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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2/30(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2. 28. 11:43

    19/12/30(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







    지표로 확인되는 국내 경기 반등 본격화 : HI

    국내 경기선행지수와 반도체 업종 회복 탄력 높아져
    국내 경기,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 회복 혹은 정상화 국면에 진입 중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생산, 설비투자 그리고 소비가 동반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경기사이클의 반등이 본격화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를 반영하듯 경기선행지수가 3 개월연속 반등했고 반등 폭도 확대되었다.

    이러한 선행지수 반등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수출증가율이 마이너스증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20 년 2 월부터 플러스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20 년 1 월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수출증가율의 플러스 전환을기대하기 힘든 여건이다.

    국내 수출경기의 반등 가능성은 수출산업 경기전망지수(EBSI)지수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20 년 1 분기 EBSI 지수는 102.2 로 5 분기만에 100 을 상회했다. 20 년 1 분기 수출증가율이 플러스 전환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업종별로 반도체(19.4Q 88.2 → 20.1Q 136.1), 조선(94.9→149.4), 석유제품(101.3 → 104.3) 등으로 그 동안 수출이 부진했던 업종들이 수출 반등을 주도할 것으료 기대되고 있다.


    각종 대외 불확실성 완화와 함께 반도체 등 ICT 를 중심으로 국내 경기가 본격적 회복 혹은 정상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특히 미중 무역정상화로 Supply Chain 복원이 가시화된다면 국내 수출과 경기의 반등이 한층 강해질 여지가 높아졌다



    ■ 이번 주에는 무엇을 볼까? 한국 수출 - 하나


    ㅇ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에 따른 심리 회복 기대


    새해를 앞두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에 쏠려있다. 물론 G2의 무역협상 리스크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지만, 양국 정상의 서명식은 미중 갈등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을 주며 기업의 심리 개선에 일조할 것이다.


    이에 미국 ISM 제조업지수를 비롯한 주요국 제조업 심리지표가 상승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금주에는 한국의 경제지표들도 반등의 기미를 보인다는 점에서 주시할 필요가 있다.


    ㅇ한국 12월 수출은 역성장 이어지지만 큰 폭으로 개선 예상


    한국 수출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수출은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하지만, 전년비 -3.5% 수준으로 7개월 만에 한 자리대 역성장 국면에 진입할것으로 기대한다.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기대감과 더불어 대중국 수출의 회복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Caixin 제조업 PMI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재고 대비 신규수주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 중국향 수출이 늘어날 공산이 크다.


    반도체 업황 개선도 한국 반도체 수출 회복을 이끌 것이다. 반도체 수출에 선행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개월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12월 1~20일 수출에서 반도체 수출 감소폭이 줄어든 점도 긍정적이다(11월 -23.6%→ 12월 -16.7%).


    하나금융투자는 한국 수출이 상반기 중 플러스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높은 재고 수준은 생산을 제약하지만, 한국 경기는 바닥을 다지는 구간


    선행지수 흐름 상 국내 경기는 바닥을 다지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OECD와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경기선행지수가 모두 반등했다. 한국의 제조업 PMI도 2개월 연속 상승하며 경기 회복 가능성을 높인다.


    다만 11월 광공업생산은아직까지 제한적인 흐름을 예상하는데(전년비 -1.0% 예상), 산업생산과 상관성이 높은 국내 수출 물량에서 가시적인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았고, 출하 대비 재고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경제는 설비투자와 수출의반등, 기저효과 등을 기반으로 내년에 평균 2.1% 성장을 기대하지만, 잠재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할 공산이 크다.



    ■ 연준 유동성의 힘- NH


    연준의 공격적인 유동성 공급의 영향으로 미국 증시 랠리에도 안정적인 미국채 금리 유지.

    다만, 리포 시장 안정화의 증거가 확인되고 있어 내년 2분기 연준 유동성 공급 중단 우려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


    ㅇ미국 자산시장의 Main driver는 ‘유동성’


    미 증시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금 가격도 다시 1,500달러를 상회.이에 더해 미국 10년 국채금리도 재차 1.90%를 하회하며 안정적인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


    미중 협상이 서명식 단계로 진입하는 가운데 위험자산,안전자산 가격이 공히 상승한다는 의미는 결국 현재 미국 자산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이 경기 기대감보다 10월 이후 연준이 공격적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


    실제로 지난주 내구재 주문이 시장 전망치를하회하며 부진했으나 부진한 지표에 대한 시장 민감도는 높지 않았음. 결국 연준의 공격적인 유동성 공급이 이어지는 국면에서는 미국 자산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이 유지될 수 있을 전망


    문제는 연준이 현재 진행중인 자산 매입을 연장하거나 혹은 1년 이상 채권 매입의 조건으로 리포 시장 불안 지속을 언급했는데 최근 리포 시장 안정의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임.


    16일 단기자금 수요가집중됐음에도 리포 금리가 안정적이었던 가운데 지난주 리포 시장 입찰에서 다시 한 번 수요가 입찰 한도에 미달. 이는 은행들이 이미 충분한 단기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의미이며 연말까지 리포 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


    결국 연준의 유동성 공급 연장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음. 당사는 이와 같은 연준의 유동성 공급 중단 가능성이 미국채 금리 상단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며 위험자산 랠리에도 당분간 미국채 금리는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전망


    ㅇ초장기채 발행 물량 증가에 대한 의구심


    1월 국채발행규모는 경쟁입찰 기준 전년 동기대비 3조원 증액. 특히, 20년물과 30년물이 각각 2천억, 9천억 증액 발행돼 초장기 구간 증액이 두드러짐.


    만, 수요측면에서 보면 10월, 11월 보험사의 10년 초과 초장기채 순매수 규모는 각각 5.3조원, 4.9조원으로 2010년 이후 최대 규모였음.


    12월 들어 보험사 매수 속도가 느려진 이유는 이미 10~11월 중 공격적인 초장기채 매집에 나섰기 때문이며 12월은 보험사 매수세가 쉬어가는 국면이겠으나 1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두 명으로 확대되고 보험사의 자금집행이 재개되면 물량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








    ■ 유동성, 투자심리 개선으로 주식, 채권 동반 강세 - NH

    ㅇ유동성, 투자심리 개선으로 주식·채권 동반 강세


    지난 주 미국 증시가 신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금 가격도 다시 1,500달러를 상회했음. 글로벌 채권 시장도 소폭 강세를 기록하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유동성 힘이 글로벌 자산시장을 움직이고 있음

    ㅇ연말 연초 투자심리 개선으로 선진국 채권 약보합, 신흥국 강보합 예상


    브라질 경제 지표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헤알화 환율은 다소 강세를 보이고 있음. 반면 금리는 연초 한번 정도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함에도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라는 의견이 많아지면서 시장 금리는 6% 후반대에서 횡보함.

    멕시코는 USMCA의 미국 하원 통과에도 상원 결의가 1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짐. 내년에도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와 환율 모두 강세 진행중.


    인도는 최근 정국 혼란과 부진한 경기에 따른 금리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인도네시아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강보합 수준의 흐름을 예상함. 당분간 선진국 채권은 약보합세, 신흥국 채권은 강보합이 예상 됨.


    특히 멕시코, 러시아 등 금리인하 여력이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채권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 2020년 이슈 및 이벤트  -한투


    ㅇ2020년 주요 이벤트 일정


    2020년은 변화의 해다.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IMO 2020부터 12월 31일 종료되는 교토의정서까지 각종 규제가 실시되거나 변경된다. 또한 대만 대선, 미국 대선, 그리고 한국 총선 등 전세계적으로 선거가 치뤄진다. 지속되는 성장 둔화 속에서 2020년엔 어떤 이슈들이 우리 앞에 펼쳐질 지 미리 살펴보고자 한다.


    첫번째 이슈는 IMO 2020이다. 정유사는 기존에 사용되던 고유황 선박유(HSFO)를 친환경 저유황 선박유(LSFO)로 변환 생산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국내 정유사엔 수혜가 예상된다. 마진 축소가 예상되는 Bunker-C와 큰 연관이 없는 반면, 향후 마진이 확대될 수 있는 등경유의 비중은 높기 때문이다.


    반면 해운업은 도입 초기에 큰 불확실성이 예상된다. 규제가 도입되면 전체 비용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연료에서 변화가 발생한다. 특히 선박의 비가동일수와 폐선 증가를 감안하면 구조적 운임 상승에 노출된다. 다만 장기적으로 선박 패러다임이 변화해 기업마다 서로 다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1월 11일엔 대만 총통 선거가 진행된다. 미중 갈등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홍콩과 함께 중국 최대 불안요인 중 하나인 대만에선 양안 관계가 자국내최대 정치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2019년 초 시진핑 중국 주석의 대만 ‘무력통일 불사’ 발언을 계기로 대만 내에서 대중 경계심리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최근 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가 거세게 일면서 대만에선 중국이 제안한 일국양제 방식의 양안 통일에 거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국민 정서를 토대로 반중파인 민진당 차이잉원 현 총통의 지지도가 상승하는 추세다. 현 대만 정부는 미국과 공동 사이버 안보 훈련을 실시하는 등 중국에 대한 꾸준한 견제를 진행하고 있는데, 대만 대선을 기점으로 양안 관계에 변화가 발생해 글로벌 불확실성이 또
    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1월 31일에는 브렉시트가 예정되어 있다. 2019년 12월 12일에 치뤄진 영국 총선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의 보수당은 과반석을 차지해 재집권에 성공했다. 이에 브렉시트 이행은 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물론 브렉시트 발효 시 영국과 EU의 관계가 바로 단절되는 건 아니다. 양측은 2020년 12월 31일까지를 브렉시트이행을 위한 과도기를 미리 설정했다.


    만약 EU와의 합의 무산으로 과도기 연장이 불발된다면 영국은 2021년 1월 1일 노딜 브렉시트에 맞닥뜨릴 수 있다. 반면 양측의 미래 관계 합의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영국은 2021년부터 EU를 완전히 떠나게 된다. 단, 과도기 동안 새로운무역협정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무역 불확실성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


    한국은2019년 6월 영국과의 FTA를 원칙적으로 타결했다. 이에 한국 기업 관세 및 한국 경제 영향은 제한적이다. 그러나 통관 지연 및 인증·표준 적용 등의 혼란은 일부 나타날 수 있다.


    4월 15일엔 한국 총선이 진행된다. 정부는 2020년 예산을 전년대비 9.3% 증가한 513조원으로 편성했고, 여기서 산업 및 에너지 부문의 예산 지출을 전년대비 27.5% 늘려놨다. 그런데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할 경우, 정부의 정책 동력은 즉시 약화될 것이다. 기존 정책 프레임도 흔들릴 여지가 충분하다.


    2020년 전반에 걸쳐 진행되는 미국 대선 일정도 눈여겨봐야 할 이슈다. 2월 3일과 3월 2일은 각각 ‘대선 풍향계’인 아이오와 코커스와 미국 민주당 선거인단 대부분이 결정되는 슈퍼 화요일이다. 아이오와 코커스를 통해 각 당의 최종 대선 후보를 사실상 구체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으며, 슈퍼 화요일에는 사실상 최종 후보가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여당인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후보 선출이 유력하나, 민주당은 워런, 바이든 등 후보들 간 각축이 벌어지고 있다. 따라서 7월 13일 있을 민주당 전당대회때까지 각 후보에 대한 정책과 그에 따른 증시 영향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 대선은 11월 3일에 진행되는데,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미국 내 탄핵 불확실성이 일부 존재하는게 사실이나 역대 최저 수준인 실업률과 양호한 경기 흐름을 감안하면 아마도 트럼프는 재선에 무난하게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 12월 31일엔 교토의정서 효력이 상실된다. 도하 개정안은 교토의정서의 효력을 2020년까지 연장했다. 그러나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파리 기후협정에서 탈퇴해 추가 연장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


    반면 워싱턴DC, 캘리포니아 등 미국 내 주 정부는 파리 협정을 지지하고 있다. 한국 정부도 파리 협정의 후속협상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 협정 이행 및 기후변화 대응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신산업 육성, 개도국과 첨단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공유, 국제 탄소시장 구축 논의 등 신기후체제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아마도 추후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발생할 수도 있기에 해당 요인에 주식시장이 어떤 영향을 받을 지를 미리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




    ■ 정상상황을 되찾을 2020년-유안타


    ㅇ 한국경제 설비투자의 완연한 회복세 기대


    한국경제가 과도하게 성장률이 낮아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2년여동안 지속되어 온 설비투자의 둔화가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금년 1분기에는 GDP 계정상 설비투자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17.5%의 낙폭을 기록하여 성장률 측면에서도 큰 부진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모멘텀 측면에서의 개선 여지 역시 관찰되고 있다. 금년 2분기와 3분기 변화율은 각각 -7.0%, -2.6%를 기록하면서 큰 부진에서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며 내년이면 (+)로의 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다.


    설비투자 증가율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실제로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한국산업은행에서 조사하고 있는 설비투자계획조사에서는 투자의 반등을 예상할 수 있는 몇 가지의 증거를 제시해주고 있다.


    2020년 설비투자계획 결과에 대한 통계작성기관의 해석은 기조효과 등이 반영되어 대기업은 증가세가 유지되고 중견 및 중소기업의 하락폭은 축소할 것이라는 언급을 하고 있다.


    조금 덧붙이자면, 대기업은 무역분쟁에 의하여 위축된 교역규모 등으로 인하여 투자심리가 낮아진 현상이 무역협상을 통하여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중견 및 중소기업은 정부의 정책금융 및 최저임금 인상률진정 등의 효과로 설비투자 감소세가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ㅇ 정책방향에서의 기대


    2020 경제정책방향에서의 내용은 큰 그림에서 지난 2년여간 발표된 결과와는 사뭇 다른 내용들이 반영되어 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정책목표로 제시되었던 것은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과 사람중심경제 구현이었고, 이에 대한 정책과제로 일자리 창출, 최저임금인상 연착륙 등의 과제가 존재하였다.


    이와 같은 기조는 2019년까지 이어지게 되어 사람중심 경제가 정착되기 위한 노력을 기하는 동시에 투자활력도 동시에 추구하는 의지
    를 보여주었다. 특히 경제정책방향에 명기된 투자규모만 약 37조 수준이었고, 공공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이 진행된 바 있다.


    그런데 2020 경제정책방향에서는 정책목표를 경기반등 및 성장잠재력 제고와 경제상황 돌파를 최우선 목표로 제시하였다. 특히 투자의 규모를 지난해 목표인 37조원의 거의 2.5배에 이르는 100조원과 더불어 정책금융 10조원 추가지원 등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와 같은 정책 스탠스의 변화를 통하여 기업들의 투자 의지를 회복시켜줄 수 있는 여지가 큰 것으로 생각된다. 각 년도별 정책입안에 대한 제안 키워드로써 2018년과 2019년에서는 기업과 일자리 등이 주요 단어였다면 2020년에는 투자활성화 지원 등이 화두로 제시된 부분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ㅇ 무역분쟁 협상과 글로벌 리스크요인


    무역분쟁 이슈는 2019년 연중 지속적으로 경기 하방리스크의 1순위로 언급되었다. 실제로 이러한 여파에 의하여 주요 심리지수의 모멘텀이 하방으로 전환되었고 IMF에서는 금년 글로벌 교역증가율을 1%대로 전망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과 중국의 1차 무역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소식은 이와 같은 글로벌 주요 리스크요인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기제로 작용할 수 있다.


    돈육가격 급등 등으로 인한 물가상승이 기폭제가 되어 중국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이고, 농산물에 대한 수입 재개 및 관세 인하를 언급한 만큼 긴장의 추가적 완화가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 교역에 선행하는 중국의 수출주문과 ISM 신규주문 등의 지수는 순환적인 관점에서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무역분쟁 등에서는 개선의 여지를 보이고 있지만 추가적인 정치 관련 리스크는 경제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불거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항상 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2020년에는 미국 대선 관련 이벤트와 홍콩사태가 맞물리면서 중국과 미국의 분쟁 역시 불확실성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브렉시트, 중동리스크도 예상치못한 변동성을 가져 올 가능성이 높은 이벤트이기 때문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 2019 년 주식시장과 연초 주요 변수 점검 -키움


    ㅇKOSPI 8 월 중순 이전 -5.03% VS. 8 월 중순 이후 +13.71%

    ㅇ2020년 연초 주요 변수: 미-중 무역협상, 한국, 미국, 중국 경제지표, 실적 발표, 북한 신년사


    ㅇ2020년 연초 반등이 예상되나 차익 매물 출회 되며 상승 제한


    이러한 변화 요인을 감안하면 연초 한국 증시는 주요국 경제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무역협상 수혜 관련 종목들의 이러한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예상한다. 그러나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더욱 높아지며 부담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1월 첫 주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둘째 주 이후 차익 매물 출회되며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 서명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여전해 조정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 신한증권 1월전망 :


    ㅇ경기는 바닥을 통과했다


    경기가 바닥을 통과했다. OECD 한국 경기선행지수나 수출 증가율 등 거시 지표가 돌아섰다. 가격 지표도 거시 지표 반등을 지지한다. 금 대비 구리 상대 강도가 바닥을 확인한 후 돌아선 상태고 미국과 독일 금리 차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진 후 좁혀지고 있다.


    Fed가 완화적 통화 정책으로 급선회한 덕에 장단기 금리 차도 정상 수준(0%p 이상)으로 복귀했다. 장단기 금리 차 확대는 미래 경기 기대감을 높인다. 미국 ISM 제조업 지수의 추락도 끝이 보인다.


    달러 약세를 믿어 본다


    달러는 약세 전환을 기대한다. 세 가지 이유다. 불확실성 경감과 Fed 유동성증대, 미국 쌍둥이 적자 확대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 1단계 합의로 불확실성은 빠르게 줄어들 전망이다. BREXIT도 질서 있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Fed는 지난 수개월 간 약 4천억달러 자산 증대를 실행했고 향후 수개월간비슷한 규모로 더 늘릴 계획이다. 미국 재정 적자가 12개월 누적 기준 다시 1조달러를 넘어서며 쌍둥이 적자도 2조달러에 육박했다. 풀려나는 유동성에 미국 쌍둥이 적자 확대는 달러 약세를 초래할 강력한 근거다.


    ㅇ KOSPI 1월 밴드 2,050~2,300pt. 상반기 내 2,400pt 도달 가능


    1월 KOSPI 밴드는 2,050~2,300pt로 제시한다. 고점은 PER 12배에 EPS 개선 속도를 감안했다. 저점은 PBR 0.85~0.90배를 적용한 수치다.


    고PER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높아진 배당 성향, 미국 대비 낮은 상대 PER 등을 고려하면 현 수준인 PER 12배가 과도하진 않다. PBR은 리먼 사태 때 종가 기준 저점영역을 적용했다.


    상반기 중 KOSPI EPS는 현재 185pt 대비 10~15% 증가할 듯하다. 현재 PER 유지 시 2,400pt까지 도달할 수 있다. KOSPI가 2,200pt 내외까지 올라섰지만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 10%가 남았다. KOSPI매수 대응을 추천한다.







    ■ 돌아보는 2019, 기대되는 2020-교보

    2019년 전체기업의 수익률은 연초 대비 +9.2%를 기록했다. 26개 업종 중, 연간 기준으로 전체기업 수익률을 아웃퍼폼한 업종은 5가지로 반도체(+39.3%p), IT하드웨어(+14.4%p), 소프트웨어(9.8%p), 자동차(+3.5%p), 증권(0.8%p)이다.


    상승폭이 낮은 자동차와 증권을 제외하면 사실상 2019년 주식시장은 IT 업종이 주도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낮은 상대수익률을 보인 업종은 유통, 건강관리, 보험으로 1) 경기둔화 영향, 2) 임상실패 이슈 및 회계 투명성 논란, 3) 규제 및 저금리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가 각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2020년 국내 전체기업의 영업이익은 올해 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142조원→182조원). 국내 26개 업종 중,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상위 10개 업종을 크게 4가지 테마로 분류할 수 있는데,

    1) 고성장 IT 업종(반도체,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2) 흑자전환 예상 업종(디스플레이, 조선, 운송, 유틸리티), 3) 미·중 무역분쟁 리스크 완화 수혜 업종(에너지, 화학), 4) 업종 개별 리스크 완화 및 투자 센티먼트 회복 업종(건강관리)이다.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공식을 염두에 둔다면, 해당 업종들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 올해의 차트 -NH

    ㅇ미국 대선 기간 EPS 증가율 더 높음

    내년 미국 주식시장 부담은 2020년 EPS(주당순이익) 증가율 추정치 하락이다. 2020년 EPS 증가율 추정치는 올해 11%를 상회하기도 했으나 현재 9%대로 하락했다. 다만 2021년 증가율 예상치 상승은 긍정적이다.


    미국 대선 해 S&P500 12개월 선행 EPS 추정치는 평균 5.1% 상승했다. 1988년 이후 최근 여덟 번 대선이 기준이다. EPS 추정치는 여덟 번 대선 중 금융위기를 제외한 일곱 번 사례에서 상승했다.


    대선 해 EPS 추정치 상승률은 1988년 이후 평균을 1.5%P 앞선다. 대선 해 EPS 상승률 평균은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9.3%다.



    내년 미국 주식시장 상승세를 견인할 중요 변수는 대선 후 2021년 경기 부양기대감이다. 멀티플 부담은 시간이 지날수록 약화할 수 있다.

    ㅇ올해의 사건은 연준 자산 매입 정책과 유동성 급증

    언론은 당해 있었던 주요 보도를 순위 형식으로 발표하곤 한다. 미국계 경제 전문 언론은 당해 금융시장을 가장 잘 설명할 만한 사건을 차트로 만들어 보도한다.


    미국계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대표적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금 가격 상승을 올해 중요 사건 중 하나로 꼽았다. 금은 2019년 최고 투자처였다.

    일간 전략 담당으로서 생각하는 올해의 사건은 연준 총자산 규모 확대와 잉여유동성 급증이다. 연준은 버냉키 시절부터 통화정책
    정상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총자산은 통화정책 정상화 결과 올해 9월 3.8조달러로 감소했다.


    문제는 연준 자산 축소 정책이 시중 유동성, 특히 은행 지급준비금을 크게 줄였다는 점이다. 연준은 지난해부터 단기 금리 상승 압력에 지속적으로 노출됐다. 올해 9월 있었던 레포 시장 불균형은 자산 축소 정책 반작용이었다.


    뉴욕 연준은 몇 차례 레포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으나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다. 연준은 결국 10월 중순 월 600억달러 재정증권 매입을 발표했다. 연준 총자산은 내년 2분기까지 재정증권 매입을 계획대로 이어갈 경우 이전 수준을 회복할 예정이다.


    미국 주식시장 멀티플과 밀접한 잉여유동성은 전년 대비 6%대 증가 중이다. 올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이 동반 강세를 보였던 가장 큰 이유를 연준 통화정책에서 찾을 수 있다




    ■ SK하이닉스4Q19 Preview: 사이클 반등은 이제 시작이다 - 한투

    ㅇ 목표주가 120,000원으로 20% 상향

    이익 추정치 기간을 2020년에서 2021년으로 변경해 목표주가를 120,000원으로 20% 상향한다. 반도체 섹터 내 종목들의 주가 선행성이 길어지면서 현재 주가는 2020년 실적 개선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는 디램 업황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2021년 상반기까지 확장되면서 주가가 이익을 선반영할 전망이다.


    2021년 추정BPS에 목표PBR 1.3배를 적용했다. 목표PBR 1.3배는 지난 디램 상승사이클에 SK하이닉스 주가에 적용됐던 PBR 고점 1.4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2021년 추정EPS 기준 PER 6.5배 수준이다.

    ㅇ4분기 영업이익 4,937억원 추정

    4분기 매출액은 6.9조원, 영업이익은 4,937억원으로 추정한다. 4분기 디램 bit growth는 서버디램 수요의 강세로 회사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9%로 예상한다. 가격하락폭도 예상보다 줄어든 -6%로 예상돼 디램 사업의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커질 전망이다.


    낸드 bit growth는 12%, 가격은 3% 상승해 매출액은 1.5조원으로 전분기대비 9% 증가할 전망이다. 낸드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손 충당금 환입으로 원가절감폭이 확대돼 낸드부문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42%에서-32%로 개선될 것이다.

    ㅇ1분기 서버디램 가격 반등

    1분기 서버디램 가격이 반등을 시작할 전망이다. 3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인 디램수요가 4분기에도 서버디램을 중심으로 수요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직 디램업체들의 재고가 남아 있어 전반적인 가격 반등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수요강세를 주도하는 서버디램의 가격은 1분기부터 먼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서버디램가격 상승이 시작되면서 모바일디램의 가격하락폭도 빠르게 줄어들 것이다.


    가격반등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2020년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7.9조원으로 컨센서스 7.0조원을 상회할 것이다. 업황 대비 주가 상승 속도가 빠르지만 아직은주가의 상승여력이 충분하다.



    ■ 반도체 : 빨리 올라서 고민 많지만-하나

    ㅇ 반도체업종 주간수익률: 한국 +4.1%, 대만 +1.1%, 미국 +0.0%

    하나금융투자는 지난주 Weekly 자료에서 ‘메모리 밸류체인 주가의 아웃퍼폼’ 전망. DRAM의 P와 Q가 동시에 우상향하는 국면이 시작되었기 때문. 메모리향 노출도 높은 한국 KRX 반도체지수는 +4.1% 주간수익률 기록. 비메모리향 노출도 높은 대만과 미국 반도체업종 대비 상회

    그러나 KRX 반도체지수의 주요 상승종목을 살펴보면 결국 비메모리 노출도가 높거나 매출비중이 늘어나는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아웃퍼폼. DB하이텍 +6.0%, 테스나 +15.4%, 원익IPS +6.9%, 이오테크닉스 +11.3% 기록. 기관 및 외국인 순매수가 주가 상승 견인.

    ① CIS의 수요 증가, ② 삼성전자 시스템LSI의 시설투자, ③ 중화권 5G 수요 증가 환경이 씨실과 날실 역할을 하며 비메모리업종의 주가 상승 견인.


    메모리 반도체 턴어라운드 사이클에서 비메모리 종목들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한국 반도체업종의 P/E 리레이팅 측면에서 긍정적 현상으로 판단


    한편 최근 투자자들의 고민은 ① 반도체가 포함된 테크업종 외에 주도업종을 찾기 어려워 BM 수익률을 상회하기 위해 테크업종에 더욱 베팅해야 한다는 부담

    두 번째 고민은 ② 반도체업종 주가가 펀더멘털 요인의 개선흐름을 빠르게 반영해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 또는 peak out 시그널 출현에 대한 우려


    이와 같은 우려에 공감하지만 반도체섹터 담당 애널리스트로서 차익실현을 권고하기에 아직 이르다고 판단되며 비중을 더욱 늘리도록 추천. 왜냐하면 ‘펀더멘털 요인 중 개선되지 않았던 시그널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으므로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

    핵심지표 중에서 개선되지 않은 시그널은 한국 반도체 수출. 12월 20일 기준 잠정치는 -16.7% YoY 기록. 11월 -30.8% YoY 대비 나아졌지만 아직 역성장. 한국 반도체 수출이 플러스의 방향으로 회복되려면 적어도 전년 동월의 기저가 낮은 2020년 2월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추정됨

    반도체 수출과 더불어 아직 개선되지 않은 지표는 웨이퍼 공급사의 월별 매출. 재고 조정 때문에 대만 웨이퍼 공급사 3사의 11월 매출은 -21.0% YoY 기록. 웨이퍼 공급사들의 실적이 개선될 때까지는 수 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ㅇ결국 반도체업종 주가의 관점에서 peak out을 논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


    반도체업종의 주가가 P/E와 EPS의 함수라면 대형주(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EPS는 지속적으로 상향될 가능성 높음. 즉, 펀더멘털 요인이 주가 상승 견인차. 왜냐하면 2020년 1분기의 DRAM 가격 상승 전망이 컨센서스에 이제 반영되기 시작했기 때문.


    1월 둘째 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전까지 컨센서스 상향 전망. 중소형주의 경우 EPS의 상향보다는 매출 구조가 변화되는 종목의 P/E 리레이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


    이에 따라 비메모리향 노출도, 고객사 및 제품 포트폴리오 변화를 감안해 원익IPS와 리노공업의 TP를 각각 4만원과 7만 3천원으로 상향




    ■ 카메라는 계속 진화한다 - 유진


    ㅇ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카메라 고성능 화 트렌드 가속


    내년 2 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S11가칭에는 후면 쿼드카메라가 채택되며 삼성전자의 고급형 모델 로 는 처음으로 5 배 광학폴디드줌 카메라와 1억 800만화소 메인카메라가 적용 될 것으로 보인다.


    폴디드줌 카메라는 센서와 렌즈를 상하로 적층하는 기존 방식 대신 잠망경 구조 로 고배율 줌을 구현 한 것으로 삼성전기가 개발 , 공급한다. 내년신제품은 올해 출시된 갤럭시 S10 과 비교하여 카메라에 성능 변화를 대폭 주었으며 카메라의 고성능 트렌드를 가속화 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는 삼성전자보다 먼저 고배율 광학줌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화웨이는 지난 3 월 Huawei P30 Pro를 출시하면서 잠망경 구조의 5 배 광학줌을탑 재하였다.


    또한 2020 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P40 Pro 에는 세계 최초로 10 배 광학줌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도 줌카메라 시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도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카메라모듈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된다.


    ㅇ쿼드카메라와 고부가모듈로 ASP 상승 기대


    지난 13 일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갤럭시 A71 과 A51 을 공개하였다 2 020 년 중저가 라인업의 핵심포인트도 후면의 쿼드카메라 이다.


    아이폰에도 사용하고 있는 사각형 모듈 디자인에 4 개의 카메라를 배치하고 있으며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에 채용하기 전에 우선 A 시리즈에 적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플래그십 모델의 카메라 성능 향상에 따라 중저가 모델의 스펙 따라잡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플래그십 모델에서 망원 줌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A 시리즈에도 망원렌즈가 적용될 수 있다고 판단되며 중장기적으로 카메라모듈 ASP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 드림텍 레벨업! -NH

    드림텍은 유니퀘스트(지분율 35.7%)의 자회사로 IT부품 모듈화에 전문화된 기업.

    스마트폰 PBA모듈, Key PBA 모듈, 디스플레이 모듈을 담당하는 IMC사업(38.7%),

    스마트폰 지문인식 센서모듈과 헬스케어를 담당하는 BHC사업(44.6%),

    자동차전장용 모듈을 담당하는 AES(116.7%)사업 영위.


    5G폰 본격 출시로 인한 단가 상승과 스마트폰 코드리스화로 2020년 PBA모듈 사업부 18% 성장. 카메라 모듈 업체인 나무가를 통해 추가 성장 동력 장착.


    ㅇ 2020년 PBA모듈 사업이 성장 주도


    PBA모듈 사업부는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신규 PBA 부재로 실적이 감소하였음. 그러나 2020년은 5G 스마트폰 출시 본격화로 PBA모듈 단가 상승할 전망. 스마트폰의 코드리스화 관련 신규 PBA모듈 수주로 2020년 PBA모듈사업은 전년대비 18% 성장하며 전사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



    동사 지문인식모듈 사업부는 갤럭시폴드에 정전식 지문인식모듈 공급. 2019년 갤럭시폴드 관련 매출액은 11.6억원으로 추정. 2020년 갤럭시폴드는 신규 2개 모델이 추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 지문인식모듈 사업부 매출액은 2019년 대비 5% 증가한 156억원을 달성할 전망.


    ㅇ나무가 인수로 인한 신규 성장 동력 장착


    드림텍은 12월 23일 나무가 지분 21.61%를 389억원에 양수하기로 발표하였으며 양수예정일자는 2월 14일. 동시에 나무가 서정화 대표를 대상자로 3자 배정 유상증자 1,607,718주(발행가 6,220원) 발표.


    나무가는 스마트폰 카메라모듈과 3D카메라용 ToF(Time Of Flight)센싱 모듈 업체. ToF센싱모듈은 갤럭시S10 5G모델부터 적용되어 노트10+로 확대. ToF센싱모듈을 통해 동작인식,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을 구현할 수 있어 향후 스마트폰 적용 비율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


    삼성전자의 ToF 적용 스마트폰은 2019년 1,240만대로 추정되며 2020년에는 5,8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 이를 통해 2020년 나무가 실적은 매출액 5,800억원(+65% y-y), 영업이익 310억원(+474% y-y) 예상.


    드림텍은 나무가 인수를 통해 모듈 전문 업체로 탈바꿈하며 모듈 제조공정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


    ㅇEarnings Momentum : Ÿ 고객사로부터 신제품 모듈 종류 증가, Ÿ 폴더블폰과 차량용 지문인식 센서 적용 차종 확대, Ÿ 2020년 하반기 차세대 무선심전도 패치 출시


    ㅇDownside Risk : Ÿ 중가폰의 광학식 지문인식 증가, Ÿ 단가 인하에 대한 압박







    ■ 유통 : 지표를 통해 돌아보는 2019년-신한


    ㅇ2019년 유통 업체 기존점: 백화점 > 편의점 > SSM > 대형마트


    지난 11월 수치는 SSM +3.3%, 백화점 +3.1%, 대형마트 +0.8%, 편의점 -1.1%을 기록했다. SSM 업태의 반등도 긍정적이었으나 대형마트 점당 매출액은 지난 1월 설 명절 효과 제외 시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기준 11월 누계 평균 성장률은 백화점 +3.5%, 편의점 -0.6%, SSM -0.7%, 대형마트 -4.4%를 기록했다. 백화점을 제외한전 업태에서 기존점 동향은 부진했다.


    ㅇ구매 건수 부진, 단가 상승을 통한 만회 노력


    세부 지표 상 소비 방향성은 여전히 부진하다. 2019년 11월 누계 주요 업태구매 건수는 편의점 +2.0%, SSM -1.9%, 대형마트 -5.2%, 백화점 -7.7%을 기록했다.


    편의점 구매 건수는 출점 효과(11월 누계 산술 평균 점포 증가+4.6% YoY)를 제거할 경우 -2.6%을 기록했다. 그러나 구매 단가는 백화점+8.5%, 편의점 +1.9%, SSM +0.8%, 대형마트 +0.5%을 기록했다.


    앞서 언급한 연간 평균 점당 매출액 동향과 동일하다. 건수 하락에서 보여지듯이 소비방향성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다. 다만 단가 상승과 최소한의 건수 반등을 위한 노력에서 업태 별 차별화가 진행 중이다.


    ㅇ2020년에도 방향성은 동일, 기저 효과 반영에의 기대감은 유효


    단가 상승 폭이 가장 컸던 백화점 업태의 2020년 방향성은 올해와 유사하겠다. 명품관 확장 및 리뉴얼 등 주요 업체의 점포 리뉴얼 더분이다.


    마트 업태의 구조적 방향 전환은 기대는 높지 않다. 다만 기저 효과 반영과 집객을 위한 노력 등은 진행 중으로 소폭 반등에의 기대감은 유효하다.


    큰 방향성에서의 변화보다는 개별 업체 주가 모멘텀에 대한 방향성이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하겠다. 더 나은 2020년을 기대해본다.







    ■ 엔지켐생명과학 : NASH로 유한양행의 영광을 재현한다! -한투


    ㅇ2020년에는 한단계 더 나아갈 기존 파이프라인


    기존 파이프라인도 2020년에는 진전을 보일 전망이다. 구강점막염 치료제는 내년8월 임상 2상 탑라인 결과가 발표된다. 구강점막염은 first-in-class로 FDA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되었다.


    따라서 임상 2상 후 바로 판매허가를 신청하여 이르면 2021년에는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5월 임상 2a상을 마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내년 1월말 식약처에 임상계획서(IND)를 제출하고 3월 임상 2b상에진입할 예정이다.


    ㅇ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을 앞두고 본격적 주가상승 기대


    엔지켐은 내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NASH 치료제 등에 대한 기술수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올해 유한양행은 전임상 단계의 NASH 치료제후보물질로 길리어드사이언스와 베링거인겔하임에 각각 7.7억달러와 8.3억달러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엔지켐도 현재 개발중인 NASH 치료제의 효능이 우수하고 임상도 바로 2상부터 시작할 수 있어 글로벌 제약사로의 대규모 기술수출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컨퍼런스 참석을 앞둔 지금은 이러한 기대감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시기로 관심을 권고한다.




    ■ 키이스트 : 두각을 나타내는 콘텐츠 제작 능력- SK


    연예 매니지먼트, 영화/드라마/영상 제작, 해외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위. 주요 소속 아티스트는 주지훈/김수현/손담비/정려원 등이 있음. 콘텐츠 제작 부문 확대 위해 유명 감독 및 작가 등 연출진 지속 확보 중.


    2020 년 자제 제작 드라마, 국내 방송사 및 해외 OTT 통해 송출 예정. OTT 전용 드라마 제작 횟수로 점진적 증가 예상, 글로벌 OTT 경쟁심화는 기회로 작용




    ■ 넷마블, 웅진코웨이 지분 인수. 시너지보다는 게임 사업 성과가 주가 결정 요소 - SK


    넷마블 , 웅진코웨이 지분 25.08% 주당 94,000 원에 인수. 웅진코웨이는 내년부터 넷마블 세전 , 당기순이익에 1,000 억 원 가량 기여
    인수 불확실성 해소 밸류에이션 하락 , Cash cow 확보 측면에서는 긍정적. 하지만 결국 향후 주가 향방은 본업 인 게임 사업 성과가 결정할 전망



    ㅇ넷마블, 웅진코웨이 지분 인수. 시너지보다는 게임사업 성과가 주가 결정 요소.


    넷마블이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25.08% 를 1.74 조원 주당 94,000 원 , 12/27 종가 대비 약 2.3% 할증에 인수 확정. 넷마블은 10 월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실사 과정에서 코웨이 설치 수리기사로 구성된 CS닥터 노조가 넷마블 측에 직고용 보장을 요구하는 등 노사 갈등 불거지며 거래 지연. 결국 기존 알려졌던 거래가 1.83 조원 대비 약 5% 낮은 1.74 조원에 계약 체결


    12 월 30 일 매매계약 체결 후 1Q20 부터 관계사인 웅진코웨이의 실적은 지분법손익으로 인식돼 넷마블의 세전이익 이하 항목들에 반영될 전망. 웅진코웨이는 넷마블의 2020 년 세전이익에 약 1,100 억원 가량 지배주주순이익 에 는 800 억 ~1,100 억원 가량 기여할 전 망.


    이를 반영한 넷마블의 2020년 예상 지배주주 순이익은 3 천억 원 후반수준이 될것으로 보임. 이로 26.7 배 수준인 넷마블의 PER(2020 년 기준 은 20 배 전후 수준 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현재 시가총액 7 조 7,342 억원)


    1) 지분 인수 지연으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 및 기존가 대비 낮아진 거래 가격, 2) PER 20 배 중후반으로 유지되며 부담스러웠던 밸류에이션의 하락 , 3) 안정적인 Cash cow 가 추가 된 점 은 긍정적


    그럼에도 아직 불명확한 양사간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 과 글 로 벌 Peer 대비 저 조 한 수 익 성 지표 (ex. OPM, 등 감안시 넷마블의 Valu ation 은 여전히 낮지 않은 수준 이라 판단.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 되기 위해서는 본업 인 게임 사업의 펀더멘털 개선이 필요. 결국 향후 주가 향방은 이번 지분 인수보다 신작 성과 등 게임 사업의 실적이 결정할 것 이라 판단.


    웅진코웨이 지분 매수가 는 현 주가 (91,900 원 보다 조금 높은 94,000 원 으로 단기 상승 여력 소폭 존재 . 하지만 아직 불분명한 양사 간 시너지 발현 가능 여부, 노사 이슈 지속 등으로 인해 이번 거래로 인한 웅진코웨이 주가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








    ■ 오늘스케줄 : 12월 30일 월요일


    1. 국내 증시 폐장일
    2.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3. 국회 공수처법 표결 예정
    4. 한전, 주택용·전기차 충전 등 전기요금 특례할인 종료 관련 이사회 개최 예정
    5. 현대미포조선, 올해 임금협상 찬반 투표 예정
    6. 모모랜드 컴백
    7. 11월 산업활동동향
    8. 소프트캠프, 스팩합병 상장 예정
    9. 금호전기 추가상장(유상증자)
    10. 웅진 추가상장(유상증자)
    11. 큐로홀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2. 레드로버 추가상장(유상증자)
    13. 현대일렉트릭 추가상장(유상증자)
    14. 텔콘RF제약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5. 인텍플러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6. 상지카일룸 추가상장(CB전환)
    17. UCI 추가상장(CB전환)
    18. 알에프텍 추가상장(CB전환)
    19. 예선테크 추가상장(CB전환)
    20. 토박스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21. 케이프 추가상장(CB전환)
    22. 하나마이크론 추가상장(CB전환)
    23. 에스모 추가상장(CB전환)
    24.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CB전환)
    25. 유니트론텍 추가상장(CB전환)
    26. 美) 11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중국 경제지표 호조 등에도 지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혼조세 마감


    다우지수는 28,645.26pt (+0.08%), S&P 500지수는 3,240.02pt(+0.00%), 나스닥지수는 9,006.62pt(-0.1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58.59pt(-0.32%).


    ㅇ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가 불어 넣은 훈풍이 지속되며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한 데 힘입어 전일대비 배럴당 $0.04(0.06%) 상승한 $61.72에 마감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증시가 기록적인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음에도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면서 추가 상승을 자신함 (CNBC)


    ㅇ WSJ는 내년 중국 경제에 무역과 관련된 위험은 줄어들 수 있겠지만, 부채 관련 위험은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함. 제조업 등의 섹터 회복과 달리 부채가 심한 섹터인 부동산과 주택에서 경기 둔화가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함 (WSJ)


    ㅇ 라보뱅크는 내년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영향에 중·동부유럽·중동·아프리카 신흥시장 통화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함. 다만 무역휴전 지속 가능성이 회의적이기에 상승세는 잠깐에 그칠 것이라고 밝힘 (DowJones)


    ㅇ 씨티그룹은 중국 11월 공업생산 지표 발표 이후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공업이익 회복 흐름을 12월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함 (WSJ)


    ㅇ 앤디 퍼디 화웨이 미국지사 최고 정보보안책임자(CSO)는 화웨이가 지적 재산권을 탈취해 왔다는 주장을 일축함. 중국 정부로부터 상당한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함 (CNBC)


    ㅇ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미 원유재가 전문가 예상 210만 배럴 감소보다 큰 폭 줄어든 약 547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힘 (WSJ)


     ㅇ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경제학자 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경제가 2020년 정치 불안정과 무역 긴장, 자동차 산업 붕괴로 3년째 연속 둔화될 것이라고 나타남. 경제학자들은 유로존 경제가 내년 1%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 7년래 최악의 경제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함


    ㅇ 중국 정부는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경기둔화로 인한 경제침체 국면을 되살리기 위한 부양책 일환으로 내년에 2조6900억 위안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인프라 투자 계획을 세웠음. 리샤오펑 부장은 내년 인프라 투자 규모가 2019년에 비해 16.3% 줄었지만 내년이 13차 5개년(2016~2020)계획의 최종 연도인 만큼 그간 벌여온 인프라 건설의 마무리 자금으로선 막대한 규모라고 강조함


    ㅇ 미국 최대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 건설과 운용에 필요한 자금 112억5000만 위안을 융자받는 계약을 중국 은행단과 맺었다고 밝힘. 차입 자금은 상하이 공장 건설과 생산활동 외에도 내년 3월 기한을 맞은 35억 위안 규모의 채무 상환에 쓰일 것으로 분석됨.


    ㅇ 일본 디스플레이업체인 JDI가 아이폰 전용 액정공장인 이시카와현 하쿠산 공장을 미국 애플과 샤프에 매각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음. 2016년 말 공장이 가동된 지 4년 만임. 애플로부터 건설자금을 빌려 지은 공장이지만, 액정디스플레이(LC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전환하는 시대의 흐름에 한 발 늦게 대처함으로써 오히려 부채만 늘어난 것으로 알려짐.


    ㅇ 중국 기업 부도가 올해 사상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됨. FT는 블룸버그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올해 중국내 기업 부도 규모는 1300억위안으로 지난해 기록했던 사상최고치 1220억위안을 크게 웃돌았다고 밝힘. 중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3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데다, 미국과 무역전쟁 충격이 경제 곳곳에 스며든데 따른 여파인 것으로 알려짐


     
     



    ■ 금일 한국증시 전망


    27일 뉴욕시장에서  달러 가치는 무역 낙관론으로 위험선호가 높아져 하락하면서 글로벌 달러유동성은 확대됐다. 뉴욕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다만 미 국채금리는 강한 입찰수요로 하락세를 이어갔고, 미국뉴욕증시는 중국 경제지표 호조뉴스에도 불구하고 최근 연속 최고점 경신에 따른 피로감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11월말까지 미-중무역협상의 불확실로 한국증시는 1년내내 억눌려 있다가 12월에 크게 반등하면서 상승 피로감이 있으나 글로벌 경기반등시 한국경제가 먼저 반등하는 특성이 있어 향후 상당기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반등 → 한국 수출 개선 → 한국 기업이익 개선의 선순환으로 2020년 경기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1월중순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중국의 경기부양, 위안화의 강세 기조가 한국경기 반등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12월 31일 한국수출지표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반도체수출물가지수가 7월을 저점으로 바닥에서 올라오고 있어 12월 1~20일 수출은 전년대비 2.0% 감소하며 전월치(-9.6%)를 상회하였으며, 12월 전체 수출도 반도체 수출단가 하락 폭 축소로 수출증가율 하락폭이 한 자리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해 증시를 앞두고 1월 효과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도 주목해야 한다. 이는 대주주 양도차익 이슈에 노출된 자금이 연말에 빠졌다가 연초에 다시 들어오는 현상에 기인하는데, 그동안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코스닥의 밸류이션 매력이 부각되면서 1월 효과에 긍정적인 센티먼트로 작용할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한국의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소부장 특별법)이 27일 국회를 통과한 것이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스마트폰/5G" 업종의  소재, 부품,  장비주에 강한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4월 미국의 볼커룰 개정법율이 새해부터 발효된다. 이는 미국금융기관들의 레버리지 확대허용으로 원유선물포지션 확대 등으로 유가상승과 이머징국가로 자금유입에 극적 변화를 야기할 수 있어 향후 경기민감주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은행주의 상승이 이어질것으로 전망한다.


    주말에 NHK가 북한 미사일 발사라는 의도적 오보 사건이 있었고,  토요일 북한에서는 노동당 전원회의가 열렸다. 연말연초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미국이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어  북한이 물리적 도발보다는 노동당전원회의나 신년사를 통해 핵실험 중단 파기 선언 등으로 표출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다.  여러번 학습효과로 미루어 북한 리스크에 따른 주가 하락시에는 언제나 매수기회였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금일은 2019년 마지막개장일로서 참여자가 적은 가운데 지난 금요일 매크로변수영향을 받아 대형경기민감주의 변화에 따라 좌우되는  지수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미국수출 소비재 중심,  반도체/5G/스마트폰 업종의 소재/부품/장비주들 중심으로 화려한 종목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달러유동성확대와 외인자금 유입기대도 연말 한국시장을 기대하는 요인이다.


    ㅇ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ㅇ 금일 관심섹터/업종/테마

    필수소비재(화장품, 편의점, 음식료)
    경기소비재(소매유통, 의류,가전,자동차)
    통신, 유틸리티
    반도체/5G/스마트폰:소재/부품/장비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61.70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15%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59.68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15%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6.632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45%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877%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1.21% 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273%에서, 전일 0.290%로 확대






     27일 뉴욕 주식시장


    다우지수 0.08% 상승한 28,645.26

    S&P 500 지수 0.00% 오른 3,240.02

    나스닥 지수 0.17% 하락한 9,006.62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나스닥은 장중 최고치를 다시 썼지만, 이후 소폭 하락했다.


    연말을 맞아 이벤트가 많지 않은 가운데, 최근 주요 경제지표의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 추세가 이어졌다. 중국의 11월 공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늘어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중국 제조업 경기가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부상했다.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 소비가 탄탄하게 증가했다는 분석도 주가 상승세를 거들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타결한 점도 중국 경기 회복 기대를 키우는 요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무역합의 서명식 개최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무역합의에 대한 낙관론도 지속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무역 합의와 더 많은 것을 고려할 때, 증시의 최고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면서 증시의 지속적인 랠리를 자신했다.


    되살아난 투자 심리를 억제할 수 있는 악재가 딱히 부상하지 않는 가운데, 연말 '산타 랠리' 기대까지 더해지면서 주요 지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S&P 500 지수는 연초 이후 이날까지 29% 이상 올랐다. 1997년 이후 최고 연간 상승률 달성이 코 앞이다. 이날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가 0.4% 올랐다. 기술주는 0.02% 상승했고, 산업주는 0.04% 내렸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증시의 상승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27일 뉴욕 채권시장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2bp 내린 1.872%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4.8bp 하락한 1.587%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26.9bp에서 이날 28.5bp로 확대


    이번 주 미 재무부가 실시한 2년과 5년, 7년물 입찰에서 투자자들이 강한 수요를 나타냄에 따라 앞서 국채시장에 일었던 매도세가 잠잠해졌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위험 선호가 뚜렷한 상황에서도 국채를 사겠다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점이 이번 주 입찰 트리오에서 모두 확인됐다.


    크리스마스 주간 국채시장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입찰 호조세가 나타나자 최근 5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던 국채수익률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런 결과는 고정수입에 목마른 투자자들 사이에 엄청난 수요가 내년 국채시장에서 가파른 매도세를 견제할 것이라는 점을 암시한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어 투자자들은 여전히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와 관련해 추가 진전이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어디에서 만남이 이뤄질지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주 미 국채수익률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이후 가파른 상승분 일부를 되돌렸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주 장중 1.95%까지 오르기도 했다. 올해 역전되기도 했던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진 이후 스티프닝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2년과 10년 스프레드는 2018년 10월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27일 뉴욕외환시장 : 유로>엔화>달러


    달러인덱스 97.010(-0.54%) : 주요6개국 통화 대비 달러 약세

    엔화/달러 109.426엔(-0.18%) : 달러대비 엔화강세

    달러/유로 1.11761달러(+0.66%) : 유로대비 달러약세

    엔화/유로 122.35엔(+0.53%) : 유로대비 엔화약세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 완화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강해져 유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되면 유로존 경제 회복세가 강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후 연말을 맞아 시장 유동성이 얇아진 가운데 적은 거래량으로 주요 통화의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이번 주 입찰 호조에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은 1.9%를 밑돌았다. 앞서 1.95%를 타진했지만, 미 국채에 대한 여전한 수요에 다시 하락했다.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달러의 매력이 다소 줄어들 수 있는 요인이다.


    달러/파운드는 1.30달러대에서 고점을 높여 최근 1주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크리스마스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의 총선 압승 이후 지난 13일 기록했던 최근 고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무역합의 낙관에 투자자들이 좀 더 위험한 자산으로 몰린 데다, 최근 가파른 하락으로 저가 매력이 생겨 파운드가 강하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브렉시트 상황에 따라 파운드 변동성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뉴욕상업가래소 원유시장


    2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 0.06% 상승한 61.72달러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줄어들면서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주 미 원유재가 약 547만 배럴 감소, 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 210만 배럴 감소보다 큰 폭 줄었다.


    OPEC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은 내년 3월까지 감산 규모를 현행 하루평균 120만 배럴보다 많은 170만 배럴로 확대키로 결정한 바 있어 내년 1분기 이후 감산 정책에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계심이 부상했다.


    이번 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가 677개로 전주보다 8개 줄어든 점도 유가 상승을 거들었다. 중국의 11월 공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늘어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점도 유가를 지지한 요인이다.


    연말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도 유지되고 있다. 뉴욕증시 3대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 27일 중국증시 : 차익실현에 약세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하락한 3,005.04

    선전종합지수는 0.67% 하락한1,697.91


    27일 중국증시는 무역합의 서명 기대감과 공업이익 지표 호조에도 차익실현 매도세가 유입돼 하락했다. 두 지수는 장 중반까지 강세를 보였으나 장 중반께 선전종합지수가 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확대하자 상하이종합지수도 장 막판께 약보합세로 주저앉았다.


    상하이지수는 한때 1% 가까이 올랐고, 선전지수도 0.7%가량 상승했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반도체업종이 빠른 속도로 크게 오른 데 따라 관련주를 처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강세를 보이던 증권업종도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월 공업이익은 호조를 보였다. 중국 공업이익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며 특히 지난 10월에는 2011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바 있으나 11월에는 반등에 성공했다.


    무역합의 서명 기대감은 장 초반 주가를 지지하는 요인이 됐다. 중국 상무부는 전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해 미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1단계 무역합의 관련 중국과 합의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증시에서는 IT업종이 2.6%가량 밀렸으며 통신주도 1.5%나 하락했다. 선전증시에서도 IT섹터가 2%이상 밀리며 가장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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