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8/14(수)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9. 8. 14. 06:57
19/08/14(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한눈경제정보 밴드]
=====
■ 트럼프, 3천억 달러 관세 일부 연기-소비재 등 일부 품목 연기, 미중 무역분쟁 불안감 일시적 완화 요인 -KB
ㅇ 미국 무역대표부 (USTR),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에서 일부 제품 제외
9월 1일로 예정된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의 일부를 12월 15일로 연기. 관세부과가 연기되는 품목은 휴대전화, 노트북, 비디오게임 콘솔, 일부 장난감, PC 모니터, 일부 신발 및 의류 등 다양한 소비재 제품
구체적 품목 리스트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Financial Times는 이 품목이 약 1,560억 달러로 추가관세부과 규모 3,000억 달러의 50%가 넘는 것으로 추정.ㅇ 이번 조치는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소비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한 결과로 판단
지난 8월 2일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인상 예고 이후 나타난 미국의 금융시장 조정 (주가 하락, 달러 강세, 금리 하락)으로 인한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등이 트럼프 행정부에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
중국산 수입품 3천억 달러 중에는 소비재가 약 40%로서 미국 가계 소비의 약 40%를 담당하는 연말쇼핑시즌에 부담으로 작용. 이번 조치로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에 관세 인상으로 인한 소비 둔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ㅇ미중 무역분쟁과 연관된 불안심리의 일시적 진정 예상, 그러나 불확실성은 지속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안심리가 일시적으로는 진정될 것이나, 양국의 무역 이슈에 대한 견해의 차이로 획기적인 분쟁의 해결은 어려울 전망. 따라서 12월 15일 이후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혹은 쿼터 도입 등으로 분쟁 심화 가능성.
단기적으로는 9월 워싱턴 회담의 성사 여부와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재개 가능성 등이 주요 관전포인트. 한편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의 미 연준 압박은 보다 강화될 것.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 지속으로 미 연준은 7월에 이어서 9월에도 금리를 인하할 전망
■ 대중 추가관세 일부 연기, 어떤 의미와 영향이 있을까?-KB
ㅇ트럼프 추가 관세부과 일부 연기
USTR은 9/1에 부과 예고했던 대중 추가관세에서 휴대폰, 노트북, 장난감, 신발 등 일부 품목의 관세를 12/15로 연기하며, 렐스케어,
국가안보 관련 제품들이 관세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연기 사유나 항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고, 관세 면제항목과 방법을 정하는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기자들과 만남에서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의 충격을 피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민 시장의 평가는 조금 다릅니다.CNBC 등 언론은 사실상 무역전쟁의 후폭풍을 감안한 후퇴라고 평가했고, 다수의 전문가들도 이번 결정은 중국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는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실제로 추가 관세부과 선언 이후 중국증시는 상당히 견조한 상황입니다. 지난 보름간 트럼프가 추가관세와 관세 연기 사이를 정신없이 왔다갔다하는 동안 중국은 그 어떤 보상이나 액션도 하지 않았습니다.
ㅇ 향후 미중 무역협상은 어떤 방향일까?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중국이 협상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남아있습니다. 중국 역시 미국을 완전히 제압할 카드는 없기 때문입니다.물론 대선을 불과 1년여 남겨둔 트럼프를 압박할 수는 있겠지만, 트럼프에겐 ‘죽은 경제도 살려낸다’는 연준이 있습니다. 이그전은 시장 생각보다 경기침체가 상당히 가까이 와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연준이 살려내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은 좀 더 전향적으로 바뀌었지만, 아직 주식전략을 바꿀만한 단서는 없습니다. 즉, ‘예외적 상황’만 아니라면 전저점 부근에서는 더블바텀이 형성될 것이라는 의견입니다.‘예외적 상황’의 시그널은 ‘①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 ② 연준의 긴축’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무부도 류허와 므누신/라이트하이저의 전화협상 사실을 밝히면서 (8/13), 2주안에 다시 대화하는데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대중 추가관세 일부 연기는 크리스마스 시즌 때문이라고 했지만, 이번 결정으로 중국이 협상에서 우위에 섰다는 평이 다수이다
2. 다만 중국도 트럼프를 쓰러트릴 결정적 카드는 없으며, 트럼프에게는 연준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여전히 존재한다
3. 기존 전망을 아직 유지하는데, 전저점 부근의 더블바텀과 이를 뒤엎을 수 있는 두 가지 예외적인 시그널에 주목한다■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다가온 ‘경기침체’-KB
믿을만한 지표를 보면, 생각보다 경기침체는 가까이 와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아직은 구원받을 기회가 있는데, 바로 연준이다. 이에 대한 분석과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ㅇ 기 (起): 정말 경기침체가 오고 있는 걸까?
경기침체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관세인상 (25%) 시 9개월안에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 경고했고, BofA메릴린치는 1년 내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이 30%이상이라고 주장했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도 12개월 내 경기침체 확률이 50%에 약간 못 미친다고 언급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이미 작년 말부터 경기침체의 시그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채권시장에서 장단기 금리차는 역전되었으며, 주식시장에서는 -20% 내외의급락이 나타났다. 정말 경기침체가 오고 있는 걸까?
ㅇ 승 (承):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와 있다
여전히 미국경제는 견조하고, 단기에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KB증권의기본적인 생각이다. 다만 작년 말 금융시장의 침체 시그널이 일부 믿을만한 선행지표에서도 포착되기 시작했다.
① 고용선행지표와 ②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다. ‘KB Labor Market Index’는 데드크로스에 근접한 상황인데, 1967년 이래로 이 데이터가 데드크로스 이후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았던 것은 단 1번에 불과하다.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도 마이너스 전환이 임박했는데, 1960년 이래로 보험성 금리인하가 있었던 3번을 제외하면 나머지 7번은 마이너스 전환 후 모두 경기침체에 빠졌다.
아직은 두 데이터 모두 경기침체 시그널까지 조금의 여유가 남아있지만, 매우 근접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ㅇ 전 (轉): 경기침체 가정 시 한국증시 영향 추산
아이러니 한 것은, 미국 경기침체 발생 시 미국증시보다 한국증시의 하락폭과 하락 시기가 더 크고 빠른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한국증시는 1975년 이래로 7번의 하락장이 있었는데, 그 중 2번 (1997년, 2002년)을 제외한 5번이 미국 경기침체에 따른 것이었다.
그리고 이 중 3번은 한국증시의 하락이 미국증시보다 먼저 시작되었고, 하락폭도 더 컸다. 경기침체 시 한국 증시의 하락폭은 일반적으로 -40~-55%에 이른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장벽이 낮아지고 통합된 반면, 금융정책은 국가별로 분절되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ㅇ 결 (結): 다시 연준에게 거는 기대
이런 이유로 한동안 주가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지만, 아직은 포기하기 이르다. 왜냐하면 이런 상황에서 시장을 구원해줄 ‘연준’이 아직은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침체 경고가 시끄러울수록 대응책도 강해질 수 있다.
다만 연준이 항상 구원 등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인플레 압력이 낮을 때만 가능하다. 다행히 지금은 인플레 압력이 크지 않다. 파월이 이를 잘수행해낼 수 있을지 의심은 있지만, 밥상은 차려진 상태다.
잭슨홀 미팅 (8/23~24)을 주목한다. 다만 9월 초중순엔 대중 추가관세와 이에 따른 무역협상 불발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9월 FOMC (9/17~18)까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금리인하 및 대기성레포제도 (standing repo facility) 등에 주목한다
■ 내년을 좋게 이야기하는 기업이 없다 -신한
ㅇ 시장의 심리를 확인하는 상향/하향 리포트 수
시장의 심리를 확인하는 지표로 애널리스트의 리포트 수를 활용하기도 한다. EPS 전망치를 상향하는 리포트와 하향하는 리포트를 비교해 시장 참여자들이 시장을 바라보는 뷰를 알 수 있다. 상향 리포트가 많으면 긍정적, 하향 리포트가 많으면 부정적으로 보는 투자자가 많다는 의미다.실적시즌엔 이 지표가 중요해진다. 실적발표로 리포트 수가 풍부해지고 기업의 가이던스, 애널리스트의 중장기 의견이 포함돼 데이터의 질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흐름을 보면 작년 2/4분기부터 하향 리포트가 많아지는 추세다. 내년 EPS에 대한 상향 리포트 수는 551건으로 작년 비슷한 시기 675건 대비 18% 감소했다. 반면 하향 리포트 수는 2% 늘었다.
ㅇ 실적시즌의 관심은 향후 이익 전망치 변화
향후 이익 전망치를 좋게 얘기하는 기업이 없다는 건 주가 측면에선 부정적이다. 이번 2/4분기 실적을 발표한기업들 중 3/4분기 이익 전망치 변화에 따른 그룹별 성과를 비교해 보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지난 1개월 간 코스피가 6.9% 하락한 가운데 3/4분기 영업이익 변화가 상향(1% 이상)된 기업군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은-5.5%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하향된 기업군은 -10.7%로 시장 대비 크게 언더퍼폼했다.
ㅇ 내년을 좋게 보는 기업이 프리미엄 받을 수 있는 환경
이익 전망치가 상향되는 기업이 별로 없다는 점에서 내년 이익 전망치가 긍정적인 기업들은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 지금과 유사하게 상향 리포트 수가 적고 낙폭이 과대했던 사례는 작년 10월이다.작년 10월엔 상향 리포트 수가 전년동기 대비 35% 감소했고 코스피가 고점대비 23.2% 하락했다. 이후 코스피가 약 3개월 간 12.0% 반등했는데 차별화 포인트는 다음해 이익이었다.
당시 낙폭과대 업종의 ROE 개선폭(2019년-2018년 컨센서스, 10월말 기준)과 3개월 반등폭을 비교해보면 비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ㅇ 낙폭과대 업종 중 2020년 ROE 개선폭이 긍정적인 업종
2020년 기대치가 내려가는 상황에서 2020년 전망은 실제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 작년 유틸리티, 디스플레이를 보면 2019년 ROE 컨센서스가 작년 10월 각각 2.5%, 2.8%에서 현재 +0.1%, -1.8%로 둔화됐다. 다만 이 업종들은 작년~올해초 코스피 반등국면에서 각각 23.4%, 23.9%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즉 주가는 기대치로 움직였다.코스피는 올해 2월 27일을 고점으로 약 13.1% 하락한 상황이다. 낙폭과대 업종 중에서 내년을 좋게 보는 업종이 반등국면에서 긍정적이다. 2020년 ROE 컨센서스가 5% 이상이고 ROE 개선폭이 1%p 이상인 업종은 에너지, 화학, 호텔/레저, 미디어다.
■ 금 투자=한국 증시 Buy+일본 증시 Byeㅇ 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면 한국과 일본이 보인다
금 가격이 급등하며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 가격은 실질금리, 기대 인플레이션율, 달러 가치 등에 영향 받는다. 금 가격을 함수로 나타내면 금=f(실질금리(통화 정책 및 경기, 기대 인플레이션, 달러...)다.
투자자들이 금에 대해 오해하는 한 가지는 "금은 안전 자산"이라는 믿음이다. 실질금리(금과 반대)만 보면 맞다. 함정이 있다. 금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헷지 수단이기도 하다.기대 인플레이션율 상승은 위험 자산 선호심리 개선과 유의어다. 금이 안전 자산이라면 가질 수 없는 성질이다. "금은 안전 자산"이라는 신화가 진실은 아니다. 2008년 이후 상관계수만 봐도 그렇다.
금 가격은 기대 인플레이션율에서 실질금리를 차감한 수치와 상관계수가 0.9로 매우 높다 [최근 금 가격 상승은 Fed(미국중앙은행) 기준 금리 인하에 따른 실질금리 하락].
한일 관계가 시끌하다. 일본이 한국에 대한 주요 소재 및 부품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나선 탓이다. 작년 연말 초계기 사태와 6월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를 기점으로 정치·외교와 군사·경제를 분리시켜왔던 한국과 일본 관계에 변환점이 찾아왔다. 변화 물결이 빠르게 이는 가운데 묘한 관계가 눈에 띈다. 금과 한국, 일본 증시 간 관계다.
금≒기대 인플레이션율-실질금리(다른 변수는 통제)다. 한국 증시는 민감주 비중이 높아 기대 인플레이션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국 10년 기대 인플레이션율 전년 대비 차와 KOSPI 1년 상승률 간 상관계수는 0.8에 달한다.
일본 증시는 실질금리와 동행 관계다. 상관계수는 0.3에 불과하지만 한국 증시의 실질금리와 상관계수가 -0.3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특이하다. 안전 자산인 엔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이는 일본 증시 특성이 고려된 영향이다.금 가격 상승률≒한국 증시 상승률(기대 인플레이션율)-일본 증시 상승률(실질금리, 환율 미고려)이다. 기대 인플레이션율과 실질금리 차보다 한국 증시의 일본 대비 상대 수익률이 금 가격과 상관계수가 조금 더 높다.
금 투자나"한국 증시 매수, 일본 증시 매도"나 비슷한 결과다. 금에 관심이 있다면(Fed를 믿으면) 한국 Buy, 일본 Bye다.
■ 디지털 위안(Digital Yuan) -SK
페이스북이 리브라(Libra) 출시를 발표한지 약 두달이 지났다.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는 미국의회의 중단 요청을 수용하며 잠정중단됐다. 내년 초 출시계획도 무기한 연기됐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는 잔잔한 호수에 던진 돌이었다.
페이스북의 발표 이후에 IMF 와 BIS 는 잇따라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 CBDC 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서둘러야 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급기야 중국은 지난 10 일 디지털화폐의 시제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은 2014 년부터 디지털화폐 발행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인민은행이 하나의 디지털화폐를 발행해 민간은행과 금융기관들에 뿌려주고, 민간은행들이 일반 경제주체들에게 공급하는 2 단계 방식으로 디지털화폐가 유통될 예정이다.과연 CBDC 가 뭐길래 각국 중앙은행이 이토록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까?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는 중앙은행 내 지준예치금이나 결제성 예금과는 별도로 중앙은행이 전자적인 형태로 발행하는 새로운 화폐를 뜻한다.
현금과 같은 실물성 자산이 아닌 전자적인 형태다. 또한 중앙은행의 직접적인 채무로써 현금 등 법정통화와 일대일 교환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내재가치를 규정하기 어려운 민간 암호화폐와 구분된다.
BIS 는 아래 그림처럼 전통적인 화폐체계 내에서 4 가지 형태로 CBDC 를 분류했다. 발행주체, 범용성, 그리고 디지털 토큰의 발행여부에 따라 분류가 가능하다.
CBDC 발행에 부쩍 속도를 높이는 나라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중국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014 년부터 CBDC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①자금유출 우려 해소, ②디지털경제에서의 주도권과 ③디지털금융의 확산, ④디지털화폐 만큼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강한 의지 등으로 인해 CBDC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급기야 인민은행은 지난 10 일 디지털화폐의 시제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미국과 중국의 광범위한 주도권 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중국 위안화는 미국 달러의 위상에 한참 뒤진다. 중국은 위안화의 IMF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편입을 계속 시도해왔고, 그 노력으로 위안화는 2016 년 10 월에 정식으로 편입됐다.
하지만 아직 IMF SDR 내 위안화의 비중은 10.92%에 불과하다(미국달러 41.73%, 유로화 30.93%). 결제비율은 더 낮다. 국제은행간 통신협회(SWIFT)의 조사에 따르면, 위안화의 결제비중은 전세계에서 약 1.95% 수준에 불과하다.
이토록 위안화는 국제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달러 기축통화 체제를 흔들기 위해 위안화의 국제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09 년 대외교역 결제, 2011 년부터는 해외투자의 외자유치에서 위안화 사용을 허용했다.
특히, 2015 년 위안화 국제결제시스템(CIPS, Cross-border Interbank Payment System)가동은 궁극적으로 달러 결제 시스템 차단을 금융무기로 쓸 수 있는 미국에 대항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안화의 국제화 속도는 더디다. 국가외환관리국장을 지낸 후샤오롄(胡晓炼) 중국 수출입은행 이사장이 지난 7 월 ‘2019 국제통화포럼’에서 달러의 무기화 우려를 표명하며 위안화 국제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중국이 CBDC 발행에 열을 올리는 것은 디지털화폐만큼은 반드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다. 물론 미국도 만만치 않다. 주도권을 내줄 마음이 없다. 미국과 중국의 CBDC내 싸움도 치열하게 전개가 되고 있다.
■ 아르헨티나 금융위기, 브라질과 멕시코로 확산 가능성 높지 않아-NH
ㅇ 아르헨티나 예비 대선에서 페론니즘 후보가 당선 가능성 높이며 시장 패닉
아르헨티나 대통령 예비선거(군소후보 제외 선거)에서 예상과 달리 페론이즘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면서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짐.좌파후보인 알베르토 페르난데스가 2007년~2015년까지 집권했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를 러닝 메이트로 현 마크리 대통령을 15%포인트 이상의 큰 격차로 승리하고 10월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시장의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
ㅇ 마크리 정부 시장 친화정책을 기대했던 글로벌 투자자들의 대탈출
아르헨티나 증시(Merval)는 12일 38% 급락(달러화 기준으로는 48%폭락) 후 13일 10.2% 가량 상승했으나 환율가치는 이틀 연속 크게 하락함(12일: 53페소 -16.9%, 13일: 55.6페소, -5.0%).마크리 정부는 지난해 IMF 구제금융으로 인한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공공서비스 보조금 대폭 삭감 및 이로 인한 물가 상승률이 55% 급등하는 등 구조조정 여파에 따른 여론 악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됨.
시장은 알베르토 페르난데스가 키르치네르(2001~2007)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2007~2015) 집권기간의 포퓰리즘 및 보호주의 정책 재개 우려가 높아지고, 마크리 정부의 시장 친화적인 개혁이 모두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로 금융시장의 패닉이 연출됐음.또한, 페르난데스 후보가 IMF와의 구제금융 재협상 의사를 밝히면서 채무불이행 우려도 재차 증대되었음. 마크리 대통령은 예비선거 패배에도 10월 27일 1차선거에서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다고 발표 했으나, 대외 신뢰도는 사실상 상실한 상황
ㅇ 아르헨티나 금융위기는 예고된 사안, 멕시코와 브라질로 확산은 제한적
예비선거 1위 페르난데스 후보의 성향은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포퓰리스즘 성향인 페로니즘 정부로 향후 아르헨티나의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투자환경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음.그러나 아르헨티나 금융위기 발발 시, 동 리스크가 다른 신흥국 자산으로 확산되기 보다 아르헨티나 자체 또는 외환유동성이 취약한 일부 신흥국로 한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실용주의적 좌파인 멕시코 오브라도르 정부와 브라질은 외환유동성 대응능력이 높고 거시경제 건전성이 양호하기 때문에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됨.■ 8월 14일 장마감준비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완화 기대속에 상승 출발. 특히 중국 정부가 베이다이허 회의 이후 첫 반응을 통해 미국과의 대화의지를 표명한 점, 이와 함께 미국 정부도 일부 품목에 대해 대 중국 관세 발효 시점을 연장하거나 면제한 점이 영향. 다만, 중국 경제지표 부진 이후 매물 출회되며 상승폭 축소. 이는 전일 미 증시에서 장단기 금리차(10y-2y)가 2bp까지 좁혀지며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졌었는데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로 인해 이러한 부담이 확산되며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추정[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미 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속에 상승 출발했으나, 주요 경제지표 발표 후 상승분 일부 반납. 이는 산업생산(yoy 6.3%→4.8%), 소매판매(yoy 9.8%→7.6%), 고정자산투자 (yoy 5.8%→5.7%) 모두 전월은 물론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부진한 결과를 내놓자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다만, 이로인해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상승폭 축소는 제한
[미 증시 전망]
전일 미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유입되며 강세. 그러나 한편,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며 일부에서는 미국 경기 침체와 관련된 내용이 부각되는 경향. 이는 지난 12일 미 증시 하락 요인 이었음.
이를 감안 오늘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은 이러한 요인을 자극할 것으로 전망됨. 여기에 15일 미국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또한 부진 여부에 따라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음
한편, 14일 시스코시스템즈, 넷옙, 메이시스, 15일 알리바바, 월마트, AMAT, NVIDIA 등의 실적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음. 결과에 따라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 IT를 향한 선별적 순매수-NH
ㅇ KOSPI 상대 수익률 회복에는 시간 더 필요
미중이 고위급 협상을 이어간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9월 고위급 협상 취소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협상 기대감은 9월 워싱턴까지 이어질 수 있다. 영향력은 다만 미국과 한국에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S&P500이 고점 대비 하락한 시점은 트럼프가 무역협상 취소를 시사한 이후 부터다. 미국 주식시장 조정 원인을 관세 부과로 설명할 수 있는 이유다. KOSPI는 다르다. 7월 미국 주식시장과 마이너스 상관계수를 키웠다. 주식시장 탈동조화는 KOSPI 하락 원인을 복잡하게 만든다.
미중 무역분쟁 외에도 주식시장 하락을 견인한 요인들이 있다. 한국 주식시장은 미중 무역마찰 완화에 따른 수혜를 가장 크게 볼 수 있지만 추세적 상승을 위해서 이익 모멘텀 회복을 필요로 한다.
ㅇ 10년과 2년 금리 스프레드 3bp대로 급락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만한 재료도 있었다. 미국 7월 CPI(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연준 위원들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참고한다고 알려진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하며 물가 목표치를 2개월째 앞섰다.
다음주 잭슨홀 연설을 앞둔 상황에서 양호한 경제 지표 발표는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를 낮출 수 있다. 10년과 2년 금리 스프레드가 3bp대로 줄어든 점도 부정적이다. 경기 침체를 예견하는 지표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22일 10년과 3개월 금리 역전으로 S&P500이 1.9% 하락하는 등 한 차례 침체 우려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이어졌던 점을 떠올릴 만하다.
ㅇ 외국인의 IT 업종 선별적 순매수에 주목
중국은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일 대비 0.02% 평가절상한 7.0312위안으로 발표했다. 위안화는 역외 시장에서 밤사이 1.3% 절상됐다. 위안화 안정에 따라 달러 대비 원화 강세도 가파르다.
외국인은 위안화 고시환율 발표 이후 KOSPI에 대한 순매도를 줄이고 있다. 외국인 패시브 성격 자금은 오늘도 출회 중이나 전기전자 업종을 향한 선별적 매수에 주목한다.
■ 석유정제 : 변화의 시작- 한투
ㅇ Bunker-C(BC) 마진 급락… IMO 2020 효과의 전조
BC 마진은 7월 평균 3달러/배럴에서 최근 -9달러/배럴로 급격히 축소. 이는 UAE Adnoc의 127kbd RFCC설비가(BC를 휘발유 등으로 전환) 7월 말부터 시작한 정기보수 영향. 세계 수요의 2% 수준의 BC가 시장에 추가 공급.
국제해사기구의 선박용 연료 황 규제(IMO 2020)가 시작되면 세계 BC 수요의30% 이상이 사라짐. IMO 2020 시행과 함께 BC 마진 폭락은 피할 수 없음. 9월부터는 BC 구매심리가 추가 하락할 전망. 10월부터 친환경 선박유 전환 작업이 시작되기 때문.ㅇBC마진 축소가 IMO 2020의 긍정적 효과 극대화
고도화설비가 없는 경우 유가보다 가격이 낮은 BC와 naphtha 제품 비중이 50%를 상회. 고도화설비가 열악한 중국 teapot, 일본, 인도네시아 등의 정유사는 BC 마진 폭락과 함께 가동중지 또는 가동률이 하락할 전망.
가동률 조정 및 중단가능성에 노출된 세계 정유사 비중은 10% 전후 예상. 고도화설비가 미비한 정유사는 단순 정제마진 기준(simple refining margin) 현재 2달러/배럴로 이미 적자구간. IMO 2020 시행과 함께 BC 마진 추가 하락시 가동할 수 없는 채산성 구간에 진입.고도화설비가 미비한 정유사의 가동중단 및 가동률 조정은 등경유, 휘발유는 물론 naphtha 생산량까지 감소시켜 BC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마진 확대 전망
ㅇDubai 유가 약세가 IMO 2020의 긍정적 효과 극대화
Dubai와 WTI 가격 간극은 최근 1달러/배럴로 지난 4분기부터 상반기 평균 대비 8달러/배럴이 축소. IMO 2020이 시행되면 Dubai 가격의 상대적 약세기조는 더욱 강화될 전망.채산성 악화로 가동률이 하락할 아시아 정유사의 주수입 원유는 Dubai임. 또한 Dubai는 상대적으로 황 함유량이 높은 점도 타 유종으로 수요 이탈 요인.
따라서 IMO 2020 시행과 동시에 Dubai 가격은 WTI 대비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음. 이 경우 BC 제품비중이 미미하거나 없는 아시아 정유사의 경우 원가경쟁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
ㅇ선택과 집중
아시아 정제마진은 3분기 시작과 함께 7~8달러/배럴로 역사적 고점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나, BC 마진이 급격히 하락하며 5달러/배럴로 축소. 그러나 휘발유 및 등경유 마진은 타이트한 수급과 WTI-Dubai 간극 축소에 따른 원가경쟁력 회복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개선 중
특히 국내 정유사는 BC 비중이 없거나 미미해 내부 정제마진(complex refining margin)은 BC마진 급감과 상관없이 개선 중. 따라서 BC 비중이 없고 Dubai 원유를 원재료로 사용하며 등경유 비중이 높은 정유사에 IMO 수혜가 집중될 전망. 국내 정유사가 최적의 수혜주임
최근 Aramco의 아시아 정유사 지분 확대 행보도 이를 뒷받침. 현대오일뱅크 및 인도 Reliance는 아시아에서 고도화비율이 가장 높은 정유사임. 수요가 감소할 Dubai 원유의 수요처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IMO 2020 수혜를 동시에 얻기 위함이라 추정됨.
■ 니켈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미래대우
ㅇ 미중 무역갈등 불구, 홀로 상승하는 니켈 가격
미중 무역갈등 우려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속소재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니켈 가격은 유일하게 강세 나타냄. 이에 따라 니켈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해봄
ㅇ 과거: 대체재 등장으로 시장에서 밀려난 Class 1 니켈
00년 이후, 중국의 스테인레스강용 니켈 수요 급증으로 니켈 가격은 톤당 1만 달러 수준에서 5만달러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07년 이후 대체재(니켈선철) 생산 급증으로 가격은 다시 1만 달러 수준으로 하락하였고, 거래소 재고 역시 급증하였음.
ㅇ 현재: 전기차 등장으로 다시금 수요가 증가
하지만 17년 이후, 전기차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고, 배터리 양극재에 니켈이 주요소재로 쓰이면서 Class 1 니켈의 수요는 다시 증가하고 있음.Class 2 니켈인 페로니켈이나 니켈선철로는 배터리 양극재에 들어가는 황산니켈을 생산하기 어렵기 때문. Class 1 니켈 수요 증가로 거래소 재고도 50만톤 수준에서 17만톤 수준으로 급감.
ㅇ 미래: 신규 공급 투자 유인 발생하려면 최소 2만 달러 이상 유지되어야 할 것
전기차 시장 급성장이 기대되고 관련해서 Class 1 니켈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상황에서는 공급차질 우려가 존재. 이유는 그동안 니켈 광산개발은 스테인레스강 생산에 유리한 Class 2 니켈 광산에 집중되어왔기 때문.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산화광을 이용한 HPAL법을 통한 Class 1 니켈 생산이라고 보며, 실제 광산업계의 대응도 그러한 방향으로 가고 있음. 다만 경제성을 감안했을 때, 니켈 가격이 최소 톤당 20,000달러 이상 유지되어야 신규 공급 투자 유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임.
ㅇ 포스코케미칼, 고려아연 주목
관련 투자 기업으로는 포스코케미칼, 고려아연에 주목. 포스코케미칼은 니켈 관련 생산설비는 없지만 NCM 양극재 대규모 증설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니켈 가격 상승 시 제품가격 상승으로 수혜가 기대됨.고려아연은 관계회사 켐코(지분율 30%)를 통해 황산니켈을 생산하고 있으며, 시장수요에 맞춰 지속적인 증설을 추진할 예정임. 해외 기업으로는 스미토모금속광산을 주목, 현재 유일하게 양극재 수직계열화(광산->제련->양극재)가 이루어진 기업이고, 최고 수준의 니켈 제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 P(단가)가 상대적 차이를 만들다-신한
ㅇ소비 지표 부진, 차별화에 대한 고민
지난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5.9pt로 전월대비 1.6pt, 전년동월대비 5.1pt 하락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 역시 각각 전월,대비 1.0pt 하락한 96, 107pt를 기록해 부진한 내수 소비를 반영했다.그러나 부진 속에서도 차별화는 존재한다. 월 소득 400만원 이상 구간에서의 소비지출전망CSI는 7월 기준 전월과 동일한 반면 200만원 이하 소득 구간에서는 전월대비 평균 2.5pt 하락했다.
ㅇ YTD 평균 구매단가(증감) – 구매건수(증감): 백화점 +15.0%, 마트 +5.0%부진한 소비 환경 속에서 상대적 고소득 구간의 소비 심리는 견조했다. 실제 6월까지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 주요 유통 매출 동향 기준 백화점 업태의 연초이후 구매단가 증가와 건수 증가 간 괴리는 +15%에 달하는 반면, 마트 업태는 +5%에 불과하다.
단가와 건수 증감률 합산 기준 전년동월대비 평균 기존점 성장률은 백화점 +1.3%, 마트 -3.9%을 기록해 1인당 구매단가가 마트 업태 대비 2배 가량 높은 백화점 업태의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ㅇ 상대적 차이에 대한 경쟁 우위, 고가 상품 채널에 대한 관심은 유효
상대적 고가 채널의 성장률 우위에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지난 1분기 소득 5분위 구간의 가처분 소득 증감률은 13개 분기만에 감소 전환되었다. 전체 소득 증감률은 -2.2% YoY를 기록해 3Q09 이후 가장 부진했다. 백화점 전체 매출액 증감률도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1인당 구매 건수는 10개월 연속 감소세(YoY)를 기록, 지난해 이후 평균 3.9% 감소했다.동 기간 마트 구매 건수증감률은 -3.7%을 기록했다. 최근 백화점 업태들의 매장 리뉴얼, 리모델링은 명품 위주로 전개/진행 중이다. 영업면적에 대한 방향성 고려 시 가격 상승을 통한 차별화 추세는 당분간 계속되겠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상대적 차악에 대한 선호도는 존재한다. 고가 상품 채널에 대한 관심을 유지한다.
■ 통신3사 : 정부 5G 요금 규제 정책과 통신사 실적 전망-하나
ㅇ높은 5G 요금으로 통싞 요금 규제 우려 다시 커지는 상황
최근 소비자 단체를 중심으로 5G 요금이 너무 비싸며 요금 인가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통신요금인하 이슈가 재차 번지지 않을까 하는 투자가들의 우려가 적지 않다. 특히 2020년 총선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은 큰 부담이다. 각 정당에서 통신요금인하 공약을 내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ㅇ 현 정권 내 인위적 요금인하 권고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
하지만 당분간 인위적 통신요금인하 권고 가능성은 희박하다. 현정권 스탠스는 이미 드러난 상황인데 향후 요금 인하 보다는 5G
육성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5G가 4차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통신산업이 타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상황이라 ICT 육성 정책을 중단하기도 어렵다. 이러한 취지 하에 정부는 2019년도 데이터 요금인하 목표를 동결하였다.
트래픽에 연동하는 요금제로 변경함에 따라 단위당 요금인하는 여전히 가능하겠지만 인당 통신요금 자체가 내려가긴 어려워 보인다. 향후 5G SA 시대엔 요금인하 권고 자체가 쉽지 않다. IoT에는 요금 인가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5G 휴대폰 요금 인하 권고는 가능하겠지만 다음 정권 초기인 2022년에 이루어질 듯하며, 2020년 총선에선 공약 등장에도 실행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ㅇ 글로벌 규제 상황 급변, 통신사간 경쟁에 따른 요금인하 전망
전세계 5G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이며 국내외 규제 기관들이 요금 인하보단 산업 육성에 치중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정부가 인
위적 통신요금인하를 추진하기 어렵게 한다.최근 세계 규제기관포럼에서는 투자를 보장하는 요금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단기적으로는 5G 요금 인하는 정부가 아닌 통신사 자율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5G 보급률 확대를 위해 2020년 중가 요금제 출시가 전망된다.
ㅇ ARPU 1만원 상승, 통신산업 영업이익 3년간 60% 성장 전망
정부 요금인하 정책을 감안해도 5G 휴대폰 ARPU는 LTE 대비 1만원 성장할 전망이며 이동전화매출액은 현재대비 7.5조원 증가가
예상된다.비용 증가 우려가 크지만 서비스매출액대비 마케팅비용비중은 하락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CAPEX 8조원 이상이 3년
이상 지속되더라도 매출액 증가 폭을 감안하면 감가비 부담도 크진 않다.규제 상황을 감안해도 2021년 통신산업 영업이익은 2018년 대비 60% 성장할 전망이다
■ 케이엠더블유-압도적인 실적, 5G 대장주 - 대신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2,000원으로 상향
실적 추정치 상향(2019F EPS 2,277원 → 4,099원)에 따른 목표주가 82,000원으로 상향. 2분기 실적에서 입증한 높은 성장성은 하반기에도 지속 가능할 전망
1) 국내 5G 투자 상반기 대비 하반기 확대, 2)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 투자는 아직 시작되지 않은 단계, 3) 글로벌 통신 장비 업체인 노키아, ZTE, 삼성전자 등의 주요 공급업체로 글로벌 5G 투자 확대에 따른 가장 큰 수혜 기대. 5G 투자는 아직 초입 단계로 성장주이면서 대장주로서의 프리미엄이 필요하다고 판단
ㅇ 2분기 영업이익 555억원(+흑전 YoY, +124% QoQ) 기록
2분기 매출액 2,123억원(+150% YoY, +80% QoQ), 영업이익 555억원(+흑전 YoY, 124% QoQ) 기록. 영업이익 컨센서스 400억원 상회하는 호실적
시스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19% 고성장한 1,32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외형 성장견인. 2분기 국내 5G 투자 확대 지속된 가운데 노키아의 국내 통신 장비 MS 증가로 MMR 장비 판매 대수 1분기 400대에서 2분기 1,400대 수준 추정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26.2%(+5.2%p QoQ) 기록
ㅇ5G 국내 투자는 상저하고, 해외 투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도 않았다
상반기 기준 국내 설치된 5G 기지국 약 6만국으로 추정. 연말까지 10만국 이상 설치를위해선 하반기 투자 보다 확대될 전망. 하반기 시스템 매출액 상반기 대비 83% 증가한 3,171억원 기대
ZTE향 MBF 필터 신규 매출액 300억원 이상 반영됨. ZTE향 매출은 2분기를 시작으로 분기별 증가할 예정. 2분기에 반영된 매출은 중국 시범망 투자에 대한 수주분. 2020년 이후 전국망 투자 시 2019년 대비 2배 이상 매출 규모 확대 가능할 전망
중국 내 노키아향 32T32R 통신장비 테스트 진행 중으로 파악. 양산 공급 가능할 경우 MMR 장비를 통한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
일본 시장은 로컬 업체와 통신 장비 공급 협의 중. 노키아를 통한 부품 공급도 진행될 예정. 국내에 비해 규모가 큰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 5G 투자는 아직 시작되지 않은 점 감안 시 지금까지의 실적보다 앞으로 더 큰 폭의 실적 성장 기대■ 인텔리안테크 : 이제 시작!- 한투
ㅇ최대 분기 실적 달성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26억원(+20.5% YoY), 영업이익 39억원(+64.0% YoY, 영업이익률 11.9%)으로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해 상용 VSAT 안테나 매출액은 234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연초 수주한 수익성이 높은 군용 위성단말 매출액 29억원이 더해졌다.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두 자릿수의 분기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점이 포인트다.
ㅇ 해상용과 지상용의 동반 성장 지속
2019년 실적은 매출액 1,200억원(+9.3% YoY), 영업이익 126억원(+22.3%YoY, 영업이익률 10.5%)으로 전망한다. 크루즈선과 시추용 선박향 매출 증가가 이끄는 해상용 VSAT 안테나의 성장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다.
군용 위성단말의 수주잔고는 2분기 말 128억원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매출에 반영되며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통신 주파수는 물론 저궤도 위성통신까지 가능한 NX시리즈 안테나 신제품이 하반기 출시될 예정으로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OneWeb의 플로리다 위성 공장 가동
지난 7월 인텔리안테크와 oneWeb 위성들과의 통신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여기에 oneWeb과 Airbus가 공동 설립한 플로리다의 위성 자동화 생산 공장이 7월에 완공돼 가동을 시작했다.
OneWeb의 저궤도 위성을 하루에 두 개씩 생산할 수 있어 기존 발사된 6개 위성의 테스트가 완료되는 대로 2019년 말 2차로 30개의 위성군집을 발사할 계획이다.
인텔리안테크와 oneWeb 간의 안테나공급 규모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으로 2020년 매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 클래시스 : 또 깜짝이야 - 한화
ㅇ2Q19 실적 Review : 3 분기 연속 실적 서프라이즈
2Q19 실적은 매출액 216 억원 (yoy+88%), 영업이익 96 억원 (yoy+126%) 을 기록했다 . 국내 Hifu 리프팅 대중화로 성장이 탄력을 받으며 3분기 연속 실적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당사 2Q19F OP 80 억원 ).실적개선 요인은 ①내수 : 슈링크 시술 확대로 인한 소모품 매출 증가와 기기 잠재 수요 확대 , ②수출 : 인지도 제고 , 원화 약세 등으로 판단된다 .
ㅇ 3Q19 수익성 개선을 통한 이익 증가세 지속 예상
`19 년 실적은 매출액 809 억원 (yoy+70%), 영업이익 370 억원 (yoy+112%) 으로 전망한다 . 2Q19 실적 호조와 국내 Hifu 리프팅 대중화로 인한 파급 효과를 고려해 연간 실적을 상향했다. 3Q19 에도 내수 소모품매출 증가 (성수기), 인건비 감소 (2Q19 성과급 ) 등으로 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돼 YoY, QoQ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高 수익성인 소모품 매출 증가에 따라 중장기로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 내수의 경우 `19 년 기준 슈링크 시술의 추정 침투율 이 3.4 %女 20~59 세 )~10% 女 25~39 세 에 불과해(연1회 , 300 샷 가정) 최근 급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고 , 해외는 슈링크 누적 판매 대수 대비 소모품 매출액을 고려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
ㅇ 목표주가 20,000 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한다 . ① 高 수익성인 소모품의 매출액 내 비중 상승 (기기 누적 판매 대수 증가 , 인지도 제고 ), ② 글로벌 Medical aesthetic 시장 성장에 따른 수출 성장 (최근 해외 Aesthetic shop 공략 제품인 클루덤도 판매 호조 ), ③ 시장성이 큰 클라투 α 출시 (국소 부위 까지 지방 분해 가능 ) 등을 통해 高 성장세 지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20 ,000 원으로 상향한다 . 국내 Hifu 리프팅 대중화로 인한 내수 소모품 판매 가속화 및 파급 효과 , 해외 시장 성장에 따른 수 출호조 , 클라투 α 의 성장성 등을 반영해 중장기 실적 추정을 상향했기 때문이다 . 해당 목표주가의 20F Implied P/E 는 32x 이다 . `19 ~`21년 연평균 48% 의 EPS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큰 부담은 아니라 판단된다.■ 휠라코리아 : 실적으로 증명하다-신한
ㅇ2분기 연결 영업이익 1,449억원(+25.3% YoY)으로 예상치 부합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5.3% YoY 증가한 1,449억원으로 예상치(1,461억원,당사 1,401억원)에 부합했다. 실적 고점 및 중국 전개사 회계 분식 우려를 실적으로 해소했다. 매출액은 21.4% YoY 증가했다. 이익은 전 부문에 걸쳐 추정치를 상회했다.국내 영업이익률은 14.5%(JV수수료 제외)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갱신 중이다. 매출 호조와 의류 마진율 개선 덕분이다. 미국 이익률은 9.5%(USD 기준)을 기록 YoY 2.8%p개선되었다.
로열티도 기존 EMEA(유럽 및 중동)지역(+43.9%) 뿐 아니라 남미(+55.9%), 미국(+50.3%)등에서 평균 평균 40% YoY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ㅇ 양호한 실적 흐름은 계속, 3분기 연결 영업이익 +30.4% YoY 전망
하반기 매출액 성장률은 기저 효과 등으로 18년 및 19년 상반기 대비 다소 하락하겠다. 그러나 평균 9.3%의 양호한 흐름은 계속되겠다. 기존 추정치를 약1% 상향 조정했다.마진율 개선 폭은 더욱 크다. 3분기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각각 30.4%, 35.4% YoY 증가를 예상한다. 미국 법인 고가 채널 입점과국내 의류 마진율 개선, 로열티 매출 호조세 덕분이다. 하반기 합산 기준 기존 대비 7.8% 상향 조정했다. 이익 개선에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
ㅇ 실적 우려 無,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 유지
계속되는 추정치 상향에도 주가는 5월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실적 고점 및 중국 브랜드 전개사 회계 분식 우려 등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2분기중국 JV수수료는 약 91억원(원화 기준)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우려를 실적으로 해소했다. 지난 분기에도 언급했듯이 동사 실적은 계속해서 고점을 갱신중이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YoY 15.7%, 31.3% 증가를 전망한다.
최근 주가 하락 감안 시 ‘매수’ 의견 제시는 당연하다.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 다나와 : 흔들림 없는 실적주
ㅇ2Q19 영업이익 61억원(+26% YoY)으로 컨센서스 부합
2분기 매출액은 250억원(+10% YoY)으로 컨센서스 259억원에 부합했다. 제휴 쇼핑 사업부가 55억원(+38% YoY)을 기록하며 예상(+20% YoY)보다 좋았다. 광고 사업부와 판매 수수료 사업부의 매출은 각각 35억원(-8% YoY), 38억원(-12% YoY)으로 역성장했다. PC 수요 부진의 때문이었다.
영업이익은 61억원(+26% YoY)으로 컨센서스 62억원에 부합했다. 별도 영업이익률은 45%(+5%p YoY)를 기록하며 영업 레버리지를 이어갔다. 연결 법인들의 합산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ㅇ하반기도 걱정없다; 19년 영업이익 264억원(+31% YoY) 전망6월 부진했던 PC 수요는 7월 이후 반등했다. 7월 8일 신제품(AMD 3세대 라이젠) 출시 덕분이다. 연결 자회사들도 추가 수주(다나와 컴퓨터 200억원, 늑대와여우컴퓨터 170억원) 반영 시 하반기 성장이 담보되어있다.
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0억원(+13% YoY), 264억원(+31%YoY)이 예상된다. 사업부별 매출은 각각 제휴쇼핑 229억원(+40% YoY), 판매수수료(+2% YoY), 연결대상 합산 614억원(+15% YoY)으로 전망된다.
ㅇ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11.9배 수준
고점 대비 주가는 24% 하락했다.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대비 무난한 2분기실적이 전망되었기 때문이다.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11.9배로 과거 5년평균(11.7배) 수준이다. 계속되는 이익률 개선과 보유 순현금 629억(2Q19기준) 감안 시 프리미엄은 타당하다.투자포인트 1)온라인 쇼핑 가격 경쟁 심화 수혜, 2)PC → 가전 카테고리 확장을 유지한다.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
■ 엘앤씨바이오 : 변함없는 성장, 주가만 빠졌다-신한
ㅇ2Q19 영업이익 24억원(+56% YoY) 기록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8억원(+43% YoY), 24억원(+56% YoY)을 기록했다. 제품별 매출액은 인체조직 이식재 51억원,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 9억원으로 무난했다.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2.6%p 개선된 31.4%를 기록했다.
ㅇ 19년 영업이익 103억원(+88% YoY) 전망
주요 매출처인 동종 피부 이식재(브랜드 ‘MegaDerm’)의 경우 과거 단순 화상회복에서 유방 재건술 등으로 적응증이 확대되며 성장 중이다. 향후에는 뇌 수술, 장기 이식 후 회복 단계까지 적응증이 확대될 전망이다.인체조직 이식재매출은 향후 3년간 연평균 30%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9억원(+60% YoY), 103억원(+88% YoY)이 예상된다. 1)인체조직 이식재 매출 211억원(+39% YoY), 2)신제품 DBM매출 40억원, 3)자회사 글로벌의학연구센터 매출 40억원 등을 반영했다.
중장기 성장은 신제품 출시에서 나온다. 계획/진행 중인 신제품 라인업은 1H19 MegaDBM(골이식재) → 1H20F MegaShield(유착방지재) → 2H20F Mega Cartilage(이종 연골), MegaCarti(동종 연골치료재) 등이 있다.
ㅇ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13.4배
현 주가는 지난 4월 고점(31,150원) 대비 38% 하락했다. 공모가(24,000원, 18년 11월 상장)와 비교해도 가격 메리트는 충분하다. 19F PER(주가수익비율) 14.4배, 12개월 선행 PER 13.4배 수준이다.1)안정적인 실적 성장(19년매출액 +60% YoY 전망), 2)계속되는 신제품 출시 및 개발 모멘텀 감안 시주가 반등이 기대된다.
■ 세경하이테크 : 밸류는 낮고, 성장성은 높다-신한
ㅇ 점착 및 색상 필름 생산 업체
올해 7월 상장된 스마트폰에 부착되는 점착 및 색상 필름 생산 업체다. 주요제품으로는 1) 기능성 필름(접합용 및 방수/방열), 2) 광학 필름(디스플레이점착), 데코 필름(스마트폰 특수 패턴)이다.생산은 국내 2곳, 베트남 1개 등이 있다. 2019년 제품별 매출 비중은 데코 필름 50%, 기능성 필름 30%, 광학 필름 20%가 예상된다.
ㅇ 고수익성 데코 필름 판매 증가, CAPA 증설로 성장 본격화 전망
스마트폰 디자인 패러다임이 변화중이다. 전면부 Full Display 탑재에 따른 Bezelless가 추세다.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는 후면부 디자인 차별화에 집중한다. 1) 기존 고객사 차기 모델 수주, 2) 하반기 중국 신규 고객사 확대도 기대된다. 2019년 데코필름 매출액 1,459억원(+22% YoY)이 예상된다.설비 투자도 한창이다. 올해 10월 베트남 2공장이 준공될 예정이다. 2공장은고수익성 제품인 데코필름 및 3D글라스틱(보급형 스마트폰 적용) 생산을 준비중이다. 데코 필름 현재 月 생산 CAPA는 약 500만대 수준이다. 2공장 준공시 CAPA는 약 1,000만대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폴더블폰 제품 개발도 성장 모멘텀이다. 폴더블 탑재 필름은 1) 얇고, 2) 강한내구성이 핵심 경쟁력이다. 기존 데코 필름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특수 필름생산을 준비 중이다. 개발 완료 시 주요 제품으로 자리 매김할 전망이다.
ㅇ 2019년 매출액 +14% YoY, 영업이익 +17% YoY 예상
2019년 매출액 2,934억원(+14% YoY), 영업이익 453억원(+17% YoY)이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15.4%(+0.4%p YoY)가 예상된다. 2019년 예상 실적기준 P/E(주가수익비율) 4.6배 수준이다. 1) 고객사 및 탑재 모델 확대, 2)CAPA 증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 엔씨소프트 : 또 한번의 랠리 시작이 임박한 시점-미래
ㅇ8월 초 현재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 예상
현재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에서 8월 초까지의 일매출액 흐름을 살펴보면, 주력게임 리니지M 매출액은 3분기에도 2분기 수준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6월 말부터 시작된출시 2주년 기념 이벤트 효과가 7월 말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리니지M 대만과 리니지M 일본도 안정된 매출 흐름을 3분기에 보여주고 있다. PC리니지 월간 순이용자수와 총체류시간은 4월에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가 3분기에도 유지되고 있다.
ㅇ 리니지2M 출시는 임박한 변수로 해석
엔씨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리니지2M의 4분기 출시를 공식화했다. 리니지M은 정식 출시이전에 3개월이 안되는 기간 동안 사전 마케팅을 통해 550만명의 사전 예약자를 모집했다. 리니지2M을 4분기에 출시하려면 이제 곧 사전 마케팅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다.
동사는 리니지2M의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 성과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리니지2M은 그래픽이나 음향의 퀄리티가 기존 모바일 MMORPG 보다 몇 배 뛰어난 수준으로, 공성전 등 게임의 스케일 역시 기존 게임들의 수 배 수준으로 개발되고 있다.
리니지2M의 해외 출시 순서는 현재까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큰 시차 없이 해외에 진출한다는계획에는 변화가 없다. 2020년 상반기에는 일본, 미국, 유럽 등에서 해외 매출액이 발생할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2 등 개발중인 대작 MMORPG 중 최소한 1작품 이상을 2020년에 출시한다는 계획에도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PC/콘솔용 게임으로 개발 중인 TL(더 리니지)의 베타테스트도 연내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ㅇ 8, 9, 10월은 실적 안정, 일정 리스크 제거 = 편안한 투자 구간
8월 12일 외국인 지분율이 연중 최고치(50.65%)를 기록한 가운데 엔씨 주가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 실적은 신규 게임 매출액이 1) 언제부터(일정, 스케쥴) 2) 얼마나(흥행) 발생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현시점은 2) 얼마나 신규 게임 매출액이 발생할 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소한 1) 언제부터의 리스크는 해소가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에도 이러한 일정 리스크가 제거되고 흥행 규모가 확정되기 전까지가 신규 게임 모멘텀 투자에서는 편안한 투자 구간이었다. 게다가 8월 초 현재 기존게임의 실적까지 안정된 모습이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한다■ 팬오션 : 2분기 시장기대치 상회, 7월 운임 급등도 긍정적
ㅇBDI 및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 시장컨센서스 상회
2019년 2분기 팬오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24억원(YoY -6.8%, QoQ +18.2%)과 506억원(YoY +1.1%, QoQ+12.6%)을 기록했다.
1) 1분기 브라질 및 호주의 철광석 수출차질로 급락했던 건화물선 운임(BDI)이 2분기에는 철광석 수출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24.7% 상승한 995포인트를 기록함과 동시에 2) 건화물선용선선대 소폭 확대 및 3) 원/달러 환율 상승(기능통화: 미달러)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인 469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ㅇ BDI, 7월 급등 이후 조정 중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
지난 5월까지 1,000포인트 초반을 유지했던 BDI가 7월 들어 급등하기 시작했고 7월 중순 한때 2,19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어 8월 중순 현재 1,774포인트를 기록중이다.예상했던대로 브라질, 호주의 철광석 수출 회복과 대형선인 Cape사이즈급 선박들의 스크러버 장착을 위한 Drydocking(입고) 확대가 Cape사이즈급 운임 급등을 견인했고 그낙수효과로 PMX급 선형의 운임 또한 급격히 상승했다.
7월말부터는 BDI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년 동기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고 원/달러 환율 상승도 긍정적이다.
3분기 BDI 평균은 1,810포인트(YoY+12.6%, QoQ +81.9%)가 예상되는데 다만 BDI 변동성 확대로 팬오션이 용선선박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감안하면 3분기 팬오션의 영업이익은606억원(YoY +5.4%, QoQ +19.8%)을 기록할 전망이다.
ㅇ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6,500원 유지
팬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한다. 2분기 양호한 영업실적에 이어 3분기도 BDI 급등에 따른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또한 2020년에 예정된 IMO 황산화물 규제에 대비한 건화물선 가용선복량 축소, 노후선 폐선확대 및 선사들의 연료비 상승에 따른 운임상승 노력 확대로 2020년까지 건화물선 운임상승 수혜가 기대된다.
■ 오션브릿지 -하나
ㅇ금요일, 월요일에 각각 +6.97%, +6.82% 상승
7월 초에 일본 수출 규제가 이슈화된 이후에 오션브릿지는 뒤늦게 반도체 공정소재 국산화 수혜주로 부각되었다. 기존 주력 아이템, 즉 증착용 액체소재(프리커서: HCDS, TiCl4, BDEAS) 및 기체소재(다이실란)가 산케이신문(수출 규제 최초보도)이나 화이트리스트와 연관성이 낮았기 때문이다.그러나 오션브릿지의 일부 아이템(슬러리, 신규 공급 시작)이 일본과의 경합도가 높다는 점, 그 외에 일본과의 분쟁으로 주목을 받
던 아이템의 국산화 검토 등 소재 국산화로 인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했다.2018년 기준 전사 매출이 942억원이므로 중장기적으로 공정소재가 1가지씩 추가될 때마다 100억원 내외의매출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ㅇ M15 시설투자 지연되어 2019년 매출 전망 보수적
6월 4일, 오션브릿지 탐방노트 발간 당시 2019년 매출은 2018년 수준으로 전망되었다. 이후 고객사가 실적컨콜을 통해 M15 시설투자 속도를 늦춘다고 밝혔다. 따라서 오션브릿지의 2019년 연결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2019년 1분기 기준 매출비중은 소재 56% 장비 44%인데, 장비(화학물질(액체)과 슬러리(연마소재) 공급장치인 CCSS 와 SSS)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M15시설투자 이연 우려로 오션브릿지 주가는 7월말 조정 받았다가 소재 국산화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ㅇ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객 저변 확대 의지가 강력한 기업
7월 22일, 오션브릿지는 Kelington Technologies Sdn Bhd로 부터 24.7억원 반도체장비 구매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공정용 소재(프리커서)도 중국향으로 공급하며 해외 고객사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IPO 당시 2가지였던 공정소재 아이템이 7가지(프리커서, 기체소재, 슬러리)까지 늘어났다. 무역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객 저변 확대 의지가 강력하다는 점이 주가에긍정적이다.
■ 오늘스케줄-8월 14일 수요일
1. 中 인민은행, 5조원 규모 환율안정 채권 발행 예정
2. 日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 2차회의 개최 예정
3. 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 개봉
4. 7월 고용동향
5. 7월 수출입물가지수
6. 12월 결산법인 반기보고서 제출기한
7. 한화 실적발표 예정
8. 진에어 실적발표 예정
9. JYP Ent. 실적발표 예정
10. 미래에셋생명 실적발표 예정
11. 한국전력 실적발표 예정
12. 신성이엔지 실적발표 예정
13. 에스피시스템스 신규상장 예정
14. 인터불스 상호변경(스타모빌리티)
15. 키위미디어그룹 거래정지(감자)
16. 우정바이오 추가상장(무상증자)
17. 인콘 추가상장(유상증자)
18. 코센 추가상장(유상증자)
19. 필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0. 에이프로젠제약 추가상장(유상증자)
21. 엔케이맥스 추가상장(주식전환)
22. 빅텍 추가상장(CB전환)
23. 초록뱀 추가상장(CB전환)
24. 캠시스 추가상장(CB전환)
25. 솔루에타 추가상장(CB전환)
26. 유지인트 추가상장(CB전환)
27. 골드퍼시픽 추가상장(CB전환)
28.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CB전환)
29. 더블유에프엠 추가상장(CB전환)
30. 에이티세미콘 보호예수 해제
31. 美) 메이시스 실적발표(현지시간)
32. 美) 시스코시스템즈 실적발표(현지시간)
33. 美) 7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34.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5.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6. 유로존) 2분기 국내총생산(GDP) 2차 추정치(현지시간)
37. 유로존) 6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8. 독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현지시간)
39. 영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40. 영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41. 영국) 6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42. 中) 7월 산업생산
43. 中) 7월 소매판매
44. 中) 7월 고정자산투자■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8/13(현지시간) 美, 對中 추가 관세 완화 등에 큰 폭 상승… 다우 +372.54(+1.44%) 26,279.91, 나스닥 +152.95(+1.95%) 8,016.36, S&P500 2,926.32(+1.48%), 필라델피아반도체 1,489.66(+2.95%)* 국제유가($,배럴), 美/中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급등… WTI +2.17(+3.95%) 57.10, 브렌트유 +2.73(+4.66%) 61.30
* 국제 금($,온스), 美/中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하락... Gold -3.10(-0.20%) 1,514.10
* 달러 index, 美/中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상승... +0.46(+0.48%) 97.84
* 역외환율(원/달러), -11.01(-0.90%) 1,207.49
* 유럽증시, 영국(+0.33%), 독일(+0.60%), 프랑스(+0.99%)
* USTR "휴대폰 등 中 일부 품목 추가 관세 연기…일부 품목은 면제"
* 트럼프 "中 농산물 구매 약속 이번엔 다를지도"
* 월가 전문가들 "중국 무역협상 우위 점할 수 있어"
* 7월 美 소비자물가 전월비 0.3%↑…월가 예상 부합
* 美 7월 소기업 낙관지수 104.7…전월비 상승
* 트럼프 "中 홍콩 쪽으로 병력 이동…모두 침착하고 안전해야"
* 피치 "마이너스 국채금리, 왜곡된 시장 반영"
* UBS "주식 저가매수는 실수일 수 있어"
* ING "英 금리 인하 논의하긴 너무 일러"
* 독일 8월 ZEW경기기대지수 -44.1…2011년 이후 최저
* 영국 4~6월 실업률 3.9%
* ING "유가 랠리에도 사우디 감산 못 꺾어"
* 모건스탠리 "韓의 日 백색국가 제외, 무역 불확실성 키워"
* 7월 수출물가 2개월 연속 하락…D램가격 영향
* '우산 챙기세요' 흐리고 곳에 따라 비··· 낮 최고 35도
[기업/산업]* '자사주 매입' 이마트, 적자쇼크 급한불 꺼
* 또 짐 로저스 효과…나노메딕스 급등
* 신작 잇단 부진…넷마블, 사상 최저가로 추락
* 한온시스템, 해외社 인수로 매출 25%↑
* 환율 파생상품에 여윳돈 넣었다가…수억 날린 상장사들
* 더존비즈온, 부영을지빌딩 4502억원에 매입
* 외부감사인 지정 상장사 10곳 중 1곳 '비적정'
* 날개꺾인 금융株에…추락하는 고배당ETF
* 삼성생명 상반기 순이익 7천566억원…작년보다 47.7%↓
* 6.7조원 美고급호텔 15곳…미래에셋, 인수 추진한다
* KB證, 외국환 스왑거래 개시
* '5G 훈풍' 탄 케이엠더블유…코스닥 시총 5위 '점프'
* 무디스, 산업은행 보증 대한항공 발행예정채권 'Aa2' 등급 부여
* '진대제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 픽셀플러스 주식 반값에 '손절'
* 우리금융, 무너지는 주가에 ‘골머리’… 1만2000원선 붕괴
* 주가 "금융위기 수준"…금융그룹, 부양책 '분주'
* 태웅로직스·메타넷엠씨씨·한화시스템…사모펀드가 투자한 기업 상장 잇따라
* 타이어 톱3 실적 엇갈릴까…금호·넥센 기대감↑
* 1兆 이익 랠리에 빨간불 들어온 한화토탈
* 풀무원, 독보적 제품 승부…냉동만두 2위로
*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허가취소 효력 정지 기각
* 셀트리온 시밀러 상반기 수출 5천억...램시마 2배↑
* 광복절 앞두고…'태극기 휘날리는' 유통업계
* 日 화장품 DHC, 사과한다며 또 '혐한 발언'
* 코스맥스, 러시아시장 뚫었다…자체 브랜드로 레뚜알에 수출
* KCC, 국내 최대 유리장섬유 생산라인 가동
* 스마트폰과 기지국 바로 연결…통신사 '1000분의 1초' 광속 전쟁
* 평택에 반도체 소재·부품단지 짓는다
* "카톡 잡아라"…통신 3社 '채팅+' 선보여
* 아이폰보다 아이패드가 먼저 접히나
* 광학 가스 이미징 카메라 시장 진출…한컴MDS, 플리어시스템즈와 협력
* 단통법 비웃듯…갤노트10 '8만원'
* '갤노트10' 어떤 부품 채택됐나…'S펜'은 日기술
* 유럽 스마트폰 시장, 화웨이 죽자 삼성전자 5년 만에 최고 점유율
* 매각 불발 넥슨 조직개편…'던파 신화' 허민 영입 추진
* 오라클-MS연합 'AWS 클라우드' 넘겠다
* LG이노텍 '트리플 카메라'로 최대실적 도전
* 韓中재계회의 3년만에 재개…전경련 29일 산둥성 개최
* 삼성 QLED TV, 작년보다 두 배 넘게 팔렸다
* 여론 악화 부담됐나…파업 유보한 현대·기아차 노조
* 현대모비스, 독자 개발 '첨단 레이더·센서'…국내 상용차에 탑재한다
* 포스코의 극저온용 고망간강…LNG탱크 소재로 사용 승인
* 韓 조선업, 中 제치고 석달째 수주 1위
* LG전자 '올인원 ESS' 출시…100㎾급 소규모 태양광 발전용
* 에어서울, 日노선 3곳 운항 중단
* 테슬라 보급형 전기차 '모델3' 韓 상륙
* 차·실손 보험에 치여… 손보사 실적 펑크
* 게임이 안 된다... 넥슨·넷마블·엔씨 2분기 영업이익 마이너스
* 전자지갑 시대…은행권 '디지털머니' 개발 속도전
* JB금융이 인수한 캄보디아은행, 상반기 순이익 첫 100억 돌파
* 예비율 6.7%…전력수급 '비상'…작년 폭염때보다도 여유 없어
* 日 수출규제 대응…지방세 감면 3년 연장
* "글로벌 반도체 시장 '역성장'에도 시스템 반도체 高성장 전망"
* 국토부內 '드론조직' 떴다
* 소재·부품산업 예산 조기투입 위해 1.6兆 규모 '예타면제' 이달 내 처리
* 日, 작년 수입한 D램 중 한국산 비중은 21%
* 국제유가, 미·중 무역분쟁에 배럴당 50달러선 깨지나
[경제/증시/부동산]* 위안화 태풍에…韓증시는 돛단배 신세
* 급락장서 15% 수익률 올린 '슈퍼 헤지펀드' 있다
* 5천만원이면 전문투자자…39만명에 길열려
* 날아가는 국고채펀드 GO? STOP?
* 원화 약세…3년5개월새 최저... 1弗=1222원, 안전자산 선호 영향
* 금융당국, 1조 팔린 DLS '불완전판매' 조사
* "새 금융위원장 최우선 과제는 '데이터 3법' 통과" 85%
* 7월 가계대출 5.8조원 늘어…주담대 막히자 신용대출 '쑥'
* 회사채 찍고, 자산 팔고…불안한 기업들 "현금 쌓자"
* 10개월 '완판 행진' 마감…비우량 회사채는 청약 미달
* '여행 보이콧' 일본이 더 큰 타격…"성장률 0.1%P 하락할 것"
* '벌써 5년' 고정→변동 주담대 170조.…"이자 싸져도 '불안'"
* "분양가 상한제 시행 시기, 시장상황 보고 결정"... 국토부 "모든 과열지구 적용 아냐"
* 둔촌주공 호가 5000만원 '뚝'…급매물 쌓여
* 분양가 상한제 시행되면 조합원 분양가 > 일반 분양가
* 설마 대대광까지…민간상한제에 잔뜩 긴장
* 속도내는 상계 뉴타운…13년만에 건축심의 통과
* 7월 주택임대사업자 신규 등록 급증
* 7.5억~9억 주택 취득세 오른다…지방세개정안 입법예고
[정치/사회/국내 기타]* 韓日차관급 광복절 직후 회담… 제3국서 강제징용 배상안 논의
* 총선 앞두고 돈 확 풀자는 與…'나라곳간'은 어쩌나
* 文 "시장불안 키우는 가짜뉴스 경계해야"
* 당정 "日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은 환경테러"
* 사개·정개특위 이달 말 종료…논의 한 번 못한 '식물특위'
* 청해부대 강감찬함 출항…호르무즈 호위 작전 참가하나
* "北사이버 해킹으로 20억弗 탈취…韓 최대피해"... 유엔 대북제재위 보고서
* 南에 비수 겨눈 김정은… ‘신무기 3종’ 완성 선언
* 남북 직항기 대비 전국 공항마다 ‘출입경상황반’
[국제/해외]* 월가 "연준, 내년까지 6차례 금리인하"…美제로금리 가능성
* 美연준 경기둔화 대비…은행 완충자본 만든다v
* '이민 장벽' 확 높인 트럼프…美, 저소득·저학력 외국인 안 받는다
* '독점' 눈총에…페이스북, SNS기업 인수 포기
* 이란 "4.5% 농축우라늄 보유량 370㎏으로 늘려"…핵합의 위반
* -3.3%…싱가포르, 2분기 '역성장 쇼크'
* 폭스바겐·GM, 하이브리드車와 결별 선언... 중국·유럽 자동차 시장 겨냥, 순수 전기차 개발에 집중
* 홍콩 '안대시위' 확산에…공항 운항 이틀째 중단
* "美 CBS방송-비아콤 합병"…미디어업계 또 지각변동
* 노딜 브렉시트 부추긴 美…볼턴 "열렬히 지지할 것"
* 환율조작국 지정후…中, 연일 위안화 절하
* 바이든·오바마 '브로맨스'는 끝났나
* 아람코, 상반기 순이익 496억弗…애플·아마존 제치고 세계 1위
* 뉴질랜드, 가상화폐로 급여 첫 인정
* 또 좌파 포퓰리즘…무너지는 아르헨 경제
* 독일, 30여년만에 '통일세' 폐지…9월 선거참패?
* 英 노딜 브렉시트·伊 연정 붕괴…동시다발 악재에 세계경제 '침체 경고음'
* 트럼프 "WTO '불공정' 개선 안 되면 탈퇴" 경고
* 中 '희토류 무기화' 신호에… 美 환경규제 푼다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의 대중 관세 일부 연기·철회 소식에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상승 마감, IT 업종이 +2.5%를 기록 하며 가장 큰 폭 상승
다우지수는 26,279.91pt (+1.44%), S&P 500지수는 2,926.32pt(+1.50%), 나스닥지수는 8,016.36pt(+1.9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89.66pt(+2.95%).
ㅇ 유럽 증시는 미국의 대중 관세 일부 연기·철회 소식에 상승 마감 : 영국(+0.33%), 독일(+0.60%), 프랑스(+0.99%)
ㅇ WTI 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에 전일대비 배럴당 $2.17(3.95%) 상승한 $57.1에 마감
ㅇ USTR은 성명을 통해 휴대폰과 노트북, 비디오 게임 콘솔 등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12월 15일로 연기한다고 밝힘. USTR은 일부 장난감과 컴퓨터 모니터, 일부 신발과 의류 등도 관세 연기 대상에 포함된다고 덧붙임 (Dow Jones)
ㅇ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모나카에 있는 셸 석유화학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WTO의 상태가 개선되지 않으면 탈퇴할 것이라고 밝힘(AFP)
ㅇ CNN 보도에 따르면 영국을 방문 중인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존슨 영국 총리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10월 31일 성공적인 EU 탈퇴를 보고 싶어 한다면서 영국이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를 결정하면 미국은 열렬히 지지할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미 노동부는 7월 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힘. WSJ에서 조사한 시장 전망 0.3% 상승에 부합했음. 7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로는 2.2% 높아졌으며, 전문가 예상치 2.1% 상승을 상회했음.
ㅇ 미국 3대 지상파 방송 중 하나인 CBS 방송과 거대 미디어기업 Viacom이 합병 협상에 성공했음. 2006년 분리되기 전까지 한 회사였던 양사는 수년간 합병 협상을 벌여왔으며 합의된 합병 비율은 CBS 0.61 대 비아콤 0.39로 알려짐 (AFP)
ㅇ ''중국의 정실 자본주의''의 저자 페이 민신 클레어몬트 맥케나 대학 교수는 프로젝트 신디케이트 기고에서 홍콩 시위 진압 목적으로 인민해방군이 투입되면 중국과 세계의 다리 역할을 하는 홍콩 경제가 거의 즉시 붕괴할 것이라고 주장함
ㅇ 독일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7% 상승했다고 독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함. 이는 지난달 말 나온 7월 CPI 예비치에 부합하는 수치
ㅇ 크리스토퍼 켄트 호주중앙은행 총재보는 금융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폭을 100bp로 추산하고 있다고 분석함. 또한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도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함
ㅇ 싱가포르의 2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대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됨. 다우존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무역산업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전 분기 대비 연율로 마이너스 3.3%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ㅇ 글로벌 투자자들이 아시아 금융 허브 홍콩의 시위 사태에 대한 우려로 홍콩 시장에서 빠져나오고 있다는 경고가 나옴. 포인트 브릿지 캐피탈의 할 람버트 최고경영자는 "홍콩에 있는 사람들이 돈을 빼내려고 한다"며 "그들 자신도 홍콩에서 나오려고 하고 있다"고 말함
■ 금일 한국시장 전망 : 상승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1.73% MSCI 신흥 지수 ETF 도 1.27%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순매수(+2,951 계약)한 가운데 3.55pt 상승한 255.60pt 로 마감 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205.38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9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럽과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힙입어 상승 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여기에서 주목할 부분은 중국 정부가 베이다이허 회의 이후 첫 조치로 미국과 전화 통화를 통해 트럼프의 추가 관세 언급에 항의 했으나, 대화를 지속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이는 중국정부가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강대강으로 가기 보다는 협상을 통해 해결을 하려고 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트럼프도 13 일 있었던 중국과의 전화 통화에 대해 긍정적이었다고 언급하는 등 8 월초 불확실성 부각 요인을 완화 시켰다고 볼 수 있다. 이를 감안 8 월 초 하락에 대한 되돌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홍콩 이슈도 주목해야 한다. 이는 위안화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기대가 높아져 현재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1.2%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달러/원 환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외국인의 순매수 기대를 높일 수 있다.그러나 홍콩 이슈가 격화된다면 위안화 강세폭이 축소될 수 있다. 물론 시위대가 홍콩 국제공항을 점거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가 곧바로 행동을 취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명분이 아직은 약하기 때문이다.
다만, 시위대의 공항 점거는 관광과물류 등 홍콩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시간이 길어 질수록 중국 정부에 명분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홍콩 이슈는 시위대의 출구전략과 중국 정부의 명분쌓기 속에 대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를 감안 홍콩이슈가 홍콩 증시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으나 한국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 미 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 부각되며 상승
ㅇ 미 무역대표부 “중국산 스마트폰, 랩탑 등 전자제품 관세 연기”미 증시 상승 요인: 미-중 무역협상 기대
미 증시는 미 무역대표부가 중국산 전자 제품에 대한 관세 시행을 12 월 15 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더불어 미국과 중국 정부가 전화를 통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음을 시사한 점도 긍정적.특히 애플(+4.23%)과 소매유통업체,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상승 주도
(다우 +1.44%, 나스닥 +1.95%, S&P500 +1.48%, 러셀 2000 +1.09%)
중국 상무부가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통화를 했다고 발표. 특히 트럼프가 9 월 1 일부터 3,000 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 엄중히 항의를 제기 했다고 언급.그러나 더불어서 2 주내에 추가적인 통화를 통해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를 높임. 주목할 부분은 이번 성명서가 중국의 베이다이허 회의 이후 무역협상 관련 첫 번째 발표라는 점.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부분은 중국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 미국의 압박에는 항의를, 그러나 협상은 지속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추정. 결국 지난 금요일 트럼프가 언급했던 9 월 초 미-중 무역협상 취소 우려가 완화되었다고 볼 수 있음.
한편, 중국 상무부 발표 직후 미국 무역대표부는 당초 9 월 1 일 부과 예정인 중국산 제품 중 스마트폰, 랩탑 등 전자제품과 의류 등에 대해 관세를 12 월 15 일로 연기 한다고 발표. 여기에 일부 특정 전략 물품의 경우는 관세 대상리스트에서 제외한다고 언급. 이는 중국과 전화 통화를 통해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조율이 있었음을 시사. 이 또한 9 월 초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요인.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수입하겠다고 말했으며,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주장. 이 또한 중국과의 협상 기대를 높인다고 볼 수 있음. 물론 최근 미 농무부가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을 가장 많이 하고 있음을 발표 했다는 점에서
트럼프의 트윗은 오류가 있으나, 시장에서는 트럼프가 일부 긍정적으로 언급 했다는 점에 주목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애플, 반도체 업종 상승 주도
애플(+4.23%)과 쿼보(+3.33%), 스카의웍(+2.83%) 등 부품주는 중국산 스마트폰 관세 연기 소식에 힘입어 급등 했다.더불어 중국산 전자제품, 의류 등 제품에 대한 관세 연기 소식은 가전제품 소매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6.47%)는 물론 아마존(+2.21%), 이베이(+3.12%), 월마트(+2.08%), 타겟(+2.69%) 등 소매 유통업체와 로스스토어(+3.06%), 갭(+2.81%), L브랜드(+2.81%) 등 의류업체, TJX(+3.52%), 콜스(+2.93%) 등 백화점 업체들도 상승 했다.
한편,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마이크론(+4.84%), 인텔(+2.72%), 텍사스인스트루먼트(+2.71%), 퀄컴(+3.41%), AMAT(+3.44%), 램리서치(+4.78%)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도 동반 급등 했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95% 상승 했다.JP모건(+1.54%), 웰스파고(+1.17%)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나, 단기물의 상승폭이 커 장단기 금리차가 더욱 축소된 점은 부담이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물가 상승
7 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년 대비로는 1.8% 상승해 예상치(yoy +1.7%)를 상회 했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2% 상승해 예상을 상회했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4% 급등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기대에 힘입어 급등 했다. 특히 중국 상무부의 온건한 성명서 발표 직후 미국 무역대표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지연 소식은 9 월 초에 있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더 나아가 사우디가 최근 국제유가 하락이 이어지자 추가 감산 가능성을 제기한 점도 긍정적이었다. 이 결과 국제유가는 4% 급등 했다.
달러화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 속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역외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1.2%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아공 란드화, 브라질 헤알화 등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상승 및 무역마찰 완화 기대가 높아진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오늘도 달러 대비 6.6% 약세를 보이고 있다.국채금리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상승 했다. 특히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의 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미국 무역대표부가 중국산 전자제품 및 의류 등에 대한 관세를 연기한다고 발표한 점이 상승 요인이었다. 다만, 홍콩과 아르헨티나 우려가 남아있어 장기물의 경우 상승은 제한된 가운데 단기물의 상승폭이 컸다.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되자 하락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속에 상승했다. 옥수수는 전일에 이어 파종이 예상을 상회했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며 급락을 이어갔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15%, 철근도 1.63% 상승 했다.■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50달러 밴드에서 전일 56.750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3.92%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206.85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1.23%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5 밴드에서 전일 97.683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35%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6%~ 3.25% 밴드내에서 전일 1.702%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4.61%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060%에서, 전일 0.031%로 축소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68%대로↑…기대이상 물가 + 무역갈등
미국 국채 수익률이 동반 상승했다. 예상을 웃돈 근원 물가로 일찌감치 위쪽으로 방향을 잡은 후 주가를 따라 레벨을 높여갔다. 다음달부터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려던 미국이 한 발 후퇴, 미중 무역갈등 우려가 완화됐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동반 급등했다.10~2년물 수익률곡선은 이틀 연속 평평해졌다. 근원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오르자 단기물 수익률 오름세가 한층 두드러졌다. 10~2년물 스프레드는 장중 한때 12년여만에 최소로 좁혀지기도 했다.
미 정부가 당초 9월1일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던 중국산 수입품 3000억달러 가운데 일부의 적용을 배제하거나 12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국민 보건과 안전, 국가안보 등 요인을 고려해 일부 품목은 10% 관세부과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핸드폰과 랩탑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부과를 12월1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이 지금까지 미국산 농산물을 대규모로 구입하지 않았다며 '아마도 이번엔 다를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늘 그랬듯이, 중국은 우리 위대한 미국인 농부들에게 '대규모' 구매를 할 것이라 말했다"며 "지금까지 그들은 말한 바를 실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마도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중국산 수입품 3000억달러에 대한 10% 관세부과 계획을 일부 연기하기로 한 것은 소비자에게 미치는 충격을 피하기 위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결정에 따라 크리스마스 쇼핑시즌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이 미국산 제품을 많이 사려는 의향이 있다. 그들은 진정으로 협상타결을 원한다"며 "중국은 무역에 관해 뭔가 극적인 것을 하려는 듯하다"고 말했다.
류허 중국 부총리가 미 무역당국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상무부는 성명에서 “류 부총리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USTR 대표,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대화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오는 9월1일부터 추가관세를 부과하려는 미국의 계획에 대해 엄중한 항의를 했다며, 중국과 미국의 당국자들은 2주 안에 전화로 다시 대화하는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범죄인 인도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가 이틀 연속 홍콩국제공항 점거했다. 이들은 공항 건물 내부로 진입한 경찰과 곳곳에서 충돌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른 트윗글을 통해 "우리 정보기관 보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홍콩 접경으로 군대를 이동 중이다. 모두들 진정하고 안전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홍콩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들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미국과 나를 비난하고 있다. 왜 그러는 지 상상이 안 간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근원 CPI는 전년대비 2.2% 올랐다. 전월(+2.1%)보다 물가상승폭이 확대됐다. 예상치는 2.1% 상승이었다. 전월대비로는 0.3% 올라 전월과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0.2% 상승을 예상했다. 7월 미 전체 CPI는 전월대비 0.3%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전월 기록은 0.1% 상승이었다. 전년대비로는 1.8% 올라 예상치 1.7%를 상회했다. 전월 기록은 1.6% 상승이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급등했다. 미국 정부가 다음달부터 10%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중국산 수입품 3000억달러 중 일부의 적용을 12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이 발표로 금융시장이 강력한 리스크 온 반응을 보였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애플이 4% 급등하는 등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홍콩발 지정학적 불안에 지수들은 오름폭을 다소 축소했다. 홍콩 경찰이 몽둥이와 방패 등 시위진압 장비를 휴대하고 홍콩국제공항에 진입했다는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 전일 중국증시 : 홍콩시위 격화에 하락상하이종합지수는 0.63% 하락한 2,797.2
선전종합지수는 0.69% 내린 1,498.6313일 중국증시는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격화하면서 하락했다. 업종별로 금융 관련 종목이 1% 넘게 떨어지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홍콩 시위대는 지난 12일에 이어 13일에도 홍콩 국제공항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 여성 시위 참가자가 지난 11일 경찰이 쏜 '빈백건(bean bag gun·알갱이가 든 주머니탄)'에 맞아 오른쪽 눈이 실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위가 격화됐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홍콩 시위에 대해 "반정부 시위 사태로부터 홍콩이 회복할 때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홍콩 시위가 격화할 경우 미·중 무역 합의도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시위대가 중국 당국에 도전하고 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관심이 홍콩에 쏠리면서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굽히는 것을 원치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표 부진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자동차제조협회(CAAM)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자동차 판매 대수는 181만대로 전년동월 대비 4.3% 줄어들며, 1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안화 신규대출도 급감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7월 위안화 신규대출은 1조6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1조200억위안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7월 광의통화(M2)도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하면서 전월치 8.5%와 예상치 8.5%를 하회했다. 반면 중국 7월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전년 대비 4.1% 증가하면서 지난 6월의 전년 대비 증가율 3%를 웃돌았다. 올해 들어 7개월 동안 총 FDI는 788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위안화 약세 우려는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15위안(0.16%) 오른 7.0326위안에 고시했다. 전장 은행 간 거래 마감가가 7.0679위안인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폭의 절하다.
판공셩 인민은행 부행장도 12일 인민은행 산하 경제지 금융시보를 통해 "위안화는 여전히 강한 통화"라면서 최근 위안화 환율이 단기적인 조정을 거친 것은 예상치 못한 관세 위협에 대한 즉흥적인 스트레스 반응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위안화 환율이 무역 분쟁 등 외부요인의 영향에 종속돼 있지만 앞으로 무질서한 절하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전일주요지표'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08/19(월)한눈경제정보 (0) 2019.08.17 19/08/16(금)한눈경제정보 (0) 2019.08.16 19/08/13(화)한눈경제정보 (0) 2019.08.13 19/08/12(월)한눈경제정보 (0) 2019.08.10 19/08/09(금)한눈경제정보 (0) 2019.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