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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9/18(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9. 18. 06:58


    19/09/18(수)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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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 코스피 상승의 원인 진단 :  Peak일까?-메리츠



    ㅇ <경제>  ①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비록 9월 1일 추가 관세부과가 단행됐지만, 시장은 그보다는 앞으로 화해 분위기가 진전되는 쪽으로 베팅하고 있다.


    무역협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1) 10월 고위급 무역협상 기대감, 2) 미국과 중국이 상호 양보를 하고 있는 점 등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은 16가지 미국산 품목에 대해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으며, 미국산 대두를 구매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화웨이에서 압류했던 통신장비들을 반환함으로써 화웨이에 대한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였고 10월 1일 관세율 인상 또한 2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우리는 미중 무역협상에 있어서 수 차례 실망한 바 있다. 2018년 12월부터협상하는 듯 하다가 다시 결렬되었고, 그 결과 9월 1일 관세 부과까지 이어졌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실망스러운 결과로 이어질까?


    주식시장에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라는 말처럼 무서운 것이 없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말이다. 하지만 무역협상에 한해서, 이번에는 ‘조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판단의 근거는 2가지다.


    첫째, 추가 관세부과 대상은 ‘소비재 품목’이라는 점이다. 이미 당사뿐만 아니라, 여러 분석기관들에서도 지적하고 있는 문제긴 하지만, 다시 한번 언급하고자 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미국의 추가 관세를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설마 실제로 관세부과를 하겠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것을 생각해보자. 당시, 그리고 올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관세부과가 예고될 경우, 거의 실제로 관세부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8월말부터는 관세부과 ‘유예’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변화이며, 미국 입장에서도 추가 관세부과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라고 판단한다.


    둘째,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Interim trade deal(중간 단계의 합의)’를 언급했다는 점이다. 당사는 기술패권의 문제로 인해 무역분쟁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한다는 입장이며, 대다수 분석기관에서도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다만, 시장 관점에서는 단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화해모드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9월 12일 ‘Interim trade deal’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일단 목표치를 낮춘 셈이며, 목표치가 낮아진 만큼 시장 쇼크(무역협상의 갑작스런 결렬)가 나타날 가능성도 함께 낮아진 셈이다. 주식시장 관점에서는 이전처럼 무역협상이 갑자기 결렬될 리스크가 낮아졌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판단이 주식시장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첫째, 무역협상이 갑작스레 결렬될 리스크가 낮아진 것은 주식시장이 하락 전환할 리스크도 낮아진 것을 의미한다. 현재 레벨에서 증시가 재차 하락할 가능성에 베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둘째, 다만 무역협상의 목표치가 ‘Big deal’에서 ‘Interim trade deal’로 낮아졌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높낮이에 대한 목표치도 낮춰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레 현재 레벨에서 얼마나 더 올라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질 것이다. 필자의 생각은 무역협상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 외에 또 다른 모멘텀이 필요해진 시점이라는 것이다.



    ㅇ <경제> ② 통화∙재정정책 기대감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9월 19일 새벽(한국시간)에 발표될 FOMC일 것이다. 시장이 기대하는 바는 9월 FOMC에서 25bp를 인하하고, 그 후에 추가적으로 인하할 것을 시사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잭슨홀 미팅(8월 23일)을 전후로 추가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먼저, 7월 FOMC에서 언급한 기조적 인하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자. 그 후에 이어진 두 번의 연설에서, 파월 의장은 기존과 같은 스탠스를 되풀이했다. 시장은‘추가 인하에 대해 시사할 것’을 기대했지만, 이에 대한 힌트는 전혀 주지 않았다.


    또 한 가지 참고해야 할 점은 연준 내부에서와, 일부 언론(WSJ 등)에서 금리 인하의 역효과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금리 인하가 실물경기를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시장만 부양할 Risk다.


    이러한 우려는 연준이 무리해서 금리 인하를 해서는 안될 근거가 될 수 있다. (실물경기의 인플레이션이 아닌, 금융자산의 인플레이션만 발생하는 현상).


    9월 FOMC에서 25bp 인하 후, 추가 인하를 시사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서프라이즈에 의한 주식시장 강세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뜻이다.


    반면, 7월 FOMC부터 2차례 연설에 이르기까지 이미 파월 의장은 추가 인하에 대한 힌트를 주지 않고 있으며 시장 또한 이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의 결정에 실망할 리스크도 낮다고 판단한다. 주식시장 관점에서는 중립적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증시> ③ EPS 하향 조정의 끝?


    코스피 12m fwd. PER이 또다시 11배에 이르렀다. 9월 16일 기준 12m fwd. PER은 10.9배까지 상승했는데, 우리는 올해 11배 초반선에서 증시가 하락 전환하는 현상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 또다시 주식시장은 하락 전환하는 것일까? 필자의 생각은 이전과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일단 4~5월과 7~8월, 코스피는 PER 11배선(Quantiwise 기준)을 유지하지 못한 채 하락 전환했다. 2차례 모두 고점 대비 저점 기준으로 10% 가량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PER 11배에 대한 경계감이 클 수 있다.


    첫 번째로 확인할 것은 4~5월, 7~8월과 지금은 EPS의 방향성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었다는 점이다. 두 시기(4~5월과 7~8월) 직전의 주가와 EPS 추이를 보면, 주가가 상승하는 동안 EPS는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와 12m fwd. EPS의 상관관계는 두 시기 직전(4월 말과 6월말)에 높은 수준의 역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무역협상, 경기부양 기대감 등으로 인해 주가는 상승했지만, 펀더멘털을 의미하는 EPS는 여전히 경기 회복을 가리키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후 코스피 지수와 12m fwd. EPS는 정의 상관관계로 전환했지만, 여기서의 정의 상관관계는 주가와 EPS가 모두 하락하는 상황을 의미했다.


    다음으로 확인할 것은 지금은 다른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증시가 상승하기 직전인 8월초~중순에도 코스피 지수와 12m fwd. EPS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인 후, 지금은 정의 상관관계로 전환했다. 그리고 주식시장은 2,060pt까지 상승 중이다. 4~5월과 7~8월의 데자뷔일까?

    상관관계 그래프만 놓고 보면 데자뷔처럼 보이지만,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4~5월과 7~8월에 상관관계가 역에서 정으로 전환한 이유는 코스피지수와 EPS가 모두 하락했기 때문이지만, 이번에는 코스피 지수 상승과 함께 EPS가 반등하면서 정의 상관관계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역협상에 이어 EPS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이번에는 ‘조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다.


    주식시장의 방향성과 관련해서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EPS의 반등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으나, 하락이 멈췄을 가능성은 조심스레 추측해 볼 수 있다. 이는 이전과 달리 EPS 하락과 함께 주가 충격이 나타나는 것과는 분명 다른 상황임을 의미한다. 국내 증시의 하락 전환 가능성에 베팅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는 근거다.


    둘째, EPS 하락이 멈췄을 가능성은 조심스레 추측해 보더라도, 벌써부터 반등이 시작됐다는 기대감을 갖기는 이르다. 추가 모멘텀 확보를 위해서는 EPS의 추가 반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ㅇ <업종>④ 씨클리컬, 상승의 서막?


    소재, 산업재 등 씨클리컬이 최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통화∙재정정책에 따른 경기회복(특히 중국의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이 씨클리컬 업종을 상승시킨 주요 배경이며, 오랫동안 소외받고 있었기 때문에 상승이라는 반작용도 컸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씨클리컬 업종은 앞으로도 계속 국내 증시의 상승을 주도할 것인가? 필자는 채권 금리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다.
    9월 상반월, 주식시장의 반등만큼 두드러졌던 현상은 ‘채권 금리의 상승’이다. 특히 9월 13일에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하루 만에 12bp 급등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금리를 이렇게 상승시켰을까?


    명목금리는 <실질금리+기대인플레>로 나눠진다는 피셔방정식에 따라 접근해보자.


    8월말부터 9월 12일까지, 미국과 독일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이때의 금리 상승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가 모두 상승하면서 나타난 현상이지만, 기대인플레보다는 실질금리의 상승폭이 더 컸다는 점을 주목하자.


    통화∙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이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주가와 금리를 상승시켰다는 점을 상기하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실질금리의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국내 증시에서 씨클리컬 업종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9월 13일부터는 이전과 다른 흐름이 관찰된다. 금리가 하락 전환하면서 나타난 현상인데, 기대인플레이션은 하락하지 않은 채 실질금리만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점이다.


    하루, 이틀의 변화만으로 시장 방향성을 판단하기엔 섣부를 수 있지만, 미묘한 변화에도 민감해질 필요는 있는 시기다.


    만약 실질금리가 계속해서 하락한다면 경기회복 기대감이 다시 낮아지는 것으로, 실질금리의 하락이 제한적이라면 일종의 ‘과도했던 기대감이 조정받는’ 정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생각은 후자에 가깝다.


    그렇다면, 실질금리의 변화(하락)가 씨클리컬 업종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첫째, 최근 경기회복 기대감을 형성하며 씨클리컬 업종의 상승을 가능케 한 통화∙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연준의 금리 인하 강도가 강하진 않더라도,


    1) ECB에서 완화적 통화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 중국에서는 연이어 경기부양책이 발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기대감이 무너지지 않았다면, 씨클리컬 업종에 대해 굳이 매도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


    둘째, 다만 1) 이미 단기 급등한 상황, 2) 실질금리가 하락 전환하며 경기회복 기대감이 ‘조정’받고 있는 현 시점에, 씨클리컬 업종의 강세가 계속되기 위해서는 추가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신흥국 및 중국의 Citi Economic Surprise Index가 조정받기 시작한 것도 참고할 만한 근거 중 하나다. 단기적으로는 Peak에 근접했다고 보는 이유다.








    ■ 시장금리 안정이 관건  - 하나


    ㅇ 매수가 매수를 부르고,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9월 둘째 주 신용스프레드는 약세 흐름은 이어졌으나 이전에 비해 강도가 점차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활발한 거래가 형성되기 힘든 점 또한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유통시장의 위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 같은 분위기가 발행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수요예측도 다소 부진한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아직 발행이 본격화되지않고 있음에 따라 이 같은 결과가 전체 시장 분위기를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발행자 입장에서는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 점차 발행이 재개될 수 있는 시점이지만 최근의 금리 및 신용스프레드 반등으로 인해 이전보다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워진점이 발행시장 위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이다.


    미중간 무역분쟁이 해빙무드에 돌입하면서 스몰딜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함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로 글로벌 채권금리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금리 또한수급적인 부담을 반영해 먼저 움직이기 시작한 이후 글로벌 금리 상승에 동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에 따른 지표금리의 변동성 확대는 그렇지 않아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신용스프레드에 더욱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긍정적인 측면을 보자면 금리반등으로 인해 역캐리 상황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채/여전채의 기준금리 대비 금리차는 지난 7월 기준금리가 인하되었던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만약 10월에 기준금리가 한차례 더 인하된다면 금리차는 연초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 금리 상승에 따라 장단기금리차 또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용스프레드의 확대 폭만큼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수급 및 대외여건에 따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지표금리가 향후 시장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8월 이후 급등락세를 보이고 있는 지표금리의 변동성 축소가 스프레드 안정에 필수조건이다.


    크레딧 자체적인 여건은 펀더멘털이나 수급적인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이지만 말이다. 아직 9월이다. 4분기가 시작도 되지 않았고 연말까지는 갈 길이 멀다. 

     

     


    ■  분쟁의 경제적 귀결: 인플레  -한


    지난 5월과 다른 점: OECD 경기선행지수 순환적 저점 임박

    가치주 상승 지속될 것: 스마트베타 Value 팩터 상대강도 4년래 저점에서 반등
    투자 감소와 공급 축소로 인한 인플레: 시클리컬 반등 좀 더 이어질 것.


    ㅇ트라우마에 베팅한다: 가치주 상승 지속될 것


    미국과 중국이 급작스레 휴전에 돌입하면서 금융시장이 risk-on 분위기로 선회했다. 그러나 5월의 트라우마(미중 합의를 예상했지만 갑자기 사태가 악화되며 시장이 급락 반전했던 경험)가 여전한데다,


    협상 재개가 경기 회복을 담보한다고 보기도 어려워 투자자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특히 그간 완전히 버려져 있던 시클리컬 주식들의 반등을 따라가야 하는지, 무시해야 하는지도 논란이다.


    그러나 우리는 따라가야 한다고 본다. 기저효과 때문이다.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2017년 3분기에 고점을 쳤고, 선진국 경기선행지수는 2018년 1분기에 대체로 정점을 형성했다. 그런데 보통 18~24개월 정도가 지나면 기저효과일지언정, 순환적으로 경기하강이 둔해지는 경우가 많다. 경기가 저점을 보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런 지점에서 새로운 재료들까지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됐고, 중국은 지준율을 내렸으며, ECB는 채권매입을 무기한 재개했다. 이를 감안하면 최근 시클리컬 반등은 숏커버 이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베타 상대강도로 보아도 가치(Value) 팩터의 반등이 확연하다. 2016년 이후 시장은 전형적인 성장주(Momentum) 중심으로 흘러왔고, 밸류에이션 매력보다 실적 전망이 더 중요했다.


    그러나 오랜만에 변화가 확연하게 감지된다. 연초에도 미중 무역합의 기대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Value 팩터 반등이 미미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Value가 시장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에서 반등이 시작됐으니 레벨로 보나 기간으로 보나 랠리 초기로 판단되며, 평균회귀(mean reversion) 관점에서 아직도 500~1,000bp 이상의 아웃퍼폼 여지가 남아있다.


    중국 산업재고 증가율도 업종별로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바닥권이다. 특히 화학섬유, 광업/석탄 등은 재고 증가율이 마이너스권까지 하락, 재고 감소가 심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연말까지 기저효과 베팅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





    ■  영업이익보다는 순이익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메리츠


    ㅇ주가측면에서 영업이익보다 순이익 개선종목의 성과가 높게 나타남


    보통 증시 참여자들 중에는 순이익보다 영업이익을 중요시하는 경우가 많다. 일회성 손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이 기업의 본업가치를 반영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가 측면에서 보았을 때, 투자 시뮬레이션 결과 영업이익을 사용한 전략보다 순이익을 사용한 전략이 더 좋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2014년 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매월 말 시가총액 상위 200종목을 대상으로 영업이익, 순이익 각각에 대해 1개월 전 대비 전망치 변화율이 가장 높은 상위 20% 종목을 동일 비중 포트폴리오로 구성했다.


    1개월 단위로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률을 평가하여 연평균 초과수익률과 초과수익확률(초과수익을 기록한 달의 수를 전체 시뮬레이션 기간의 달 수로 나누어 계산)을 함께 측정했다.


    ㅇ 연간, 분기 모두 순이익 전망치 변화율 높은 종목이 영업이익 전망치 변화율 높은 종목 대비 아웃퍼폼


    시뮬레이션 결과 영업이익 보다 순이익에 대한 전망치 변화율이 높은 종목의 투자성과가 더 우수했다. 연간, 분기 모두 순이익 전망치 변화율이 높은 종목이 영업이익 전망치 변화율이 높은 종목보다 각각 1.7%p, 2.6%p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내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했다.


    물론, 지표의 투자 효율을 평가하는 방식은 여러가지 있으나, 분기, 연간 이익 모두 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개별 지표로 투자 성과가 우수한 것을 보면 투자자들은 실제로 회사가 벌어들이는 돈에 집중하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최근 업종별로도 소프트웨어, 조선과 같이 향후 이익전망이 꺾이지 않거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업종 위주로 성과가 발생하는 등 이익 전망치와 주가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9월 들어서는 코스피 전체 이익 전망치 하향 강도도 크게 완화되며 반등 조짐이 제기되는 상황임에 따라 순이익 전망치 변화에 주목하여 투자 종목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





     





    ■ 무역협상이 스몰딜이 되면 무엇을 사야 할까? : 시장편 -KB


    ㅇ스몰딜이어도 증시 반등 가능성은 높다


    미중 무역협상이 스몰딜만 되어도 긍정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7~8월 선행지표들이 2개월 연속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 세부 항목 중 제조업 분야는 취약한 상황이지만, 연준의 추가 완화대응이 있기 때문에 연말엔 좀 더 확실하게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트럼프가 망치지만 않는다면 경기사이클은 바닥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ㅇ 좀 더 가능성이 큰 선진국증시, 한국증시는 단기 반등 목표 2,110~2,150pt


    지금과 유사하게 선행지수가 위기에서 반등했던 1965년 이후 6번의 사례를 보면, S&P500은 6번 모두 2년간 약 45%의 급등을 보였습니다.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 말하진 못하지만, 상당폭 상승을 기대하게 합니다. 다만 한국증시는 펀더멘탈이나 과거 사례상 50% 상승을 기대할 순 없습니다. 급락이후 이격도를 참조했을 때, 중단기 목표 반등치는 2,110~2,150pt 정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선행지표는 2개월 연속 반등하고 있다. 트럼프가 이 사이클을 망치치만 않는다면 (스몰딜) 된다
    2. 지금과 같이 선행지표가 위기에서 반등헀던 1965년 이후 6번의 사례에서 S&P500은 모두 2년간 약 45% 상승했다
    3. 한국증시는 그렇게 급등하긴 어려운 환경이라 중단기 반등 목표치를 기술적으로 구해 보았다 (2,110~2,150pt)







    ■  9월 18일 장마감


    [한국증시]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FOMC를 기다리며 약세를 보이는 등 보합권 등락으로 출발. 그러나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외국인이 현선물을 순매수 하는 등 긍정적인 수급 동향으로 상승전환에 성공. 다만, 오후 들어 FOMC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분을 일부 반납. 특히 음식료, 전기전자, 의약품이 1%대 강세를 보이며 상승을 주도. 반면, 화학, 건설, 전기가스는 부진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특히 전일 일부 보험사에서 투자회수 루머가 유입되며 지수가 크게 하락 했으나, 정부의 확인에 따르면 투자회수는 없었다는 보도도 지수 상승요인 중 하나. 업종별로 보면 주류산업이 4.06% 급등한 가운데 식품, 섬유, 가전 등 내수 관련 업종이 상승을 주도. 반면, 석유, 조선, 전자기기 등, 전자정보 등은 부진.


    [FOMC 프리뷰]


    시장에서는 25bp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 금리인하 한다고 해서 시장 변화를 야기시키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 오히려 이보다 향후 정책에 대한 단서를 제시하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고 있음.


    특히 올해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분명한’ 신호가 나오는지 여부에 주목. 그래서 점도표 하향 조정 여부가 중요해짐. 하지만 지난 6월 금리 동결을 주장했던 위원이 8명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 쉽지 않은 모습. 일부에서는 점도표 대신 파월 연준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언급할 것으로 전망


    한편, 시장참여자들은 파월 의장이 최근 미국과 중국이 추가적인 관세를 부과했던 점을 감안 7월 메시지를 고수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 다만, 어떤 문구를 선택하든 경기 침체로 가고 있지 않음을 주지시키려는 노력이 나올 것으로 예상. 즉, 온건한 통화정책을 시사하면서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는 회견이 진행 될 것으로 전망





    ■ 저궤도 위성통신: Broadband Internet for Everywhere -한투


    ㅇ인공위성을 통한 전 지구의 인터넷 연결


    지구의 인터넷 음영지역 해소를 위한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이 현실화되고 있다. 인터넷의 전 세계 보급률은 51%에 불과하고, 해상과 하늘은 아직 미개척 영역이다.


    저궤도 위성통신은 낮은 통신 지연율로 전 지구에 광대역 인터넷을 보급하게 된다. 기술 발전에 따른 인공위성의 소형화와 로켓 발사비용의 급격한 감소가 저궤도 위성 사업의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


    ㅇSoftbank의 oneWeb, 2020년말 서비스 시작


    OneWeb은 저궤도 인공위성을 통한 인터넷 보급의 선두 주자이다. 인터넷보급률이 50% 수준인 북위 60도 이상의 지역에 2020년말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2월 발사한 인공위성 6기로 400Mbps 속도의 Full HD 동영상 스트리밍 테스트에 성공했다. Softbank 등 글로벌 기업이 34억달러를투자했고, 하루 최대 2대 생산이 가능한 인공위성 공장이 완공됐다.


    1차적으로 648개의 위성 군집을 통해 전 지구를 커버할 계획이다. oneWeb의 수신용 안테나 독점 공급사인 인텔리안테크의 중장기 수혜를 예상한다.


    ㅇ글로벌 대기업들의 인공위성 사업 본격화


    SpaceX의 Starlink 프로젝트도 저궤도 인공위성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를 목표로 지난 5월 첫 위성 60기를 발사했다. SpaceX는 추진체의 재활용 기술로 로켓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Amazon은 고객이 원하는 인공위성 데이터를 제공하는 AWS Ground Station을 미국에 론칭했다. 인공위성에서 전송받은 데이터를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저렴하게 제공하며, 향후 서비스 지역 확대와 AI를 접목한 고급화를 계획하고 있다.


    관측용 저궤도 위성 수출이 본격화되는 쎄트렉아이, 위성통신안테나를 생산하는 인텔리안테크에 주목한다.





    ■ 국제유가 updat-사우디 기자회견, 생산량 단기 복원 가능 - 삼성


    9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Aramco는 15일 발생한 석유 생산시설 테러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Abqaiq 시설 가동 재개. 현재 테러 전 처리 물량의 절반 수준(하루 200만 배럴)을 처리하고 있음.

    • Aramco는 이달 말까지 원래 수준의 생산량을 복원할 수 있으며, 전체 생산능력을 회복하는 데에는 2개월 가량이 소요될 전망

    • Aramco는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對고객 수출 감소는 없을 것

    • Aramco IPO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12개월 내에 준비될 것으로 예상 (정확한 시점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았음)


    당사의 예상대로 Aramco의 공급 차질이 단기에 그칠 것이고, 그마저도 현재 보유재고로 충당 가능함이 확인됨에 따라, 국제유가는 반락했다. 9월 17일 WTI는 전일대비5.7% 하락한 배럴당 59.3달러, Brent는 6.5% 하락한 64.6달러로 마감했다.


    이번 테러가 단기 공급차질에 그칠 것으로 확인됐으나, 사우디의 잉여생산능력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생산시설의 취약성이 드러난 데다가 미국의 對이란 제재 완화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 상승으로 국제유가는 테러 전 수준으로 완전 회귀하지는 않을 것이다.


    유가는 당분간 현 수준에서 유지되면서 미-중 무역분쟁 진전과 주요국 통화정책, 경기지표와 같은 수요 요인에 다시 주목할 것이다. 지난 9월 10일 레포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추세적인 유가 상승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수요 둔화 우려에 대한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




    ■ 유럽 탄소배출 규제가 불러올 EV 시장수요 : 업체별 브랜드 가치의 지각변동 - 메리츠


    ㅇ기존 비즈니스 모델에서의 마지막 신차 Cycle, 그 방향과 역할

    14년 시작된 신차 Cycle의 실패를 뒤로하고 10년 만의 영업지표 개선에 근거한 실적 회복기를 맞이한 자동차 산업.

    기존 모델의 상품성 개선 (연비  디자인  플랫폼)과 판매 모델이 부재했던 Segment에 대한 신규 모델 (SUV  Luxury  EV) 투입을 통한 Cycle Call은 19년 시작되어 21년 상반기까지 확대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

    현재 진행 중인 Cycle의 성공이 중요한 이유는 격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내에서 오랜 기간 지속되어온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Cycle 접근과 분석이 마무리되고 있으며, 새로운 프레임에서의 성패를 준비하기 위한 투자재원 확보의 마지막 단계이기 때문.

    지각변동이 구체화될 앞으로 2년은 ‘기존 Cycle Call 관점에서의 영업지표 호전 (판매↑ → 재고/인센티브↓ + 가동률↑)을 통한 실적개선과 더불어, 향상된 영업현금흐름에 기반한 효과적인 투자와 이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경쟁우위 확보가 중요.


    ㅇ EV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가 만들어낼 지각변동


    중장기 성장 방향성에 대한 뚜렷한 공통 의견이 모아져 있는 EV 시장, 그 성장의 과정 속 단기적 기대- 실망의 시소게임이 진행 중.

    20년 시작될 유럽의 탄소배출 규제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부합 여부에 따라 각 업체들의 존속 가능성에 대한 판가름이 내려질 수 있는 기준이 제시되며, EV 시장수요의 방향성 및 업체별 브랜드 가치의 확대와 훼손에 큰 지각변동을 불러올 전망.

    미진한 준비로 인해 5년 신저가를 기록 중인 BMW  Daimler와 EV 개발에 큰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과징금 우려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VW과 달리, 글로벌 OEM 중 가장 빠르게 판매/점유율 상승을 기록 중인 현대기아차는 유럽의 탄소배출 규제에서도 자유로울 전망.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EV 신차를 통해 2Q19 EV 개별모델 흑자전환에 성공한 현대기아차, EV 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에서도 선도 그룹에 포함되어 있으며, 가파른 점유율 확대에 기반한 조기 연결 손익 기여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가치에 대한 재평가 시작될 예정


    ㅇ전동화 사업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Level-up이 시작될 모비스

    현대기아차의 경쟁우위 EV 모델 출시와 점유율 상승, 그리고 예상보다 빠른 손익개선의 근간에는 EV 밸류체인 내 자동차 업종의 차별화 영역인 Packaging/Management/Integration에서의 기술선도가 자리잡고 있음.

    현재 판매 중인 주요 EV 중 Battery Pack부터 Motor까지의 구동시스템을 기술내재화를 통해 직접 생산하고 있는 브랜드는 현대기아차가 유일하며, 이 같은 구동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독점 생산,공급하고 있는 업체가 바로 모비스.

    19년 37조원으로 예상되는 모비스 매출은 구동시스템 공급을 통한 전동화 사업 성장 만으로 25년까지 50조 이상의 매출 실현 가능할 전망





    ■ 자동차후기: `나무가 아닌 숲을 보자` 세미나 요약 및 주요 Q&A - 흥국


    ㅇ세미나요약 : 현대기아차 , 전동화의 대중화에 따른 수익성 저하는 최소한 2020 년까지 방어


    자동차의 전동화 , 즉 친환경차 시대의 도래는 필연적이다 . 왜냐하면 유럽연합 (EU) 및 중국을 선두로 강력한 매연 및 연비 규제 , 더 나아가 친환경차 판매 강제 할당 등 각종 규제들이 적용 중이기 때문이다 .


    반면 , 전동화 대중화의 초기는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성이 단기적으로 훼손될 가능성이 높다 . 최대 이유는 친환경차 , 특히 전기차에 대한 각국 보조금의 삭감이다.


    중국의 경우 19 년도 친환경차 (NEV) 보조금을 전년대비 2/3( 승용차 전기차 에서 1/2 (상용차 전기차 ) 정도 각각 삭감했다 .


    미국의 경우 완성차 업체별로 PHEV 및 BEV의 누적 판매량이 20 만대 돌파 시 대당 7,500 달러의 연방 세제 혜택을 돌파시점으로부터 6 개월 및 12개월 시점에 각각 50% 씩 삭감하는 제도를 운용 중이다.


    특히 , 미국 연방 및 주 정부의 전기차 플러그인 및 순수 전기차 에 대한 보조금 삭감은 2030 년까지 하락할 배터리 팩의 원가 인하 액수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 .


    그 결과 , 순수 전기차 가격 및 동급 내연기관 차량의 가격 차이는 2030 년에도 현재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추정 ).


    동시에 현대기아차는 19 년 20 년 동안 10 년만의 최대 신차 교체 주기를 맞이하고 있다 . 즉 , 20 년까지 미국시장 기준 연간 판매량의 73% 가 완전 신차 (예 . 팰리세이드 ) 또는 기존 차종의 신차종 예 . 8 세대 쏘나타 로 교체될 예정이다 .


     같은 현상이 있었던 10 년에는 양사의 수익성 증가에 따라 주가 또한 큰 폭으로 상승했었다 . 따라서 , 양사의 친환경차 대중화에 따른 수익성 감소는 신차 판매 효과가 지속될 21 년 상반기까지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ㅇ Implication: 현대차그룹 기준 연간 37% 의 성장을 기록할 친환경차 관련 부품업체 주목


    20년부터 친환경차의 최대 격전장은 유럽이 될 것이 다 . 왜냐하면 , 이산화탄소 허용 배출량이 20.8% YoY 감소할 것이며 , 해당 기준을 맞추는 차량은 18 년 유럽 총 판매량 기준 10% 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이러한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19 년 친환경차 판매량을 13 만대 , 21 년 30 만대 , 23 년 60 만대 및 25 년 85 만대로 목표하고 있다 . 즉 ,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계획은 각국의 환경규제를 맞추기 위해 19 년부터 25 년 동안 매년 36.7%(CAGR) 성장할 것이다.


    투자대상으로는 단기적으로 10 년만의 신차 주기 사이클을 타고 있는 현대차 (BUY, TP 18 만원 ) 및 기아차 (BUY, TP 5.1만원 를 , 중장기적으로는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 (BUY, TP 32 만원 를 추천한다 .


    이외에도 친환경차 보급전략이 가장 공격적인 독일 VW 그룹의 전동화 전략에 포함된 국내 공급업체들 (예 . 한온시스템 , BUY, TP1.4 만원 ) 및 테슬라 공급업체들 (예 . 엠에스오토텍) 을 추천한다 .





    ■ 경쟁력을 갖춘 토종 OTT 출범, 미디어 산업 변화 가속화   - 유진


    ㅇ 토종 OTT 출범으로 한국판 넷플릭스 사업 개시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각각 보유하고 있던 OTT(Over the top)서비스를 통합한 웨이브(Wavve)가 18일 본격 출범한다. SK텔레콤의 옥수수, 지상파 3사의 푹이 결합해 탄생한 웨이브는 한국 토종 OTT로서 월간 실사용자 수(MAU, Monthly Active Users) 기준 최대 규모다.


    웨이브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1) 본방송 시작 후 5분만에 제공되는 다시 보기, 2) 실시간 스포츠 방송, 3) 해외 드라마 및 신작 영화 등 22만편의 VOD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9월 16일 출범식에서 웨이브는 1) 2023년까지 유료가입자 500만명 유치, 2) 연매출 5,000억원 규모 서비스로 성장, 3) 2023년까지 총 3,000억원의 콘텐츠 투자 진행을 목표로 제시했다.


    ㅇ국내 콘텐츠 제작사 및 OTT 플랫폼 사업자 재조명될 것


    글로벌 OTT 사업자 넷플릭스는 10편 이상의 한국 오리지널 신작 라인업 구축 계획을 발표했고, 주요 OTT 사업자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따라 국내 콘텐츠 제작 관련 업체가 콘텐츠를 공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 권역 내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이 이미 입증됐고, 글로벌 OTT 사업자의 아시아 시장 진출과 함께 국내 콘텐츠의 수급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토종 OTT의 출범은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공급 가시성이 매우 높다.


    통신사업자는 이미 결합상품을 통해 IPTV, 인터넷 등의 점유율을 확대했던 만큼, SK텔레콤은 OTT 시장에서도 유료가입자를 빠르게 유치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국내 토종 OTT사업을 영위하는 SK텔레콤, CJ ENM을 비롯해 국내 콘텐츠 제작관련 업체인 스튜디오드래곤을 관심주로 제시한다.




    ■ CJ ENM : OTT 합작법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결단 - 삼성


    티빙을 기반으로 JTBC와 OTT 합작법인 설립해 내년 초 출범 계획, CJ ENM이 지배주주로 가는 구조. 양사는 드라마, 예능 등 다수의 IP를 보유하고 있어 콘텐츠 결합 상품 출시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이 기대되며 보유 콘텐츠에 대한 가격 협상력 제고 기회를 가져다 줄 것


    글로벌 OTT이 시장 진입에 따른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JTBC와의 OTT 합작법인설립은 콘텐츠 협상력을 키울 수 있어 경쟁력 제고 관점에서 긍정적





    ■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국내에도 확산된다면 - NH


    국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처음으로 발생. 확산될지는 추이를 더 지켜봐야겠으나, 확산 시 전반적축산업과 국내 물가 및 소비 패턴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조망 필요


    ㅇ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시 중장기적으로는 돼지고기 수급 이슈 부각될 것


    최근 국내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첫 발생함. 확산될 경우, 1) 안정성 이슈로 수요 위축, 2) 살처분에 의한 공급감소로 초반 돼지고기 시세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수요가 다시 회복되는 시점에서는 공급 부족 현상으로 시세 급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큼.


    돼지는 원종돈(씨돼지)에서 우리가 먹는 비육돈까지 기르는데 약 3년의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수급이 안정화되기까지 다소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음


    ㅇ 중국과 과거 사례 참고 필요


    중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돼지고기 공급 감소에 따른 시세 상승이 나타나고 있음. 8월 기준 암퇘지 수는 전년대비 37.4% 감소하였고, 최근 기준 중국 돼지고기 가격은 13년만에 최고치인 kg당 36.61 위안(+70.1% yy)까지 급등.


    중국 내 돼지고기 가격 부담뿐 아니라 수입 증가로 인해 글로벌 수급 불균형까지 이어질 수 있음. 2010년~2011년 기간 국내 대규모 구제역 발생 사례에서도 보면, 질병은 공급 감소, 시세 상승으로 순차적으로 이어짐.


    ㅇ 단기적으로는 닭고기 등 대체제로 수요가 이동할 가능성 있음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초반 돼지고기 수요는 감소하고 대체제로 수요가 이동할 가능성이 있음. 이 경우, 닭고기 시세는 상승할 있으나 단기적 이슈라고 판단.


    닭은 돼지에 비해 키워서 판매 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 공급을 쉽고 빠르게 늘릴 수 있음. 시장에 빠르게 수요와 공급이 맞춰지게 되기 때문에 시세 상승은 단기적이고 제한적일전망.


    구제역은 돼지 외의 다른 가축에게도 전염되기 때문에 우유 등의 파동도 나타났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과로만 전염됨. 즉, 다른 가축으로 직접적인 영향이 이어지지 않을 것.




    ■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시나리오별 전략 점검 - 키움


    ㅇ중국 돈가 상승과 국내 ASF 확짂으로 관련 업체 주가 급등


    중국 돈육가격 상승과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첫 확진으로 인해, 돈육과 가금류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한 상황이다(주요 10개사 평균 +21%상승).


    어제(9/17) 양돈 전문 업체인 우리손에프앤지의 주가는 +21.6% 급등
    하였고(1M +41.3%),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등의 양계업체들도 거의 상한가수준의 주가 급등을 시현하였다.


    다만, 돈육/가금류 관련 업체들의 실적 가시성은 음식료 업종 내에서 매우 낮은 편이다. 생물자산 시세(돼지/닭/오리 등)의 변화에 따라 1) 마진 스프레드와 2) 소비용 생물자산 평가손익의 변동성이 커서, 실적의 예측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가는 적절한 밸류에이션 레벨을 찾아가기 보다는 어제처럼 생물자산의 시세에 따라 방향성이 민감하게 변화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ㅇ글로벌 돈육 수급 불안정 vs 국내 돈육 공급 과잉 상황


    중국은 글로벌 돈육 소비의 49%를 차지하는 국가이며, 대부분 내수 시장에서 물량을 조달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ASF 영향으로 읶해, 중국 돼지사육두수는 -40% 정도 급감한 상황이다.


    글로벌 돈육 생산 Capa의 20%가 사라진 셈이다. 글로벌 돈육 소비 대비 글로벌 돈육 교역량의 비중이 7% 내외인 점을 감안한다면, 중국의 돈육가격 급등은 당연한 일이며, 중국 내 돈육 소비도 대체재로 이동하면서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추산된다.


    올해 상반기는 냉동육 재고와 살처분 물량의 중국 내수 시장 공급을 통해 돈가 상승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었지만, 하반기는 상반기 공급 물량의 소진으로 수입 의존도가 상승하면서, 중국 돈가는 06년 이후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이로 인해, 중기적으로 글로벌 돈가 상승 심리가 강해지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돈육 수급의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 시장 상황은 글로벌 시장과 다소 다른 점이 있었다. 한국은 1)17년 돈가 강세에 따른 공급 증가로 읶해, 돈육 시장이 구조적 공급 과잉 상황이었고(10% 내외 공급과잉 추산),


    2) 수입 돈육은 대체로 냉동육이기 때문에 세그먼트 측면에서 내수 조달 물량과 차이가 있었다. 이로 인해, 한국 돈가는중국 돈가 대비 상승세가 약했고, 19년 국내 돈가는 18년 대비 줄곧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었다.


    만약, 직접적인 살처분 피해가 없다면, 양돈업체 중에서는 우리손에프앤지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가장 클 것으로 판단된다(직접적읶 살처분 피해가 있다면 실적이 예상 대비 부진할 수 있음).


    다만, 이지바이오와 팜스토리를 제외한 양계 업체들은 대체로 순수 양계업체이기 때문에, 종목간 실적 개선 모멘텀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추산된다.



     
    ■ 아스트 : 악재가 점차 걷히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Boarding Time 4Q19 - 한화


    ㅇ투자 의견 Buy ’’, 목표주가 13,000 원 유지


    ① E2 사업권 인수에 따른 수주잔고 확대 효과 및 수주 경쟁력 강화 , ② Boeing 운항 재개 시 생산량 증가 및 E2 동체 납품 본격화에 따른 외형 성장 가속화,

    ③ E2 초기 개발비용 의 매출액 반영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 시 향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가 Level up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ㅇ E2 發 실적 개선 효과 : 본격적인 E2 發 실적 개선 효 과가 기대된다 .


    ① E2 동체 납품 대수 증가 에 따른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 추정 : 3Q 5 대 , 4Q 8 대,

    ② 2H19 E2 사업권 양수에 따른 초기 개발비용의 매출액 반영 추정 : 약 2,300 만 달러 등 때문이다 이에 하반기 영업이익 (332 억원 은 상반기 (71 억원 대비 큰 폭 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다가오는 B737 Max 운항 재개 시기 :


    보잉 의 코멘트를 감안 시 B737 Max 운항 재개는 빠르면 4Q19( 늦어도 1Q20) 에 가능할 것으로기대된다 . 다만 국가 간 운항 재개 승인 시점 은 차이 가 있 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미국 운항 재개 후 단계적으로 타국 확대 ).


    운항 재개 시 현재 월 42 대 생산 중 인 B737 Max 를 내년 6 월까지 월 57 대로 증산 하려는 보잉의 계획은 내년 동사의 실적 개선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


    ㅇ 악재 해소 국면으로 진입하며 성장성 부각 기대


    동사의 주가는 4 월 이후 유상증자 (E2 사업권 인수 목적 ), B737 Max운항 재개 지연 , 코스닥 시장 약세 등 의 악재로 약세를 시현했다.


    그러나 성장성이 여전한 가운데 악재가 해소되는 국면 E2 發 실적 개선 효과 에 따른 하반기 큰 폭 실적 개선 점차 다가오는 B737 Max 운항 재개 시기 으로 접어 들고 있다는 점에서 19F P/E 10x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 현재 주가는 상당히 매력적 으로 보여진다.




     

    ■ 건강기능식품 : 선택 → 필수 소비재, 전환은 시작됐다- 대신


    ㅇ분기별 실적 성장 입증 중인 건기식 업종,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필요


    주요 9개 건기식 업체 2Q19 합산 매출액, 영업이익 증가율 전년 대비 각각 23%,35% 기록. 2019년 합산 매출액, 영업이익 21%, 38% 성장 전망. 필수소비재, 음식료 2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6.5%, 7.0%, 영업이익 증가율 1.0%, 4.7% 기록


    업황 호조에도 6월 이후 전반적인 건기식 업체들의 12개월 Forward PER 15배에서 10배 초반까지 하락. 2020년 예상 국내 경제 성장률은 2.3%로 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주요 건기식 업체들의 2020년 EPS 증가률 17%의 고성장 전망


    ㅇ 일본의 고령사회 진입 이후 건기식 시장과 비교 가능한 국내 시장


    일본은 1994년 고령사회 진입. 고령화율 증가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시장 본격적인 성장세. 특정보건용식품 시장 연평균(1997년~2007년) 17.9%의 고성장 기록. 동기간 일본 경제는 성장 정체된 불황을 겪었기 때문에 더 의미있는 성장


    한국은 2017년 고령사회(고령화율 14.2% 기록) 진입. 2025년에는 20.2%로 초고령사회 접어들 것으로 예상. 2000년 고령화사회 진입 이후 불과 20년만에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과거 일본과 같은 구조적인 성장 전망.


    ㅇ정부의 건기식 시장 규제 완화 움직임은 시장의 추가 성장 동력


    정부는 2019년 4월 대형마트, 백화점 등 건기식 자유판매, 일반식품에 기능성 표시 허용 등 추진. 7월 소비자 요구에 맞는 맞춤포장을 위한 건기식 소분 제조 및 판매 허용도 추진 중


    일본은 2015년 기능성표시식품 제도 도입 이후 전체 건기식 시장 확대. 2018년까지 연평균(2014~2018) 5.1%의 증가율 기록. 한국도 정부의 규제 완화 노력이 이어지는 만큼 정부 주도의 시장 성장 가능하다고 판단.


    ㅇ밸류체인별 선호도: 종합 건기식 업체, ODM/OEM, 브랜드순


    1) 높은 인지도 기반 자체 제조 및 브랜드에서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종합 건기식 업체, 2) 충분한 캐파 확보로 증가하는 시장, 늘어나는 판매 업체(브랜드사, 네트워크 업체)에 대응할 수 있는 ODM/OEM 업체, 3) 개별인정형 원료를 다수 보유한 업체의 수혜 기대


    ㅇ Top picks로 콜마비앤에이치, 노바렉스, 종근당바이오 제시. 관심주로 서흥, 에이치엘사이언스, 뉴트리 제시

     



     
    ■ 반도체장비산업 : 중국 반도체 투자 증가 -NH


    SEMI가 2020년 반도체 신규 팹 투자 금액을 500억달러로 추정. 2019년보다 31% 증가하는 수치. 칭화유니그룹 DRAM 투자에 대해선 과도한 우려 불필요.


    ㅇ SEMI가 2020년 반도체 신규 팹 투자 증가를 전망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가 2020년 글로벌 반도체 신규 팹 투자 금액을 500억달러로 전망. 2019년보다 31% 증가하는 수치. 2Q19 글로벌 반도체장비 출하액은 133억달러(-3% y-y)로 집계.


    한국이 25.8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11% 감소. 중국은 전분기 대비 43% 증가하며 33.6억달러를 기록. 한국 지역 반도체 투자는 주로 메모리에 편중.  중국 지역반도체 투자는 한국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중국 팹 투자와 비메모리 투자가 합산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함.


    2019년 메모리 수요 부진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의 메모리 신규 투자가 거의 없음. 2019년 상반기 글로벌 DRAM 투자가 전년 대비 40% 감소. NAND 투자는 60% 감소. 비메모리 투자는 증가세를 지속중.


    인텔의 14nm 캐파 부족으로 인텔이 신규 팹 투자를 강화. TSMC도 캐파 부족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음. 삼성전자도 파운드리 투자 강화를 위해 EUV 팹 등 투자를 증가시키고 있음.


    당사는 올해 연말 혹은 2020년 초 메모리 반도체 신규 팹 발주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 중. 이러한 추정이 현실화 될 경우 원익IPS, 테스, 케이씨텍등 전공정 메모리 반도체 장비 업체에게 긍정적


    ㅇ 칭화유니그룹이 DRAM에 8,000억 위안 투자


    시장에서 중국 칭화유니그룹의 DRAM 투자에 대해 우려. 언론에서 중국 칭화유니그룹이 10년간 DRAM 양산에 8,000억 위안을 투자한다고 보도. 순수 캐파로 계산했을 때 월 1,000K 이상 규모. 이는 현재 전세계 DRAM 캐파를 모두 더한 것과 비슷한 수준.


    당사는 칭화유니의 과거 행보를 고려했을 때 해당 DRAM 투자 뉴스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4년 전 칭화유니가 NAND 100K 규모 팹 3개에 3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후, 아직까지 시제품조차 제대로 양산을 못하고 있음.


    DRAM 양산은 NAND보다 난이도가 더 높음. 중국에서 글로벌 업체와 경쟁할만한 DRAM 기술을 확보하는데 최소 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




    ■ 21세기 첨단소재 탄소 섬유 (C&EN) -메리츠

    탄소섬유는 탄소 함량이 92% 이상인 섬유 형태의 탄소 재료다. 강철보다 10배 이상의 강도를 지녔지만 무게는 1/4에 불과하다. 탄소 섬유는 주로 플라스틱과 합성해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로 활용된다.

    탄소 특유의 내부식성, 전도성, 내열성을 갖추어 항공기, 자동차 제조 등에 사용된다.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는 동체 무게 절감을 통한 연비 향상 목적으로 CFRP를 활용한다.

    동체 내 CFRP 사용 비중이 50% 이상인 기체는 동급 기체 대비 무게가 20% 가볍고 이를 통해 최대 23%까지 연비 향상이 가능하다. 또한 무게 절감을 통해 좌석 수 증가 등의 부가적인 이익도 누릴 수 있다.

    자동차 생산 업체들도 경량화를 목적으로 CFRP를 활용하고 있다. BMW 사는 i3 모델에 CFRP를 사용해 강철대비 60% 가벼운 차체를 제작했다. 차량 중량이 10% 가벼워지면 연비는 최대 32%까지 향상 가능하다.

    매년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환경 규제로 인해 연비 향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미국의 기업 평균 연비 제도는 2025년까지 연평균 11.4%의 연비 향상을 의무화 하고 있다.

    글로벌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17년 기준 13.6만톤/연으로 일본계 3개 기업이 43%를 점유하고 있다. 글로벌 탄소 수요는 2025년까지 연평균 14.2%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용도별 수요를 구분해 볼 때 항공기 시장은 동일 무게 원유 대비 230.9배의 부가가치가 있는 만큼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독과점 형태의 시장으로 신규 진입이 어렵다.

    국내에서는 효성첨단소재와 도레이첨단소재에서 탄소섬유를 생산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항공기, 자동차 다음으로 성장성이 높은 고압용기, 전선심재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고 최근 일본 수출 규제의 수혜를 보았다.

    현재 탄소섬유의 가장 큰 문제점인 비싼 가격은 향후 증설을 통한 규모의 경제로 완화될 전망이다. 21세기 첨단 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는 정부의 투자와 맞물려 향후 미래가 가장 기대되는 소재다.





     

    ■ 2차전지 주가 조정 코멘트  - 신영


    ㅇ최근 주가 조정의 세 가지 원인


    2차전지 셀, 소재, 장비업체 상대수익률은 지난 한 달간 -9%를 기록. 가격 조정의 원인은 다음과 같음.


    첫째로 소형 원통형 전지 시장 성장률 눈높이 하향 조정. 둘째로 국내 ESS 시장 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는 우려. 셋째로 중국 8월 EV 시장 성장률 데이터가 전년대비 16% 역성장을 기록하며 7월(YoY -5%)에 이어 부진했다는 점.


    ㅇ소형 원통형 전지 성장률 둔화


    가격 조정의 세 가지 원인 중 국내 ESS 시장에 대해서는 이미 2020년 이후 성장률 기대치가 낮음. 또한 중국 3분기 EV 시장의 부진은 예상됐던 사안이기 때문에 두 이슈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당사는 가격 조정의 가장 큰 원인은 소형 원통형 전지 수요 둔화에 있다고 판단.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소형 원통형 전지시장의 전년대비 성장률은 2018년 +24%에서 2019년 +10% 초/중반대까지도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기존 2019년 당사 예상 성장률은 17%였음. 실제로 전동공구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상위 업체들의 매출액 성장률은 2017년 말을 고점으로 둔화되는 추세.


    ㅇ나무(소형전지)보다 숲(EV)을 보자


    소형 원통형 전지 수요 둔화로 인한 주가 조정은 오래가지 않을 이슈라는 판단. 향후 2차전지 시장의 성장은 소형전지가 아닌 EV전지가 이끌어가기 때문. 유럽지역 CO2 규제에 따라 EV 출시 모델 수는 2019년 이후 급증이 예상됨.

    이미 포르쉐 타이칸 생산은 9월부터 시작했으며, 11월에는 폭스바겐 ID.3 생산이 시작될 예정임. 또한 독일의 EV정책도 강화되어 투자심리도 빠르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음.

    언론보도에 따르면 독일은 9월 20일 2030년 CO2 감축 목표(1990년 대비 55% 감축)를 달성하기 위한 대응책을 제시할 예정. 독일은 2020년 CO2 감축 목표 달성에 실패할 가능성이 확실시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2030년 CO2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강도 높은 대응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함.

    알려진 바에 따르면 독일은 2023년까지 400억 유로를 전기차 보조금 상향, 충전소 확대 등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됨.


    ㅇ중대형 전지 비중이 높아질 업체에 주목


    소형 원통형 전지 수요 둔화가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미미하거나 5~6% 정도로 제한적[도표7]. 따라서 원통형 전지 수요 둔화 이슈로 추가 주가 하락 시 매수로 대응할 것을 권고.

    또한 향후 중대형 전지 비중이 향후 높아질 업체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는 판단. 당사 소재 업체 중 Top-Pick은 포스코케미칼 (매수 / TP 66,000원). 동사의 음극재 매출액 중 중대형 전지 매출액 비중은 2019년 상반기 66%에서 2021년 80%까지 증가가 예상됨.

    양극재 매출액 중 중대형 전지 비중은 상반기에는 미미했지만 향후 증설되는 물량 대부분이 EV향으로 파악됨. 참고로 19년 4분기부터 양극재 증설 물량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할 전망.

     



     

    ■ 에치에프알-2020년 Upside 확대 기대 - 한화


    ㅇ일본 5G 구축경쟁 가속화 : 2020 년 전망치 상향 가능성↑


    9월 17일 보도된 Nikkei Asian Review 자료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기존에 계획했던 5G 인프라 구축 스케쥴을 2년 앞당기기로 했다. 소프트뱅크의 기존 계획은 2025년까지 일본 5G 커버리지 60% 달성이었으나으나, 이를 2년 단축시키기 위해 인력 및 공사비용을 늘리기로 했다.


    NTT Docomo와 KDDI 역시 유사했던 2025년까지의 계획을 단축시키는 방향으로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된다파악된다. 이는 에치 에프알의 1) 일본향 5G Fronthaul 및 중계기 수주 시점을 앞당기고앞당기고, 2) 연간 수주 규모를 증대시켜줄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


    ㅇFronthaul 장비 및 중계기 사업 양호


    올해 주요 매출성장 드라이버로 작용할 국내 Fronthaul 장비 사업은 양호하게 진행중이다진행중이다. 현재 SK텔레콤향 Fronthaul 장비 매출액은 2분기말 기준으로 약 380억 원이 발생하였으며, 2019년 연 간 으로는 약667억 원을 예상한다.


    인빌딩 솔루션에 공급될 광중계기 역시 4분기 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Fronthaul 장비수주는 이르면 4Q19, 늦어도 1Q20에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의 경우 앞서 언급한 통신사들의 구축계획 변경으로 미국과 유사한 시점에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ㅇ 최근 주가조정은 매수기회 : 2020 년을 보면 큰 Upside 기대


    동사의 주가는 단기 상승 세 에 대한 조정 을 이어가고 있다있다. 당사는 주가의 반등 모멘텀으로 1) 양호한 3분기 실적실적, 2) SK텔레콤향 4차Fronthaul 장비 수주수주(10월 예상예상), 그리고 3) 미국향 Fronthaul 장비 수주 가능성을 제시한다.


    더불어, 당사의 2020년 실적 추정치에 일본 5G 수주액을 반영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5G 구축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은 추가 실적 Upside를 더 빠르게 기대할 수 있는 요소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최근 주가조정을 매수기회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대웅제약 : 보톡스 수출로 체질개선 시작!   -SK


    ㅇ 7 월 원외처방 전년대비 15%YoY 증가한 678 억원 시현


    동사는 우루사(+21.6%YoY), 가스모틴(+11.1%YoY), 인플원(+14.1%YoY) 등 자체개발 품목의 성장세에 힘입어 7 월 원외처방 실적이 전년대비 15%YoY 증가한 678 억원을 기록하였음. 이번 원외처방의 실적성장세는 활발한 영업마케팅의 결과인 것으로 판단.


    이는 하반기 실적 성장세에 긍정적일 전망이나 무엇보다도 보톡스 수출이 동사의 중장기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임.


    ㅇ 미국에서 주보(나보타) 시장점유율 3 위 기록


    나보타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 CEO 에 따르면 주보(나보타 미국명)가 5 월 15 일출시된 이후 미국 보톡스 M/S 3 위를 기록하였다고 밝힘. 또한 런칭 이후 2 년안에M/S 2 위로 약 20% 달성을 목표, 3 년 안에는 M/S 30%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


    번 런칭때 주보를 시술받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주보의 높은 만족도 및 재시술과 지인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주보의 매출액은 2019 년400 억원 수준에서 향후 3 년 동안 1,000 억원 돌파도 가능할 전망.


    ㅇ보톡스 균주 논란도 점진적으로 해소 중


    국내 민사 및 미국 ITC 포자감정 결과 모두 포자가 형성, 동사의 균주는 경쟁사의 균주와는 다른 것으로 판명됨. 따라서 재판 승소여부에서도 동사가 좀더 유리한 상황, 몇 년을 끌었던 보톡스 균주 논란은 해소 중에 있다 판단.


    나보타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2019 년 하반기 중 허가가 예상되며 캐나다 발주도 조만간 발생될 전망, 보톡스 글로벌 수출이 과거 전통 제약사였던 동사의 기본적인 체질을 개선시키고 있어 긍정적임.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60,000 원과 당사 Top Pick 을 유지함.

     

     



    ■ 한미약품-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강화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60,000원 유지


    목표주가는 영업가치 2조 1,786억원(12mF EBITDA=1,345억원, Target EV/EBITDA=16.2배 적용)과 주요 파이프라인 가치(rNPV=3조 7,494억원)를 반영하여 SOTP방식으로 산출


    ㅇ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강화


    17일, 미국 바이오텍 페인스 테라퓨틱스(Phanes Therapeutics)의 항체 도입 계약 체결 발표. 이번 계약에 따라 “페인스의 항체+동사의 펜탐바디(이중항체) 플랫폼 기술”로 신규 이중/다중항체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


    동사는 암 적응증에 대해 개발/생산/상업화의 글로벌 독점권을 보유. 구체적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상업화 시 수익 배분 예정. 한미약품의 다양한 임상 경험과 페인스의 항체 개발 기술 간의 시너지 효과 기대


    페인스 테라퓨틱스는 2016년 설립된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바이오텍. 암 및 안구질환 중심으로 다수의 항체 신약을 개발. 총 11개의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임상 단계의 PT217(DLL3/CD47 이중항체)와 PT698(Apelin 항체)이 대표적. 독일 Merck(2019),
    Crownbio(2018), Wuxi Biologics(2017)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


    펜탐바디는 자회사 북경한미가 개발한 기술로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표적에 동시에 결합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 적용 파이프라인은 총 4개이며, 개발 단계가 가장 빠른 BH1657(TNF-a/IL-17 이중항체)는 2020년 임상 1상 개시 기대.









    ■ 오늘의 이슈&섹터 스케줄-9월 18일 수요일


    1. 정부, 일본 백색국가 제외
    2. 당정협의회 개최
    3. 범정부 인구정책 TF 논의 결과 발표
    4. 문희상 국회의장, 카자흐스탄·슬로바키아·헝가리 공식방문
    5. 푹+옥수수 통합 플랫폼 "웨이브" 출범 예정
    6. 갤럭시 폴드 5G 예약판매 재시작 예정
    7.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개최 예정
    8.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안 발표 예정
    9. KoNECT 국제 컨퍼런스 개최 예정
    1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11.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컨퍼런스&엑스포
    12. 8월 수출입물가지수

    13. 라닉스 신규상장 예정
    14. 하나금융스팩13호 신규상장 예정
    15. 넵튠 추가상장(유상증자)
    16. 유테크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엠에스오토텍 추가상장(CB전환 및 BW행사)
    18. 슈펙스비앤피 추가상장(CB전환)
    19. 대창단조 권리락(무상증자)
    20. 스튜디오썸머 보호예수 해제

    21.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22. 美) 8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23.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4.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5.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26. 유로존) 7월 건설생산(현지시간)
    27. 영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28. 영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9/17(현지시간) FOMC 관망세 속 국제유가 진정 등에 소폭 상승… 다우 +33.98(+0.13%) 27,110.80, 나스닥 +32.47(+0.40%) 8,186.02, S&P500 3,005.70(+0.26%), 필라델피아반도체 1,599.74(+0.33%)

    * 국제유가($,배럴), 사우디 산유량 조기 정상화 기대감 등에 급락… WTI -3.56(-5.66%) 59.34, 브렌트유 -4.47(-6.48%) 64.55

    * 국제금($,온스), FOMC 회의 결과 대기 속 상승... Gold +1.90(+0.13%) 1,513.40

    * 달러 index, FOMC 회의 결과 대기 속 하락... -0.38(-0.39%) 98.22

    * 역외환율(원/달러), -2.09(-0.18%) 1,187.51

    * 유럽증시, 영국(-0.01%), 독일(-0.06%), 프랑스(+0.24%)

    * 美 8월 산업생산 0.6%↑…월가 예상 상회

    * 美 9월 주택시장지수 68…올해 들어 최고치

    * 연준, 단기금리 급등에 11년만에 첫 레포 운영…531억 달러 공급

    * "연준, 금리 인하하겠지만 추가 인하 서두르지 않아"

    * BOA "美 1년내 불황 확률 25%…투자자 우려 최고조"

    * 트럼프 "재선후 무역협상 합의되면 조건 中에 훨씬 나쁠 것"

    *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9월 말까지 산유량 평상 수준으로 회복"

    * 펀드매니저들 "파운드 저평가 아냐…커브 역전 침체 예고 안해"

    * 독일 9월 ZEW경기기대지수 -22.5…전월비 반등

    * 英 존슨, 獨 메르켈과 통화…"브렉시트 합의 위해 노력"

    * 8월 수출물가 석달 만에 상승 전환…환율 영향

    * 정부, 18일부터 백색국가서 일본 제외…對日 수출 까다로워진다

    *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하나··· 경기 연천서도 의심 신고 나와

    *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약한 비


    [기업/산업]

    * 불붙은 '돼지열병 테마'…진짜 수혜株는?

    * 세아상역, 골판지 1위 태림포장 품는다

    * '재매각' 웅진코웨이 본입찰 두번째 연기

    * 금융위, 롯데카드·손보 내달2일 매각 승인

    * 녹십자웰빙 "인삼 추출물로 만든 신약 임상2상 중"

    * 무디스, 삼성증권 신용등급 'Baa1→Baa2' 하향 조정

    * 풀무원, 일반기업 영구채 첫 공모…새 高금리·高위험 채권상품 '포문'

    * 네이버웹툰 주식 가치 '고무줄' 평가

    * 라닉스·올리패스 성장성 특례상장

    * 코오롱티슈진 상폐 심의 연기 검토

    * '조국 펀드'에 얽힌 코스닥 종목 줄줄이 상폐 위기

    *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시행 초읽기…삼성전자 회계감사는 딜로이트안진?

    * 고려대 '교수 벤처' 메디트 인수, KKR·칼라일 등 '3파전'

    * 갤럭시폴드 생산 못늘리는 건 신소재 플라스틱 필름 탓

    * 갤럭시폴드 18일부터 2차 예약판매

    * '가성비' 中 무선이어폰 직구 급증

    * 구조조정에 내몰리는 LCC…이스타항공 무급휴직 시행

    * 현대重, 사우디에 유조선 설계기술 수출

    * '신기록 제조기' 그랜저 하이브리드, 최단기간 연 2만대 돌파

    * 서울반도체 피폭 의심자 모두 정상

    * 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수출

    * '35조 황금알' 2차전지 양극재 시장서 승부

    * 한화토탈, 에틸렌 생산 年31만t 증설

    * 호주 5조 장갑차 수출 '청신호'…한화디펜스 최종 후보 선정

    * 삼성 QLED vs LG OLED…불붙는 '8K TV 기술논쟁'

    * "웨이고블루 택시, 전국 달린다"

    * 카카오, 영화 제작사업 진출

    * 정호영號 LGD 비상경영…희망퇴직·조직개편 단행

    * 허창수 GS회장 "민간발전 1위 다져야"

    * 철수설 돌던 한국닛산, '뉴 맥시마' 신차 출시

    * '배터리 회동' 끝나자…LG화학에 유감 표명한 SK이노

    * 기업매출 2분기째 마이너스…수익·안정성도 악화

    * 文 "콘텐츠산업이 경제살려…1조 추가지원"

    * '소셜임팩트'…평판이 기업 명운 가른다

    * 지독한 조선 불황 뚫었다…매출 5배 넘게 뛴 '파나시아'의 비결


    [경제/증시/부동산]

    * 유가 급등에…"브라질·러시아 반사이익 볼 것"

    * "내년 韓증시 기대해볼만…기업이익 회복될 것"

    * 잘나가던 채권형펀드 수익률 올 들어 첫 마이너스 전환

    * 인프라펀드의 깜짝선물…올해 수익률 15% 포토

    * 종이증권 7억9000만주 다 어디에 있을까

    * 불황에 구직자 몰렸나…방문판매원 10% 늘었다

    * 저축은행 대출 상환수수료 내년부터 2% 內서 차등화

    * 은행 주담대 최저금리, 모두 年 2%대로 하락

    * 서울 당첨가점 '껑충'…더 좁아진 내집 마련

    * 세입자가 요구하면 전월세 2년 더 연장

    * 상업용부동산 착공·허가 경기불황에 6년만에 최저

    * 서울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2940가구

    * 한남2구역 '개발 밑그림' 3년 만에 서울시 심의 통과

    * '100년 가는 아파트' 세종시에 첫 준공

    * 늙고 쪼그라드는 서울…'인구 1000만' 붕괴 눈앞


    [정치/사회/국내 기타]

    * 서훈, 금주 미국행…한미정상회담 의제 조율할 듯

    * 트럼프 "평양 정상회담 아직 준비 안돼"

    * 조국 일가-익성-WFM '3각 커넥션'…우회상장 통해 '대박' 노렸다

    * 민주당 공천 물갈이 탄력받나…양정철·백원우 불출마 의사

    * 배출기준 단번에 2~3배 강화…"현재 기술로는 도저히 못맞춰"

    * ASF 추가 의심신고도 나왔는데…감염경로 몰라 비상

    * 발병 알려지자 요동친 경매…돼지고기 도매가 34% 치솟아

    * "걸리면 다 죽는다는데…" 불안한 파주 농가들

    * 中 9개월 만에 전국 확산…돼지 1억3000만마리 살처분 추정

    * '목함지뢰 사고' 하재헌 중사 公傷 판정 논란에…문 대통령 "법조문 탄력해석 여지 살펴야"

    *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대표에 정은보 前 금융위 부위원장 유력


    [국제/해외]

    * 이스라엘 총선 출구조사서 집권 리쿠드당-중도정당 접전, 네타냐후 총리 연임 여부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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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日과 무역협정 잠정 합의"…中과는 19일 실무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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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국제 유가 진정과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 산업재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7,110.80pt (+0.13%), S&P 500지수는 3,005.70pt(+0.26%), 나스닥지수는 8,186.02pt(+0.4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99.74pt(+0.33%)로 마감.


    ㅇ 유럽 증시는 유가 안정세에도 불구, FOMC를 주시하며 혼조세 마감  : 영국(-0.01%), 독일(-0.06%), 프랑스(+0.24%)


    ㅇ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유량 회복 기대에 전일대비 WTI -3.56(-5.66%) 59.34, 브렌트유 -4.47(-6.48%) 64.55


    ㅇ 미 연준이 오버나이트 자금 시장의 유동성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약 11년 만에 처음으로 레포 운용을 통해 약 531억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했음 (Dow Jones)


    ㅇ 사우디 유전 피격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연 빈 살만 장관은 원유 공급은 피격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지난 며칠간 손실된 산유량의 50%가 회복됐으며 9월 말까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힘 (WSJ)


    ㅇ 연준이 이번 주 금리를 인하하겠지만, 추가 인하는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CME에 따르면 연방기금 선물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으로 34%를 반영하고 있으며, 한 달 전 0%, 지난주 5.4%에서 큰 폭 증가했음 (Reuters)


    ㅇ 중국 금융당국 관계자는 QFII와 RQFII 투자 한도를 폐지한 이유 중 하나가 장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라고 밝힘 (Reuters)


    ㅇ 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9월 주택시장지수는 WSJ 전문가 전망치 66을 상회하는 68을 기록했으며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임 (WSJ)


    ㅇ 애플이 130억 유로 규모의 체납세금 납부를 명령한 EU를 상대로 소송전을 개시했음. 애플은 EU의 결정이 현실과 상식을 무시한 것이며, 틀린 결정이라고 주장했음 (Reuters)


    ㅇ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가 미국과의 협상을 완전히 배제함. 그는 성명을 통해 "이란에 대한 ''최대의 압박'' 정책은 가치가 없다"며 "이란이슬람공화국의 모든 당국자들은 만장일치로 미국과 그 어떤 수준에서의 협상도 없다고 믿고 있다"고 말함


    ㅇ 중국이 최근 미국산 돼지고기와 대두 등에 대한 징벌 관세를 면제하기로 하는 등 화해 제스처를 보낸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에 패배하면 중국이 더 적대적인 백악관과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됨


    ㅇ 미국과 중국 간의 실무진 무역 협상이 오는 19~20일 진행될 예정임. 이는 오는 10월 초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13차 고위급 무역 협상의 발판을 닦기 위함임


    ㅇ 카카오M은 영화사 월광과 영화제작사 사나이픽쳐스의 지분 인수를 통해 양사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함. 이번 인수를 통해 카카오M은 TV 드라마와 디지털 쇼트 폼(short-form)에 이어 영화 제작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됨


    ㅇ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미국 신용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1년 내 불황이 닥칠 확률을 25%로 추정함. 불황 확률은 한 달 사이에 무려 5%포인트 뛰면서 2016년 7월에 기록한 최고치를 경신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관망세 지속


    MSCI 한국 지수 ETF 는 0.11% 상승

    MSCI 신흥 지수 ETF 는 보합.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612 계약 순매수한 가운데 0.60pt 상승한 272.35pt 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86.26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미국의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제조업생산이 전월 대비 0.5% 증가하는 등 양호한 결과를 내놓았다.


    지난 주 견고한 소매판매에 이어 미국 실물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한국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안정을 찾은 점, 트럼프가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발언을 한 점도 긍정적이다. 더불어 반도체 장비 업체인 KLA-텐코가 ‘투자자의 날’을 통해 이번 분기 견고한 실적을 전망하자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유입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33% 상승 한 점도 긍정적이다.


    그러나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은 연준이 25bp 의 금리 인하와 더불어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시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CME FEDWatch 는 9 월 금리 동결 확률을 53%로 제시하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FOMC 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예상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중립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미 증시, FOMC 앞두고 관망속 강보합 마감


    ㅇ CME FEDWatch 9 월 FOMC 금리 동결 확률 53% 제시
    ㅇ 미 증시 변화 요인: 국제유가, FOMC


    미 증시는 가솔린 가격 급등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속에 하락 출발. 그러나 국제유가가 9 월 말 이전 사우디의 공급정상화 언급 소식으로 안정을 찾고, 트럼프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


    한편, 장 마감 앞두고 대형기술주가 반독점 청문회 이후 상승 전환한 점도 긍정적. 다만,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상승 마감(다우 +0.13%, 나스닥 +0.40%, S&P500 +0.26%, 러셀 2000 -0.40%)


    전일 급등 했던 국제유가가 오늘은 급락. 사우디 에너지 장관이 “며칠간 손실된 산유량 중 50%가 회복 되었고, 9 월 말까지 피격 이전 수준을 회복 할 것이다” 라고 발표.


    최근 사우디 아람코 석유시설에 대한 피격으로 공급 감소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이를 해소 시킨 모습. 이 결과 국제유가는 6% 급락. 이 여파로 전일 급등 했던 에너지 업종이 2~4%대 약세를 보였음.


    반면, 가솔린 가격도 안정을 찾자 소비둔화 우려가 완화되며 소매 유통업체, 항공, 자동차는 강세. 물론 일부 의류업종과 백화점 업체는 가솔린 가격 급등으로 인한 소비 둔화 이슈가 지속되며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아직은 관련 우려가 해소되지는 못함.


    한편, FOMC 를 앞두고 시장은 25bp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CME FedWatch 는 9 월 FOMC 에서 금리 동결확률을 53%로 제시하는 등 지난주 100% 금리인하와 완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음.


    이렇듯 최근 ‘덜 비둘기적 통화정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은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섣부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음. 이런가운데 시장은 이번 FOMC 에서 점도표 하향 조정을 통한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분명한 신호가 나올지 여부.


    파월 의장이 7 월 FOMC 당시 언급했던 중간적 조정이란 언급을 철회할 지 여부. 금리 동결을 주장하는 위원이 몇명이 나올지 여부 등에 주목하고 있음. 결과에 따라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며, 이는 주식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 시장 참여자들은 관망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볼 수 있음.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33%


    국제유가와 가솔린 가격이 급락하자 코노코필립스(-2.10%), EOG리소스(-5.16%) 등 셰일오일 업종과 슐륨베르거(-2.90%), 할리버튼(-6.49%) 등 원유 서비스 업종이 크게 하락 했다.


    반면, 발레오에너지(+2.33%), 에어 프로덱트(+2.94%) 등 화학 업종과 아메리칸 에어라인(+3.13%) 등 항공업종은 원가절감 기대속에 상승 했다.


    더불어 아마존(+0.81%), 월마트(+0.81%) 등 소매 유통업체는 가솔린 가격하락 영향으로 상승 했다. 반면 노드스트롬(-9.76%), 콜스(-4.37%), 메이시스(-4.53%) 등은 낙폭을 축소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소비 둔화 우려가 높아지며 하락을 이어갔다.


    한편, 페이스북(+1.00%), 알파벳(-0.14%)는 반독점 관련 청문회 이후 장 마감 직전 상승하거나 낙폭축소 했다. KLA-텐코(+0.93%)는 배당과 견고한 실적 전망을 발표하자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마이크론(+1.38%), 퀄컴(+0.83%)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코닝(-6.06%)은 디스플레이 및 광통신부문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급락 했다. 다만, 애플이 코닝에 대해 2.5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자 낙폭이 확대되지 않았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어도비(+0.60%)는 시간 외로 3% 하락 하고 있으며, 페덱스(-0.16%)는 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7% 급락 중이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실물경제지표 개선


    8 월 미국 산업생산은 예상(mom +0.2%)을 상회한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생산이 전월 대비 0.5% 증가하는 등 견고한 움직임을 보였다. 공장가동률은 77.5%로 변하지 않았다.


    9 월 미국 주택시장 지수는 전월(67)은 물론 예상(66)을 상회한 68 로 발표되었다. 저금리와 양호한 수요가 이어지며 주택시장 업체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5.7% 급락


    국제유가는 사우디 에너지 장관이 아람코 석유시설에 대한 피격에도 불구하고 9 월 말까지 피격 이전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급락 했다. 다만, 미국이 이번 피격에 대해 이란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동맹의 방어를 위해 ‘장전 완료’를 언급 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자 하락폭이 일부 축소되기 했다.


    이번주 안에 트럼프가 관련한 대응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국제유가의 변동성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인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메르켈 독일 대통령에게 전화를 해 브렉시트 합의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언급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6% 증가하는 등 견고한 실물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하락 했다. 최근 상승에 따른 반발과 함께 사우디와 이란을 둘러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뉴욕연은이 750 억 달러 규모의 레포 거래를 통해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자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이런 가운데 CME FEDWatch 는 9 월 FOMC 에서 금리 동결 확률을 53%로 제시했다.


    금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소폭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0%, 철근도 0.79% 하락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58.57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5.64%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87.60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25%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5 밴드에서 전일 97.775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46%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810% 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1.42%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080%에서, 전일 0.079% 로 축소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80%대로↓…연준 금리인하 예상


    17일 미국 국채 수익률이 동반 하락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 수익률은 이틀 연속 하락, 1.80%대로 내려섰다. 이번 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결과다. 중동 긴장 우려가 잔존한 점도 안전수요를 불러오며 수익률 하락에 일조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원유시설 조기 복구 기대로 유가가 최근 상승분을 되돌렸으나 공급 우려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미 단기금리가 연 이틀 폭등, 유동성 압박이 커진 점도 주목을 받았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다음날까지 이틀 일정으로 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최근 유가 폭등 영향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줄기는 했지만, 그래도 시장 참가자들은 여전히 25bp(1bp=0.01%p) 인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미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이달 25bp인하 확률은 63.5% 수준이다. 금리동결 확률은 36.5%로, 일주일 전 7.7%보다 높아졌다.

    미 단기자금시장에서 일반담보 오버나이트 레포 금리가 폭등했다. 오전 한때 전일대비 600bp 오른 8.75%를 기록했다. 단기금리 급등에 따른 유동성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오버나이트 레포 입찰에 나섰다. 레포 운용을 통해 총 530억달러 규모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달 미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가 예상과 달리 개선됐다. 미 주택건설협회(NAHB)에 따르면, 9월 주택시장지수는 68로 전월대비 1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66을 예상했다. 전월 기록은 66에서 67로 상향 수정됐다.


    지난달 미 산업생산이 1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연준에 따르면, 8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6% 늘었다.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시장에서는 0.2% 증가를 예상했다. 전월 기록은 0.2% 감소에서 0.1% 감소로 상향 수정됐다. 8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0.5% 증가, 예상치(+0.2%)를 상회했다. 전월 기록은 0.4% 감소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과 곧 무역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에어포스원을 타고 뉴멕시코에서 캘리포니아로 이동하는 동안 기자들에게 “협상 타결이 내년 대선 하루 전이나 그 이튿날 이뤄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협상이 선거 후 타결되면 지금 타결되는 경우보다 훨씬 더 나쁜 조건이 될 것이다. 중국도 이를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6% 가까이 급락, 배럴당 59달러대로 내려섰다. 15% 폭등한 지 하루 만에 반락했다. 드론(무인기) 공격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 원유시설에 대한 조기 정상화 기대가 유가를 끌어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3.56달러(5.66%) 낮아진 배럴당 59.34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47달러(6.48%) 하락한 배럴당 64.55달러에 거래됐다. 사우디 아람코가 드론 공격 피해를 입은 원유시설 70%를 곧 복구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가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람코 원유시설은 2~3주 안에 완전 회복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블룸버그는 아람코 원유 생산설비가 정상화하려면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보도한 바 있다.

    아민 나세르 사우디 아람코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께 생산능력 복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아브카이크 공장이 현재 일평균 200만배럴 규모 원유를 처리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피격 전 처리량이 490만배럴이었다. 이달 말이면 그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한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생산능력을 1200만배럴로 완전히 끌어 올리는 것은 오는 11월말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손실분을 만회할 여유 생산능력이 있으며, 위기 때 사용할 수 있는 전략비축유를 보유 중”이라며 “9월 원유수출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일 중국증시 : MLF금리 유지·중동정세 불안 속 2% 안팎 하락




    상하이종합지수  2,978.12 (-1.74%)


    선전종합지수 1,651.35 (-2.00%)


    17일 중국증시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입찰금리 유지, 중동정세 불안 등에 여파로 하락했다. 두 지수는 하락 출발한 후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업종이 통신업종이 3% 안팎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인민은행은 1년 만기 MLF를 통해 2천억 위안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이는 이날 2천650억위안 규모의 MLF가 만기를 맞는 데 따른 차환용이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인민은행이 시중금리를 낮추고자 이날 MLF 입찰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으나 입찰금리는 이전과 동일한 3.3%로 유지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인민은행이 입찰금리수준을 유지하므로써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도 줄어들어 투자심리가 냉각됐다고 분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피격에 따라 글로벌 원유 공급 우려가 불거지면서 유가가 급등하자 관련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도 함께 고조된 것도 증시 하락세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무역 협상을 둘러싸고는 낙관적인 소식이 이어졌다.


    다우존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무역협상단이 오는 19~20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랴오민 부부장이 초청을 받아 18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랴오민 부부장이 이번 방문에서 양국 간의 경제 및 무역 내용을 논의하고 10월 초 열릴 무역 협상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70개 도시 8월 신규주택가격은 5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0개 도시 주택가격 자료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8월 평균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58% 올랐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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