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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4(월)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8. 22. 20:12
20/08/24(월)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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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수정전망 Global Portfolio -신한
지난 5월 2H20 Global Portfolio를 발간하고 3 개월 남짓 동안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산재했다. 낙관적 시각에서 시장을 전망했지만 우리의 예상보다도 빠른 주가 반등까지 진행됐다 8, 9월은 추세결정과 주도주 변화에 중대 변곡점이다.이번 수정 전망을 통해 바이러스 통화정책 실물경기 기업이익 정책 불확실성 노출 등 마찰적 조정을 야기할 변수들을 따져가며 추세를 판단했고 업종 전략은 실적장세 진입에 따른 변화된 포트폴리오와 유망 테마를 제시했다.
연이은 강세장에 낙관론자의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반면 월가 구루의 다수가 버블 붕괴를 경고하고 있다. 어느 한 쪽도 합리성이 부족하지 않으나 과열과 버블에 갖는 우려에 냉철한 검증이 필요하겠다.우리는 지난 버블 사례와 과열 이론을 따져가며 현재의 강세장에 대입해 보았다 결론은 현 수준의 주가는 충분한 합리성을 가질 수 있는 영역이며 추가 랠리의 전개는 펀더멘탈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
주식시장 추세 결정 변수는 1)코로나 확산, 2)통화정책, 3)실물경기, 4)기업이익, 5)정책 불확실성에 있다. 바이러스 추가확산 가능성을 열어두나 방역과 경제 정상화는 최적의 조합을 찾아가며 경기회복추세를 이어갈 것이며 이익복원은 이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Fed에 갖는 의심은 쌓여가나 재정정책의 조력자 역할 수행으로 통화 확장 온기는 이어지고 있다. 금리 상승의 마찰적 변수에는 보다 적극적 통화정책 수단의 활용이 기대된다. 연준은 여전히 주식시장 하방을 지지하는 핵심 동인이다.
정책 불확실성은 G2분쟁과 궤를 같이한다. 美 대선과 국지적 리스크도 마찬가지다 구조적 불확실성은 심화되나 순환적 해소 과정이 반복될 수 있다. 결국 주가 상하방을 지지하는 변수가 혼재돼 있다.
펀더멘탈 복원범위를 넘어서는 랠리진행시 적극적 위험관리, 단기낙폭과대에는 매수로 대응하는 유연한 전략이 필요하다. 우려의 반대편에서 큰 그림의 조각 하나하나를 맞춰가야 한다
포트폴리오전략의 핵심은 적절한 위험관리와 스타일 전략 변화에 있겠다. 지난 50년 이상의 경험에서 자산배분의 중요성은 충분히 입증됐다. 과잉유동성, 훼손된 금리, 과도한 위험선호, 현찰 회피 환경에서 자산배분의 전술적 변화가 수반돼야 한다.우리는 여전히 금, 선진국, 단기물국채를 선호한다, 국면변화에 따라 우량 회사채 일부 신흥국 채권의 매력도 높게 평가한다. 중위험 중수익 범주에서는 미국 리츠, 인프라 등의 대체자산에도 선별적 진입이 필요한 시기라 판단한다.
업종전략에서는 금융장세와 실적장세가 동반되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장세에 주도주 역할을 수행한 테크 자이언트에 갖는 확신은 이어지나 선별 과정이 수반돼야 한다.
실적장세에는 경기 민감주에 주목해야 하나 전통 경기민감주는 구조적 한계에도 직면해 있다. 코로나 이후의 경기민감주는 IT H/W(반도체, 5G, 핸드셋)로 대체될 전망이다.
■ 코로나19 재확산의 나비효과- 대신
2,400선을 넘나들던 KOSPI가 단숨에 2,300선대(장 중 저점 2,270.85P)로 내려앉았다. 1)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세에 2) 7월 FOMC 의사록공개 이후 경제전망/통화정책 실망감 유입, 3) 이로 인한 채권금리와 달러반등세가 조정의 원인으로 지목된다.이 중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영향력이 컸다고 본다. 지난주 KOSPI 수익률은 -4.27%로 글로벌 주요국 중 가장 큰 폭의 약세를 기록했다(S&P500 +0.72%, 선진국 증시 +0.33%, 이머징 아시아 +0.28%).
코로나19 재확산은 한국 경기회복 속도를 더디게 할 것이다. 그렇다고 한국의 경기회복세가 꺾일 가능성은 낮다.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 이후 글로벌 경기 및 교역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될 수 있어도 경제활동이 멈추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2차 재난지원금과 4차 추경을 논의하는 등 국내 재정정책 강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국내 경기의 하방경직성을 높여줄 전망이다.
다만, 단기 과열/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재확산발 펀더멘털 불확실성 확대 ⇒ 투자심리 위축 &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 수급 불안 등이 KOSPI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음은 경계한다.KOSPI가 2,450선에서 2,300선대로 낮아졌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진정되기 전까지는 추가 하락압력이 커질 수 밖에 없다. 현재 12개월 선행 ROE 7.23%를 반영한 적정 PBR은 0.9배로 KOSPI 2,170선이다. 현재 단기 조정국면의 절반을 지나고 있다.
8월 23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397명으로 3월초 이후 처음 3일 연속 300명을 넘어섰다. 그 중심에 서울과 경기도가 자리하고 있다. 국내 인구(5,178만명)의 44%(서울 971만명, 경기도 1,335만명) 이상 밀집된 지역이자, 산업/경제 중심지에서 코로나19 급증세가 진행 중이다.하반기 경기 및 실적 불안으로 인한 원화 약세압력 확대(원/달러 환율 반등)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8월 27일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의 GDP 성장률 하향조정폭에 따른 급등락이 예상된다. 이는 외국인 차익실현 심리 강화로 이어져 KOSPI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
당분간 달러화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원화 약세를 자극할 변화이다. 유럽도 코로나19 재확산이 가시화되고 있다. 일시적인 유로 약세/달러 강세압력 확대를 경계한다.여기에 8월 27일 ~ 28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에 따라 달러 반등탄력이 강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미팅의 주제는 ‘향후 10년간 통화정책의 방향’이다.
필자는 KOSPI 2,400선 이상에서는 단기적으로 보수적/방어적인 대응전략을 권고한 바 있다. 중장기 전략측면에서 여전히 조정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지만, 매수시점은 늦추고 매수 가격대는 여유있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아직은 코로나19 재확산 추이, 이로 인한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의 나비효과를 경계해야 할 시점이다. 확인하고 대응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이다.
■ 국내 코로나 재확산과 잭슨홀 미팅에 대한 생각 -KB
ㅇ 제한적 반등:국내 코로나 재확산의 증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기대가 많지만, 타국 사례를 보면 ‘코로나 재확산’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음이 확인됩니다. 코스피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또 한 가지 하락 요인은 달러입니다.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달러는 92.2pt 부근에서 93.2pt까지 반등했고, 외국인 자금도 유출 압력을 받았습니다. 다만 최근 급락으로 8월 초 오버슈팅은 어느 정도 조정된 상황입니다.
ㅇ코로나 :향후 증시 방향을 읽기 위해선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국내 코로나 확산세입니다. 아직은 코로나 의심자들의 검사가 남아있어서 이번 주에 꺾이길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다만 국내 확산이 코스피에 부정적인 것은 맞지만, 세계적인 재확산이 아니라 면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코스피도 2,200pt를 추세적으로 하회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합니다.
9월엔 글로벌 재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되는 가운데,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이 좀 더속도를 내야합니다 (금일 FDA 혈장치료 긴급승인).
ㅇ잭슨홀 미팅 :둘째, 달러 방향입니다. 전반적으로 달러의 약보합세를 기대하지만, 투기적 포지션이 워낙 달러 약세쪽으로 흐른 상태여서 단기적으론 반등 위험도 커진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번주 잭슨홀 미팅 (27~28일)을 주목합니다. YCC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낮아졌지만, 연준은 ‘성과 방식 (outcome-based)/날짜 방식 (calendarbased)’등으로 포워드 가이던스를 명확히 할 것이라고 언급한 상황이며, 9월 FOMC에서 ‘평균물가목표제’의 도입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월이 잭슨홀에서 네거티브한 충격은 주진 않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ㅇ세줄 요약:
1. 코로나 재확산이 나타난 국가의 증시가 조정을 받는 것은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 .
2. 이번 주까지는 국내 코로나 확산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다만 다른 국가와 키맞추기는 된 상황이다.
3. 잭슨홀 미팅은 달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한국증시에 중요하다. 네거티브한 충격은 주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 한미 통화정책 -하나
ㅇ7월 FOMC 정례회의를 통해 속도조절을 시사한 미 연준
미 연준은 지난 7월 FOMC를 통해 당분간 속도 조절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후 공개된 의사록에서는 시장의 기대를 받아왔던 수익률곡선 관리 정책(YCC)에 대해 비용 대비 편익이 미미하다고 결론내리면서 시장에 주는 시그널을 강화했다.(오히려 과도한 대차대조표의 팽창을 가져올 수 있다며 잠재적 비용 문제를 언급).
단, 성명서에 새롭게 명시한 “코로나바이러스가 향후 미국 경제 성장 경로를 좌우할 것” 이라는 문장이 말해주듯이 경제 및 금융시장이 예측 가능한 경로에서 벗어난다면 언제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도 동시에 명확히 했다.
ㅇ잭슨홀 회의와 파월 연준의장 연설에 거는 기대?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주 열리는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 연준의장이 중요한 통화정책의 변화를 언급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예를 들어, 높은 물가를 용인하는 평균인플레율 등과 같은 정책을 언급, 시장에 매우 호의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주식시장의 급격한 조정 없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높은 기대를 다소 지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첫째, 미 연준은 이미 지난 2017년 3월 성명서를 시작으로 대칭적인 인플레이션 목표(symmetric inflation goal)라는 새로운 문장 도입을 통해 경기 불확실성이 큰 상황하에서는 높은 물가를 용인할 의지를 표명해왔다.
둘째, 지난 3월 이후 펼쳐온 미 연준의 초강력 경기부양정책을 넘어서는 신박한 정책이란 존재하지 않고, 현 정책에 대한 속도조절에도 미국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풍부한 유동성에 환호하고 있다.셋째, 미 연준은 지난 달 FOMC 정례회의 및 이후 의사록 공개를 통해 YCC 도입에 따른 비용 대비 편익이 미미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등 당분간 속도조절을 이어갈 것임을 명확히 했다.
ㅇ8월 금통위에서는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폭에 주목
이번 주 8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폭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지난 5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전망치를 -0.2%로 제시하고, 코로나19 전개 상황에 따른 Best/Worst 시나리오를 언급한 바 있다(각각 0.5%/-1.8%).그러나 이후 코로나 전염병의 글로벌 확산 정도가 당시 Worst 시나리오에 가깝고, 국내 역시 최근 들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국내성장률이 -1%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만일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현실화된다면 대내외 회복이 제한되며 -2% 내외의 성장률 둔화 가능성도 충분히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 향후 G2 분쟁 전개 양상 -신한
G2분쟁 양상은 미국의 선제적 압박에 대한 중국의 대응 수준에 달려있다. 미국 대선이 치뤄지는 11월 전까지 트럼프의 대중국 강경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중국의 대응이 G2 갈등 수위를 결정한다.
대선을 앞둔 트럼프 입장에선 지지율 제고를 위한 경제·정치적 성과가 우선순위다. 단기적으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치가 예상된다. 트럼프는 지금과 같이 교역 부문 마찰을 제한하고 비교역(외교, 군사, 기술 등) 부문에서 중국을 압박해 코로나19사태 이후 반중 심리가 극대화된 대중들의 지지를 결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ㅇ요약결론
1) 교역 부문에서는 미국과 중국 양측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는 만큼 추가관세 부과 또는 1차 무역합의 파기 등의 마찰이 제한된다.2) 기술 부문에서 트럼프의 공세는 이어지겠지만 중국은 트럼프의 정치적 목적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에 당장 자국 기업에 타격을 주는 조치가 아닌 이상 소극적으로 대응한다.
3) 외교 및 군사 부문에선 중국이 미국의 공세에 수세적으로 대응할 경우 정치적 피해가 클 우려가 있어 강경한 대응이 예상된다. 다만 정치적 목적에서 G2 갈등이 고조된 만큼 미국 대선 이후 수위 조절이 유력하다.
■ 파월의 잭슨홀 연설과 트럼프의 전당대회 연설 -Kiwoom
ㅇ 파월의 잭슨홀 연설과 트럼프의 전당대회 연설
한국 증시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 국내 코로나 19 확산 추이, 그리고 주요국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변화 예상. 8월 초부터 특정 종목에 대해 수급 쏠림이 결국 시장 과열로 이어졌는데 당분간 각 이슈를 모니터링 하면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마지막으로 주 후반 연준파월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발언도 주목되고 있음. 7월FOMC에서 과도한 유동성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확대됨. 문제는 대선을 앞두고 미국 여, 야당이 코로나 대응 추가 지원금 관련 법안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임. 추가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우표 투표로 진행된 대선은 신빙성 논란이 있을 거라며 우표 투표를 반대하고 있음.
향후 대선 결과가 나오더라도 트럼프가 결과에 수긍하지 않을 가능성은 새로운 정치적 불확실성을 키움. 한국 코로나19 재확산은 오프라인 경제 활동 수요가 다시 위축되면서 투자심리까지 영 향을 줄 것으로 예상.
■ R-G at Risk,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는 방법들 -SK지난 4월 “Stay NEW, Stay Quality(4/9)”를 통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가 돈을 얼마나 싸게 그리고 많이 빌릴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그리고 국내 시장에 적용할 경우, 이 질문은 “원화 채권이 안전자산인가?”라는 질문으로 바꿀 수 있으며, 대내외 위협요인에도 불구하고, 원화채권은 안전자산의 지위를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도 밝힌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었으며, 이에 따라 급격하게 상승하는 부채 규모 때문에 최근 “GDP 대비 정부부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리가 낮은 상황으로 유지되면서 금리와 성장률의 격차(R-G)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GDP가 증가하는 속도를 성장(g)이라고 한다면, 정부부채가 증가하는 속도를 금리(r)이라고 할 수 있다. 즉, R이 G보다 낮은 상황(마이너스 R-G)이라면, 부채가 GDP보다 천천히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확장적 재정정책을 써도 된다는 논리로 활용될 수 있다. 문제는 “마이너스 R-G” 상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지 여부가 될 것이다.
최근 IMF 의 Working paper (Public Debt and r-g at risk, July 2020)를 통해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56 개의 선진국 및 신흥국의 일정 기간(2000~2019 년) 동안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몇 가지 결론을 도출하
였는데,1)정부의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마이너스 R-G” 상황이 지속되기 어렵고, 다시 R이 G보다 높은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2)외채 비중이 높은 국가일수록 일시적으로 “마이너스 R-G” 상황에 들어갔더라도 결국 금리가 상승하면서 외부충격에 따른 재정 부담 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주말 동안 피치는 터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였다. 터키의 7 월 CPI 상승률은 11.7%를 기록할 정도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경기 부양을 위해서 지난 3월말부터 양적완화(GDP의 1.3% 규모)를 단행한 바 있다.
가용할 수 있는 외환 보유액(6월말기준 $863억, IMF)은 작년말 대비 18% 감소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너스 R-G”가 유지될 수 있을까? 코로나 백신이 개발될지 여부와 관계없이 신흥국의 상황이 갑작스럽게 좋아질 수 있는 가능성은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신흥국에 대한 우려가 커질수록 경기 회복에 대한 부담감으로 작용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한국 주식시장의 이익동향 -미래
저평가 업종(KOSPI 대비 이익전망치 상향 조정, 주가상승률 낮은 업종)은 철강/비철, 기계, 운송, 필수소비재, 건강관리, 은행, IT하드웨어, 디스플레이, 유틸리티
고평가 업종(KOSPI 대비 이익전망치 하향 조정, 주가상승률 높은 업종)은 에너지, 자동차, 화장품/의류, 소프트웨어.
■ 삼성 주간 추천종목 10 選 - 삼성
• 마켓 : 1)국내 코로나19 재확산, 2)美 FOMC 실망감, 3) 금리상승 달러강세
• 금주의 키워드 : 1) 국내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2)BBIG6 주도주 랠리 재개
• 투자아이디어 : BBIG 주도주 + 보완주(삼성전자 현대차 삼성물산 금호석유)
지난 주 우리는 시장의 단기조정 가능성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조정의 폭은 깊었다. 1)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2) 美 연준의 7월 의사록에서 언급된 보수적인 경제 전망과 경기부양책, 3) 이로 인한 금리 상승 달러 강세가 우리 증시의 조정 원인이었다.
국내코로나19 확산의 고비는 이번주가 될 것이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확진자 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반등한 점을 생각해 볼 때, 코로나 19 재확산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최근 시장이 상승하는 배경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저금리기조 장기화 시중 유동성 확대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자 선호 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막대한 유동성 공급은 지속적인 달러 약세를 촉발하고 있다. 우리증시는 글로벌 유동성 환경, 특히 달러의 움직임과 연관성이 높다. 결국 지난주 우리 시장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이유는 코로나19 영향보다 美 연준이 수익률 곡선관리 (YCC: Yield Curve Control) 와 같은 추가 부양 조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주 시장 조정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원화의 움직임은 견고했다. 코로나 19확산이라는 돌발 변수가 발생했을 뿐 달러 약세 기조는 변하지 않았다. 이번 조정이 단기로 그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는 이유다. BBIG6 주도주 중심의 매매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BBIG6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NAVER, 카카오, 엔씨소프트)
보완재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물산, 금호석유)
■ 케이아이엔엑스 : 한국판 뉴딜 관점에서 재조명 -하나
ㅇ<데이터 댐> 및 <지능형(AI) 정부> 과제와 관련해 주목
한국형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및 IX(Internet eXchange) 사업을 영위하는 케이아이엔엑스(이하 KINX)는 뉴딜 대표과제 중에 <데이터 댐> 및 <지능형(AI) 정부> 관점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데이터 댐>은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하고 5G망을 통해 전(全)산업에 융합시키는 것이다. <지능형(AI) 정부>는 5G
및 블록체인을 활용해 국민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이다. 뉴딜 과제와 더불어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가이드라인 활성화도 때마침 전개되고 있다.예를 들어 <국/공립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경우 보안인증되지 않은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 가능>했는데 이와 같은 가이드라인은 <각급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경우 보안인증되지 않은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 가능>한 것으로 변경됐다.
정부는 공공클라우드지원센터를 통해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한다. 공공클라우드지원센터는 정책 개발, 기술 지원. 정보시스템 및 현황 분석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 방안을 제시하는 등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돕는다.
ㅇ주력 사업 중에 IDC의 네트워크 서비스가 실적 성장 견인
한국판 뉴딜 과제의 관점에서 KINX의 주요 서비스를 되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모태사업이기도 한 IX 사업은 인터넷 유저가 Content를 이용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접속하기 위해서 필요한 상호접속 서비스이다.5G 도입 전후의 Content 고용량화 영향으로 접속 트래픽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트래픽의 증가는 매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뉴딜 수혜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는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IDC 사업이다.
Server rack마다 할당된 전력량은 일정한데, 전산장비가 고성능화되어 전력 소모가 늘어나므로, 공간별 과금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의 전산장비와 외부 인터넷 사용자와의 연결, KINX의 IDC 고객사끼리의 interconnection, 해외 회선과 도곡/가산데이터센터를 연결시키는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이 실적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다.
해외의 Cloud Service Provider 등이 한국에서 사업을 확장할 때 통신사 중립적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중립적 서비스 시장에서 KINX의 점유율이 1위이고 15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에서 통신사 중립적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GDS 홀딩스 실적이 두 자릿수 수준으로 성장한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ㅇ2Q20 매출 +12.6% Y/Y, 영업이익 +11.4% Y/Y2Q20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5억 원, 45억 원이다. 전 분기실적(매출 175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 대비 거의 변함없다. 계약이 대부분 1년 단위이므로 Q/Q 실적보다 Y/Y 실적 성장이 유의미하다. 기존 고객사의 이탈이 적다. IDC서비스 이용 고객사들이 전산장비의 안정적 운영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Global Top Tier급의 Cloud Service Provider들이 KINX의 서비스를 선호하는데 첫 계약 이후 네트워크 트래픽이 급증할 때까지 어느정도의 시일을 필요로 한다.
2019년 8월과 2020년 6월에 오라클 패스트커넥트 서비스와 구글 클라우드 인터커넥트 서비스가 각각 개시됐다. 트래픽이 폭증하는 순간을 미리 예상하기 어렵지만 트래픽의 폭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Q/Q 실적의 드라마틱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셀레믹스 : NGS라고 다 같은게 아닙니다 -신한
ㅇ아시아 유일의 독자 기술 기반 NGS 유전체 분석 소재 개발 기업
독자 개발한 차세대 클로닝 기술 MSSIC 을 기반으로 NGS(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 시퀀싱 을 위한 타겟 캡쳐 키트를 개발하는 회사 다 타겟 캡쳐 키트는 NGS 기술을 활용한 DNA 시퀀싱 방식의 하나인 타겟 시퀀싱을 위한 핵심 소재 로
셀레믹스를 포함 글로벌 6 개 기업만이 상용화에 성공했다.
ㅇ투자포인트 : 1) NGS 시장 고성장 , 2) 신사업 및 해외 진출 본격화
NGS시장은 기술의 발전과 분석비용 하락으로 적용 가능 영역을 확장 중이다. 진단을 비롯해 신약개발, 마이크로바이옴 , 종자개발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시장 규모 역시 2018 년 63 억달러에서 2026 년 314 억달러 약35조원으로 고성장할 전망이다. NGS 시장의 고성장은 필수로 소재인 타겟 캡쳐 키트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예정이다. 셀레믹스의 P eer 대비 기술 서비스 우위감안 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NGS 분석 솔루션 BTSeq ) 출시를 통한 시퀀싱 시장 진입 및 해외 진출 본격화도 2 020 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ㅇ최근 상장 Peer 밸류에이션이 3.6 조원 . 보수적 목표주가 4 만원 제시
셀레믹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 목표주가 4 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 4 만원은 타겟 캡쳐 키트 해외 매출 본격화 및 BTSeq 매출 확대에 따른 Peer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기대되는 2022년의 예상 EPS 1,239원의
현재가치에 Target PER 37.9배 Peer 평균 PER 대비 15% 할인 를 적용하여 산출했다.상장 첫 날 셀레믹스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29% 상승에 그쳤다. 하지만 셀레믹스는 국내 상장 NGS 업체들과는 달리 1) 글로벌 6 개 기업만이 상용화에 성공한 NGS소재를 개발 및 판매 중인 기업이며, 2) 단순 국내 시장중심이 아닌 해외 진출 본격화에 따른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보유 중이다.
또한 최근 상장한 타겟 캡쳐 키트 Peer인 미국의 트위스트가 2019년 관련 매출액 253억원에도 현재 30억달러 약 3.6조원에 거래 중인 만큼 향후 셀레믹스의 실적은 감안한다면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 LIG넥스원 : 검증된 코로나19 사태 무풍지대 -NH
[상반기 실적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기업임을 확인. 정부의 국산무기체계 예산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내수 성장이 기대되며, 경찰 통신장비 수출 성사 및 5G통신기술 보유기업 인수 건도 성공적]
ㅇ 2020년 상반기 Review: 코로나19 사태 무풍지대임을 입증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은 매출 7,011억원(+8.7% y-y), 영업이익 346억원(+133.3% y-y)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성장.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연초 기대했던 수준의 실적을 보여줌으로써 방위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했음을 확인. 분기 별 실적의 경우 원/달러 환율 변화에 따른 증감이 발생하는 편이나, 경상이익률은 상반기 전체가 3.5% 수준 유지.
ㅇ 정부의 국산무기체계 확대 의지 확인. 안정된 내수 성장 기대
LIG넥스원은 100% 방산기업으로 경기변화에 무관한 성장모델 보유. 정부는 향후 5년간 방위력개선비를 연평균 7.2% 확대할 예정이며, 예산 대부분이 항공, 방공 및 유도무기, 감시정찰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
정부는 지난 8월 10일 국방중기계획(2021~2025) 발표를 통해 유도무기 능력 고도화와 경항모 제작 의사를 밝힘. 특히 정부는 방위력개선비의 80% 이상을 국산무기체계 개발 및 양산에 사용하고, 미사일 탐지능력을 2배 확대하고, 요격미사일 수량도 3배 증강시킬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LIG넥스원의 직접 수혜 기대.ㅇ외연 확대도 성공적인 모습. 경찰 통신장비 수출 및 5G 기술 확보 성공
안정된 성장이 기대되는 내수 환경과 더불어, 외연적 사업 확장도 양호한 상태. 군사목적 무기체계 수출 외에도 동남아 지역 경찰들을 대상으로 통신단말기 수출을 시작했고, 5G통신기술 확보 및 군사목적 활용을 목적으로 추진한 ‘이노와이어리스’ 투자 건도 초과이익 발생 기대.■ 우리가 아는 Tesla, 그게 전부일까? -대신
ㅇ코로나19 이후 단기적으로 자동차 산업수요 감소하지만 중장기적으로 기존 대비 증가
코로나19 이전에는 공유 경제 확산으로 중장기 글로벌 자동차 수요 침체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접촉을 중요시 하면서 공유 경제 확산이 약화될 전망이다.자동차 산업 수요는 코로나19 위기로 2020년 7,070만대로 급감하나 2023년 9,256만대로 이전 수요를 회복하며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ㅇ중장기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그 중심에는 Tesla가 있음
코로나19 이후에도 중장기 전기차 수요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5년 글로벌 친환경차 수요는 2,641만대(6년간 CAGR 410%)로 전망한다.주요 국가의 환경 규제로 전기차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지만 규제로 인한 확대로 해석하기에는 시장의 확대 속도가 매우 빠르다. 전기차 시장 확대의 트리거는 정부의 규제도 있지만 Tesla가 전기차 시장을 개척하고 확대시켰다고 판단한다.
ㅇ Tesla는 1) 전자 플랫폼 2) 통합 ECU 3) 전동화 성능 강화 기술에서 기존 완성차 기업 대비 차별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안전 측면에서 리스크도 다소 존재
1) 중앙 집중형 전자 플랫폼 HW 3.0 자체 개발로 기술력 및 가격 경쟁력 확보
Tesla는 양산 중인 차량에 HW 3.0 차량용 컴퓨터를 자체 개발하여 원가를 대폭 낮추었다. 반도체 칩은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통합제어하는 ECU 역할을 담당한다. 기존 완성차 기업들은 이러한 전자 플랫폼 개발을 지체하고 있는데 부품 업체의 사업 영역을 침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통합 ECU로 자율주행 및 OTA 제어 실현하여 효율성 극대화
소량의 ECU만 이용해 차량을 제어하는 전자 플랫폼의 장점은 다양하다. 첫째, ECU 개수를 줄일 수 있다. ECU간 배선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경량화와 차량 공간 절약에도 용이하다.둘째, OTA(Over The Air) 기능에도 중앙 집중형 ECU가 유리하다. 무선으로 소프트웨어를 문제없이 업데이트 하기 위해서는 많은 ECU간의 상호호환성을 검증해야한다. 셋째, 자율주행 시 필요한 화상처리 칩이 필요 없다.
Tesla가 개발한 고성능 통합 ECU는 자율주행 시 필요한 칩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원가 및 제어 측면에서 타사 대비 유리하다. 다만, 통합 ECU에 문제가 생길 시 차량의 주요 기능에 오류가 생겨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3) 전동화성능 강화기술 (열관리시스템, 경량화, 전동 파워트레인)
전기차에서 공조 부분의 전비 기여도는 30% 이상이다. 열관리의 공조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것은 주행거리 확장에 있어 필수적이다. 기존 완성차 기업은 가격이 높아서 적용하기 어려웠지만 Tesla는 열관리 시스템 뿐만 아니라 경량화와 전동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여 전동화 성능을 강화하였다.
ㅇTesla의 구조적 한계로 전기차 산업 수요를 충족시키기는 역부족
Tesla는 자동차 제조 공장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지만 조립 안정성 및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
Tesla 중장기생산 Capa도 전기차 산업수요 대비 턱없이 부족하다.Tesla의 생산 Capa는 2020년 74만대에서 2025년 259만대로 전망한다. 이 전망치는 글로벌 기가 팩토리 설립 계획을 모두 반영한 매우 긍정적인 숫자이다.
2025년 전기차 산업 수요는 992.5만대로 Tesla의 중장기 Capa 반영시 733.5만대 부족하다. 중장기 전기차 산업 수요를 채울 수 있는 Next fast follower가 필요한 시점이다.
■ 테슬라 Battery Day 미리보기: Cobalt Free 2차전지- NH
테슬라의 탈코발트 방향성이 정해진 이상, Battery Day에서 두 가지 Cobalt Free 2차전지를 언급할 것으로 예상.
코발트의 사용이 배제된 ‘LFMP’와 함유량이 크게 감소한 ‘High-Nickel’ 기반 2차전지일 것
ㅇ테슬라는 Cobalt Free를 선언
테슬라는 Battery Day를 9월 22일(미국 시간) 개최할 예정. 최근 동사의 2차전지 관련 관심 분야를 참고할 때, 동사는 Battery Day에서 Cobalt(코발트) 사용이 없는 2차전지를 공개/발표할 것으로 예상.실제 동사는 Impact Report, Annual Report 등을 통해 지속적인 코발트 사용 축소와 궁극적인 코발트 사용 배제 계획을 언급.
이러한 탈코발트 실행의 목적은 코발트 사용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기 때문. 코발트는 채굴 과정 내 비윤리적인 문제(아동 노동 착취 등) 발생으로 ‘분쟁광물’로 지정된 바 사용에 주의가 필요.
또한 코발트 가격은 $33,200/톤 수준으로 니켈의 2배, 망간의 30배에 달하고, 양극재(NCM622 기준) 원가 내 20% 수준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 참고로 현재 동사가 적용하고 있는 2차전지는 High-Nickel (NCA와 NCM양극재)로 코발트가 사용되고 있음
ㅇ테슬라의 Cobalt Free 2차전지는 투 트랙으로 전개될 전망
테슬라는 Cobalt Free 2차전지 대응 전략을 투 트랙으로 전개할 것으로 예상. 우선 코발트 사용이 없는 2차전지로 ‘LFMP’를 제시할 것. LFMP는 LFP(리튬인산철)에 M(망간)을 추가한 양극재. 기존 LFP는 High-Nickel 대비 안전성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에너지밀도가 낮은 단점이 존재.반면 망간이 추가되면 전압을 높이고 에너지밀도를 추가 개선시킬 수 있음. 다만 LFMP는 High-Nickel을 대체하기는 성능 측면에서 한계가 존재. 그래서 코발트 함유량을 크게 줄인 2차전지로 ‘High-Nickel’을 제시할 것.
최근 동사의 2차전지 공급업체인 파나소닉은 ‘22년 이후 High-Nickel 2차전지생산에 코발트 사용을 배제할 것으로 알려짐. 참고로 LFMP는 CATL이, High-Nickel은 LG화학과 파나소닉이 주도적 공급업체로 제시될 것
■ 오늘스케줄 : 8월 24일 월요일
1. 美 공화당 전당대회 진행 예정(현지시간)
2. 루이스 드조이 美 연방우체국장, 하원 증원 예정(현지시간)
3. TSMC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심포지엄 개최(현지시간)
4. 애플 이통사 갑질 잠정 시정안 발표 예정
5.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 개최 예정
6. 7월 관광통계
7. 아이디피 신규상장 예정
8. 동국제약 거래정지(주식분할)
9. 뉴로스 추가상장(BW행사)
10.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1. 제넥신 추가상장(CB전환)
12. 키움증권 추가상장(CB전환)
13.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CB전환)
14. 키다리스튜디오 추가상장(CB전환)
15. 제놀루션 보호예수 해제
16. 美) 7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현지시간)■ 미드나잇뉴스
ㅇ EU가 미국산 냉동 및 활어 랍스터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기로 결정함. 미국은 이에 대한 대가로 1억6천만 달러 규모의 유럽산 조제 음식, 크리스털 제품, 담배 라이터 등의 제품에 대한 관세를 내리기로 결정함 (Dow Jones)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터뷰를 통해 미국이 중국과 사업을 할 필요는 없다면서, 중국이 제대로 미국을 대우하지 않으면 분명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힘 (Fox)
ㅇ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중국이 약속된 의무사항들을 지키기 위한 미국산 제품 구매 등을 지속하고 있지만, 단지 미국산 상품을 구매하는 것 이상의 더 많은 의무사항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힘 (WSJ)
ㅇ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3개월동안 대부분의 미국인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따르고 손 위생을 실천한다면 코코로나19 팬데믹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힘 (Bloomberg)
ㅇ 미국 시장에서 퇴출 위기에 직면한 중국 애플리케이션 틱톡이 이르면 다음 주 초 트럼프 미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짐 (Reuters)
ㅇ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가 원유 시장의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중국에 100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하는 계약을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짐 (WSJ)ㅇ 중국 경제가 미국과 무역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1년간 500억달러(약 59조3150억원)가 넘는 가상화폐가 중국 국외로 유출됨. 이에 따라 중국 투자자들이 국외로 중국 정부가 허용한 규모보다 많은 금액을 송금하고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중국인은 자국 금융기관에서 연간 최대 5만달러까지 외화를 구입할 수 있음
ㅇ 철광석 가격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중국 등의 사회기반시설 투자확대 등에 힘입어 6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랐음. 중국 등이 코로나19의 경제 영향을 줄이고 경기를 부양하고자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가격이 오름세를 탔음
ㅇ 은 가격이 올해 금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넘치는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함. 글로벌 불확실성에 안전자산인 은 수요가 늘어나고 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것임
ㅇ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두 번째 후보가 부작용이 더 적은 것으로 밝혀짐. 임상시험 결과 백신 후보 B1을 30마이크로그램(㎍) 접종한 사람들은 관찰 시간의 50% 동안 부작용을 경험했지만 B2를 접종한 사람들은 이상반응을 보인 시간이 16.7%에 불과했음
ㅇ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항암제인 에이빈시오(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유럽 판매허가를 획득함. 지난 6월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긍정 의견을 받은 지 2개월 만으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판매 승인을 얻은 건 국내 기업 중 처음임. 아바스틴은 이번에 판매허가를 받은 유럽 지역에서 매출이 2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음■ 한국시장 전망
(1) 주간한국증시전망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FOMC 정책모멘텀과 2분기어닝써프라이즈 모멘텀이 소멸되는 와중에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이 나타나면서 증시는 조정을 계속할 가능성이 커졌다. 부정적 요인이 더 많아보인다. 부정적 요인으로 미 국채금리의 하락, 달러강세/원화약세로의 반전,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진행중, 미국의 대중국 적대정책 강화이다.
금요일 발표된 미 8월 제조업/써비스업 PMI 예비지표와 8월생산지수도 깜짝 써프라이즈를 나타낸 반면 유럽의 제조업/써비스업 PMI가 부진하게 나왔다. 최근 지속적으로 미국대비 유럽경기가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시장의 기대를 금요일 발표된 PMI 지표들은 단번에 무너뜨렸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심화되어 욌던 유로대비 달러약세가 바닥을 찍고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가 나타났다.
지난주에 7월FOMC회의록이 공표되면서 또 부정적인 경제전망과 함께, 일드 커브 컨트롤(YCC), 추가 완화적 통화정책, 포워드가이던스 등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바를 시사하지 않아 증시는 조정을 나타냈다. 이 여파로 신규채권 공급부담으로 반등하던 미 국채금리가 지난주에 다시 하락으로 돌아서고 있다.
미국경기가 돌아서고 달러가 강세를 띤다면 이는 미 국채금리의 상승환경과 맥이 닿는다고 볼수 있으나,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의 장기간 유지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위험자산회피심리 확대가 금리반등을 상쇄하고 있다. 이번주 8/27~28일 연준의 잭슨홀 미팅에서 어떤 새로운 내용이 발표될지가 미 국채금리 방향성과 관련하여 관심사항이다. 이번 잭슨홀 미팅 주제는 "향후 10년간 통화정책방향"이다.
최근 달러하락시에는 공매도가 많았는데 이날 숏커버링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면에서 이번주 중에는 달러 강세가 지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한국증시에서 외인매도의 확대를 의미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연준의 연방정부에 대한 대규모 달러공급 지원 추진과, 추가부양책 타결 지연으로 달러는 향후 몇주동안 약세쪽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도 있다.
미국의 대중국 정책은 트럼프 선거전략상 미 대선기간 내내 적대적 정책강화로 예상된다. 지난주에 급작스럽게 발표된 화웨이 등에 대한 반도체공급 금지도 같은 맥락으로, 이는 증시에는 부정적인 재료이나, 과거 3년동안 무역협상과정에서 이미 증시에 반영되었고, 중국 내수시장에서 한국이 더 잃을게 없으며, 글로벌시장에서 중국기업의 빈자리에 대해 한국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어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다.
한편 금요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약속했다고 말한점은 긍정적이다. 또 EU가 미국산 랍스터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고, 미국은 일부 유럽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는 상호 관세인하 합의안이 발표된 점도 긍정적이다.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23일 회담에 대해 외신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하는 등 양국 관계의 개선에 주목하면서도 향후 한국이 미중 갈등에서 ‘중립’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국이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새롭게 맞이하는 외교적 도전이겠으나 한국의 중립적인 자세만으로 중국에게는 충분한 만족감을 줄수 있을 것이고, 그 반대급부로 하반기에 한한령 해제를 기대할 수 있겠다.
이번주 미 의회에서는 규모가 축소된 추가부양책에 대해 우선합의가능성이 있다. 미 의회 관계자는 첨예하게 대립중인 사안을 제외하고 5000억달러로 축소된 팬데믹 구제 프로그램에 대한 우선합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8/24~27일 공화당 전당대회가 있으며 트럼프의 지지도 부진만회가 중요한데 추가부양책 합의지연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표를 호소하는 양 정당의 입장에서는 매우 절박한 문제이다. 추가부양책의 합의는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강세요인으로 작용한다.
지난주 후반 이후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의 확산세를 통제해 나가는 데이터가 나와야 시장이 안심할수 있을 것이며 데이터 축소에는 잠복기가 지나는 2주가량의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은 매일 신규확진자가 확대되고 있어서 위기감이 극도로 고조된 상황에 처해있다. 광화문 집회이후 1주일이 지났고, 남은 일주일간 증시의 기간조정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한국 주력기업의 실적은 해외시장에 좌우되므로 해외확산은 정점을 지났고, 국내확산이 확대된다고 해도 주력기업 실적에 주는 영향이 제한적이다.
주간으로 금리반등과 달러강세의 매크로변수를 기반으로 한 상대적 강세업종 전망은 음식료, 기계/방산, 건설, 소재, 조선, 운송, 자동차, 가전이다
(2)금일 한국증시 전망
지난주에 한국증시는 조정기에 들어섰고 월요일 한국시장은 지난주의 조정기의 흐름을 이어받아 매도우위의 외인수급속에서 지수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되, 스타일이 아닌, 모멘텀 중심의 중소형 종목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금요일 한국장 마감이후 미 S&P500지수선물은 0.2% 상승, WTI유가선물은 1.17%하락, 원/달러환율은 0.49%상승, 10년국채금리는 2.3%하락한 0.636%로 마감, 전반적으로 위험회피심리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대형 언택트주들과 경기방어주 섹터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는데 장중에 새로운 뉴스가 없다면 금요일 미국장 분위기는 월요일 한국장에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매크로변수의 흐름에 기반한 섹터나 스타일의 집단적 동반흐름보다는 개인투자자의 수급을 중심으로 개별종목의 모멘텀에 따라 차별적으로 상승하는 모멘텀투자가 3월이후 시장을 지배해 왔고 그 상황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미 국채금리가 0%에 근접하여 장기간 바닥을 형성하면서 매일의 금리변동의 크기가 미래의 현금흐름 할인에 의미있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월요일 한국증시는 대형주, 경기민감주의 저조와 경기방어, 언택트주의 상대적 강세예상으로 요약된다. 금요일 미국증시에서 강세를 보였던 언택트, 반도체, 경기소비재, 개인용품, 홈인테리어, 건설/기계/건자재의 강세분위기가 이어질것으로 예상한다.
ㅇ 전일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후퇴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21일 뉴욕주식시장다우지수는 +0.69%, S&P500 지수는 +0.34%, 나스닥지수는 +0.42%
21일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경제 지표들이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했다. 미 국채금리도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다음주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소폭 내렸다. 달러가치는 숏커버링 랠리를 보였다. 유로존 경제지표가 예상외로 부진한 반면 미국지표는 예상보다 강해 그동안의 하락을 되돌리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됐다. 뉴욕 유가는 코로나19 위기의 지속과 산유량 증가 우려로 하락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신규 부양책 도입지연 등에도 불구하고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로 인해 미국경제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안도감을 제공했다. 유럽 등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반면 미국 주요지표는 양호하게 나오면서 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양호한 기업 실적발표, 미·중 관계 관련 소식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미쳤다.
미국과 중국의 마찰 등 무역문제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산 제품 구매 등 합의를 준수하기 위한 일부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만 "미 행정부는 중국과 대화할 의지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미국 국가 안보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이 미국산 랍스터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고, 미국은 일부 유럽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는 상호 관세인하 합의안이 발표된 점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미국과 EU의 무역갈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를 키웠다.
반면 미국 부양책 불확실성은 지속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민주당)은 공화당에서 주장하는 소규모 부양책을 우선 처리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전체 부양책이 합의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고수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21% 올랐고, 산업주도 0.29%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증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소수 대형 기술기업 집중이 해소되지 않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79% 하락한 22.54를 기록했다.ㅇ 주요종목 동향
최근 미국 상장기업 중 최초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했던 애플은 2조1천억 달러를 가뿐히 넘어섰다. 전일 주가가 2천 달러 선을 넘어섰던 테슬라는 2% 추가 상승해 2천 달러 대에 안착했다. 주요 기술 기업들의 강세 흐름도 이어졌다.
미국의 농기계 및 건설장비 제조업체 디어는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4.4% 올랐다.
■ 전일 한국장마감시점기준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20%상승,
ㅇ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42.3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1.17%하락)
ㅇ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192.22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49%하락)
ㅇ달러인덱스 : 92~104 밴드에서 전일 93.205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63%상승)
ㅇ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36%로 하락 (전일 국채가격 2.32%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504%에서, 전일 0.489% 로 축소
■ 21일 뉴욕채권시장21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하락, 0.63%대로 내려섰다. 예상을 하회한 유로존 경제지표들이 유럽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를 자극한 영향이다. 개장 전부터 독일 분트채를 따라 내리던 미 10년물 수익률은, 기대 이상 미 지표들 발표 이후 반등하기도 했으나, 곧 다시 내렸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산한 거래 속에 미 국채 값은 매우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8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3.6으로, 전월 확정치 50.9보다 높았다. 최근 19개월 이내 최고치다. 시장 예상치인 51.5 역시 웃돌았다. 8월 미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전월 확정치 50.0에서 54.8로 높아졌다. 17개월 동안 가장 높았고, 시장 예상인 51.0도 상회했다. 8월 합성생산지수도 54.7로 18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유럽 경제 회복은 제동이 걸렸다.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를 포괄하는 합성 PMI 예비치가 8월 51.6으로, 전달의 54.9에서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앞서 유럽의 코로나19 팬데믹 제어노력은 성공한 것처럼 보였다. 이 때문에 글로벌 자금은 유럽으로 몰렸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억제를 위한 사회적 제약이 점차 없어지면서 감염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예상외로 유럽 경제 지표가 실망감을 주면서 그동안 하락했던 달러가치가 반등으로 돌아섰다.지난 7월 미국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보다 24.7% 급등한 586만 채로 집계됐다. 사상최대 월간 증가폭이며, 시장예상 14.2% 증가를 큰폭 상회했다. 기존주택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서도 증가세로 전환하는 등 팬데믹 위기에서 탈피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주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발언에 쏠려 있다. 지난주 7월 FOMC 의사록이 금융시장에 영향을 준 만큼, 파월 의장의 발언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보여서다.
미 재무부의 국채 공급도 이어진다. 이번주 미 재무부는 500억 달러 규모의 2년물, 510억 달러 상당의 5년물, 470억 달러 규모의 7년물 입찰을 실시한다.
ㅇ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예상을 웃돈 미국 경제지표들이 경기회복세가 제 궤도를 가고 있다는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었다.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가 미국채 수익률 하락에 맞춰 랠리를 이어간 점, 양호한 기업실적 등도 주가에 긍정적이었다.다우지수는 +0.69%, S&P500지수는 +0.34%, 나스닥종합지수는 +0.42%
■ 21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인덱스는 0.52% 상승한 93.203
달러 인덱스는 9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구매관리자지수(PMI)에서 유럽과 미국의 희비가 엇갈려 유로가 급락했고 달러는 올랐다. 달러 강세에 숏커버링 매수세가 가세했다.
유럽에서도 다시 코로나19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둔화를 암시하는 지표가 나와 유로존 경제 우려를 키웠다. 최근 유로는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나은 코로나19 상황, EU의 코로나19 회복기금 합의 등에 힘입어 미국보다 탄탄한 경기 회복을 보일 수 있다는 기대에 그동안 강하게 올랐었다.반면 달러에는 그동안 공매도가 많았는데 이날 숏커버링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파운드는 유로에 연동한 데다, 브렉시트 우려도 커져 다시 1% 넘게 급락했다.
연준의 대규모 달러공급, 추가재정부양책 타결 지연으로 향후 몇 주 동안 달러약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도 있다.
■ 21일 뉴욕 원유시장
10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 0.48달러(1.1%) 하락한 42.34달러
유로존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글로벌 경제의 회복 둔화 우려를 키웠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은 인도의 원유수요가 부진하다는 소식도 가세했다. 인도의 7월 원유 수입 규모는 2010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내전으로 원유 생산 상황이 불안정한 리비아의 국영석유공사(NOC)가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란 발표를 내놓은 점도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미국의 원유 채굴 장비 수가 큰폭 증가한 점도 유가에 부담을 줬다. 지난주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는 전주보다 11개나 증가한 183개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양호했던 점은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미국의 8월 서비스업 및 제조업 PMI는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또 지난 7월의 미국 기존주택판매는 사상 최대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21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0%, 선전종합지수는 +1.09%
21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조만간 1단계 무역합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고위급 회의를 할 것이란 소식에 상승했다. 시장이 소폭 반등했으나 전반적인 심리는 아직 미·중 갈등에 따른 불확실성 때문에 부진하다.
반도체 공급망이 타격을 받을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투자자들이 기술주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증시에서 농산물관련주와 필수소비재가 2%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WSJ 등 주요 외신은 미국과 중국이 수일 내에 무역합의 이행 점검을 위해 회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양국은 이미 조속한 시일 내에 통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답했다. '통화'는 양국의 최고위급 대표가 참여하는 무역합의 점검 회의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양국 관계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21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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