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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2/04(수)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2. 4. 06:56

    19/12/04(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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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투자자들의 고민 6가지 - 메리츠



    ㅇ2020년 주식시장 전망과 관련한 투자자들의 고민


    지난 한 달여간 투자자와의 세미나를 통해 몇 가지 공통된 고민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요약하면 ‘신중한 낙관론’이다. 올해 보다 내년 주식시장이 나을 것이라 기대를 하지만 이를 가로막는 위험요인도 여전해 보이기 때문이다. 당장 오는 12월에도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으로 긴장의 끈을 놓기도 어렵다. 우리가 지난 1년반 동안 ‘분쟁’이라는 틀에 익숙해진 탓일까. 내년에 대한 ‘기대’ 속에도 투자자들의 걱정은 적지 않았다. 그 고민들을 하나씩 들여다 보자.


    1) 2020년 주식시장, 반짝 회복에 그치는 것은 아닐까?


    대부분 투자자들의 내년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 속에는 ‘올해 보다는 나은 금융환경’이라는 전제가 공통적으로 깔려 있다. 무역분쟁의 완전한 타결까지는 아니더라도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이다. 필자도 마찬가지다. 무역분쟁과 관련해서는 이번만큼은 분쟁의 봉합에 방점을 두고 있다. 무역자체는 협의 가능한 사안으로 보기 때문이다. 미·중 간의 다툼의 본질은 무역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술패권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면 말이다.


    생각의 차이는 경기 및 주식시장의 회복 강도에 있다. 분쟁의 타결이 아닌 일시적 휴전이라면 금융시장의 회복 속도가 더디거나, 일시적 회복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그것이다. 이 사안에 대해 어떻게 봐야 할까?


    관건은 주가 조정의 핵심변수를 어디에 두는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무역분쟁이 추세변수라면 주가 조정의 시작과 끝도 분쟁의 해결 강도에 달려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하지만 냉정하게 현실을 보면 그렇지 않다. 지난 2년간 한국시장의 소외된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돌이켜보니 결국 ‘실적’이었다. 올해 한국 주식시장이 글로벌 주식시장 내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한 배경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2년 연속 실적 역성장(2019년 -35% 순이익 성장률 예상)이 원인이다.


    무역분쟁은 주식시장의 추세를 결정하는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 추세는 결국 경기, 실적의 사이클에 연동되고, 무역분쟁은 그 추세의 강도와 변곡점에 영향을 주는 변수다.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내년 주식시장의 회복 여부는 경기, 실적 사이클로 판단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법이라 본다.


    회복의 폭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경기의 소순환 사이클 보다는 평균 이상의 경기 회복의 궤적을 상정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지금의 경기하강의 깊이는 과거 소순환 사이클과는 매우 다르다. 경기하강의 기간뿐만 아니라 골도 깊기 때문이다. 지금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부진한 경기사이클이다. 아래의 그림을 참고해보자.


    둘째, 경기 회복의 가시성 측면에서 올해 하반기 이후 집중되고 있는 글로벌 ‘정책공조’의 효과를 간과할 수 없다. 경험적으로 깊은 경기 하강과 그로 인한 정책공조의 조합은 경기 회복의 탄성을 키웠다. 우리가 2016년의 모습을 떠올리는 이유다.








    ㅇ 대부분의 주식시장 전망이 ‘상고하저’를 예상하는데 ‘상저하고’를 기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경기와 기업실적의 회복세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로 갈수록 강해질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불확실성(특히 대선 불확실성)은 하반기보다 상반기가 더 클 것으로예상하기 때문이다.


    앞서 글로벌 정책 공조와 관련, 올해 하반기의 정책 효과가 당장 내년 상반기에 나타나기보다는 시차를 두고 경기에 투영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당사는 내년 하반기로 예상). 실적 측면에서는 올해 국내 기업 순이익 85조원, 내년 107조원으로 예상하지만, 내년 실적 회복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내후년(2021년)까지의 기업실적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


    중심은 반도체 등 IT가 있다. 실질적인 반도체 회복 사이클이 시장 기대보다는 1분기 가량 후행한 내년 2분기 이후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고 내후년까지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대선 불확실성과 관련해서는 하반기보다는 상반기가 더 유력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현재까지는 민주당 후보군 중에 누가 가장 유력한지가 판단하기 어렵지만, 내년 2월 3일을 아이오와(IOWA)주를 시작으로 민주당 경선이 시작되는 시기에 대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관전 포인트는 ‘개혁’ 주도의 민주장 후보군(워렌, 샌더스)으로 압축될지, ‘중도’ 성향으로 표현되는 블룸버그, 부티지지로 압축될지 여부다. 전자의 경우라면 금융시장은 불확실성을 투영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 기업규제(반독점), 증세, 인권문제가 이들 정책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역설적이게도 트럼프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자국 기업 규제에 대해 가장 완화적인 인물이다.





    ㅇ 올해 삼성전자 중심의 IT 섹터 선전, 내년 기대감을 선반영한 것이 아닐까?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을까?


    벤치마크를 이겨야 하는 펀드매니져 입장에서 가장 고민인 사안이다. 올 한해 삼성전자 등 반도체 섹터의 큰 폭의 실적 역성장에도 주가는 선방했다. 내년 반도체 실적 회복 기대감을 선반영했다고 보는 시각이 적지 않은 이유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지금부터는 반도체 이외의 섹터를 통해 ‘알파’를 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밖에 없다.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올해와 같은 반도체 섹터의 선전(아웃퍼폼)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내년에도 시장의 주도 섹터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단 반도체만이 아닌 핸드셋, 디스플레이 등 IT 섹터 전반으로의 확산을 기대한다.


    직관적인 그림 하나를 보자. 만약 시장이 내년 반도체 회복 기대감을 앞서 반영했다면 여타 다른 IT 섹터를 크게 아웃퍼폼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핸드셋을 대표하는 애플과, 반도체를 대표하는 마이크론의 엇갈린 주가를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마이크론의 경우 올해 하반기 이후 박스권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지 못한 반면 애플의 경우 신고가 경신 중이다. 지금 삼성전자의 선전은 반도체 때문일까 아니면 폴더블과 같은 새로운 디바이스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까?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내년에는 새로운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시기라 판단한다. 올해 5G 네트워크, 장비주가 주목받았다면 Data 확장에 따른 수혜는 그 다음 단계인 디바이스, 컨텐츠 기업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ㅇ 개별 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 매커니즘이 작동하지 않는다. 문제는 무엇이며 대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낮아진 ‘금리’도 한 몫을 하고 있고, 결국 ‘가시성’의 문제이다. 우리가 전통적으로 생각해왔던 저평가, 고평가의 기준이 불분명해지고 있다. 낮아진 금리 레벨은 전통적 밸류에이션 방식인 현금흐름할인 모형(DCF)의 무용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금리는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할인율(r)의 함수인데, ‘제로(0)’에 근접하고 있고, 전통 제조업의 성장에 (g)대한 기대 역시 약해지고 있다. 현금흐름할인 모형의 분모에 깔려 있는 ‘r – g’가 ‘0’에 수렴하는 셈이다.


    낮아진 금리 레벨에서는 성장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의 편차는 더 극명하게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 지금과 같인 제로 금리 수준의 금리 환경은 ‘성장’ 기업에 대한 쏠림도 야기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성장하지 못하는 기업에 대한 디스카운트의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다. 소외될 뿐이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아래의 사례를 보자. 미국의 경우, 무형자산 주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뚜렷한 기준은 정해진 것이 없다. 여전히 논의 중인 사안이다. 무형자산 평가에 있어 프랜차이즈에 대한 평가 방식을 추가 해야 한다는 정도가 현실적인 대안이다(Porter’s five Force).


    가치주와 관련해서는 상대적으로 대안이 도출되는 모양새다. 가장 가시성이 높은 ‘배당성향(Payout Ratio)’이 높은 기업이 가치주에 적합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이런 관점을 우리 시장에 접목시켜 보면 성장주에 대해서는 밸류에이션의 상단을 임의로 정하기보다는 ‘성장의 가시성’에 무게를 두고 평가하는 전략이 유리하고, 가치주의 핵심지표로는 꾸준한 배당성향을 기록할 수 있는 기업이 저평가의 척도로 활용해 봄직하다.








    ㅇ 잠재된 리스크 요인은 무엇인가?


    장기추세의 관점에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공급과잉’이 중요한 리스크 요인으로본다. 중기적으로는 두 가지 요인을 주목하고 한다. 하나는 ‘규제 리스크’이고, 다른 하나는 ‘유동성 리스크’이다.


    규제는 플랫폼 기업에 대한 반독점의 현실화가 핵심이다. 현재 미국의 경우, 법적으로 플랫폼 기업을 규제하기 어렵지만 간접적인 시그널이 존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M&A’ 규제다.


    플랫폼 기업의 핵심 가치는 끊임 없는 ‘M&A’를 통한 플랫폼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기업 ‘M&A’에대한 제한적 허용이 현실화가 된다면 사실상의 규제라 판단해야 한다.


    아마존과구글 같은 기업의 영토 확장에 제동이 걸린다면 플랫폼 가치는 디스카운트 받을수밖에 없다.


    유동성 리스크는 ‘비전펀드’와 같은 신기술 기업 투자에 문제가 생길 경우다. 현재는 기술혁명이 진행 중이지만 산업 자본이 아닌 금융자본 주도로 진행되는 국면이다.


    만약 신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에 있어 문제가 생긴다면 이들 기업에 대한 자금 경색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자칫 연쇄적인 자금 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점에서 우리가 항상 경계하는 시그널들이다.




    미국채 금리 제한적 반등의 원인-메리츠


    올해 3분기 연 저점을 기록했던 글로벌 금리는 4분기 반등하고 있다. 하락폭이 가팔랐떤 만큼 상승폭이 크기 마련이다. 다만 미국은 주요 선진국 대비 금리 상승폭이 제한된 모습이다.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타 국가대비 양호한 모습을 보이지만 ‘제조업 지표 회복 지연’이 미국채 금리 반등을 제약하고 있다. 중국이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제조업PMI가 선행적으로 반등했다.


    이후 `작년 초부터 하락흐름을 지속하던 독일 제조업PMI가 시차를 두고 올해 10월부터 회복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ISM 제조업 지표는 48.1을 기록, 전월치(48.3)보다 하락해 회복흐름이 지속되지 못해 금리 반등이 제한되었다.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와 무역협상의 잡음 또한 미국채 금리의 상승을 제약한다. 올해 미국은 타국가대비 적극적 통화정책을 이행했다. 미국채 2년금리가 독일보다 먼저 하락해 정책기대를 반영, 미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었다.


    9월 ECB 통화정책 회의 이후 독일2년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대조적으로 미국2년금리는 연준의 정책금리 기조전환이 어려운 점을 반영해 1.6%에 머물러 장기채 금리 상승을제약했다.


    11월말 홍콩 인권법 서명으로 협상 테이블 긴장감이 고조되어 안전선호 또한 확대되었다. 이에 11월3~4째주 중 미국 채권형 펀드 자금유입 확대되었다.


    다만 선물 연방 실효금리를 통해 산출한 12월 FOMC 정책금리 기대는 동결로 중립적 수준이다. 이에 미 금리 상승의 제약요인인 무역합의 기대가 확산 시 ISM제조업지수가 주요국을 따라 기준선(50)까지 회복흐름을 보일 수 있다.


    부진했던제조업 지표 회복이 위안화 절상을 동반한 위험선호 회복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금리 위험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 미국, 철강∙알루미늄 관세 무기화의 이면-신한


    ㅇ트럼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를 재개


    12월 2일 (현지시간) 트럼프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 재개를 발표했다. 작년 3월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려다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한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에 적용한 예외를 없앤 것이다.


    지난 6월부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산 철강, 아르헨티나산 알루미늄은 고율 관세를 면하는 대신 수출 물량을 이전 3년 평균치의 70%로 제한하는 쿼터제를 적용받았다.


    ㅇ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 보호 목적보다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통화 절하 제한 조치


    이번 관세 부활은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미국이 무역 흑자를 내는 교역국이다. 즉, 관세 부과로 교역이 위축될 경우 미국의 무역 흑자가 축소된다.


    브라질, 아르헨티나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미국의 수입의존도 또한 높지 않다. 오히려 철강은 캐나다에서, 알루미늄은 캐나다와 중국, 아랍에미리트에서 더 많이 수입하고 있다. 트럼프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자국 통화 가치를 절하시킨 점을 관세 부활의 근거로 내세웠다.


    연초 이후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와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각각 8.9%, 59.1% 절하됐다. 환율 절하로 미국 철강과 알루미늄 산업이 아닌 농업의 피해가 심화됐다.


    ㅇ농산물 가격 경쟁력 개선 및 팜벨트 지지율 확보를 위한 수단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대한 철강, 알루미늄 관세 부과는 농업 분야의 수출 경쟁력 제고라는 정치적 판단이 깔려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미국산 농산물에 관세가 부과되자 중국은 남미산 농산물을 대신 수입하기 시작했다.


    금년 9월까지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42.1% 감소한 반면 아르헨티나 수입은 동기간 315.7%급증했다. 중남미 통화 가치 하락으로 중남미 농산물의 수출 가격 경쟁력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트럼프는 내년 미국대선을 앞두고 팜벨트(Farm-belt)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중국의 농산물 수입 확대를 꾀하든지,아니면 중남미 국가의 농산물 수출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켜야 한다.


    G2 협상이 지연되는 가운데 단기적 성과가 기대되는 중남미 국가에 대해 관세 공격을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트럼프 관세 -KB


    ㅇ 재선을 위한 관세


    지난 주말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브라질/아르헨티나의 철강/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관세 부과 이유는 그들이 자국통화를 평가절하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국통화 가치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달러를 매도했던 이들이 의도적 평가절하를 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결국 목표는 철강/알루미늄이 아니라, 미국농민들을 위한 남미 농업국의 통화절상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관세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들 질문에 ‘주가는 문제 없으며, 실업률을 신경 쓰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결국 실업률이 반등하고 있는 경합주 (러스트/팜벨트)의 선거인단 확보를 위한 액션에 들어갔다고 판단됩니다.


    이렇게 보면, 중국과 합의는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갈등이 커질 순 있어도 완전 결렬 가능성이 높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로스 장관, 아직 자동차 관세는 살아있다고 언급. 또한 러스트 벨트의 불만을 다스릴 전략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10월 GM은 사상 최장 기간인 6주간 파업을 통해 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이들을 달래기 위해선 자동차 관세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마침 오늘 새벽 로스 상무장관은 자동차 관세를 여전히 배제하고 있지 않다고 인터뷰했습니다.


    ㅇ한미 FTA로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무역확장법232조는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수입을 제한할 수 있다고 되어있기 때문에, 한미FTA만 가지고 자동차 관세면제를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브라질/아르헨티나도 작년 5월 철강/알루미늄에 쿼터제를 조건으로 관세를 면제 받았지만, 트럼프는이를 무시했습니다.


    ㅇ세줄 요약:


    1. 트럼프의 브라질/아르헨티나 관세 부과는 트럼프 관세가 ver.2로 넘어갔음을 의미하는 사건이다
    2. 이렇게 보면 최장기간의 GM파업 등으로 등돌린 러스트벨트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자동차 관세도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3. 반면 중국과 갈등이 커지며 무역합의가 내년으로 넘어갈 순 있지만, 완전 결렬 가능성이 높다고 하긴 어렵다

     

     



    ■ 미중 무역협상 업데이트 : 스몰딜 무산 가능성? - NH


    ㅇ팩트: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2020년 미국 대선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협상 데드라인은 없다고 발언. 이후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이 12월 15일 이전까지 스몰딜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예정된 중국 수입품 약 1,600억달러 규모에 대한 관세 15% 인상 단행 가능성 언


    중국 관영 언론은 트위터를 통해 최악의 시나리오를 오랫동안 대비해 온 만큼 트럼프 위협이 중국 스탠스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 중국판 블랙리스트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을 곧 발표 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미중 무역분쟁 고조 가능성으로 뉴욕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 S&P 500 -0.7%, Dow Jones -1.0, Nasdaq-0.6%. 12월 15일 이전 트럼프 대통령의 막판 하드볼 전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


    ㅇ배경:


    그 동안의 협상을 통해 스몰딜 내용은 이미 정해져 있으나 이에 대한 중국과 미국간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 이는 중국이 주장하는 기존 관세철회 부분과 미국에서 이를 위한 지적재산권 보호 부분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


    결국, 기존 관세를 철회 하지 않고 지적재산권 보호 부분에 협상을 제외시킨다면 12월 15일 이전 휴정 또는 관세 연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음.


    ㅇ영향:


    스몰딜이 무산되더라도 시장의 충격은 무산의 방식에 따라 다를 것. 12월 15일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이후 휴정이 진행된다면 시장의 충격은 단기로 그칠 것. Fed의 완화적 정책 스탠스와 미국 대선 후보자들의 경기부양정책 기대감으로 완만한 반등 견인할 것으로 판단


    다만, 중국의 보복성 대응으로 2020년까지 상황이 더 악화될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반등의 폭과 기간은 짧아질 것으로 판단. 최근 재개된 미국산 농산품 구매를 중국이 중단하는지 여부가 미중 무역갈등을 키우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이후로 협상을 연기하는 제안을 했다는 점에서 2020년 미중 무역분쟁은 소강국면 진입할 가능성이 높음


    만약 예정된 관세 인상이 진행될 경우 이는 약 1,500억달러 규모로 핸드폰, 컴퓨터, 장난감, TV, 비디오 게임 등 소비재가 대부분이며 중국에 대한 공급 의존도가 90%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직접적인 피해 가장 클 것으로 전망.


    경기 센티먼트 지표들의 추가하락 가능성 및 미국 기업들의 2020년 실적 하향 조정도 불가피. 현재 팩셋 컨센서스상 2020년 EPS 전망치는 $178로 2019년 EPS 전망치 $163 대비 9% 증익할 것으로 전망.


    다만, 추가 관세부과로 인해 소비지표 부진이 이어진다면 IB 평균 컨센서스는 4~5% 증익으로 예상




    ■ 글로벌 경기회복 초읽기 -한국


    ㅇ 유로존 중심 회복세가 강화되며 글로벌 경기 하강국면 마무리될 전망


    11월 글로벌 제조업 PMI는 50.3으로 4개월 연속 상승하며 확장국면에 진입했다. 선진국 중심으로 경기회복 시그널이 강해지면서 글로벌 경기 하강국면이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독일의 부진과 함께 경기침체에 가까운 흐름을 지속한 유로존에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11월 유로존 PMI는 46.9(전월비 +1p)로 시장 예상치인 46.4를 상회한 가운데 신규주문-재고 스프레드 개선세도 지속되고 있다.


    심리지표가 혼재되며 PMI의 반등세가 꺾였던 9월과 다르게 독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독일과 유로존의 회복 시그널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로존 부진으로 하강 사이클을 지속한 글로벌 경기는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신규주문지수가 8월을 저점으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재고지수는 하락 추세를 지속하는 점 역시 글로벌 경기반등을 시사한다.


    ㅇ수출과 제조업 중심의 국가들이 경기반등을 이끌 것


    재고 사이클 회복에 따라 수출과 제조업 중심 국가들이 경기반등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폴란드 등의 동유럽 국가와 중국, 한국, 대만 등의 동아시아 제조 강국들에서 PMI와 신규주문-재고 스프레드의 개선세가 확인되고 있다.


    중국이 7월 PMI 저점을 형성하고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글로벌 PMI는 반등하기 시작했다. 향후에는 독일, 한국, 대만에서의 회복세로 글로벌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한국 PMI는 9월을 저점으로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11월 PMI는 49.4(+1p)를 기록하며 큰 폭 상승했다. 재고 축적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교역물량 회복이 기대되면서 한국경제 반등 역시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 2020년 중국 금융시장의 키워드 “3R” - 삼성


    ㅇ2020년 상해증시 2,800~3,500p


    Risk – Recovery – Restructuring - Risk 완화 & 경기의 완만한 Recovery 예상 (保六, 6% 성장 유지, Mild boosting & Small deal 정책조합) - 산업구조의 Strong Restructuring


    -중국 증시, 정책적 불확실성 역사적 고점 통과 중: 2020년 Mild boosting & Soft de-leveraging 장세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2020년 중국 증시 예상밴드: 상해 2,800(PE 10.4배)~3,500p(PE 13.2배), 홍콩 H증시 10,500~12,500p


    -Up-side 기회 & Down-side 리스크: 미중 무역협상 & 홍콩 이슈


    ㅇ1Q, 기업실적 바닥 통과 → 외국인 자금유입


    2018년 2분기 이후 중국 제조기업 이익 감익 추세, 2020년 1분기 이후 PPI 인플레이션 전환 → 기업이익 바닥통과 예상. 내년 섹터별 기업이익 변화는 중국 산업구조 재편 환경과 맞물려 IT, 헬스케어, 경기소비재 선호, 시클리컬은 상대적으로 저조할 것으로 전망.


    2020년 중국 증시 대규모 외국인 자금 순유입 예상: 자본시장 개방 + 미중 갈등 완화 + 글로벌지수 편입 확대로 최대 월 100억 달러 유입 가능성.



     



    ■ 금속 및 광물-전기차 밸류체인, 돈은 누가 언제 버는가


    ㅇ전기차 Value Chain에서 돈 누가·언제 벌 수 있을까?


    2018년 이후 지속된 어닝쇼크로 2차전지 소재 업종의 합산 시가총액이 2018년 9월 고점대비 37% 하락. 전기차 산업에서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 있는 것으로 판단


    광산사부터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산업까지 국내외 주요 전기차 value chain 기업들간의 역학관계를 분석. 주요 제품들의 수급을 2025년까지 전망하여 어떤 제품이, 언제 수익성이 높을지 점검


    결론: 2019~2022년은 동박(일진머티리얼즈, SKC) > 프리미엄 리튬염(천보) > 2차전지(LG화학, SK이노베이션) > 양음극재(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순서로 선호.


    중장기적으로는 2022~2025년은 초과수요가 필연적일 니켈 생산사(Vale, Norilsk nickel), 2026년 이후는 성장해야 할 당위성이 확실한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Umicore, 에코프로비엠)에 주목할 필요 있음


    ㅇ전기차 시장 성장 과정을 4단계로 구분. 단계별 투자 유망 산업 선정


    1구간(2016~2018): 급증한 전기차 생산량, 선제적인 투자 없었던 광산사들로 인해 주요 금속 가격이 급증. 광산사들과 양극재 업체들의 수익성 급증한 시기


    2구간(2019~2022): 광산사, 양극재 업체들의 과도한 투자와 美中에서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인한 세계 전기차 판매량 둔화가 맞물리며 금속 가격 급락.


    고정비 부담 덜어낸 2차전지 업체들의 변동비까지 하락하며 흑자 전환하는 시기. 보수적으로 생산능력 확대했던 동박과 프리미엄 리튬염 산업도 호황 예상


    ㅇ3구간(2023~2025): 내연기관차 대비 전기차의 경제적 우위가 발생하며 전기차 판매량 급증하는 시기.


    전기차 업체들에게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며 흑자 전환. 한편, 2차전지에 사용가능한 class 1 니켈 제품은 선제적 투자가 없었던 탓에 초과수요·가격 상승 발생할 가능성 높음


    ㅇ4구간(2026~): 니켈 가격 급등 문제는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성장으로 해결될 전망.


    높은 진입장벽으로 고수익성을 누리던 광산사들의 헤게모니는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으로 이동할 전망. 장기간 저수익성에도 불구,
    꾸준히 Capacity 확대하고 R&D 투자한 상위 업체들이 과점하는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Umicore, GEM, 에코프로비엠 등)


    ㅇ2020년 투자전략: Top pick은 일진머티리얼즈, SKC


    2020년 전기차 산업에서의 5가지 특징은


    1) 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2) 코발트, 니켈, 리튬 등 주요 금속 가격 하락, 3) 유럽 전기차 시장만이 성장하며 유럽 向 매출 비중 높은 기업들의 차별화된 성장, 4) 2차전지 업체들의 흑자 전환, 5) Capacity 확대 느렸던 동박, 프리미엄 리튬염 업체들의 가파른 실적 성장으로 판단. 관련 수혜주 고민할 필요


    ㅇ철강금속/2차전지 소재 담당자 Top pick: 일진머티리얼즈(TP 5.9만원, BUY).


    1) 전기차용 동박 초과수요는 장기화될 가능성 높은 가운데,  2) 시장 초과수요 상황에 맞춰 증설할 재무여력 충분한 업체는 동사 외에 드문 상황(2020E 유동성 비율 약 600%, 차입금 0),


    3) ESS 화재, 중국 전기차 시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저평가 상태(RIM Valuation 기준 영구성장률 -2%로 정당화되는 현재 시가총액), 4) 2020E 영업이익 YoY 108% 성장 가능. 지금이 실적 장기 성장하고 재무구조 우수한 동사를 저가에 매수할 기회


    정유/화학 담당자 Top pick: SKC(TP 6만원 → 6.6만원, BUY).


    2020년 KCFT(2차전지 동박) 인수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대폭 변화. 이에 따른 긍정적 효과는
    1) 영업이익 약 1천억원 증가(2020F 전사 +93% YoY 전망),

    2) 기존 사업 대비 높은 Valuation을 적용받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의 비중 확대에 따른 주가 Re-rating 등.


    KCFT 인수 발표 이후 주가 가파르게 반등했으나 추가 상승 여력 충분

     


     

    ■ 삼성SDI-2020년 변화를 보자  -DB


    ㅇ 2020년 변화가 많을 기업:


    삼성SDI의 영업이익은 19년 4,705억원에서 20년 8,520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V용 배터리 사업에서 큰 변화가 예상되며, 중대형전지의 적자가 대폭 줄어들면서 전사 실적이 개선되는 것이다.


    19년 하반기에 나온 고객사 전기차 신모델이 20년에 연간으로 반영되고, 헝가리 생산 비중이 늘면서 원가 절감이 가능하고, 20년 매출액이 50% 증가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EV용 배터리는 4Q20에 흑자 전환이 가능해 보인다. ESS는 소폭 성장에 그치지만 19년에 반영된 일회성 비용이 줄어들면서 손익 개선이 가능하다. 원통형전지의 재고조정, 중대형전지의 계절적인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1Q20를 완만하게 시작한 후 2Q20부터 YoY개선세가 나오고 하반기에 실적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큰 흐름이 그려진다.


    4Q19는 예상 수준: 4Q19는 ESS 품질관련비용 반영으로 중대형전지의 적자가 크게 발생되는 것을 감안하면 당초 추정치인 283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EV용 배터리 매출액이 50%QoQ 증가하면서 적자가 크게 줄어, 일회성비용이 없었다면 3Q19 대비 전사 실적이 개선되었을 것이다. 소형전지는 원형 위주로 소폭 개선되고, 전자재료는 제품믹스가 개선될 전망이다.


    내년을 준비한다면 바로 이 종목: 시장의 관심은 2020년 실적 개선 폭, 주가를 좌우하는 핵심제품의 변화, 올해 주가 퍼포먼스를 감안한 주가 상승여력 등에 모아지고 있다.


    삼성SDI는 2020년 영업이익 개선이 큰 업체 중 하나이며, EV용 배터리가 20년에 분기 기준 흑자 전환이 기대되며, 주가의 상대적 상승여력이 크다는 점에서 대형 IT업체 중 가장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할 업체다.

     



    ■ 스튜디오드래곤-팔 수 있는 권리라니


    ㅇ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15천원 유지. 2020년 미디어 업종 컨텐츠 분야 탑픽


    목표주가 115천원은 잔여이익평가모형(RIM)을 이용하여 산출. 향후 5년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 26%. 2018년 연간 25편 수준인 드라마 제작을 2021년 40편까지 확대시키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장기 전망에 기반한 목표주가 산출


    ㅇ넷플릭스를 상대로 팔 수 있는 권리라니!


    최근 CJ ENM과 스튜디오 드래곤은 넷플릭스와 두 가지 중요한 계약 체결


    1) CJ ENM은 보유 중인 드래곤 지분 71.2% 중 5%-1주를 넷플릭스에 19.11.21부터 1년이내에 “팔 수 있는 계약(Right to Sell)” 체결. 행사 가격은 행사일 직전 5영업일간 평균종가, 행사일부터 18개월간 보호예수 및 사업 계약 기간 동안 최소 1% 지분 유지 조건


    2) 사업 계약. CJ ENM과 스튜디오 드래곤은 넷플릭스와 20.1.1부터 3년간 드라마 제작 및 방영권 판매 관련 21편 이상의 작품에 대해 협력하는 계약 체결. 사업 계약에는 Recoup 비율(제작비 대비 방영권료 비중)의 상향과 넷플릭스 오리지널컨텐츠의 제작 마진 상향 등도 포함된 것으로 추정


    매출 19조원, 가입자 1.6억명(글로벌 1억명), 연간 17조원의 컨텐츠 투자비를 집행하는 넷플릭스를 대상으로 드래곤의 주식을 “팔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은 글로벌 컨텐츠 시장에서 드래곤을 포함한 한국 컨텐츠 기업들의 위상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


    넷플릭스는 드래곤과의 계약 직후 JCon과도 1H20부터 3년간 JTBC의 프라임타임에 편성되는 약 20여편의 드라마를 넷플릭스의 국내 제외한 글로벌에 공급하는 계약 체결.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다소 불리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계약을 체결한 이유는, 19.11월 애플TV+, 디즈니+ 출범에 이어 20.5월 HBO Max 출범 및 한국에서는 Wavve(SKT)와 Seezn(KT) 출범 등 


    국내외 OTT 경쟁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있는 한국 컨텐츠를 안정적으로 경쟁사들보다 먼저 공급받고자 하기 위함


    제작편수 증가(31편 대비 35편), 넷플릿스 Recoup 비율 상향,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편수 증가(1편 대비 3편) 및 마진 상향, <아스달 연대기>의 기저 효과 등을 반영하여 2020년 매출 5.7천억원(+21% yoy), 영업이익 760억원(+94% yoy) 전망


    ※ 제작비 약 54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추정된 <아스달 연대기>급의 텐트폴은 30% 정도의 마진 달성 가능. BEP 수준이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약 160억원 정도의 기저 효과 발생 전망


    단기 주가는 주요 작품의 시청률에 반응. <푸른 바다의 전설>의 박지은 작가, 현빈, 손예진의 <사랑의 불시착> 12/14 방영. 넷플릭스에도 평균 이상의 Recoup 비율로 판매된 것으로 추정.


    이 작품의 시청률이 따라 단기 주가에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국내외 컨텐츠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드래곤의 장기 주가 전망은 매우 밝음




    ■ 나노신소재-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고: Part. 1 이차전지 끌고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3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


    나노신소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3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 산정은 2020년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101억원(EPS 922원)에 P/E Multiple 25배를 적용하였다. Target Multiple 25배는 동사의 과거 4개년 평균 P/E 및 Peer Group(소재기업) 이 받고 있는 밸류에이션을 반영하였다.


    ㅇ이차전지용 CNT가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


    나노신소재의 2020년 매출은 704억원(+43.5% yoy)으로 전망한다. 매출 성장 견인은 TCO Target, CMP Slurry, 기타부문의 이차전지용 CNT / 디스플레이 편광판 (빛의 반사를 막는 용도)에 적용되는 소재인 중공실리카를 꼽을 수 있다.


    이중 이차전지용 CNT가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차전지 도전재를 기존 카본블랙 대신 CNT로 대체 시 도전제의 양을 기존대비 줄일 수 있고 상대적으로 kg당 가격이 높은 바인더 양을 줄일 수 있다.


    이로 인해 고객사는 주행거리 증가와 원가 절감이 동시에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사의 CNT 채택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ㅇ2020년 나노신소재의 국내 및 해외 CNT 매출은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나노신소재의 CNT 매출은 현재 양극재·음극재 모두에서 발생되고 있다. 음극재의 본격적인 실리콘 (Si) 적용 시점은 2021년부터로 예상되기 때문에 2020년 나노신소재의 CNT 매출은 양극재가 높을 것이다.


    2020년 중 동사의 신규 중국공장이 가동되면 2020년 나노신소재의 국내 및 해외 CNT 매출은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60kwh 배터리 팩을 장착한 전기차 기준 CNT 적용량은 양극재 12kg, 음극재 8kg이 예상된다. 이는 양극재 기준 10기가 당 2,000톤(1kwh당 CNT 0.2 kg) 의 CNT가 소요된다. 나노신소재의 국내 CNT 생산 Capa는 2,000톤 수준이며, kg당 $10 반영 시 200억원 매출 규모이다.


    최근 글로벌 이차전지 주요 시장에서(유럽 제외) 전기차 판매 성장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는 시장의 Big Trend로 자리매김 했기 때문에 성장 정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된다.


    향후 시장은 기술 발전으로 인해 새롭게 적용되는 소재 생산 기업 중 의미 있는 매출 증가 기업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다.

     

     

     



    ■ 제약 : 혼란 속 뚝심있는 투자  -유안타


    ㅇ2020년 : 똑똑한 기업 , 현명한 투자


    더 이상 무조건적인 기대감에 의한 투자를 진행할 수는 없다 . 임상성공확률에만 기대할 수 없다 . 올해 기대되었던 임상 3 상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임상 3 상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다 .


    더불어 기대치가 주가에 많이 부여되어 있던 임상 파이프라인에 대한 결과 발표 종료로 제약 바이오 섹터의 주가는 다시 안정화 될 것으로 보인다 . 이제 정말 가치있는 치료제라면 임상단계에서 확인되는 데이터를 통해 가치를 입증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단지 성공확률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사 , 경쟁약물 대비 얼마나 뛰어난지 미래의 ‘시장성’을 확인해야한다는 의미이다


    ㅇ많이 가지 않은 길 : 희귀질환 치료제 , 신경계질환치료제 PICK


    특정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수단이 아니다 . 질병을 얼마나 ‘ 치료할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 따라서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기존 기술적 한계로 접근할 수 없었던 질병영역에 대한 해결책이 되어야하며 , 임상성공확률이 낮거나 , 환자 수가 적은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도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


    희귀질환치료제는 수익성이 높으며 기존 치료제가 없어 임상성공확률이 비교적 높으며 , 노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신경계질환 치매 , 파킨슨병 등 ) 치료제에 대한 미충적의료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 이미 개발된 치료제가 많지 않아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크지만 치료제개발에 대한 성공에는 더 큰 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 희귀질환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한올바이오파마 , 이수앱지스, 내년 IPO 예정인 신경계질환 대표 기업 SK 바이오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





    ■ 제약 :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탄생할까? CTAD 2019 결과 해석 가이드 - kb


    ㅇ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2019 CTAD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CTAD (Clinical Trials on Alzheimer''s Disease, 알츠하이머병 임상학회) 2019에 전 세계 신약 개발 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알츠하이머병 치료 후보물질 Aducanumab 때문이다.


    지난 10월, 개발사인 바이오젠은 ‘성공 가능성 없음’이라고 결론 내리고 임상을 중단했던 이 약물에 대해 추가적인 분석을 실시한 결과 예상과는 다른 ‘성공적인 결과’가 도출되었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에서 상세 데이터들을 소화하고 난 뒤부터는 여러 논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발표된 임상 데이터들이 각기다른 결론을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다 상세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 CTAD에서 어떤결과가 나올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ㅇ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실패 확률 99%


    시장은 왜 이토록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열광하는 것일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치매치료제 개발의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여러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단기간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약물 이외에는 출시된 사례가 없다.


    기존치료제인 아리셉트, 엑셀론, 라자다인, 나멘다의 경우 일시적인 인지기능 향상 외의 효능이 매우부족하다. 따라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미충족 수요는 질병과 관련된 신경 퇴화의 진행을 멈추거나 지연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발병기전과 원인에 대해서 명확하게 확인된 연구가 없다.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상황에서 새로운 약물이 개발되기는 매우 어렵다. 희망적인 데이터가 공개될 때마다 시장에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ㅇAducanumab의 성공 여부 판단 기준과 성공 후 생겨날 변화


    바이오젠은 내년 초 FDA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따라서 이번 CTAD를 통해서 투자자들이 확인하고 싶은 요소는 ‘허가 신청서 제출 여부’가 아니다. 현재 시장에서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반된 임상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논리적 근거’다.


    바이오젠은 임상 데이터 간 차이점이 발생한 것에 ‘디자인 변경’을 근거로 제시하였으나 확실한 설득을 위해서는 더욱 많은 데이터가 필요해 보인다. 각 임상이 다른 결과를 도출할 수밖에 없었던 명확한 사유가 수치적인 근거와 함께 제시되어야 한다. 성공을 확신할 수 있다면, 다음과 같은 변화도 예측해 볼 수 있다.


    1) 베타 아밀로이드 가설의 부활에 따른 유사 파이프라인 재조명, 2) PET-CT 진단, 유전자 검사 등 파생 시장 활성화, 3) 바이오의약품 CMO 시장의 수요 확대 등이다.


    ㅇ젬백스, 국내 임상 2상 결과 발표 예정


    국내 제약사인 젬백스 역시 임상 2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젬백스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2년간 국내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진행했다.


    올해 9월 총 96명의 환자를 모집하여 임상시험을 마친 상황으로, 이번 CTAD를 통해 그 결과가 최초로 공개된다. 따라서임상 디자인과 관련 약물들의 결과 분석을 통해 성공 여부에 대한 판단 기준을 세워야 한다.


    일반적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2상 성공이 발표된 경우 높은 수준의 기대감이 시가총액에 반영된다. 그러나 현재 최종 관문을 넘어 시판되고 있는 약물은 극히 드물다.


    따라서 단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발표된 임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시장진출 시점, 성공 가능성, 예상 시장 점유율 등을 판단하고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 오늘 스케줄-12월 4일 수요일


    1. 中 외교부장 왕이 방한 예정
    2. 트럼프 美 대통령 탄핵 관련 청문회 개최(현지시간)
    3. 랜들 퀄스 美 Fed 부의장 의회 증언(현지시간)
    4. 알츠하이머학회(CTAD) 개최 예정(현지시간)
    5. 퀄컴 갑질 과징금 관련 고등법원 판결
    6. 韓/日 수출규제 관련 국장급 준비회의 예정(현지시간)
    7. 부산시, 남북러 경협 수소생산·운송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예정
    8. MAMA 개최 예정
    9. 수능 성적표 배부
    10. 블랙핑크, 日 돔투어 시작 예정
    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
    12. 11월 외환보유액


    13. SK스팩5호 신규상장 예정
    14. 두올산업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에스맥 추가상장(유상증자)
    16. 골든센츄리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엔지스테크널러지 추가상장(CB전환)
    18. 골드퍼시픽 추가상장(CB전환)
    19. 젬백스지오 추가상장(CB전환)
    20. 제테마 추가상장(CB전환)
    21.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CB전환)
    22. 에코마이스터 추가상장(BW행사)
    23. 특수건설 추가상장(BW행사)


    24. 美) 11월 ADP취업자 변동(현지시간)
    25. 美) 11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26. 美) 11월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27. 美) 11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8.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9.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0.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유로그룹) 회의(현지시간)
    31. 유로존) 11월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32. 유로존) 11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3. 독일) 11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4. 독일) 11월 합성 PMI 확정치 (현지시간)
    35. 영국) 11월 협의통화 및 준비잔고(현지시간)
    36. 영국) 11월 CIPS / 마킷 서비스업 PMI(현지시간)
    37. 영국) 11월 외환보유액(현지시간)
    38. 中)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39. 中) 11월 차이신 종합 PMI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에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와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7,502.81pt (-1.01%), S&P 500지수는 3,093.20pt(-0.66%), 나스닥지수는 8,520.64pt(-0.5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665.71pt(-1.54%).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난망 우려에 혼조세 마감


    ㅇ WTI 유가는 OPEC의 감산 규모 확대 검토 소식에 전일대비 배럴당 $0.36(0.64%) 상승한 $56.32에 마감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증시가 아닌 일자리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무역합의가 좋은 합의가 아니라면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Dow Jones)


    ㅇ 미국 당국이 중국 화웨이를 금융 시스템에서 퇴출하는 방안도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왔음. 이에 대해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해당 보도에 대해 ''임박한 것은 아니다''고 밝힘 (CNBC)


    ㅇ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음. 로스 장관은 개별 기업들과 협상을 계속 해왔으며 그로부터 아주 많은 이득이 있었고 수입차 관세가 필요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밝힘 (CNBC)


    ㅇ 브라질 통계청은 3분기 GDP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 증가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6개 분기 만에 가장 빠른 성장 속도로 지난 2분기 성장률 역시 전 분기 대비 0.5%,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로 상향 조정됐음 (WSJ)


    ㅇ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대 결단 예고에 대해 필요하다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힘 (APF)


    ㅇ WSJ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구글의 창업주 래리 페이지의 뒤를 이어 모회사 알바펫의 CEO를 맡을 것이라고 밝힘 (WSJ)

     

    중국 공업정보화부 정책 지침에 따르면 2025년 100% 전기차와 연료전지차,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하는 NEV가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5%가량으로 목표치를 높임


    ㅇ 중국 정부가 미국의 모든 외교관 여권 소지자들의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출입을 금지할 수 있다고 밝힘. 미 하원이 지난 9월 상원을 통과한 ''위구르 인권 정책 법안''을 조만간 통과시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ㅇ 호주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한다고 밝힘. 발표한 성명에서 "위원회는 글로벌 및 국내적 요인 때문에 호주가 완전고용에 도달하고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하려면 상당기간 저금리를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에 동의했다"고 말함


    ㅇ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가 연구개발 센터를 미국에서 캐나다로 옮길 것이라고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밝힘. 캐나다 글로브앤드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있는 연구개발 센터를 캐나다로 옮기고 중국 외 지역에서 일부 이동통신 장비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하락폭 축소 기대


    MSCI 한국 지수 ETF 는 1.15% MSCI 신흥 지수 ETF 는 0.52%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754 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2.30pt 하락한 273.9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1,189.28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트럼프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내년 대선 이후로 미룰 수 있다고 주장하자 글로벌 주식시장은 하락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지난 8 월 중순 이후 한국 증시의 상승 요인중 하나였던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트럼프가 북한에 대해 무력을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점도 부담이다. 그러나 트럼프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폐기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미국 실업률이 3.6%를 기록하는 등 견고한 고용시장이 이어지고 있으나, 중국과의 무역분쟁으로 인해 팜벨트, 러스트벨트 지역의 실업률은 올해 하반기 이후 상승세로 전환 했기 때문이다.


    특히 관세가 지속되며 미국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둔화세로 전환하는 등 향후 고용 개선이 지속될 여지가 약화된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 그래서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시장 일부에서는 협상의 기술일뿐 실제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지연시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특히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지난 26 일 중국 상무부의 화웨이에 대한 새로운 규제언급, 지난 주말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의 추가관세 부과 가능성 언급등을 감안 일정 정도 시장에 반영이 되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북한에 대한 무력 사용 가능성 언급 또한 3 일부터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위한 조치일 뿐 우려가 확대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일과 같이 낙폭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미 증시, 트럼프의 무역협상 지연 발언으로 하락


    ㅇ트럼프, “중국과의 무역협상 내년 대선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
    ㅇ미 증시 변화 요인: 트럼프 발언


    미 증시는 트럼프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대선 이후로 미룰 수 있다는 발언 여파로 하락 출발. 여기에 EU 와의 불공정무역관계 언급, 북한에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 이란에 대한 언급도 투자심리에 악영향.


    특히 물류, 반도체, 에너지, 금융주가 하락 주도. 다만 시간이 지나며 특별한 호재성 재료가 없는 가운데 낙폭을 축소하는 등 견고한
    흐름은 유지(다우 -1.01%, 나스닥 -0.55%, S&P500 -0.66%, 러셀 2000 -0.31%)


    트럼프가 중국과의 무역협상 지연을 언급하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 기대했던 대면협상에 대해서도 윌버 로스는 중국과 대화가 계속될 것을 기대하고 있으나 예정된 고위급 회의는 없다고 주장하며 기대를 약화.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중국과의 무역협상 합의는 대선 이후가 나을 수 있다고 주장해 불확실성을 더욱 높임. 트럼프는 중국이 합의하고 싶어하지만, 협상 합의는 트럼프 자신이 원할 경우에만 가능하다며 중국의 추가 양보를 원하고 있음을 시사.


    그러나 중국은 농산물 구매를 약속했기에 미국의 관세 인하 등 양보가 있어야 함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며 마찰이 지속. 더불어 트럼프는 디지털세를 언급하며 EU 와 무역적자 문제의 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


    그러나 최근 EU 의회가 미국산 소고기 수입확대를 발표하는 등 온건한 방향으로 전환해 미-EU 간 무역분쟁이 격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음. 트럼프도 이날 EU 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


    한편, 트럼프 발언에 대해 확대해석을 자제하며 미 증시 하락이 확대되지는 않음. 중국과 협상 자체를 폐기할 경우 미국 기업실적 부진에 따른 고용불안이 야기될 수 있기 때문.


    더불어 한국과 방위비 협상을 진행중인 가운데 북한에 대한 무력 언급은 협상의 우위를 점하려는 협상 기술 중 하나이며, 이란과의 문제도 EU, 중국 등 미국의 대 이란제재를 반대하는 국가들에 경고 이상의 의미는 아니기 때문.


    그래서 미 증시는 비록 트럼프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낙폭이 확대되기 보다는 개별 기업들의 호재성 재료 유입으로 낙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임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54% 하락


    애플(-1.78%)을 비롯해 유니온퍼시픽(-2.87%), 페덱스(-4.33%) 등 물류회사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하락했다.  코노코필립스(-2.45%), EOG리소스(-2.84%) 등 에너지 업종 또한 부진했다.


    마이크론(-2.50%), 퀄컴(-2.27%), 인텔(-2.76%), AMAT(-2.40%), 램리서치(-1.94%) 등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4% 하락했다. 특히 아마존이 클라우드 서버에 제공하기 위한 자체 칩 버전을 발표하자 서버칩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인텔의 하락이 컸다.


    더불어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이 진행되자 3M(-1.84%), 캐터필라(-2.03%) 등 산업재는 물론 메이시스(-3.44%), L브랜드(-4.57%), 노드스트롬(-2.50%), 갭(-3.03%) 등 소매유통업체들도 하락했다.


    한편, 국채금리가 하락하자 JP모건(-1.29%), BOA(-1.76%), 웰스파고(-1.94%) 등 금융주는 약세를 보였으나 퍼블릭 스토리지(+1.39%), 아메리칸 타워(+0.78%) 등 리츠금융회사 및 넥스트라에너지(+0.42%), 아메리칸 전력(+0.66%) 등 유틸리티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한편, 철강회사인 AK스틸(+4.15%)와 광산업체인 클리블랜드 클리프(-10.70%)가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Ak스틸은 강세를 보인 반면 클리블랜드 클리프는 하락 했다. 알파벳(+0.46%)은 디지털세 관련 트럼프의 발언으로 상승 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유로존 생산자물가지수 개선


    10 월 유로존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 예상(mom 0.0%)을 상회했다. 전년대비로는 1.9% 하락했다.


    11 월 영국 건설 PMI 는 전월(44.2)이나 예상(44.5)를 상회한 45.3 으로 발표ㅕ되었으나, 여전히 기준선인 50 을 하회해 건설경기 위축이 진행중이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미 국채금리 큰 폭으로 하락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나 상승 했다. OPEC 정례회담에서 감산규모를 확대할지, 유지한채 기간을 연장할지를 두고 말들이 이어졌다. JP 모건을 비롯해 일부 투자은행들은 감산규모를 기존의 하루 120 만 배럴에서 150~160 만 배럴로 확대할 것이라고전망하고 있다.


    달러화는 무역분쟁이 확산된 여파로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였다. 한편, 엔화는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생산자물가지수 개선과 ECB 의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다. 파운드화는 12 일 총선을 앞두고 보수당의 승리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연정 구성에 주목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특히 건설 PMI 등 경제지표 개선도 달러대비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


    국채금리는 트럼프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내년 대선 이후로 미룰 수 있다는 발언 이후 하락 했다. 특히 10 년물 국채금리의 경우 장중 1.7%를 하회하는 등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트럼프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가 하락폭을 축소하자 국채금리 또한 낙폭을 축소하며 10 년물은 1.7% 이상으로 올라섰다.


    금은 무역불확실성이 부각되자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무역분쟁 우려가 확산되자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85% 상승 했으나, 철근은 0.33% 하락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56.25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16%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90.33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28%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7.695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15%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716%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6.89%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225%에서, 전일 0.178%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71%대 '뚝'…트럼프發 무역 불확실성



    3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동반 급락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나흘 만에 반락, 1.71%대로 내려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합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으며 무역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합의 체결이 급하지는 않다며 대선 이후로 기다릴 수도 있다는 트럼프 발언에 유럽과 미국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 여파로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도 동반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합의를 맺는 데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런던에서 기자들에게 “중국과 무역합의를 맺는 데 정해진 시한은 없다”며 “내년 대선 이후까지 1년 더 기다릴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합의가 아니라면 서명하지 않겠다. 딜을 맺지 않을 수도 있다”며 “그렇더라도 나쁠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동등한 합의는 좋은 딜이 아니다”며 “좋은 딜이 아니면 서명하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2주간 아무런 변화가 없으면 오는 15일로 예정된 대중 관세를 발효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중 실무자 회의는 계속되겠지만 고위급 회담은 일정 잡힌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는 언제 맺을지가 아니라 올바른 합의를 체결하는 것”이라며 “딜을 맺지 못하더라도 관세 수입을 계속 얻을 수 있으니 매우 행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백악관이 오는 15일 부과할 예정인 대중 관세를 여전히 추진 중이라고 폭스비즈니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구체적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프랑스가 미국의 관세 부과 경고에 강하게 반발했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 계획을 수용할 수 없다. 유럽연합 차원에서 보복할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전일 미 무역대표부(USTR)는 프랑스의 디지털 세금이 미 IT기업을 부당하게 차별한다며 24억달러 규모 수입품에 최고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






    ■ 전일 중국증시 : 미·중 무역합의 불안에도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31% 상승한 2,884.70

    선전종합지수는 0.55% 오른 1,605.33


    3일 중국증시는 미국이 홍콩인권법에 서명한 데 따른 갈등이 커졌음에도 소폭 상승했다. 두 지수는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여 소폭 오른 채로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지난 3주 연속 하락함에 따라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주가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증시에서 정보기술 업종이 1.6% 올랐고, 통신주가 1% 상승했다.


    자동차 부품주가 일제히 일일 상승제한폭인 10%씩 오르며 주가를 지지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오는 2025년까지 신에너지차량(NEV)의 판매 비중을 25%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덕분이다.


    시장 참가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는 불안을 부추기는 소식들이 쏟아졌다. 전날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당분간 미국 군함과 함재기의 홍콩 입항을 허용하지 않고, 홍콩 시위와 관련해 입장을 냈던 일부 비정부기구(NGO)를 제재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인권법에 서명한 것에 대한 반격 조치인 것이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또 중국 정부가 미국 기업이 포함된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 하원이 지난 9월 상원을 통과한 '위구르 인권 정책 법안'을 조만간 통과시킬 것으로 보이는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홍콩 인권법 서명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더 낫게 만들지는 않는다"고 평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15일부터 1천56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5%의 추가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할 것이라면서 "공은 중국 코트에 있다"고 압박했다.




    ■ 전일주요지표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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