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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8/13(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8. 13. 06:46



    19/08/13(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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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시위, 이젠 지정학적 리스크-하이


    ㅇ격화되고 있는 홍콩 사태


    홍콩 시위대가 홍콩 공항을 점거하면서 공항이 폐쇄되는 등 홍콩 시위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이에 홍콩 시위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에서 촉발된 홍콩 사태가 진정되지 못하면서 중국 정부의 무력개입 가능성이 언급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화되고 있는 느낌이다. 일부에서는 홍콩 시위가 경제 우려를 심화시킬 수 있는 블랙스완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참고로 블랙스완은 극단적으로 예외적이어서 발생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 효과를 가져오는 사건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홍콩 시위 확산을 우려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중국 정부의 무력진압 시 미중 관계가 더욱 악화되면서 미중 무역협상도 중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미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으로 악화된 미중 갈등 관계가 홍콩 사태로 최악의 상황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중국이 무력 진압에 나설 경우 양국의 무역협상이 파국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홍콩 시위를 우려하는 또 다른 이유는 홍콩 시위가 제2의 텐안먼 사태로 발전할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이다. 텐안먼 사태로 중국이 정치적, 경제적으로 큰 고통을 경험한 바 있음을 고려할 때 이번 홍콩 사태에 대해 중국 정부가 무력진압에 나설 경우 중국의 외교적 입지는 물론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가뜩이나 미중 무역갈등으로 성장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 경제 입장에서 홍콩 사태 확산 시 심각한 경착륙 리스크에 직면할 공산이 높다.


    마지막으로 홍콩 사태 악화는 아시아 금융시장은 물론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홍콩 금융시장은 아시아 금융시장의 허브 성격을 가지고 있어 홍콩 사태로 홍콩 달러 가치 급락 등 홍콩 금융시장과 경제 불안이 확산될 경우 금융불안 리스크가 아시아 전체 금융시장으로 확산될 여지가 높다.


    ㅇ홍콩 시위는 이제는 지정학적 리스크이다


    홍콩 시위가 더 이상 홍콩만의 문제가 아닌 지정학적 리스크화 되고 있어 향후 사태를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국 정부가 홍콩 시위에 대해 강경 진압에 나설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만약 사태 악화로 중국 정부가 강경 진압에 나선다면 9월 개최 예정인 미중 무역협상은 물론 미중 무역협상이 장기간 표류할 수 있다.


    또한 홍콩 사태 악화 시에는 중국 경제는 물론 아시아 전체 경제의 커다란 하강 압력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아시아 통화의 환율 불안이 확대될 수 있다. 무엇보다 중국 정부의 홍콩 시위 개입 시에는 페그제인 홍콩 달러 체제가 흔들릴 수 있고 위안화 가치의 추가 급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미중 무역갈등, 브렉시트, 이란 사태에 이어 홍콩 시위가 새로운 지정학적 리스크로 부상했다.




    ■ 진짜가 올까? 미국 장단기 금리차(10Y-2Y) 한 자릿수 대 진입-메리츠


    ㅇ ‘R’ 공포, 진짜가 오는 것일까? 미국 장단기 금리차(10Y-2Y) : 6.17bp


    8월 12일, 미국 증시는 1% 낙폭 기록함. 원인은 무역전쟁 및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 미국 금융시장에 나타난 중요한 변화 : 미국 장단기 금리차(10Y-2Y)가 이제 한 자릿수 대로 진입(6.17bp).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하루 만에 10bp 가량 하락하면서 장단기 금리차 더욱 축소


    ㅇ Risk의 총집합 : 무역전쟁 리스크 + 홍콩 시위


    IMF는 『Country Report : People’s Republic of China』에서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부과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0.3%p(10% 관세부과시), 0.8%p(25% 관세부과시)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


    (8/10)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화웨이와의 거래를 끊을 것이라고 발언(무역협상이 타결될 경우에는 바뀔 수 있다고 언급)

    (8/12) 홍콩에서는 시위대 점거로 인해 공항이 폐쇄됐고, 항공기 230여편이 취소됨


    ㅇ 진짜는 ‘10Y-2Y 금리차’ 역전 : 10bp 선 붕괴가 갖는 의미


    ① 10Y-3M 금리차 역전 때처럼 수급상의 ‘핑계’가 없다


    지난 3월, 10년물과 3개월물이 역전됐을 때 ‘R’ 공포가 주식시장 급락의 원인으로 작용. 과거와의 차이점에 주목 : 과거에는 10Y-2Y 역전된 후에 10Y-3M이 역전됐으나, 올해 3월에는 10Y-3M이 먼저 역전됨.


    이때 ‘R공포’가 단기간에 극복될 수 있었던 것은, 장단기 금리 역전이 경기침체 우려가 아닌 수급상 나타난 왜곡현상으로 해석됨→ 수급상 나타난 왜곡현상 : 연준의 장기채 위주 자산매입 vs 미 재무부의 단기물 중심 채권 발행.


    ② 하지만 10Y-2Y 금리차가 역전된다면, 진짜 ‘R공포’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


    10Y-2Y 금리차가 한 자릿수 대로 줄어든 상황, 이번에는 어떤 ‘핑계’를 댈 수 있을까? 또한 10년보다 만기가 짧은 경우(3M ~ 5Y), 이미 일드커브(Yield Curve) 역전은 완성돼 있는 단계.






    ■ MSCI EM 지수 8월 리밸런싱의 국내증시 함의-하나


    ㅇ 8월 MSCI EM 지수 리밸런싱 파장은 27~29일 3거래일간 6,770억원 외국인 순매도로 구체화


    지난 8일 MSCI 지수(MSCI Global Standard(DM/EM/Frontier)) 8월 분기 리밸런싱 관련 세부 사항이 발표됐다. MSCI Korea 지수 내 구성종목 변화는 없었으나, 익히 알려진 바대로 중국 A주(MSCI China A International) 추가 5%와 사우디아라비아 잔여 50%의 MSCI EM 지수 편입이 확정됐다.


    상기 결과는 8/27일종가를 기준으로 28일부터 관련 지수에 반영된다. 지수변경 로드맵과 종목 편출입상세내역이 확정됐으니, 이후 8월 정기변경을 겨냥한 글로벌 액티브/패시브 투자가측 사전포석격 수급대응은 순차적으로 구체화될 공산이 크다.


    궁금한 점은 이번리밸런싱과 관련한 국내증시 함의 판단이다.


    첫째, 중국 A주 5%(8, 11월 각 5% 부분편입 예정), 사우디아라비아 50% 잔여분추가 편입 영향을 복수 감안할 경우, MSCI EM 지수 내 한국 비중은 현 11.8%(7월말 현재 MSCI측 고시 유동시총 6,407억$ 적용시)에서 11.5%로 0.2797%pt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본다.


    골드만삭스 추산 2,000억$ 상당의 MSCI EM 지수 추종 글로벌 패시브 자금규모와 현 원/달러 환율 여건을 감안할 경우, 이번 리밸런
    싱 파장은 국내증시 외국인 수급의 6,770억원 순매도로 귀결될 공산이 크다(11월말 리밸런싱 이후 한국비중 11.2%, 외국인 추가 6,457억원 순매도 예상).


    5월 리밸런싱을 위시한 그간의 경험칙을 따를 경우, 8월 정기변경 관련 외인 수급 파장은 8/27~29일 3일간 일평균 2,250억원 순매도로 구체화될 여지가 많다. 명백한 수급 부정요인일 것이나, 그렇다고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 이유가 되진 않는다.


    둘째, iShares MSCI Korea ETF 내 종목별 구성비를 따를 경우, 8월 MSCI EM지수 리밸런싱 관련 외국인 수급 파장은 삼성전자 -1,652억원, SK하이닉스 -387억원, 현대차 -197억원, NAVER -193억원, 신한지주 -173억원, 현대모비스 160억원, POSCO -156억원 등으로 구체화될 수 있다.


    셋째, 8월 정기변경간 수 조원의 외국인 엑소더스를 주장하는 비관론이 시장 내 넘쳐나고 있으나, 1) 실제 리밸런싱 파장은 글로벌 패시브 펀드에 국한된 이슈며,


    2) 5월 누적 2.5조원 가량의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는 5월말 EM 지수 리밸런싱과 한국 비중축소와 관련한 개별요인보단 G2 통상마찰 리스크 격화에 따른 글로벌 증시침체 공통요인(5월 MSCI Korea -7.5%, EM -7.5%, China -13.6%) 영향이 보다 우세했고,


    3) 당시 글로벌 투자가측 한국물 비중조정 시도는 기준일이었던 28일을 전후한 3 거래일간 프로그램 비차익 채널을 통해 전개(5/27~29일 중 외국인 PR 비차익 누적 8,177억원 순매도)됐단 점을 고려할 경우, 상기 비관론은 군맹무상(群盲撫象)격 오류로 제한되고 만다. 익히 알려진 기계적 수급 노이즈를 시장 쇼크 변수로 침소봉대할 필요는 없단 의미다.


    넷째, 이후 EM 투자가들은 한국과 대만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설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연이은 비상과 한국의 상대적 부침으로 말미암아, 한때 17%선에 육박했던 EM 내 한국 시총비중은 3등국 대만(11.2%)에 준하는 11.8%까지 속락했다.


    문제는 국가별 이익기여도 대비 시가총액 비중간 Gap이 한국은 +1.1%pt(이익기여도 12.9%, 시총비중 11.8%)이나 대만은 -2.7%pt(이익 8.5%, 시총 11.2%)에 불과하단 점이다.


    최악의 감익 리스크를 감안해도 한국증시의 극단적 저평가 구도가 확연한데, 양국간 괴리는 반도체 실적 모멘텀 부활 여하에 따라 다시금 정상화 행보에 나설 공산이 크다.


    썩어도 준치다. 8월 리밸런싱을 전후해 글로벌 액티브투자가의 한국을 겨냥한 역발상격 매수대응을 기대하는 이유다. 관련 맥락에서 판단해본다면,


    1) 중국 정책과 위안화 방향성이 전체 EM 시각선회 여부를 관장할 것이나, 2) 적어도 EM 안에선 한국 Long & 대만 Short이, 3) 종목별로는 삼성전자(EM 내 4등) Long & TSMC(EM 내 3등) Short이 이기는 전략이 된다.









    ■ 한일 무역갈등의 해결국면 진입가능성-한국


    ㅇ크레딧 이슈: 한일 무역갈등의 해결국면 진입 가능성


    일본은 8월 2일 각의에서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가결했지만 개별허가품목을 지정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세 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실시한지 한 달여 만에 수출규제 품목 중 하나인 포토레지스트 수출을 허용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12일 일본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했지만, 반도체 등 특정 제품을 지목해서 대일수출에 제한을 가하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제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되 수위조절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일 양국이 초강경 자세에서는 물러서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한일 무역갈등이 해결국면으로 갈 수 있는 것인지 전망해 볼 필요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로서는 한일 무역갈등이 해결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은 낮고, 일본의 수출규제는 잠복해 있다가 재차 강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우리 법원의 강제 징용자 배상판결 이후 압류자산 현금화 조치는 일본 정부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반면, 우리 정부는 기본적으로 사법부의 판단과 비인간적 대우를 받은 강제 징용자의 손해배상 권리 행사에 개입할 수없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압류자산 현금화 조치는 향후 법원의 일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데, 현금화 조치가 실행될 경우 대응조치로 일본의 수출규제는 재차 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단 이 경우에도 전면적인 금수조치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국내 기업의 부품·소재 조달처 다변화 노력은 한일 무역갈등이 이어지는 상황하에서 계속될 수 밖에 없겠지만, 무역갈등이 해소되는 경우에도 조달처 다변화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에는 의심해 보지 않았던 한일간 서플라이체인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간 상황에서, 높은 일본 의존도는 생산 차질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 요인이기 때문이다.









    ■ 어닝서프라이즈 종목으로 슬림화-한국


    ㅇ 아직은 방어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


    7월 이후 약세를 이어오던 국내 증시가 코스피는 3거래일, 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반등에 성공했다. 속절없이 흘러내리던 상황에서 반등하는 시장을 보니 다행이다싶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 요인들은 여전해 아직 시장의 강한 반등을 기대하긴 일러 보인다.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미∙중간, 한∙일간의 무역분쟁은 현재 진행형이고 MSCI EM지수의 리밸런싱 역시 8월 말까지 이어지며 수급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위안화 약세와 더불어 1,200원선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선물도 온스당 1,5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아직 2분기 실적 시즌이 종료되지 않았다는 점도 불확실성 요인이다.


    다만, 그동안 국내 수급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해온 신용융자잔고가 상당부분 감소한 점은 다행스럽다. 7월 1일을 기준으로 코스피 4조7천억원, 코스닥 5조6천억원이었던 신용융자잔고는 8월 8일 기준 코스피 3조8천억원, 코스닥은 4조4천억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코스닥의 경우 연초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ㅇ 여전히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무역분쟁


    재차 심화되고 있는 미∙중간 무역 분쟁은 여전한 불안 요인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천억달러의 중국 수입품에 대해 10%의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했다. 이에 더해 화웨이에 대한 수출 규제 완화조치를 보류했고 화웨이, ZTE 등 5개 기업으로부터의 통신장비 구입 금지령도발표했다.


    한∙일간 외교 갈등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7일 일본 정부가 우리 기업에 대한 1건의 수출 계약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전해졌지만 전반적인 기조에는 변함이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12일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발표하며 일본을 수출 우대국에서 사실상 제외했다. 해당 개정안은 20일간의 의견수렴, 규제심사,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ㅇ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려운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8월 6일 외국인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에서 전에 없던 규모인 2천8백억원의 대규모 순매수로 대응한 이후, 8월 7일부터 코스닥시장이 4거래일 연속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시장 일각에선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7월 이후 코스닥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는 비차익 프로그램매매와 그 흐름을 같이하며 코스닥지수가 3% 이상으로 하락한 뒤에 유입됐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이번 외국인 순매수세의 유입은 7월 이후 가파르게 진행된 코스닥시장의 약세에서 비롯된 반작용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아직은 매수에 연속성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실제로 외국인 순매수 이후 지수는 반등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 재차 순매도로 대응하는 양상이다.


    ㅇ 추가 상승의 키는 결국 실적에


    하락했던 지수가 반등할 땐 대부분의 종목이 동반 상승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낙폭 과대에 따르는 단기 반등 이후의 추가 상승 동력의 키는 결국 ‘실적’에 있다.


    아직까지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완전히 마무리된 상황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호실적을 발표하며 이익모멘텀을 장착한 종목들에 대한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여전히 우리나라 상장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둔화 양상을 지속하고 있어 이익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이 지수를 앞서나가는 흐름은 3분기에도 이어질 수밖에 없다. 아직까지 공격적인 시장 대응을 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종목을 선택한다면 결국 이익모멘텀 보유 주로 포트폴리오를 슬림화할 필요가 있다.


    아래 표는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시가총액 1조원 미만의 기업들 중 1) 시장의 눈높이를 10%이상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했고, 2) 매출액은 5% 이상,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전분기대비 증가했으며, 3) 12개월 선행 PER이 20배 이하인 종목들을 정리한 것이다.







    ■ 켐트로닉스 : 탄탄한 성장세 증명한 2분기,폭발적인 3분기가 기다리고 있다-하나


    ㅇ19.2Q 매출액 851억원, 영업이익 66억원


    켐트로닉스 2분기 매출 851억원(YoY, -3,5%), 영업이익 66억원(YoY, 125,4%)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45억원을 대폭상회했다. 실적 호조는 식각(TG)사업, 전자부품 사업의 성공적인 턴어라운드에 기인한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 성장은 전년 동기 대비 7.4%인 반면, 영업이익 성장률은 184,3%에 달하는데 이는 식각(TG)사업부의 빠른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에 기인한다.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무선충전사업부 실적이 연결로 반영됨에 따라 하반기 역시 외형과 내실 모두 크게 성장 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 하반기 관전포인트, 폭발적인 성장은 지금부터 시작!


    1. 기존사업의 성공적인 턴이라운드


    Rigid-OLED 중국발 훈풍에 따라 켐트로닉스의 식각사업부도 날개를 달았다. 베젤리스와 EoD를 필두로 Rigid OLED수요가 급증하였고, 삼성A90등 중/저가에도 Rigid-OLED가 탑재되며 당분간 현재와 같은 수요는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한다.


    켐트로닉스가 영위하고 있는 Rigid-OLED 식각사업은 현재 컴트로닉스와 경쟁사 2곳이 양분하고 있다. 2017년 매출액 414억원을 저점으로 올해 완전한 회복세가 기대되며, 풀량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안정적인 캐쉬카우의 큰 축을 맡을 것으로 예상한다.


    2. 전장, 폴더블, 무선충전 다양한 모멘텀


    하반기 삼성전기로부터 인수한 무선충전 사업부 실적이 본격적으로 연결로 반영된다. 또한 앞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전장, 플더블, 전자재료 케미칼 소재, 자율주행 등 다양한 모멘팀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2019년은 물론 2020년에도 가파른 이익 성장을 전망한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800원 유지


    켐트로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와 목표가 15,800원을 유지한다. 2분기 실적으로 이미 2019년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증명했고, 이제는 다양한 모멘텀을 통한 퀀텀 점프를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 국면이라 관단한다.



    ■ 인바디 :미국 수출 성장으로 사상 최대 실적 시현-NH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시현. 고마진 제품 비중 높은 미국向수출 확대로 MIX 개선 및 영업 레버리지 효과. 3분기 영업외 일회성 요인으로 연간 EPS 추정치 하향 조정. 현 주가는 PER 13.2배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


    ㅇ MIX 개선 및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구조적 성장


    3분기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 부과를 감안하여 연간 EPS 10.6% 하향 조정 및 목표주가를 31,000원(기존 34,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고사양 인바디 제품의 매출 비중이 높은 미국 법인의 실적 증가로 MIX 개선이 나타나고 있으며, 해외 영업인력이 현 수준에서 유지됨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


    2019년 연결 매출액 1,187억원(+19.1% y-y), 영업이익 293억원(+23.7% y-y, 영업이익률 24.7%) 추정.


    12개월 선행 EPS 1,723원에 Target PER 18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 산출. 15% 성장이 가능했던 ’16~ 17년 12개월 선행 PER 밴드 하단이 17배였던 점을 감안하면 Target PER 18배 적용은 무리가 없다고 판단


    ㅇ낮은 침투율로 수출 실적 고성장 지속 전망


    2분기 연결 매출액 296억원(+17.5% y-y), 영업이익 84억원(+28.2% y-y, 영업이익률 28.5%)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각각 2.9%, 18.9% 상회하며 어닝서프라이즈. 수출 매출액 225억원(+25.4% y-y) 시현.


    미국 69억원(+30.6%y-y), 중국 48억원(+4.5% y-y), 일본 36억원(+10.0% y-y), 중동 9억원(+3.1% y-y), 유럽 30억원(+80.1% y-y) 기록. 미국 잠재 시장규모 약1,000억원 추정. 현재 침투율 30% 미만으로 향후 20% 이상의 고성장 지속가능 전망.


    중장기 유럽 매출 성장 또한 기대. 한편, 기타 아시아 지역 매출18억원(+114.3% y-y)으로 새로운 지역 확대 긍정적. 반면, 내수 매출액 71억원(-2.0% y-y)으로 부진. 인바디 35억원(+4.6% yy), 인바디밴드 3억원(-35.7% y-y) 기록.


    하반기 현 제품 대비 3~4배 고가의 메디컬용 인바디 신제품 ‘인바디970’ 출시로 새로운 실적 반등 모멘텀 확보 기대







    ■ 정유업 주가하락 관련 코멘트-KB


    ㅇ 정유기업 주가 하락 폭 심화


    8/13 (화) 오후 1시 30분 기준 SK이노베이션 -4.11%, S-Oil -4.96% 하락 중. 주가 하락의 배경은 1) 전주 미국의 대중국 관세부과 이후 국제유가 약세 전환, 2) 8월 정제마진 하락으로 추정됨


    8/12 (월) 기준 WTI와 Dubai가격은 각각 배럴당 54.9달러, 56.5달러로서 6월 말 대비 각각 6.2%, 12.8% 하락함. 8월 평균 정제마진 (래깅 미반영)도 5.8달러로서 7월 평균 6.7달러대비 1.9달러 낮은 상황임


    ㅇ 정제마진의 중기 방향성은 2019년 2분기가 저점


    9월 말 국제유가가 6월 말 대비 낮을 경우 일정부분의 재고평가 손실 발생 가능. 다만 국제유가 하락 영향은 주가에 이미 반영되고 있음. 또한 OPEC중심의 감산합의 지속과 하반기 계절적 수요증가를 고려하면 국제유가의 급락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됨.


    정제마진의 경우 금년 2분기를 바닥으로 2020년 상반기까지 상승 예상됨. 그 이유는 1) 세계 정제설비 신증설 감소 (연도별 증설: 2019년 271만b/d, 2020년 49만b/d), 2) 2020년 중국 석유품질 강화정책 (유로 6 도입)에 따른 독립 정유사 생산 축소, 3) IMO 2020 도입에 따른 Diesel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임.


    분기별 정제마진 (래깅 미반영)의 경우 1Q19 4.3달러, 2Q19 3.2달러, 3Q19 (7~8월 현재) 6.5달러임. 단기적으로 정제마진의 변동성이 있겠지만 중기 방향성은 2분기를 저점으로 2020년 상반기까지 상승이 예상됨. 정유기업의 주가하락 시 매수관점에서의 접근을 권고함.










    ■ 오늘스케줄-8월 13일 화요일


    1. 美 정부기관, 화웨이 등 장비 도입금지 시행(현지시간)
    2. 日 수출규제 대응 긴급 정책간담회
    3. 당정, 내년도 예산안 관련 비공개 회의
    4. 제주항공, 인천~난퉁 노선 취항
    5. 카카오게임즈, 테라 클래식 출시
    6. 6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7. 7월 금융시장 동향


    8. 삼성생명 실적발표 예정
    9. 파라다이스 실적발표 예정
    10. SFA반도체 실적발표 예정
    11. 에스에프에이 실적발표 예정
    12. 팬오션 실적발표 예정


    13. 네오크레마 공모청약
    14. 동남합성 변경상장(감자)
    15. 미원상사 변경상장(감자)
    16. 이트론 추가상장(유상증자)
    17. 키다리스튜디오 추가상장(유상증자)
    18. 와이오엠 추가상장(유상증자 및 CB전환)
    19. 셀트리온헬스케어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럭슬 추가상장(CB전환)
    21. 아난티 추가상장(CB전환)
    22. 아진산업 추가상장(CB전환)
    23. 씨큐브 추가상장(무상증자)
    24. 우리금융지주 보호예수 해제
    25. 팍스넷 보호예수 해제
    26. 지투하이소닉 보호예수 해제


    27. 美) 7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8. 美) 7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29. 독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30. 독일) 8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31. 영국) 7월 실업률(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8/12(현지시간)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및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에 큰 폭 하락… 다우 -389.73(-1.48%) 25,897.71, 나스닥 -95.73(-1.20%) 7,863.41, S&P500 2,883.09(-1.22%), 필라델피아반도체 1,446.98(-1.19%)

    * 국제유가($,배럴), 경기 둔화 우려에도 감산 기대 지속 등에 상승… WTI +0.43(+0.79%) 54.93, 브렌트유 +0.04(+0.07%) 58.57

    * 국제금($,온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상승... Gold +8.70(+0.58%) 1,517.20

    * 달러 index, 美/中 무역분쟁 우려 지속 및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에 하락... -0.08(-0.08%) 97.40

    * 역외환율(원/달러), +4.29(+0.35%) 1,219.60

    * 유럽증시, 영국(-0.37%), 독일(-0.12%), 프랑스(-0.33%)


    * BAML "향후 12개월 동안 침체 확률 30% 이상"

    * 월가, 더 공격적인 연준 금리 인하 예상…제로금리 전망도

    * WSJ "전 자산군 변동성↑…증시 변동성 더 키울 수 있어"

    * 美 10년-2년 국채 스프레드 6bp…2007년 이후 최대 평탄화

    * 골드만삭스 "무역전쟁 대응, 서비스 관련주 매수해야"

    * 사우디 아람코 "IPO 준비돼 있어"

    * 中 7월 자동차 판매 전년비 4.3%↓…13개월 연속 감소

    * 中 인민은행 관계자 "인민은행 가상화폐 곧 출시"

    * 홍남기 "환율, 과도한 변동시 충분한 안정조치"

    * 홍남기 "내년 디스플레이 예산 10배 증액"

    * 서울·과천등 31곳, 민간도 분양가상한제

    * 전국에 구름많고 중부지방 오전까지 비…낮 최고 36도


    [기업/산업]

    * 'DHC 혐한' 논란에 불붙었다…'애국 화장품' 주가 고공행진

    * 우뚝 선 오뚝이株, 불황에도 끄떡 없다…꾸준히 실적 개선

    * 잘나가는 스팩 뒤엔…'상폐위기' 그림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분기 영업익 788억…전년比 471%↑

    * S&P, 두산밥캣 신용도 BB로 올려

    * 분양가상한제 발표한 날…건설株는 반등

    * 신사업 성공에 희비 갈리는 '업계 투톱'

    * "가입자당 평균매출 반등"…하반기가 기대되는 통신株

    * 2분기 실적... 넷마블 영업익 332억 '어닝쇼크'

    * 태림포장 매각 본입찰 27일로 확정

    * 웅진, 만기회사채 900억 현금 상환

    * '유통업황' 녹록지 않은데…편의점株 '선방' 이유 있었네

    * LG유플러스 PG사업부 인수 2파전 압축

    * 한신평 "日보복 장기화땐 업체별로 신용도 차별화"

    * 씨티 "삼성전자, 반도체 가격 반등에 선두 지위 유지"

    * 韓증권사, 오스트리아 빈 힐튼 인수

    * 한국조선해양 주가 회복은 언제

    * 충당금이 발목, 잇단 '실적 쇼크'

    * 삼성바이오, 생산기간 30% 단축 성공... 3공장 첨단세포배양기술 적용

    * 바이오리더스, 차세대 항암제 개발 나선다

    * 코스맥스 "OBM 통해 中 화장품 온라인 브랜드 공략 본격화"

    * 에이스침대, 상반기 최대 실적…품질·대리점 상생·매장 대형화

    * 폭염 타고 '100만대 시장' 올라선 서큘레이터

    * 넥슨 매각 철회 후…김정주 넥슨 지주사 NXC 대표가 다시 뛴다

    * TV도 만드는 화웨이…"IoT 큰 그림 그려"

    * 한화케미칼 태양광사업 본궤도 올랐다

    * LG전자 IFA서 듀얼스크린 후속작 공개

    * 현대車 제주서 '1인 모빌리티'... LG유플러스와 IoT기술 협업, 모빌리티 플랫폼 '제트' 구축

    * 한화시스템, 5500억 방사청 사업 수주

    * 한달새 6곳 신규 취항…제주항공 '中 승부수'

    * 항공업계 '적자 공포'…"3분기가 더 두렵다"

    * "AI시장 선점"…SK하이닉스, 업계 최고 속도 D램 개발

    * 신동빈 롯데 회장 "이스라엘 첨단기업에 투자"

    * 네이버페이, 공격 마케팅 "송금만해도 포인트"

    * 삼성, 이미지센서 '초격차'…모바일용 1억화소 첫 개발

    * LG전자, 협력사 '스마트팩토리' 가속…연내 60여개社 공정자동화

    * 好실적에도…은행 수익성 지표 하락세

    * 급한불 껐지만…성동조선 회생 '산넘어 산'


    [경제/증시/부동산]

    * 가계 덮친 불황…빚 못갚는 직장인 늘고 실업급여 '사상최대'

    * 日보복 반영됐나…8월초 수출 22% '와르르'

    * 외국인, 5개월만에 韓채권서 돈뺐다

    * "기준금리 1% 시대 온다"…바닥 모를 채권금리

    * 공모주펀드 채권 덕 '톡톡'…하락장에서도 수익률 선방

    * "종합검사 땐 한달 전 미리 통보"…불합리한 금융감독 관행 바꾼다

    * 철거중인 둔촌주공·원베일리 '날벼락'…분양가 30% '싹둑'

    * 민간 분양가 상한제 강행... 기재부 반대에도 민주당 우려에도…밀어붙인 김현미

    * 집값 따라 조였다 풀었다…2007년 시행→부작용으로 2015년 중단

    * "분양가상한제, 집값 단기약발…공급줄어 되레 집값 자극"

    * 분양가상한제 앞두고…신축 아파트값 급등

    * "HUG 기준보다 분양가 낮춘다"…시세의 절반 '로또분양' 가능성


    [정치/사회/국내 기타]

    * 수출우대국서 日 뺐지만…文 "감정적 대응은 안돼"

    * 김현종 "韓에 영향 미치는 日전략물자는 손 한줌"

    * 文, 청문요청안 14일 제출…새 장관들 추석 전 임명할듯

    * 평화당 탈당 10명 중 1명만 찬성…선거제 패스트트랙 '오리무중'

    * 日전범기업 타깃 法 앞다퉈 발의

    * 활동시한 보름밖에 안 남았는데…정치개혁특위는 '개점휴업'

    * 위기극복 위한 협력에 공감 표명했지만…5당 대표, 협치 놓고 '기싸움'

    * 업계요구엔 꿈적않던 국회 뒤늦게 '화평법 완화' 추진

    * 이번엔 '지역형 일자리' 놓고…勞·勞 정면충돌

    * 주 52시간 1년…'오전 9시 출근·오후 6시 퇴근' 확 늘었다

    * 독도훈련, 한미연습 끝나는 20일이후로 늦춰질듯

    * 제10호 태풍 '크로사' 日 향해 북상…15일 한반도에 폭우


    [국제/해외]

    * 경찰 고무탄에 시위 여성 실명... 분노한 시위대 홍콩공항 점령

    * 긴축·고물가에 아르헨 생활고…좌파 포퓰리즘 부활 예고

    * 바이든 "공격용 무기 대용량탄창 금지할것"

    * "美 마이너스 금리 시대 올 것"…G2 무역전쟁에 경기 침체 심화

    * 오스트리아 AMS, 獨 오스람 인수 추진

    * 사상 최악의 정전 겪은 영국…"탈원전·풍력 의존이 화 불러"

    * 유럽 폭염에…탄소배출권 가격 4배↑

    * 아람코, 인도 릴라이언스 지분 20% 인수

    * 나이키 고객맞춤 상품 위해 AI 스타트업 셀렉트 인수

    * 中 견제하려…아프리카 껴안는 日

    * 저금리로 수익성 악화 직격탄…글로벌 투자은행 3만명 감원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 장기화와 홍콩의 시위 격화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감에 하락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5,897.71pt (-1.48%), S&P 500지수는 2,883.09pt(-1.22%), 나스닥지수는 7,863.41pt(-1.2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46.98pt(-1.19%).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과 홍콩시위 격화에 대한 우려로 위험자산 선호가 줄어들며 하락 마감 : 영국(-0.37%), 독일(-0.12%), 프랑스(-0.33%)


    ㅇ WTI 유가는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와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 감축 기대감이 혼재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0.43(0.79%) 상승한 $54.93에 마감


    ㅇ 설문조사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이행안이 영국 국민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의회의 브렉시트 저지 시돌르 막기 위해 의회를 중단하는 것도 찬성한다는 입장으로 해석됨 (Reuters)


    ㅇ 경찰의 빈백건에 맞은 한 여성 시위 참가자가 실명 위기에 처하자 수천명의 홍콩 시민들이 공항 입국장을 점거하면서 홍콩국제공항이 전면 폐쇄되었다가 오늘 오전 운항이 재개됨 (AFP)


    ㅇ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중 미국 정부의 적자 규모는 헬스케어와 군사 비용의 증가로 인해 1200억달러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남 (Reuters)


    ㅇ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영국이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를 결정해도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함 (Dowjones)


    ㅇ 친기업 성향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대선 예비선거에서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난 뒤 아르헨티나 주가와 페소 가치가 급락함 (Dowjones)


    ㅇ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은 이탈리아 국채에 몇개월 동안 갑작 스러운 정칙적 위험이 되살아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말함 (Dowjones)


    ㅇ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530억2000만 달러 대비 12% 감소한 469억 달러에 그친 것으로 밝혀짐.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아람코는 이러한 당기순이익 하락에도 불구하고 2020년 또는 2021년에 주식 상장이 가능할 것이고, 기업공개를 통해 120억 달러의 주식을 상장한다는 계획을 전함


    ㅇ  중국 인민은행 무창춘 부국장은 최근 열린 한 세미나에서 암호화폐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집중 투자를 했다며 이제 곧 이를 출시할 수준이 됐다고 밝힘. 중국은 암호화폐의 거래 및 채굴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지만, 인민은행이 암호화폐를 통제할 수 있다면 암호화폐 거래를 허락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ㅇ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은행들의 수익성이 악화하자 전 세계 투자은행들이 대규모 감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짐. 지난 4월 이후 홍콩상하이은행, 바클레이스, 씨티그룹, 도이체방크 등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들이 발표한 총 감원 규모는 3만여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인력의 6%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짐


    ㅇ CNBC와 블룸버그 통신 등은 스위스 UBS 증권의 보고서를 인용, 미국이 아직 제재관세를 부과하지 않은 나머지 중국산 수입제품에 제재관세를 적용할 경우 이후 1년간 중국 GDP 증가율이 0.3% 포인트 떨어지고 특히 그 충격이 올해 4분기에 집중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함


    ㅇ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10주째 이어지면서 홍콩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로치퀑 홍콩 노동·복지국장은 송환법 반대 시위가 고조되면서 홍콩의 관광업과 소매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올 하반기 실업률이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위안화 변동성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1.09% MSCI 신흥 지수 ETF 도 1.25%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순매도(-1,761 계약)한 가운데 2.00pt 하락한 253.4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217.57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했다. 이는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그러나 최근 한국 증시는 여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중 무역분쟁을 비롯한 주변 여건이 매물을 불러왔고 이로 인해 이미 선반영이 되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현재 12 개월 Fwd PBR 이 0.77 배를 기록하는 등 금융위기 당시 저점 수준까지 하락해 있어 저가 매수 기대가 높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미 증시하락에 비해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주목할 부분은 홍콩 문제다. 홍콩 이슈가 격화되면 위안화의 약세를 불러와 외국인의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베이다이허 회의가 종료되었다는 점을 감안 중국 정부가 홍콩 이슈에 본격적으로 개입할 여지가 높아져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전일 중국 정부관계자가 “시위가 점차 테러리즘으로 변질 되고 있다” 라고 언급한 데 이어 시위대가 홍콩국제공항을 점거했기 때문이다. 만약 중국 정부가 이를 빌미로 강경하게 대응을 한다면 홍콩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고 이는 위안화의 약세요인이다.


    결국 한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우려 부각 및 홍콩발 위안화 약세로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여타 국가에 비해 조정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 전일 미 증시, 경기 침체 우려 부각되자 하락 :


    ㅇ 주요 투자은행들 “미-중 무역분쟁으로 미 경기 침체 우려 높아”


    미 증시 하락 요인: 미 경기 침체 우려 부각, 홍콩 시위 격화


    미 증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된 여파로 하락 출발. 특히 주요 IB 들이 미-중 무역분쟁 격화 여파로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졌다는 평가로 투자심리 위축 되었으며 장단기금리차(2y-10y)가 6bp 까지 축소된 점도 부담.


    여기에 홍콩 시위가 격화되는 경향을 보이자 이로 인한 중국발 정치 불확실성 또한 부정적인 요인.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경기방어주도 매물 출회된 점이 특징.

    (다우 -1.49%, 나스닥 -1.20%, S&P500 -1.23%, 러셀 2000 -1.23%)


    트럼프가 9 월 1 일 관세 발효를 언급한 데 이어 지난 금요일에는 9 월 초에 있을 미-중 무역협상 취소 가능성을 시사. 이러한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미-중 무역협상은 2020 년 대선 전까지 해결이 안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미국의 4 분기성장률을 하향 조정(2.0%→1.8%).


    여기에 모건스탠리는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높기 때문에 연준이 제로금리까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 더불어 BOA-메릴린치 또한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주장. 이렇듯 최근 주요 IB 투자전략가들은 미 증시 전망을 비관적으로 언급하고 있음.


    언론은 이에 대해 트럼프로 인해 나타난 현상이라고 보도. 투자전략가들이 전략을 발표해도 트럼프가 하루아침에 트위터를 통해 정책을 180 도 변화 시키는 등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이 미-중 무역분쟁에 대해 최악의 경우를 산정하고 투자전략을 발표하고 있다고 보도. 결국 악재가 악재를 불러와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음.


    이런 가운데 홍콩 시위대가 홍콩 국제공항을 점령해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되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부담. 홍콩의 무역규모는 세계 7 위로 한국보다 무역규모가 크고(중개무역 98%), 홍콩 공항은 화물 기준 세계 1 위이며, 홍콩항은 컨테이너 기준 세계 4 위를 차지. 관광객수도 6 천만명을 기록(한국의 4 배).


    홍콩 시위가 격화된다면 홍콩 경제 위축은 불가피. 여기에 베이다이허 회의를 마친 중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홍콩 문제에 개입할 여지가 충분하기에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음. 중국 정부 관계자가 ‘시위가 테러리즘을 보이고 있다’ 라고 주장하고 시위 지도부와 미국 영사와의 만남을 보도해 미국이 배후에 있음을 간접적으로 주장해 홍콩 시위가 미-중 마찰로 확대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부분 종목 부진


    JP모건(-1.87%), BOA(-2.44%), 웰스파고(-1.90%) 등 금융주는 미국 장단기 금리차(2y-10y)가 6bp까지 축소되자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했다.


    엑손모빌(-0.51%), 셰브론(-0.70%), 코노코필립스(-1.65%), EOG리소스(-1.83%)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반등에 성공 했으나, 경기 침체 우려로 향후 수요부진 가능성이 제기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했다.


    월마트(-1.95%) 등 소매유통 업체는 물론 노드스트롬(-2.35%), L브랜드(-3.37%) 등 의류업체, TJX(-2.02%) 등 백화점 업체등도 경기 침체 우려 부각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했다.


    유니온퍼시픽(-1.39%), 노폭크사우스런(-1.78%) 등 철도 운송회사는 물론 아메리칸 에어라인(-3.96%), 델타항공(-1.46%) 등도 경기 둔화 우려속에 매물 출회되며 하락 했다. 특히 항공 업종의 경우 홍콩 국제공항 마비 여파도 영향을 줬다.


    반면, 식품 도매 회사인 시스코(+3.14%)는 양호한 실적을바탕으로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1.47%)는 씨티그룹이 기록적인 재고 수준과 주당 순이익 하향 조정 위험이 있어 투자의견 매도에 목표주가도 현재보다 낮은 30달러로 발표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EPS가 11.74달러에 도달해 6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하자 결국 상승 전환에 성공 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중국 M2 증가율 둔화


    중국 M2 증가율은 전년 대비 8.1%에 그쳐 지난달 발표치(yoy 8.5%)는 물론 시장 예상치(yoy+8.5%)를 하회했다.

    중국 신규대출은 전월(1 조 6,660 억 위안)이나 예상치(1 조 2,750 억 위안)을 하회한 1 조 600 억위안에 그쳤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미 10 년물 국채금리 1.65% 하회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경기 침체 우려속에 수요둔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달러화는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언급한 주요 투자은행들의 보고서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노딜 브렉시트 우려 부각 여파로 달러 대비 강세 폭이 제한되었다. 한편, 역외 위안화는 물론 브라질 헤알화, 남아공 란드화등 신흥국 환율은 경기 침체 우려부각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졌다는 주요 투자은행들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하락 했다. 특히 모건스탠리는 연준이 제로금리까지 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여기에 홍콩 시위대가 홍콩국제공항을 점거하는 등 격화되는 경향을 보인 점도 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중국 정부가 이를 토대로 강경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10 년물 국채금리는 1.65%를 하회했다.


    금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부각되자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 했으나, 달러화의 약세로 낙폭은 제한되었다. 옥수수와 밀은 5% 넘게 급락 했는데 파종이 예상보다 많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32% 하락 했으나 철근은 1.78% 상승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50달러 밴드에서 전일 54.760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88%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218.66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22%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5 밴드에서 전일 97.225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08%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1.6%~ 3.25% 밴드내에서 전일 1.640%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5.04%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087%에서, 전일 0.062%로 축소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채권시장 :10년금리 1.64%대로 추락…홍콩·아르헨 우려에 미중 갈등까지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동반 급락했다. 장기물을 중심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유입돼 10~2년물 수익률곡선은 나흘 만에 평평해졌다. 10~2년물 스프레드는 12년여 만에 최소로 좁혀졌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심화와 홍콩 시위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 현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예비선거 참패에 따른 친시장정책 후퇴 우려가 작용한 결과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후시진 편집장이 자매지인 인민일보에 13일 미국과의 항전 의지를 다지는 장문의 기사가 실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 공산당의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화요일(13일) 중국은 미국의 어떤 도전과 압력도 물리칠 수 있음을 맹세하는 장문의 기사를 게재할 것"이라면서 "이런 종료의 기사가 보내는 신호는 미국 고위 관료들의 발언에 의한 신호보다 더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중국의 의지를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가 내년 경기침체 확률을 30% 이상으로 평가했다. BAML는 “우리 공식 모델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동안 침체가 올 확률은 약 20%에 그치지만, 많은 지표와 이벤트를 근거로 한 주관적인 전망은 33%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경제 지표는 침체가 다가오고 있음을 나타내는 황색등을 깜빡이고 있다”며 "1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3개월 수익률을 하회, 수익률 곡선 역전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동차 판매, 산업 생산, 총 근로 시간 등 경기 주기를 추적하는 경제 지표 5개 가운데 3개가 이전 경기 침체 직전 수준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가 미 4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로 기존보다 20bp(1bp=0.01%p)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은 11일 투자노트를 내고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경제에 미칠 타격이 예상보다 클 듯하다”며 이같이 조정했다. 그러면서 “무역전쟁이 금융환경과 정책 불확실성, 기업심리와 공급망 교란 등에 미칠 영향이 성장률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정책 불확실성으로 기업 설비투자가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이 나머지 3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를 예정대로 다음달 발동할 듯하다”며 “내년 대선 전 무역합의가 이뤄질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가 홍콩국제공항에서 나흘째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홍콩국제공항은 송환법 반대 시위가 예상보다 커지자 13일 오전까지 공항을 폐쇄하기로 했다. 홍콩 인근 중국 도시 선전에 무장 경찰의 장갑차와 물대포가 대규모로 집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현재 매체 보도도 있었다.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가 10주 연속 이어지면서 중국 중앙정부가 개입할 수 있다는 ‘경고’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국무원의 홍콩·마카오 연락 판공실 소속 양광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홍콩 시위가 테러리즘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홍콩 경찰은 단호히 법을 집행해야 한다"면서 "홍콩의 폭력사태는 엄중히 단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예상과 달리 예비선거에서 압도적 표차로 참패했다. 오는 10월 예정된 대선에서 패배해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에게 정권을 넘겨주고, 친시장적이었던 정책도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개표율이 99%에 다다른 상황에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야당 후보가 48%의 득표율로 32% 표를 얻은 마크리 현 대통령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가 폭락하자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결국 개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이날 입찰을 통해 5000만달러를 달러당 평균 55.4310페소에 매도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 전일 중국증시 : 증감위 마진 거래 규칙 완화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1.45% 오른 2,814.99
    선전종합지수는 1.97% 상승한 1,508.99


    지난 9일 중국 증감회 대변인이 마진거래와 공매도가 가능한 주식의 범위를 1천600개 주식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증감회 대변인은 이번 조치에 소형주들이 대거 포함됐다고 밝히고 마진거래 규칙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IT, 통신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위안화 약세 우려도 진정됐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75위안(0.11%) 오른 7.0211위안에 고시했다. 인민은행이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높은 수준에 고시했지만, 지난 9일 역내 시장 마감가가 7.0520위안이었던 것을 고려했을 때 예상보다 낮은 절하폭을 나타내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기준환율 발표 직후 반락했다.


    다만 미·중 무역 불안은 지속하고 있다. 9일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은 중국 화웨이와의 관계를 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무역 협상이 타결될 경우 이는 바뀔 수 있다"면서도 동시에 "중국과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합의를 체결할 준비는 되지 않았다"라고도 밝혔다.


    9월 무역 협상과 관련해서는 "중국이 회의를 계속할지 안 할지 두고 보자"면서 "회의를 한다면 좋겠지만, 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했다.
    미국이 정부 기관에 화웨이 제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규정을 만드는 등 압박 강도를 높이자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국가 역량을 동원한 무단 제재로 중국 기업을 압박함에 따라 미국의 국가 이미지와 자신의 이익에 크게 해가 됐다"고 반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경제가 무역갈등으로 인해 이미 둔화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남은 중국산 수입품의 관세를 25%로 인상하면 중국 성장률은 향후 1년간 0.8%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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