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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2/03(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2. 3. 07:15

    19/12/03(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






    ■ 미중 무역협상 코멘트  : 중국정부의 얘기를 믿어 보자-NH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상하원에 통과시킨 홍콩인권법안에 서명하면서, 홍콩 시위대에 따른 불확실성이 재차확대됨. 홍콩 인권법 통과와 무역협상 연계 가능성 때문에 지난 29일 전세계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중무역 1단계 협상은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그 이유는


    ㅇ 미중 무역분쟁이 불거진 이후 중국정부는 11월 이후 그 어느 때보다도 관방 매체를 통해서 미중 무역협상에 관한 긍정적인 뉴스를 전하고 있음. 그 동안 쉽게 입을 열지 않았던 만큼 그 내용에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


    Ÿ 1) 21일 중국 상무부의 대변인은 ‘미중 양측 무역협상팀은 긴밀하게 소통을 지속할 것이며 1단계 무역합의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함.


    2)류허 부총리는 21일 북경에서 열린 한 만찬 석상에서 ‘미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에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언급.


    3)22일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상호존중과 평등에 기반해 미국과 1단계 무역합의를 향해 노력하고 싶다’고 밝힘


    Ÿ4)국무원은 24일 ‘지적재산권 보호의 강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 지적재산권을 위반자에 대한 벌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실현 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그간 미국이 요구해왔던 핵심 사안 가운데 하나인 만큼 중국도 해결하려는 성의를 보였음.


    Ÿ 5) 25일 환구시보가 미국과 중국간 1단계 무역합의 체결에 ‘매우 근접했다’며 ‘부정적인’ 일부 언론 보도 내용을 일축했음. 또한 환구시보는 가까운 전문가들을 인용, 중국이 미국과 2단계 심지어 3단계 협상을 이어나갈 의지가 여전하다고 전함.


    Ÿ 6) 26일 류허 중국 부총리와 미국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통화. 양측이 무역협상과 관련한 문제 해결에 대한 공동인식 달성과 1단계 합의를 위해 남은 사안들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합의. 양측 협상대표는 이달 들어 이번을 포함해 2일, 16일 등 모두 세 차례 전화 통화. 양측 협상 대표들은 접촉 횟수를 늘리면서 1단계 합의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임


    ㅇ 미중 양국은 모두 무역협상을 통해 얻은 이익이 홍콩 갈등보다 크기 때문. 중국 정부는 홍콩 이슈로 무역협상을 포기하는 것보다 본토에 주는 경제 타격을 최소화하는 게 더욱 절실함.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 성과가 필요한 상황임


    Ÿ1단계 협상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량과 미국의 추가관세 유예 수준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 스몰딜 결과는 형식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스몰딜을 달성할 수 있다면 이는 기본적으로 시장에 안도감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 미중 양측이 추가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면 현재 글로벌 소순환 사이클상의 경기 회복이 훼손되지 않기 때문





    ■  12월 시장전망 : 호악재가 뒤섞인 12월


    ㅇ IT가 너무 좋아도 문제


    IT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여타 업종에 비해 가장 안정적인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이 KOSPI200내에서 30%를 넘나들어 삼성전자 수급은 비우호적인 상황.


    글로벌 차원에서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업종이 IT임. 삼성전자의 상승 없이는 지수의 상승 폭도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은 시장에 부담. 한국 증시에서는 삼성전자가 가장 파급력이 큰 업종임에도 수급에 제한이 있을 전망.


    그러나 짧은 호흡에서 보면 연말 배당이익을 취하기 위한 패시브 자금 유입은 충분히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연말 수급은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됨.


    내년을 놓고 보면 올해보다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더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자리할 전망


    ㅇ 중국이 잘 버텨도 문제


    미중무역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중국의 경제지표가 나쁘지 않다는 점이 오히려 시장에는 우호적이지 못한 현상. 중국의 제조업지표도 최악을 지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중국向 외국인 직접투자 역시 올해 2분기부터는 증가하고 있어 미중무역협상 부작용이 중국을 괴롭힐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음.


    문제는 중국의 상황이 나쁘지 않아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공격적으로 시행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며, 따라서 중국 주변국들이 중국의 경기부양책 수혜를 보기 힘들 것이라는 점이 문제.


    외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 아시아국가를 중국의 종속변수로 본다는 점에서 중국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이 없으면 주변국에 낙수효과가 없다는 점이 긴 호흡에서는 비우호적인 시각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의.

     




    ■ 금융산업 :  희망의 불씨 찾기-NH


    대내외적 불확실성 지속과 각종 규제로 인해 2020년 금융산업 전망은 밝지 않음. 하방 리스크 속 상대적 투자가치를 기준으로 금융산업 내 업종평가. 선호도는 증권, 손해보험, 은행, 생명보험 순


    ㅇ 하방 리스크 속 살아있는 불씨


    경기 하방 리스크와 더불어 저금리 사이클, 시중 부동자금 증가 현상 등이 금융산업의 단기적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음
    지속되는 불확실성 속 성장성 및 수익성 추이를 비교, 반영해 금융산업 내 업종 평가. 선호도는 증권, 손해보험, 은행, 생명보험 순


    ㅇ 수급: 외국인 vs 기관 힘겨루기


    2019년 금융산업 수급과 관련하여 외국인과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은행, 증권, 보험 산업 합산 약 1조원가량을 순매도 중이며 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비슷한 규모로 순매수 중. 개인 투자자들의 금융주 순매수 규모는 미미한 편


    ㅇ변화기류 및 변곡점 촉매제는?


    현재 업종/종목 선호도를 변화시킬 요인 및 밸류에이션 변곡점을 야기할 수 있는 촉매제가 부재해 단기적 변화 가능성을 논하기는 힘들 것. 궁극적인 경기 회복 신호에 금리 사이클의 상승 전환, 규제 환경 완화 기조 및 자본정책의 긍정적 변화 등이 수반된다면 변곡점을 기대해볼 만함


    ㅇ 업종 선호도: 증권 > 손보 > 은행 > 생보 

    선호 종목: 한국금융지주, 삼성화재, KB금융지주





    ■ 방아쇠를 당기기에는 아직은 성급-하나


    코스피와 연동성이 높은 투자 지표가 악화될 때에 오히려 기회를 탐색해야. 4조원에 육박하는 외국인 순매도에도 불구 코스피의 조정 폭은 제한적 .코스피는 바닥권일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은 유보적 관점에서 선별적 대응.


    ㅇ두 자릿수 대 수출 감소는 코스피 바닥 신호


    수출은 코스피와 가장 밀접한 거시지표로 투자심리를 좌우한다. 수출 증가율이 1년 내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10월 -14.8%에 이어 11월에도 -14.3%를 기록했다. 위축된 투자심리가 기지개를 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수출이 더 이상 나빠지기 어려운 지점이 주가의 진(眞)바닥이라는 경험칙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실제로 1998년(IMF 외환위기), 2001년(IT 버블), 2008년(글로벌 금융위기), 2015년(중국 경착륙) 등 수출 감소폭이 -15%를 넘어섰던 시기가 코스피는 바닥이었다.


    증시 관련 주요 지표가 암울할 때가 역으로 투자자에게는 기회라는 사실은 확립된 경험칙이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수출이 15% 가까이감소한 현 시점이 코스피의 바닥권일 공산이 크다.


    주지하다시피 대표적인 주가 바닥 징표 중의 하나가 신문 1면에 경기나 증시에 대한 비관론이 톱기사로 등장하는 경우다. 이 때 비우호적인 지표나 신호에 매몰되지 말아야 한다. 주식시장과 연동성이 높은 핵심 투자 지표가 악화를 보일 때가 기회가 아닌지를 고민해야 한다.



    ㅇ외국인의 공격적 매도에도 조정 폭은 제한적


    모두가 알고 있듯이 외국인 매매 기조는 우리 증시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우리 증시는 외국인이 사면 오르고 외국인이 팔면 내리는 천수답 장이라는사실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외국인의 순환적 매매 기조를 감안할 때 11월처럼 이례적으로 높은 외국인 매도압력 표출이 기회일 수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당연하겠지만 이례적으로 많이 판 달의 다음달에는 연속적으로 대규모 매물이 출회되기보다는 매물이 제한되고 코스피가 상승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2010년 이후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순매도액이 시가총액 대비 0.1%를 넘어섰던 경우를 조사해 보면 이 같은 직관적 생각과는 다소간 차이가 있다.


    실증분석상 전월 외국인 순매수와 당월 외국인 순매수는 무관하다. 설사 외국인이 특정월에 이례적인 강도로 순매도를 했다고 해서 다음달에 역작용이 일어날 확률과 연속 순매도가 일어날 확률은 별반 다르지 않다.


    전월 외국인 매매로 당월 외국인 매매를 예단하는 것은 무리수이다. 다만 외국인 순매도가 이례적으로 컸던 달에 코스피는 거의 예외 없이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된다.


    이처럼 외국인이 고강도의 순매도로 코스피가 당월에 일정수준 이상 빠진 경우 익월에 코스피는 반등세를 보일 확률이 높다. 실제로 2010년 이후 외국인이 고강도로 매도한 달의 익월에 코스피가 반등한 경우는 열에 일곱이넘는 것으로 조사된다.


    11월 7일에서 29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4조원 가까이 순매도를 펼쳤다. 12월첫 거래에서도 4천억원 가까운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보면 역발상적인 시각이 요구될 수 있지만 코스피의 11월 7~29일 중 낙폭은 2.6%로 가격 메리트를 기반한 반등세를 상정하기에는 미진한 조정폭이다.


    더구나 11월중 코스피는 하락한 것이 아니라 미미하지만 +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3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 등 외국인 매도압력이 잦아든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유보적 관점이 유효하다.


    다만 외국인 매매기조의 가변성을감안할 때 종목별로는 외국인 매물로 인해 주가 낙폭이 컸던 종목의 경우 중기적 관점에서 평균회귀를 상정한 접근은 무리가 없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월간 외국인순매도액이 시총 대비 0.2%를 상회했던 시기에 외국인 매물로 인해 주가하락폭이 코스피 대비 5%p 이상인 코스피 200종목의 경우 3개월 후에는 평균회귀과정이 연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내년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는 코스피 200종목 중 외국인의 매도로 낙폭이 큰 종목에 대한 선별적 대응은 고려해 볼 만하다.


    수출, 경기, 기업이익 등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코스피가 바닥권일 공산이 크지만 동시에 12월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구간이다. 특히 절세와 관련한 개인 매물압력을 감안하면 신규상장 종목이나 금년 상승 폭이 컸던 중소형의 경우 수급상황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ㅇ변동성 리스크를 감안할 때 성급한 대응보다는 배당락


    을 전후한 시점까지 관망적 자세가 합리적인 선택지일 수 있다. 1월 효과를 겨냥하고 있다하더라도 방아쇠를 빠르게 당길 필요는 없어 보인다.





    ■ 엔씨소프트 : 린2M, 1+1효과로 어닝서프라이즈 예약 중


    리니지2M 출시 5일만에 구글 매출 1위 기록. 첫날 매출 71억원 보도, 4일간(11/27-30) 70억원 전후 일매출 유지로 추정. 린2M은 시장 기대치 2~3배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 중, 게임 내 분위기도 초반보다 긍정적.


     리니지M은 리니지2M 출시 전후 일매출액<그림2> 안정, 상쇄효과 관찰 안됨. 린M, 린2레볼루션 등 대작은 초기 일매출을 한달 지속, 린2M 12월 일매출 70억원 전후 전망.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0만원 유지



    리니지2M은 11월 27일 출시된 이후에 거의 100시간 만인 12월 1일 새벽에 구글 매출액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언론에서는 11월 27일 첫날 일매출액이 71억원으로 보도되었다.


    이 숫자를 기준으로 시장 조사기관인 센서타워 자료를 활용하여 추정하면 28일, 29일, 30일 리니지2M 일매출액은 70억원 전후수준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12월 1일에는 매출액이 배증하는 월초효과도 기대된다. 그리고 이는 일매출액 15~35억원 수준인 시장 기대치를 2~3배상회하는 수준이다.


    리니지M의 11월 27일 전후 일매출액 흐름도 안정된 모습으로 대작 신작 출시로 인한 매출액 상쇄효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월 마지막주이고 4일간이기는 하지만 리니지M과 리니지2M 매출의 합산 일매출액은 80~90억원 수준으로 해석되어 엔씨 4분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아주 큰 폭으로 상회할 수 있을 전망이다.


    4분기 예상되는 비용 증가분 역시 현재는 마케팅비용이 전분기대비 최대 200억원 증가하는 것 정도만 확인되고 있어 영업이익 예상치 상회 폭은 더 클 수도 있다.


    <참고>


    센서타워는 미국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유료 제공 기업으로 표본 방식으로 데이터를 추정하는 서드 파티로 초기 매출액은 다소 보수적으로 나오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센서타워 데이터는 2일 후행해서 제공된다. 리니지2M 첫날 매출액을 일부 언론에서만 보도한 71억원을 기준으로 하였기에 이 숫자가 변동되면 여타 일매출액 추정치도 연동하여 조정될 수 있다.




    ■ 엔씨소프트 : 게임개발자 관점에서 바라본 리니지 2M


    ㅇ게임개발자가 직접 플레이해보니..


    게임 출시 직후부터 지난 주말까지 과거 동료 개발자 출신들과 직접 게임을 플레이 해보았다. 리니지2M은 4K UHD급해상도와 풀3D 그래픽을 지원하고 있다. 때문에 예상했던대로 그래픽은 훌륭했지만 최근에 나온 경쟁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게임 출시 직후라 대기열이 발생한 서버가 보였다. 다만 120여개의 서버를 구축해 놓은 탓에 튕김 현상은 생각보다 많이 경험하지는 못했다. 게임 초반 시스템 안정화가 덜 되었는지 프레임이 끊기는 현상은 종종 발견할 수 있었다.


    시스템상의 장점은 몇 가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인상적인 것은 ''스캔''이였다. 스캔은 리니지2M을 대표하는 시스템 중 하나라고 판단된다. 전투 중 스캔 버튼을 누르면 근처의 몹을 스캔해 해당 리스트가 나타난다.


    캐릭터 주위의 여러 몹 리스트가 화면에 함께 표시되며 특정 몬스터를 손쉽게 타겟으로 지정해서 사냥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흔히 한국 게임의 특성으로 대표되는 노가다 몹파티에 최적화된 시스템일 수도 있다.


    심리스 오픈월드와 캐릭터와 물체 간 충돌 요소를 최적화해 캐릭터와 물체가 겹치는 현상도 볼 수 없었다.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불만족스러운 요소 중 하나로 제기되는 부분이 클래스 뽑기인데, 이 부분 때문에 상당수 유저가 혹평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RPG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직업에 과금 요소를 도입한 건 매우 도전적이고 다소 위험한 시도라고 생각되며 시스템 특성상 초기 유저들은 반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본다.


    클래스 뽑기는 과금 경쟁을 촉발시켜 수익성 재고에 기인할 수 있지만, 기존 시스템에 익숙해 있던 유저들의 초기 이탈을 유도할 수있어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판단된다. 직업 시스템은 RPG내 라이프밸런스를 규정짓는 중요한 핵심 요소이기에 이 시스템이 어떤식으로 진화하고 유저들에게 어필하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볼 사안이라고 판단된다.


    클래스 전직 시스템 이외에 아인하사드의 은총 시스템과 같은 기존의 공격적인 과금요소들도 신규유저들의 진입을 다소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직접 운전을 해보니 전반적으로는 좋은 시스템과 훌륭한 그래픽을 잘 구현했다고 판단된다.


    다만 기존 리니지 유저들에게는 오히려 이질감이 더 클 수 있고 신규 유저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게임이라는 판단이다. 이러한 점이 중장기적인 리스크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물론 동사의 기존 게임들이 약간은 비슷한 특성을 공유하고 있어 이러한 특징이 동사 게임을 타사 게임과 구별짓는 시그니쳐 요소가 될 수도 있다. 흔히 말하는 엔씨게임하다 보면 느끼게 되는 특성 같은 것들에 기존 유저들이 이미 익숙해져 있기도 하여 크리티컬한 약점이 될지는 지켜볼 사안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모바일게임 시장이 PC기반 MMORPG 수준의 고 사양 하이엔드 게임으로 재편되고 있고, 헤비유저의 시장참여도가 점증하고 있어 이러한 선택이 심각한 수익성 훼손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거라고 판단된다.


    다만 동사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대부분 MMORPG에 능숙한 헤비유저들이기에 불만족스런 부분에 대한 어필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게임이 잘 나갈 때 미비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보완하는 시의적절한 대응이 요구된다.

     

     

     
    ■ 오리온: 4분기실적 이상무 -하나


    ㅇ4분기 분위기 좋아


    10월 잠정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고점 대비 약 10% 하락했다. 10월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중국법인 매출액이 전년동월대비 6.5% 감소했다. 이는 춘절 시점차이에 기인한다.


    11월부터는 기저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스낵 신제품 판매 호조 기인한 점유율 회복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타오케노이(Tao Kae Noi)’와의제휴 효과가 11월 중순부터 반영되기 시작되면서 4분기 중국법인호실적이 기대된다.


    참고로 4분기 ‘타오케노이’ 제휴 효과로 매출액 150억원 증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오리온의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472억원(YoY +10.9%),981억원(YoY +39.5%)으로 추정한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내년 전망 밝아


    내년 오리온 중국 법인 매출 성장률을 YoY 8.0%(로컬통화)로 추정한다. Organic Growth 4%, 춘절 캘린더 네가티브 효과 -500억원, 태국 업체 ‘타오케노이’ 제휴 효과 800억원을 가정했다. 내년 은 이른 춘절 영향 기인해 4Q19 춘절효과가 기반영될 것으로 전망되며, 2021년 늦은 춘절 감안시 4Q20 춘절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내년 베트남 법인 기저효과도 기대할 수있다. 매출 성장률은 YoY 14.8%(로컬통화)로 추정한다. 올해 상반기 ‘초코파이’ 재고조정 기인해 상고하저 흐름이 예상된다. 1Q20/ 2Q20/ 3Q20/ 4Q20 매출 성장률(로컬 통화 기준)을 각각 YoY 25%/ 20%/ 7%/ 10%로 전망한다.


    ㅇ단기 실적 모멘텀 부각 + 내년도 호실적 기대


    2020년 오리온의 연결 영업이익을 YoY 10.4% 증가한 3,615억원으로 추정한다. 현재 시장 컨센서스(OP 3,400억원)는 상향 조정될 공산이 크다. ‘타오케노이’ 제휴 효과 및 베트남 기저효과, 국내의 견조한 이익률 개선 감안시 내년에도 호실적 시현이 가능하다.




     

    ■ 삼성SDI : 전기차 배터리 흑자전환 속


    ㅇ 2020년 전기차 신차 확대, 2차전지 주가는 지금부터 선행


    자동차 OEM 업체들의 글로벌 PHEV/BEV 판매 브랜드는 2014년 6개/29개에서 2019년 25개/85개로 급증했다. 2020년에는 EU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 속에서 친환경차 비중 확대를 통해 벌금 규모 최소화 하려는 OEM 업체들의 전기차 신차 출시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ID.3’ 등 가격 경쟁력을 갖춘 3만 달러대 전기차 판매가 상반기부터 시작되고, 하반기에는 기저효과까지 겹치며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는 하반기부터 YoY 증가로 돌아설 전망이다. 2차전지 섹터 주가는 이에 선행하여 2020년 상반기부터 상승 재개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전기차 생산 증가에 선행하여 4분기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은 전년 동기 두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기차 배터리 부문 사상 첫흑자 전환 시기는 기존 전망대로 4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2020년 영업이익 +95% 증가 전망


    2020년 실적은 매출 11조원(YoY +9%), 영업이익 9,849억원(YoY +95%)으로 가파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ESS 관련비용 반영이 2019년에 모두 마무리되고 2020년부터 해외ESS 매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해외 ESS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할 전망이다.


    4대 핵심 소재 (리튬/니켈/코발트/망간) 평균 가격이 전년 대비 -12% 하락한 상황에서 향후 공급 증가로 인한 하락세 지속되며 중대형 전지 부문 수익성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파나소닉 역시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북미 원형 전지 공장의 월 흑자전환 달성을 언급하는 등 배터리 셀 메이커들의 흑자전환 가능시기가 임박했다고 판단된다. 한편, CAPA 확장 스케줄은 기존 2020년 30GWh에서 2021년 50GWh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전기차 배터리 흑자전환으로 Valuation Re-rating 가능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50,000원을 유지한다.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5% 증가하는 등 가파른 실적 상승 과정에서, 전기차 배터리 부문 흑자 전환이 가시화되며 P/B Valuation Re-rating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이익 역시 2020년 애플향 OLED 출하량 증가 속에서 실적 기여 확대될 전망이다.

     



    ■ 중국전기차 판매 변화와 배터리 밸류체인 점검-삼성


    중국 전기차 시장은 정책 변화에 따른 수요 변동이 있었으나 중장기 성장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 중국 현지 배터리업체들은 정부의 보조금 축소가 이뤄지면서 가격 경쟁력 있는 업체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모습이다 .



    그리고 로컬 밸류체인들은 삼원계 증설과 함께 양산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고민이 많아 보였다 . 이제 중국 밸류체인들은 글로벌 판매량이 가장 큰 내수 시장에서 보조금에 기반한 안정적 발육기는 끝난 상황이 기 때문이다 .


    한국 , 일본업체들과의 글로벌 배터리업체들과의 중국 안팎으로 경쟁선상에 놓여진 셈인데 , 일부는 전략적 제휴로 또다른 일부는 수주 경쟁을 이어나갈 것이다 .


    한국2 차전지 밸류체인으로선 2020 년 중국 내수 시장 진입 여부가 주목된다 . 아울러 중국업체대비 글로벌 경쟁력 있는 대형 파우치 부문이나 소형 원통형 전지를 중심으로 한국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 따라서 2 차전지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


    당사는 2 차 전지 셀 탑픽으로 삼성 SDI 를 유지하는데 , 중대형 각형에서 CATL 과 경쟁구도에 있으나 소형 원통형전지 모멘텀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정유 화학 부문에선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유지하며 , 상대적인 선호도 또한 SK 이노베이션>LG 화학 순을 유지한다 . 왜냐하면 2 차전지 외 본업을 비교할 경우 , 화학업 대비 정유업의 업황회복 가능성이 보다 클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


    SK이노베이션의 경우 , 중국 및 헝가리 공장 가동개시로 인하여 출하량 고성장세가 2020 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 이에 따라 2020 년 EV 배터리 매출은 1.51 조원 (+111% 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


    다만 LG 화학과의 소송이슈가 단기적으로 투자자에게 우려감으로 부각되며 주가에 할인요인으 로 작용하고 있는데 , 이에 대한 예비결과는 2020 년 6 월에 발표될 전망이다.


    향후 소송의 결과에 대한 보수적인 가정을 하더라도 , 미국에 증설 중이 현지공장의 제품 생산이 중단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 왜냐하면 미국 물량을 조달 받아야 할 VW 은 LG 화학의 가장 큰 고객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따라서 소송에 대한 승패와 상관없이 , 2020 년 소 송 결과 가 발표된다면 해당 불확실성은 소멸되며 투자심리는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LG화학의 경우 , 유럽 완성차업체의 주요모델 출시가 진행됨에 따라 2020 년 EV 배터리 매출은9.37 조원 (+107% 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 다만, 폴란드 공장의 수율 문제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데 , 이는 기존 라인에 대한 수율문제 해결에도 불구하고 2020 년에 올해 초와 유사한 수준의 생산설비가 추가적으로 증설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연되는 흑자전환 시점은 현재 단기적으로 투자심리 위축을 야기하고 있지만 , 1Q20~2Q20 폴란드 공장 수율개선 확인 시2H20 의 가파른 이익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투자심리는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 .


    한편 소형 원통형 전지부문에선 Tesla GF 3 에 대한 납품개시가 기대된다. 2020 년초부터 본격 양산에 나설 Tesla 중국공장은 현재 초도물량에 대하여 LG 화학의 배터리를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양상은 향후 6~7 년간 지속될 전망이다 . 따라서 2020 년 Tesla 중국공장의 생산속도에 따라동사의 투자심리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 한국전력 : 이전과는 다소 다른 정부의 Nuance-하나


    ㅇ특별한 내용은 없었던 11월 28일 한국전력 이사회


    11월 29일 한국전력은 공시를 통해 전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전기요금 체계 개편 관련 경과사항을 공표했다. 언론에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전기요금 개편에 관한 공식적인 안건은 없었다.


    하지만 전기요금 체계 개편 방향에 대한 논의는 진행되었으며 향후 전기사용실태 조사와 외부기관의 용역 결과를 감안하여 계속 토의하겠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설령 전기요금 개편 관련안건이 공식적인 의제가 되었다고 할지언정 원론적인 수준에서그쳤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오히려 기계적인 개편안 발표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마련하고자 하는 진지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낙관적인 해석이 가능한 상황이다.


    ㅇ큰 변화는 없지만 산업부의 달라진 태도는 매우 긍정적


    12월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면서 석탄발전 가동 중단과 상한제약이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안정적 전력수급이 전제되기 때문에 전력수요 변화가 심한 성수기에는 발동조건이 쉽게 마련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석탄발전량 감축은 분명 비용증가 요인이지만 유의미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 주목할 내용은 산업부 보도자료에 나타난 정부의 태도 변화다.


    2020년 3월까지 석탄발전 감축방안 시행 이후 실제로 소요된 비용을 산정한 뒤 전기요금의 조정 필요성과 세부 조정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명시한 점이다. 비용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추정되는 만큼 요금 변동요인도 유의미한 수준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원론적 대응이 아니라 실질적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이번 사례는 정부의 달라진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ㅇ 2020년에도 점진적이지만 유의미한 규제개선 진행될 전망


    2020년 기대할 수 있는 규제 변화는 기존에 정부가 언급했던 주택용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ESS 충전전력요금 할인, 산업용 경부하 요금 등의 조정에서 그칠 것이다.


    연료비연동제 도입은 물론이고 당장 몇 %의 전기요금 인상도 현실화되기 어렵다. 하지만 요금규제 영역 바깥일지라도 전기요금 정상화를 위한 시도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부분이다.




    ■ CJ ENM :  팔고, 뭐 할까?


    ㅇ 현명한 결정이 필요한 구간


    동사는 CJ헬로와 스튜디오드래곤 매각을 앞두고 있다. CJ헬로 매각은 내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최종 매각은 1년내 이루어질 전망이다. CJ헬로 매각은 그룹 전략상 불필요한 자산의 매각으로 보이고, 스튜디오드래곤의 일부 지분 매각은 전략적 투자자와의 협력이 주요 포인트이다.


    CJ ENM은 두개 자산의 매각을 통해 1)자본총계는 3.6조원에서 3조원으로 감소, 2)부채총계는 3.8조원에서 2.9조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유동자산은 2조원에서 2.65조원으로 증가하며 자산의 효율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만일 스튜디오드래곤의 추가적인 지분 매각(15% 추가)이 이루어진다면, 자본총계는 3.25조원으로 증가하고, 유동자산은 2.96조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확보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1)최상의 시나리오는 시너지가 가능한 글로벌 자산의 매입이고, 2)최악의 시나리오는 회전율이 낮은 자산의 매입이 될 전망이다. 현명한 판단이 내려지기를 지켜보자!

     

     

     


    ■ 효성첨단소재-향후 6개월, 중소형주 Top-Pick


    효성첨단소재의 올해 4분기 실적은 고객사 재고 소진 등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둔화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력 제품인 타이어보강재 생산능력 증설분이 내년 4월에 본격 가동될 전망이며, 탄소섬유/아리미드 등 특수섬유도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내년 2분기 성수기 효과를 고려할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ㅇ내년, 탄소섬유 흑자전환 전망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플랜트의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총 468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2천톤의 생산능력을 4천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 증설 플랜트는 내년 2월 본격 상업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탄소섬유 실적은 증설에 따른 규모의 경제 강화, 고압용기/전선심재용 대량 장기고객 확보에 따른 스팟 판매 감소 및 원재료 AN의 가격 하락으로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


    동사의 올해 탄소섬유부문 영업손실은 40억원으로 작년 대비 약 70억원 감소할 전망이며, 내년에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또한 국내 수소차 저장탱크 관련 인증 여부가 올해 12월에 발표될 전망이다. 인증시 추가 판매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동사는 탄소섬유 체인 중 프리커서를 만들 수 있는 국내 유일 업체이다.


    ㅇ아라미드, 고수익성 지속


    작년 적자를 기록하였던 동사의 아라미드 실적도 올해 50억원 이상 개선될 전망이며, 내년에도 추가적인 증익이 예상된다.


    동사는 경쟁사 대비 규모가 열위인 상황이나, 아라미드 수급 타이트 현상 발생으로 제품 판가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황산농도 균일화 등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편 동사는 5G 광케이블 수요 증가로 현재 풀 생산/판매를 지속하고 있으며, 수급 타이트를 고려하여 1,250톤의 생산능력을 증설할 계획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ㅇ 내년 영업이익, 올해 대비 11.1% 증가 전망


    동사의 주력 제품인 타이어보강재부문은 올해 4분기 고객사 재고 소진 등 비수기 요인으로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 하지만 내년 동사의 영업이익은 1,852억원으로 올해 대비 11.1% 증가할 전망이다.


    주요 원재료인 PET Chip 가격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 4월 PET/나일론 타이어코드 증설(+2.7만톤) 효과가 발생하는 등 타이어코드부문 증익이 예상되고, 탄소섬유/아라미드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수율 등 공정 안정화 등으로 GST도 내년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 원익IPS-실적은 좋아질 일만 남았다


    ㅇ4분기 실적 정상화 전망:


    원익IPS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100억원(+27.3%, YoY), 영업이익 159억원(흑자전환, QoQ/YoY)으로 실적 정상화에 성공할 전망이다. 3분기 이월된 일부 장비 매출 인식을 포함한 디스플레이향 매출의 큰 폭의 증가와 삼성전자 3D NAND향 장비 공급으로 반도체 장비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ㅇ실적은 좋아질 일 만 남았다:


    2019년 메모리 업황 부진에 따른 삼성전자의 보수적인 투자로 동사의 연간 실적은 매출액 6,590억원(-22.0%), 영업이익 477억원(-63.1%)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반면 2020년에는 삼성전자의 3D NAND 투자 재개와 비메모리 투자 지속,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TV 신규투자, 그리고 중국 패널업체의 중소형 OLED 투자로 연간 실적은 매출액9,970억원(+51.2%), 영업이익 1,587억원(+232.8%)의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ㅇ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9,000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해 2020년 추정 EPS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9,000원으로 상향한다. 동사는 2019년 전방산업 투자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에도 메모리 업황 반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연초 이후 견조한 주가 상승을 기록했고, 동사의 현 주가 PER은 35.9배(2019년E), 11.5배(2020년E) 수준으로 낮지 않은 게 사실이다.


    반면 동사는 2020년삼성전자 NAND 투자 재개와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TV 투자 시작 및 폴더 판매 호조, 그리고 중국 중소형 OLED패널 업체의 신규투자까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두 투자 증가에 따른 장비 공급 수혜가 지속 될 것이다. 이에 동사에 대해 매수 추천한다.

     




    ■  연초는 제약바이오-하나


    ㅇOverview: 연말 수급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나, 1월은 제약바이오 샌티멘트가 가장 좋은 시기다.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10월 수익률이 양호했던 제약바이오 섹터의 많은 기업들이 11월 크게 조정받으면서 11월 한달 간 코스피 의약품 지수와 코스닥 제약지수는 각각 3.2%, 0.5%씩 하락했다.


    9월 말 헬릭스미스의 임상 3상결과 발표가 불확실성과 악재해소로 인식되면서 10월 한달 간 제약바이오 섹터 내 많은 기업들의 주가 수익률은 양호했다.


    그러나 실적발표 이후 11월 단기 차익실현을 위한 자금들이 이탈하고 12월 대주주 주식 양도세 납부로 인해 주식을 매도하는 수급이 나타나면서 일반적으로 제약바이오 섹터 내 종목들의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게 된다.


    1월 제약바이오 섹터의 최대 행사 중 하나인 JP Morgan conference가 개최되고 연초 기대감들이 작용하면서 제약바이오 센티멘트는 가장 좋은 편이다.


    양호한 실적 달성이 기대되는 고성장 기업들과 상위제약사들, 그리고 11월 주가가 크게 조정받은 기술이 탄탄한 바이오텍에 대해 선제적으로 저점매수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ㅇ Issue: SK바이오팜 미 FDA로부터 세노바메이트(Cenobamate, 상품명, Xcopri) 시판허가 획득


    11월 21일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부분간질) 치료제인 세노바메이트(Cenobamate, 상품명, Xcopri)가 미FDA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하였다. 개발 중간단계에서 기술 수출 없이 글로벌 임상 3상까지 추진, 승인까지 획득한 국내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기존 부분간질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는 UCB사의 빔펫(Vimpat)의 2018년 매출액은 13억 달러, 한화로 약 1.5조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가 글로벌 임상 2b상에서 빔팻 대비 우수한 발작억제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6~7년 뒤부터는 약 1조원 규모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노바메이트 시판허가 획득으로 SK바이오팜의 2020년 상반기 상장이 확실시됐다. 세노바메이트 가치만 약 5.5조원으로 추정되는 바, SK바이오팜의 상장 시가총액은 대략 6~8조원 규모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 상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뒤를 잇는 대형 바이오 기업 IPO로 이를 바탕으로 2020년 IPO 시장 또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은 신약 개발이 단순히 하나의 모멘텀이 아닌 기업 어닝으로 연결될 수 있는 선례를 만들어 줄 것으로 생각되며, 올해 글로벌 임상 3상 기업들의 부정적인 결과발표로 침체된 시장 기대감과 투자심리 회복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 (IPO) 메드팩토-우리와 만나면 가치가 높아집니다


    ㅇ항암제 개발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약 개발 업체


    주요 후보물질: 백토서팁과 BAG2 저해제. 내년 6월 발표될 백토서팁 임상2a상 결과에 주목해야. 항암제 개발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약 개발 업체.


    12월 19일 상장 예정인 메드팩토는 테라젠이텍스의 바이오연구소에서 스핀-오프 되어 설립된 바이오마커 기반 신약 개발 회사다. 후보물질로는 TGF-β 저해제인 백토서팁과 BAG2 저해제인MA-B2, DRAK2 저해제 MU-D201 등이 있으며, 이들 모두 항암제로 개발 중이다.


    최근 항암제 개발 트렌드는 ‘병용투여’와 ‘바이오마커’다.


    ①키트루다와 옵디보 등 면역항암제의효능은 높지만 환자 반응률이 10~30%에 불과하다. 따라서 작용기전이 상호보완적인 항암제를 함께 투약해 치료효과를 높이는 병용요법이 필수이며,


    ②환자에게 보다 적합하고 빠른 치료효과를위해 바이오마커를 통한 환자 선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동사의 후보물질이 두 가지 트렌드에 모두 부합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가장 앞서 있는 후보물질은 임상1b/2a상 중인 백토서팁이며 머크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와 정식 계약을 통해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ㅇ내년 발표될 백토서팁 임상2a상 결과에 주목해야


    동사의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희망 공모가 기준 3,350~4,489억원이다 (미행사 주식매수선택권 포함한 주식수 기준). ①병용과 바이오마커라는 항암제 개발 트렌드에 부합하고,


    ②머크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국적 제약사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③주요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 시 단독투여 대비 효능이 높아지고, ④다양한 암종에 쓰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이제 관건은 기술이전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동사는 2021년 약 1.5조원 이상 규모의 마일스톤과 1,482억원 수준의 계약금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예상하고 있다. 금액만 보면 국내 단일 후보물질 기술이전 사례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TGF-β 저해제의 글로벌 기술이전 사례를 보면 최근 1년 사이에 3건의 계약이 있었다. 인수/도입업체는 MSD와 길리어드, GSK 등 다국적 제약사이며, 계약 규모는 약 9천억원에서 최대 4.8조원에 달했다.


    MSD와 길리어드가 도입한 후보물질은 사람 대상 임상에 진입하기 전이었는데도 각각9천억원, 1.8조원에 거래가 될 만큼 TGF-β 저해제의 가능성은 높게 평가받고 있다.


    백토서팁의 경우 이미 임상1b상을 통해 한차례 검증을 받았고, 2020년 6월경 임상2a상 결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4.8조원에 기술이전된 GSK의 후보물질 대비안전성 및 유효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1.5조원 이상의 마일스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내년 발표될 백토서팁 병용요법의 임상2a상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 신테카바이오-유전체 빅데이터 전문업체


    ㅇ개요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 서비스를 영위하는 전문업체이다. AI 신약개발은 합성·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약효예측 바이오마커를 개발한다.


    정밀의료 부문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의 바이오인포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ETRI부터 ‘유전자 검사 전용 슈퍼컴퓨팅’ 기술을 출자 받고, 국내 유일 유전체 전용 슈퍼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ㅇ비즈니스 매력도 (투자포인트 )


    1. AI 신약개발 핵심 역량으로 견고한 성장동력 보유


    신테카바이오는 독자적인 빅데이터 구축, 국내 최고 수준의 컴퓨팅 인프라 및 검증된 AI 알고리즘 정확도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유일 유전체 전용 슈퍼 컴퓨터로 AI 플랫폼 가속화와 고도화가 가능하다. 자체 개발 및 보유 중인 AI 플랫폼 기술은 이미 다양한 공동연구와 실험 사례로 AI 플랫폼의 예측 정확도는 타사대비 높게 입증되었다.


    2. AI 헬스케어 시장의 신약개발 영역 무궁무진한 잠재력 보유


    CB Insight에 따르면 AI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큰 수혜산업은 헬스케어로 최근 5년간 AI 관련 576건의 투자건수와 5조원 투자금액으로 다른 산업을 압도한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도 신약개발이 2024년 예상기준 40억달러로 40%의 비중을 차지고 있다. AI 신약개발사 기업들의 투자 매력 증가로 AI 신약개발 기업에 Funding 규모는 꾸준히 증가 중이다.


    3. 월등한 경쟁우위 ->정밀의료 NGS 바이오인포매틱스


    정밀의료 NGS 바이오인포매틱스는 환자 유전체 데이터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분석하여 유전 변이 정보를 전문의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타사의 분석대상이 암뿐인 것에 반해 신테카바이오는 암과 희귀질환을 대상으로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알고리즘 분석도에 있어 가상 유전변이 검출 수 기준 S사 24개, G사 42개 대비 48개로 우수한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 오늘스케쥴 -12월 3일 화요일


    1. 트럼프 대통령, NATO 정상회담 참석 예정(현지시간)
    2. 韓美 방위비 분담금 협상 4차 회의(현지시간)
    3. 파이퍼제퍼리 헬스케어 콘퍼런스 개최 예정(현지시간)
    4. 패스트트랙 檢개혁법 본회의 부의 예정
    5.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 BIIC 2019 개최 예정
    6. 넷마블, BTS월드 3차 컬렉션 상품 출시 예정
    7. 3분기 국민소득(잠정)
    8. 10월 온라인쇼핑동향

    9. IBKS스팩11호 신규상장 예정
    10. 한국비엔씨, 스팩합병 상장 예정
    11. 제이엘케이인스펙션 공모청약
    12. 제이테크놀로지 정리매매(~11일)
    13. 와이비엠넷 상호변경(YBM넷)
    14. 그린케미칼 권리락(무상증자)
    15. 비덴트 추가상장(유상증자)
    16. 스킨앤스킨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알파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18. KH바텍 추가상장(CB전환)
    19. 참엔지니어링 추가상장(CB전환)
    20. 삼본전자 추가상장(CB전환)
    21. 피엔티 추가상장(BW행사)
    22. 광림 보호예수 해제
    23. 나노스 보호예수 해제
    24. 베스파 보호예수 해제

    25. 美) 11월 ISM-뉴욕 비즈니스 여건지수(현지시간)
    26. 유로존)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27. 영국) 영란은행(BOE) FPC 회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과 새로운 무역 분쟁 우려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7,783.04pt (-0.96%), S&P 500지수는 3,113.87pt(-0.86%), 나스닥지수는 8,567.99pt(-1.1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691.75pt(-1.46%)로 마감.


    ㅇ유럽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산 관세 부과 발언 여파에 하락 마감.


    ㅇWTI 유가는 OPEC 회의에서 감산 규모를 확대하리라는 전망에 전일대비 배럴당 $0.78(1.41%) 상승한 $55.95에 마감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 통화를 큰 폭 절하시킨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를 다시 부과하겠다고 밝힘 (WSJ)


    ㅇ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계속 목표치를 하회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 도입을 검토하고 있음 (FT)


    ㅇ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5일 전에 중국과 무역합의가 안된다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예정될 것임을 분명하게 밝혔다고 말함 (FOX)


    ㅇ EU는 구글과 페이스북의 데이터 관행과 관련한 예비 조사를 개시, 미국의 거대한 기술회사 두 곳이 지역에서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평가를 시작함 (CNBC)


    ㅇ 시장조사업체인 미국 어도비 애널리틱스가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첫 월요일인 사이버먼데이에 소비자들이 94억달러를 소비해 신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함 (CNBC)


    ㅇ 가드반 이라크 석유 장관은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이 감산 규모를 현재 하루 120만배럴에서 40만배럴 더 늘린 160만배럴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함 (Reuters)


    ㅇ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대규모 천연가스파이프 ‘시베리아의 힘’이 개통하고, 천연가스 공급을 시작함. 550억달러를 들여 만든 이 가스관은 이르쿠츠크•사하 등 러시아 동시베리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러시아 극동과 중국 동북지역까지 보내는 데 사용될 계획임


    ㅇ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경제둔화가 내부 구조조정, 미국과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계속될 것이라며 내년 중국 GDP 성장률이 올해보다 0.4%포인트 낮은 5.8%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힘. 앞서 지난달 22일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중국 경제가 내년 5.8% 성장해 올해의 6.1%보다 0.3%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블룸버그가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은 이보다 조금 높은 5.9%였음


    ㅇ 홍콩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재정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폴 찬 홍콩재무장관은 2020 회계연도 GDP가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 이유로 세수 감소, 토지 매매 감소로 인한 정부 소득 위축, 시위 타격 최소화를 위한 각종 정부 지원 정책 등가를 들었음.


    ㅇ 홍콩 정부가 경영난에 처한 홍콩 에어라인 경영진들에게 5일내 회사를 살리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고 최후통첩을 함. 홍콩 에어라인의 대주주인 HNA 그룹이 새로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소식통들은 HNA의 현금 부족으로 상당 기간 신규 투자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음.


    ㅇ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호주를 상대로 자사의 5G 장비 사용을 계속 금지할 경우 호주 내 일자리가 최대 1500개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함. 하지만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화웨이 5G 장비 배제 결정을 재확인하며 “국익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하락폭 축소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0.63% MSCI 신흥 지수 ETF 는 0.02%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390 계약 순매수 했으나 1.45pt 하락한 276.40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84.9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가 트럼프발 무역분쟁 확대 및 제조업 지표 등 일부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장중 콘웨이 백악관 고문이 “연말까지 중국과 1 단계 거래에 도달할 수 있다” 라고 주장하자 하락폭이 축소되기도 했었다.


    한편,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12 월 15 일까지 합의가 없다면 트럼프는 추가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트럼프가 중국이 거래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던 점을 감안 낙관적인 무역협상은 이어갔다. 이는 한국 증시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최근 외국인의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MSCI 신흥지수 리밸런싱 관련 물량과 반도체업종에 대한 과도한 상승이 부담으로 이어지며 관련 기업들 위주로 매물을 내놓았다.


    더 나아가 화웨이에 대한 새로운 규제안 발표로 인한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중국 정부의 미국 군인의 홍콩 방문 불허 발표하는 등 불안한 홍콩,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도 매물 출회 요인인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콘웨이 백악관 고문의 발언으로 인한 무역협상 불확실성 일부 완화 및 국제유가 상승은 이러한 외국인 매물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비록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로 인해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은 제한 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미 증시, 지표 부진과 무역분쟁 우려로 하락


    ㅇ콘웨이 백악관 고문 “미-중 1 단계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
    ㅇ미 증시 변화요인: 무역분쟁 확대, 부진한 경제지표, 높은 밸류에이션


    미 증시는 트럼프가 남미 국가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즉각적 관세 부과 재개를 선언하자 하락. 더불어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도 하락 요인.


    특히 높은 밸류에이션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일부 악재성 재료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는 등 투자심리가 불안한 모습을 보인 점이 특징. 다만, 콘웨이 백악관 고문이 낙관적인 미-중 무역협상을 언급한 이후 하락폭을 한때 축소하기도 했음(


    다우 -0.96%, 나스닥 -1.12%, S&P500 -0.86%, 러셀 2000 -1.04%)


    미 증시는 ①무역분쟁 확대 ②부진한 경제지표 ③일부 기업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등으로 하락. 특히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악재성 재료에 민감한 반응.


    트럼프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자국 통화에 대해 평가절하를 주도했고, 이로 인해 농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라고 주장하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복원한다고 발표. 브라질은 이에 대해 “보복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미국과 대화를 할 것” 이라고 언급해 문제가 확산될 가능성을 완화.


    한편,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가 전월(48.3)은 물론 예상(49.4)를 하회한 48.1 로 발표하며 중국과의 무역분쟁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 부각. 특히 신규주문(49.1→47.2), 고용지수(47.7→46.6), 재고지수(48.9→45.5) 등 세부항목도 부진.


    이런 가운데 건설지출 또한 전월 대비 0.8% 감소해 예상(mom +0.5%) 하회. 특히 비거주 건설지출이 전월(mom -1.0%)에 이어 전월 대비 1.2% 감소해 이를 주도. 이는 시장참여자들을 안심 시켰던 최근 경제지표와 대조적인 모습.


    여기에 올해 한때 570%나 급등하며 가장 뜨거웠던 스트리밍 회사인 로쿠(-15.15%)에 대해 모건스탠리가 예상보다 실적 개선 속도가 느려질 수 있는데 그동안 과도한 프리미엄이 적용되어 있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점도 부담.


    최근 일부 기업들에 대해 높은 밸류에이션(S&P500 12m Fwd PER 17.6 배, 5y 평균 16.6 배, 10y 평균 14.9 배)을 이유로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철강업종 강세


    스트리밍 회사인 로쿠(-15.15%)에 대해 모건스탠리가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 둔화 우려를 기반으로 올해 상승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급락했다.


    넷플릭스(-1.48%), 디즈니(-0.63%), 아마존(-1.07%), 애플(-1.16%), 콤케스트(-1.18%) 등 스트리밍과 관련된 기업들 대부분 하락했다. 한편, 사이버먼데이 온리안 매출이 94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되었으나, 이는 예상치인 95억달러를 소폭 하회한 결과라는 점을 감안 아마존과 베스트바이(-1.79%)등도 하락 했다.


    마이크론(-2.36%), NVIDIA(-3.46%) 등 반도체 관련주는 물론 L브랜드(-5.12%), 갭(-2.53%) 등 의류업체등은 윌러 로스 미 상무장관이 15일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하자 하락했다.


    반면, US스틸 (+4.19%), AK스틸(+4.71%) 등 철강업체는 트럼프의 철강제품에 대한 관세 부활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했다. 엑손모빌(+0.43%), 코노코필립스(+0.72%)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JP모건(-0.22%), BOA(+0.33%)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어 제한적인 등락에 그쳤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제조업지수 부진


    11 월 미국 ISM 제조업 PMI 는 전월(48.3)이나 예상(49.4)를 하회한 48.1 로 발표되었다. GDP성장률과 상관관계가 71%에 이를 정도로 경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지표라는 점을 감안 경기 둔화 우려를 높였다. 세부항목을 보면 한국 수출과 관계가 깊은 신규주문(49.1→47.2)은 물론 고용지수(47.7→46.6), 재고지수(48.9→45.5)가 부진한 반면 생산지수(46.2→49.1)은 개선되었다.


    한편, ISM 은 컴퓨터 및 전자제품은 성장했으나, 운송장비, 기계 등은 위축되었다고 발표했다. 10 월 미국 건설지출은 전월(mom -0.3%)은 물론 예상(mom +0.5%)을 하회한 전월 대비 0.8% 감소로 발표되었다. 특히 기업투자와 관련이 깊은 비거주지출이 전월(mom -1.0%)에 이어 2 개월 연속 부진한 전월 대비 1.2% 감소로 발표되었다.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 를 통해 4 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 지난 11 월 27 일 발표한 1.7%증가에서 1.3% 증가로 하향 조정 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반등 성공


    국제유가는 전일 이라크 총리의 사임 발표 등으로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했다. 특히 OPEC 정례회동을 앞두고 이라크 석유장관이 현행 하루 120 만 배럴 감소보다 40 만 배럴증가한 하루 160 만 배럴로 추가적인 감산을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지난 주 러시아 에너지 장관이 추가감산은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주장해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달러화는 부진한 경제지표 여파로 여타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제조업 PMI 가 양호한 결과를 내놓자 달러 대비 강세폭을 확대했다. 파운드화는 12 일 총선을 앞두고 보수당의 승리가 유력시 되나 노동당과의 차이가 축소되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로 강세폭은 제한적이었다. 엔화는 미국 지표 부진과 트럼프의 무역분쟁 확대 발표 여파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상승 했다. 특히 연준이 2.0%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상향조정할 수 있다는 소식이 힘입은 것으로 추정한다. 여기에 비록 미국 제조업은 둔화되었으나, 유럽과 중국 제조업 지표 개선은 국채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는 금리 상승을 제한했고 특히 단기물의 경우는 하락 전환한 모습을 보였다.


    금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제조업지표 개선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17%, 철근은 0.61% 상승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55.98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2%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85.86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24%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7.800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47%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821%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0.61%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184%에서, 전일 0.217%









    ■ 전일뉴욕채권시장 : 오름폭 축소


    2일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올랐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째 상승, 1.82%대로 올라섰다. 예상을 웃돈 중국 제조업지표와 독일 재정부양 기대로 유럽장 때부터 일찌감치 위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다만, 뉴욕장 개장 전후로 전해진 기대 이하 미 제조업지표 및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재료로 수익률 오름폭이 일부 줄었다.


    중국과 브라질, 유럽연합(EU) 등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경고 발언이 나왔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은 동반 급등했다. 예상을 웃돈 중국 제조업지표 및 독일 재정지출 증가 기대가 맞물린 결과다. 독일 연정 한축인 사회민주당 지도부가 좌파성향 인사들로 교체된 점이 재정부양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중국 제조업 경기가 지난 3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 7개월 만에 확장 국면으로 진입한 셈이다. 지난달 30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49.3에서 50.2로 0.9포인트 상승했다. 예상치 49.5를 웃도는 수치다. 이로써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경기 확장과 위축을 나누는 기준선(50)을 넘어섰다.


    지난달 미 제조업 경기가 예상과 달리 더 수축되며 4개월째 침체국면에 머물렀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PMI는 전월대비 0.2포인트 내린 48.1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49.2를 예상했다. 미 제조업 PMI는 4개월 연속 경기 확장과 위축을 나누는 기준선(50)을 밑돌았다.


    지난 10월 미 건설지출이 예상과 달리 줄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건설지출은 전월보다 0.8%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0.5%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월 기록은 0.5% 증가에서 0.3%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10월 건설지출은 전년동월비로는 1.1%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홍콩 인권법 서명 때문에 더 나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미 경제방송 CNBC의 이먼 제이버스 출입기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홍콩법 서명으로 무역협상 타결이 더 어려워졌느냐’고 묻자 ‘더 나아지지 않았지만, 어떻게 될지 두고 볼 것’이라 말했다”고 적었다.


    미중이 무역합의를 체결하지 못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고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말했다. 로스 장관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12월15일이라는 타당한 시한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때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관세를 인상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윗글을 통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산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즉각 복구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두 나라가 자신들 통화를 엄청나게 절하시켰다. 이는 우리 농가에 좋지 않은 일"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완화조치를 취하라"고 덧붙였다.


    중국이 미 기업을 포함한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환구시보가 자체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환구시보는 "미 하원이 중국 기업 이익을 저해하는 신장 관련 법안을 통과시킬 전망이다. 이 때문에 중국이 조치를 더 빨리 취할 수 있다"고 적었다.


    미 무역대표부(USTR)가 EU에 대한 관세 인상 및 그 대상 품목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계무역기구(WTO)가 EU에 대해 에어버스 보조금 관련 역효과를 충분히 제거하지 않았다고 평가한 가운데, USTR은 "이날 전해진 WTO 소식, 해당 분쟁 해결을 위한 노력 부족을 이유로 미국이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전했다






    ■ 전일중국증시 : 차이신 제조업 지표에 힘입어 상승
     

    상하이종합지수 0.13% 상승한 2,875.81

    선전종합지수 0.22% 오른 1,596.60


    2일 중국증시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부동산 부문이 1%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난 주말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월 공식 제조업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차이신 제조업 지표도 3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조사기관인 IHS-마킷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8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지난 8월부터 확장국면으로 전환해 4개월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합의와 관련해서는 엇갈린 소식이 나왔다. 중국 웨이장궈 전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 기고를 통해 미국과 중국이 조만간 1단계 무역합의를 타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웨이 전 부부장은 "양자 간 무역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빠른 속도로 진전이 이뤄진다면 양측은 내년 1월 말 예정된 중국의 춘절 이전에 무역합의 도달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간 무역합의가 홍콩 인권법(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 법안) 때문에 정체됐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인권법에 서명함에 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내 정치를 진정시킬 시간이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소식통들은 1단계 무역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지만 이제 이같은 낙관론은 섣부른 것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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