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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1(금)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8. 21. 07:01
20/08/21(금)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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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NH
ㅇKOSPI 주간예상: 2,200~2,300P
- 상승 요인: 미국 추가 부양책 합의 가능성
- 하락 요인: 연준의 경기 전망, 추가 완화적 통화정책 시사 부재, 미국의 중국 대상 추가 보복, 국내 코로나 확산
ㅇ 통화정책 중요성은 건재:세계 주식시장은 7월 FOMC(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을 확인한 후 일제히 하락. 연준 위원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 경로가 코로나19 통제 여부에 달려있다고 재차 강조.
경기 전망은 우호적이지 않았으나 일드 커브 컨트롤, 마이너스 기준금리 도입, 포워드 가이던스 등 금융시장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추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시사하지 않았음.
미 주식시장은 의사록 발표 당일 S&P500 기준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하락 마감. 주식시장은 추가 완화적 통화정책에 기대고 있는 상황에서 잭슨홀 미팅에 주목할 전망.
연준은 중요한 통화정책을 잭슨홀 미팅에서 발표했던 바 있음. 투자자들이 연준 7월 의사록에 실망한 가운데 일드 커브 컨트롤, 포워드 가이던스 등 추가 통화정책 관련 내용을 해당 행사에서 확인해볼 수 있을 전망
ㅇ 미국의 중국 대상 추가 보복:외신은 연기된 1차 무역합의 중간 점검 협상을 미중이 다시 조율할 예정이라고 보도. 중간 점검 협상일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멀지 않은 시일이라고 언급. 미국은 이와 별개로 홍콩 특별 지위 박탈 후속 조치에 나설 전망.
미국 측 추가 조치로는 홍콩 대형은행 임원 대상 제재, 홍콩 대상 미국의 기술 수출 통제 등이 거론. 주식시장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중간 점검 불확실성을 앞두고 대중 제재에 다소 부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음.
미중 마찰은 아직 직접적이지 않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재차 수면 위로 부상할 수 있는 재료
ㅇ 투자전략:8월 20일 KOSPI와 KOSDAQ은 각각 전일 대비 3.7%, 3.4% 하락 마감. 외국인 투자자의 현선물 순매도 및 금융투자의 매도차익거래가 맞물리며 주식시장 낙폭을 확대.
외국인은 장중 선물을 11,000계약 이상 매도했으나 종가 부근에서 매도 규모를 축소. 향후에도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이 주식시장 현물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칠전망.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상위주를 점유하고 있는 성장주가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면서 외국인 선물 매수포지션 축소로 이어지고 있음.
주식시장은 연준의 추가 완화적 통화정책과 미국 추가 부양책을 확인하기 전까지 기간 조정 양상을 거칠 가능성 상존. 또한, 경기 회복 우려에 따른 미국향 수출주 업종들도 8월 20일 약세 주도.
다만, 미국 의회 관계자는 첨예하게 대립 중인 사안을 제외하고 5천억달러 규모 팬데믹 구제 프로그램에 대해 우
선 합의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부양책 통과 기대감은 남아 있는 상황.
주식시장이 기간 조정 양상을 보일 가능성 높은 상황에서 지수보다는 업종과 종목에 베팅하는 투자전략 필요. 국
내와 글로벌 코로나19 유행 우려 높은 상황에서 언택트 관련 업종과 경기방어주가 상대적으로 나은 대안이 될 수
있음
ㅇ 관심 업종: 소프트웨어, 음식료, 통신
ㅇ주간 주요 이벤트:미국 공화당 전당대회(8/25~28),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기대지수(8/25), 잭슨홀 미팅
(8/28~29), 한국은행 금통위(8/27), 미국 개인소비지출(8/28),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8/28)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80~1,200원
달러 지수는 2년래 최저치를 기록. 다만 EME 달러 지수(신흥국 통화 대비 달러 지수)는 2월보다 높은 레벨에 머물러 있음.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이머징 통화 강세가 제한적이라는 의미.특히 위안화는 EME 달러 지수 내 비중이 가장 큼. 미중 마찰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중국 경기 펀더멘털과 정부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위안화가치 안정을 지지하고 있음.
다만 미중 마찰 불확실성은 한국 원화, 대만 달러 등 위안화 블록 통화의 추가 강세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 당초 15일로 예정되었던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점검을 위한 미중간 회담은 연기된 상황.연초 합의한 대미 수입 이행률은 여전히 더딘 가운데 중국은 무역합의 이행 여부를 화웨이 및 틱톡에 대한 미국의 자국 기업 제재와 연동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미중 마찰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음.
월간으로 보면 아시아 신흥국 통화가치 안정과 달리 터키 리라화를 비롯해 남아공 랜드화, 브라질 헤알화 등 고금
리 신흥국 통화의 약세가 나타남.다만 터키발 불확실성이 브라질, 남아공 등 여타 신흥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3월 이후 터키 외환보유고는 27% 감소했는데, 칠레를 제외한 대부분의 신흥국 외환보유고는 오히려 3월 이후 증가했음 (브라질 +3.4%,남아공+8.6%, 멕시코 +3.8% 등)
최근 달러화 약세는 미-독 금리차 축소에 따른 미국의 실질금리 하락이 주도. 이미 미국 10년 BEI가 2021년도 물가 전망치 1.7% 부근에 근접한 점 등을 고려하면 실질금리 하락세도 주춤할 전망.한편 달러화는 7월 FOMC의사록을 생각보다 매파적으로 해석하며 강세 재료로 반영. 연준은 현 시점에서 추가 포워드 가이던스, YCC 도입 등에 대해 보수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추후 예정된 연준 이벤트인 8/28~29일 잭슨홀 회의에서 통화정책 힌트 확인가능 할 듯. 통화정책 스탠스 경계감은 달러화 약세의 속도 조절 요인
■ 잭슨홀에 쏠릴 관심-한국
[코스피 밴드는 2,230~2,330p. 국내 코로나 확산, 연준 정책 불확실성 부담. 24일 공화당 전당대회, 27일 잭슨홀 미팅, 미국 추경안 협상 진척도 관심. 코로나 확산 이어지며 언택트 테마의 상대적 강세 부각될 가능성]
ㅇ부담 요인 출현: 국내 코로나 확산세, 연준 정책 불확실성
다음주 코스피는 2,230~2,330p 범위에서 다소 둔탁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국내 코로나 확산세와 연준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부담 요인이다. 지난 확산 국면이었던 2월과 5월에는 일일 확진자수 고점까지 각각 11일, 20일 정도 소요된 만
큼 앞으로 약 2주동안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에 노출될 수 있다.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하면서 언택트 테마인 소프트웨어와 바이오의 상대강도가 다시 상승했는데 이와 같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향후 연준의 추가 정책에 대한 의구심도 고조된 모습이다. 7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이 여전히 일드커브컨트롤(YCC)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임이 확인됐다. YCC 도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비해 잠재적 비용이 너무 크다는 주장을 제시
했다.또한 포워드 가이던스의 시점에 대해서도 불분명한 입장을 보이면서 9월 FOMC에서 구체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저하시켰다. ‘특정 시점’에 추가 가이던스가 필요할 것 같다고만 명시했다.
이에 S&P500 지수는 0.4%하락했고, 미국 10년국채 금리가 상승 전환하면서 실질금리도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잭슨홀 미팅에서 보다 명확한 방향을 기대해 볼 필요가 있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의 주제는 "향후 10년간 통화정책의 방향"이다.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향과 통화정책 수단에 대한 추가 힌트를 제시 할수 있다. 만일 명확한 방향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9월 16일에 예정된 다음 FOMC까지 상승 탄력이 부진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음주 잭슨홀 미팅 외에 지켜봐야 할 주요 이벤트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와 미국 추경안 협상이다.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는 트럼프가 뒤쳐진 지지율을 어느 정도 끌어 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미국 추경안 협상은 계속 지연되고 있지만 합의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트럼프의 행정명령의 부양 효과는 제한적이고 합의 실패에 따른 정치적 부담감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번주 토요일에 예정된 하원의 미국 우편국(USPS) 지원안 표결 이후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ㅇ8월 소비자심리지수: 조사와 현실 사이 괴리를 감안
다음주 화요일(25일) 한국은행은 국내 소비심리를 살펴볼 수 있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달에는 해당 지표를 해석함에 있어 한 가지 주의할 게 있다. 조사 결과와 현실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혹여나 조사치가 좋게 나오더라도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 된다는 뜻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조사기간 부족으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달라진 현실을 완전히 담아내지 못했을 것이다.
소비자동향조사는 통상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데, 이달엔 15일부터 17일까지 연휴였던 관계로 아마도 첫 5일간 표본을 모았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해당 기간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높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15일부터 일간 확진자가 200명대 후반으로 급증하면서 코로나 2차 유행우려가 본격화됐는데, 이러한 부분이 8월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을 수 있다. 따라서 4월부터 3개월 연속 오른 소비자심리지수가 8월에도 상승한 것으로 나올지라도 이에 대한 해석은 잠시 덮어둘 필요가 있다.
오히려 지금 당장의 소비심리보다 향후 6개월 뒤를 예상하는 전망치를 통해 소비자의 심경 변화를 가늠해보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래를 보는 시각은 급변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소비지출 세부항목에 대한 판단도 신중해야 한다. 소비자심리지수와 마찬가지로 내구재, 의류, 외식, 여행 등 소비 부분은 4월을 저점으로 7월까지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여행에 대한 소비심리가 크게 회복됐다.아마도 8월 수치가 반영된다면 여행 소비심리는 지난 달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 다만 이것 역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결과이기에 지표 해석과 관련해 보다 신중한 시각이 요구된다.
혹시라도 25일 오전 6시에 발표되는 동 조사를 토대로 여행, 외식 등 대면 활동에 대한 심리 개선이 확인됐다는 소식이 나오더라도 이번만큼은 과거와 달리 냉정한 시선으로 지표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ㅇ컨센서스 점검: 실적발표 영향 마무리, 호실적에 유틸리티 등 상승
코스피 합산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지난주 대비 +0.3% 증가하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지난주 -0.2%). 지난주 대비 컨센서스 상향폭이 축소된 업종은 많아졌지만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된 업종은 8개에 그쳤기 때문이다.2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면서 해당 영향이 크게 반영됐다. 가장 크게 상향 조정된 유틸리티 업종은 한국전력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반영된 영향이고 이외에 경기민감 업종들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반면 언택트 대표 업종인 건강관리와 소프트웨어는 최근 실적이 발표된 기업들이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오히려 하회하면서 하락 반전한 모습이다. 호텔/레저 업종도 예상치 대비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면서 12개월 선행 이익추정치가 적자전환 되었다.
ㅇ 컨센서스 변동: 유틸리티 - 한국전력, 소프트웨어 - 엔씨소프트
유틸리티 업종의 이익 추정치가 큰 폭 상향된 데에는 한국전력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있었다. 저유가 등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 덕분에 2분기 실적은 적자일 것이라는 컨센서스를 뚫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2개월 선행 당기순이익 추정치도 지난주 대비 50% 급증하면서 유틸리티 업종 전체적인 추정치도 17% 가까이 급증했다.
반면 소프트웨어 업종은 지난주 대비 이익 추정치가 하락했는데, 영향 중 하나는 엔씨소프트의 어닝 쇼크가 있었다. 컨센서스 대비 12.6% 하회했다. 영업이익 기준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했지만 업종 전반적으로 높아졌던 기대감에 부합하지
못한 모습이다
■ 다음주에 볼만한 차트- SKFOMC의사록에 대한 실망감과 코로나19 의 국내 2 차 확산에 대한 우려로 증시 하락. 특히, 코로나19 확산우려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 단계 격상 가능성 있어 경계감은 다음주가 최고조. 보수적인 대응 전략 필요한 시점.코로나 19의 2차확산에 대한 우려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7일 연속으로 확진자 수가 세자릿수 증가했고,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주요국 증시 중에서 국내증시의 낙폭이 가장 컸는데, 이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펜데믹 현상의 재현보다는 국내에서의 2 차 재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컸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로나 19 에도 불구하고 연중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단기급등 양상을 보이던 증시에 코로나 19 의 국내 2 차재확산에 대한 우려는 단기조정의 빌미로 작용했다.
따라서 다음 한주가 매우 중요하다. 만약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3단계로 격상되면 모든 경제활동에 큰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3단계로 격상되면 10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된다. 이에 따른 내수위축 및 경제활동의 충격은 불가피하다.
현재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주 평균 일일 확진자가 100~200명 이상이고, 일일 확진자수가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주 2회 이상 발생할 경우 방역당국이 결정하게 된다. 현재 7일 연속 세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다음주가 분수령이다.
결국 코로나 19 사태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다음주는 경계감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FOMC 의사록에 대한 실망감도 컸지만, 주요증시 중 낙폭이 가장 큰 것은 국내상황에 대한 경계감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내수주 및 경기민감 업종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8/28 부터 시행되는 첨단재생바이오약법(첨생법) 시행으로 정책적인 모멘텀이 있는 헬스케어업종을 제외한 성장주도 단기조정 가능성을 열어둬야한다. 다만 51.4조원을 넘어선 고객 예탁금 등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시한번 힘든시기가 찾아왔다. 다음주는 3 단계 격상에 대한 경계감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사태를 지켜보며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 시장의 온도 : 깔딱고개-하나ㅇPreview: KOSPI 2,210~2,320pt
금주 국내 증시는 기간 조정을 겪으며 과열 부담이 다소 경감되었다. RSI 지표(46pt)가 다시금 70pt 아래로 하락한
가운데, 밸류에이션 또한 연고점 수준에서 소폭 레벨을 낮췄다. (12M Fwd PER: 13.0x)차주 국내 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일정부분 유입될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 추가 확산 가능성과 글로벌 주요 이벤트
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상반기를 복기해 보면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었던 시점은 주간 단위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가 700명 이상을 상회한 시점이다. 이는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건(2주 평균 일일 확진자 100~200명 이상)에도 부합하는 수치다.
즉, 정부의 거리두기 3단계 공표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이 변동성을 낮추는 선결과제다. 이번주 주간 누적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일일 확진자 수는 6일 연속 100명을 상회하고 있다.
코로나19發 불확실성에 개별 종목 장세가 단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진단키트, 온라인 교육 등 코로나19 관
련 종목들의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한편 중국 양제츠 위원의 방한(8/21~22)에 따른 시진핑 주석의 연내 방한성사 기대감이 높다면, 중국 소비 관련주 순환매 장세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차주 주목할 만한 이벤트: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8/24~27), 한국 8월 금통위(8/27), 잭슨홀 미팅(8/27~28)
차주는 통화정책 관련 국내외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우선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이 8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수정 경제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5월 한국은행은 코로나19 대규모 재확산 가능성을 낮게 본 베이스 시나리오를 근거로 연내 경제성장률을 -0.2%로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2분기대비 3분기 중 민간소비 둔화 가능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은의 추가적인 성장률 하향조정이 단행되더라도, 시장은 해당 재료를 어느정도 선반영하고 있기에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글로벌 중앙은행의 회의체인 잭슨홀 미팅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2015년 옐런 의장이 9년만의 첫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시점을 제외하고 과거 5년간 잭슨홀 미팅이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대체로 제한적이었다.
다만 이번에는 금주 발표된 7월 FOMC 의사록이 다소 실망감을 안겨주었기에, 파월 의장의 단어 선택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 될 가능성이 높다.
■ 외국인이 돌아오지 않았던 이유-유안타ㅇ 주식 직접투자 증가가 가져온 변화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식시장이 급락했던 3월에 우리나라와 미국 등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투자. 미국의 로빈후드가 주식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기관투자자의 시장 영향력 줄어듬.ㅇ 달러 약세와 신흥국 투자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일 때는 신흥국 주식펀드로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해외의 주요 기관투자자의 일임자산에서도 신흥국주식펀드 투자가 늘어났음. 이런 자금들은 우리나라주식시장의 외국인 매수로 이어져 왔음.
2020년에는 개인투자자의 참여로 주식시장은 강세였지만 주식펀드로는 자금유입이 부진한 상황. 신흥국 주식펀드로의 자금 유출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외국인이 돌아오지 않고 있음.ㅇ IT, 언택트에 강점이 있는 신흥국에 선별적으로 투자
주식시장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펀드시장은 주식에서 채권으로 자금이 움직임 부담스러워진 선진국 밸류이에션 부담에 미국과 유럽의 주식펀드와 ETF 에서는 자금이 빠져나오고 있으며 안전자산 선호로 채권펀드로는 자금 유입.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관련 기업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IT 제조업에 강점이 있는 아시아 일본제외 주식펀드는 1달째 자금 유입. 뉴노멀에 경쟁력 있는 기업이 많은 국가로 유동성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음.
■ 해상운송산업 : 코로나에도 컨테이너 운임이 오른다 -NH
[SCFI 운임 지수 연초대비 14% 상승. 3분기 미주향 운임 상승세 심화. 운임 상승의 원인은 1) 공급 조절, 2) 물동량 회복
에 기인. 하반기에도 운임 호조에 따른 컨테이너 해운사들의 실적 호조세 이어질 전망 ]
ㅇ공급 조절과 생각보다 빠른 회복이 만들어낸 운임 상승세
8월 14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168p로 연초대비 14% 상승하면서 2015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 미주 노선 중심으로 운임 상승세 지속. 컨테이너 운임 상승의 주요 원인은 1) 공급 조절과 2) 동남아, 중국의 생산 정상화, 미주 소비 개선에 따른 예상보다 빠른 물동량 회복
글로벌 1위 컨테이너 해운선사인 Maersk는 2분기 수송량이 16% 감소했으나, 운임이 4.5% 상승했고, 용선료, 항만사용료 절감, 유가하락에 따른 유류비 감소로 전체 운영비용은 16% 감소.특이사항으로는 동서항로(미주 항로 포함) 운임이 전년대비 8.2% 상승하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운임이 상승.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연간 가이던스상향 조정.
ㅇ3분기 들어 운임 상승세 강화, 하반기 긍정적 실적 전망
3분기 들어서 미주노선 중심으로 운임 상승세가 가파름. 지난 1달간 미주서안은 22%, 동안은 17% 컨테이너 운임이 상승. 7월 북미 수출항로 물동량이 증가세로 전환.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발 물동량 증가세
코로나19 확산세 심화로 인해 재차 물동량 감소 우려가 존재하나, 과점화된 컨테이너 해운 시장에서는 공급 조절로 인해 운임 방어가 가능. 하반기 미주 노선 중심으로 선대 투입에도 운임 상승세가 여전.HMM의 경우, 2분기까지 24K 컨테이너 6척 도입. 3분기 6척 추가 도입 예정. 운영 선대는 2분기 58.3만TEU에서 3분기말 85만TEU로 46% 증가할 전망. 운영 선대 증가와 운임 호조가 맞물려,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 기대. 컨테이너 사업을 영위하는 팬오션에도 실적 개선에 부분적 기여 가능.
■ 천보 : Good to Great -미래대우
ㅇ3년후가 기대되는 배터리 소재 업체, 목표가 상향하고 Top Pick 유지
천보의 전해질 첨가제는 배터리 성능을 개선시켜 기술 발전과 함께 사용량이 증가. 천보는 공정 단순화 및 최적 설계 기술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 탁월. 높은 시장 지배력 및 고 수익성 유지 가능할 전망.
매출액 2023년까지 연평균 60% 성장, 영업이익률 20% 수준 유지 예상. 최근 주가 상승에도 중기 성장성과 높은 진입 장벽 고려 시 추가 상승 여력 커.
목표가 16만원으로 60% 상향 조정하고 배터리 소재 중 Top Pick 유지. 목표주가는 21년 예상 EPS에 배터리 소재 평균 PER 40배 적용ㅇ 기술력과 성장 시장이 만날 때
전기차 시장과 함께 천보의 타겟 시장은 2020년 대비 2025년에 6배 성장 전망. 천보는 전방 시장보다 더 빠른 성장 기대: 2023년 생산 설비 2020년 대비 6배 확대.
경쟁 업체 대비 공정 단순화, 최적 설계 등으로 탁월한 원가 경쟁력 보유하고 있기 때문. 과거 전자소재 시장에서도 경쟁 업체 대비 압도적 시장 지배력을 확보했던 경험이 있음.
배터리 소재 부문에서도 원가 경쟁력에 기반한 공격적 증설로 시장 지배력 확대 기대.ㅇ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핵심 수혜주
상반기 천보의 배터리 부문은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 수익성 유지. 신규 공장의 생산성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 뛰어난 공정 기술을 보여주는 사례.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핵심 수혜주 중 하나로 판단.■ 유니테스트 : 넘치는 자신감-DB금투
ㅇ나쁜 건 다 지나갔고:
2020년 상반기 고객사 신규 DRAM 투자 공백으로 부진했던 동사의 실적은 하반기 SK하이닉스향 DRAM 번인 장비의 공급 재개(중국 우시)로 본격 반등할 전망이다.
또한 해외 주요 고객으로의 매출처 다각화와 글로벌 NAND 투자에 따른 SSD 테스터 장비의 매출 증가가 지속되며 3분기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 421억원(+31.0%, QoQ), 영업이익 65억원(+477%, QoQ)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ㅇ자신감은 넘치고:
동사는 지난 7월 151억원의 신규 라인 증설 투자를 공시하며 2021년 6월까지 현 매출의 배가 넘는 규모의 생산라인 증대를 발표하였다. 이는 2021년은
1) DDR5의 본격적인 확대로 본업인 DRAM 번인 장비의 수주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2) 미국 고객향 NAND 장비 본격 양산,
3) 중국 고객향 DRAM 장비 수주, 4) 국내 대기업향 신규 태양광 사업 진출 등의 사업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런 고객 및 장비군 다각화로 동사의 2021년 실적은 매출액 2,919억원(+89.0%), 영업이익 637억원(+351.0%)의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000원 유지:
동사는 DDR5(LPDDR5)용 스피드 테스터 및 DRAM용 번인 장비 공급이 증가되는 가운데, 고객 다변화와 NAND 투자 재개에 따른 SSD 테스터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
이에 2020년 상반기를 바닥으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는 시점에서 현 주가 PER은 5.2배(2021E)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 이에 동사에 대해 매수 추천한다.■ 주간통신 : SKT/LGU+/KMW/다산네트웍스 매수 -하나
정부 통신사 기지국 활용하여 광화문 집회 참석자 추적 조사중, 빅데이터 3법 시행과 맞물려 통신사 빅데이터 사업 활성화 기대감 높아질 전망.
8월부터 데이터 3법 시행, 통신사 상권별 거주자 소비 성향, 유동인구/소비/상권 데이터 상품 출시 예정, 통신사 B2B 사업확대에 긍정적.
3분기엔 통신 3사 모두 YoY/QoQ 연결 영업이익 및 통신부문 영업이익 증가 전환 유력, 이젠 통신주 장기 상승 추세로 진입할 듯.
상반기 요금인가제 폐지, 넷플릭스 규제 법안 통과에 이어 하반기엔 분리공시제 도입 추진 예상, 통신산업 규제 동향 어느 때보다 양호.
규제 완화가 통신사 주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지만 3분기 이후 통신사 본격 이익 성장 나타나면서 Multiple 확장 국면 나타날 전망.정부 뉴딜펀드 조성 추진, 5G/AI/데이터센터/태양광/풍력/2차전지 관련주 편입 가능성 높아지는 상황, 통신/네트워크장비주 수급상 수혜 기대.
무선 기지국장비에서 유선 가입자장비까지 순환매 이루어진 상황, SKT/LGU+를 중심으로 통신주 순환매 가능성에 주목.
소비자단체 5G 커버리지 부족 문제 지속 제기 중, 10월 국감에서 빅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 높아 하반기 통신 3사 5G
CAPEX 투자 증가 예상.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디지털 뉴딜 올해 예산안 8,548억원 중 정부 업무망/양자암호 등 5G 인프라 구축에 3,355억원 사용할 예정.
정부/소비자 단체 5G 투자 압력 높아지고 전략 폰 출시 이후 5G 경쟁 심해지는 상황, 5G CAPEX만 보면 올해 하반기에 전년대비 증가할 듯.
미국 FCC 올해 연말 3.7~3.98㎓ 대역 추가 할당 예정, 중대역 주파수 할당 본격화로 국내 중소 기지국 장비 업체 큰수혜 이어질 전망.
다음주엔 통신주는 단기 수급 개선 기대감 큰 SKT와 실적대비 주가 성과 미미한 LGU+를 적극 공략할 것을 추천■ 케이엠더블유 : 4Q가 진국
ㅇ4Q20부터 크게 턴어라운드
동사의 2020 예상 실적은 매출액 7,750억원(yoy +13.3%), 영업이익 1,469억원(yoy +7.5%/OPM 19.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3Q를 저점으로 4Q20→1Q20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기존 3Q에 기대되었던 미국, 일본의 본격 투자가 금번 COVID-19로 인해 지연되었으며, 국내 MMR generation 교체에 따라 기존 1세대 MMR 수요가 급격하게 부진하여 동사는 3Q까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갈 전망이다.
하지만 3Q말부터 CBRS 9차 경매가 끝나며 본격 수주가 진행되겠으며, 4Q말부턴 중요한 C-band 경매가 시작된다. 더하여 일본, 국내 글로벌 SI들과 함께 프로젝트한 시스템 매출이 3Q말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초체력이 되던 국내 기지국은 스펙업(ex. 32tr→64tr)으로 인해 단가가 소폭 인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상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90,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COVID-19 확산국면에서 임의적으로 하향시켰던 멀티플을 COVID-19전 적용하였던 멀티플 15x로 상향, EPS적용분을 2020E→2021E로 바꾼 것에 기인한다.■ 이엠텍 탐방노트
2001년 설립, 음향 부품 및 전자담배, 헬스케어 제조업체. 매출 비중은 부품사업 59%, 제품사업 41%
ㅇ주요제품군 및 사업분야
부품사업은 Micro speaker, Dynamic Receiver, Module Ass''y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매출이 스피커 리시버임. 제품사업은 Wireless 스피커, 이어셋, 스마트보청기, 전자담배 Device로 구분.
부품사업 매출은 ''17년 1,780억원, ''18년 1,555억원, ''19년 1,661억원으로 큰 성장은 없음. 전자담배가 포함된 제품사업 매출 추이는 2017년 164억원에서 2018년 1,305억원, 2019년 1,021억원. 전자담배 매출에 따른 매출 변동 큰 사업부임.2018년 2월 전자담배 ''릴'' 시리즈 출시로 연간 1,100억원 매출 발생. 신규사업으로 전자담배, 홈케어 의료기기 등 진출로 다양한 산업군 확대 중.
ㅇ투자포인트
본업 2Q20 실적 저점 &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회복 : COVID-19로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인한 1Q20 적자 이후 2Q20까지 영향, 고부가제품 비중 감소. 2H20 부터 스마트폰 Sell-through 회복으로 부품사업부 매출 반등 예상, 2H20 800~900억 매출로 회복 추정
전자담배 국내 수요 둔화 & 비용 반영 : '18.2월 출시된 국내 전자담배는 '20.8월 기준 급격한 수요 감소 진행. 과거 제품 불량으로 인해 발생한 비용발생 요인들은 2Q20에 대부분 반영, 추가 비용 부담해소. GMP시설에서 생산되는 카트리지(하이브리드용)는 공정자동화 '19.12월초 완료, 인건비 감소효과.전자담배의 본격적인 해외수출 확대 시작 : 동사가 글로벌 P사와 국내 K사로 연결되는 전자담배 기기 납품사로 선정, 전자담배 기기와 카트리지를 공급하며 수출 초도 국가는 러시아부터 시작.
전자담배의 해외수출 flow는 베트남 제조하여 수입, 한국 완제품 제조 후 고객사 매출로 실제 수입데이터보다 고객사로 나가는 매출은 더 큼 (부품과 완제품 차이)
'20.7월부터 수출향 매출 시작, 초기에는 몇 개국 등 테스트물량 진행 추정. ''20.8월부터 본격적인 매출 기대 가능, '20.7월 수입데이터 월누적 80억원(베트남 공장 to 한국 수입액)으로 초기 물량이 의미있는 수준. 향후 글로벌 담배사 P사와의 수출 계획에 따라 다양한 국가로 확대 전망.ㅇ 실적동향:
19년 매출액 2,682억원,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 ''18년 영업이익 212억원 에서 적자전환. 전자담배관련 품질이슈 등으로 제품사업부 135억원 적자 인식.
ㅇ20E 실적 예상:3Q20 부터 스마트폰 시장 QoQ 회복 및 전자담배 해외수출로 반등 예상. 1H20 대비 2H20 실적 반등 이후 전자담배 수출 동향과 내수 전자담배의 교체사이클 여부에 따라 전자담배 매출액이 주가 Key Driver, 관련 영업이익률은 10% 추정. 3Q20부터 역대 최고수준의 분기실적 전망
ㅇ Valuation:1Q20 말 기준 자본총계 1,712억원, 현 시가총액 2.216억원 대비 PBR 1.3배 수준. ''18년 전자담배 국내 출시로 ROE 14%, PBR 1.4배 경험.
전자담배의 해외수출 확대시 국내 출시 때보다 더 높은 ROE 기대. 신규사업 LED 패치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 출시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 기대, 스마트폰 폰업의 회복과 신규사업의 매출 발생에 따른 주가 모멘텀 예상.
■ 유한양행 : 서프라이즈한 기술이전 계약 체결- NH
ㅇ전혀 예상치 못했던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
8월 20일 유한양행은 미국 바이오텍 회사인 프로세사 파마슈티컬(Processa Pharmaceuticals)과 기능성 위장관 질환 치료
제인 YH12852의 글로벌 판권(한국제외)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였다.기술이전 규모는 4억 1,050만달러(한화 약 4,872억원)이고, 이중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이 200만 달러(한화 약 24억원)이다.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이라는 회사 자체가 신약개발 바이오회사이기 때문에 총 기술수출금액내에는 약 450만 달러 상당의 프로세사 주식이 포함되어 있고, 계약금은 전액 주식으로 수령받을 예정이다.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총 4억 850만 달러이며, 순매출액에 따른 경상기술료(royalty)는 별도로 수취하게 된다.
ㅇ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입증된 유한양행의 R&D 역량
프로세사라는 큰 기업이 아닌 바이오텍으로의 기술이전이고 계약금 규모도 작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임상 2상 중단 이후 별다른 개발 진척이 없었던 후보물질을 5,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점은 R&D exit 전략으로는 매우 높이 평가된다.
특히 아직은 시장규모가 작은 기능성 위장관 치료제 시장을 타겟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이런 바이오텍들의 임상 개발 진도가 더 빠를 수 있으며, 향후 임상 결과에 따라 다국적 제약사로 또 다시 기술이전 될 수도 있다.유한양행은 2019년 1월 직접 개발한 NASH 치료제를 길리어드로 기술이전 한 이후 이번에 다시 한번 자체 개발 물질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한양행의 in house R&D의 역량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 레고켐바이오 : 무르익는 계절이 다가온다-신한
[2분기 기술이전 계약금 반영으로 영업이익 28억원 기록. 다수의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무르익는 계절’이 다가온다. HER2 ADC 가치만 최소 7,200억원. 단일 파이프라인이 시총의 65%.]
ㅇ2분기 기술이전 계약금 반영으로 영업이익 28 억원 기록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17 억원 (+51.6% YoY), 28 억원 흑자전환 YoY) 을 시현했다 지난 4 월과 5 월 Iksuda Therapeutics 에 기술이전한 ADC 플랫폼 기술 3개 타겟과 ADC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의 계약금 수령에 따라 기술이전 관련 매출 61 억원이 반영됐다.계약 당시 NRDO (No ResearchDevelopment Only) 기업 으 로부터 실 제로 계약금 수령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존재했던 점을 감안 시 이번 실적 으 로 관련 논란은 종식될 전망이다.
ㅇ다수의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무르익는 계절이 다가온다
상반기 체결한 2 건의 기술이전을 포함해 총 7건 누적계약금액 약 2조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기술이전체결을 통해 누적계약금액은 약 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비록 브릿지바이오에 기술이전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임상 2상진입 예상시점이 2023년으로 미뤄진 점은 관련 임상 마일스톤 수령 스케줄의 지연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BBT877 외 6건의 기술이전한 파이프라인들에서 마일스톤 수취가 기대되며 추가 기술이전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정적 실적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수의 계약을 통해 ‘무르익는 계절계절’이 다가온 것이다.ㅇHER2 ADC 가치만 최소 7, 2 00 억원 단일 파이프라인이 시총의 65%
레고켐바이오는 초기 단계의 물질 또는 플랫폼을 기술이전한다는 점에서 보유 파이프라인들의 가치를 온전히 평가 하기 는 어렵다.하지만 HER2 ADC는 중국 지역에 대한 권리를 보유한 복성제약이 레고켐바이오의 파이프라인들 중 유일하게 임상을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권리에 대한 가치 산정 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현 단계에서의 성공 확률 15 를 가정한 가치는 최소 7, 2 00 억원으로 단일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시가총액의 약 65%를 설명한다. 앞선 계약들과 향후 추가적인 계약 체결이 기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 한샘 : 다시 찾아온 기회 -NH
[다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집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지난 3월과 같이 주거 환경에 대한 투자를 늘릴 전망.
12개월 가중평균 주당순이익(EPS) 기준 PER 23배까지 하락. 건자재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ㅇ다시 시작된 코로나19는 어떤 영향을 주나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0,000원 유지. 지난 3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증가로 2분기 인테리어 가구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21% 상승(대리점 15%, 플래그샵 16%, 온라인 31%).8월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중. 고위험시설 운영 중지, 재택 근무 확대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 것.
어려운 국내외 여행,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은 주거 환경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요인이라 판단. 3분기 인테리어 가구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17%(대리점 18%, 플래그샵 12%, 온라인 25%) 상승할 것으로 추정.
3분기 RH(=리하우스*)부문 매출은 1,911억원(+21% y-y)으로 추정. 부동산 대책 중 재건축에 대한 강도높은 규제는 리모델링으로 이어질 전망. 1) 제휴점의 대리점 전환, 2) 기존 점주, 본사와의 상생 구조, 3) 다양한 판매 채널확보 등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 리하우스(Rehaus): 인테리어 자재를 패키지로 묶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샘의 리모델링 사업.
ㅇ 중장기적인 가능성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2020년 연결기준 매출 2.0조원(+17% y-y), 영업이익 900억원(+62% y-y), 2021년 연결기준 매출 2.1조원 (+4% y-y), 영업이익 1,286억원(+43% y-y)으로 추정. 내년까지 외형 확대보단 RH 안정화가 중요한 이슈.그러나 중국법인 축소, 수익성 낮은 부문들의 매출 비중이 축소되는 건 이익률 개선에 긍정적이라는 판단. 현재 주가는 2020년과 2021년 가중평균 실적 기준 PER 23배(자사주 제외 시 17배). 참고로 2021년 실적 기준 PER 20배(자사주 제외 시 14배)
■ 오늘스케줄 -8월 21일 금요일
1. 양제츠 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 방한 예정
2. 美) 7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3. 루이스 드조이 美 연방우체국장, 상원 증원 예정(현지시간)
4. 방통위-페이스북 행정소송 2심 선고 예정
5. 갤럭시 노트20, 출시 예정
6. LG유플러스, U+리얼글래스 출시 예정
7. 방탄소년단 컴백
8. 7월 생산자물가지수
9. 셀레믹스 신규상장 예정
10. 옴니텔 상호변경(티사이언티픽)
11. 비비안 변경상장(주식병합)
12. 초록뱀 추가상장(유상증자)
13. 두산인프라코어 추가상장(BW행사)
14. 더네이쳐홀딩스 추가상장(BW행사)
15. 바른손이앤에이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메가스터디교육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8. 넷마블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9. 유틸렉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강스템바이오텍 추가상장(주식전환)
21. 네오펙트 추가상장(주식전환)
22.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23.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24. 씨아이에스 추가상장(CB전환)
25. 보광산업 추가상장(CB전환)
26. 와이아이케이 추가상장(CB전환)
27. 앤디포스 추가상장(CB전환)
28. 녹십자셀 추가상장(CB전환)
29.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CB전환)
30. 레드로버 추가상장(CB전환)
31. 이엔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32. 에이티세미콘 추가상장(CB전환)
33. 에스에너지 추가상장(CB전환)
34. 알파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35. 유니트론텍 추가상장(CB전환)
36. 아시아종묘 추가상장(CB전환)
37. 파버나인 추가상장(CB전환)
38. 美) 8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39. 美) 8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40. 美) 8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41.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42. 유로존) 8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현지시간)
43. 유로존) 8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44. 독일) 8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45. 영국) 7월 소매판매(현지시간)
46. 영국) 8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47. 영국) 8월 CIPS / 마킷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48. 영국) 7월 공공부문 순차입/순상환(현지시간)■ 미드나잇뉴스
ㅇ ECB 의사록은 금융시장 상황은 팬데믹 이전보다 더 취약하다며 중기 인플레이션 전망에 상당한 상승이 없을 경우 펜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를 완전하게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봄 (Dow Jones)
ㅇ 세계무역기구(WTO)는 경제 회복의 강도가 불확실해 세계 경제가 L자 모양으로 느리게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함 (DowJones)
ㅇ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남은 기간 유로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일 위험이 크다고 진단함. 이어 글로벌 경제와 백신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는 너무 낙관적이라고 분석함 (WSJ)
ㅇ 지난 15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3주 만에 다시 늘어나 100만 명을 상회함 (Bloomberg)
ㅇ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의무비행을 해야 하는 미국 연방정부의 원조 조건이 만료되는 오는 10월에 15개 소도시에 대한 운항 서비스를 중단함 (Reuters)
ㅇ 원유시장이 다시 초과 공급 압력에 직면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중국의 원유 매수 둔화우려와 유럽 지역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등이 그 원인임 (WSJ)
ㅇ 중국 상무부가 미중 양국이 수일내에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힘. 중국 신화통신은 가오펑 대변인이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전함. 미국과 중국은 당초 지난 15일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점검 화상회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무런 설명없이 이날 회의가 열리지 않았음.ㅇ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는 최근 들어 수소연료전지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중국 기업관련 정보 제공업체 QCC에 따르면 지난 한해 등록된 수소 에너지 관련기업수는 529곳으로 전년 동기대비 45.7% 증가함. 올해 상반기까지 등록된 수소 에너지 관련 기업은 누적 2196곳으로 최근 5년간 증가율은 457% 기록함.
ㅇ 호주 국영 항공사인 콴타스 항공 CEO는 국제노선이 코로나19의 충격을 어느 정도 떨치려면 내년은 지나야 한다고 밝힘. 그는 "2022 회계연도(2022년 7월~2023년 6월)에는 국제 운영의 50%를 회복하리라고 예상되며, 에어버스 A380을 다시 띄우려면 3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힘.
ㅇ 보잉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737맥스 기종 판매 계약을 체결함. 보잉은 폴란드의 전세기 업체 엔터에어와 2대를 판매하고 엔터측에서 추후에 2대를 더 사들이는 조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판매 가격과 기타 자세한 조건들은 공개하지 않았음.
ㅇ 중국인민은행은 20일 사실상 대출 기준금리인 1년물 최우량 대출금리를 3.85%로 4개월 연속 동결함. 시장에선 인민은행이 돼지고기 등 식품 가격의 고공행진 등 인플레 우려를 감안해 LPR을 동결하는 신중한 자세를 취한 것으로 관측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제한적 상승 기대
MSCI 한국 지수 ETF 는 2.94% MSCI 신흥국 지수 ETF 는 0.32% 하락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5.49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연준의 FOMC 의사록 공개에 대한 실망 속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 여파로 하락했다. 특히 그동안 상승이 컸던 종목군 위주로 매물이 출회된 점이 특징이다.한편, 개인투자자들은 1 조원 넘게 순매수 했으나 대체로 시장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기보다는 낙폭이 큰 종목군 위주로 저가 매수에 나서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점이 특징이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미 증시가 경제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이 컸던 대형 기술주와 언택트관련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해 한국 증시도 반등기대가 높다. 여기에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무역회담 개최를 시사하는 등 미-중 마찰 완화 기대 또한 긍정적이다.물론 미 증시에서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군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 회복 둔화 및 과도한 유동성에 대한 우려 속 매물이 출회된 점은 부담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실적에 기반한 종목 위주로 반등이 예상되나 그 폭은 제한 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전일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뉴욕증시 : 경기 둔화 우려를 상쇄한 기술주 강세로 상승
ㅇ나스닥 +1.06% Vs. 러셀 2000 -0.49%
ㅇ미 증시 특징: 언택트 관련주 위주로 강세ㅇ다우 +0.17%, 나스닥 +1.06%, S&P500 +0.32%, 러셀 2000 -0.49%
미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 여파로 전일에 이어 하락 출발. 그러나 전일 장 후반 차익 매물을 쏟아냈던 대형 기술주중심의 언택트 관련주가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재차 강세를 보이자 상승 전환에 성공.한편, 중국이 미국과 무역회담 개최를 시사한 점도 긍정적 요인. 물론 대형 기술주를 비롯한 언택트 관련주를 제외한 금융, 에너지 등 대부분의 종목이 부진해 투자심리는 위축.
미 증시에서는 대부분의 종목군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대형 기술주와 언택트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의 상승폭이 컸음.
이들은 전일 연준이 경기 회복 둔화 및 과도한 유동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이후 하락을 주도했던 종목임을 감안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고 볼 수 있음.
물론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의 무역회담을 시사하고, 커들로는 중국과 1 단계 무역합의를 유지하며 이러한 진전에 만족한다고 언급하는 등 미-중 마찰이 완화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
한편, 발표된 경제지표가 경기 회복 지연을 시사해 일부 종목을 제외한 시장 전반에 걸쳐 매물 출회 요인으로 작용.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주 팬더믹 이후 처음으로 100 만건 이하로 내려가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이번주에도 이 속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했었음.그렇지만 발표된 수치는 재차 100 만건을 상회한 110.6 만건을 기록해 경제 재개 축소로 고용불안이 지속됨을 보여줌.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도 예상을 하회했으며 향후를 알 수 있는 신규 주문과 고용지수가 전월 대비 둔화되는 등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을 높임.
여기에 추가 부양책, 미 대선으로 인한 정치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도 여전히 투자심리 위축 요인. 이러한 변화 속 미 증시는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대형 기술주, 언택트 관련주, 테슬라 및 소프트웨어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금융, 에너지, 소비재 업종이 부진하는 등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가 특징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상승 주도
애플(+2.22%), MS(+2.33%), 알파벳(+2.05%), 페이스북(+2.44%), 아마존(+1.13%) 등 대형 기술주와 넷플릭스(+2.76%)가 새로운 이슈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견고하다는 점을 감안 매수세가 쏠리며 상승했다.어도비(+3.56%), 세일즈포스(+2.15%)등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페이팔(+2.98%), 마스터카드(+1.48%), 비자카드(+1.57%) 등 카드사, 줌비디오(+6.28%) 등 온라인 회의 관련 업종, 블리자드(+2.46%), EA(+1.14%) 등 게임주 등 언택트 관련 기업들도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을 보면 인텔(+1.74%)은 자사주 매입 발표로 상승 출발 했으나 폭이 축소 되었다. NVIDIA (+0.02%)가 견고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센터 산업의 위축 우려를 표명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마이크론(-2.42%), AMAT(-3.16%) 등 반도체 관련주의 부진을 야기했다.
리프트(+5.76%)와 우버(+6.76%)는 캘리포니아에서 영업중지 우려 속 하락 출발 했으나 법원이 이를 유예하자 급격하게 강세로 전환했다. L브랜드(+3.86%)는 양호한 실적 결과 속 급등한 반면, TJX(-4.99%), 로스스토어(-3.10%) 등은 약세를 이어갔다.JP모건(-1.20%), 웰스파고(-1.33%) 등 금융주는 추가 부양책 지연으로 가계 및 기업 신용리스크 부각 가능성이 유입되며 하락했다.
■ 전일 뉴욕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국채금리 하락달러화는 경제지표 둔화 및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확산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특히 전일 연준의 FOMC 의사록 공개 후 큰 폭의 강세를 보인데 따른 매물 소화 과정도 달러 약세 요인중 하나였다. 한편, 신흥국 환율은 대부분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 가능성이 높아지자 하락했다. 더 나아가 전일 OPEC+ 회담에서 감산 정책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도 부담이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 이슈가 지속되자 하반기 수요 둔화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었다.
금은 달러 약세 불구 전일에 이어 지속적인 매물이 출회되며 1.2% 하락하는 등 약세를 이어갔다. 다만, 장 마감 후 시간 외로 낙폭을 축소했으며 은은 시간 외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경기 회복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5% 하락했으나 철근은 0.05% 상승했다.
■ 전일 한국장마감시점기준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79%상승,
ㅇ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42.75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19%하락)
ㅇ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185.36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14%상승)
ㅇ달러인덱스 : 92~104 밴드에서 전일 92.752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29%하락)
ㅇ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53%로 하락 (전일 국채가격 1.36%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523%에서, 전일 0.510% 로 축소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64%대로↓…3주 만에 증가한 실업수당 건수
20일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락, 0.64%대로 내려섰다.국채금리는 고용지표를 비롯한 경제지표 부진 여파로 하락했다. 특히 전일 연준이 FOMC 의사록공개를 통해 경기 회복 둔화를 시사한 점도 오늘 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여기에 미국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 점도 영향을 줬다. 다만,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회담 개최를 시사하고 커들로도 중국과의 협상 진전을 언급해 미-중 마찰이 완화된 점은 금리 하락폭 제한 요인이었다.
미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가 예상과 달리 늘며 100만 명을 웃돌았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97.1만건)이나 예상(96.3만건)을 상회한 110.6 만건을 기록해 재차 100만건을 상회했다. 4주 평균수치는 지난주 125.5 만건에서 117.6 만건으로 축소되었다.
8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전월(24.1)이나 예상(21.5)를 하회한 17.2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신규주문(23.0→19.0), 고용지수(20.1→9.0) 등이 부진한 가운데 재고지수(-11.8→-1.9)는 개선되었다.
미국 7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3.0%)보다 부진한 1.4%로 발표돼 상승세는 이어갔으나 상승폭은 둔화되었다. 다만 시장 예상치(1.1%)보다는 양호했다. 컨퍼런스 보드는 이를 기반 미국 하반기경기 회복 속도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ㅇ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 속에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가 올라 실업지표 부진에 따른 고용시장 회복 둔화 우려가 상쇄됐다.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조만간 무역회담을 열기로 했다”며 일부 외신의 양국 회담 재개 보도를 확인해준 점도 긍정적이었다.
다우지수는 +0.17%, S&P500지수는 +0.32%, 나스닥종합지수는 +1.06%
ㅇ미국 WTI 선물 가격이 1%가까이 하락, 배럴당 42달러대 중반으로 내려섰다. 주간 실업지표 부진이 원유수요 감소 우려를 자극한 탓이다.
WTI 8월물은 배럴당 42.58달러(-0.8%), 브렌트유는 배럴당 44.90달러(-1%)
■ 전일 중국증시 : 대출우대금리 동결 속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1.30%, 선전종합지수는 -1.24%20일 중국증시는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한 가운데 하락했다. 산업재, 운송 부문 등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미국이 홍콩과 맺은 범죄인 인도 및 조세 등 3가지 양자 협정의 중단과 종료를 홍콩에 통보한 점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가 "홍콩 국민의 자유를 탄압한 국가보안법을 도입한 중국의 결정에 관해 우리의 깊은 우려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 연준이 지난달 말 열린 회의에서 추가 부양조치에 대해서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으로 의사록에 드러나면서 이날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상황에서 인민은행이 LPR을 동결하면서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각각 3.85%, 4.65%로 공표했다. 인민은행은 4개월 연속 LPR을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PR)을 매입해 1천60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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