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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1(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6. 11. 06:54

    20/06/11(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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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FOMC 이후 다시 성장주로 복귀 ?- 신한

     

    ㅇKOSPI, 금융위기 당시 반등 국면의 숫자를 떠올리다 


    KOSPI가 2,200pt 앞에서 주춤하고 있다. 8일부터 3거래일 연속으로 장중 2,200pt를 돌파했으나 결국 고지를 넘지 못하고 마감했다.

     

    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급락 후 반등 국면에서 도달했던 KOSPI PER(12개월 선행 기준)최고치가 12.6배였다는 점을 기억하는 듯하다.

     

    현재 12개월 선행 EPS 174pt 를 기준으로 KOSPI 2,200pt가 딱 12.6배다. KOSDAQ 지수는 유동성 힘에 기대어 고공행진 중이다. 3일만 제외하면 6월 중 단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했다.

     

    미국 증시도 마찬가지다. S&P 500 지수는 상승세가 주춤한 반면 NASDAQ지수는 9일(현지시간) 장중 10,000pt를 돌파했다.

     

    5월 중순 이후 글로벌 국가들의 점진적 락다운 이후의 경기 회복을 기대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경기민감주로 순환매가 유입되는 듯 싶더니 다시 성장주가 상승 동력의 주인공 자리를 되찾았다. 업종이나 스타일 선호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KOSPI와 S&P500지수 내에서 RSI(상대강도지수, 14거래일기준)가 통상적인 과매수 기준선인 70을 넘어선 종목들이 차지하는 비중 추이를 보면 한국은 주춤하는 양상이고 미국은 급락했다. 대형 민감주에 대한 순환적 매수세 이후 성장주 혹은 일부 종목군으로의 관심 이동이 나타나는 중이다

    ㅇ유동성의 힘으로 단기간 내 반등한 증시, 빠른 업종 순환 속 사이클 반복


    지난 5일 발표된 미국 5월 고용지표의 깜짝 반등을 떠올리면 대형 민감주에서 성장주로의 색깔 변화는 다소 갑작스럽다고 여겨질 수 있다.

     

    5월 고용지표의 헤드라인 수치에 대해서는 셧다운과 락다운이라는 이례적인 상황에서 발생한 실업자 분류 문제, 임시 해고자 수 감소(약 270만명)과 달리 증가하고 있는 영구적 실직자(약 230만명) 등 통계적인 부분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각국 정부의 금융 및 실물 지원 정책 속에 일자리의 점진적 정상화가 목도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글로벌 국가들의 제조업 지수의 경우 절대적인 레벨은 여전히 낮으나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하고 있고 경기 셧다운으로 훼손됐던 업종들의 일부 산업 지표 역시 회복세를보이고 있다.

    현재 국면에서 경기 민감주의 반등은 순환매와 키 맞추기 관점에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시장 변화를 야기한 요인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 향후 시장대응에 있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최근 경기 민감주에서 급등한 종목들이다. 3월 저점 이후 글로벌 유동성의 힘으로 밀어올린 V자 반등 국면에서 나타난 시장의 반응을 나눠볼 필요가 있다.

     

    초기에는 언택트 성장주가 급등했고 이후 급등한 업종 내옥석 가리기 및 숨 고르기와 함께 경기 펀더멘탈 회복 기대에 기반한 대형 민감주 반등이 나타났다. 현재는 대형 민감주 내에서 항공, 여행, 에너지 등 눌려있던 종목들이 동반 상승하는 구간을 지나는 중이다.


    그 다음은 다시 옥석 가리기와 함께 펀더멘탈을 확인하는 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 증시가 단기간 내 빠르게 반등하는 과정에서 업종 간 사이클도 짧은 구간에서반복하는 양상이다.

     

    유동성의 힘이 증시를 뒷받침하는 장세가 지속된다면 향후 성장 주도주와 민감주 중 회복 가능성이 높은 업종 및 종목들로의 압축 과정이 전개될 것 으로 예상한다.

    ㅇ성장주 내 옥석 가리기 및 일부 주도주 중심의 움직임 포착


    6월 FOMC에서 큰 이변 없이 유동성 장세 지속을 재확인할수 있었다. 성장주의 상승방향성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의 패러다임 변화 관점에서 IT S/W,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등 신성장산업군에 대한 중장기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한국 증시의 산업 포트폴리오를 고려할 때 글로벌 트렌드에서 한국이 소외받지 않을 것이다.


    최근 성장주 상승 재개 움직임에서 주목할 부분은 테슬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대형 IT 기업들이 이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형 IT 종목들은 S&P 500 지수와 NASDAQ 지수에 모두 포함돼있는데 5월 중순 이후 대형 민감주 순환매ㄴ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동 종목군들이 현재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S&P 500 시가총액에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등 상위 5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22%대로 급반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유동성 장세 초기와 순환매 국면 이후 성장주 내 옥석 가리기 또는일부 주도주 중심의 움직임이라고 판단한다.

     

    한국 증시 역시 유사한 증시 흐름이 전망된다. 7월 실적 발표 시즌 전까지 공백 기간을 지나고 있지만 최근 컨센서스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성장주와 대형 민감주간 차별화된 특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 최고치의 1개월 전 대비 변화율이 KOSPI 대비 양호한 업종들에는 성장주와 최근 키맞추기를 시도했던 민감주가 포함된다.

     

    문제는 해당 대형 민감주의 컨센서스 격차(최고 치와 최저치 변화율 차)가 크다는 점이다. 반면 헬스케어, IT S/W 등 업종은 KOSPI 대비 컨센서스 격차가 크지 않다. 컨센서스가 급격히 상향 조정됐더라도 상단과 하단의 괴리가 큰 업종에 대한 컨센서스 신뢰는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


    대형 민감주는 순환매적 관점으로, 성장주는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는 환경에서 선호하는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2차 확산 가능성 등의 변수가 등장한 만큼 V자 반등 국면 초기와는 다르게 일부 업종이나 주도주 중심의 옥석 가리기 및 선별적 대응 전략을 준비해야할 국면이라고 판단한다

     

     

     


    ■ 파월의 생각: 폰지 금융을 막아라-  NH

    ㅇ6월 FOMC는 경제 불확실성을 강조 

    ① 점도표를 보면, 연준은 2022년까지 제로금리 유지(17명 위원 가운데 15명이 제로금리 전망) 

    ②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6.5%와 +5.0%로 전망했는데 이는 내년에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GDP를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됨 

    ③ 5월 고용지표를 환영하지만 불확실성을 강조함. 실제로 미국 노동부가 지적했듯이 코로나19로 영업장이 폐쇄된 업체의 휴직자가 실업자로 응답하지 않는 경우가 있음. 이를 감안해도 실업률은 4월이 고점인 것으로 추정되나, 여기에 해당되는 사람들의 복직이 더뎌지면 실업률 하락 속도 역시 느려질 수 있으며 코로나 19 전에 비해 고용지표의 정확성은 떨어진 것으로 보임 

    ㅇ폰지 금융을 막아라 

    ① 금융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수익률곡선 목표(Yield Curve Control: 10년물 국채를 비롯한 시장금리를 일정 수준이나 범위에 유지)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파월 의장은 향후 회의에서 YCC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발표 

    ② 명목성장률이 국채금리보다 낮으면, 계속해서 빚을 내야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는 폰지 금융 상황에 빠지게 됨. 연준의 실질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을 감안하면, 올해 미국 명목성장률은 -5.7%, 내년은 6.6% 로 전망됨.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2년 동안의 평균 명목성장률은 0.5%로 계산됨. 3월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레인지 0.5%~1.2%인데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시장금리를 유지하는 수익률곡선 목표가 향후 시행될 가능성이 높음 

    ③ 결론: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려면 2년 정도 걸린다고 판단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자비용을 최대한 낮춰서 폰지 금융에 빠지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해석됨 
      

     


    ■ 미 연준, 경기 신중론 속에 드러난 강력한 정책 의지 -하이 

    ㅇ6월 FOMC, 강력한 경기부양의지 재확인 

    6월 FOMC회의 결과는 시장 예상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미 연준은 신중한 경기 전망 기조를 유지하면서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를 재차 확인시켜준 것으로 총평을 내릴 수 있다. 우선 미 연준의 경기에 대한 신중한 입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 등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 “향후 경제 경로는 불확실하다” 
    - "완전한 경제 회복은 사람들이 광범위한 활동에 다시 나서기에 안전 하다고 확신할 때까지 일어나지 않을 것" 
    - “팬데믹 엄청난 고난·미래에 큰 불확실성 야기” 
    - “고용시장 바닥 찍었을 수도 있지만 알 수 없어” 

    미 연준의 경기 신중론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것은 미 연준이 발표한 경제 전망치 가운데 실업률이다.

     

    미 연준은 금년 GDP 성장률이 -6.5%를 기록하겠지만 21년 성장률은 5.0%를, 20년과 21년 그리고 22년 실업률은 각각 9.3%, 6.5%와 5.5% 수준으로 제시했다.

     

    미국 경제가 코로나 19 수준으로 22년까지도 정상화되지 못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특히 5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22년까지도 실업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이러한 경기 신중론은 현재의 강력한 부양적 통화정책 기조가 최소 22년까지 지속될 것임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실제로 점도포를 통해서도 22년까지 미 연준의 통화정책기조가 변화되지 않을 것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FOMC회의 성명서와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도 미 연준의 강력한 정책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 "시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향후 몇 개월 동안 최소 현 속도로 국채와 모기지증권(MBS) 보유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


    - "전례 없는 정도로 대출력을 가동했는데, 경제 회복의 길이 견고하게 될 때까지 연준은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강력하게 사용하겠다" 

    특히 파월 의장은 추가 부양책 실시 가능성도 열어 두었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장기 손상을 받을 수 있음을 우려하며 의회와 연준이 정책을 추가로 실시해야 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하여 시장의 관심사였던 "포워드 가이던스나 수익률 곡선 제어”에 대해서도 "향후 회의에서 수익률 곡선 제어는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강력한 부양 의지를 시장에 던져 주었다.


    또 하나 주목되는 발언은 자산가격 과열과 관련된 것이다. 파월 의장은 "시장은 상승했고 기능을 하고 있지만, 이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며 "자산 가격이 너무 높다는 이유로 경제 지원책을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경제 펀더멘탈에 비해 주식시장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과열 논란, 더 나아가 2000 년대 초 닷컴 버블과 같은 버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이 미 연준의 부양책을 제한하지 못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6 월 FOMC 결과, 미 경제 회복에 대한 과도한 낙관론을 자제시키는 동시에 조기정책 전환에 대한 리스크도 해소시킴 

    6 월 FOMC 회의 결과와 파월 의장은 발언은 금융시장 내 확산되고 있는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을 제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즉 과도한 낙관론으로 인한 금리 급등 혹은 지나친 자산가격 과열을 제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기에 대한 신중론을 강조함으로써 정책 기조 전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동시에 강력한 부양 의지를 밝혀줌으로써 부양정책 조기 종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6월 FOMC 회의에서 새로운 부양 조치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미 연준성명서와 파월의장의 발언 등은 추가 부양 조치에 상응하는 긍정적 영향을 금융시장에 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ㅇ달러화 약세 기조가 지속될 전망임 

    미 연준이 상당 기간 강력한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이는 달러화의 추가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달러화 지수가 이전 저점 수준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는 위험자산 선호 현상, 즉 리스크온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음을 동시에 시사한다고 하겠다. 

     

     

    ■ 6월 FOMC: 유동성 파티는 계속된다-SK

    6 월 FOMC 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0~0.25%)를 동결했다. 오는 2022 년까지 현재의 제로금리 유지를 시사했다. 아울러 현재 월평균 800 억달러 규모의 국채매입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당사가 예상한 바와 같이 Dovish 한 FOMC 였고, 시장 기대에 대체로 부합했다.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됐던만큼 고용지표에 대한 해석과 수익률곡선 조절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통계오류가 지적되고 있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향후 몇 개월동안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 기대했다.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격차를 줄이기 위한 수익률 곡선 조절(YCC)은 향후 FOMC 에서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언급했다.

    유동성의 힘에 의해 주식시장이 뜨거운 가운데 연준은 이번 FOMC 를 통해 주식시장이 지속적인 강세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했다.

     

    특히 제로금리를 2022 년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뉴욕증시의 3 대지수 중에서 나스닥이 홀로 상승하며 10,000pt 를 돌파한 이유다.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높지만, 유동성 파티를 이어가겠다는 연준에 맞설 필요는 없어 보인다.

     

    또한 국채 및 회사채 매입을 계속하겠다고 밝히면서 OLD 업종에 대한 안전장치도 유지했다.

    결국 이번 FOMC 로 인해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쏠림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채 및 회사채 매입을 통해 OLD 업종에 대해서도 시간을 벌어줬다. 하지만 테크 및 플랫폼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NEW/기술주/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이다.

     



    ■ KOSPI, 신기록이 쏟아진다-유안타

    ㅇ시총대비 거래대금, 사상 최고치

    3월 이후 KOSPI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조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6월 들어서는 일평균 12.9조원이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월의 일평균 KOSPI 거래대금은 시총대비 0.84%, 4월은 0.87% 수준으로, 2011년 4월의 0.74%, 8월의 0.77%를 넘어섰다. 그리고 6월에는 시총대비 0.92%를 기록중이다. 거래대금은 그야말로 폭증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개인의 거래비중이다. 지난 4월 개인의 거래비중은 68.4%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고, 5월(64.6%), 6월(68.0%)에도 개인의 거래가 활발하다. 4월, 5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조원대 거래대금을 기록한 가운데, 개인은 4월 147.9조원, 5월에는 122.1조원을 거래했고, 6월 들어서는 8거래일만에 72.5조원을 거래했다.

     

    다만, 개인의 순매수 강도는 낮아졌다. KOSPI 기준 연초 이후 28.2조원을 순매수, 강력한 매수주체로 활약한 개인은 6월 들어 1.8조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KOSDAQ 시장에서는 6개월 연속 순매수(6월 4,876억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ㅇ 최근 19거래일 중 17거래일 상승한 KOSPI


    KOSPI 지수는 최근 9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을 포함, 최근 19거래일 가운데 17거래일 상승했다. 참고로, KOSPI 지수의 최장기간 연속 상승 기록은 13거래일로 19년 4월(2,128pt→2,248pt)과 19년 9월(1,965pt→2,101pt)에 기록된 바 있다. 참고로 KOSPI 200지수는 5/28일에도 상승, 최근 13거래일 연속 상승중이며 최근 19거래일 중 18거래일 상승했다.


    3월의 급락을 겪으며 KOSPI 60일 이격도는 크게 하락했다. 2001년 이후 KOSPI 60일 이격도가 80 이하로 하락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였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이슈가 됐던 2011년 8월에도 60일 이격도의 저점은 83아래로 하락하지 않았는데, 지난 3/19일 이격도는 69.0까지 하락했다.

     

    KOSPI 지수는 3월 저점 이후 빠른 속도로 상승했고, 이에 따라 이격도도 빠르게 높아졌다. 현재 수치는 116.6까지 높아져 있는데, 이는 2002년 초 이후 18년만의 최고치다. 2001년 말~2002년 초는 9.11테러로 급락한 지수가 회복되던 시기였다.

     

     

     



    ㅇ KOSPI, 글로벌 주요국 가운데 최상위권 수익률


    KOSPI 지수는 6월에만 +8.2% 상승했다. 현재 KOSPI 지수의 YTD 수익률은 -0.1%를 기록 중인데, 6/8일 장중 고점 기준으로는 YTD 수익률이 (+)로 돌아서기도 했다.

     

    이는 글로벌 주요국 가운데 최상위권 수익률이다. 연초 이후 -5% 미만의 낙폭을 기록 중인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중국, 독일 등으로 그 숫자가 많지 않고, 글로벌 주요국의 YTD 수익률은 대부분 마이너스 두 자리 수를 기록중이다.


    3월 말 이후의 상승률로 봐도 한국 증시는 글로벌 주요국 가운데 최상위권이다. 동 기간 한국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중인 국가로는 브라질, 독일이 꼽히는데, 브라질의 경우 최근 급등에도 불구, YTD 수익률은 -16.3%로 낮다.

     

    눈에 띄는 것은 미국이다. 미국은 코로나19 차단에 실패했고,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매일 2만명 내외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YTD수익률은 한국에 이어 두번째로 높고(S&P 500기준), 3월말 이후 수익률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인도 증시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것과는 차별화된 모습이다.
     

     

     

     



    ■ 6월물 만기노트 

    ㅇ매도차익 포지션의 청산규모 (= 주식매수)


    • 금융투자의 매도차익 포지션 청산규모 주목 
    • 만기이후 차근월물 선물의 고평가 지속여부가 추세적인 수급방향을 결정지을 것 
    • 6월 KOSPI200/KOSDAQ150 정기변경에 따른 개별종목 가격충격 유념해야 

    ㅇ선물 고평가 지속여부


    만기일 이후 선물 고평가 여부를 주목해야: KS200 9월물 선물은 6월말 중간배당 때문에 읷시적으로 시장베이시스가 (-)를 보일수 있음. 


    -0.5pt의 시장베이시스를 보이더라도 중간배당을 고려하면, 보합권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음. 만일 외국인투자 등 KS200 선물에 대해 매수우위 양상을 지속하여 9월물의 시장베이시스가 (+)로 반젂되면, 6월물 만기에 이월되었던 금융투자의 매도차익 포지션 청산이 추가로 이루어질 수 있음. 

    이와 함께 달러화 약세로 인해 신흥시장의 자산매력도가 높아짐에 따라 외국인투자자들의 프로그램매수가 유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9월물 선물의 고평가 여부가 3분기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심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만기 이후 형성될 선물 시장베이시스 강세여부를 주목해야 할 것임. 

     

     



    ■ 농심 2Q20 Pre: 라면이 여전히 잘 팔려요 -하나

    ㅇ2Q20 Pre: 전년대비 유의미한 이익 개선 전망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6,487억원(YoY +14.2%), 404억원(YoY +392.4%)으로 추정한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여전히 국내외 모두‘라면’ 매출이 좋기 때문이다. 

     

    국내 라면 총매출액은 YoY 1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라면 점유율(금액 기준) 은 전년대비 1.3%p 상승한 55%로 전망한다. 국내 라면 매출이 YoY 7.5%, 수출이 YoY 4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경쟁 완화 기조까지 더해져 국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큰 폭 증가할 것이다. 해외 법인 매출 성장은 1분기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및 중국 법인 매출은 각 YoY 25%,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올해 연결 이익 1,600억원을 향해!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YoY 10.4%, 98.9%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2015년 이후 내리막을 걷던 이익 체력은 올해 퀀텀 점프해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 실적 개선을 코로나19 기인한 깜짝 실적으로 판단하지 않는 이유는, ① 이미 코로나19 이전부터 시작된 국내 라면시장의 신제품 피로감 및 ② 출혈 경쟁 완화가 가시화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③ 매체 광고에서 벗어나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 활용을 통한 광고효과도 매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무엇보다도 ④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인식 변화 기인한 한국 가공식품 수출 체력이 라면을 중심으로 Level-up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ㅇ높아진 눈높이를 충족할 올해


    국내 법인의 이익 레버리지 및 해외법인 체력 향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해외는 코로나19 비축 수요를 차지하더라도 브랜드 인지도 상승 기인한 K-Food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시점인 만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 6월스마트폰 전략 : 애플의 공격 준비 - 삼성 

    ㅇ투자 전략: 

     

    코로나19로 무너진 실적이 각 종목들의 주가에 반영된 이후 최근 주식시장은 2021년 회복되며 나타날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5월부터 반도체 장비, 소재 업체들로 시작하여 6월부터는 스마트폰 부품주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것은 '바닥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이익 전망의 할인을 풀고 모든 주가가 오르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5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을 모두가 인정하는 6월 중순까지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진다는 전망이 우리의 기본적인 아이디어이다. 그러나 그 다음 국면은 바닥 확인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자연스럽게 이익의 회복 속도를 보게 될 것이며 애플 서플라이체인이 더욱 유리한 측면에 있다고 판단한다. LG이노텍의 Toppick을 유지한다.


    ㅇ애플 신제품 기대감 상승: 

     

    애플 신제품 출하량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우리 역시 채널 체크를 통해 세 가지 부분에서 분위기 변화를 감지하고 있다.

     

    첫째,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 신제품 주문량이 5월까지는 8,200만대 수준이었으나 6월들어 8,500만대 수준까지 상향된 뒤 최근에는 9,000만대 이상까지 상향되는 분위기인 것으로 파악된다.


    둘째, 5월까지는 신제품 출시 일정이 4-6주 지연된다는 우려가 높았으나 이제는 출시 일정의 추가 지연이 없을 뿐 아니라 일부 제품의 출시가 당겨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셋째,대부분 서플라이체인의 애플향 공급량이 5월 대비 6월에 회복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는 2020년 아이폰 출하량을 시장 컨센서스 약 1.7억대 대비 높은 1.81억대로 추정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 우리가 5월 21일 언급하였듯이 삼성 스마트폰의 2분기 출하량 컨센서스 상향 조정 트렌드가 삼성전자 서플라이체인의 매출 회복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S20의 부진을 포함한 2Q20의 실적 부진에 이어서 3Q20의 매출 회복의 방향성은 당연해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출하량 회복의 기대를 주가에 추가 반영할 것이라 기대한다. 

     

    그러나 애플과는 달리 삼성의 출하량 회복은 중저가 중심으로 마케팅, 프로모션 비용의 집행과 함께 나타날 개연성이 높다.

     

    부품 업체들 사이에서 판가 하락 속도에 대한 일관적인 방향성이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세트 업체의 마진 스퀴즈가 부품 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


    ㅇ중국 5월 스마트폰 출하량 숨고르기: 

     

    4월 중국스마트폰 수요가 17% y-y 상승하는 놀랄만한 결과를 보여준 이후 5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20%, 전년동월대비 10% 하락한 3,266만대로 진정국면이다.

     

    지연된 수요의 빠른 소비가 일어나고 난 뒤 정상화되는 과정이라 생각된다. 글로벌 수요 회복 속도는 중국에 비해 느리겠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역시 4월 저점을 기록한 이후 V자 형태의 회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
    다.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가 각자의 이유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생각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시장은 단기적으로 공급자가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코로나19 이전 수요의 90-95%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폰 : 중국 5월 감소세 Vs. 618 효과 -NH

    5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감소세 전환. 가격할인행사(618 페스티벌)에 따른 대기수요 영향으로 판단. 하지만 6월 가
    격인하 효과로 판매량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어 관련 업체 수혜 주목


    ㅇ5월 감소보다는 6월 618 효과 주목

    5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3,266만대(-10.3% y-y, -19.9% m-m)를 기록하며 4월 이후 다시 전년비 감소세 전환. 주된 원인은 지난달 스마트폰 출하량이 크게 늘어난 것에 비해 소매판매는 618 쇼핑 페스티벌 가격할인 대기수요 발생으로 인해 저조했을 가능성 높기 때문.

     

    하지만 6월은 Apple을 포함한 각 업체의 가격 할인 정책으로 판매가 양호할 것으로 전망. 5월 감소보다는 6월 증가폭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판단하며 관련해서 Apple, 중화권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의 수혜 기대

    브랜드별로는 중국 로컬 브랜드 출하량이 3,097만대(-11.4% y-y, -18.5% m-m), Apple 출하가 대부분인 해외브랜드 출하량이 279만대(-16.3% y-y, -25.5% m-m)를 기록. Apple의 경우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의 가격 할인행사로 4월 출하량이 크게 증가(+44% y-y)했으나 5월은 행사 종료로 다시 전년비 감소세.

     

    하지만 618 행사로 징둥닷컴과 Tmall에 iPhone 11 시리즈가 각각 16~22%, 13% 할인 판매되고 있다는 점 감안하면 6월에는 Apple을 필두로 다시 출하량 증가세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1,564만대(-4.5% m-m)를 기록하며 전월비로는 소폭 감소했으나 5G 스마트폰 출하 비중은 47.9%까지 상승

    Apple 수요 회복의 국내 수혜업체로 LG이노텍, 아이티엠반도체, 비에이치, 슈피겐코리아, 덕우전자를 추천하며 중화권 업체 회복 수혜주로는 삼성전기, 제이앤티씨 등을 추천

    ㅇ6월 글로벌 판매 회복세 전망

    당사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트렌드가 타지역에서도 2~3개월의 시차를 두고 유사하게 나타날 가능성 높다고 판단. 6월부터 판매 회복세 전망하며 iPhone이 출시되는 4분기가 정점일 것으로 전망. 업종 전반적으로 긍정적

     

     

     


    ■ 제약 : 하반기는 기대감보다 성과 중심의 투자 -신영

    제약바이오 섹터 내 코로나19영향은 긍정적, 다른 업종과 달리 실적 영향이 크지 않고, 진단기업은 수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보여줌.  신약개발기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투자가들의 주목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음.  

    그러나 9월부터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실체없는 기대감으로 움직였던 종목에 대한 재평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함.  
    이에 하반기에는 실적과 성과 중심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됨.  

    고마진 미국 시장 진출과 램시마SC의 유럽 내 본격 판매로 실적 개선이 확실한 셀트리온헬스케어(매수, 12만원), 레이저티닙의 R&D 이벤트와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하는 유한양행(매수, 6.5만원)을 최선호주로,

     

    그리고 코로나19와 무관하여 주목받지 못하였으나 HL161(희귀 자가면역질환)의 긍정적인 임상결과와 제약사업이 견조하게 성장 중인 한올바이오파마(매수, 3.8만원)을 차선주로 제시함 




    ■ 메드팩토-모든 암종으로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 입증 

    ◎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시장에 도전하는 백토서팁


    동사는 지난 6월 4일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백토서팁+키트루다 국내 임상 2상 신청. 이번 임상 역시 기존의 면역항암제 병용임상과 마찬가지로 머크에서 키트루다 약물 비용 지원. 총 5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하반기 환자 모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


    2,3차 치료제 임상은 환자군이 적고 중증 환자 대상이기 때문에 약물 부작용 및 임상 중단률이 높은 반면, 이번에 새롭게 진입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임상의 경우 높은 ORR, 낮은 부작용 등 안정적인 데이터 도출 기대

     

    현재까지는 키트루다가 비소세포폐암 시장 내에서 선도를 유지하고 있지만(‘20년 기준 매출액 10조원, M/S  52.1%) 옵디보, 티센트릭 등의 매출 성장세에 밀려 올해를 기점으로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는 것으로 예측됨. 

     

    이번 에 진행될 백토서팁과의 병용임상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도출된다면 향후 글로벌 제약사로의 대규모의 라이선스-아웃을 기대해 볼 수 있음 

    ◎ 표적항암제, 화학항암제와의 병용에서도 입증된 백토서팁의 가치


    이번에 진행된 ASCO에서 글리벡 병용 1b상(데스모이드 종양; NCT03802084)과 파클리탁셀 병용 1b상(전이성위암; NCT03698825) 데이터 발표


    글리벡 병용임상의 경우 외과적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듣지 않은 7명의 중증 데스모이드 종양 환자(저용량, n= 4; 고용량, n = 3) 를 대상으로 5.5~8.2개월간 진행. 


    저용량(백토서팁 100mg, bid)에서는 ORR 28.6%(n=2/7), SD 28.6% (n=2/7), 고용량(백토서팁 200mg,bid)에서는 SD 42.8%(n=3/7) 도출. (*이번 임상 결과에서는 저용량 투여군이 고용량 투여군에 비해 병용 투여 치료 기간이 길었음)


    일반적인 데스모이드 종양 치료 기간인 1년 이상이며, 글리벡 단독투여 시의 평균적인 ORR 11~13% 역시 12개월 임상 데이터임을 고려하였을 때  이번 ASCO에서 발표된 저용량 백토서팁 +글리벡 병용임상 ORR인 28.6%는 유효성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수치로 판단


    기존에 진행되었던 다른 데스모이드 종양 임상의 경우 부작용으로 중도 탈락한 환자가 많았음. 데스모이드 종양 임상에서 안전성 확보는 매우 중요한 지표. 


    백토서팁의 경우 용량제한독성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부작용의 대부분은 근육통(57.1%), 피로감(42.8%) 등 Grade 1으로 안전성 확보


    파클리탁셀 병용 1b상(위암 2차 치료; NCT03698825)의 경우 100mg bid(n=6),200mg bid(n=3), 300mg bid(n=3)으로 나누어 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200/300mg 투여군에서 57%의 종양 크기 감소 1명, ORR 16.7% 도출. 동사에서 추가로 진행될 임상 2상에서는 좀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고용량 임상을 진행하여 더욱 우수한 반응률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현재까지는 사이람자주(ramucirumab)가 진행성∙ 전이성 위암 2차 치료제로서 3상 연구를 통해 생존기간 연장을 입증한 유일한 약제. 245명의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에서는 12mg/kg 투여 시 ORR 27.6%(n=34/123), 8mg/kg 투여 시 ORR 25.40%( n=31/122) 도출) 

     

     


    ■ 리메드 : 코리아 메이드 전자약, 리메드

    ㅇ국내 최초의 전자약 전문 기업


    2003년 설립된 리메드는 자기장을 형성하는 의료기기를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국내 최초 전자약(치료용 전자장치) 개발사다. 최근 부작용을 줄이고 환자들의 비용부담을 경감시키는 지속가능한 치료요법인 전자약 분야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TMS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만성통증과 에스테틱 분야에도 진출해 차기 성장동력으로 마련했다. 회사는 크게 TMS(뇌재활), NMS(만성통증), CSMS(에스테틱)사업을 영위중이며, 2019년 매출비중은 각각 9%, 49%, 32%다.

    ㅇ 2분기는 숨 고르기


    리메드는 1분기 매출액 64억, 영업이익 23억을 기록하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유럽 수출실적 부진으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 그러나 5월 중순부터 다시 수출이 재개되면서 3분기부터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올해는 Zimmer향 만성통증 기기의 ODM 물량과 Allergan의 에스테틱 기기 Cooltone의 부품공급이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것이다. 또한 회사는 만성통증 기기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위해 다수의 업체와 계약을 논의 중이며 하반기에는 TMS와 NMS 기기의 FDA허가 신청을 계획 중이다.

    ㅇ3분기부터는 전력 질주


    리메드는 지난해 하반기 본격적인 수출 개시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매출액185억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기준,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1억 (+57% YoY), 92억원(+114% YoY, 영업이익률 31.6%)으로 예상 PER은 22배 수준이다.

     

    국내에서 몸매윤곽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는 클래시스로 현재 2020년 예상 PER은 25배다. 회사는 오랜 연구개발 끝에 새로운 분야에서 상업적 성과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해외수출과 유통계약은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하며 전자약에 있어서도 확장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다. 가시적인 실적증대와 사업의 확장 가능성 모두를 보유하고 있는 리메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 SK : 지주회사에 투자하는 근원적 물음에 해답이 되는 회사

    ㅇ지주 체제 성숙기. 지속적 NAV 확장이 가능한 회사에 주목


    지주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하나의 거대한 사업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것과 동일하며 포트폴리오 효과의 안정성 때문에 지주 회사를 선호하는 시각도 있지만 동시에 대규모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 온 것이 현실.

     

    이미 정해져 있는 포트폴리오는 소액투자자가 원하는 포트폴리오와 다를 수 있고, 향후 지분율 변화 또한 마음대로 변경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주회사에 투자하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 각종 이벤트 소진으로 지주 체제의 성숙기에 접어든 지금은 포트폴리오 믹스최적화와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통한 지속적인 NAV 확장이 가능한 지주회사에 주목할 필요. 

    ㅇ지주회사 중 가장 매력적인 회사는 SK


    SK 투자포인트는 1) 명확한 원칙과 철학이 있는 포트폴리오 믹스와 이러한 점에 입각한 포트폴리오 확장 2) 상장 자회사
    못지 않은 비상장 자회사 라인업으로 높은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

     

    3)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는 SK하이닉스 자회사 이전시 추가적인 NAV 확대 기대감 등임. 상장이 예정된 SK바이오팜은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 반영시 기업가치가 최소 6.1조원에 달할 전망.

     

    SK바이오팜에 이어 SK실트론, SK 팜테코로 이어지는 IPO 모멘텀 또한 계속 부각 예상. 일부 자회사의 이익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주로 유입되는 연간 현금흐름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배당 기대감도 적지 않은 편

    ㅇ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0,000원으로 커버리지 재개


    SK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 목표 시가총액(NAV)은 영업가치 3.9조원,
    상장자회사가치 7.7조원, 비상장자회사가치 13.6조원, 자사주 가치 4.6조원에 순차입금 7.2조원을 차감한 SOTP valuation
    방식을 적용해 산출. 

     

    최근 SK바이오팜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SK 주가가 다소 급등했지만 여전히 적정 NAV 대비 약 25% 가량 할인되어 있는 상태.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상장 자회사들의 영업이익은 2분기에 1분기 대비 소폭 개선되고 하반기 부터는 상당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 

     

    게다가 현 주가는 상장 자회사를 제외한 비상장 자회사 지분가치와 영업가치 정도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수준

     

     


    ■ 두산퓨얼셀 탐방노트: 국내 1위 연료전지 업체

    ◎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1등 업체


    동사는 2014년 미국 CEP(ClearEdgePower)社 인수를 통해 연료전지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19년 10월 ㈜두산으로부터 분할 상장하였다.  발전 사업자에게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및 장기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연료전지 시장은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으로 한국이 글로벌 보급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두산퓨얼셀이 국내 M/S 약 70% 차지해 독보적인 입지를 선점해 있다.


    주요 매출처는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등 한국전력공사 계열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향후 정부 주도의 정책지원에 따라 안정적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 연료전지 시장 성장과 견조한 수주 실적 달성


    발전용 연료전지는 각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의무비율이 매년 상향되어  2019년과 2020년이 각각 6%, 7%에서 2023년 10%까지 증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도 2019년 184MW에서 2023년 300MW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높은 복합효율 및 원가 경쟁력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두산퓨얼셀의 수혜가 예상된다.

    우호적인 시장환경에 따라 동사는 올해 4월까지 신규수주 60MW 달성하며 연간 신규 수주 목표(142MW) 대비 42%를 달성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01억원(-36% YoY), 영업이익 -46억원(적자지속 YoY)으로 부진 했지만 고객사의 일시적 납품 스케줄 지연 등 계절적인 영향이 컸다. 


    회사는 2020년 가이던스로 매출액 4,523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제시했는데, 견조한 수주 실적에 따라 2분기부터 매출액 및 영업이익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

    ◎ 신규시장 확대를 통한 중장기 실적 고성장 뒷받침


    두산퓨얼셀은 1) LPG/LNG 겸용 모델 확보와 2) 수소 충전소 시장 진출을 통한 신규 시장 확대도 추진 중이다. LPG겸용 모델 확보 관련하여서는 2019년 11월 실증을 완료했고, 수소 충전소(Tri-gen 모델)는 국책과제로 개발중에 있다. 


    기존 발전용 시장의 성장과 신규 시장 확대를 통해 회사 측은 2023년 매출액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최근 주가는 9차 전력수급계획 초안(신재생에너지 설비확대 ‘19년 15.8GW→’34년 78.1GW)이 발표된 5월 초 이후 급등 중이다. 


    두산그룹의 유동성 위기에 따른 매각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연초 수소경제법을 통한 정책 변동 리스크 완화와  시장 내 높아지고 있는 수소 산업 주목도는 중장기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 수소차 속 화학: 수소차 관련 소재기업 찾아내기 - 이베스트 

    ㅇ수소차 속 메인 소재 어떤 것들이 있을까? 

    수소차 원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연료전지 스택, 수소공급 시스템 중 수소연료 탱크이다. 연료전지 스택은 수소차 구성요소 중 원가 비중 약40%이다.

     

     

    연료전지 스택에서 중요한 소재는 막전극접합체 MEA, Membrane Electrode Assembly) 안 백금촉매와 멤브레인막(불소계, 탄화수소계), 그리고 가스확산층(GDL)에 들어가는 탄소섬유이다.

     

    수소연료 탱크는 수소차 원가 중 약15~20%의 비중을 차지하는 부품이다. 수소연료 탱크의 경우, 생산비의 약 75%가 탄소섬유라고 보면 된다.


    ㅇ핵심 소재 기술은 일본, 미국이 보유. 국내는? 

    수소차 속 핵심 소재인 탄소섬유는 ‘Toray(일)’, 백금촉매는 ‘Kyocera(일)’에서 대부분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멤브레인막은 ‘DuPont(미)’, ‘Gore(미)’, ‘Johnson Matthey(영)’, ‘3M(미)’ 등에서 공급하고 있다. 

     

    이렇듯 수소차의 핵심 소재 기술은 일본, 미국, 일부 유럽에서 대부분 공급한다고 보면 된다. 국내의 경우, 소재에 대한 기술이 부족하다. 탄소섬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효성첨단소재’가 거의 유일하다고 보면 된다. 

     

    사실 아직까지 국내 소재 기술은 수소차에 직접 적용할 정도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아직 개발 중이거나 수소차 보다는 수소충전소에 들어가는 소재 정도라고 보면 된다. 다만, 정부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늦게나마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심에 있는 기업이 ‘효성첨단소재’라고 보면 된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수소트럭업체 니콜라 상장, 이로 인한 미국 수소 생태계 시장 진출 기대감 정도로 볼 수 있다. 

    ㅇ관련주로 ‘한화솔루션’, ‘효성첨단소재’ 주목 

    글로벌 방향성은 그린에너지로 정해져 있다. 그리고 실제로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전기차 관련주들은 주가 급등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태이다.

     

    때마침 미국에서 수소트럭계의 테슬라로 불리는 니콜라의 나스닥 상장후 지속적인 주가 급등, 정부의 수소경제 지원 등 수소차 관련주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수소차 관련주로 ‘한화솔루션’, ‘효성첨단소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수소차 관련 가치를 반영하기에는 아직 기대감에 불과하다. 실제 수소차 속 소재들은 일본, 미국, 일부 유럽 국가들이 공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건, 핵심 소재 기술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기업은 ‘효성첨단소재’이며, 정부 지원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한화솔루션’은 니콜라 지분이 있는 한화종합화학 지분 36.05%를 보유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한화솔루션 첨단소재사업부문은 수소 충전소용, 트럭용 수소탱크, 한화큐셀은 수소 충전소에 태양광 모듈 공급이 가능하다. 따라서 미국 수소 생태계 시장 진출 가능성 정도는 지켜볼 만 하다는 판단이다. 

      

     

     


    ■ LG화학: 적절한 시점의 편광필름 사업 매각 - NH

    ㅇ(결론) 디스플레이 산업 변화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사업부 매각이 진행된 것으로 판단


    편광필름 사업을 중국 샨샨(Shanshan) 기업에 매각하기로 계약. 매각 대상은 LCD용 편광필름이며, 자동차용LCD
    편광필름과 OLED용 편광필름은 매각에서 제외되고 자체적으로 사업을 지속할 계획


    LCD용 편광필름(매각대상) 사업 가치를 11억달러(약 1.3조원)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짐. LCD용 편광필름 사업 JV를
    설립하고 샨샨으로 단계적으로 지분을 이전할 계획. 초기 JV 지분 70%을 이전할 경우 약 9천억원을 수령하며, 추후
    조건에 따라 전체 지분을 이전할 전망. 

    양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 매각이 최종 결정되며, 승인 과정에서 변동 사항 발생 가능. 올해 편광필름 사업 전체 매출액은 약 1.6조원, 영업이익률은 mid-single% 전망. 편광필름 사업 평가 금액 11억달러는 자산가치의 약 1.8배 수준으로 추정됨. 

    관계사(LGD) 디스플레이 사업은 LCD를 축소하고, OLED를 확대 중. 그룹 디스플레이 전략 변화에 따라 동사도 LCD관련 사업을 정리 중이며, OLED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음. 

    또한 양극재 등 2차전지용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첨단소재 사업부는 OLED와 2차전지용 소재 사업을 두축으로 성장할 전망. 

     

     

    ㅇ철강금속: 중국 보산철강, 7월 출고가 인상

    중국 보산철강은 7월 내수 판재류 출고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 유통시장과 기업의 철강재고가 소진 중인 가운데, 최근
    급등한 철광석 가격이 향후 철강기업의 실적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

     

     

    보산철강, 원가 상승으로 출고가격 큰 폭 인상

     

    중국 보산철강은 전일(6.10일), 7월 내수 판재류의 출고가격에 대해 열연과 냉연을 각각 톤당 280위안, 후판은 150위안 인상. 열연과 냉연의 가격 인상폭은 2019년 4월(열연과 냉연 각각 톤당 300위안 인상) 이후 가장 큰 것.

     

    이처럼 출고가격을 크게 인상한 것은 최근 철광석 가격의 급등으로 인한 원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전가하기 위한 것. 그리고, 산업 내 재고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출고가격 인상 결정에 영향을 주었을 것.

     

    다만, 회사측은 전방산업의 가동률 상승과 내수 경기 회복이 아직은 가격 인상요인이 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 6월 8일 중국수입 철광석 가격은 톤당 104.3달러(호주산/CFR/61%)로 2019년 8월 4일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 돌파.

     

    1)중국의 조강생산이 유지되는 가운데, 2)호주와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 3)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에 따른 생산 차질이 철광석 가격 상승의 원인.

     

    반면 철강 재고 소진은 진행 중. 5월 중순 기업재고는 3월 초순의 연중 고점 대비 30.5% 감소했고, 유통재고는 3월 20일부터 12주 연속 감소. 다만, 기업재고와 유통재고가 전년 대비 각각 17.3%, 36.4% 많아 철강 가격의 빠른 상승에는 부담

     

    ㅇ철광석 가격 상승분의 전가와 판매량 회복이 관건

    중국 내수 열연가격은 지난 4월 8일 톤당 3,427위안의 연중 저점에서 11.3% 상승. 냉연과 후판, 철근 가격도 연중 저점에서 각각 8.3%, 5.5%, 7.3% 올라. 

     

    중국의 열연 수출가격은 5월 6일 톤당 400달러에서 6월 4일 431달러로 7.8% 상승. 중국의 내수 및 수출 열연가격 상승은 6월 8일 기준 톤당 63만원으로 하락한 국내 유통가격이 반등하는 데 영향을 줄 전망

    그러나, 철광석 가격이 4월 1일 80.4달러에서 6월 8일 104.3달러로 올라 철강기업의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전망.

     

    여기에 POSCO가 개보수를 마치고 5월 말 가동할 예정이었던 광양3고로의 화입시기를 한달 가량 미루었고, 현대제철은 전기로열연박판(연간 생산능력 100만톤) 생산을 한 달간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판매량 감소에 의한 실적 영향도 예상.

     

    국내 대형 철강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코로나19의 영향이 가장 컸을 2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나, 최근 급등한 철광석 가격과 생산량 회복이 관건

     

     

     


    ■ 삼성중공업 : 조선소 도크를 예약할 정도로 LNG 선주들은 급하다 -하나

    ㅇ카타르에 이어 모잠비크도 삼성과 현대에 8척씩 SLOT 예약

     

    카타르에 이어 모잠비크에서도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각각 8척의 LNG선 건조 Slot을 예약한 것으로 해운전문지에서 밝히고 있다.

     

    최근 LNG선 발주를 앞두고 있는 선주들이 한국 조선소를 대상으로 건조 본계약을 체결하기 앞서 건조 도크부터 예약할 정도로 급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유는 추진엔진의 변화 등으로 기술진화가 복잡해짐에 따라 과거에 비해 조선소와 선주간의 기술 미팅이 길어지고 복잡해지고 있어 경쟁 선주사가 먼저 건조 본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한국 조선소의 건조 도크부터 예약하려는 것이다. 

     

    이런 움직임이 나타날 것에 대해 당사 리서치센터에서는 지난 몇 년 전부터 계속 강조해왔다. 카타르에서 140척에 달하는 LNG선 건조 도크를 선점해버림으로써 모잠비크를 비롯한 다른 프로젝트와 경쟁 선주사들의 발주 움직임은 더욱 급해지게 되었다.

    ㅇ역사적으로 LNG선 경쟁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2000년대 들어 LNG선의 경쟁은 가장 먼저 멤브레인형 LNG선 해외 수주에 성공했던 대우조선해양과 DFDE(발전기)를 선
    점했던 삼성중공업간의 경쟁이었으며 2012년 12월 대우조선해양이 2행정 LNG추진 엔진(ME-GI)의 탑재를 가장 먼저 시
    작하면서 경쟁 체재를 또 다시 재편해 버린 상황이다.

     

    카타르 LNG는 한국 조선3사에 각 45척씩 발주할 것을 예고했고 모잠비크 LNG는 삼성과 현대, 야말 프로젝트의 초대형 LNG저장시설은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함으로써 대우조선해양에 다소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ㅇ목표주가 10,000원(상향), 투자의견 BUY(상향)


    삼성중공업이 카타르, 모잠비크에서 대량의 LNG선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21년 BPS 10,245원에 PBR 1.0배를 적용해 기존 5,000원에서 10,000원으로 상향한다. 

     

    삼성중공업의 주력 선종인 LNG선 수주량이 대량으로 늘어나게 되면 현금흐름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게 될 것이다.

     

     


    ■오늘 스케줄 -6월 11일 목요일


    1.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2. 민주당, 삼성전자 등 기업과 경제위기 극복 방안 논의
    3. 이재용 檢수사심의위 소집 여부 결정 예정
    4. 내년 최저임금 논의 예정
    5. 금융발전심의회 개최
    6.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7. 해상 합동사격훈련 실시 예정
    8.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착공식
    9.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 공개 예정(현지시간)
    10. 5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1. 5월 자동차산업 동향


    12. 엘이티 공모청약
    13. IBKS스팩14호 공모청약
    14. 율호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제넥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슈프리마아이디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피앤이솔루션 추가상장(BW행사)
    18. 한국비엔씨 추가상장(주식전환)
    19. 수젠텍 추가상장(주식전환)
    20. 제이씨케미칼 추가상장(CB전환)
    21. 피엔티 추가상장(CB전환)
    22. W홀딩컴퍼니 추가상장(CB전환)
    23. 초록뱀 추가상장(CB전환)
    24. 비케이탑스 추가상장(CB전환)
    25. 참엔지니어링 추가상장(CB전환)
    26. 아이엠 보호예수 해제
    27. 코너스톤네트웍스 보호예수 해제
    28. 메타랩스 보호예수 해제


    29. 美) 5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30.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1. 유로존)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유로그룹) 회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연준이 장기간 제로 수준 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음에도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IT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유럽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 FOMC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6,989.99pt (-1.04%), S&P 500지수는 3,190.14pt(-0.53%), 나스닥지수는 10,020.35pt(+0.6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004.66pt(+0.33%)

    ㅇ미 연준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함. 미 연준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도구를 사용할 것이란 약속을 재차 확인했으며, 2022년 말까지 금리를 현재의 제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힘 (WSJ)

    ㅇ미 재무부는 지난 5월 재정적자가 3천990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했다고 발표함. 이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으로 인해 지출을 늘었지만 세금 수입은 크게 줄었기 때문임 (CNBC)

    ㅇ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올해 말까지 노딜 브렉시트가 발생한다면 이미 코로나19로 취약해진 영국 경제의 회복에 신용 위협이 될 것이라고 분석함 (WSJ)

    ㅇ 모기지은행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의 모기지 신청은 작년보다 13% 증가함. 봄 시장의 억눌린 수요와 함께 저금리로 인해 주택 구매가 놀랄 만큼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CNBC)

    ㅇ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572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함. WSJ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은 120만 배럴 감소였음 (WSJ)

    ㅇ 스타벅스는 오는 28일로 끝나는 회계연도 3분기에 순손실은 주당 65~79센트를 기록하고, 올해 전체 동일 점포 매출이 미국에서는 10% 감소하고 중국에서도 20% 감소할 것으로 예측함 (CNBC)

    ㅇ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뉴질랜드와 같은 국가는 등급 압박 없는 재정 완화를 통해 이례적 경기 둔화에 대응하는 재정 여력을 남겨뒀다고 진단했음. 다른 국가는 재정 적자 확대와 공공부채 비율 상승 등으로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압력을 받고 있으나, 한국 등은 예외적이라고 평가사는 덧붙였음

    ㅇ 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경제 활동 재개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일부 지역에선 일선 병원에 비상 계획 재가동 지시가 내려졌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리조나의 경우 경제 재개 이후 환자 수가 115% 증가했음. 신규 확진자 증가는 진단 검사 증가와 보건 규제 완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ㅇ S&P는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음.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은 전체 21개 단계 중 상위 5번째 등급인 ''A+''로 유지했음. 이번 전망 하향 조정은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추경 예산을 편성하고 세출 재원을 모두 국채로 조달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며, S&P는 적자 국채 발행이나 국가 채무 확대 등으로 일본의 재정 안정화가 후퇴했다고 평가했음

    ㅇ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이란과 베네수엘라간 석유 교역을 차단하기 위해 50척에 달하는 유조선을 제재 명단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번 추가 제재는 이란과 베네수엘라간 원자재 교역, 양국 정부의 관계 발전을 방해하려는 미국의 노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ㅇ OECD는 ‘경제 전망(OECD Economic Outlook)''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없을 경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1.2%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음. 다만 2차 확산이 발생할 경우 성장률은 -2.5%까지 낙폭을 키울 것으로 추정했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개별 종목 장세 속 외국인 선물 동향 주시


    MSCI 한국 지수 ETF 는 1.11% MSCI 신흥국 지수 ETF 는 0.73% 상승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9.5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준이 FOMC 를 통해 2022 년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을 시사했다. 여기에 파월 연준의장은 회복이 시작되었음을 언급했으나 아직 불확실성이 많아 해야 될 수단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지만 미국의 일부 주에서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재 증가 등을 감안 하반기 미국 경기 회복 속도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 마이크론이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지수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미 증시에서 코로나로 인한 실적 부담이 높아진 항공, 에너지, 소매판매 업종이 부진했으며, 금융주도 대출 문제가 부각될 수 있다고 발표한 웰스파고의 영향으로 급락했다.

     

    그러나 테슬라가 물량 증가를 언급하자 1,000 달러를 상회했으며, 클라우드 매출 증가 기대가 높아진 일부 대형 기술주는 전일에 이어 상승을 이어갔다. 이러한 종목별 차별화는 한국 증시에서도 같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언택트 관련 종목 중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 위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물론 오늘은 선물옵션 만기일인 점을 감안 외국인의 선물 동향에 따라 지수 방향성이 결정 될 수 있어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 규모가 누적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대규모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데 시장 베이시스는 -0.40pt 을 기록하고 있어 현물 매도가 출회될 수 있기 때문이다


    ㅇ 금일아침 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증시 : FOMC 후 펀더맨탈 장세로의 전환 가능성 부각


    ㅇ연준, 2022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시사
    ㅇ미 증시 특징: 언택트 관련 종목 급등 지속


    미 증시는 FOMC 를 앞두고 신중론이 부각된 가운데 전일에 이어 일부 기술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부진. 특히 경제 재개로 인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재차 급증한 점도 부담. 

     

    이런 가운데 연준이 FOMC 에서 22 년까지 금리동결을 시사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 다만, 시장이 기대했던 V 자형 경기 회복은 아니라는 점이 부각되고, 코로나 재확산 우려 등으로 재차 하락 전환

    (다우 -1.04%, 나스닥 +0.67%, S&P500 -0.53%, 러셀 2000 -2.63%)


    JP 모건이 항공업종에 대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관련 종목이 급락. 경제 재개가 본격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 이용객 수가 예상보다 느리게 증가하는 등 실적 부진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더불어 경제 재개한 일부 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재차 급증한 점도 부담. 이는 그동안 V 자형 경기 회복을 기정 사실화 하며 주가 지수의 급등을 이끈 투자심리를 약화. 한편, 지난 주 1 달러 미만 주식들이 무려 79%나 급등.

     

    이는 실업급여 등 유동성에 심취한 투자자들의 행동에 의한 광란의 결과라는 평가 속 우려가 확산 된 점도 시장에 영향.


    이런 가운데 연준이 FOMC 를 통해 22년까지 금리 동결할 것을 시사하자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 더불어 올해 GDP 성장률에 대해 6.5% 역성장을 전망했으나 2021 년(5.0%), 2022 년(3.5%) 성장을 할 것이라고 발표된 점, 실업률도 올해 9.3%, 21년 6.5%, 22년 5.5%로 전망한 점도 긍정적.

     

    그러나 이러한 전망이 결국 시장이 기정사실화 했던 V 자형 회복이 아니라는 점이 부각되자 재차 매물이 출회되는 등 상승은 제한.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모든 정책 수단을 사용해 경기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을 언급하자 지수는 재차 하락 전환. 

     

    이후 지수는 FOMC 이후 금융주가 낙폭을 확대하고 코로나 피해 업종 또한 미국의 신규 확진자 재 증가 우려로 약세를 이어가며 낙폭 확대.

     

    반면, 언택트 관련 종목의 강세로 나스닥은 상승 지속. 시장은 FOMC 이후 펀더맨탈 시장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점이 특징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언택트 Vs. 경기 민감주


    세계 최대 영화관 운영회사인 AMZ(+5.01%)는 회사채 발행과 구조조정등을 발표하며 파산 위험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부각되자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시네마크(-6.00%), 마커스(-11.18%)등 여타 영화관 업종은 실적 부진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델타항공(-7.40%)은 물론 제트블루(-11.12%), 보잉(-6.15%) 등 항공업종은 JP모건이 항공 이용객 수 증가 속도가 약하다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하자 급락했다. 웰스파고(-8.95%)는 대출 부실 우려를 발표하자 급락했다. 

     

    이와 더불어 연준 발표로 국채금리가 하락폭을 키우자 씨티그룹(-6.12%), JP모건(-4.05%) 등 대형 은행주와 BOK파이낸셜(-8.20%) 등 지방은행등도 급락했다.

     

    마이크론(-1.28%)은 클라우드 주문 불확실성, 메모리가격 하락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되자 하락했다. 반면, 코로나 재 확산 우려가 높아지자 MS(+3.71%), 아마존(+1.79%), NVIDIA(+3.55%) 등 데이터센터 향 기업들이 급등했다. 

     

    세일즈포스(+4.32%) 등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블리자드(+2.53%) 등 게임주, 줌 비디오(+7.59%) 등 언택트 관련주도 급등했다. 

     

    테슬라(+8.97%)는 머스크가 상업용 트럭대량 생산할 때라고 발표하자 사상 처음으로 1,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등 했다.

     

     

     

     

     

     

     

     

     

     

     

     

     

     

     

     


    ■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전환 성공


    국제유가는 EIA 가 지난 주 원유 재고가 572 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해 예상(-120 만 배럴)과 달리 크게 증가하며 하락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연준이 2022 년까지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한 이후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연준은 불확실성을 감안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부양정책 지속 기대가 높아진 점이 상승 요인 이었다.


    달러화는 연준이 장기간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여전히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달러 수요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며 약세폭이 축소되었으며 엔화는 달러 약세에 더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폭을 확대했다. 유로화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논란이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폭이 축소 되었다.


    국채금리는 연준의 FOMC 직후 일드 캡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 상승하기도 했으나 2022 년까지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하락폭을 확대했다. 여기에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재 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부각시켜 낙폭이 커졌다.

     

    금은 FOMC 발표를 앞두고 약보합으로 마감 했다. 그러나 FOMC 이후 제로 금리가 2022 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간 외로 1.5% 넘게 상승 중이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FOMC를 기다리며 상승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에서 전일 39.09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63%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190.87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04%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104밴드에서 전일 96.067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11%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728% 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10.57%상승)
    ㅇ 10년-2년 금리차 0.608%에서, 전일 0.557% 로 축소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72%대로 급락…2022년말까지 제로금리 유지
      
    10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연속 하락, 0.72%대로 내려섰다. 초반부터 하락세를 타다가, FOMC의 성명서 발표 이후 낙폭을 한층 빠르게 넓혔다. FOMC가 오는 2022년말까지 현행 제로금리 유지할 것임을 시사하는 한편, 양적완화 규모도 더는 축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영향이다.

    FOMC는 오는 2022년말까지 현행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하는 한편, 양적완화 규모도 더는 축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FOMC는 이틀 간의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서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0.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또한 FOMC는 국채와 모기지담보증권은 최소한 현재 속도로 계속 매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별도로 공개된 점도표(금리정책 전망)에서 연방기금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2022년말까지 현재와 동일한 0.125%로 나타났다. 정책위원들이 당분간 제로금리를 지속할 것임을 시사한 셈이다. 경제 전망과 관련해 올해 성장률은 마이너스(-) 6.5%, 실업률은 9.3%로 각각 전망됐다. 내년과 내후년 성장률은 각각 5.0% 및 3.5%로 제시됐다. 실업률은 각각 6.5% 및 5.5% 수준이었다. 

    파월 연준의장은 성명서 발표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인상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모든 정책수단을 추가로 활용할 준비가 돼 있으며, 필요시 채권 매입도 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영구적 손상을 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5 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 또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1.8% 하락했으며 중고차 가격 또한 0.4%, 의류 가격이 2.3%, 운송이 3.6% 하락한 점이 영향을 줬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가까이 상승, 배럴당 39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올라 지난 3월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상과 달리 급증한 지난주 원유재고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다가, 위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비둘기적 정책기조에 달러화 약세가 심화한 덕분이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 범위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비둘기적 정책기조에 장중 동반 상승하기도 했으나, 곧 다시 하락 압력을 받았다. FOMC의 올해 역성장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경고 발언 등이 악재로 반영됐다. 항공과 소매주 등 경제 재개방 수혜주가 부진을 이어간 반면, 코로나19 수혜주로 꼽혀온 정보기술주는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그 덕분에 나스닥종합지수만 나흘 연속 상승해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1만선을 상향 돌파했다.

     

    다우지수는 282.31포인트(1.04%) 낮아진 2만6,989.99
    S&P500지수는 17.04포인트(0.53%) 내린 3,190.14
    나스닥지수는 66.59포인트(0.67%) 오른 1만20.35

     

     

     

     

     

     

     

     

     


    ■ 전일 중국증시: 물가 지표 부진 속 혼조

    상하이종합지수는 0.42% 하락한 2,943.75, 
    선전종합지수는 0.30% 오른 1,874.94.

    10일 중국증시는 물가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물가 지표 부진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건강관리 부문은 상승세를, 에너지 부문이 하락세를 보였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3.2% 하락이었다. 이는 2016년 3월 이후 최저치다.  PPI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것은 디플레이션 조짐으로 해석된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올랐다. WSJ이 집계한 CPI 예상치는 2.6% 상승이었다.

    중국 국무원이 대외무역 부문을 돕기 위해 수출 상품의 국내 판매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은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10일 중국 정부 홈페이지인 정부망에 따르면 국무원은 2억명을 고용하는 대외무역 부문을 위해 국내 판매 인증 및 관련 세무 절차를 간소화하고 대형 유통 기업들이 국내 판매로 전환된 수출 상품 판매 활동을 강화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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