션(자산가격 상승)을 만들어내려고 하지 않을까?■ 30일 중국 중앙정치국회의 비공개정례회의 : 역시나 예상과 같았다-NHㅇ 경기에 대한 판단:
1) 국내경제에 대한 표현이 ‘하방 압력 존재’에서 ‘하방 압력 커짐’으로 바뀜. ‘취업, 금융, 대외무역, 외자, 투자, 시장전망’ 등 6개 분야 안정이 2분기 만에 재등장. 이는 지난 4월과 다르게 단기 성장에 대한 지도부의 우려가 높아진 것을 시사.
2) ‘구조적 디레버리징’이라는 표현이 삭제됨. 이는 레버리지 비율 축소보다는 비율의 안정을 추구하려는 정부 의도와 유사. 다만, 좀비기업의 퇴출 가속화는 강조되어 향후 공급과잉 업종에 속한 기업 간의 인수합병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
ㅇ 향후 정책 방향:
1)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효율성 강화 및 온건한 통화정책’이라는 표현은 지난 4월과 동일. 다만, 확실한 감세정책실행과 합리적이며 충분한 유동성 보장이라는 문구가 추가 삽입됨
2) 경기 부양 수단으로 민간소비 및 취약점 보완용 기초시설 및 제조업 투자를 언급. 세부적으로 농촌소비, 취약부문인 노후 주거단지 재개발 및 도시 주차장 건설, 5G 등 신형 인프라 및 도시군 건설, 그리고 제조업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강조. 반면, 부동산을 단기 경기 부양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밝힘
ㅇ 결론적으로 정치국회의 내용은 예상에 부합한 수준. 정부는 단기적으로 경기 하방 압력 방어에 중점을 둘 것이며 장기적으로 개혁개방이라는 기본 스탠스를 견지할 전망. 따라서 정부는1)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확인한 이후 정책금리(OMO, MLF 등) 혹은 선별적 지준율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2) 농촌소비 추진을 강조했기 때문에 자동차 및 가전 외에 교육, 유아 등 보조금 지급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 존재. 또한, 농민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 발표가 기대됨
3) 7월까지 올해 감세 및 비용절감 목표(2조위안)의 58.5% 달성. 하반기 감세정책은 더욱 확실하게 집행될 것. 4)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해 특수채의 발행 한도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미국 통화정책 전망 : 내년까지 최소 두 차례 이상의 추가 금리인하 단행 전망-NH
7월 FOMC는 채권시장 입장에서는 상당한 호재라는 판단. 당사는 7/8일 보고서 『연준에 대한 의심은 미국채 금리의 중력 역할』을 통해 시장이 놀라기 전까지 금리는 하락한다고 주장.이는 시장 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있을 때 Dovish Surprise가 나오기 전까지 시장은 경기 개선 기대감보다 의구심을 유지하며 장기금리 하락세를 이어간다는의미.이러한 관점에서 7월 회의는 시장과의 약속은 지켰으나 공격적 인하 시그널링은 없었고 다소 긍정적인 경기 판단을 유지해 채권시장의 향후 경기 개선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자극
7월 FOMC에서 연준은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하며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 다만,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금번 금리인하가 ‘장기 금리인하 사이클의 시작은 아니다’ 라고 언급하며 일각에서 기대한 공격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임을 강조.이는 금번 금리인하에 대해 ‘보험용’이라고 주장하는 연준 입장에서는 당연한 입장이겠으나 ‘Large cut’을 기대했던 시장 참가자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주장.실제로 성명서에 나타난 경기 판단 역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 외에 지난 달 평가와는 유의미한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음.
지금은 시장과 연준의 경기 판단 차이가 있을 때 시장이 연준의 시각에 맞춰 Term-premium을 상향 조정하기 보다 연준의 다소 미약한 대응이 경기 둔화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하는 국면.실제로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연준의 온건한 정책 대응 발표에 단기금리는 상승하고 장기금리는 하락하며 장단기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반응을 보임.이에 6월 이후 확대되던 미국 2y/10y 스프레드는 하루 만에 7bp 가량 축소됐고 3m/10y 스프레드 역시 다시 역전 폭이확대.연준 역시 인정하는 바와 같이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면에서 미국채 장기금리는 Dovish Surprise가 나타나기 전까지 경기 둔화 가능성을 반영하며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는 판단을 유지
물론 9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자산축소 정책을 2달 앞당긴 7월 회의에서 조기종료를 발표한 점은 다소 놀라움.그러나 실효기준금리가 이미 IOER 금리의 상단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자산 축소 정책의 실익이 전혀 없었고 사실상 정책종료가 시간의 문제였다는 점에서 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정책에 더욱 집중
전일 시장의 반응을 고려할 때 채권 시장은 확실히 금번 금리인하가 과연 연준이 주장하는 ‘보험용 금리인하(Insurance cut)’인지 ‘경기 침체로 인한 금리인하(Recession cut)’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점이 분명해짐.이러한 상황에서 연준의 우월전략은 당사가 지난주 주보 『연준의 우월전략』에서 밝혔듯이 적어도 균형을 넘어서 완화적인 수준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현재 미국의 자연 이자율(0.42%)과 Core PCE(1.6%)를 감안하면 미국의 균형 기준금리 수준은 대략 2.0% 부근으로 추정. 결국 연준은 내년까지 최소 두 차례의 추가 금리인하를 통해 기준금리를 최소 1.75%까지 인하할 것으로 전망.당사의 베이스 시나리오는 9월 추가 인하 이후 내년 초에 한 번 더 인하하는 것. 이 과정에서 만약 경기가 침체로 밝혀진다면 장기금리 랠리는 당연한 사실. 물론 당사는 경기 침체 가능성 보다는 아직 ‘보험용’ 금리인하 시나리오를 지지.보수적으로 연준이 주장하는 ‘보험용’ 금리인하가 단행되는 것이라 하더라도 1995년, 1998년 보험용 금리인하 단행 시 장기금리의 유의미한 저점은 마지막 금리인하가 단행될 때를 전후로 형성.여전히 미국채 금리는 하방 압력이 우세하다는 판단이며 미국채에 대해서는 매수관점의 접근을 권고
■ 빅 이벤트는 지나가고 일본 수출규제를 기다림 - NH
ㅇ비둘기와 매가 혼재했던 7월 FOMC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매와 비둘기가 혼재했다. 성명서는 비둘기였다. 기준금리 25bp 인하는 예상대로였지만 두 달 먼저 자산 축소를 종료하기로 한 사실은 긍정적이었다. 연준 자산은 3.8조달러에서 유지할 전망이다.
문제는 기자회견이었다. 의장 견해는 다소 모호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 초반 이번 금리 인하가 장기 인하 사이클 시작이 아니라며 경기 확장 유지를 위한 보험적 인하임을 강조했다.
기자회견 후반에는 금리 인하가 한 번에 그치는 것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추가 인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매파적 해석을 경계하는 듯한 발언이었다. 금융시장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S&P500은 1.1% 하락했고 미국 2년 국채금리는 2.6bp 상승했다. 장단기 스프레드는 축소했다.
ㅇ 긍정적으로 볼 만한 부분들
금리 인하 기대가 감소한 것은 사실이나 7월 FOMC를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다. 주식 투자자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상황은 경기 침체다. 연준이 줄어든 경기 침체 가능성을 확인해줬다는 점이 의미 있다.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부는 미중 무역협상과 글로벌 경기 전망에 달렸다.
파월 의장 기자 회견은 FOMC 내부 매파들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한 조치였을 가능성이 있다. 명시적으로 금리 인하에 반대표를 던진 인사가 두 명(로젠그렌, 조지)이나 있었다. 과거 연준의장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반대 인사들을 달랬던 기억을 떠올릴 만하다.
KOSPI는 하락 출발했으나 낙폭을 줄였다. 중국과 미국 무역협상이 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했으나 9월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ㅇ 국내 증시 당분간 좁은 박스권 흐름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제외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과 정부는 화이트 리스트 강행 의사를 보이고 있으나 미국 중재 가능성도 부상 중이다. 관건은 화이트 리스트 배제 조치 장기화 여부다.장기화 시 글로벌 경제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점은 일본의 부담이 것이다. 수출 규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다. 반면 연준의 비둘기적 성명서와 미중 대화 지속은 하방 경직성을 높이는 요소다.
국내 증시는 당분간 좁은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은 비차익 프로그램을 통해 KOSPI를 800여억원 순매도 중인데 반해 전체 순매도는 120여억원에 그치고 있다. 외국인이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 일부 수출 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FOMC 보다 중요한 화이트리스트- SK
연준(FRB)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다. 보유자산의 축소작업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예정보다 2 개월 일찍 양적긴축(QT)을 종료한다. 아울러 파월 연준의장은 이번 금리인하가 글로벌 경기둔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한 보험적 성격이라고 밝혔다.
다만 파월 연준의장이 이번 금리인하가 장기적인 금리인하(Lengthy cutting cycle)의 시작은 아니라고 언급하며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1990 년 이후,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 당일 S&P 500 지수가 평균적으로 +0.16% 상승한 점에 비추어보면,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다.그러나 금리인하의 효과는 3 개월, 6 개월 후에 더 명확히 나타났었다. 25bp 인하 이후 3 개월간의 S&P500 수익률은+3.67%였고, 6 개월 수익률은 +5.64%였다. 게다가 이번에는 보험성 금리인하인 만큼, 미국증시 전망은 밝다.
문제는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가 국내증시에 온기를 불어넣느냐 여부다. 국내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녹록치 않다. 우리나라는 연초이후, 주가수익률이 (-)인 몇안되는 국가 중 하나다.
특히, 일본과의 무역분쟁리스크가 커지며 낙폭을 확대했다.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가 반영되기 위해선 한일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가 선결조건이다. 이미 무역분쟁은 정치적인 이슈로 확산됐다.
무역분쟁이 격화되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상승했고, 수출규제에 대한 일본내 지지여론(58%)도 반대여론(20%)을 크게 앞선다. 무역분쟁 장기화의 우려가 높은 이유다. 현재 우리나라의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아베총리의 서명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일(8/2)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할 경우 우리나라는 15 년만에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된다. 투자심리 위축도 불가피하다. 지금은 FOMC 보다 일본과의 분쟁에 더 주목할 시점이다.
■ 8월 모델포트폴리오 전략-미래
국내 기업들의 2/4분기 실적 시즌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실적발표를 마친 기업들의2/4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낮아진 기대치에 부합했다(컨센서스 대비 각각 +0.9%,+3.0%). 반도체 업종을 제외한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0.2%,
+1.7% 상회했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 최근 1개월간 2019년 순이익은 2.6% 하향 조정되는데 그쳤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7.6%, 1M 변화율), 은행(+2.3%), 자동차(+2.2%), 상사/자본재(+1.2%) 업종의 순이익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됐다.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와 시장 금리 하락으로 배당주 매력이 높아졌다. 현재 KOSPI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2.5%로 3년 국고채 금리인 1.3%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미래에셋대우 모델포트폴리오는 가치, 성장, 모멘텀, 리스크 팩터로 구성된 퀀트 모델을 바탕으로 업종 및 종목을 구성한다. KOSPI를 벤치마크로 사용하고, 모델포트폴리오의 베타는0.9~1.1을 기준으로 두고 있다.
8월 모델포트폴리오에서는 은행(가치, 모멘텀, 리스크), 자동차(성장, 모멘텀), 필수소비재(가치, 리스크), 증권(성장, 모멘텀), 상사/자본재(가치, 성장) 업종을 시장 비중보다 확대했다.대표 기업으로는 하나금융지주, 현대모비스, 동원F&B, NH투자증권, 효성을 선정했다. 반면, 반도체, IT가전,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운송 업종은 시장 비중보다 축소했다.
■ 첨생법 통과 - DS증권
ㅇ17일 첨생법 법사위 제2소위원회 통과!
1) 2016년 6/14일 김승희 자유한국당의원과 2) 2016년 11/9일 약사출신인 전혜숙 더불어민주당의원, 3) 2017년 8/28일 정춘숙 더불어민주당의원, 4) 2018년 8/16일 이명수 자유한국당의원 등 총 4건의 첨단재생의료법안을 연이어 제출하였다.지난 17일 우여곡절이 많았던 ''첨단재생의료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소위원회에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되었다. 이제 전체회의를 통해 국회에 상정되는 절차만 남겨놓아 9부능선은 넘어섰다.
상임위원회의 파행으로 전체회의가 열리지 못하더라도 시간 문제이지 첨생법이 올 연내에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첨생법이 통과되면 혁신 바이오의약품 개발기간이 약3~4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어, 그 동안 치료법이 없는 희귀질환이나 난치질환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NK세포를 활용한 면역항암제, 줄기세포치료 등)를 받을 수 있게 된다.현재 연간 국내 환자 1만여명이 줄기세포치료/NK세포항암치료를 받기 위해 일본으로 원정치료를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ㅇ첨생법 관련 가장 빠른 수혜 받을 듯 ..
슈퍼NK(SNK)는 동사가 개발한 암살상 효과가 극대화된 고순도 NK세포(자연살해세포) 증식기술이다. 동사가 개발한 ''SNK01''은 NK세포의 순도가 99%에 이르며, 자라고 배양할 경우 최대 1만배까지 대량 증식이 가능하다.그 동안 국내에서는 ''첨생법''으로 인해 암환자들이 슈퍼NK를 투여하는데 제한이 있어, 일본 협력병원을 통해 슈퍼NK를 투여 받길 원하는 암환자는 고액의 경비를 들여 일본에 가서 투여 받을 수 밖에 없었다.''첨생법''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되면 국내에서도 저렴한 경비로 암환자들이 투여받을 수 있게 되어 첨생법 수혜를 가장 빠르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브라질(Ba2): 50bp 금리 인하, 추가 50~100bp 인하될 것 -NHㅇ 브라질 기준금리 50bp 인하로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연금개혁안의 최종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이어질 것. 물가 전망치하향되면서 기준금리도 50bp~100bp 추가 인하 가능성 높아. 브라질 기준금리 50bp 인하, 금리 인하 사이클 재진입
8월1일(한국시간) 브라질 통화정책회의(COPOM)에서 기준금리(Selic Rate)가 50bp 인하한 6.0%(만장일치)로 결정되었음. 중앙은행은 물가가 안정적인 수준이며, 1%를 하회하는 경제 성장률을 명분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향후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었음.ㅇ 연금개혁안의 통과 기대감과 주요국들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추세가 배경
5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소극적인 암시를 했다면, 6월 회의에서 물가의 안정적인 흐름과 경기 부진을 지적하면서 기준금리 인하의 명분을 쌓는데 주력했음.
그동안 중앙은행은 경기 둔화가 진행되는 상황에도 연금개혁 관련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기 때문에 섣불리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기 어려웠음.
그러나 7월 회의에서는 7월11일 연금개혁안의 하원 1차 통과 이후 최종 통과가 가능성이 높아진 것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됨ㅇ 중앙은행은 경기 둔화 대응과 물가 하락으로 금리인하의 명분을 확보했음
환율을 둘러싼 변동성이 크게 완화되고 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경기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인하할 수 있었음.
과거 브라질 중앙은행은 인하 사이클이 개시되면 연속적으로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해왔으나, 현재 6%의 수준이 낮기 때문에 이번 인하 사이클의 폭은 약 100~150bp 정도(금번 50bp 포함)로 하반기 안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됨.ㅇ 전략: 연금개혁 진전과 추가 금리 하락으로 헤알화 채권 강세 예상
브라질의 연금 개혁이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고, 이후 세금 제도 개혁과 기업 환경 개선, 민영화 등의 주요 개혁이 진행되고 있음.볼소나로 대통령의 지지율과 리더십이 약화되고 있는 것은 부담이나, 연금개혁안 투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하반기 경제 지표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약 50bp~100 bp가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시장 금리도 추가 하락이 예상되어 당분간 헤알화 채권의 강세가 예상됨
■ 가온미디어 : 셋톱박스 구조조정 상황에 주목, 이익 증가 추세 불가피할 전망-하나
ㅇ커버리지 재개, 매수/TP 15,000원 제시, 업계 위상 감안하면 매력적인 주가
가온미디어에 대한 커버리지를 재개하며 목표주가를 15,000원으로 산정한다. 추천 사유는1) 글로벌 셋톱박스 업체들의 M&A 및 청산 절차가 마무리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공급 측면에서의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고, 2) 셋톱박스 시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하지만 셋톱박스가 시장에서 사라질 가능성은 희박하며,
3) D램장기 공급 가격이 하락 추세에 있어 원자재 가격 부담은 낮아지는 상황이고, 4) 원화 약세로 인한 순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되며, 5)장단기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막연한 우려로 주가 상승 폭이 낮아 Valuation상 매력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12개월 목표주가는 4Q Forward EPS에 Target PER을 8배로 적용한 것으로 보수적인 TP 산정이라는 판단이다.
ㅇ셋톱박스 업계 구조조정 막바지, 현 상태라면 업계 최고도 가능
가온미디어의 가장 큰 매력은 대다수 글로벌 경쟁 셋톱박스 업체들이 사업을 정리하거나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세계 최대 셋톱박스 업체인 미국 아리스가 콤스코프에 매각되면서 네트워크장비 부문으로 사업을 이동하고 있고 프랑스 테크니컬러가 현재 사업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점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최근 삼성전자가 셋톱박스 사업을 중단한 상황이며 휴맥스도 셋톱박스보단 자동차 전장 및 신사업 쪽으로 주력 사업분야를 이동시키고 있어 큰 기대를 갖게 한다.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가온미디어가 글로벌 최대 STB 업체로 떠오르고 미국 통신사/CATV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시점이 멀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ㅇ STB 성장 정체 전망되나 없어질 산업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TV/PC 내장화에 따른 셋톱박스 산업 소멸 논쟁이 10여년째 지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셋톱박스 산업은 건재하다.형태는 네트워크장비 기능을 겸비한 인공지능 홈게이트웨이, OTT 형태로 변화하고 있지만 통신사/CATV 등 유료방송 업체를 통한 공급은 여전히 지속형이다.
앞으로도 변화 가능성은 낮다. 통신사가 PC/TV보다는 보조금/AS 부담이 낮은 STB를 선호할 것이기 때문이다. 형태가바뀔 뿐 STB 사업은 영원할 것이란 판단이다.
ㅇD램 가격 리스크 낮음, 환율 동향 긍정적, 투자환경 양호 평가
마진 측면에서도 양호한 흐름 전개가 예상된다. 원재료 부담이 큰D램이 현물가는 급등 모드이지만 장기 공급 계약 가격은 여전히
하락 추세이며 가온미디어의 경우 최대 1년치까지 낮은 가격으로 D램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원화 약세 역시 긍정적이다. STB 산업의 경우 낮은 영업이익률/높은 외화 매출채권 보유비중으로 인해 환율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편인데 최근 상황을 보면 분명히 가온미디어에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2019년 영업이익420억원, 영업이익률 6%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 글로벌 친환경차 /2 차전지 Monthly(2019 년 6 월)ㅇ전기차: 2019 년 6 월 미국 2.5%, 중국 7.7% 비중
미국 : 6 월 미국 전기차 판매는 51% (YoY) 증가한 37,818 대를 기록했다 (판매비중 2.5%). BEV/PHEV 판매가 + 28% (YoY) 변동한 30,696 대/7,122 대였다 (비중 2.0%/0.5%). 상반기 누적 판매는 149,325 대 (+20%,판매비중1.8%) 였다
중국 : 6 월 중국 전기차 판매는 94% (YoY) 증가한 138,421 대를 기록했다. (판매비중 7.7%). BEV/PHEV 판매는 각각 125%/2 0% (YoY) 증가한 112,879 대 /25,542 대였다 (비중 6.3%/1.4%). 상반기 누적 판매는 565,548 대 (+61%, 판매비중 5.6%) 였다.
한국 : 6 월 국내 전기차 판매는 21% (YoY) 감소한 3,111 대를 기록했다.(판매비중 2.1%). BEV/PHEV 판매는 20%/91% (YoY) 감소한 3,106 대/5 대였다. (비중 2.1%/0.0%). 상반기 누적 판매는 17,007 대 (+41%, 판매비중 1.9%)였다
ㅇ 수소차 : 2019 년 6 월 미국 243 대 , 한국 478 대 판매
미국 : 6 월 미국 수소차 판매는 243 대 (+127% ) 를 기록했다 . 토요타 미라이, 현대차 넥쏘, 혼다 클래리티가 각각 166 대 /21 대 /56 대 판매되었다 . 상반기 누적 판매는 1,168 대였다.한국 : 6 월 한국 수소차 판매는 478 대를 기록했다 . 상반기 누적 판매는 1,546 대였다ㅇ 현대 기아 : 친환경차 비중은 2019 년 6 월 2.0%6월 현대 기아의 합산 친환경차 출하는 65% (YoY) 증가한 11,610 대를 기록했다 (판매비중 2.0%). 현대/기아 각각 6,760 대/4,850 대 (+60%/ +72%)를 기록했다 . 상반기 누적 합산 출하는 66,578 대 (+96%, 판매비중 1.9%) 였고 , 현대/기아 각각 39,643 대 (+123%)/26,935 대 (+66%) 였다6월 전기차 출하는 59% (YoY) 증가한 11,060 대를 기록했다 (판매비중 2.0%). BEV/PHEV 출하는 각각 41%/116% (YoY) 증가한 7,414 대 /3,646대였다(판매비중 1.3 %/0.6%). 상반기 누적 출하는 64,636 대였고 (+92%, 판매비중 1.9%), 현대/기아 각각 37,701 대 (+115%)/26,935 대 (+66%) 였다6월 수소차 넥쏘의 출하는 550 대를 기록했다 (판매비중 0.1%). 상반기 누적출하는 1,942 대였다 (판매비중 0.1%).ㅇ 2차전지 :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리튬 이온 배터리 출하량 +119%상반기글로벌 전기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 출하량은 65.5GWh 로 119%(YoY) 증가했다 . 2 분기 업체별 판매 순위는 CATL이 10.5GWh(+51%) 로 점유율 1위 , LG 화학이 4.9GWh(+40%)로 4위 , 삼성 SDI 1.5GWh(+7%) 로 6 위를 차지했다 .캐나다 전기차 폭발 사고 이후 검사 장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7월 한달간 2 차전지 관련 업체 중 검사 장비 관련 업체 이노메트리의 주가 상승폭이 가장 컸다
ㅇ 이달의 이슈 : 중국 배기가스 규제 정책 "국6"중국배기가스 규제인 국6 은 주요지역에서 2019 년 7월1일 부터 조기 시행되었다 . 규제로 인한 구형 모델의 할인판매로 6 월 중국 자동차 판매는 5%증가했고, 주요 업체들은 재고조정 및 규제 적용 차종을 출시했다
■ 아프리카TV : 별풍선이 터진다
별풍선 매출의 고성장으로 실적 성장 지속.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아프리카TV의 성장 스토리. 호실적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 매수 추천
ㅇ별풍선 매출의 고성장 지속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6억원(+43.7% YoY, +9.2% QoQ), 96억원(+56.5% YoY, +5.5% QoQ)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별풍선 매출이 311억원(+39.7% YoY, +7.3% QoQ)으로 고성장을 이어갔으며, 광고 또한 62억원(+66.4% YoY, +5.6% QoQ)으로 전분기대비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 영업비용은 320억원(+40.2% YoY, +10.3% QoQ)으로 크게 증가했는데 콘텐츠 제작비가 2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배 이상 증가했음에 기인한다.
ㅇ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아프리카TV의 성장스토리
2분기 별풍선의 PU(Paying Users)는 23.8만명(+3.0% YoY, -0.4% QoQ), ARPPU 또한 13만원(+35.6% YoY, +12.6% QoQ)을 기록했다. 특히 BJ들의 방송 스킬이 향상하면서 콘텐츠 퀄리티가 개선되고 BJ와 팬들의 유대관계가 깊어지며 ARPPU의 빠른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유튜브로 인기 BJ의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이 아프리카TV로 유입되는 현상 또한 일어나고 있다고 추정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들이 현재진행형인 이상 아프리카TV의 핵심인 별풍선의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ㅇ호실적이 이끌 주가 상승, 매수 추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3,000원을 유지한다. 매분기 실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주가조정으로 12MF EPS 기준 PER은 18.3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또한 사라진 상황이다. 과거 제기되어 왔던 플랫폼의 안정성 및 지속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가 대부분 해소됐으며, 이러한 점을 실적을 통해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안정적인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
■ 효성티앤씨 :기대가 없던 만큼 놀라움도 크다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25,000원으로 13% 상향
목표주가는 12MF 예상 BPS에 목표 PBR 1.5배를 적용하여 산출. 목표 PBR은 ROE, COE를 고려하여 산출되는 적정 Valuation 대비 35% 할인한 수치로 글로벌 스판덱스 업체들의 평균과 동일한 수준. 실적 추정 변경(12MF EPS +7%)에 따른 BPS 조정을 반영하여 목표주가 상향
ㅇ2019년 영업이익 2,953억원(+35.3% YoY) 전망: 높아진 수익성에 주목
3Q19 영업이익은 8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7% 감소를 예상, 이는 스판덱스/PTMG의 높은 수익성은 지속되겠으나 나일론/폴리에스터, 무역 등 이례적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던 사업부의 실적 정상화를 반영한 결과.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의 시황 개선 가능성 자체는 제한적으로 판단: 2019~21년 총 25만톤/년(증설 지연 감안 시 15만톤)의 증설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 vs. 연평균 수요 증가(+7만톤) 감안 시 수급 여건 상 비우호적인 상황 → 다만 시황 부진이 지속되더라도 수직 계열화, 원료가 하락 등에 따른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전망
2H19~2020년 인도, 베트남 등 글로벌 생산 거점에 4만톤/년(vs. 현재 약 22만톤/년) 규모의 스판덱스 증설 계획 보유 → 꾸준한 판매량 증대(=매출액 증가)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없더라도 이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
ㅇ연간 이익 증가 흐름보다는 기존의 예상 대비 높아진 이익 수준에 주목할 시점
■ 오늘스케줄-8월 1일 목요일
1. 美-日 고위급 무역 협상 예정(현지시간)
2. 韓-日 외교장관 회담 예정
3. 국회 본회의(추경예산안 처리 등)
4. 심야 합승 "반반택시" 출시 예정
5. 할랄산업 엑스포코리아
6. 현대홈쇼핑 호주 진출 예정
7. 사업용 덤프트럭·믹서트럭 등 신규 등록 제한
8. 산업부, 19년7월 수출입동향
9. 7월 소비자물가동향
10. SK네트웍스 실적발표 예정
11. 이노션 실적발표 예정
12. DGB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13. 안랩 실적발표 예정
14. 한국바이오젠 신규상장 예정
15. 슈프리마아이디 신규상장 예정
16. 그리티 권리락(무상증자)
17. 프로텍 추가상장(무상증자)
18. 코미팜 추가상장(무상증자)
19. 제이스테판 추가상장(유상증자)
20. 고영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1. UCI 추가상장(CB전환)
22. 유지인트 추가상장(CB전환)
23. 상상인인더스트리 보호예수 해제
24. 美) 버라이즌 실적발표(현지시간)
25. 美) 제너럴모터스(GM) 실적발표(현지시간)
26. 美) 얌브랜즈 실적발표(현지시간)
27. 美) 다우듀폰 실적발표(현지시간)
28. 美) 6월 건설지출(현지시간)
29. 美) 7월 ISM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0. 美) 7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1.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2. 독일) 7월 제조업 PMI(현지시간)
33. 영국) BOE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34. 영국) 7월 제조업 PMI(현지시간)
35. 中) 7월 차이신 제조업 PMI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7/31(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에도 향후 추가 인하 불확실성 등에 1% 넘게 하락… 다우 -333.75(-1.23%) 26,864.27, 나스닥 -98.19(-1.19%) 8,175.42, S&P500 2,980.38(-1.09%), 필라델피아반도체 1,542.44(-3.22%)*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 재고 큰 폭 감소 및 연준 금리 인하 등에 상승 … WTI +0.53(+0.91%) 58.58, 브렌트유 +0.45(+0.70%) 65.17
* 국제금($,온스), 연준의 FOMC 회의결과를 앞두고 하락... Gold -4.00(-0.28%) 1,437.80
* 달러 index, 기준금리 인하에도 향후 추가 인하 불확실성 등에 상승... +0.51(+0.52%) 98.56
* 역외환율(원/달러), +6.00(+0.51%) 1,188.03
* 유럽증시, 영국(-0.78%), 독일(+0.34%), 프랑스(+0.14%)
* 연준, 기준금리 2.00~2.25%로 0.25%포인트 인하
* "장기적 금리인하 아냐" 파월의 한마디에…美증시 하락
* 트럼프, 기준금리 0.25%P 인하에 "파월, 기대 저버려"
* 美 7월 시카고 PMI 44.4…위축 국면 유지
* 美 7월 민간고용 15만6천명↑…월가 예상 상회
* 美 2분기 고용비용지수 0.6%↑…월가 예상 하회
* 백악관 "무역회담 건설적…中, 농산물 구매 확대 약속 확인"
* 中상무부 "무역협상 건설적…다음 협상 9월에 미국서 열려"
* 美 재무부 "부채한도 유예로 단기 채권 발행 확대"
* 독일 7월 실업률 5.0%…예상치 부합
* 독일 6월 소매판매 전월비 3.5%↑…예상치 상회
* 오전까지 중북부 비...낮 동안 찜통더위
[기업/산업]* '라이크기획 합병' 주주 요구 걷어찬 에스엠
* 공매도에 괴로운 LG디스플레이, 8천억 CB 발행 악재…사상 최저가
* LG전자, 세계家電 1위에도…하반기 '흐림'
* '2조 빅딜'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SK·칼라일 등 6곳 참여
* 신한금투, 개인주식대차 개시
* 씨제스엔터 상장 추진…엔터사 IPO 도전 줄잇는다
* 실적 개선+배당 매력 뽐내는 SK이노베이션
* 아모레퍼시픽 '어닝쇼크'…4분기 연속 영업익 감소
* "글로벌 5G 인프라 시장서 1조달러 투자 기회 생길 것"... 앤드루 존스 호주 AMP캐피털 글로벌 CIO
* 영업익 고작 4억…유한양행 '어닝쇼크'
* 공모주 투자노트 / '마니커에프앤지'... 닭고기 가공육 B2B 1위, 맥도날드·버거킹 납품
* 섬·산간 오지 마을에 '공공 드론택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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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연준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추가 인하 조치가 불투명하다는 점을 시사한 영향으로 하락 마감. 전 업종 하락 마감
(1) 다우지수는 26,864.27pt (-1.23%), S&P 500지수는 2,980.38pt(-1.09%), 나스닥지수는 8,175.42pt(-1.1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42.44pt(-3.22%)로 마감.
ㅇ 유럽 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로 상승 마감
영국(-0.78%), 독일(+0.34%), 프랑스(+0.14%)
ㅇ WTI 유가는 미 원유재고의 감소등에 힘입어 전일대비 배럴당 $0.53(0.91%) 상승한 $58.58에 마감
ㅇ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가 보험성 정책 조정이며 장기 금리 인하 사이클의 시작은 아니다고 밝힘. 하지만 연준이 단 한 번의 금리 인하만 할 것이라는 뜻도 아니라고 전함 (Bloomberg)
ㅇ 백악관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양국 무역 회담이 건설적이었다면서,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약속을 확인했다고 밝힘. 중국 상무부도 무역 협상이 건설적이었다고 평가 했으며, 다음 협상은 미국에서 9월에 열리게 된다고 전함 (Reuters)
ㅇ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약 8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힘. 전문가들은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210만 배럴 감소 했을 것으로 전망함 (CNBC)
ㅇ 미 재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부채한도 유예 법안에 서명하는 대로 단기 채권 발행을 확대할 예정임. 재무부는 올해 총 차입이 지난해에 이어 1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CNBC)
ㅇ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 유로존 전체의 실업률이 7.5%로 떨어짐.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몰아친 2008년 이후 11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짐 (WSJ)
ㅇ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단은 중국 상하이에서 30일 만찬을 시작으로 31일 오후까지 이틀간 협상을 했음. 하지만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즉각 확대해 달라는 미국 측 요구와 자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풀어 달라는 중국 측 요구가 충돌하면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전망됨
ㅇ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올 하반기 성장 둔화에 대한 압력이 고조될 것이라며 ''신축적인 통화 정책과 충분한 유동성 공급''을 강조했음. 미국, 유럽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하반기에 금융 완화 정책을 펴겠다는 의미로 해석됨
ㅇ 이란이 영국 유조선을 나포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를 지키려는 노력에 독일도 동참하라고 압박했음. 타마라 스턴버그 그렐러 독일주재 미 대사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이 영국, 프랑스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를 확보하고 이란의 공격에 맞대응 할 것을 독일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힘
ㅇ 거래 가격이 2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SK와 칼라일 등 국내 기업과 사모펀드 6곳이 참여했음. IB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과 매각주간사 한국투자증권이 31일 오후 웅진코웨이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SK네트웍스와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 칼라일 등이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짐
ㅇ 에어버스는 상반기 영업이익 25억2900만유로를 기록해 11억6000만유로를 기록한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음. 두 차례의 추락 사고로 경쟁사 보잉이 발목이 잡힌 가운데 반사 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됨
■ 금일한국 주식시장 전망 : 제한적인 조정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1.65% MSCI 신흥 지수 ETF 는 1.23%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순매도(-746 계약)의 영향으로 1.75pt 하락한 265.10pt 로 마감 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87.09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가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적극적으로 시사하지 않은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으로 급격하게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그러나 연준의 이번 행동은 예견된 내용이었으며, 일정 정도 시장에 선반영이 되었다는 분석도 있어 한국 증시는 조정폭이 확대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시장 변화를 이끌었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과정으로 해석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지난 7 월 말 한국 주식시장은 미-중 무역분쟁, 한-일 마찰, FOMC 등 여러 이슈로 불확실성이 높아졌었다. 이 여파로 거래대금이 하루 3~4 조에 불과할 정도로 급감 했었다.그러다 보니주식시장은 작은 매물에도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수급적인 불균형이 조정의 원인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9 월에 추가적인 협상을 하기로 한 미-중 무역협상과 시장 예상과 같이 금리를 인하한 FOMC 결과는 호, 악재를 불문하고 불확실성이 일정부분 해소 되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베이다이허 회의 이후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정책 발표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조정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오히려불확실성이 해소되어가는 8 월 초 변동성 확대구간 이후 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오늘은 한국의 수출입 통계 및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PMI 등 경제지표들의 발표가 있는 날이다. 이들의 결과가 크게 부진하지만 않으면 이 또한 투자심리 위축을 완화 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기때문에 시장은 하락 출발 이후 낙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전일 미 증시, 파월 의장 발언 직후 하락폭 확대
ㅇ파월 “이번 금리인하는 추세의 시작이 아니라 중간 주기 조정”
미 증시는 FOMC 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에서의 긍정적인 요인에 힘입어 상승 출발. 이런 가운데 연준이 금리인하 등을 발표했으나 지수는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특히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하락폭이 더욱 확대되며 한 때 2% 가까이 급락.그러나 파월이 “단 한번의 금리인하를 시사한 건 아니다” 라고 언급하자 낙폭 축소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 확대(다우 -1.23%, 나스닥 -1.19%, S&P500 -1.09%, 러셀 2000 -0.69%)
미 증시는 연준의 금리인하 이후 매물 출회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연준은 2008 년 12 월 이후 처음으로25bp 의 금리를 인하한다고 발표. 더불어 9 월 종료되는 자산매입 축소 종료 시기도 2 개월 빨리 중단. 연준은 경기확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망이 불확실한 점,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낮고 글로벌 상황 부담도 금리인하요인이라고 발표. 더불어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 할 것이라며 추가 금리인하도 시사.
대체로 시장예상과 부합된 결과를 내놓았지만, 성명서 발표 직후 달러는 강세로 전환 했고, 주식시장은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 전환.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하에 대해 설명.
이 자리에서 파월은 이번 금리인하에 대해 성명서에서 언급 되었던 글로벌 리스크 및 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를 인하 했다고 주장. 그런데 파월은 “이번 금리인하는 분명하게 보험적 측면이 있다. 추세의 시작이 아니라 중간 주기 조정이다” 라고 주장.
이 발언 직후 미 증시는 급격하게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달러화 또한 강세폭을 확대. 시장 참여자들은 파월 연준의장이 언급한 ‘mid-cycle adjustment(중간 주기 조정) 이 문구에 주목하며, 이를 토대로 금리인하 속도가 가파르지 않을 것으로 평가.
이 발언 직후 미 증시는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한때 2% 가까이 급락. 그러나 파월이 “단 한번의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은 아니다” 라고 해명하자 장 마감을 앞두고 조정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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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미국 뉴욕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기대했던 대로 25bp내리긴 했지만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시장의 기대치(3회ㆍ75bp 인하)를 충족시키는 추가 인하 조치가 불투명하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경기 부양 등의 효과가 미흡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날 Fed는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금리를 2.25~2.5%에서 2.0~2.25%로 25bp 낮추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Fed는 통화정책 완화의 이유로 글로벌 경제 상황과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들었다.
그러나 이날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이번 금리 인하는 정책 중간 조정"이라고 언급하면서 시장은 이를 올해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확실하지 않다고 해석했다.
파월 의장은 "25bp 내린 것만이 아니라 1년에 걸친 Fed의 행동을 봐야 한다"면서 "정책 중간 조정을 장기 금리 인하와 비교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올해 금리 인상을 예상하면서 출발했지만 '인내심' 정책에서 벗어나 더 완화적인 정책으로 옮겨 오면서 경제는 예상했던 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이 나오면서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달러화 가치도 타국 주요 통화 대비 2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을은 2.07% 이상으로 상승했다가 다시 2.02% 근처로 하락했다.
이후 파월 의장은 "금리 추가 인하를 반드시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발언해 한때 주식시장이 하락폭을 만회하기도 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미국 경제 지표가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2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2.1%로 전분기 3.1%에 비해 1%포인트나 하락했다. 그러나 이는 전문가 예상치 1.8%를 초과해 비교적 양호한 성적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은 3%대 중반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최근 기업 투자가 감소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게 Fed 등의 판단이다.애플의 주가는 전날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치를 초과하는 매출액ㆍ수익을 보고하면서 전날보다 2% 상승했다. 이날 현재까지 S&P500지수 소속 기업 중 60% 가까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중 76%가 기대보다 나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퀄컴 시간 외로 5% 하락
애플(+2.04%)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바이오 회사인 암젠(+5.74%)도 전일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AMD(-10.10%)는 급락 했다. 트위터(+3.20%)는 2분기 실적에 힘입어 일부 투자회사에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를 보였다.JP모건(+0.35%), 웰스파고(-0.29%), BOA(-0.68%) 등 금융주는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금리인하 사이클이 가파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상승하거나 약보합에 그쳤다.
한편, 마이크론(-5.42%)을 비롯해 인텔(-2.22%), 브로드컴(-3.19%) 등 대부분의 반도체 업종은 삼성전자가 컨퍼런스 콜에서 주주환원 정책을 연기한다고 발표하고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고 언급 한 여파로 하락 했다.특히 연초 대비 상승폭이 컸던 만큼 일부 차익 매물 출회도 낙폭 확대 요인이었다. 이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22% 하락 했다. 퀄컴(-2.21%)은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매물 출회되며 시간외로 5% 하락 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제조업 지표 둔화 지속
7 월 미국 ADP 민간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고용자수는 전월(11 만 2 천건) 보다 증가한 15 만 6 천건으로 발표되었다. 이는 예상치와 부합된 결과다.7 월 시카고 PMI 는 전월(49.7)은 물론 예상치(50.5) 보다 부진한 44.4 로 발표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달러 강세 확대
국제유가는 EIA 가 지난 주 원유재고에 대해 850 만 배럴, 가솔린에 대해서는 180 만 배럴, 정재유에대해서도 90 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하자 장중 한때 59 달러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더불어 OPEC 의 원유 7 월 공급량도 자발적인 감축과 이란에 대한 제재 등으로 8 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그러나 무역분쟁 장기화에 글로벌 성장 둔화 가능성이 언급되며 매물 출회되었다. 여기에 FOMC 이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상승폭 축소 요인이었다.
달러화는 FOMC 직후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여전히 금리 동결을 주장하는 2 명의 연준위원이 있다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결과였다. 여기에 파월 연준의장이 이번 금리인하가 금리인하사이클의 시작이 아니라며 금리인하 속도가 가파르지 않다는 점이 부각되자 강세폭이 더욱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국채금리는 예상에 부합된 FOMC 결과 보다는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이후 변화가 확대되었다. 특히 단기물의 경우 상승 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파월 연준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mid-cycle adjustment(중간 주기 조정) 이 문구에 주목하며, 이를 토대로 금리인하 속도가 가파르지 않을 것으로 평가해 단기물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장기물의 경우는 미 증시가 장중 한때 2% 가까이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자 하락했다.
금은 FOMC 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시간외로 FOMC 결과 여파로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51%, 철근도 0.23% 하락했다.■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7.850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1.11%하락 )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188.28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46%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2 밴드에서 전일 98.347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58%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9%~ 3.25% 밴드내에서 전일 2.008%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1.91%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211%에서, 전일 0.140%로 축소
■ 전일 뉴욕채권시장 : 일드커브 평탄화…파월 "금리인하 행진 개시 아니다"31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체로 낮아졌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양적긴축을 2개월 앞당겨 종료한 영향이다. 2년물 수익률이 상승 입력을 받으며 수익률곡선은 급격한 평탄화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이번 결정과 관련해 장기간의 금리인하 사이클 개시가 아니라고 밝히며 연쇄적 대규모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했다.
FOMC가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2.00~2.25%로 25bp 인하했다. 지난 2008년 12월 이후 10년여 만이다. 또한 이날부터 양적긴축을 종료, 8월1일부터는 보유채권 원금 상환분을 전액 재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종료 시점을 당초 계획한 9월 말에서 약 2개월 앞당겼다.
FOMC는 "경제전망에 미치는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다"며 "미래 금리경로를 고려하기 위해 정보들의 함의를 계속 모니터할 것이며, 경기팽창을 지속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개월 기준 전체 인플레이션과 근원 인플레이션은 2%를 하회했다"며 "시장기반 인플레이션 보상 측정지표도 낮게 유지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결정에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가 금리동결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FOMC 금리인하와 관련 "경기 국면 중간에서의 정책조정"이라며 연쇄적 대폭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배제했다. 그는 FOMC 성명서 발표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경기국면 중간에서의 정책조정이란 인하 사이클 개시와 대비되는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장기간 금리인하 시리즈의 출발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금리인하가 보험성 조치다. FOMC는 여전히 우호적인 경제전망을 기본으로 갖고 있다"며 "고금리가 장애물이라는 기업들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파월 의장은 "단 한 번 내리고 끝이라고 말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미중 대면 무역협상은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됐다. 백악관은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성명서에서 “이번 회의가 "건설적이었다. 대화가 9월초 워싱턴에서 재개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이밖에 강제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서비스산업, 비관세 장벽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후시진 환구시보 편집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아는 바로는, 미국과 중국이 효율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양측은 미국산 농산물 구매 증대에 대해 논의했고, 미국측은 이를 위한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동의했다”며 “양국이 다음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달 미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과 달리 4년 반 만에 최저치로 급락했다. 마켓뉴스인터내셔널(MNI)에 따르면, 7월 시카고 PMI는 44.4로 전월대비 5.3포인트 하락했다. 2015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시장은 51.0으로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기록은 49.7이었다.
지난 2분기 미 고용비용이 1년 반 만에 가장 더딘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2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전기대비 0.6% 상승했다. 2017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전년동기대비 상승률도 2.7%를 기록해 전분기(2.8%)보다 낮아졌다.
이달 미 민간기업 신규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7월 미 민간 고용은 전월대비 15만6000명 늘었다. 예상치는 15만명이었다. 6월 기록은 10만2000명에서 11만2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 전일 중국증시 : 무역 협상 경계심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0.67% 하락한 2,932.51
선전종합지수는 0.68% 내린 1,571.30
31일 중국증시는 무역 협상에 대한 경계심을 보이며 하락했다. 협상 개최 당일인 전날까지만 해도 중국 증시는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으나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압박에 나서면서 이날 중국 증시는 내리막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주가 2%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우리 농산물 구매를 시작하기로 돼 있었지만, 그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는 어떤 신호도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8일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수백만 톤의 대두를 포함한 미국산 농산물을 새로 구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그들의 문제다. 그들은 그냥 이행하지 않는다"며 "우리 팀이 지금 그들과 (무역) 협상을 하고 있지만, 그들은 항상 마지막에 그들의 이익을 위해 합의를 바꾼다"고 지적했다.
지난 26일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재차 중국이 미국 대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졸린 조'처럼 민주당의 융통성 없는 사람 중 한 명이 당선되는지 지켜보기 위해 아마 우리의 내년 대선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다리기의 문제점은 내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그들이 얻는 합의가 현재 협상보다 훨씬 더 가혹하거나 아예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과거 지도자들은 결코 갖지 못한 모든 카드를 갖고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대단한 합의를 하거나, 아니면 아예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중국을 포함해 많은 대단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이후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은 미국은 무역 협상 때마다 긴장을 고조시키는 술수를 부린다면서 협상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은 협상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면서 "단지 협박하는 것(wield stick)이 아니라 좀 더 진실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통계국은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발표했다. 중국 7월 공식 제조업 PMI는 49.7로 집계됐다. 7월 공식 제조업 PMI는 전월치(49.4)와 예상치(49.5)를 소폭 상회했으나 여전히 50을 밑돌면서 3개월 연속 위축국면을 이어갔다. 7월 비제조업 PMI는 53.7을 기록하면서 전월치(54.2)를 하회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PMI를 합산한 7월 종합 PMI는 53.1 나타냈다.
30일부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도 시작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중국 경제가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올해 하반기 경제 운영 기조로 '온중구진'(穩中求進·안정 속 진전)을 내걸었다.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중국 지도부가 경제 성장을 지지하겠다고 언급했으나 단기적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부동산 시장을 이용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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