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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30(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3. 28. 11:52

    20/03/30(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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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직 연준 의장이 시장에 던진 메시지- 대신


    글로벌 금융시장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패닉에서 벗어났고, 글로벌 증시는 급반등 중이다. 정책 무용론이 물러가고 정책 기대가 유입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 중앙은행과 정부의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가 이어졌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특히, 지난주 23일 FED의 무제한 양적완화, 회사채 유동성 지원 대책 발표를 계기로 금융시장과 투자자들은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의 한계는 없고, 상황이 악화되면 더 강력한 정책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신뢰하기 시작했다.


    당시 연준은 FOMC 성명서를 통해 FED는 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무엇이든 다 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보여줬다. 정책 무용론을 불식시키고, 금융시장이 안정성을 회복하고, 패닉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판단이다.


    지난주 목요일 고용 쇼크에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급등세를 이어간데에도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이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본다. 파월 연준 의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자금 공급과 관련, 실탄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일은 없다"고 강조했고, “우리는 여전히 경기부양을 위한 다른 측면의 정책적 공간이 있다”는 발언을 했다. 신용경색이 부담스럽지만, 충분히 통제할 수 있고,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새로운 정책을 내 놓을 것임을 강조 한 것이다.


    향후 관건은 경기에 대한 판단이다. 미국은 물론, 글로벌 주요국 대부분이 경기침체를 맞을 것이다. 이후 경로에 대해서는 V자형, U자형, L자형, I자형 등 의견이 분분하다. 경로에 따라 시장의 향배와 투자전략이 달라져야 한다.


    필자는 전/현직 연준 의장들의 발언에 주목한다. 버냉키 전 연준 의장과 파월 현 연준 의장 모두 코로나19발 경기침체는 구조적인 문제가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V자 또는 U자형 반등이라면 투자전략은 위험자산 비중확대이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 위기가 자연재해에 가깝다는 의견이다. 가파른 침체 후 빠르게 반등할 것이란 분석이다. 대공황, 금융위기 당시와 현재 코로나19 사태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진단했다.


    파월연준 의장도 코로나19발 경기침체에 들어갔음을 인정했지만, 과거의 침체와는 결이 다르다고 했다. 그는 “우리 경제에 펀더멘털 상 문제가 없다. 오히려 반대다. 2월까지 경제는 아주 잘 작동했다”고 설명한 뒤, “우리가 바이러스 확산을 꽤 빨리 통제하게 되면 경제활동은 재개될 것이고, 우리는 반등이 가능한 한 강력하게 이뤄지게 하고 싶다”고 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경기침체/신용위기를 일정부분 선반영했다. 이제 중요 한 것은 현재 최악의 경제상황보다 앞으로 전개될 경제전망/판단이다. 시간이 필요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공포는 완화되고, 경제활동은 재개될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3월 31일, 4월 1일 발표되는 중국 PMI 결과가 중요하다.


    반등 강도에 따라 경기 불안을 제어하고, V자 또는 U자형 경기회복 경로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2분기 글로벌 금융시장의 방향성이 좀 더 명확해질 것이다.

     

     


    ■ 4월전략 : 고독한 재활의 시작-교보


    4월 국내 증시는…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에 압도되었던 투자심리가 진정되며 회복 시도가 기대되지만,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충격이 실물경제에 가해진 결과와 마주하며 혼란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극단적 경제환경을 걱정하며 조금은 과도한 반응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이를 되돌리는 과정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세계경제가 정상 단계로 복귀하기까지는 짧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점차 체감할 가능성이 크다.


    4월 주식시장은 급등락 양상이 연장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와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종합주가지수 예상 밴드: 1,600pt~1,800pt


    4월 KOSPI 예상 밴드는 1,600pt~1,800pt를 제시한다. 3월말 월말지수 수준을 중앙값으로 급등락이 반복할 가능성을 감안한 수준이다. 4월에는 IT, 인터넷, 화학, 제약 등을 Top-pick으로 제안한다.






    ■ 4월 월간전략 : 지구침공-NH


    코로나19로 인해 지구촌 주요 도시와 시설이 연쇄적으로 폐쇄되고 있습니다. 마치 외계인 침공 영화를 연상케 하는 상황이 현실화 되었습니다. 경제가 받은 충격이 너무 커서 이제는 책에서나 경험했던 1930년대 대공황과 비교해야 하는상황입니다.


    이번 위기의 패턴은 실물경기 침체(코로나19) → 신용 경색(유가폭락) → 유동성 경색(자금이탈)으로 진행되었고, 지구방위대인 연준과 워싱턴의 노력으로 유동성 경색 위험은 진정되었습니다.


    향후 주식시장은 신용 경색과 실물경기 침체의 진행 경로를 보며 판단할 것입니다. 바라건대, 인천공항에서 탑승권을 쥔 여행객의 긴 출국 행렬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투자전략: 회복의 패턴]


    ㅇŸ 미국 주식시장, 역대 가장 짧은 기간 내에 약세장 진입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불과 19거래일 만에 고점 대비 20% 넘게 하락하며 약세장 진입. 이번 약세장 진입은 역대 가장 짧았던 1896년의 36일을 경신.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된 위기는 실물경기 침체 위험 → 신용 경색 위험 → 유동성 경색 위험으로 악화. Ÿ


    ㅇ 회복의 패턴은 위기 진행 경로의 반대인 유동성 경색 완화(반영) → 신용 경색 완화(일부 반영) → 경기 침체 완화


    미국 연준의 레포 오퍼레이션, 제로 금리로 인하, 기업어음 매입기구 설립, 무제한 양적완화에 힘입어 유동성 경색 위험을 막는 데는 성공했다고 판단


    그러나 신용 경색 및 경기 침체 회복에는 시간 필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야 다양한 통화/재정 부양 정책이 실물 경기를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


    공포심리 정점 부근에서 나타나는 유동성 경색 위험이 완화되며, 주식시장 역시 V자형 반등을 보였는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기는 쉽지 않음. 주식시장은 신용 경색 지표, 미국의 코로나19 동향을 보며 움직일 전망. 적극적 매수보다는 트레이딩 관점으로 대응


    [투자아이디어: 사고 싶었던 것, 싸고 안전한 것, 기대 되는 것]


    ㅇŸ 4월 포트폴리오:  키워드는 급락에 따른 대응


    ① 사고 싶었던 것: 기존 T.M.T. 수요 견조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등
    ② 싸고 안전한 것: EV/EBITA와 안정성 지표 활용.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③ 기대 되는 것: 중국 신인프라투자 정책, 생활패턴의 변화(homeconomy) 등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성장에 대한 프리미엄을 제자리로 회귀시킨 상황. 기존 주도주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확대. 그러나 현 상황은 기존 T.M.T 패러다임의 다양화 및 활성화 요인.


    추가로 현재 가격 변수(유가, 환율 등)와 싸고 안전한 종목에 대한 니즈, 유럽 환경 규제 불확실성 등을 감안, 단기 자동차 비중 확대가 포트폴리오 안정성에 도움이 될 전망


    ㅇ 4월 관심종목 : 반도체, 인터넷/게임, 자동차 업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기아차, 엔씨소프트, 카카오, 덕산네오룩스, 디바이스이엔지, 바텍, 에이치엘사이언스





    ■ 2분기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 위기, 그리고 산업과 주도주 변화-하나


    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글로벌 정책 공조(지수 최저점 형성)→ 기업 신용위험(지수 W자형)→ 경제지표와 어닝쇼크(지수 횡보)→    정책 실행과 빅베스 효과(지수 본격적인 반등)의 단계를 거침.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정책 공조는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보다 빠르게 진행(미국, 이미 기업 유동성 지원책까지 발표),    규모도 보다 더 큼(연준 무제한 QE, 금번 미국 경기부양책 규모 GDP 10%로 금융위기 당시 5% 보다 큼).


    08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제시했던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11년 선진국 재정위기가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번에 실행될 막대한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또 다른 부채 위기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있음.


    20~24년까지 미국 회사 만기 도래 규모는 4.8조 달러, 투기등급(BBB- 미만) 비중 32%. 유럽은 4.0조 달러 투기등급 비중은 14%. 단, 정책 발표 이후 미국 전 산업 하이일드 스프레드 동반 하락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보다 경제지표 악화나 어닝쇼크 강도는 클 것으로 예상, 단기적으로 보면 증시는 ‘W’자형의 횡보 국면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


    참고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과정(08/10월~09/2월)에도 코스피는 저점 대비 최대 29% 반등. 코스피가 1,439p까지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 시 순이익은 58조원(현재 추정치 보다 46% 낮고, 전년대비 -19% 감소)까지 감소할 것을 선제적으로 반영.


    삼성전자가 분기 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던 08년의 경우 주가는 고점 대비 -47% 급락. 단 적자 쇼크 없었고, 이익 증가율이 급락(분기 최대 YoY -56%)했던 11년과 18년 주가는 고점 대비 -34%, 20년에도 -33% 급락.


    삼성전자의 이익 적자 쇼크가 없다면 코스피 횡보 국면이 진행되더라도 이전 저점을 하향 이탈할 가능성 낮다고 판단


    낙폭과대주, 배당주, 저밸류 주식은 단기적으로 접근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 좋은 주가 성과를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 08년 낙폭과대주는 09년 회복 국면에서 주가 회복 더디게 진행됐다는 점과 기업 배당은 이익에 비례한다는 점을 염두.


    오히려 위기 이후의 장기적인 변화에 주목.


    ① 글로벌 저금리 현상 고착화. 씨클리컬(에너지, 소재, 산업재, 금융) 보다는 소비재(Tech, 헬스케어, 경기 및 필수소비재)의 주도권이 이전 보다 더 강화될 것. 국내 씨클리컬과 소비재 주가 평균 하락 기간은 비슷하지만, 평균 상승 기간은 소비재가 1개월 정도 더 긴 편


     ② 산업 변화.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씨클리컬에서 자동차 전성시대로 변화. 인터넷/이커머스/클라우딩컴퓨팅 등으로 대변되고 있는 비대면 소비 산업 성장 기대. MS, 아마존, 알리바바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도 19년 대비 20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07년 POSCO,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합산 시가총액의 고점은 113조 원, 11년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128조 원. NAVER, 카카오, 엔씨소프트로 대변되는 비대면 기업의 합산 시가총액은 현재 53조 원. 장기적으로 보면, 성장 역력이 충분히 있음.


    ③ 생존 기업.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주가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했던 생존 기업들은 이후에도 주도주 역할을 했었음. 미국 오토존의 경우 자동차 산업 불황에도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08년 주가 수익률 (+) 기록, 이후 19년까지 주가는 9배 상승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주가 수익률 (+)를 기록했던 셀트리온, 엔씨소프트, 한샘은 09년 지수 회복 국면에서도 주가 수익률이 좋았고, 이후 주도주 역할을 했었음. 20년 매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 중 금번 위기에도 주가가 선전하고 있는 기업들에 관심 필요 

     

     

    ■ 미국: 고용 쇼크의 영향, 이번에는 다를까?


    고용 쇼크가 가계 소비여력과 경제 펀더멘털을 훼손하지는 않을 듯


    전례 없는 경제 셧다운 행렬이 이어지면서 미국이 고용 쇼크를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크다. 지난 15~21일의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28만 3천건으로 전주보다 300만건 이상 폭증했다.


    우리는 실업수당청구와 실업자 수의 관계를 통해 실업률을 가늠해볼 때, 앞으로 실업률이9%에서 최대 12%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10% 실업률을 만만하게 볼 수는 없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점은 정부가 실업 증가와 가계소득 감소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1)일자리 소멸을 막기 위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2)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에게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소득을 보전해주면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정책을 내놓았다.


    따라서 실업률이 10% 내외로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예전처럼 미국 가계의 소비여력을 크게 낮추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아직은 바이러스로 인한 고용쇼크가 미국 경제 펀더멘털을 훼손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ㅇKIS 머니맵 확산지수 46.3pt(-1.9p), 신흥국 자금유출 지속


    3월 마지막 주 KIS 머니맵 확산지수는 전주비 1.9p 하락한 46.3를 기록했다. 연준의 무제한 양정완화, 2조달러 규모 부양 패키지 시행 기대 등 전례없는 대응에 시장이 극도의 불안에서 벗어났다. 신흥국 자금유출은 지속되나, 유출폭은 다소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 한국경제 2020년 연간 1.1% 성장 예상-하나


    ㅇ상반기 급격한 경기 둔화 전개되며 한국 경제성장률 연평균 1.1%로 하향 조정


    코로나 19로 인한 광범위한 혼란이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치면서 상반기 한국 경제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내수와 대외부문 모두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특히 이번 1분기의 경우, 작년 4분기 정부지출로 인한 큰 폭의 성장 기저효과가 동반작용해 전분기대비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2020년 한국 경제는 연평균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분기별로는 1Q 1.1% →2Q 0.3% → 3Q 1.3% → 4Q 1.7% 로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개선되는 흐름이다.


    ㅇ’사회적 거리두기’와 글로벌 전반의 소비 둔화


    우선 민간소비 둔화가 우려스럽다.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으로 식당이나 영화관 등 공공장소 이용 빈도가 크게 줄었다. 2월 외국인 관광객도 전년비 -43% 감소해(중국 관광객은 -77%) 여행업, 숙박음식업종의 부진이 불가피하다.


    실제로 최근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기업을 살펴보면 여행업, 교육, 숙박음식 부문의 비중이 높다. 3월소비자심리지수도 78.4P(-18.5pt)로 급락했는데, 특히 세부 항목 중 현재경기에 대한 판단이 38P(-28pt)를 기록했다.


    물론 온라인 쇼핑량이 증가하며 소비 부진이 일부 상쇄되겠지만 전반적인 소비 둔화는 불가피하다. 특히 서비스업 부문은 임시·일용 근로자의 비중이 높아 국내 고용 감소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발표된 3월 1-20일 수출(전년비 10.0%, 일평균 -0.4%)을 보면 대외부문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재택근무 등에 따른 서버 수요가 반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그러나 코로나 19가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돼 세계경제의 하방 압력이 높아진 만큼 국내 수출도 재차 하락할 공산이 크다. 특히 한국 수출은 중간재의 비중이 약 70%로 압도적으로 높은데, 중국의 공장 가동률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선진국의 제조업 신규 주문도 급격히 하락해 글로벌 공급망의 훼손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당분간 대외부문 위축이 이어질 것이다.


    ㅇ하반기 경기는 점차 개선. 달러-원 환율은 연평균 1,185원 예상


    한국 경제는 코로나 19 여파가 진정되는 하반기 이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하강에 대응한 각국의 정책적 대응이 본격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한국 정부도 11.7조원 규모의 추경 예산의 75% 이상을 2개월 이내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며,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및 RP 무제한 매입 등도 경기 하단을 지지할 것이다.


    국내 경제의 회복경로 등을 기반으로 달러-원 환율은 연평균 1,185원(1Q 1,193원 – 2Q 1,195원 –3Q 1,170원 – 4Q 1,180원) 수준을 전망한다.

     


    ■ 반등국면에서 어떤 업종이 유리할까?-KB


    ㅇIT/미디어:


    IT/미디어는 코로나19로 오히려 성장성이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어도 신규 확진자가 30~40명/일 수준을 유지하며 어느 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된다면 해당 업종의 성장은 더 가속화될 것입니다. 여기에 5G의 보급으로 ‘클라우드 게이밍’ 등의 새로운 플랫폼과 결합해 시간이 갈수록 더 강력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반도체 등은 단기적으로 선진국이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단기적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도체 주가와 관련이 깊은 ‘핵심자본재 주문’의 반등세도 잠시 주춤한 모습입니다. 다만 장기적으론 여전히 긍정적이며, 단기에도 큰 폭의 언더퍼폼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ㅇ화학:


    단기 관점에서 IT 외에 다른 업종을 찾는다면 탑다운 측면에서 화학주를 꼽을 수 있습니다. 최소한 상반기 중엔 저유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다면 화학제품 스프레드 측면에서 모멘텀이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2015년 하반기에도 중국 자본유출 우려로 경기가 썩 좋지 못했지만, 유가 하락으로 화학주는 아웃퍼폼한 바가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장기적인 수요회복은 판단하기 이르기 때문에, 일단 지수 반등 시 단기적 모멘텀에만 주목하고 있습니다.


    ㅇ금융:


    은행(금융)주도 단기 낙폭과대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금리가 안정된다면 은행주도 낙폭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3월
    20일 JP모건이 중국에서 독자 경영권 (지분 51%)을 가지고 영업을 시작했는데, 중국 금융시장 개방이 느리지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단기 반등을 노리고 있으며, 장기 랠리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코로나19의 진정 전에는 경기와 금리 반등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ㅇ세줄 요약:


    1. 향후 IT/미디어는 5G와 결합하며 더 강해질 것. 다만 단기적으로는 핵심 자본재주문 감소 등을 감안할 필요도 있다
    2. 단기로는 지수 반등 시 화학과 금융주에 관심을 갖는다
    3. 화학제품 스프레드와 유가, 그리고 금리와 금융주 상대주가를 참고 그래프로 첨부했다

     

     

     

    ■ 주식시장에도 봄볕이 비친다 -DB


    주식시장의 하락 속도 측면으로 보면, 올해 3월은 과거 어느 위기 때보다 격렬했다. 다만, 이처럼 긴박했던 움직임은 일단락됐다고 판단한다. 이제 한숨 돌리며 봄볕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다가왔다.


    주식시장은 반등의 시작점에 있으며, 다채로운 투자전략들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다. 주식시장이 중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은 당사가 지난 3월 중순부터 제시한 바 있다. 이러한 의견과 이유는 여전하다.


    첫째, 코로나19 사태로 누적된 수개월 분량의 억압 수요는 인위적 노력 없이도 자율적으로 솟아오를 부분이다. 더욱이 최근 주요국에서는 국가 간 이동이 필요한 교역 분야에서 제한적인 범위로 이를 허락하는 방향이 추진되고 있다. 억압 수요 반등은 가속될 수 있다.


    둘째, 쏟아지는 부양책도 주목해야 한다. 최근 주요국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부양책이 제시된 터다. 이러한 통화 및 재정정책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에도 잔존하며 영향을줄 수 있다. 정책적 초과 부양 상태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셋째, 아직도 저평가 상태에 머물고 있다. 지난 1주일간 한국 주식시장이 반등했다지만, 여전히 IMF 사태 이후 가장 낮은 Trailing PBR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다가오는 4월부터 중요해질 것은 위험 대비 이익이 높은 주식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일이다. 이에 대한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반도체 업종을 선호한다. 주식시장은 급락이 나타난 이후 복원의 과정을 펼칠 때, 직전 주도주가 강한 반등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이는 기존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잔존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바텀업 측면에서 보더라도 반도체 업종의 메모리 분야 실적은 그 하락이 주가보다 과도하지 않다고 판단한다.


    둘째, 화학 업종을 선호한다. 유가의 급락으로 화학 제품 스프레드의 개선 여지가 커졌다. 그중 순수 화학 업체들의 2분기 이후 실적 반등 가능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더욱이 향후 한국주식시장이 중기 반등을 펼친다고 할 때, 베타가 높은 NCC 화학 업종의 상승 탄력이배가되는 장점도 누릴 수 있다.


    셋째, 음식료 업종을 선호한다. 곡물 가격 하락에 의한 원가 부담 완화는 음식료 역시 마찬가지다. B2C 비중이 높은 가공식품 업체들에 유리한 영업 환경이 펼쳐진다는 점을 주시해야 한다.


    한편, 음식료 업종처럼 배당수익률이 높아진 주식들은, 중기 반등을 떠나서 보수적 투자자와 장기 성향의 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인 투자 대상물이 된다.


    반면, 비선호하는 업종은 두 가지다. 업황의 회복 시기가 상대적으로 더 길어질 것이라 예상되는 엔터업종과 금리 인하에 따른 압박을 받게 되는 은행 업종 등이다. 이들은 경계한다.




     
    ■ 국내 인터넷게임 : 위기에 강하다-한마


    ㅇ 시장변수에 비탄력적, 상대적인 안정감


    코로나19에 따른 펀더멘털 이슈 및 시장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인터넷게임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는 상대적인 리스크가 최소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서 개선되고있는 중이다.


    대형광고주들의 마케팅 축소에 따른 광고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나, ‘톡보드’ 같은 신규 플랫폼광고가 흥행하고 있고, 검색광고는 중소형광고주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파악된다.


    오히려, 온라인/모바일 구매 활성화에 따라 커머스 부문의 성과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고, 웹툰중심 컨텐츠 매출이 견조한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임산업은 코로나19 이슈에 무관하게 기업별 서비스 중인 게임의 흥행 여부에 실적이 좌우될 것이며, 예측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 되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터넷게임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Overweight을 유지한다.


    ㅇRe-Balancing


    제한적이지만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 이슈 및 시장Valuation, 1분기 실적 등을 반영해 전반적 이익추정치와 적정주가를 재조정하였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플랫폼 기업들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단기적인 대형광고주 이탈을 반영해 이익추정치를 8~13% 수준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상대적인 중소형광고주 증가가 고무적이라는 점과 상반기 축소했던 마케팅을 하반기 집중적으로 확대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는 점, 커머스와 유료컨텐츠 매출이 예상을 상회하는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에서 적정주가는 그대로 유지한다.


    게임기업들은 코로나19 이슈와 대체적으로 무관하다는 점에서 실적변동성은 크지 않다. 다만, 신규게임 개발이나 런칭 일정, 해외진출 시기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소폭 조정이 있었으며


    엔씨소프트의 경우 고무적인 단기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최근 흥행작을 서비스 중인 게임주들에 대한 개선된 투자심리를 반영해 적정주가를 상향조정했으며,


    위메이드와 더블유게임즈 등은 일부 펀더멘털 이슈 및 시장 낙폭에 따른 적정주가와의 괴리율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적정주가를 하향조정하였다.


    ㅇ최선호주는 카카오와 엔씨소프트


    급변하고 있는 시장환경에도 여전히 카카오와 엔씨소프트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시장 변수에 대한 내성과 중장기 성장성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우월해 보이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1분기 광고 부문의 일시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톡보드’ 중심의 플랫폼 광고 성장이 공격적일것으로 예상되며, 커머스 및 유료컨텐츠 매출 성장도 견조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일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두드러진 실적개선이 예상되며, 시점이 유동적이긴 하나 신규게임 런칭, 해외진출 자체는 명확히 기대할 만한 이슈라는 점에서 주가를 지지할 전망이다.


    관심종목은 NAVER, NHN, 더블유게임즈, 위메이드 등이다.





    ■ 셀트리온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및 진단키트 개발-한화

    셀트리온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와 진단키트 개발에 나섭니다. 치료제는 질병관리본부의 입찰에 성공하여 7 월 중 임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 진단키트 5 월에 국내 식약처와 유럽 CE 허가 , 그리고 미국 긴급사용승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ㅇ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와 진단키트 개발

    셀트리온은 3/16에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긴급 현안 지정 학술연구용역과제 우선 협상 대상업체에 선정되었다. 분야는 ‘치료용 단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이며, 치료제로서는 단독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완치된 환자의 혈액을 공급받아 유효성 높은 항체를 스크리닝 하고 있으며, 7월에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진단키트의 개발도 진행 중이며 5월에 국내 식약처와 유럽 CE허가, 그리고 미국 긴급사용승인을 계획하고 있다. 키트는 현재 사용되는 RT-PCR 방식의 검사시간이 4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을 개선한 신속진단키트(RDT KIT)로서 20분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ㅇ2020년도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

    셀트리온의 2020년도 실적은 매출액 1.79조원(+58.6% YoY), 영업이익 7,522억원(+99.0% YoY)를 예상한다. 매출액 증가는 미국 트룩시마의 급격한 성장, 허쥬마 신규매출, 그리고 램시마SC 출시에 따른 물량 공급을 반영하였다.

    수익성은 1공장 증설과 론자 CMO의 가동률 증가 및 생산간격 조정으로 회사가 제시한 40%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ㅇ투자의견Buy, 목표주가 30 0,000 원으로 상향

    셀트리온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0,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미국 트룩시마, 허쥬마, 그리고 유럽 램시마 SC의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인 2021년도의 예상 EBITDA에 1.3조원에 EV/EBITDA 30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셀트리온은 올해 허쥬마(미국), 램시마SC(유럽)를 출시하였으며 향후 2030년까지 매년 최소 1개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유럽 허가를 준비중이며, 졸레어,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 SK케미칼 : 우리나라 백신 주권을 지키는 업체


    질병관리본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부문의 입찰에서 SK 케미칼의 자회사 SK 바이오사이언스가 단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우리나라의 백신 주권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한 S K 바이오사이언스의 잠재력을 기대해봅니다


    ㅇ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


    SK케미칼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질병관리본부의 긴급 현안 지정 학술연구용역과제 우선 협상 대상업체에 선정되었다. 분야는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서브 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이며 백신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현재는 동물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은 오는 9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계속된다


    SK케미칼은 2018년 지주사 전환을 통하여 사업회사로 재 상장 되었으며, 백신사업을 담당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100% 자회사로 분할하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업체 사노피 파스퇴르와 세포배양 방식의 고효율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을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임상 현재 1상이 종료 된 상태이며, 올해 2분기 임상 2상 진입 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백신의 공급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중국에 연내 다양한 종류의 백신 에 대한 기술이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 인플루엔자 백신 ‘스카이 셀 플루플루’를 필두로 하여 다양한 프리미엄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의 엑스코프리 의 판권도 동사가 가져올 계획이다. 엑스코프리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뇌전증 치료제로 국내에는 2021년 승인을 획득할 예정이다.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0,000 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SK케미칼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0,000원으 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Green Chemical 및 Life Science 양대 사업본부의 영업가치 1.7조원과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의 파이프라인 가치 1,210억원을 합산한 SOTP 방식으로 산정하였다. 2020년도 실적은 매출액 1.29조원(-9.4% YoY), 영업이익 662억원(-17.6% YoY)를 전망한다.




    ■ Earnings Revision(4월 첫째주)-미래


    [ 한국 주식시장의 이익동향]


    ㅇ 저평가 업종(KOSPI대비 이익전망치 상향 조정, 주가상승률 낮은 업종)은 보험,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ㅇ 고평가 업종(KOSPI대비 이익전망치 하향 조정, 주가상승률 높은 업종)은 화장품/의류
    ㅇ SK네트웍스는 직영주유소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 저수익 사업인 에너지마케팅 중단, 주력사업인 모빌리티와 홈케어 렌탈 서비스를 통한 실적 성장이 전망


    [한국 업종별 2020 년 순이익 전망치 변화]


    ㅇ한국 기업의 2020년 순이익 전망치는 지난주 대비 1.8% 하향 조정된 105.8조원 기록(컨센서스가 존재하는 264사 기준)
    ㅇ지난주 2020년 순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폭이 큰 업종은 유틸리티, 상사/자본재, 건강관리
    ㅇ지난주 2020년 순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폭이 큰 업종은 디스플레이, 조선, 운송


    [한국 업종별 분기 순이익 전망치 변화]


    ㅇ 한국 기업의 2020년 1/4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지난주 대비 4.3% 하향 조정된 17.9조원 기록(컨센서스가 존재하는 191사 기준)
    ㅇ 지난주 1/4분기 순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폭이 큰 업종은 유틸리티, 디스플레이, 통신서비스
    ㅇ 지난주 1/4분기 순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폭이 큰 업종은 에너지, 운송, 조선










    ■ 텔레필드: 프론트홀장비 5G 기업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38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텔레필드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38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 5,380원은 2020년 예상 EPS(전환사채 희석 물량 포함)에 국내 주요 네트워크 장비업체(경쟁사)의 2020년 예상 PER 평균값을 46.6% 할인한 7.5배를 적용하였다.


    할인 근거는 1) 프론트홀장비는 현재 내수시장에 국한되며 2) 전송장비 매출 규모가 경쟁사 대비 크지 않은 점이다. 다만, 텔레필드는 1) MSPP와 PTN장비의 신규 및 교체 수요로 외형성장 예상, 2) 자회사 썬웨이브텍을 통한 프론트홀장비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3) 텔레필드의 추가 수주 확보 경쟁력 및 운영 보수로 경쟁력이 있다.


    ㅇ전송장비(MSPP->PTN->POTN)로 지속 성장 동력 확보!


    텔레필드는 KT향 경쟁력 있는 전송장비 제품들과 기존 주력제품인 MSPP로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했으며, 고객사내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입지가 견고해지고 있다.


    텔레필드는 국내 동종업체 중 최초로 대규모 PTN 상용망 구축 및 운용을 시작했다. 이에 따른 텔레필드는 입지 개선과 더불어 추가적인 다른 고객사(우정사업, 철도사업 등)들로부터 수주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핵심 제품인 1) MSPP는안정적인 매출액이 발생하는 제품이 되었다 판단되며, 2)PTN 제품은 추가적인 수주를 확보할 수 있는 장비라고 판단되고, 3) 차세대 전송장비인 POTN을 개발 중으로 추후의 성장 동력도 확보 중이라는 점에서 외형상승효과는 2020년도 지속될 전망이다.


    ㅇ전송장비부터 프론트홀장비까지, 포트폴리오 다각화!


    텔레필드는 자회사 썬웨이브텍(95.5%)을 통해 전송장비를 넘어 LTE & 5G용 프론트홀장비까지 신규 매출원을 확보했다. 썬웨이브텍은 프론트홀장비를 OEM으로 생산 및 납품하는 만큼 추후 장비 납품 수량 증가는 CAPA 부담이 없다고 판단된다.


    2019년 SKT향 250억원 규모로 신규 매출액이 발생했으며, 2022년까지는 안정적인 매출이 지속될 전망이다. 추가적으로 해외로 나갈 물꼬가 트인다면 더욱 큰 외형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 NHN한국사이버결제 : 언택트(Untact) 라이프스타일 확산 수혜


    ㅇ언택트(Untact) 라이프스타일 확산으로 동사 수혜 가능할 듯


    최근 코로나 19 로 인한 감염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자발적 격리에 들어가면서 언택트(Untact)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구매행위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즉,온라인에서의 식료품 등 생필품의 소비가 급증하고, 오프라인 상점의 O2O 배송 서비스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곧 온라인에서의 결제액을 증가 시키는 것이다.


    무엇보다 지난 2 월 동사의 주요 고객사인 이커머스 업체의 결제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함에 따라 동사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소비행태의 변화는 편리성및 습관화 등으로 코로나 19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에도 동사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편, 페이코 오더는 모바일을 활용해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으로, 페이코 이용자는 주문을 위해 매장 카운터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테이블에 앉아 간단하게 매장 내 테이블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페이코 앱 또는 고객사앱을 이용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주문과 결제를 마칠 수 있다.


    또한 페이코 오더는현장에서 이루어 지는 주문 결제 뿐만 아니라,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서 포장 제품을 받아갈 수 있는 픽업 오더와 주문부터 배달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는 배달 오더 등으로 확대해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증가로 오프라인 결제의 온라인화가 가속화 되면서 동사의 PG 처리거래금액의 증가가 기대된다.


    ㅇ애플 등 해외가맹점 국내 결제서비스 증가로 동사 최대 수혜 가능할 듯


    Zara, Nespresso, Louis Vuitton 등 다수의 해외 가맹점들이 국내에 진출하여 동사의결제시스템을 사용 중에 있다. 이외에도 직접 계약을 통해 애플, Tesla Motors, iHerb.com 등 여러 해외 가맹점들에게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 하반기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사를 전자지급결제 대행사로 하여 국내 신용카드 결제를 허용함에 따라 동사 PG 처리 거래금액 증가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의 글로벌화에 따른 해외가맹점의 국내 결제서비스 적용에 대한 니즈 증가로 향후에도 대형 글로벌업체들의 국내 결제서비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


    ㅇ온라인 결제 성장성 부각 될 듯


    현재 동사의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기준으로 PER 19.0 배에 거래되고 있다. 언택트(Untact) 라이프스타일 확산으로 온라인에서의 결제액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O2O사업 가속화로 오프라인 결제의 온라인화가 이루어 지면서 동사의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 오늘스케줄- 3월 30일 월요일


    1.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예정
    2. 12월 결산법인 사업보고서 제출기한
    3.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폐쇄
    4. 제네시스 3세대 G80 출시
    5. 기아차 美조지아공장 2주간 가동 중단 예정
    6. 엑소 수호, 첫 솔로앨범 발매
    7. 제낙스 추가상장(유상증자)
    8. 재영솔루텍 추가상장(BW행사)
    9. 신라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0. 美)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11. 美) 3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12. 유로존) 3월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중국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경제 침체 우려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1,636.78pt (-4.06%), S&P 500지수는 2,541.47pt(-3.37%), 나스닥지수는 7,502.38pt(-3.7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88.75pt(-5.33%)

    ㅇ 유럽 증시는 투자 심리가 한풀 꺾이면서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의 전략 비축유 구매가 무산되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1.09(-4.82%) 하락한 $21.51에 마감


    ㅇ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0.25%로 50bp 긴급 인하하고 양적완화(QE)도 시작한다고 밝힘. 이어 단기 자금 시장의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어음매입프로그램(CPPP)도 개시함 (DowJones)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조2천억 달러(약 2천700조원) 규모의 미국 경기 부양 패키지법안에 서명하며 법안이 공식 발효됨 (CNBC)


    ㅇ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2009년만큼 나쁘거나 더 나쁜 침체에 진입했다는 게 지금 분명하다고 언급함 (CNBC)


    ㅇ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에 연율로 약 20%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함 (Bloomberg)


    ㅇ 연방준비제도가 지방 정부가 발행하는 지방채 매입으로 주 및 지방 정부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법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옴 (WSJ)


    ㅇ 머니마켓펀드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지속하는 등 투자자들의 다른 자산 유동화 움직임이 이어짐. BOA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로 끝난 주간 머니마켓펀드의 자금 유입이 사상 최대치인 2천346억 달러를 기록함 (DowJones)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코로나19 관련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많은 것을 겪어냈고 그 바이러스를 강력하게 이해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긴밀히 일하고 있다"고 말함


    ㅇ 인도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함. RBI는 긴급 금리 결정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가 되는 레포 금리를 5.15%에서 4.40%로 75bp 내린다고 발표함


    ㅇ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3%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못 미칠 것이라고 판단함


    ㅇ AMP 캐피털 마켓츠가 현재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정책 240여개가 쏟아져 나왔으며 이는 전 세계 GDP의 2.5% 정도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훨씬 크다고 분석함


    ㅇ 호주중앙은행(RBA)의 사상 첫 양적완화(QE) 시도가 시행 첫 주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가 평가함. 호주 국채 3년물 금리가 목표 수익률(0.25%) 대비 0.04%포인트 이내에서 움직였고, 그 결과 자금조달 시장의 압박이 완화됐다고 진단함.


     



    ■ 금일한국시장 전망


    미 연준은 최근 기준금리를 0.00~0.25%로 내리고 CP, 국채, MBS를 필요로 하는 만큼 매입하는 무제한 양적완화를 천명했으며, 3천억달러까지 투자등급 회사채 매입과 신흥국들과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하는 등 크레딧 리스크 차단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 파월 연준의장은 중앙은행의 탄약은 바닥나지않았다면서 필요할경우 다양한 부양책을 지속해서 내어놓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굵직한 조치들이 이미 대부분 발표된 만큼 연준의 정책카드는 거의 소진되었다고 보여진다.


    연준의 부양책은 신용리스크 확산의 차단을 위한 조치들이며 경기부양책이 되지 못한다. 그전에도 시중에 유동성은 충분히 풀려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경기부양책으로 미 정부의 재정정책에 기대해야 하는 상황인데, 코로나19 대응예산 2조달러 규모의 긴급예산안이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고, 26일 하원에서도 통과됐다.


    하지만 미국 전역에서 자동차와 가전 등 큰 공장들이 문을 닫고 실리콘밸리의 IT대기업들이 포진한 캘리포니아, 글로벌 금융허브인 뉴욕이 모두 셧다운 상태이며 이동이 제한된 미국인들이 인구의 55%에 달하고 있어서 정부의 재정정책을 펼치기에는 여의치 않는 상황이다.


    지난주에 코로나 19확산의 공포에 대응하여 정책당국의 부양책이 발표되며 미 증시는 급락끝에서 몇일 반등랠리를 펼쳤지만, 현시점에서 연준의 정책카드는 바닥나고 미 정부의 투자정책은 아직 시행이 어려운 반면, 코로나19 확산공포는 여전히 확대되고 있다.


    현재 금융시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로의 이행, 생산과 소비의 단절로 인한 기업들의 1, 2분기 실적추락, 이에 대응하는 연준의 양적완화와 미정부의 긴급예산안 확보를 선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증시바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공포가 줄어들면서 확인될 것이므로, 그전에는 증시의 바닥을 알수 없으며 큰 변동성으로 출렁 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향후 금융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완화 기미가 나타난 후, 실물경기 훼손 정도와 지금까지 나온 정책의 효과들이 실물경기지표로 검증되면서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며, 그러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기대는 코로나 공황심리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나 이번 경기흐름을 반전시키는데 기여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본다. 4월 중순경 구체화될 길리어드사의 렘데시비르, 7월안에 나올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가 가장 빠른 치료제
    가 될 것이고 백신은 1년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때문이다


    다음주에 미국 PMI, 소비자기대지수, 유로존 PMI 등이 발표될 예정이나 대부분 급락을 예고하고 있으며, 소비절벽과 생산셧다운이 가져온 경기침체가 상당부분 주가에 선반영되었다. 반면 중국의 경기지표는 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PMI는 전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유가 하락을 둘러싼 사우디와 러시아의 치킨게임, 경기침체로 성장율 하락에 따른 시중금리 급락, 신용리스크 급등에 따른 안전자산선호심리가 증시를 비룻한 글로벌 위험자산가격의 급락을 가져왔다면, 이번주에는 그런 매크로변수들의 일부가 완화될 가능성도 있다.


    원유가 하락은 산유국간의 치킨게임 이전에 경기침체로인한 수요둔화가 본질이지만, 생산원가 이하가격의 지속은 글로벌 공멸을 가져올 뿐이므로 어떻게든 자율적 합의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미 10년국채금리가 0.7% 정도로 낮은 시중금리로 인해 글로벌 경제는 유동성함정에 빠져 있어서 어지간한 정책자극으로는 부양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지경에 놓여있다.


    다만 달러가치는 미국내 코로나 확산과 경기의 침체로 돌입, 절대적으로 낮은 미 시중금리, 해외기업들의 지난해 배당수익의 본국송금효과 등으로 당분간 약세로  지속될가능성이 있어서 이는 신흥국시장에 우호적인 요인이다.


    코스피시장의 올해 기업이익 전망은 연초 117조1000억원에서 111조2000억원 수준으로 5%가량 하향조정됐다. 업종별로는 정유, 조선, 운송 등이 30% 내외의 큰 폭으로 하향조정된 반면 반도체, 소프트웨어, 헬스케어는 상향조정됐다.


    27일 종가기준으로 S&P500은 3월16일 최저종가대비 6.51% 반등한 반면 코스피는 3월19일 최저종가대비 17.84% 반등했다. 이 차이는 현재의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차이로 보여진다.


    27일 S&P500지수가 큰폭 하락헤서 월요일 한국시장에 대한 걱정이 크겠지만, S&P500은 26일+6.24%, 27일-3.37% 변동하여 양일간+2.87상승한 반면, 코스피는 26일-1.09%, 27일+1.87% 변동하여 양일간+0.78상승에 그쳤다. 즉 27일 한국시장이 27일 미국시장 하락을 상당부분 선반영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미 지수선물과 유가, 금리가 27일 한국장 마감시간 대비 좀더 하락한점으로 보아 좀 더 낮은 코스피로 키맞추기 되겠으나 이는 장중의 매크로변수 변동성으로 커버될수 있는 정도이다.


    최근 미국증시가 몇일간 반등랠리를 보일때 소재와 산업재 등 낙폭과대주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지속적이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몇일간의 반등랠리는 정책당국의 신용리스크 차단효과로 인한 것이다.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며 따라서 여전히 경기방어주가 강세일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적모멘텀이 있는 반도체, 바이오, 5G장비업종과, 컨텐츠,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인터넷/SNS 등 경기방어주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뉴욕마켓요약 : 코로나19發 경기침체 우려 여전…주가·달러↓국채↑


    27일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로 인한 경제 침체 우려가 지속하면서 하락했다. 미 국채 가격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중국을 넘어서는 등 전세계 확산세가 빨라져 상승했다. 달러 가치는 급락세를 이어갔다.


    전세계 달러난에 지난주 금융위기 이후 주간으로 가장 크게 올랐던 달러 인덱스는 이번주 유동성 여건이 완화해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흐름을 나타냈다. 뉴욕 유가는 산유국들의 증산과 수요 둔화로 초과 공급 상황이 극심해질 것이란 우려가 지속하면서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조2천억 달러 규모 재정 부양책에 서명했지만, 각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이번 주 금융시장이 큰 폭 반등한 만큼 추가 상승 동력은 제한됐다. 미 하원은 이날 부양책 법안을 가결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에 곧바로 서명했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다시 기준금리를 50베이시스포인트(bp) 긴급 인하했고, 국채와 기업어음(CP) 매입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고, 이탈리아도 중국을 역전하는 등 전 세계의 광범위한 확산이 지속하고 있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도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시간대 3월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89.1로, 전월 확정치 101.0에서 무려 11.9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약 50년 동안 네 번째로 큰 폭의 하락세였다. 코로나19에 따른 대량 실업 등으로 미국 경제의 버팀목인 소비 심리도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는 셈이다. 전일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328만 명을 넘기며 사상 최대치로 폭증했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양호했지만, 코로나19 충격 전의 상황인 만큼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2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2월 개인소득(세후 기준)은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시장 예상 0.4% 증가를 상회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21.84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5.21%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212.73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11%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104밴드에서 전일 98.422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76%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76% 로 하락(전일 국채가격15.92%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519%에서, 전일 0.428% 로 하락






    ■ 27일 뉴욕주식시장


    다우지수는 4.06% 급락한 21,636.78

    S&P 500 지수는 3.37% 내린 2,541.47

    나스닥 지수는 3.79% 하락한 7,502.38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주요 경제 지표, 각국 정책 당국의 부양책 효과 등을 주시했다.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이 지속하면서, 경제에 대한 충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다. 이탈리아도 확진자가 8만6천 명을 넘어서며 중국보다 많아졌다. 전 세계 감염자는 59만 명에 바짝 다가선 상황이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세계 경제에 대해 "경기침체에 진입한 것은 분명하다"며 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만큼 나쁘거나 더 나쁠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이 2조2천억 달러 규모 재정 부양책을 내놓는 등 각국의 적극적인 부양책에 대한 기대는 적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부양책에 서명했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이날 예정에 없던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로 또 한 번 50베이시스포인트(bp) 내렸다. BOC는 국채와 기업어음(CP) 매입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각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이번 주 증시가 큰 폭 반등한 만큼 추가 상승 동력은 제한됐다. 미국의 실업자가 급증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이 현실로 확인되고 있는 점도 여전한 불안 요인이다. 유로존의 추가 부양책이 마찰을 빚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은 전일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조율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열었지만, 유로존 공동채권 발행 등과 관련한 이견만 노출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6.93% 하락했고, 기술주는 4.61% 내렸다. CBOE VIX는 전 거래일보다 7.44% 상승한 65.54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불확실성으로 불안정한 시장 흐름이 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봉쇄 조치의 지속기간과 글로벌 경제에 미칠 피해 정도에 대한 두 가지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최근의 상승랠리는 약세장에서 나타나는 속임수 랠리일 가능성이 크며 저점을 확인할 시간조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 27일 뉴욕 채권시장


    코로나19 사태 우려가 여전히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펜데믹의 진원지인 중국 전체 숫자를 넘어서 유동성이 좋은 안전자산인 미 국채 수요는 늘어났다. 이탈리아와 같은 서방 국가들은 아직 정점을 찍었다는 신호도 나오지 않고 있다.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투자자들의 불안은 커졌고, 이 전염병이 언제 통제될 수 있을지 명확한 시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고조됐다.


    코로나19에 대응한 정부와 중앙은행들의 광범위한 조치에 미 국채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은 최근 안정세를 찾고 있지만, 전염 억제 노력 속에서 경제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앞서 최근 3일 동안 강한 랠리를 보였던 뉴욕 주식시장은 큰 폭 하락했다. 국채와 달리 회사채도 하락했다. 주식 등 위험 투자 열기가 식고 투자자들이 다시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하고 경계 분위기가 다시 나타났다.


    미 하원은 2조 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 패키지를 가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곧이어 서명했다. 이에 따라 국가 폐쇄에 따른 실직으로 고통받는 미국 가계는 현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이 부양 패키지에는 연준이 기업과 주, 지방에 대출을 확대하는 데 쓰일 4천250억 달러도 포함돼 있다.


    전일 발표된 지난주 미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역대 최대치로 치솟은 데 이어 이날 소비자 신뢰도를 알 수 있는 3월 소비자태도지수도 급락했다.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가 끔찍할 것이라는 진단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


    실업률은 3.5%에서 16%로 치솟게 되고, GDP가 엄청나게 위축되는 사상 초유의 발판을 마련할 것, 당분간 일자리, 실업률, GDP에서 끔찍한 수치를 보게 될 수 있으니 안전벨트를 매라.


    연준은 국채, CP, MBS을 포함해 금융시장 구석구석에 신용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개입함에 따라 대차대조표를 사상 최대치인 5조3천억 달러로 늘렸다.


    시장에 최악은 끝났다고 선언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하나 있는데 이는 전 세계 확진자수와 총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점이다


    지금 정부가 하는 것은 실제부양이 아니라 경제가 멈춰서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다. 연준의 지원으로 엄청난 유동성 구멍을 막으려는 것이고, 이는 위기가 끝나면 경제가 반등하게 하게 위한 씨앗이 될것이다.


    이번주 연준과 의회가 일련의 이례적인 통화, 재정에 개입해 경제 피해와 국경 폐쇄, 일자리 감소를 제한할 수 있다는 낙관론에 일부 불이붙었다. 그러나 주말이 가까워지면서 다소 고통스러운 침체를 피하기 위해 2조달러의 재정 부양도 충분치 않을 수 있다는 현실에 직면했다.





    ■ 27일 뉴욕 외환시장 : 엔화>유로>달러


    달러인덱스 98.396(-0.88%)

    엔화/달러 107.893엔(-1.37%)

    달러/유로 1.11237달러(+0.63%)

    엔화/유로 119.99엔(-0.78%)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진원지인 중국을 넘어서고 이탈리아의 확산세도 여전히 거세 위험회피가 뚜렷했다. 


    달러 유동성 개선을 위한 중앙은행들의 노력도 효과를 발휘해 극심한 달러 펀딩 스트레스는 잦아들었고, 달러는 그동안의 초강세 되돌림을 이어갔다. 전전주 달러 인덱스는 4.1% 올라 2008년 10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전주 수 조달러 규모 정부와 중앙은행의 부양 노력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 패닉에서 벗어나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역대 최대치로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여파가 나타나기 시작한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억제 조치에도 전 세계 감염 속도가 둔화하지 않아 우려는 커지고 있다. 미국 경제 지표가 약해지면 달러가 더 약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은행 간 단기자금 시장에서 달러 펀딩 스퀴즈는 이번 주 상당히 완화했다. 투자자들이 외화 통화 스와프를 통해 달러를 조달하기 위해 시장금리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프리미엄인 통화기준 베이시스 스와프 스프레드는 눈에 띄게 좁혀졌다.


    [전문가의견]


    달러강세후에 촤근 나타난 가파른 하락 되돌림은 달러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려는 연준의 노력이 성공적이라는 증거, 결국 위기 이후 달러의 방향이 하락 쪽이라 믿지만, 지금 당장 하락쪽으로 진행 중이라고 볼수 없다.


    자금시장의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있다. 중앙은행의 조치가 지금까지는 효과적이었고, 달러 부족이슈도 테이블에서 치워졌다. 해외에서 달러 수요가 급증했지만, 연준의 새로운 스와프 라인 개선이 이를 충족했다. 경제와 의료상의 펀더멘털이 중요해지고 있다.


    2007~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동안 달러가치는 처음에는 유동성 이슈로 상승했지만, 이후 해외 기업들이 본국에 필요한 자금을 송금함에 따라 달러대비 각국 환율은 균형가치로 돌아간 적이 있다. 정부간 통화스왑과 신용리스크 예방조치에 나서 이번 송금 흐름은 다소 진정될 수 있지만, 코로나19로 전 세계 자금수요가 더 커질 경우 안전피난처로의 흐름보다 본국으로 송금 성향이 더 강할 수 있다.


    엔화의 경우 다음 주인 3월말 회계연도가 끝나기 전에 투자자들과 기업들이 자금을 본국으로 송금하면서 엔화 강세에 일조했다. 유럽기업들이 자국에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자금을 송금할 가능성이 높아 달러/유로는 올해 중반께 1.13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 코로나19 경제적 충격이 더 커진다는 지표가 이번주 나올 경우 달러는 더 하락 압력을 받을 것, 중앙은행의 유동성 투입과 정부가 발표한 재정 부양 계획은 달러 대비 주요 10개국 통화와 이머징 통화에 일부 안도감을 줄 것.


    연준의 최근 조치로 달러 펀딩 이슈가 완화했지만,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미국 밖 달러화 표시 부채가 11조 달러에 달해 외국 기업들은 더 큰 부담을 줄 것을 우려해 달러를 사재기하고 있다





    ■ 27일 뉴욕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 1.09달러(4.8%) 급락한 21.51달러, WTI는 지난주 5%가량 하락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수요 둔화와 산유국의 이른바 '저유가 전쟁' 상황 등을 주시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보다 더 큰 침체를 겪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중이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날 "2009년만큼 나쁘거나 더 나쁜 침체에 진입했다는 게 지금 분명하다"고 우려했다. 극심한 경기 침체로 원유 수요가 급감할 것이란 우려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원유를 내놓고 있지만, 수요 급감 탓에 정유사들이 이를 사들이지 않는다는 보도도 잇따랐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와 러시아 간 갈등은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다. 양국은 오는 4월부터 산유량을 대폭 늘리기로 예고한 상황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사우디 등 주요 산유국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지만 사우디 등의 반응이 없는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됐다. 미국이 G20 정상 간 화상회의에서 원유 시장 안정을 압박할 것이란 보도도 있었지만, 발표된 성명에서는 원유 관련 뚜렷한 언급이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 에너지부의 전략비축유 매입 계획이 예산 문제로 차질을 빚는 등 유가를 지지할 수 있을 만한 요인이 거의 없다. 유가 폭락으로 미국 셰일 업체가 타격을 받고 있다는 점은 수치로 확인되기 시작했다. 지난주 미국 내 원유 채굴 장비 수는 624개로 전주보다 40개 급감했으나 원유 수요가 붕괴한 상황인 만큼 유가 하락세를 진정시키지 못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사우디와 러시아 간 저유가 전쟁의 해법이 나오지 않으면 유가가 추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 27일 중국증시 : 미국 확진자 증가 속 혼조


    상하이종합지수는 0.26% 상승한 2,772.20

    선전종합지수는 0.46% 내린 1,693.35


    27일 중국 증시는 미국 확진자 수가 증가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두 지수 모두 이날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상하이종합지수는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고 선전종합지수는 반락했다. 


    개장 당시 투자심리를 지지한 요인은 간밤 미국 증시 급등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아시아 개장시간에 미국 지수 선물이 조정을 받으면서 중국증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중국을 제쳤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됐기 때문이다. 26일 기준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만3천836명으로 그간 1위였던 중국을 앞질렀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1~2월 공업이익 지표도 나왔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공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3% 줄어들면서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부동산 부문이 1% 넘게 오르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정보기술(IT), 농업 부문이 2% 넘게 밀렸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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