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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2(금)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6. 12. 07:08

    20/06/12(금)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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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주식시장 Preview: 코로나, 2차 확산 우려 - NH


    ㅇ KOSPI 주간예상: 2,050~2,130P


    - 상승 요인: 연준 완화적 통화정책 의지, 미국 추가 부양 기대
    - 하락 요인: 코로나 2차 확산 우려, 성장률 회복 의구심, 밸류에이션 부담


    ㅇ 코로나, 2차 확산 우려:

     

    미국은 주(州)별로 경제 활동 재개에 나서고 있으나 코로나 2차 확산 우려 부상. 6월 10일텍사스 주 신규 확진자는 2,504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고치 기록. 캘리포니아 주, 플로리다 주, 애리조나 주에서 신규 확진자 재차 증가.

     

    미국 전체 확진자 수는 감소 중이나 경제 활동을 재개한 일부 주 감염 확산은 2차유행 우려를 확대. 미 행정부 관계자들은 아직 경제 활동 재개와 2차 유행 간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다고 언급했으나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올해 미국 성장률을 -7.3%로 전망. 감염병 2차확산 시 -8.5%로 1.2%P 추가 악화 가능성을 제기.

     

    주식시장은 미국 일별 확진자 데이터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전망. 코로나 2차 확산 우려, 높은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은 조정 요인이나 백신 임상 기대감 지속, 연준 개입은 지난 조정 시기와 다른 요소.


    ㅇ성장률 회복 의구심:

     

    세계 주식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 기대를 선반영하며 상승했으나 점차 의구심에 직면하게 될 전망. 뉴욕(6/15)과 필라델피아(6/18) 연준 제조업 지수 등 심리 지표 개선세 이어갈 수 있으나

     

    투자자들은 기대만큼 성장률이 회복될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할 예정. 연준은 6월 FOMC 점도표에서 2020년, 2021년 실질 경제성장률을 -6.5%, 5.0%로 전망.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데 상당한 기간을 소요할 수 있다는 의구심이 주식시장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 다만 제로 금리 유지시사와 현 수준 자산 매입을 지속하겠다는 완화적 통화정책 의지, 미국 추가 재정 지출 기대는 주가 하방을 막아주는 요소.


    ㅇ투자전략: KOSPI는 2,200P 안착을 시도했으나 어려움을 겪음. KOSPI 2,200P는 코로나19 조정 이전 수준으로 회귀한다는 의미를 띤다는 점에서 가격 부담을 느낄 구간. 

     

    미국 성장률 관련 의구심과 감염병 2차 확산 우려는 KOSPI 투자심리를 약화. 외국인 KOSPI 순매도 강도는 약해졌으나 아직 신흥국 향 패시브 펀드 자금 유입 조짐 뚜렷하지 않다는 점은 2,200P 안착 가능성을 낮춤.

     

    신흥국 향 패시브 펀드 자금 유입 위해서 신흥국 통화가치 안정에 더해 미국 성장률 회복 의구심 해소 필요


    미국 코로나 2차 확산 우려로 국내 주식시장도 속도 조절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 지수 자체에 대한 베팅보다는 업종별로 차별화해 접근하는 전략 유효. 

     

    경기 회복 의구심과 지수 속도 조절 가능성은 방어주가 상대적으로 나은 대안. KOSPI 내 유틸리티, 통신, 필수소비재 등 방어주 업종은 월간 및 주간 수익률 측면에서 벤치마크를 하회.

     

    경기개선 기대에 따른 상승 국면에서 소외됐다는 점은 향후 수익률 키 맞추기에 나설 가능성을 높여. 또한 미국 주
    식시장이 성장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로 나스닥과 다우지수 간 차별화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 성장주에 관심 가질
    필요. 

     

    지수 하락시 성장을 구가할 수 있는 국내 2차전지 기업을 중심으로 한 전동화 관련 업종에 관심.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 부상으로 과거 조정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헬스케어,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도 필요

     

    ㅇ 관심 업종: 방어주,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등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80원~1,230원


    미 달러화는 주간으로 주요 통화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이어지고 있는 상황. 달러 약세의 첫 번째 이유는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 기대.

     

    주 후반 발표된 5월 OECD 경기선행지수의 경우 연초 이후 처음으로 선진국, 신흥국이 동시에 전월대비 개선. 글로벌 선행지수는 4월에 저점을 확인했을 가능성.

     

    일본을 제외하면 주요국 제조업 PMI 모두 5월 반등에 성공했으며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역시 4월을 저점으로 5월 반등에 성공, 경제활동 재개 기대를 반영하고 있음.

     
    달러약세의 두 번째 이유는 유로화 강세. 유로화는 정책 기대감으로 4주 만에 달러대비 5% 이상 절상. 독일의 추가 재정정책 발표와 더불어 EU 공동 재정 정책인 유럽 경제회복기금에 대한 기대감 확산된 영향.

     

    6/19 EU 정상회의에서 해당 안건 논의될 예정.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4개국의 반대로 논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데 7월초 추가 회의 가능성 높음. 당분간 유로화 강세 압력 지속될 수 있음.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 역시 빠르게 레벨을 낮춰 3개월 만에 1,200원 하회. 미중 마찰 소강에 따른 위안화 강세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기여. 

     

    이에 6월 들어 외국인은 주식시장 순매수 전환(730억, 유가증권 시장). 당분간 위험자산 선호 반영한 달러 약세 압력 이어질 듯.


    길게 보면 달러 강세-유로화 약세 구도 전망을 유지. 주요 실물지표가 저점을 확인한 가운데 회복 속도에 초점이 맞춰질 것.

     

    다만 코로나 정점 통과, 빠른 생산 재개 반영해 3월 급등했던 중국 선행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폭 축소하며 전월비 기저를 되돌리고 있음. 

     

    반등 이후 올라가는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 높음. 미진했던 유럽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도 일정 부분 선반영된 것으로 보임.

     

    3분기 원/달러 밴드 하단은 1,160원 수준으로 국내 펀더멘털 개선 제한적인 상황에서 추세적인 원/달러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

     

     

     

    ■ 신흥국 봉쇄령 해제 강도는? -하나

     

    ㅇ코로나 모범생인 한국과 한달 간격의 시차를 보이는 봉쇄령 강도

     

    옥스포드에서 발표하는 코로나 위험관리지수(Corona Stringency Index)는 정부의 경기 봉쇄령 해제 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눈에 띄는 국가는 한국이다. 한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4월말을 기점으로 대폭 약화된 국가 중하나였다. 이를 반영해 코로나 위험관리지수는 5월 첫째주 70p에서 40p로 급감하였다. 

     

    KOSPI의 반등 강도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약화된 해당 시점부터 강화되었다. 5월 이후 KOSPI는 +12.7% 상승해 벤치마크인 EM(+10.4%) 대비 아웃퍼폼하는 성과를 보였다.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주요 신흥국들도 마찬가지로 5월 말을 기점으로 봉쇄령 강도를 점차 낮추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해제 강도는 강하지 않다. 해당 국가들의 해제 강도는 코로나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한국, 대만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친다.


    한국과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기타 EM 국가의 봉쇄령 해제 시차는 약 한 달 정도다. 해당국가들은 뒤늦게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상승장에서 코로나 모범생국가들 대비 상승폭이 제한되었다. 그렇기에 차후 좀 더 오를 여지는 많다. 

     

    다 만 높아진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이다. 12M Fwd PER가 5년치 평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익 상향조정이 추가 반등의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익 상향조정 여부는 원자재 가격이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국가들의 증시 상위권 시총 기업들은 대부분 국영기업이며, 원자재로 이익을 창출한다.

     

    현재 글로벌 원자재 재고는 중국발 원자재 수요 증가에 점차 감소하고 있다. 6월 5일 기준 상해거래소 구리 재고량은 전주 대비 5,075톤 감소한 139,913톤을 기록, 지난 1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런던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구리 투기적 순매수는 재고 감소와 그에 따른 실물 경기 반등 기대감에 3주 연속 증가, 지난 18주래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 1973년의 교훈: 니프티 피프티와 물가 - 한투

    ㅇ1970년대 니프티 피프티 장세와 현재와의 세 가지 유사점


    최근 NAVER,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소위 언택트 종목들의 상승세가 숨가쁘다. 시클리컬 순환매가 나타나며 잠시 숨고르기를 거치는 듯 했으나 파죽지세의 강세 흐름이 여전하다.

     

    이러한 장세는 1970년대 초반 니프티 피프티를 떠올리게 한다. 이에 본고에서는 당시의 경제 환경과 주식 시장의 흐름을 현재와 비교하여 지속 가능성을 점검해보고, 어떤 전제조건이 변화하였을 때 변곡점이 나타날지 고민해보았다.


    니프티 피프티(Nifty Fifty)는 미국 증시에서 나타났던 소수 종목 집중 장세를 일컫는다. 당시 미국 증시에서는 기관투자자들이 선호했던 50개 종목 중심으로 시장의 쏠림이 극대화되는 현상이 장기화 되었는데, 이로 인해 지수는 상승하지만 상승 종목 수보다 하락 종목 수가 더 많아지는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과거 니프티 피프티 유행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제질서 개편과 새로운 경제구조 등장이다. 2차 대전 이후 나타난 경제 호황과 세계화로 투자자들은 시장확대에 따른 기업의 매출 증대를 예상했다. 

     

    1970년대 초반 닉슨 대통령과 마오쩌둥 주석 간의 미중 정상회담, 러시아와의 전략무기제한협정(SALT) 체결 등 글로벌 화해 분위기가 조금씩 조성되며 당시 미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전망이 강화됐다.


    1960년대 컨테이너와 트랜지스터의 발명도 신경제(New Economy)와 생산성향상을 자극했다. 미국은 1967년 베트남 전쟁에서 전쟁 물자를 컨테이너로 운송했다. 

     

    이를 토대로 물류 운송 보편화가 이루어졌다. 트랜지스터 개발은 전자기기를 더욱 가볍고, 작고, 얇게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것은 라디오, 계산기, 소형 컴퓨터의 개발로 이어졌고 사람들은 새로운 경제를 꿈꾸게 되었다.

     

    재향군인이 사회로 돌아오면서 중산층 수가 폭증한 점도 수요를 견인했다. 그들은 특히 예금보다 소비에 집중했는데, 그 과정에서 돈은 주택시장과 증시로 유입됐다.

    둘째, 신경제가 반영된 고PER 정당화다. 1962년 성장주 버블과 1968년 M&A버블이 종료된 후 투자자들은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우량주를 찾기 시작했다. 

     

    즉, 투자자들 사이에서 수익 발생 확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려 하는 성향이 강해졌다. 투자자들은 우량주들을 “원 디시젼(One-Decision)” 또는 “매수 후 보유(Buy-and-Hold)” 주식이라고 평하며 고평가된 주식을 가격에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매수했다.

     

    S&P 500의 PER가 18~19배일 무렵 코카콜라를 포함한 몇몇 기업은 PER가 무려 50배에 달했다. Polaroid Corp의 경우 PER는 무려 93.5배였다.


    셋째, 참여자 다수의 약세장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1969년 당시 미국 주식영업사원과 애널리스트의 절반 가량이 1962년에 업무를 시작한 사람들이었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일각에선 대공황과 전쟁에 따른 긴 약세장이 종료된 후 강세장에 익숙했던 개인, 스타 펀드 매니저들, 연기금 그리고 뮤츄얼 펀드가 니프티 피프티 장세를 이끌었다고 주장한다.

    현재 한국 증시도 상당 부분 비슷한 점이 있다. 최근 국내 투자자들은 향후 수익가시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선 고PER를 용인하는 분위기다. 백신 개발 이후에도 경제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은 경제활동 정상화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상으로 복귀하기까지 5개월에서 2년까지 소요될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한국은 21%였으나, 영국은 39%에 달하는 등 충격이 큰 나라일수록 경제활동 복귀에 조심스러운 시각을 내비치고 있다.

     

    다만 이로 인해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자들을 지지했다. 이는 곧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업의 현금 창출에 제동이 걸리면서 가치주를 포함한 기존의 구경제 기업들은 배당 축소 압력에 노출됐다.

     

    반면 신경제 기업들은 언택트 경제 활성화로 매출 증가 기대감이 고조됐다.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와 글로벌 저금리 환경을 감안해 일부 종목에 대해 높은 밸류에이션을 허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증시가 급락했던 3월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이탈한 반면 개인매수세가 끊이지 않았던 점도 유사하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약 10년간 지속됐던 증시 상승기를 목도한 개인 자금이 기회를 보다가 증시로 순유입된 것이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현재의 쏠림 현상을 완전히 설명할 수 없지만, 개인 투자가 자금 유입이 큰 역할을 한 것만은 사실이다

    ㅇ니프티 피프티 장세가 주는 교훈


    그렇다면 이러한 장세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그리고 우리는 어떤 리스크를 염두에 두어야 할까. 이에 우리는 다시 1970년대로 돌아가 니프티 피프티 장세가 어떤 방식으로 종료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결론적으로 쏠림 장세의 변곡점은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물가 상승이었다. 약 3년간 강세를 보였던 니프티 피프티 종목들은 1973년 1월부터 하락세를 나타냈다. 공교롭게도 당시는 닉슨 대통령이 물가 통제를 완화하기 시작하던 시점이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채 발행을 통해 막대한 재정지출을 감행했던 미국은 종전이후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노출됐다. 이에 1969년에 취임한 닉슨 대통령은 인플레이션과의 전면대결을 선언했다. 

     

    그는 1971년부터 경제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신경제정책(New Economic Policy)을 채택하고 두 차례의 일시적 물가 및 임금동결을 실시했다.


    그러나 노동계의 반발은 극심했다. 정부가 물가와 임금을 동결시켜 오히려 기업의 이윤이 증대된 것 아니냐며 정책 수정을 촉구했다.

     

    정치성향도 한 몫 했다. 닉슨은 정부의 경제적인 간섭을 최소화한 작은 정부를 지향했다. 물가를 지속적으로 동결시키는 것은 그에게 큰 정치적 리스크였다.

    결국 닉슨은 1973년 1월에 제 3단계 조치(Phase 3)를 통해 가격과 임금의 동결 여부를 기업의 자율적 권한으로 규정지었다. 가격 통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한 것이었다. 의회는 심하게 반발했다. 

     

    당시 버몬트 주지사이자 공화당 의원인 조지 에이킨은 규제 완화와 기업 중심의 자율적 가격 통제는 결국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닉슨의 정책을 비판했다.

     

    결국 닉슨이 가격동결조치를 추가적으로 선언하기까지 소비자물가지수는 연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슈퍼마켓의 몇몇 생필품 값은 25% 이상 상승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워터게이트 파문 이후로 닉슨 행정부의 경제 통제 능력에 더욱 큰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인플레이션율이 걷잡을 수 없이 상승하자 닉슨 정부는 같은 해 6월 13일에 가격 동결 조치를 통해 물가 안정을 다시금 도모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물가 상승에 대한 닉슨대통령의 방관을 지적했다.

     

    그들은 이 조치에 의해 일시적인 물가억제 효과가 나타난다 해도, 물가를 획기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아주 강력한 제4단계 조치가 없는 한 인플레이션의 위험성은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1973년부터 니프티 피프티 종목들은 오일 쇼크 등 다양한 악재들과 더불어 매력도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1971년과 달리 물가 압력이 없어 기업 이익이 좋아진다는 우량주 메리트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니프티 피프티 종목들의 주가는 전체 시장보다 더욱 빠르게 추락해 증시 약세에 영향을 주었다

    ㅇ향후 모니터링해야 할 세 가지 변수


    이번 FOMC에서 파월 의장이 강조했듯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 그가 언급했듯 장기 물가상승 기대치도 잠잠(“fairly steady”)하다.

     

    그러나 만약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와 달리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급작스럽게 등장한다면 우리는 1973년의 교훈을 상기해야 할 수도 있다. 의외로 소비자들은 당장 내년의 물가 상승을 걱정하고 있다.

     

    뉴욕 연은의 5월 소비자 기대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1년 후 가스와 음식료품 가격 상승이 크게 일어날 것이라고 대답했다. 지나치게 돈이 많이 풀렸다는 우려 때문일 수도 있고, 생산 및 공급차질로 인한 문제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건 물가 상승이 시작되었을 때 중앙은행의 통화완화는 위험에 봉착하게 된다. 결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이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현재 니프티 피프티 장세의 최대 리스크일 것이다.

     

    WTI 선물 시장은 올해 연말까지 유가가 38~39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흥미로운 부분은 이를 토대로 WTI YoY 상승률을 계산해보면 2021년1월부터 물가 압력이 큰 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물가연동국채(TIPS) ETF에도 소폭이지만 자금이 유입 중이다. 인플레이션 헷지수단으로 자주 언급되는 금 가격 또한 강세다.

     

    따라서 소수 종목 위주의 성장주 랠리는 당분간 지속되겠으나 1970년대 니프티 피프티의 경험을 반추할 경우, 인
    플레이션과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은 꾸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미국 2H20: 트럼프 vs. 바이든-정책/펀더멘털 변화 및 영향 점검  - 한화

    코로나19 확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고,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며 대선 구도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올해 초, 개별 후보들의 정책을 비교해본데 이어 이번에는 코로나19 이후 양당에서 추가된 정책들과 기존 정책들의 변화를 짚어 보았다. 덧붙여 코로나19로 인한 주요 산업/기업들의 실적 변화를 점검해 보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은 40%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최근 경합주에서 진행된 가상투표 결과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는 모습이 보여졌다.

     

    하지만 미국 선거방식(간접투표제, 승자독식제)의 특성상 여전히 결과를 속단하기는 힘든 상황으로 보여진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양당 은 여러가지 경기 부양 정책들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고, 기존에 제시했던 정책에도 일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기존에 제시했던 정책들 중에서도 헬스케어(보험/제약), 대기업/플랫폼 기업 관련 규제를 상대적으로 완화하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전통 에너지 기업들에 대한 지원은 오히려 강화 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중 정책 역시 지지층의 결집을 위해서 강경한 입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합주에서 실시된 가상 투표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하지만 존재감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존재감 을 높이고 기존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율을 흡수하기 위해 헬스케어 정책을 일부 변경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상반되는 기후/에너지/외교/이민 정책들에 대해서도 보다 강경한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S&P500지수를 구성하는 11개 섹터의 2분기 이익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연간으로도 이익 증가 기대감도 높지 않다. 


    상대적 매력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섹터는 IT,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섹터이다. 우선 이익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세부 기업별로도 성장 기대감이 높은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에너지 섹터의 경우에는 연간 예상 이익이 최근 두 달간 50%p 하향조정되었고, 2021년 1분기 이익도 전년동기대비 8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대적 매력도는 낮을 것으로 보여진다.

     

     

     

    ■ 실물 지표 반등 폭에 주목- 키움 

    다음 주 금융시장에서 주목해야하는 이벤트로는 주요국의 실물 지표의 반등 폭으로 최근 높아진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 지가 중요함. 

    우선, 주초에는 중국의 월간 실물 경제지표들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음. 5 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가 발표되는데 현재 시장 컨센서스를 살펴보면 대체로 4 월에 이어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코로나 충격이 여타 주요국에 비해 빠르게 반영되면서 4 월부터 중국의 실물 지표의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 여기에 중국 정부가 부양 조치를 통한 경기 회복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는 점도 전반적으로 체감 및 실물지표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최근 발표된 5 월 제조업 PMI 지수가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서비스업 PMI 지수와 함께 기준선을 상회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임. 

    물론, 대외 수요가 아직 취약하고 미국과의 갈등이 불확실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임. 하지만, 조업 재개가 상당부분 정상화되고 있고, 유동성 공급 확대를 통해 투자 부문의 개선세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중국의 주요 지표들은 개선세는 유효해 보임. 

    미국에서는 5 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발표될 예정임. 5월 경제활동이 미국 내에서 부분적으로 재개되었던 만큼 4 월 부진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지에 주목하고 있음.

     

    지난 5 월 고용보고서가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큰 폭 개선되면서 시장에서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황임. 이에 현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는 전월대비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4월생산과 소비 관련 지표 들이 이동통제 등으로 급격하게 위축되었던 만큼 5 월에는 전월비 기준으로 기저효과 등이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플러스 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음.

     

    다만, 회복의 강도가 문제인데 최근 미국 고용 회복을 이끌었던 부분이 레저와 여가업 이었음을 고려할 때 실제로 소비와 생산활동이 기대만큼 빠르게 회복될지는 여부는 아직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임.

     

    오히려 높아진 기대치를 하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금융시장 내에서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다시 재부각될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임. 

      

     


    ■ 나스닥 일만 포인트 돌파! 또 다른 버블인가? -현대차

    ㅇIT버블 당시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

     IT버블 당시 (1995년 ~ 2000년까지) 클린턴 행정부 시절 미국 경제는 유례 없는 장기 호황을 기록. 1995년부터 1999년말까지 S&P500 지수 또한 219.9% 상승을 기록했고 섹터별로는 IT(707.4%), 건강관리(226.8%)와 통신서비스(222.8%) 순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


    반면, 유틸리티(42.4%), 원자재와(60.0%) 생필품(108.1%) 순으로 부진한 수익률 기록. 한국 주식시장은 1997년말 외환위기를 경험하며 97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42.2%와 19.3% 하락. 1999년 코스닥 시장은 미국에서 시작된 IT버블 영향으로 240.7% 상승했지만 2000년 버블 붕괴 이후 79.5% 하락. 

    ㅇIT버블 당시와 비교 이익추이는?

     IT버블 당시 나스닥 시장의 순이익 추이를 분석하면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나스닥 순이익은 21.0% 증가. 하지만, 이후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나스닥 시장의 순이익은 39.2% 감소했음.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나스닥 순이익은 46.9% 증가했고 현재 컨센서스 기준으로 2020년 나스닥 순이익은 전년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2021년은 2020년 대비 +18.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6/11 뉴욕증시 급락 코멘트-SK

    뉴욕증시가 지난 3 월 16 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로나 19 재확산 가능성과 연준의 부정적 
    경제 전망 여파가 단기조정의 빌미로 작용했다. 하나씩 살펴보자. 

    ㅇ코로나 19 재확산 

    미국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 일부 주에서 코로나 19확산세가 다시 빨라지면서 2 차 유행에 대한 공포가 부상했다. 사실 2 차확산에 대한 우려가 갑작스레 불거진 것은 아니다. 특히 플로이드 시위가 격화되면서 이런 우려는 더 커졌다. 다시 경제봉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를 의식한듯,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를 다시 봉쇄 가능성을 일축하며 2 차 유행 우려 속에서도 경제 재개 지속 의지를 피력했다. 바이러스를 예상할 수는 없지만, 경제봉쇄 가능성이 아주 높지는 않아 보인다 

    ㅇ연준의 부정적 경제전망 

    연준이 경기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면서 경기민감주가 낙폭을 키웠다. 비단 연준이 지적하지 않아도 실물경제와 기업이익이 좋지 않은 것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미 선반영됐다. 오히려 이번 6 월 FOMC 에서 연준의 대응은 시의적절했다. 2022 년까지 시간도 벌어줬고, 월 800 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규모도 유지했다. YCC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던 것은 조금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한 FOMC였다. 

    결국, 3월 증시 급락 이후, 연준(Fed)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으로 온갖 악재(미중갈등, 홍콩사태, 아르헨티나 디폴트 등)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유동성의 힘으로 버텨왔다. 경기침체 우려, 기업실적 부진 등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처럼 유동성의 힘으로 상승해 온 증시는 단기과열에 따른 부담감이 투자심리를 억눌렀다는 판단이다. 파산신청을 한 허츠(Hertz)와 JC페니의 주가가 오르고, 파산설이 나돈 셰일업체 체서피크에너지(Chesapeake Energy) 주가가 급등하는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었다. 

    ㅇ 지난 3월과 같은 급락장이 재현될까? 

    당사는 단기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지난 3월과 같은 급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예상한다. 현재 각국이 실시한 정책패키지(통화/재정정책)는 유례없는 수준이다.

     

    증시안정펀드도 대기하고 있다. 즉, 아직도 유동성은 풍부하다. 다만 쏠림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 펀더멘털과 미래 성장성을 함께 점검해야하는 시기다. 

     

     


    ■디지털 뉴딜 기대 코스닥 수혜로 연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언택트 및 디지털 전환 현상을 혁신 기회로 삼기 위해 ICT 및 과학 분야에 약 9천억원이 투입될 예정. 지난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차 추경 예산으로 총 27개 사업·기금을 위한 8천925억원 투입 계획을 밝힘.

     
    과기부 3차 추경 예산의 93.3%(8천324억원)가 디지털 뉴딜 추진에 쓰일 전망. 디지털 경제의 근간이 될 데이터를 수집·분석·유통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를 올해 405억원을 더 투입해 150개 증설 예정.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을 위한 AI 데이터 가공은 추경으로 489억원을 더 투입해 지원을 늘리고, AI 학습용 데이터도 확대할 계획. 머신러닝 데이터 구축에도 34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는 대규모 공공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임.

     
    정부의 새로운 국정운영 목표인 ''선도국가'' 구현을 위해 AI의 주축인 데이터구축도 강화할 예정. 정부는 AI학습용 데이터를 확대 구축하고 개방하는데 2천92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데이터를 모으고 이렇게 모인 데이터를 AI가 학습·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

     

    ■  투자 전략 및 이슈 점검 : 진정한 Untact 수혜주는 5G주라는 점 상기-하나 김홍식

     

    코로나 19발 트래픽 폭증 양상, 국내 4월 게임 트래픽 전년대비 94% 증가, 1~4월 스마트폰 방송 시청 시간 전년 대비 23% 증가.


    전세계 각국 트래픽 증가로 인한 주파수 사용량 증가, 네트워크 투자 이슈로 부상 중, 하반기 5G 네트워크장비주에 대한 관심 높일 것을 추천 .

    코로나 19로 인한 Untact(비대면) 문화 확산 관련 최대 수혜주는 당연히 5G 장비주, 하반기 실적으로 시각 이동 시 탄력적인 주가 상승 예상.


    서울시 스마트 서울 네트워크(S-Net)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최신 와이파이6 도입 예정, 장기적으로 다산네트웍스/유비쿼스 수혜 예상.


    정부 5G 망품질 테스트 본격화 예정, 상반기 투자 부진에 망고도화 이슈까지 불거져 7월 이후 국내 통신 3사 네트워크 투자크게 증가할 전망.


    정부 5G 투자세액공제 확대 유력, 최대 3+1% 적용 예정, 2022년까지 적용할 예정이라 규제 산업인 통신사 5G CAPEX
    증대에 큰 도움될 듯.


    네트워크장비 6월 국내/중국에 이어 7월 일본 수출 본격화될 듯, 미국과 인도 수출도 하반기엔 이루어질 전망, 이젠 적극 매수로 전환할 것을 추천.


    딜라이브에 이어 현대HCN/CMB도 매각 작업 본격화, 하지만 통신사 자금 여력 부족하고 인수 시 메리트 크지 않아 최종
    인수 가능성은 낮음.

     

    방통위 7월 초 5G 불법 보조금 관련 통신사 징계 예정, 단 5G 사업 위축 우려 제기로 영업정지 가능성 희박, 과징금도 크
    지 않을 전망.

     

    코로나 19 관련 통신비 경감 조치 EBS 제로레이팅 지원으로 마무리될 전망, 2Q 통신산업 영업이익 컨센서스 무난히 달성할 듯.


    중국 BYD가 화웨이 5G 기술을 적용한 신형 전기차를 6월말 출시할 예정, 진짜 5G로의 진화 본격화될 전망, 통신사 및
    네트워크장비주에 긍정적.

     

    다음주엔 KMW/다산네트웍스를 중심으로 네트워크장비주 적극매수 추천, 통신주 1차 목표가 도달/7월 말 이후 본격적인 2차 상승 시도 예상.

     

     


    ■ 섬유의적/유통 : 코로나發 실업 증가, 가맹사업의 팽창으로


    유통산업, 코로나19로 실업률이 상승함에 따라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됨. 또, 한중 관계 개선과 인
    천공항 적자 축소 기대가 큰 면세에도 관심 가져볼 만. 패션 산업은 온라인 환경 하에서 브랜드력이 높은 기업의 가치
    가 크게 확대될 것. GS리테일, 호텔신라, F&F 추천

     

    ㅇ유통산업 - 코로나發 구조적 실업 증가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19의 지속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가계소득이 침체되며 소비심리가 약화될 전망. 이에 따라 유
    통 및 섬유의복 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유지


    단, 유통산업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구조적 실업률 상승, 청년, 주부들의 자영업 진출 확대, 상품과 서비스의 표준화
    에 대한 소비자 니즈 확대 등으로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이 부각될 것으로 보여 관련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

     

    또한 중국 인바운드 정상화와 인천공항 적자 축소 기대감이 큰 면세점 종목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와 관련하여 국내 최대 가맹사업자 중 하나인 GS리테일을 Top Pick으로 추천하고, 인천공항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큰 호텔신라를 관심종목으로 추천함


    ㅇ섬유의복산업 - 온라인, 초거대 기업의 시대로 진입


    섬유의복 산업은 온라인화의 변화가 거세게 나타나는 중. 온라인 서비스의 확대, 언택트 소비의 확산 등으로 올해

    온라인 침투율이 30%까지 상승할 기세. 

     

    온라인 환경 하에서 글로벌 패션 시장은 브랜드력이 높은 기업의 가치가 더욱 커지는 양극화가 심화될 것. 자체 집객력을 갖춘 대형 브랜드들이 자사 온라인몰 판매를 통해 매출의 30~50%에 달하는 판매수수료를 절감하려 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익성 개선은 다시 브랜드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사이클을 형성하기 때문. 관련하여 국내외에서 브랜드력이 상승하고 있는 F&F를 Top Pick으로 추천함

     

     


    ■ 로보티즈 : 중국 로봇시장 12조원, 17% 성장 전망

    ㅇ중국 로봇 시장 성장세는 두 자릿수 지속

    세계 로봇 시장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2020년 로봇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17% 높아진 712억 위안, 12조원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 영향으로 중국의 1분기 로봇시장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4월부터 중국에서의 로봇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고 일본에서의 로봇 수입량도 늘어나고 있어 올해도 중국의 로봇 시장 성장률은 두 자릿수 이상을 보이게 될 것으로

     

    산업용 로봇의 생산량이 4월 들어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 중국의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19,257대로 1년전 12,917대와 비교해 49.1% 늘어났으며 5월에는 더욱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인건비 부담을 낮추려는 로봇 투자수요 증가

    중국의 로봇 시장은 66% 가량이 산업용 협동로봇이고 25%가량은 서비스 분야가 차지하고 있다. 이런 로봇 수요의 증가의 주된 이유는 인건비 부담을 낮추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이유가 될 것이다.

     

    코로나 19를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서비스/유통 분야에서 로봇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RPA 도입을 늘리는 기업들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중국의 로봇 평균 가격은 근로자 2.5명 수준인 30만 위안이며 특히 로봇 투자회수기간은 1년 미만으로 하락했다. 중국의 로봇 시장에서 서비스 분야의 로봇 비중은 지금의 25%에서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다.

    ㅇ서비스 분야 로봇 시장 성장할수록 로보티즈 수혜 기대

    로봇 시장은 산업용 협동로봇, 서비스 로봇, RPA 등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중 서비스 로봇과 RPA 시장 성장세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흐름을 고려하면 로보티즈가 준비하고 있는 무인배달 로봇 사업의 전망이 긍정적일 것으로 보여진다. 로보티즈는 2021년까지 무인배달 사업의 시범운영을 마치는 2022년부터 본격적인 무인배달 로봇 사업을 통해 높은 매출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 셀트리온의 다케다 APAC 인수를 통해 본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化 -하나

    ㅇ셀트리온의 다케다 APAC 인수

    6월 11일 셀트리온은 다케다(Takeda) APAC(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판매 중인 18개 제품(오리지널 전문의약품 12개, 일반의약품 6개)에 대한 특허, 상표, 허가, 판매권을 3,324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하였다.

     

    다케다 제약은 이들 APAC 지역에서 2019년 기준 약 1,6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한국시장이 49%, 태국시장 28%, 대만시장이 1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인수 후 국내 판매는 셀트리온제약이, 해외 판매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담당하며, 셀트리온은 이들이 해당지역 판매를 통해 얻은 순수익의 일정부분을 마치 로열티처럼 받는다고 언급하였다.

    ㅇ셀트리온의 빅픽쳐

    셀트리온의 이번 다케다 APAC 판권 인수는 단순히 관계사의 매출 볼륨 증가를 위함이 아니다. 셀트리온의 빅픽쳐는 향후 다케다 신약들의 특허 만료 이후 이들 오리지널 성분의 복합제 및 서방형제제와 같은 개량신약의 조기출시를 통해 케미칼 사업부의 글로벌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신약의 특허가 유지되는 동안에는 판매지역이 APAC에 국한되어 있지만, 특허만료 이후에는 지역의 제한이 사라져, 이들 성분을 변형시킨 개량신약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셀트리온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제약사로 도약하기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2020년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화 원년

    7월 2일 상장이 예정된 에스케이바이오팜의 경우 그동안 제약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공식을 한 순간에 뒤집어버렸다. 대부분 국내 제약바이오들이 임상 1~2상 단계 물질의 기술이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했다면,

     

    에스케이바이오팜은 직접 개발한 약물의 미 FDA 승인 획득은 물론 미국시장에서 직접 판매한다는 원대한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그동안 대형기업인 셀트리온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 조차도 시도하지 못한 일들을 추진하면서 바로 글로벌화를 선언, 글로벌시장 진출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

    더불어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팬데믹으로 국내 진단기업들의 수출이 크게 증가, 수출금액의 단위가 변경되고 있다.

     

    진단키트의 수출금액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 이전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산업부의 수출실적 발표 보도자료에 마치 국가 주력산업이었던 것처럼 진단키트가 한 꼭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과거 내수 제네릭 산업으로만 치부되었던 제약바이오 섹터에서는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
    던 일들이다. 산업의 구조 자체가 변화하고 있는 지금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그 이유가 있다.

     

    ■ SK바이오팜-코리아 바이오텍의 빅브라더 - ktb

    ㅇ신약개발 희로애락 역사 경험 후 보이는 코리아 바이오텍의 합리적 답안지

    ㆍ오래전 글로벌 빅파마 L/O 회수에 대한 뼈아픈 경험으로 터득,  L/O 가 능사는 아님. LG화학-Gilead, 유한양행- GSK, 한미약품- Sanofi, 메디톡스- Allergan 등의 기업사례

     

    과거 빅파마와의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으로 주식시장을 흥분하게 했으나, 결과는 기술회수 혹은 임상 지연 장기화로 중장기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부정적이었다고 판단.


    ㆍ J&J 로부터 신약 기술수출 회수에 포기하지 않고 백업물질 보완 통한 지속적 R&D로 자체 FDA 허가획득까지 성공한 경험, 국내 여느 바이오텍과 비교할 수 없는 값진 무형자산 밸류.

     

    실속 없어 보이는 빅파마 기술수출에 거는 기대 보다는 우월한 임상 데이터 기반의 자가신약 글로벌 판매 성적표에 거는 기대가 더 합리적인 투자 포인트. 

    ㅇ 허들 높은 미국 시장 에서 임상과 허가 , 직판까지 시도중인 유일무이한 코리아 바이오텍

    ㆍ X copri 2001 년부터 개발 , 글로벌 3 상 완료 후 2019.11 월 FDA 허가 획득 . 직판체제 구축 통해 2020.5 월부터 판매 시작 . 신약에 대한 미국 직판영업 국내 바이오텍으로는 전무후무한 사례이나 질환 특성상 적은 영업인력으로도 충분히 성공적 시장 공략 가능

     

    ㆍ S unosi 초기 개발단계 L/O 후 서브 라이선스 통해 상업화 . 서브 라이선스 통해서도 의미있는 판매 로열티 수취 보여줄 첫 번째 사례 . 높은 리베이트 금액과 COVID19로 인한 마케팅의 어려움으로 J azz 사 초기 매출 기대치에 미흡하나 아직 실망하기는 이름

     경쟁약품 대비 효능과 안전성에서 우월한 임상데이터 기반으로 시장 공략중인 Xcopri 성공적 런칭과, 후속 Pipeline 임상 및 허가를 통해 CNS질환 글로벌 FIPCO(Fully Integrated Pharma Company) 로 성장해갈 가능성 높음. 

     

    IPO이후 CNS 질환 유망. 신약 도입 및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Pipeline 확장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임. 

     


    ■ LG화학 : 차화정 시절의 향기 -대신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50,000원으로 22% 상향


    목표주가는 SOTP(사업부별 가치 합산) 방식으로 산출 vs. 12MF PBR 2.4배에 해당 : 부문별로는 석유화학 11조원, 전지 34조원 vs. 순차입금 9조원 등


    목표주가 상향은 대부분 전지 사업부 가치 상승에서 기인(2020~21년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Peer Group Valuation 상승), 이차전지 업종의 추가적인 Valuation 확장을 기대

    ㅇ2Q20 영업이익 3,772억원(+60% QoQ)으로 시장 기대치(2,990억원) 상회 전망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은 대부분 전지 사업부에서 기인(OP 457억원으로 흑자 전환 기대 vs. 당사 기존 추정치 -68억원, 1Q20 -518억원):

     

    1) EVB는 폴란드(유럽) 신규 라인 수율 개선으로 수익성 향상 vs. 하반기 이후 수율 안정화로 비용 구조 정상화 국면 진입 예상,

     

    2) 소형전지도 원통형 중심의 매출 고성장(+60% QoQ; 중국 EV 수요)에 이익 대폭 증가, 참고로 2020년 말 기준 원통형 전지의 EV향 비중은 80% 이상(vs. 2019년 60~70%),

     

    3) ESS도 해외 사업 성장 지속 → 2분기 전지 부문 매출액 2.9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9% 증가 전망


    석유화학(OP +31% QoQ)도 유가 하락에 따른 저가 원료 투입 효과로 수익성 개선 전망, ABS 등 다운스트림 주요 제품 시황 양호(=스프레드 개선)

    ㅇ코로나19 수혜주와 성장주(이차전지)를 동시에 사는 방법


    -석유화학: 6월 누적 평균 ABS 스프레드(SM/BD 차감 기준) 647달러/톤으로 2010년(차화정시기), 2017~18(직전 호황기) 이후 최고치(유가 하락 및 중국 수요 증가 등 덕분)+NBLatex, IPA 등 코로나19 관련 수혜 제품군도 시황 호조→화학 업종 전반적으로는 시황 부진이 지속되겠으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다운싸이클에서 돋보이는 실적 안정성.


    -배터리: 하반기 EVB 구조적 흑자 국면 진입가시화 → 시장성장에 맞춘 공격적인 증설로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 성장 가속화 기대(소형전지 내 원통형을 포함한 EVB Capa 2019년 80GWh→2021F 140GWh), 특히 고객사 다변화 및 완성차 업체와의 협업(JV) 확대 등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최대 수혜 가능.


    ㅇ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나 상용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 판단 → 당분간 LiB 대세 지속: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등 도입 확대 추세

        

    ■ 덕우전자 : 하반기 사과 농사 풍년 예감 -한국

    ㅇ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 전문업체


    덕우전자는 카메라모듈 부품(스티프너, 브라켓) 전문업체다. 2019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카메라모듈 부품 74.4%, 전장 부품 16.8%, 기타 8.8%이다.

     

    주요 제품인 스티프너는 카메라 모듈 내부 손상을 방지하고, 전자파로 인한 장애 발생을 최소화해준다. 또한 브라켓은 멀티카메라 모듈의 내구성을 높여주고 제품의 두께를 얇게 해주는 부품이다. 카메라 모듈 부품의 주요 최종 고객사는 북미 A사이다.

    ㅇA사 시장점유율 확대 정책의 수혜주


    A사는 최근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 이어폰, 컨텐츠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영업이익률이 높고 매출액 증가율이 빠른 컨텐츠 사업의 가속 성장을 위해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보급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중장기적으로 A가 스마트폰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 요인도 생기고 있다. 이를 위해 A사는 기존 하이엔드 스마트폰 제품군에 더해 중저가 모델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어 향후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다.

     

    덕우전자는 A사 모델별 납품 가능 제품군(스티프너, 브라켓)은 상이하기는 하나, 중저가폰에서부터 하이엔드 전 모델에 납품 가능해 A사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확대 정책의 수혜 기업이다.

    ㅇ주력 제품의 성수기 곧 도래, 올해는 더 기대된다


    1분기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부품 매출액이 전년대비 302.4% 증가해 양호한 실적(1분기 전사 매출액은 162.4%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북미A사의 작년 하반기, 올해 1분기 중저가 신모델향 매출액이 함께 발생했기 때문이
    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규모가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A사의 하이엔드 신제품 출시로 매출액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다.

     

    특히 올해 A사 신모델은 코로나 19 이후 수요 쏠림(pent-up demand) 효과와 기기 경쟁력 제고(엔트리모델 기준
    전년대비 $50인하 추정)로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부터 전장 매출액도 다시 늘어날 전망이어서, 긍정적 관점의 접근을 추천한다.

     

     


    ■ 주택시장 : 이 많은 유동성의 종착지 -유안타 

    ㅇ코로나19 경제충격과 주택시장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을 재난지원금과 인하된 금리 등을 통하여 상쇄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투자경기가 둔화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할 때, 성장경로상 일시적 충격에 그칠 것으로 전망. 결국 주택시장 수요공급은 기조의 변화 제한적. 

    ㅇ登記, 거래의 가장 기본 

    등기는 부동산거래에 수반하여 반드시 발생하고 정보가 구축되는 부동산 관련 데이터베이스 중 높은 퀄리티를 보여줄 수 있음. 이러한 자료를 활용하여 주택에 대한 실거주수요와 투자수요를 간접적으로 구분하여 주택시장구조를 파악할 수 있음.


    분석결과 2015 년을 전후로 하여 주택시장의 구조가 크게 변화된 것을 확인 20 15년 이전에는 소형평수 위주의 투자수요가 다수 존재하였다면 2015 년 이후 최근까지의 수요는 중형규모의 실거주 측면에서 편의성이 강조된 형태의 주택이 주목되는 모습.


    특히 연령대별로 구분해보면 3 0 대 이하의 소위 에코세대가 주택시장 실거주수요의 주역으로 진입하고 있는 모습이 특징 현재의 주택시장은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깨끗하고 편의성 높은 주택에 대한 실거주수요가 증가하는 현실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공급 위축 및 규제와 결합되어 가격적인 측면에서의 반응. 

    ㅇ주택수요에 대한 다양한 추정법 

    주택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이론적인 방법인 Mankiw Weil 모형을 활용하여 향후 3년간 필요한 수요규모를 추정하였고, 주거환경에 대한 중요도 만족도분석 (IPA), 거래주체 변화 분석 및 경제변수와의 결합을 통하여 직간접적으로 주택수요를 추정 등기통계분석 결과와 마찬가지로 실수요 측면에서의 확대 기조를 확인할 수 있음.

    ㅇ주택수요에 대한 경제적 함의


    결국 경제성장 경로는 균형으로부터의 일시적 이탈은 존재하였으나 다시금 빠른 속도로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가장 크게 변화한 시장 환경은 유동성 환경의 변화인 것으로 생각 . 특히 기준금리가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까지 형성된 모습은 자산시장에 대한 수요를 추가로 자극시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 

    이러한 변화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충격은 첫째 , 물가의 상승 압력이 존재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음 . 둘째 , 주택가격의 상승에 따른 wealth effect 발생과 함께 , 이로 인하여 연쇄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소비에의 자극인 것으로 추정 

    ㅇ코로나19가 미치는 분양시장의 변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 Untact) 시대의 도래로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유명인을 통한 유튜브 홍보 등의 마케팅 수단이 보다 보편화.

     

    국토부는 코로나 19 집단 감염 및 지역사회 확산 우려로 분양가상한제 시행의 추가적인 3 개월 연장 조치와 함께 조합 총회 등 집단 감염우려 행사에 대한 자제를 요청, 전반적인 주택 분양 일정은 다소 지연되는 결과를 야기.

     

    일부 단지에서는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한 조합 총회를 개최,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은 비대면 사회의 확산으로 인한 주거 공간의 기능 확대 등으로 성장 기대. 

    ㅇ주택 분양시장 전망 

    단기적인 분양 물량은 전매 제한 강화 및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전 확대 전망 다만 조합의 후분양 결정 여부는 이월 효과를 가져올 변수로 작용할 전망.

     

    2020 년 하반기 분양 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과 전매제한 강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본격화로 위축 전망.

     

    2019년 헌법재판소의 재건축 부담금 제도의 합헌 결정으로 국토부는 2020 년 재건축부담금 징수의 본격화 전망과 함께 관련 개정안의 입법예고 언급.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60여개 재건축 사업장 약 2,500억원 규모의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예정액 통지된 것으로 알려짐. 

      

     




    ■ 오늘 스케줄 -6월 12일 금요일


    1. 美 당뇨학회(ADA) 개최 예정(현지시간)
    2. 코스닥150·코스피200·KRX300 정기변경
    3. 금융감독원, 키코(KIKO) 판매 은행 대상 간담회 개최 예정
    4. 5월 수출입물가지수
    5. 기재부, 6월 최근경제동향

    6. 엘이티 공모청약
    7. IBKS스팩14호 공모청약
    8. 미래산업 거래정지(감자)
    9. 케이알피앤이 추가상장(유상증자/CB전환)
    10. 뉴지랩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1. 라파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2. 필옵틱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3. 뉴파워프라즈마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4.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5. 우수AMS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아이앤씨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배럴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8. 카카오 추가상장(CB전환/스톡옵션행사)
    19. 서울리거 추가상장(BW행사)
    20. 유니슨 추가상장(BW행사)
    21. 에이프로젠제약 추가상장(BW행사)
    22. 국보 추가상장(BW행사)
    23. 앤디포스 추가상장(CB전환)
    24. 한국맥널티 추가상장(CB전환)
    25. 디알텍 추가상장(CB전환)
    26. 비디아이 추가상장(CB전환)
    27. 알파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28. 루미마이크로 추가상장(CB전환)
    29. 제넨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30. 넥스트BT 추가상장(CB전환)
    31. KH바텍 추가상장(CB전환)
    32. 옴니시스템 추가상장(CB전환)
    33. 우리로 추가상장(CB전환)
    34. 골드퍼시픽 추가상장(CB전환)
    35. 파워넷 추가상장(CB전환)
    36. 코센 추가상장(CB전환)
    37.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38. 에이아이비트 보호예수 해제
    39. 플레이디 보호예수 해제
    40. 서울리거 보호예수 해제
    41. 압타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42. 美) 5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43. 美) 6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44.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45. 유로존) 유럽투자은행(EIB) 연례회의
    46. 유로존) 5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
    47. 영국) 4월 무역수지(현지시간)
    48. 영국) 4월 산업생산(현지시간)
    49. 영국) 5월 영란은행(BOE) 분기 기대 인플레이션 조사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코로나19 2차 유행 가능성과 경기 회복 지연 우려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하락. 유럽 증시는 미 연준의 부정적 경기 회복 전망 영향으로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5,128.17pt (-6.90%), S&P 500지수는 3,002.10pt(-5.89%), 나스닥지수는 9,492.73pt(-5.2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76.66pt(-6.39%).

     

    ㅇ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미국은 다시 경제를 봉쇄할 수 없으며 경기 부양을 위해 국민들에게 현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함. 이어 홍콩으로의 미국 자본 이동을 제안할 수도 있다고 밝힘 (CNBC)

     

    ㅇ코로나19로 인한 타격으로 미국의 1분기 부채가 11.7% 급증했으며 그 중 기업 부채와 연방 정부 부채 증가폭이 가장 크다고 연방준비제도가 발표함 (CNBC)

     

    ㅇ뉴욕주의 5개 지역이 3단계 경제 정상화에 돌입한다고 뉴욕 주지사가 발표함. 텍사스와 아리조나 등 지역에서 감염자 수가 높아지고 있지만, 뉴욕에서는 감염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CNBC)

     

    ㅇ메르켈 독일 총리는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화상회담에서 외국 기업의 시장 접근성과, 상호주의, 동등한 대우에 대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함 (Reuters)

     

    ㅇ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가 자주 틀린다면서, 연준과 달리 미국 경제가 3분기 이후 매우 좋을 것이라고 주장함 (Reuters)

     

    ㅇ공급 속도 둔화로 유로존의 채권 스프레드 확대가 완화하고 있어 채권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ING가 분석함 (DowJones)

     

    ㅇ코로나19 사태와 기후변화 등으로 쌀 선물가격이 최근 2주 동안 47% 급등하면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음. 이 같은 상승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쌀 소비가 급증한 데 따른 것임. 시장조사 업체 닐슨에 따르면 5월까지 이어진 13주 기간에 쌀 소매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나 늘었다고 밝힘

     

    ㅇ지난 9일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소매점 총지출은 52억 뉴질랜드달러(약 4조348억원)로 지난 4월 29억 뉴질랜드달러(약 2조2503억원)에서 약 7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전년 동월보다 불과 3억3200만뉴질랜드달러(약 2576억원) 적은 수치임

     

    ㅇ글로벌 의류 브랜드 자라와 마시모두띠, 풀 앤 베어 등을 보유한 인디텍스가 전 세계 1200곳의 매장을 정리하기로 결정함. 이는 전 세계 매장 16%에 해당하는 규모임.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구매방식이 더욱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가운데, 온라인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임

     

    ㅇ스타벅스는 최근 미 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향후 18개월 동안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대 400개의 점포를 폐쇄하고 약 300개의 테이크아웃용의 작은 매장들만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힘. 스타벅스는 이미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도 주요 도시의 고객들이 이동 중에 커피를 주문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어서 커피 판매 방식을 바꾸려던 참이었다고 밝힘. 미국 1만5000개 매장의 구매 중 약 80%가 출근 등 어디 가는 김에 사는 ''온더고''(on-the-go) 구매였다는 설명임

     

    ㅇ미국 2위 음식 배달업체 그럽허브가 유럽의 대형 동종업체 ‘저스트이트 테이크어웨이닷컴’과 합병하는 것으로 알려짐. 이번 합병 거래로 그럽허브는 주당 75.15달러씩을 받으며, 기업 가치는 73억달러에 달하게 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기다림의 미학


    MSCI 한국 지수 ETF 는 5.50% MSCI 신흥국 지수 ETF 는 5.22% 하락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05.7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약 8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가 2 차 팬더믹에 대한 우려로 3 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얬다. 이는 전일 한국 증시에서 이미 제기된 이슈 였다. 그렇지만 전일 한국 증시는 선물옵션 만기일임을 감안 장 막판 수급적인 요인으로 낙폭을 축소했다. 이는 오늘 장 초반 되돌림이 있을 것을 예상케 한다.


    한편, 미 증시 특징을 보면 2차 팬더믹이 기정 사실화 된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록 셧다운은 없을 수 있으나 소비 둔화 가능성은 더욱 높였다. 이 결과 일부 한계기업들의 경우 급락을 했으며, 실적 부진 우려가 높아진 기업들의 경우 낙폭이 컸다. 즉 2 차 팬더믹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지연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 시켰으며 이는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매물 출회를 부추길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미 증시에서 금융주가 전일에 이어 급락을 이어갔다. 전일 부동산 대출이 많은 웰스파고가 부실대출 우려를 제기하는 등 대출 수요 및 신용 품질의 의문이 제기된 점이 급락 요인이었다. 이는 하반기 한계기업들의 파산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개별 기업들의 신용 리스크 우려를 자극한 점도 한국 증시에는 부정적이다.


    이러한 변화 요인을 감안 한국 증시는 조정이 예상된다. 다만, 지난 3 월의 경우와 다른 점은 유동성 공급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한국 증시는 한국은행을 비롯한 정부의 대응이 지속되고 있어 급락세를 지속하기 보다는 실적 호전 기업 위주로 기회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미 증시 마감 후 어도비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 외로 4%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금일아침 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2 차 팬더믹 우려로 3 월 이후 최악의 하루


    ㅇ 금융, 기술, 소매, 항공, 산업재 모두 급락
    ㅇ 미 증시 특징: 변화하는 시장


    미 증시는 FOMC 이후 본격적으로 펀더맨탈에 주목하며 매물이 출회. 특히 경제 재개를 발표한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하는 등 2 차 팬더믹 가능성이 높아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

     

    이는 하반기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을 높인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다만, 일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기업들의 경우 견고한 모습을 보이는 등 차별화도 특징

    (다우 -6.90%, 나스닥 -5.27%, S&P500 -5.89%, 러셀 2000 -7.58%)


    전일 FOMC 에서 파월 연준의장은 하반기 경기 회복을 보이겠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이는 코로나 재확산에서 기인한다는 점을 시사.

     

    이런 가운데 시장은 실적을 비롯한 개별 기업 등의 펀더맨탈에 기반해 변화하는 등 차별화를 보였음. 즉 FOMC 라는 중요한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 시장의 성격이 변화하는 경향.

     

    이런 가운데 오늘 미 증시는 이미 알려져 있었던, 그리고 애써 외면해왔던 경제 재개 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증가에 반응을 보이며 하락.

     

    물론 므누신 재무장관은 “2 차 팬더믹이 와도 경제 셧다운은 없다” 라고 발표했고, 백악관에서도 “4 차 코로나 부양책은 7 월말에 발표될 것이다” 라고 주장하며 시장 안정 조치가 있었음. 

     

    그렇지만, 코로나의 재확산은 경제 셧다운이 문제가 아니라 위축된 소비를 더욱 위축 시킬 것이라는 점에서 소매, 항공, 자동차, 물류, 금융 업종 등의 하락을 부추김. 특히 금융의 경우 대출 수요 및 신용 품질의 의문이 제기된 이후 전일에 이어 급락을 이어감.


    반면, 2 차 팬더믹이 될 경우 언택트 관련 기업들의 실적 호전 기대가 높아지며 줌비디오(+0.48%) 등은 견고한 모습을 보였으며,

     

    월마트(-0.88%), 타겟(-1.66%) 등 대형 소매판매 업종의 경우 배당 상향 조정과 판매 품목 다변화로 인한 실적 부진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낙폭이 제한.

     

    결국 시장은 그동안 외면해 왔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급증을 이유로 실적 부진이 확실시 되는 기업과 펀더맨탈 대비 과도한 상승을 보였던 기업들 위주로 조정을 보이며 3 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임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언택트, 경기 민감주 모두 급락


    웰스파고(-9.83%)가 전일 부실대출 우려를 표명한 이후 대출 수요 부진과 신용 품질 우려가 높아지며 급락세를 이어갔다. 더불어 국채 수익률 하락도 급락 요인 중 하나였다. 2차 팬더믹으로 인해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기업들과 가계 신용대출 부실 우려가 높아지자 관련 매출이 많은 씨티그룹(-13.37%)도 낙폭이 컸다. 이로 인해 JP모건(-8.34%), BOA(-10.04%) 등도 급락을 이어갔다.


    상업용 부동산 리츠 회사인 사이몬 프로퍼티(-13.36%), 리얼티 인컴(-6.84%), 아메리칸 타워(-5.21%)도 부진했다. 더불어 델타항공(-14.03%)과 아메리칸 에어라인(-15.51%) 등 항공사, 부킹닷컴(-8.36%) 등 여행주, MGM(-13.02%) 등 리조트, 카지노, GM(-7.83%), 포드(-9.99%) 등 자동차, 유니온퍼시픽(-6.92%) 등 물류회사들도 하반기 경기 회복 지연 우려로 급락했다.


    애플(-4.78%)은 투자의견 상향 조정이 발표되었으나 차익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MS(-5.37%), 알파벳(-4.29%), 페이스북(-5.24%) 등 대형 기술주는 물론 마이크론(-7.53%), NVIDIA(-6.09%) 등도 차익 매물 출회 되었다. 반면, 줌비디오(+0.48%)는 물론 배당 상향 조정을 발표한 타겟(-1.66%)과 매출 다변화로 실적 부진이 크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월마트(-0.88%) 등은 낙폭이 제한되었다.

     

     

     

     

     

     

     

     

     

     


    ■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8% 넘게 급락


    국제유가는 전일 반영이 되지 않았던 미국 원유 재고 증가와 2 차 팬더믹으로 인한 경기 회복 지연우려가 동반하며 8% 넘게 급락했다. 특히 전일 파월 연준의장이 하반기 경기 회복이 기대되나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여전해 불확실성이 높다고 주장했던 점을 감안 경기 회복 지연 우려를 더욱 높였다.


    달러화는 경기회복 지연 우려 속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엔화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한편, 호주달러, 캐나다 달러, 브라질 헤알화 등 상품 관련 환율은 경기 회복 지연 우려 속 달러 대비 2% 넘게 약세를 보인 점도 특징이었다.


    국채금리는 2 차 팬더믹으로 인한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높아지자 장기물 위주로 하락했다. 특히 주가 지수가 지난 3 월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패닉장세가 펼쳐지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전일 FOMC 이후 하락한 점을 감안 단기물의 경우는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한편, 30 년 국채입찰에서는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32 배) 보다 낮은 2.30 배를 기록했으나 영향은 제한 되었다.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1% 넘게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높아지며 하락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에서 전일 36.16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5.17%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206.19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76%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104밴드에서 전일 96.760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46%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72% 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6.15%상승)
    ㅇ 10년-2년 금리차 0.539%에서, 전일 0.471% 로 축소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66%대로↓…국제유가 폭락 + 바이러스 재확산

    11일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급락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나흘 연속 하락, 0.66%대로 내려섰다. 전일 연준이 내놓은 신중한 경기전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국제유가 8% 폭락 등으로 장기물 매수가 증가했다. 

    미 일부 지역에서 경제 재개방 이후 바이러스 확산세가 다시 빨라지는 모습이다. 미 텍사스주는 코로나19 입원자 수가 사흘째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 9개 카운티는 신규 확진자 또는 입원자 수가 급증했다.

     

    이런 와중에도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경제를 다시 폐쇄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189.7 만건) 보다 감소한 154.2 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인 156.5 만건과 비슷한 수준이다. 물론 지속적으로 증가세가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많은 청구건수가 지속되고 있어 고용불안 우려가 여전함을 보였다. 5 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전월(mom -1.3%)은 물론 예상(mom +0.1%)를 상회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는 전월 대비 0.1% 하락해 예상에 부합됐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30년물 입찰 결과는 부진한 편이었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2.30배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에 그쳤다. 낙찰 수익률은 1.450%로, 예상치 1.444%를 웃돌았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6% 내외 폭락세를 연출했다. 지난 3월16일 이후 3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연준이 코로나19에 따른 심각한 경기타격을 경고한지 하루 만에 바이러스 재확산 공포가 엄습한 탓이다. 경제 재개방 수혜주로 꼽혀온 항공사와 크루즈선 운영업체, 소매업체 주가가 두드러진 약세를 이어갔다.

    미 WTI 선물 가격이 8% 이상 급락, 배럴당 36달러대로 내려섰다. 사흘 만에 반락, 이달 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27일 이후 6주 만에 최대 낙폭이기도 하다. 전일 연준이 내놓은 암울한 경기전망이 수요감소 우려를 자극한 가운데, 이날 코로나19 재확산 공포가 가세해 유가 낙폭이 한층 커졌다.

     

    다우지수는 1,861.82포인트(6.90%) 낮아진 2만5,128.17

    S&P500지수는 188.04포인트(5.89%) 내린 3,002.10
    나스닥종합지수는 527.62포인트(5.27%) 하락한 9,492.73

    WTI 7월물은 전장보다 3.26달러(8.2%) 낮아진 배럴당 36.34달러

    브렌트유는 3.18달러(7.6%) 내린 배럴당 38.55달러

     

     

     

     

     

     

     

     




    ■ 전일 중국증시 : 美지수선물 하락에 약세

    상하이종합지수는 0.78% 하락한 2,920.90

    선전종합지수는 0.51% 내린 1,865.30.

    11일 중국증시는 미국 지수선물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동반 하락했다. 두 지수 모두 오전장에서는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미국 지수선물이 약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 연준이 장기간 제로 수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이 실물경제 회복 지연을 더욱 의식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금융주가 1% 넘게 밀렸다 . 선전종합지수는 농업 부문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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