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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0(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9. 8. 20. 06:55
19/08/20(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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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경기침체 확률은 여전히 20%대에 머물러-한화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신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되는 것이다. 지금 와서 새로운 국가 전략을 내놓을 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아마 내년 선거에서 핵심 이슈는 경제가 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충돌하는 문제가 있다.
재선을 위해서는 미국 경제가 좋아야 할 뿐만 아니라 달러화가 약세이기도 해야 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야 하는 이유는 자명하고, 달러화 약세는 미국의 저소득층이 양질의 일자리를 갖는데 필요하다.
국채금리 급락과 장단기금리차 역전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여전히 좋다. GDP 전망에서 알파고에 해당하는 애틀란타 연준의 GDPNow가 추정한 미국의 분기별 GDP 성장률이다.1분기에 소비와 재고를 제외한 투자가 모두부진하기는 했지만(GDP성장률은 재고와 순수출 덕분에 3.1% 성장), 2분기에 소비가 회복했고, 3분기 들어서도 소비 혼자서 GDP성장률을 약 2.0%포인트 만들고 있다.
덕분에 실업률이나 신규취업자수 등 고용지표는 40년만에 최고로 좋다. 다만 기업투자가 부진하다보니 늘어나는 일자리는 대부분 저임금, 임시직이고, 그래서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여전히 전년 대비 3.2%에 머물고 있다.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는 저소득층 미국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약속했고, 이에 그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됐다.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관세를 45% 부과하겠다고 한 것도 중국이 미워서가 아니라 그렇게 하면 미국을 떠났던 제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한 약속이었다.
현재까지 결과를 보면 중국을 때려서 기업투자를 더 위축시켰고 저소득층에게 약속했던 양질의 일자리는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애초에 중국이 미국민의 기준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가져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국 때리기로 미국에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해서는 안됐다.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서는 관세가 아닌 달러화 약세가 필요하다. 사람들이 달러화 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해외에서 생산해서 미국에 수출하는 것보다 미국에 공장을 짓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어떻게 달러화를 약세로 만들 것인가?’에 있다. 미국 경제는 좋아야 하고, 달러화는 약세여야 한다? 서로 상충되는 관계다.1)트럼프 대통령은 금리인하가 해답이라고 생각하고 연준에 금리인하를 심하게 압박하고 있지만, 연준도 미국경제가 좋은데 금리를 인하해 줄 수는 없다.
2)중국과의 무역분쟁을 악화시켜서 미국경제에 대한 비관론을 확산시키면 어떨까? 이렇게 해서 7월 연준의 금리인하를 끌어내기는 했지만, 이 정책을 계속 쓰다가는 주가가 너무 크게 하락해서 정말로 미국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
8월 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3천억 달러에 관세 10%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하고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것은 두번째 방법인데, 주가가 하락폭이 너무 커지고 연말 미국 소비 시즌에 충격을 너무 크게 줄 위험이 생기니 슬그머니 발을 빼는 모양이다.
최근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급락한 것은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약해졌거나 또는 미국 경제의 침체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은 아니다. 국채 2년과 10년의 금리차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이를 통해 본 ‘1년 후 경기침체 확률’은 25%로 1년 전의 22%와 크게 다르지 않다.트럼프 대통령이 무역분쟁을 최악으로 악화시키면 경기침체가 오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너무 과하다.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서 미국 경제를 좋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은 것은 제3의 길 밖에 없는 듯 하다. 미국 경제를 좋은 상태로 유지하면서 달러화 약세를 만들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가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길 밖에 없다.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환율 관찰대상국들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재무부가 직접 외환시장에 개입해서 달러화를 매도하는 것이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대놓고 하는’ 스타일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우리의 결론은 채권시장에서 말하는 경기침체 얘기에 귀기울이지 말고 외환시장에 주목하라는 것이다.
■ 중국 주식시장 상승 코멘트-바뀌고 있는 세가지
ㅇ 8월 19일 중국 주식시장은 상해종합지수 및 선전성분지수 기준 각각 2.1%, 3.0% 상승. 농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컴퓨터, 통신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짐. 상승 배경으로는
1) 센티먼트 개선:
①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 3,000억달러 중국산 제품 중 일부 유예된 데 이어 화웨이 제품 수출입 규제를 3개월 가량 유예;
② 역내외 위안화 환율 안정. 위안화 약세가 7위안을 돌파한 이후 중국현지에서 일정부분의 위안화 약세를 리스크로 인지하기 보다 관세부과에 따른 악영향 상쇄로 간주;③ 정부의 지수 관리 모드. 지수레벨이 2,800선(상해종합지수 기준)을 하회하자 증감회가 신용대출 한도 및 수수료 율을 인하. 해당정책은 19일부터 시행되어 증권주가 급등
2) 부양정책을 촉발할 수 있는 매크로 변수가 가시화:
과거 중국정부는 많은 매크로 지표 중 수출 혹은 생산자물자지수(PPI)가 하락했을 경우 부양정책을 사용했던 경험 다수. 8월 14일 발표된 7월 PPI는 전년대비 0.3% 하락. 이는 2016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 추가 경기부양책 시행 기대감 부각
3) 유동성 환경 개선:
지난 8월 16일 리커창 총리가 연내 중소기업들의 실질대출금리를 최소 100bp 인하할 것이라고 언급. 정책의 연장선장에 있어서 인민은행이 대출금리 호가제도 변경을 발표. 기존 은행들이 대출금리 LPR(loan prime rate)을 산정할 때 1년만기 대출금리를 바탕으로 계산하여 호가를 제출했는데,
이제는 산정기준을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로 변경. 참고로 현재 1년만기 대출금리는 4.35%이며 MLF금리는 3.30%임. 이는 실제 대출금리 인하의 효과를 볼 수 있을 전망.ㅇ 결론적으로,
중국정부의 증치세 인하 정책은 지속 중. 유동성 공급도 ‘대출금리 호가제도 변경’ 방안을 통해 발표. 반면, 20여개 지역의 부동산 대출 상황을 전면 조사에 나서는 등 부동산 시장의 자금 규제가 지속됨. 자금을 실물경제로 유입되는 경로가 열린 만큼 정책여지가 남아 있는 공개시장조작(OMO)금리 인하 및 지준율 인하도 시행 가능.
종합하면 아직 유효한 부양책 기대감(소득 향상, 추가적인 완화적 통화정책, 특수채 한도 인상), 감세효과 등 을 고려해 지수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
업종별로는 1) 2분기 실적 호조 및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2) 커촹판 상장기업 주가 급등에 따른 관심 확대 업종인 정보기술, 헬스케어를 선호.
■ 홍콩, 제2의 톈안먼인가? - 하이
홍콩 시위가 더 이상 홍콩만의 문제가 아닌 글로벌 이슈화되고 있음. 물론 홍콩 시위를 현시점에서 지나치게 우려, 즉, 침소봉대할 필요는 없지만 사태 진행 추이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무엇보다 중국 정부의 강경 진압시 가뜩이나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미중 무역협상이 상당 기간 중단될 수밖에 없음은 글로벌 경제의 침체 리스크를 높이는 동시에 안전자산 쏠림 현상을 더욱 강화시킬 가능성이 높음.특히 금융시장이 우려하는 것은 홍콩 시위가 자칫 제2의 톈안먼 사태 같은 충격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홍콩 금융시장이 차지하는 위상과 중국-홍콩 간 경제교류 등을 감안할 때 홍콩 시위에 대한 무력 진압은 홍콩 및 중국 경제는 물론 아시아 경제 전반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음.최악의 시나리오의 경우 홍콩 경제 침체 및 금융시장 혼란은 버블 리스크가 있는 홍콩 부동산 시장에 타격을 미치면서 홍콩 금융기관의 시스템 리스크를 촉발할 수 있음.중국 경제 입장에서도 부양책으로 그나마 경착륙 리스크를 방어하고 있지만 홍콩 상화 악화 시 중국 경제가 경착륙 리스크에 빠질 공산이 높음. 특히 중국 경제의 경착륙은 기업부채로 대변되는 중국 신용 리스크를 촉발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국내 경제 입장에서 미중 무역갈등, 일본 수출규제에 이어 홍콩 및 중국 경제마저 흔들리는 악재를 맞이할 경우에는 경기 둔화 폭 확대는 물론 금융시장 불안이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일차적으로 우려되는 것은 환율 불안임. 최악의 시나리오의 경우 홍콩 달러 및 위안화 가치의 추가 급락이 불가피하다는 측면에서 원화 가치 역시 동반 급락할 여지가 높다는 판단임.
다만, 앞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홍콩 시위가 최악의 사태를 맞이할지는 미지수임. 중국 정부 역시 무력 진압이 초래할 부정적 영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임.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불개입에서 개입으로 입장을 선회하고 있음도 무력 진입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임.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시위를 미중 무역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음은 홍콩 시위와 미중 무역협상 리스크가 동시에 완화될 수도 있음을 뜻하기 때문임.
그러나 체제안정 측면에서 중국 내 강경론이 득세하고 있어 무력 진입의 잠재적 리스크는 남아 있는 상황임. 9월이 홍콩 시위의 중요 분수령이 될 전망임.■ 외국인이 본 이머징 내 한국 증시 -신한
ㅇ 올해 한국 증시에서 나타난 일
한국 증시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한국 증시(MSCI 기준)의 연초 대비 달러환산 수익률은 -9.7%로 이머징 주요국 10개 중에서 제일 부진한 모습이다.작년부터 이어진 미-중 무역 분쟁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들의 이익이 부진했고 한-일 분쟁이 점화되고 내수 경기 악화 등 대내외 이슈가 지속적으로 붉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MSCI 리밸런싱으로 이머징에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가 새로 편입되고 중국 A주 편입 비중이 늘어나면서 한국의 이머징 내 비중이 축소된 영향도 있었다
ㅇ 한국의 디스카운트 요인: 이머징 내 비중 축소 + 매크로 및 기업 이익 둔화
올해 한국 증시의 이머징 내 비중 축소는 1) 이머징 내 비중 축소 영향과 2) 매크로 및 기업 이익 둔화에 대한 영향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한국 증시는 이머징 내에서 연초 13.8%를 차지했다.계획된 비중 축소 영향을 감안하면 8월 말 리밸런싱 영향까지 고려하면 13.0%로 축소가 예정됐지만 현재 비중은 11.7%, 8월 말 리밸런싱을 감안하면 11.4%로 축소된다.리밸런싱과 실제의 갭은 매크로 및 기업 이익 둔화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즉, 연초 대비 축소폭 2.4%p 중 매크로 및 기업이익 둔화는 1.6%p(66.6%), MSCI 리밸런싱 영향은 0.8%p(33.3%)이다.
대만과 비교하면 한국에도 기회는 있다. 대만은 한국과 유사하게 이익도 둔화되고 이머징 내 비중 축소도 같이 겪은 국가다. 하지만 올해 수익률은 +5.0%로 이머징 증시를 아웃퍼폼했다.8월 말까지 MSCI 리밸런싱으로 이머징 내 비중 축소는 연초 대비 0.7%p가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비중 축소 폭은 0.4%p가 예상된다. 즉 대내외 환경이 +0.3%p의 효과를 가져왔다.
현재 한국과 대만의 이머징 내 비중은 각각 11.7%, 11.3%로 비슷하다. 연초 2.4%p의 격차 있었지만 좁혀졌다. 이는 올해 기업 이익 증가율 차이로 요약할 수 있다.반면 내년 이익 증가율 컨센서스는 기저효과로 한국이 앞선다. 한국이 대만보다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지 않는다면 내년엔 한국 증시의 성과가 더 좋을 수 있다.ㅇ 내년 이익 증가율에 따른 이머징 내 유망 국가는?
브라질, 러시아는 과거 매크로 환경 둔화로 2016~2017년 이머징 랠리에서 소외됐던 국가다. 현재 두 국가는 MSCI 리밸런싱에 의해 작아진 비중이 증시 상승으로 커버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머징 내에서 비중이 확대됐다.중국 A주 편입은 앞으로도 지속될 이슈지만 본질적으로 중요한 건 국가의 펀더멘탈이다. 브라질, 러시아의 사례로 보면 기저효과만으로도 증시 상승은 가능하다. (브라질, 러시아의 12개월 선행 EPS는 2016년을 저점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2014년 고점에 도달하지 못했다).이머징 주요국 중에서 2020년 EPS 증가율 컨센서스가 높은 국가는 한국,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라질이다.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지 않는다면 턴어라운드 효과를 볼 수 있는 국가다.
■ 장단기 금리역전의 나비효과 - 하나
ㅇ 장단기 금리역전은 시장과 정책간 화해 및 증시 스타일 전략 지형도 변화를 야기
지난 2007년 6월 이후 근 12년만에 처음으로 미국 장단기 금리가 역전됐다. 글로벌 매크로 환경을 진단하는 가장 명시적인 방법이 Yield Curve를 살피는 일이고, 통상 장단기 금리역전이 장래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유의미한 전조(前兆)였다는 그간의 경험칙을 상기할 경우, 최근 시장의 혼비백산을 딱히 이해 못할 것은 없다.
단, 최근 금리역전이 본질적으론, 1) 실물경기 침체 영향보단 양대위기 이래 지속됐던 주요국 중앙은행의 비 전통적 통화완화에 기인한 장기채 금리의 기조적 하락, 2)잠복 정치/정책 불확실성에 기인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산, 3) 여타 선진국 대비 미국측 경기 모멘텀 및 금리 메리트 우위에 근거한 수급 쏠림현상의 산물이란 점은 분명 가려서 볼 대목이다.자넷 옐런 전 의장 말대로, 비단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닌 선반영 리스크에 속절없이 함몰될 필요는 없단 의미다. 궁금한 점은 장단기 금리역전이 갖는 나비효과격 투자전략 함의 판단이다.
첫째, 시장의 통념과 달리 장단기 금리역전이 곧장 세상의 끝으로 직결되진 않았다. 대개의 경우 경기침체 직전 일드커브 플래트닝 기류 고착화와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은 주지의 사실일 것이나,
장단기 금리역전과 증시 고점 및 리세션 발발 시점간엔 상당한 시차가 존재했고 그 기간은 매번 상이했다. 되려 금리역전은 반작용격 통화완화와 정책부양 행보를 채근하며 근 2년여의 상승랠리를 견인한 바가 많았다.장단기 금리역전만으로 경기와 시장의 끝을 논하는 것은 아직 너무도 때이르다. 수세를 물리고, 다시금 공세를 준비할 시점이다.
둘째, 현 금융불안이 장래 실물경기 침체로 전이될 수 있는 여지는 지극히 제한적이며, 글로벌 정책부양의 실물경기 측면 긍정론은 여전히 우세하다.과거 장단기 금리역전기와 현 상황이 극명히 차별화되는 대목은, 1) 글로벌 공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고, 2) 과잉투자 버블 징후가 미약하며, 3)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의 크레딧 리스크 발발 여지가 제한적인 가운데, 4) 대출 경색이 구체화되고 있지 않단 점에 있다.
이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Dovish 시각선회의 당위성을 한층 더 배가시키는 한편, 장기채 발행을 통한 재정투자 확대 가능성을 역설한다.상기 궤를 따를 경우, 당장 연준은 잭슨홀 미팅과 9월 FOMC를 통해 Dovish 정책기조를 재확인 할 것이고, 그간 대중국 파상공세에 집중했던 트럼프 역시 협상재개와 함께 관련 리스크 출구전략 확보에 매진할 공산이 크다. 그간의 불협화음은 가시고 다시금 시장과 정책간 화해가 시작된단 의미다.
셋째, 장단기 금리역전은 국내외 증시 성격 및 스타일 전략 리더쉽 변화를 유인한다. 통상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하락은 증시 Equity Risk Premium의 상승으로 직결됐다.즉, 재정/통화부양 전면화와 매크로 자신감 회복에 근거한 장기금리 상승전환이 확인되기 전까진, 시장 성격은 Bear Market Rally 과정이 불가피하단뜻이다.
우리가 3분기 국내증시 색깔을 단기 재료변화에 연동한 종목장세격 일진일퇴 공방전으로 규정했던 것 역시 상기 판단에 기인한 바가 컸다.
동 국면에서의 스타일 전략 리더쉽은 高모멘텀/高퀄리티/低리스크 투자대안의 상대우위로 구체화됐다. 이른바 ''R(Recession)의 공포'' 극복을 위한 투자전략 활로로서,1) 高퀄리티수출소비재(반도체/자동차), 2) 高모멘텀 China Play(패션/화장품/음식료)와 극일(克日) 국산화 대체주, 3) 低리스크 고배당주/우선주/리츠 등 일드 플레이(Yield Play) 투자대안 압축대응을 지속 강조하는 이유라 할 수 있다.
■ 트럼프는 점점 무역협상을 홍콩문제와 연결하고 있다 -KB
ㅇ 앞으로 한 달, 운명이 결정된다
증시가 정말 반등에 성공할지는 앞으로 한 달 안에 있는 이벤트들에 결정될 것입니다 (8/22~24 잭슨홀 미팅, 9/1 대중 추가관세, 9/18 FOMC).9/1 추가 관세 발동 가능성은 8월 말쯤 윤곽이 드러날 듯 합니다. 트럼프는 무역협상에서 수세에 몰린 상황인데, 무역협상에서 유리해지기 위해선 연준의 강력한 화력이 필요합니다.그래야 경기침체 우려 없이 중국과 일전을 벌일 수 있습니다. 어제 트럼프는 연준의 즉각적인 100bp인하 와 QE가 필요하다고 압박했습니다.
ㅇ 홍콩 문제와 무역협상이 연계되고 있다
이 와중에 미국은 화웨이 임시면허를 90일 연장했습니다. 전일 트럼프는‘(국가 안보 때문에) 화웨이와 거래하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면허가 연장되었습니다.
최근 트럼프는 무역협상과 홍콩시위 해결을 연계하는 발언을 잇달아 하고 있습니다. 트윗을 통해 홍콩문제 해결을 바란다면서 그 이후시진핑과 ‘개인적 만남?’이라고했고 (8/15), 어제는 홍콩 문제가 무역합의에 압박이 될 수 있다며 인도적 해결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극단적 상황이 아니면, 중국이 홍콩시위에 무력 개입을 선택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홍콩시위에 그간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성향상 타국 중재 (한일 갈등포함)에 관심이 없는 트럼프가 왜 이런 변화를 보였을까요?대화의 지렛대가 필요한 것일까요? 커들로 위원장에 따르면 다음 주 중 미중무역대표들이 전화협상을 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9/1 추가 관세 여부가 언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앞으로 한 달 안에 있는 이벤트들이 증시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
2. 최근 트럼프는 홍콩문제와 무역협상을 연계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3. 극단적 상황이 아니라면, 중국이 홍콩시위에 무력 개입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 아쉬운 금리연계형 DLS 사태 -한투
ㅇ이슈가 되고 있는 DLF/DLS는 8,224억원
20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손실 우려가 제기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 판매현황 및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향후 관련 상품의 전반적인 판매 프로세스에 대한 합동검사 및 불완전판매에 대한 분쟁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금감원에 따르면, 문제가 되고 있는 DLF 또는 DLS의 기초자산은 영국/미국 CMS 금리와 독일국채 10년물 금리다. 두 상품 합산 발행잔액은 8,224억원으로 그중 대부분이 우리은행(4,012억원)과 하나은행(3,876억원)에서 판매됐다.
ㅇ 영국, 미국, 독일 금리가 하락하며 대부분 손실구간 진입
관련 상품들은 대부분 기초자산의 금리가 판매 기준시점 대비 일정 비율(예: 55%)또는 특정 절대금리 베리어(예: 독일국채 금리 -0.25%) 이상인 경우에 확정금리(예: 연 4%)를 지급한다. 다만 기초자산 금리가 특정 기준을 하회할 경우 최대100% 원금손실이 날 수 있는 상품이다.올해 들어서만 영국 7년 CMS, 미국 5년CMS, 독일 국채 10년 금리가 연초 대비 각각 73bp, 120bp, 93bp 하락하면서 대부분이 손실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ㅇ 영/미 CMS 금리보다는 독일국채 금리 관련 상품 손실이 더 큼
기초자산별로 나눠보면, 영/미 CMS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F/DLS의 만기는 대부분 1년으로 관련 판매잔액 6,958억원 중 19년 내 만기도래 상품이 492억원에 불과해 향후 금리의 기술적 반등에 따른 손실축소 가능성이 있고, 예상 평균손실률도 56.2%로 그나마 양호하다.반면 독일국채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F/DLS의 만기도래 시점은 올해 9~11월(판매 후 6개월)로 금리반전을 위한 시간적 여유가 적고, 현재 평균 예상손실률도 95.1%에 달해 상품 가입자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 살아남은 종목들에 대한 이야기 -IBK
최근 주식 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가 모멘텀을 받고 있는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 왜냐하면 수급 불균형이 일어났음에도 주가 상승이 이루어지는 종목들은 모두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종목이기 때문이다.시장 하락 구간에 주가 상승이 이루어진 종목들의 특징을 분석해 보면 주가 모멘텀과 동시에 목표주가 상향이 이루어졌으며 EPS 상향수가 압도적으로 많다(이익조정비율 상승).일반적으로 목표주가는 주가에 후행해서 이루어지는데 최근 트렌드는 주가와 목표주가의 상향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주가 모멘텀과 함께 목표주가 상향이 이루어진 종목은 효성, S&T모티브, 삼성SDI, 엔씨소프트, NAVER,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다.
■ 자동차부품 : 한눈에 보는 중소형 부품사(2Q19) -신한
ㅇ 2Q19 76개사 합산 영업이익 4,442억원(+21.0%) 기록
2Q19 중소형 부품사 76개의 합산 영업이익은 4,442억원(+21.0%, 이하 YoY)으로 호실적을 이어갔다. 반면 최근 주가 조정으로 합산 시가총액은 11.1조원(2Q19말 대비 -11.8%)에 불과하다. 최악의 업황이었던 4Q18 수준(10.8조원)이다. 전체적인 호실적이지만 영업적자 기업수도 14개(+6개)로 늘어나 업체별 실적의 온도 차이가 크다.
ㅇ 2분기 호실적의 함의는? 신차와 환율의 중요성
26개사가 2분기 실적의 연환산 PER이 5.0배를 하회했다. 내/외장 업체가 7개사(서연이화, 두올, 코리아오토글라스 등), 차체 업체가 6개사(엠에스오토텍, 아진산업, 평화정공 등)가 해당 범주에 포함된다.
1) 중대형 SUV 신차 효과, 2) 환율 효과 또는 미국 공장 개선, 3) 선제적인 구조조정 덕분이다. 3분기 현대/기아의 주력 볼륨 신차가 ASP가 낮은 베뉴/셀토스인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실적은 볼륨/신차보다 환율 효과가 견인할 전망이다.
ㅇ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저평가된 부품사에 대한 관심 필요커버리지 업체 중 만도, 현대모비스를 Top picks으로 추천한다. 중소형 업체 중 환율/미국이 계속 개선될 업체(코리아FT, 화승R&A, 엠에스오토텍)와 PER 기준 절대적 저평가인 업체(두올, 넥센, 핸즈코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 뉴트리 : 주가 정상화만 남았다 - 대신
ㅇ 2분기 잠정 연결 영업이익 31억원(+110% QoQ) 기록. 이익률 개선에 주목
2분기 잠정 매출액 283억원(+17% YoY, +5% QoQ), 영업이익 31억원(-20% YoY,+110% QoQ) 기록. 당사 추정치 영업이익 30억원에 부합
2분기 주요 관심사였던 영업이익률은 10.8%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5.4%p 개선된 실적 고무적.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12.8% 기록.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율 13%로 전분기 대비 5%p 이상 개선. 홈쇼핑 판매수수료율도 2%p 이상 개선된 것으로 추정
ㅇ 하반기 홈쇼핑 채널 확대 효과, 이익률 정상화 지속 전망
기존 홈쇼핑 채널(GS, 현대, CJ, 홈앤쇼핑)에 이어 8월 롯데홈쇼핑 첫 방송 예정. 상반기 마케팅을 통해 에버콜라겐 브랜드 이너뷰티 시장 내 성공적으로 안착한 상황에서 하반기 외형 성장 기대
2분기에 안정화된 이익률은 하반기 점진적인 개선 예상. 1) 에버콜라겐 리뉴얼 제품 ‘에버콜라겐 인앤업 플러스’ 출시로 매출총이익률 2%p 개선 가능,2) 홈쇼핑 채널 확장과 동시에 안정적인 회당 매출액으로 판매수수료율 안정화, 3) 적자 사업부(TM)의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 등 기대 (2Q19P 영업이익률 10.8%, 3Q19F 11.4%, 4Q19F 12.3%)
ㅇ 2019년 영업이익 120억원(+21% YoY) 예상
2019년 매출액 1,182억원(+36% YoY), 영업이익 120억원(+21% YoY) 예상. 1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외형 및 이익 동반 성장 가능할 전망
2020년은 홈쇼핑 채널과 더불어 온라인 채널 매출액 증가(+45% YoY)에 따른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 예상(2020년 영업이익률 13.5%(+3.4%p YoY))
1분기 실적 부진 영향으로 주가 고점 대비 50% 하락한 후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황. 2분기 이익률 개선을 보여주며 2018년 4분기 이후 지속된 이익률 훼손에 대한 우려 불식. 에버콜라겐의 대중적 인지도 증가에 따른 하반기 안정적인 외형 성장 및 이익률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 정상화 기대
■ 국내 1등 건기식 ODM/OEM 업체, 이제는 해외다!-하나
ㅇ19.2Q 매출액 405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노바렉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가 29,000원을 유지한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05억원(YoY, 41.2%), 영업이익 44억원(YoY, 23.0%)을 시현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高성장세를 유지하였는데 스테디셀러 제품의 꾸준한 인기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따른 것이다. 노바렉스는 안정적 성장이 가능한 B2B모델을 지니고 있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高성장세를 이어 갈것으로 전망한다.
ㅇ 업계 1위 선두주자, 3분기에도 호실적 예상!
1) 건강기능식품 ODM/OEM 1위 업체로 지속 성장 전망.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회사, 제약회사, 화장품 업체 등 다양한 고객사를 거느리고 있다.특히 담배인삼공사/암웨이 등 국내 의미있는 고객사는 이미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만큼 건강기능식품시장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국내 ODM/OEM 업체 중 개별 인정원료, 고객수,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독보적인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매년 가파른 성장에 대한 충분한 근거를 마련해주고 있다.
2) 하반기 해외매출 본격화. 하반기 Mannatech, Unicity, TCI향 매출이 발생하면서 해외매출이 본격화(2018년 18억원 →2019년 추정 50억원)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에서 보기 드문 해외시장 개척 사례로 국내 시장에만 주력하는 다른 경쟁사들과는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거래 업체들 대부분이 글로벌 유명 건강기능 유통 업체들이라는 점에서 향후 추가적인 수주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ㅇ 2019년 매출액 1,448억원, 영업이익 161억원 전망
2019년 매출액은 1,448억원(+34.8%, YoY), 영업이익 161억원(+42.4%, YoY)으로 추정한다. 고객사들의 주문량 증가와 해외매출 본격화에 따른 것으로, 추가되는 수주를 대비하기 위해 내년 연말 생산을 목표로 오송에 신규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또한 산업内 가장 중요한 경쟁력인 신규 개별인정원료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어 건강기능식품 시장 선두주자를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연우-생산 효율화로 어닝 서프라이즈ㅇ2분기 연결 영업이익 88억원(YoY 263%) 기록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 성장한 801억원, 영업이익 263%나 증가한 88억원으로 기대치(68억원)를 큰 폭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국내 메이저 브랜드들 수요 증가로 내수 매출이 YoY 18% 증가했고, 유럽 향 매출이 YoY 46% 큰 폭 증가하면서 유럽 수출도 좋았다(YoY 10%).
GPM 이 19.5%(YoY +7.5%p)로 크게 개선됐는데, 물류자동화와 인건비 부담 완화(인원수 1,539명 YoY -3.9%) 되었고, 외주가공비율이 하락(매출의 46.5%, YoY -5.5%p)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회성 인건비(퇴직금 13억원)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11.0%(YoY 7.6%p)까지 상승했다. 중국법인 영업손실(영업+생산)은 7억원(감가상각비 6억원) 기록했고, 중국 공장 생산은 8~9월 시작할 예정이다.
ㅇ원가율 하락 본격화로 하반기 높은 실적 모멘텀 지속 전망
3분기 영업이익은 52억원(YoY 223%)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내수와 수출이 모두 YoY 10% 내외 성장 기조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내수의 경우 헤어/프리미엄 치약과 홈쇼핑 등에 추가적인 바이어 확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해외로 글로벌 거래처도 확대되고 있다. 원가율 하락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3분기는 전통적으로 상여금이 2회 지출되는 시기이므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하락할 수 있지만,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00% 이상 큰 폭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ㅇ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저점 매수 유효
연우에 대한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현재 주가는 12MF PER 12.3배에 불과하다. 원가율 하락에 의한 추세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 국내외 높은 시장 점유율과 기술 경쟁력에 의한 진입장벽 등을 감안하면 현저한 저평가 상태다.메이저 바이어 업체 가운데 아모레퍼시픽 향 매출 저하가 예상되는데, 신규 매출처를 통해 이를 극복할수 있다면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다.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
■ 솔브레인-가시성이 가장 높은 국산화 수혜주ㅇ매수 투자의견 유지. 적정주가 85,000원으로 상향
솔브레인은 일본 소재 제한에 따른 국산화에 있어서 가장 가시성이 높은 수혜주인 것으로 판단된다. 4Q19 중부터 동사 반도체 식각액 매출의 증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당사는 이를 반영하여동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73,000원에서 85,000원으로 상향한다. 신규 목표주가 85,000원은 올해 예상 BPS에 역사적 평균 P/B 배수 1.7배를 적용하여 도출한 것으로 올해 예상 EPS에 대해서는 9.7배에 해당한다.
ㅇ 3Q19 실적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 예상
동사 3Q19 매출과 영업이익은 2,645억원과 47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3Q19에도 DP 식각액, 유기재료, 반도체 식각액, CVD 재료 부문에서는 뚜렷한 매출 개선 요소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다만 Rigid AMOLED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신규 자동차 고객향 매출 개시가 예상되는 TG / Scribing 부문 및 2차전지 소재 부문의 실적은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ㅇ 가장 확실한 소재 국산화 수혜주
당사는 동사 반도체 식각액 매출이 4Q19 중순 이후부터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동사에 따르면 동사는 식각액 국산화를 이미 달성하였고 9월에 신규 생산 설비가 완공될 예정이다.
동사 신규 설비에서 생산될 식각액에 대한 테스트가 완료되고 한국 반도체 업체들의 식각액 재고가 크게 축소될 가능성이 높은 4Q19 중순 이후 한국 고객사들은 동사 HF 식각액 사용량을 증가시킬 전망이다.
고객사들의 HF 식각액 재고가 소진된다면 이미 동 고객사들에게 식각액을 공급해온 솔브레인이 거의 유일한 공급 확대의 대안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만약 일본의 HF 식각액 공급 제한이 풀릴 경우에도 국산소재 채택 비중 증가는 이미 정해진 방향이며 따라서 동사는 향후 생산 설비 확장 분만큼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또한 동사는 일본의 Hitachi Chemical, 미국의 Air Product, Cabot 등이 시장을 과점 중인 CMP Slurry 부문에서도 국산화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단 동사가 최근 발표한 HF 식각 가스 국산화 추진은 식각액의 경우보다는 성공 가능성 및 기간 측면에서 가시성이 다소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식각액의 경우와 달리 식각 가스의 개발은 아직 완료되지 못한 상황이며 동사가 한국 반도체 업체들에게 식각 가스를 공급한 경험이 없으므로 개발 후에도 테스트 및 고객사 라인 적응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ㅇ 투자 Risk
동사에 대한 투자 Risk 로 거론되어온 것은, 1. Thin Glass / Scribing 매출 감소 가능성, 2. 관계사 관련 손실 지속 발생 가능성, 3. 경쟁사의 NAND 향 인산계 식각액 시장 진입 가능성, 4. 고객사 LCD Line 의 Scrap 에 의한 피해 발생 가능성 등이다.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Rigid AMOLED 채택이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하므로 재고 정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4Q19 에도 동사 Thin Glass / Scribing 부문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양호할 전망이다.중경전자재료의 분기 적자 규모는 40 억원 수준에서 현재 10 억원 이하 수준까지 크게 축소되었고 제닉발 관계사 손상차손 규모도 올해에는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의 제닉 관련 손상차손액은 22.5 억원에 불과해 전년 상반기의 절반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의 반도체 인산계 식각액 시장 진입은 내년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그러나 솔브레인의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하락은 우려보다 먼 미래인 2021 년부터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DP 고객사 LCD Line Scrap 에 따른 피해는 빠르면 4Q19 중부터 LCD 식각액 및 유기재료 매출 감소로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LCD Line 의 AMOLED 전환 시, 장기적으로는 AMOLED 향 세정액 및 식각액 매출 증가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판단된다.■ 엔씨소프트 : 무위험 수익 구간
ㅇ 리니지2M 출시 일정 구체화에 주목
12MF Target PER 20.7배(액티비전블리자드, EA, 닌텐도 등 글로벌 게임 peers 7개사 평균)를 적용한 목표주가 62만원과 매수 투자의견 유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리니지2M의 출시 일정이 점차 구체화될 전망. 당사는 12월 출시를 예상하고 있으며, 출시 3개월 전인 9월경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동 게임 20년 일평균 매출은 한국과 해외를 포함하여 16억원으로 추정 중. 이러한 가정 하의 20년 PER은 16배. 출시 전 기대감 주가에 선반영되며 주가 상승 전망사전예약 등 리니지2M 출시 관련 이벤트 시작 시 주가 상승 모멘텀은 더욱 강해질 전망. 회사 역시 동 게임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이 근시일 내에 시작될 것이라 언급. 당사는 12월 국내 출시를 가정하고 있으며, 12월 국내 일평균 매출은 22억원으로 추정(이후 1Q20 16억원, 2Q20 13억원 전망)
■ 일진다이아 : 안정적인 기존 사업에 장착된 두 개의 다이아 -NH
안정적 기존사업에 1) 완성차의 수소차 생산 계획 확대에 따른 용기부문(수소탱크) 성장 본격화와 2)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따른 환경부문 DPF 판매 수혜 영향이 더해져 실적 성장세 본격화될 전망
ㅇ안정성이 돋보이는 기존 사업(공업용 다이아몬드)
동사의 기존 사업인 공업용 다이아몬드는 기계, 자동차, 광산, IT 등 거의 모든 산업에서 사용되는 핵심 소재. 동사는 독과점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10~15%를 확보. 또한 현재 공업용 다이아몬드의 대체제가 없다는 점에서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
ㅇ 빛나는 성장성을 갖춘 두 개의 다이아몬드(수소탱크, DPF)
자회사 일진복합소재(용기부문)는 국내 유일 수소탱크 제조 기업으로 현대차에 수소탱크 독점 납품. 현대차는 2030년 수소차 연 50만대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현대차의 수소차 생산 계획은 올해 7,000대, 20년 17,000대, 21년 26,000대, 22년 39,000대로 가파르게 확대. 수소탱크는 수소차의핵심부품(대당 500만원 추정)으로 수소차 생산확대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성장 기대.
ㅇ 2019년 용기부문 매출액은 364.6억원(+221.6% y-y)으로 전망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따른 일진복합소재 환경부문의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매연저감장치) 판매 수혜 기대. 정부는 올해 미세먼지 개선 예산 중 DPF 지원 예산을 지난해 대비 6.3배 가량 증가한 1,407억원으로 책정.정부의 DPF 보급 지원 확대에 따라 2019년 환경부문 매출액은371.2억원(+115.2% y-y)으로 고성장 기대
■ 코스모신소재-New Face
NCM 신규 시설 투자 발표
코스모신소재는 8월 19일(월) NCM 신규 시설 투자를 공시하였다. 총 투자 금액은 430억원(건축물 265억원+설비 165억원)이다. 금번 투자는 향후 중장기 투자 계획 중 1차 투자이며, 1차 투자 기준 생산 능력은 연 5,000톤 수준인 것으로 추정한다.건축물에 대한 투자는 연 1.5만톤 수준까지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는 바, 향후 고객사의 NCM 수요 증가에 따른 점진적인 생산능력 증가가 기대된다.
이번 투자의 함의는 ‘NCM 시장 신규 진입 성공’이다. 동사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삼성SDI ESS 향으로 NCM523을 공급할 것으로 판단한다. LG화학 EV 향으로도 제품 평가를 진행중이다. LG화학 향으로는 NCM622, NCM811 공급이 기대된다.NCM 시장 진입 성공에 따라 기존 경쟁사들의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LCO NCM으로의 전환 투자가 기대된다. 신규 투자의 경우 1년 이상 소요되지만, 전환 투자는 1달 이내에 설비 가동이 가능하다. 고객사의 NCM 주문이 급격하게 증가할 경우, 전환 투자를 통한 물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 양극재 업체 중 전방 산업에 대한 포지셔닝이 가장 좋다
동사의 NCM은 삼성SDI의 ESS, LG화학의 EV 향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극재 업체 중 가장 매출 성장률이 높은 전방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I의 하반기 ESS 매출액은 9,860억원(+156% HoH) 기록하며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추정한다.LG화학의 EV 배터리 매출액 역시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된다. 고객사 입장에서도 1) 공급 안정화, 2) 중장기 단가 인하 등을 위한 ‘서플라이체인 다원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금번 투자 발표로 인하여 중장기 매출 성장의 Key를 확보하였다는 판단이다.
ㅇ 메탈(니켈, 코발트) 가격 상승 높은 재고의 부메랑 효과
니켈과 코발트 가격이 5월 이후 저점 대비 각각 +38.9%, +21.2% 상승하였다. 메탈 가격 상승을 반영하며 8월부터 양극재 가격도 반등을 시작하였다.양극재 판가 상승, 매출 증가, 재고평가이익 발생+판관비 레버리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로 4Q19부터 수익성이 개선되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분기 실적 저점 통과 확인, 내년부터 폭발적인 실적 성장
동사는 2Q19 영업적자 -17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2분기 실적이 저점임이 확실하다. 3분기는 점진적인 물량 회복에 따라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오히려 20년부터 폭발적인 실적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20,000원을 유지하며, 양극재 업체 중 Top pick으로 제시한다.
■ S-Oil : 강해지는 IMO 효과, 최대 수혜주
▷저유황연료유 스프레드 크게 확대: 강해지는 IMO 모멘텀
ㅇ유럽 스프레드 12달러 수준으로 크게 확대:유럽과 미국의 저유황연료유 스프레드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유럽 스프레드는 1~2달러 수준에서 최근 10달러 이상으로 확대되었다. 규제시행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저유황유 재고를 본격적으로 쌓기 시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시아에서도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해 8월 들어서는 핸디사이즈 탱커선까지 유럽에서 아시아로 저유황유를 실어 나르기 시작했다. 한편 일시적으로 급등했던 고유황연료유 마진은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IMO 규제로 인해 향후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ㅇ4분기로 갈수록 모멘텀 강화 예상:
이 같은 흐름은 4분기로 갈수록 강해질 전망이다. 규제 시행 시기가 임박해지는 가운데 아직 선사들이 충분히 재고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기때문이다. 현재까지는 저유황연료유를 중심으로 재고를 축적하고 있지만 저유황연료유의 생산 자체가 제한적인 만큼 향후 MGO(해상용 경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Oil 최대 수혜 기대: 고유황연료유 마진 둔화 및 저유황연료유/경유 마진 확대는 업종 내에서도 S-Oil에 가장 유리할 전망이다. 이미 고도화 설비가 완공되어 고유황연료유를 거의 생산하지 않고 있고, 이러한 환경에서 고도화 설비의 실적은 오히려 개선되기 때문이다.
▷ 고도화 설비 완공으로 업종 내 차별적 모멘텀 기대, Top Pick 유지
ㅇIMO 효과에도 다소 약한 주가 모멘텀의 원인:최근 IMO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음에도 불구,S-Oil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지 못한 이유는 전반적인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아직 약한3분기 실적, 현재 실적 기준으로 다소 높아 보이는 밸류에이션, 정제 마진 자체의 낮은 예측성과 재차 둔화된 정제 마진 등 때문으로 추정된다.
ㅇ긍정적 모멘텀이 아직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주가 수준:
그러나 최근 정제 마진 둔화는 주로 고유황연료유 마진 둔화 때문이다. 휘발유/경유 마진은 견조해 S-Oil에 우호적인 환경이다. 정제 마진 자체의 예측성이 낮기는 하나 이미 IMO 효과는 가시화되고 있고 규제 시행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단기간 내에 그 효과가 사라질 가능성은 낮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정유 업체들은 실적의 변동성이 커 현재 예상되는 실적 기준 밸류에이션보다는 실적(마진)의 방향성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205억원으로 컨센서스 수준이 예상되나 4분기 실적은 의미 있게 개선될 전망이다.
ㅇ 목표가 13만원, Top Pick 유지:
S-Oil에 대해 목표가 13만원과 업종 내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 향후 IMO 규제 효과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경유 마진이 회복되고 4분기 실적 모멘텀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이미 고도화 설비가 완공되어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어 업종 내에서 주가 모멘텀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유통과 전기차의 새로운 변화 감지하기 - BNK
ㅇ 온라 쇼핑 시장 확대는 단거리 배송을 성장시킨다
온라인 쇼핑 채널 위주의 성장은 글로벌 유통 전체 흐름이다. 온라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유통기업들은 새벽배송, 무료배송, 할인혜택 등 시장점유율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배송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국내 배달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배달 시장이 성장할수록 배송권역이 좁아져서 단거리 배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 확대, 그러나 중국이 위협한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초소형 중심으로 확대될 것이다. 이는 고니켈계 배터리가 필요치 않으며 화물차 운행 특성 상 예측 가능하고 정해진 노선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충전 인프라 구축에 걸림돌이 적다.충전 시간 또한 야간시간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이미 글로벌리 중국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 대한 점유율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국내 초소형 전기차는 르노삼성의 트위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중소형업체이다. 그리고 이들은 중국산 배터리를 대부분 사용하고 다른 부품들도 수입해와서 외관만 변경하여 제조하고 있다.다만, 일부 상용화 단계에서 ‘삼성SDI’배터리를 사용한다. 따라서 중국과 JV를 맺고 의미있는 제품을 출시한 일부 중소기업, 그리고 ‘삼성SDI’ 정도가 의미있다고 보여진다.
ㅇ 물류 기업 대체연료차량 운행 후 연료 비중 낮아지는 효과
물류업체들이 친환경차량을 늘리는 이유는 연료비용 절감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판단된다 . Fedex 는 2014 년 매출액 대비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0.2% 였으나 , 2018 년 5.3% 까지 하락하였다 . 향후 지속적으로 대체연료 차량이 증가할 경우 연료비용 절감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ㅇ 유통과 전기차의 새로운 변화, 관련 기업 pick!
GS리테일 : 실적 개선 본격화
삼성SDI : 국내 소형전기화물차 확대 시 , 배터리 수혜는 동사에게로
캠시스 : ‘CEVO C’ 출시로 초소형 전기화물차 시장을 잡다■ 시동 거는 조선, 뛰기 시작하는 기자재-신영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확인했다시피, 2017년 하반기 이후 수주한 물량이 매출로 인식되면서 조선업체들의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함.완성 선박이 만들어지기 이전 선제적으로 기자재 납품이 이루어짐에 따라 조선기자재 업체들은 조선업체를 뛰어넘는 매출 증가를 보임.
부품단가 상승, 제조물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커버효과 등으로 영업적자폭을 줄이거나 흑자전환을 시도. 좋은 실적을 무시하고 주가가 계속 빠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전방산업(해운)의 선박 신규투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나, 6개월 이내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낙폭과대인 기자재주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 것을 추천.
수주와 실적, 재무구조가 모두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주가하락이 과도한 한국카본을 최선호주로 추천■ 삼성중공업-LNG추진 원유운반선 10척 수주, 들뜨기에 충분한 뉴스ㅇLNG추진 원유운반선 10척 수주 공시
(8/19 발표) 원유 운반선 10척 수주 공시. LNG추진선(Dual Fuel)이며 총 계약금액은 7,513억원. 아프라막스급(11.3만 DWT). 선가는 6,200만불로 동급 일반선박 선가 4,850만불 대비 27.8% 높은 가격. 통상 동급 DF선박이 1천만불 추가되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선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이며 계약기간이 2022년 1월 31일까지로 2020년과 2021년에 대부분 매출 인식될 예정. 동사는 이번 수주로 올해 수주 목표 78억불 중 54%인 42억불을 확보. 올해 수주는 총 29척(LNG선 11척, 원유운반선 14척, PC선 2척, 특수선 1척, FPSO 1기ㅇ들뜨기에 충분한 뉴스
조선사 수주잔고는 대부분 스크러버 장착이나 스크러버 레딧(결정시 장착) 물량이지만 포트폴리오를 중시하는 선주들의 입장에서는 LNG추진선도 좋은 대안. 낮아진 LNG 가격(헨리허브 최근 2.38불/mbtu, 최근 5년 평균 3.14불)이점과 IMO의 추가 규제에 대한 대응 용의크고 작은 LNG추진선(Dual Fuel)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 올해 발주 감소와 LNG선 대형 PJ의 발주 지연으로 조선 3사 PBR 평균은 0.6배까지 하락. 이번 수주가 비LNG선 발주 시발점이 될 것으로 판단. 들뜨기에 충분한 뉴스
■ 오늘스케줄-8월 20일 화요일
1.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2. 비건 美 대북특별대표 방한 예정
3. 韓中日 외교장관회담 개최 예정
4. 韓美 방위비협상대표 회동 예정
5. 제넥신-툴젠 합병 여부 결정 예정
6. 삼성 보안기술 포럼(SSTF) 개최 예정
7. 수소경제포럼 정책토론회
8. 국제방송영상마켓 개최 예정
9. 룽투코리아, 무협 MMORPG 보스레이브 출시
10. 코레일,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
11. 삼성전자 2분기 배당금 지급예정일
12. 마니커에프앤지 신규상장 예정
13. 미래에셋대우스팩3호 신규상장 예정
14. 상상인이안스팩2호 공모청약
15. 키이스트 신주상장(회사합병)
16. 카리스국보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코렌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8. 노바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9. 평화산업 추가상장(유상증자)
20.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1. 인텍플러스 추가상장(주식전환)
22. 메지온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3. 넷마블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4. 세경하이테크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5. 세미콘라이트 추가상장(CB전환)
26. 와이오엠 추가상장(CB전환)
27. 라이트론 보호예수 해제
28. 바이오솔루션 보호예수 해제
29. 美) 홈데포(Home Depot) 실적발표(현지시간)
30. 유로존) 6월 건설생산(현지시간)
31. 독일)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8/19(현지시간) 중국·독일 경기 부양 기대감 등에 상승… 다우 +249.78(+0.96%) 26,135.79, 나스닥 +106.82(+1.35%) 8,002.81, S&P500 2,923.65(+1.21%), 필라델피아반도체 1,506.99(+1.88%)* 국제유가($,배럴), 사우디 유전 피격 및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에 상승… WTI +1.34(+2.44%) 56.21, 브렌트유 +1.10(+1.88%) 59.74
* 국제금($,온스), 美 증시 및 국채 수익률 상승 등에 하락... Gold -12.00(-0.79%) 1,511.60
* 달러 index, 中·獨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에 상승... +0.22(+0.23%) 98.36
* 역외환율(원/달러), +2.39(+0.20%) 1,213.38
* 유럽증시, 영국(+1.02%), 독일(+1.32%), 프랑스(+1.34%)
* 美상무부, 화웨이 임시면허 90일 연장
* 보스턴 연은 총재 "현재 금리 인하할 큰 필요성 못 봐"
* 트럼프 "연준 금리 단기간 내 100bp 내리고 QE도 해야"
* JP모건 "9월까진 저점매수 자제해야…9월 이후 매수"
* 골드만 "저금리에 고배당주 사라…40년래 최저가 수준"
* 도이체방크 "독일, 기술적 리세션 경로 밟고 있어"
* 독일 재무장관 "550억 달러 재정부양책 도입 가능"
* LBBW "독일 국채시장 이례적…새로운 30년물 분트 발행에 부담"
* 유로존 7월 CPI 확정치 전년비 1.0%↑…월가 예상 하회
* 유로존 6월 경상흑자 180억유로…전월비 120억유로↓
* 아르헨 재무장관 사임…시장 불안 가중
* 한중일 외교장관 오늘 베이징 회동··· 한일갈등 변곡점 주목
* 미국·유럽 급격한 금리하락에 파생상품 원금 전액손실 위기
* 남부지방 곳에 따라 비··· 한낮기온 최고 33도 더위 계속
[기업/산업]* "어게인 2015"…불황기에 뜨는 음식료株
* '주가하락 원흉' 공매도에 베팅?…잔액 급증한 실적개선株 노려라
* 휠라코리아, 중국發 분식회계 루머에 '흔들'
* 뜨거웠던 애국테마株 '거품' 꺼지나
* 임상실패 신라젠도 통과…기술특례상장 '불신'
* 셀트리온 올해 10개국에 해외법인 설립
* 곳간 연 에이스침대, 투자·배당에 쏟아붓는다
* 최대실적에 유상증자까지…한화證, 핀테크 기업 도약
*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롯데·신라면세점 입찰 경쟁
* 코스닥 영업이익 8.2% 증가…"통신장비 선전에 실적 선방"
* 이랜드월드, 年 4%대 금리로 자금조달 성공
* 웅진 북센 인수전, LS그룹 방계 물류사 단독 입찰
* 법원 "한국거래소의 감마누 상폐 결정은 재량권 남용"
* 제넥신·툴젠 합병 결국 무산되나
* 코스모신소재 430억 투입…전기차 등 배터리 소재 증설
* 시멘트업계 "일본산 석탄재 더이상 안쓴다"
* 현대건설기계, 러시아 본격 공략... 굴착기 260여대 등 대규모 수주
* 삼성전자 8K연합에 콘텐츠업체 첫 합류
* '친환경' 무기로…삼성중공업 수주 청신호
* 올 상반기 해외 진출한 제약사만 웃었다
* 보령제약 '듀카브' 멕시코 진출, 해외 첫 출시... 글로벌 본격 공략
* 성장세 꺾인 인도시장…현대車 감산 검토
* "SK 딥체인지 실행 해법 찾자"…이천포럼 22일까지 열려
* '적자' 대한항공·아시아나…국내 화물운송 정리 나선다
* KT "카페·식당서 해킹 걱정 없이 와이파이 쓰세요"... 안랩 손잡고 '세이프존' 서비스
* 1.3조 들여 개발한 '수리온'의 눈물…시·도 소방본부 구매 외면
* '직류 에너지 자립섬', 전남 서거차도에 조성
* G2 분쟁에…삼성은 中, SK하이닉스는 美서 '타격'
* 팀 쿡 "관세 안내는 삼성과 경쟁"…트럼프 "애플 어려움 알고 있다"
* 車 판매 '절벽'에도…한국GM 노조 끝내 '파업 깃발'
* 팔수록 밑지는 실손보험…상반기 손해율 130%
* 농협銀, 中 베이징에 지점…"글로벌 거점 구축"
* 의료·보험업계, 맘모톰 놓고 '1000억대 소송戰'
* 韓 기업 절반 "日 보복으로 경영 타격"
* 상장사 상반기 영업이익 37% 급감
* 文정부 2년…대기업 수익성, 中企보다 나빠졌다
* 전기전자 '고전'…운수장비 '선방
* 계속 미뤄지는 반등 시점…"내년 1분기에나 가능"
* 소재·부품·장비 특별회계…年 2조이상 배정
[경제/증시/부동산]* 해외주식, 직구 늘어나는데 펀드는 외면
* 뻥터진 DLF 폭탄…"위험 충분히 설명했나"
* 작년 자금세탁 의심 97만건…가상화폐 거래 급증 영향
* 금융결제원 '간편 인증 서비스'…은행·공공기관 등 본격 도입
* '꼬마빌딩' 상속세 내년부터 오른다
* 상한제 역설…3.3㎡당 1억 향하는 강남신축
* 상한제 해도 '대출 족쇄'…서민엔 '그림의 떡'
* '지지부진' 은마 재건축 내분…추진위원장 고소
* '서울형 골목길 재생' 소월로 등 12곳 선정
* 수도권 분양가 9개월 만에 하락반전
* 서울 북부역세권사업 법정으로…탈락한 메리츠컨소 가처분 신청
[정치/사회/국내 기타]* 日, 외교장관회담 앞두고 두번째 수출허가
* "후쿠시마 오염수 100만톤 방출할거냐"…아베 약점 정조준
* 北 막말에도…문 대통령 "역지사지하는 지혜·진정성 가져야"
* 조국 투자한 사모펀드, 5촌 조카가 총괄대표…野 "코링크PE 실소유주 의혹"
* 조국 동생의 前妻 "위장이혼·위장매매 의혹 사실 아니다"
* 부산대도 파문 한복판에
* 한국당, 조국 후보자·가족 고발…당·청 "인권 침해" 적극 엄호
* 여야 '조국청문회' 일정부터 기싸움…국회 또 '올스톱' 되나
* 민주당 "고교 무상교육 법안 반드시 통과"
[국제/해외]* 트럼프 '재선에 장애물 될라' 경기침체 우려에 연일 반박
* 그리스, 법인세 4%P 인하…親시장정책 시동
* 트럼프 "中, 폭력행사땐 무역합의 어려워질것"
* 中, 한손엔 채찍·한손엔 당근…시간끌며 시위대 무력화
* 글로벌 '침체 쓰나미' 막아라…신흥국, 경기 부양 안간힘
* 中 루이싱커피, 2분기 적자 두 배 이상 증가
* 브라질, 아마존 개발 강행…국제사회와 충돌
* 美 '100년 만기 국채' 발행 만지작
* 中 "홍콩 대신 선전 키우겠다"
* 아베 '전쟁가능국가' 뿌리는 히로히토
* S&P, 487개社 신용등급↓…등급상향보다 60社 많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중국과 독일에서 나온 경기부양책이 경기 침체 우려를 약화하며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6,135.79pt (+0.96%), S&P 500지수는 2,923.65pt(+1.21%), 나스닥지수는 8,002.81pt(+1.3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06.99pt(+1.88%).ㅇ 유럽 증시는 독일과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 : 영국(+1.02%), 독일(+1.32%), 프랑스(+1.34%)
ㅇ WTI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유전에 대한 공격과 주요국 경기 부양책 기대 등의 영향에 전일대비 배럴당 $1.34(2.44%) 상승한 $56.21에 마감
ㅇ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현재 미국 경제가 여전히 좋은 상태라며 금리를 인하할 필요성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함. 미국의 실업률과 물가에 초점을두어야 하고 미국은 꽤 좋은 지점에 와 있다고 설명 (Reuters)
ㅇ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가 기존 네트워크의 유지 등을 위해 미국 기업과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임시면허를 90일 연장함 (DowJones)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가 단기간에 금리를 1%포인트 내리고 양적완화에도 나서야 한다고 압박함 (WSJ)
ㅇ 독일 올라프 숄츠 재무장관은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할 경우 550억달러(500억 유로)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함 (MarketWatch)
ㅇ 유럽연합의 시리아 제재 위반 혐의로 영국령 지브롤터 당국에 억류됐던 이란 유조선이 한달여 만에 풀려나 그리스로 향하고 있음 (AFP)
ㅇ 니콜라스 두호브네 재무장관의 사임 등으로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의 불안이 더 가중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옴. 아르헨티나는 지난 17일 재무장관 사임, S&P,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 등의 영향이 큼 (DowJones)
ㅇ 전미실물경제협회(NABE)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경제 전문가 74%가 2021년까지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알려짐. 응답자 중 2%는 올해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봤으며,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38%는 내년 경기침체 돌입을 예상함
ㅇ 홍콩의 반정부 시위가 11주에 접어들면서 홍콩 달러를 외국돈으로 바꾸려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음. 현지에서는 아직까지 본격적인 자본이탈을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지만 금융허브로서 홍콩의 위상이 흔들리는 것은 불가피해 보이는 것으로 알려짐.
ㅇ 고령화 문제를 앞서 겪은 유럽이 정년을 65세 이상으로 잇따라 늘리는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일본·홍콩에 이어 싱가포르가 정년을 65세로 늘림. 싱가포르 정부는 정년 연장과 함께 늘어난 연금부담금을 기업이 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힘.
ㅇ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 경제 곳곳에서 경기둔화 가속화를 알리는 경고음이 울리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대출 금리 시스템 개혁을 통해 시중 금리 인하를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짐. 인민은행은 LPR 형성 시스템의 개선으로 대출 금리를 낮추도록 돕고, 심화한 시장 기반 금리 개혁을 통해 실물 경제 부문이 더욱 낮은 금융비용을 부담하게 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밝힘.
ㅇ 지난달 4년 만에 정권을 탈환한 그리스 중도 우파 신민당 정부가 법인세 인하, 공기업 민영화 등을 포함한 강도 높은 경제개혁안을 내놓음. 스타이쿠라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법인세를 현행 28%에서 24%로 인하하고, 부동산재산세 세율 인하 폭을 30%로 확대 할 방침이라고 밝힘.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제한적인 등락에 그칠 듯
MSCI 한국 지수 ETF 는 0.15% 하락 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 는 0.40%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537 계약 순매도 한 가운데 0.20pt 하락한 255.55pt 로 마감 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211.48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 속에 대형 기술주 및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특히 미 상무부가 화웨이에 대한 제재 시행을 연장하자 마이크론(+3.35%)을비롯해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폭이 컸다.지난 7 월 말 이후 마이크론은 모건스탠리,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와 니드햄등 주요 투자은행들이 ‘하반기 NAND 와 DRAM 에 대한 수요-공급 안정화가 이어질 것’ 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한국증시에서 관련주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글로벌 증시 상승과 상품선물시장 강세, 국채금리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은 우호적이다.
다만, 관련된 내용은 이미 알려져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 낙관적이지는 않다. 여기에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된 점도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지는 않다.최근 비둘기적 성향의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에 이어 오늘은 매파 성향의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가 “현재상태에서는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없다” 라고 주장했다.
두 위원 모두 의결권을 가지고 있어 9 월FOMC 에서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물론 CME 는 FEDWatch 를 통해 9 월 FOMC 에서 금리인하 확률을 100%라고 발표 했다. 그러나 최근 30%까지 올라갔었던 50bp 인하 확률이 5%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도 금리는 인하하겠지만, 기대하는 것처럼 큰 폭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높지 않음을 시사한다. 특히 이 소식이 알려진 이후 한국 야간선물 시장은 하락전환 했으며, 달러화의 강세폭이 확대되었다는 점은 부담이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전일 미 증시, 중국과의 무역협상 기대속에 강세
ㅇ 래리 커들로 “미국 중산층 10% 감세안 검토 중”
ㅇ 미 증시 상승 요인: 미 상무부 조치, 커들러 발언
미 증시는 상무부가 화웨이에 대한 임시면허를 90 일 연장한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이 결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었다는 평가 속에 기술주와 소매유통업종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더불어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가 안정을 보이자 금융주도 강세. 한편, 래리 커들로 위원장이 중산층에 대한 감세안을 검토 중이라고
주장한 점도 우호적(다우 +0.96%, 나스닥 +1.35%, S&P500 +1.21%, 러셀 2000 +1.02%)
미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 특히 애플(+1.86%)을 비롯한 기술주, 반도체, 에너지, 소매유통 업종이 강세를 보임 애플의 경우는 트럼프와 팀쿡의 만남에서 애플과 관련된 관세 완화 기대가 높아진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줌.더불어 미 상무부가 화웨이와의 거래 제한 유예기간을 90 일 연장한다고 발표한 점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요인. 물론 상무부는 기업들이 대체 업체를 찾는 시간을 연장했을 뿐이라고 발표했으나, 시장에서는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고 분석. 이 소식이 전해지자 반도체 업종과 소매유통업체들도 동반상승
한편,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중국과의 전화통화가 있었는데 알려진 것보다 더 긍정적이었다라고 발표. 물론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에 힘을 주는 내용이었다고 평가. 여기에 다음주 추가적인 전화 협상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실질적인 협상이 재개가 이뤄 진다면 중국 대표단이 미국에 와서 협상을 이어갈 것이다” 라고 언급.더불어 커들로 위원장은 추가적으로 “중산층에 대한 10% 감세안을 검토중이다” 라고 주장하며 미국 발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를 높임. 최근 독일과 중국이 적극적인 경기 부양정책을 내놓은 데 이어 미국 또한 경기 부양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및 반도체 업종 강세
애플(+1.86%)은 트럼프와 팀 쿡의 만남 이후 관세 완화 기대가 높아지자 상승 했다. 마이크론(+3.35%)과 인텔(+1.57%), 브로드컴(+1.83%), 퀄컴(+2.17%), 자일링스(+1.38%) 등 반도체 관련업종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가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 했다. 특히 미 상무부가 화웨이 거래 제한을 90일 유예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코노코필립스(+4.80%), EOG리소스(+2.49%)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급등 하자 상승했다.
에브비(+3.31%)는 중증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와 관련 FDA 승인 소식이 전해진 이후 급등 했다. 이달 말에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제약 바이오 업종의 투자심리가 개선 돼 머크(+1.33%), 화이자(+1.53%) 등도 동반 상승했다.한편,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는데 프랑스가 부과한 디지털 세금법과 관련된 CompTIA 공청회 소식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힘입어 아마존(+1.31%), 알파벳(+1.80%), 페이스북(+1.34%) 등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JP모건(+0.90%), 웰스파고(+1.94%)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유로존 소비자 물가지수 예상 하회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0% 상승 했다. 이는 예비치(yoy +1.1%) 를 하회했다. 다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는 전년 대비 0.9% 상승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10 년물 미국 국채금리 1.6% 상회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와 독일과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정책을 발표하자 향후 수요증가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 했다. 더불어 예멘반군이 사우디의 유전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달러화는 변화 없이 보합권에서 출발 했으나,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가 “경제가 여전히 꽤 좋기 때문에 금리를 인하할 큰 필요성을 보지 못했다” 라고 주장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보였다.더불어 엔화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 속에 약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줬다. 한편, 역외위안화를 비롯해 남아공 란드화, 브라질 헤알화 등 신흥국 환율은 대부분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10 년물 국채금리가 1.6%를 상회하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두가지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데 미 상무부가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을 90 일 유예 시키자 미-중무역분쟁 완화 기대가 높아진 점, 그리고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가 “금리인하 할 큰 필요성을 보지 못했다” 라고 주장한 점이 영향을 줬다.최근 비둘기적 성향의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에 이어 의결권을 가진 연준 위원들의 금리 동결을 시사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있다. 이는 9 월 FOMC 에서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자 하락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각국의 부양정책에 힘입어 상승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48% 하락했으나, 철근은 0.27% 상승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 WTI유가 : 77달러~ 50달러 밴드에서 전일56.120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1.15%%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212.63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15%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5 밴드에서 전일 98.250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19%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5%~ 3.25% 밴드내에서 전일 1.608%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2.29%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068%에서, 전일 0.055%로 축소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6%대 회복…美 초장기채 검토 + 주가 상승
19일 미국국채수익률이 동반 상승했다. 미 재무부의 초장기채 발행 검토 소식이 여전히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독일과 중국 경기부양 기대와 미중 무역갈등 완화로 뉴욕주가가 오른 점도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다.
단기물 수익률이 더 크게 올라 10~2년물 수익률곡선은 다시 평평해졌다. 에릭 로젠그렌 미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인하에 반대입장을 거듭 밝힌 영향이 컸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3%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이 중국 화웨이에 대한 임시 면허를 연장, 미중 무역갈등 수위가 낮아졌다.
미 상무부가 화웨이에 대한 임시 일반면허를 90일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기존 네트워크 유지 등을 위해 미국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임시 면허를 90일 연장한 것이다.
이에 앞서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임시 면허 연장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다만 화웨이 계열사 46곳을 추가로 사실상의 블랙리스트인 거래제한 명단에 올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웨이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연장에도 화웨이가 부당하게 대우받아 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미 정부가 화웨이 계열사 46곳을 거래제한 명단에 추가한 것에 대해서도 "반대한다"고 언급했다.
독일 정부가 깊은 경기침체에 대비한 비상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내수 경기를 부양하고 가계 소비를 촉진해 대규모 실업사태를 차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택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인센티브 정책과 단기 일자리 촉진을 위한 고용진작 프로그램, 사회보장을 통한 소득 증대방안 등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일에는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이 경제위기가 닥치면 500억유로를 추가 지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리 렌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가 상당 수준의 통화 부양이 계속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렌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상당한 정도의 통화정책 부양이 계속 필요하다"며 "매우 우호적인 금융환경이 유지된다는 점을 보장하고, 유로존의 성장률과 국내 물가압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러하다"고 말했다. 이어 "통화정책위원회는 중기 인플레이션 전망이 계속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에 미달할 경우 행동하기로 결심해 있다"고 강조했다.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들이 약하다는 이유가 있다 해도, 만일 미국이 강하다면, 우리가 통화정책을 완화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책완화를 정당화하려면 성장이 더욱 둔화된 무언가에 우리가 빠져들고 있다는 증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 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비교적 작다"면서 "지금도 우리는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 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은 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 하반기 약 2% 성장 전망이 유효하게 유지된다면 액션이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에 금리인화와 양적완화(QE) 실시를 주문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연준 금리는 상당히 짧은 기간에 걸쳐 최소 100bp는 낮아져야 하며, 약간의 양적완화도 아마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렇게 된다면 우리 경제는 한결 좋아질 것이고, 세계 경제는 대단하고 신속하게 향상되고 모든 사람에게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달러는 너무 강해서 슬프게도 세계의 다른 지역을 해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과 중국 경기부양 기대와 미국채 수익률 상승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완화 등도 주가지수들에 긍정적으로 작용, 뉴욕 3대지수는 1% 내외로 상승했다했다.
■ 전일 중국증시 : 대출금리 개혁안 발표에 2% 넘게 급등상하이종합지수 2,883.10(+2.10%)
선전종합지수는 1,571.97(+3.05%)
19일 중국증시는 대출금리 개혁안 발표에 2% 넘게 급등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대출금리 개혁안을 공개하면서 투자심리를 북돋운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 및 통신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인민은행은 17일 공지문을 통해 앞으로 인민은행이 선정한 18개 은행이 제출한 '대출 프라임 금리(LPR)'을 평균해 매달 20일 오전 9시 30분에 공표할 예정이며, 첫 금리는 오는 20일 공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LPR 형성 시스템의 개혁과 개선으로 우리는 시장에 기반한 수단을 활용해 대출 금리를 낮추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심화한 시장 기반 금리 개혁을 통해 실물 경제 부문이 더욱 낮은 금융 비용을 부담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 협상 불확실성은 여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기업 화웨이 임시면허 연장 결정을 오는 19일(이하 현지시간) 내릴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그는 "이는 임시로 이뤄질 수도 있으며, 화웨이와 사업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임시면허 재연장을 예고했던 주말 외신 보도와 달리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홍콩사태와 미·중 무역 협상을 연관 짓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홍콩에서 폭력적인 어떤 것을 한다면, 즉 또 다른 톈안먼광장 사태가 있다면, 무역 합의는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는 무역 합의에 압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주말 홍콩 시위가 평화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중국의 무력 개입 명분이 사라져 홍콩 시위 정국이 다소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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