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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8/19(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8. 17. 22:53




    19/08/19(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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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 분쟁, 임계치를 넘을까?-신한


    ㅇ3,000억달러 추가 관세 부과 카드가 초래할 위험


    8월 들어 정책 갈등(G2 분쟁)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주가 급락과 장단기 금리 역전)를 촉발해 실물경제(침체 공포) 위험을 또 다시 조장했다. 출발은 트럼프가 제기한 나머지 중국산 수입품 3,000억달러에 대한 관세 부과에 있다.


    3,000억달러 관세 부과는 ① 미국의 소비 악화를 야기해 세계경제 침체 가능성을 높인다. ② 관세 부과 부담을 상쇄하려는 중국의 위안화 절하가 자본 유출을 초래해 중국발 금융위기를 조장한다.


    또한 ③ 정책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제적 마찰이 정치, 군사적 충돌을 자극할 위험을 고조시킨다.


    추가 관세 부과 카드는 G2 분쟁이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에 초래할 부정적 영향의 임계치(critical point)를 넘어설 만큼 위험한 변수로 보여진다.


    임계치란 ① 분쟁 수위가 무역과 기술에 그치지 않고 금융, 안보로 확전되며, ② 양국의 경제적 피해가 오히려 트럼프의 재선 실패와 시진핑의 색깔 혁명을 양산하고, ③ 정책 대응 여력이 미흡한 세계경제를 침체에 빠뜨리는 상황을 말한다.


    ㅇ G2 스몰 딜 가능성 잔존, 4Q부터 금융시장 환경 안정 기대


    다행히 트럼프는 한 발짝 물러섰다. 3,000억달러의 중국산 수입품 중 IT 제품과 염가소비재 등 대략 1,600억달러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시기를 12월 15일로 연기했다. 연내 G2 간 스몰 딜(미국산 에너지와 농산물 수입 확대, 중국금융시장 개방과 위안화 절상 등) 가능성은 아직 잔존한다.


    9월 워싱턴 회담과 FOMC, 10월 브렉시트 협상 등 향후 1~2개월 간 중요한 정책 이벤트가 집중돼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 4/4분기로 가며 G2 간 스몰 딜 기운이 고조되겠으며, 완만한 약 달러 전환과 주가 및 시장금리의 점진적 반등, 경기 회복세 기대감 등이 싹틀 전망이다.






    ■ 메르켈은 언제까지 주저할까 -NH


    ㅇ 적극적 재정정책 요구에 마주한 독일


    독일 경제를 향한 우려는 지난주 2분기 GDP(국내총생산) 발표로 더 커졌다. 독일 GDP는 전분기 대비 0.1% 감소하며 지난해 3분기 이후 또 한번 역성장했다.


    영국 2분기 GDP도 전분기 대비 역성장하며 경기 부진 우려가 주변국으로 번졌다. IMF(국제통화기금)와 유럽 정책 당국은 재정 여력이 가장 큰 독일에 적극적 재정정책을 주문해 왔다. 메르켈 총리는 아직까지 묵묵부답이다.


    ㅇ 독일, 재정정책 통한 부양에 나설까


    독일의 2018년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60.9%로 대부분 유럽 국가를 밑돈다. 정책 여력은 충분하다. 독일이 망설이는 이유는 경기를 보는 시각 차 때문인 듯하다. 독일은 경제지표 부진 원인을 브렉시트, 유럽연합 배기 가스 규제 등 일시적 요인으로 꼽아왔다.


    일시적 둔화라면 침체를 대비해 재정 여력을아껴야 한다. 그 결과 2019년 예산도 GDP 대비 0.75% 흑자재정을 꾸렸다.


    경기 영향을 제거한 구조적 재정수지는 2013년부터 연속 흑자다. 법을 통해 구조적 재정수지 적자를 0.35% 이내로 관리하도록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독일을 향한 재정정책 요구는 높아질 전망이다. 재정정책을 반대했던 여론은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한 차례 더 목도한 관계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주요현지 언론 슈피겔은 경기 침체 가능성에 따라 독일 정부가 재정정책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말 새 보도했다. 금융위기 이후 독일 장단기 금리가 처음으로 역전하는 등 경기 침체를 가리키는 지표들이 경고음을 울리는 상황이다.


    독일 국채금리는 ECB(유럽중앙은행)의 7월 통화정책회의 이후 빠르게 하락한 바 있다. 투자자들이 유로존 통화정책을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결과다. 재정정책 논의를 본격화한 이후 독일 장기금리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독일금리는 유럽 전체 경기 침체 가능성의 바로미터다.


    ㅇ 미중 마찰 완화 가능성은 추가 주가 하락을 방어


    미국은 중국과 마찰을 완화하려는 듯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홍콩 문제 관련 대화를 제안한 데 이어 주말에 화웨이 제품 수출입 규제를 3개월 가량 유예하기로 했다. 화웨이 규제 유예는 미중 대화 가능성을 높인다. 미중 마찰 완화는 추가 주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재료다.


    ㅇ 신흥국 추종 자금 유출 지속, 중요 이벤트 앞두고 관망 심리


    주식시장에 긍정적 재료들이 주말 새 있었음에도 금일 오전 외국인의 KOSPI 수급은 기대를 하회 중이다. 신흥국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 유출이 이어진 탓이다. 여기에 이번 주 파월 연준 의장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있다. 외국인 등 주요 수급 주체들은 통화정책 확인 전까지 관망세를 보일 전망이다.






    ■ 홍콩 시위에 대한 3 가지  - 메리츠


    ㅇ 첫째, 홍콩 시위에 대한 ‘미국 측 언급’


    6월 10일 : 미 국무부, 홍콩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에 반대 의사 표시.국무부 대변인, “미국 정부는 홍콩 정부가 제안한 개정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7월 25일 : 중국 국방부가 홍콩 시위에 인민해방군을 투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한 데에 대해 우려 표명. 국무부 대변인, “중국 정부의 발표를 우려하고 주시하고 있다”. “홍콩반환협정과 홍콩 기본법이 허용하는 홍콩의 자치 원칙을 지켜라”


    8월 1일 : 트럼프 대통령, “홍콩에서 오랜 기간 동안 ‘폭동’이 발생하고 있다". “홍콩과 중국간의 일, 홍콩은 중국의 일부이기 때문”


    8월 15일 :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이 직접, 개인적으로 만난다면 홍콩 문제에 대해 행복하고 더 나은 결말 있을 것”


    8월 18일 : 트럼프 대통령, 중국이 천안문 사태처럼 무력진압을 한다면 무역 합의는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ㅇ 둘째, 중국이 두려워하는 것 : ‘9의 저주’


    이코노미스트의 『2019 세계경제대전망』은 2019년은 중국에서 ‘9의 저주’가 되풀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함.


    1919년 5.4운동 100주년(1919년 5월 4일) : 공산당 창당에 기틀을 마련했던 학생운동→ 1989년의 5.4운동 70주년 기념일은 천안문 시위의 불씨가 된 바 있음.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1949년 10월 1일).

    1959년 ‘달라이 라마’의 인도 망명 60주년(1959년 3월) : 티베트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의 인도 망명 사건.

    1989년 천안문 사태 30주년(1989년 6월 4일) : 천안문 광장에서 민주화 요구한 학생/시민들 무력 진압, 유혈사태 일으킨 사건.


    ㅇ 셋째, 홍콩 시위에는 어떤 Risk가 있을까?


    불확실성 증가(금융+경제) : 홍콩H지수 관련 ELS 미상환액 42.6조원 + 홍콩은 우리나라의 수출 4위국(18.4Q부터 수출 급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노이즈 : 미국 정부 및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 시위 관련 발언, 최근에는 무력진압시 협상 어렵다고 발언.


    금융시스템 우려 : 뱅크런으로 확산될 가능성 제기. Hibor 금리는 최근 급격히 상승, 초단기물 금리 상승하며 Yield Curve 평탄화





    ■ 경기 침체의 깜빡이와 장기금리 전망  - NH


    연준은 침체를 미루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금리인하 전망. 다만, 이는 경기침체를 미루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며 경기 개선 기대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지 않음. 주요 선진국 및 한국 장기물 금리는 여전히 하락 압력이 우세


    ㅇ 채권투자는 여전히 꽃놀이패 국면


    지난주 장중 미국 2y/10y 스프레드가 역전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 2y/10y 스프레드 역전 이후 실제 침체까지 평균 17개월 가량 소요됐으나 7번 역전 중 5번(보기에 따라 최대 6번) 실제 침체로 귀결.


    오래 울리는 경고 깜빡이지만 동시에 정확도가 높은 깜빡이가 켜진 것. 결국 ‘경기 침체까지 상당한시간이 소요됐다’는 의미가 역전의 의미를 과소평가할 근거는 아니라는 판단.


    경기 침체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확대된 만큼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는 필수적. 당사는 내년까지 연준이 최소 12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


    채권 투자자 입장에서 더 중요한 질문은 연준의 금리인하가 Term-premium을 자극해 장기금리를 반등시킬 수 있을지 여부. 당사는 다음 세 가지 근거를 통해 장기금리 상승이 단기간 내 쉽지 않다는 판단.


    첫 번째는 연준의 금리인하 방식이 실망스러울 가능성. 장기금리 반등을 위해서는 금리 인하 시 인하 폭이 Baby Step(25bp)을 상회해야 하나 그간 연준이 보여준 스탠스는 연준의 정책대응 의지에 대한 의구심을 자극.


    두 번째는 미-중 무역 갈등 등 주요국 정책 공조 의구심. 경기 침체 논란이 있었던 2016년 1분기에는 4월 G20 회담을 통해 정부 간 정책 공조가 강조됐으나 지금은 오히려 주요 정부간 대립이 격화.


    세 번째는 유럽과 아시아의 경기 부진이 미국으로 Spill over 될 가능성임. 결국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하는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 조건이며 경기 개선 기대감(Term-premium)이 자극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추가적인 가정이 필요.


    선진국 금리 저점 논의는 시기상조.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역사적 저점 수준인 1.30%까지는 하단을 열어두어야 한다는 판단


    ㅇ 하반기 국내 성장에 대한 의구심 지속


    무역 의존도가 높은 싱가폴 2분기 성장률 급락은(전기대비 역성장, 전년동기비 큰 폭 하락) 국내 경기에 시사하는 바가 큼. 싱가폴은 무역 의존도가 320%로 우리나라(80%) 보다 훨씬 수출 경기에 민감.


    실제로 우리나라의 전년동기비GDP 성장률은 싱가폴 성장률과 유사한 궤적을 보이는데 2017년을 기점으로는 거의 정확히 2분기 후행. 8월 수출 역시 역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싱가폴 성장률 궤적을 감안하면 하반기 역시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더 크다는 판단.


    한국 채권시장은 1% 기준금리는 시간의 문제일 뿐 ‘당연한 것’이며 시차를 두고 1% 이하의 기준금리에 대한 고민을 시작할 것





    ■ 투자사이클은 언제 반등할까?: 4분기- 한투

    최근 미국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장단기 금리차가 경기둔화를 알리는 부정적 신호임은 분명하다. 더욱이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환율전쟁까지 부각되며 경기 하방압력이 높아졌다.


    그러나 이러한 비관일색의 전망속에서도 유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반기에도 최근 높아진 디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하면 주요국들의 공격적인 통화완화 여건이 지속될 개연성이 높다.

    주요국의 금리인하로 실질금리가 낮아지는 가운데 지난 1분기 미국 신용자극(Credit Impulse)이 플러스영역에 진입했다.

    이러한 유동성 확대와 낮아진 금리환경은 투자사이클 회복 가능성을 높여준다. 실제 양대 투자 축으로 대변되는 에너지와 IT 투자사이클의 저점 시그널들이 포착되고 있다.

    일본 기계수주나 Capex 전망 등 선행지표들도 증가율 둔화폭이 점차 축소되는 흐름이다. 유동성 환경 개선으로 회복되는 4분기 투
    자사이클을 기대해본다.




    ■ 주식과 부동산이 달라 보일 때- 대신


    글로벌 경기는 기존의 둔화국면에서 방향성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 통상 경기 둔화기에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동반 하락하며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두 자산가격 움직임에 있어 향후 경기 전망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 확장, 경기 하강과 같이 경기 방향성이 뚜렷한 시기에 주식과 부동산 가격은 높은 상관성을 보여왔다.


    주식가격이 2018년 고점 이후 하락 폭을 키워가는 상황에서 이번 경기 둔화기에도 주식과 부동산의 동조성 강화 현상이 재현될 것인지 질문을 던져 보았다.


    결론적으로 이번 둔화기에는 주식과 부동산이 비 동조화될 것이고,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이전과 다른 배경은 과거 경기 수축국면과 후행적인 금리인하의 조합이 경기침체, 유동성 감소를 야기했던 것과 달리 지금의 금리인하는 경기 둔화국면에서 선제적인 대응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경기방향성은 둔화이지만, 우호적인 유동성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주식에는 불리한, 부동산에는 유리한 금융시장 환경이 만들어질 것임을 시사한다.


    포트폴리오 관리 차원에서 부동산 비중을 늘려도 되는 시점이라 판단한다. 덧붙여 이번 경기 둔화기에 부동산 하강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경기 둔화의 진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




    ■ 장단기 금리역전 고찰 - 삼성


    금리역전으로 리세션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 미국의 경기여건은 리세션과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고,
    미국은 인슈런스 컷(Insurance cut)/ 양적긴축 종료 등 경기호황을 길게 끌고 갈 여건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금리역전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글로벌 금리 하락의 영향과 QT종료에 따른 장기물 수요 증가와 같은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 탓이다. 단지 금리역전이 읷어났기 때문에 리세션이 임박했다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는 유연하게 바라보자. 미국의 기준금리(2.00~2.25%)를 미국채 10년물(1.56%)이 큰 폭으로 밑돌고 있다. 수익률 곡선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기준금리가 1.5%까지는 떨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1998년의 사례를 제외하면 적어도 10년물이 하락한 만큼은 금리읶하가 진행된 사례가 많다. 그러므로 당분갂은 기준금리가 어디까지 인하될 지 예상하기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의 펀더멘털은 좋지만 교역가중 달러지수가 높은 수준이고 글로벌 금리인하 기조 강화되면서 금리인하로 대응할 명분이 생길 수 있다.





    ■ R의 공포 Vs. 미중 무역분쟁 완화- 대신

    미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마저 역전되며 R의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 장단기금리의 역전은 경기침체의 사전 시그널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상당수 국가들에서도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R의 공포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글로벌 경기에 대한 눈높이가 더 낮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글로벌 증시의 가격조정 가능성을 높게 본다.

    다만, 장단기 금리 역전과 경기 침체 간에 직접적인 인과 관계를 단정짓기 어렵고, 경기침체를 확인하는데까지 20개월 전후의 시차가 존재한다는 점은 단기 충격을 제한한다.

    특히, 중국, 한국 등 신흥 아시아 증시의 반등시도는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R의 공포보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가 심리적 불안을 제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지지율 하락, 주식시장 급락을 계기로 대중국 압박 수위를 조절 중이다.

    대중국 4차 관세부과 품목 중 일부의 관세부과 시점을 12월 15일로 연기했고, 시진핑중국 주석과 전화통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심리적 안도감에 근거한 KOSPI의 기술적 반등시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KOSPI 2,000선 회복시도 가능). 미국 경기불확실성 확대가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 잭슨홀 컨퍼런스 기대감 확대 예상-키움

    ㅇ 장단기 금리 역전과 주식시장

    8월 첫 주 BOA가 글로벌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서베이에서 12개월 안에 리세션이 발생할 것이라는 매니저들은 34%를 기록하는 등 침체를 예측하는 매니저들이 급증. 이로 인해 2008년이후 채권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급증해 쏠림 현상이 나타남.

    이 결과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은 채권 가격 상승 요인에 대해서는 작은 이슈에도 크게 반응을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이런 가운데 미국의 10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가 역전되는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발생함.

    과거 미국의장단기 금리차 역전은 지난 7번의 리세션을 선행한 바 있음. 그러다 보니 시장 참여자들은 크게 반응을 보이고 있음.

    그러나 주목할 부분은 금리차 역전 현상과 경기 하강 사이클에는 시간 “갭”이 크다는 것. 평균6분기 그러니까 1년 6개월이라는 시간 여유가 있음을 생각해야 됨. 그렇기 때문에 인버젼이 발생하고 경제 침체가 곧바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움.

    ㅇ그렇다면, 과거 사례는 어떠했을까?

    과거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었을 시기 즉 1980년 즈음에는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남미 지역에 문제가 생겼고, 1990년 즈음에는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 시작 되었으며 북유럽에 문제가 생겼었음.

    1997년 즈음에는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가 1999년 즈음에는 동유럽과 IT버블, 2002년에는 또다시 아르헨티나, 2007년에는 금융위기가 발생했었음. 그러나 금리차가 역전되고 실질적인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 평균 6분기의 시간이 지난 이후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보통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면 미국 은행들은 대출을 축소하는 경향을 보임. 즉 10년물은 30년 모기지금리와 괘를 같이 하기 때문에 대출 금리라 할 수 있고, 2년물 국채금리는 기준금리와 궤를 같이 하기 때문에 예금 금리라 할 수 있음.

    결국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된다는 뜻은 미국 은행들의 예대마진이 감소한다는 뜻이며 이 시기에는 은행들이 대출을 축소하는 경향을 보임.

    은행들의 대출이 축소되면 기업들은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빌릴 수 없어 설비투자 등이 부진하게 되며 이는 고용 불안으로 이어지고, 결국 미국의 소비가 감소하게 됨. 이는 향후 미국 산업생산의 위축이 발생. 결국 대미 수출이 많은 국가들의 경우 부담을 보이게 됨.

    그래서 미국 금리차가 역전되고 여타 신흥국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음. 이번 역전 이후 어느 지역, 어느 나라가 문제가 될지는 좀더 면밀하게 살펴 봐야 됨.

    ㅇ주식시장은 어떠했을까?

    보통 과거 사례를 보면 미 증시는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고 잠시 주춤하는 경향을 보임. 그러나 이후 평균 7개월 이후 S&P500은 고점을 형성.

    그렇기 때문에 지난 7월 26일 미 증시가 고점을 형성한 이후 5.2%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 7개월 동안 미 증시는 역으로 5%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 물론 리세션이 찾아오면 S&P500은 평균 32% 하락했지만 아직은 시간이 남아있으니 그건 뒤로 미뤄도 될 듯.

    ㅇ 향후 주목할 것은 미-중 무역협상

    향후 봐야 되는 부분은 금리차가 아니라 이제는 미-중 무역협상임.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는 FOMC 의사록 공개와 잭슨홀 컨퍼런스를 지나며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여기에서 미국이 대-중국 추가관세를 9월 1일 단행하고, 9월 초 있을 대면협상이 미뤄지거나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장단기 금리차는 더욱 확대될 수 있음.

    그러나 미국 정부가 9월 초 협상을 앞두고 9월 1일 부과하려고 하는 대 중국 수입품 1,560억 달러에 대한 관세를 협상 이후인 12월연기 하고, 9월 초 협상에서 5월 초에 나왔던 합의안 초안 내용 중 일부에 대해 합의를 한다면 시장은 더욱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

    ㅇ 7월 FOMC 의사록 프리뷰(8월 21일)

    7월 FOMC 의사록 공개는 잭슨홀 심포지엄과 더불어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이 되고 있음. 7월 FOMC에서 연준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함. 이유는 더 높아진 불확실성 속에서 보험 차원의 금리 인하였다고 표명.

    하지만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시장 기대보다 덜 비둘기파적으로 보였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은 실망감을 보이며 하락했고 달러화는 다른 통화들에 비해 강세를 보임.

    특히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가 “중간 사이클의 조정(mid-cycle adjustment)”이며 장기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은 아니라고 언급한 점이 시장의 기대와 거리감이 있었음.

    이 발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금리 인하가 일회성이 아님을 덧붙였지만, 시장은 ‘중간 사이클 조정’이라는 언급에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며 실망함. 이번 FOMC 의사록은 연준이 “금리 인하 사이클을 진입했는가”에 부분에 대해 더 명확한 설명을 필요하다는 점에서 주목이 될 것으로 보임.

    ㅇ 주간 한국 증시 전망

    한국 증시는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역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진 점은 사실이나, 과거사례에서 보듯 각국 중앙들의 적극적인 부양정책을 통해 주식시장은 상승 전망.

    특히 과거 7번의역전 이후 평균 7개월 후 S&P500은 고점 형성되었었음. 물론 그전에 선행되어야 할 부분은 연준 등의 온건한 통화정책이 이어져야 됨.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21일 FOMC 의사록 공개 및 22~24일 있을 잭슨홀 컨퍼런스에서의파월 등 연준위원들의 온건한 통화정책 관련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반등을모색할 것으로 전망.

    한편, 15일 트럼프가 9월 무역협상 회동은 진행 중이며 무역전쟁은 “매우짧을 것”이라 믿는다고 발표.

    이를 감안 8월 말 있을 고위급 전화통화 협상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또한 우호적. 이를 감안 KOSPI는 1,900~1980pt, KOSDAQ은 580~630pt 전망.



    ■ 이번 주에는 무엇을 볼까? : 잭슨홀 미팅-하나


    ㅇ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과 부상하는 미 연준의 역할론


    지난 주 중 미국 장단기 금리(10년-2년 국채) 스프레드가 지난 2007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역전되면서 경기침체 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다만, 최악의 사례였던 서브프라임 발 리세션(2007년 12월) 당시에도 장단기 금리 역전(2006년 9월~2007년 2월) 현상이 나타난 이후 약 10개월 뒤에나 금융시장의 버블 붕괴가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심지어, 2007년 2월(서브프라임 사태 공식 인정, 경기부양 천명)부터 약 8개월에 걸쳐 펼쳐진 위험자산의 랠리는 미 연준의 정책 결정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좋은 사례로 볼 수 있다. 결국, 골이 깊어질수록 미 연준에 대한 시장의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ㅇ 미 연준은 잭슨홀 미팅을 통해 시장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미 연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점증하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파월 연준의장이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및 경제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잭슨홀 미팅에서 통화정책을 주제로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문제는 미 연준이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에 화답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 여부인데, 하나금융투자는 이에 대한 기대를 다소 낮추는 전략을 권고 드린다.


    우선, 1)지난 7월 FOMC 금리인하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니었다. 더욱이, 2)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중간 정책 조정(Mid-cycle adjustment)이라는 표현은 연속적인 금리인하 기대를 제한한다.


    3)이후 수집된 각종 주요 경제지표 결과 역시 급격한 금리인하 개연성을 낮춘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는 최종 및 핵심 각각 전년동월대비 1.8% 및 2.2%를 기록, 블룸버그 컨센서스(1.7%/2.1%)를 상회했으며, 이후 동월 수출입물가 역시 예상치를 상당 폭 상회했다.


    특히, 민간소비를 대변하는 7월 소매판매(전월비 0.7%, 전년비 3.4%) 호조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건강함을 시사한다. 5개월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일반대형상점, 외식업 등과 같이 여유자금 성격의 항목들이 지출을 주도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4)미국 무역대표부 결정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10%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제품 규모가 1천억달러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점 역시 양국간의 충돌이 다소나마 완화될 수 있다는 시그널로 해석 가능하다.


    ㅇ 정책 결정에 대한 선제적 대응 보다는 ‘선확인’ 및 ‘후대응’이 바람직


    미중 무역전쟁이 전면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미 연준이 오는 9월 FOMC에서 50bp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40%, 오는 12월까지 75bp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64% 가량 반영 중이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파월 연준의장이 잭슨홀 미팅을 통해 미 연준의 즉각적이고 과감한 정책적 대응을 시사하기에는 다소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다. 이번 주 역시 위험자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보다는 ‘선확인’하고 ‘후대응’에 나서는 전략이 보다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 두 눈 부릅뜨고 미국과 인도를 함께 관찰해야 하는 이유


    글로벌 전반으로 시야를 넓혔을 때, 당대의 주도주는 미국과 인도 주식시장. 주도주의 변동성 확대는 주식시장의 변곡점 형성과 함께 나타난다는 특성을 염두. 지금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식시장 전반에서 보수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기.


    투자 격언에는, 주도주가 흔들리면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마치고 하락세로 접어든다는 말이 있다. 주도주와 주식시장의 변곡점이 그 궤를 같이하는 현상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전반으로 시야를 넓혔을 때, 당대의 주도주는 미국과 인도 주식시장이었다. 최근 이들의 움직임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식시장 전반에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ㄹ 경기의 상황별로 주도주가 움직이는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경기 상승이 둔화하는 시기에 주도주는 오히려 추가 상승하는 것이 다반사다. 주도주의 성장성은 굳건하다는 믿음과 함께, 여타 주식보다 주도주에 대한 투자가 더욱더 낫다는 생각이 곁들여지며 주가 할인율마저 내려가기 때문이다. 장세 마지막까지 주도주가 여타 주식보다 두드러진 상승을 이어가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둘째, 경기 하락이 진행되는 시기에 주도주는 급속한 변동성 확대가 나타난다. 주도주의 성장성도 여타 주식의 그것처럼 내려갈 수 있다는 인식과 더불어, 주도주에 대한 투자 위험성 역시 고려되며 주가 할인율은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도주로서 누렸던 두드러진 매력은 사라지고, 이들에 의하여 버텼던 주식시장은 본격적인 하락세로 접어든다. 현재 투자자가 미국과 인도 주식시장의 변화 여부를 면밀하게 살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글로벌 경기가 하락하며 주식시장 전반이 본격적인 내림세를 이어갈지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을 지난 10년간의 주도주로 가늠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글로벌 경기의 급속한 흔들림과 당대 주도주의 변동성 확대 현상이 나타난다는 점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지금은 한국을 포함한 주식시장 전반에서 보수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한다.





    ■ Quant Strategy : 실적 급증으로 숏커버 유인 종목 찾기


    ㅇ코스피 전략: 배당이 상향되는 종목을 찾는 스킴이 핵심


    남은 연말까지 코스피 알파 핵심 전략은 배당이 높아지는 종목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고배당수익률과 고배당성향 팩터는 최근 유일하게 성과를 내는 스타일이다. 이는 롱-숏, 롱-코스피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유일한 팩터이다.


    글로벌 주식투자 확대와 국내 기업이익 부진, 패시브 및 사모펀드 증가 등으로 인해 종목의 성과는 안정적인 쿠폰인 ‘배당’과 연동성이 가장 커지고 있는 셈이다. 최근 고배당수익률 스타일의 강세는 국내 뿐 아니라 선진국과 이머징에서 모두 나타나고 있다.


    진국에서 고배당수익률 스타일은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었고 이머징 고배당수익률 팩터는 최근 반등세가 뚜렷하다. 선진국 뿐 아니라 이머징에서도 저금리 상황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이익모멘텀 팩터는 글로벌 중 한국이 가장 낮은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종목별 주가와 실적의 연동성이 한국이 글로벌 국가 중 가장 낮다는 의미이다. 경기 및 기업이익 성장가도를 보였던 2015년까지는 글로벌대비 한국 이익모멘텀 팩터가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향후 글로벌 우위의 성장동력이 나타나기 전까지 국내에서는 고배당주(증익 가정)이 유일한 알파 수단이 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ㅇ 코스닥 전략: 공매도 잔고 급증 종목 중에서 실적 상향과 저평가 부각 종목


    코스닥도 최근 코스피 시장성향과 유사한 모습이다. 고배당수익률, 주가이격도 상위 등이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추가적으로 실적 상향과 저PER, 공매도 잔고 증가 팩터의 강세도 관찰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보다는 펀더멘털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기존 기관의 수급이 상대적으로 덜진입되었기 때문이다. MSCI KOREA와는 다르게 한국 KOSPI200 벤치마크에는 코스닥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최근 같은 액티브펀드 유출과 글로벌 주식투자로의 알파 유출에 영향을 덜 받고 있다.


    추가적으로 공매도잔고는 최근 3개년 간 하반기 꾸준히 우상향하는 알파 팩터이다. 연말로 가면서 숏(공매도) 커버 압박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숏커버 타이밍 Motive 는 급격한 실적개선과 주가 하락으로 인한 극심한 저평가 영역 진입 등일 것이다.


    공매도 급증 종목 중 실적 상향 및 저평가로 숏커버 타이밍을 가늠하는 전략 역시 코스닥 유니버스에서 유망한 전략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현재 5G와 섬유의복, IT 부품 종목 등에 공매도 잔고가 급증(3m)하였는데


    3분기 실적 전후로 연간 실적을 상향하고 저평가가 부각되는 종목은


    이노와이어리스, 케이엠더블유, 오이솔루션, F&F, 네패스, 제이콘텐트리, 서진시스템, LG이노텍, 아스트, 주성엔지니어링, 두산인프라코어, 파트론, 휠라코리아, 민앤지, 솔브레인, 테스나, 도이치모터스 등이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3개월 공매도 잔고수량 증가분이 상장주식수에 +8%에 달하고 연간 실적이 급증해 숏커버 가능성이 높다.

     


    ■ 일진다이아  : 앞으로 익숙해져야 할 서프라이즈- 한투


    ㅇ 분기 사상 최대 실적!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35억원(+28.7% YoY, +58.9% QoQ), 영업이익 76억원(+85.7% YoY, +178.4% QoQ), 영업이익률 17.5%(+5.4%p YoY, +7.5%p QoQ)을 기록했다.


    일진다이아의 공업용 다이아몬드 및 초경합금 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자회사 일진복합소재가 외형 확대와 수익 개선을 동시에 이끌었다.

     일진복합소재는 2분기 매출액 212억원(+341.7% QoQ), 영업이익 48억원(흑전, 영업이익률 22.8%)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ㅇ 일진복합소재의 성장세에 주목

    용기 및 환경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따라 자회사 일진복합소재의 실적 개선세는 예상보다 가팔랐다. 용기사업부는 전년동기 대비 수소차 판매 대수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수소차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용기사업부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환경사업부는 배기가스 저감장치(DPF)의 순조로운 납품과 2019년부터 개편된 자기부담금 선납 운영에 따른 수혜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 추경을 통해 미세먼지 관련예산이 큰 폭으로 확대되어 하반기에도 환경사업부의 수혜는 지속될 전망이다.

    ㅇ 구조적 성장기 초입, 선제적 투자

    일진다이아의 730억원 유상증자 관련 주권 상장 예정일은 8월 26일이다. 조달된 자금은 일진다이아의 PDC(석유 시추용 다결정다이아몬드컴펙트) 관련 설비투자 및 텅스텐, 흑연 등의 원재료 구매에 130억원, 일진복합소재에 대한 출자자금에 600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출자자금 600억원은 2019년부터 향후 3년간 일진복합소재의 용기사업부 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조적인 성장기 초입에 선
    제적인 투자가 진행되어 향후 capa 증설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 코리아오토글라스 2Q19Review : 의지의 실적  -진

    ㅇ 국내 1위의 자동차용 유리 제조업체

    동사는 국내 1위(점유율 69%)의 자동차용 안전 유리 제조업체임. 2016년 12월 콘크리트 파일 제조업체 삼부건설공업을 흡수 합병해 콘크리트 파일 사업도 영위하고 있음. 자동차 유리 부문이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매출액 89.3%, 영업이익 95.0%수준임(2018년)

    ㅇ 2Q19Review: 의지의 실적

    동사는 2분기 매출액 1,188억원(-8.6%yoy), 영업이익 178억원(+2.0%yoy), 당기순이익 144억원(-0.8%yoy)를 기록하였음. 지난 해 2분기의 높은 기저 효과 감안했을 때,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보여준 것. 매출 역성장은 지난 해 4분기부터 변경된 회계 기준으로 인한 것으로, 효과 제거 시 1.7% 상승하였음.

    신형 쏘나타 출시로 마진율 상승 효과가나타남. 2분기 실적은 높은 기저로 인해 역성장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됐었는데, 실적 개선세를 유지하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됨

    ㅇ 투자포인트 1. 지배구조 개편 수혜

    KCC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의 수혜가 기대됨. KCC는 존속 법인 KCC와 신설 법인 KCG(가칭)로 인적분할될 예정으로,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0년 1월 21일임.

    분할 후, KCC와 KCG의 시가 총액은 현재로서는 예상하기 어려움. 원활한 지배 구조 개편을 위해서는 코리아오토글라스의 가치가 높게 평가 받을 필요가 있음

    ㅇ 투자포인트 2. 해외 진출 본격화

    아사히글라스의 지분 매각으로 해외 진출도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 가장 가능성 높은 지역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 될 것. 현대차 그룹은 베트남 조립 공장을 증설하고, 인도네시아 공장 부지를 물색하는 등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음.

    최초 동반진출 지역으로 동남아시아가 유력할 것. 한편, 지속적으로 거론됐던 미국 시장 진출도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임. 현대차의 미국 시장 증설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투자포인트 3. SUV 신차 싸이클 본격화

    동사는 팰리세이드에 유리를 공급하지 않아 신차 효과 측면에서 상반기는 다소 아쉬웠음. 하지만, 셀토스, 베뉴, GV80 등 동사가 유리를 공급하는 SUV 신차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됨. 상반기 대비 하반기의 실적 모멘텀 좋을 것으로 예상됨




    ■ 2차전지, 지금 사야하는 이유-신한


    1) 글로벌 완성차 전기차 출시 → 국내 밸류체인 수혜 가능


    앞으로 거리에서도 쉽게 전기차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전기차 출시가 임박했다. 포르쉐의 첫 전기차인 ‘타이칸’은 9월 공개 예정이다. 올해 8월 테슬라의 모델3도 국내 출시를 완료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과 GM은 2023년까지 약 200개 이상의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시장 개화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 중이다. 전기차 판매 확대 →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 2차전지1)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


    2) 2019년 3분기 코발트 가격 반등 → 양극활 업체 수익 개선 전망


    양극활 업체 주요 원재료는 코발트다. 가격 상승은 고객사向 소재 납품시 판가 전이로 이어진다. 2019년 코발트 가격은 2만 5천달러(-53%, 연초대비)까지 하락했다.


    코발트 가격 하락에 따른 1) 재고평가 손실, 2) 판매단가 하락이 양극활 업체(LCO2), NCM3) 등)의 수익성 부진을 초래했다. 2019년 3분기 코발트 가격이 3만 2천달러(+25%, 저점기준)까지 반등했다. 제품 판매 가격 증가로 3분기 수익 개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ㅇ 결론: 국내 2차전지 중소형 업체에 주목


    2차전지 스몰캡 관련 업체로는 양극활 부문 국내 NCM 최대 생산 능력을 보유한 엘앤에프(066970), 저용량 제품인 LCO에서 2018년 하반기부터 대용량제품인 NCM 납품을 시작한 코스모신소재(005070) 등이 있다. 그밖에 2차전지 수혜 업체로는 전해질 생산 업체인 천보(278280), 동박 생산 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020150)를 관심주로 제시한다.





    ■ 에치에프알 : 하반기에 없으면 안될 5G 필수템-신한


    ㅇ무선, 유선 네트워크 장비 보유 업체


    2000년 SK텔레콤에서 분사해 설립된 통신장비 업체다. 18년 5월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했다. 주요 제품은 Fronthaul 장비(무선용), OLT/onU 장비(유선용), WiFi-AP(유선용)가 있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해외 고객사는 Verizon, AT&T(미국), NTT Docomo(일본)가 있다. 주요자회사는 지피시스(지분율 54%), 올래디오(70%), HFR 네트웍스(90%)다.


    ㅇ 5G 투자 Cycle 초입: 무선/유선 네트워크 국내-해외 투자 동시 수혜


    과거 일체형 구조였던 기지국이 4G 이후부터 무선 부문(RU:Radio Unit)과 데이터 부문(DU:Digital Unit)으로 분리되고 있다. Fronthaul은 RU와 DU를 연결하는 솔루션 장비다.


    고객사의 기지국 수가 늘어날 수록 Fronthaul 장비 수요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국내 무선 Fronthaul 매출은 RU-DU가 분리된 형태를 채택하고 있는 SKT에 집중될 전망이다.


    해외 매출은 19년 이후에도 고성장을 담보하는 Key Point다. 2015년에 이미 미국 Verizon에 4G용 Fronthaul 공급을 시작했다. 18년 말에는 AT&T 向 Fronthaul 장비 수주 계약도 성공했다.


    일본 NTT Docomo와도 장비 납품을 협상중이다. 통상적으로 해외 매출이 수익성이 높아 이익률 개선도 긍정적이다. 19년 OPM은 11.8%(+9.7%p YoY), 20년 18.2%(+6.4%p YoY)가 기대된다. 미국, 일본의 5G 투자가 본격화되면 내년 고성장도 담보돼 있다.


    ㅇ 19년 매출액 +49% YoY, 영업이익 +723% YoY 예상


    19년 매출액 2,006억원(+48.6 YoY), 영업이익 237억원(+723.4% YoY)이 예상된다. SKT 向 프론트홀 매출이 3분기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4분기에서 내년으로 넘어가는 구간에는 미국 Verizon, AT&T 向 매출도 추가될 수 있다.


    5G 유선 장비 매출도 내년에 본격화 될 전망이다. 상반기보다 하반기,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된다. 하반기 5G 바스켓 內 필수 Stock이다.




    ■ 에이치엘사이언스 :우슬시크릿으로 한번 더 Level Up-신한


    ㅇ천연물 원료 기반 건강기능식품 업체


    16년 10월 상장한 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 업체다. 원료 개발, 상품기획, 제조, 유통까지 밸류체인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석류농축액류(빨강석류, 황후의석류진), 밀크씨슬류(닥터칸), 새싹보리, 신제품 ‘우슬시크릿’이다. 19F 유통 채널 비중은 홈쇼핑 87%, 기타(온라인, 오프라인) 13%다.


    ㅇ 1) 새싹보리 고성장 지속, 2) 우슬시크릿으로 한번 더 Level Up


    작년 신제품 새싹보리를 출시했다. 새싹보리 착즙분말은 알칼리 식품으로 체질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기식이다.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 총 45종의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타겟 소비층은 어린이~노인층까지 다양하다. 출시 8개월 만에 253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 건기식 탄생이 기대
    된다. 19년 새싹보리 매출액은 504억원(+5,269.2% YoY)이 예상된다.


    6월 런칭한 우슬시크릿(골관절염 건기식)은 향후 고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날씨가 추워지는 9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된다. 현재 월 1~2회 정도인방송 횟수가 4분기부터 5회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약국 채널 확장, 유통사 PB 상품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우슬시크릿 매출액은 3분기 8억원, 4분기29억원이 예상된다.


    향후 자사 브랜드 완제품 뿐만 아니라 원료 판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외 건기식 회사, 제약사, 대형 유통사로 원료 독점 공급이 가능하다. 원료 수익성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률 개선도 예상된다.


    ㅇ 19년 매출액 +115% YoY, 영업이익 +131% YoY 전망


    19F P/E 16.4배다. 투자포인트는 1) 새싹보리 고성장(18년 9억원, 19F 504억원), 2) 석류제품군 성장세 지속, 3) 신제품 ‘우슬시크릿’(골관절염 건기식)본격 판매, 천연물 신약 개발(장기 모멘텀)이다.


    Peer 대비 높은 매출액, 영업이익 성장률을 (19F 매출액 성장률 115%, OP성장률 131%)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는 타당하다.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





    ■ 편의점 재계약 시즌에 대처하는 자세- 이베스트


    2019년 말부터는 재계약 시장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한국은 2014년부터 편의점 출점이 활발하게 일어났는데, 프랜차이즈 계약이 통상 5년이므로 올해부터는 재계약을 앞둔 점포들이 과거 출점했던 만큼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폭은 과거 출점의 속도가 상당했기 때문에 2020년, 2021년으로 갈수록 더 커질 것입니다. 담배권 등 출점 기준 강화에 따라 신규 점포를 출점하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편의점 업체들은 재계약 점포들을 확보하는 작업을 벌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상품 MD 능력과 자금력이 풍부한 대형 업체 중심의 시장 재편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본 편의점 시장은 성숙기를 한국보다 일찍 맞았고, 시장 포화에 대한 대응도 먼저 해왔습니다. 지난 10년간 일본 내 본부임차 점포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일본 전체 편의점 점포수 성장률을 상회하는 순증을 보였습니다.


    또한 차별화 상품의 비중을 높이고,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담배, 술, 도시락 등의 매출액 비중이 높아 온라인 유통 경쟁에서 다소 벗어나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가 근거리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고 손쉽게 점포에 들어설 수 있으며 충동적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패턴이 많기 때문에,
    최근 유통 경쟁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판단합니다.


    관련해서 GS리테일(Buy, TP 51,000원) 을 2019년 하반기 Top Pick으로 을 제시합니다. MD 통합에 따른 매익률 개선과 높은 본부임차 비중으로 안정적인 점포 확보 능력이 긍정적입니다.




    ■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분석-유진


    ㅇ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수요 부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IDC 기준 3.32억대(전년비 -2.7%, 전분기비 +6.1%), SA 기준 3.41억대(전년비 -2.6%), 카운터 포인트 3.60억대(전년비 -0.8%)로 집계 되었다. 조사 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지난해 하반기 대비 전년동기비 성장률의 둔화가 확인되었고, 미중무역분쟁에 따른 시장 수요축소 및 불확실성 확대로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집계 결과를 감안해, 우리의 스마트폰 출하량 모델을 소폭 조정한다. 유진 리서치 스마트폰 시장모델에 반영된 2분기 출하량 수치는 전년비 2.1% 감소, 전분기 4.6% 증가한 3.45억대이다.


    ㅇ 삼성전자: 빛 바랜 점유율 상승


    출하량이 전년비 6% 증가하며, 7분기만에 상승세로 전환하였다. 점유율은 전년비 1.7%p 증가한 22.7%를기록하였다. 미국의 對중국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화웨이의 非중국향 수출이 타격을 입은 것에 반사수혜를 누렸다고 분석된다.


    2분기는 S10시리즈 등 플래그십 모델의 판매는 다소 둔화되었으나, 멀티카메라와 디스플레이지문인식을 앞세운 중저가 스마트폰 성능 강화 전략으로, 유럽 및 라틴, 인도 등의 지역에서 높은 성장세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13년 이후 처음으로 1분기비 성장세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지역별 점유율은 미국 26.1%(2위), 서유럽 35.5%, 아시아 28.2%, 라틴 41.2%, 중동아(중동/동유럽/아프리카) 35.0%, 중국 0.9%(6위)로 나타났다. 5G 스마트폰의 선제적 보급 및 공격적인 중저가 전략으로하반기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중저가 제품군의 호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삼성전자가 호조세를 보인 스마트폰 가격대는 400달러 이하의 갤럭시A 및 M시리즈 제품군으로 화웨이와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라인업으로 판단된다. 미중무역분쟁이 다시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화웨이의 非중국 수출 위축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화웨이 브랜드 사용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하락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화웨이 수요가 삼성전자와 중국 타제품으로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브랜드 이미지는 iOS를 제외한 안드로이드 시장에서는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지난 8일 공개한 갤럭시노트10과 9월에 출시하게되는 갤럭시폴드 등 플래그십 모델의 판매에 있어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저가 라인업의 선전으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모처럼 회복되었다. 그러나, 전세계적인 플래그쉽 모델의 판매 부진으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5%대까지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극에 달했던 2008년 4분기와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폭발사고와 이로 인한 보상 진행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2016년 3분기를 제외하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의 마진이다. 결국, 빛 바랜 점유율 상승이었던 것이다.


    9월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문제가 되었던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상단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까지 연장하여, 화면 전체를 덮는 방식으로 제품을 수정하였다.


    또한, 갤럭시폴드의 힌지 상하단에 보호 캡을 새롭게 적용하여 내구성을 강화하였다. 이번 IFA에서 제품을 다시 공개하면서, 판매에 앞서 적극적인 제품 홍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시점 지연에 따라, 갤럭시폴드의 초도 물량은 월 3만대 수준이며, 10월 이후 판매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2020년이 폴더블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볼륨 확대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의 폴더블폰인 메이트X도 지난 6월 출시 계획이었으나, 디스플레이 내구성 및 최적화 문제로 출시가 지연되고 있으며, 가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 및 기술경쟁력에서 삼성전자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의 수익성 제고에도 높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업 위클리- DB


    ㅇ 주요 News:


    1) 카타르의 QatarGas 가 174,000 ~ 266,000 cbm 급 LNG 선 80 척을 발주할 계획.

    2) 삼성중공업이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185 백만 달러 규모의 LNG 선 1 척을 수주 . 2021 년 인도예정.
    3) 대만 Evergreen 가 23,000 teu 급 컨테이너선 11 척을 발주 , 용선할 계획.


    ㅇ 뉴스브리핑


    08/15 카타르의 QatarGas가 174,000 ~ 266,000 cbm 급 LNG선 80척을 발주할 계획. 총 150억 달러 규모로 Early-day Offers가 제출된 40척은 2023년부터 연 10척씩 인도예정.

    08/16 삼성중공업이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185백만 달러 규모의 LNG 운반선 1척을 수주. 2021년 인도예정.

    대만 Evergreen가 23,000 teu급 컨테이너선 11척을 발주, 용선할 계획. 6척의 발주 금액은 9.6억 달러, 5척의 용선 금액은 8억달러로 국내 조선Big 3 포함 총 8개사가 입찰 경쟁 중인 것으로 소개.

    EU가 크로아티아 Krk Island의 LNG FSRU 운영을 승인함. 연간 26억 cbm 규모의 천연가스를 2021년부터 생산, 공급하도록 추진.

    Diamond S 사가 보유한 MR탱커가 노후화 됨에 따라 (총 52척, 평균 선령 10년), 중고선 대체 또는 신조선 발주를 고려 중. 보유 유조선의 총 중량톤수는250만 dwt로 868백만 달러 규모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Capital Gas사로부터 174,000 cbm급 LNG선 1척을 수주. 1억8600만 달러 규모의 선박은 2022년 1분기 인도예정.

    BP가 앙골라의 PAJ100 프로젝트용 해저 생산 시스템을 위한 엔지니어링 입찰을 진행. 평가된 제안서는 FEED 단계를 거쳐 5~10억 달러 규모의 SURF, SPS등 계약 전망.

    Equinor가 Bay du Nord 프로젝트에 사용될 FPSO를 위한 사전 FEED 계약을 체결. 추후 FPSO 선체 엔지니어링 입찰에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참여 전망.







    ■ 삼성중공업(7,500억원 규모 Tanker 10척 수주 - KB


    ㅇ 7,500억원 규모 Tanker 10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금일 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10척을 수주했다고 공시. 총 계약규모는 7,51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4.3%에 해당하는 대규모 수주


    삼성중공업은 이들 선박을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해 2022년 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에게 인도할 예정임


    ㅇ LNG를 연료로 사용 가능한 고사양 Aframax Tanker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Aframax Tanker로 파악되고 있는데, 척당 수주가격은 6,200만 달러 수준으로 통상적인 Aframax Tanker (4,850만 달러)대비 27.8% 높은 수준. 이는 해당 선박이 LN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DF (Duel Fuel) 엔진을 장착한 고사양이기 때문


    일반적인 사양이 아니기 때문에 선가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상대적으로 높은 선가수준과 10척의 시리즈선임을 감안하면 통상적인 Tanker 대비 개선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ㅇ 올해 누적 신규수주는 41억 달러로 연간 목표대비 53% 수준


    지난주에 LNG선 수주에 이어 오늘 Tanker 10척의 수주에도 성공함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신규수주는 41억 달러를 기록 중. 이는 올해 신규수주목표 78억 달러 대비 52.6%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주요 상장 조선사들 중 가장 양호한 신규수주 실적임.


    향후 LNG선 및 Tanker 등의 추가수주가 기대되고 4분기에는 대규모 LNG선 프로젝트들의 입찰결과도 발표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어 수주모멘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임






    ■ 동부건설-동부 센트레빌의 부활 - 하이

    ㅇ시공능력평가 36 위의 종합건설사

    동사는 지난 1969 년에 설립된 시공능력평가 36 위의 종합건설사로서 글로벌 경기침체 및 주택경기악화로 2015 년 1 월 회생절차가 개시 되었으나 키스톤에코프라임이 인수하면서 2016 년 10 월 회생절차가 종결되었다.


    지난해 기준 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건축 54.8%, 토목 31.4%, 플랜트 1.6%, 기타12.2% 등이다. 한편, 주주는 키스톤에코프라임 66.9%를 비롯하여, 기타 33.1% 등으로 분포되어 있다.

    ㅇ 센트레빌을 앞세운 주택사업 수주 확대

    동사는 올해 상반기 9,620 억원의 신규수주를 확보하여 연간 기준 1 조 5 천억원의 수주목표치는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6 월말 기준 수주잔고가 3조 7천억원 수준이다.

    특히 센트레빌을 앞세운 주택사업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장으로는 지난 6 월수주한 4,700 억원 규모의 당진 수청 1 도시개발사업지구가 있다. 이 사업은 충남 당진시수청동 12 만 6783 ㎡ 부지에 지하 2 층~지상 29 층 규모의 총 2725 가구 아파트 2 개 단지등을 짓는 공사다.

    또한 부산 감만 1 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의왕 오전다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주안 7 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 굵직굵직한 현장도 존재한다. 최근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 2 구역에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하였다.

    이와 더불어 2005 년 대치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동부센트레빌 이후 14 년만에 반포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반포 센트레빌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곧 센트레빌브랜드의 강남 재입성으로 브랜드 파워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이다.

    ㅇ 정부의 SOC 사업 투자 확대 동사 수혜 가능할 듯

    SOC 투자를 통해 경기부양을 꾀하려는 의도로 정부에서는 하반기 중 공공임대주택 건설5 조 1 천억원, 도로 5 조 9 천억원, 철도 5 조 2 천억원 등 총 16 조 5 천억원 규모의 SOC사업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동사는 지난해 8,216 억원의 공공공사 수주를 기록하면서 건축과 토목에서 공공공사 수주경쟁력을 보여 주었다. 정부가 하반기에 SOC 사업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서 동사가 공공공사 수주경쟁력을 바탕으로 수혜가 예상된다.

    ㅇ 실적개선과 수주 모멘텀을 보유한 PER 3.7 배의 저평가주

    현재 동사의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기준으로 PER 3.7 배로 저평가되어 거래되고 있다. 센트레빌을 앞세운 주택사업 및 정부 SOC 사업 수주 확대 등으로 수주잔고가 증가할 것이며, 이러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 소재의 시대 : 2차전지편 - KTB


    ESS 투자 재개와 EV 시장 확대 수혜로 국내 배터리 업계 중장기 실적 성장 전망. 당사 투자선호도는 소재업체 > 배터리 제조업체 > 장비업체 순.


    국내 배터리 제조사는 본업 비중 이크기 때문에 소재업체 대비 2차전지 매출 비중이 적고, 장비 업체는 반도체/Display 대비 기술 난이도가 낮고 실적 변동성이 크기 때문.


    소재 업체인 천보(목표주가 9만원)와 에코프로비엠(목표주가 7.2만원)에 대해 투자의견 Buy로 Coverage 개시


    전세계 배터리 수요는 2019년 248GWh→2023년 866GWh로 CAGR +37% 성장추정. 동 기간 xEV는 102GWh→496GWh로 전체 수요 성장을 견인할 전망


    전방 수요 증가에 발맞춰 국내 배터리 3사(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도 대규모 증설 중. 중대형 배터리 합산 Capa는 2019년 95GWh→2023년 400GWh로 CAGR+43% 증가 전망. 동 기간, 업체별로는


    1) LG화학: 70GWh → 210GWh, CAGR +43%
    2) 삼성SDI: 20GWh → 90GWh, CAGR +43%
    3) SK이노베이션: 5GWh → 84GWh, CAGR +78%


    통상적으로 완성차 부품은 IT 보다 개발 기간과 부품 수명 주기가 긴 특징. 현재 배터리 업체 수주 물량은 2022년 이후 출시 예정 모델향인 셈. 2차전지 업체의 향후 3~5년간 증설계획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 관련 소재와 장비 업체 수혜 전망





    ■ 한스바이오메드 : 투자하면서 이익까지 창출하는데, 시가총액은 너무 낮다 - 하나

    [BIA-ALCL 관련 Q&A]

    ㅇ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이란?

    텍스쳐 타입 보형물로 수술 받은 환자 가운데 드물게 발생하는 희귀 림프종으로, 조기에 발견되면 대부분 완치 가능. 유방 조직 자체의 암이 아니라 몸이 자연적으로 유방 보형물 주위에 형성되는 ‘캡슐’의 암. 대표적인 증상은 유방 부종 및 가슴과 겨드랑이에서 만져지는 멍울.

    ㅇ 현재 엘러간 텍스쳐 타입 제품 현황은?

    현재 ALCL은 모두 엘러간의 거친 표면의 ‘텍스쳐 타입’으로 수술 받은 사람들에게서만 발생. 미국성형외과의사협회(ASPS)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그리고 호주에서 텍스쳐 타입 보형물 수술로 인해 ALCL에 걸릴 확률은 0.003%에서 많게는 0.1% 수준.

    한국에서 8월 16일에 보고된 1건(역시 엘러간 텍스쳐 타입)을 제외하고는 아시아에서 현재 보고된 환자는 없음

    ㅇ 한스바이오메드 제품은 관련이 없나?

    실리콘 보형물은 제조회사마다 원재료 성분 및 표면에 차이가 있음. 스무스 및 마이크로텍스쳐 타입에서 ALCL 발병은 보고된 바가 없으며, 한스바이오메드는 10년 간 텍스쳐 타입을 포함한 모든 타입 제품에서 관련 complain은 0건




    ■ 반도체 및 관련장비 마케팅후기: 아직우려가많음 - NH


    당사가 지난주 진행한 아시아 마케팅에서 미팅한 투자자 중 상당수가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해 우려. 투자자들이 여전히 DRAM 재고가 많은 점과 글로벌 매크로와 일본 재료 수출 규제에 대해서 부정적 의견을 표명.

    ㅇ 반도체 업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투자자가 다수

    당사가 8/12~ 8/16 아시아 지역 마케팅을 진행. 상당수 투자자들이 아직 반도체 산업에 대해 Neutral한 의견을 보임. 글로벌 매크로 둔화로 인한 수요 부진 지속에 대해 언급한 투자자들이 많았음.

    투자자들이 여전히 DRAM 재고가 많은 점에 대해 우려. 일본 반도체 재료 수출 규제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 투자자도 다수. 투자자들이 2020년 업황이 2019년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에는 대체적으로 동의.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보인 사항은 다음과 같음

    1. 메모리 고정거래 가격 상승 시점과 지속성:

    당사는 디램익스체인지 기준 PC DRAM 고정거래 가격이 9월에서 10월 사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업체 DRAM ASP가 4Q19 Flat, 1Q20 상승 추정. 디램익스체인지 NAND 고정거래 가격은 7월 이미 상승.

    업체가 보유한 DRAM 재고가 7월 고점에 도달 후 최근 감소하기 시작. NAND 재고는 2Q19부터 이미 감소 중. 두 제품 모두 2019년 연말재고가 과거 정상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됨

    2. 2020년 반도체 Capex 감소 가능성:

    최근 시장 일부에서 2020년 반도체 투자 감소에 대해 우려 중. 2019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투자 중상당 부분이 평택 2라인, 시안 2라인, M16 등 팹 건설 비용으로 반영.

    반도체 장비 업종에 중요한 실제 장비 투자 금액은 2020년이 2019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2019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신규 캐파 투자가 거의 없는 가운데 당사는 2020년 업체별 신규 캐파 투자를 삼성전자 DRAM 40K, NAND 100K, SK하이닉스 DRAM 40K, NAND 40K로 예상.

    팹 건설 비용을 제외한 순수 메모리 장비 투자 금액이 삼성전자 2019년 10조에서 2020년 16조원으로 증가, SK하이닉스 2019년 9조에서 2020년 10조원으로 증가할 전망

    3. 일본 반도체 재료 수출 규제:

    다수의 투자자들이 포토레지스트, 불화수소 등 일본 반도체 재료 수출 규제로 인한 국내 반도체 생산 영향에 대해 관심을 보임. 당사는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 생산에 일본 규제가 미치는 영향이 전혀 없다고 설명.

    포토레지스트 중 반도체 생산에 가장 중요한 KrF, ArF 레지스트는 규제 대상이 아님. 차세대 EUV 레지스트만 규제 대상. EUV 레지스트도 최근 일본 정부가 일부에 대해 수출을 허가

    불화수소는 올해 연말까지 필요한 재고를 반도체 업체가 이미 확보. 2020년 초부터는 일부 국내 업체들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 국내 업체들이 이미 작년 말부터 제품 개발을 시작했고 현재 반도체 업체들과 제품 테스트 중

    장기적으로는 무역 분쟁이 국내 반도체 업체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짐. 국내 반도체 업종 경쟁력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품질의 재료와 장비를 선별하고 이를 최적화시키고 생산에 적용하면서 높아짐.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향후 현재 원활히 수급되고 있는 재료와 장비도 한-일 무역 분쟁 심화 가능성 대비 차원으로 여러 수입 대체 경로를 확보하고 자체 개발을 시도 중. 이로 인해 해외 업체 대비 국내 업체의 생산 개발 비용이 크게 높아질 가능성이 있음.



    ■ Flash Memory Summit 2019 시사점 - 미래대우


    ㅇEnterprise SSD 효율성을 추구하는 2019년


    당사는 8/5 ~ 8/8 동안 미국에서 진행된 Flash Memory Summit 2019(FMS 2019)에 참석했다. FMS는 NAND Flash 와 스토리지(Storage) 기술과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컨퍼런스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 째다. 과거 eMMC, 3D NAND, 3D Xpoint 등 NAND Flash 산업에서 중요한 기술의 상당수가 FMS에서 공개되었다.


    FMS 2019에서 이뤄진 논의들을 바탕으로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수요 측면에서는 Computational storage, Zoned Namespace Storage 등의 기술 변화를 통한 효율성 추구 성향이 두드러진다. 그 의도의 저변에는 향후 폭발할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한 비용 측면의 부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효율성을 추구하는 기간에서 NAND Flash의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겠지만 결국 효율성 증대로 인해 HDD 대체가 가속화될 것이다.


    2) 공급 측면에서는 QLC의 대중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제품 수명이 충분히 안정화되지 않았지만, AI 어플리케이션의 비중 확대는 수명에 대한 부담을 축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Cell의 Multi화에는 구조상 Die loss를 동반하게 될 것이고, 결국 이를 최소화 하기위한 고단화 위주의 경쟁이 주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관련 장비에 대한 수요가 예상된다.


    3) 스토리지의 효율성 측면에서 강점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었던 스토리 클래스 메모리(SCM)에 대한 관심도 많았으나, 메모리 가격의 급락으로 하여금 SCM 대중화의 로드맵이 다소 늦춰질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가격 측면의 장점 보다는 속도 측면에서의 장점 위주로 부각되며 Embedded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4) 미중간 무역분쟁으로 인해 중국 반도체 산업에 가해지는 제재는 예상보다 정교해 보인다. 중국 메모리 산업 당사자들의 위기감이 적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이들은 한일간의 무역재제 이슈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었다.


    공급 측면에서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구매 의지 촉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업종 Top pick: SK하이닉스


    동사의 분기 전사 적자()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환율효과까지 고려하면 동사의 3Q19 영업이익은 4,760억원(QoQ -25.3%)로 추정된다. 3Q19까지는 PC와 Mobile DRAM 수요에 의한 실적 방어구간이다.


    4Q19부터 Server DRAM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동사는 메모리 업체 중에 Server DRAM의 비중이 가장 크다. 따라서, Server DRAM 반등 시 그 레버리지 효과도 가장 크다. Server 업황 선행지표인 대만 Chipset 업체들의 7월 매출액도 고점을 기록했다.


    시클리컬 성향이 다시 한번 입증된 메모리 산업에서 공급 조절을 통한 업황 훼손의 방지가 가능하고, 적자를 면할 수 있는 능력이 검증된다면 메모리 업종은 리레이팅 되어야 한다. 동사를 글로벌 메모리 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 적자(適者)의 자격이 있다.




    ■ 미디어 : 한류와 주가의 탈동조화  - NH


    ㅇ 훨훨 나는 한류, 따라가지 못하는 주가


    BTS 및 블랙핑크 위주의 K-POP 비한류시장(서구권) 인지도 상승세는 콘서트 및 스포티파이 음원 성적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명되고 있음. 그러나 엔터사 주가는 최근 한류의 긍정적 분위기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BTS의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비상장사이며, 블랙핑크의 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거버넌스 악재에 가려져 호재가 주가에 반영되지 못함


    ㅇ 연초 이후 악재의 연속


    연초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관련 지배구조 불확실성 불거지며, 엔터 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도 악화. 에스엠의 주주서한 관련 실망감까지 더해지며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화제성 있는 신인 및 신곡이 부재한 일부 사업자의 성장 모멘텀 부담도 상존함


    설상가상으로 중국 매출의 재개가 요원한 가운데, 주요 시장인 일본과의 정치적 이슈로 향후 방향성도 불투명해짐. 연초 이후 지속된 악재에 실적 실망감만 지속되고 있음. 기존 이벤트의 반복으로는 반등이 어려운 상황


    ㅇ 유의미한 반등을 위해서는 ‘빅 이벤트’가 필요


    엔터 3사의 주가는 연초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컨센서스 기준 2019E P/E는 25배로, 2018 P/E 43배 대비 40% 낮음. 최근 시장 확장 모멘텀의 현실화에도 불구, 엔터사 거버넌스 및 향후 성장성에 대한 불안감이 산업 전반의 디레이팅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


    주가의 유의미한 반등을 위해서는 거버넌스 및 지속적인 산업 성장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킬만한 ‘빅 이벤트’가 필요. 1)와이지엔터테인먼트 관련조사 종결,


    2)JYP Ent. 및 에스엠의 신인 모멘텀 재개, 3)한·일 정치 이슈가 한류로 전이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필요한 구간. 이러한 ‘빅 이벤트’가실현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 산업 의견 ‘Neutral’로 하향












    ■ 오늘스케줄- 8월 19일 월요일


    1. 美, 화웨이 거래 제한 유예 시한(현지시간)
    2. 문희상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
    3. 금감원, 파생결합증권(DLS) 실태조사 결과 발표
    4. 제주항공, 인천~옌지 노선 취항
    5. 핑클, 21주년 베스트 앨범 발표
    6. 나노브릭 신규상장 예정
    7. 나인컴플렉스 변경상장(감자)
    8. 랩지노믹스 추가상장(주식전환)
    9. 메리츠종금증권 추가상장(주식전환)
    10. DMS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1. 셀트리온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2. 켐트로스 추가상장(BW행사 및 CB전환)
    13. 스맥 추가상장(CB전환)
    14. 네오셈 추가상장(CB전환)
    15. 진매트릭스 추가상장(CB전환)
    16. 유로존) 6월 경상수지(현지시간)
    17. 유로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18. 독일) 8월 분데스방크 월간보고서(현지시간)
    19. 독일) 7월 도매물가지수(현지시간)







    ■ 아침뉴스 점검


    * 뉴욕증시, 8/16(현지시간) 美 국채금리 안정화 등에 큰 폭 상승… 다우 +306.62(+1.20%) 25,886.01, 나스닥 +129.38(+1.67%) 7,895.99, S&P500 2,888.68(+1.44%), 필라델피아반도체 1,479.25(+2.78%)

    * 국제유가($,배럴), 美 국채금리 하락세 진정 및 저가 매수 유입 등에 상승… WTI +0.40(+0.73%) 54.87, 브렌트유 +0.41(+0.70%) 58.64

    * 국제금($,온스), 美 증시 반등에 하락... Gold -7.60(-0.50%) 1,523.60

    * 달러 index, 美 경제 침체 우려 완화 속 하락... -0.00(-0.00%) 98.14

    * 역외환율(원/달러), 0.00(0.00%) 1,208.51

    * 유럽증시, 영국(+0.71%), 독일(+1.31%), 프랑스(+1.22%)


    * 美 8월 소비자태도지수 92.1…월가 예상 하회

    * 美 7월 신규주택착공 4.0%↓…월가 예상 하회

    * WSJ "트럼프 행정부, F-16 대만 판매 결정…중국 반발 예상"

    * JP모건 "6~9개월 내 글로벌 경기침체 확률 40%"

    * UBS "수익률 곡선 역전 이번엔 달라"

    * CNBC "연준, 리세션 막을만한 화력 없을 수도"

    * 트럼프 "中 쉬울 거라고 얘기하지 않아…관세 잃으면 다 잃어"

    * 트럼프, 수요일 주가 폭락하자 주요 은행 CEO와 통화

    * BAML "국채 수익률 역전, 에너지 ETF 등 추천"

    * OPEC, 올해 원유 수요 증가 전망 하향

    * "노딜 브렉시트 저지 가능성 커져"…파운드 상승

    * 독일 국채수익률 상승…경기 침체 시 적자지출 용의

    * 한은 "글로벌 제조업 생산 증가율 1.3%…과거 최저수준 근접"

    * "국산 대체 넘어 中공급 단계까지 가자" 정부, 미래 전략보고서

    * 서울 최고 32도 한낮 더위 이어져··· 부산·울산 미세먼지 '나쁨'


    [기업/산업]

    * 반기보고서 미제출에 상장사 3곳 상폐 위기

    * 메디톡스 '보톡스 대장株' 흔들…"믿을건 중국"

    * "동박, 예상 밖 대박" 일진머티리얼즈 '쑥쑥'

    * '1000만 영화' 줄잇는데…CGV 내리막, 왜?

    * 법원 "감마누 상장폐지 취소"…기업 상폐취소 소송 첫 승소

    * 태광실업·지누스·SK매직·호텔롯데…兆단위 상장 후보, 好실적 눈도장

    *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 英 사모펀드에 매각 확정

    * 기업銀, 인니 인수은행 합병승인…설립 후 첫 해외 M&A

    * 대유위니아그룹 턴어라운드…통합 시너지 본격화

    * 동국·세아·대한제강 "철근값 상승 반갑다"

    * 삼성·SK하이닉스, 글로벌 낸드 점유율 동반 상승

    * 셀트리온 항암제 '허쥬마'…1분기 유럽 점유율 13%

    * 현대차 印 판매, 14년만에 中 추월 초읽기

    * '이제는 대세' 하이브리드카…연 10만대 판매 눈앞

    * 달아오른 증권업 1등 경쟁…미래에셋 '글로벌' vs 한투 'IB'로 승부

    * 메리츠證 웃고, 키움·대신證은 울고…2분기 실적 희비 엇갈려

    * "바닥까지 내려간 조선株…다시 떠오를 것"

    * 수출주 재고 늪에…상반기만 17% 급증

    * R의 공포…눈길가는 고배당株 통신·식음료 등 연4~5% 수익

    * 항공株 시총 1조3000억 날아갔다

    * 뉴욕증시, 23일 잭슨홀 미팅…파월 '입'에 관심 집중

    * 쏘카모빌리티말레이시아에 3000만弗 투자…유진PE, 3대주주로 올라선다

    * 은행株 판 외국인, 배터리·방산 등 실적개선株 '찜'

    * 5대 면세점 상반기 매출 사상 첫 10조 돌파

    * 식품 시장 성장의 키워드…HMR·커피·배달의민족

    * F&F는 신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으로 두자릿수 성장

    * 5G 알뜰폰 내달 첫 출시…국민銀-LG유플 승부수

    * 아이폰11 내달 10일 공개될 듯

    * 카톡에 전자지갑 탑재…메신저 영향 받을까

    * LGD, 상반기 연구개발에 1.2조 '역대 최대'... 매출대비 R&D비중 10% 넘어

    * 조선업계, 하반기 고부가선박 '수주행진'

    * '적자 늪' 한전, 태양광·풍력 구입에 8000억 썼다

    * 한진칼 2대주주 KCGI "아시아나 인수전 참여"

    * "대한항공 부채비율 880%…유휴자산 팔아 빚부터 갚아야"

    * 공장 멈추고 사업 팔고…'벼랑 끝 상장사' 늘었다

    * 10대그룹 계열 상장사 상반기 영업익 54%↓


    [경제/증시/부동산]

    * 불황 공포…한국도 0%대 금리 덮친다

    * 정부, 내달 '경기하강' 공식 선언

    * 가계빚 급증→소비 위축…성장률 추가하락 '악순환 비상'

    * 올들어 2조, 초단기채로 '일단 피신'

    *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에 순유입액 급증

    * 금감원, 내주초 DLS 대응 로드맵 내놓는다

    * "韓 주식 팔아 美 주식 산다"…달러 표시 ELS·펀드 줄줄이 완판

    * 금융당국, H지수 연계 ELS 긴급점검 착수

    * 내달 만기 DLF 1250억…원금 다 날릴 수도

    * 주담대 금리 일제히 인하…KEB하나, 최저 연 2.2%대

    * 상한제 발표 후…강북 전세 4천만원 '쑥'

    * '10조원 재건축' 반포주공, 이주직전 엎어질 판

    * 서울시 몽니에…붕괴·화재 내몰린 주민들

    * 공급량 줄어든 분양시장…전국 2037가구 청약 그쳐

    * 주택청약통장 가입자 2500만명 넘었다


    [정치/사회/국내 기타]

    * 확전·휴전 기로에 선 韓日…이번주 분수령

    * 비건, 한·미 연합훈련 끝나는 20일 訪韓

    * 한미 방위비협상대표 20일 서울 회동

    * 文대통령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신남방정책 가속화

    * 웅동학원 둘러싼 조국 일가 '50억 채무 면탈' 의혹 확산

    * 지지율 승부수?…또 '장외투쟁 카드' 꺼낸 황교안

    * 올 가을 고3부터 무상교육…법 통과안돼 내년엔 미지수

    * 휘발유값 4주 만에 하락…경유도 내림세


    [국제/해외]

    * 홍콩 170만명 거리로…中 무력진압은 없었다

    * 시위 11주째…홍콩 10대부호 재산 18조 증발

    * '아시아의 龍' 중 혼자 잘나가는 대만…美·中 무역전쟁 반사이익

    * 침체 공포 커지자…트럼프, 기업인에 재선 'SOS'

    * 中 루이싱 커피, 나스닥 상장 후 첫 분기 실적 공개

    * 아프간 결혼식장서 자살폭탄 테러…63명 사망

    * "노딜 일어나면 대혼란"…英 정부 비밀문서 유출

    * 직원에 손 벌린 손정의 'AI 펀드'

    * 덴마크 "그린란드를 산다니…트럼프 미쳤나"




    ■ 금일 한국 증시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1.44% MSCI 신흥지수 ETF도 1.38% 상승. 야간선물시장은 외국인이 964계약 순매도 했으나 0.55pt 상승한 254.60pt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07.4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미국 장기 금리가 상승하는 등 최근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해소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여기에서 주목할 부분은 트럼프가 주가지수가 3% 급락하자 대형 은행 CEO들과 전화회의를 했다는 보도.

    여기에서 CEO들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기업들에 부담을 줬고, 개인 소비에도 악영향을 줬다고 주장. 경기 침체가 오면 트럼프의 재선이 힘들다는 점을 감안 트럼프의 행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회의였다는 분석도 많음. 이는 투자심리 개선 기대를 높일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ㅇ 금일관심섹터/업종/테마


    자동차, 가전, 해운, 화학소재 
    인터넷/클라우드/소프트웨어
    5G장비주, 국산화관련 소재/부품/IT장비주,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세가 진정된 데 따라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5,886.01pt (+1.20%), S&P 500지수는 2,888.68pt(+1.44%), 나스닥지수는 7,895.99pt(+1.6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79.25pt(+2.78%).


    ㅇ 유럽 증시는 독일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과 EU의 금리인하 가능성 등으로 상승 마감. 영국(+0.71%), 독일(+1.31%), 프랑스(+1.22%)


    ㅇ WTI 유가는 미 국채금리 하락세가 진정된 데 힘입어 전일대비 배럴당 $0.40(0.73%) 상승한 $54.87에 마감


    ㅇ 미국 주요 은행 최고 경영자들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의 소비는 양호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해결되면 훨씬 좋아질수 있다고 전함 (Reuters)


    ㅇ BAML은 중앙은행들은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유지 할 것이고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자산들이 늘어날 것이기에, 금에 대한 강한 수요가 계속 될 것이라 밝힘 (Reuters)


    ㅇ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그룹 공동창업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에 재선을 원한다면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끝내기 위한 합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 (WSJ)


    ㅇ WSJ는 미국이 대만에 F-16V 전투기를 판매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중국의 분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함 (WSJ)


    ㅇ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6개월 동안 전 세계 중앙은행의 3분의 1 이상이 통화 정책을 완화했다고 분석함 (Marketwatch)


    ㅇ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경제가 침체에 진입하면 독일 정부가 적자지출에 용의가 있다고 보도함 (Marketwatch)


    ㅇ 골드만삭스가 투자 보고서에서 한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4개국의 경제성장 전망을 낮춤. 올해 한국의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1.9%로 낮췄고 내년은 2.3%에서 2.2%로 하향 조정함. 올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전년동기대비)은 2.1%, 2.0%를 각각 제시, 기존보다 각각 0.4%포인트 낮춤


    ㅇ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미국의 경제적 부담이 쌓이고 있다면서 무역전쟁으로 거의 피해를 보지 않았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은 ‘완전히 틀렸다’고 진단함.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의 관세 위협을 그대로 실행한다면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은 내년에 1천억달러의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함


    ㅇ 금감원은 홍콩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의 익스포저가 크지 않고, 홍콩 주가지수에 연계한 ELS의 손실 가능성도 아직은 희박하다고 평가함. 올해 3월 말 홍콩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의 익스포저는 61억1천만 달러로 금융회사 전체 대외 익스포저(2천775억3천만 달러)의 2.2% 수준임


    ㅇ 일본이 올해 6월 기준 보유한 미 재무부 채권은 총 1조1220억달러로 1조1120억달러를 기록한 중국을 넘어섬. 중국이 1위 자리에서 내려온 것은 지난 2017년 5월 이후 처음임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현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제기된 것과 관련해 "지금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경제(the hottest economy)''를 가지고 있다"고 반박함






    ■ 16일 뉴욕주식시장



    16일뉴욕주식시장에는 미 국채금리의 반등 움직임, 미·중 무역협상 진에 대한 긍정적 소식, 양호한 주요 경제지표발표치 등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쳐 큰폭 상승마감했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산업재가 1.9%, 기술주가 1.88% 상승했다. 금융주도 1.86% 올랐다.


    경기 침체 공포를 자아냈던 미 국채 금리 급락세가 잠잠해지고, 반등하자 주요 은행 주가도 큰 폭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JP모건 주가가 2.4%,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는 약 3% 올랐다.  미 증시는 기술주와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 기술주는 NVIDIA 실적 개선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강세를 보였고, 금융주는 미국 채권시장 안정에 힘입어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은 점도 시장의 공포 심리를 완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 통화가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가 이해하는 바로는 9월 고위급 대면회담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9월 회담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는 전화로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이며, 우리는 매우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전쟁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도 했다. 그는 다만 중국이 미국의 9월 관세 부과에 대해 보복 조치에 나선다면 미국 역시 최후의 보복 수단으로 대응할 것이란 경고도 내놨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점이 기술주 강세 요인으로 작용. 최근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는 강세를 이어감. 중국 현지에서는 외부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 일부 긍정적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고 보도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실제 트럼프가 시진핑과 전화통화를 언급하고, 중국 상무부도 미국과의 대화를 언급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음. 이로 인해 애플을 비롯해 관련 종목이 상승한 점이 특징.


    트럼프가 JP모건을 비롯한 대형 은행들 CEO와 전화 회의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여기에서 CEO들은 무역분쟁으로 기업의 자본 지출 전망이 훼손 되었으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기업의 신뢰를 손상 시켰다고 언급. 미국 소비자들은 잘하고 있으나, 미-중 무역분쟁이 해결되면 더 잘 할 수 있다고 주장. 이는 트럼프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과거와 달리 강하게 진행하는데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NVIDIA(+7.25%)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급등하자 반도체 업종을 비롯한 여타 기술주가 상승 주도. 더불어 장단기 금리 역전이 정상화되는 등 채권시장의 안정 또한 긍정적. 이런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점도 우호적


    NVIDIA 실적은 2분기 매출액 25.8억 달러 (yoy -17.4%, qoq +16.2%)과 순이익 5.5억 달러(yoy-49.9%, qoq +40.1%)은 전년 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급증. 주목할 부분은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액이 지난 분기 저점 형성 후 회복국면에 돌입한 점. NVIDIA는 다음 분기 또한 매출액 가이던스를 29억 달러로 제시해 긍정적인 영향을 줬음. 이 결과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여타 기술주의 강세를 이끔.


    미국 소비심리지수가 전월(98.4)은 물론 예상치(97.5)를 크게 하회한 92.1로 발표되는 등 부진한 경제지표 결과로 단기 금리 하락이 컸음. 소비심리지수는 가계자산에 대한 질문이 많기 때문에 최근 이어져 왔던 무역분쟁으로 인한 불안한 심리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줌.


    미국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는 상승하고 단기금리가 하락해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전일에 이어 해소. 한편 장기물의 경우는 독일 정부가 적자 지출에 나설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각국의 부양정책이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 데 힘입어 상승. 더불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점도 장기물 상승 요인. 이 영향으로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는 7bp가까이 벌어짐











    ㅇ 특징종목


    NVIDIA(+7.25%)는 양호한 실적과 전망을 발표한 데 힘입어 급등. 인텔(+1.75%), 텍사스인스트루먼트(+2.48%)은 물론 마이크론(+3.10%), 시게이트(+3.25%) 등도 동반 상승. AMAT(-1.12%)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 했으나, 향후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 이후 하락.  장중 낙폭을 축소.


    애플(+2.36%)은 9월 10일 새로운 아이폰 출시 가능성이 언급된 영향으로 강세. 더불어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 특히 이 요인으로 3M(+2.97%) 등 산업재는 물론 윈 리조트(+2.98%) 등 카지노 회사 등 중국 이슈와 관련된 종목들도 상승.


    JP모건(+2.40%), 웰스파고(+2.33%), BOA(+2.97%) 등 금융주는 장단기금리 역전 현상이 해소되자 강세를 보임. GE(+9.74%)는 전일 재무적인 문제가 불거지며 급락 했으나, 오늘은 CEO가 주식 25만주를 구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했음.


    갭(+3.97%)은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한 후 상승. 가입자는 무료 배송 및 무제한 교환 및 반품 등이 가능한 서비스로 먼저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고 발표.









    ㅇ 경제지표


    8월 미국 소비심리지수는 전월(98.4)를 하회한 92.1로 발표. 기대지수(90.5→82.3)는 물론 현재 여건지수(110.7→107.4) 등이 하향 조정. 미시건대는 이에 대해 무역정책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9월 소비재 관련 품목에 대한 관세 발효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였다고 언급. 더불어 최근 일부 품목 연기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우려는 여전하다고 주장.


    7월 미국 주택착공건수는 전월(124.1만건)은 물론 예상치(125.9만건)을 하회한 119.1만건을 기록. 그러나 향후 흐름을 알 수 있는 허가건수는 전월(123.2만건)은 물론 예상치(127만건)을 상회한 133.6만건을 기록.





    ■ 상품&외환


    국제유가는 국채금리 하락이 진정되고, 각국의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속에 상승. 특히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유입된 점도 긍정적. 한편, OPEC은 원유시장보고서를 통해 올해 원유 수요 증가를 하루 110만 배럴로 지난달 114만 배럴보다 소폭 하향 조정 했음. 이 여파로 상승폭은 제한


    달러화는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약세 여파로 강세를 보였음. 유로화는 전일에 이어 오늘도 시장 예상보다 더 많은 부양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 반면, 파운드화는 노딜 브렉시트를 주장해온 존슨 총리에 대한 반발이 야당인 노동당에 이어 여당인 보수당 내에서도 협력자가 나오자 노딜 브렉시트 저지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속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임.


    국채금리는 단기물은 하락하고, 장기물은 상승했으며, 이 결과 장단기금리차가 7bp가까이로 확대. 단기물의 경우 경제지표 둔화와 연준의 적극적인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속에 하락세를 이어갔음, 그러나 장기물의 경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다소 약화된 데 힘입어 상승. 다만, 전반적으로 변화 폭은 제한.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되자 하락.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4% 상승 했으나 철근은 0.08% 하락.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50달러 밴드에서 전일 54.920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54%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208.47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24%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5 밴드에서 전일 98.062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04%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5%~ 3.25% 밴드내에서 전일 1.562%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0.32%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038%에서, 전일 0.075%로 확대






    ■ 16일 뉴욕채권시장


    연속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에다 안전자산 선호도 다소 물러나 미 국채 값은 하락했다. 다만 각국의 지정학적 우려, 글로벌 침체 공포,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은 여전해 움직임은 크지 않았고, 단기와 장기물이 엇갈렸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무역 긴장 등에 치솟았던 안전자산 선호 열기는 다소 꺾였다. 미국 경제의 성장 동력인 소비가 여전히 탄탄해 즉각적인 침체 우려를 덜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예정된 전화 통화가 있다며 곧 통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매우 좋은 대화를 하고 있다. 중국은 거래 성사를 매우 많이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4일까지 한 주간 채권형 공모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로 115억 달러가 유입됐는데, 이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그동안 채권으로 자금 쏠림도 심했다. 


    독일이 추가 국채를 발행해 지출을 늘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유럽 국채수익률도 상승 반전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침체에 진입하면 독일 정부가 적자지출을 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재정 확대 가능성에 독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2bp 오른 -0.682%를 기록했다.


    연방기금선물시장에서는, 9월 FOMC에서 25bp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100%를 보고 있다. 50bp 인하 확률은 30%에 근접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다음주 잭슨홀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쏠려 있다.



    [전문가의견]

    "독일이 적자지출 도입에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인데, 그동안 통화 정책이었다면 이제는 재정 정책"이라며 이는 독일을 위한 변화"라고 평가.


    "연준은 9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한 뒤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을 것. 인하 폭이 25bp에 불과했고 파월 의장이 더 큰 금리 인하로 이끌 수 없었던 7월 결정을 볼 때,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기대하는 시장이 실망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 트윗 이후 연준과 관련해 시장의 전망이 정해지지 않고 있다"며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고, 이를 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시장은 계속해서 무역 긴장과 통화 정책 사이의 균열을 반영하고 있다"며 "다음 단계가 무엇일지를 계속 고민하고 있는데, 흥미롭게도 잭슨홀 주제가 글로벌 전망이어서 추가 금리 인하를 위한 길을 닦을지 관심이 쏠린다"









    ■ 16일 뉴욕외환시장


    달러 인덱스 98.180(+0.10%) 달러인덱스 강세

    달러/유로 1.10928달러(-0.19%) 유로대비 달러강세

    엔화/달러 106.309엔(+0.25%) 달러대비 엔화약세

    엔/유로당 117.92엔(+0.07%) 유로대비 엔화약세


    15일발표된 7월소매판매 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데 이어, 16일 미 국채수익률도 반등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물러났다.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줄었지만, 허가 건수가 늘어 주택시장에 희망을 갖게 했다. 상대적으로 탄탄한 미국 경제가 달러 매수세를 자극했다. 


    10년- 2년 국채수익률 격차는 전일 일시적으로 역전돼 우려를 키웠으나 이날 다시 확대되었다. 이로인해 다른 통화보다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는 달러에 최근 2주 동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이 9월 회의에서 시장 예상보다 더 강한 경기 부양책 패키지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인민은행이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올려 고시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낮았다. 










    ■ 16일 뉴욕 원유시장


    9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 54.87달러(+0.7%)


    미 국채금리 움직임과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면서 유가는 상승했다. 하지만 수요 증가 속도 둔화 우려와 채굴장비수 증가 소식으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루 평균 110만 배럴로 이전 전망보다 4만 배럴 줄였다. OPEC은 최근 석 달 간 두 차례 올해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OPEC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면서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이 지배적이다"고 지적했다.


    미국 원유 채굴 장비 수가 늘어난 점도 유가 상단을 제한했다. 이번 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가 전주보다 6개 늘어난 770개를 기록했다. 전주까지 6주 연속 감소했던 데서 다시 늘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공급 우려와 수요둔화 우려가 맞서는 만큼 유가가 레인지 등락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 16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2,823.82(+0.29%)

    선전종합지수 1,525.48(+0.55%)


    중국 정부가 무역전쟁으로 인한 성장 둔화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가처분 소득 증대 계획을 내놓았고, 중국외교부에서 미중 무역 협상을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소비재 관련 종목이 1% 넘게 올랐다. 칭다오맥주와 해천미업을 포함한 주요 기업들의 견실한 수익보고서가 소비재 업종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소비지출을 촉진하기 위해 2020년까지 가처분 소득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발개위의 멍웨이 대변인은 도농 간의 이동을 규제하는데 이용됐던 후커우(戶口·호적) 시스템을 추가로 개편하고, 월급이 아닌 부차적 수입을 낼 수 있는 채널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무역갈등이 완화할 것이란 기대도 증시에 도움을 줬다. 중국 외교부는 무역갈등과 관련해 미국과 절충을 희망한다며 다소 완화된 입장을 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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