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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5(화)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8. 25. 07:01
20/08/25(화)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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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 인터체인지 -NH
신나게 달리던 주식시장이 주춤합니다. 주요국의 통화와 재정 부양정책, 한국판 뉴딜 정책을 연료 삼아 고속 주행을 했고, 그 사이 연료가 많이 소진되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을 때리자 지지율이 상승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전략,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19, 뒷짐을 지며 한발 물러서는 미국 연준 등 거슬리는 변수들도 보입니다. 마치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인터체인지에 진입하는 모습입니다. 몇 개월간은 속도 조절이 필요해 보입니다.
인터체인지를 거쳐 또 다른 고속도로가 눈 앞에 나타나면 좋겠습니다. 과연 ...
ㅇ경제: 감속
수요(Demand)를 결정짓는 중요 변수는 소득인데, 8월 미국 개인소득은 코로나19 이전(2월)보다는 높지만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4월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임
미국 2분기 GDP를 보면, 재고를 충분히 소진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 지금은 수요(소득)보다 공급변수가 중요(공급과잉 현상이 덜한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상승, 코로나19로 광산이 폐쇄되면서 이와 관련된 원자재 가격이 상승)
이는 경제전체의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기는 쉽지 않음을 의미하며, 결론적으로 실질금리의 가파른 하락이 계속 이
어지기는 어려울 것. 지난 20년 동안 미국 인플레이션율(PCE 가격지수)은 1.8%
ㅇFed Watch:연준은 하반기에 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현행 물가 목표제를 평균 물가 목표제나 물가수준 목표제로 변경하는 방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음.
장기적으로는 실물경제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나 한편으로는 물가상승률(기대인플레이션)의 2% 안착이 쉽지 않다라는 의미로도 해석됨. 물가 목표제를 달성하려면 포워드가이던스나 YCC를 비롯한 구체적인 방법론이 나와야 하는데 아직 이 부분이 부족
ㅇ 투자전략: 박스권 진입
S&P500지수의 Fair Value는 지난해 말 2,638P에서 8월에는 3,735P로 무려 41.6% 상승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무위험 이자율의 하락 때문. 만약 미국 국채금리가 지난해 말과 같은 1.92%에 있었다면 S&P500지수의 Fair Value는 현 주가 대비 13.8% 낮은 2,921P로 추정
현재 미국 S&P500지수와 채권금리의 일드갭은 평균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 주식의 매력도가 낮아졌지만, 주식이 채권 대비 심각한 고평가는 아니라는 의미. 즉,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환경이 도래하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의 버블우려에도 불구하고 당장 터지지는 않을 것임
다만, 향후 몇 개월간은 상승세가 약화되고 박스권 내 등락 예상. 주식시장이 국내외 부양정책을 선반영한 상황에서,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코로나19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는 시기로 진입하기 때문. 따라서 오버슈팅 된 주가의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는 국면
저금리에 따른 할인율 하락으로 주식시장이 과거 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있고, 풍부한 주식 대기 자금을 감안할 때, 2,200P선에서 비중을 늘리는 전략.
스타일 측면에서는 박스권 상단에서는 성장주를 줄이고, 하단에서 성장주 비중을 늘리는 전략.
ㅇ 투자아이디어: 비가 쏟아지기 전에 우산을 준비하자
9월 포트폴리오: 성장주 수급악화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시점. 경기방어형 가치주와 언택트+중국소비주에 관심 필요
9월 키워드는 ①개인수급 부담, ②테슬라 S&P500 편입이후의 모멘텀 공백가능성, ③코로나19 백신개발진도,④시진핑 방한 스케줄
개인들의 성장주 추격매수는 이들 주식의 주가를 급등시켰지만, 그 상승의 이면에는 성장주 매수 강도가 점차 얕아지
고 있다는 위험이 존재. 성장주 포트폴리오를 압축할 필요. 테슬라 S&P500 편입과 관련해 2차전지 관련 성장주로의
압축을 권고.
개인수급의 약화가 기존 주도주인 성장주 조정을 만들 수 있다면, 그 대안으로 이 영향권에서 자유로운 주식들을 편
입할 필요. 경기방어적 성격을 띤 통신, 음식료업종과 언택트+중국 소비 성격을 띤 게임업종을 긍정적으로 판단.
8/21~22 중국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방한해 연내 시진핑 방한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 한한령 해제와 관련된 기대감 높아질 전망.→ 9월 관심종목: 삼성전자, LG이노텍, 삼성SDI, LG화학, 현대모비스, 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 SK텔레콤, 엔씨소프트, 넷마블
■ 기대수익률과 위험 사이의 균형- 한화
올해의 주가하락과 회복은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했다. 흔히 고점대비 20% 이상 하락한 경우 베어마켓에 진입했다고 판단하는데, 올해는 2차대전 이후 미국에서 주가가 가장 짧은 시간에 사상 최고치에서 20% 이상 하락을 기록했고, 또 가장 짧은 시간에 사상 최고치로 복귀했다.사상 최고치에서 34%까지 하락했다가 복귀하는데 걸린 시간은 모두 103 영업일, 6개월에 불과했다. 기존 최단 기록은 1967년의 310 영업일, 1년 3개월이었다.
주가의 회복 속도가 빨라진 것은 경제 때문은 아니다. 미국경제는 2분기 GDP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10%나 감소한 상태여서 올해 말까지 완전한 회복을 하기는 불가능하고, 아마 빨라도 내년 2분기에 가서 직전 고점인 지난해 4분기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경제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빨라도 6분기인데, 이는 2차대전 이후 가장 느린 회복이다. 2차대전 이후 실질 GDP가 감소했다가 다시 직전 고점을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 사례는 2008년 6분기, 1954년 5분기였다.
주가 회복의 일등공신은 투자할 다른 자산이 없다는 것이다. 신용대출이나 정부의 재난지원금, 중앙은행의 채권매입이나대출의 형태로 유동성은 풀려 나왔지만 채권에 투자하기에는 금리가 너무 낮다.주가가 너무 비싸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 전히 기대수익률은 채권보다 주식이 월등히 높다. 그렇다면 중앙은행들이 물가가 올라가서 금리를 인상할 때까지 이 상태가 계속 지속될 것인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위험으로 보면 주식이 채권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주가가 오를 때는 기대수익률만 보이고 떨어질 때는 위험만 보이는데, 아직까지는 주가가 오르면서 주식의 위험 대해서는 과소 평가되고 있다.주가가 현재의 일방적인 상승세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등락세로 바뀌면 기대수익률과 위험 사이에 균형이 잡힐 것이다. 주가의 움직임을 좌우할 변수로 바이러스 확산 추이와 경제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그림3]에서 보듯이 바이러스는 이제 사람들의 일상에서 날씨나 뉴스보다 덜 중요하다. 꾸준히 증가하던 전세계 확진자수가 20만명대에서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있고, 일간 사망자수는 지난 4월보다 더 적다.그러면서 사람들의 일상에서 바이러스의 중요도는 낮아졌다. 만약 가을에 바이러스 상황이 다시 악화되면 사람들의 일상에서 바이러스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고, 주가도 상승세를 멈출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때부터 기대수익률과 위험 사이에 균형이 맞춰질 것이다.
경제지표도 주목해야 할 변수다. [그림5]는 씨티은행이 발표하는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지수인데, 경제지표가 발표되기
직전 시장의 컨센서스와 비교해 실제 발표된 수치가 얼마나 좋았느냐, 나빴냐를 수치화해서 누적시킨 값이다.최근 서프라이즈 지수는 과거에 없었던 수준으로 급등했는데, 시장의 컨센서스보다 좋은 경제지표가 꾸준히 발표됐다는 것이다. 이는 두가지 의미이다.
사람들의 기대치보다 좋은 경제지표가 발표된 것이기도 하지만, 좋은 경제지표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경제가 좋아진다고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는 뜻도 된다.주가지수가 사상최고치이지만 변동성지수(VIX)는 1990년 이후 평균인 19.4%나 과거 주가지수가 사상최고치였을 때의 평균 14.5%와 비교해 크게 높은 22.4%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실과 사람들의 생각 사이에 괴리가 주가상승을 견인한 또 다른 원동력이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사람들이 생각을 바꾸거나 경제지표가 계속 좋게 나오지 못하게 되면 주가상승의 기대가 꺾이게 되고 기대수익률과 위험 사이의 균형이 만들어질 것이다.
■ 中 먹방금지가 불러오는 나비효과에 주목 -DB
ㅇ시진핑의 먹방금지가 불러오는 나비효과에 주목.베이다이허 회의가 끝나자마자 시진핑이 한 발언은 ‘음식 남기지마’다. 다소 힘 빠지는(?) 이 발언이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주목해 볼 시기다.
이제 식량 부족에 따른 관련 세칙들이 줄지어 나올 것이고, 내년부터 시작되는 14차 5개년 계획 중 상당부분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며, 성과 도시, 기업, 학교마다 관련한 지침이 내려질 것이다.
어쩌면 식당마다 그릇을 통일하겠다고 나설 수 있어 선정되는 그릇업체가 수혜주가 될지도 모른다. 현재는 중국에서 인원수보다 한 가지 적게 시키는 N-1운동이 벌어지고 있고, 먹방이 상대적으로 규제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향후 농산물 수입 문제와 비축문제가 심각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이며, 1억명의 도시이주(향후 5년 내 농촌 주민의 도시 이주 정책. 도시화 정책 중 하나)정책에 또 다른 보완이 필요하다.농촌지역의 고령화 문제 (식량을 공급할 자가 줄어 드는 중이라는 점에서) 또한 넘어야 할 산이다. 분명 시작은 단순했으나, 향후 변화와 영향력은 무한히 확대될 것이다.
중국에서 시작한 식량부족 문제의 공론화는 일단 ‘음식을 남기지 못하게, 적게 먹도록’ 시작되었다. 그리고 시진핑은 최근 농촌을 시찰하고 있다. 다음은 농업인가 보다.
ㅇ중국이 추가로 집중하는 정책: 게임산업, 고속철도, 디지털 소비와 화폐.e-스포츠에 향후 6년 동안 10조위안을 투자하려는 모습, 텐센스가 중매를 서서 게임방송 플렛폼을 합병시키고자 하는 내용에 집중할 시기다.
또한 2035년이 되면 인구 50만명 이상의 중국 도시 전체에 고속철도가 달리게 되는 역대급 울트라 철도 정책도 집중하자.
결국 우리가 미중간 화웨이에 대한 무역분쟁을 논하는 사이, 호주와 중국사이가 벌어진 사이… 중국에서는 또 다른 대규모 자금 투입정책이 발표된 것이다.
중국이 글로벌 1위를 노리는 산업이 수면위로 나타나고 있고, 14차 5개년 개발 계획의 윤곽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철도 정책은 5년전 (13차 5개년 개발 계획)과 같으면서도 다르다는 점에 주목해보자.
마지막으로 신유통 허마셴셩으로 유명한 ‘허마’가 또 다른 일을 벌였다. 대외관계가 어수선한 틈을 타서 중국이 노리는 정책에 주목할 시기다.
ㅇ면세점: 진입장벽 완화, 유동성: 지나친 돈풀기는 경계하면서 자금 투입 지속.하이난에 면세점 추가 설립 계획이 발표되었다. 이번 정책의 목표는 중국중면을 견제하려는 것이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도록 기회를 나눈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또한 동결된 LPR과 민간 대출 금리 상한 제한에 대해서는 지난친 돈풀기는 경계하면서 진짜 돈이 필요한 곳에 자금 투입을 지속시키려는 정부의 의지로 해석한다.
■ 중국, 미국이 때릴수록 단단해지는 세 가지 -하나
11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정부의 대중국 압박 기조는 예상대로 무역▷기술▷금융으로 확산하고 있다. 18년-19년 무역(관세)과 환율로 포문을 열고 ▷19년 하반기 이후 테크(화웨이)▷20년 2분기 이후 금융(ADR/블랙리스트), 홍콩, 산업(틱톡/위챗), 외교(+대만) 이슈로 제재와 마찰 범위를 넓혔다.우리는 6월 자료에서 2020년 미국의 공세가 非관세 영역에 집중되면서 위안화, 펀더멘털, 홍콩증시는 악재에서 빠르게 벗어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다만, 6월 이후 위안화가치(+3.7%)와 A주 CSI300 지수(+22%)는 탄력적으로 상승한 반면, 홍콩H/중국ADR(+4.7%)과 A주 화웨이 밸류체인(+3.3%)은 횡보하며 차이를 보였다.
우리는 미국이 연말까지 1차 무역합의는 유지하면서 非관세 영역에 대한 압박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하며, 이에 따라 중국 금융시장 관점에서 ‘반작용’으로 더 단단해질 수있는 세 가지(①위안화와 금리 하단/②IPO와 ADR복귀/③외국인 수급)에 주목한다.
첫째, 위안화 가치와 금리 하단 : 5월 전인대의 총리업무보고를 보면 이례적으로 ‘환율안정’이 ‘통화안정’ 앞에 표기되었다. 순서가 바뀐 것은 3년만으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환율안정에 맞춰진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는 의지이며, 미
국의 전략 변화(무역▷기술▷금융)에 대한 맞춤 대응으로 볼 수 있다.실제로 중국이 18년 2월부터 19년 12월까지 관세 인상(+16.2%)에 맞춰 위안화 평가절하(+13.4%)로 대응했다면, 2020년 무역합의와 코로나19 이후에는 미국/글로벌 대비 보수적인 금리인하와 환율방어를 통해 금융시장 개방과 정책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상순 기준 미중 국채 10년물의 금리차는 239bp로 2011년 9월의 최고치를 갱신했고, 2021년까지 양국 통화정책 스탠스와 경기회복 시차로 인해 빠르게 축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위안화 가치와 중국 금리 하단의 하방경직성이 확보된 것이다
둘째, 중국/홍콩 IPO 가속화와 ADR 소환 의지 : 금융과 산업에 대한 제재가 강화될 수록 중국정부는 본토와 홍콩 IPO 활성화에 더 집착할 전망이다.
이미 19년 7월 상해 커촹반을 개설하며 혁신기업의 상장을 강하게 추진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ADR의 복귀를 공식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2021년까지 2차 상장 조건에 부합하는 30여개 ADR을 필두로 홍콩과 본토증시 복귀가 가속화될 것이다. 상해 커촹반50지수와 홍콩거래소주가가 이러한 행보의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셋째, 외국인 수급의 견고함 : 2021년까지 중국 자본시장은 ①환율안정과 금리차, ②내수 중심 성장 전략과 성장주 상장 및 복귀, ③신흥국 대비 펀더멘털의 우위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의 포지션 확대가 기대된다.참고로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중국 주식과 채권의 순증액은 940억달러(19년 상반기 1,186억달러)로 코로나 국면과 기타 신흥국 수급을 감안할 때 매우 강력한 매수세를 보였다(7-8월 400억달러 상회 예상).
우리는 2021년까지 A주 시장이 매우 안정적인 수급(외국인+개인)을 바탕으로 홍콩, ADR, MSCI China지수를 계속 아웃퍼폼할 것으로 전망한다.
■ 개인이 너무 열정적인 것인가, 전문가 집단이 너무 냉정한 것인가 -KB
ㅇ여전히 보수적 :‘Citi Economic Surprise Index’는 7월 중순 270pt에 도달한 뒤 아주 잠시 하락했다가 다시 250pt대를 유지 중입니다. 이것은 시장이 너무 과열된 것입니까, 아니면 이코노미스트들이 너무 조심스러운 것입니까?
애널리스트 추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2분기 서프라이즈 이후 ‘실적 추정을 상향’한다는 리포트는 많았지만, 실제 데이터로 구해보면 추정치 상향은 정말 미미하게만 나타납니다.
ㅇ과거와 비교:과거와의 비교를 통해 지금 랠리를 살펴보면 주식시장에 ‘거대한 과열’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지금 주가 상승 속도를 를 보면 과거 14년째 상승장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에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ㅇ세줄 요약:
1) Economic Surprise Index는 여전히 250pt를 유지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의 미래 추정이 여전히 과도하게 보수적이다
2) 증시에서도 2분기 역대급 서프라이즈 이후 실적 추정 상향 리포트가 많았지만, 실제로는 매우 미미하고 보수적으로만 상향했다
3) 과거 상승장의 패턴과 지금을 비교하면 상승장이란 무엇인지, 어느 정도의 속도로 상승하는지 깨닫는 데에 도움이 된다
■ 유통/화장품/의류 :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점검 -한투
ㅇ투자 아이디어 측면에서는 3월과 다소 다를 것
한편 이번 사태는 업종별, 업체별로 상이한 영향이 예상되고 3월 초 발발 당시 때와도 실적 충격이나 주가 흐름에서 다를 것이다. 우선, 3월의 경험을 통해 소비 부진 강도가 확인되었기 때문에 이번 재확산으로 인한 영향은 예상이 가능할 것이다.그리고 확진자가 둔화될 때의 소비 복원력이 확인되었으며, 3~8월 실적 조정을 통해 실적 추정치 또한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주가 측면에서도 상반기 내내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소비재 내 주가 양극화가 이루어져 코로나19 수혜주의 경우 호재에 둔감하고 피해주인 경우에도 악재에 내성이 생길 것이다.우리는 코로나19에 무관하거나 오히려 수혜를 받는데 주가 과열이 없는 경우 여전히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또한 단기 부진은 불가피하나 온라인 강화, 구조조정, 비용 통제 등으로 코로나19 시기를 극복하면서 중장기 점유율 상승이 가능한 종목에 주목한다.
업황이 확실히 바닥을 확인하고 개선 방향이 뚜렷한 종목 또한 주목할 만하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코웨이, 이마트, 영원무역을 추천한다.
ㅇ화장품.생활용품: 중국 회복과 렌탈 비탄력성. ODM과 렌탈 주목
화장품은 면세 시장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가장 큰 수요인 중국 현지 수요가 탄탄하고 4월부터는 중국 내 화장품 소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다.글로벌 면세 시장과 해외 소비가 어려워진 만큼 중국 내 수입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위주의 중소형 고객사들이 재차 고성장하고 있다. 이에 손세정제, 소독제 등 생활용품 품목도 유행이 아닌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화장품 ODM사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에 유리한 영업 환경으로 판단된다. 화장품뿐 아니라 환경가전 등 렌탈 사업도 양호하다. 특히 가입자 기반의 안정적인 렌탈 사업은 일시적으로 영업이 둔화되어도 지속적인 수익창출로 이어지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등 해외 지역에서의 점진적인 락다운 완화로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12MF PER은 각각 17배로 브랜드사들의 약 30배 내외에 비해 현저하게 낮고, 코웨이 또한 13배 수준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에 비해 저평가다.
■ 자동차 : 낙오자에서 생존자로 -한국
현대차그룹의 주가 상승은 우연이 아닙니다 . 지난 3년간 누적된 의사결정의 결과입니다. 이는 신형 플랫폼이 주도하는 원가절감과 제네시스가 주도하는 믹스개선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이익개선 모멘텀은 향후 최소 2년 이상 지속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특히 신형 플랫폼은 전체 수익성을 갉아먹고 있는 중소형 차종의 낮은 수익성을 견인할 전망입니다. 편안한 이익개선 구간의 초입에 서 좀 더 과감하고 공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
업계하위 수준이던 멀티플도 상위 수준으로 상승할 전망입니다. 미래차 경쟁력 강화 덕분입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는 미래차 경쟁력에 따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국내업체들은 과거에는 업계 내 낙오자 그룹으로 분류됐으나 이젠 생존자 그룹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이는 미래차 영역 중 전기차와 수소차 경쟁력은 이미 입증했고, 향후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경쟁력을 보완해 나갈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현대기아차와 주요 부품업체들의 목표주가를 상향합니다. 이는 이익 추정치를 높이고 2021년 이익에 적용한 목표 PER 도 상향 조정했기 때문입니다. 신규 목표주가는 현대차 22 만원 (PER 11x), 기아차 6 만원 (PER 10x), 현대모비스 31 만원 (PER 10x), 현대위아 5.4 만원 (PER 9x), 만도 4.1만원 (PER 13x), 한온시스템 1.5만원 (PER 2 1 x) 입니다.최선호주는 현대차와 모비스 차선호주로는 기아차와 만도를 제시합니다
■ 상아프론테크 : 글로벌 수소산업 핵심 소재업체로 성장 - 유진
ㅇ수소연료전지용 멤브레인 개발 완료, 글로벌 독점시장 진입
해외업체가 독점하던 글로벌 수소차용 멤브레인시장에 상아프론테크가 진입한다. 수소차용 멤브레인은 연료전지 스텍의 핵심소재로 수소차 원가의 약 8~9%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도가 높다.동사는 멤브레인의 소재인 ePTFE에 대한 개발과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연내에 테스트 매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대량 생산 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1개의 파일럿 생산라인을 2년내에 3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1단계 증설에 필요한 기계설비는 이미 발주된 상태이다. 산업부는 동사의 멤브레인에 대해 지원대상으로 확정해 5년간 추가 개발에 대해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ㅇ수소차용 매출만으로도 고성장, 수소생산 설비용으로 확산 시 추가 성장
동사의 국내업체용 멤브레인 매출은 올 해 60억원에서 21년 305억원(점유율 4.2%), 23년 1,219억원, 25년 2,220억원(점유율 18.9%)으로 연평균 106%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수소차 시장이 성장초기이고 멤브레인 제조업체가 제한적이어서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하다. 또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데 이용되는 PEM 수전해 장치에도 멤브레인이 주요 소재로 필요하다. 따라서, 상아프론테크의 수소산업용 멤브레인 사업은 성장의 끝을 단정짓기 어렵다.
ㅇ 목표주가 대폭 상향, 해외 수소관련업체들 고밸류에이션 받고 있어
기존의 전기차배터리 부품, 반도체 소재/장비에 수소산업용 멤브레인 시장에 진입하면서 내년부터 이익이 고성장 할 것으로 판단된다(도표 1번 참조). 글로벌 수소산업 관련업체들은 아직 이익이 발생하지 않지만 중장기 성장 기대에 따라 고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해외 수소관련업체들의 매출액 대비 시가총액인 PSR 평균은 2020년 81.7배, 2021년 33.0배수준이다(도표 7번 참조). 따라서, 이익이 동반된 글로벌 수소 핵심소재업체로 성장하고 있는 상아프론테크도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이 타당하다.
해외업체들 대비 국내의 수소관련업체들은 정부의 조기 지원정책으로 매출과 이익성장이 발생하는 단계로 진입했다.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를 57,000원으로 상향한다.목표주가 기준 PER은 21년 실적기준 56.4배에서 23년 20.1배, 25년 12.0배로 낮아진다. 내년에 수소차용 멤브레인 매출 추정 305억원에 해외업체들이 받는 PSR 33배를 반영하면 멤브레인 사업가치만 1조원에 달한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
국내업체향 수소차 멤브레인 매출은 25년까지 보조금지급이 확정되어 있어 가시성이 매우 높다.
■코스모신소재 : LG EV+삼성ESS: 완벽한 포트폴리오 -미래
ㅇ목표주가 21,000원으로 상향 조정, 아직 저평가된 양극재 업체
21년 예상 EPS에 Target P/E 35배 적용하여 목표주가 산출. LG화학 및 삼성SDI 물량 확보 및 수익성 개선 반영, 21년 EPS +12.5% 상향조정.
글로벌 양극재 업체 평균 멀티플 상승 반영, Target P/E 상향(22.5배 → 35배). 21년기준 글로벌 양극재 업체 평균 PE(35배) 및 P/B(5.0배) 대비 저평가된 상황. LG화학 전기차 + 삼성SDI ESS = 수요가 가장 좋은 제품군으로의 포지셔닝중.
ㅇ전방수요가 가장 좋은 제품군으로의 포지셔닝 완료.
LG화학 EV향 양극재(NCM 622) 월 150-200톤 공급 본격화. NCM 811 고객사 테스트 진행 중, 21년부터 8시리즈 고객사 공급 예상. 니켈 비중 93% NCM 제품 개발 진행 중(LG화학 EV)
삼성SDI 2020년 ESS 매출액 +41% 성장 예상. ESS용 배터리 가격 하락 + 신재생 에너지 수요 확대로 ESS 배터리 수요 증가 시작. 동사 하반기부터 삼성SDI ESS 향 NCM523 월 800-1,000톤 공급 예상.
ㅇ22년 NCM생산능력 3만톤이상 확보가능, MLCC는 캐시카우 역할 지속.
NCM생산능력 21년 2만톤 → 22년 3만톤 예상. 아직 남아있는 LCO 생산능력 NCM으로 전환시, 추가 6,000톤 확보가능. 전환필요기간 1~2개월 수준이기 때문에, 고객사 물량증가시 단기 대응 가능.
MLCC는 안정적인 이익창출 지속 중, 양극재 투자를 위한 캐시카우 역할 지속 예정
■ 제넥신 : 빅파마들의 이목을 끄는 하이루킨-7 - 미래
ㅇ풍부한 파이프라인 : 하이루킨-7과 GX-188E, GX-H9 등 개발 중
DNA백신과 항체융합단백질, 면역항암제 중심의 바이오 전문 업체. 대표 후보물질은 면역항암제 하이루킨-7과 자궁경부암 타깃 DNA백신 GX-188E,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 코로나19 백신 GX-19 등. 우수한 기술력으로 머크의 키트루다, 로슈의 티쎈트릭, BMS의 옵디보와 병용임상 중
ㅇ 하이루킨-7에 가장 큰 기대 : 머크, 로슈, BMS 약물과 병용투여 임상 중
파이프라인 중 가장 큰 가치를 차지하는 후보물질은 역시 하이루킨-7.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대상 키트루다(PD-1 저해제) 병용 임상1b/2상과 고위험 피부암 환자 대상 티쎈트릭(PD-L1 저해제) 병용 임상1b/2a상 진행 중.
지난 7월 BMS의 PD-1 저해제 옵디보와도 임상 개시. 타깃은 전이성 위암과 위식도 접합부암, 식도선암. ASCO 2020에서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대상 키트루다 병용 데이터 발표. 고용량 투여군(1,200μg/kg)에서 객관적반응률 50% 달성.
키트루다 단독요법의 객관적반응률이 5.3%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고무적인 결과
ㅇ DNA백신에도 관심 : 자궁경부암 백신 GX-188E와 코로나19 백신 GX-19
GX-188E와 키트루다를 병용투여 시 객관적반응률은 42.3%로 키트루다 단독의 12.2% 대비 크게 개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임상1/2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X-19에도 관심 가져야 할 것. 10월 임상1/2상 결과 발표 및 연내 2/3상 개시 목표.
■ Next 키트루다를 찾아서 -미래
ㅇ면역항암제의 시대, 현 시점에서 중심은 면역관문억제제
지금은 완연한 면역항암제의 시대다. 그중에서도 BMS의 여보이로 시작해 머크의 키트루다로 화려하게 꽃을 피운 면역관문억제제가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PD-1 저해제인 키트루다는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효능으로 이미 연 매출액 10조원을 넘었으며 조만간 글로벌 1위 의약품에 등극할 전망이다. 키트루다의 성공을 보고 많은 바이오 업체가 PD-1/PD-L1 개발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경쟁 심화로 몇몇 선두 업체를 제외한 후발주자는 최대 매출액이 10억 달러에 못 미칠 전망이다. 이제는 PD-1/PD-L1보다 ‘Next 키트루다’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는 판단이다.
ㅇNext 키트루다는... LAG-3? TIM-3? 아니면 TIGIT?
아직 키트루다의 뒤를 이을만한 블록버스터는 출시되지 않았다. 인사이트社를 필두로 BMS와 로슈, 화이자가 IDO저해제로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이제 Next 키트루다의 후보군으로 LAG-3와 TIM-3, TIGIT 저해제가 거론된다.
LAG-3 저해제는 BMS가 임상3상, 이뮤텝이 임상2상으로 앞서 있으며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여시 시너지 효과도 확인됐다.TIM-3저해제는 GSK와 노바티스가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로슈와 릴리는 이중항체로 개발 중이다.
TIGIT 저해제로는 로슈가 6개 암종에 대해 9개의 임상을 진행하는 등 가장 적극적이며, 유한양행도 AACR 2019에 TIGIT 저해제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ㅇ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중국 바이오 업체
Next 키트루다 개발에 적극적인 업체는 키트루다와 옵디보로 성공 경험이 있는 머크와 BMS다. 그리고 중국 바이오 업체가 바짝 뒤쫓고 있다. LAG-3 저해제는 이노벤트와 항서제약이 임상1상에 진입했으며, TIM-3 저해제는 베이진이 임상2상, 항서제약이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TIGIT 저해제는 베이진과 이노벤트가 임상을 개시했다. 이미 PD-1 저해제로 항서제약과 이노벤트, 베이진, 준시 바이오사이언스가 제품을 출시했고, PD-L1 저해제로도 알파맵과 기석제약, 항서제약이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중국 바이오 업체의 높아진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면역관문억제제뿐만 아니라 CAR-T와 이중항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 역시 인상적이다.
ㅇ이길 수 없다면 같은 편이 되자
3개의 ‘Next 키트루다’ 후보군은 가능성을 보이고 있지만 키트루다 역시 병용요법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시장 지배력을 높여가고 있기에 후기 임상 데이터를 통해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키트루다를 넘을 수 없다면 같은 편이 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PD-1/PD-L1 저해제의 최대 단점은 반응률이 낮다는 점이다.
암종에 따라 다르지만 반응률은 20~30%로 알려져 있고 대장암과 췌장암 환자에게는 키트루다가 효능이 전혀 없다.
따라서 병용투여 약물을 개발하는 업체 중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국내 업체가 개발 중인 약물은 메드팩토의 백토서팁과 제넥신의 하이루킨-7 등이 키트루다와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 중이다.
■ LG유플러스 : 화웨이 우려 감소 시 주가 폭등 가능성에 주목해야 -하나
ㅇ매수/TP 18,000원 유지, 냉정히 보면 절호의 매수 기회
LGU+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 12개월 목표가를 18,000원으로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 미국이 당장 화웨이 장비 교체를 명령할 가능성이 희박하고 LGU+가 충분한 대안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주가 하락이 나타났고,2) 올해 당초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연결 영업이익 9천억원 달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며, 3)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으로 올해 배당금 증가가 유력해졌고, 4)역사적 흐름으로 볼 때 실적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ㅇ화웨이 장비 당장 교체 명령 가능성 희박, LGU+ 대안 충분최근 LGU+ 주가는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지속 중이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 국무부의 LGU+ 화웨이 장비사용 중단 권고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에서는 본 사안과 관련하여 여러 요청으로 인해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한 바 있는데 일부 언론의 보도가 과장된 측면이 있으며 미국에서 LG그룹에 화웨이 장비 당장 철거를 명령 또는 권고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한다.
미국측이 현재 5G 서비스를 제공 중인 통신사에 당장 화웨이 장비 철수를 강행할 생각이 없거니와 차후 5G SA로 넘어갈 시 점진적 장비 변경을 해줄 것을 제안하는 수준이며, LGU+ 역시 이 부문에 대해 인지함과 동시에 많은 대안을 갖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또 일부 투자가들의 경우 장비 교체 시 투자 비용 증가를 우려하지만 이 역시 잘못된 정보이다. 화웨이 장비의 경우 초기 구매비용이 낮은 반면 유지보수비용이 비싸 LGU+ 입장에서도 길게보면 장비 업체 교체에 따른 총 장비 구매 비용이 급증한다고 보기어렵기 때문이다.
대략 영업이익에 미치는 효과가 연간 3~4% 수준일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미 현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되어 있는 상황이라 이젠 적극 매수로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
ㅇ장/단기 실적 및 배당 전망 낙관적, 매수 적기로 판단
통신 3사 중 실적으로만 본다면 LGU+가 가장 매력적이다. 이미 상반기에만 전년대비 1,1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 성장을 나타냄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인 8천억원이 아닌 9천억원도 가능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저평가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장기 실적 전망도 낙관적이다.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고 마케팅비용 통제가 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초 예상과는 달리 올해 배당금 증가가 유력해지는 상황이다. 올해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미 LGU+경영진들은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2020년 하반기에도 재차 서비스매출액 성장을 기반으로 더 높은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어서 배당금 증가가 기대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익 및 배당금 증가가 동반될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 SK텔레콤 : 1년만에 되찾은 자신감
ㅇ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20,000원 유지 :‘20E 별도 EBITDA 3.9조원에 EV/EBITDA 4.7배 (LTE도입초기3년 ‘12~14평균) 적용 후 자회사 가치 합산한 SOTP 기준으로 목표주가 산정.
ㅇ최근의 주가 상승은 자신감 회복에 대한 시장의 환호
SKT 주가는 전일 기준 YTD +1.7%로 플러스 전환에 성공. 2Q20 실적발표일 이후의 성과 비교
- 주가 상승률: SKT +6.6%, LGU+ +4.4%, KT +0.4%
- 외인 지분률: SKT +0.71%p, KT +0.60%p, LGU+ -0.45%p
실적발표일 이후 주가 상승 원인은 1) 5G M/S개선, SKB역대 최고 실적 등 유무선 실적개선에 따른 연결OP 턴어라운드. 2) 배당상향 및 자사주 취득가능성 제시. 3) 실적개선과 배당상향 기대에 따른 외인 순매수 유입 등.
1년 만에 되찾은 자신감. 실적 개선으로 DPS 상향과 자사주 취득 가능성: 2Q19 실적발표에서 배당에 대한 확신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외인 지분율은 19.8.2 ->39.92%에서 20.8.5->34.25%까지 5.68%p 감소. 02.8월 DR발행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2Q20 배당에 대한 자신감 제시하면서 외인 비중 상승 중.
2Q19 실적발표시 하이닉스의 배당과 연계하지 않지만,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
2Q20 실적발표시 향후 중간배당은 하이닉스의 배당과 연계하되 최소 기존 DPS 1천원은 유지. 기말배당도 MNO 실적과 연계하되 최소 기존 DPS 9천원은 유지
하이닉스 배당정책: DPS 1천원+FCF의 5%. SKT는 하이닉스 배당의 50% 정도를 중간배당에 연계 → 21~22E SKT 중간 배당 DPS 1.2~1.4천원 수준. 당사추정 SKT DPS 20E 10천원, 21E 10.5천원, 22E 11천원.
한편, 현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는 판단하에 자사주 취득 가능성도 언급. 시점과 수량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8월말~9월초 가능성 높고, 규모는 과거자사주 취득 사례를 보면 2~5천억원 수준 전망
■ 알서포트-대한민국 NO.1
ㅇ코로나1 9 재확산 연속적인 리모트뷰 수요 확대
패러다임변화의 중심이다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일본內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리모트뷰 수요가 증가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04 억원(+675%)을 기록했다. 1) 재택근무 확대 , 2) 기업 (B2B) 리모트뷰 수요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코로나1 9 재확산이 나타나고 있다. 집단행사 방역지침 관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시기다. 정부 지원도 긍정적이다. 8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활용, 디지털 전환 추진안을 발표했다.향후 2년간 총 6,400 억원 규모이다 이번 추진안을 통해 한단계 더 도약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전환속도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코로나19이후에도 1)시장패러다임 변화 , 2) 안정적인 보안 기술 레퍼런스 확보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ㅇ2020년 매출액 1 13 % YoY, 영업이익 384 % YoY 예상
2020년 매출액 605억원(+113 % YoY), 영업이익 281억원 (+384 % YoY)을 전망한다. 1) 코로나19영향에 따른 서비스 수요 확대, 2)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 된다. 영업이익률은 46.4% (+26%p)이 예상된다.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17,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를 17000원으로 상향한다. 2021년 예상 EPS 630원에 Target P/E 26.4배 (Peer평균에 10% 할증)를 적용했다. 할증이유는 국내 및 일본 확진자수 급증에 따른 재택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2021년 기준 P/E는 각각 팀뷰어 46배 줌 192배로 원격업체 대비 현저히 저평가 상태다. 1)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재택근무확산, 2) 신제품 출시를 통한 기술 품질력 강화. 3)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소프트웨어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 케이아이엔엑스 : 서서히 인정받는 경쟁력
• 언택트 활동과 클라우드 도입 증가로 IDC 매출 성장세 가속화
• IX 매출 감소는 증가된 IDC 매출로 상쇄되어 , 부정적 영향 미미
• 업계에서 인정받는 동사의 경쟁력과 영업레버리지 효과 반영하여 목표주가 상향
ㅇ언택트와 클라우드는 장기 트렌드 :언택트 활동은 온라인 쇼핑, 온라인 뱅킹을 넘어 이제는 원격근무, 원격의료까지 확산되는 중. 글로벌 CDN 업체 아카마이에 따르면,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은 3월 한달동안 전달대비 30%가량 증가. (평시 증가율 3%).
COVID19으로 인해 트래픽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었으나, 이는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트렌드. 정부에서는 6년간 총 1조6천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의 민간클라우드 도입을 장려할 계획. 언택트 활동과 클라우드 확산으로 IDC 매출 성장 순항 기대
ㅇ업계에서 인정 받는 IDC 경쟁력 :고객 맞춤 서비스 노하우와 네트워크 조달 능력은 정량화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 동사의 경쟁력이 저평가를 받고 있었음. 동사는 2분기 구글 클라우드까지 고객으로 확보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CSP를 확보.
2분기 KT와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크 연동을 위한 MOU체결. KT IDC의 고객이 KINX가 보유한 Azure, GCP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함. 통신사 도 동사의 경쟁력을 인정한 사례로 평가.
ㅇIX감소세보다 IDC 증가세에 초점 :MSO 들이 인수되면서 2 분기 IX 매출의 감소를 확인. 그러나 분기매출이 20억원 수준으로 감소액은 YoY 3~4 억원 감소에 불과. 반대로 IDC 매출성장은 가속화되며, YoY로 20억원 이상 매출을 더하며 IX의 감소효과를 상쇄.
금번 분기의 트렌드가 유지된다면 , IX 매출은 내년부터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이 10% 미만으로 하락하며 전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일 것.
ㅇ흔들림 없는 성장세, 목표주가 상향 :동사는 올 상반기에도 흔들림 없는 성장세 구현 . 트래픽 증가세가 빨라짐에 따라 동사의 IDC 매출 성 장도 가속화될 것 . 최근 통신사도 동사의 IDC운영 경쟁력을 인정한 것은 고무적.
동사의 안정적 매출 성장과 영업레버리지 효과 반영하여 2021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6%상향. 이익 전망치 상향 하고 12 개월 포워드 EPS적용기간 변경하여 목표주가를 93,000 원으로 기존대비 13% 상향함. 목표 P/E 24.6배 적용.
■ 스페코 : 2023년까지 멕시코 풍력에너지 집중 투자, 스페코 실적도 동반 상승!
ㅇ플랜트 업체에서 풍력 업체로 변모
스페코는 아스팔트 플랜트 제조 전문 업체로 국내외 건설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중국시장의 건설경기 악화라는 악조건속에서도 스페코는 동유럽 및 동남아 향 수출 확대 통해 2019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아스팔트 플랜트 사업을 필두로 콘크리트 플랜트, 방산설비, 풍력타워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향후 성장 모멘텀도 다수 보유했다.
스페코는 1995년부터 함안정기를 방산물자로 지정 받아 해군에 독점 공급 중이며, 2008년에 진출한 멕시코 법인에서 풍력타워를 제조해 지멘스 가메사와 베스타스 등 글로벌 풍력발전 업체에 공급을 시작하며 회사의 핵심 사업부로 거듭나고 있다.
ㅇ멕시코 풍력 투자는 스페코 실적 성장의 신호탄
스페코는 2009년에 가메사 향으로 첫 풍력타워 공급을 개시하며 매출액 5억원을 시현했다. 2019년 기준 매출액 433억원을 기록하며 10년간 연평균 126.2% 성장했다. 2020년 반기 매출액은 251억원(YoY, +84.6%)로 좋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2018년 기준 멕시코의 풍력에너지 생산능력은 4,051MW로 전세계 12위에 불과하지만,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44%로 급부상하고 있는 시장이다.
멕시코풍력에너지협회(AMDEE)에 따르면 멕시코는 2031년까지 풍력에너지 생산능력을 22,300MW로 현 수준 대비 5배 확대할 예정으로, 투자계획에 따르면 2019~2023에 신규투자가 집중될 예정이다.
스페코의 멕시코법인 매출도 멕시코의 풍력에너지 투자계획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기 때문에 2023년까지 풍력타워 부문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ㅇ2020년 매출액 94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전망
스페코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949억원(YoY, +27.1%), 영업이익 124억원(YoY, +87.9%)으로 전망하다. 멕시코 풍력에너지 집중 투자에 따라 스페코의 풍력타워 부문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은 멕시코법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전년 대비 2배에 가까운 성장이 예상된다.
■ 시멘트/레미콘 2Q20다시보기 : 어둠(P, Q)속 한 줄기 빛(C) - 흥국
ㅇ2Q20 실적 다시보기: 결국 스프레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증가의 배경은 유연탄 가격의 하락. 유연탄 가격(C): 전년동기대비 27.2% 하락, 다수의 시멘트 회사들의 이익 상승에 기여. 레미콘: 레미콘사들의 가격(P) 하락 및 생산량(Q) 감소로 매출 감소
ㅇP의 하락, Q의 감소, C의 감소
P의 하락: 전년동기대비 3.7% 하락, 시멘트 사용량 감소에 따른 영향력 하락, 연내 가격 상승은 어려울 전망.
Q의 감소: 전년동기대비 10.2% 감소, 주택착공면적 감소에 따른 시멘트 판매량 감소 추정,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 추정.
C의 감소: 2 분기에 이어 3 분기에도 유연탄 가격 하락은 지속중, 50 달러 수준 유지 시 내년 상반기까지 YoY 감소 지속.
ㅇ투자의견 및 선호기업
시멘트업종 Neutral 의견: 전방산업인 건축부문 착공면적 감소지속으로 구조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 하반기에 전년동기대비 생산량 감소, 시멘트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ㅇTOP PICK - 쌍용양회
■ 오늘 스케줄 -8월 25일 화요일
1. 美) 7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2.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태풍 바비 영향권
4. 부정청약 집중점검 실시 예정
5. IMID 2020 온라인 개최6. 8월 소비자동향조사
7. 웹젠, 신작 모바일게임 "R2M" 출시 예정
8. 압타바이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9. 삼천당제약 추가상장(BW행사)
10. 영우디에스피 추가상장(CB전환)
11. 상지카일룸 추가상장(CB전환)
12. 아이씨디 추가상장(CB전환)
13. 엠벤처투자 추가상장(CB전환)
14. 알루코 추가상장(CB전환)
15. 美) 6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16. 美) 6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17. 美) 8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18. 美) 8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19. 美) 베스트바이 실적발표(현지시간)
20. 독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현지시간)
21. 독일) 8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중국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거래금지 행정명령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함. 중국 정부도 미국의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며, 틱톡의 소송을 지지한다고 밝힘 (Reuters)
ㅇ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선 아래로 떨어지며 지난 6월 22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WSJ)
ㅇ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롤 콜(Roll Call)'' 투표에서 공화당 후보로 공식 지명되며 11월 대선 레이스의 본격적인 막이 오름 (WSJ)
ㅇ 대만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 대만 법인에 6개월 이내에 중국 자본 투자를 회수하거나 대만에 투자하는 중국 기업으로 재등록 하지 않으면 퇴출시킬 것이라고 경고함 (Bloomberg)
ㅇ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에 대해 ''효과가 있다는 증거들이 아직 적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임 (Reuters)
ㅇ 초대형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금리 급락 속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머니마켓펀드(MMF) 펀드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음 (WSJ)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비난하며 중국과의 경제 분리 가능성을 시사했음.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은 수십억, 수천억 달러를 잃으면서 중국으로부터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있으며 중국이 자신들을 제대로 대우하지 않는다면 중국과 경제를 분리하겠다고 밝힘
ㅇ IMF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선진 경제국가들의 부채가 전 세계 GDP의 128% 수준으로 증가했음. 이는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124%를 기록한 후 가장 큰 규모임. 보고서는 막대한 부채 규모만큼이나 빠른 회복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2차 대전 당시에는 급속한 경제성장 덕분에 선진국 부채가 급감했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음
ㅇ SCM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부 펀드 매니저들은 올해 중국의 회사채 채무 불이행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4조1000억달러에 이르는 회사채 시장이 새로운 위험 국면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음. SCMP는 올해 말까지 5290억달러의 채무가 만기에 도달할 것이며 2분까지 안정세를 보였던 연체 사례도 이미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음
ㅇ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창장 삼각주 일체화 추진을 위한 좌담회에서 창장 삼각주가 중국 경제사회 발전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에 대해 깊이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냄
ㅇ 중국의 은행보험감독위원회는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홍콩의 금융 안정성을 해치는 미국의 어떠한 조치도 중국인들에게 반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미국인을 포함한 전 세계 시민들에게 반하는 것이며 미국이 일방적으로 행동해 제 발등을 찍지 않도록 하길 권고한다고 밝힘■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1.34% MSCI 신흥국 지수 ETF 는 1.11%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8.9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FDA의 코로나 혈장 치료제 긴급 승인,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 감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온건한 통화정책 시사, 공매도 금지 연장 기대 등에 힘입어 KOSPI 가 1.10%, KOSDAQ 이 2.48% 상승 했다.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강세를 보였으나 그 요인이 개별적인 이슈에 의한 결과 및 전일 한국 증시에 이미 반영된 내용이라는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된다. 오히려 테슬라에 대한 거품 논란이 부는 등 개별 종목들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점은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가운데 오전 10 시에 발표되는 전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신규 확진자 수 감소가 주말 효과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높이기에는 사회, 경제적 파장이 크기에 우려하고 있다.그러나 감염학회 등이 주장하듯 3단계로 격상 시킨 후 빠른 사태 해결도 주목하고 있다. 결국 한국 증시는 미 증시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관련 내용은 영향이 제한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발표하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에 따라 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전일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미 증시, 경기 민감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ㅇ항공, 에너지, 금융 상승 Vs. 바이오, 헬스케어 등 모멘텀 주식 하락
ㅇ미 증시 특징: 애플, 테슬라 변동성 확대ㅇ다우 +1.35%, 나스닥 +0.60%, S&P500 +1.00%, 러셀 2000 +0.90%
미 증시는 FDA 의 코로나 혈장 치료제 긴급 승인 소식과 애플과 테슬라의 급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테슬라에 대한 버블 논란이 유입되며 두 종목 모두 변동성이 확대되자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했음. 이런 가운데 일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항공과 에너지를 비롯해 은행, 경기 소비재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등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종목군 위주로 강세
FDA의 혈장 치료제에 대한 긴급 승인과 트럼프 행정부가 11월 대선 전 코로나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유입되며 금융, 소매, 에너지 등이 상승 주도.특히 미 환경보호국이 아메리칸에어라인(+10.53%)에 7일동안 코로나 퇴치를 위한 연방 살충제법(FIFRA) 긴급 면제 요청을 승인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항공주가 급등. 환경보호국(EPA)는 항공기에 표면 코팅을 적용후 2 시간 이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는 비활성화 된다며 승인.
이는 항공 운항의 증가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 여기에 코로나 치료제 긴급 승인으로 크루즈 및 여행, 자동차 소매판매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에너지 업종은 허리케인으로 인한 멕시코만 시추시설 폐쇄에 따른 원유공급 감소 기대가 높아지자 강세.금융주는 경기회복 기대등으로 상승하는 등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종목군이 강세. 반면, 애플(+1.20%)이 4:1 주식분할을 앞두고 3.5% 상승 출발했으나 곧바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을 키웠음.
이는 테슬라(-1.75%)에 대해 가치투자자중 하나인 조엘 그린블랫이 “전기차의 급등을 정말로 설명할 수 없다” 라며 ‘거품’의 일부라고 주장하자 장중 4% 상승하던 주가가 갑작스럽게 6% 하락하는 등 매물이 출회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런 가운데 시장 일부에서는 주식 분할로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상승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미 미국내 많은 증권사들이 1 주 미만으로 투자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기에 과거와 달리 주식분할로 인한 효과가 크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매물 출회 영향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항공, 여행, 금융, 에너지업종 강세
아메리칸 에어라인(+10.53%)은 환경 보호국이 연방 살충제법 긴급 면제 발표 소식과 교통안전국이 23일 미국 공항 이용객수가 84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한 점, FDA가 코로나 혈장 치료제의 긴급 승인발표로 급등했다. 델타항공(+9.28%), 보잉(+6.43%) 등 항공주가 급등했다.더불어 카니발(+10.17%) 등 크루즈 업종, 부킹 닷컴(+3.09%) 등 여행주, 윈 리조트(+4.83%) 등 리조트, GM(+6.13%) 등 자동차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엑손모빌(+2.95%) 등 에너지 업종도 수요 증가 및 공급 감소 기대 속 강세를 보였다. JP모건(+2.82%), BOA(+2.84%), 캐피탈원(+5.58%), BOK파애낸셜(+4.58%) 등 금융주는 혈장 치료제 긴급 승인 등으로 경기 회복 기대가 높아지자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애플(+1.20%)과 테슬라(-1.75%)는 주식분할에 기대 장 초반 4% 가까이 급등했으나 버블 논란이 유입되자 급격하게 매물 출회되며 상승분을 반납하거나 하락했다.
넷플릭스(-0.71%), 줌비디오 (-2.55%) 등 언택트 관련주도 버블 이슈 부각 여파로 하락했다. AMD(-0.87%)는 투자의견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했다.
유나이티드 헬스(-1.69%), 휴마나(-3.03%) 등 헬스케어와 길리어드사이언스 (-0.63%) 등 바이오 업종은 FDA의 긴급 혈장 치료제 등의 발표로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달러화는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보합권 등락을 보인 가운데 여타 환율에 소폭 강세를 보였다. 시장은 파월 연준의장이 평균 인플레이션을 언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달러 약세가능성을 높인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브라질 헤알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멕시코 페소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여파로 멕시코만의 해양시추시설이 폐쇄 되자 상승했다. 특히 천연가스 생산지역 또한 폐쇄 조치가 이어지자 천연가스도 강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다만, 허리케인으로 정유시설 마저도 폐쇄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국제유가는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금은 달러 강세 및 매물 소화 과정 속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코로나 치료제 소식에 약화되며 소폭 하락했다. 은도 1% 넘게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61% 하락했으나 철근은 0.42% 상승했다.
■ 전일 한국장마감시점기준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59%상승,
ㅇ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42.39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05%하락)
ㅇ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189.04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03%상승)
ㅇ달러인덱스 : 92~104 밴드에서 전일 93.305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16%상승)
ㅇ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54%로 상승 (전일 국채가격 3.81%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489%에서, 전일 0.499% 로 확대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65%대로↑…입찰 대기 + 치료제 기대
24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체로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만에 반등, 0.65%대로 올라섰다. 국채금리는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등의 긴급 승인 기대가 높아진 점은 상승 요인이었다. 다음날부터 연이어질 국채 입찰을 앞두고 물량 부담도 작용했다. 그러나 시카고 국가 활동 지수가 전월보다 크게 둔화되는 등 경기 회복 약화 소식은 상승을 제한했다. 여기에 목요일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은 점도 보합권 등락 요인이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혈장 치료제를 긴급 승인했다. FDA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 7만명이 혈장치료제를 처방 받았고, 이 중 2만명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 치료제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제) 지정을 검토 중이라는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의 보도 역시 긍정적이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르면 9월 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할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FT 등은 전했다.미 재무부가 다음날부터 사흘 연속 총 1480억달러 규모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2년물과 5년물, 7년물 입찰이 각각 이어진다.
7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는 전월(5.33)을 크게 하회한 1.18로 발표되었다. 지난 3월 셧다운 이후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5월부터 확장세로 전환했으나 7월 코로나 확산과 경제재개 축소 등으로 전월 대비 둔화 된 것으로 추정한다. 전체 세부항목 85개 지표중 60개가 전월 대비 둔화 되었으며 25개는 개선되었다. 반면, 3개월 평균은 전월(-2.78) 보다 개선된 3.59로 발표돼 여전히 경기 회복 국면을 기록하고 있다.
ㅇ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상승, 사흘 연속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관련 희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고무됐다. 항공주를 비롯한 경제 재개방 수혜주는 물론, 정보기술주마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 지수들이 부양을 받았다.
다우지수는 +1.35%, S&P500지수는 +1.00%, 나스닥종합지수는 +0.60%
ㅇ 미국 WTI 선물가격이 0.7% 상승, 배럴당 42달러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열대성 폭풍 2개가 미 멕시코만 해안 지역을 위협하면서 현지 업체들이 산유량을 축소한 덕분이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관련 희소식에 뉴욕주가가 사흘 연속 오른 점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WTI 8월물은 0.7% 높아진 배럴당 42.62달러브렌트유는 1.8% 오른 배럴당 45.13달러
■ 전일 중국증시 : 차이넥스트 규제 완화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15%, 선전종합지수는 +1.26%24일 중국증시는 차이넥스트(창업판) 상장 규제 완화에 힘입어 정보기술(IT)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가 이날부터 상장 규제를 완화한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SCMP에 따르면 이날 총 18개 기업이 허가제가 아닌 등록제를 통해 차이넥스트 상장을 신청했다. 차이넥스트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주가 변동폭도 10%에서 20%로 두배 늘었다. 이에 따라 정보기술 부문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리커창 중국 총리의 발언이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 것도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리 총리는 충칭시를 시찰하면서 올해 중국 경제가 플러스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수억에 달하는 시장 주체를 지켜내고 900만개의 도시 일자리 증가 목표를 달성하는 가운데 플러스 경제 성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속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나가면서 닥쳐올 수 있는 불확실성 요소에 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를 정당하게 대우하지 않으면 중국과 디커플링 할 수 있다면서 미국이 중국과 사업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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