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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8/27(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8. 27. 06:56


    19/08/27(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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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 연말 소비진작을 위해 실탄을 확보 중   - 한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압박과 함께 파월 연준의장 압박도 심해지고 있다. 트윗으로 중국과 파월을 언급하는 횟수가 8월에 26일까지 각각 42번, 40번에 이른다.

    심지어 지난 23일에는 “제롬 파월과 시진핑 주석 중에서 우리에게 누가 더 큰적인가?”라고 중국과 연준을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때리기는 협상 마지막 단계에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늘 써오던 전술이다.

    주목해야 봐야 할 부분은 파월에 대한 공격인데, 결국 이를 통해 얻은 것은 미국의 장기금리가 크게 하락한 것이다. 그리고 장기금리의 급락은 모기지 리파이낸싱으로 이어져 미중 협상이 완전히 깨졌을 때 미국 경제를 구원할 원군 역할을 하게 된다.

    즉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때리기로 중국이 양보하도록 압박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과의 협상이 깨졌을 때 미국 경제가 받을 충격을 상쇄할 준비도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모기지는 고정금리로 빌리고 원리금을 장기 균등분할상환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우리나라처럼 이자만 내다가 원금은 언제 갚을지 모르는 상태로 방치된 모기지를 불릿 모기지(bullet mortgage)라고 하고, 미국 방식의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모기지를 전통적인 모기지(conventional mortgage)라고 한다.


    장기금리가 크게 하락한 경우 불릿 모기지와 전통적인 모기지는 소비에 미치는 효과에서 아주 큰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3%의 고정금리로 30년 만기, 1억원을 대출받았다고 하자. 이후 장기금리가 급락해서 1%로 하락했고, 차입자가 리파이낸싱(재융자, 보유한 고금리의 부채를 상환하고 낮은 금리로 자금을 재조달) 요건을 갖췄다고 하자.


    불릿 모기지에서는 1년에 300만원 내던 이자가 100만원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월 약 16만원 정도 이자부담이 줄어드는데, 이 돈으로 소비가 증가하기는 하겠지만 침체에 빠진 경제를 살릴 정도는 못된다.


    전통적인 모기지는 차입자가 매월 일정한 금액을 갚아서 30년간 원금과 이자를 모두 상환하는 것인데, 3%일 때 매년 510만원을 내다가 1%가 되면 매년 380만원을 내는 것으로 부담이 줄어든다.


    그러나 전통적인 모기지는 이렇게 매월 상환금액의 부담을 줄이는 것 말고 다른 방식의 리파이낸싱도 있는데, 매년 510만원을 계속 내면 1억원이 아니라 1억 4천만원을 빌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자부담이 연 200만원 줄어드는 것과 4천만원을 더 빌릴 수 있는 것은 채권의 금리와 가격의 관계에서 나온다. 4천만원 더 빌린 것이 가계의 부채부담을 증가시켰는가? 물론 가계부채가 증가하기는 했지만,  원리금 상환부담(debt service)은 예전과 같다. 그래서 4천만원을 부채가 아니라 자본(home equity)으로 봐도 된다.


    차입자는 장기금리가 급락하면 리파이낸싱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최근 장기금리의 급락으로 리파이낸싱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2016년 초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


    장기금리가 더 하락하거나 아니면 사상 최저치로 낮아진 상태를 유지해서 모기지 리파이낸싱이 몇달간 쌓이면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소비자들이 이 돈을 소비에 쏟아부으면서 미국 경제를 침체에서 호황으로 이끌었다.


    이는 원래 미 연준이 하던 일인데, 이번에는 대통령이 나섰다. 연준 의장에게 “싸우기 싫으면 집에 가라”고 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를 악화시켜 글로벌 경제가 침체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처럼 채권시장에 겁을 줘서 장기금리를 폭락시켰다.


    이렇게 해서 미국 소비자들이 현금을 쌓아 연말 소비시즌에 나선다면 기업재고가 줄어들어 내년 경제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연말에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연말 소비가 부진했는데 이 때문에 올해 상반기 내내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정도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연말 소비를 최대한 끌어올려서 내년 경제를 좋게 만들고 재선에 성공하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중국에 강한 경고를 보내는 것이기도 한데, 중국이 협상하지 않는다면 중국 경제만 나빠지고 미국 경제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양측이 모두 상대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지만, 우리는 협상이 깨질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


    2016년에는 미국경제가 준비되지 않아 미국이 중국에 양보했다면, 이번에는 미국경제가 준비돼 있어 중국이 양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 실적 부진 터널의 끝에서  -미래대우

    분기별 실적 증가율로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국내 상장 기업들의 2019년1/4, 2/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38.1%YoY, -37.8%YoY를 기록했는데, 영업이익이 30% 이상 감소했던 시기는 2001년 4분기(-56.5%YoY), 2008년 4분기(-69.4%YoY), 2009년 1분기(-53.3%)가 전부였다

    ㅇ국내 기업 실적은 바닥을 통과하는 중

    2019년 3분기,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컨센서스는 각각 -32.2%YoY, +10.8%YoY로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이 예상된다. 물론 4분기는 계절적인 어닝쇼크를 고려해야 되지만 지난해가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그 보다 낮아질 가능성은 적다.

    올해 하반기 실적을 상반기와 비교해 평가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대부분 기업들의 실적은 지난해2~3분기가 고점이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전년동기대비(YoY)보다 전분기대비(QoQ)로 실적회복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타당하다.

    현재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5.7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로는 -32.2% 감소하는 수준이지만 2분기 대비로는 +8.9% 증가하는 수치다.


    2019년 하반기 실적을 상반기 대비로 보면,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6.3%, +4.1%, +9.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향후 실적 컨센서스의 추가적인 하향 조정만 없다면 국내 기업들의 실적은 상반기가 바닥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해석이다.


    ㅇ남은 하반기 업종과 기업 선택은?

    하반기에 실적 증가가 가능한 업종과 기업을 미리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2분기에 컨센서스 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업종이나 기업은 실적 신뢰도가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1)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개선 예상, 2)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증가 예상, 3)2분기영업이익 컨센서스와 실적치의 괴리율이 -5% 이상인 업종은 에너지, 미디어, 필수소비재,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반도체, 유틸리티 업종이다.

    이 중에서 미디어, IT하드웨어 업종은 1분기와 2분기 모두 괴리율이 -5% 이상을 기록해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같은 논리로 시가총액 1) 3,000억원 이상, 2) 애널리스트 컨센서스가 3개 이상인 기업 중에서 하반기 실적 회복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선정했다.

    ㅇ 하반기 실적 증가 가능성 높은 기업

    카카오, 현대건설, BGF리테일, 한화케미칼, 케이엠더블유, 일진머틸
    NHN, 롯데칠성, CJ CGV, 아프리카, LIG넥스원, 제이콘텐트리, 이녹스첨단소재, 서진시스템





    ■ 뉴스에 반색하고 지표에 찡그리다- NH

    ㅇ S&P500, 지난주 금요일 낙폭 절반의 되돌림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피로감을 느낀 지 하루 만에 갈등 완화 조짐이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시진핑 중국 주석을 적으로 규정했으나 이번에는 치켜세우며 본인의 유명한 협상 기술을 사용하는 듯하다. 고위급 회담 당사자 류허 부총리는 미국과 협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미국 주식시장 반등 폭은 9월 관세 인상을 여전히 앞두고 있는 관계로 지난 금요일 낙폭 절반 이하에 그쳤다. 미국의 중국 대상 9월 관세 부과는 이미 주식시장에 한 달간 반영한 이슈이기 때문에 주식시장 추가 조정을 유발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10월 미국의 중국 대상 2,500억달러 품목 관세 인상(25→30%)과 12월 관세 부과를 앞두고 9월 예정한 회담 경과가 분수령이다.

    ㅇ 미국 핵심 자본재주문 둔화

    밤사이 확인한 투자 선행지표는 둔화했다. 7월 미국 비국방자본재주문(항공 제외)은 전월 대비 0.4% 증가해 전월치(0.9%)를 하회했다. 해당 지표는 미국의대표 투자 지표로서 S&P500 기업 매출액 증가율과 밀접하다.

    2005년 이후 둘 간 시차 상관계수는 0.86으로 높다. S&P500 기업 매출액 예상치가 3개월가량 후행한다. 해당 지표에 주목하는 이유는 경기 침체 전 둔화하기 때문이다. 기업은 경기 전망이 불확실할 때 투자부터 줄이는 경향을 보인다.

    미중 무역분쟁이 본격화하고 전년 대비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다. 7월 전년 대비 증가율은 -0.5%다. 마이너스 증가율은 2016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ㅇ 금일 MSCI EM 지수 리밸런싱 예정

    금일 MSCI 신흥국 지수 리밸런싱을 앞두고 있다. MSCI EM 지수 내 국내 주식시장 비중은 0.3%p 하락할 예정이다. 영향력은 당초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외국인은 8월 한 달간(26일 누적) 2.2조원을 순매도했다. 비차익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는 1.7조원으로 지수 리밸런싱을 액티브 펀드 위주로 선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흥국 주식을 추종하는 펀드 자금 이탈이 가팔랐다는 점도 해당이슈 영향력을 줄이는 요소다. 지수 리밸런싱 영향력은 금일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에 따른 투심 회복과 맞물려 줄어들 전망이다.

    ㅇ 전일 KOSDAQ 하락은 펀더멘탈보다 수급 영향

    전일 KOSDAQ 하락은 펀더멘탈보다 수급 요인을 반영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금융투자 중심으로 매도차익거래 성격 매물 출회로 KOSDAQ 150 지수 내 종목 하락 폭이 컸다.

    KOSDAQ과 KOSDAQ 150 지수는 각각 4.3%, 5.4% 하락했다. 펀더멘탈 영향이 아니라면 지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낙폭이 컸던 만큼 회복세는 천천히 진행될 전망이다.



     ■ 다시 켜진 미국 금리의 하락 신호 -한국


    연내 3차례 인하 기대 가진 금융시장 vs. 공격적 금리 인하를 주저하는 연준. 다시 확대된 금융시장과 연준의 시각 차는 미국 채권금리 하락세 견인할 전망. 9월 미국 국채 2년물 1.25~1.60%, 10년물 금리는 1.35~1.60% 흐름 제시.

    ㅇ다시 확대되는 금융시장과 연준의 시각 차로 미국 금리 하락세 예상


    잭슨홀 미팅이 끝났다.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방향성 언급이 있을 거라는 일부의 기대와 달리 파월 의장은 23일 원론적인 이야기만 했다. 파월은 경제 확장세 유지를 위해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통화정책은 민간소비, 기업투자 등을 지원하는 강력한 정책 도구지만, 국제무역의 규칙서는 아니라고 했다.  무역정책 변화 자체보다는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다시 금융시장과 연준의 간극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최소 9월 FOMC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파월 외 다른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보면 연준 내 조차 의견 차이가 존재함이 느껴진다.


    그러나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위원들조차 2~3차례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하를 원하는 금융시장 기대에는 못 미친다.

    8월 들어 무역분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23일 트럼프는 10월 1일부터 대중국 관세율을 5%씩 올리겠다고 밝혔다. 격화되는 무역갈등을 고려하면 9월 추가 인하가능성은 높다.



    다만 여전히 금융시장과 트럼프의 기대를 하회할 공산이 크다. 이는 결국 안전자산 선호로 연결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의 하락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ㅇ 뉴노멀 시대의 통화정책 과제가 주제였던 이번 잭슨홀 미팅


    사실 이번 잭슨홀 미팅이 채권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았다. 잭슨홀 미팅의 성격 자체가 연준이 주최하는 경제 심포지움이기 때문이다. 경제와 통화정책을 두고 토론하는 학술회 성격이 짙다.


    과거 버냉키 의장이 QE2(2010년), QE3(2012년)을 시사하는 자리로 활용하면서 관심이 높아졌다. 그러나 이번 미팅은 통화정책의 도전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이런 자리에서는 중장기적인 통화정책 관련 이슈가 논의되기 마련이다. 당장의 방향성을 언급하긴 힘들었다.


    파월 의장은 현재 통화정책에 놓인 과제는 11년째 이어지는 경기 확장세를 계속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밝혔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먼저 2차세계대전 이후 통화정책 시기를 3개로 나누어서 과거를 되돌아봤다.


    먼저 1950~1982년 시기를 정책이 만든 거시 불안정성과 그레이트 인플레이션이라 지칭했다. 그리고 1983~2009년을 대안정과 대침체로 명명했다. 마지막으로 2010년 이후를 통화정책과 뉴노멀의 부각이라고 제시했다.


    앞의 두 시기는 중앙은행이 물가 급등을 억제할 수 있는 가와 장기 확장세가 금융과잉을 야기하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이제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고 하면서, 물가 급등이 발생하더라도 대처할 수단이 있다고 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금융과잉을막기 위해 연준과 의회, 기타 관리 당국들이 철저히 관리 중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는 특별한 금융시스템 불안이 감지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남은 질문은 낮은 실질 중립금리 하에서 어떻게 경제 성장세를 지원할 것인가이다. 저물가, 저성장, 저금리로 특징되는 뉴노멀 시대에 통화정책이 직면한 과제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무역정책 불확실성과 같은 새로운 도전이 부각되고 있다.


    에 대해 파월은 통화정책은 국제무역에 대한 규정집을 제공할 수 없다고 구분지었다. 다만 무역분쟁이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지켜보면서 통화정책 목적 달성을 위한 대응을 언급했다.


    이번 잭슨홀 미팅은 뉴노멀 시대에 당면한 통화정책의 도전이 주제였다. 단기 정책 방향성이 직접적으로 언급되긴 힘든 자리였던 셈이다



    ㅇ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두고 연준과 금융시장의 간극 다시 확대


    연준의 단기 통화정책 방향성을 추정해볼 수 있는 건 7월 FOMC 회의록과 여러인사들의 발언들이다. 7월 의사록을 보면 연준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하 기조는 감지되지 않는다.


    물론 50bp 인하를 주장한 일부 위원들의 주장도 있었지만, 소수에 불과했다. 대부분은 최근 경제 전망 변화에 대응한 정책기조의 재조정 또는 중간 사이클 조정의 일부라는 견해를 보였다.


    현재 경기 흐름이 나쁘진 않지만, 향후 상황 악화를 대비한 연준의 선제적 대응이라는 의미이다.


    잭슨홀 미팅 전후로 나타난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각자 다른 모습이다.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를 비롯해 일부 연은 총재들은 기준금리 동결을 주장했다. 반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찬성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잭슨홀 미팅이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의 침체 위험 신호는 아직 없지만, 적절한 정책 하에서 추세적 성장 또는 그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 확장세 유지가 통화정책 운영의 목표란 점에서 이는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볼수 있다. 연준 내에서도 추가 인하에 대한 의견이 다소 엇갈리고 있다.


    반면 금융시장의 기대는 계속 커지고 있다.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로 반영하는 가운데, 최대 3차례까지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내년 1분기까지 확장해보면 지금보다 3~4차례 추가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와 달리 연준은 아직 추가 인하에 대해서도 의견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일부위원들의 생각처럼 양호한 민간소비 흐름 속에 미국 경제가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1분기 1% 미만이었던 민간소비의 GDP 기여도는 2분기부터 2%대로 상승했다. 3분기 전망치 역시 2.3%에 달하고 있다. 결국엔 금융시장과 연준의 시각 차이가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7월 의사록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보면 공격적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미온적이다. 그러나 금융시장은 최대 3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바라보고 있다. 이러한 간극은 통화정책불확실성으로 이어진다. 이는 미국 채권금리의 하락 요인으로 판단된다.




    ㅇ 3분기말까지 미국 국채 2년물 1.25~1.60%, 10년물 1.35~1.60%


    트럼프의 대 중국 압박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 23일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수입 관세 및 부과 예정 세율을 5%p씩 올린다고 밝혔다.


    10월 1일부터 약 2,500억달러의 중국산 제품의 세율이 25%에서 30%로 상향된다. 그리고 9월 1일부터부과 예정인 3,000억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한 세율도 15%로 오른다.


    미중 무역분쟁이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닫고 있다. 수입 관세 부과 시 민간소비 증가세가 둔화될 여지가 있다.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전히 논쟁이 있지만 심화된 무역갈등으로 인해 9월 추가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높게 예상한다.


    9월 추가 인하만으로는 금융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좀 더 적극적인통화정책 운영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 지금은 머뭇거리기보다는 명확한 통화완화스탠스를 보일 필요가 있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가격 변수만 고려한 기대 인플레이션은 정체되어 있다. 그러나 거시경제 및 재정 변수까지 포함된 지수는 2018년 7월 이후 계속 하락 중이다.


    게다가 미국 국채 스프레드로 추정한 경기 침체 확률은 금융위기 후 가장 높다. 고용과 소비지표들은 견고하지만, 경제 심리는 취약한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9월 FOMC까지는 금융시장과 연준의 시각 차이로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9월 회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겠다. 9월 추가 인하기대는 높지만, 연준이 공격적인 인하 스탠스를 보일 가능성은 낮다.


    미국 채권금리하락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FOMC 전까지는 불확실성 고조에 의한 안전자산 선호가 예상된다. 예상과 달리 연준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추가기준금리 인하 기대 확산으로 채권금리의 하향 안정화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3분기말까지 미국 국채 2년물 1.25~1.60%, 국채 10년물 1.35~1.60% 내 흐름이 예상된다. 9월 추가 인하 기대 감안 시 2/10년 스프레드 역전 고착화는 아직 어렵다. 2/10년 스프레드는 0~8bp의 좁은 범위 내 움직임을 전망한다.


    미국 채권금리의 하락세 유지 전망으로 미국 채권 ETF AGG의 추가 강세가 기대된다. 특별한 금리 상승 요인이 부각되지 않는 이상 AGG의 상승세는 유효할 전망이다







    ■ 시작이 반이다 - 교보

    ㅇ8월 국내 증시는…

    밟아 찌그러진 캔 모양으로 회복을 낙관하기 어려운 참혹한 시간이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일본의 수출 제재는 한일관계 악화의 여파로 가까운 미래를 예상하기 어려워 졌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은 낙관에 봉착하며 글로벌 경기침체의 접근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란 공포에 휩싸였다.


    또한 미국의 장, 단기 금리 역전, 독일 국채 수익률의 마이너스폭 확대 등 시중 유동성이 안전자산으로 몰려가게 만드는 악재가 쏟아져 나오며 투자심리가 냉각된 시간을 보냈다.

    ㅇ9월 국내 증시는…

    극적인 주가 회복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느덧 1,900p까지 밀린 코스피는 절대 지수 수준으로 볼 때 자율 반등의 기대를 가져볼 수 있다.

    하지만, 미중무역협상 악재가 완화되기 쉽지 않고, 본격적으로 경기침체를 반영할 거시지표, 글로벌 기업의 실적 전망 등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식시장의 투자매력을 크게 약화시킬 가능성이 더욱 크다.

    지수 반등의 목표 보다 지지선의 설정을 더욱 고민하게 되는 상황이다. 시작은 반이라고 하는데, 경기침체의 시작이라면, 아직도 반이나 남았다.

    ㅇ종합주가지수 예상 밴드: 1,850pt~1,980pt

    9월 KOSPI 예상 밴드는 1,850pt~1,980pt를 제시한다. 예상밴드는 현 지수 수준을 반영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하향 조정 했다. 변동성 확대 의견도 반영했다. 9월에는 IT, 인터넷, 정유 등을 Top-pick으로 제안한다.




    ■ 8월 27일 장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관 무역협상이 지속된는 점에 기반해 상승 출발. 그러나 상승폭이 확대되기 보다는 제한된 등락에 그쳤음. 더불어 MSCI EM 관련 리밸런싱 날이라는 점을 감안 매물 출회 우려도 상승 제한 요인.


    한편, 한때 2.3% 가까이 상승하던 KOSDAQ은 오후 들어 일부 바이오 업종이 부진하자 고점 대비 1% 넘게 상승분 반납. 이 여파로 KOSPI도 상승폭 축소.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 더불어 A주의 MSCI 신흥지수 편입 관련 리밸런싱을 앞두고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 가전산업, 농업, 전자정보, 자동차 제조 업종이 상승을 주도.


    더불어 보험의 경우 판매 채널 확대 기대속에 급등 한 점도 특징. 테마별로는 돼지고가, 전기 자동차, 스마트웨어, 전자상거래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금, 병원, 북한개혁 등의 상승이 제한


    [미 증시 변화 요인]


    오늘은 전월 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소비자신뢰지수 결과와 2년물 국채입찰 결과에 따른 국채금리 변화가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듯. 특히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물에 대한 수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한편,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 된데 이어, 미국내 전략 연구소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결렬될 수 있어도 폐기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는 등 대화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 그러나 여전히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 변화는 제한




    ■ 디젤의 몰락, 전동화의 부상, 그리고 현대차 그룹의 재기 -흥국

    2016년 발생한 ‘디젤게이트’는 유럽에서 대세였던 디젤 승용차(diesel passenger cars)의 등록대수 급감으로 이어졌고, 이는 곧 휘발유 및 친환경차 차량들로 대체되고 있다.

    그 결과 유럽의 디젤 승용차 기준 신차 점유율(등록기준)은 2015년 51.5%를 기록한 이후 2016년 49.2%, 2017년 44%, 2018년 35.9%,
    1Q19 32.2%를 기록하는 등 불과 4년 3개월만에 19.3% 포인트(p) 하락했다.

    하이브리드 차량(HEV) 및 전기충전 가능차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및 순수 전기차(BEV) – 들의 유럽 승용차 신차등록 점유율은 2015년 각각 1.6%/1.1%, 2016년 1.9%/1.1%의 정체를 거쳐 2017년 2.8%/1.5%, 2018년 3.8%/2.0%를 기록했다.

    특히, 1Q19에는 각각 4.6%/2.5%를 기록, 4년3개월 대비 각각 3.0%p/1.4%p 상승하였다. 특히, 디젤 승용차가 상실한 시장점유율의 대다수인 14.9%는 휘발유 승용차가 차지, 단기적으로 내연기관의 몰락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시기상조임을 확인할 수 있다.

    유럽의 이산화탄소 배출기준 강화 및 중국의 신에너지 차량(New Energy Vehicle, 이하 NEV) 판매규제는 친환경차의 낮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업체들이 친환경차를 적극 출시하는 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중국은 과거 PHEV 및 BEV에만 판매를 장려했지만, ‘19년 7월부터 오랫동안 외면하던 HEV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여 HEV 독자기술을 보유한 도요타 및 현대차 그룹에게 유리한 판매 환경이 조성됐다.

    주요 시장의 규제에 맞춰 친환경차를 대거 출시해야 하는 완성차 업체들은 수익성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1)비인기 차종의 단종, 2)입지가 약한 시장 철수, 3)공장 폐쇄 및 4)인원 감축 등을 진행 중 이다.

    반면, BEV는 내연기관차량 대비 운용 비용이 낮아 – 연료비에 있어 내연기관 택시는 매출의 13%이지만 전기차는 10%로 3% 포인트 하락 추정 - 향후 로보택시 등 신규 모빌리티 사업에 투입되기 적절하다.

    러한 사업성으로 인해 친환경차 보조금이 감소할수록 완성차 업체들의 BEV 판매는 리테일 대비 수요가많은 기업수요(B2B)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HEV, PHEV, BEV 및 FCEV 등 모든 종류의 친환경차들을 독자적으로 개발, 시장에 판매 중이다. 더불어 동사는 승용차 대비 수요가 많고 수익성 또한 높은 RV(Recreational Vehicle, SUV 포함) 분야에서 경쟁력높은 신차종들을 지속적으로 출시, 친환경차의 낮은 수익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자동차 섹터 Top picks으로 미국시장 기준으로 10년만에 가장 큰 폭의 신차 출시 사이클에 진입한 현대차(투자의견 BUY, TP 18만원) 및 기아차(투자의견 BUY, TP 5.1만원)를 제시한다.

    양사에게 최대 공급업체이자 유일한 친환경차 부품 공급업체인 현대모비스(투자의견 BUY, TP 34만원)을 부품업종 탑 픽으로 선정하고 중장기적으로 매력이 높은 투자대상으로 추천한다.

    전기차 대중화에 따라 관심을 가질 주식으로는 한온시스템(투자의견 BUY, TP 1.4만원) 및 엠에스오토텍(Not Rated)등이 있다.





    ■ 2차전지 이슈 : 테슬라 중국 기가팩토리와 재료 밸류체인 -삼성

    ㅇLG화학의 테슬라 배터리공급 계약 소식:

    23일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자동차에 LG화학 배터리를 사용하기로 양사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올해말 상하이 공장에서 테슬라 Model 3를 양산 공급할 예정이고 내년에 Model Y를 출시할 예정이다.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공식화된 것은 없으나 당사 추정(조현렬, LG화학-Tesla향 공급계약 보도 관련, 2019.8.25)에 따르면 LG화학은 원통형 배터리생산능력을 18년말 연간 10억셀에서 올해말 20억셀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통형배터리 추가 증설분을 가지고 테슬라 Model3 74kWh급을 22만대 이상 대응할 수있다는 계산이다.

    ㅇ 상하이 기가팩토리 규모와 Model 3 배터리: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연간 50만대 생산 할 수 있는 사이트로 알려져 있다. 이 정도면 테슬라 네바다 기가팩토리와 비슷한 규모다. 중국 Global Times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9일, 건설을 시작한 이후 7개월만에 중국 정부로부터 공장 가동에 필요한 첫 공장인증(Comprehensive acceptance certificate)을 받았다고 한다.

    테슬라는 4분기초 양산을 시작해 주당 3천대규모로 볼륨을 키운다는 계획인데, 연산으로는 15만대에 해당한다. 테슬라의 2분기주주서한에 따르면 중국 현지 생산 Model 3의 판매 기본 가격은 328,000위안(현 환율기준, 약 45천달러)으로 미국과 동일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Edmunds에 따르면 4만5천달러 Model 3는 Mid-range의 후륜 구동 모델이다. 주행거리는 EPA 기준 264마일이며, 배터리 용량은 62kWh급이다. Model 3 한 대당 21700셀 채용 개수를 추정해 보면 3,696개다.

    따라서, 테슬라 주주서한과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LG화학의 증설 규모인 10억셀 캐파로 테슬라 Model 3를 생산한다면, 약 27만대 규모에 해당된다. 테슬라의 계획대로 초기 연간 양산 규모를 15만대를 맞추려면 셀 업체는 5.5억셀 정도를 공급해야 한다. 즉 LG 화학의 현재 원통형 배터리 캐파의 55%에 해당된다.

    물론 테슬라가 미국에서 Model 3 주당 생산량을 3천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는 예상보다 시간이 꽤 걸렸다. 2017년 7월에 양산을 시작하면서 2017년말까지 주당 5천대를 목표로 했지만 9개월이 지난 18년 3월 마지막주까지 주당 2천대 수준을 갓 넘어섰었다.

    당시 양산 차질을 빚었던 것은 네바다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 패키징 단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이를 해결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린 바 있다.

    이로 인해 유일한 배터리 공급선이었던 파나소닉의 경우 Model 3와 관련된 적자를 피할 수 없었고,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시장에서 추정하고 있다.

    물론 지금은 주당 6천대 규모(19년 5월말 블룸버그 추정)까지 큰 폭 개선되었다. 따라서 파나소닉의 Model 3향 손익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네바다 공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산 차질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한국 배터리업체들의 해
    외 증설 공장 램프업에서 겪는 초기 수율 차질 문제에서 자유로울지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밸류체인에 2가지 큰 시사점을 던져주게 된다. 하나는 단일 공급선을 유지해오던 테슬라가 제 2공급선을 마련하게 되는 점이다. 이는 테슬라의 공급망이 좀더 안정화 되는 것을 의미할 뿐만아니라 소형 원통형 배터리 기반 전기차 시장이 커질 수 있는 기반이 된다.

    ㅇ 글로벌 소싱 다변화 : 소형 원통형 배터리 시장 확대와 한국업체의 기회:

    테슬라의 공급선 다변화는 해당 공급선의 소형 원통형 배터리 캐파의 대폭 증가를 의미하며 이는 기존 전기차 시장에서소형 원통형 배터리 시장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을 의미한다.

    테슬라 이외의 소형 원통형 배터리가 non-IT시장에서 대부분 전동공구나 이바이크 등에 국한 되어 있다 보니 시장 성장 속도는 아무래도 전기차 시장에 특화된 중대형 파우치나 캔타입 시장에 비해 느렸다.

    하지만 테슬라의 제 2공급선의 등장은 관련 공급선의 대규모 증설과 증량으로 이어지고 이는 단위 제조비용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다시 테슬라 이외의 다른 전기차 제조사들로 하여금 소형 원통형 배터리를 자사 모델에 적용할지 경제적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소형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업체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다. 18년 말기준 파나소닉을 제외하고 한국의 SDI와 LG화학은 각각 연산 12억셀, 10억셀 정도의 캐파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중화권 업체들의 경우 CATL은 소형 원통형 배터리 양산라인이 부재하고 Lishen 같은 경우도 2~3억셀 규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만약 중화권 업체들이 대규모 투자로 단 시간내 10억셀 규모로 캐파를 끌어올린다고 해도 전기차 제조사의 양산 검증은 또 하나의부담이 될 것이다.





    ㅇ 재료의 변화 - NCM과 NCA 경쟁:

    이번 이벤트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이 재료단이다. 테슬라는 배터리 포맷과 더불어 배터리재료 구조를 의미있게 바꿔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LG화학이 테슬라향으로 소형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것은 그동안 테슬라가 의존해온 NCA8+(NCA811 과 NCA9 0.5 0.5구조 포함)에서 NCM으로 다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NCM에서도NCM811을 선택하는 것이라면 그동안 NCM기반의 배터리업체들이 전기차 고사양 모델에 쓰이던 NCM622 구조에서 벗어나 NCM811을 본격 양산 공급하고 고객들로부터 검증받는 계기가될 것이다.

    당사가 NCM622에 대한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것은 이 재료가 양산 안정성은 검증되었지만, 기존 테슬라의 양극재인 NCA811의 에너지밀도에 비해 20% 가량 낮기 때문이다. 이는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고 했을 때, 주행거리의 차이를 만든다.

    테슬라가 동일한 모델과 사양, 그리고 가격을 얘기했기 때문에, NCM622을 채용하기 스펙을 낮춰서 가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역풍을 받을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테슬라도 NCM811를 양산 적용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NCM811은 이론적으로 NCA811과 에너지 밀도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LG화학의 경우도 NCM811은 소형 IT제품에 일부 적용했고, 테슬라 ESS향으로 공급한 정도다. 

    테슬라로서는 소형 IT 제품과 ESS제품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전기차향으로 NCM811을 적용하는 부담이 있다. NCM 진영은 이번 기회로 NCM811재료로 테슬라 Model 3 검증의 단계를 거치면서 시장 확대의 기회를 엿볼 수 있다.

    한편, NCA 진영에서는 파나소닉이 NCA8+ 구조로 고객 다변화를 위해 추가 증설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NCA8+ 구조로 전기차 양산 보급을 앞둔 SDI로서도 테슬라 뿐만 아니라 유럽 고객사향으로 확대 가능성은 여전하다.

    더구나 볼보와 같이 승용차뿐만 아니라 트럭 등 상용차 시장에서 디젤 차량을 줄이고 전기차로 나가는 과정에서 NCA기반의 소형 원통형 배터리 시장의 성장 전망 또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ㅇ 2차전지 밸류체인 투자 아이디어 - 포스코케미칼, 천보:

    이번 LG화학-테슬라 이벤트로 LG화학의 재료 및 부품 밸류체인은 물량 확대라는 긍정적인 업황 개선 효과를 기대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주목하는 밸류체인은 양극재 업체다.

    특히 NCM811을 양산 공급할 수 있는 업체가 주목 받을 가능성이 높다. LG화학의 자작 외에 NCM811을 공급하는 업체는 포스코케미칼(003670, BUY, 목표가 62,000원)이 유일한 것으로 파악된다.

    물론 전기차향으로 검증과 더불어 향후 공급 다변화의움직임이 있겠지만 배터리업체의 연간 10억셀 규모 생산에 대응하려면 양극재업체로서 연산 3만톤 규모의 캐파를 준비해야 한다.

    투자금액으로는 설비만 2천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이기 때문에 부채비율이 높은 기존 NCM업체로서는 단일 고객만을 위해 쉽게 따라가기 어려운 프로젝트일것이다.

    음극재는 인조흑연 음극재를 주력으로 쓰고 있는 테슬라 입장에서 바꿀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천연흑연 음극재로 가는 경우 인조흑연 음극재에 비해 수명 특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스코케미칼에서의 음극재 공급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만약, 테슬라향으로 음극재를 천연흑연음극재로 선택한다면, 포스코케미칼과 함께 봐야할 기업이 있다. 천연흑연 음극재재의 수명 특성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특수전해질을 제조하는 천보(278280, Not Rated)에 주목하게 된다.






    ■ LG화학 : 전지부문 turnaround 임박-한투

    ㅇ 터널의 끝에 다다른 전지

    전지부문은 3분기에 흑자전환하며 과도기적 일회성 손실구간은 마무리될 전망

    첫째, ESS 사업이 정상화된다. 화재로 발생한 충당금 및 생산 기회손실 1,700억원이 상반기 실적의 주요 적자요인이었다. 충당금 환입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나 정부조사에서 화재사고에 대한 귀책사유가 없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3분기는 일회성 요인 없이 실적이 정성화될 전망이다.
     
    둘째, 자동차 전지 생산설비의 수율이 4분기면 90% 이상 도달하며 정상화될 전망이다. 신규 폴란드 공장의 낮은 수율이 (70% 수준) 2분기 자동차 전지사업 700억원 비용증가의 원인이었다. 새롭게 접목된 광폭, 고속 생산기술의 초기 생산비용 증가분은 3분기 감소 후 4분기에는 사라질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소형 전지는 실적이 대폭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소형공구, 이륜차 및 전기자전거 등에 이어 Tesla향 수요도 대폭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원통형 생산능력은 하반기까지 작년대비 70~80% 증가될 전망으로 하반기에 이어 2020년까지 자동차 전지 다음으로 고속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다.

    ㅇ 주가는 결국 전지가 좌우

    본격적인 전지부문 실적 turnaround에 앞서 매수를 권고한다. 전지부문은 SotP기준 사업가치 비중이 올해 55%에서 내년이면 76%로 확대될 전망이다. 주가와 사업가치는 결국 전지부문이 좌우한다.


    자동차 전지의 생산능력이 폴란드 공장의 정상가동과 함께 70GWh로 작년 말 대비 100% 증가하고 내년이면 100GWh에 도달한다. 규모의 경제에 더불어 타이트한 수급으로 자동차 전지 가격 협상력도 높아지고 있다.

    과거 대비 이익창출 가능성은 큰 폭으로 확대되었다. 원통형 전지 역시 Tesla향 상승잠재력이 추가될 전망이다. 따라서 사업가치관점에서 비중이 하락하고 있는 화학의 변동성보다는 전지부문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출 시기다.



    ■ 삼성SDI : 하반기 매력적인 투자 대안



    ㅇ 3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


    삼성SDI의 2019년 3분기 매출액은 2019년 2분기 대비 15.9% 증가한 2조 7,857억원으로 예상한다. 전 사업부 매출액이 2019년 2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중대형 전기는 분기 최초로 1조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SDI의 2019년 3분기 영업이익은 2019년 2분기 대비 62.9% 증가한 2,564억원으로 예상한다. 중대형전지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한다.


    ㅇ 중대형 전지가 하반기 실적 주도


    삼성SDI의 2019년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상반기에 부진했던 중대형 전지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화재 사건으로 중단되었던 ESS 하반기 매출액이 상반기 매출의 2배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전기차 하반기 매출액도 상반기의 6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상반기 2,000억원 이상의 영업적자가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으로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ㅇ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90,000원 유지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이는 3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ESS 부진은 2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하반기부터 국내 해외 물량을 중심으로 물량 증가가 기대되고,  소형전지의 수익성이 안정화되고 있고,


    수요처의 확대로 성장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전기차 물량이 하반기에집중될 것으로 기대하고,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삼성SDI에 대한 목표주가는 290,000원을 유지한다.





    ■ 배터리 소재/부품  20년, 성장의 원년 :  테마에서 섹터로 - 미래대우


    20년은 배터리 소재/부품 업체 역시 양적, 질적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1) 대부분의 소재 업체들의 신규 증설라인 가동이 20년부터 시작되며, 2) 중대형 전지(EV,ESS) 향 매출 비중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소재 업체들의 합산 시가총액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 실적 성장과 더불어, 2) 신규 업체들의 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산업 성장에 따라 포스코케미탈, SKC, 두산 등과 같은 신규 업체들의 진입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배터리 소재/부품 업체에 대한 바스켓 매수 전략을 제시한다. 배터리 소재 별 투자 포인트 


    ㅇ동박:

    1)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높은 수익성, 2) 신규 진입자 등장 단기적으로 제한적 높은 고정비와 티타늄 드럼 Shortage 상황 지속

    관련업체: 일진머티리얼즈(목표주가 64,000원), SKC(목표주가 55,000원)


    ㅇ양극재:

    Q & P 모두 증가하는 구간 진입, 1) P: 메탈 가격(코발트, 니켈) 상승 효과 4Q19부터 반영, 2) Q: 증설라인 가동 본격화. 양극재 업체들의 상반기 높았던 재고는 낮은 메탈 가격으로 제조.실제 매출 반영 시에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재고 평가 이익 계상


    관련업체: 엘앤에프(4만원), 포스코케미칼(목표주가 7.25만원), 에코프로비엠(목표주가 8.8만원), 코스모신소재(목표주가 1.6만원),


    ㅇ음극재:

    음극재 소재는 여전히 흑연계(천연흑연, 인조흑연)를 주로 사용. 전지의 고용량화를 위하여 신규 소재 개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 단, 아직까지는 수명 및 부피팽창 등의 문제가 있어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


    관련업체: 포스코케미칼(목표주가 7.25만원)


    ㅇ전해질:


    배터리 성능 개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성능 전해질과 첨가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천보는 고난도 합성 및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차세대 전해질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 빠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관련업체: 천보(목표주가 100,000원)





    ■ 소재 및 장비 국산화 확대 전망 - 케이프

    일본의 추가적인 수출 규제 보복 조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반도체 업체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공급의 안정석 측면에서 일본 업체들은 공급 불확실성을 내포. 탈일본화는 반도체 소재 뿐만 아니라 장비까지 전방위적으로 가속화되어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 전망

    소재는 당장의 생산과 직결되는 만큼 국산화 속도가 빠를 전망. 실제 양산까지 약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연말 또는 연초 소재 업체들의 국산화 관련 매출 발생 전망. 다만 소재에 대한 국산화 기대감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


    HF(불화수소)의 경우 2018년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약 735억원 규모. 불화수소 수혜가 기대되는 SK머티리얼즈와 솔브레인의 2018년 영업이익은 각각 1,829억원, 1,641억원. 해외 업체들의 점유율 일부 확대까지 고려하면 수혜 이익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 국산화에 따른 중장기 수혜 관점은 유효하나 이들 업체의 이익 레버리지가 크지 않다는 것은 감안할 필요가 있음. 


    장비는 신규 라인 증설 시 국산 장비로 대체되기 때문에 2020년 투자시 본격적인 관련 매출 발생 기대. 반도체 3대 공정(노광, 식각, 증착) 중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을 보이는 공정은 증착 공정으로 일본 경쟁사는 TEL과 Hitachi Kokusai . TEL과 Hitachi Kokusai는 특히 Batch형 장비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


    유진테크는 LPCVD에서 TEL, Batch ALD에서 Kokusai와 경쟁.  유진테크는 고객사로부터 신규 Batch 형 ALD 퀄이 완료된 상태로 신규 라인 투자시 국산화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클 것으로 예상. 장비주 국산화 최대 수혜주로 판단.


    원익IPS는 Metal CVD에서 TEL, 열처리 장비에서 Kokusai와 경쟁 관계.

    후공정 업체로는 일본의 Advantest와 경쟁 중인 유니테스트의 일부 수혜 가능 전망





    ■ 두산 : 이런 기회 쉽게 안 온다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40,000원으로 16.7% 상향


    목표주가 상향은 인적 분할 이후 두산 및 신설 법인의 합산 시가총액 증가 가능성 반영. 두산은 10월 1일을 기점으로 두산(존속법인)과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 3개사로 분할.


    8월22일기준 두산의 시가총액은 1조 8,512억원이지만, 분할 이후 3개사로 재상장되면, 합산 시가총액은 1조 9,637억원 ~ 2조 4,554억원으로 기대수익률은 6.1%~32.6%기준가의 산출은 분할 기일(10/1)의 순자산 가액 비율과 거래정지일(9/27) 시가총액이 나와야 정확히 산출 가능.


    분할 공시 시점의 분할비율, 순자산비율, 8월 22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추정한 두산의 기준가는 99,186원, 두산솔루스의 기준가는 3,090원, 두산퓨얼셀의 기준가는 2,144원임


    당사는 분할 이후 두산의 시가총액은 1.15조원~1.64조원안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두산의 2018년 DPS 기준으로 시가배당률 7.5% ~ 5.2%에 해당


    두산솔루스의 적정 시가총액은 5,383억원(2019년 추정순이익에 Target PER 20x적용), 두산퓨얼셀의 적정 시가총액은 2,782억원(2020년 추정순이익에 Target PER 15x 적용)


    8월22일 종가(시가총액)대비 분할 이벤트에 따른 기대수익률은 6.1%~32.6%로 추정


    ㅇ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은 재상장 이후 높은 주가 수익률 기대


    추정 기준가격으로 산출한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의 기준 시가총액은 각각 930억원, 1,193억원에 불과하지만, 당사가 추정하고 있는 두 회사의 적정 시가총액은 각각 5,383억원, 2,782억원임


    두산솔루스는 기준가 대비 578%, 두산퓨얼셀은 기준가대비 233%의 상승여력 존재






    ■ 통신서비스 :9월 투자 전략-이제 주가 상승을 위한 모든 조건은 갖춰졌다.- 하나


    ㅇ 9월 매력도 : SKT > KT = LGU+, 금년 실적/배당수익률에 유의


    12개월 Top Pick을 SKT로 유지한다. 5G/유통구조개편/경쟁완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의 투자 환경이 SKT 선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9월 종목별 투자 매력도 역시 SKT > KT=LGU+ 순으로 제시하여 SKT를 탑픽으로 선정한다.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올해 연결 영업이익 증가가 유력하고, 기대 배당수익률이 4.3%에 달해 주가 하방 경직성 확보와 더불어 배당 매
    수세 유입이 기대되며,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이동전화 ARPU 상승세가 본격화될 전망인데 무선 비중이 높은 SKT의 상대적 수혜가
    클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국내 통신사들의 이익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공산이 크므로 종목 선정에 신경쓰기보단 통신 업종 비중확대에 치중할 것을 권고한다.


    ㅇ 3Q 통신사 마케팅비용 2Q대비 미미한 증가에 그칠 듯


    2분기 통신사 마케팅비용이 예상보다도 더 많이 집행됨에 따라 투자가들의 우려가 적지 않다. 하지만 3분기 통신산업 마케팅비용은
    2분기대비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7~8월 중순까지의 시장 동향으로 볼 때 지원금이 살짝 낮아진 상황이며 대리점 수수료/광고
    비 역시 하향 안정화 추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9월 마케팅경쟁 강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하고 IFRS 15 회계 특성상 가입자유치비용의 자산화 효과가 부담되긴 하나 3분기 이후
    통신 3사 마케팅비용 합계는 완만한 증가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 유니테스트 (086390.KQ) - NH


    ㅇ바닥은 지났습니다! 2분기부터 회복세


    유니테스트는 2018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분기별 매출액 800억원대를 기록하며 고성장세 시현. 그러나 메모리 시장 둔화로 고객사 신규 투자가 지연되며 2018년 4분기, 2019년 1분기 각각 200억원대의 매출 기록


    2분기 매출액은 671억원으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 최근 미국 반도체 기업 두 곳을 신규 고객사로 추가하며 SSD 테스터와 NAND 번인 테스터 수주. 2019년 매출액은 1,962억원,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추정


    ㅇ기존 고객사 투자 재개, 신규 고객사 확보


    당사는 동사 최대 고객사의 2020년 신규 투자 규모를 DRAM 40K, NAND 40K 수준으로 전망함. 2019년 9조원 규모로 책정되어 있는 메모리 장비투자 금액은 2020년 10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신규 추가된 고객사가 싱가포르 투자를 확대하면서 동사의 SSD 테스터 매출액도 2020년부터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동사는 DRAM 웨이퍼 테스터를 신규 개발 중. 동 장비 시장은 일본의 아드반테스트(Advantest)와 미국의 테라다인(Teradyne)이 과점하고 있음.


    최근 무역분쟁으로 인해 IT세트 업체들이 탈 일본 하고 있어 동사 장비 개발의 수혜 예상


    고객사의 투자 재개, 신규 고객사 공급 계약으로 등을 고려해 동사의 2020년 실적을 매출액 2,550억원, 영업이익 535억원, PER 5.5배 수준으로 추정. 분기 매출액이 600억원 대로 회복되었고 지연되었던 투자 계획이 2020년 재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니테스트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 판단




    ■ 비건, 타협하지 않는 소수가 세상을 바꾼다 - IBK


    ㅇ 비거니즘(Veganism), 전세계적으로 윤리적 소비트렌드 확산


    비건(Vegan)은 사전적 의미로 모든 동물성 단백질을 배제하는 극단채식주의자 혹은 초채식주의자를 지칭. 밀레니얼 세대 중심으로 건강과 안전, 환경 문제 등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단 식품 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동물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비거니즘(=비건트렌드) 확대 추세


    뷰티: 동물성 글리세린, 비즈왁스(밀랍), 달팽이 점액, 콜라겐 등의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화장품 수요 증가.


    패션: 가죽제품이나 오리털, 양모 대신 비스코스,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레이온, 인조모피, 고어텍스 등 합성소재 사용 확대 추세


    ㅇ음식료, 대체 육류 시대가 온다.


    해외: 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푸드의 성공으로 타이슨푸드, 퍼듀팜스 등 축산 대기업 뿐 아니라 다국적 식품업체 네슬레와 아마존이 인수한 유기농 식품 체인 홀푸드도 올해 안으로 식물성 육류 제품을 출시할 계획. 가구업체 이케아도 내년 시장 진출 예정.


    국내: 동원F&B가 지난 2월부터 미국 식물성 고기 업체 비욘드미트 제품 국내 판매를 시작하고, 4월 롯데푸드가 대체육 브랜드 엔네이처 제로미트를 론칭.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대기업 중심의 식물성 육류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


    ㅇ자동차, 죽은 소 위에 앉아가지 않겠다


    BMW는 전기차 i3의 문과 실내 장식에 천연소재를 사용했으며, 시트 가죽은 올리브 잎 가죽을 적용.

    Tesla, Bentley 등 비건 인테리어를 발표하는 완성차 브랜드가 늘고 있고, 완성차들의 지속가능한 소재 전략에 따라 부품업체들도 친환경 기능성 소재 개발에 주력.











     오늘스케줄-8월 27일 화요일


    1. 러시아-터키 정상회담(현지시간)
    2. 태림포장 매각 본입찰 예정
    3. 가습기살균제 진상규명 청문회 개최 예정
    4.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5. 8월 소비자동향조사
    6. 19년 15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7. 한독크린텍 공모청약
    8. 지티지웰니스 권리락(무상증자)
    9. 에스엔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0. 헬릭스미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1. 데일리블록체인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유테크 추가상장(CB전환)
    13. 제넥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4. 써니전자 추가상장(CB전환)
    15. 필링크 추가상장(CB전환)


    16. 美) 6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17. 美) 6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18. 美) 8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19. 美) 8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0. 독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현지시간)
    21. 中) 7월 공업이익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8/26(현지시간) 美/中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등에 큰 폭 상승… 다우 +269.93(+1.05%) 25,898.83, 나스닥 +101.97(+1.32%) 7,853.74, S&P500 2,878.38(+1.10%), 필라델피아반도체 1,458.88(+0.86%)

    * 국제유가($,배럴), 美/이란 협상 가능성 등에 하락 … WTI -0.53(-0.98%) 53.64, 브렌트유 -0.64(-1.08%) 58.70

    * 국제금($,온스), 美/中 무역긴장 완화 및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0.40(-0.03%) 1,537.20

    * 달러 index, 美/中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등에 상승... +0.40(+0.42%) 98.04

    * 역외환율(원/달러), -1.15(-0.09%) 1,214.80

    * 유럽증시, 영국(휴장), 독일(+0.40%), 프랑스(+0.45%)

    * 美 7월 내구재수주 2.1%↑…월가 예상 상회

    * 8월 댈러스연은 기업활동지수 2.7…월가 예상 상회

    * 7월 시카고 연은 전미활동지수 -0.36…전월비 하락

    * 트럼프 "중국 무역 합의 원한다 생각…시 주석 멋진 사람"

    * 류허 부총리 "무역 전쟁 평온한 해결책 원해"

    * 샌프란 연은 "마이너스 금리가 문제 일으켜"

    * "멕시코, 원유 수요 부족 우려 더해"

    * 독일 8월 Ifo 기업환경지수 94.3…예상치 95.1

    * 도이체·UBS, 6월까지 유럽 은행사업부 통합 모색

    * 8월 소비자심리지수 4개월 연속 하락…기대인플레 역대 최저

    * 증권가 "한은 8월엔 금리 동결…10월 인하 유력" 관측

    * 전국 흐리고 곳곳 비··· 남해안·제주도 시간당 30㎜


    [기업/산업]

    * 거래소,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결정... 대기업 계열사로는 사상 처음, 15영업일 내 2차 심의 의결

    * 쓰디쓴 증시에…리츠株 배당매력은 '달콤'

    * 한솔·HDC…오너들 잇단 자사주매입

    * 오텍, 영화 '빅쇼트' 주인공 매수에 급등

    * 옥석 가렸더니…하락장서 선방한 새내기株

    * 밀크티 브랜드 '공차', 美 PEF에 매각 확정

    * 삼성액티브·프랭클린템플턴 합병 결국 무산

    * 자사주 취득+'추석 효과'…이마트 주가 '유턴'하나

    * 부채비율 200% 초과 상장사 22곳 증가

    * 한화시스템 코스피行 '속도'…예상 기업가치 최소 2조원

    * 원화약세 '보약' 먹은 한화에어로... 엔진부품 끌고 자회사 받치고, 美中갈등에 반사이익 기대도

    * 공정위, 음원서비스 불공정행위 제재…카카오·소리바다에 과징금

    * '수수료 무료' 증권사의 꼼수…신용거래에 최고 10% 이자

    * 특수 실리콘 제조 바젤케미, 노르웨이에 300억에 팔려

    * 호텔신라 '깜짝실적'에도 주가 왜 맥 못추지?

    * S&P, KB금융지주 장기 신용등급 'A' 부여

    * 대우건설, 베트남 신사업 진출 본격화... 베트남 국영 CC1과 MOU

    * 블루보틀도 합류…불붙은 '테헤란로 커피전쟁'

    * 1위 CJ대한통운 따라…택배가격 줄줄이 올렸다

    * 의사반대에…한발짝도 못나가는 원격의료

    * 연이은 바이오 악재 충격에도 줄기세포업체 실적 대폭 개선

    * 빗장 푸는 美 보험시장…K바이오시밀러 '미소'

    * 유한양행·지아이이노베이션, 혁신 신약 공동 개발한다

    * 대원제약, 딜라이트보청기 中에 기술수출

    * 서울제약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인도네시아서 판매 허가

    * 美 어플라이드社 뚫은 로봇 전문업체 티로보틱스 "서비스·의료용 로봇시장에 도전하겠다"

    * KCC, 고기능성 화장품용 실리콘 개발

    * 삼성·LG CEO 총출동…베를린서 8K TV대전

    * 철광석 값 급락에도 웃지못한 포스코

    * 中 디디추싱, 한국사업 시동 거나... 국내 투자사와 지사 설립 추진

    * 이재용 "대형패널 포기안돼"…차세대 QD 올레드 힘실린다

    * '포르쉐맨' 품은 넥센타이어…외국인 임원 처음으로 영입

    * 아시아나 예비입찰 D-7…애경·GS·KCGI 참여 예상

    * 대한항공 노사, 기본급 동결…임협 잠정합의

    * 포스코, SK와 2차전지 소재 협력

    * 은행앱 속속 '1000만 클럽'…모바일 경쟁 본격화

    * '일본계' OSB저축銀 "매각 철회"

    * 생명보험사 상반기 순이익 32% 급감

    * 정부, 입국장 면세점서도 담배 판매 추진

    * 수도권 産團까지 덮친 '불황 먹구름'

    * 日규제 피해 디스플레이·반도체에 집중... 산업연구원 세미나


    [경제/증시/부동산]

    * 美·中 갈등에 円 초강세…원·엔 환율 하루 21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금융시장 충격 완화할 정책여력 있다"

    * 바닥 모르는 위안화…11년만에 최저

    * 무디스 "韓日분쟁 한국이 더 타격"

    * MSCI 韓 비중 28일 축소…外人 이탈 규모는?

    *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내년 韓 증시 飛上論 '솔솔'

    * '금리 인하' 맞췄던 채권시장, 이번엔 동결에 베팅

    * 투자자가 채권 등 담보로 증권사에 돈 빌릴 때…'신용융자 140% 담보' 폐지 추진... 금융위, 증권업 규제 완화案

    * 文대통령 잇따른 강경 행보…이번엔 '경제 극일펀드' 가입

    * "전세·대출때 유리" 법인 아파트거래 3배 '껑충'

    * 김현미표 전·월세 신고제 도입…'현미경 과세' 현실화된다

    * 대치·반포 대형평형 새 아파트 신고가…실거래 가격 35억원 육박

    * 건축 인허가·착공·준공, 건설경기 악화로 모두 감소

    * 한강 조망 '알짜 입지'…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앞두고 '과열 양상'


    [정치/사회/국내 기타]

    * 文 부정평가 취임 후 첫 50% 넘어

    * 조국 청문회 내달 2∼3일 합의··· 증인·참고인 협상 '난항'

    * 曺 강행땐 '檢수사받는 檢지휘자'…"검찰개혁, 令이 서겠나"

    * 檢은 통상절차라지만…이례적 신속 대응

    * '선거제 개편안' 정개특위 전체회의로 이관…여야 '정면충돌'

    * 서울대 총학생회까지…대학가 "조국 사퇴" 촉구 확산

    * 트럼프 또 "한미훈련, 완전한 돈낭비"…北은 달래고 韓은 압박

    * 美 국무부 "지소미아 종료, 미군에 대한 위협 키울 것"

    * '8자리 車번호판 도입' 1주일 앞인데…번호인식 시스템 업데이트율은 46%


    [국제/해외]

    * "트럼프 독주에 美불확실성 커져"…기축통화 달러지위 위협

    * '트럼프 對 G6'로 쪼개진 G7…44년 만에 공동선언문 채택 무산

    * 트럼프 "여건 조성되면 이란 대통령 만날 것"

    * 존슨 "노딜 브렉시트땐 분담금 58조원 안낼것"

    * 애플, 음성인식 비서 통해 사생활 녹음

    * 日, 美에 '퍼주기 협상'…中이 거부한 옥수수 사주기로

    * '덩샤오핑 어록' 꺼내든 中 "홍콩시위 진압 권한있다"

    * 中 주택대출 금리 올려…부동산 투기 차단 나서

    * 조코위 "印尼 수도, 자카르타서 보르네오섬으로 옮길 것"

    * 집값 감당못해…뉴요커·파리지앵 줄어든다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협정 타결 확신에 무역분쟁 격화 우려가 줄어들며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5,898.83pt (+1.05%), S&P 500지수는 2,878.38pt(+1.10%), 나스닥지수는 7,853.74pt(+1.3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58.88pt(+0.86%).


    ㅇ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진행 과정 난항 우려에 혼조세 마감  : 영국(휴장), 독일(+0.40%), 프랑스(+0.45%)


    ㅇWTI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가능성에 전일대비 배럴당 $0.53(-0.98%) 하락한 $53.64에 마감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무역 합의를 원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서도 재차 긍정적인 평가를 함  (Bloomberg)


    ㅇ멕시코의 원유 수요 감소가 세계 원유 수요 부족 우려를 추가하고 있음. 에너지 투자업체인 튜더 피커링은 올해 7월 멕시코의 정제 원유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9% 하락했고 올해 들어 현재까지 11% 줄었다고 전함 (WSJ)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전화해 협상을 재개하길 원했다고 밝혔지만, 중국 관계자들은 이를 부인함 (CNBC)


    ㅇ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중국으로 향할 대두가 수출되기 전 대량으로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번 달 초 중국이 더는 미국에서 농산물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구매하고 있음 (DowJones)


    ㅇ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은 마이너스 금리 때문에 정책위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인플레이션 기대를 끌어올릴 수 없다고 분석함 (DowJones)


    ㅇ 프랑스와 미국이 대형 인터넷 기업들에 대한 프랑스의 세금 문제로 인한 마찰을 끝내기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마크롱 대통령이 설명함 (WSJ)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정부로부터 무역협상 테이블로 돌아가자는 전화연락을 받았다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모두 두차례 통화했다면서 중국이 협상하고 싶어하고, 이는 세계 발전을 위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함


    ㅇ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로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1인당 구매량을 제한하는 등의 가격 안정책까지 동원되는 것으로 전해짐. 홍콩 매체 명보는 26일 중국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기존 최고치인 1kg당 21위안(약 3568원)을 이미 넘어섰고, 지난 21일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에서는 1kg당 평균가격이 30.56위안(약 5192원)에 달했다고 보도함


    ㅇ 무역전쟁 등으로 중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불확실한 전망에 중국 소비자들의 저축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인민은행이 가장 최근에 실시한 분기별 가계 조사에서 중국 도시 1000개 가구의 48%가 투자나 소비 대신 저축을 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이 같은 비중은 지난 2013년 2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ㅇ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호출 업체인 그랩은 베트남이 그랩의 최대 시장 가운데 3~4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하며 베트남에 수억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함. 앞서 그랩은 소프트뱅크와 함께 인도네시아에 2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독일 베를린시가 월세를 1㎡당 최대 7.97유로(약 1만818원)로 제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최근 임대료가 치솟으며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자 임대료 동결이라는 파격적인 법안을 마련한 데 이어 월세 상한선 제한까지 특단의 대책을 추가한 것으로 밝혀짐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ㅇMSCI EM 리밸런싱 감안 외국인 수급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0.21% MSCI 신흥 지수 ETF 는 0.54%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72 계약 순매수 한 가운데 1.10pt 상승한 253.7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212.00 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이 격화되기 보다는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우려했던 협상 취소 가능성이 해소되는 등 투자심리 개선 기대가 높아진 점이 우호적이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진지한 대화를 통한 합의 가능성을 언급했고, 류허부총리 또한 평온한 협상 기조를 주장 하는등 무역분쟁 격화 우려를 완화 시켰다는 점에서 한국증시에 긍정적이다. 더불어 트럼프가 자동차 관세 관련 EU 와 합의 가능성이 가까워졌다는 발언과 이란과의 정상회담 가능성 언급하는 등 여러 불확실성 이슈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이다.


    한편, 오늘 종가 기준으로 중국 A 주가 MSCI EM 에 추가 편입된다. 이번 리밸런싱 결과 신흥지수 내 중국 A 주 비중은 5 월 말 대비 0.68% 증가한다. 이에 따라 패시브 자금의 유출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월 초부터 외국인의 매도는 26 일 기준 2 조 2 천억원 순매도가 진행되어 상당부분 진행이 된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패시브 자금 동향을 예상할 수 있는 외국인 비차익 거래 또한 1 조 7 천억원 순매도가 진행되어 오늘 종가 MSCI EM 관련 리밸런싱에 대한 수급적인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지난 5 월 하루 4~5 조원의 거래 대금에 비해 최근은 하루 3~4 조원에 그치고 있어 영향이 완전 없다고는 볼 수 없어 관련 종목들에 대해 주목할 필요는 있다. 이러한 변화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외국인의 수급 동향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







    ■ 전일 미 증시, 트럼프 발언에 힘입어 상승  :


    ㅇ 트럼프 “중국과 협상은 시작될 것이며, 합의 가능성도 있다”

    미 증시는 트럼프가 무역협상 지속 발언에 힘입어 상승 출발. 지난 금요일 일부에서 제기되었던 협상 취소 우려가 해소된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더 나아가 중국의 류허 부총리가 무역분쟁이 평온하게 해결되기를 원한다는 발언 또한 긍정적 요인.


    다만, 합의가 타결되기에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을 감안 상승은 제한. 한편, 대형 바이오 회사들간의 M&A 도 우호적인 영향


    (다우 +1.05%, 나스닥 +1.32%, S&P500 +1.10%, 러셀 2000 +1.13%)


    지난 금요일 미 증시는 장 초반 중국의 미국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표한 이후 하락 출발. 그러나 파월 연준의장이 지난 7 월 FOMC 보다 온건한 통화정책을 언급한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


    그러나 트럼프가 미국 기업들에게 중국제품에 대한 대체제를 구하라고 명령을 내리는 등 강한 반발을 하자 하락. 특히 일부에서 무역협상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폭이 더욱 확대 되었음.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부분은 무역협상 취소 여부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는 점.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중국이 협상 복귀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조만간 협상을 시작할 것이며 매우 진지하게 대화를 하기 때문에 합의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주장. 더불어 ‘적’이라고 비난을 가했던 시진핑에 대해서는 ‘멋진 사람’ 이라며 말을 바꿈.


    한편,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그러한 요구가 있었음을 알지 못한다” 라며 트럼프의 발언을 부인하는 등 혼선이 나타나는 등 불확실성이 이어짐. 다만, 류허 중국 부총리는 “미국과 평온한 협상을 원하며 무역분쟁이 악화되는 것을 반대한다” 라고 언급 하는 등 긍정적인 내용은 여전.


    한편, 시장은 이번 주 있을 미-중 고위급 전화 협상 내용에 주목하고 있음. 이를 통해 9 월 1 일 부과 예정인 추가관세가 9 월 초 있을 워싱턴에서의 협상 뒤로 연기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기 때문. 물론 협상 타결까지는 난제가 많아 불확실성이 여전 하지만, 연기만 된다면 우호적인 시장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바이오 업종 강세


    지난 1월 브리스톨 마이어스(+3.28%)는 셀진(+3.20%)을 인수해 암 치료제 강화에 나선다고 발표 했었다. 특히 3분기에 M&A를 완료 한다고 발표 했었다.


    이런 가운데 오늘은 이를 승인 받기 위해 셀진의 건선치료제인 오테즐라를 암젠(+3.18%)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으로 브리스톨 마이어스는 셀진 인수에 한발 더 나아갔으며, 암제은 오테즐라 인수로 매출 성장 가속화 기대가 높아졌다. 관련소식이 발표된 이후 3 종목 모두 상승을 하며 여타 제약 및 바이오 업종의 강세를 이끌었다.


    애플(+1.90%)은 미-중 무역협상 완화 기대속에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다음달 발표되는 아이폰에 대한 기대도 영향을 줬다. 마이크론(+1.09%), 인텔(+1.33%), 브로드컴(+1.87%) 등 반도체 업종도 무역 협상 기대 속에 강세를 보였다.


    알파벳(+1.53%), 페이스북(+1.47%) 등은 마크롱과 트럼프가 디지털세금에 대해 합의를 도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상승세는 유지 되었다.


    J&J(+0.80%)는 시간 외로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관련 판결에서 벌금으로 5억 2,500만 달러 부과 소식이 전해지자 4% 상승 중이다. 시장에서는 5억~50억 달러의 벌금 가능성이 제기되었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제조업지표 개선


    미국 7 월 내구재 수주는 예상치(mom +1.1%) 보다 양호한 전월 대비 2.1% 증가했다. 그러나 운송을 제외한 내구재수주는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7 월 시카고 국가활동지수는 전월(+0.03)보다 둔화된 -0.36 으로 발표되었다. 다만 3 개월 평균은 전월(-0.30) 보다 개선된 -0.14 로 발표되었다


    8 월 달라스 연은 지수는 전월(-6.3) 보다 개선된 2.7 로 발표되었다. 국제유가 안정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세부항목을 보면 생산지수(9.3→17.9), 신규수주(5.5→9.3) 등은 상승 했으나, 고용지수(16.0→5.5)는 둔화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미국-이란 정상회담 기대로 하락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으나, G7 정상회담에서 이란 외교부 장관이 참석하는 등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여파로 하락 했다.


    특히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이란 로하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언급하며 미국과 이란의 정상회담을 주선 했다는 소식도 하락요인이었다. 특히 트럼프도 여건이 허락하면 이란과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달러화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한편, 트럼프가 자동차 관세 관련 EU 와 합의가 가까워졌다고 언급했으나, 유로화의 변화는 제한 되었다.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5%약세를 보이는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를 이어갔다.


    국채금리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가 부각되자 상승 했다. 여기에 트럼프가 자동차 관련 EU 와 합의 가능성이 매우 가깝다고 언급한 점, 이란과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다만, 장단기금리 역전은 지속적으로 이어졌고, 연준의 온건한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며상승은 제한되었다.


    금은 달러 강세와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하락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 관련 LME 시장이 휴장이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40%, 철근도 2.44% 하락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50달러 밴드에서 전일53.80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26%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212.70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43%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5 밴드에서 전일 97.960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44%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5%~ 3.25% 밴드내에서 전일 1.538%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6.14%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004%에서, 전일 -0.005%로 역전폭 확대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전일 뉴욕채권시장 : 일드커브 한때 역전…단기물 물량부담 > 미중 갈등완화


    미국 국채 수익률이 좁은 폭에서 대체로 올랐다. 단기물 수익률이 더 크게 오르면서 10-2년 금리차는 종가기준으로 역전됐다. 이번 주 대규모 입찰에 따른 단기물 물량부담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완화 재료를 압도한 영향이 컸다. 개장 전 하락하다가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에 주가가 오르자 조금씩 레벨을 높였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집트 대통령과의 회담 도중 “중국이 무역협상 재개를 요청했다며 이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측 전화를 두차례나 받았다. 그들이 협상 재개를 요청했다"며 "미국도 중국의 초청에 응해 협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합의에 도달하기를 원한다. 그들은 삶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류허 중국 부총리는 차이신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이 무역전쟁을 고조시킨 것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 중국은 차분한 태도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이 문제를 풀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시진핑 중국 주석과 그를 대표하는 인사인 류허가 차분한 해법을 원한다는 사실에 깊은 존경심을 표한다"며 "그들이 기꺼이 나와서 그 사실을 정확히 언급한 것에 감명받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는 시진핑이 왜 위대한 지도자이자, 위대한 나라를 대표하는지를 보여준다. 대화는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후시진 환구시보 편집장이 미중 협상 낙관론을 약화시키기도 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내가 알기로는, 중국과 미국의 고위 협상가들 사이에 최근 전화통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은 기술적 차원에서 접촉을 유지해오고 있지만, 이는 트럼프가 제시한 것 같은 그런 무게감은 없다. 중국의 포지션은 변함없다. 중국은 미국의 압력에 굴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마지막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무역협상 타결을 아주 절실히 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아주 영리하며, 시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며 "그가 매우 짧은 시일 안에 300만개의 일자리를 잃을 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위안화 가치를 절하시켜왔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미 핵심 자본재 주문이 예상과 달리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7월 핵심 자본재 주문은 전월대비 0.4% 늘었다. 시장에서는 전월대비 보합(0.0%)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기록은 1.5% 증가에서 1.2%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전체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2.1% 늘어 예상치(+1.2%)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전월 기록은 1.9% 증가에서 1.8%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 전일중국증시 : 무역전쟁 격화에 1% 안팎 하락…홍콩도↓



    상하이종합지수 2,863.57(-1.17%)
    선전종합지수 1,566.57 (-0.77%)


    26일 중국본토 및 홍콩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관세 폭탄을 주고받은 여파로 하락했다. 중국이 미국 관세조치에 대해 보복관세 부과 계획을 밝히고, 곧바로 미국이 이에 대해 대중국 관세율을 5%포인트 인상하기로 하면서 중국 본토 및 홍콩 증시 투자심리는 얼어붙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 부동산 등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재고할 수 있다고 말해 대중국 강경노선이 완화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지만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은 이후 "대통령이 답변이 매우 잘못 해석됐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더 높이 올리지 않은 것을 후회하기 때문에 (재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중 무역 협상의 중국 측 대표인 류허 부총리의 발언에도 중국증시는 내림세를 이어갔다. 류 부총리는 이날 제2회 중국 국제 스마트산업 박람회에서 "우리는 냉정한 태도로 협상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길 원하며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전쟁의 격화는 중국과 미국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전 세계 인민의 이익에도 불리하다"라고 강조했다.


    류 부총리는 "우리는 역동적인 미시적 기반과 충분한 거시적 정책 도구를 가지고 있어 경제 발전의 기본 측면에서 양호한 상태를 확보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장 마감 이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 협상이 매우 빠른 시기에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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