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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2/27(금)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2. 27. 06:53

    19/12/27(금)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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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시장 Preview: 새해에 바뀌는 것들-NH


    ㅇ KOSPI 주간예상: 2,150~2,250P
    - 상승요인: 한국 수출 턴어라운드 가능성,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상승 반전
    - 하락요인: 북미 관계 불확실성 등 지정학적 리스크


    ㅇ 2020년 1월 1일 변화하는 것들 :


    12월 한국 수출입 지표 발표, 볼커룰(Volcker Rule) 개정안 발효, IMO2020 규제 발효, 중국 선물회사 외국인 지분 한도 폐지, 미일 무역협정 발효 등


    12월 한국 수출 개선 여부가 가장 중요. 12월 한국 수출은 -6.7%(당사 예상) ~ -8.5%(블룸버그 기준)로 개선 예상. 11월 한국 수출이 10월 -14.8%에 이어 -14.3%으로 바닥 확인 정도 였다면, 12월 부터는 수출 단가가 상승하며 턴어라운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경기선행지수 반등 → 한국 수출 개선 → 한국 기업이익 개선의 선순환을 기대



    ㅇ 미국 볼커룰 개정안의 발효


    일각에서는 미국 볼커룰 개정안의 발효가 이머징 자금 유입의 극적인 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기존의 비효율적 거래 보고 제도 간소화 및 자본과 유동성 규제 축소 등임.


    대형은행은 볼커룰 완화에도 불구, 바젤III 등 국제 기준 준수의무에 따라 투자 포트폴리오 관련 영향이 제한적일 것임. 일부 외국계 중소형 은행들의 운용 재량 확대 정도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


    ㅇ 2020년 1월 3일 FOMC 의사록 발표:


    경기 판단은 이전 회의에 비해 상향 조정됐을 가능성이 높고, 물가 전망에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재확인할 가능성이 높음. 금번 의사록의 관심은 연준의 지속적인 유동성 공급 가능성임.


    연준은 12월 FOMC에서 리포시장 불안이 이어질 경우 1년 이상의 채권 매입 가능성도 언급. 현재 미국 시장 상승의 주요 원인이 통화정책에 대한 안도감이고, 반대로 4월 이후 유동성 공급 일몰에 대한 불안감을 언급하는 의견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연준의 스탠스를 확인하려는 움직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ㅇ 투자전략:


    북한이 언급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조용히 지나갔지만, 연말 연초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상존. 언론에서는 미국이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어 당장의 도발보다는 신년사를 통한 핵실험 중단 파기 선언, 혹은 연말 연초 실제 지하 핵실험 등 다양한 관측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


    다만, 2017년 10월 ‘화염과 분노’ 등 강도 높은 북한 리스크 확대에 따른 주가 하락 당시에도 결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수 기회 였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


    한국 12월 수출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가운데, 1월 효과 등으로 긍정적인 센티먼트 지속 예상. 다만, 12월 반도체의 급등으로 현재는 코스닥의 상대 밸류가 매력적인 상황. 업종 순환매 및 중소형주 매기 확산, 증권 업종에 우호적인 흐름 예상


    Ÿㅇ 경제 Preview: 한국 수출 낙폭 축소


    12월 31일 (화) 8:00 한국 12월 소비자물가. 전월(0.2% y-y), 당사 예상(0.8% y-y). 11월 이후 유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플러스로 전환. 계절적으로 12월은 물가상승률이 11월보다 높아지는 경향


    12월 31일 (화) 10:00 : 중국 12월 제조업 PMI. 전월(50.2), 시장 예상(50.1). 계절적으로 중국 PMI 는12월이 11월보다 약간 낮아지는 경향


    1월 1일 (수) 9:00  : 한국 12월 수출. 전월(-14.4% y-y), 당사 예상(-6.7% y-y). 반도체 수출단가 하락 폭 축소로 수출 증가율 하락 폭이 한 자리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 12월 1일~20일 사이 무역통계를 보면 수입이 수출보다 낙폭을 빠르게 좁히고 있음. 지표 개선의 징후라고 판단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57원~1,165원


    미중 무역협상에 따라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을 가질 것이며, 협상은 끝났다고 발언하면서 서명 방침을 재차 확인함.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대중 평균관세율은 21%. 향후 1천억 달러 이상의 중국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15%에서 7.5%로 합의한 만큼 2020년 2월 이후 평균관세율은 19.3%으로 하락할 전망


    한편 무역협정으로 지연된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가 남은 상황. 향후 1차 무역합의에서 환율 조항이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최근 위안화의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음.


    6위안 대로진입한 달러/위안 환율과 동조화되어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의 강세 방향성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


    대외 불확실성 완화에 더해 대내 펀더멘털 개선이 긍정적. 우리나라 11월 수출물가지수는 달러기준으로 9.3%감소해 4개월 만에 한 자릿수 감소폭으로 축소.


    특히 지수의 10%의 가중치를 차지하는 반도체의 수출물가지수는 지난 7월을 저점으로 바닥에서 올라오고 있음. 이에 12월 1~20일 수출은 전년대비 2.0% 감소하며 전월치(-9.6%)를 상회. 12월 전체 수출도 반도체 수출단가 하락 폭 축소로 수출 증가율 하락 폭이 한 자리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


    미중간 합의를 앞두고 대외발 호재 반영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뚜렷한 방향성은 제한될 전망. 원/달러 환율의 일중 고가-저가가 2.0원 내외로 줄어든 것은 6개월 만에 처음. 거래량 역시 연평균을 하회하는 수준.


    월초 미중협상, 주요국 PMI 및 한국 수출 등 굵직한 이벤트/지표 앞두고 속도조절이 지속될 전망





    ■ 1월 전략: 기술과 심리의 과열권을 노린다 - KB


    1월 주식비중 ‘소폭확대’를 제시한다. 무역합의, 선행지표 반등 등이 1월 증시를 과열권까지 끌어올릴 것이다. 이후 조정은 중장기 매수기회이다. 업종전략은 그동안 랠리에서 소외되었던 ‘중형성장주’에 주목한다. 1월 선호업종은 미디어/엔터,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다.


    ㅇ시장전략: 과열권까지 오를 증시와 중형성장주의 매력


    KB증권은 주식비중에 대해 9월 ‘적극확대’ 이후 4개월 연속 ‘소폭확대’를 유지한다. 그간 랠리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과열권 진입까진 좀 더 참고 기다릴 가치가 있다. 현재 기술지표들은 과열권에 진입했으나, 심리지표는 아직 여유가 있다.


    ① 1단계 무역합의 서명, ② 선행지표 반등 등이 증시에 긍정적 이슈이다. 증시가 추가 상승하여 과열권에 진입하면 검증의 시간이 뒤따를 것이다. ① 1월 중순 실적시즌 돌입, ② 2월 초 미국 코커스 시작 (2/3 코커스 ~ 3/3 슈퍼화요일)과 2단계 무역협상 등이 불확실성 요인이다.


    이때 나타날 단기 조정 (5% 내외)이 2020년 첫 매수 타이밍이다. 업종은 연말에 랠리를 펼친 ‘대형주’ 보다는 그간 소외되었던 ‘중형성장주’에 관심을 갖는다.


    ㅇ 퀀트분석: 소외 받은 중형주, 언제 어떻게 골라야 할까?


    중형주는 대형주에도, 글로벌 중형주에도 오랜 시간 밀려 있었다. 밸류에이션과 펀더멘탈을 보면 한국 중형주의 할인이 이상하지는 않지만, 할인의 정도가 역사상 최고로 심하다.


    수익률이 낮고 할인이 큰 것이 반등 가능성은 높이지만, 반등의 시점은 말해주지 못한다. 시점예측은 기술적 분석이 도움 되는데, 연초 이후 중형주로 반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으로 판단한다. 어떤 중형주를 사야할지를 두 가지로 제시했다.


    과거 대형에서 중형으로의 ‘size rotation을 어떤 중형주가 주도했었는지’와 실적시즌을 맞아서, ‘서프라이즈에 빠르게 반응할 중형주’다.


    전자는 ‘매출이 잘 나오는 고PER’, ‘고ROE’ 중형주다. 후자는 서프라이즈의 연속성을 이용해, 3분기 좋은 결과 이후 4분기 이익추정치가 올라가는 중형주다.


    ㅇ 이슈: 12월 개인 매도의 되돌림 점검 / 1월 유망주 찾는 법


    개인들은 12월 (12/1~24) 한 달간 코스피 3.7조원, 코스닥 0.4조원을 순매도했다. 1월에는 개인들이 12월에 판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되돌림이 나타난다. 12월에 개인이 순매도하고 주가가 하락한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헬스케어, 화장품·의류, 소프트웨어가 그것이다.


    1월에는 실적시즌이 시작되지만, 4분기 실적 자체보다는 2020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과거 1월에는 매출액 증가율, 매출액·영업이익 컨센서스 1개월 변화율 상위 종목 성과가 좋았다.


    이들 기준으로 종목을 스크리닝해 보면,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디스플레이, 헬스케어 기업이 많이 포함된다.


    - 1월 KOSPI 예상 밴드: 2,100 ~ 2,270pt
    - 1월 선호업종: 미디어/엔터,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 시장의 기대와 반등의 속도 -한국


    [서프라이즈 지수를 통해 본 반등의 속도: 유럽 > 아시아 신흥국 > 중남미, 미국]


    ㅇ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확산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가 이제는 완연하다. 재고 사이클이 저점을 지나는 상황에서 연준은 당분간 연방기금금리 동결을 시사했고, 미국과 중국도 1단계 합의를 도출했기 때문이다.


    금융시장은 낙관적인 전망을 점차 가격에 반영해가고 있다. 글로벌 주식시장은 지난 세 달간 11% 가량 상승했다(MSCI AC World index 기준). 그동안 상대적으로 약했던 신흥국 증시도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면서 신흥국 주가지수는 상승세로 방향을 전환했고 12월부터는 선진국 주가지수를 아웃퍼폼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그간 확대되어오던 선진국과 신흥국 사이의 괴리도 점차 좁혀지고 있다.


    구리와 금의 가격 비율 역시 9월 초 3.6배로 저점을 지난 후 현재 4.2배까지 상승하는 반등 추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경제지표는 아직 시장의 기대만큼 뚜렷한 회복세는 아니지만, 심리지표(soft data)를 중심으로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다. 우리는 2020년 초부터는 실물지표를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경기의 반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ㅇ서프라이즈 지수를 통해 본 반등의 속도


    그렇다면 현재 발표되는 경제지표와 시장의 기대 사이 격차는 얼마나 벌어져 있고, 또 어느 지역부터 지표 개선이 나타날까? 이는 서프라이즈 지수(economic surprise index)를 통해 추정해볼 수 있다.


    서프라이즈 지수는 경제지표 전망치와 실제 발표치의 차로 구성되는데, 이 값이 플러스(+)일 경우 지표들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경향이, 마이너스(-)일 경우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림 2]와 [그림 3]을 보면 유로존과 아시아 신흥국의 경기 모멘텀이 더 좋아 보인다. 유로존의 서프라이즈 지수는 지난 9월 말 -75pt 수준에서 저점을 지나현재 25pt대로, 아시아는 11월 말 -40pt에서 -9pt로 상승했다.


    이는 유로존과 아시아 신흥국에서 예상을 하회하는 실망스러운 경제지표의 발표 행렬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유로존의 경우, 시장의 기대치 조정이 끝나고 이제 지표들이 낮아진 기대 수준보다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물론 서프라이즈 지수의 등락을 경기 개선/둔화로 곧장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서프라이즈 지수의 상승은 시장의 예상보다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냈을 때에도 나타나지만 발표된 지표에 비해 시장의 예상이 급속도로 악화될 때에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금융시장의 컨센서스 및 유로존, 아시아 신흥국의 지표 흐름이 선행지표들을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후자보다는 전자의 해석이 더 타당하다고 판단한다.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유로존과 아시아 신흥국을 선두로 글로벌 경기 회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높아진 밸류에이션이 두려울 이유는 없다-신한


    ㅇ주가와 펀더멘탈의 괴리에 미국 증시 PER 전고점에 접근


    미국 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 랠리가 지속된다. S&P500은 전저점인 8월 23일 이후 13.2% 올랐다. 다만 주가 랠리에도 기업이익 개선세는 정체되면서 펀더멘탈과 주가의 괴리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고개를 든다.


    해당 기간 12개월 선행 EPS는 0.9%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대급부로 12개월 선행 PER은 18.1배로 높아졌다. 테크 버블 이후PER 고점인 2018년 1월의 18.6배까지 남은 여력은 3%다. 시장 참여자들의 경계감이 높아진다.


    ㅇ완화적 통화정책, 정책 불확실성 경감 속 경기 개선 기대 감안 시 PER발 가격 조정 가능성 미미


    일각의 우려와 달리 높아진 밸류에이션이 조정의 빌미가 되진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블랙 먼데이 이후 PER이 단기간 내 10% 이상 하락할 경우 원인은 1) 경기 침체 혹은 침체 우려 강화, 2) 할인율(정책 금리+위험 프리미엄)급등으로 분류된다.


    현재로선 해당 패턴 재연 가능성은 낮다. 경기 침체 우려를 넘어 순환적 반등 기대가 유효한 현시점에서 1번 패턴의 현실성은 낮다. 2번 패턴 가능성도 제한적이다. G2 분쟁 등 미국을 둘러싼 정책 불확실성은 경감 기조다. 대선 불확실성 고조 이전까진 불편함은 크지 않겠다. 연준의 완화 기조도 내년말까진 계속된다.


    증시 상승 동력, 펀더멘탈로 점차 이동할 전망


    정책 환경은 높아진 가격을 정당화한다. 경기 침체 시기를 제외하고 과거 연준이 금리 인하 사이클에 돌입할 경우 PER은 하방경직적 흐름을 보였다. QE에 준하는 연준의 단기자금시장 자금 공급도 가격을 지탱한다.


    과거 QE 개시후 S&P500은 1년간 평균 16% 올랐다. 정책 불확실성의 감소 역시 PER 하방을 지지한다. 다만 전고점까지 여력이 크지 않고, 정책과 경기 반등 기대가 가격에 충분히 반영된 만큼 밸류에이션의 합리적인 상단 역시 제약된다. 이에 향후 미국 증시 상승 동력은 밸류에이션 확장에서 점차 기업이익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기업이익 반등 기대는 유효하다. S&P500의 가시적인 이익 모멘텀 반등 시기는 내년 1/4분기가 될 전망이다. IT,헬스케어 등 증시 주도주의 내년도 이익 추정치 흐름은 견고하며, 경기 반등 가시화 시 민감 업종의 이익 전망도 개선이 가능하다. 이익 전망 개선이 증시 상승을 이끌며 가격 부담은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 12월 5주: 끝과 시작-한국


    ㅇIT 중심의 성장주에 관심 필요


    12월 마지막 주 코스피 밴드는 2,160~2,240p로 제시한다. 지수 밴드를 이번주와 동일하게 둔 이유는 연말연초 특성상 주식거래가 한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중1차 스몰딜 합의로 투자심리는 개선됐지만 2,200p선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위해선 결국 유의미한 재료가 필요하다. 다만 한국 수출 증가율이나 중국 제조업PMI 등 주요 변수는 주 후반이나 돼야 시장에 반영될 수 있다.


    결국 주초 시장은모멘텀 부재와 이틀간 진행되는 휴일로 인해 쉬어가는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다. 그렇다고 투자할 대상이 없는 건 아니다. 최근 시장에서 부상 중인 IT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IT 전반은 4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형성되어 있고, 심지어 내년 상반기 전망도 나쁘지 않다. 사실 시장에 특별한 이슈가 없을 땐 이익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에 관심을 두는 것도 유리한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영업이익 증가율과 영업이익률을 토대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뒷받침되는 종목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덕산네오룩스 등 IT 종목을 사이즈에 관계없이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 중 새해 첫날 공개되는 12월 수출 증가율결과가 중요하다. 동 증가율은 작년 12월부터 (-)인데, 현재 예상치를 감안하면 이번에도 어김없이 부진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두 자릿수 예상치가 한 자릿수로 바뀌거나 반도체와 같은 주요 품목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온다면 주식시장은 반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최근 미국채 금리의 점진적 상승에서 보듯이 한국 수출도 바닥을 만들고 서서히 올라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살려 놓을지 지켜보는 게 좋겠다.


    한편 새해 증시를 앞두고 1월 효과에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 매년 1월 시장이 오른다는 경험에서 도출된 단어인데 실제로 그 효과는 크지 않았다. 다만 최근 시장에서 일부라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건 중소형주가 대형주보다 수익률이 좀 더 높았다는 점이다.


    물론 이런 흐름이 나타난 배경엔 대주주 양도차익세 이슈가 자리잡고 있다. 동 이슈에 노출된 자금이 연말에 빠졌다가 연초에 다시 들어오는 현상에 기인한 결과다. 이런 현상은 이번만 아니라 추후에도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에 오는 1월 시장에서 중소형주에 긍정적인 관점을 갖는 것도 좋다는 판단이다.







    ■ 반가운 중국의 금리인하 예고, 영향은? - ibk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이어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의지로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줄어드는 분위기. 특히 리커창총리가 내년 지준율 인하를 직접적으로 시사해 기대를 높임

    중국 내부의 여건을 고려할 때 연초 지준율 인하 필요성은 충분. 우선 계절적으로 명절 전 대규모 유동성이 필요. 최근 중소기업 디폴트 리스크가 제기된 가운데 자금난을 방어할 필요도 있음.


    한 내년에도 지방정부가 인프라투자를 위해 특별채권을 발행해야 하는데, 금리인하를 통해 높은 부채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음.

    유동성 공급 확대는 무역분쟁으로 대내외 수요가 위축된 현 상황에서 긍정적 조치. 특히 자금난을 마주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 다만 몇가지 불확실성 요인으로 인해 유동성정책 효과가 상쇄될 수 있어 주의할 필요.


    1)미-중 무역합의를 통해 유의미한 교역 여건의 개선이 있는지 여부, 2)높은 부채 리스크에서 유동성을 충분히 풀 수 있는지 여부, 3)금리인하가 위안화 가치 하락을 유발하는지 여부





    ■ Risk-on 모드, 신흥시장으로 확산  - 미래대우


    중국 국무원은 1월 1일부터 850여 품목에 대한 수입 관세 인하를 발표했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빠른 시일 내 시진핑 주석과 1단계 무역 합의문에 서명을 할 것이라고 재확인.


    새해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글로벌 증시 강세를 야기하고 있으며, 신흥국 신용위험지수(EMBI 스프레드)는 2014년 중반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 지난주 신흥국 주식 펀드로는 96주 만에최대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고, 신흥국 채권형 펀드로도 45주 만에 최대치가 유입 된 것으로 확인됨.


    국제유가는 12월 들어 10% 이상 상승. OPEC+의 추가 감산 외에도 미중 무역합의에 따른 위험 선호,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가 반영된 것. 다만, 북미 원유시추건수가 9주 만에 증가한 점,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의 내년 원유 감산 완화 검토 발언 등을 감안하면, 국제유가 상승세는 조만간 제한될 가능성이 높음.


    다음주(12월 30일~1월 3일)는 글로벌 증시에 연초효과가 작동할 지 주목되는 상황. 2020년 경기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4사분기 주가 상승 폭에 컸던 데 따른 조정 심리도 공존.


    따라서, 시장 참여자들은 글로벌 경기 방향 판단에 중요한 중국 12월 PMI, 한국 12월 수출 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이는데, 두 지표 모두 위험선호 심리에 우호적인 방향일 것으로 예상됨(중국 12월 제조업 PMI는 기준선 50% 위에서 유지, 한국 수출은 감소세 완화).





    ■ 한국증시 : 잃어버린 2019년 - 유안타


    ㅇ Revision – 사라진 70조원


    18년 4분기 실적이 발표 된 19년 연초부터 전망치 하향 조정 시작.
    연초 194조원이던 19년 전망치는 현재 127 조원 유니버스 200 종목 기준.
    4분기 어닝 쇼크를 감안 할 경우 실제치는 123 조원 미만이 될 것.
    20년 전망치도 하향 조정됐으나 기저 효과로 20년 YoY 증감률은 높아짐.


    ㅇ Earnings – 16년, 혹은 그 이전으로 되돌아간 이익 Level


    19년 1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30% 미만의 증감률 기록.
    18년 4분기 와 19년 4 분기까지 포함하면 5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증감률.
    19년 영 업 이 익 은 16 년 보다도 낮은 수준 순이익은 12 년 수준으로 회귀.
    20년에는 이익 회복 예상 증감률의 하락 추세가 끝난다는데 의미.


    ㅇ Performance – 반도체 상승에도 부진한 성적


    KOSPI 지수의 YTD 수익률은 +.
    IT 의 급등에도 불구 에너지 소재 산업재의 하락으로 상승이 제한 된 모습.
    유니버스 200 종목 가운데 YTD 수익률이 + 인 종목은 77 종목.
    KOSPI 수익률을 상회한 종목은 52 종목에 불과.
    19년에 최근 5년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17개 종목.





    ■ 에이디테크놀로지: 용이 될 뱀의 머리가 되다  -이베스트


    ㅇ한국 비메모리 칩리스의 최선단, 2020 년부터 완전한 변화의 시작


    에이디테크놀로지(이하 동사)는 칩리스 업체로, 팹리스 업체가 설계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파운드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파운드리 생산공정에 맞게 제품을 디자인하는 업체이다.


    당사는 12/19 탐방을 통해 12/17 공시된 동사의 공시 내용의 배경을 파악하고, 이제부터 시작될 동사의 완전환 변화를 예감할 수 있었다. 동사는 과거 TSMC의8개 VCA(Value Chain Aggregator)로 등록되어 글로벌 칩리스 업체로 자리잡고 있었으며, 주로 SK하이닉스(이하 SKH)의 NAND Controller IC 칩리스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12/17 공시를 통해 동사는 TSMC와의 VCA 계약을 해지함을 밝혔다. 당사는 동사가 2020년부터 국내 최대 파운드리 회사(이하 A사)의 ‘메인 디자인 하우스’로 향후 A사의 비메모리 확장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


    기존에는 비록 비메모리 칩리스 업체였지만 사실상 SKH의 NAND 가동률에 따라 매출이 변화하는 한계점이 있었다면, 이제는 7/5nm를 디자인하는 진정한 비메모리 칩리스 업체로서 완전한 기업의 변화가 생겨날 것이다.


    12/17 공시 이면에 있는 큰 그림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A사가 글로벌 1위인 TSMC와의 경쟁을 위해서는 TSMC가 구축하고 있는 ecosystem의 핵심인 ‘협력관계에 있는 디자인 하우스와 OSAT을 키우는 전략’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애초에 디자인하우스의 역할 자체가 팹리스 업체들의 수주를 파운드리 업체의 공정 기술력과 칩리스 업체의 IP를 이용한 디자인 능력을 이용하여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파운드리업체 입장에서는 가장 뛰어난 칩리스 업체를 선정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당연히 TSMC의 8개 VCA 중에 하나였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VCA로 등록되었던 동사가 A사의 메인 디자인하우스로 선정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2020F P/E 6.9~8.5x 수준으로, 2018년 정상화 기간의 P/E 11x보다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A사의 메인 디자인 하우스로서의 가치를 반영 시, 동사 기업가치의 유례없는 상승이 예상된다




      

    ■ 삼성전자 : 다시 증익을 바라보다. 목표주가 상향-  미래대우


    ㅇ4Q19 Preview: 영업이익 6.97조원(-35.5% YoY, -10.4% QoQ)으로 양호할 듯


    삼성전자의 4Q19 실적은 매출액 58.69조원(-1.0% YoY, -5.4% QoQ), 영업이익 6.97조원(-35.5% YoY, -10.4% QoQ)으로 추정된다. 당사 기존 추정 매출액 58.02조원과 추정 영업이익 6.32조원을 각각 1.1% 및 10.2% 상향 조정하였다. 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61.00조원과영업이익 6.57조원 수준이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CE 부문(TV, 가전) 0.63조원(당사 기존 추정치 0.63조원), IM 부문(스마트폰) 2.74조원(네트워크 0.23조원 포함. 기존 추정치 2.25조원), 반도체 3.18조원(기존 추정치 3.03조원), 디스플레이(DP, 패널) 0.34조원(기존 추정치 0.34조원) 수준이다. 추정 영업이익률은 11.9%(-6.4%p YoY, -0.7%p QoQ)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한 부분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이다. 반도체 부문은 DRAM의 가격하락 폭이 예상보다 작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ASP 하락폭 추정치를 -9% QoQ에서 -7%QoQ로 변경하였다.


    IM 부문은 갤럭시 노트10 출시 영향은 작아졌으나 규모의 경제 효과로 기대보다 높은 수익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 효과도 긍정적이다.


    ㅇ 분기별 영업이익 2019년 매분기 마이너스, 2020년 드디어 매분기 플러스 전환


    2019년 실적은 매출액 229.20조원(-6.0%), 영업이익 27.58조원(-53.2%)으로 추정된다. 가파른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2018년 44.57조원에서 2019년 13.75조원으로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20년 실적은 매출액 245.56조원(+7.1%), 영업이익 38.88조원(+41.0%)로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부문별 추정 영업이익은 CE 2.38조원, IM 11.19조원, 반도체 22.16조원, DP 2.86조원 수준이다. 반도체가 이익 증가의 중심이다.


    IM은 폴더블 폰 판매 확대로 ASP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고, DP는 중국향 소형 OLED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 2020년과 2021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22.16조원 및 33.00조원으로 각각 4.8%, 5.2%상향 조정하였다. DRAM ASP 전망 변화가 주된 요인이다.


    동사의 1Xnm Server DRAM 재고가 유의미하게 줄면서 시장 가격 상승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12개월 목표주가 70,000원으로 상향 조정


    2019년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50% 수준 감소해 왔다. 1Q20부터는 전년동기 대비 증가하는 실적이 가능하다. 폴더블 폰으로 IM의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는 기존 60,000원에서 PBR 1.71배(5년 평균을 30% 할증, 기존1.51배)를 적용하여 7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 LS산전-다시 2천억원대 영업이익을 향해

    과거 반복됐던 일회성 비용 없이 4분기도 양호하게 마무리될 전망이다. 2020년은 설비투자 여건 개선과 함께 재차 2,000억원대 영업이익에 도전할 것이다. 전력기기수출과 융합 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다.


    직류용 전력기기 수출 모멘텀이 이어지고, ESS는 태양광과 연계한 전력용 수주 잔고를 확보했으며, 전기차부품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 특히 상반기 이익 증가폭을 주목한다.

    ㅇ4분기 실적 시장 기대 충족 예상, 전력인프라 회복


    동사에 대한 실적 추정치를 유지하며, 4분기 영업이익은 505억원(QoQ -5%, YoY 59%)으로 시장의 기대(500억원)를 충족시킬 것이다. 예상보다 전력인프라의 회복이 빠를 것이고, 화학 업종 위주로 민수가 양호한 가운데, 관수 GIS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다.


    융합 사업부는 영암 태양광 및 ESS, 일본 모리오카 태양광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분기 매출액이 1,000억원에 근접할 것이다. 이라크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과거 4분기에 반복됐던 일회성 비용에 대한 우려도 제한적일 것이다.

    ㅇ 2020년 전력기기 수출과 융합 사업부가 실적 개선 주도


    2020년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2,011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력기기 수출과 융합 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다. 설비투자 회복 사이클에서는 전력기기의 수혜가 선행한다. 전력기기는 유럽 위주로 신재생과 연계한 직류기기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다.


    융합 사업부 내 ESS는 태양광과 연계한 전력용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어 불확실한 시장 상황을 극복할 수 있고, 전기차부품은 EV Relay의 고성장세가 지속되며 이익 기여가 확대될 것이다.

    ㅇ 상반기 실적 모멘텀 돋보일 것


    국내 설비투자 환경과 연동된 전력인프라와 자동화솔루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9년에 감소폭이 컸던 한전향 매출 회복 속도가 빠를 것이다. 자동화솔루션은 일본산 대체 움직임이 구체화될 수 있다.


    자회사 중 LS메탈은 2019년 효율화 노력을 통해 고정비 부담이 감소한 상태에서 LNG 선박용 후육관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다. 중국 무석 법인도 EV Relay를 앞세워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다.


    우리 정부의 예산 집행 계획과 실적 기저 효과를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상반기 실적 모멘텀이 돋보일 것이다.



     

     

    ■ LG이노텍-4분기 기대 이상


    ㅇ4분기, 기대 이상 실적


    LG이노텍의 2019년 4분기 매출액은 2019년 3분기 대비 11.9% 증가한 2조 7,371억원으로 예상한다. 광학솔루션이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LED와 기판소재는 3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9년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7.1% 감소한 1,732억원으로 예상한다.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규모이다. 사업 효율화가 진행되는제품의 비용구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증익으로 3분기 실적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ㅇ2020년에는 더 좋을 것


    LG이노텍의 2020년 매출액은 2019년 대비 9.8% 증가한 8조 8,641억 원으로 예상한다. 광학솔루션이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2020년 영업이익은 2019년 대비 34.7% 증가한 4,946억원으로 예상한다.


    비용 효율화 작업으로 LED의 적자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부진했던 HDI사업 중단으로 기판소재 사업부의 이익이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55,000원 유지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한다. 이는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연말 부진한 사업부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서 2020년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고, 2020년 상반기의 실적 부진이 예전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해외 거래선 내의 입지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155,000원을 유지한다. 12개월 예상 EBITDA에 EV/EBITDA 5.5배를 적용한 수준이다. 하지만 당분간 주가의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4분기 실적 개선과 평소 대비 높은 2020년 상반기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감은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 삼성SDI : 2020년 전기차, ESS, 지분법이익 모두 돌아선다 - 하나

    ㅇ 2020년 영업이익 YoY +78% 증가 전망

    4분기 실적은 매출 2.9조원(YoY +15%), 영업이익 169억원(YoY -93%)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이 전망된다. 2달전 발표한 ESS 관련 특수소화시스템 설치에 따른 1회성 비용 반영 결과다.

    2020년 실적은 매출 11조원(YoY +8%), 영업이익 8,147억원(YoY +78%)로 가파른 성장세가 재개될 전망이다.


    1) 2019년 연간 4천억원 이상 적자 추정되는 중대형전지 부문에서 전기차 배터리 물량 증가 및 ESS 1회성 비용소멸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되고, 2)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이익 역시 OLED 전방 수요 증가 낙수 효과가 예상된다.

    2020년 하반기 전기차 판매 회복 전망, 배터리는 이에 선행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50,000원을 유지한다. 2020년 하반기 전기차 시장 회복 전망하며, 배터리 메이커들의 주가는 이에 선행하여 상반기부터 상승세 재개할 것으로 전망한다.





    ■ 리노공업 :  드디어, 생각했던 것처럼


    ㅇ전방산업에서 북미 팹리스 및 국내 팹리스 고객사 수요 견조


    지난 분기 실적 리뷰 자료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소켓 수요가 PIN(교체용 소모품) 수요 대비 견조하다. 4G에서 5G로의 전환을 앞두고 신규 디바이스향 소켓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디바이스가 변경되어 각 소켓의 탐침 숫자가 바뀌고 나면 6개월~1년의 시차를 두고 PIN 교체수요가 시작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2020년 상반기에는 소켓 수요가 실적을 견인하고, 하반기에는 소켓 및 PIN 교체수요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모바일 AP와 고부가 의료기기 부품의 합산 매출 40~50%


    4G에서 5G로 통신기술이 진화하면 스마트폰 부품 중에서도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는 반드시 바뀌어야 하는 비메모리 반도체이다.


    결국 리노공업의 소켓과 PIN은 다른 부품보다 훨씬 까다로운 모바일 AP를 테스트하는 데 사용되고 있으므로, 국내 비메모리 밸류체인(상장사 기준, 팹리스/파운드리/후공정 포함)에서 모바일 AP향 SoC(System on Chip) 매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아울러 모바일 AP용 소모품보다 훨씬 엄격한 조건(클린룸, 공정) 에서 만들어지는 의료기기 부품의 매출비중은 10%를 상회한다. 이와 같은 매출 구조가 높은 P/E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한다고 판단된다.


    연간 꾸준한 실적 성장 로드맵이 지켜지는 가운데 4분기 실적 가시성이 한층 뚜렷해졌다는 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


    ㅇ목표주가 7만 5백원에서 7만 3천원으로 상향 조정


    목표주가 산출 시 2020년 EPS에 P/E 20배를 적용했다. 상향 조정 이유는 2019년 4분기 매출이 400억원에 근접해 당초 예상(383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2018년 9월 커버리지 시작 당시 5G 수혜주로 그려졌던 모습이 현실화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매년 4분기는 인센티브 비용이 반영되어 영업이익보다 매출이 중요한데 2018년 4분기 매출이 315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019년 4분기 400억원에 근접한 매출(396억원 추정)은 고무적이다. 수주가 늘어나 연말연시임에도 불구하고 생산라인이 활발하게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내년 크루즈선 입국자 증가할까?-신한


    ㅇ2019년 크루즈선을 통한 입국자는 27만명으로 추정


    현재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의 대부분은 공항을 통해서 들어온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많던 2016년에는 전체 중국인 입국자 807만명 중에서 약 20%정도는 크루즈선을 이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에는 중국인 입국자600만명 중에서 약 4~5%가 크루즈선으로 입국한 것으로 보인다. 크루즈선을 통한 입국자는 2016년 195만명, 2017년 39만명, 2018년 20만명 등으로 꾸준히 감소하다가 2019년 27만명(추정)으로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ㅇ2020년 중국인 입국자 709만명 중에서 크루즈선 입국자는?


    2020년 중국인 입국자는 현재의 증가 속도를 감안하면 709만명(+18.2%YoY)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는 단체 관광 여행상품, 단체 관광 비자, 전세기등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크루즈선을 통한 입국자 증가 속도에 대한 추정이 쉽지는 않다.


    크루즈선이 주로 기항하는 제주도의 경우 2018년 20척, 2019년 30척(추정)이 입항하는 것으로 본다. 2020년에는 497척(제주항, 서귀포항) 신청을 받았지만 실제로 얼마나 입항할지는 불확실하다.


    다만, 2019년에 비해서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전체 입국자 중 크루즈를 통한 입국자는 대략 40~50만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허용되면 100만명은 쉽게 넘을 수 있다.


    ㅇ크루즈선이 증가할 때 직접적 수혜주는? 면세점


    2016년에 크루즈선이 가장 많이 방문하던 곳은 제주도였다. 약 60% 이상이 제주도에 기항했고, 호텔신라의 제주 시내면세점이 수혜주로 꼽혔었다. 향후 크루즈선 증가 시에도 면세점(호텔신라 008770 KS)을 수혜주로 볼 수 있다.




    ■ 호텔신라 : 20년 상반기 시내 매출 고성장 기대-신한


    ㅇ2020년 상반기 시내점 매출 성장률 +15% YoY 기대


    2019년 하반기부터 가속화 된 보따리상 매출 성장은 2020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호텔신라의 핵심 매출처인 국내 시내면세점의 매출액 성장률은 2020년 상반기에 +15% YoY, 하반기에 +8.5% YoY로 추정된다. 보따리상만 가정해서 계산된 숫자다.


    하반기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증가한다면 더 높은 성장률도 가능하다. 국내 시내점의 영업이익은 2020년 상반기에 +11% YoY, 하
    반기에 +20% YoY(19년 3분기 저조한 실적으로 3Q는 기저효과 있음)로 전망된다.


    ㅇ4Q19 연결 영업이익 483억원(+75% YoY) 추정


    4Q19 시내면세점 매출액은 8,382억원(+35.0% YoY)으로 추정된다. 10~11월 매출 흐름을 기본으로 계산했는데, 12월도 좋다면 역대 가장 높은 분기별매출액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 마케팅 경쟁은 3Q19처럼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조금은 높여도 괜찮아 보인다.


    연결 영업이익은 483억원(+75.5% YoY)으로 예상한다. 시장 컨센서스는 397억원이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국내 시내점 662억원(+63% YoY), 국내공항점 -150억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45억원(4Q18에는 -43억원), 홍콩 쳅락콕공항점 -10억원(4Q18에는 +29억원), 호텔 -10억원(4Q18에는 -11억원), 생활레저 +35억원 등으로 전망된다.


    ㅇ목표주가 11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 4,718원에 Target PER 24배(12~16년 중국인 관광객 증가 시기 평균 PER 40배에서 40% 할인, 보따리상 단일 고객리스크 때문)를 적용했다.


    1) 19년~20년 영업이익은 3년 전에 비해 약 4배 가까이 증가, 2) 현재 Valuation은 3년 전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인데 중국인입국자 증가와 맞물려 Re-rating은 언제든지 가능한 상황 등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2020년 상반기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매수 가능한 구간으로 보인다.







    ■ 아톤 : 핀테크 산업과 동반 성장할 기업-NH


    SE(Secure Element) 기반 모바일 인증 전문 기업. 현재 동사 제품은 모바일 OTP를 도입한 시중은행들의 간편 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고 있음. 모바일 인증 수요는 핀테크 산업 육성 따라 수요 증가 예상. 전자영수증 사업 진출로 추가 매출 성장 기대


    [Ÿ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따른 모바일 인증 수요 확대가 주요 투자 포인트]


    동사는 오픈뱅킹 등 핀테크 산업 육성의 수혜가 가능한 기업. 현재 동사가 보유한 시중은행 고객 외에도 타 금융사(증권, 보험 등)로의 공급 확대 예상. 그리고 핀테크 산업에 신규 진입하는 고객의 유치도 가능할 전망


    시중은행 중 확보하지 못했던 1곳과 증권사 2곳 내년 고객사로 추가될 전망. 이에 보안 솔루션 구축 매출 증가 예상. 기 구축된 솔루션에서 발생되는 라이선스 매출액도 증가하면서 주력 사업인 보안 솔루션의 고성장 기대. 라이선스 매출은 반복적으로 발생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판단


    현재 개발 중인 신제품 SaaS형 보안 솔루션은 핀테크 기업의 양적 성장에 따른 수혜 예상. 기존 솔루션 대비 보편성과 접근성 높기 때문에 신규 업체들로의 저변 확대 기대. 그리고 동사는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 주관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내년부터 신규 사업에서의 매출 발생 전망. Ÿ


    [은행권 고객사 확보하며 진입 장벽 확보. 추가 신사업도 성장 여력 높다는 판단]


    동사의 주요 비즈니스(보안 솔루션, PASS 운영) 모두 핀테크 성장에 따른 수혜 가능한 사업. 특히 PASS 사업의 경우 신규 사업을 추가하기 용이한 구조. 앱 내 콘텐츠 제공 사업 확대 감안할 때 성장 여력 높을 전망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75억원, 57억원으로 전망. 2020년은 핀테크 보안 솔루션에서 구축 및 라이선스 매출 동시 증가하며 매출액 461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으로 고성장 예상.


    2020년 기준 PER 15.2배로 동종 보안업체와 유사한 수준이나 타 보안 업종과는 달리 핀테크 산업 성장과 동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가능할 것으로 판단






    ■ 올리패스-인공 유전자 치료제로 도약 중


    ㅇRNA 치료제 신약 개발 기업


    올리패스는 2006년 11월 설립, 2019년 9월 상장한 유전자 치료제 신약개발 기업이다. 동사는 합성 인공유전자로 pre-mRNA Exon Skipping을 구현하는 기전에서 새로운 modality를 제시하고 있다.


    ㅇOPNA 플랫폼 기술 구축, 적응증 확장 기대


    OPNA는 인공핵산인 PNA(Peptide Nucleic Acid)를 구성하는 염기에 양이온성 지질을 결합시킴으로써 1) 세포 투과성 향상, 2) RNA 결합력을 개선시킨 플랫폼 소재이다.


    기존 유전자 치료제(핵산 위주)의 단점인 인체 내 생분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소재 PNA를 druggable하게 개선시킨 OPNA는 다양한 타겟에 대해 소량으로 전신 투약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플랫폼 소재인만큼 광범위한 적응증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


    ㅇ2020년 선도 파이프라인 기술 검증 기대


    올리패스는 비마약성 진통제, 당뇨병성 망막증, 고지혈증 치료제 등 5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선도 파이프라인은 SCN9A 유전자(통증에 관여) 발현을 타겟하는 OPL-1002이다. 영국에서 임상 1상 진행 중에 있으며 2020년 2분기 결과 확인이 예상된다.


    또한 2020년 1분기 골관절염 환자 대상 1b상 효능 평가가 개시될 예정이다. 2020년내 OPL-1002의개발 과정을 통해 동사 플랫폼 기술의 검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ㅇ우호적인 거시 환경


    고가 희귀의약품 위주로 유전자 치료제 시장이 개화하고 있다. 미국 FDA는 2016년 9월 사렙타 테라퓨틱스의 뒤시엔느 근이영양증 치료제 엑손디스51 허가 이후


    16년 12월 아이오니스(바이오젠 스폰서)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스핀라자, 19년 5월 노바티스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를 비롯해


    19년 12월 사렙타의 새로운 뒤시엔느 근이영양증 치료제 비욘디스53까지 유전자 치료제 허가에 전향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치료제들은 고가 희귀 질환 의약품인만큼 개발사의 기업가치 재고를 견인하고 있으며, 올리패스 역시 이러한 거시 환경의 수혜를 예상해볼 수 있다.


    ㅇ2020년 오버행 이슈 해소 예상


    올리패스 주가는 전환가 14,000원인 두 건의 전환사채 전환 물량(약74만주)의 오버행 이슈로 플랫폼 기술 및 파이프라인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에는 임상 event로 이러한 오버행 이슈 소멸 및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

     

     


    ■ 한미약품: Poziotinib,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유의성 확보 실패 - KB

    ㅇ 파트너사 스펙트럼, Poziotinib 임상 2상 Cohort 1의 Top line 결과 발표

    한미약품이 Poziotinib의 판권을 이전한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26일 (현지 시각)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 Cohort 1 (이전에 항암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EGFR Exon 20 삽입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의 Top line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효성을 입증하는데 실패했다고 발표. 이에 따라 스펙트럼의 주가는 60.0% 하락 마감

    Cohort 1에는 총 115명의 환자가 등록되었으며, 주요 평가변수인 ORR (Overall response rate, 항암제에 반응하여 종양의 크기가 30%이상 감소한 환자의 비율)이 14.8%에 불과했음. 이는 총 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지난 임상 시험의 ORR인 43% 대비 낮은 수준

    스펙트럼은 2020년 1분기 중 Cohort 1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완료한 뒤 향후 임상 진행 방향 및 개발 전략을 발표할 계획

    해당 임상시험인 ZENITH20은 총 7개 집단을 대상으로 Poziotinib의 효과를 확인하던 중이었으며, 2020년 중에 Cohort 2 와 3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음.


    (각각 이전에 항암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HER2 Exon 20 삽입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군, 이전에 항암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EGFR Exon 20 삽입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군)

    그러나, Cohort 1의 결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였기 때문에, 향후에 발표될 임상 결과가 긍정적일 것이라 확신하기 어려움. 현재 Poziotinib의 파이프라인 가치 컨센서스는 4,648억원 수준



    ■ 오늘스케줄-12월 27일 금요일


    1.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
    2. 아시아나 매각 계약 체결 예정
    3. 한일 위안부 합의 위헌 여부 결정 예정
    4. 공직선거법 개정안 표결 예정
    5. 복지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개최
    6. 2020년 경제정책방향 관련 기업인 간담회 개최
    7. 2020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발표
    8.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9. 12월 소비자동향조사

    10. 한화플러스스팩1호 신규상장 예정
    11. 아이엘사이언스, 스팩합병 상장 예정
    12. KCC 거래정지(회사분할)
    13. 원익 신주상장(흡수합병)
    14. 에스제이케이 추가상장(유상증자)
    15. 남광토건 추가상장(유상증자)
    16. 삼보산업 추가상장(유상증자)
    17. 미래산업 추가상장(유상증자)
    18. 대창솔루션 추가상장(BW행사)
    19. 미원화학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피씨엘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1. 제넥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2. 고영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3. 노바텍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4. 레고켐바이오 추가상장(주식전환)
    25. 현진소재 추가상장(CB전환)
    26. 우리기술 추가상장(CB전환)
    27. 와이오엠 추가상장(CB전환)
    28. 지트리비앤티 추가상장(CB전환)
    29. 필옵틱스 추가상장(CB전환)
    30. 포티스 추가상장(CB전환)
    31. 디이엔티 추가상장(CB전환)
    32. 웰크론강원 추가상장(CB전환)
    33. 노터스 보호예수 해제
    34. WI 보호예수 해제
    35. 진매트릭스 보호예수 해제
    36. 바이오빌 보호예수 해제

    37.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8.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9.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경제보고서(현지시간)
    40. 中) 11월 공업이익





    ■ 미드나잇뉴스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이 이어지며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헬스케어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유럽 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


     다우지수는 28,621.39pt (+0.37%), S&P 500지수는 3,239.91pt(+0.51%), 나스닥지수는 9,022.39pt(+0.7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64.49pt(+0.12%).


    WTI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배럴당 $0.61(1.00%) 상승한 $61.72에 마감


    ㅇ WSJ는 오는 2020년 FOMC에서 새롭게 의결권을 행사하는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성향이 매파 두 명, 비둘기파 한 명, 중립적 성향 한명이라고 평가함 (WSJ)


    ㅇ 올해 미국의 연휴 시즌 기간에 온라인 매출이 최고치를 경신함. 11월1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전자 상거래 매출은 전체 매출의 14.6%를 차지했고 2018년보다 18.8% 증가한 것으로 밝혀짐 (CNBC)


    ㅇ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한 3년 동안 주가가 역대 평균치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함. S&P 500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3년간 50%이상 올랐으며, 이는 1928년 이후 역대 대통령의 3년 재임 동안의 평균 상승률 23%를 두배 이상 웃도는 수준임 (DowJones)


    ㅇ S&P 500 지수 기업 중 올해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세 개 기업이 모두 반도체 업체로 나타남. 세 기업 AMD, 램리서치, KLA는 S&P 500 지수의 연간 상승률을 세 배 이상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함 (WSJ)


    ㅇ 아마존이 연말 쇼핑 시즌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함. 아마존은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자사 전자기기 수천만 개가 팔린 데 힘입어 홀리데이 시즌 기록적인 성적을 냈다고 밝힘 (CNN)


    ㅇ 월스트리트저널은 화웨이에 대한 정부 보조금과 금융회사의 신용 제공, 세금 감면, 토지 서류 등을 분석한 결과 최소 750억달러(약 87조1000억원)에 달하는 중국 정부의 지원이 있었다는 결론을 도출함


    ㅇ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현재 중국과 미국은 법률 검토, 번역 대조 등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며 합의 서명 등 후속 업무와 관련해 양측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힘


    ㅇ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과 27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기로 함. 양측은 매각 협상 막판 쟁점으로 급부상했던 우발채무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한도를 구주 가격의 9.9%(약 317억원)로 명시하는 데에 합의하는 등 세부 조율까지 모두 마친 상태임


    ㅇ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10조4천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밝힘. 매출일•만기별 입찰 물량은 7일 3년물 2조2천억원, 14일 5년물 2조원, 21일 10년물 2조6천억원, 29일 9천억원, 8일 30년물 2조7천억원 등임


    ㅇ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특화산업육성+,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등 8개 사업에 각각 2818억원, 3931억원 등 총 6749억원을 투입하는 내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확정함. 이는 바이오헬스, 자동차, 에너지, 화학, 조선, 기계장비, 항공, 가전, 철강, 섬유,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13대 업종을 중심으로 수립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 전략이 근간임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KOSPI 배당락 2.09%


    MSCI 한국 지수 ETF 는 0.64% MSCI 신흥 지수 ETF 는 0.72%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70 계약 순매수 했으며 0.15pt 상승한 291.6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60.4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연말 쇼핑 시즌의 승자인 아마존과 애플이 상승을 주도했다. 그러나 그 외 종목들의 경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뚜렷한 종목및 업종 차별화 장세가 이어졌다.


    특히 전체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재에 더 민감한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를 보인 점이 특징이다. 한편, 애플은이번 연말 쇼핑 시즌에 가장 많이 찾는 선물로 iPhone 11, AirPods, Apple Watch 등이 포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했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에서 관련 종목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한국 거래소는 KOSPI 지수의 2019 년도 현금배당락 지수는(2,197.93p) 대비 46.0p(2.09%)낮은 2,151.93p 로 추정했다. 한편, KOSDAQ 지수도(652.07p) 전일 대비 4.48p(0.68%) 낮은 647.59p 로 추정했다.


    작년의 경우 2%의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1.27% 하락 출발하는 등 배당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을 감안 하락폭은 배당락 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미-중 1 차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일부 심리지표 개선 및 서명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 다만, 미 증시 특징처럼 지수 전체 움직임 보다는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나스닥, 사상 첫 9,000pt 상회


    ㅇ마스터카드, 연말 쇼핑시즌 매출 3.4% 증가
    ㅇ미 증시 변화요인: 종목 차별화 뚜렷


    미 증시는 마스터카드가 보도자료로 연말 쇼핑시즌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특히 프라임 고객 급증과 연말 쇼핑시즌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을 언급한 아마존이 급등한 가운데 애플 등 대형 기술주 및 금융주가 상승 주도. 반면, 중소형 종목들 대부분은 부진해 투자심리는 위축


    (다우 +0.37%, 나스닥+0.78%, S&P500 +0.51%, 러셀 2000 -0.02%)


    마스터카드는 자동차를 제외한 11~12 월 연말쇼핑시즌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고 발표. 특히 온라인 매출이 18.8% 증가하며 작년 발표치인 18.4%보다 개선돼 이를 주도. 카테고리별 온라인 매출 증가를 보면 의류가 전년 대비 17%, 보석이 8%, 전자제품이 7%, 백화점도 9% 증가.


    대체로 미국의 소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경향이 확대되고 있음을 방증. 실제 아마존(+4.45%)은 추수감사절에서 성탄절까지의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언급하며 급등해 미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끔.


    물론 이 수치는 전미소매협회(NRF)가 전망했던 전년 대비 4.0% 증가에는 미치지 못함. 다만, 온라인 매출은 어도비가 발표했었던 전망치인 전년 대비 14.1% 증가를 상회.


    특히 온라인 매출의 승자인 아마존(+4.45%), 애플(+1.98%)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대형 기술주 및 금융주가 미 증시 상승을 주도. 그러나 그 외 종목군들 월마트(+0.01%) 등 오프라인 중심의 소매유통업종을 비롯해 중소형 종목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종목 차별화가 뚜렷한 모습.


    결국 미 증시 상승은 예상보다 부진한 연말 쇼핑 시즌 매출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슈를 우호적인 면만 보는 투자자들의 행동으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진 요인.


    특히부정적인 소식이 없는 가운데 마스터 카드와 아마존의 발표로 인한 소비 둔화 우려 완화, 연준의 금리인상 없을 것이라는 약속, 트럼프 발언으로 인한 미-중 무역협상 낙관적인 전망 등이 이러한 상승을 이끄는 요인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아마존 +4.45%


    아마존(+4.45%)은 연말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베조프 CEO의 발언에 힘입어 급등 했다. 애플(+1.98%)은 아이폰11, 에어팟 등 관련 제품들이 연말 쇼핑 시즌 판매량 상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다.


    아이로봇(+3.18%)은 아마존이 연말 매출에서 iRobot의 Roomba 675 로봇 진공청소기가 가장 많이 팔린 가전 제품 중 하나로 선정하자 강세를 보였다. 반면, 월마트(+0.01%) 등


    오프라인 위주의 매출이 큰 소매유통업체들은 부진했다. 또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인 베스트바이(-0.09%)는 아마존에 비해 미진한 모습을 보이자 부진했다.


    백화점 업체인 콜스(+0.79%)와 물류회사인 UPS(+0.60%)는 아마존의 반품 처리 제공을 통해 매출 증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였다.


    티파니(+0.02%)는 중국 소비 증가로 연말 매출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하기도 했으나,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반환했다. JP모건(+1.06%), 골드만삭스(+0.57%) 등 금융주는 지수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효과로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1.34%)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예상과 부합한 고용지표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국건수는 지난주(23.5 만건) 보다 감소한 22.2 만건을 기록해 예상(22.3 만건)과 부합했다. 4 주 연속 신청건수는 지난주(22 만 5,750 건) 보다 소폭 증가한 22.8 만건을 기록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지속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한편, 미국 석유협회가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재고에 대해 790 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사우디와 쿠웨이트가 국경 중립지역의 원유 생산을 합의하자 일부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으나, 영향력은 제한 되었다. 1 월1 일부터 OPEC+ 산유국들이 하루 170 민 배럴 감산을 시작한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달러화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엔화도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최근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여파로 약세를 보였으나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며 달러 대비 강세폭을 확대했다. 특히 유예기간을 두고 EU 와 마찰이 이어지고 있으나 관련 이슈는 내년 상반기에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 파운드화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


    국채금리는 주가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 유럽 증시가 박싱데이로 대부분 휴장인 가운데 거래량이 감소하며 관망세가 짙은 분위기에서 7 년물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43 배) 보다 소폭 증가한 2.47 배를 기록한 영향으로 추정한다. 다만 간접입찰이 12 개월 평균(60.8%)을 하회한 59.4%를 기록했다.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LME 시장 휴장으로 구리 및 비철금속은 변화가 없었다. 중국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55%, 철근은 0.86% 상승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61.63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47%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62.15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03%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7.143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09%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896%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0.63% 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281%에서, 전일 0.261%로 축소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90%로 소폭↓…7년물 입찰호조로 하락반전


    26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소폭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하락, 1.90%로 내려섰다. 3주 만에 최소를 기록한 미 신규 실업,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낙관론 등으로 올랐다가 점차 레벨을 낮췄다. 7년물 입찰 수요가 양호하게 나온 영향이 컸다. 이날 독일과 영국 금융시장은 ‘박싱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지난주 미 신규 실업이 3주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3000건 줄어든 22만2000건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22만건을 예상했다. 전주 기록은 23만4000건에서 23만5000건으로 상향 수정됐다.


    지난 25일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양측 협상단이 합의 서명식과 후속작업 등 구체적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중국과의 무역합의 서명식을 할 것”이라며 “무역합의는 끝났고, 현재 번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320억달러 규모 7년물 입찰 수요가 양호했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2.47배로, 지난 번 2.44배보다 높아졌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 입찰자들이 59.4%를 가져갔다. 낙찰수익률은 1.835%로, 예상치보다 0.9bp 낮아졌다.







    ■ 전일 중국증시 : 경기부양책·무역합의 기대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 0.85% 상승한 3,007.35

    선전종합지수 0.72% 오른 1,709.45


    26일 중국증시는 경기부양책 및 무역합의 기대에 상승했다.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북돋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리샤오펑 중국 교통부장은 2020년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리 부장은 이날 교통운수공작회의에 참석해 "내년 고속도로 및 수로 개발에 1조 8천억 위안(약 299조 원), 철도 투자 8천억 위안, 민간 항공 부문에 900억 위안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제13차 5개년(2016~2020년) 규획'을 전면적으로 완수하고 교통강국 건설을 가속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국무원은 지난 24일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고용안정 관련 가이드라인을 통해 맞춤형 지급준비율 인하, 민간기업과 소기업을 위한 자금 지원 강화 등을 정책을 소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 1단계 합의와 관련해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힌 것도 증시 상승세에 도움을 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서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것을 끝내기를 원하기 때문에 더 빨리 서명을 할 것"이라며 "협상은 끝났다. 지금 막 (협정문을) 번역 중"이라고 부연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 부문이 2%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정부 당국은 후커우(호적) 제도를 통해 거주지 이전을 제한하고 있는데 이 제도를 대폭 완화한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미쳤다. 공산당 중앙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은 지난 25일 인구 300만명 이하의 도시 대상으로 거주 이전 조건을 모두 철폐하고 인구 300만명~500만명의 도시에 대한 조건은 대폭 줄인다고 말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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