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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4. 4. 18:08

    20/04/06(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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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주, 코로나19 이번 주 정점을 보일까?-하이


    ㅇ경험하지 못한 고용지표 충격과 신용리스크 재고조


    당사의 예상과 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험하지 못한 경제지표 충격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경제 대중단으로 인해 1930년대 대공황에 버금가는 고용시장 충격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즉, 경제 대중단으로 2월 3.5%에서 3월 4.4%까지 상승한 실업률이 2분기 중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고용시장 충격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하여 비관적인 전망이 늘어가면서 다소 안정을 보이던 신용리스크 관련 지표들이 재차 반등하고 있다. 신용스프레드는 물론 달러화 가치도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 지수는 지난 한 주 2.25% 상승하면서 또 다시 6영업일만에 100을 상회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고용시장 충격은 물론 가장 우려했던 각종 시스템 리스크가 현실화될 공산이 높아지고 있음이 가장 불안요인이다.


    2일자 블룸버그 기사에 무디스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1500만명에 이르는 미국내 주택담보대출자들의 30%가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 정보 업체 리얼더닷컴에 따르면 3월28일 주간 기준 미국 부동산 신규 매물 소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나 줄어 들었다.


    당분간 경험하지 못한 충격적인 경제지표, 특히 고용지표에 이어 주택관련 지표에 금융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ㅇ금주 뉴욕주 코로나 확진자 정점 여부와 OPEC회의 주목


    암울한 코로나19관련 뉴스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금주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뉴욕주의 확진자 수가 정점을 보일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가 가장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와 같이 미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금주 혹은 다음주 중요한 고비를 맞이할 것이다.


    일부 추정 모델 (https://covid19.healthdata.org/projections) 이지만 미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월 16일 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뉴욕주의 경우 4월9일 정점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 역시 “정점이 7일 안팎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유사한다. 물론 뉴욕주내 신규 확진자가 정점을 보인다고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진정을 의미하지 않는다.


    뉴욕주 이외에 펜실바니아, 콜로라도 및 워싱턴DC등 새로운 코로나19 핫스팟이 부상하는 등 미국내 코로나19 진정여부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다만 미국을 대표하는 뉴욕주내 신규 확진자 수가 하향 곡선을 보인다면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소는 위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OPEC플러스 회담 역시 이번 주 중요한 이벤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OPEC 플러스 회담이 개최된다는 소식에 유가가 지난주 큰 폭의 급등을 했지만 동 추세가 지속될지 불투명하다.


    우선, 회담 일정이 당초 6 일에서 8~9 로 연기되는 등 감산을 둘러싼 사우디 및 러시아간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분위기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1,000~1,500 만 배럴/일감산규모에 대해 현실성이 낮다는 지적도 크다.


    ‘사우디+러시아’ 원유생산 규모의 거의 절반수준에 달하는 규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8~9 일 감산 합의 도출은 물론 합의 시 감산 규모에따라 유가가 다시 요동칠 수 있다. 특히 감산과 관련하여 미국내 셰일업체들의 공조 여부도 주목할 부문이다.


    중국의 경기 부양 행보는 예상보다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중국 인민은행은 중소은행의 지급준비율(RRR)을 1%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긍정적 뉴스지만 중국통화정책관련 부양정책이 기대보다는 완만한 속도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중국경기부양정책과 관련하여 관심이 높았던 양회 개최는 5 월로 연기될 공산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줄어들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음이 양회 개최를 연기 시킨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5 월 15 일까지 외교관의 입국자제 요구한 것도 5 월 중순 양회개최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강해지고 있다. 따라서 양회 개최이전까지 중국부양책은 통화정책 중심으로 이루어질 공산이 높다는 점에서 지준율 인하에 이어 4 월중 추가정책금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이벤트와 관련해서는 9 일부터 운용되는 증안펀드 효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10조 7000 억원 규모로 조성된 증안 펀드 중 1차 납입 규모는 3 조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증안 펀드가 수급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기 어렵겠지만 외국인 매도세를 당분간 상쇄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 19 와 관련하여 낙관론보다 비관론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금주 뉴욕주 확진자 수와 OPEC 플러스 회의 결과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충격 확인 심리가 강해진 구간-신한


    ◆ 적시성 있는 실물 지표를 통한 코로나19 충격 확인 심리가 강해져
    ◆ 트럼프가 4월 30일을 언급한 건 다음 주가 확산 속도 정점 임을 방증
    ◆ 삼성전자 잠정 실적으로 펀더멘탈 확인, 개인 수급의 한계점 인식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변동성 장세 이어지며 지지력 확인 필요


    ㅇ패닉 셀 구간 통과 이후 실물 충격 확인 심리 증가


    주식시장은 각국의 부양책과 시장 안정 조치가 발표되며 패닉 셀(panic sell)구간을 통과했다. KOSPI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낙폭의 1/3을 되돌렸는데 23.6~38.2% 조정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1) 실물 충격 확인 심리가 작용하고 2) 미국 코로나19 확산 속도 정점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매우 고통스러운 1~2주’라는 표현을 쓰며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2주 동안 1,000만건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대량 실업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세 가지가 중요하다. 1) 코로나19 충격을 반영한 경제지표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에서 확인 가능할 전망이다.


    2) 미국 코로나19 확산 속도다. 이탈리아 속도를 적용하면 다음주 확산 속도가 정점에 달할 전망이다. 예상 경로에서 벗어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국내 펀더멘탈과 수급 변수다. 3월 수출 지표는 양호했으나 7일 예정된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에서 실물 충격을 확인할 수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증권시장 안정펀드 작동이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트럼프가 4월 30일을 언급한 건 다음 주가 코로나19 확산 속도 정점 임을 방증


    트럼프 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4월 30일로 연장했다. 기존 4월 12일부활절 이전 정상화를 장담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 현실을 심각하게 인식하게 됐다.


    백악관 코로나19 TF는 미국 내 사망자 수가 10~24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냈다. 트럼프는 낙관론을 꺾고 지난 3월 31일 “아주 아주 고통스러운 1~2주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4월 5일 오전 현재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11,357명으로 세계 1위며 사망률은 2.7%다.


    백악관 전망은 비관적이지만 사태의 끝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두 가지 의미가 있다. 1) 백악관이 제시한 전망은 비관적 가정이며 고강도 조치에 협조한다면 최악은 오지 않을 것이다.


    2) 4월 중순에 확산 속도 정점이 예상되며 이후 잠복기 2주를 고려한 4월 30일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백악관이 제시한 사망자 수 10만~24만명을 역산해 누적 확진자 수 정점을 추정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사망률 12%를 적용하면 83만~200만명, 세계 평균 5%를 적용하면 200~480만명이다. IHME(Institute for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는 미국 코로나19 확산 정점이 4월 15일로 8월까지 사망자 수는 93,531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백악관 전망보다는 낙관적이며 절대수치 차이는 있어도 확산 정점이 4월 중순이라는 점은 일치한다.


    펜스 미 부통령은 미국 확산 추세가 이탈리아와 비슷하다는 분석을 냈다. 미국 확산추세 전망에 한국과 중국의 사례를 적용하는 것은 의미 없다. 이탈리아는 3월 26일경 정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확산이 시작되고 30일이 지나서다.


    미국의 정점은 이탈리아의 추세를 적용하면 다음 주일 것이다. 치료제 임상 결과는 이번 달 말부터 나올 예정이다. 결과가 긍정적이라면 터널 끝이 보이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 뉴욕주, 코로나19 이번 주 정점을 보일까? - 하이


    ㅇ경험하지 못한 고용지표 충격과 신용리스크 재고조

    ㅇ금주 뉴욕주 코로나 확진자 정점 여부와 OPEC 회의 주목


    우선, 회담 일정이 당초 6 일에서 8~9 로 연기되는 등 감산을 둘러싼 사우디 및 러시아간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분위기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1,000~1,500 만 배럴/일감산규모에 대해 현실성이 낮다는 지적도 크다. ‘사우디+러시아’ 원유생산 규모의 거의 절반수준에 달하는 규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8~9 일 감산 합의 도출은 물론 합의 시 감산 규모에 따라 유가가 다시 요동칠 수 있다. 특히 감산과 관련하여 미국내 셰일업체들의 공조 여부도 주목할 부문이다.


    중국의 경기 부양 행보는 예상보다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중국 인민은행은 중소은행의 지급준비율(RRR)을 1%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긍정적 뉴스지만 중국통화정책관련 부양정책이 기대보다는 완만한 속도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중국경기부양정책과 관련하여 관심이 높았던 양회 개최는 5 월로 연기될 공산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줄어들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음이 양회 개최를 연기 시킨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5월15 일까지 외교관의 입국자제 요구한 것도 5 월 중순 양회개최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강해지고 있다.


    따라서 양회 개최이전까지 중국부양책은 통화정책 중심으로 이루어질 공산이 높다는 점에서 지준율 인하에 이어 4 월중 추가정책금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이벤트와 관련해서는 9 일부터 운용되는 증안펀드 효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10조7000 억원 규모로 조성된 증안 펀드 중 1 차 납입 규모는 3 조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증안 펀드가 수급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기 어렵겠지만 외국인 매도세를 당분간 상쇄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 19 와 관련하여 낙관론보다 비관론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금주 뉴욕주확진자 수와 OPEC 플러스 회의 결과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지금 필요한 리밸런싱 아이디어-Growth, Cash, Untact


    ㅇ코로나이후를 바라보 는 한국주식 포트폴리오 제안


    국내 주식시장은 당분간 계속해서 글로벌 위험선호에 크게 좌우되며 변동성 높을 전망.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볼 때 가격 측면에서 매력이 커진 것은 사실 . 그렇기에 투자자들은 경계심을 유지한 가운데 Buy the dips + 분할매수 전략 필요


    코로나 확산 진정 및 금융시장이 정상화된 이후를 대비하는 한국주식 포트폴리오를 제안. ① 계량분석을 통한 스크리닝 후 , ② 전략 섹터 애널리스트의 정성적 판단으로 주식 선별.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아이디어를 제시함.


    ㅇGrowth Leader


    첫 번째 포트폴리오 아이디어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강력한 성장을 유지하는 주식.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 하드웨어 , 바이오시밀러 , 인터넷플랫폼 등이 해당하며 , 이는 작년시장 회복구간에서 시장을 리드해왔던 성장형 주식들 . 코로나 19 로 인한 변동성 장세에서 시장 대비 이들의 상대적 매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음


    삼성전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 카카오 , 하이트진로 , SKC를 코로나 이후에도 강한 성장을 이어갈 Growth Leader Top5 로 최종 선정. 이들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최고 수준이며 최근 급락장에서도 이익전망의 하향조정이 비교적 크지 않았던 주식들.


    ㅇCash King


    두 번째 관심은 재무구조 현금흐름이 견실하지만 시장 급락으로 억울함을 겪고 있는 주식. 이러한 종류의 주식은 약세장이나 등락이 심한 변동성 국면에서 필수적으로 담아야 함. 2001년, 2008년, 2011년에 나타난 약세장의 사례를 보면 , 시장이 정상화되기 시작한 구간에서 현금흐름우량주들이 시장 대비 일관되게 아웃퍼폼했던 경향


    KT&G, LG, 고려아연 , NHN, 리노공업 을 경기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Cash King Top 5 로 최종 선정 . 이들은 부채비율이 높지 않고, 시가총액 대비 현금자산이 많으며, 부채나 이자비용 대비 잉여현금흐름이 견조한 주식들



    ㅇ Untact Pioneer


    세 번째 카테고리는 바이러스 대란 이후 상당부분 고착화될 언택트 (untact) 라이프스타일과 관련 . 소비 , 여가 , 노동 등 모든 분야에서 비대면 원격 생활양식이 확산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의 프리미엄 확대 예상 . 특히 주목하는 키워드는 온라인 결제, 게임 , 미디어 , 클라우드 , IT 서비스


    NAVER (인터넷플랫폼 결제), 엔씨소프트(게임), 삼성에스디에스(IT서비스), 더존비즈온(클라우드 ), 스튜디오드래곤(컨텐츠)를 비대면 원격사회를 견인할 Untact Pioneer Top 5 로 최종 선정

     





    ■ 실적 전망 하향조정 ≠ 주가하락- 대신


    KOSPI가 반등을 이어가고 있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 실적의 대폭 하향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주요국들의 생산시설 셧다운이 이어지고 있고,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실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이다. 4월 7일 삼성전자실적 가이던스 발표로 2020년 1/4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된다. 1/4분기 실적보다 2/4분기, 연간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공포심리가 크다.


    그렇다면 실적 하향조정이 증시, 주가의 추가하락으로 이어질까? 12개월선행 EPS와 KOSPI 간의 상관관계는 0.84에 달한다(2007년 이후).


    실적 하향조정 = 주가하락이라는 등식이 성립할 수 있다. 그러나 변곡점에서 KOSPI 고점/저점권에서의 변화를 보면 주가가 이익전망보다 먼저 움직이는 선행성을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기 사례를 살펴보자. 당시 KOSPI 급락세는 2008년 5월 20일(1,885p)부터 시작되었다. 10월 24일 KOSPI가 저점(938p)을 확인할 때까지50%의 주가 조정이 있었다.


    2009년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은 2008년 7월10일부터 본격화되었다. 주가보다 2개월 정도 후행한 것이다. 그리고 실적전망이 저점을 확인한 시점은 2009년 4월 22일이다. 당시 실적 하향조정폭은 -50.8%로 지수 하락폭과 거의 동일했다.


    즉, 실적 전망은 KOSPI 지수가 저점을 확인한 이후 6개월 동안 하향조정이 지속되었다. 그 기간 동안 2009년 실적 전망은 추가적으로 40% 하향조정되었다.

    반면, KOSPI는 938p에서 1,356p로 44.6% 상승했다. 주가는 경기
    침체, 실적 불안을 선반영한 이후 실적 전망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2020년 KOSPI는 코로나19가 중국내 집단 감염이 시작된 1월 20일부터 약세/급락세를 보였다. 지금까지 KOSPI 저점은 3월 19일에 기록되었는데, 지수 수익률은 -35.58%였다. 한편, 2020년 실적 전망치는 작년부터 꾸준히 하향조정 되어왔다. 잠시 잦아들었던 하향조정세도 1월말부터 재개되었다.


    단순히 금융위기 당시를 감안해 보면 향후 최대 9월말까지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금융위기 당시와 같이 주가 하락폭만큼 실적이 하향조정 되었음을 감안하면 추가적으로 최대 -30%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주목할 부분은 현재와 금융위기 당시와의 차이점이다. 금융위기 때는 밸류에이션 상 버블이 있었고, 버블붕괴 과정에서 신용위기/경기침체가 전개되었다. 따라서 주가 하락 폭도 컸고, 저점 확인까지 5개월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


    이번 코로나 사태 이전 한국 증시에 밸류에이션 버블은 없었다. 현재 KOSPI는 PBR 0.6배 수준, Deep Value 구간에 머물러 있다. 주가의 선행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실적 하향조정세에 따른 주가 충격은 제한적일전망이다.


     


    ■ 대공황, 금융위기, 그리고 코로나19  - NH

    한 템포 빠른 2020년 코로나 위기


    2020년 코로나 위기와 가장 많이 비교되는 경기침체 사례는 가장 최근에 일어난 2008년 금융위기와 실물위기에서 발발한 1930년 대공황이다.


    2020년 코로나 위기는 2008년 금융위기보다는 1930년 대공황과 더 가깝다. 주가의 낙폭도 빠르고 실물경기 침체에서 시작되는 점이 유사하다. 다만, 정책의 진행속도는 다르다. 1930년대와 2008년 정책들을 비교해 보았다.


    ㅇ위기로 새로운 정책 국면 진입


    1933년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집권 이후 뉴딜 정책을 실행하면서 주가지수는 반등하였고 2009년 버락 오바마 집권 이후 QE 확대와 ARRA법안 실행하면서 주가지수는 반등하였다.


    결국 1930년 대공황과 2008년 금융위기 모두 신정부 출범 이후 새로운 정책 국면에 진입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었다.


    2020년 코로나 위기의 경우에도 추가로 새로운 정책이 필요할 수 있다. 다행인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례없던 정책을 실행 중에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된다면 4번째 코로나 법안(2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의 실행이 필요하다. 시장이 놀라게 할 정도의 규모를 빠르게 단행하는 것이다.


    ㅇ4차 부양책의 시의 적절한 대응이 중요


    트럼프 대통령은 지속해서 코로나 확진자수 증가에 따른 경계심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4월 30일까지 강화될 전망이다. 향후 정책에서 중요한 것은 신용경색 우려 재점화 시 “TARP”와 같은 구제금융 법안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지 여부이다. 4차 부양책이 이를 얼마나 반영할 수 있을 지가 핵심이다.




    ■ 2분기 전망과 전략 : 위기, 그리고 산업과 주도주 변화-하나


    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글로벌 정책 공조(지수 최저점 형성)→ 기업 신용위험(지수 W자형)→ 경제지표와 어닝쇼크(지수 횡보)→ 정책 실행과 빅베스 효과(지수 본격적인 반등)의 단계를 거침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정책 공조는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보다 빠르게 진행(미국, 이미 기업 유동성 지원책까지 발표), 규모도 보다 더 큼(연준 무제한 QE, 금번 미국 경기부양책 규모 GDP 10%로 금융위기 당시 5% 보다 큼)


    08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제시했던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11년 선진국 재정위기가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번에 실행될 막대한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또 다른 부채 위기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있음.


    20~24년까지 미국 회사 만기 도래 규모는 4.8조 달러, 투기등급(BBB- 미만) 비중 32%. 유럽은4.0조 달러 투기등급 비중은 14%. 단, 정책 발표 이후 미국 전 산업 하이일드 스프레드 동반 하락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보다 경제지표 악화나 어닝쇼크 강도는 클 것으로 예상, 단기적으로 보면 증시는 ‘W’자형의 횡보 국면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


    참고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과정(08/10월~09/2월)에도 코스피는 저점 대비 최대 29% 반등. 코스피가 1,439p까지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 시 순이익은 58조원(현재 추정치 보다 46% 낮고, 전년대비 -19% 감소)까지 감소할 것을 선제적으로 반영


    삼성전자가 분기 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던 08년의 경우 주가는 고점 대비 -47% 급락. 단 적자 쇼크 없었고, 이익 증가율이 급락(분기 최대 YoY -56%)했던 11년과 18년 주가는 고점 대비 -34%, 20년에도 -33% 급락.


    삼성전자의 이익 적자 쇼크가 없다면 코스피 횡보 국면이 진행되더라도 이전 저점을 하향 이탈할 가능성 낮다고 판단


    낙폭과대주, 배당주, 저밸류 주식은 단기적으로 접근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 좋은 주가 성과를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 08년 낙폭과대주는 09년 회복 국면에서 주가 회복 더디게 진행됐다는 점과 기업 배당은 이익에 비례한다는 점을 염두


    오히려 위기 이후의 장기적인 변화에 주목.


    ① 글로벌 저금리 현상 고착화. 씨클리컬(에너지, 소재, 산업재, 금융) 보다는 소비재(Tech, 헬스케어, 경기 및 필수소비재)의 주도권이 이전 보다 더 강화될 것. 국내 씨클리컬과 소비재 주가 평균 하락 기간은 비슷하지만, 평균 상승 기간은 소비재가 1개월 정도 더 긴 편


    ② 산업 변화.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씨클리컬에서 자동차 전성시대로 변화. 인터넷/이커머스/클라우딩컴퓨팅 등으로 대변되고 있는 비대면 소비 산업 성장 기대. MS, 아마존, 알리바바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도 19년 대비 20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07년 POSCO,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합산 시가총액의 고점은 113조 원, 11년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128조 원. NAVER, 카카오, 엔씨소프트로 대변되는 비대면 기업의 합산 시가총액은 현재 53조 원. 장기적으로 보면, 성장 역력이 충분히 있음


    ③ 생존 기업.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주가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했던 생존 기업들은 이후에도 주도주 역할을 했었음. 미국 오토존의 경우 자동차 산업 불황에도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08년 주가 수익률 (+) 기록, 이후 19년까지 주가는 9배 상승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주가 수익률 (+)를 기록했던 셀트리온, 엔씨소프트, 한샘은 09년 지수 회복 국면에서도 주가 수익률이 좋았고, 이후 주도주 역할을 했었음. 20년 매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 중 금번 위기에도 주가가 선전하고 있는 기업들에 관심 필요




    ■ 바이러스의 억압은 생각보다 성공적이지 못할 수도 있다-KB


    ISM 비제조업 PMI: 3월 ISM 비제조업 PMI는 52.5 (예상 44.0, 전월57.3)로 급락했지만, 예상보단 견조했습니다. 제조업 PMI와 동일하게 ‘공급자 배송 (Supplier Deliveries, 전월비 +9.7%)’ 급증의 착시현상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공급이 느려졌다’는 대답이 급증했는데, 이는 지역 간 셧다운 때문이지, 주문 및 생산이 활발해서는 아닙니다.


    ㅇ세부항목: 세부항목 중 특이했던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신규주문: 전월비 -10.2%p. 다만 52.9%로 128개월 연속 확장세유지. 세금/재무 관련 서비스 증가
    • 비즈니스활동: 전월비 -9.8%p. 주요 이벤트 중단, 출장 감소
    • 재고: 전월비 -12.4%p. 중국 최종소비재의 코로나19 영향. 음식료, 농업, 헬스케어 등의 재고 부족


    ㅇ업종: 업종별로는 아래와 같은 대답들이 특이했습니다. 걱정했던 것보단 영향이 크지 않다는 대답도 있었습니다.


    • 의료, 부동산, 임대, 행정, 건설, 정보 등 9개 업종은 성장. 예술, 엔터,교통, 교육 등 7개 산업은 감소
    • 의료: 보호장비, 면봉 등 의약품 공급 부족 심각
    • 건설: 코로나19 영향이 있지만, 생각만큼 나쁘진 않음. 모든 분야가 대부분 바쁜 상황
    • 정보: 코로나19 영향은 아직 예측 어려움. 인적자원이 가장 중요한 업종 특성상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음. 서플라이체인은 압박을 받고 있고, 공황이 진정되면 정상화될 것


    ㅇ자유의 억압: 대부분 국가에서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의 충격이 더 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백신 개발 전까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될 것으로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서울 근교 공원과 쇼핑몰 등의 주변 풍경은 흥미로웠습니다. 많은 차들과 사람들로 붐볐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이동, 여가,종교 등의 자유가 언제까지 통제 속에 있을지 고민스런 모습이었습니다. 정부는 이를 억제할까요, 아니면 점점 통제가 약해질까요? 결국 이런 현상이 향후 1~2주 코로나19 확산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합니다.


    ㅇ세줄 요약:


    1. ISM 비제조업지수의 세부항목은 헤드라인만큼 좋지 못하며, ‘배송’ 지연에 대한 영향으로 왜곡된 부분이 있다
    2. 다만 업종별 응답 내용 중에선 우려했던 것보단 충격이 덜 하단 반응도 있다
    3. 바이러스 통제로 인한 억압이 생각보다 약할 수 있다는 것은 주말 서울 근교의 인파와 교통량에서도 생각해볼 것이 있다




     


    4월 만기전략,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다-NH


    3월 만기 이후 험난한 시장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매도 금지와 증시안정화펀드 그리고 삼성전자 CAP미적용 등 다양한 해결책이 제시되었습니다. 이제 이러한 조치들이 서서히 효과를 볼 시점이라는 생각입니다. 특히, 파생상품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자제가 긍정적 만기효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Ÿㅇ 만기 관련 상황: 반전의 기미


    - 코로나19의 확산은 글로벌 증시의 급락세로 이어졌음.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한때 KOSPI는 1,500p를 하회하기도 했음. 이후 기술적 반등과 함께 여러 제도적인 안전장치가 구비되었는데 1) 공매도 6개월 금지, 2)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자제, 3) 증시안정펀드, 4) 삼성전자의 CAP 미적용 등이 여기에 해당함. 이러한 조치들은 만기효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


    공매도 금지는 신규 매도차익거래를 막는 효과를 주며 삼성전자의 CAP 미적용은 관련한 패시브 매도를 막는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 특히 선물 외국인의 포지션이 하방에서 중립 수준으로 전환되어 만기 관련 상황은 나쁘지 않다는 판단임


    Ÿㅇ 패시브 이벤트 정리: KOSDAQ 150 구성종목의 잦은 교체


    3월에서 4월까지의 패시브 이벤트는 아무래도 회계감사와 연동될 수밖에 없음. 신외감법 도입 이후 회계감사 비적정(한정, 부적정, 의견거절이 나오는 경우)을 받는 종목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이에 따른 주요 지수의 종목 교체가 핵심임.


    이미 KOSDAQ 150은 4개 종목의 수시변경이 공지된 상황이며 추가 가능성도 존재함. 한편, 운용사 선전을 마친 증시안정화펀드와 아직 의견 수렴 단계지만 삼성전자의 CAP 미적용도 명심해야 할 패시브 이벤트임


    Ÿㅇ 만기 투자전략: 중립 이상의 만기효과 유력


    시장 흐름과 관련해 아직 불안요인도 많은 편. 무엇보다 외국인 중심으로 출회되고 있는 프로그램매도는 위험 자산에 대한 회피 성격으로 규정할 수 있음.


    다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편임. 개인투자자들을 축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금융투자와 연기금 등도 적극적으로 매도 차익거래에 나서기에는 껄끄러운 상황.


    베이시스의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부분이 걸리지만, 이론가 부근까지 개선된다면 상당히 탄력적인 프로그램매수가 유입될 수 있다는 생각. 최소 중립 이상의 만기효과가 유력하며 금융투자의 호응이 나타난다면 긍정적 만기효과도 계산에 넣을 수 있음





    ■ 동학개미운동의 경제적 효과(Wealth effect)-한투


    ㅇ한국경제, 하반기 민간소비가 주도하는 V자 형태의 회복을 보일 것


    코로나19로 촉발된 위기가 개인들의 주식시장 참여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가계자산의 리밸런싱이 가져올 경제적 함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한국 경기침체는 소비부진이 주도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대면접촉이 필수적인 서비스 업종에 타격을 주면서 1분기에만 민간소비를 전기비 10% 감소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소비 부진은 시작되었지만 해외 수요 부진이 단기에 그친다면 국내경제는 하반기 V자에 가까운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수출과 설비투자뿐 아니라 부의 효과로 인한 소비와 합쳐져서 경기 회복 강도가 매우 강할수 있기 때문이다.


    동학개미운동으로 증가한 가계 주식 자산은 민간소비 회복에 분명히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2020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상반기 전년비 1.0% 감소하지만 하반기는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유가하락에 따라 교역조건이 상승하면서 향후 국내 가처분소득 증가가예상되기 때문에 민간소비 회복의 강도에 기대를 걸어 볼만하다고 판단된다.

     




    ■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현황 - NH


    ㅇ길리어드 임상 진행 현황 업데이트


    현재 중국 3상(760명),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3상(1,000명)에 이어 영국에서도 3상 개시(4월 3일). 지난 3월 28일 길리어드 CEO는 렘데시비르의 초기 임상결과를 ‘몇 주 안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언급. 당초 예상보다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여전히 시장은 렘데시비르의 임상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중


    시장에서 clinicaltrials.gov에 등록된 중국 3상의 예상 종료 시점인 4월 3일을 임상발표 날짜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으나, 임상의 예상 종료 시점과 결과 발표 날짜가 일치하는 것은 아님. 다만 최근 언론보도와 길리어드 CEO의 발표를 통해 1~ 2주 내에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ㅇ길리어드 렘데시비르 생산 확대 중


    길리어드는 글로벌 임상약 공급 및 동정적 사용(compassionate use)주) 목적의 공급 증가에 대비해 이미 생산량을 확대하며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음. 현재 생산 CAPA는 14만명 분이며, 이를 10월까지 50만명 분, 연말까지 100만명 분까지 확대 계획


    파미셀의 경우 레고 블록이 하나의 원가가 100원이면 실제 레고 제품이 20~30만원에 팔리는 것처럼 API(원료의약품)의 출발물질을 공급하는 업체이므로 부가가치는 높지 않음. 유한양행, 에스티팜 등도 API공급 관련 길리어드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므로 테마성으로 투자하는 것을 경계할 필요 있음


    ㅇ만약 길리어드 임상이 실패한다면?


    현재까지 후기 단계에서 임상에 착수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약물은 후지필름도야마케미칼의 아비간(신종플루, 3상), 리제네론의 케브자라(자가면역, 3상), 로슈의 악템라(자가면역, 2상) 등이 있음. 또한 4월 3일Cytodyn의 에이즈치료제 Leronlimab도 심각한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 3상의 IND(임상시험계획) 제출함.


    다만, 합성의약품인 렘데시비르와 달리, 리제네론, 로슈, Cytodyn의 약물은 항체 의약품으로 생산이 훨씬 오래 걸리며, 임상에 성공하더라도 공급 차질을 겪을 가능성 있음


    주) 동정적 사용(compassionate use): 달리 치료제가 없는 중증 환자에게 인도주의 차원에서 의료당국이 미승인 약물을 투여할 수 있게 허용하는 제도


     

    ■ Gilead Sciences : 렘데시비르 향후계획(4/4발표)-CEO Daniel O’Day,


    길리어드는 현재 규제 당국과 COVID-19 관련 실험 약물인 렘데시비르의 expanded access program에 대한 추가적인 확장에 대해 논의 중. 유럽의 EMA도 렘데시비르에 대한 expanded access program을 시행.


    램데시비르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파악한 이후, 곧 바로 이에 대한 투자와 scale-up에 착수함. 현재 1.5백만 도스 분량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14만명의 환자에 투여 가능한 분량으로 추정.


    목표는 올해 10월까지 50만 환자 투여 분량, 연말까지 1백만 환자 투여 분량까지 생산 가능토록 하는 것. 당사의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전세계 다양한 제약사들과 원료 생산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음.


    이러한 힘든 노력과는 별개로 우리는 렘데시비르가 정말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약인가에 대한 임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음.


     



    ■ 미디어 찐텐프리뷰: 폐허 속에서 찾은 3개의 진주


    작금의 시장 급락으로 당사 유니버스 내 주요 종목들의 주가는 금융위기 수준 이하로 떨어진 후 반등을 모색중입니다.


    그럼에도 당사는 금번 자료를 통해 최대한 보수적인 가정을 적용하고 1분기 및 2020년 실적 검증을거쳐, 극단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중장기 보유 및 수익률 추구가 가능한 종목군을 엄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단기 반등이 어려운 종목군 또한 선별하였습니다.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운 순서는 드라마›통신›광고›엔터(매수 가능), 영화관›카지노›여행(중립 이하)으로요약됩니다. 현주가 레벨과 이익 성장률 전망까지 고려해 보면 세그멘트별 투자 선호도는 광고, 드라마, 통신 순으로 나타납니다.


    영화관과 카지노/여행은 코로나 종식 후에도 영업 정상화, 나아가 실적 정상화까진 상당히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당분간은 관망세가 예상됩니다.


    당사는 Top Picks로 제일기획, 스튜디오드래곤, SK텔레콤을 매수 추천드립니다. 제일기획은 1분기 실적에서부터 미디어 업종 내 유일하게 전년동기비 플랫으로 실적 방어가 가능한상황이며, 삼성전자라는 캡티브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으로 코로나 여파 최소화가 예상됩니다.


    또한 PER 11배로상대적 투자메리트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입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의 국내 최대 공급자로서 다소 비싸 보이는 밸류에이션에도 넷플릭스 & 글로벌 OTT발 고성장 메리트가 돋보일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SK텔레콤은 6%에 육박하는 배당수익률, 느리지만 보급이 될 수 밖에 없는 5G 이통서비스가 주요 투자포인트에 해당합니다.

     



    ■ 카카오톡 사용시간 폭증


    ㅇ목표주가 22만원으로 기존 대비 4% 하향, 매수 투자의견 유지

    1) 사업 가치: 톡비즈 8.6조원(Target PER 30배), 포털비즈 1.2조원(Target PER 14배), 뮤직 1.4조원(Target PER 24배) 등으로 산출.

    2) 자회사 지분가치: 모빌리티 1.3조원, 페이 3.5조원, 뱅크 3.3조원(Target PBR 2배), 페이지 2.4조원, 카카오M 1.6조원 등에 지분율 가정하여 지분가치 산출


    순현금 가산하여 산출한 목표주가는 22만원.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기존 대비 소폭 하향하나, 매수 투자의견 및 섹터 Top-pick 의견 유지


    ㅇ코로나19로 톡비즈 내 광고, 포털비즈, 모빌리티 매출 영향 전망


    1분기 매출액 8,491억원(YoY 20%, QoQ -2%), 영업이익 683억원(YoY 147%, QoQ -14%) 전망. 컨센서스(매출액 8,670억원, 영업이익 770억원) 하회 전망


    톡비즈 내 광고(카카오톡 채널, 샵탭, 톡스토어 및 톡보드) 매출 기존 추정치 대비 하향. 비수기와 코로나 영향 있을 것으로 추정. 


    이커머스 시장 호조로 카카오톡 선물하기/메이커스 매출은 양호할 전망. 기존 대비 추정치가 낮아지긴 했으나, 전년의 낮은 베이스 효과로 톡비즈부문 성장률은 여전히 69%에 달할 전망


    카카오톡 사용시간 폭증에 주목. 코로나 발생 이후 체류시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 이는 톡스토어, 선물하기/메이커스 등 커머스와 장기적으로는 채널, 샵탭 등 광고 매출 증가로 이어질 전망


    포털비즈 매출은 코로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6% 감소 전망. 가장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모빌리티 매출은 전분기대비 29% 감소 전망


    ㅇ 카카오페이 매출은 견조할 전망. 증권 계좌 업그레이드는 이미 50만좌 돌파하며 순항 중


    게임, 뮤직은 비수기. 유료 콘텐츠(카카오페이지, 픽코마) 영향은 없음. 광고선전비 442억원(QoQ 6%), 외주/인프라비 1,228억원(QoQ 15%) 등으로 증가 전망.


    코로나 영향은 일시적. 카카오페이 금융 서비스 확장 순조롭게 진행 중. 톡보드 매출은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한 만큼 코로나 이슈 해소 시 빠르게 매출 증가할 전망.

     




    ■ NAVER : 네이버 쇼핑, 코로나 반사수혜 전망


    ㅇ목표주가 22만원, 매수 투자의견 유지


    SoTP 방식으로 산출한 목표주가 22만원 유지. 부문별로는 1) 포털 17.7조원(Target PER 16.5배), 2) 쇼핑 2.6조원(Target PER 29.2배), 3) 파이낸셜 2.9조원(거래대금 대비 기업가치 멀티플 0.18배), 4) 웹툰 2.8조원(거래대금 대비 기업가치 멀티플 6.3배), 5) 라인-야후 합작법인 지분가치 8.1조원(합산 시총에 지분율과 할인율 적용) 등 가정


    ㅇ1Q20 영업이익, 코로나 영향으로 컨센서스 하회 전망


    코로나 영향을 반영해 1분기 광고(CPM) 매출 성장률을 4.6%로, 비즈니스 플랫폼(CPC/CPS) 매출 성장률을 11.1%로 조정.


    광고(CPM) 부문은 대형 광고주 예산 집행 축소로 영향 크게 나타날 전망. 비즈니스 플랫폼내 쇼핑 검색 광고와 네이버 쇼핑 매출 연동 수수료(CPS) 매출은 양호했던 반면 일반 검색 광고는 코로나 영향 일부 있었던 것으로 파악.


    네이버페이 거래대금 5.7조원(YoY 35%, QoQ 4%) 예상. 스마트스토어 거래대금뿐 아니라 네이버 쇼핑을 거쳐 외부 쇼핑몰로부터 발생한 결제액도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


    쇼핑거래대금 증가로 네이버페이 거래대금도 자연스럽게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 1분기 네이버페이 거래대금 5조원(YoY 40%, QoQ 4%) 예상.


    네이버 파이낸셜과 미래에셋은 4월 중 테크핀 금융 플랫폼 공개 계획. 기존에 출시된 금융 상품을 모두 비교, 분석하는 ''토털 플랫폼'' 구현 계획. 금융위원회가 연내 인가를 추진 중인 마이데이터 사업과 유사한 서비스 구현할 것으로 추측.


    콘텐츠서비스, BTS 공연 부재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매출 소폭 감소 전망. 네이버 웹툰 거래대금은 전분기대비 증가 예상


    비용 단의 특이사항은 없음. 종합하면 1분기 매출액 1.78조원(YoY 18%, QoQ flat), 영업이익 2,014억원(YoY -2%, QoQ 16%)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104억원을 하회할 전망.

     





    ■  인터넷/게임 : 우상향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시점

    ㅇ4월 위기는 고점을 지날 것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국내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의 하락국면이 지속되어 왔으나, 각국의 적극적인 양적완화를 포함한 재정정책이 확대되며 주가가 지지되고 있는 상황.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영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이나, 4월 중에는 고점을 넘어 완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식시장 역시 저점 확인 보다는 우상향을 가정하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


    섹터간 주가회복 속도의 우열을 가늠할 수는 없으나, 인터넷게임 섹터의 경우 비대면이라는 특성이 강하다는 점이 당분간 투자심리에 지속적으로 프리미엄을 부여할 전망.


    상대적으로 1분기 실적에 대한 가시성도 높다는 점에서 낙폭과대 여부와 관계없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임. 게임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와 전혀 관계가 없이 기존의 흥행 여부에 따라 좌우될 전망.


    인터넷플랫폼 기업들의 경우도 디스플레이광고에 영향은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비중이 크지 않고, 검색광고, 플랫폼광고의 중소형광
    고주 증가 및 향후 기저효과까지 고려.


    종목별 관전포인트


    종목별 주가수익률의 차별화는 1) 1분기 실적과 2) 향후 시장 회복에 따른 수급이 좌우할 전망. 상대적으로 1분기 실적개선폭이 크고, 수급 확대에 따른 대형주 선호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존의 Top Picks인 카카오와 엔씨소프트에 대한 비중확대가 유효해 보임.


    카카오의 1분기 매출은 ‘톡보드’ 기반의 플랫폼매출 증가 및 커머스, 유료컨텐츠의 매출증가로 전년동기대비 27%, 영업이익은 191% 증가할 것으로 예상.


    엔씨소프트 역시 “리니지2M”의 매출이 온기 반영되면서 1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33%,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각각 89%, 236% 증가할 전망.


    2분기 이후의 실적에 대한 가시성도 높다는 점에 주목. NAVER, NHN, 더블유게임즈, 위메이드 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NHN의 경우 자회사의 펀더멘털개선 및 보드게임 규제완화의 4월 적용 시작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


    더블유게임즈는 미국 코로나19 확대에 따른 오프라인 카지노 대체에 대한 기대 및 자회사 상장 이슈에 주목.






    ■ 전자 장비 및 기기 : 변화와 방향성: 주요 변화의 시사점과 글로벌 업체들의 방향성-이베스트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전망은 연초까지만 하여도 상당히 긍정적이었습니다 . 각국이 5G 인프라를 확충하는 가운데 글로벌 제조사들이 앞다투어 5G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었고 , 폴더블 스마트폰 역시 판매량이 크게 기대되었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지난 1 월 말부터 급속도로 확산된 COVID 19 영향이 겉잡을 수 없이 번지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날이 갈수록 전망치가 하향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 특히 COVID 19 가 중국을 넘어 스마트폰 주요 소비국인 인도, 유럽 , 미국에 확산되며 각 국이 봉쇄령을 강행하고 있어 상황은 공급에서 수요의 문제로 이전되고 있습니다 .


    반면에 중국 2월 판매량에서 판매량이 출하량대비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연간 20~30% 감소될 것이란 우려보단 판매량 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당사는 2020 년 스마트폰 전망치를 약 13.4(yoy 9.5%) 억대로 전망합니다


    작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다양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 그 중 당사가 판단하였을 때 1) 중국의 M/S 변화와 화웨이의 향후 행보 , 2) 인도시장에서의 M/S 경쟁 , 3) 삼성전자의 폴더블과 애플의 가격인하 등이 가장 중요한 변화라 판단하여 이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해 보았습니다


    COVID 19 영향은 5 월이 변곡점입니다 . 사실상 5 월 이후로 각국의 봉쇄령이 이어질 경우 실물 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하루하루 급속도로 증가할 것입니다 . 따라서 당사는 핸드셋 섹터에서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중장기적 방향성 , 즉 확실히 확장할 것 같은 산업에 투자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당사는 이에 따라 폴더블 , 무선이어폰 , HIAA 관련업체를 추천하며, 아이티엠반도체와 인텍플러스 를 최선호주 로 추천합니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 : 불확실한 시기, 공정소재주 어떨까요 - 하나


    반도체 산업지표 중에서 미국의 Public Cloud 및 Content Streaming 공급사의 시설투자 컨센서스(블룸버그 기준)는 하향 조정됨.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알파벳, MSFT, 디즈니의 2020년 시설투자 합산액 컨센서스는 1주일만에 $94.3B에서 $91.9B로 하향 조정됨


    COVID-19 발발 이후 전방산업의 광고 수요 둔화가 광고 매출에 의존하는 페이스북, 알파벳 등의 데이터센터 capEx 여력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 다만 데이터센터 관련 품목 (SSD)의 수출지표나 서버 DRAM 계약가격은 아직 견조.


    전방산업 수요의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가운데 반도체 공정소재 공급사의 실적 가시성 부각.


    (1) 일본의 소재수출규제 이후 불소계(F) 공정소재의 조달처 다변화 및 국산화 수혜, (2) COVID-19 발발 이후 공정소재 재고 축적 수요 증가, (3) 3D-NAND 고단화 (112단, 128단), (4) 원/달러 환율 약세 영향 때문


    불소계(F) 공정소재 공급사는 SK머티리얼즈 (NF3, WF6, CH3F), 원익머트리얼즈 (C4F8, CH2F2), 이엔에프 (HF기반 식각액) 등

     




    ■ 이엔에프테크놀로지-저평가된 변신(變身)


    ㅇ매출구조에서 반도체 공정소재 비중 높아지는데 여전히 저평가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이하 ENF)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프로세스케미칼 (공정소재) 공급사이다. 2015년부터 연 매출이 3,000억 원을 넘기 시작했다. 디스플레이 공정소재의 중국향 매출이 본격화되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내수매출 (중국제외) 기준으로 반도체 공정소재 매출비중이 디스플레이 공정소재 매출비중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구조 변화 (반도체 비중 확대)가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으로 반영되어야 하는데 아직 저평가 (2020년 P/E 5.2배, 2021년 P/E 4.5배)되어 있다.


    LCD 업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어 디스플레이 공정소재 매출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고객사향 디스플레이 공정소재 매출 감소는 2019년에 이루어졌고, 중국 고객사 (CSOT)향 디스플레이 공정소재 출하는 COVID-19 발발 이후에도 문제 없는 것으로 추정되며, 반도체 공정소재의 출하는 견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가 ENF의 유의미한 매출처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ㅇ동종업종 (SK머티리얼즈, 원익머트리얼즈)과 함께 실적 가시성 ↑


    객관적 비교를 위해 다른 공정소재 (특수가스)를 공급하는 SK머티리얼즈의 제품별 출하 흐름을 추정해보면 LCD 공정소재의 매출 둔화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


    SK머티리얼즈의 경우, 반도체/디스플레이용으로 모두 사용되는 NF3(삼불화질소) 소재의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지 않고 유지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반도체용으로만 사용되는 WF6(육불화텅스텐)의 출하량은 10% QoQ에 근접한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에서 1분기로 넘어갈 때 출하량이 유지되거나 증가되기는 원래 드물다. 1분기가 비수기이기 때문이다. SK머티리얼즈의 상황을 참고해 ENF의 1Q20매출과 영업이익을 추정해보면 각각 1,235억 원, 137억 원으로 전망된다.


    컨센서스 (매출 1,209억 원, 영업이익 178억 원)보다 보수적인 추정치이지만, 주요 가정은 1Q20 실적이 YoY 기준으로 10% 이상 증가하고, QoQ 기준으로 최소한 유지된다는 것이다.


    동종업종 (공정소재)의 SK머티리얼즈나 원익머트리얼즈의 1Q20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나금융투자의 보수적 추정치와 무관하게 ENF의 실적 가시성도 높다고 판단된다.


    ㅇ무역분쟁 시기에도 실적 안정적이었던 공정소재 공급사에 관심 필요


    COVID-19 발발 이후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는 회색지대에 놓여 있다. 실적이 안정적이라는 낙관론과 수요절벽이 장기화되면 실적이 불확실성이 높아진다는 비관론이 동시에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역분쟁 시기(2018~19년)에 전방산업 (특히 NAND)에서 감산이 전개될 때에도, 실적을 방어했던 공정소재 공급사 (ENF 포함)에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오늘스케줄-4월 6일 월요일


    1. 중국 증시 휴장
    2. 갤럭시S20 울트라 512GB 모델 출시 예정
    3. 토스신용카드 출시
    4. (여자)아이들 컴백 예정
    5. 최강창민 첫 솔로 미니앨범 발매 예정

    6. LS산전 상호변경(LS ELECTRIC)
    7. 이더블유케이 추가상장(유상증자)
    8. 엔시트론 추가상장(유상증자)
    9. 휴마시스 추가상장(CB전환)
    10. 나무가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1. 독일) 2월 공장수주(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의 대규모 실업 사태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 업종별로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1,052.53pt (-1.69%), S&P 500지수는 2,488.65pt(-1.51%), 나스닥지수는 7,373.08pt(-1.5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43.04pt(-2.14%).


    ㅇ유럽 증시는 코로나19 확산의 경제적 충격이 계속되며 하락 마감


    ㅇ 3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70만 명 이상 감소해 시장 예상보다 큰 폭 줄었음. 실업률은 전월 3.5%에서 4.4%로 큰 폭 상승함  (CNBC)


    ㅇ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PBOC)이 중소은행의 지급준비율(RRR)을 1%포인트 인하함. 이에 따라 약 4천개의 중소은행 및 대출 기관의 지준율은 6%로 낮아짐 (DowJones)


    ㅇ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글로벌 공동으로 하루평균 1천만 배럴 산유량을 줄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함  (Bloomberg)


    ㅇ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부양책이 충분하지 않으며, 소기업 대출 및 국민에 대한 현금 지급 등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함 (CNBC)


    ㅇ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와 관련, 미 실업자 수치가 더 악화할 것이라고 말함. 이어  수입업체를 위한 관세 납부 유예는 없을 것이라고 밝힘 (Bloomberg)


    ㅇ 미 의회가 대규모 인프라 지원, 국민에 대한 추가 현금 지급, 주 정부 지원 확대, 의료 시스템 강화 등이 담긴 4번째 추가 부양 법안의 내용을 논의 중임 (Bloomberg)


    ㅇ OPEC+ 회원국들이 원유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는 6일 화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아제르바이잔 에너지부가 전함. 개최 여부가 불분명했던 OPEC+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감산 논의가 실제 이어질지 주목됨


    ㅇ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3%로 크게 낮춤. 교역과 투자가 단절되면서 경제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것이며 내년에는 2.3%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함


    ㅇ 싱가포르의 지난 2월 소매 판매가 코로나19 여파에 12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감소함. 화장품과 의류를 중심으로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8.9% 감소했으며 이는 2007년 이후 최대 수준임


    ㅇ 미국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정부 지원 대출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미 재무부는 430조원 상당 재원을 마련했지만 정작 대출을 실행할 은행들은 차용자의 상환능력 평가 기준이 세부적으로 정해지지 않아 우왕좌왕하고 있음


    ㅇ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지난 1•4분기에 차량 인도 규모가 8만8400대를 나타내며 기대치를 상회함. 지난해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팩트세트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기대치였던 7만9900대를 상회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코로나19확산이 초래한 1, 2분기실적쇼크 전망, 글로벌 경기침체로 급가속, 신용리스크가 글로벌 주가에 선반영된 가운데, 이번주는 지수변동성이 감소하면서 코스피는 저점확인과 1800선 탈환을 시도하는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한다.


    코로나19로 시작된 경제위기가 회복 패턴을 보이려면, 유동성경색 완화(반영), 신용경색완화(일부반영), 글로벌 코로나 신규확진자수의 둔화, 경기침체 완화의 수순이 필요하다.


    글로벌 공장가동 중단, 미국, 유럽, ASEAN의 소비절벽, 글로벌 서플라이체인의 붕괴로 인한 영향이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쇼킹한 결과를 예상하고 있어서 이미 주가지수는 상당부분 선반영상태로 보고있다.


    증시에의 긍정적요인으로는 △각국의 정책 공조 △미국의 4차 재정정책 논의 △중국의 실물경제지표 반등으로 꼽을수 있으며, 부정적요인으로는 △미국의 실물경제지표 악화 △신용리스크 △글로벌코로나19확산 △저유가지속우려로 꼽을수 있다.
     
    지난주 미국에서 실업자가 2주 만에 약 1천만 명 폭증하는 등 침체로 가속중임이 나타났다, 아번주에 미국 실업률,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4월 소비자태도지수, 3월 소비자물가 등 주요 지표들이 대기중이다.


    지난주 중국의 제조업과 비제조업 3월 PMI가 모두 V자 반등을 보였다. 중국 정부는 오는 18일 전후로 예상된 양회를 통해 올해 경제목표를 제시하고 재정확대 규모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유가로 인해 증폭된 신용리스크는 산유국의 감산 합의 여부에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침체로 인한 글로벌 원유수요 감소폭이 하루2천만 배럴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속에 트럼프 대통령이 1천만 배럴 이상의 감산합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유가하락 우려가 해소될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OPEC플러스간의 합의가 타결된다면 유가 안정화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주말에 열릴예정이었던 OPEC플러스 긴급회의가 연기됐으며, 8일~9일 열릴 가능성이 있다


    현재의 코스피 레벨은 1, 2분기 기업실적쇼크, 경기침체로의 이행, 신용리스크를 반영한 수준이며, 연준 등 정책당국의 노력으로 신용리스크가 진정된 지금 상황으로 보면 과매도상태로 본다, 여전히 수급을 주도하는 세력은 외인들이므로 한국증시에서의 과매도해소에는 외인들의수급이 중요하다.
     
    외국인이 한국 포지션을 줄일때 먼저 선물매도포지션을 구축한후 현물을 지속적으로 매도한다. 현물매도가 끝나면 선물매도지션을 환매수청산한다. 최근 외인들은 현물매도를 지속하는 가운데 선물은 환매수청산을 지속하여 1월초 이후 외인의 선물포지션은 지난 금요일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는 외인의 현물매도가 거의 막바지라는 것을 의미한다.


    98년 IMF위기와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때 위기시점에 매수했던 투자자들은 3년이후 큰 돈을 벌었던 학습효과가 지금다시 벌어지고 있다. 지금위기는 어차피 해결될수 밖에 없다는 믿음으로 엄청난 외인매물을 개인들이 다 받아내고 있다. 이번 경기침체 역시 그 원인이야 어떻든 10년내외의 주기로 찾아온 기계설비파동인 쥬글라파동의 중첩으로 볼수있으며, 개인투자자들은 과거의 학습효과로 인해 이번 경기침체를 또다른 기회로 보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스탠스는 장기투자로 간다면 결국 옳다고 본다. 다만 코로나가 확산세에 있고 저유가로 인한 신용리스크가 상존하며 1,2분기까지의 기업실적저조 전망으로 증시의 V자반등을 기대할수 없게 하는 요인이다.


    미국의 변동성지수인 VIX지수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서브프라임위기수준으로 급격히 올라갔다가 하락하고 있으며 한국의 VKOSPI도 동행하고있다. VIX지수의 의미가 30일후의 내재변성성의 크기를 의미하므로 상승폭을 반납하는 추세로 보면 미 증시의 추세적 하락의 가능성도 제한적임을 시사한다.


    한국의 1분기실적시즌이 시작된다. 코스피의 올해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는 153조 4000억원, 1분기 실적이 28조28000억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1, 2분기실적 쇼크는 불기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주가는 실물경기사이클에 6개월정도 선행하므로 현재의 코스피지수가 올해 영업이익 100조원에 1분기확정실적 20조원대, 3분기부터 코로나 쇼크 회복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현시점에서 종목선택의 기준으로 1분기 컨센서스 부합이상의 실적과 3분기 컨센서스 성장을 나타내는 기업에게는 상승모멘텀을 기대할수 있겠다. 


    7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1분기 잠적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1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급감 등으로 IT·모바일(IM) 부문과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하락이 클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는 하락마감했지만 매크로변수 변동치로 보면 금요일 한국증시에 상당부분 선반영되었다. 오늘 한국증시의 시작은 금요일 미증시의 하락율이 완화되어 시작되겠으나 장중 미지수선물의 흐름에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경기방어주스타일이 우세한 가운데 바이오, 인터넷/SNS,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미디어/컨텐츠, 필수소비재, 2차전지, 자동차업종이 상대적 강세를 보일것으로 예상한다.


    ㅇ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축소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3일 뉴욕마켓 :  美 실업대란 부담 지속…주가↓국채·달러↑


    3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대규모 실업 사태에 대한 부담이 지속하면서 하락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는 코로나19 사태에 일자리가 대거 사라져 하락했다. 달러 가치는 코로나19 확산, 글로벌 리세션 공포 속에서 피난처로 수요가 계속돼 올랐다. 뉴욕 유가는 하루 1천만 배럴 등 대규모 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가 지속하면서 큰 폭 올랐다.


    감산 기대에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간 점은 시장에 다소 안도감을 줬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대 1천500만 배럴 감산 예상을 내놓은 이후 유가는 극적으로 상승 전환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 등 전 세계 산유국이 공동 감산안을 논의하고 있다. 그동안 감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던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날 전 세계 공동으로 하루 1천만 배럴 감산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에 실업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는 지표가 연이어 나왔다. 미 노동부는 3월 고용이 70만1천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도 전월 3.5%에서 4.4%로 올라 시장의 예상 3.7%보다 큰 폭 상승했다. 3월 고용지표 조사 시점은 지난달 중순까지로, 이후 급격히 악화한 고용 상황이 크게 반영되지 않은 상태이다. 노동시장 참가율이 62.7%로 전월보다 0.7% 포인트 떨어지는 등 세부적인 지표들도 부정적이었다. 비교적 더 최근의 실업 상황을 알 수 있는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까지 최근 2주간 약 1천만 명 폭증했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ISM 3월 서비스업 PMI가 지난달 57.3에서 52.5로 내렸다. 2016년 8월 이후 최저치이지만 시장기대치 45.0보다는 훨씬 양호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IHS마킷 3월 서비스업 PMI 최종치는 39.8로 전월의 49.4에서 대폭 낮아졌지만 지난달 중순에 발표된 예비치 39.1과 시장 예상치인 37.9는 웃돌았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중소은행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28.97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19.86%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236.61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42%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104밴드에서 전일 100.750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30%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599%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17%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377%에서, 전일 0.372% 로 축소




     3일 뉴욕주식시장


    다우지수는 1.69% 하락한 21,052.53

    S&P 500 지수는 1.51% 내린 2,488.65

    나스닥 지수는 1.53% 하락한 7,373.08


    시장은 미국의 3월 비농업 고용지표 등 주요 경제 지표와 국제유가 동향 등을 주시했다. 


    3월 고용은 70만1천 명 감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조사치 1만 명, 마켓워치 집계치 8만2천 명 감소보다 큰 폭 줄었다. 3월 고용지표 조사 시점은 지난달 중순까지로, 이후 급격히 악화한 고용 상황이 크게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상황은 초기부터 시장 예상보다 훨씬 나빴다. WSJ는 이 수치도 최근 대규모 실업 사태를 제대로 반영하지는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4월에는 고용이 2천400만 명 줄고, 실업률은 14%로 폭등할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IMF 역사상 전 세계가 이렇게 멈추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다만 고용 충격이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된 데다, 국제유가도 오름세를 유지해 주가의 낙폭은 비교적 제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일 최대 1천500만 배럴 감산 예상을 내놓은 이후 유가는 극적으로 상승 전환했다. 이날도 공동 감산 의지가 확인돼 유가는 초강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이날 12%가량 올랐다. 전일에는 약 25% 폭등한 바 있다.


    주요국 정책 당국의 부양책도 지속하면서 증시를 지지했다. 미국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더 많은 소기업 대출과 현금 지급, 실업 대책 등 추가 부양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미 의회가 대규모 인프라 지원, 추가 현금 지급, 주 정부 지원 확대, 의료 시스템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4차 부양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조 달러 규모 3차 부양책에 포함된 소기업들에 대한 대출은 이날부터 집행되기 시작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중소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 1%포인트 인하 방침을 발표했다. 


    한편 코로나19의 확산은 지속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확진자는 26만 명을 넘어섰다. 뉴욕주는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2천900명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하루 만에 560명 이상 증가했다. 확진자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65% 내렸다. 금융주는 2.23% 하락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고용 등 지표 악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겠지만, 일부 선반영된 측면도 있다고 진단했다. CBOE에서 VIX는 전 거래일보다 8.07% 하락한 46.80을 기록했다.









     3일 뉴욕채권시장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실업 대란이 속속 지표로 확인돼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수요가 이어졌다. 리세션 우려 속에서 장기물 강세가 두드러진다.


    이날 충격적으로 부진한 3월 고용보고서 발표결과와 실업률은 3월 중순 셧다운 이전 수치여서 월가에서는 코로나19 발병이 미국 경제에 끼친 피해의 극히 일부분만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본격적인 충격은 4월 보고서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최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분석이 대부분이다.


    전일 기업들이 얼마나 빨리 근로자를 해고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최신 지표인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역시 고용 쇼크를 나타냈다. 3월 마지막 2주 동안 무려 1천만 명이 실업수당을 청구했다.


    IHS마킷발표 유럽 합성PMI는 1998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 지표를 볼 때 유로존 GDP는 이미 연율 10%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연준은 다음주 국채 매입 속도를 이번 주보다 늦추겠다고 공개했다. 이에 따라 국채수익률은 장중 저점에서 다소 회복했다. 연준은 국채시장 기능을 안정시키고 진정시키기 위해 무제한 국채 매입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5조8천100억 달러로 확대됐다.


    [전문가들의 의견]


    봉쇄 이전 조사가 이뤄진 시기를 고려할 때 3월 고용보고서가 제시하는 의미는 제한적이다.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국채수익률에 거의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다. 이는 예상보다 더 나쁜 결과를 투자자들이 인식하고 있었다는 뜻이며, 팬데믹진행 과정에서 일자리 감소 정도가 얼마나 강력할지 지켜보게 될 것.


    이번에 발표된 고용지표는 앞으로 닥칠 일의 맛보기에 불과하다. 이 지표는 봉쇄 시작 시기만 포함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더 많은 실업자를 보게 될 것이라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일자리 감소에 있어 최악은 아직 오지 않았다. 3월 감소는 4월에 보게 될 것과 비교하면 완만한 수준에 그칠 것.


    시장메커니즘 상으로 숫자가 나빠질 것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안다. 일자리가 70만1천 명이 줄어든데 비해 컨센서스는 이보다 훨씬 적었다는 사실은 지금 경제 지표를 예측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3일 뉴욕외환시장 : 달러>유로>엔화


    달러인덱스 100.601(+0.42%)

    엔화/달러 108.417엔(+0.47%)

    달러/유로 1.08097달러(-0.37%)

    엔화/유로 117.19엔(+0.10%)


    미국 고용 관련 지표는 연일 끔찍한 상태를 나타내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경제 충격 속에서 투자자들이 다시 한번 안전자산 수요를 늘려 달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모든 것을 팔아 달러 현금을 확보하려는 투자자 열기에 달러는 주요 통화대비 큰 폭 올랐다. 이후 연준이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려는 강력한 조치를 잇달아 내놔 달러는 급등세를 멈추고 숨 고르기를 보였다. 이번 달 들어 다시 안전 피난처로 달러 수요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유로존 정부들이 구제 패키지에 대한 의견 합의를 이루지 못해 유로가 최근 며칠간 약세를 보여 달러가 유로에 최근 2주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낸 점 역시 달러 인덱스 강세에 일조했다.


    전문가들은 외환보유고 매니저들이 달러를 비축하는 리밸런싱 때문에 유로가 흔들린 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 봉쇄가 이어지고 팬데믹의 전세계 경제적 피해는 더 커지고 있다. 유로존과 영국의 PMI는 강한 슬럼프에 빠진 기업 활동을 나타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지난주 660만 명으로, 이 전주 사상 최대치에서 배로 치솟았다. 이날 3월 고용보고서에서도 일자리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이 줄었지만, 숨을 곳을 찾는 투자자들의 달러 확보 수요를 꺾지는 못했다.


    [전문가들의 의견]

    코로나19에 대응한 공동 재정 정책에 각국 정부가 합의하지 못해 유로존 경제가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유로화 약세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완화하는 즉시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적 격차가 명백해짐에 따라 훨씬 더 강력한 미국 재정 대응이 유로를 훨씬 더 떨어뜨릴 것이며, EU 지도자 간 긴장이 완화할 조짐을 보이지 않아 달러/유로는 고통을 느끼고 있다


    3월 비농업 고용이 급감하며 글로벌 금융위기의 최악 월간 수준에 근접했다. 코로나19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경제에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


    유럽과 영국, 이탈리아에서도 부진한 지표를 보고 있다. 안전을 위해 어딘가로 피해야 한다면 미 국채와 미 달러이다. 글로벌 리세션 공포가 시장을 떨게 하고 있으며 아마 국가 간 큰 차이는 없을 것. 투자자들이 안전한 자산으로 숨을 곳을 찾으며 달러 가치가 좀 더 오를 수 있다.


    미국 고용시장 지표가 눈에 띄게 약하지만 달러가치는 놀랄 정도로 잘 유지되고 있다. 다른 선진국들이 향후 저조한 지표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피난처로 달러 수요를 뒷받침하는 위험 회피 때문이다.


    실업자 수 증가는 국가의 생산 능력이 저하를 나타낸다. 결국 자가 격리 조치가 해제돼야 경제 활동이 다시 일어서는데 그렇게 되기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며 V자형 경기 회복 가능성은 희미해지고 있다







     3일 뉴욕원유시장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등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산유국들의 공동 감산 정책 도입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최대 하루평균 1천500만 배럴 감산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감산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자국 석유 기업들과 회의를 한 이후 글로벌 공동으로 하루평균 1천만 배럴의 감산이 적절할 것이라는 발언을 내놨다. 푸틴 대통령은 유가가 자국 예산 편성의 기준인 배럴당 42달러 부근인 것이 편안하다고도 했다.


    WSJ은 OPEC+가 북미 지역 산유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천만 배럴 감산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사우디는 현 수준에서 하루 최소 300만 배럴, 러시아는 150만 배럴, 비(非)사우디 걸프국은 150만 배럴,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은 거의 200만 배럴을 감산하게 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산유국 모임인 OPEC플러스(+)는 오는 6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 예정이다. 


    텍사스주는 하루평균 50만 배럴 감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저널은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손모빌과 셰브런 등 주요 석유 기업 대표들과 회의를 할 예정이다. 


    하루 1천만 배럴의 감산이 추진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극심한 초과 공급 현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지만 하루 1천만 배럴 감산도 코로나19가 촉발한 급격한 원유 수요의 감소를 상쇄하지는 못할 것이란 비관론도 여전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1천만 배럴 감산이 된다고 해도 2분기에 하루 1천500만 배럴 원유 재고가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요 감소가 그만큼 많다는 지적이다.


    지난주 미국 내 원유 채굴 운영장비 수는 전주보다 62개 급감한 562개로 떨어졌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대규모 감산이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유가의 하락 압력이 줄어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 3일 중국증시 : 코로나19 확산 주시하며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0.60% 하락한 2,763.99

    선전종합지수는 0.47% 내린 1,689.57.


    3일 중국증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하락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고조됐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와 사망자도 빠르게 증가했다.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전날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4만4천678명으로 집계했다.이는 하루 전보다 3만1천여명이 증가한 것이다. 주일 전만 해도 하루 1만명씩이었던 미국의 코로나 19 감염자 증가 폭은 점점 커져 하루 3만명을 넘어섰다.


    류궈창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이 기준 예금금리 인하가 임박하지 않았다고 언급한 것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그동안 일부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고자 기준 예금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으나 류 부행장은 이날 "예금금리 인하는 높은 소비자물가와 위안화 절하 리스크에 의해 제한된다"고 일축했다.


    이날 오전에는 3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발표됐다. 3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43.0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2월 26.5와 비교했을 때는 반등했으나 업황 기준선인 50은 밑돌았다. 3월 차이신 합성 PMI는 46.7을 나타냈다. 전월치(27.5) 보다는 올랐지만 11년간의 차이신 합성 PMI 집계 중에서는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과 정보기술 부문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 3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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