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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8/28(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8. 28. 07:06




    19/08/28(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 유독 부진한 한국증시, 그 속에서의 업종 선택 전략-KB


    ㅇ 무역분쟁 당사자인 중국증시보다 한국증시가 부진한 원인


    무역분쟁 등의 이유로 글로벌 경기와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미국증시 (S&P 500)는 +14.8%YTD를 기록 중이며, 심지어 미중 무역분쟁의 당사자인 중국증시 (CSI 300)도 올해 +25.1%YTD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8/26 현재).


    그런데 한국증시의 올해 수익률은 -6.1%YTD로 글로벌 주요국 증시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증시가 유독 부진한 이유는 한일 무역갈등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부진한 내수 경기 및 투자환경, 바이오 산업의 부침 등이 매크로적 원인이 될 것이다.


    하지만 좀 더 핵심적인 원인은 기업이익에 있다. 중국 경제와 기업 이익은 미국의 관세 영향으로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실제 무역분쟁이 격화된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도 중국 기업이익추정치는 견조하게 버티고 있다.


    반면 한국증시의 이익 추정치는 작년 말 고점에 비해 약 30%나 하향조정된 상태이다.


    ㅇ 반도체의 이익 반등 가능성


    한국증시 이익 둔화를 이끌고 있는 것은 반도체 업종이다. 최근 반도체 현물 가격의 하락이 주춤하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 하향세도 완만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장기적인차원의 반등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탑다운 측면에서 아직 선진국의 리스탁킹 사이클이 도래했다는 시그널이 감지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8/26에 발표된 미국 핵심 내구재/자본재 주문은 리스탁킹 사이클을 체크할 수 있는 지표인데, 7월 데이터는 -0.5%YoY를 기록하여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전환하였다.


    8월부터 미중 무역갈등이 확대되었으니, 아마도 단기내에 해당 지표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다. 과거 패턴을 기반으로 보면 대략 내년중반쯤 바닥 국면일 것으로 판단되는데, 따라서 기업이익은 내년 하반기에나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이며, 이익 모멘텀 (이익수정비율 등)은 연말쯤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당장에는 이익 부진에 따른 부담은 한국 투자자들이 안고갈 문제이다.


    업종은 최악을 지나는 대형주에 주목


    한국증시에서 실적 성장이 나오는 기업을 찾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성장이 나오는 소수 종목들의 주가는 매우 압축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대형주에서는 이런 종목을 찾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차선전략을 쓸 수 있다.


    KB증권은 하반기 전망에서 대형주 전략으로 최악을 지나는 업종에 주목하자는 전략을 제시했다. 매출증가를 기대하기보다는, 비용 통제를 통하여 이익률이 최악을 벗어나는 기업들에 주목했다.


    대표적인 것이 자동차 업종이다. 자동차 업종은 올해 대형주에서 견조한 수익률을 보인 업종이지만, 이 역시 매출액 증가나 판매증가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장기 불황으로비용 통제를 하여 이익률이 반등하면서 주가가 상승한 케이스이다. KB증권은 2분기부터 자동차 업종을 ‘비중확대’ 업종으로 제시했는데, 향후 자동차와 비슷한 상승 패턴을 보일 수 있는 업종으로 소프트웨어, 기계/조선을 추천하며, 4분기부터는 금융업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대부분 이익률이 더 이상 낮아지기보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업종들이다. 중소형주는 정부 산업정책 수혜주에 여전히 주목하고 있다. 9월에는 스마트공장, 항공산업관련 정책, 10월에는 화장품 산업 정책에 주목한다.





    ■ 무역분쟁의 풍선효과 9월전망-한화


    지금 주식시장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tweet 과 이를 추종하는 수급밖에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 그러나 tweet 이 쌓여가면서 기업들과 투자자들은 무역분쟁을 상수로 받아들이고 적응해 가고 있다. 이로 인한 풍선효과도 생겨나고 있다 . 무역분쟁 은 주시해야 한다 . 한편으로는 풍선효과에 주목할 필 요도 있다.


    ㅇ 무역분쟁을걱정하는 이유


    무역분쟁을 걱정하는 이유는 중국산 수입품에 물린 관세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훼손해 미국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Target 등 미국의 일반 상점들의 주가는 52 주 신고가를 경신중이다 .


    ㅇ 기업들의대응


    기업들이 무역분쟁 장기화에 적응해 가고 있다 는 증거로 해석할 수 있다 .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미국의 수입선 다변화다 . 올해 상반기 미국의 중국으로부터 수입은 300억달러 줄었다. 줄인 만큼을 멕시코 , 베트남 , 대만 등으로 돌렸다 . 노동집약적 제조업에서 빠르게 대체가 이뤄지고 있다.


    ㅇ 누가 중국을 대체할 것인가


    중국을 대체하는 나라들의 주식시장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수 있다 . 대 미국수출이 대 중국 수출보다 많은 국가들이 선호될 것이다 . 멕시코의 선호가 가장 높아질 수 있다 . 멕시코는 중국으로 수출을 거의 안하다시피 한다 .


    베트남도 대미수출액이 대중수출액보다 크다 . 독일 , 일본도 대미수출이 더 많다 . 미국과 무역협상만 잘 마무리한다면 긍정적일 수 있다. 미국은WTO 를 무력화하고 각국과 개별 무역협정을 맺을 계획이다 . 무역협정은 미국 소비시장에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제도적 장치로서의 기능이 이전보다 커질 것이다 .






    ■ 9월 주식시장 : 반전의 조건- 케이프


    ㅇ한국 증시 조정의 진짜 원인은 무엇인가?


    최근 국내외 증시는 강한 조정을 거침. 특히 한국 증시는 여타 주요국 증시 대비 낙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비관적인 전망 강화. 증시 조정의 대외 요인으로 1) 연준 금리정책, 2)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격화를 대내 요인으로 3) 상장사 실적 악화, 4) 일본과의 통상 분쟁 등이 꼽힘


    일본과의 통상분쟁은 증시 조정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 어렵고 상장사 실적 악화는 증시 조정의 원인이라기보다는 현상에 대한 결과에 가까움. 결국 증시 조정의 원인은 미국에서 찾아야 한다는 판단


    ㅇ트럼프가 재선을 위해 해야 할 일


    미국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재선을 장담하기 어려운 수준. 역사적으로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은 경제성장률 및 주가상승률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임. 미국 가계자산의 70%가 금융자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


    중국에 대한 무역 제재는 일정 부분 효과를 거두고 있으나 미국 경제에도 실질적인 타격이 가고 있는 상황. 특히 기업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


    트럼프 행정부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무역분쟁 부작용을 상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판단


    ㅇ아직은 통상적인 범위 안에 있다


    미국 경제는 2018년에 3%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 잠재성장률 수준을 감안하면 2019년 경기 둔화는 자연스러운 현상. 무역분쟁이 없었더라도 시장 조정은 이루어졌을 것.


    아직까지는 미국 경제가 통상적인 수준의 경기 둔화를 겪고 있으나 무역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본격적인 경기 침체로 접어들 가능성 높아짐.


    이 경우 주가지수 회복은 요원. 9월 초에 예정돼 있는 양국 무역협상과 FOMC 결과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임


    ㅇ복잡해 진 시장 대응 전략


    글로벌 금융시장 내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아진 상황. 1) 양국 무역협상, 2) FOMC 결과, 3) 미국 경제지표 반등 여부, 4) 미국 국내 경제정책 출회 여부 등을 복합적으로 따져봐야 함


    기준금리 인하 여부는 두 가지 상황이 고려될 것, 1)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협상 지속 의지, 2) 실물경제지표 반등 여부.


    1차적으로는 9월 초가 시장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1) 미국 경제지표(ISM제조업지수), 2)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인플레이션 지표), 3) 한국 수출증가율, 4) 미국 경제정책안 등을 확인하며 단계적인 매수 전략을 수립할 필요


    국내 증시 환경은 2016년 하반기(4분기)와 유사함. 직면한 상황은 매우 어려우나 추세 반전에 필요한 조건은 하나 둘 충족되고 있음





    ■ 9월 전략 : 돈으로 산을 넘을까- 한투


    ㅇ아직 모자라는 시그널, 그러나 10월부터 안정화 기대


    미국 관세전쟁이 난타전으로 흐르고 있지만, 아직 바닥 시그널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잭슨홀 회의는 성과없이 끝났고, 한일관계 경색으로 공급망 교란은 더 극심해졌다. 리스크 프리미엄, VKOSPI 등 변동성 지표도 투매 조짐이 없다.


    오는 9월 1일 미국의 대중 4차 관세부과가 예정돼 있는데, 작년에도 3차 관세부과 직후 10월 급락이 나타났던 터라 경계감이 필요하다. 실적 하향이 지속되며 밸류에이션 기준선인 12MF PER 10배 레벨도 여전히 1,880선이다. 9월 중순까지 추가 조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러나 10월부터는 상황이 차차 나아질 것으로 본다. 1) 트럼프는 미국 연말 소비 악영향을 우려해 대중 압박 강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높고, 2) 중국은 내년 1월 대만 총통선거까지 홍콩발 불안을 키우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3) MSCI 중국 비중 확대 관련 2차 리밸런싱 종료로 수급 부담이 크게 감소했고, 4) KOSPI 200 기말 배당수익률이 2%에 육박해 PR 차익거래 유입 가능성도 높아졌다. V자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중국 공급망 대체 수혜 및 부품/소재 국산화 모멘텀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9월 KOSPI 예상밴드는 1,880~2,030p이며 한국투자증권 유니버스 기준 12MF PER 9.7~10.4배, 12MF PBR은 0.73~0.79배다.


    ㅇ 9월 모델 포트폴리오: 삼성SDI, NAVER 등 신규 편입


    증시 부진이 지속되면서 밸류에이션이 저점에 다다른 상황이지만, 경기 사이클이 상승세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지수 반등을 확신하기 어렵다. 지수 바닥을 예단한 수익률 제고 전략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9월 포트폴리오도 8월과 마찬가지로 배당 매력에 가중치를 두고 교체 종목을 최소화했. 다만 중간 배당으로 연말 배당 매력이 낮아진 종목, 고배당 매력에도 불구하고 금리 하락세로 인해 수익 악화가 우려되는 은행 및 보험은 편입비중을 하향 조정했다.


    대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삼성SDI와 NAVER를 신규 편입했다.






    ■ 홍콩 시위를 둘러싼 블랙스완 - 유진


    홍콩 경제의 3가지 특징은 1)무관세로 대표되는 자유무역경제, 2)서비스업과 민간소비 비중이 높은 가운데 대외의존도가 이례적으로 높은 경제, 3)국제금융 및 국제 비즈니스의 중심지임.


    홍콩 시위가 악화된 2019년 2분기 홍콩 GDP는 전분기비 0.4% 역성장하며, 시위에 따른 해외 관광객 감소와 교역 위축의 직격탄을 맞음. 따라서 홍콩 사태가 악화될 경우 교역과 서비스 비중이 높은 홍콩 경제성장세의 급격한 악화는 불가피함.


    세계 GDP에서 홍콩이 차지하는 비중은 0.4%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함. 따라서 홍콩 사태 악화는 홍콩 경제 자체보다는 연관도가 높은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주목됨.


    홍콩 사태 악화가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역과 대외자금 유입 등 두 가지 경로임. 먼저 무역 경로의 경우 중국 총수출에서 홍콩의 비중이 12.2%에 달한다는 점에서 서방국으로의 수출 우회로 성격을 지님. 따라서 중국과 홍콩 간의 교역 악화는 중국 수출을 위축시키는 영향이 예상됨.


    자금유입 경로의 경우 홍콩 사태가 악화될 경우 중국은 FDI와 주식시장을 통한 해외자금 조달에서 치명타를 입게 됨. 홍콩은 중국 국별 FDI 비중에서 65%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며, 홍콩 거래소 IPO에서 상위 10개사가 모두 중국기업이기 때문임.


    홍콩은 국제교역의 중심지인 동시에 아시아 수위를 자랑하는 국제금융센터의 위상을 지니고 있음. 문제는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이 충격에 취약하다는 점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3.5배 가까이 상승한 홍콩 부동산 가격은 PIR이 세계 주요도시 가운데 1위인 19.4배에 달할 정도로 높게 형성되어 있고, 주식시장 역시 충격에 취약한 금융과 건설/부동산업이 전체 시가총액에서 각각 26.5% 및 16.7%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임.


    홍콩 사태 악화로 자산가격과 통화가치가 급락하면, 위기의 전염을 통해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의 데자뷰를 초래할 수도 있음.


    홍콩은 한국의 4위 수출국이며, 반도체의 수출 비중이 73%에 달함. 중국의 무력개입으로 홍콩 공항 및 항반 등이 봉쇄될 경우 반도체 등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수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임.


    홍콩의 중국향 우회 수출 구조를 고려할 때 한국이 직접수출로 선회시 수출 타격은 단기에 그칠 것임. 다만 서방의 중국 제재가 강화되거나 미/중 무역협상과 연계되며 중국 경기 악화로 이어질 경우 34%를 상회하는 중국과 홍콩 수출 비중을 고려할 때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전망임.


    ㅇ 홍콩사태 악화시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한국 수출 단기 타격 불가피, 관건은 서방 제재와 무역협상과의 연계 여부


    지난 6월초 범죄인 송환법 반대로 시작된 홍콩 시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홍콩경찰이 처음으로 시위대에 실탄 경고사격에 나섰다. 홍콩 시위가 심화되고 장기화되면서 주변국의 경제적 충격 우려도 커졌다.


    2018년 한국의 대홍콩 수출과 수입액은 각각 460억 달러, 20억 달러로 전체 수출과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6%, 0.4%다. 홍콩은 중국, 미국, 베트남에 이어 한국의 4위 수출국이다. 홍콩의 우회수출 구조를 고려하면 중국의 무력 개입으로 항만 및 공항 등이 마비될 경우 단기적으로 수출 차질이 불가피하다.


    한국의 대홍콩 품목별 수출 비중을 살펴보면 2018년 기준으로 반도체(73.0%), 반도체 제외 전기전자(8.8%) 등 전기전자의 비중이 81.8%에 달했다. 동기간 홍콩의 대중국 품목별 수출에서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전자의 비중이 무려 63.0%에 달했다.


    이는 곧 한국에서 수입된 제품이 대부분 중국으로 재수출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중국의 무력개입으로 우회 수출 경로가 봉쇄될 경우 반도체 등 전기전자 품목의 수출 타격이 상대적으로 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홍콩 시위에 따른 수출 타격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다. 2018년 홍콩의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55.0%로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다.


    홍콩과의 교역거래에서 누리는 세제 혜택을 포기하거나 법적, 제도적 위험을 감수하고 중국과 직접 교역에 나설 경우 홍콩 수출 타격의 대부분을 만회할 수있다. 즉, 수출 단절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


    일시적인 수출 타격은 불가피하지만 시차를 두고 홍콩을 통한 재수출을 직접 수출로 전환할 경우 장기적으로 수출은 회복될 것이다.
    다만 중국의 무력개입으로 주요국들의 중국 제재가 가시화될 경우 수출 타격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미국은 중국의 무력개입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홍콩 사태를 무역협상에 연계할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 2018년 한국의 대중국과 대홍콩 수출 비중은 34%를 상회한다. 따라서 중국의 홍콩 무력 진압으로 주요국들의 중국 제재가 가시화될 경우 한국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매우 클 것이다.










    ■ 유독 부진한 한국증시, 그 속에서의 업종 선택 전략-KB


    ㅇ무역분쟁 당사자인 중국증시보다 한국증시가 부진한 원인


    무역분쟁 등의 이유로 글로벌 경기와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미국증시 (S&P 500)는 +14.8%YTD를 기록 중이며, 심지어 미중 무역분쟁의 당사자인 중국증시 (CSI 300)도 올해 +25.1%YTD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8/26 현재). 그런데 한국증시의 올해 수익률은 -6.1%YTD로 글로벌 주요국 증시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증시가 유독 부진한 이유는 한일 무역갈등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부진한 내수 경기 및 투자환경, 바이오 산업의 부침 등이 매크로적 원인이 될 것이다. 하지만 좀 더 핵심적인 원인은 기업이익에 있다.


    중국 경제와 기업 이익은 미국의 관세 영향으로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실제 무역분쟁이 격화된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도 중국 기업이익추정치는 견조하게 버티고 있다. 반면 한국증시의 이익 추정치는 작년 말 고점에 비해 약 30%나 하향조정된 상태이다.


    ㅇ반도체의 이익 반등 가능성


    한국증시 이익 둔화를 이끌고 있는 것은 반도체 업종이다. 최근 반도체 현물 가격의 하락이 주춤하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 하향세도 완만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장기적인 차원의 반등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탑다운 측면에서 아직 선진국의 리스탁킹 사이클이 도래했다는 시그널이 감지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8/26에 발표된 미국 핵심 내구재/자본재주문은 리스탁킹 사이클을 체크할 수 있는 지표인데, 7월 데이터는 -0.5%YoY를 기록하여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전환하였다.


    8월부터 미중 무역갈등이 확대되었으니, 아마도 단기내에 해당 지표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다. 과거 패턴을 기반으로 보면 대략 내년 중반쯤 바닥 국면일 것으로 판단되는데, 따라서 기업이익은 내년 하반기에나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이며, 이익 모멘텀 (이익수정비율 등)은 연말쯤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당장에는 이익 부진에 따른 부담은 한국 투자자들이 안고갈 문제이다.


    ㅇ 업종은 최악을 지나는 대형주에 주목


    한국증시에서 실적 성장이 나오는 기업을 찾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성장이 나오는 소수 종목들의 주가는 매우 압축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대형주에서는 이런 종목을 찾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차선전략을 쓸 수 있다.


    KB증권은 하반기 전망에서 대형주 전략으로 최악을 지나는 업종에 주목하자는 전략을 제시했다. 매출증가를 기대하기보다는, 비용 통제를 통하여 이익률이 최악을 벗어나는 기업들에 주목했다.


    대표적인 것이 자동차 업종이다. 자동차 업종은 올해 대형주에서 견조한 수익률을 보인 업종이지만, 이 역시 매출액 증가나 판매증가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장기 불황으로 비용 통제를 하여 이익률이 반등하면서 주가가 상승한 케이스이다.


    KB증권은 2분기부터 자동차 업종을 ‘비중확대’ 업종으로 제시했는데, 향후 자동차와 비슷한 상승 패턴을 보일 수있는 업종으로 소프트웨어, 기계/조선을 추천하며, 4분기부터는 금융업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대부분 이익률이 더 이상 낮아지기보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업종들이다. 중소형주는 정부 산업정책 수혜주에 여전히 주목하고 있다. 9월에는 스마트공장, 항공산업관련 정책, 10월에는 화장품 산업 정책에 주목한다.







    ■ 만도 : 찬찬히 볼수록 매력적 - 신한


    3분기 신흥국 업황 부진을 반영한 주가. 하반기 점차 나아질 실적에 대한 3가지 근거. 목표주가 42,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ㅇ 3분기 신흥국 업황 부진을 반영한 주가


    2Q19 자동차 섹터의 전반적인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7월 신흥국 수요 부진으로 부품사 수익률이 언더퍼폼 하고있다. 7월 이후 고점 대비 현재 주가는 현대차 -5.7%, 기아차 -4.8%를 기록했는데 1st 티어 부품사인 동사는 -8.6%를 기록했다.


    7월 산업 수요는 중국 -4.3%, 인도 -29.9%로 크게 부진했다. 하지만 동사 실적에 대한 우려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 1) 중국은 상반기 구조조정을 통해 고정비를 대폭 절감(분기 30억원 내외로 추정)했고, 2) 인도는 로컬 OEM 납품 확대로 외연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ㅇ 하반기 점차 나아질 실적에 대한 3가지 근거


    하반기 실적 개선의 근거는 1) ADAS 매출의 고성장이 지속(2H19 +30% 전망)되고, 2) 운영 합리화를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온기 반영되며, 3) 해외법인의 신규 고객 확대로 매출 성장(2H19 +4.6% 전망)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ADAS는 주력 고객사의 하반기 신차(GV80, 모하비, K5)에 전부 납품되며 GV80에는 최초로 HDA2(고속도로 주행 지원) 신규 솔루션이 적용된다.


    ㅇ 목표주가 42,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4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투자 포인트는 1) 19년 매출은 5.9조원(+4.1%)으로 3년만에 역성장에서 회복하겠다. 16년 이후 중국 부진으로 고정비 부담이 커졌으나, 올해는 국내 ADAS 성장과 미국 정상화로 연결 매출이 회복하겠다.


    2) 상반기 ADAS 매출 비중이 12%까지 상승한 가운데 옵션 채택률이 높을 쏘나타, GV80 효과로 고성장을 이어가겠다(19F 7,300억원, +40% 전망).






    ■ 쿠쿠홈시스-불확실성의 시대에 빛나는 안전자산- 삼성


    우호적인 외부 환경 (미세먼지)과 카테고리 확장 노력에 국내 성장 지속. 해외 진출, 이제는 Beyond 말레이시아!.  목표주가 52,000원으로 18% 상향 조정하고, BUY 투자의견 유지


    국내, 성장 여력 아직 남아 있어:

    불과 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렌탈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품목은 정수기 (비중 85%)로, 단일 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음.
    단, 2015년부터 매년 하나 이상의 카테고리를 확장해왔음.


    동사는 1인 가구 트렌드에 맞는 저가형, 소형 가전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혀왔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후관리서비스를 발굴하면서 시장의 변화에 대응 중.


    한편,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등 동사에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공기청정기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특히 올해 들어 공기청정기 수요는 렌탈이 아닌 일시불로 집중되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공기청정기에 대한 인식이 사치재에서 필수가전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상반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고,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올해 동사 국내 렌탈 계정수는 전년대비 21% 증가한 160만 계정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ㅇ해외 진출, 이제는 Beyond 말레이시아:


    2018년 동사의 말레이시아 계정 수는 전년대비 124% 증가. 최근 3년 동안 260% 성장하며 고성장을 지속해왔음. 동사는 말레이시아에서 향후 3년간 매년 3~40만 계정을 순증하는 것이 목표.


    회사가 타겟으로 삼을 수 있는 고객층이 360만 가구 (월별로 렌탈료를 수취하는 사업구조 특성 상 케이블 TV시청 가구 수 적용)라는 점과 웅진코웨이와 동사의 계정 수 (현재 웅진코웨이 115만, 동사 70만)를 감안한다면, 말레이시아 렌탈 시장은 현재 규모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


    동사는 말레이시아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미국 등으로 지역을 확장해나갈 계획. 또한, 카테고리 다양화를 통해 매출 및 계정 수 증가를 꾀할 것. 올해 동사 해외 계정 수는 전년대비 65% 증가한 92만 계정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ㅇ 목표주가 18 % 상향 조정


    국내외에서 예상보다 사업 환경이 긍정적인 점을 고려하여 목표주가 52 ,000 원으로 18 % 상향 조정 . 목표주가는 우수한 현금흐름 창출 능력을 고려하여 DCF 밸류에이션을 통해 산출 영구성장률 1%, 무위험이자율 1.2 %, 시장프리미엄 8 4 %, 베타 1.0 을 가정하여
    WACC 1 2 5 % 도출 하였음 .


     목표주가 52,000 원이 내재하는 2020 P/E 는 11.5 배이고 , 현재주가는 12개월 fwd P/E 기준 9.7 배로, 웅진코웨이의 현재 밸류에이션 대비 약 18 %, 과거 5 개년 평균 대비 약 47% 할인된 수치라 , 뛰어난 성장성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


    점진적인 배당성향 상향 (2019 : 25.2%, 2020 : 26.2%, 2021 : 28.2 %) 역시 기업 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 판단.














    ■ 클래시스 : 바야흐로 '슈링크' 시대 -메리츠


    2019년 매출액 765억원 (+61% YoY), 영업이익 343억원 (+96.4%YoY) 전망. 상여금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2Q 대비 3Q 영업이익률 +1.6%pt 개선 전망.


    국내 및 해외 ‘슈링크’ 인지도 확산으로 브랜드 경쟁력에 기반한 실적 안정성 강화. 전통 에스테틱 기기 판매에서 서비스 이용에 비례하는 B2C 채널로 수익모델 진화.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 부가가치 높은 신제품 개발 및 업그레이드 지속.


    ㅇ 2019년 영업이익 343억원 (+96.4% YoY) 전망


    클래시스의 2019년 실적은 매출액 765억원 (+61% YoY), 영업이익 343억원 (+96.4%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슈링크’ 기기의 확산으로 클래시스 브랜드가 +36.5% YoY 증가하고 신형 카트리지와 소비자들의 반복 시술로 소모품 매출액이+104.2% YoY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3분기 매출액은 193억원 (+66.3% YoY), 영업이익 89억원 (+115%YoY)이 예상되며 상여금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2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1.6%pt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냉각제어 기술을 활용한 ‘알파’가 6월 해외 허가발급으로 수출 성장률 강화 (+60% YoY 추정)가 기대된다.


    ㅇ 국내 및 해외 ‘슈링크’ 브랜드 인지도 확산으로 실적 안정성 강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기기인 ‘슈링크’의 직접적인 효과가 2018년 7월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실적이 급증했다. 국내 및해외에서 ‘슈링크’ 자체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브랜드 경쟁력에 기반한 실적 안정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클래시스는 경쟁사 대비 피부의 다양한 깊이에 도달할 수 있는 카트리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에너지 강도 또한 환자에 따라 맞춤형으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에 강점이 있다.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 부가가치 높은 신제품 개발 및 업그레이드 지속


    클래시스는 에스테틱 대중화와 함께 신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높은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전통적인 에스테틱 기기 판매에서 벗어나 서비스 이용에 비례하는 소모품 및 홈케어가 가능한 B2C 채널로 수익모델이 진화하고 있다. 마진율이 높은 소모품 (카트리지 주문)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 대우조선해양 : 세계 1등 LNG선주는 대우조선해양을 선택한다



    ㅇ LNG 1등 마란가스, 또 다시 대우조선에 LNG선 발주


    세계 최대 LNG선사인 그리스 마란가스는 지난주 또 다시 대우조선해양에 174K급 LNG선 1척을 발주했다. 수주잔고를 포함해 총 44척의 LNG선을 보유하고 있는 마란가스는 대우조선해양에만 총 34척의 LNG선을 발주했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현재 갖고 있는 34척의 LNG선 수주잔고 중 마란가스 발주물량은 14척으로 41%에 달하고 있다. 마란가스의 경쟁선사Teekay LNG역시 37척의 LNG선 발주량 중 대우조선해양에게 40%에 달하는 15척을 발주해 왔으며,


    전통적으로 삼성중공업을 선호해온 노르웨이 선박왕 존 프레드릭센은 2017년 이후 LNG선 발주량의 절반 이상을 대우조선해양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마란가스의 추가적인 LNG선 발주는 대우조선해양을 향한 LNG선사들의 발주경쟁을 또 한번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ㅇ LNG선 선대 교체의 세계적인 흐름이 이미 시작


    140K급 이상 LNG선의 전체 선박량은 413척으로 2017년 말 332척에 비해 80척 가량 늘어났다. 반면 120-140K급 LNG선 선박량은 현재 116척으로 2010년 이후 계속해서 선박량이 줄어들고 있다.


    과거 일본 조선소들이 주로 건조해온 120-140K급 모스형 LNG선은 증기터빈을 탑재하고 있어 연비와 추진효율이 낮고 평균선령이 20년을 초과해 용선시장에서 퇴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 LNG선 시장은 늘어나는 LNG 수송 수요에 비해 운반선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125K급 모스형 LNG선은 외연기관을 탑재하고 있어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적합하지 않아 20년 장기 용선계약이 하나씩 풀려나갈수록 선박퇴출 및 해체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이는 170K급 이상 LNG선의 신조선 발주로 이어질 것이며 대우조선해양에게 가장 먼저 발주 문의가 찾아오게 될 것이다.


    ㅇ견조한 주가 오름세 예상


    대우조선해양은 주력 선박인 VL탱커와 LNG선 두 선종을 반복적으로 건조하면서 건조마진이 향상되고 순차입금이 감소되고 있다. 전세계 조선업계에서 대우조선해양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기 때문에 주가 역시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다.









    ■ 윈스: 실적개선 지속에도 과도한 주가하락  - 한양


    ㅇ 5G 관련제품 수요 확대와 차세대방화벽 사업 본격 진출


    지난 4월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주요 통신사의 5G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투자와 트래픽 증가에 따른 고성능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달 말 LGU+에서는 동사의 100G 보안장비 테스트가 진행돼 올해 하반기 초도 물량이 발생될 가능성이 있으나 본격적인 5G 보안을 위한 통신사향 하이엔드급 제품 공급 시점은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트래픽 및 패킷량 급증이 예상되는 내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이에 올해까지는 기존 장비 교체 물량 납품과 서비스 부문에서 매출이 주로 발생될 예정이다.


    동사는 2017년 퓨쳐시스템의 방화벽 사업을 인수했으며 작년말 차세대방화벽(NGFW) 제품을 출시했다. 올해 상반기 NGFW 매출액은 16억원을 기록했고 외교부 사업을 수주하는 등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가고 있어 신규사업을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ㅇ 일본 수출 증가 지속, 일본 수출 규제 영향 무


    동사는 2011년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1,2차 BMT 1위를 차지하며 IPS 장비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교체 사이클이 도래하여 작년 하반기부터 일본향 장비 납품이 증가하고 있다.


    수출 금액은 작년 86억원, 올해 상반기 58억원을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돼 올해 예상 해외 매출액은 120억원이다.


    내년까지는 기존 장비 교체 수요에 따른 매출 증가가 전망되며 5G에 대한 본격적인 수혜는 국내 시장과 마찬가지로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트랙픽 급증 시점인 내년 말 이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수출 규제 등 일본 경제 보복에 대한 이슈로 최근 동사 주가가 급락하였는데 실제 이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파악된다. 동사 제품은 일본 현지 업체를 통해 최종 공급되며 고객사에 커스터마이징되었기 때문에 보안솔루션 특성상 대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동사의 상반기 수출은 올해 목표 수출액의 50%를 달성하는 등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6월 고점 대비 -33% 하락한 현 주가는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ㅇ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연결기준 실적도 성장


    순조로운 신규사업과 5G 수혜로 별도법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회사 ‘시스메이트’는 내부 매출 감소(80%→60%), 사업 다각화를 진행해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시스메이트는 동사 솔루션의 주요 부품 중 하나인 네트워크인터페이스카드(NIC)를 생산하는 업체로 구조조정을 통해 작년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삼성전기 : Bottom Fishing - 미래대우


    ㅇ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33,000원 유지. 지나친 저평가 상태


    삼성전기의 주가는 2018년 7월 23일 166,000원을 고점으로 47.5% 하락한 상태이다. 이제는 시장의 우려가 충분히 반영되었고, 실적 악화도 최악의 상태를 지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133,000원을 유지한다. 주식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중장기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비중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판단된다.


    ㅇ MLCC 저점 통과, 기판 부진 회복, 카메라 모듈 안정화


    당사의 우려 사항은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Multi-Layer Ceramic Capacitors)였다. MLCC가 포함된 컴포넌트 솔루션 사업부의 추정 영업이익률은 2018년 31.5%를 기록하였다. 3Q18에는 39.5%로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었다. 전세계 IT 수요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이런 높은 수익성이 유지되는 것은 비정상적이다.


    ㅇ 1H20 스마트폰 성수기 진입, 자동차용 MLCC 공장 가동. 지금이 저점


    3Q19 실적은 매출액 2조 603억원(-12.7% YoY, +5.2% QoQ), 영업이익 1,554억원(-65.0% YoY, +7.1% QoQ)으로 추정된다. 4Q19 영업이익은 1,212억원으로 나빠지나,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으로 기대한다.


    1H20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이성수기로 진입하고, 자동차용 MLCC 공장 가동도 시작된다. 5G 시대 부품 산업의 경쟁력은 더욱 중요해 질 것이다. 지금이 실적 저점을 지나고 있는 상황이며, 시장의 우려가 고점인 상태이다.






    ■ 나무가 : 카메라 모듈 중 최선호 - 신한


    ㅇ4년을 기다렸던 3D 센싱 모듈(ToF) 공급 시작


    15년 11월 상장 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3D 모듈 개발 경험과 산업의 성장성으로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산업 개화가 늦어짐에 따라 매출은 장기간 지연됐다.


    19년 하반기, 3D 카메라 시장이 개화되고 있다. 스마트폰 업체들의 기능 차별화 노력과 증강/가상현실 어플리케이션 도입 때문이다.
    3D ToF 매출 규모는 19년 560억원, 20년 1,800억원으로 추산된다. 20년 고객사 내 ToF 시장규모는 4,000만개, 나무가의 점유율은 45%로 가정했다.


    ㅇToF만큼 돋보이는 멀티플 카메라 매출 성장


    3Q19 실적은 매출액 1,169억원(+52%, 이하 YoY), 영업이익 41억원(+100%)이 예상된다. 2020년은 매출액 5,878억원(+63%), 영업이익 283억원(+310%)이 전망된다.


    카메라 모듈 경쟁사들은 이미 2019년 상반기 멀티플 카메라 효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반면, 나무가는 저가(Low-end) 스마트폰 일부만을 담당하며 가동률이 65%에 불과했다. (경쟁사들은 85% 내외)


    2020년에는 중가(Mid-end) 스마트폰에서의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 카메라 매출액은 19년 2,992억원, 20년 4,058억원으로 예상된다.


    ㅇ카메라 서플라이 체인 내 최선호 기업


    향후 모듈 산업내 경쟁 심화가 예상됨을 고려해도 유망하다. ① 카메라 모듈 기업 중 20년 매출 성장률(+63%)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분석된다.


    ② 현 주가에서의 20F PER은 5.3배다. 전환사채에 따른 주식 희석을 고려하면 5.8배다. ③ 증강/가상현실과 5G 시장이 확대될 경우 나무가의 기술력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 삼성 스마트폰 ODM 생산 전환 -신한


    ㅇ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 그러나 수익성 부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13년 2분기 이후 7,500~8,300만대를 기록해왔다. 그러나 출하량은 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가 맞물리며 4Q18에 6,930만대까지 감소했다. 2019년 삼성은 수익성 유지보다는 시장점유율 수성으로 전략방향을 선회했다.


    19년 2분기 출하량은 7,630만대로 회복됐다. 그러나 스마트폰 영업이익률은 5%p 하락(2Q18, 12% → 2Q19, 7%)했다.


    ㅇ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ODM 전환 결정


    삼성전자는 수익성 향상을 위해 보급형 스마트폰 중 저가 모델은 ODM(제조자 개발생산) 전문 업체에 위탁 생산을 늘릴 전망이다. ODM 생산이 삼성의 영업이익률 향상을 넘어 출하량 증가 전략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


    그렇지 못할경우 삼성전자의 ODM 확대는 국내 IT 부품 서플라이체인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① 국내 부품사에는 ODM 생산으로 전환되는 스마트폰 수량만큼의 수요가 축소될 수 있다. 중화권 ODM 업체는 저가 스마트폰 생산을 위해 국내 부품이 아닌 값 싼 중국산 부품을 채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② ODM 전환 시, 일부부품의 수급은 공급 과잉으로 전환 될 수 있다. 부품의 공급 과잉 상황은 협력사 내 경쟁 심화와 공급 단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ㅇ스마트폰 ODM 생산 전환, 영향없는 기업 주목


    최근 기사화된 1억대 ODM 생산은 단기간에 현실화되기 어려운 숫자란 판단된다. 아직 수량은 불분명하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저가형 스마트폰, ODM 생산 전환이라는 방향성은 명확하다. 이번 이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삼성 서플라이 체인 내 기업들로 심텍(반도체 기판, A222800), 한솔테크닉스(EMS/TV부품, A004710), 아모텍(전장부품/무선충전모듈, A052710)을 주목한다.








    ■ 알테오젠: 다시 볼 때가 왔다!-한투


    ㅇ글로벌 제약사와 SC제형변환기술 본계약 임박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제형으로 변환하는 알테오젠의 원천기술 ALT-B4의 사업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반면 섹터 투자심리 악화로 지난 3개월간 주가는 약 40% 하락했기에 알테오젠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필요한 시점이다.


    알테오젠은 지난 5월 22일 ALT-B4의 본격적인 기술이전을 위해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라이선스 옵션계약(계약금 100만달러)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기간은 6개월 이내로,회사는 10월말 기술이전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효성을 확인하는 물질심사는 완료됐으며 생산 안정성 등을 확인하는 단계만 남은 상황이다. 본계약 체결 시 고객사는 자사의 품목에 ALT-B4의 기술을 적용하여 임상을 진행하게 되며 알테오젠은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지급받게 된다.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추가계약도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은 SC제형 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어 알테오젠의 기술에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Roche(Tecentriq, Perjeta), BMS(Opdivo), Janssen(Darzalex) 등 많은 글로벌제약사들이 IV치료제를 SC제형으로 개발하고 있어 알테오젠에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IV제형은 투여시간이 2~3시간으로 길지만 SC제형은 5분 이내로 편리하며 주사통증과 감염 등의 위험도 적어 상품성이 높기 때문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현재 5개 업체와 비밀유지계약을 맺은 후 실사를 진행하고 있어 언제든지 새로운 고객과 추가계약이 나올 수 있다.


    한편 회사는 지난21일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바이오 의약생산센터와 ALT-B4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 상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ㅇ 모멘텀이 있고 임상성공 가능성이 높은 현실적인 투자대안


    임상실패 등의 악재로 섹터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알테오젠은 현실적인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 이미 FDA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은 품목을 제형만 변경하여 임상을 진행하는 만큼 임상성공 가능성이 신약 대비 높기 때문이다.


    또한 다수업체들과 계약을 논의중이기 때문에 추가계약에 대한 모멘텀도 있어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기대된다. 계약이 늘어날수록 알테오젠에 대한 고객사의 신뢰는 높아질 것이며 ALT-B4는 플랫폼 기술인 만큼 지속적인 기술이전이 가능하다.


    모멘텀이 있고 임상성공 가능성이 높은 알테오젠에 대해 지속적 관심을 권고한다.






    ■ 엠에스오토텍 : 변신-케이프


    엠에스오토텍은 자동차용 차체 부품 제조업체로 1) 테슬라향 매출 급증, 2) 지배구조 개편 효과 반영됨에 따라 올해부터 가파른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내년부터는 테슬라 차기 모델향 부품 공급을 비롯해 상하이 공장 가동 수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1년 가동을 목표로 준비중인 전기차 위탁 생산 사업은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ㅇ 전기차향 매출비중 지속 증가. ‘21년부터는 전기차 위탁생산까지


    핫스탬핑 부품 채용은 경량화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전기차에서 증가. 기존 내연기관 차량 대비 2~3배 많은 부품(테슬라 Model 3 기준)을 적용중인 것으로 파악


    동사는 Model 3 양산 시작 단계부터 핫스탬핑 부품을 전량 공급중에 있으며, Model 3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동반성장. 테슬라향 매출은 ‘17년 170억원 수준에서 ‘18년 740억원 수준으로 증가하였으며 올해 약 2,300억원 전망.


    테슬라의 차기 모델 Model Y(SUV)향 공급이 이미 확정된데다, 올해 11월부터는 상하이 공장 1기(최대 생산능력 연25만대 수준)가동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의 테슬라향 매출비중은 지속 증가할 가능성 높음.


    ‘21년부터는 전기차 위탁 생산 사업 본격화될 전망. 지난 3월 한국 GM 군산공장을 1,130억원에 인수완료. 내년부터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며, 


    추가 Capex 규모는 약 1,500억원 전망. 생산능력은 연 5만대 수준으로 추정. 단순 차체 부품 제조업체에서 완성차 업체로 진화함에 따라 추가 성장 가능할 것으로 판단.













    ■ SK-SK바이오팜과 특별배당


    ㅇSK바이오팜 이사회, 상장 추진 공식화


    SK는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상장 추진을 공식화했다. 구체적 일정과 상장시기는 미정이다. 당초에는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허가가 결정되는 11월 21일 이후 상장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그러나 최근 바이오 업종에 대한 시장 눈높이가 크게 하향되었고, 연말 대규모 IPO 진행 시 수요예측의 흥행 여부를 예단할 수 없다는
    점에서 상장 시기를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SK는 오랜 기간 상장 준비를 해왔기에 시장 여건이 우호적으로 돌아서면 IPO를 바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상기 변수에 따라서 내년 IPO 시기는 상반기에 정해지거나 2020년에 특별배당이 지급될 가능성은 있다.


    ㅇ SK바이오팜 상장에 따른 특별배당 추정


    SK는 비상장 자회사를 상장하게 되면 실현되는 이익의 일부를 특별배당으로 주주에게 지급할 계획을 밝혔다. SK바이오팜이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특별배당은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 구주매출 규모, 특별배당 비중, 배당지급 방법에 따라 배당의 편차가 크다.


    상장사는 최소 25% 지분을 일반 주주에게 배분해야 하고, SK루브리컨츠가 IPO를 계획할 때 전체의 25%를 구주매출 계획했다는 점에서 SK바이오팜도 비슷한 수준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SK바이오팜의 예상 시가총액을 5조~10조원, 구주매출 규모 25%(신주발행 제외), 특별배당 비중20~40%(법인세 차감)를 가정하면 SK 주주에 귀속되는 2020년 특별배당 규모는 2,261억~9,521억원이다.


    ㅇ특별배당 분할 지급 예상


    특별 주당배당금은 4,050~17,056원, 배당수익률은 2.1~8.9%이다. 다만, SK는 대규모 배당을 일시 지급하는 것보다 분할 지급을 통해 주당배당금의 단계적 상승을 계획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특별배당을 2~3년 나누어 지급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특별배당 2년 분할을 가정하고 연간 주당배당금 5,000원(현 주가 기
    준 배당수익률 2.6%)과 합산 시 2020년 SK의 특별+일반배당 주당배당금은 7,025~13,528원, 배당수익률은 3.6~7.0%다.


    특별배당 3년 분할을 가정하고 2020년 일반배당과 합산 시 특별+일반배당 주당배당금은 6,350~10,685원, 배당수익률은 3.3~5.6%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SK의 일반 배당수익률은 2.6%로 특별배당을 합산하면 2020년 배당 매력은 높다.


    ㅇ 연말로 가면서 주가 반등 모색


    여타 지주사와 마찬가지로 SK의 주가도 지속적으로 부진했다. MSCI 리밸런싱이 올해 세 차례 있는 상황에서, 시가총액 상위의 계열사(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를 대부분 보유한 SK의 수급적 불리함과 SK바이오팜에 대한 낮아진 시장 눈높이가 주 배경이다.


    모멘텀이 부족한 가치주에 대한 소외 현상이 최근 주가 하락을 심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상장 자회사의 최근 지분가치 변
    동을 감안해서 목표주가는 325,000원으로 17.9% 하향한다.


    단기 모멘텀은 약하지만, 상기 요건은 상당 부분 주가에 기반영된 상태이다. 연말로 갈수록 SK바이오팜 상장 일정이 구체화될 것이고, 현 주가에 기초한 배당 매력으로 주가는 반등계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 오늘스케줄-8월 28일 수요일


    1. 日,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효력 발생 예정
    2. MSCI 지수 재조정(리밸런싱)
    3.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조선업종 노조 총파업대회 상경 투쟁 예정
    6. 넥센타이어, 체코 공장 준공식(현지시간)
    7. 한-인니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9차 협상
    8. 승리·양현석 해외도박 혐의 관련 소환조사 예정
    9. SNE리서치, KABC 2019 개최
    10.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 개최 예정
    11. 미스터블루, 에오스 레드 정식 출시 예정
    12.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 개최 예정
    13.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14. 6월 인구동향
    15. 한독크린텍 공모청약
    16. 디아이씨 추가상장(유상증자)
    17. 펄어비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8. 엔씨소프트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9. 포티스 추가상장(CB전환)
    20. 엘아이에스 추가상장(CB전환)
    21. 수젠텍 보호예수 해제

    22.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3.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4. 유로존) 7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25. 독일) 9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8/27(현지시간) 美 금리 역전 심화 등에 하락… 다우 -120.93(-0.47%) 25,777.90, 나스닥 -26.79(-0.34%) 7,826.95, S&P500 2,869.16(-0.32%), 필라델피아반도체 1,454.12(-0.33%)

    *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재고 감소 기대감 등에 강세… WTI +1.29(+2.40%) 54.93, 브렌트유 +0.81(+1.38%) 59.51

    * 국제금($,온스), 세계 경제 둔화 우려 등에 상승... Gold +14.60(+0.95%) 1,551.80

    * 달러 index,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확대 등에 하락... -0.06(-0.06%) 98.01

    * 역외환율(원/달러), -0.08(-0.01%) 1,212.17

    * 유럽증시, 영국(-0.08%), 독일(+0.62%), 프랑스(+0.67%)

    * 美 8월 소비자신뢰지수 135.1…월가 예상 상회

    * 8월 리치먼드연은 제조업지수 1…월가 예상 상회

    * 美 6월 주택가격지수, 전년비 3.1% 상승<케이스-실러>

    * 美국채 2년-10년 수익률 곡선 역전 심화…2007년 이후 최악

    * 中관영언론 편집장 "中 무역협상보다 내수 부양…美의 압박 어려워져"

    * JP모건 "주식 저점 매수 나설 시점"

    * 더들리 前뉴욕 연은 총재 "연준, 트럼프의 무역전쟁에 협조 말라"

    * 필립모리스-알트리아, 합병 협상中…성사 땐 240조원 규모 공룡

    * UBS "중국, 무역긴장 고조로 GDP 성장률 둔화"

    * EU 융커 "'노딜 브렉시트' 시나리오는 오직 英만의 결정일 것"

    * 독일 2Q GDP 성장률 수정치 전기비 0.1%↓…예비치 부합

    * 日, 오늘부터 백색국가 韓 배제, '2차 경제보복' 강행…대다수 품목 대상

    * 중부·전북 등 오후에 소나기··· 제주 종일 많은 비


    [기업/산업]

    * 상폐 악재 속 반등한 바이오株…IPO '눈길'

    * '장외시장 대장株' 성장한 올리패스…"윈도 같은 인공유전자 플랫폼 될 것"

    * 코넥스 맏형 '노브메타파마' 첫 패스트트랙 이전상장 도전

    * "2딸라" 해외송금大戰에 증권사도 가세

    * 트러스톤, 조선·기자재株 반등에 베팅

    * 2차전지株, 2차랠리 '쏜다'

    * 태림포장 인수전서 한솔제지 빠져…TPG·中 샤닝페이퍼·세아상역 3파전으로

    * 차량공유시장 작년 투자액... 전년比 200% 늘어 52조원, 삼정KPMG 모빌리티 보고서

    * 모다 상장폐지 확정, 29일~30일 정리 매매

    * MSCI 소나기 지나갔다…대형주 '저점매수' 타이밍?

    * 만도, 中서 자율주행 부품 양산…현지 전기차업체 고객으로 확보

    * 서울반도체, 대만회사 상대 특허소송 승소

    * 금호전기, 중남미에 5300만弗 규모 LED 가로등 수출

    * 보령제약 표적 항암 후보물질 美 임상 1상 승인

    * '최강스펙' 경쟁 넘어선 삼성 갤노트10... LG화학 배터리도 첫 채택

    * LG유플, 내달 5G 클라우드게임 서비스

    * 네이버 "AI가 식당고객 주문 자동응대 척척"

    * 삼성, 화웨이 최고급폰에도 OLED 공급

    * 페이스북 "국세청에 한국 매출 신고 위한 시스템 연내 구축"

    * '脫원전 직격탄' 맞은 두산重…"해외서 돌파구 마련"

    * 무차별 소송하고 루머 퍼뜨리고…세계 파운드리업계 '이전투구'

    * 현대·기아차 빌트인 스쿠터, 2021년 신차부터 탑재

    * 삼성重, 1조 규모 컨船 수주 유력

    * SK네트웍스, 전기차 충전 서비스... 거점 직영 주유소 15곳서 시작

    * '코드42'에 추가투자…현대차 쉼 없는 모빌리티협업

    * 현대글로비스, 中 충칭지사 설립…유럽·동남아 오가는 물류 공략

    * 中시장 부진에 완성차 3사 감산 후폭풍…"부품사, 하반기 최대 고비"

    * 相生 선언 두 달 만에…르노삼성 노조 반발 "구조조정 강력 저지"

    * "지방 금고 잡아라"…시중銀도 입찰 가세

    * 유색 페트병 사라진다…환경부, 포장재 등급제 실시

    * "日규제 다음 타깃 우리일수도"…폭풍전야 숨죽인 산업계

    * 日, 수출규제 품목 1120개로 확대…아베정부, 언제든 수출 제동 가능

    * 年 1.38%…SK루브리컨츠 회사채 사상 최저금리로 발행

    * 조성욱 "네이버·구글, 독과점 남용 제재 강화"... 공정위원장 후보자 첫 간담회

    * 현대차, 8년 만에 무분규 임단협 잠정합의…임금 4만원 인상


    [경제/증시/부동산]

    * 7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 17조531억원…전월비 17%↑

    * 美中분쟁에…소비심리 31개월만에 최저

    * 美 채권 승승장구…올 수익률 19% 육박

    * 문 대통령도 가입한 '필승코리아 펀드'…무슨 종목 담았나

    * 실시간 거래되는 신종 주식펀드 나온다

    * 주식형 액티브 ETF 해외선 이미 주력상품

    * "당장 급해서"…국민연금 조기수령자 60만명 넘었다

    * 수익률 높이려 위험자산 담는 ELS 매달 10조…"곳곳이 지뢰밭"

    * GTX 착공…신도시 '악재' 피한 파주운정

    * 명품브랜드 속속 입점…도산공원 상권 뜬다

    * 상한제에도…목동 재건축, 안전진단 '속속' 착수

    * 송파 성지 안전성검토 통과…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될듯


    [정치/사회/국내 기타]

    * 정부 "무기통제 충실이행"…日 수출규제 부당성 강조

    * 문 대통령, 넥쏘 탄다…'전용 수소차' 첫 도입

    * '조국 의혹' 압수수색…법무부엔 사후 보고

    * '조국의혹' 압수영장 발부에 새 국면··· '윤석열호' 예측불가

    * 장관 청문회前 압수수색은 처음 … 檢-여권 충돌하나

    * 문 대통령 지지하던 중도층…'조국 논란' 이후 급속히 이탈

    * 트럼프 '北철도' 콕집어 러브콜…"김정은도 엄청난 잠재력 알아"

    * "지소미아 종료 깊이 우려" 美 의회서도 불만 목소리

    * 29일 '국정농단' 최종 판결 앞두고 1조원대 엘리엇 ISD '촉각'


    [국제/해외]

    * 푸틴-에르도안, 러 에어쇼 행사장서 회담…"군사 협력 등 논의"

    * 가파른 엔高에 깜짝 놀란 日銀…'추가 양적완화 카드' 만지작

    * 트럼프 "만날 의향 있다"…이란 "제재부터 풀어라"

    * 글로벌IB "트럼프發 무역발작…주식 팔아라"

    * 中, 돼지고기값 치솟자 '구매 제한'

    * 中 "트럼프와 통화한 적 없다"…시진핑, 장기전 대비 주문

    * '오피오이드'가 뭐길래…美 법원, 존슨앤드존슨에 6900억원 배상 판결

    * 브라질, G7의 '아마존 산불 진화 기금' 거절

    * 오성운동, 민주당과 손잡아…伊 새연정 이르면 내주 출범

    * 美민주 샌더스·워런, 바이든 추월




    ■ 미드나잇뉴스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소재, 커뮤니케이션,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5,777.90pt (-0.47%), S&P 500지수는 2,869.16pt(-0.32%), 나스닥지수는 7,826.95pt(-0.3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54.12pt(-0.33%).


    ㅇ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 : 영국(-0.08%), 독일(+0.62%), 프랑스(+0.67%)


    ㅇ WTI 유가는 산유국 감산 지속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기대에 전일대비 배럴당 $1.29(2.40%) 상승한 $54.93에 마감


    ㅇ 연준은 통화정책에서 정치적 고려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으며 연준의 정책 결정은 오직 물가안정과 최대 고용 유지를 위한 의회의 위임명령에 의해서만 이끌어진다고 밝힘 (Reuters)


    ㅇ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에게 아일랜드 국경 백스톱이 제거되지 않는 한 브렉시트 협상 가능성은 없다고 밝힘 (Reuters))


    ㅇ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무역 협상보다 내수 진작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미국이 중국의 양보를 압박하기는 더 어려워졌다고 주장했음 (CNBC)


    ㅇ S&P는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 은행들은 수익성의 완만한 압력에도 불구하고 향후 몇 년간 완만한 성장 수요에 힘입어 현재 수준의 자본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음  (Bloomberg)


    ㅇ 미국 장기 국채수익률의 하락세가 지속하면서 수익률 곡선 역전 폭이 더 깊어지고 있음.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년과 비교할 때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30년 국채수익률은 2%를 하회했음 (Bloomberg)


    ㅇ 미국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35.1로 소폭 감소했지만, 시장의 예상이었던 128.5를 큰 폭 상회함. 지난 7월의 수치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인 135.8을 기록함 (WSJ)


    ㅇ 중국의 구조적 개혁이 지속된다면 미•중 관계의 지속적인 긴장은 중국의 장기적 경제 잠재력을 심각하게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의 국가신용 펀더멘털에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은 국내적 요인이라고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이 진단함.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전쟁을 둘러싸고 중국에 대한 강경 기조를 다소 누그러뜨린 것은 대화를 강조한 류허 중국 부총리의 발언과 그의 정치적 서열을 오해한 것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옴


    ㅇ 이번 달 중순 중국이 미국 국채보유국 1위 자리를 일본에 내줬지만 경제 권역별로 보면 유로존이 두 나라의 지위를 맹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남. 유로존이 이처럼 미국 국채를 공격적으로 사들이는 것은 유로존 벤치마크인 독일 국채금리가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러 있기 때문으로 풀이


    ㅇ 모건스탠리는 최근 무역 불확실성에 글로벌 경제 위기가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전망함. 무역 관련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경제에서 기업 신뢰도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티핑포인트에 가까워졌다면서 기업들이 자본지출과 일자리를 대폭 삭감할 수 있다고 경고


    ㅇ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융중개지원대출 확대를 두고 금통위원 간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남. 최근 수출과 설비투자가 크게 부진하면서 중소기업 지원 강화가 필요하지만, 그동안 금융중개지원대출이 생산적이었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중국 위안화 변화에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0.23% MSCI 신흥 지수 ETF 는 0.18%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677 계약 순매도 한 가운데 0.15pt 하락한 253.8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1,211.47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확대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했다. 더불어 중소형 지수인 러셀 2000 지수가 1.35% 하락하는 등 중소형주 종목들의 낙폭이 컸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관련 이슈는 지속되었던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미국 국채금리 하락이 지속되자 30 년물 국채금리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S&P500 배당수익률을 하회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이 경우 주식시장의 수익률이 더 좋았었다. 실제 관련 소식이 전해진 이후 미 증시가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다.


    이를 감안 단기적으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으나, 관련 우려가 완화될 경우 주식시장의 반등 기대가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 환율 발표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국제유가가 공급감소 기대로 2.4% 상승한 점도 긍정적이다.


    물론 이란이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거부한 점도 상승 요인이기는 했으나, 이보다 시장에서 주목한 부분은 7 월 OPEC 의 감산 이행률이 159%에 달했다는 소식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를 감안 국제유가의 안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전망


    위험선호심리 위축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미 증시, 장단기 금리 역전 확산되자 하락 전환


    ㅇ 국채금리 하락 요인: 무역분쟁 불확실성, 쏠림 현상

    미 증시는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며 상승 출발 했으나, 장단기 금리(10y-2y) 역전 현상이 심화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이로 인해 금융주가 하락을 주도 했으며, 일부 개별 이슈가 부각된 종목들도 부진한 점도 부담.


    다만, 30 년물 국채금리가 S&P500 배당수익률을 하회하자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 축소(다우 -0.47%, 나스닥 -0.34%, S&P500 -0.32%, 러셀 2000 -1.35%)


    미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심화. 이로 인해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상승하던 주식시장을 하락 전환하게 만듬. 그러나 관련 이슈는 지속적으로 부각되어 왔던 점을 감안 영향이 제한된 모습.


    한편, 발표된 경제지표등을 감안 하면 국채금리는 상승 요인이 많았던 하루였으나, 채권시장으로의 쏠림 현상이 이어지며 하락이 하락을 불러온 양상.


    한편 2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율이 12 개월 평균(2.58 배)를 상회한 2.60 배를 기록 했으나, 영향은 제한. 시장에서는 장기물의 하락 확대된 요인을 중국에서 찾고 있음.


    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를 지속적으로 용인하고 있으며, 중국 외교부가 트럼프의 발언과 상반된 즉 중국 정부가 전화한 적은 없다고 발표 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는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을 이어가게 만들었기 때문.


    이런 가운데 더들리 전 뉴욕연은 총재가 “연준이 관세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해 통화정책을 사용해도 효과적이지 않다” 라고 언급. “연준이 무역정책 관련 계속해서 나쁜 선택을 하는 행정부를 구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명시해야 한다” 라고 주장.


    이는 지난주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블라인더 전 연준 부의장이 “트럼프의 행동 때문에 연준이 미래를 예측하는 게 어렵다” 라고 주장한 점과 일맥 상통. 당시 블라인더는 “경제가 순항을 할 수 있었으나, 트럼프의 무역정책으로 이를 망쳤고, 판단력과 지혜가 전혀 없다” 라고 언급하며 연준과 미 행정부의 마찰이 심화 될 수 있음을 보여줌. 이는 채권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주 하락


    담배 판매 회사인 필립모리스(-7.76%)와 알트리아(-3.97%)는 합병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했다. 원래 같은 회사였지만, 소송등에 따른 위험을 낮추기 위해 해외 사업을 전담할 필립모리스를 분사했었다. 이번 합병이 담배 인구 위축등으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매물이 출회되었고, 향후 분사 이전 소송등이 재 부각 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 돼 낙폭이 컸다.


     JP모건(-1.06%), BOA(-1.16%), 씨티그룹(-1.69%) 등 금융주는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확대되자 하락 했다.


    페이스북(+0.52%)는 새로운 메신저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했다. J&J(+1.44%)는 전일장 마감 후 오피오이드 관련 소송에서 5억7,500만달러의 벌금 부과에 그쳤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5~50억 달러 벌금 가능성이 제기 되었었다.


    블리자드(+4.93%)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이 호평을 받자 상승했다. 코스트코(+5.00%)는 중국에 첫 매장이 크게 호황을 보이자 급등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예상 상회


    8 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135.8) 보다 둔화된 135.1 로 발표되었으나, 예상치(130.0) 보다 개선되었다. 최근 소매유통업체들의 실적 발표 당시 미국의 견고한 소비 행태등과 함께 이러한 소비심리 지수의 견고함은 하반기 미국 경기 확장 지속 기대를 높일 수 있어 긍정적이다.


    8 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는 전월(-12) 보다 크게 개선된 1 로 발표되었으며 이는 예상치(-5)보다도 개선되었다.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수주(-18→2), 출하지수(-13→5)가 개선되었으나 고용지수(-3→-6)은 부진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공급 감소 기대속에 상승


    국제유가는 OPEC 국가들의 감산 합의 이행률이 159%에 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했다. OPEC 은 이날 지난 7 월 회원국들의 합의 이행률을 발표 했는데 기대보다 크게 증가해 공급감소 기대가 높아졌다. 한편, 이란의 로하이 대통령은 전일 트럼프의 정상회담 언급을 거부한다고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달러화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완화 기대가 약화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파운드화가 노동당이 노딜 브렉시트를 막자며 시행 날짜 연기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으며, 멕시코 페소, 남아공 란드화 등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양호한 경제지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하락 했다. 특히 중국 외교부가 미국과 통화한 적이 없다고 발표한 점과 인민은행의 위안화 약세 용인이 지속되자 무역분쟁 완화 가능성이 축소된 점도 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2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율이 12 개월 평균(2.58 배)를 상회한 2.60 배를 기록 했으나, 영향은 제한되었다. 한편, 전 연준위원들이 트럼프의 무역정책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는 연준이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도 효과가 크지 않다고 주장하자 단기물의 하락이 제한
    되었다. 이 결과 장단기 금리 역전이 확대되었다.


    금은 장단기 금리 역전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경기침체 우려 부각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에 힘입어 혼조 마감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04%, 철근도 1.08% 하락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50달러 밴드에서 전일55.69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3.28%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212.70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12%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5 밴드에서 전일 97.885로 유지(전일 달러가치 0.00%유지)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474%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2.71%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007%에서, 전일 -0.05%로 역전폭 확대







    ■ 전일 뉴욕채권시장 : 커브역전 심화…무역전쟁 스트레스 vs 연준 완화기대 약화


    27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동반 급락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스트레스가 여전한 가운데 10년 수익률은 1.47%대로 내려섰다. 단기물 수익률이 덜 내리면서 장단기 수익률 역전 폭은 심화했다.


    10~2년물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5bp(1bp=0.01%p) 이상 좁혀지며 지난 2007년 5월 이후 최대 역전폭을 기록했다. 예상을 웃돈 미 소비심리 지표로 연준의 완화적 정책 기대가 약해진 영향을 받았다.


    중국 외교부의 겅솽 대변인이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날 언급한 주말 미중 고위급 전화통화와 관련해 "그런 전화 통화에 대해 여전히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겅솽 대변인은 "유감스럽게도 미국은 중국에 새로운 관세를 발표했다. 중국은 미국이 이성적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우리는 미국에 보복할 수단이 충분히 많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중국 인민과 미 인민, 나아가 전세계 인민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와 절제된 방식으로 행동을 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협과 극도의 압력 등 낡은 전술로 미 정부는 무역 긴장감을 반복해서 끌어올렸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들의 부당한 요구를 받아들이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굴복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 없다"면서 "중국의 친구가 되고 중국 인민을 존중한 이들에게 역사는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국무원이 소비 촉진을 위한 후속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국무원은 기존의 각종 자동차 구매 제한조치들을 점진적으로 페지 또는 완화하기로 했다. 신에너지(NEV) 자동차의 구매도 촉진하기로 했다. 국무원은 또한 "신에너지 자동차와 녹색 가전, 그리고 스마트 가전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자금을 구할 수 있게, 금융회사의 신용지원을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 미 소비자들 자신감이 예상보다는 덜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35.1로 전월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예상치 129.0는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월 기록은 135.7에서 135.8로 상향 수정돼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를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을 또다시 비난하며 금리인하를 요구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연준은 우리 제조업체들이 세계 다른 지역의 이득을 위해 수출과 씨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거의 모든 다른 나라들이 좋은 늙은 미국을 이용하기 위해 위해 무엇을 해왔는지 본 사람 있나? 우리의 연준은 너무 오랫동안 오판해왔다"고 적었다.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에 따르면 지난 6월 미 주택가격지수가 계절조정 기준 전월대비 0.2% 오른 275.6을 나타냈다.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다. 전월 기록은 0.1% 상승에서 0.2% 상승으로 상향 수정됐다.


    지난 6월 미 주요 도시의 주택가격이 약 7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6월 미국 S&P/케이스실러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대비 2.13% 올랐다. 지난 2012년 8월 이후 최저치다. 예상치 2.30%에는 미달하는 결과다. 전월 기록은 2.39% 상승에서 2.37% 상승으로 하향 수정됐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상 동반 하락했다. 장 초반 중국의 소비촉진 지침 발표로 올랐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국채 장단기물 수익률 역전폭이 심화해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했다. 미중 무역전쟁 스트레스가 가시지 않은 점도 위험회피 모드 형성에 일조했다.







    ■ 전일중국증시 : 무역 긴장 완화에 상승…홍콩은↓


    상하이종합지수 2,902.19 (+1.35%) 
    선전종합지수1,595.82 (+1.87%)


    27일 중국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무역 긴장이 완화하면서 상승했다. 두 지수는 모두 상승 출발 후 오름세를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 협상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투자심리는 힘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측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고 싶다며 전화를 했다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밝히고 "우리는 조만간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와 선전 모두 경기소비재가 3% 이상 오르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류허 중국 부총리도 "우리는 차분한 태도로 상의와 협력을 통해 이슈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서 "무역 전쟁이 악화하는 것을 단호하게 반대한다"라고 공개석상에서 말했다. 다만 중국 관영언론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은 중국 측 협상가가 미국에 전화한 적이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공업이익도 중국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7월 중국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국가통계국의 주 홍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달 공업이익 증가를 이끈 주요 산업으로 석유화학, 전기기계, 자동차를 꼽았다.


    또 이날 장 마감 이후에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이 신흥국 지수에 편입되는 중국 A주 편입 비율을 15%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MSCI가 오는 11월까지 세 단계에 걸쳐 A주 편입 비율을 20%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첫 번째 조처로 MSCI는 지난 5월 A주 편입 비율을 5%에서 10%로 확대한 바 있다. 이날 장 마감 이후 15%로 상향 조정하는 것은 두 번째 조처이며 오는 11월에는 20%로 올릴 예정이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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