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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7/29(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7. 28. 15:28


    19/07/29(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한국, 짙어진 디플레이션-한국투자


    ㅇ한국은행의 공격적 금리인하가 필요한 시점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대한 비관론은 커져가고 있다. 이는 최근 경제정책에 대한 신뢰가 낮아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정책은 기대를 넘어서는 그 무엇인가가 필요한데 이미 너무 늦거나 내용도 신선도가 떨어진다.


    이처럼 정책효과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이유는 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이 과거와 다르기 때문이다. 즉 과거 인플레이션 시대 경제정책과 디플레이션 하에서 경제정책은 엄연히 달라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


    현재 한국경제는 디플레이션 심리가 확대되는 국면에서 대내외 통화충격이 발생하는 흐름이다. 디플레이션 위협은 단순히 재정으로만 해결되기 어렵다. 통화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와 내년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다면 최소한 연내 50bp 금리인하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특성상 앞으로 보다 더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나설지는 의문이다.


    국내 경기회복의 경로는 통화정책 대응 혹은 해외여건에 좌우될 것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디플레이션 압력은 쉽게 사라지진 않을 전망이다.


    ㅇ 보수적인 통화정책 스탠스가 가져온 디플레이션 압력


    명목금리보다 물가 하락 속도가 빨라지게 되면 결국 명목에서 물가를 차감한 실질금리는 상승하게 된다. 실질금리 상승은 소비와 투자의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나타나게 된다.


    디플레이션 압력은 실질보다는 명목성장률에 우선 영향을 준다. 아래 [그림 3]에서 보듯이 OECD 36개국가를 대상으로 살펴 보면 금융위기 전후 실질금리 변화와 명목성장률 변화가 뚜렷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한국의 경우 이러한 디플레이션 충격에 대해 너무 무심하게 대응해왔다는 점이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해야 하나? 가계부채라는 잠재적 리스크를 너무 강조한 나머지 디플레이션이라는 가까운 적을 방치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 한국의 경우 금융위기 이전 기간인 2000~2007년 8.3%의 높은 명목성장률이 2012~2018년 사이에 4.5%를 기록 OECD에 속한 국가들 중에서 성장률하락 순위로 12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명목성장률 하락이 큰 이유는 다름 아닌 보수적인 통화정책에서 찾아볼수 있다. 실제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의 국가가 매우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펼친 데 비해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


    한국의 실질금리는 같은 기간 80bp하락에 그치면서 OECD 국가들 중에서 상위 10위로 매우 보수적인 통화정책을 운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ㅇ 디플레이션 탈출의 경로, 행동하거나 기다리거나


    현재 한국이 처한 디플레이션 위협은 단순히 재정으로만 해결되기는 어렵다. 통화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과도하게 높아진 국내 저축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매우 공격적인 금리인하가 필요하다. 올해와 내년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다면 최소한 연내 50bp 금리인하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깜짝 인하에 나서면서 오랜만에 한국은행은 선제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특성상 앞으로 보다 더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나설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상황이면 연내 디플레이션 압력이 심화되면서 한국은행은 연내 추가 인하에 나설 수 밖에 없으리라 판단된다.


    만약 통화정책이 가계부채에 발목이 잡힌다면 소비와 투자 회복은 해외 경기 상황에 크게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소비 회복은 교역조건이 정상화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투자회복은 반도체 경기사이클이 돌아섰다는 확신이 들어야 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회복의 경로는 자체적으로 한국은행이 50bp 금리인하에 나서거나 혹은 해외 여건이 우호적으로 돌아서기를 기다리거나 둘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안타깝지만 현재로서는 후자가 더 유력해 보인다.










    ■ 미국, 차가운 불꽃같은 달러를 원한다-DB


    미국은 차가운 불꽃같은 달러를 추구한다. 최소한 지난 20년간 미국의 달러에 대한 정책은 일관되었다. 약하면서도 강한 달러다. 모순처럼 들리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G7중 므누신 재무장관의 발언은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의 발언 중 가장 중요한 부분만 요약하면 이렇다. 준비통화로서 안정적인 달러는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 강한 미국경제와 증시를 의미하는 강한 달러를 믿는다. 단기적으로 약한 달러정책을 옹호하지 않는다.


    지난 40년간 미국의 달러에 대한 정책을 같이 파악해야 이 발언의 진의를 해석할 수 있다. 달러화가 준비통화로서 작동하려면 reliable해야한다.


    동시에 미국을 포함해 대부분의 국가는 자국통화의 약세를 바란다. 약한 통화는 국제 비교우위를 가능케 하며 인플레 기대를 높인다.결과적으로 미국은 약한 value이지만 동시에 reliable한 달러를 원한다.


    약한 value에 따라 미국경제가 강건해 지면서 그결과로서 value가 높아지는 것은 미국입장에서도 긍정적이다. 단 어떤이유에서든 value 약세가 과도하여 어느선을 넘으면서 reliable함을 잃을 수있는데 이는 결코 허용하지않는다.


    미국은 약달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다. 경제를 살려더 reliable한 달러를 만들기 위해서이며 결과적으로 장기적으로 강한 달러를 만들 것이다


    앙은행들이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맞춰주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지난주 ECB의 완화적인 스탠스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그다지 환호하지 않았다.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정책가이드라인이 제시되었지만 드라기총재는경기침체 가능성을 낮게보면서 부양책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우려를 심어줬다. 결과적으로 유로는 약해지지 못했고 증시의 상승은 제한되었다.


    미국 경기가 금리인하를 합리화할 정도가 아닌데 왜 인하해야 하는가? 보험성 인하의 필요성때문에? 그럴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시장과 트럼프의 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올드 노말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Loser가 Winner처럼 경쟁하기 위해서는 스테로이드가 필요하다. 낮은 금리는 올드노멀 경제의 도핑doping이다. 당장 이번주 FOMC결정에 대한 금융시장의 반응이 궁금하다.


    지금으로서는 중앙은행의 웬만한 쇼로는 막장극에 익숙해진 시장의 눈높이를 맞추기가 어렵다. 50bp 인하조차도 커뮤니케이션에 따라 야유를 받을수 있으며 오히려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던져줄 지도 모른다.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연준의 대응은 침체의 프레임에 갇혀버렸다. 연준이 적당히 완화적이어서는 시장의 우호적인 반응을 끌어내기어려울 것이다. 반대로 긴축적이라면 금융시장은 충격을 받을 것이고 침체 프레임은 강화될 것이다.


    이경우 일시적인 금리상승을 적극적인 채권매수기회로 활용할것을 추천한다.


    회 있을때 마다 채권은 매수, 4분기중 완연한 환율하락 예상


    한은의 선제적 금리인하로 향후 금리인하여력을 재평가 하느라 커브가 플랫해졌다. 다만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다. 제2안심전환대출에따른채권발행물량 우려가있지만 시장유동성과 경기상황을 보면 조정은 오히려 매수타이밍이 될 것이다.


    단, 금리헤지 포지션은 본드 스왑스프레드의 상승에 주의하자. 1)연준 양적긴축이 9월까지진행되고 2)상대적으로 좋은 미국의 펀더멘털, 3)독일의 고집스러운 재정긴축,


    4)중국이 최근 일부지표개선과 미중간의 환율전쟁 휴전의 영향으로 부양의지가 약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달러약세와 원달러환율 하락은 4분기이후에 나완연하게 나타날 것이다.


    미국의 달러에 대한 발언은 모순되 보이지만 약달러를추구하는 것이분명하다. 중앙은행들이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맞춰주기가 점점어려워지고 있다.






    ■ 일본 수출규제의 향후 전개방향과 국내 경제 영향-하나


    ㅇ한-일 무역분쟁 장기화 가능성 낮아, 연말~내년 초 해소 기대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개정안을 오는 8월 2일 각의에 상정할 방침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앞서 7월 1-24일까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조치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는데, 이 공모절차에서 이례적으로 3만 건이 넘는 의견이 접수됐고, 90% 이상이 한국 수출규제를 찬성하는 의견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수출규제는 1) 아베 총리의 외교 능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2) 미-일 무역협상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한 정치외교적인 수단이라고 판단한다.


    일본은 지속적인 대한국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처럼 리쇼어링 유인도 없어 한국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유인이 제한적이다. 한-일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다. 일본 경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타당한 논거가부족하다는 점에서 한-일 무역분쟁은 연말~내년 초 즈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ㅇ추가 품목 규제 강화는 한국의 재수출을 제한


    기 시행된 반도체 제조용 품목 세 가지(리지스트, 불산,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의 수출규제 관련 갈등의 중심에는 불산이 있다. 작년부터 불산의 원재료인 형석 생산량이 감소하며 불산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보유하는 재고량이 다른품목에 비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일본 측에서도 불산 수출기업들의손해가 크다는 점이다. 2018년 기준 일본 불산의 약 89%가 한국으로 수출됐다. 한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할 경우 일본의 규제강화 품목 범위가 어디까지 확대될지는 모호하지만, 한국의 수출구조를 고려하면 일본으로부터의 공급 차질이 한국 재수출을 제약할 소지가 있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제조업 관련 중간재의 55%가 해외로 재수출되며, 그 중 ITC 부문과 자동차, 전자제품 관련 중간재 수입품의 재수출 비중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ㅇ 한국 경제성장률 2019년 평균 2.0%, 원/달러 환율은 연평균 1,156원 전망


    한국의 2019년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2.0%로 하향 조정한다. 수출과 설비투자가 기존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던 탓이다.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은 화이트리스트 제외 확정 이후에야 세부적으로 가늠할 수 있겠지만, G2 무역분쟁, 반도체 업황 부진에 이어 일본의 수출규제까지 대내외 악재가 지속되며 국내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평균 1,156원(3분기 1,170원, 4분기 1,160원) 수준을 예상한다. 글로벌 경기의 연착륙 가능성과 미 달러 약세 유도 등을 고려할 때 원/달러 환율은 연말로 갈수록 하락하는 흐름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다만 국내 경기 부진, 한국은행의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할 때 환율 수준은 조금 올려 잡아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트럼프 쇼크 : 12개국 개발 도상국 제외 명령 -NH


    ㅇ 팩트:


    주말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무역기구(WTO)에서 12개국가에 대한 개발도상국 지위 혜택(Special &Differential Treatment, S&D)을 받지 못하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하라고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


    90일내 이 문제 관련 실질적 진전을 이뤄내지 못할 경우 이들 국가에 대한 개도국 대우를 10월 28일 이후 일방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힘


    ㅇ배경:


    1) 7월 30일부터 시작되는 미중 무역대화를 앞두고 미국의 우위 포지션 점령을 위한 협상 전략, 2) 미국 2분기 실적 호조로 주가지수 사상최고치 경신함과 동시에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무 스탠스 강화


    3) 4차 관세 인상(중국 수입품 3,000억달러)에 대한 부담으로 비관세 규제 강화. 4) 개발 도상국 혜택의 대부분은 농업분야가 강하다는 점에서 대선을 앞두고 지역구 표심을 위한 선거 전략


    트럼프 대통령은 개발도상국 제외에 대한 일방적인 조건을 제시 : 1) OECD 회원국 또는 G20 회원국일 경우  2) 세계은행 기준 고소득 국가로 분류(1인당 국민총소득 1만 2506억원 이상), 3) 세계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 0.5% 이상


    개발도상국에서 제외될 경우, 1) 비농업 분야 관세율을 기존 7%에서 4%로 낮추고 2) 농업 분야 관세율을 50~70%로 낮추고 3) 정부 보조금 특별 혜택을 절반이상 줄여야 함.


    ㅇ 영향


    한국의 경우 1996년 OECD 가입 당시 이미 비농업 분야에서는 개발도상국 혜택에서 제외. 쌀 분야 관세율의 경우 513%에서 154%로 농업 정부 보조금은 1.5조원에서 8,195억원으로 감소될 것. 전체 한국 GDP에서 농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1.3%에 불과. 경기피해 직접적 영향 제한적


    무엇보다 WTO의 개발도상국 지위 결정 여부는 컨센서스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선진국 및 관련 신흥국들의 동의가 필요한 요인. 개도국 지위 제외에 과반 이상 획득 어려워


    ㅇ 90일뒤 미국의 일방적 개도국 대우 철회될 가능성은 염두


    8월 한국 수출 비수기 시즌에서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강화는 매크로 모멘텀 약화. 또한, 이번 행정메모의 핵심 타깃은 중국이라는 점에서 이를 통해 미중 무역 갈등이 악화될 경우 글로벌 교역량 감소에 따른 센티먼트악화요인






    ■ Contrarian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삼성


    ㅇ비관론이 바닥론이 될 가능성 2016년 초, 적극적 통화정책 이후 글로벌 경기와 증시는 Reflation 구간 진입


    KOSPI의 사상 최고치(2,607.1pt)는 2018년 1월에 달성되었다. 그 기념비적인 상승 랠리의 근원을 추적해보면 2016년 2월 저점(1,817.9pt)에 이르게 된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국제유가가 30달러선을 하회하는 등 극심한 디플레이션 우려에 허덕이고 있었다. 미국과 중국의 PMI는 공히 50선을 하회함은 물론, 안전자산선호 심화에 따라 美 국채와 금 가격이 동반 급등하던 시기였다.


    국내 기업의 이익 추정치 역시 5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실적 기대감도 바닥까지 내려앉은 상태였다. 글로벌 정책공조가 무엇보다 요원했고 결국 나선 것은 각 국의 중앙은행이었다.
     
    ECB는 2016년 3월, 보다 강화된 자산매입 프로그램 도입과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했고, BOJ는 2월, 역사적인 마이너스 기준금리 정책을 시행했다.


    첫 금리인상 행보에 나섰던 Fed는 잠정 금리인상 중단으로 화답했고, 외환보유고 감소에 시름이 깊던 당시 인민은행도 주변 통화당국의 정책공조에 힘입어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때마침 당시 글로벌 반도체 사이클은 재고과잉에서 벗어나 서버向 수요 증가로 회복세에 나서는 시점이었다. 지난 목요일(7.25일), 퇴임을 앞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9월 금리인하와 함께 양적완화 재개를 천명했다.


    비슷한 내용의 논의가 금주 월요일(29일) BOJ에서 확인될 전망이며, 목요일(31일) Fed는 근 10년만의 첫 금리인하에 나설 계획이다. 그리고 외국인은 24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수 중에 있다. 여러모로 3년전 당시와 유사성이 깊다.


    ㅇ정책시차는 소요되겠지만… 유동성 Spillover 효과 기대


    통신장비 업체 노키아는 S&P 기준 BB+의 신용등급을 적용받고 있다. 그러나 동사의 4년만기 수의상환채권(callable bond)의 수익률은 현재 -0.06%를 기록중이다. 하이일드 채권임에도 美 국채보다 수익률이 낮음은 물론, 마이너스 금리마저 적용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 유로존을 비롯 글로벌 채권시장에는 중앙은행 發 유동성 공급 기대로 수익률 추구 현상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 주요 정크 본드의 채권 가격이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는 만큼, 채권에서 추가적으로 거둘 수 있는 yield 여력은 향후 상당분 제한될 것이 자명하다.


    결국 유동성 흐름은 보다 수익률이 높은 다음 층위(layer)의 자산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고, 종국적으로 당도할 수 있는 곳은 주식형, 특히 가격 매력이 돋보이는 증시로 유입될 공산이 클 것이다.


    2016년 당시에도 글로벌 국채 랠리 이후 하이일드 채권 붐과 함께 신흥시장 주식의 반등이 연속된 이력이 있다. 최근 전방위적인 채권시장 과열을 고민한다면 여전히 낮은 수위에 머물러 있는 신흥시장 주식의 매력도가 제차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KOSPI의 경우 EM 대비 상대성과가 최근 수년래 최저치를 기록 중에 있고, 최근 외국인 수급이 연속되는 반도체 섹터 역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비교한다면 여전히 낮은 가격대를 유지 중이다.


    ㅇ 대형 IT, 증권업 관심 유효, KOSDAQ 과매도 구간 진입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전기/전자 업종을 15일, 증권업종을 36일 연속 순매수 하고 있다. 두 업종 공히 가시적인 이익 개선은 부재하나, 업황회복 기대감과 함께 낮은 가격 부담이 매수 유인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대형 IT 업종의 경우 금주 통화정책주간을 무사히 통과함을 상정한다면, 외인 투자자 중심의 패시브성 자금 유입을 추가적으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KOSDAQ 시장의 경우 지난 바이오 섹터의 연속된 악재와 기관의 수급마찰 요인 등으로 인해 낙폭이 더욱 깊은 상태다. 그러나 대형주를 중심으로 과매도 신호가 관찰되고, 기관의 매도 또한 상당분 진행된 것으로 확인된다.


    펀더멘탈 요인보다 유동성 요인에 더욱 민감한 동 시장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 8월전략 : 어깨동무 -NH


    ㅇ 8월 투자전략 : 디커플링은 언제 완화될까?


    이종자산 간의 수익률 동조화 강화 :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는 상황. 자산들이 경기 외적인 요인, 특히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 


    세계 4대 중앙은행은 다시 QE(양적완화) 국면으로 변화. 디커플링 완화 국면 진입 중. 4분기를 기대하며 비중 확대.


    전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확대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는 저점을 통과 중. 따라서 위험자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국가들도 유동성 확대 정책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특히, 한국이 미-중 무역분쟁의 최대 피해 국가라는 점을 고려하면, 미-중 무역분쟁의 휴전으로 지수의 하방경직성은 더욱 견고할 전망.


    경기와 실적 등은 4분기 이후부터 개선될 가능성이 높지만, 펀더멘털 악화를 이미 오랫동안 선 반영했다는 점에서 비중 확대 전략 유효. 글로벌 유동성 자금이 유입될 경우에는 대형주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대형주의 점진적 비중 확대 지속




    ㅇ 경제전망: 나쁜 소식만 있을까…


    글로벌 Capex 관련 지표 하락세 지속. 투자와 GDP 성장률은 하향 진행 중이 맞는데, 지표 둔화에 대해 사람들이 그 이상으로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면, 덜 나쁜 지표나 소식이 나올 때 시장 움직임이 반대 방향으로 옮겨갈 수 있음


    ① 4분기에는 반도체 수출 증가율 반등 가능: 반도체 수출과 상관계수 높은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급등. 반도체 수출단가 상승까지 가세하면 반도체 경기 개선 가능


    ② 엔이나 유로 대비 원화는 약세: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유리해짐. 일본 및 유럽과 경쟁하는 우리나라 수출 업체(자동차)에는 긍정적. 일본 대비 한국 수출물량 증가율 격차와 원/엔 환율의 상관계수는 0.6


    ③ 2018년 이후 투자 Growth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과 달리 민간소비는 2분기에 반등한 것으로 추정(중국 명품 소비 좋음)





    ㅇ 이슈분석: 미국의 윈-윈 예산안


    미국 의회는 8월 여름 휴회를 앞두고 부채한도 상한선 증액 협상과 예산안 합의를 극적으로 타결. 2020년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노이즈를 제거하기 위해 2년짜리 예산안에 합의


    이번 예산의 경우 국방 지출과 비국방 지출이 동일하게 증가되면서 양당이 모두 만족하는 예산이 조성. 이에 따라 2년간 법적 예산 한도를 3,200억달러 초과하는 지출이 예정


    재정적자는 빠르면 2019년 늦어도 2020년에는 1조달러 시대에 돌입. 다만, 그동안 대규모 국방지출 증액으로 금융위기 이후 역사적 저점을 기록하던 비국방 재량 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은 긍정적.


    인프라 및 친환경 투자 등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여력이 높아짐. 이에 맞춰 예산 합의 이후 Green New Deal 정책 발표


    9월 12~13일 민주당의 세 번째 토론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지지율 5%가 넘는 대표 후보주자들만이 참석 가능. 관련해서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정책이 핵심 주제가 될 전망. 하반기로 갈수록 트럼프 정부의 선거 부담은 점점 커질 것으로 판단




    ㅇ 퀀트전략: 성장주가 금리 하락에도 힘을 못쓰는 이유


    가치주와 성장주 사이의 상대강도를 잘 설명하는 변수는 금리. S&P500 Value/Growth 지수의 상대강도와 미국채 10년물 금리를 비교하면, 2000년 IT 버블 당시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높은 상관관계.


    한국의 경우, 2010년 이후 MSCI Korea의 Value/Growth 지수 상대강도와 금리 간 상관관계가 높았음. 그러나 2015~ 2016년과 2018년 중순 이후에는 금리와의 연관성이 떨어지는 모습. 이유는


    ① 현재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높기 때문. 펀더멘털이 개선되어도 밸류에이션 상승에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음. ② 영업
    이익과 순이익의 경우, 가치주의 기업 이익 모멘텀보다 성장주의 기업 이익 모멘텀이 낮음.


    ③ 화장품, 호텔, 미디어, 소프트웨어 등은 변동비보다 고정비가 높음. 고정비가 높은 산업에서 매출 성장률이 과거 대비 낮아진다면, 영업 레버리지가 감소. ④ 배당주 부각 환경에서는 성장주보다 가치주가 매력


    국내 금리 인하는 단기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이론적으로 금리와 듀레이션(Duration)만을 고려하면,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성장주가 매력적이어야 할 것.


    그러나 밸류에이션의 부담, 성장성 약화, 배당주의 상대적인 매력 부각 등 부담 요인이 존재. 따라서 성장주 지수 자체보다는 듀레이션이 높더라도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률이 산업 성장률보다 높으며, 과거 평균 대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기업에 관심 필요




    ㅇ 투자아이디어: 기다림보다는 차라리 지수관련 대형주의 점진적 비중 확대 추천


    8월 키워드는 ①환율 전쟁, ②국산화 등. 4대 중앙은행 및 신흥국의 경쟁적 유동성 확대 정책 가시화로 수익률 게임이 나타날 수 있는 신흥국 기대. 다만, 한국은 수출 개선 지연, MSCI 지수변경 이벤트 등 부담 요인 여전.


    종목 장세 예상되나 글로벌 유동성 유입에 대비한 지수관련 대형주의 점진적 비중 확대 유효


    ①지수관련 대형주: 반도체, 자동차 등 조정 시 매수 전략 추천- 반도체는 타의에 의한 공급 차질로 사이클 조기 회복에 도움. 반도체 수요에 대한 기대도 회복되는 중. 자동차는 실적 차별성 높음


    ②이슈/테마: 국산화- 2011년 동일본 지진 당시, 한국은 수입 차질 품목을 다변화, 국산화. 단기에 성과를 바라기는 어렵지만, 금번 이슈를 계기로 한국 정부 및 기업은 핵심소재의 장기적인 국산화 노력 진행 예상


    ㅇ 8월 관심종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한온시스템, 삼성SDI, 솔브레인, 카카오, NAVER, SK텔레콤, 신세계, KCI





    ■ 8월 전략 : 그 때와 지금은 다를까 -IBK


    8월 주식시장은 미 중 무역 분쟁 일본의 수출 규제 등 대외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가 지수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한다.


    7 월 주식시 장은 대외 리스크가부각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단을 지지해줬으나 이러한 흐름이 8 월시장에는 변할 가능성이 높다


    예상치 못했던 일본의 수출 규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국은행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등 이전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Fed, ECB 등 도 완화적인 기조를 이어가면서 유동성 측면 본다면 상반기보다 우호적인 환경이다 하지만 국내 경기의 부진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7월 시장과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부정적 이슈가 지속됨에도 비교적 하단이 견고했던 것은 외국인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8 월에는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어 이를 유의할 필요가 있다.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외국인에게 부정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판단한다 첫 번째는MSCI EM 지수 편입 이슈다 중국 A 주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의 EM 지수 편입이 5 월에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4 월에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하다 5 월 들어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물론 대외적인 이슈가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도 있지만 리밸런싱 효과 역시 작용했다. 따라서 8 월에도 리밸런싱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두번째는 환율이다 가파르게 원 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1,200 원에 근접했다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 하지만 대외 리스크 부각으로 원 달러 환율은 1,180 원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정부 당국의 개입 우려 레벨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상승폭이 크지는 않겠지만 대외 리스크와 함께 상대적인 달러 강세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할 가능성이높다고 판단한다 환율 역시 외국인에게 비우호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대외 리스크가 지속되는 만큼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지수는 박스권에서의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 여전히 안정적인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 으로 대응해야 하며 이후 지수가 상승할 때를 기다려야 하는 시점이다 .


    개별 업종의 모멘텀중심으로의 접근이 유효하다. 보수적인 관점으로 시장을 분석하되 실적 개선 업종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여전히
    적절하다 자동차 , IT HW , 미디어 교육 , 호텔 레저 업종이 상대적으로 긍정적 흐름을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ㅇ 8월 KOSPI Trading Range 2, 0 2 0~2, 12 0






    ■ 한국이 원치 않는 교역 트렌드 변화- SK


    ㅇ Week Check. Fed의 금리 인하는 글로벌 시장에 호재성 요인


    FOMC 회의(한국시간 8/1 새벽 3시)에서는 기준금리 25bp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건 1회성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의 가이던스다. 그리고 금리 인하 이외에 유동성 관리 정책 역시 3월 회의 이후 지속적인 관심사항이다.


    일단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호재성이다. 반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이슈는 우리에게 받아들여야만 하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ㅇMacro Issue. 글로벌 교역 트렌드의 변화와 한국의 영향


    우리는 교역의 구조적 변화를 리서치 해보고 있다. 한국이 왜 이렇게 글로벌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지에 대한 원인 규명의 일환이다.


    여전히 글로벌 정상들은 자유무역을 외치고 있으나 실제로는 보호무역주의로 전환되고 있다. 1) RTA(지역무역협정) 체결 건수는 눈에 띄게 줄고 있고, 2) 과거 글로벌 밸류 체인(GVC) 확대에 의한 중간재 교역 비중 증가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정치적인 배경이 크게 작용하나, 경제적으로도 비교우위의 원리가 약화되는데 비롯된다는 판단이다. 이런 환경은 한국에 결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없다.






    ■ 자동차 :2분기 호실적이 말해주는 3가지 -한투


    ㅇ주요 자동차/부품업체들의 2분기 호실적


    주요 자동차/부품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기준 현대차 7%, 기아차 16%, 모비스 13%, 만도 9%, 모티브는 28%를 상회했고 위아는 6% 하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다.


    특히 2분기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6.8% 줄어든 가운데 이미 실적을 발표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이 하향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실적 개선은 더욱 두드러진다. 2분기호실적은 단순히 환율효과로는 설명이 안되며 3가지 중요한 시사점을 지닌다.


    ㅇ시사점 1) 밸류체인 정상화 가속화


    향후 1~2년간 현대기아의 SUV 확대가 이어지면서 밸류체인의 정상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늦게나마 출시한 SUV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부진한 중소형 세단을 축소하면서 평균단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부분 업체에서 2018년 4분기부터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2020년부터 신형 엔진(2018/3/20 ‘연비에 목숨 거는 이유’ 참조)이 연비를 개선하고, 신형 플랫폼(2019/3/5 ‘플랫폼이 차를 바꾼다’ 참조)이 원가경쟁력을 높이면서 글로벌 점유율 상승이 전망된다.


    ㅇ시사점 2) 탈중국화의 가속화


    2분기 실적에는 부품업체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중국의 부진을 극복하고 있는 점이 돋보였다. 중국은 시장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현대기아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며 단기간에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다.  

    이 와중에 현대위아는 국내 엔진공장 가동으로,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사업부 성장과 견조한 A/S로, 만도는 운전보조장치(ADAS) 매출 확대와 인도 등 고객사 다변화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예상보다 빨리 낮추고 있다.


    ㅇ시사점 3) 전기차 시대 가속화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부품 매출이 빠르게 늘고 추가 증설까지 이어지면서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시대 준비가 가속화되고 있다. 모비스 전동화 매출은 2분기에도 82.2%나 증가해 매출의 7%까지 상승했다.


    2020년 울산에 추가 전동화 부품 공장이 가동되고 2021년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도입되는 점을 감안하면 전기차에서도 완성차가 돈을 버는 시점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ㅇ투자전략 –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밸류체인이 정상화되면서 실적과 주가가 부진한 종목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더욱촉각을 곤두세울 시점이다. 한편 현대차는 3분기 파업에 대한 우려로 조정이 과도하다. 파업 이후의 모멘텀과 점유율 회복에 주목할 시점이다




    ■ 2차전지, 지금이 Tipping Point -신영


    ㅇTipping Point란 작은 변화들이 누적되다 어떤 요인에 의해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순간을 뜻함.


    당사는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은 2차전지 산업의 Tipping Point가 될 것이라는 판단. 2021년 EU의 CO2 배출 규제 강화로 올해 하반기부터 EV 모델 출시가 본격화 될 것이기 때문.


    여기에 국내 ESS 시장도 턴어라운드 하고, 해외 ESS 시장의 구조적 성장도 이어질 전망. 하지만 2025년 중대형 전지 공급은 수요 대비 부족할 것으로 예상.


    중대형 전지 Top-Tier인 국내 2차전지 산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함. 최선호주는 ESS에 강점을 지닌 삼성SDI(매수, TP 30만원), 차선호주로는 소재업체 중 EV용 양극재의 본격적인 출하가 예상되는 포스코케미칼(매수, TP 6.6만원)을 추천.





    ■ 2차전지 소재, EV에 맞는 소재는 따로 있다-신영


    ㅇEV 전지용 소재 트렌드에 부합하는 업체를 찾자


    EV, ESS 용 배터리 셀 수요가 증가하면서 배터리 소재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이다. 특히 소재의 약 69%를 차지하는 4대 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시장은 2018년 약 8.7조원에서 2025년 약 48.1조원으로 연평균 16.2%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소재의 핵심은 결국 EV용 전지에 적합한 소재를 적용하는 것이다. 소형공구나 IT용 소재에 비해 EV용 소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출력이 높거나 용량이 높아야 한다), 수명이 길어야 하며(최소 10년), 전해액 누액에 따른 화재의 위험성으로부터 안전해야 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소재 부분 분석편에서는 4대 소재 각 시장별 현황과 전망, 그리고 각 시장 별 EV용 배터리 소재 트렌드가 어떤 것이고, 어떤 업체가 트렌드에 잘 부합하고 있는지 분석한다.


    결론적으로 소재에서는 EV용 양극재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 ①소재 중 가장 시장이 크고, ②양극재는 범용이 아닌 스페셜티 제품이기 때문이다(셀 업체별로 각각 적합한 양극재를 적용하기 때문임).


    소재 중 Top-pick은 포스코케미칼(매수, TP 66,000원)이다. 2021년이면 EV용 양극재의 실적기여도가 의미있는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ㅇ 양극재 시장


    (1) 양극재 시장 개요


    배터리 팩의 원가는 소재가 60%를 차지한다. 이 60% 중 양극재 32%, 음극재 13%, 분리막 13%, 전해질 11%, 기타 31% (동박, 도전재 등) 이다.


    중대형 전지 팩 시장은 당사 추정 기준 약 21조원 수준이다. 비중을 계산해보면, 중대형 전지용 양극재는 4.1조원(16만톤) 수준으로 추정된다. 현재 배터리 1KWh 당 양극재 1.5kg이 필요한데, 향후에는 에너지 밀도 증가에 따라 KWh당 소요되는 양극재는 점차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EV 시장 성장에 따라 핵심소재인 양극재 시장도 견고한 성장이 예상된다. 중대형 전지용 양극재 시장은 사용량 기준 현재 16만톤 수준에서 2025년 114만톤까지 연평균 31.9%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전기차 판매대수 증가와 BEV비율 상승에 기인한다. 반면 양극재 시장 평균 판가는 고객사 CR(Cost Reduction), NCM 811채용증가에 따른 믹스효과로 2025년까지 연평균 4.0%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


    2) EV용 양극재 트렌드는 하이니켈화


    주목할 점은 EV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하이니켈 트렌드다. NCM811 시장 비중은 현재 1%에서 2023년 60% 중반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니켈의 비율을 올리면 에너지 밀도가 올라가고, 주행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다만, 하이니켈 양극재 채용 비율을 단기간에 올릴 수는 없다. 하이니켈 양극재는 배터리에 안정적으로 채용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NCM 양극재에서 니켈 비율을 올려 전기차 배터리에 채용하는 것은 난이도가 높은 일이다. 니켈은 그 특성상 소성과정 중 양이온 혼입현상(Cation-mixing: 결정성 저하)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결정성 저하는 소재업체의 수율 감소를 초래한다. 또한 소성온도에 따라 잔류리튬(Residual Lithium: 소성과정에서 양극활물질 입자 표면에 형성되는 리튬으로 잔류리튬은 전지의 불안정성을 초래)의 양이 결정되기 때문에 공정과정이 복잡하다.


    이렇듯 NCM 523이나 622과는 다르게 NCM 811에서는 소성 난이도도 올라가고, 공정도 일부 달라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NCM 622에서 811로 갈수록 니켈 비율이 높아지면서 재료비는 줄어들지만 가공비가 높아진다.


    셀업체 입장에서는, 하이니켈계 양극재를 사용하기 어려운 이유는 잔류리튬 문제 때문이다. 잔류리튬이 발생하면, 잔류리튬이 전해액과 반응하여 가스가 발생한다.


    또한 니켈은 자체 특성상 리튬을 더 많이 가져갈 수 있어서 탈리/삽입되는 리튬양이 늘어난다. 이는 전지의 불안정성을 초래한다.


    양극재 제조업체 중에서는 EV 배터리에 쓰이는 하이니켈 양극재를 양산할 수 있는 기업이 조명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대표적인 양극재 업체를 보면, 국내는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포스코케미칼, 해외업체로는 유미코어(벨기에), 니치아(일본)가 있다.


    셀업체가 여전히 전기차에 NCM 811 적용을 미진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소재업체들도 아직까지는 NCM 523이나 622 위주로 대응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소형 어플리케이션 용 NCA와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CSG(NCM 811) 를 양산하고 있다. NCA는 NCM 811처럼 니켈 비율이 80% 이상인 양극재이다.


    NCA는 알루미늄을 넣어, 용량은 NCM 계열에 비해 조금 줄어들지만 출력은 올라간다. 이로 인해 고출력이 필요한 전동공구에서 주로 사용했고, 테슬라 같은 전기차에도 적용이 되고 있다.


    다만, 저온에서 음극 리튬금속이 석출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수명이 NCM에 비해 짧아 NCA가 전기차에 대대적으로 적용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다.


    포스코케미칼는 소형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NCM 811을 생산하고 있다. 향후에는 EV용 NCM을 양산할 예정이다.


    엘앤에프도 현재 소형 어플리케이션 및 ESS 등 중대형에 적용되는 LCO와 NCM을 생산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NCM 계열 523, 622, 712 양산이 가능하여 셀업체의 전략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코스모신소재(005070.KQ)는 LCO위주로 생산하다 18년 말부터 NCM을 양산하기 시작한 업체다. 현재 NCM 622을 양산 중이며, 하이니켈계 NCM 양극재는 올해 하반기 이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해외 업체 중 유미코어(벨기에)와 니치아(일본) 등이 EV용 하이니켈 계 양산능력을 갖추었다.




    ㅇ 음극재 시장


    (1) 음극재 시장 개요


    글로벌 중대형 전지용 음극재 시장규모는 배터리 팩 KWh 당 음극활물질 1.3~1.8kg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감안시 2018년 약 19만톤 수준이다. 음극활물질로는 흑연(Graphite)이 주로 쓰인다. 현재 시장은 천연흑연 시장 46%, 인조흑연 시장 43%로 양분되며 나머지는 실리콘(2%), 기타(LTO 등 7%)로 구분된다.


    업체별로 보면 중국의 ShanShan(27%), BTR(24%), 일본 Hitachi Chemical(10%)이 점유율 상위에 포진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5%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뒤이어 일본이 22%, 한국이 2%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높은 이유는 가격이 저렴한 천연흑연을 주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업체들은 기술력(열처리)이 요구되는 인조흑연을 주로 생산한다. 국내의 경우 포스코케미칼이 천연흑연을 공급하고 있다.


    2) EV용 음극재, 인조흑연과 실리콘 음극재가 트렌드


    중대형 전지용 글로벌 음극재 시장규모는 2018년 19만톤에서 2025년에는 129만톤으로 연평균 3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용량 기준 배터리팩 시장 성장에 기인한다.


    주목할 점은 시장 내 인조흑연 시장과 실리콘 음극재 시장 비중의 확대이다. 인조흑연 시장 비중은 현재 43%지만 2025년에는 52%로 그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음극활물질도 현재 비중은 2%에 불과하지만 2025년이면 6%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천연흑연 시장은 중국 업체 주도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전자기기용 소형 배터리에 주로 적용되어 왔다. 다만 천연흑연 용량은 인조흑연보다 상대적으로 높지만 전지 부풀음 현상(Swelling)이 있어 수명이 짧다는 점이 단점이다.


    이로 인해 장기수명이 요구되는 전기차용(10년 이상 수명 요구)/ESS용(15년 이상 수명 요구) 리튬이온 배터리에는 인조흑연을 섞어 쓰는 추세이다. 향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인조흑연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실리콘 음극재 장점은 흑연 음극재 대비 실질용량이 3배 가량 높다는 것이다. 반면 단점은 충방전시 부풀음 현상으로 인해 수명이 낮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EV용으로 흑연 음극재에 소량(5% 미만)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실리콘 음극재 비중이 연구개발에 따라 20%까지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 인조흑연 시장 성장으로 피치/침상코크스 원료 공급 기업 수혜


    다만 인조흑연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원재료 가격이 안정되어야 한다. 원재료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인조흑연의 원재료는 피치코크스와 침상코크스이다.


    이는 주로 석유계와 석탄계로 생산되는데, 석유계는 원유를 정제하고 나온 잔류물질에서 얻고, 석탄계는 제철공정(코크스로 건류)에서 얻을 수 있다.


    여기에서 보듯이 침상코크스는 잔류물에서 제조된다. 이로 인해 구조적으로 공급이 제한적이다. 게다가 국내외 고순도 피치코크스와 침상코크스를 제조할 수 있는 기업은 미국, 일본 등 일부 업체로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제한적인 원재료 공급으로 인해 인조흑연 시장 규모가 커진다면 오히려 공급이 제한적인 피치/침상 코크스를 공급하는 기업이 수혜를 볼 수 있다. 국내는 피엠씨텍이 피치/침상코크스 사업(4만톤/6만톤)을 영위하고 있다.


    중국 침상코크스 가격은 17년 1분기 톤 당 612달러에서 17년 4분기 3,920달러까지 급등하였다. 급등한 이유는 인조흑연의 또 다른 수요처인 전극봉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전극봉 수요 증가 요인은 17년 이후 중국의 환경정책이다. 참고로 현재 침상코크스 수요처는 전극봉용이 80%, 리튬이온 2차전지 음극재용이 1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침상코크스 가격은 하락 중이다. 하락 요인역시 전극봉 수요 감소에 기인한다. 고로 대비 전기로의 장점은 코크스를 쓰지 않아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한다는 점인데 중국 당국이 환경규제를 느슨하게 하면서 전기로로 철강재를 생산하려는 유인이 감소했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18년 9월 동절기 감산정책을 발표하였는데 기존보다 상당히 완화된 정책을 제시하였다. 18년 동절기 감산정책은 30~50% 가량 일괄 감산을 목표로 하였으나 19년 정책은 지역별로 자율적 감산을 목표로 한 것이다.


    대기환경 오염 감축목표 폭도 하락했는데, 18년에는 목표수준이 전년대비 15% 하락이었다면, 19년에는 3% 하락으로 목표를 제시했다.


    공급측면에서도 19년 하반기에 침상코크스 1위 업체인 Conoco Phillips 60가5만~6만톤을 증설할 예정이다. 현재 Conoco Phillips는 총 37만톤 Capa를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점유율은 약 20% 이상으로 파악된다. Capa 증설분은 글로벌 공급의 약 5% 수준이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중국 환경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환경정책이 다시 모멘텀을 찾기 위해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가 우선이다. 중국 당국의 환경 정책이 강화되기 전까진 침상코크스 가격의 방향성도 당분간 반등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한다.


    구매자들의 수요도 둔화되고, 추후 구매 의향이 있더라도 가격 하락 기대는 여전히 구매를 이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침상코크스 가격이 환경정책 2016년 가격대로 회귀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오히려 가격은 단기적으로 하락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점진적으로 우상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의 10%를 차지하는 리튬이온 2차전지용 인조흑연 시장이 2025년까지 Volume 기준으로 연평균 33% 성장하여 침상코크스 수요를 견인할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최근 침상코크스 가격 하락은 인조흑연의 천연흑연 대비 상대적 매력도를 높여 다시 침상코크스 수요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있다.


    (4) 실리콘 음극재, 가격 하락이 필요


    실리콘 음극재 시장은 현재 양산 전 단계지만 2025년 33,317톤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현재는 여전히 부풀음 현상을 극복하고, 가격을 낮추기 위한 아직 연구가 더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인조흑연 가격이 $10~15/kg이고 천연흑연이 $5~10/kg 수준인데 실리콘 음극재는 $60/kg~$100/kg에 달하기 때문이다.


    반면 실리콘 음극재는 2차전지에서 실질 용량은 1,000mAh/g으로 흑연 음극재에 비해 3배 정도의 수준이다. 즉, 동일 배터리 용량 대비 실리콘 음극재 가격은 2배 가량 비싸다.


    이로 인해 2차전지 셀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채용을 확대 시키지 못하고 있다. 즉, 공급업체 확대와 공급증가를 통한 실리콘 음극재 가격 하락은 시장 성장의 전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이제까지 주로 일본 Shin-Etsu, 미국 3M 등 기업 위주로 연구개발이 이루어져왔다. 현 시점은 연구개발 단계에서 양산단계로 확장되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대표적으로 국내에서는 대주전자재료(078600.KQ)가 전기차용 실리콘 음극재를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며 생산능력 확대(현재 10톤/월 규모 → 19년말 160/월) 중이다.




    ■ 효성중공업 : Strong Buy!! -대신


    ㅇ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2,5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를 52,500원은 상향(기존 42,000원, +25.0%), 상승여력 81.0%. 목표주가 52,500원은 2019E, 2020E 평균 EPS 10,075원에 타깃 PER 5.2배 적용(기존 2019E, 2020E 평균 EPS 5,026원에 타깃 PER 8.4배 적용)


    타깃 PER은 국내 건설사 / 해외 전력기계 업체의 평균 PER 10.4배를 50% 할인 적용(건설사: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19E 평균 PER 6.4배 / 전력기계: GE, 지멘스, 미쯔비시 19E, 20E 평균 PER 14.4배)


    중소 건설 브랜드, 수익성이 낮은 자회사 진흥기업의 편입, 전방산업 투자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전력기계 부문을 감안했으나 1군 건설사 수준의 수익성(OPM 7.0%)과 중공업 부문의 턴어라운드(2Q19 OPM 3.3%)를 감안하면 절대 저평가 상태


    ㅇ2Q19 Review 서프라이즈, 중공업 부문 턴어라운드 시작


    2Q19 연결시준 실적은 매출액 1조 638억원(+19.1% yoy) 영업이익 593억원(+40.8% yoy)영업이익률 5.6%(+0.9%p yoy). 잠정치는 당사 추정 매출액 1조 618억원과 컨센서스 매출액 1조 250억원에 부합.


    당사 추정 영업이익 355억원과 컨센서스 영업이익 325억원을 각각67.0%, +82.5%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


    중공업 부문이 매출액 5,311억원(+7.9% yoy) 영업이익 177억원(+302.3% yoy) 영업이익률3.3%(+2.4%p yoy)으로 4분기만에 턴어라운드, 하반기도 개선세 지속 전망


    건설 부문은 매출액 5,327억원(+32.7% yoy) 영업이익 416억원(+10.2% yoy) 영업이익률7.8%(-1.6%p yoy) 기록.


    ㅇ진흥기업 편입으로 외형 확대 및 수익성 소폭 하락Strong Buy!!


    현주가는 PBR 0.26배(시가총액 2,704억원 / 순자산 1조 280억원). 시장은 업에 대한 경쟁력을 잃은 것으로 판단하나 산업 내 확고한 위치와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


    건설 부문의 올해 영업이익과 지배순이익은 각각 1,494억원과 670억원으로 건설 부문만 반영한 PER은 4.0배에 불과. 주요 건설사 평균 PER 6.4대 대비 40% 할인 거래.


    그러나 도급위주의 안정적 사업과 수주잔고 3.6조원(매출액 대비 171.5%), 1군업체 수준의 수익성을 감안하면 심각한 저평가. 하반기 회현역 PJ가 마무리되면 연간 160억원 이자비용도 감소


    중공업 부문은 3Q18부터 이어져온 적자로 사업가치를 zero로 인식. 2018년 7월 13일 분할상장으로 시점 상 공표된 실적은 계속 적자였지만 중공업 부문은 산업 내 확고한 위치.


    1)PCS 자체 제작으로 ESS 마진 확보(2Q19 OPM 4%), 2) 국내 화학공장 투자 증가로 기전사업(펌프용 모터) 턴어라운드, 3) 중국, 인도법인 흑자 전환 등 확연한 턴어라운드





    ■ 두산 : 자회사 및 자체사업 동시 호조. 분할 후 상승여력 충분-하나


    ㅇ2Q19 자체사업 영업익 703억원(YoY -5%, QoQ +49%)


    두산 2Q19 연결 영업익은 4,566억원(YoY +4%, QoQ +29%),지배순익은 388억원(YoY +119%, QoQ 흑자전환)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예상치를 넘어선 연결 자회사의 호조와 더불어 자체사업 영업익 또한 703억원(YoY -5%, QoQ 49%)으로 기존예상치를 상회했다. 전자 및 산업차량 부문의 전년동기 대비 증익, 연료전지 부문의 흑자전환에 기인한 호실적이다.


    전자 부문은 5G 및 반도체 소재용 하이엔드 부품 비중 상승에 따른 이익률 개선(2Q19 12.8%, 2Q18 9.7%)이 눈에 띄며, 연료전지 부
    문은 품질비용이 상반기 누적 90억원 반영되었음에도 전년도 대규모 수주의 매출인식에 따라서 흑자전환했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연료전지 수주 추세를 감안할 때, 품질비용 반영해소시 분기별 100억원 이상의 영업익이 예상된다.


    ㅇ 분할 예정인 신규 상장사의 양호한 펀더멘탈 흐름


    두산은 10/1일 인적분할을 앞두고 있으며 9/27일 거래정지,10/18일 3개사(두산 존속/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로 재상장 예정이다.


    두산 솔루스는 올해말 헝가리 전지박 공장 완공을 앞둔 가운데 기존 LG화학 물량을 상당부분 납품하던 KCFT의 SK그룹 인수로 유럽 내 솔루스의 매출 성장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


    두산퓨얼셀 또한 올 상반기 4,600억원 수주하며 연간 목표 수주액인 1조원 전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의 분할비율 기준 시가총액은 1,700억원대에 불과하여 분할 이후 양사의 시가총액 증가여력은 4배 이상인 7천억원대로 추정한다.


    두산솔루스는 약 3,000억원대, 두산퓨얼셀은 4천억원 이상의시가총액으로 평가한다.


    ㅇ BUY 및 목표주가 14만원 유지


    BUY 투자의견 및 기존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 인적분할이후 두산 솔루스 및 두산퓨얼셀 가치의 재평가 여력이 충분하고 두산 존속법인은 주당 배당금 5,200원 지급을 가정하였을때, 3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현 주가 대비 20% 이상의 상승여력이 존재한다. 분할 전 매수 전략을 지속 추천한다.









    ■ 에스피지 : 기계산업의 국산화 1등기업 에스피지


    ㅇ일본 주요 품목 로봇용 감속기의 국산화 1등 기업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반도체 소재에서 점차 확산되는 분기이다. 8월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에서 확산되어 방산, 원자력, 공작기계, 이차전지 등의 관련 부품에 대한 규제가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공작기계의 경우 핵심 부품에 대한(산업용 AC서브모터.고정밀/하모닉/유성 감속기/ 베어링 등)일본 의존도가 70%가 넘는 상황이다

    (산업 열위율: 기계 -0.505/ 전기 전자-0.396/ 화학 -0.474),


    일본에서 수입하는 핵심 부품의 경우 4차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로봇산업 및 스마트팩토리 중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국산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품목이다.


    에스피지는 국내기업 최초로 2015년부터 로봇용 감속가 및 스마트팩토리에 사용되는 대형 감속기의 지품 개발을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관련된 양산 제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ㅇ 일본 수출규제 + 로봇부품 국산화의 최대 수혜


    로봇용 특수감속기(하모닉드라이브시스템 감속기) 및 공장자동화용 대형 김감속기는 추가 수출 규제 품목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국내 시장 규모는 소형, 초소형 특수감속기(10 ~ 200Nm규)만 약 600억원으로 추정하며 이외 중형, 대형 등 감속기 시장규모는 더욱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일본 기업 점유율 90% 추정).


    에스피지는 일본 업체들이 독접하고 있는 로봇용 특수감속기를 국내 대기업 계열사에 납품하는 유일한 국내 기업이다. 일본 수출 규제 이슈에 따라 현재 주요 고객사향 SR(자동화 로봇 적용제품, 일본N사 주력 제품)감속기의 수주가 큰 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협동로봇에 사용되는 SH(일본H사 주력제품) 감속기는 9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예상된다. 60여종의 감속기 출시로 일본 H사의 80%를 커버하는 제품군을 확보할 전망이다.





    ■ 에이스테크 : 가파른 이익 성장 지속될 전망, 절호의 매수 기회-하나


    ㅇ매수/TP 15,000원으로 상향, 아직 현저한 저평가라고 판단


    에이스테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1분기에 이어 2분기 이후에도 가파른 이익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고, 2) 당초 계획보다 국내 통신 3사 상반기 기지국 투자가 미진해 하반기 투자 증대가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에이스테크의 수혜가 예상되며,


    3) 글로벌 SI인 에릭슨과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어 국내 통신 3사는 물론 하반기 이후 수출 물량 증가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고, 4) 5G무제한 데이터 가입자 증가로 인한 내년도 투자 수요 증대가 기대되며,


    5) 단기 주가 하락으로 인해 Valuation상 매력도가 높아졌고, 6) 대규모 CB 물량 소화로 수급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2개월 목표주가는 9,000원에서 15,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 최근 영업동향을 감안하며 2019~2020년 실적 전망치를 크게 상향 조정한데 따른 결과이다.


    ㅇ 분기 이후 분기별 이익 급증 패턴 지속할 전망


    에이스테크는 2019년 2분기에 매출액 1,228억원(+12% YoY,+14% QoQ), 영업이익 110억원(+293% YoY, +31% QoQ)을기록할 전망이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주된 실적 호전 유는 국내 통신 3사의 기지국 투자 증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경우 금년 4월 5G 상용 서비스 개시 이후 오히려 트워크 투자가 급증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3분기 이후 실적 전망 역시 낙관적이다. 국내만 봐도 2분기대비 3분기 기지국 투자 규모가 1.5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며 4분기엔 2분기비 2배 가까운 기지국 투자 진행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일본에서의 수출 성과가 서서히 나타날 것을 감안하면 4분기까지 분기별 가파른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ㅇ 필터 자동화 공정 진행 중, 에릭슨과의 관계 강화 가능성에 주목


    현 시점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에이스테크가 필터 공정자동화 과정을 진행 중이며, 기존 삼성전자 외에도 에릭슨과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두 가지 사항은 향후 에이스테크 주가 상승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 필터 자동화를 통해 64T 64R을 사용하는 5G 시대에 필터/안테나 매출을 급증시킬 수 있음과 동시에 전세계 네트워크장비 M/S 20%를 점유하고 있는 에릭슨과의 거래를 통해 에이스테크의 약점인 선진국 시장(일본/미국)에서 성과 도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에릭슨과 시스템 장비 공급 협약이 구체화될 경우 매출 증대 효과가 커 주가 파급력이 클 것이란 판단이다. 에릭슨이 삼성전자의 5배 큰 시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 오늘 스케줄-7월 29일 월요일


    1. 美 무역협상단 방중 예정
    2. 7월 임시국회 개회
    3. 여야 5당, 日 경제보복 대응 비상협력기구 출범 논의
    4. 현대차 노조, 파업 찬반투표 예정
    5. 코스피200·코스닥150 혼합 분산투자용 지수 3종 출시 예정
    6. 정책대출 시 신혼부부 인정기간(5년->7년) 확대 적용 예정
    7. 관세청, 해외여행자 휴대품 집중단속
    8. 기아차, K3 PHEV 모델 中 출시 및 판매 예정
    9. ITZY 컴백 예정

    10. 쌍용차 실적발표 예정
    11. SKC코오롱PI 실적발표 예정

    12. 레이 공모청약
    13. 엠코르셋 상호변경(그리티)
    14. 나인컴플렉스 거래정지(감자)
    15. 파멥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에스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대유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18. 웨이브일렉트로 추가상장(CB전환)
    19. 美) 7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20. 영국) 6월 영란은행(BOE) 실질금리(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7/26(현지시간) GDP 및 기업 실적 호조 등에 상승… 다우 +51.47(+0.19%) 27,192.45, 나스닥 +91.67(+1.11%) 8,330.21, S&P500 3,025.86(+0.74%), 필라델피아반도체 1,593.86(-0.02%)

    * 국제유가($,배럴), 美 GDP 호조 등에 소폭 상승 … WTI +0.18(+0.32%) 56.20, 브렌트유 +0.07(+0.11%) 63.46

    * 국제금($,온스), Fed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 Gold +4.60(+0.33%) 1,419.30

    * 달러 index, 양호한 美 GDP 등에 상승... +0.19(+0.20%) 98.01

    * 역외환율(원/달러), 0.00(0.00%) 1,184..21

    * 유럽증시, 영국(+0.80%), 독일(+0.47%), 프랑스(+0.57%)

    * 美 2분기 GDP 성장률 2.1%…월가 예상 상회

    * 트럼프 "연준 부담에도 美 2.1% 성장 나쁘지 않아"

    * 트럼프 "中서 제조된 애플 맥프로 부품 관세 면제 안 될 것"

    * 트럼프, 환율 개입 가능성 시사…"안 하겠다는 말 안 했다"

    * BAML "드라기 '무엇이든' 7주년…또 다른 비둘기"

    * 美 법무부, 티모바일-스프린트 합병 승인

    * 한은 "일본, 고용 호조에도 임금 하락…근로시간 감소 때문"

    * 日, 한국 '백색국가' 목록서 내달 2일 제외

    * '무역갈등' 격화 속 삼성전자, 내달 일본서 파운드리 포럼

    * 장마 끝, 찜통더위 시작…서울 30도, 강릉·대구 34도


    [기업/산업]

    * 롯데카드 다잡았다 놓쳤는데 한앤컴 대표 결국 "무혐의"

    * HDC현대산업개발, 영업이익 1958억…부채비율도 '뚝'

    * 호텔신라, 영업이익 14% 늘어난 791억

    * 外人 추종매매, 별 재미 없네…한달 전 판 종목 사는게 '짭짤'

    * "연내 상장" 기업들 심사청구 몰린다

    * ING 글로벌 본사 건물 인수…키움운용, 우선협상자 선정

    * 日과 합작사 많은 화학·소재업계 '전전긍긍'

    * 상반기 수입 상용차 판매...건설업 불황 여파로 14%↓

    * 日 2차 보복 초읽기…배터리 3社 '초긴장'

    * 실적부진·종부세 폭탄…백화점株 "앞이 캄캄"

    * 2분기째 '깜짝 실적' 삼성엔지니어링 "해외수주 청신호…저평가 매력 커져"

    * 10대 그룹 시가총액, 이달 17兆 증발

    * 인수한 씨제이헬스 순항…부담 던 한국콜마

    * 리츠 최초 회사채 발행 '흥행'

    * 주가 올라 CB·BW 발행기업 '울상'…올들어 24개社 평가손실

    * "SKT, 먼 미래에도 수익 낼까?"…야심찬 30년물 회사채 흥행부진

    * LG유플 PG사업부 매각 늦춰져

    * 디지털 치의료社 레이, 일반청약

    * 뉴욕증시, 31일 FOMC 결과 발표…금리 인하 '촉각'

    * 상하이증시, 두 달 만에 재개되는 美·中 무역협상 주목

    * 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항점 개점... 다낭·냐짱에 이어 베트남 3호점

    * 삼성SDS, CMC 최대주주로 베트남 등 동남아 공략 확대

    * 제약 상장사 신약 허가 2년 연속 '1건' 그쳐

    * LG유플, 5G도 4만원대…요금경쟁 불붙나

    * CJ헬로, 새 돌파구는 '렌털 사업'

    * 아이돌·공연·여행 '5G VR'로 실감나게... 통신사, VR기기 할인판매하고... 5G VR전용 콘텐츠 확보 경쟁

    * "아시아나 관심 없다"는 SK에 자격 논란

    * 삼성 '日 규제' 발목 잡히자…3000명 뽑고 대규모 투자 나선 TSMC

    * 실적 부진·노사 갈등…조선 빅3의 '우울한 여름휴가'

    * LGD가 조선업 애널리스트 부른 이유

    * 불붙은 부동산신탁 경쟁…우리·교보 가세

    * 상반기 일본車 수입 26%↑…6.2억달러로 역대 최대치

    * 김태오 DGB회장 "디지털에 승부건다"

    * 5대 금융그룹 '실적 잔치' 벌였지만… 수익성 지표 NIM은 모두 하락

    * 작년 기업 40%, 한 푼도 못벌어... 법인세 신고 기업 중 역대 최대

    * "日수입 의존도 90% 넘는 품목 48개"... 현대경제硏, 韓日 산업 경쟁력 비교

    * 하청계약서 926일 늑장발급 듀오백에 공정위 시정명령

    * 몸값 9兆' 오비맥주 5년 만에 다시 매물로

    * "WTO 개도국서 韓 빼라" 한국농업 옥죄는 트럼프

    * 美가 제시한 '개도국 혜택 박탈' 4대조건 한국만 모두 해당

    * 트럼프 'WTO 으름장'…美中협상 기선제압용?

    * 르노삼성 노조, 한 달 만에 돌변…"노조원만 수당 더 달라" 황당 요구

    * 韓경제 또다른 급소…日 다음타깃은 공작기계·탄소섬유

    * SK이노 "올해 배터리에 1조 투자…2021년 손익분기"


    [경제/증시/부동산]

    * 국고채 10년>20년…짙어진 불황 그림자

    * 말뿐인 혁신성장에…코스닥 '도로 600선'

    * 한국 개미만 '피눈물'

    * 30兆 한국형 헤지펀드, 절반이 올해 적자

    * 코스피 외국인 보유 비중 13년 만에 최고

    * 金 이어 이젠 銀도 뛴다

    * 경제부총리 국회 20번 갔지만…추경안 95일째 '낮잠'

    * 관계사 주식으로 증거금 금지...거래소, 증권사 예탁행위 제한

    * 올 수익률 9%…하이일드 펀드 '조용한 인기'

    * '관리 뒷전' 판매사도 책임…불법 OEM 펀드까지 요구

    * 위기의 식량안보…곡물소비 77%가 '수입산'

    * 기준금리 추가하락 예상…새 주담대는 변동금리로

    * "고금리 시대 당분간 없다…年 3% 수익이면 무난"

    * 우리·하나銀 수신금리 인하…29일부터 최대 0.3%P 내려

    * 역전세난에…빌라 갭투자자 파산 도미노

    * 분양 시장 '후끈'…전국 9917가구 청약

    * 송도국제단지 5년만에 분양 재개

    * 전화위복된 '일몰제 공포'…북가좌6 재건축 본궤도


    [정치/사회/국내 기타]

    * '보이콧 재팬' 에 관광객까지 줄자…계산기 두드리는 日

    * 한·미·일 3자 회동 재추진 되나

    * 트럼프 "北 미사일, 美에 경고 아냐"…전문가 "北에 잘못된 신호 줄 것"

    * 한밤중에 하얀 천 달고…北 소형목선 또 남하

    * 與 "금배지 내놔라"…野중진에 거센 도전장

    * 7말8초 휴가기간 여의도는 '대기모드'

    * 청년수당도 모자라 농민수당…지자체 '퍼주기 경쟁' 어디까지

    * 문재인 케어에 발목 잡혀…'재산 건보료' 아우성에도 보험료 개편은 시늉만

    * 호르무즈에 청해부대 파견키로


    [국제/해외]

    * 몸집 키우는 런던거래소…데이터社 31조원 인수추진

    * 마크롱 '디지털稅' 강행에 뿔난 트럼프…'와인稅'로 보복 선언

    * 128兆 펀드 띄운 손정의 "AI산업, 폭발 성장 입구에 있다"

    * 美 국세청 "가상화폐 보유자 세법 위반 가능성"

    * 홍콩 28만명 거리로…괴한 '각목 테러' 규탄

    * 日 24석 야당, 개헌 찬성 시사

    * 中, 대만 겨냥 스텔스기 실전배치…동북아 군사패권 속도

    * 모스크바 휩쓰는 '反푸틴' 시위…러, 1000명 이상 체포

    * 트럼프, 또 흑인의원 공격…"쥐가 들끓는 지역구"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 2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했던 가운데 구글 등 주요 기업 실적도 호조를 보이며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산업재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7,192.45pt (+0.19%), S&P 500지수는 3,025.86pt(+0.74%), 나스닥지수는 8,330.21pt(+1.1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93.86pt(-0.02%).


    ㅇ 유럽 증시는 영국 통신사 보다폰 등 통신주의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의 소비 활동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이 확인돼 전일대비 배럴당 $0.18(0.32%) 상승한 $56.2에 마감


    ㅇ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긴축에 따른 부담에도 2.1%의 미국 GDP 성장률은 나쁘지 않았다면서 미국 경제는 급등할 것이라고 밝힘 (Bloomberg)


    ㅇ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다음 주로 예정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서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전하며, 지난 5월 협상이 중단됐던 상황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WSJ)


    ㅇ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WTO)의 개혁이 필요하다며 중국과 다른 개발도상국의 지위에 대한 불만을 내비침. 그는 미 무역대표부에 세계무역기구의 개발도상국 지위에 대한 개혁을 요구하도록 지시함 (Bloomberg)


    ㅇ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이 중국에서 생산하는 맥프로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힘 (WSJ)


    ㅇ 미 법무부가 미국 통신 사업자 티모바일과 스프린트가 자회사인 위성방송 사업자 디쉬 네트워크에 자산을 처분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히며 두 통신 사업자의 합병을 승인함. (WSJ)


    ㅇ 러시아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7.25%로 인하함.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두 달 연속 인하했으며 추가로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함 (Reuters)


    ㅇ도시마쓰 일본 경제재생상과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8월 1일에 워싱턴DC에서 무역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려짐. 앞서 양측은 지난 24일부터 워싱턴DC에서 실무급 무역 협상을 진행해 옴


    ㅇ 한국은행은 ‘2018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효과로 지난해 북한의 실질 GDP가 전년 대비 4.1%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농림어업은 농산물 및 수산물 생산 감소로 전년 -1.3%에서 지난해 -1.8%로, 광공업은 석탄, 금속, 비금속 생산이 모두 크게 줄면서 -11.0%에서 -17.8%로 감소폭이 확대됨


    ㅇ 중국이 러시아제 최신예 방공미사일 시스템 S-400 ‘트리움프’ 2차분을 이달 말 인계받을 예정임. 러시아는 전날 중국이 발주한 S-400 2차분 3개 포대 1개 연대 물량을 납기일보다 5개월가량 앞서 발트해 연안 우스트루가에서 선적해 보냄


    ㅇ 터키 중앙은행은 통화정책회의에서 터키 기준금리 격인 7일물 환매조건부 채권 이자율을 기존 24%에서 19.75%로 인하함. 이는 2002년 터키 중앙은행이 연간 물가 상승 목표치를 미리 제시하는 물가목표제를 도입한 이후 가장 큰 폭 금리변화임


    ㅇ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배터리 파우치필름의 일본산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최근 율촌화학, BTL첨단소재 등과 파우치필름 공급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전해짐. 현재 파우치필름은 일본 DNP와 쇼와덴코가 전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음







    ■ 금일 한국시장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25% MSCI 신흥지수 ETF는 0.21% 상승.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123계약)로 0.15pt 상승한 272.70pt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3.0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한국 증시는 8월2일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 지정제외 이벤트,  베이다이허와 워싱턴에서 연속적으로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 30일~31일 FOMC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종목장세가 진행될것으로 전망.


    FOMC에서 미 연준은 25bp의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은 이보다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 예상과 같이 지속적인 금리인하를 언급한다고 해도 시장은 차익 매물 출회 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시장에는 중립 이하의 요인이라고 보임. 한편, 예상과 달리 추가적인금리인하에 대해 ‘지켜보고 하겠다’는 스탠스를 취한다면 큰 폭의 조정도 배제할 수 없음.


    또한 합의 가능성도 크진 않으나 미-중 무역협상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중국의 베이다이허 회동이 미-중 무역협상 이전에 있었다는 보도가 나온다면 이번 협상에서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 물론 시기와 내용이 알려지지 않지만 회동이 개최되었다는 여부만 나와도 이번 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수 있음. 


    최근 미국FOMC의 기준금리인하와 글로벌 유동성확대, 미중무역협장재개, 미국증시의 반등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한국증시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리스트배제 악재가 선반영되면서 미국이나 중국만큼 반등하지못하는 모습.


    현재 코스피 지수수준은 일본악재를 거의 반영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압력과 비난을 받고 있는 일본이 8월2일 백색국가리스트 결정시 완화된 결정을 할 경우 큰폭 반등의 가능성도 상존.


    오늘 시황은 미국증시발 리스크  선호현상이 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겠지만, 내일부터 이어질 미중 무역협상 결과와 8월2일 백색국가지정 이벤트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2분기실적과 일본수출제한 모멘텀을 가진 종목만 선별적으로 상승하는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ㅇ 금일 섹터/업종/모멘텀


    운송, 통신, 은행, 음식료
    정보기술(인터넷/클라우드/소프트웨어, 5G, 스마트폰)
    일본무역제재관련주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6.190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16%하락 )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184.24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06%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2 밴드에서 전일 97.725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16%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9%~ 3.25% 밴드내에서 전일 2.074%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0.19%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214%에서, 전일 0.214%로 유지






    ■ 26일 뉴욕마켓에 영향을 미친 팩트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연율로 2.1% 성장했다. 지난 1분기 3.1% 성장보다 둔화하기는 했지만, 시장 예상치였던 2.0% 성장보다는 양호했다.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2분기에 4.3% 증가하는 호조를 보이며 성장을 지지했다. 반면 기업 투자 활동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

    양호한 성장률은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해 안도감을 제공했지만, 이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기대를 줄이기도 했다.

    다음 주 미국과 중국의 대면 무역협상 기대는 유지되고 있지만, 불안 요인도 불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개발도상국 지위 유지 등과 관련해 WTO개혁을 강력히 압박했고, 중국에서 생산되는 애플의 맥프로는 관세 면제나 유예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의 디지털세에 반발해 와인 등에 대한 무역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CNBC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각료들과 경제보좌관들을 소집해 달러 약세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시장 개입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 26일 뉴욕주식시장

    다우지수 0.19% 상승한 27,192.45
    S&P500 지수 0.74% 오른 3,025.86
    나스닥 지수 1.11% 상승한 8,330.21

    이날 오전까지 S&P500 포함 기업의 40%가량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76.5%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순익을 기록하며 안도감을 제공했다.

    이날 발표된 양호한 2분기 GDP성장률은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해 안도감을 제공했지만,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기대를 줄이기도 하여 양면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부문에서, 2분기 개인소비지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성장을 지지했지만 기업 투자 활동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인플레이션 관리목표치에 못미쳐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는 없는 상태이고.기업투자 부진 등 경기 불안 요인이 여전하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면서 7월 금리인하 기대가 큰 타격을 받지는 않았다.

    미국과 중국의 다음 주 대면 무역협상 기대는 유지되고 있지만, 이날은 불안 요인도 불거졌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다음 주 무역협상에 대해 "어떤 큰 합의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등이 개발도상국 지위를 유지하는 데 불만을 표하면서 세계무역기구 개혁을 강력히 압박했다. 또 애플이 중국에서 생산하는 맥프로에 대한 관세 면제나 유예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도 페덱스에 대한 조사 고삐를 죄고 이른바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도 지속 추진하는 등 양국의 갈등을 촉발할 수 있는 요인도 여전하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프랑스의 디지털세에 반발해 와인 등에 대한 무역 보복 가능성을 시사해 글로벌 무역 정책 불확실성도 불거졌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3.25% 급등했다. 필수소비재는 1.19% 올랐고, 기술주는 0.56%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양호한 미국 경제 상황이 증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 26일 뉴욕채권시장

    2분기 GDP 속보치가 시장 예상보다 높은 2.1%로 나온 직후 미 국채금리 상승했지만, 소비를 제외한 기업 투자는 좋지 않은 데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의 없어 점차 상승폭을 줄였다.

    경제는 안정적인 속도로 성장하지만, 무역 긴장이 경기 확장을 저해할 수 있고 약한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는 점을 연준이 우려했던 만큼 시장은 여전히 이번 FOMC 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전일 하원은 부채한도 연장과 재정지출 확대 법안을 승인했다. 다음 주 상원 표결을 거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미 정부 지출 증가로 향후 몇 년간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 26일 뉴욕외환시장

    달러 인덱스는 98.013(+0.21%) : 달러강세
    달러는 유로당 1.11242달러(-0.19%) : 유로대비 달러강세
    엔화는 달러당 108.703엔(-0.02%) : 달러대비 엔화강세
    엔화는 유로당 120.92엔(-0.20%) : 유로대비엔화강세

    달러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이에 따른 미국과 다른 나라와의 국채금리 차 확대로 다른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미국과 독일의 국채수익률 격차는 최근 2개월 동안 가장 높은 249bp로 벌어졌다.

    또 미국의 외환시장 개입 부담을 던 점도 달러 강세에 일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각료들과 경제보좌관들을 소집해 달러 약세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시장 개입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반복적으로 다른 나라의 통화 약세가 미국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비난해 달러 약세를 위한 개입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 26일 뉴욕상업거래소 원유시장

    9월물WTI가격은 배럴당 56.20달러(+0.3%)

    원유시장은 미국의 2분기 GDP성장률과 소비 지표 호조와 중동 정세 등에 영향을 받았다.특히 소비가 미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유가에 상승 압력을 제공했다.

    투자 활동 감소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지만, 탄탄한 소비 상황이 원유 수요를 지지할 것이란 안도감이 형성됐다.

    멕시코 국영 석유공사인 페멕스의 2분기 생산이 부진했던 점도 유가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미국 산유량 증가 우려도 다소 줄었다. 이번 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 채굴장비 수는 전주보다 3개 줄어든 776개를 기록했다.

    이란을 둘러싼 중동 긴장도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요인이다. 이란이 지난 24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샤하브-3'을 시험 발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은 또 억류한 영국 유조선을 석방하라는 요청을 거절했다.

    다음 주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대면 무역협상에 돌입하는 점도 유가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이란 긴장 등에도 유가가 탄력적으로 오르지 못하는 만큼 공급은 충분한 상황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 26일중국증시 : 내주 무역 협상 기대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24% 상승한 2,944.54 선전종합지수는 0.04% 오른 1,573.45

    오전에는 ECB 결과 때문에 하락세를 보였다. ECB가 향후 부양책 도입을 시사했지만, 공격적 금리 인하 기대는 줄었기 때문이다. 장이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내주 무역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해서 상승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유로존 경기 침체 위험을 크지 않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공격적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도 줄었다. 이에 따라 다음 주로 다가온 FOMC 회의에서 50bp 금리 인하 기대가 더 줄어든 것이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다. 중국 상무부도 내주 무역 협상 재개를 확인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주례 브리핑에서 "중미 쌍방의 대표들이 30∼31일 상하이에서 만난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 농산물 수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오 대변인은 "일부 중국 기업이 국내 수요 충족을 위해 이미 미국 회사들에 가격을 문의하고 곧 계약에 나설 것"이라며 "관련 구매는 해당 기업들의 자체적인 결정으로 미·중 무역 협상 재개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또 중국 정부 당국이 페덱스의 화웨이 배송 문제에 대해 법규 위반 증거를 발견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 26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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