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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2(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9. 8. 10. 22:24
19/08/12(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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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로 넘어간 주식, 그래도 운(확률)을 믿는다 - 신한ㅇ일본과의 대립은 15일 광복절과 21일 한중일 3자 외무회담이 변곡점
일본이 포토레지스트 수출을 허가한 후 한국 내 반일 정서는 소폭 약화 중이다. 한국 사회는 일본이 아닌 아베에 대한 "No"로 투쟁 노선의 합리적 이동을 진행중이다.
현 정부도 일본과 민간 차원에서 갈등 지속이 경제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므로 선제적으로 불화를 키우지는 않으리라 본다. 8월 15일 광복절과 8월 21일 한중일 외무 장관 회담이 한일 관계 변곡점이다.
ㅇ 중국에 날을 세운 트럼프, 진짜 노린건 Fed?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려면 중간선거에서 잃은 러스트 벨트 민심을 뒤집어야한다. 제조업을 살려야 한다는 뜻이고 이는 달러 약세를 전제로 한다. 트럼프가 달러 약세를 위해 내부로는 Fed의 완화 정책 유도, 외부로는 중국 위안화 절상을 유인하고 있다.
Fed가 여기에 응해줄지는 22일~23일 열리는 잭슨 홀 컨퍼런스에서 결판난다. 장단기 금리 차 안정을 위해서도 최소 0.5%p 금리 인하는 필요하다. 비둘기가 날아오르리라 기대한다.
ㅇ 미중에게 주어진 협상 기한은 3개월 내외
미국은 달러 약세가 제조업에 미치는 시차를 고려할 때 중국과 협상을 연내 끝내야 한다. 트럼프는 이 기한을 놓치면 오히려 강달러 및 중국 압박 강도 강화전략으로 돌아설 듯하다.
제조업 표심 집결에 실패했으니 반중 표심 집결을 노릴 터다. 중국 입장에서 달가울 리 없다. 환율 조작국 지정으로 협상 강도는 높
아졌다. 9월 협상에서 타결 가부(可否)를 엿볼 수 있다. "가” 확률을 높게 본다.KOSPI 방향은 일본, Fed, 미중에게 달렸다. 8월~9월에 확인 가능한 변수다. 정치적 의사 결정이니 그야말로 운(확률)에 맡길 수밖에 없다. 그래도 희망을 가져본다. 새옹지마다.
■ 우리는 주식시장의 Rock Bottom을 보았을까? - 대신위험자산 약세, 안전자산 강세국면은 2019년 하반기 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글로벌 증시와 펀더멘털 간의 괴리가 여전히 큰 상황에서 위험자산 비중축소, 안전자산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한다.
1) 미국 통화정책이 금융시장에 서프라이즈 효과를 주기 어렵다. 2) 10월 초까지 미중 무역협상이 원만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낮고, 3) 글로벌 무역분쟁이 펀더멘털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더 커졌다.
단기 충격이 컸던 KOSPI 시장에 낙폭과대에 대한 매력이 유입될 수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단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권역(역사적 저점)에 진입했다.
KOSPI 2,000선 회복시도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 그렇지만 KOSPI Rock Bottom을 통과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밸류에이션 지지력에 대한 신뢰도가 약해졌고, 앞으로 약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대외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글로벌 펀더멘털의 Downside Risk는 커지고 있다. 한국 수출, 기업의 수익성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ROE 수준과 환율 변수를 고려한 2019년 하반기 KOSPI 하단은 1,850선 전후로 추정된다. 대내외 펀더멘털 불확실성 속에 기업 수익성 악화,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KOSPI 하단은 더 낮아질 수 있다.
한랭전선이 잠시 후퇴한 듯 하지만, 소멸되지 않았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을 유지/강화할 때이다.
■ 패닉룸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건- NHㅇ 한국 주식시장의 성과가 개선되기 위한 조건
올해 한국 주식시장의 성과는 매우 저조하다. MSCI 기준으로 전세계 49개 국가 중에서 46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 주식시장이 부진한 가장큰 이유는 실적 부진 때문으로 KOSPI의 연초 대비 EPS 하향 조정 폭은 -22.8%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크다.
한국 주식시장의 실적부진과 관련해서 KOSPI 대비 실적 전망의 하향 조정폭이 큰 섹터가 IT, 에너지, 소재 등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경기부진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즉, 한국 주식시장의 성과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기 모멘텀 개선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가 지속되고 있고, 미-중 무역갈등이 이러한 경기침체 위험을 더 커 보이게 만들고 있다. 투자심리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
다만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의 바닥 통과, 수출 경기의 기저효과 작용과 완만한 회복, 원화 약세에 따른 수출 기업의 실적개선 기대 등이 4분기부터는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 같은 환경이 도래하면 대형 수출주의 성과가 좋을 것이다. 힘든 국면이 지속되고 있지만, 조금만 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
■ 아직 강세는 아니라도 스프레드는 안정되는 위안화-유안타
ㅇ 위안화, 역내외 스프레드의 축소 흐름은 긍정적
급락하던 지수가 다소나마 진정 되고 있다. 8월 6일 장중 1,891pt까지 하락했던 코스피는 1,937pt까지 회복하며 마감했다. 직전 급락은 미-중 무역분쟁이 다시 심화 양상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트럼프는 3,000억$에 대한 10% 관세 게획을 발표했고, 중국은 농산물 구매 중단을 선언하는 등 격한 상황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위안/달러환율은 7위안을 빠르게 돌파하며 증시 하락 원인으로 작용했고, 미국은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했다.
실상 아직은 무역분쟁과 관련한 제반 상황에 있어 특별한 변화가 없고, 위안화가 7위안대에서의 높은 레벨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주 중 급락하던 지수의 추가 하락이 방어된 데에는 위안화나 원화의 상승 탄력이 다소나마 둔화된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역내/외 환율 스프레드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소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듯 하다. 위안화의 역내/외스프레드가 축소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적어도 위안화가 중국 정부의 컨트롤을 벗어나서 급격히 상승하는 상황은 아닐 것이라는 시장의 인식이 내재된 모습인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이처럼 일단 추가 상승 우려가 진정되는 것만으로도 증시 하방 압력은 제한될수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시장이 회복국면에 진입한다는 확신을 가지기 위해서는 무역분쟁 우려의 완화, 즉, 지표 상 위안화의 방향성 전환이 나타나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 위안화의 강세 전환이 나타날 수 있는 시점은?
위안화의 강세 전환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미-중 간 협상 진전이 필수적이다. 85년 플라자 합의나 16년 상하이 G20 합의 같이 당사자 및 주요 국가 간 합의가 필수적이나 현재 흐름 상 극적 합의 도출 가능성을 낙관하긴 어렵다. 따라서 당분간 위안화 스프레드 등의 지표와 뉴스 플로우를 주시하며 신중한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을 듯 하다.추세적인 하락까지는 아니라도 위안화의 하향 안정화가 시도될 수 있을까? 이를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관련해 몇 가지 이벤트들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의외로 가장 가까운 변곡점은 무역분쟁 이슈가 아닌 미 연준의 통화정책에서 나타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지난 7일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문제는 중국이 아니라 연준’이라는 언급을 했다. 7월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보다 적극적이지 않은 연준에대한 비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연준은 7월 금리 인하의 이유가 내부적인 요인 보다는 대외 부문에서의 불확실성임을 언급한 바 있다. 결국 트럼프가 원하는 바가 추가적인 금리인하이고 연준의 금리인하에 무역분쟁 심화가 동인으로 작용했었음을 감안하면,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확인이 무역분쟁과 관련된 수위를 낮춰주는 동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8월 24일 잭슨홀 미팅, 9월 1일 관세 부과 예정일, 9월 18일 FOMC 등이 관련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 이벤트들로 보인다
ㅇ 환율 컨센서스 및 레벨에 따른 외국인 수급 동향
다수의 악재들이 등장하며 비관적 시각을 강화시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환율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최근까지의 상황 변화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가 표출될 수 있는 수준으로 진입했다는 판단도 가능해 보인다.최근 미-중 무역분쟁의 심화(위안화 약세)에 더해 한-일 마찰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1,215원 대로 급등했다. 장
기화되는 무역 분쟁에 따라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무역수지나 완화적인 통화정책기조 등은 분명 원화가 강세 기조로 전환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그러나 이미 원/달러 수준의 레벨이 의미 있는 고점영역에 진입했다. 이에 더해 최근 원화 가치의 급락이 이례적인 수준이고, 앞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이 같은 움직임에 미-중 무역분쟁의 격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위안화의 역내/외 스프레드를 통해 추가적인 약세 진행에 대한 경계심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은 원화 가치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낮춰주는 것으로 해석도 가능해 보인다.
원화 약세 요인이 존재하지만, 환율 레벨과 이벤트 반영 강도를 고려한다면 원화 가치의 추가 급락 보다는 안정화 되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도 충분히 상정해 볼 수 있다.
원/달러 컨센서스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현재 레벨 보다는 아래 쪽에서 형성 중이다. 그리고 1,200원대의 환율 수준에서는 외국인들의 태도 변화가 나타났던 경험들도 존재한다.
상기 이벤트들의방향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으나 적어도 저점을 낮추기 보다는 바닥권 확인 과정이 진행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 8월 3주 전망: 미워도 다시 한번 - 한투ㅇ 낙폭 과대주를 살펴보자
코스피는 전주대비 3.88% 하락했다(8일 기준). 일본 수출 규제와 미·중무역분쟁 우려가 겹치면서 지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12개월 선행 PER은 10.1배로 낮아졌다.
한편 크게 흔들린 시장과 달리 업종 차별화는 지속됐다. 특히 자동차와 소프트웨어의 수익률이 양호했다. 각 업종마다 경기 변동과 무관하게 자체 모멘텀을 기반으로 상승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이번 주 코스피 밴드는 전주보다 하향 조정한 1,900~1,980p로 제시한다. 2분기 어닝시즌 종료로 대외 변수의 영향력이 좀 더 강해질 전망이다. 일본수출 규제 및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
최근 시장 낙폭이 일부 축소되긴 했으나 여전히조심스런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전술적 관점을 완전히 포기하는 건 아니다. 실제로 지수가 상승할땐 종목도 따라서 오르기 마련이다.
경험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상승 탄력은 지수보다 종목이 훨씬 크다. 특히 이익모멘텀이 양호한 종목은 다른 종목보다 회복세가 빠를 수밖에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주엔 단기 급락으로 가격이 저렴해진 종목을 주목한다.
물론 이익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은 필수요소다. 이와 관련해 현대제철, 대림산업, 제일기획, 펄어비스, 키움증권, 영원무역, 농심, NHN, 한세실업, 바텍 등 10개 종목을 추천한다.
■ 헤게모니의 싸움 -IBKㅇ 미-중 갈등의 장기화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은 무역에서 환율로 확산됐으며 장기화 국면에 돌입했다. 미국이 결국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으며 중국 역시 보복 조치와 함께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따라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와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
ㅇ 무역분쟁이 불러온 나비효과, 위안화에 주목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적으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위안/달러는 결국 7위안을 상회했다. 이는 미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게 만들었다. 미-중 무역분쟁의확산으로 위험자산 기피심리는 강해진 상황이다.
베이다이허 회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포치를 지도부가 용인했기에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지속될 것이다. 위안화와 원화의 상관관계가 높아진 만큼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ㅇ 실적 개선 및 무역과 관련이 낮은 업종
2분기 실적 시즌이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여전히 실적 추정치는 하향 중이다. 하지만 실적이 견조한 업종은 변동성이 확대된 현재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변동성이 이어지는 만큼 이러한 업종과 함께 무역분쟁과 다소 무관한 업종 중심의 전략이 유효하다.
■ PBR이 계속 내려가는 이유 - 이베스트지난 주 KOSPI의 12M F PBR이 0.8배를 깨고 내려감. 금융위기 레벨인 0.9배를 하회. 패닉국면의 가격을 깨고 내려간 것임.
그렇지만 충분히 싸다고 느끼지 못하고 반등이 약한 이유는? 총자산회전율의 급락 때문. 1분기 기준 KOSPI의 총자산 회전율은 9.5%. 금융위기 시에는 16%에 육박(연간기준 KOSPI 2017년 40.1%, 2018년 39.7%, 2019년 33.2%(E)) 활동성 지표 자체가 다름.
총자산회전율이 급격히 줄었다는 것은 매출/자산의 속도가 낮아진 것. 이익률 하락도 동반 될 수 밖에 없음. 그럼에도 기업이 버틸 수 있는 것은 낮은 부채비율. 즉, 자본으로 버티는 것. 문제는 총자산 회전율 상승이 없다면 증시상승도 없다는 것
매출이 급격히 늘어날 수 없는 구간이기에 분모인 총자산 중 매출에 기여하지 못하는 일부 비효율 자산의 매각, 고효율 자산의 편입(M&A). 또는 일부 비효율 자산을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으로 줄이는 것이 필요
■ 금융불안 확산을 결정할 변수는? - 하이
ㅇ마이너스 금리 국채 증가, 금융불안 확산의 전조?
글로벌 경기의 침체 혹은 위기 경고음이 재차 커지고 있음. 15조 달러를 상회하는 마이너스 금리 국채 규모와 환율전쟁 우려는 경기침체뿐만 아니라 또 다른 위기 발생 우려감을 높이고 있음. 이전의 위기 혹은 금융불안 국면과 현 상황의 유사한 점은 부채 리스크임.
ㅇ이전 위기 국면과의 차이점: 물가와 달러화
이전 금융불안 사례와 다소 차이가 나는 점은 첫째 금리 사이클로 이전에는 긴축 사이클에서 금융불안이 발생했지만 이번에는 완화적 통화 기조라는 점임. 두 번째 차이점은 물가압력이 낮다는 점임. 세 번째 차이점은 달러화로, 이전 사례에 비해 상대적으로 달러화 강세 폭이 제한적임.
이 밖에도 자산가격 측면에서도 차이점이 있음. 이전 금융불안 사례에서는 자산가격이 항상 조정을 받았지만 현 국면에서는 자산가격이 큰 타격을 받지 않고 있음. 단적으로 표현하면 이전 금융불안은 인플레이션이 동반된 금융불안이었다면 현재는 미약한 디플레이션 리스크에 기반한 금융불안 가시화 국면임.
ㅇ미-중 무역분쟁발 디플레이션 리스크는 확대 중
현 시점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금융불안 리스크는 미중 무역갈등 확산에 따른 디플레이션 리스크임.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음. 디플레이션 리스크 징후는 제조업 경기와 투자 그리고 물가에 일부 확인되고 있음.
ㅇ금융불안 확산을 결정할 변수는?
단기간 내 미국 등 글로벌 경기가 침체 혹은 금융불안 확산 국면에 진입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각종 불확실성 리스크가 확대 혹은 증폭되고 있어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금융불안 확산과 관련하여 주목해야 할 지표로는 신용 리스크, 달러 및 위안화 추이 그리고 미 연준의 정책 스탠스를 들 수 있음.
미국 시중금리 급락과 달러화 강세(=위안화 약세)가 동반된다면 금융불안 확산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수 있고 역으로 금리의 완만한 반등과 달러화 약세(=위안화 강세)가 동반된다면 금융시장은 안정을 되찾아 갈 것임.
ㅇ가장 문제는 국내 경제
미중 무역갈등, 일본의 수출규제 및 환율전쟁 등 2중, 3중의 불확실성에 둘러싸인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이 어찌 보면 가장 큰 문제임. 이러한 대내외 상황은 국내 경기 사이클의 추가 둔화 압력을 높이는 동시에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확산시키고 있음.
국내 경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지만 그나마 신용 리스크가 아직 안정을 유지 중임. 국내 경기가 대외 불확실성에 좌우되는 천수답 경기가 된 상황에서 돌파구는 역시 수출 경기의 회복임.
답답한 상황이지만 당분간 대외 여건, 즉 불확실성 리스크 해소 여부를 지켜 볼 수 밖에 없고 4분기 중 기저효과와 반도체 경기의 반등에 기댄 경기 저점 확인을 기대해봄.
■ 밀레니얼 세대의 Late Cycle -NH
밀레니얼 세대의 데이터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미국의 무형투자가 경기확장 마무리를 주도할 전망. 한국 반도체 수출도 기회 남아 있음
① 애당초 경기를 주도한 국가와 산업이 경기확장 후반부를 마무리
2000년대는 중국과 인프라투자의 시대였기 때문에, 확장 국면이 종결될 때까지 중국 GDP 성장률과 산업용 원자재 가격이 치고 올라갔다. 반면 1990년대는 미국이 주도한 경제였기에 마무리도 미국 경제와 나스닥으로 끝났다. 2009년 이후 현재의 확장은 미국 중심이다.
② 미국은 X세대에서 밀레니얼 세대로 전환
1990년대 “고용 없는 성장”으로 “소득 양극화”를 경험하자, 연준과 미국 정부는 금리인하와 주택구입 규제 완화를 시행한다.
집과 자동차를 사기 쉬워진 미국 X세대는 소비를 늘렸고, 중국 내륙 농민들이 대거 해안 도시 공장으로 넘어와 X세대가 쓰는 물건을 만들었다. 그 결과 2000년대에는 미국 소비, 중국 투자, 산업용 원자재 수입이 급증했다.
반면, 지금은 중국 농촌의 고령화로 도시화 여력이 약해졌고 미국에는 밀레니얼 세대가 등장했다. 이들은 “자산 양극화”와 학자금 대출 부담으로 레버리지를 크게 일으키기 어렵다. 이들의 소비는 모바일 데이터 등에 국한된다.
2000년대는 인플레이션으로 경기확장이 마무리됐지만 지금은 1980년대나 1990년대처럼 미국 주가버블로 마무리될 수 있다.
■ 1% 기준금리의 가능성 -IBK
미-중 무역분쟁 고조로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전자산 선호에 휩싸였다. 미국의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은 향후 무역협상을 미국에 보다 더 유리하게 끌고 나가기 위한 정치적 시도로 해석되며, 이에 대한 중국의 향후 대응이 중요한 상황이다.
중국이 할 수 있는 대응은 위안화 절하와 지준율 인하로 요약할 수 있는데, 미국의 일방적인 비난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지준율 인하가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수출 제한까지 겹쳐 한국 경제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전망의 전망치인 2.2% 성장률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아 연내 10월 경 한국은행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추가 1회 인하를 단행해 역대 최저인 1.0% 기준금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만약 내년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가 이번 사이클의 마지막이라면 금리의 저점은그보다 빠른 연말~내년 1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보통 시장금리의 목적지는 최종 기준금리 수준이다. 연말까지 국고 3년의 저점을 1.00%로 하향 조정한다.
■ 향후 원/달러 레벨, 對中 추가관세에 좌우일본 리스크는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나, 최근 무역분쟁 재격화로 미국의 관세부과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당사 위안화/원화 전망 위험 요인으로 작용
향후 위안화/원화는 추가 관세부과 현실화 여부와 강도에 크게 좌우될 전망. 무역분쟁 이후 위안화가 통화가치 변화로 관세 압력 100% 헤징 가능한 영역까지 절하되어 왔다는 점 고려 필요
“3,000억 달러 관세 10% 부과가 현실화될 경우”에도 원/달러 상단 1,220원대는 지켜질 가능성이 높으나, 정책당국 노력을 감안하더라도 연말 원/달러는 당초 전망대비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졌음에 유의
■ IT를 향한 외국인의 시선- NH
ㅇ 주말 새 심화된 미중 무역마찰
미중 무역마찰은 3천억달러 추가 관세 부과일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완화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 행정부는 화웨이 관련 규제를 정부기관 대상이라고 톤을 낮췄으나 위험은 여전하다.
대표 매파인 나바로 무역정책 국장은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해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지난해 피터 나바로, 윌버 로스 상무장관 등이 목소리를 키웠을 때 협상에 난항을 겪었던 기억을 떠올리면 우려스럽다.
ㅇ 독일 경기 부진으로 금리 스프레드 축소
유럽은 내홍을 키워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중이다. 독일 국채 금리는 이탈리아 연정 붕괴로 하락 폭을 키웠다. 지난 금요일 독일 10년 국채금리는 -0.580%을 기록해 3개월 금리와 역전을 이어갔다.
독일 10년과 3개월 금리 역전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탈리아 연정 붕괴가 금리 역전에 속도를 보탰으나 회복되지 못한 독일 경제 상황이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다.
금리 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독일 은행주 실적 악화가 향후 세계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융위기 이후 유럽 금융주 주가는 금융위기 이전수준을 여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ECB(유럽중앙은행)가 완화적 통화정책 가능성을 내비친 상황에서 유럽 은행주 실적 악화 가능성이 부담이다. 다만 독일을 제외한 유럽 은행주 부도 위험은 과거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장 문제가 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ㅇ 중국은 미국의 위협에도 위안화 평가절하 이어가
중국은 주말 새 미국의 위협에도 금일 위안화 평가절하를 이어갔다. 금일 위안화 고시환율은 달러당 7.0211위안으로 0.11% 평가절하했다. 외환시장 반응은 부정적이지 않았다.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고시 환율 발표 이후 달러대비 소폭 절상 중이다. 외국인은 역외 위안화 환율 안정에도 KOSPI를 소폭 순매도 전환했다.
ㅇ 외국인의 전기전자 업종 매수 특징적
오전 KOSPI 외국인 수급 특징은 전기전자 업종 순매수다. 외국인 투자자는 KOSPI에 대해 40여억원 순매도 전환했으나 전기전자 업종을 360여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우호적 시각을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은 패시브 자금 이탈 규모를 줄인 지난 금요일부터 전기전자 업종을 순매수 중이다. 수출 관련 대형주에 대한 우호적 시각을 유지
■ 8월 12일 장마감[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트럼프의 9월 미-중 협상 취소 시사 발언 여파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중국 발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상승 전환 성공. 특히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하고시 발표했으나, 위안화가 달러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정을 보이자 매수세 유입.
더불어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정책 발표 등 베이다이허 회의 이후 적극적인 부양정책 기대가 높아진 점도 투자심리 개선. 다만,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상승은 제한.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중국 정부의 신용거래 금리 인하를 비롯한 증시 부양정책 발표에 힘입어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금융산업이 강세. 더불어 귀주모태주 등 일부 업체가 직접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주류산업이 상승 주도.
그 외 부동산, 전자기기 등이 상승. 다만, 비철금속, 의류, 조선, 항공기 제작등은 부진. 대체로 중국 증시 강세는 미-중 무역분쟁 이슈 보다는 정부의 증시 부양정책등 호재성 재료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인 점이 특징.
[미 증시 전망]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 절하 소식에도 불구하고 역·내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정. 이는 미 증시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 다만,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많은 해외 투자은행들은 미-중 무역분쟁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을 수정하고 있어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특히 일부 투자은행들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의 피해 종목들(Dollar Tree, Abercrombie, Rio Tinto, O’Reilly, AMD, Nvidia 등)에 대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고 있음.결국 미국 기업들이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해서 영향을 받고 있음을 시사. 이를 감안 여전히 미 증시는 위안화의 움직임 등에 따라 변화가 예상
■ NAVER : 패러다임 쉬프트, 지금 매수 추천 -미래
ㅇNaver= 정보검색, 뉴스 > 유튜브, 인스타그램=심심할 때 가는 곳
Naver의 인터넷산업에서의 위상을 점검코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트래픽 점유율은 확대되었지만 2019년 8월 현재 Naver의 인터넷서비스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배력은 확고한 상황이다.
NAVER 주요 이용서비스는 정보검색(도달률 73.4%)과 뉴스(59.7%)였다. 정보검색(생활, 여행, 맛집 등)을 위한 채널로 응답자의 73%가 NAVER를, 22%가 구글(유튜브포함)을 선택하였다.
쇼핑시 주로 이용하는 경로로는 57%가 NAVER를, 24%가 쿠팡이라고 응답했다.
ㅇ10년 후 1위 전자상거래 기업은 NAVER > 쿠팡
NAVER는 가장 많은 상품이 등록된 마켓 플레이스(가장 큰 쇼핑몰)이자 구매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상품 정보원이었다. 특히 의류, 전자제품 등 공산품을 구매시 이용하는 곳으로 응답자의 61%가 NAVER를 지목했다.
응답자의 88.7%는 오프라인이나 타 사이트 구매 시에도 NAVER 정보를 참고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의 많은 구매 의사 결정에 NAVER가 관여하고 있었다.
본 설문의 결론은 NAVER는 홈쇼핑채널이자 쇼핑정보원, 그리고 마켓플레이스의 역할을 겸하고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광고(2018년 40.2%)와 전자상거래(2018년 24.1%) 침투율이 상승할수록 NAVER의 광고 매출액과 전자상거래 수수료 수입은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 판단된다.
'10년 후 1위 전자상거래 사이트는 어디일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2.8%는 NAVER를 그리고 30.1%는 쿠팡을 선택했고, 오프라인 유통기업이라는 대답은 6.5%에 불과했다.
ㅇ목표주가 18.1만원(기존 17.2만원) 상향, 추가 상향 준비 중
NAVER와 관련 산업 전망에 대한 패러다임 쉬프트가 진행 중이다. NAVER는 광고와 전자상거래 등 인터넷 메인 비즈니스의 과점 사업자이자 생활, 금융,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 신규성장 동력도 준비하고 있다. 향후 5번 걸쳐 NAVER에 대한 시리즈 리포트를 발간할 계획이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최근 LINE의 주가 상승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17.2만원에서 18.1만원으로 상향한다. IPO 계획을 공개한 네이버웹툰(100% 지분 보유) 가치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추가로 상향할 계획이다.
■ NHN한국사이버결제 : 어닝 서프라이즈! 더욱 기대되는 하반기ㅇ2Q19 Review: 높아진 체력과 일회성 이익으로 서프라이즈 시현
2Q19 매출액 1,141억원(YoY +8.8%, QoQ +5.4%), 영업이익 92억원(YoY +84%, QoQ+76%, OPM 8.1%), 지배주주순이익 75억원(YoY +159%, QoQ +71%)로 서프라이즈 시현.실적 호조의 주 요인은 1) PG 가맹점 증가에 따른 M/S 상승(4Q18 22%, 2위 → 19.06월 기준 24%, 1위) 효과와 더불어, 2) 해외 온라인 가맹점으로부터 결제시스템 개발비 유입에 따른 PG부문 일회성 이익 수취, 3) 통상적으로 1Q~2Q 나뉘어 반영되었던 성과급이 1Q 일시 지급됨에 따른 판관비 감소 효과로 요약.
그 외 적자를 지속해왔던 OFF VAN 부문에서 비용 통제 및 인력 효율화가 진행되면서 연결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 하였으며, 매출총이익 또한 지속 개선되는 모습 시현.
영업외 손익에서는지난해까지 동사 이익에 발목을 잡았던 모바일 결제 관련 대손충당금이 일부 환입된 것으로 추정.
ㅇ 더욱 기대되는 하반기, 그리고 내년
온라인·모바일 결제 시장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동사 실적 성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상황. 이와 더불어 동사는 1) 해외 온라인 가맹점 향 국내 결제 서비스 제공, 2) O2O 사업을 통한 온라인결제 확대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글로벌 모바일 Top Tier社 향 매출은 3Q 매출 일부 인식에 이어 4Q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 이외에도 글로벌 사업자들의 국내 진출이 지속됨에 따라 추가적인 대형 가맹점과의 계약 또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2020년에는 해외 대형 가맹점 매출 온기 반영 효과와 더불어 가맹점 증가로 더욱 큰 규모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 첨단소재/금속 : Glencore의 코발트감산 발표 관련-미래
ㅇGlencore, 세계 최대 코발트 광산 가동 중단 발표. 감산 결정은 코빌트 가격 바닥 신호ㅇ국내 주식은 코스모화학/포스코케미칼 주목
ㅇGlencore, 세계 최대 코발트 광산 가동 중단 발표
Gleneore는 올해 말부터 Mutanda 광산의 채굴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힘. Glencore는 세계 1위의 코발트 광산 생산업체(18년 생산량은 42,000톤으로 글로벌 생산량의 30%)이며,가동 중단을 결정한 Mutanda 광산은 세계 최대의 코발트 광산(18년 세계생산량 20%)임, 사측은 시속석인 코발트 가격 하락에 따른 경제성 감소를 중단 이유로 밝힘.
Glencore는 15년에도 아연 가격이 톤당 1,5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하자, 연 50만톤(전체 생산량의 약 4% 수준)의 김산을 발표한 바 있음. Glencore는 세계 1위의 아연 광산 생산업체(시장 점유율 8.5%)임. 이후 이연 가격은 약 2년간 상승세를 나타내며 톤당 3,50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음.
ㅇ Glencore의 감산 결정은 코발트 가격 바닥 신호
Glencore의 감산 결정은 코발트 가격 바닥 신호라고 판단. EV용 배터리 향 수요가 본격적으로 중가 하기 전인 16년 코발트 평균 가격은 파운드당 11.6달러였음 이후 코발트 가격은 급등을 지속하며 파운드당 45달러 수준까지 삼승했으나. 18년 6월 이후 하락하며 파운드당 12.5달러 수준까지 하락, EV용 배터리 향 수요 증가 전 수준으로 회귀함.
가격 하락 원인은 미중 무역갈등 심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도 물론 작용했겠지만, 급격한 공급 증가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판단함. 18년 DRC의 코발트 생산량은 10.9만톤으로 32.7% 급증하였음, 뿐만 아니라 잇따른 신규 광산 프로젝트 발표로 인한 심리적 요인 역시 영향을 미쳤음.
Glenccre의 감산 발표는 현재 가격 수준에서는 팔 의향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에 향후 코발트 가격은 현 수준보다 높은 가격에 형성될 것으로 판단함. 실제로 Glencore의 감산 발표 이후 코발트가격은 지난 주말 기준 파운드당 13.7달러로 전주보다 8.5% 상승함.ㅇ 국내 주식은 코스모화학/포스코케미칼 주목
코발트 가격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 주목해야 할 기업은 코스모화학과 포스코케미칼을 주목.코스모화학은 코발트 가격 상승 시 종속회사인 코스모에코겜(국내 유일의 황산 코발트 생산업체)과 코스모신소재(NCM 양극재 상산업체)의 실적 증가가 가능하고, 포스코게미칼은 코발트 가격 상승 시, NCM 양극재 사업의 실적 증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
■ 한국가스공사 : 불확실성을 딛고 시현한 탄탄한 실적
ㅇ2019 Review: 요금 조정 효과로 영업이익 예상치 상회
한국가스공사의 2Q19 매출액은-3.6% YoY 감소한 4조 8,748억원을 기록했다. 도시가스 판매량이 3.9% YoY로 중가세로 돌아섰으나 발전용 가스 판매량이 -17.1% YoY 하락, 전체 판매량 하락(-7.0% YoY)을 주도했다. 판가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2,047억원을 기록, 당사 추정치(766억원) 및 시장 기대치(1,155억원)를 상회했다. 이는 1Q19에 미 반영된 공급비 조정의 사후 반영분이 2Q19에 한꺼번에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주요 자원개발(E&P)에서의 영업이익은 561억원으로 예상치(592억원)를 소폭 하회했다. 미얀마 가스전에서의 이익이 선전한 가운데, 주바이르와 GLNG에서의 실적이 부진했다.
영업외에서는 KORAS에서 투자지분 평가손익 반영 기준 변경, 수르길에서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충당금 설정 등으로 전년비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여기에 법인세 감면 효과 축소 등이 나타나며 지배주주 순이익은-12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ㅇ 재무구조 안정과 E&P 실적 개선 기대: 환율 변동성이 관건
1) 재무구조:한국가스공사는 운전자금 감소 등으로 부채비율이 2018년말 367,0%에서 2Q19말 319.5%로 하락한 상태이다.
지난 7월 미수금 회수용 단가 책정을 통한 판가 인상으로 그 동안 쌓였던 미수금(1.2조원)이 감소하면서 2020년 4월까지 6,200억원, 2021년 4월까지 추가 6,000억원의 현금흐름 및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된다.
최근 주가 부진으로 자사주 EB를 상환하면서 3019자본이 3,0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보이나 연말까지 EB 재발행올 계획하고 있어 연말 부채비율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2) E&P:부진했던 주바이르의 생산량이 반등하고 미얀마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3019부터 E&P 실적도 서서히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유가(50~60불) 수준에서의 안정적 실적은 손상차손 등의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환율:최근 환율이 달러당 1,200원을 돌파하면서 배당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환율 10원 상승 시 별도 기준 약 300억원의 외화환산 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카스 가스전 대금 회수 및 개소세 관련 잡이익 등을 고려하면 환율 1,150원-1,200원 수준에서
1,000원~1,500원 가량의 배당은 유효하다.■ 테크윙 : 후공정 내 사업영역 확대로 성장 기반 강화-IBK
ㅇ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장비업체
동사 주력제품인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는 반도체 후공정의 Final Test 단계에서 주검사장치인 테스터 기기에 연결된 보조장치이다. 핸들러의 역할은 테스터에 반도체 칩을 이송하고, 검사를 위한 적절한 온도와 환경을 조성하고, 테스터의 검사결과에 따라 반도체 칩의 양품과 불량품을 등급별로 자동 분류하는 것이다.글로벌 테스터기 시장은 Advantest와 Teradyne이 양분하고 있으며, 핸들러의 경우 메모리 시장은 삼성전자 (계열사 세메스에서 공급)를 제외하면 대부분 동사가 점유하고 있다.
비메모리 핸들러시장은 연간 4천억원 규모로 메모리 보다 2배 가량 크지만 아직 동사는 매출이 미미한 수준이며, 이 시장은 현재 델타디자인, 세이코엡손 등 몇 개 해외업체들이 과점하고 있다.
한편 동사는 모듈/SSD 공정 단계에서 테스트 핸들러를 제조 공급하고 있는데, 시장규모가 연간 1천억원 수준으로 작지만 기존에 국내 메모리업체들에만 공급하다가 하반기부터는 해외 메모리업체들에도 순차적으로 공급할 전망이어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동사가 공급하는 핸들러 주변기기로는 Interface Board, COK, Parts가 있다.
Interface Board는 핸들러와 테스터 간에 접속연결 보드이며, 해외 메모리업체에 공급중이고 아직 매출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다.COK(Change over kit)는 반도체 칩을 담는 트레이로서 핸들러 내 검사환경을 조성한다. 보통 수명이 7~8년 정도인데, 새로운 Device 검사시 교체수요가 발생한다. 핸들러 보다 수익성이 2배 정도 높아 실적 기여가 큰 제품이다.
하반기나 내년에 LPDDR4에서 LPDDR5로 모바일 DRAM 주력 제품이 전환되는 과정에서 COK 교체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ㅇ 고객사 설비투자 축소로 검사장비 수요 감소
장비수요는 2H18 이후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등 미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고객들로 하여금 재고 보유 수준을 더욱 보수적으로 가져가도록 만들고 있다.최근 NAND를 시작으로 메모리 제조업체들의 감산 움직임이 확산 됨은 긍적적이나 실제 수급 개선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는 작년에 설비투자가 정점을 기록하고 올해부터 감소한다고 해도 여전히 과잉 Capa가 유지되기 때문이며, 과거 평균적인 Down-cycle 기간이 2~3년이었음을 고려하면 내년까지 반도체업체들의 설비투자 회복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ㅇ 후공정 내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전방산업 투자 위축으로 후공정 테스트 물량도 감소한 상황이지만 동사는 후공정 내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이전 보다 성장 기반은 더 강화되고 있다. 기존에 주력 사업이었던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나 모듈/SSD 공정 테스트 핸들러 시장은 각각 규모가 2천억원, 1천억원 수준이어서 동사 매출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그러나 동사는 연초 미국 최대 스마트폰업체에 밴더로 등록되면서 TSMC(AP칩 제조)를 제외 한 반도체 공급망에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를 2Q19부터 본격 납품하기 시작했다.
동사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매출은 2017년 35억원, 2018년 68억원 수준이었으나, 2Q19 40억원, 3Q19 7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2019년에는 180억원, 2020년 4백억원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는 메모리용 보다 장비 단가가 낮지만 시장규모는 2배 이상 크다.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에서 동사의 진입은 의미가 크다.
신규 사업으로 동사는 EDS(Electrical Die Sorting) wafer test와 Burn-in test 관련 자동화장비 시장 진입을 준비 중에 있다. EDS는 웨이퍼 완성 단계에 있는 개별 반도체 칩의 전기적 동작 여부를 검사하는 공정으로 주검사장비는 Wafer Tester이고 동사는 보조 자동화장비로서 Probe Station을 제조 공급할 계획이다.EDS 시장은 연간 1조원 규모로 상당히 크고 도쿄일렉트론(TEL)을 비롯한 소수 과점체제에 있다. 동사는 연말쯤 국내 데모 장비를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며 본격적인 시장진입은 내년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Burn-in Test는 최종검사(Final Test) 단계에서 동사가 기존에하던 DC test(번인 테스트 후에 최종적으로 전기적 동작 여부를 검사)의 공정 앞 단계에 있는 것이다. 동사는 올해 말부터 Burn-in Sorter 장비를 해외 메모리업체를 대상으로 공급할 전망이다.
ㅇ 전방산업 수요 감소에도 제품 라인업 확대로 성장 기반 강화
메모리 설비투자 금액은 지난해 544억불로 역사적 고점을 기록한 이후, 올해부터 수요 둔화에 맞춰 축소되는 추세이나 여전히 과잉 Capa 상태에 있다. 평균 2~3년의 down-cycle 기간을 고려 시 내년까지 반도체 설비투자 회복은 제한적일 전망이다.고객 설비투자 축소로 후공정 테스트 물량도 감소할 수 밖에 없으나, 동사는 후공정 내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이전 보다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연초 해외 최대 스마트폰업체의 밴더로 등록되면서 반도체 공급망에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를 2Q19부터 본격 납품하기 시작했다.
동사 비메모리 핸들러 매출은 작년 68억원에서 올해 180억원, 내년 4백억원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신사업으로 후공정 내 Wafer Test와 Burn-in Test 관련 자동화장비 출시도 준비 중이다.
ㅇ 양호한 영업실적에도 환손실 확대 우려로 주가 과매도 상태
동사 분기영업이익은 1Q19를 바닥으로 QoQ 증가 추세에 있다. 마이크론의 해외 후공정 투자 수혜, 비메모리 핸들러 매출 증가, 자회사 실적호전, 그리고 하반기부터 기능옵션 추가에 따른 핸들러 가격인상 효과 때문이다.다만 동사는 환위험 햇지 목적으로 파생상품에 투자하고 있는데, 최근 원화 약세로 2Q19에만 96억원의 파생상품거래손실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추가 손실 확대가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환율이 하락하면 다시 환입되는 것으로 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 조선 : 수요와 공급의 역사, 살아남은 업체 탐방기 - 이베스트ㅇ미약하게 나타나는 Cycle Trend
현재 Cycle은 먼저 경기 상승기에 저유가로 정유/화학 업체들의 이익이 증가했다. 돈을 번 정유/화학업체는 Capa를 늘리는 작업을 시작했다. 산업 플랜트 발주가 늘어나면, Captive 성격의 발전 플랜트도 증가한다. 경기가 조금 더 돌면 제품/원자재 수요가 늘어나면서 운임이 상승하고, 조선 발주도 증가한다.
마지막 Cycle에서는 해양과 신재생 프로젝트를 맞이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현재 Cycle에서는 정유/화학업체의 이익 증가가 사실 상 Cycle의 시작을 알리기는 했다는 판단이다. 시클리컬 매출액 성장률은 19년까지 둔화, 20년부터 개선된다.
2019년 3월부터 현재까지 (1) 미중 무역협상(5월 2천억달러 관세율 10%에서 25%로 인상, 6월 무역협상, 8월 3천억달러 관세 부과 언급), (2)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 제외, (3) 미국 금리 인하 등의 이벤트가 있었다.
주가 수익률을 살펴보자. KBR, Technip과 같은 엔지니어링 주식 수익률이 선방했다. 이는 플랜트 발주 증가에 기인한다는 판단이다. 그리고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광산주, BDI상승으로 팬오션 등의 주가 수익률이 괜찮았다. 그러나 여전히 대부분 시클리컬 주식의 수익률은 부진했다.
시장이 턴한다면 살아남은 者 수혜는 커질 것이다!
기업의 명운은 Cycle에 의존한다. Cycle에 구애 받지 않는 위대한 기업이 생겨나긴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Cycle에 따라 움직인다.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고 있는 기자재 업종 탐방을 다녀왔다. 변화를 살피기 위함이다.
우리는 부동산 상승 Cycle에서 부동산/건자재 섹터의 상승을 경험했다. 주가상승의 주요 포인트는 (1) 새로운 비즈니스 장착, (2) 구조조정을 통한 M/S확대와 이익률 상승, (3) 선행지표 상승에 따른 벨류에이션 리레이팅이었다.
우리가 탐방을 다녀온 기업들의 공통점은 예상과는 달리 매출 및 수주에서 바닥을 탈피했다는 것이다. 글로벌 경쟁력 또한 충분하여 살아남은 者들의 잔치는 충분히 가능해 보였다.
그들이 속해 있는 사업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고, 현금 여력이 충분했고, 매출 및 수주에서 바닥을 확인하고 증가 추세에 있었으며, 시장이 턴하여 Q가 조금 더 증가하면 영업 레버리지를 확대할 수있는 상황이었다.
■ 10월부터 분양가 상한제 실시 - IBKㅇ 투기과열지구 서울 전지역 경기도 과천 성남 분당구 광명 하남 대구 수성구 세종시등 에 분양가 상한제 시행 ,
i) 직전 12 개월 분양가격상승률이 2 배 넘거나 ii) 청약경쟁률 직전 2 개월 모두 5:1 을 넘거나 iii) 직전 3 개월 주택거래량이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했다는 기준 1 가지 충족 시
ㅇ 적용 시점은 최초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한 때부터 일원화 즉 분양승인을 신청한 시점부터 적용 이에 따라 최근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 다수가 영향
ㅇ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서울 전지역 과천 , 성남 분당 광명 하남 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을 인근 주택의 시세 대비 분양가 수준에 따라 5`~10 년으로 확대 현행 3~4 년은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 수요의 유입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개정안은 이르면 10 월 초 공포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힘
ㅇAnalysis
1) 아파트 가격, 재건축 투자 수요 축소 -> 재건축 중심 가격 단기적 하락 전망
2) 아파트 분양 재건축 분양 지연에 따른 공급 축소 -> 장기적 가격 상승요인
3) 건설업종, 불확실성 해소로 인한 추가적인 주가 하락 제한. 하지만 이익 증가 제한으로 밴드 상단 돌파 힘들 전망.결론적으로 이익모멘텀이 큰 중소형주 중심의 모멘텀 플레이 지속될 전망
■ 제약 : 미국 투자자들은 임상 데이터 결과를 어떻게 해석할까?- 한투ㅇ 국내에서도 부각되고 있는 임상데이터의 중요성
우리나라 업체들의 임상결과 발표가 많아지면서 투자에 있어 임상 데이터 해석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이는 결과발표 직후 주가가 급등락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모습은 신약개발 선진국인 미국도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는 미국 투자자들이 신약개발 업체들의 임상결과를 어떻게 해석했고 그에 따라 주가는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미국암학회(ASCO)에서 임상결과 발표 직후 주가가 급등락한 사례를 모아 투자자들이 임상결과를 어떻게 해석했는지를 유형별로 분류했다.
임상데이터의 해석유형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될 수 있었다. 우리는 임상결과 해석의 유형을 크게 경쟁약물과의 비교(피어 비교형), 지난 데이터와의 비교(YoY 비교형), 새로운 기전의 성공, 예상치 못한 부작용등 돌발상황 발생(서프라이즈형)으로 분류했다.
임상결과 발표가 임박한 우리나라 업체들에도 적용해 보자. 이 임상결과 해석유형은 우리나라 기업에도 적용해 볼 수 있다. 가장 먼저
임상 3상 top-line 결과를 공개한 에이치엘비는 경쟁약물과의 비교에서 소폭 우월한 효능이 나왔음을 밝혔다. 이는 피어 비교형 임상이다.메지온과 헬릭스미스는 임상 2상 대비 효능의 통계적 유의성을 향상시켜야 임상에서 성공할 수 있는 YoY 비교형이다. 마지막으로 무용성평가에서 실패한 신라젠은 서프라이즈형으로 볼 수 있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 : 원화약세 수혜주(파운드리, 후공정), 기대된다 -하나ㅇ결론: 원/달러 환율효과 기대되는 기업에 관심 필요
무역분쟁 우려 지속. 이와 같은 환경에서 한국 반도체 대형주에 대해서는 배당수익률(삼성전자, 보통주 기준 3% 이상에서 주가 바닥권 형성) 또는 P/B(SK하이닉스 0.9~1.2배) 관점에서 방어적 접근 필요
중소형주에서는 원화약세 수혜주에 관심 필요. 원/달러 평균환율 1Q19 1,126원, 2Q19 1,167원, 3Q19 1,184원 기록 중
원화약세 환경은 비메모리 밸류체인(파운드리, 후공정) 및 메모리 밸류체인(소재,장비) 실적에 긍정적. 달러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장비 공급사(원익IPS, 유진테크)의 경우에도 원화약세가 2Q19 실적에 긍정적 영향.
달러 매출 비중 가장 높은 곳은 웨이퍼 가공비용이 달러로 계상되는 비메모리 밸류체인(파운드리, 후공정)
■ 반도체 및 관련장비 : 올 것은 오고야 만다 - 케이프
ㅇ다소 더딘 DRAM 수요 개선
2Q19 DRAM 가격이 25% QoQ 하락하면서 메모리 3사의 영업이익은 35.1% QoQ 감소. 모바일 고용량화, PC CPU 쇼티지 개선 및 윈도우 10 교체 수요로 DRAM 수요는 일부 회복. 하지만 데이터센터 서버 수요 회복은 더딘 상황
메모리 업계 감산이 진행되고 있으나 NAND 대비 감산 요인이 적은 DRAM은 공격적인 감산 가능성이 적음. 따라서 연내 급격한 재고 감소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지속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매우 비탄력적인 서버 DRAM은 가격이 수요 개선을 가져오는 주요 요소가 아니라고 판단. 2Q20 출시될 신규 서버 CPU가 서버 수요 개선의 촉진제가 되어 2Q20에 DRAM 가격 반등 전망
ㅇ 업황 턴 어라운드가 임박한 NAND
NAND는 가격 하락으로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2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NAND Bit Growth는 +30% QoQ, +40% QoQ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
NAND 업계 강한 감산 의지 감안 시 NAND 재고는 연내 정상 수준으로 회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 가격 안정화가 기대. NAND의 업황 턴어라운드 초입에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
ㅇ반도체 이익 저점 구간에서 주가는 추세적인 상승 전망
직전 3번의 Downturn에서 주가의 추세적인 반등은 해당 Cycle의 이익 저점 분기에서 시작. 이번 Cycle의 이익 저점은 3Q19로 예상하기 때문에 3분기 적극적 비중 확대 시기로 판단
ㅇ 최선호주 SK하이닉스, 차선호주 삼성전자를 추천
■오늘스케줄-8월 12일 월요일
1. 일본 증시 휴장
2. 文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3. 문희상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
4.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방안 발표 예정
5. 소재·부품산업, 한일 격차의 원인과 경쟁력 강화방안 세미나 개최
6. 한-필리핀, FTA 3차 협상 예정
7.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16기 설치 예정
8. 넷마블 실적발표 예정
9.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발표 예정
10. 에이에프더블류 실적발표 예정
11. 지역난방공사 실적발표 예정
12. 네오크레마 공모청약
13. 세틀뱅크 보호예수 해제
14. 필로시스헬스케어 추가상장(유상증자)
15. CMG제약 추가상장(유상증자)
16. 한화투자증권 추가상장(유상증자)
17. 덕우전자 추가상장(무상증자)
18. 메리츠종금증권 추가상장(주식전환)
19. 카카오 추가상장(CB전환 및 스톡옵션행사)
20. RFHIC 추가상장(CB전환)
21. 테라셈 추가상장(CB전환)
22. 포티스 추가상장(CB전환)
23. KH바텍 추가상장(CB전환)
24. 나노메딕스 추가상장(CB전환)
25. 유로존) 7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
26. 독일) 3분기 IFO 세계경기동향(현지시간)■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8/9(현지시간) 美/中 무역전쟁 우려 지속 등에 하락… 다우 -90.75(-0.34%) 26,287.44, 나스닥 -80.02(-1.00%) 7,959.14, S&P500 2,918.65(-0.66%), 필라델피아반도체 1,464.34(-1.81%)* 국제유가($,배럴), 산유국 추가 감산 기대감 지속 등에 급등… WTI +1.96(+3.73%) 54.50, 브렌트유 +1.15(+2.00%) 58.53
* 국제금($,온스), 美/中 무역전쟁 우려 지속 등에 하락... Gold -1.00(-0.07%) 1,508.50
* 달러 index, 美/中 무역분쟁 우려 지속 등에 하락... -0.12(-0.13%) 97.49
* 역외환율(원/달러), 0.00(0.00%) 1,214.20
* 유럽증시, 영국(-0.44%), 독일(-1.28%), 프랑스(-1.11%)
* 美 7월 생산자물가 0.2%↑…월가 예상 부합
* 트럼프 "美 화웨이와 거래 않을 것…中과 무역합의 준비 안 돼"
* 나바로 "中 위안화 절하시키면 강력 대응"
* "환율전쟁 美 개입 가능성 작지만 점차 높아져"
* BAML "글로벌 채권수익률 120년래 최저"
* 그린스펀 "세계 경제, 의심 여지없이 둔화"
* 실적시즌 후반…어닝 리세션 거의 확실
* 독일 6월 무역흑자 168억유로…예상치 하회
* 英 6월 산업생산 전월비 0.1%↓…예상치 하회
* 英 2분기 GDP 예비치 전기비 0.2%↓…파운드 급락
* BNP 파리바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커지지만, 피할 수도 있어"
* 中, 생산자물가 상승률 3년 만에 마이너스…무역전쟁에 디플레 우려
* 日 10년 금리, 3년來 최저치…BOJ 개입도 '무용지물'
* 현대硏 "韓 잠재성장률 2.5%…향후 1%대로 하락"
* 태풍 '레끼마' 영향에 전국 흐리고 서쪽지방 비…낮 최고 35도
[기업/산업]* 삼성 'D램 초격차'…점유율 6분기來 최대
* 수익성 우려 불식…기지개 켠 콘텐츠株
* 한화 외식사업부 매각중단 위기
* NHN, 영업이익 70% 증가 好실적
* '구원투수' 연기금, 장바구니 보니…삼성전자·코스피 ETF 집중 쇼핑
* 정점서 추락한 애경 3社 실적…1분기 사상 최대 근접했던 영업이익 합계, 2분기엔 '적자 수렁'
* 증시 침체에도…올리패스, 예정대로 IPO 진행
* 이스라엘 가는 신동빈…차세대 먹거리 찾는다
* 코오롱인더, 고부가제품 판매 늘어 실적 개선
* 에이블씨엔씨 '3新'으로 제2전성기 노린다
* "매출 늘어도 경쟁 심화"…식품株들 신저가 속출
* "증시 조정은 싸게 살 기회" 자사주 사들이는 CEO들
* 회사채 시장 호황에도…포스코에너지, 조기상환 조건 걸고 발행 포토
* "잘못된 솔브레인 보고서로 손해봤다" 투자자들, 키움證에 손배소
* 삼양패키징, 무균 페트병 앞세워 '반격'
* 車전장부품 이씨스, IPO 채비
* 日석탄재 수입 규제 거론에도 시멘트株 되레 급등한 까닭은
* '기능성 식품소재업체' 네오크레마 일반청약
* LS오토모티브테크, 4200억 규모 車부품 계약
*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국민·고객사·소비자에 사과"…2세·전문경영인 체제로
* 갤노트10 예약 '호조'…80%가 큰 화면 선택
* LG유플 "올해 IPTV 매출 1조원 도전"
* 악재 쏟아지는데…'차·철·조' 노조 "돈 더 달라" 파업 깃발 드나
* 해운동맹 가입·운항 정시성 1위…현대상선 '부활의 뱃고동'
* TV 패널 중 OLED 비중 2024년엔 20% 넘어설 듯
* ‘테라비트' 혁신 SK하이닉스 "기술로 위기돌파"
* "中企 잡아라"…은행, 전용 플랫폼 경쟁 본격화
[경제/증시/부동산]* 여의도 증권가 찾은 정치권…증시 하락 해석은 '제각각'
* 줄악재에 증시 기진맥진…7월 거래대금 연중 최저
* 美·中 무역분쟁發 '증시 쓰나미'…코스피가 최악인 이유
* 美, 中 환율조작국 지정…환율전쟁 서막인가
* 코스피 1900이 바닥?…개미, ETF 8천억 베팅
* 금감원, 라임운용 '편법투자 의혹' 검사
* G2·日 악재 일주일…원화예금에 6조 몰렸다
* 피치, 韓신용등급 기존 'AA-' 유지
* 증시부진·저금리 탈출구…해외 부동산펀드 3조 돌파
* 한국 1인당 구매력, 4년후 日 추월
* 손실 위험 갈수록 커지는 DLS…투자자들 "지금이라도 발 빼야하나"
* 니켈 선물 ETN 급등…올 수익률 47%
* 공모펀드 활성화…'10%룰' 없앤다
* 은성수發 인사 태풍…금융권 연쇄이동 '촉각'
* 규제할수록…강남3구 거래 쏠림 심해져
* 임대아파트 취득세 폭탄 맞나…재개발조합 불만 폭주
* 강남 30~40㎡ 초소형 아파트 '10억 클럽'
* 분양가 상한제 앞두고 청약시장 '숨 고르기'
* 뉴타운 해제지역에 '미니 개발' 방식 확산
[정치/사회/국내 기타]* 간신히 문 연 국회…'조국 청문회'로 또 파행?
* 정동영 대표 빼고…평화당 의원 모두 탈당하나
* 北 "대화해도 美와 할 것…靑은 새벽잠 제대로 자기 글렀다"
* "한·미 연합훈련 터무니없다"는 트럼프…"아름다운 친서 받아" 김정은에겐 미소
* 한·미·일 3각 동맹 흔들 '지소미아' 부담됐나…경제전쟁 소강 국면
* 文의 8·15 메시지…파국 치닫는 韓日 '돌파구' 될까
* "한국과 일본 잘 못지내 매우 곤란"…트럼프, 양국에 '구두 경고'?
* 마이니치 "美, 강제징용 배상 日입장 지지"
* 이란 "韓, 호르무즈연합 참여말라" 압박
* 당정, 가습기살균제 피해보상 대상자 확대키로... 가습기 피해 특별법 개정
* 금융소득 月 150만원 피부양자, 건보료 0원→年 260만원
* 전립선 초음파 검사비 3분의 1로 뚝... 내달 1일부터 건보 적용
* 양대 타워크레인 노조, 12일부터 2차 총파업
[국제/해외]* '연정 붕괴' 쇼크…伊 국채금리 급등
* 트럼프 "9월 무역협상 취소할 수도"
* 아람코, 빠르면 2020년 IPO 추진
* 연금개혁 호재에 브라질국채 '삼바춤'
* "제2 톈안먼사태 될라"…홍콩시위 출구전략 고심하는 中
* "차르 푸틴 타도"…6만명 거리로
* 브렉시트 우려 커지자…영국만의 '펍 문화'도 흔들
* 美 성범죄 혐의 억만장자 엡스타인, 교도소서 자살
* 中, 일왕 즉위식에 왕치산 부주석 파견
* "中 디지털화폐 시제품 완성"…지급결제담당 인민銀 부사장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합의를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발언을 내놓은 여파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유틸리티,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하락
ㅇ 다우지수는 26,287.44pt (-0.34%), S&P 500지수는 2,918.65pt(-0.66%), 나스닥지수는 7,959.14pt(-1.0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64.34pt(-1.81%)로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의 악화와 이탈리아의 정국 불안 영향으로 하락 마감. 영국(-0.44%), 독일(-1.28%), 프랑스(-1.11%)
ㅇ WTI 유가는 산유국의 추가 감산에 대한 기대와 최근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 등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1.96(3.73%) 상승한 $54.5에 마감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9월로 예정된 양국의 무역 협상도 예정대로 진행될지 불투명하다고 밝힘 (CNBC)
ㅇ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국장은 중국이 미국의 관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위안화를 절하시킨다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함. 다만 그는 중국과의 무역 협상은 계속해 나갈 것이라 밝힘 (CNBC)
ㅇ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가 의심의 여지 없이 둔화하고 있다고 밝힘 (Fox)
ㅇ 인베스텍이 영국이 3분기 경제 침체는 피하겠지만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들을 보면 영국 경제는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힘 (WSJ)
ㅇ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 악화 영향 등으로 올해 원유 수요 전망을 하루 120만 배럴에서 110만배럴로 하향 조정함 (WSJ)
ㅇ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가 기업공개(IPO)를 내년 2020년으로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짐 (WSJ)
ㅇ 중국 국가통계국이 7월 PPI가 전년동기대비 0.3% 하락했다고 발표함. PPI 상승률이 마이너스 대로 떨어진 것은 2016년 8월 이후 3년 만임
ㅇ 독일의 6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8% 감소해 2016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함. 수입은 4.4% 감소했고, 경상수지 흑자는 206억유로(230억달러)로 더 커짐
ㅇ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각각 유지한다고 밝힘.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과 고령화 등 중기적인 구조적 도전에도 탄탄한 대외 재정, 안정적인 거시 경제 성과, 건전한 재정 운용 등이 이를 상쇄한다고 판단 배경을 설명함
ㅇ 국제금융협회(IIF)는 중국의 소득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이 지난해 92%까지 치솟았다고 지적함. IIF는 이 수치가 독일(86%) 보다 높으며 미국(97%), 일본(100%)에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함. 2008년 중국의 소득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은 30%에 불과했음
ㅇ 화웨이가 연례 개발자 대회에서 독자 개발 OS인 ''훙멍''을 공식 발표함. 훙멍의 영어 명칭은 기존에 시장에서 알려진 ARK가 아니라 Harmony OS로 정해짐
■ 금일한국 증시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36%하락, MSCI 신흥지수 ETF도 1.02% 하락.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순매도(-668계약) 한 가운데 0.35pt 하락한 254.90pt로 마감.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13.5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 예상.
미 증시 하락 요인 중 화웨이 이슈는 지난 금요일 일부 반영. 그러나 트럼프의 9월 협상 취소 가능성을 언급한 점은 투자심리 위축 우려가 높음. 반면, 트럼프와 김정은의 친서 교환 소식은 하반기 북미 정상회담 기대를 높임.
특히 8월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 8월 말 북미 실무자급 회담 기대 등을 감안 남, 북, 미 간의 온건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다만, 트럼프가 9월 미 중 무역협상 취소를 시사하기도 하는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
한국 증시는 위안화 변동성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이는 흐름이 예상됨. 위안화의 고시환율 및 역내/역외 환율 변동에 따라 중국 정부에서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스탠스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
만약 위안화 약세가 추가적으로 보인다면, 중국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 보단 버티기 전략을 선택했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더욱 공격적인 대응이 예상되기 때문.
추가적으로 중국 베이다이허 회의에 대한 소식이 전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뉴스플로우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만약 위안화가 추가 약세 보단 달러당 7.1위안 미만에서 안정화되고, 미국과 중국이 상황을 격화시키기보단 좀더 신중한 태세를 보인다면 국내증시는 반등을 모색할 수 있다고 판단.불확실성이 되고 변동성이 지속된다면 정치적 지지율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양측은 상황을 격화시키기보다는 좀 더 신중한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임.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ㅇ 금일관심섹터/업종/테마
유틸리티, 소비재(음식료,의류,편의점),
헬쓰케어, 은행, 방산
커뮤니케이션써비스/클라우드/소프트웨어,
스마트폰 부품, 5G장비
일본수출제한관련주,
추경예산관련주,
첨생법관련주■ 9일 뉴욕마켓에 영향을 미친 팩트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에 무역전쟁 우려가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무역합의를 체결할 준비는 되지 않았다"며 오는 9월로 예정된 양국 간 고위급 대면 무역회담에 대해서도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이 화웨이와 거래재개 결정을 보류했다는 앞선 보도가 나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중국 화웨이와의 관계를 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화웨이와의 거래중단 관련 발언은 정부기관의 화웨이 제품 구매중단을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탈리아의 연정 붕괴 등 정치 불안도 커졌다. 이탈리아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극우 정당 '동맹'의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전일 연정 붕괴와 조기 총선 실시 방침을 공식화 했고, 동맹은 이날 주세페 콘테 총리 내각에 대한 불신임 동의안을 상원에 제출했다.노딜 브렉시트 위험이 지속하는 가운데, 영국의 2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0.2% 감소했다. 영국 경제가 역성장한 것은 2012년 4분기 이후 6년 반 만에 처음이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20달러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2016년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2016년엔 파운드-달러가 일시적으로 급락했던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1985년 이후 최저치 수준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생산자물가(PPI)는 다소 부진했다. 미 노동부는 7월 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2%에 부합했지만 7월 PPI는 전년 대비로는 1.7% 상승했다. 지난 6월의 2.1% 상승보다 둔화했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7월에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0.1% 상승을 하회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 트레이드 서비스를 제외한 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지난 2015년 10월 이후 첫 하락이다.
■ 9일 뉴욕주식시장
다우지수 26,287.44(-0.34%)
S&P 500 지수 2,918.65(-0.66%)
나스닥 지수 7,959.1480.02(-1.00%)
9일 미 증시는 화웨이 이슈 및 트럼프의 중국과의 무역협상 취소를 시사하는 언급 등 무역분쟁 우려가 높아지자 한 때 1% 넘게 하락. 그러나 제약, 바이오 업종 등 일부 기업들이 호재성 재료 및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자 낙폭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음
미 증시 변화를 살펴보면 먼저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부각. 화웨이에 대해 미국 조달시장 진입을 거부한 가운데 대 화웨이에 대한 판매 허가 또한 지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옴.
미-중 정상회담에서 논의 되었던 제재 완화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음.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중국과 무역협상 관련 합의는 없을 것” 이라고 언급.
시장이 기대했던 미-중 무역협상 완화 가능성이 약화된 점도 하락 요인. 특히 여전히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으나, “9월 초 있을 미-중 무역협상이 취소될 수 있다” 하고 언급 했다는 점에서 우려를 높임.
이 여파로 반도체 업종을 비롯해 중국과 관련된 일부 기계 업종, 카지노 업종 등도 하락. 다만 장중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 축소.
특히 백악관 관계자가 트럼프의 화웨이 제품 거부는 정부 기관에 한하며 현재 상무부는 화웨이에 대해 일부 기업들의 특별 허용 조치는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언급한 점이 낙폭 축소 요인.
이런 가운데 제약, 바이오 업종이 상승을 이끌었는데 이는 ESMO 즉 유럽 종양학회(9/27~10/1)를 앞두고 8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개별 컨퍼런스가 개최된다는 점을 감안 기대감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ㅇ특징종목
마이크론(-2.60%), 인텔(-2.52%) 등 반도체는 물론, 애플(-0.82%)을 비롯해 쿼보(-3.57%), 스카이웍(-3.43%) 등 애플 부품주. 윈리조트(-2.33%) 등 카지노 업종, 캐터필라(-2.16%) 등 일부 기계업종은 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로 하락.
더 나아가 월마트(-1.14%), 아마존(-1.38%), 타겟(-1.66%) 등 소매 유통업체는 물론 메이시스(-4.38%), 콜스(-2.17%) 등 백화점, L브랜드(-3.63%), 노드스트롬(-2.75%), 갭(-2.14%) 등 의류업체들도 향후 3천억 달러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우려가 높아자지 하락.
J&J(+0.27%), 머크(+0.93%), 브리스톨마이어스(+0.06%) 등 제약업종과 길리어드사이언스(+0.65%) 등 바이오 업종은 ESMO 즉 유럽 종양학회(9/27~10/1)에 대한 기대속에 상승.■ 상품 & FX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전일 주요 산유국과 최근 국제유가 급락에 대해 논의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오늘도 급등. 시장에서는 주요 산유국의 추가 감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한편, 이날 발표된 세계 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전월의 하루 120만 배럴 증가 보다 축소된 하루 110만 배럴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 했으나 영향은 크지 않음.
달러화는 무역분쟁 우려속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임. 유로화는 이탈리아 연정 붕괴 및 조기 총선 가능성이 제기 되는 등 정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달러 대비 강세.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임. 한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임.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추정
국채금리는 트럼프가 9월 협상을 취소 할 수 있다고 언급 하는 등 미-중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상승. 더불어 이탈리아의 연정이 깨지면서 조기 총선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되었음에도 불구 상승세를 보임. 시장에서는 국채금리가 최근 하락폭 컸다며 상승 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 실제 이날 국채금리는 백악관 관계자가 화웨이에 대한 거부가 정부기관만 해당 되며 여전히 상무부는 특별 허가를 처리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하락요인에는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있음
금은 달러 약세 및 무역분쟁 격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 최근 상승에 따른 일부 되돌림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속에 하락. 특히 중국 상품선물시장 위축도 투심에 영향.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72%, 철근도 1.55% 하락.■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50달러 밴드에서 전일 54.220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2.96%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214.45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36%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5 밴드에서 전일 97.375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03%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1.6%~ 3.25% 밴드내에서 전일 1.745%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2.65%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100%에서, 전일 0.096%로 축소
■ 9일 뉴욕채권시장
이탈리아 연정 붕괴, 화웨이 거래 재개 연기, 9월 무역협상 무산 가능성 등에 미 국채 값은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가 결국 하락하는 등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3천억 달러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뒤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은 이번 달 들어 30.3bp나 떨어졌다. 최근 국채수익률이 가파르게 떨어졌지만, 미 국채수익률은 다른 선진국 국채와 달리 플러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과의 무역협상 취소 가능성 발언과 화웨이 관련 발언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도 다시 커졌다. 중국이 미국 농산물 구매를 중단한 이후 백악관이 미국 기업과 화웨이와의 거래 재개를 허용하는 결정을 연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발언이 나와 투자자들의 불안은 커졌다.
전문가들은 안전자산 선호 속에서 미 국채시장은 불규칙한 흐름을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 9일 뉴욕외환시장
달러인덱스 97.541(-0.05%) 달러약세
달러/유로 1.12028달러(+0.14%) 유로대비 달러약세
엔/달러 105.604엔(-0.38%) 달러대비 엔화강세
엔/유로 118.31엔(-0.24%) 유로대비 엔화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에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 무역 우려가 커졌고 달러는 하락했다.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급속하게 나빠진 가운데 시장은 미국 기업들과 화웨이의 거래가 일부 허가되는 방안을 기대해왔다. 그러나 중국이 최근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히자 백악관이 미국 기업들이 화웨이와 거래를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허가 결정을 보류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을 또 올린 7.0136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오른 것은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낮아졌음을 의미한다. 다만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안전자산 선호에 엔화는 상승했다. 엔/달러환율은 이번 주 초 기록했던 7개월 이내 최저치인 105.5에 다시 다가섰다. 유로는 이탈리아의 정치적 혼란에도 소폭 상승했다.
달러/파운드는 1% 가까이 하락해 1.20286달러를 기록했다. 1985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국 GDP 예비치가 전 분기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뒤 늘어나는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속에서 경제 타격 우려가 커졌다.
■ 9일 뉴욕원유시장
9월물 WTI가격 54.50(+3.7%)달러
원유시장은 무역전쟁 격화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와 이에 대응한 산유국의 추가 감산 가능성에 영향을 받았다.
유가 하락요인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관련해서 수요둔화가 예상는 상황이다. IEA는 올해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루 120만배럴에서 110만배럴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지난 4개월 동안 세 번째로 이뤄진 수요 하향 조정이다. IEA는 지난 1~5월 원유 수요가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도 밝혔다. 다만 IEA가 수요전망 하향 조정 방침을 이미 밝힌 만큼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유가상승요인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시장 투매를 진정시키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이후 산유국 추가 감산에 대한 기대가 급부상했다. 사우디가 8월과 9월 원유 수출 물량을 하루평균 700만 배럴 이하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여기에 유럽지역의 원유재고가 다소 줄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을 거들었다. 유럽 16개 국가의 원유재고는 7월에 6월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산유량 증가에 대한 부담도 다소 경감됐다. 이번 주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는 전주보다 6개 줄어든 764개를 기록했다.
원유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낙폭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지속적인 유가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 9일중국증시 : 부진한 물가 지표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 2,774.75(-0.71%)
선전종합지수 1,479.86(-1.27%)
9일 중국증시는 부진한 물가 지표에 하락했다. 위안화 약세 우려가 진정되며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부진한 물가 지표에 이내 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농업, 원자재 등 관련 종목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97위안(0.14%) 오른 7.0136위안에 고시했다.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높은 수준에 고시했지만, 시장 예상보다 적은 폭으로 올리면서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고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물가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증시는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0.3% 하락했다. PPI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되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원재료나 기계와 같은 생산수단 물가가 0.7% 떨어지며 PPI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8% 올랐다. 2018년 2월 이후 최고치다. 소비자물가 상승과 생산자물가 하락이 겹치면서 중국이 통화정책에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무역 협상 불확실성도 지속했다. 이날 오전 백악관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수출 규제 완화를 보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또 미국은 중국산 목제가구에 5조3천억 원 규모의 고율 관세를 물리기로 했다.
중국 희토류 산업협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의 산업지배력을 미국과 무역전쟁에서 무기로 쓸 준비가 돼 있다"며 희토류 무기화를 선언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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