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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9(수)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8. 19. 07:02
20/08/19(수)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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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2차 확산: 호주의 사례 - 한투
[수도권 2차 확산 주의보: 그러나 과도한 우려 경계, 공급망 차질 제한적. 호주 사례로 보는 2차 확산: 경제 개방을 미루기 어렵다. 투자전략: 추가 조정은 불가피, 그러나 경제 재개에 투자해야]
ㅇ수도권 2차 확산 주의보: 그러나 과도한 우려는 경계
걱정했던 코로나 2차 확산이 시작된 것일까. 정부는 16일(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2단계로 상향했고, 3단계 격상도 검토 중이다.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산도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였지만, 이번에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세자리 수를 상회하고 있어 당시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 N차 감염 추이를 알려주는 로그(log) 그래프 기울기로 봐도,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차 확산 당시와 비슷한 궤적을 그리고 있다. 2차 확산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그러나 미리부터 극단적 시나리오를 상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은 일일 50명 이내에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종식을 기대하던 5월 초와 비교하면 다소 높긴 하지만, 6월 이후 이 수준이 유지되고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일상생활은 일정 수준의 제약은 있겠지만, 무리 없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1차 확산 당시를 돌이켜봐도 대구와 경북 지역은 강하게 통제됐지만, 이외지역은 일상생활이 어느 정도 유지되었다. 인구밀도와 이동을 감지하는 빅데이터인 구글 모빌리티 인덱스(Google Mobility Index)를 살펴보면 더욱 뚜렷하다.여타 국가들은 60%에서 90%까지 활동이 급감했지만, 한국은 2월에도 활동량 감소폭이 25% 수준이었고, 평균적으로 10%감소하는데 그쳤다. 최근에는 감소폭이 5%까지 줄었다.
또한, 이번에는 확진자 발생이 수도권에 집중돼 심리적 타격은 더 클 수 있겠으나. 1차 확산기와 달리 공급망 차질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차 확산 시기 당시 큰 위기를 초래했던 부분 중 하나는 공장의 가동 중단이었다.당시 최종 조립 공장 뿐 아니라 부품사들이 집중 피해지역이었던 대구/경북 근처의 구미, 울산 등에 위치해 공급망 타격이 컸다. 처음 겪는 일이라 대처도 부족했다. 이번에도 초기 방역을 통해 수도권 이외 지역의 감염을 확실하게 차단한다면, 3월과 같은 공급망 차질은 없을 것이다.
경기도에 위치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가 리스크로 보이긴 하나, 중소기업에 비해 방역 등의 측면에서 효율적 대처가 가능하고 반도체의 경우 공급 차질은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쉽게 볼 일은 아니지만, 과도한 우려도 경계해야 한다.
ㅇ호주 사례로 보는 2차 확산: 경제 개방 미루기 어렵다
곧 겨울이 오기 때문에 한국의 2차 감염은 여타 국가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북반구가 여름일 때 겨울인 남반구의 호주 사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호주는 3월 이후 잠잠하다가 기온이 떨어지는 6월부터 2차 감염이 큰 폭으로 확산됐다.
재미있는 것은 호주가 초기에는 1차 감염 당시처럼 적극적으로 락다운을 재개하고 방역에 힘쓰지만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3월보다 낮은 것이 확인되고, 경제피해가 상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자 방향을 바꾸었다는 점이다.호주 정부는 1) 정책 지원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필수 산업에 정책 지원을 집중했고, 2) 여행과 관광 산업이 절대적이라 결국 유학생들 비자 발급을 재개하고 입국 제한을 푸는 등 경제 개방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ㅇ투자전략: 추가 조정은 불가피, 그러나 경제 재개에 투자해야
주식시장은 이번 2차 확산으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1차 확산 당시에는 대구/경북 중심 집단 감염이었고, 대대적인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살포로 성장률하락을 방어했다. 이번 2차 확산은 수도권 중심이고 경로 불분명 감염이
존재해 장기화될 소지가 있다.그러나 쓸 수 있는 정책 카드는 연초에 비해 제한적이다. 게다가 조금 있으면 추워지는 계절이다. 한국과 비슷한 2차 감염 사례가 여타 국가에서도 국지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전일 시장의 하락은 이러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앞서 호주 사례에서 확인되는 것처럼, 현재 시점에서 1차 확산 당시처럼 무작정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높이는 것은 실익이 크지 않다. 1) 연초에 비해 성장률을 방어해 줄 정책 수단이 부족한데다(통화정책과 재정정책 모두 여력이
크지 않음),2) 경제활동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경제적/사회적 피해가 영구적 손실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업 구조조정, 중산층 타격, 학습 결손, 정부 부채 등)
따라서, 국가별로 편차는 있겠지만 코로나 2차 확산에도 불구하고 점진적 경제재개는 피할 수 없는 수순이 될 것으로 본다. 고통스럽지만 가야 하는 길이다. 현재 임상3상 중인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연내 승인될 가능성도 높다.
투자자들은 1차 하락 당시의 반응을 상기하며, 결국 정책 효과가 모든 것을 덮어줄 것을 가정하고 있는 듯 하다. 전일 대부분의 경기관련 주식들이 큰 폭 하락하고 바이오, 플랫폼, 게임 등 언택트 중심의 회사만 주가가 견고했다.그러나 이번 2차 확산으로 투자자들이 인지해야 할 점은 1) 추가적으로 지원 가능한 정책 여력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 2) 이 때문에 변동성은 불가피하겠으나 백신과 바이러스, 방역의 힘을 믿고 경제 재개에 투자해야 한다는 점이다
■ 태연한 척하는 컨센서스 -KB
2분기 실적은 서프라이즈였다. 그럼에도 이익추정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짧게는 실적을 바라보는 심리변화가 주는 순환매 후보를, 길게는 내년까지 실적도 받쳐주는 주도주 후보에 주목할 때다.
ㅇ2분기 리뷰: 감익 속 서프라이즈
2분기 실적은 KOSPI 영업이익 기준 전년대비 -8.4% 감소하면서 2018년 4분기부터 7개 분기연속으로 감익을 지속했다.하지만 시장의 예상은 전년대비 -20% 감소였기에 서프라이즈다.
(금액으로는 26조원으로 컨센서스인 23.8조원을 11% 뛰어넘음).
감익 속에서도 필수소비재,건강관리, 증권, 보험, 소프트웨어, 반도체, 통신서비스는 지난해보다 이익이 증가했다. 증익을 보여준 업종 모두 서프라이즈였고, 감익한 업종에서도 화학, 건설, 기계, 자동차, IT하드웨어, IT가전은 서프라이즈를 보여주었다
ㅇ3분기 전망: 여전히 조심스러운 시장
서프라이즈를 받아들였지만, 한국 기업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의 실적 전망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성장률 전망은 2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기 전 +18%, +54%였으나, 2분기 서프라이즈 이후 +15%, +48%로 내려왔다.2분기 실적리뷰와 함께 기업분석 애널리스트들이 발표한 3분기 실적은 실적발표 전 대비 -2.7% 내려왔다. 1분기 실적발표 이후 2분기 실적이 -22% 내려온 것에 비해 하향폭은 크지 않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것이다 .
ㅇ 짧게: 심리변화에서 찾는 순환매 후보
‘1분기 쇼크 -> 2분기 큰 하향 -> 2분기 서프라이즈 (또는 실적발표 전 기대감 형성) -> 주가상승’은 최근 순환매의 주 재료 중 하나였다.이 같은 현상이 3분기에도 나타날 수 있는 ‘2분기 쇼크 -> 3분기 하향’이 일어난 후보는 에너지, 철강, 조선 같은 리플레이션 관련주와 경기소비재 (화장품, 호텔레저, 유통 등)다.
ㅇ길게: 이제는 실적이 받쳐줄 때
감익 속에 지금까지 주가상승 재료가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 섞인 심리’였다면, 3분기는 감익을 끝내는 변곡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주가상승 재료는 ‘정말로 좋아지고 있는 모습’일것이다. 이 점에서 서프라이즈를 보여준 업종 중 12개월 선행 이익성장률도 상위에 있는 장기주도주 후보는 화학, 자동차, 건강관리, IT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가전) 등이다.■ 숫자에 대한 공포 -메리츠
모두가 반기는 조정은 없습니다. 막상 조정이 찾아오면 두렵고 불편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죠. 오늘도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 6월 15일(KOSPI -4.76%, KOSDAQ -7.09%)이후 2개월여만에 가장 과격한 조정이 찾아온 터라 불안감은 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핵심은 조정의 배경입니다. COVID19 재확산 우려가 조정의 발단이라면 본질은 시장의 단기 과열에 있다고 판단합니다.
대형주로 구성된 KOSPI200 구성종목 기준 10개중 2개가 이미 기술적 과열권에 있었기 때문이죠.재확산을 걱정하는 이유는 실물경기의 급격한 위축 우려 때문입니다. 회복세를 보이던 실물경기가 다시 후퇴할 수 있다는 걱정이죠. 하지만 지난 2월~3월과의 단순 비교는 어렵습니다.
당시에는 실물경기 위축의 폭과 범위를 가늠하기 어려웠을 정도로 불확실성이 컸다면 지금은 정책대응과 더불어 그 윤곽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재확산이 시장 조정의 진짜 이유라면 그간 재확산 기조에도 미국 주식시장 신고가 경신 흐름은 어려웠을 듯합니다. 악재에 대한 ‘학습효과’가 종종 시장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숫자에 대한 공포’가 그 예입니다.
지난 2월로 돌아가보죠. COVID19 신규 확진자 수에 시장이 반응한 경로는 이렇습니다. 2월 19일까지 국내 일간 확진자 수는 한 자릿수 대에 머물렀지만 2월 21일부터 100명으로 급증하기 시작했고, 같은 달 27일에는 500명대로 진입, 3월 3일에는 851명까지 급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100명대에서 850명대까지 12일밖에 걸리지 않았던 셈이죠. 지금(18일 0시 기준)은 일간 확진자 수가 246명으로 5일째 100~200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니 숫자와 증가 속도만 보면 질병에 대한 트라우마를 자극할만합니다.
하지만 지난 2~3월과 같은 시장의 큰 충격 발생 가능성과는 선을 긋고자 합니다. COVID19확산 → 실물경기 위축 우려 → 유가 급락 → 하이일드 시장 위축 → 달러 유동성 경색의 수순이 재연될 가능성이 낮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문제가 확산된다면 유가 및 하이일드 시장을 Proxy로 체크해 나가는 것도 방법일 듯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현재는 지난 오히려 6월초와 유사한 짧고 굵은 조정의 형태로 봐야 할 듯합니다. 소외주로의 순환매 이후 시장 조정의 패턴은 지금도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 국내 코로나 재확산 복병 - 유진
ㅇ채권시장 Overview : 코로나 재확산 복병
시장금리가 2주 연속 상승하고 장단기 금리차도 확대되었다. 국내외 경지지표의 개선과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의 확산에 기인했다. 그러나 국내 코로나 재확산이라는 복병이 출현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00명을 상회하며 5개월내 최고치로 증가했다. 단기적 충격에 그칠 가능성이 높지만 이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는 강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가 추가 금리인하를 지지할 만큼 악화되지 않는다면 이전 저점을 하회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ㅇGlobal Economy Overview
2분기 이래 글로벌 자금흐름의 위험자산선호 분출 기반은 분명히 풍부한 유동성이다. 그러나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또 다른 조건은 세계경제, 특히 미국과 중국 등 G2 경제의 회복이다.
그리고 동 조건은 3-4월 부진과 5-6월의 가파른 회복으로 뒷받침되었다. 따라서 버블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는 글로벌 위험자산선호 분출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올 가을 G2 경제의 강건한 회복이 필요하다.
ㅇ퀀트Quant Overview - 가치 보다는 성장
8월 들어 가치주 지수의 반등이 가파르다. 하지만 이번 가치주 지수의 상승은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스타일 로테이션이라고 보기 어렵다. 가치 지수 상승의 기여도가 현대차 등 특정 종목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개인은 여전히 가치주보다는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더 크다.
■ 두 달만의 급락과 대응전략 - SK
코로나 19 의 악령이 다시 한번 국내증시를 덮쳤다. 6/15 이 후 처음으로 코스피는 -2% 넘게 하락했고, 코스닥 역시 4%대 낙폭을 기록했다.
국내증시가 낙폭을 확대했던 이유는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 수의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지역확대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정부의 17시 대국민 담화 발표 예고 소식이 전해진 후 낙폭이 확대됐다.
정세균 총리는 담화 발표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2 단계 지역에 인천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전파속도가 빨라 2 차 대유행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낙폭은 과도했다는 판단이다. 어제 주요국 증시 중 국내증시의 낙폭이 가장 컸다. 이는 코로나 19 의 글로벌 펜데믹 현상의 재현보다는 국내에서의 2 차 재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컸기 때문이다.
코로나 19 에도 불구하고 연중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단기급등 양상을 보이던 증시에 코로나 19 의 국내 2 차 재확산에 대한 우려는 단기조정의 빌미로 작용한 셈이다. 하지만 이미 지난 2~3 월 1 차 대확산에 따른 학습효과와 50 조원 넘는 증시대기자금이 있어 하락전환으로 보기엔 무리다
.
다만,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3 단계 격상까지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향후 1~2 주간 계속해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세자릿수를 기록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 단계격상에 따른 내수위축은 불가피하다.앞으로 1~2 주가 고비다. 어제 국내증시에서도 내수 및 경기민감 업종의주가는 대부분 코스피의 낙폭보다 컸다. 반면, 반도체, ITSW, 헬스케어, 2 차전지 관련 업종의 낙폭은 작았다.
향후 1~2 주 사태를 지켜보며 언택트와 관련된 성장주 중심의 대응전략이, 그리고 사태가 진정되는 국면에서는 낙폭과대 업종에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 빅테크, 간편결제에서 디지털 금융으로 -SK
비대면 결제가 활성화되고 , 클라우드 , AI 등 신기술의 발달로 소비자의 결제수단 이용행태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 토스 등이 편리성과 수용성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상승시키고 있는데 , 중국과 미국에서 빅테크 업체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최근 금융환경의 변화에 맞춰 우리 정부에서도 법제도 정비를 통해 새로운 금융환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빅 테크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ㅇ‘테크핀’을 지향하는 ‘빅테크’, 거대 플랫폼 중심으로 쏠림 현상 가속화
결제수단의 이용행태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비실물’과 ‘모바일 결제’ 성장에 힘입어 신용카드의 이용 비중이 전체 지급수단 중 약 54%에 이르렀다.
소비자가 결제수단을 선택하는 기준은 매우 명료하여 ‘편리성’과 ‘수용성(주변인의 사용 등)’이 중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빅테크 및 플랫폼 기업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뿐만 아니라, 금융 소비자들은 기업 기술력에 기반한 ‘안정성 확보’를 요구하고 있다. 바야흐로 페이먼트 분야도 네이버페이(결제, 상거래 데이터), 카카오페이(송금)를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는 단계이다.
이와 더불어, 간편송금 부문에서 카카오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토스의 약진도 주목할 만하다. 결제, 송금, 마이데이터 등 세부 분야에서 시장 지위는 상이하지만, 지각변동을 마주한 금융업 내에서도 지배적 사업자는 ‘빅테크’ 혹은 ‘플랫폼’ 기업이다.
ㅇ현금 없는 사회로 나아가는 중국과 아직 신용카드 중심의 미국
중국은 세계 최대의 ‘현금 없는 사회’로 변화 중이다. 빠르게 모바일 결제 인프라 구축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선진국 대비 낙후된 금융 시스템 때문이다.중국 간편결제 시장 양분 중인 알리페이와 텐페이는 각각 모기업이 보유한 이커머스, 메신저 플랫폼을 등에 업고 성장했다. 현재는 미디어, 엔터, 금융 등 다양한 결제 관련 분야로 확장 중이다.
미국은 신용카드 시스템을 구축한 은행, 카드사, 결제사 등이 결제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 유지하고 있어 아직 독보적인 간편결제 플랫폼은 등장하지 않고 있다. 근접 모바일결제 영역에서 애플, 구글, 삼성, 스타벅스 등이 경쟁하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 고성장 계속되는 가운데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 주도권 위한 경쟁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대 SNS/모바일 메신저 보유한 Facebook 최근 적극적인 결제 관련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ㅇ금융의 디지털화를 위한 정부의 규제 완화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네트워크 진보, 그리고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등의 디지털 신기술 발전은 금융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결제, 송금 등의 지급결제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나치게 엄격한 법률과 시대에 맞지 않은 규제로 인해 새로운 금융서비스 출시가 지연되며 국가경쟁력도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도입, 데이터 3법 개정,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통해 디지털 금융 도입을 위한 법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 카페24 : 하반기부터 레버리지효과 시작 -NH
[의류패션 중심에서 생활용품 등 비패션으로 카테고리 확장 중.지난 2년간 동사 성장률은 시장과 유사한 성장률을 보였으나 올해 2분기부터는 상회. 올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내 동사의 점유율은 7%로 예상]
ㅇ목표주가 90,000원으로 상향. Target PSR 3.2배 적용(기존 2.5배)
2020년 2분기를 기점으로 영업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피어 대비 과도한 할인율이 해소될 것으로 판단. 이에 Target PSR을 기존 2.5배에서 3.2배로 상향 조정, 목표주가 90,000원으로 상향.
2018년 4분기 이후 GMV(총거래액)성장률이 20%를 넘지 못하면서 시장기대감이 많이 낮아졌음. 그러나 2분기GMV 성장률이 21.6%를 기록하면서 시장(15.2%) 대비 아웃퍼폼했고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제한했던 인건비 또한 전분기 대비 2.0% 증가하는데 그쳐 전분기 적자에서 턴어라운드.
온라인 쇼핑 성장률 감안 시,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 높음. 코로나 이후 소비 패턴이 달라졌기 때문. 특히 생활용품 온라인 구매 성장률은 40% y-y 이상을 기록. 카페24의 2019년 의류 사업자 비중은 56%에 달했으나 2020년 기준 50% 미만으로 하락
최근 네이버쇼핑의 고성장에 따른 동사의 시장 점유율 하락 우려가 있었음. 그러나 동사는 플랫폼 인터페이스의 강점
(단순 쇼핑몰 솔루션 사업이 아닌 다양한 부가서비스 원스톱 지원)을 활용해 국내 온라인 쇼핑 전체 거래액의 7%를 차지하는 메인 플레이어로 안착.
ㅇ영업레버리지 효과 발생 구간에 진입
올해 매출액 2,417억원(+11.3% y-y), 영업이익 117억원(+18.6% y-y)으로 예상되나 동사의 주력 비즈니스인 결제솔루션(GMV와 연동)의 성장률은 21.6%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2021년 매출액은 2,800억원(+15.9% y-y), 영업이익 252억원으로 본격적인 영업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
■ 유진테크 : 내년 실적 대폭 개선 가시화
ㅇ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6,500원으로 상향
유진테크의 2Q20 매출과 영업이익은 455억원과 7억원을 기록하여 당사의 기존 전망치를 다소 하회했다. 그러나 당사는 동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6,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는 동사의 내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동사 3Q20 매출과 영업이익은 최대 고객과 해외 신규 고객향 장비 출하가 증가하며 552억원과 55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동사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00%와 653% 증가하는 3,991억원과 93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의 이익률 부진은 내년 실적 개선을 이끌 신규 장비들의 경상연구개발비가 판관비에 대폭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므로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동사에 대한 신규 목표주가 36,500원은 내년 예상 BPS에 연간 고점 P/B 배수들의 역사적 평균인 2.7배를 적용하여 도출한 것으로 내년 예상 EPS에 대해서는 11.9배에 해당한다.
동사 현주가가 내년 실적의 개선 가능성을 이미 반영 중인 것으로 보이나 큰폭의 실적 개선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고 내후년 실적도 더욱 상승할 전망이므로 중장기 측면에서 동사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ㅇ내년 실적 개선을 위한 올해의 이익률 부진
동사 2Q20 영업이익률은 1.5%에 불과했다. 이는 전사 매출이 정체 중이고 유진어스에서 큰폭의 적자가 이어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에 더해 최근 고객들에게 인증 중이거나 곧 인증 과정이 개시될 신규 장비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는 판관비 386억원 중에 280억원에 달하는 경상연구개발비가 반영되었으며, 판관비/매출 비중이 44%로 전년 상반기의 32%에서 대폭 상승했다.
다만 이러한 연구개발비의 증가는 내년 이후 동사 실적이 대폭 개선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므로 부정적으로 평가할 일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ㅇ내년 실적의 대폭 개선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음
동사는 최대 고객사의 미세 공정 전환에 따라 Single Type LP CVD의 적용 공정수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DRAM Large Batch Type 장비 부문에서도 지난해 Thermal ALD에 이어 최근 PE CVD 인증을 완료했고 곧 LP CVD 인증을 개시할 전망이다.
또한 NAND 부문에서도 Large Batch Type LP CVD와 Mini Batch Type ALD의 인증을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최대 고객사의 증착 공정 중에서 동사 장비를 채택하는 공정수가 내년에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SKC : 7월 동박 수출, 창사 최대치 기록 -키움◎ 7월 폴란드향 동박 수출, YoY 290% 증가
SK넥실리스 플랜트가 위치한 정읍의 7월 수출량은 1.7천톤으로 창사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증설
하였던 No.4 플랜트가 본격적으로 생산(가동률 100%)에 들어갔고, 보조금 확대에 따른 유럽의 수요량이 증가하였
기 때문이다.특히 주요 고객사가 위치한 폴란드향 7월 동박 수출은 726톤으로 작년 대비 290% 증가하였다. 주요고객사 신규 라인의 수율/회수율/가동률 개선 등 생산성 향상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일본 수출 물량은 감소하였으나, 7월부터 중국/헝가리향 수출은 증가세에 있다.
한편 동사는 생산성이 높은 No.4 플랜트 가동으로 올해 3분기부터 판매량 증가, 규모의 경제로 인한 고정비 감소 효과가 예상되며, 국내/외 주요 셀 메이커와 장기공급계약 협상 등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SK바이오랜드, 보유 지분 매각 추진
동사는 화장품 원료 자회사인 SK바이오랜드 보유 지분 전량(27.94%)을 현대HCN에 매각하기로 의결하였다.화장품/건강식품/의료기기/원료 의약품 등은 높은 시장 성장률이 예상되나, 동사는 미래 성장동력을 모빌리티/반도체 소재 중심으로 변경하였기 때문이다. 매각 대금은 모빌리티/반도체 소재 등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0월 중순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매각 차익 등은 올해 4분기 재무제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 이엔에프테크놀로지 : 여전히 싸다-하이
ㅇ디스플레이 업황 부진에도 불구, 반도체 소재 수요 증가로 2Q20 호실적 기록
동사 2Q20 매출액 1,203억원(YoY: +2%, QoQ: -0%), 영업이익 220억원(YoY: +58%, QoQ: +18%)으로 시장기대치(매출액 1,193억원, 영업이익 185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Memory 반도체 업체들의 가동률은 COVID-19 사태로 인한 Mobile용 반도체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Untact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PC, Tablet 등 IT 제품 수요가 이를 상쇄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사의 반도체향 Chemical 소재 출하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특히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 대비 약 2.3% 상승한 점이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이엔에프 테크놀로지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이 역사적 최고 수준인 17.7%까지 개선되었다.
다만 COVID-19 확산으로 3~4월에 주요 TV 세트 업체들의 조립 공장이 폐쇄 조치되면서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패널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주력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 CSOT의 패널 생산 가동률이 최악의 부진을 겪으면서 중국 법인 실적은 다소 하락했다.
ㅇ하반기 디스플레이 가동률 상승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견인할 것으로 전망
하반기 동사의 반도체, 디스플레이향 소재들의 출하가 상반기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Server향 수요 둔화 가능성이 존재하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와 COVID-19로 인한 PC 수요 지속으로 PC, Mobile향 반도체 수요 증가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전방 업체들의 가동률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COVID-19 영향으로 상반기 동안 일시적인 공급 차질, 패널 재고 상승 등 최악의 상황을 겪은 디스플레이 업황은 하반기 들어 회복될 일만 남았다.
특히 주력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가 7월부터 중국 광저우 OLED 신공장(60K/월) 가동을 시작했으며, 9월부터 Full 가동 체제에 진입하면서 공정용 Chemical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를 반영한 3Q20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70억원(YoY: -0%, QoQ: +6%), 235억원(YoY: +19%, QoQ: +7%)을 기록하면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추정된다.
ㅇ매수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60,000원으로 상향 조정
동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연간 실적 추정치를 높임에 따라 목표주가를 6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2020년 예상 EPS에 최근 3년간 고점 P/E 배수(12.0배)와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케미칼 업종 평균 P/E 배수의(14.6배) 중간값인 13.3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최근 주가는 COVID-19 사태로 인한 큰 폭의 조정 이후 빠르게 상승했지만 여전히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 10배 수준으로 동종 업종 내에서 가장 저평가 되어있다.
반면 동사 ROE는 동종 업종 내에서 SK머티리얼즈, 한솔케미칼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더 이상 주가가 저평가될 이유는 전혀 없다고 판단된다.
중장기적으로 올해 초 착공한 미국 Austin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System 반도체향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과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경우 주가 Multiple 상승을 이끌 것으로 판단되는 바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 이녹스첨단소재 : 정상 궤도 진입, 목표주가 상향-미래ㅇ 20년, 21년 예상 EPS 각각 +15%, 13% 상향 조정
목표주가 70,000원으로 상향, 21년 예상 EPS에 Target P/E 15배(기존과 동일) 적용. LG디스플레이 WOLED 가동률 상승에 따라 관련 소재 매출 및 수익성 정상 궤도 진입.
하반기 갤럭시 Z플립2 출시에 따른 신제품 매출 발생 본격화. OLED 관련 소재 비중 19년 42%→ 20년 46%→ 21년 50%로 상승 전망.
ㅇ 3분기 영업이익 +85% QoQ 증가 예상
LG디스플레이 WOLED 파주 가동률 상승 + 광저우 신규 라인 가동 본격화. 상반기 광저우 라인 가동 지연으로 당사 광저우 법인 당기순슨실-47억원 기록.
3분기부터 광저우 법인 가동 및 매출 증가로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 본격화될 것. 삼성 향 디지타이저(노트) 물량 증가 + Flexible OLED 라인 가동률 점진적 상승. Galaxy Z플립2 향 신제품 공급 시작.
ㅇCost 개선(일부 원재료 가격 하락), ASP는 상승
PI 필름, 동박 등 일부 원재료비 하락(2-3분기 중)으로 원가 개선. 판가가 높은 OLED와 SmartFlex 매출 비중 상승으로 전사 ASP 상승 구간 진입 .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 본격화 예상.4분기이후 TV및 스마트폰 수요 둔화 Risk존재.
■ 철강금속산업 : 중국 보산철강, 열연 출고가격 네 달 연속 인상 -NH
[중국 보산철강은 9월 내수 열연 출고가격을 톤당 200위안 인상. 가격 인상은 철광석 가격 상승과 전방산업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에 근거. 중국의 철강가격 상승이 글로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가 관건]
ㅇ보산철강, 원가 상승분 전가 위해 9월 판재류 출고가격 인상
중국 보산철강은 9월 내수 강재 판매에 대해 열연과 후판가격은 각각 톤당 200위안, 냉연 가격은 260위안 인상. 이로써, 보산철강은 네 달 연속 열연 출고가격을 인상한 것.상반기 중국의 조강생산량 증가와 광산의 공급차질 우려가 작용해 철광석 가격은 8월 17일 톤당 120.3달러(호주산/CFR/61%)로 연초 대비 33.8% 상승. 통상적으로 동사는 1개월 반에서 2개월 정도 이전의 철광석 가격을 당월 원가로 인식.
따라서, 9월 판재류 내수 출고가격 인상은 6~7월 철광석 가격(5월 평균가격: 90.5달러, 6월: 100.9달러/톤, 7월 105.3달러/톤) 상승분을 전가하려는 목적.
회사 측은 하반기 전방산업 수요에 대해 지난 달에 이어 여전히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 하지만 전방산업 수요 증가기대감이 그대로 동사의 수익성 제고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최근 중국 열연제품의 수출과 내수 유통가격이 전월 대비 각각 10.8%, 2.6% 올랐지만, 철광석 가격이 상승해 ‘판매가격-원가’의 스프레드 확대를 제한.
ㅇ중국 철강가격 상승이 국내 및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으로 이어져야
중국 철강시장에서 열연과 냉연의 내수가격(전국평균)은 8월 17일 기준 각각 톤당 4,059위안, 4,506위안으로 4월 8
일(열연)과 4월 29일(냉연)의 바닥 가격 대비 18.4%, 17.9% 상승했고, 톤당 가격으로도 약 10만원 가량 오른 것.
중국 열연과 냉연의 수출가격은 올해의 바닥(5월 6일)에서 각각 23.0%, 12.4% 올랐고, 톤당 가격 상승분은 각각 11만원, 7만원. 반면, 국내 열연과 냉연 유통가격은 8월 17일 기준 톤당 65만5천원과 68만원으로 각각 바닥 가격에서 2만5천원과 1만원 상승하는데 그쳐.
중국은 전 세계 철강생산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을 주도. 중국에서 내수 철강가격이 오르면, 수출가격
이 오르고, 이것이 글로벌 철강가격에 영향을 주었음.최근 중국 철강가격은 내수시장에서의 상승에 그치며, 국내 철강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요업체의 적극적인 구매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국내 대표 철강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으나, 원가도 오르고 있어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동성화인텍 : 개선되는 현금 흐름은 주가 상승을 불러온다 -하나
ㅇ2분기 영업현금흐름 더욱 늘고 순차입금은 감소
동성화인텍의 2분기 영업실적에서 영업현금흐름은 165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56억원 늘어났다. 기말 현금흐름은 48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00억원 늘어났다.조선소들의 LNG선 건조량의 증가로 동성화인텍의 영업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순차입금도 2019년 2분기를 기점으로 4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전세계 LNG 투자 사이클과 선박용 LNG연료 시장이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동성화인텍의 사업 전망은 더욱 밝은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ㅇ원화강세로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는 하반기 집중될 전망
달러/원 환율도 강세로 전환되고 있어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계약 소식이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상반기 동안 LNG선박 연료 판매 실적은 대폭 늘어나는 모습까지 보여줌에 따라 LNG선 뿐 아니라 LNG추진선박에 대한 조선소들의 수주 소식은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3년간 LNG선박 연료 판매량은 20배 성장했고 석유연료 판매량은 3년간 계속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LNG선 뿐 아니라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컨테이너선, 탱커, 벌크선에 탑재되어야 할 LNG보냉재가 늘어날 것이므로 동성화인텍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ㅇ목표주가 14,000원(상향), 투자의견 BUY(유지)
동성화인텍의 목표주가를 9,000원에서 1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22년 EPS 1,900원에 PER 7.5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동성화인텍의 현금흐름 개선추세가 계속되고 있으므로 주가 상승여력도 더욱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동성화인텍의 ROE는 2020년 28.1%에서 2021년 31.9%, 2022년 30.0%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PER 배수는 2020년 8.6배에서 2021년 6.0배, 2022년 4.9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식료품 OEM 4사 실적으로 확인한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 고성장 -이베스트ㅇ2Q20 건강기능식품 OEM 4사 합산 매출액 4,518억원(+40% yoy), 영업이익 638억원(+65% yoy) 기록
2분기 건강기능식품 OEM 4사 실적을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고성장 중인 것을 확인. 건강기능식품 전체시장은 소비자 연령층 확장, 기능성 카테고리 및 제품 제형의 다양화로 시장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4사 실적을 통해 확인한 기능별 시장 트렌드는 면역력과 뷰티, 여성건강 관련 제품. 업체별로는 4사 모두 국내수요 증가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 콜마비엔에이치는 중국진출 이슈로 수출매출(555억원, +228% yoy) 고성장.ㅇOEM/ODM 업체에 대한 우호적 영업환경 지속될 것으로 전망.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브랜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반면, 진입장벽이 있는 제조업 업체 수는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음. 또한, 매출의 연속성을 고려할 때 OEM/ODM 업체가 브랜드 업체대비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
GMP 의무화와, 대규모 CAPEX가 가능한 업체 고려할 때, 대형 OEM/ODM 업체로의 Vendor Consolidation 현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ㅇ업체별 주요이슈 및 투자포인트
-콜마비앤에이치: 국내외 수요 증가로 인한 증설 스케쥴 구체화가 기업가치 주요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
-서흥: 2Q20 건강기능식품 마진율이 지난 2019년과 1Q20대비 큰 폭으로 개선
-노바렉스: 2021년 오송공장 완공 이후 CAPA 확대에 기인한 투자회수기 돌입
■ 아직은 언택트 & 조만간 컨택트-키움ㅇ지속되는 ‘수요’ 호조 국면
주요 음식료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또 다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였다. 코로나19 영향이 예상 보다 장기화 되면서, 1) 수익성이 높은 기존 주력 제품의 매출 성장과
2)일반 슈퍼마켓 채널 비중 확대에 따른 채널 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의 확산과 통제 시점의 예측에 대한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컨택트로의 전환은 예상 보다 지연되거나, 그 강도가 약하게 나타나고 있다.
ㅇ언택트, 새로운 기회가 되다
다만, 컨택트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컨택트로의 전환은 기존 주력 제품의 수요 감소를 불
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택트 국면에서 실적이 개선된 음식료 업체들은 1) 신제품 매출 확대와 2) 신
규 시장 개척 기회를 얻을 수 있다.특히, 가공식품과 라면 업체들이 국내 혹은 해외에서 신규 소비층을 창출하고 있으며, 주류 시장에서는 역사적인 MS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ㅇTop Picks: 하이트진로, CJ제일제당
음식료 업종 Top Picks로 하이트진로, CJ제일제당을 유지한다.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MS 상승을 통해 경쟁사들의 판촉 여력이 취약해지고 있고, 향후 컨택트 전환 국면에서 외식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을 기대할수 있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주력 제품의 매출 성장 외에도 신규 소비층이 유입되고 있는 간편식의 매출 성장, 미국/중국 중심의 해외 사업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컨택트 전환 국면에서 중국 핵산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추정치 상향을 기대할 수 있다.
■ 미투젠: 이토록 매력적인 뉴페이스 - 신영
ㅇ 핫(Hot)한 뉴페이스가 온다
미투젠은 2016년 설립된 소셜카지노 및 캐주얼 게임사로, 8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함. 동종업계 경쟁사 대비 마진율이 높으며, 캐주얼 장르비중을 확대하며 소셜카지노가 아닌 캐주얼 게임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음.
여기에 낮은 밸류에이션(공모가 및 자사 실적추정치 기준 2020E PER 대략 9.1배)과 적극적인 배당 정책까지 고려한다면, 동사는 올해 상장 게임업체 중에서 단연 가장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판단함.
ㅇ 성장과 배당,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동사의 2020년 예상영업이익은 525억원(전년대비 29.1% 증가), 당기순이익은 428억원(전년대비 29.4% 증가)으로 전망함. 2018년 4분기에 출시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Tripeaks 시리즈의 라인업 확대되며 매출기여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매치3 장르, 시뮬레이션 장르 등 캐주얼 게임 중심으로 신작 출시하며 실적 성장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한편 동사는 지난해 순이익의 약 30%를 배당으로 지급했으며, 올해 및 내년에도 순이익의 최소 40% 이상을 배당할 것으로 전망됨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는 12M Forward 지배주주순이익 471억원에 Target PER 11.3배를 적용해 산출하였음. Target PER는 국내 게임사의 12M Forward PER 평균(아웃라이어 넷마블 제외)에 홍콩 업체라는 점 및 소셜카지노 등 디스카운트 요인을 반영해 20% 할인해 적용했으며 현재 주가 대비상승 여력은 57% 수준.
■ 금일 스케줄 -8월 19일 수요일
1.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2.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조 바이든 후보 지지연설 진행 예정(현지시간)
3. 北 당 전원회의 소집 예정
4. 유럽연합(EU) 회원국 긴급 화상회의 진행 예정(현지시간)
5. GV80 디젤차 출고 재개 예정
6. 삼성전자 배당금지급 예정일
7. 2분기 가계신용(잠정)
8. 2분기 지역경제동향
9. 미래에셋대우스팩5호 공모청약
10. 엘브이엠씨홀딩스 권리락(유상증자)
11. 에이씨티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엔케이맥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3. 재영솔루텍 추가상장(BW행사)
14. 엠에스오토텍 추가상장(BW행사)
15. 트루윈 추가상장(BW행사)
16. 휴맥스 추가상장(CB전환)
17. 대원 추가상장(CB전환)
18.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19. 인트론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0. 나무기술 추가상장(CB전환)
21. UCI 추가상장(CB전환)
22. 매직마이크로 추가상장(CB전환)
23. 퓨쳐스트림네트웍스 보호예수 해제
24. 노바텍 보호예수 해제
25. 국보 보호예수 해제
26. 나노브릭 보호예수 해제
27.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8.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9. 美) 엔비디아 실적발표(현지시간)
30. 美) 타깃(Target) 실적발표(현지시간)
31. 유로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32. 유로존) 6월 경상수지(현지시간)
33. 영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34. 영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금은 중국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며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연기함 (Reuters)ㅇ 신흥시장국가의 통화 가치 하락이 지속하고 있음.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지만 신흥국 통화 가치는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약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음 (WSJ)
ㅇ 미국 여당 공화당이 이전 제안보다 규모를 더 줄인 부양책 법안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음. 새로운 부양책에는 주당 300달러의 추가 실업보험 지원을 12월 27일까지 제공하는 방안과 새로운 급여보호프로그램(PPP), 100억 달러의 연방우체국(USPS) 지원 등이 포함될 예정 (CNBC)
ㅇ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펀드 매니저 대상 설문조사 결과 약 67%의 응답자가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의 구조적인 변화에서 기업들의 공급망 리쇼어링이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이라고 나타남 (CNBC)
ㅇ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성장률 추정치가 더 약해짐. 뉴욕 연은의 주간경제지수WEI는 올해 5.72% 하락을 가리키고 있으며 지난주 -4.85%에서 더 하향 조정된 수치임 (DowJones)
ㅇ 중국이 2020~2021 마케팅 연도의 인도분으로 19만5천 톤의 옥수수를 구매함 (DowJones)
ㅇ 중국 정부가 올여름 곡물 수확이 ''사상 최고치''라고 밝히고 있음에도 올해 곡물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상반기에 가뭄에 이어 여름에 홍수까지 겹치면서 식량 생산이 실질적인 타격을 입었으며, 농부들은 공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로 수확한 농산물을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중국 상무부가 호주에서 수입되는 와인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힘. 상무부는 조사는 1년 안에 끝나겠지만, 1년 더 연장될 수도 있다고 전했으며,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는 이유는 설명하지 않음. 중국은 지난 5월 호주산 보리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5년간 부과하기로 한 바 있음.
ㅇ 미국 에너지 기업 셰브런이 이라크 유전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짐. 이라크 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셰브런과 이라크 정부는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의 대규모 유전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 서명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음. 이번 거래액은 수억달러 수준으로, 셰브런의 기업 규모를 놓고 볼 때 크지 않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유가가 급락하고 업계 전체가 지출을 대폭 줄이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라 눈길을 끔
ㅇ 매출 기준 세계 2위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미국의 오라클이 중국의 짧은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보도가 나옴. 오라클은 특히 미국과 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틱톡의 북미 사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짐
ㅇ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40년된 집수리용품 판매회사 ‘홈디포’가 승승장구 하고 있음.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 수리에 돈을 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임. 다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 홈디포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옴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종목 장세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3.12% MSCI 신흥국 지수 ETF 는 0.11% 하락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3.8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장 후반 일부 종교단체로 인한 코로나 재 확산으로 정부가 긴급 담화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물이 출회되며 급락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경기 위축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한편, 여타 금융시장을 보면 외환 시장은 영향이 제한된 모습이었으며 채권시장의 경우 채권선물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웠으나 이 또한 영향은 제한 되었다. 이를 감안 여타 금융시장에 비해 주식시장이 과도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7,8 월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한국 증시가 상승폭이 컸기에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오늘 미 증시도 온라인 매출 증가에 기댄 일부 비 대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을 뿐 대체로 지난 주 상승폭이 컸던 금융주를 비롯한 대부분의 종목군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미 증시 특히 나스닥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는 했으나 거래량이 급감하는 등 관망세가 짙은 양상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차익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일부 종목에 쏠림 현상이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한국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통제 가능성을 두고 경제활동에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지수흐름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 대비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 또한 차익 매물 출회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별 종목들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ㅇ전일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증시 : 온라인 매출 급증으로 언텍트 관련주 강세
ㅇ미 상무부, 온라인 소비 전분기 대비 31.8% 급증
ㅇ미 증시 특징: 비대면 관련주 강세ㅇ다우 -0.24%, 나스닥 +0.73%, S&P500 +0.23%, 러셀 2000 -0.99%
미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결과에 반응을 보이며 나스닥이 강세를 보였으나 중소형 지수인 러셀 2000 지수가 1%하락하며 혼조 마감. 특히 장 중 추가 부양책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아마존(+4.09%) 등 특정 종목의 변화가 시장에 영향을 주며 결국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점이 특징
미국 추가 부양책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민주당이 부양책에 대해 고집을 부리며 논의하지 않고 있다” 라고 주장. 특히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제가 안정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1 조 달러 패키지부양책 만으로도 충분하다” 라고 주장.한편, 민주당과 공화당은 전당대회에 집중하고 있어 협상 지연은 지속될 수 있으며 8 월 말 이후 미국 소비 절벽 가능성은 더욱 높아짐. 그렇기 때문에 시장은 적극적인 대응이 제한된 가운데 거래량이 급감했으며 일부 종목의 변화로 인한 등락에 그치는 모습
오늘 시장 변화를 주도한 종목은 아마존(+4.09%). 월마트(-0.66%)가 예상을 소폭 상회한 결과를 내놓았으나 이보다 시장이 주목한 부문은 온라인 매출. 3 월 이후 코로나로 인해 쇼핑객들이 주로 음식과 일상 필수 품목을 비축하기 위해 전자 상거래 채널로 이동한 데 힘입어 월마트의 2 분기 온라인 판매는 전년 대비 97%나 급증했다고 발표. 이러한 월마트의 온라인 매출 급증 소식은 아마존의 급등에 영향을 줬고 여타 비대면 관련 종목들의 상승을 이끔.
특히 미국 상무부가 이날 2 분기 소매판매가 3.9% 감소 했으나 온라인 매출은 전분기 대비 31.8% 급증해 지난 분기발표치인 2.4%를 크게 상회했다고 발표한 점도 비대면 관련주의 상승 요인. 상무부는 전체 소매판매에서 온라인 매출이 차지한 비중은 16.1%로 지난 분기 11.8%를 크게 상회했다고 발표. 이미 알려져 있던 사실이지만 실제수치로 발표되자 아마존을 비롯해 비대면 관련주에 쏠림 현상이 발생하며 관련주가 강세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아마존 효과로 비 대면 관련주 강세
아마존(+4.09%)은 월마트의 온라인 매출 급증과 상무부의 2분기 온라인 매출 증가 발표로 급등했다. 이 결과 알파벳(+2.61%)과 세일즈 포스(+3.70%), 어도비시스템(+2.64%), 오라클(+2.20%)은 물론 넷플릭스(+1.97%), 온라인 회의 업체인 줌 비디오(+4.00%), 게임주인 블리자드(+1.39%) 등 비대면주가 강세를 보였다.테슬라(+2.80%)는 지속된 쏠림 현상 속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JP모건(-1.39%), 웰스파고(-1.76%)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과 지난 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가 지속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마이크론(-1.81%)은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지속적인 하락을 보였다.
소매 유통업체인 월마트(-0.66%)는 온라인 매출 급증에 힘입어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상승 출발 했으나 가이던스 제출을 하지 않는 등 미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했다.타겟(-0.48%), 달러 제너럴(-1.37%) 등도 동반 하락했다. 홈 인테리어 업체인 홈디포(-1.12%)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로이어스(-0.32%)도 동반 하락했다.
백화점 업체인 콜스(-14.67%)는 부진한 실적 발표 및 새로운 경기 부양책 지연으로 인한 소비지출 둔화 가능성이 높아지자 급락했다. TJX(-3.30%), L브랜드(-2.15%), 갭(-2.79%) 등도 동반 하락했다.
■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달러 약세 지속
달러화는 FOMC 의사록 공개를 기다리며 5 일 연속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이 영향으로 27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추가 부양책과 미국 대선을 둘러싼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중 하나였다. 특히 부양책 지연으로 미국의 소비 절벽 우려가 높아지는 등 미국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영향을 줬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OPEC+ 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보합으로 마감했다. 물론 감산 이행률이 95%를 넘어서는 등 긍정적인 회담 결과가 예상되고 있으나 코로나 재 확산에 대한 우려로 향후 소비 둔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부담을 주며 매물 출회된 점이 특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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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달러 약세 및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2,000 달러를 다시 넘어섰고 은도 28 달러를 상회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에 기대 상승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82% 상승했으나 철근은 0.34% 하락했다.
■ 14일 한국장마감시점기준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24% 상승,
ㅇ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42.52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42%하락)
ㅇ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183.82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00%하락)
ㅇ달러인덱스 : 93~104 밴드에서 전일 92.3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3%상승)
ㅇ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70%로 유지(전일 국채가격 0.00%유지)
ㅇ10년-2년 금리차 0.517%에서, 전일 0.525% 로 확대■ 전일 뉴욕채권 : 10년금리 0.66%대로↓…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대기모드
18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연속 하락, 0.66%대로 내려섰다.국채금리는 추가 부양책을 둘러싼 협상 지연이 지속되자 향후 소비 절벽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했다. 이번 주 민주당에 이어 다음 주 공화당 전당대회를 시작으로 미국 대선레이스가 시작되는데 우편 투표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는 등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다음날 발표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비둘기파적 신호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금리 하락에 힘을 보탰다. 예상을 웃돈 주택지표 등에 힘입어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상승했으나, 수익률 흐름이 바뀌지는 않았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새 부양책 관련 합리적 타결을 이룰 의지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타일러 굿스피드 미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필요한 경우 더 좁은 범위의 부양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앞서 자오리지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 강화는 순전히 괴롭히기 같은 것"이라며 "미국 조치에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 전일 미 상무부는 전 세계 21개국 38개 화웨이 계열사를 거래 제한 '블랙리스트'에 추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 지난달 주택착공이 4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건축허가 역시 30년 만에 가장 크게 늘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7월 미국 주택착공건수는 전월(122 만건)이나 예상(124 만건)을 크게 상회한 149.6 만건을 기록했다. 착공 허가건수 또한 전월(125.8 만건)이나 예상(130 만건)을 상회한 149.5 만건으로 발표되었다. 지역별로는 북동부 지역 착공건수가 전년 대비 63.5% 증가하는 등 전체의 1/3 을 차지했다.미 상무부는 2분기 소매판매는 전분기 대비 3.9% 감소해 지난 분기 1.2% 감소에 이어 2개분기 연속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온라인 매출의 경우 지난 분기 발표치인 전분기 대비 2.4%증가를 훌쩍 넘어선 전분기 대비 31.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ㅇ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상승했다. 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가 랠리를 지속한 가운데, 미 지난달 주택지표 호조로 경기회복 낙관론이 커진 덕분이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및 미 부양책 축소 우려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이틀 연속 내렸다.
다우지수는 -0.24%, S&P500지수는 +0.23%, 나스닥지수는 +0.73%
ㅇ 미국 WTI 선물 가격이 보합세를 기록, 42달러대를 유지했다. 주요 산유국 증산 우려로 하방 압력을 받다가,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뉴욕증시 상승, 미 주간 원유재고 감소 기대 등이 호재로 작용한 덕분이다.
WTI 8월물은 배럴당 42.89달러(+0.0%)
브렌트유는 배럴당 45.56달러(+0.2%).
■전일 중국증시 : 미·중 갈등에도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36%, 선전종합지수는 +0.49%18일 중국증시는 이어지는 미·중 갈등에도 소폭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합의 이행평가 고위급 회담이 지연됐다는 소식이 전날에 이어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회담이 지연되면서 중국이 미국산 제품을 더 수입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됐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시추 및 탐사, 천연자원 부문 등이 1%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국영 석유회사가 8~9월에 최소 2천만 배럴의 미국 원유를 사들이기 위해 유조선을 잠정 예약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헬스케어 부문도 오름세를 보였다. 17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 11일 백신 개발업체 캔시노 바이오로직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해 특허를 발부했다. 이 업체는 현재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브라질, 칠레 등과 3단계 임상 시험을 진행하거나 협의 중이다.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투입하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에 도움이 됐다. 인민은행은 전날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7천억위안(약 200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했으며 이날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1천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투입했다.
반면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 화웨이와 그 자회사들이 미국의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 등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재를 더욱 강화했다. 화웨이가 제3자 거래를 통해 규제를 회피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또 제재 대상 화웨이의 자회사를 38개 더 추가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미국 상무부의 제재안 발표 직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오늘 화웨이가 미국 기술을 획득하는 능력을 더욱 제한함으로써 화웨이와 억압적인 중국 공산당에 직접적인 타격(direct blow)을 날렸다."고도 말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미국이 온갖 수단을 동원해 양국관계를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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