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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목)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4. 9. 06:58
20/04/09(목)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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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코 여기서 멈추지 못한다- DB금융투자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투자 의사 결정을 내리는 이들에게 있어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인물이라면, 단연 조지 소로스이리라. 그는 세세한 부분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관념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의사결정을 과감하게 내려왔다.
이를 바탕으로 소로스는 역사상 손꼽히는 투자자 반열에 올랐던 것이다. 그가 가진 최고의 무기는 철학적사고 그 자체다. 소로스가 언급한 것 중, "시장은 언제나 틀리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는 지금 주식시장 투자자에게 상당한 직관을 제공한다.
소로스가 그의 저서를 통하여 즐겨 드는 예는 자연 과학과 사회 과학의 차이였다. 자연 과학은 관찰자가 어떤 것을 알아냈다고 해서 그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아인슈타인이 E=MC2 공식을 밝혀냈다고 하여 이러한 섭리가 달 라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사회과학은 다르다. 관찰자가 어떤 것을 알아냈을때 이후의 결과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주식시장의 상승을 어떤 투자자가 관찰했다면, 그의 참여가 이뤄짐에 따라 주식시장이 추가로 상승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현상이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왜곡하는 결과를 만들게 되는데, "시장은 언제나 틀리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주식시장이 균형점 아래에 있으며, 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가정하자 . 주식시장은 상승이 거듭될수록 관심도가 높아진다. 이에 따라 참여하는 투자자가 늘어남으로써, 주식시장이 균형점을 스쳐서 더욱 오르게 된다.이러한 형태의 가장 극단적 모습은 2019년 하반기부터2020 년 2 월 초 까지의 미국을 위시한 글로벌 주식시장 상승으로 경험한 바 있다 . 해당 시기에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상승 하며 균형점 위로 속등했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주식시장이 균형점 위에 있으며, 아래로 움직이려 한다고 해보자. 주식시장의 하락이 진행될수록 이를 목도한 투자 대중이 늘어남으로써, 주식시장이 균형점을 스쳐서 더욱 내리게 된다 .
이는 2020 년 3 월 글로벌 주식시장 하락을 통하여 강렬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해당 시기에 KOSPI가 IMF사태 이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을 기록한 것이 균형점을 큰 폭으로 하향 이탈했다는 방증이다.
즉, 주식시장은 균형점에 머무는 찰나의 순간에만 옳을 뿐이다. 그 외 주식시장은 상승하건 하락하건 언제나 틀리는 상태를 유지 하게 된다지금의 주식시장은 어떤가 ? 이 글을 쓰는 현재 2020 년 4 월 8 일 자로 KOSPI 가 1 800pt 를 웃돌 고 있다. 이제는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일컫는 Trailing PBR 0.8 배를 크게 하회하는 현상 이 일정 부분 해소됐다.
KOSPI가 2020년 3 월19일 1457pt 까지 내려간 이후 지금껏 24%가량 상승했으니, 이것만으로도 상당한 성과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소로스의 관점으로 보면, 주식시장의 상승은 결코 여기서 멈추지 못한다.
지금 주식시장은 균형점 아래에서 위로 움직이고 있다. 이를 목도한 참여자가 늘어나면서, 투자자의 관찰 자체가 상승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이치가 발현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이 중기적으로 상승한다는 기존의견을 유지한다.
■ 베팅의 민족: 스마트한 개인의 귀환 -한국투자증권ㅇ고객예탁금 43조 원, 12년 만에 귀환한 개인 투자자
신용융자잔고와 거래대금 추이를 감안하면 추가 반등 시도 지속 예상
자사주, 임원 및 주요주주 지분 취득으로 자신감을 피력한 기업에 관심ㅇ‘직접 투자’라는 칼을 빼든 개인 투자자
12년 만의 귀환이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자금이 빠르게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 지속된 저금리 환경과 그 동안 축적된 ‘급락 뒤엔 기회가 온다.’는 직간접적‘학습효과’가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의사 결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2000년 이후 코스피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포지션은 줄곧 누적 순매도를 유지해왔으며 잠시나마 그 방향성에 변화가 생긴 경우는 딱 두 차례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그리고 지금이다.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히려 강화된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매수를 두고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증시의 반등과 이후의 흐름을 떠올려보면 당시 개인 투자자들의 베팅은 성공적이었다.
코로나19의 경제적·사회적 영향력이 금융위기 당시와 똑같을 수는 없기에 이번 베팅의 성공확률이 100%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그러나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와 지수 관련 ETF 등을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는 매수세는 베팅 성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흔히 개인 투자자들을 두고 ‘투자금액이 적고 숫자는 많다’는 의미를 담아 개미에 비유하곤 한다. 그러나 증시 유입을 위한 대기자금이라고 여겨지는 고객예탁금 규모는 현재 43조 원을 상회하고 있다.
코스피가 2,000선을 이탈한 3월 이후 국내 증시에서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코스피, 코스닥 합산 13조 원에 달하는 가운데 3월 월간 누적 순매수 1위 종목은 코스피에서 삼성전자(4.9조 원), 코스닥에선 씨젠(2,000억원)이다.
더 이상 개인투자자들을 영향력 없는 ‘개미’로 치부하긴 어려워 보인다. 시장의 상승을 주도하진 않아도 시장의 바닥을 만들어 온 주체임은 명확하기 때문이다.
통상 증시의 급락이 전개된 다음엔 일정 수준의 반등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1,830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2월 이후 전개된 하락 분의 50%가량을 거의 다 회복했다.
그러나 증시의 수급 여건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반등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합산 신용융자잔고는 이번 하락 국면에서 7조 원수준까지 감소해 그 부담이 완화됐고 거래대금은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장안정조치로 공매도 역시 금지된 상황이다. 시장의 반등국면이 조금 더 연장될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다.
■ 4월 말 주요 IT 기업 실적 가이던스 확인이 필요한 시점-신한
시장의 관심은 결국 반도체 수요 전망으로 옮겨갈 것이다. 1분기까지의 수출, 삼성전자 잠정실적 등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3월 반도체 수출은 기저효과와 스마트폰 및 PC 출하량 부진 등 탓에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한 87.6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세부내용을 보면 긍정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 환경에서 서버향 메모리 수요 확대, 미국 데이터 센터구매 재개 등이 확인됐다. 서버향 메모리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SSD의 경우 2019년 10월부터 수출 증가율이 (+)로 전환한 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3월에는 176.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도체 제조 장비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11억달러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삼성전자의 20년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6.4조원을 기록했다. 실적 악화 정도를 비교할 수 있는 19년 1분기(10개분기만에 최악의 실적 기록했던 시기) 6.2조원과 컨센서스(6.0~6.1조원) 대비 모두 양호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재고자산은 11.9조원으로 전기대비 5.6% 감소해 공급 조절의 움직임도 포착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 등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향후 수출 및 실적이 중요해졌다. 2분기 수요 감소에 따른 실적 악화는 불가피하나 이후 3분기 수요 반등과 4분기 가격 상승 사이클이 유효하게 작동할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한다.언택트 환경에서 서버 수요 증가가 지속될 수 있는지, 재고 감소 등 공급량 조절이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4월 중순~말까지 지속되는 한국 및 글로벌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에 주목해야 한다.
<TSMC(4/16, 이하 현지시간기준), 램리서치(4/23), 인텔(4/23), SK하이닉스(4/23), 삼성전자(4/29)>반도체(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순이익 컨센서스의 최저값과 최고값의 속도 차를 보면 동 지표가 턴어라운드 하는 시점이 증시 상승 변곡점과 일치한다.
수요가 불확실한 국면에서는 낙관적 실적 추정치 변화보다 보수적 실적 추정치의 개선 속도가 더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반도체 수요 전망과 컨센서스 변화를 확인한 후 시장을 대응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한다.
■‘코로나19의 여름’을 상상해보자, 업종전략이 상상된다-KBㅇ코로나19의 여름:
벌써부터 거리에는 점차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코로나19의 ‘억압’보다 점차 ‘자유’를 선택하고 있는데, 여름이 되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올 여름, 사람들이 ‘자유’를 선택하는데 두 가지 가속화 요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ㅇ더위, 습도 & 치료제:첫째, 여름의 더위와 습도입니다. 중국의 100대 도시 연구나 MIT 보고서에 따르면, 온도와 습도가 코로나19의 확산 속도를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둘째, 치료제입니다. 의학적으론 치료제가 아니라 백신이 중요한 게 맞습니다. 하지만 경제활동 재개를 위해 ‘치료제’가 지렛대로 쓰일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치료제를 둘러싼 FDA (정부)와 의학계의 대립이 첨예합니다.
ㅇ 무엇이 될까:이런 조건이 만족된다면, 제한적이지만 외부 활동이 늘어날 것입니다. 맑은하늘은 바이러스가 사라진 듯한 착각을 줄 것이고, 습한 더위는 사람들을 시원한 실내로 끌어들일 것입니다.
이를 틈타 개봉을 미루던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개봉되고, 국내로 휴가를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킨다’는 심리적 위안을 삼을 것입니다. 기업에선 5G 등의 첨단산업 투자가 재개될 것입니다. 물론 모든 활동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제한적일 것입니다.
ㅇ 무엇이 안 될까:
언택트 관련산업 중 5G와 결합하는 것들은 여전히 발전하겠지만, 나머지는 이전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또한 개인이 사화적 거리두기를 포기한다고, 정부까지 이를 포기할 순 없습니다. 해외 역유입 등을 막기 위해 국경은 제한적으로 개방될 것이며, 해외도착/귀국 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감당해야 하는 해외여행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관광산업 비중이 큰 남유럽, 동남아 같은 지역의 경제는 어려움이 지속될 것입니다. 코로나19 앞에서 단합했던 유럽은 손을 벌리는 남유럽 때문에 다시 시끄러워질 것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여름이 되면 습도/더위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치료제 등으로 대응력이 높아지게 된다
2. 그러면 사람들의 활동은 더욱 늘어날텐데, 올해 여름에 되는 업종과 안되는 업종은 무엇이 있을지 살펴보았다
3. 되는 것은 ‘실내 식당/쇼핑몰/영화관과 국내여행’, 안되는 것은 ‘5G와 상관없는 언택트 산업, 해외여행, 남유럽/동남아’이다■ 한 장으로 국내 실적 트렌드 판단하기-DB금융투자
KOSPI, 전주 대비 12M Fwd EPS -1.94%, 5주 연속 하락
KOSDAQ, 전주 대비 12M Fwd EPS -0.68%, 5주 연속 하락
전주 대비 12M Fwd EPS 상향 업종: 내구소비재 및 의류(0.94%), 의료(0.70%) 등■ 언텍트(Untact)가 바꾼 식문화- 하나금융투자
ㅇ코로나19 이후 바뀐 식문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식품부터 사재기를 시작했다. 코로나19가 ‘삼시세끼’까지 막지는 못했다. 경기가 아무리 어려웠던 국면에서도 식료품 구매 증가율은 물가상승률을 상회했다.다만,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는언텍트(untact)로 식문화의 변화가 감지된다. 코로나19 이후 내식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23.5%P 증가한 83.0%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식사법 변화에 대한 한 업체의 리서치 조사에 의하면, 외식이 줄었다는 응답이 84.7% 였다. 반면 HMR 구매를 유지 혹은 확대했다는 응답은 75.7%에 달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외식을 줄이겠다는 응답은 98.6%에 달했다. HMR 소비를 유지 혹은 확대시키겠다는 응답은 94.1%에 달했다.
ㅇ HMR 시장, 다시 한 번 Level-up 전망
우리나라 HMR 시장은 유의미한 성장을 시현 중이다. 1인 가구 비중이 20%를 돌파한 2013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되었다. 연평균 23.4% 고성장을 시현했으나 2019년에는 YoY 15% 증가해 성장이 다소 둔화되었다.올해 1분기 주요가공식품 업체(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의 HMR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HMR 시장은 과거 연평균 성장률을 상회할 수 있을 것이다.
언텍트(untact) 기인한 Level-up이 기대되는시점이다. 국내 가공식품 업체(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의 수혜가 예상된다.
ㅇ홈(Home)밥은 글로벌 추세!
코로나19의 미국 확산 속도 감안시 2분기부터는 미국 수출의 유의미한 증가가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의 미국 매출액(‘쉬안즈’ 제외)은 올해 6천억에 육박할 전망이다.‘쉬안즈’도 냉동피자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올해 호실적이 기대된다. 2020년 농심 및 풀무원 미국 법인 매출 성장은 YoY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 음식료/화장품 : 패러다임 변화 속 안정적인 중소형주-NH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채널과 언택트 소비가 부각되고 있음. 관련 업체로 온라인으로의 채널 다각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매일유업과 클리오를 추천. 두 업체 모두 코로나19 사태에도 안정적 실적 흐름이 전망되는 가운데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됨
ㅇ 코로나19 사태로 부각된 언택트 소비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외부활동 제한에 따라 생활과 소비패턴이 급격히 바뀌면서 온라인과 언택트 소비가 부각됨. 코로나19는 온라인으로의 유통시장 권력 이동과 언택트 소비를 빠르게 진행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으며 사태 완화 이후에도 이 같은 패턴은 강화될 전망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오프라인 주사용 연령층인 40~60대의 온라인으로의 이탈이 급격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 기존에 오프라인상에서 직접 이루어졌던 경험과 체험도 접촉이 필요 없는 언택트 서비스로 전환되며 전체 구매 과정에서온라인 채널 및 언택트 소비 패턴의 중요도가 상승할 전망
ㅇ 선제적으로 준비한 업체들에 수혜
변화하는 소비 패턴 속 온라인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한 업체들에 수혜가 예상됨. 관련 업체로 매일유업과 클리오를 추천. 코로나19 사태에도 트렌드에 부합한 선제적 대응으로 안정적 실적 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됨
음식료 업체 중에서 ‘매일유업’은 온라인에 적합한 패키지를 음료 카테고리 전반에 적용시키며 온라인화를 준비해 옴.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온라인에 적합한 패키지 비중이 경쟁사 대비 20%pt 이상 높은 것으로 추정. 반면, 급식 매출 비중은 경쟁사 대비 낮아,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타격보다는 온라인 매출 증가 현상이 나타날 전망
화장품 업체 중에서 ‘클리오’는 오프라인 적자 점포 폐점과 온라인으로의 입점 확대를 동시에 빠르게 진행하며 유통채널 변화에 힘써 옴. 이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 부진을 온라인 성장으로 상쇄할 것으로 예상됨■ 헬스케어 : 극적인 해결책은 백신-삼성
ㅇ코로나19 여파, 상반기 내 해소 기대.코로나19 는 현재의 임시 치료방법으로도 충분히 완치가능. 코로나19 정식 치료제는 없지만 동정적 사용 (compassionate use: 정식 승인 받은 약은 아니지만 환자들에게 제한적으로 공급)으로 허가받지 않은 치료제들을 환자에게 투약가능.
현재 동정적 사용을 통해 칼레트라 (HIV 치료제 ), 클로로퀸 말라리아 치료제 ) 등이 코로나 19 환자에게 투약 중. 3월말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클로로퀸, 하이드록실 클로로퀸 등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하여 더 많은 환자들에게 투약 가능.
ㅇ렘데시비르의 임상 결과가 센티먼트 회복에 중요4 월 렘데시비르, 클로로퀸 대규모 임상에서 긍정적 결과 발표 기대. 미국 FDA 나 식약처 승인 전 동정적 사용 확대. 지난 4월3일유럽에서 긴급 사용 승인으로 4 월부터 본격적으로 중증 환자에 대한 관리가 가능해져 치사율(확진자중 사망자 비율)을 점진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도 최근 희귀 질환 치료제 지정 포기로 싼 가격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 (언론보도에 따르면 1회투약 시 50~100 달러)
ㅇ더 중요한 것은 코로나로 인한 두려움 해소.
이를 위한 백신 개발 절실. 치료제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극적인 해결책은 백신이 될 것. 코로나19 치료제는 중증 환자의 치료로 치사율을 낮출 수 있어 국경을 개방할 수 있는 계기.
하지만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려면 코로나 19 가 발생하기 이전과 같이 국제적인 교류가 회복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혐오와 불안에서 기인된 공포에서 벗어나야 함.
중요한 계기는 바로 백신 개발의 성공 . 코로나 19 백신으로 감염 예방이 가능하면 ,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로워질 것으로 전망 .
ㅇ 코로나19 도 어차피 유행성 바이러스
코로나19 와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인 사스, 메르스 때도 백신 개발에 착수했으나, 실상 개발 된 백신은 없음. 감염 환자 수도 적고 임상 기간 (5~10 년 ) 및 비용 감안 시 경제적 효용성이 낮았음.하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각 국의 정부에서는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또 발생할 수 있는 팬더믹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을 간소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할 것으로 예상.
지난 3월18 일, 코로나19 백신개발 가이드라인을 위해 FDA, EMA, MFDS 등 미국 , 유럽 , 한국의 규제기관이 모여 개발 및 허가 간소화를 위한 공조시작. 또한 대규모의 자금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
백신개발 전문업체 CEPI,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 트럼프 대통령 등이 코로나19 백신투자 집행. 코로나19 에 대한 백신 개발은 코로나20, 코로나21등에 대비하여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
ㅇ해외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지난 3 월 Moderna 임상1상 개시 . 2Q21 3Q21 임상 완료 예정. 안전성 문제없으면, 3Q20 부터 응급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 . Inovio도 지난4 월 임상1상 개시. 3Q20 임상 1상 완료 예상. Johnson & Johnson 도 9월내 임상1상 개시. 1Q21부터 응급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 .
ㅇ국내 코로나19 백신개발 현황
국내 백신 개발 주요 업체는 SK 케미칼 자회사 SK 바이오사이언스, 녹십자로, 식약처와 협업을 통해 하반기 임상1상 개시 예정. 빠르면 2021년 하반기 일반인에게 접종 가능할 것으로 기대.
Moderna, JNJ 가 임상을 성공하더라도 국내 유통되기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또한 독감처럼 코로나 19 도 계절성 바이러스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산화 백신 필요.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에 대비하여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플랫폼 기술을 내재화하는 것도 중요.
■ 바이오 : 라이센스계약에 주목할 시점-신한
[2020 년 라이선스 계약 모멘텀을 보유한 업체들에 주목할 필요. 글로벌 제약사와의 MTA 계약은 라이선스 딜 가능성의 근거.
레고켐바이오 펩트론 알테오젠 순으로 선호]
ㅇ2020년 라이선스 계약 모멘텀 을 보유 한 업체 들에 주목 할 필요
지난3 월 세 차례의 보고서 발간을 통해 펩트론 , 알테오젠, 레고켐바이오를 소개 한 바 있다. 세 회사 모두 글로벌 제약사들과 물질이전계약 (MTA) 체결을 통해 평균 6개월~ 1년의 검증을 거쳤다는 공통점을지닌다.
MTA 체결이 라이선스 계약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라이선스 계약 이전에 MTA 체결의 과정을 거쳤다는 사례를 감안한다면 일종의 선결조건으로 볼 수 있다
최근 국내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으로 우호적인 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 업종 내에서 도 업체들 간 옥석 가리기는 필수적이라고 판단한다. 이전과 는 달리 올해는 임상3상 모멘텀이 제한적이다. 라이선스 계약 모멘텀을 보유한 업체들 중심의 투자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ㅇ선호기업 : 레고켐바이오>펩트론>알테오젠 순 으로 제시
주가상승 여력을 감안한 선호도는 레고켐바이오> 펩트론> 알테오젠 순이다. 특히 레고켐바이오는 이미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수의 MTA 계약을 체결한 경험이 있다.누적 라이선스 계약도 5 건 총액 약 1.2조원 에 달한다. 라이선스 계약이 가능한 10 개의 파이프라인들 가운데 2 020 년 3 건 이상의 기술이전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으 로 판단한다.
■ 유한양행의 마일스톤 이제 시작일 뿐 -하나금융투자
ㅇ얀센으로부터 마일스톤 432억원 수령
4월 8일 유한양행은 얀센에 기술이전한 레이저티닙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3,500만 달러(한화 약 432억원)를 수령
받을 예정이라고 공시하였다.
이것은 레이저티닙과 얀센이 개발한 EGFR/c-MET 이중항체(JNJ-372)의 병용요법 개발 진행에 따른 첫번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수령된 금액의 약 40%(약 173억원)는 오스코텍에 지급할 계획이다.
마일스톤으로 수령된 432억원에 대해서는 2분기 전액 다 인식될 지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상당부분(약 70% 가량)은 2분기 일괄 인식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기술이전된 물질들 중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의 마일스톤을 수령한 케이스로 얀센의 개발의지 확인과 향후 꾸준한 마일스톤 수취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ㅇ1분기 본업회복은 아직 요원한 기대이하의 실적달성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으로 전년대비 약 10% 감소한 3,110억원, 영업이익은 약 12% 증가한 68억원(OPM, 2.2%)규모로 추정된다.
처방약(ETC) 부문의 탑라인이 약 15%정도 크게 감소하였는데, 이는 전년부터 이어져 온 특허 만료된 대형 블록버스터들의 제네릭 출시로 판매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직격탄은 상위제약사 중거의 유한양행에만 해당된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상급병원인 대형 종합병원 비중이 높은 회사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대로 만성질환자들의 대형 병원방문 감소로 판매에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환자가 거주지 근처의 의원급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이미 제네릭이 출시된 상황에서 제네릭으로 처방이 변경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1분기 기술료는 얀센의 안분인식된 계약금이 분기별 평균인 50억원에 비해 좀 더 많이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120억원 가량 인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2분기부터는 연간 약 4~500억원 가량의 판매액을 올리는 항암제를 유한양행이 도입하게 되면서 처방약 부문의 탑라인 감소
세는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ㅇ아직 끝나지 않은 마일스톤 그로인한 실적개선
2019년 상반기 종료된 레이저티닙의 2차 치료제 임상 2상 결과가 5월 29일부터 6월 2일 개최되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ASCO의 초록발표 날짜는 미국 동부시각 기준으로 5월 13일 오후 5시로 국내에서는 5월 14일 오전 7시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작년 7월 베링거잉겔하임으로 기술이전 된 NASH 치료제 YH25724도 하반기 임상 1상 진입 시 베링거잉겔하임으로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수취를 기대할 수 있다.
2분기부터 본격화될 본업의 턴어라운드와 하반기 계속 이어질 마일스톤 수취로 인해 유한양행의 연간 영업이익은 연결기준으로 약 730억원 이상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기적으로는 2020년 실적개선과 R&D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레이저티닙의 개발 성공으로 수취될 수 있는 마일스톤과 로열티 등 중장기적 성장성을 고려할 때 외부의 불확실성으로 주가 조정 시 분할 매수를 권고한다.
■ 다원시스 : 코로나19와 무관한 실적 성장-NHㅇ고성장 중인 전동차 사업
다원시스의 핵심 기술은 전력용 반도체를 제어하여 상용 전원을 기기에서 요구하는 전원으로 변환하는 전력전자기술.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다각화하여 1) 전동차 2) 핵융합 3) 플라스마 4) 기타 사업부를 보유전동차 사업은 동사의 캐시카우이자 성장 동력. 발주처의 예산과 일정에 따라사업이 진행되므로 코로나19와는 무관.동사의 2019년 말 기준 전동차 수주잔고는 8,847억원(+86.2% y-y)으로 급증. 이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은 3,020억원(+72.5% y-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국내 전동차 시장은 안전규제의 강화로 교체 또는 신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연간 1조원 발주가 향후 5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바, 이는 동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 또한 GTX의 착공과 해외 수출 증가는 추가 성장 동력ㅇ신규 사업의 매출 증가로 기업 가치 상승 기대
미래 대용량 청정 에너지원인 핵융합과 관련하여 동사는 핵심장치인 전원장치를 공급 중. 현재 국가핵융합연구소와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KSTAR), 국제 핵융합 실험로(ITER)의 공동개발에 참여하여 연간 약 100억원의 매출이 발생 중이며 향후 발전소 상용화 시 실적 성장 기대
동사의 PER은 2020년 24.0배, 2021년 10.4배로 낮아짐. 1) 100억원 규모의 반도체 플라스마 장비의 신규 납품 2) 2021년부터 진행될 고리1호기원전 폐기물 사업 3) 암 치료용 붕소중성자포획치료 의료기기를 개발 중인 자회사 다원메닥스의 2021년 IPO는 기업 가치를 상승시킬 원동력
■ 지어소프트 : 2020년 마켓컬리 대비 매출액 절반까지 성장, 시가총액은 아직 1/8? - 하나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1,900원으로 상향
지어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1,900원으로 상향한다. 오아시스는 1) 코로나19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으며, 2) 가격 차별화를 통한 충성고객 증가로 재구매가 많아지고 있고,
3) 옴니채널 전략(새벽 배송 → 오프라인 매장 → 오프라인 배달 순으로 재고 관리)과 스마트 물류창고 운영방식 등으로 업계 유일 흑자기업이라는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어소프트의 향후 연평균 외형 성장률이 110.6%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ㅇ재 구매율 90%달성, 1분기부터 폭발적 성장하는 오아시스
지어소프트 2020년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546억원(+45.5%, YoY)과 영업이익 14억원(+108.7%, YoY)으로 추정한다.
자회사 오아시스 매출액이 5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4%로 고성장할 전망이며 온라인 매출액이 262억원으로 분기별로 폭발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19.3Q 106억원 → 19.4Q 158억원)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소비 급증으로 신규 고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기존 고객들의 재 구매율이 90%로 높기 때문이다. 오아시스의 누적회원 수는 1분기말 30만명을 달성하였으며 연말까지 누적회원 수 60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ㅇ2020년 매출액 3,196억원과 영업이익 91억원으로 전망
지어소프트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3,196억원(+100.29%,YoY)과 영업이익 91억원(흑자전환)으로 예상하며 자회사 오아시스를 통한 실적 성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오아시스는 2019년 3분기 5배 규모의 물류창고 시설투자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일 6만건규모(일매출 20억원 규모)의 CAPA를 확보하고 있으며 물류 직원들도 지속 채용하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주문량을 충분히 소화하고 있다.
또한 오아시스는 옴니채널 전략을 통한 신선식품 폐기율 0.1% 유지와 스마트물류창고 운영을 통한 비용 통제로 수익성도 뚜렷하게 좋아질 것으로 판단한다.
■ 오늘스케줄-4월 9일 목요일
1. 옵션만기일
2. 금융통화위원회
3. OPEC+ 회상회의 개최 예정(현지시간)
4. 10조원 규모 증시안정펀드 가동 예정
5.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시작 예정
6. 고3, 중3 온라인 개학 진행 예정
7. "아기상어 올리 뚜루루뚜루" TV 방영 예정
8. 선데이토즈, "애니팡4" CBT 진행
9. 위너 컴백
10.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11. 한솔씨앤피 거래정지(주식분할)
12. 유화증권 거래정지(주식분할)
13. 성우테크론 추가상장(주식배당)
14. 코디엠 추가상장(유상증자)
15. 휴마시스 추가상장(CB전환)
16. 조이시티 추가상장(CB전환)
17. 금호에이치티 보호예수 해제
18. 美) 2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19. 美) 3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0. 美) 4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21.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2. 유로존) 유로존 경제전망(현지시간)
23.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현지시간)
24. 독일) 2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5. 영국) 2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6. 영국) 2월 산업생산(현지시간)■ 미드나잇뉴스
ㅇ 연준은 FOMC 의사록에서 경제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견해를 밝힘 (CNBC)
ㅇ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선의 시나리오에도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위기 이전보다 약할 것이라고 우려 (Dowjones)
ㅇ WTO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교역량 최대 32%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함. 이와 같은 규모는 세계 금융 위기 때보다 훨씬 깊은
것이고 대공황과 비슷한 수준인데 다른 점은 3년에 걸친 것이 아닌 1년에 짧게 농축됐다는 것이라고 설명 (WSJ)
ㅇ 독일 재무장관은 유로존의 공동채권 발행에는 반대지만, 유럽안정화기구를 통한 지원 등은 합의에 근접했다는 견해를 밝힘 (Bloomberg)
ㅇ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코로나19와 관련된 경기 하강이 깊을 것이라고 전망. 경기 회복이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소비자들이 기업, 특히 서비스 분야에서 안전할 것이라고 안심하는 데 달려있다고 주장 (WSJ)
ㅇ 코로나19 여파로 맥도날드의 3월 글로벌 동일매장 매출이 22% 급감함. 맥도날드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많다고 강조하며 올해 전망, 장기 예측을 철회 (Reuters)
ㅇ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부동산시장이 현실에 직면하게 됨. 모기지은행협회는 3월 하반기 2주간 모기지 지불 유예 신청 건수가 20배 가까이 늘었다고 발표함. 미국 정부는 직장을 잃었거나 자금 융통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모기지 납부를 연기할 수 있는 대책을 도입. 소비자를 구제하는 위한 조치지만, 한편으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는 해석
ㅇ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ANZ, CBA, NAB, WBC 등 호주 주요 은행 4개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함. S&P가 호주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 데 이은 후속조치
ㅇ 중국의 소비자들이 다시 쇼핑에 나서기 시작함.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이동 제한 완화, 기업과 공장의 조업 재개 등에 따라 최근 몇 주 사이에 여행과 화장품, 아웃도어 용품, 식품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ㅇ 이란이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쓸 자금 50억달러(약 6조1000억원)를 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히 신청했지만 미국이 이를 반대함. IMF는 비상 대출 자격을 심사하기 위해 이란과 논의 중에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은 이란 정부가 수십억 달러가 든 계좌를 갖고 있다면서 자금을 빌려줘선 안된다고 주장
ㅇ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화웨이가 싱가포르 전자결제 시장에 진출함.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은 화웨이 전자결제 플랫폼 화웨이 페이가 중국 흥업은행 산하 유니언페이와 파트너십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했다고 전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시장 베이시스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0.53% MSCI 신흥 지수 ETF 는 1.03%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214.74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장 마감을 앞두고 국제유가의 변동성 확대와 EU 의 코로나 구제금융 지원 합의실패 소식이 전해지자 급격하게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그러나 독일 재무장관이 ESM 을 통한지원 정책에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주장했고, 국제유가 또한 OPEC 의 대규모 감산 검토 소식으로급등해 전일 하락에 대한 되돌림 현상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오늘은 옵션 만기일이라 선물시장의 변화에 따라 수급적인 요인이 지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시장 베이시스가 여전히 마이너스(백워데이션)를 기록하고 있으나 최근 반등 구간에서 베이시스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보통 시장 베이시스가 개선되는 구간에서는 금융투자 등의 매도가 멈추거나 매수세를 보이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오늘도 이러한 시장베이시스가 개선된다면 기관들의 수급적인 요인에 의해 지수 상승 기대가 높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OPEC 의 대규모 감산 기대가 높아지며 국제유가가 급등 했으나, 러시아가 동참할 지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 하다는 점이다. 러시아는 미국의 감산이 전재되지 않는 한 추가 감산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기 때문에 OPEC+ 회담을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 후 상승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개별 종목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이는 종목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옵션만기일임을 감안 금융투자 수급도 지수 변화의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ㅇ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뉴욕증시 : 국제유가 급등과 민주당의 구제금융 확대 주장
ㅇ민주당 “5 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구제금융 추진해야 한다”
ㅇ미 증시 변화 요인: 유가, 민주당, 독일, 샌더스
미 증시는 민주당이 코로나 피해 복구를 위한 구제금융 확대를 주장하고, 독일 재무장관이 EU 의 구제금융 합의 근접발언을 하자 상승폭 확대. 한편, 버니 샌더스 민주당 후보의 대선 레이스 중단 발표에 따른 헬스케어 업종의 급등도 긍정적.이런 가운데 연준은 FOMC 의사록을 통해 경기 회복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한다고 발표하고, 국제유가가대규모 감산 기대로 급등한 점도 상승 요인(다우 +3.44%, 나스닥 +2.58%, S&P500 +3.41%, 러셀 2000 +4.61%)
미국 코로나 확진자 수가 40 만명을 넘어서는 등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민주당이 5 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피해복구를 위한 구제금융 추가 확대를 주장하자 금융과 소매유통업종, 호텔, 카지노 등 코로나 피해 업종이 미 증시상승을 주도.특히 중국의 우한 지역 폐쇄를 8 일 부로 해제한다고 발표하자 전일 부각된 미국의 경제 재개 기대 또한 관련 업종의 상승 요인. 한편, EU 재무장관들이 코로나 구제금융 합의에 실패 했으나 반대를 해왔던 독일이 ESM(유럽안정화 기금)을 통한 지원은 합의에 근접했다고 주장한 점도 긍정적.
이런 가운데 버니 샌더스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레이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헬스케어 업종이 급등하는 등 일부 업종의 호재성 재료 또한 지수 상승 요인.
여기에 연준이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경기 회복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점도 투자심리개선 요인. 한편, 국제유가가 마감을 앞두고 OPEC 의 대규모 감산 검토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중 한 때 12% 넘게 급등 했으며, 이에 힘입어 에너지 및 금융주가 상승폭을 확대.
다만, 러시아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자연적인감산은 감산정책 이라고 볼 수 없다고 언급하는 등 러시아의 동참이 불확실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실제 미국 원유생산업체 들이 인위적인 감산에는 부정적이라고 발표했고, 미 정부 또한 이러한 감산에는 동의하지 않고 있어 미국의 감산이라는 조건부 감산을 주장하는 러시아의 참여가 여전히 불확실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에너지, 금융, 소매 유통업종 급등
대규모 감산 기대가 높은 OPEC 회담을 앞두고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엑손모빌(+6.33%), 셰브론(+6.33%) 등은 물론 코노코필립스(+7.27%)와 아파체(+16.41%), 옥시덴탈(+12.50%) 등 부채비율이 높은 셰일 기업들이 급등했다.이에 힘입어 BOK 파이낸셜(+2.68%) 등 중소형 은행주는 물론 JP모건(+4.04%), BOA(+5.92%)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버니 샌더스 후보가 대선 레이스에서 사퇴를 하자 유나이티드 헬스(+7.98%), 앤섬(+10.25%), 휴마나(+5.38%) 등 헬스케어 업종이 급등했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 정점 기대와 경제 재개 가능성이 부각되자 GM(+8.59%), 포드(+6.79%) 등 자동차 업종은 물론 MGM(+10.05%), 카니발(+6.11%), 윈 리조트(+13.51%) 등 리조트, 카지노, 크루즈업종이 급등한 가운데 사우스웨스턴 항공(+4.67%) 등 항공주와 메이시스(+1.69%) 등 백화점 업체,로스스토어(+5.00%), 노드스트롬(+5.32%) 등 의류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애플(+2.56%)도 아이폰 판매 증가 기대에 힘입어 상승 했으며 브로드컴(+3.09%), 쿼보(+6.32%), 스카이웍(+3.41%)등 부품주도 동반 상승했다. 더불어 마이크론(+3.76%) 등 반도체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급등
국제유가는 OPEC 회담을 앞두고 상승했으나, 러시아가 미국의 감산이 전재되지 않으면 참여할 수 없다고 주장하자 장 초반 1%대 강세를 보였다. 그러다 장 마감을 앞두고 OPEC 의장인 알제리 석유장관이 이번 회담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며 대규모 감산 합의 기대를 높이는 발언을 하자 장중12% 넘게 급등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한편, EIA 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1,518 만 배럴 증가해 예상(930 만 배럴) 보다 많았다. 가솔린 재고 또한 1,050 만 배럴 증가해 수요 부진을 이야기 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는 강세를 보였으나, 파운드화에는 약세를 보이는 등 혼조세를 보였으나, 달러인덱스는 상승 했다. 이는 경제 재개 기대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유로화는 EU재무장관들이 코로나 피해에 대한 구제금융에 합의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약세를보였다. 파운드화는 존슨 총리의 코로나 치료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장기물이 경제 재개 기대 및 주식시장과 원유시장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단기물은 연준이 경기 회복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여파로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한편, 30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30 배)를 상회한 2.35 배를 기록했고, 간접입찰도 12 개월 평균(60.7%) 보다 증가한 66.4%를 기록했다. 이러한 채권 수요가 높아지자 장중 한때 금리는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금은 FOMC 의사록 공개 등을 앞두고 강보합을 유지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로 약보합을 보였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26.23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6.15%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216.32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41%상승)ㅇ 달러인덱스 : 93~104밴드에서 전일 100.213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25%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771%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10.94%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443%에서, 전일 0.515% 로 확대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75%대로↑…확산세 정점 근접 + 유가 급등
8일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올랐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닷새째 상승, 0.75%대로 올라섰다.코로나19 확산세 정점이 가까워졌다는 기대로 뉴욕주가가 3% 내외로 급반등해 장기물 수익률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경제활동의 조속한 재개를 시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윗글, 월가 친화적이지 않은 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하차한다는 소식 등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장 후반 감산합의 기대로 유가가 뛰면서 장기물 수익률 오름폭도 한층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해온 경제활동을 조속히 재개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하면서 “미 경제가 전에 없이 번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증 연구소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번 주가 지나면 미 바이러스 대응 호전 시작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확산할 하방 리스크가 현저히 크다”며 “경제가 바이러스 타격을 극복할 때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럽연합 재무장관들이 유로존 공동채권 발행 등 바이러스 사태 극복을 위한 합의안 마련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WTI가 6% 이상 급등, 배럴당 25달러대로 올라섰다. 범 산유국 화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러시아가 감산합의에 나설 의지를 시사한 영향이 컸다. 범 산유국 화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러시아가 감산합의에 나설 의지를 시사해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미 지난주 원유재고가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으나, 유가에 미친 영향이 크지는 않았다.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3% 내외로 동반 급등, 이틀 만에 반등했다. 코로나19 확산세 정점에 근접했음을 시사한 미국 보건당국자 발언, 경제활동의 조속한 재개를 시사한 트럼프 대통령 트윗글 등이 투자자들 자신감을 고양시켰다.
■ 전일중국증시 : 코로나19 우려 재고조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0.19% 하락한 2,815.37
선전종합지수는 0.16% 내린 1,740.65.8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재차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코로나19에 따른 하루 사망자 증가치가 미국과 영국에서 발병 후 최대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농업부문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CNN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기준으로 7일(현지시간)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사이 1천736명이 늘어 발병 후 최대라고 보도했다. 영국 또한 코로나19 발병 이후 최대 일일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영국의 코로나19 전체 사망자는 전날보다 786명 늘어 이날 6천159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은 이날부터 공식적으로 봉쇄조치를 끝냈다.
다만 후베이성은 시민들에게 최대한 도시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공식 권고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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